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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그쪽이 들고 있는 전화기 주인입니다.” 하준과 리안은 부딪치며 전화기가 바뀌고, 어긋난 일정으로 만나지 못한 채 서로의 핸드폰 내용을 공유하며 낯선 타인들이지만 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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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0명)|총 2권완결
“좋아해.” “뭐……?” “좋아해, 이은솔. 넌 나한테 친구 아니야. 여자야. 내가 사랑하고 있는 여자라고.” 친구라는 이름으로 오랜 시간 서로의 곁을 지켜온 주호와 은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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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지 마. 우린 친구잖아. 난 널 잃고 싶지 않아!” “넌 내게 친구이기 전에 여자야. 사랑하는 여자. 이제 너와 그만 친구 하고 싶다. 이제 나, 너에게 남자이고 싶다고!”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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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1명)|총 2권완결
여왕 예서의 등극 이후 신국이 태평성대를 이루고 있던 때에 왕자 단휘의 관례를 앞두고 벌어진 일부 선랑들의 반역으로 인해 단휘는 실종되고, 국서 무륜은 예서를 살리다 목숨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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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너랑 앞으로도 엮일 생각이거든.” “하. 누구 맘대로?” “한세희. 나랑, 결혼하자. 학창시절 공부도 잘하고, 학급 임원에 모범생이었던 세희. 하지만 20대 후반을 달리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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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1명)
“달님, 올해는 제발 몸도 뇌도 섹시한 맛깔 나는 남자 하나만 던져 주세요. 이러다가 진짜 몸에서 사리 나오게 생겼어요. 제발, 이렇게 부탁드립니다.” 달 밝은 밤, 오래도록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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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0명)|총 4권완결
* 엄재양 님의 단행본 ‘대단한 아가씨’는 연재본과 전체적인 이야기 흐름은 비슷하나, 부분적으로 수정 보완 삭제된 부분이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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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2명)|총 2권완결
“웬만하면 좀 넘어오지? 침 흘리는 거 다 보이거든?” “호갱 님, 시력 검사 좀 하셔야겠어요. 하트는 그쪽 눈 속에 있거든요?” 프로페셔널한 호텔리어가 되는 것이 꿈이었던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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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언제나 울부짖어야만 해. 나의 소중한 사람을 빼앗아 갔으니 넌 그렇게 평온할 자격이 없다고.’ 사랑하는 사람을 바다에 빼앗긴 이후로 현성에게 바다는 언제나 증오의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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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황제, ‘파티예’는 결혼하기로 결정한다. 재상 ‘루이’는 가장 완벽한 조건을 가진 남자를 배우자감으로 추천하는데, 그건 바로! “접니다. 오랫동안 사랑해 왔습니다. 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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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0명)|총 2권완결
“당신 같은 사람 정말 싫어!” 바위 아래 깔린 것처럼 꼼짝도 할 수 없던 유에라가 앙칼지게 소리치자, 그가 그녀의 귀에 속삭였다. “나도……, 내가 싫어.” 그의 목소리가 많이 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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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1명)|총 2권미완결
“너를 원한다. 사내로서.” “그 말, 진, 진심이에요?” “사람을 못 믿는 것이냐. 내가 한 입으로 두 말을 하는 사내로 보이더냐?” “…….” “난 네가 무엇이라도 상관하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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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1명)|총 2권완결
“보고 싶었다.” “…….” “그리워 미칠 것 같았다.” 자신을 억지로 갖고자 했던 이에게 하나뿐인 아비를 잃고 복수심을 키우던 아리 그런 그녀의 마음을 어루만져준 한 남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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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0명)|총 3권완결
“당신 정말 왕 같아요. 진짜 왕. 당신은 아르가 있음으로 해서 황제로 인정받는 게 아니라, 황제이기 때문에 아르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아르가 황제를 만드는 게 아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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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 말씀드려. 선 안 본다고.” “정말?” “그래.” “그럼 우리 오늘부터 진짜 1일?” “후후. 그래. 진짜 1일.” 귀하게 자란 진명그룹의 딸이자 톱모델인 태희는 오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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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순정을 얕보지 마.” 3년 전, 드레카르 왕의 명령을 거역하고 도망쳤던 ‘카르’는 공주 ‘엘’의 곁에 있기 위해 왕성으로 간다. 왕에게 혹독한 냉대를 받으면서도 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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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1명)|총 2권완결
