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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1명)
“용왕님, 용왕님! 신부가 왔습니다! 인간 신부!” “인간 신부라니! 나는 그런 것 받은 적 없다! 내가 언제 그런 걸 달라 했다고!” 원치도 않은 신부가 왔다. 여인에게 관심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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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1명)
“원님은 좋은 분이시니 곧 괜찮은 신랑감을 만나실 겁니다. 분명 원님만을 봐줄 사람이 있을 겁니다.” 호삼골의 현령 제문다온. 혼삿길을 막는 백부를 피해 도망치듯 자원해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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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9명)
내가 약혼녀인데. 어렸을 때부터 내 꽃사슴이었는데에에에. 내 꽃사슴이, 사슴이이이이 남의 꽃사슴이 되려 한다. 아니, 다른 사람들이 입 모아 이제 내 꽃사슴 아니라고 그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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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4명)
“아가씨, 울어주세요. 오로지 당신을 위한 제 봉사가 마음에 드시는 만큼, 마음껏.” 아리아의 앞에 10년 전 죽은 줄로만 알았던 리안이 나타난다. 기억을 잃은 채 집사로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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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25명)
“서방님, 제가 초야 준비를 열심히 했답니다. 헌데, 자신이 없습니다. 휴우……. 서방님이 다 알아서 해주시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닙니다. 서방님은 누워만 계셔요. 제가 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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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11명)
‘무태 너는 낮과 밤이 다른 사내구나. 목소리도, 성격도 내가 알던 무태가 아닌 것 같아.’ 칠흑 같은 밤. 그 밤에 나를 찾아오는 이가, 나를 탐하는 이가 도련님이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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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2명)
“나는 딱 한 가지만 지켜주면 돼. 연애를 바라지 말 것. 윤이, 네가 이걸 할 수 있으면 나도 좋아. 너랑 만나고 싶어.” 너무 좋은 티를 내지 않을 것. 윤이 하준과의 관계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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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2명)
“더 웃으실 수 있게, 제가 더 노력하겠습니다.” 현초 예랑은 원하는 걸 손에 넣지 못한 적이 없다. 딱 하나 백선 태휘, 그녀를 여자로 보지 않는 석상 같은 그 남자만 빼고.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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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1명)
“이 하녀는 내 전속으로 두겠소.” 붉은 머리에 절름발이인 오노리아. 백작의 첩이 될 곤경에서 그녀를 빠져나오게 해준 것은 제국의 영웅 캐러멜 경이다. 다디단 그 이름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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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11명)
“내게 남아 있던 것은 희아 님뿐이었습니다. 아무것도, 황제의 위位 또한 필요 없습니다. 오로지, 그대가 보고 싶어서 온 겁니다.” 수나라 백가의 가노 희아는, 은殷의 대장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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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20명)
“도와줘, 오빠.” 연수가 손을 내밀었다. 그 한마디에 9년 동안이나 감추어뒀던 욕망이 밖으로 뛰쳐나왔다. 순진한 너를 꼬여낸 나에게 실망스럽지만 이제는 멈출 수가 없다. 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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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32명)
“많이 떠는구나.” 냉정하고 잔혹하여 백면귀라 불리는 계가의 가주 계언. 그가 지극히 아끼는 허약한 아우 람에게는 아무도 모를 비밀이 있다. 그리고 아우가 다른 사내를 마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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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5명)
“당신 안에 항상 내가 고여 있었으면 좋겠어.” 어린 시절은 수녀원에 갇혀, 팔려가듯 백작가의 차남과 결혼한 후엔 저택에 갇혀 살아온 아그네스. 부인인지 간병인인지 알 수 없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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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1명)
“목단 앞에 서 있지 마라.” 은빛 머리에 푸른 눈을 가진 재나라의 수호자, 초요. 본디 아름다운 목단의 정精으로 태어나 천인 되었으나 죄를 짓고 인간 세상으로 쫓겨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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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14명)
“수백, 수천 번도 더 상상했어. 내게 매달려 헐떡이는 너.” 귓가에서 어른대던 열기가 목덜미에 느껴졌다. 정우와 친구가 된 지 10년. “나 너 안 놔줘.” 귓가로 간절한 음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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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11명)
“우린 정략결혼인 거고. 굳이 섹스를 할 필요는 없어 보여서요. 우리 이제 네 번째 얼굴 보는 건데…….” “싫다면 거부했어야지, 우리 결혼.” 전형적인 정략결혼, 그에게 거는 기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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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2명)
“금화살이 없었대도 성사될 사랑이었을까?” 페르세포네는 우연히 들어선 저승에서 하데스와 마주친다. 무심한 듯 다정한 하데스에게 마음을 빼앗긴 그녀는 죽은 옛 연인을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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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3명)
“하나만 생각해. 원하느냐, 원치 않느냐. 세연 씨가 원하지 않는 일은 아무것도 안 할 거야. 우리는 즐기려는 것뿐이라고.” 낮에는 성실한 직장인, 밤에는 클럽에서 음악을 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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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1명)