“너는 내 것이다.” 카르탄 왕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카르탄 시리즈 중 첫 번째. 모범적인 대학생, ‘민’은 모종의 목적에 의해 카르탄 왕국의 차원이동하게 된다. 그곳에서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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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0명)|총 2권완결
“널 사랑해.” 카르탄 왕국에 평화가 찾아온 가운데, 스무 살이 된 이아는 12년 지기 친구 니엘로에게 사랑을 고백 받는다. 니엘로에게 뜨거운 구애를 받게 된 이아에게 위험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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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0명)|총 2권완결
“하란아, 네가 날 사랑하다니 믿어지지가 않는다. 꿈만 같아. 네 영혼의 첫사랑은 나니까 앞으로는 나만 바라봐. 나도 영원히 너만 바라볼 테니까.” 이수빈! 명불허전 싸가지 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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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0명)|총 2권완결
“여자한테 맞은 거, 처음이었어요.” “……정말 죄송해요.” “현우가 맞을 짓을 했나 봐요. 근데 걔 한국에 안 온 지 꽤 된 걸로 알고 있어요. 맞을 짓을 한 십 년 전에 한 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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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0명)|총 2권완결
“나도 그랬으면 좋겠어. 당신을 잊고 살았으면 좋겠어. 그런데 그게…… 안 돼. 도저히 내 힘으로는 당신이란 여자를 떨쳐낼 수가 없어.” 우울하고 음산하기 그지없는 내 인생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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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0명)|총 2권완결
“어, 너…… 산초?” “돈키호테 양은 이름이 어떻게 됩니까?” “이름? 내 이름?” “네.” “보기보다 질기네. 내 이름을 아는 게 그렇게 중요해?” “좋아요.” “뭐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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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3명)
“사랑을 믿지 않고, 설령 믿는다고 하더라도 쉽게 취하지 않는 남자. 혹시 주변에 있어요?” “저요.” “지원 동기는요?” “내가 그런 남자니까요. 사랑 없이 적당히 사랑하는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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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1명)
“나와 무난하게 지내고 싶나?” “네. 전무님과 무난하게, 잘 지내고 싶습니다.” “난 그럴 생각도, 그럴 수도 없어.” “……?!” “난 진 실장을 갓밝이의 직원으로서만 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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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0명)|총 2권완결
“애들이 네가 날 좋아했다고 하더라?” “안 그래도 애들이 나한테도 그러더라. 내가 널 좋아했다고.” “그게 뭐야?” “몰라. 당사자인 우리 둘만 몰랐나 봐. 웃기지 않냐?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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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0명)|총 2권완결
“그러면, 나는 어떻습니까? 내게도 아무런 관심이 없는 겁니까?” 여자에 대해서, 사랑에 대해서 그저 냉담하기만 한 승조. 그런 그에게 갑자기 나타나 신경 쓰이게 하는 여자가 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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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명)|총 2권완결
두 번의 사고 현장에서 우연히 만나며 악연 같은 인연을 이어 온 이건과 다이는 이건의 코디네이터로 다이가 일하게 되면서 다시 한 번 우연히 만나게 된다. 차갑고 까칠하지만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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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0명)|총 3권완결
9세기경 바그다드 서북쪽의 한 외곽 지역. 절대 권력을 가진 검은 사막, 검은 황금, 검은 심장의 사내 자흐 알 라시드는 그곳에서 자신의 심장을 요동치게 하는 신라의 여인 금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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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2명)|총 2권완결
“저도 사내입니다, 공주님.” “그거랑 이거랑 무슨 상관인데? 업어 준다더니 벌써 기운이 빠진 거야?” “더 자극하시면…… 힘드니까요.” 가라인이었던 어머니에 의해 가라에서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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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제 육체를 좋아하는 거 아닌가요?” “그런 거 아닙니다. 그냥 이유 없이 소은 씨가 좋습니다.” 언제부터인가 그의 눈은 창문 너머 여자에게 고정된 채 움직일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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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1명)|총 2권완결
“아직은 후회하지 않나 봐요? 그를 꼭 붙들고 있는 것을 보면 말이죠. ……당신을 위한 쇼를 이제부터 시작하려고 하는데, 디 엔드 자막이 다 올라갈 때까지 도망가지 말고 지켜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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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0명)|총 2권완결
“설, 설마…… 날더러 한국까지 가서 그 자식을 유혹하는 말은 아니죠?” “쿡쿡, 남성 혐오증이 있는 여자에게 남자를 유혹하게 한다? 하하하…… 그거 상상만으로도 정말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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