“감히! 제깟 놈이 주제도 모르고 혼례를 청해?” “운여국의 왕입니다. 그대의 지아비가 될.” “누가 네놈과 혼례 따위 올릴 줄 알고.” 채국 황제의 딸 설의 공주에게 혼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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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0명)
“여긴 피트란시아고 넌 유희수정이다.” 애인와 다투고 그의 집에서 잠시 잠이 든 엘리, 눈을 뜨니 그곳은 이세계 피트란시아였다! 그리고 그녀의 역할은 유희수정. 엘리에게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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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7명)
“날 두 번이나 먹어놓고, 이렇게 모르겠다고 도망치면 끝인 거냐고.”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 지난밤과 알몸의 자신, 그리고 자신과 같은 상태로 옆에 있는 십년지기 시우. 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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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4명)
“그대가 나를 미치게 합니다. 그러니 책임지시고 나를 품어주셔야 합니다.” 홍채(虹彩) 이색증 탓에 평탄하지 못한 삶을 살아가던 벽장 속 황자 여호. 황제였던 형이 죽자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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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2명)
“애인 있어요?” 앞뒤 없었던 그 질문. “그럼 됐네요. 세 번만 만나죠.” 그렇게 정해버린 약속. “어때요, 내 제안이?” 전 약혼자가 건넨 거부할 수 없는 달콤한 제안.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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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3명)
“어젯밤 파티에 참석한 숙녀분들 중 이 구두에 맞는 발을 가진 여성이 당신이 찾는 분입니다. 이건 오직 그분의 발에만 맞는 구두니까요. 파티에 참석한 분들을 찾아가 이 구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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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25명)
“내가 널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게 해줄게.” 서른한 살 보통 여자 한지혜. 짝사랑하는 중인 남자사람친구인 조승윤은 로펌의 기업변호사로, 잘난 그에게 자신은 어울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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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5명)
“쾌락에 젖은 네 목소리를 제대로 듣고 싶구나.” 시한부 선고를 받고 생의 마지막에 선 여자 윤봄, 평생 모은 돈으로 초호화 여객선에 오른 그녀는 밤바다를 바라보는 것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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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7명)
“네 몸이, 마음에 들어.” 동생이 자살한 후, 제 동생을 죽게 만든 남자에게 복수를 하고자 제 몸을 바친 지원. 그러나 상대는 복수남이 아닌 마열이라는 이름의 남자였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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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5명)
“삼키고 싶으면 삼켜도 돼. 강요하는 건 아니야.” 집안을 위해 원치 않는 결혼을 준비하던 가을은, 상견례 날 우연히 제 첫사랑을 만나게 된다. 가을의 첫사랑이자 첫남자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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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3명)
“손님, 괜찮으세요?” “나는 그쪽이 안고 싶은데.” 남자의 집안에서 막대한 돈을 받고 헤어진 여자, 차여름. 그런 여자를 순순히 보내주었던 남자, 유정. 여자가 한국으로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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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10명)
“선배, 제가 위로해드릴까요? 아무 생각도 안 나게.” “정말 아무 생각도 안 나게 만들어줄 수 있어?” “그럼요. 그거 알아요? 달야엔 꼭 술만 필요한 게 아니에요.” 내가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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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4명)
“왜? 윤봄도 젖은 것 같은데. 나도 반쯤은 곤두섰거든.” 노골적이었다. 왜 이도영의 시선에 흥분이 되는 것일까? “윤봄 때문에 흥분한 거야. 젖지 않았으면…… 건들지 않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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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3명)
“넣어줘, 박아줘, 빨아줘. 예컨대 그런 말 있죠. 누나가 하면 환장할 것 같은데. 응?” 수아의 앞에 동생의 친구이자 첫 과외 제자였던 강일이 나타났다. 2년 전, 함께 밤을 보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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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4명)
“빨아보렴. 루야. 내가 약을 주어 살리고 싶어지게 만들어야지. 살고 싶으면 구음을 하렴.” 국경을 넘으려다 백영이 쏜 독화살에 맞은 루. 포악한 성정 탓에 아군도 두려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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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11명)
“또 한 번, 딱 한 번만 더 속아보죠.” 조폭을 근간으로 한 BSL그룹의 서열싸움으로 막냇동생을 잃은 태헌. 죽음의 위기로 길가에 버려진 그를 구해준 유민. 그리고 재회. 모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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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2명)
“란. 행복하게 해드리겠습니다.” 귀족의 딸로 청지기의 아들인 남편과 야반도주를 했다가 남편이 죽고 힘겨운 삶을 겨우 부지하며 살아가는 란희. 궁지에 몰린 그녀 앞에 커다란 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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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2명)
“널 신부로 맞으러 올 테니까, 기다려야 해.” “돌아올 거야?” “모든 건 네가 원하는 대로 될 거야.” 내가 사랑하는 새가 그곳에 있다. 세상이 무언지, 행복이 무언지도 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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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0명)
“도망치지 않으면? 우리가 달리 할 수 있는 일이 있어?” “네 인생, 전부 나에게 줄래?” 남매간의 선을 넘었다. 세상에 말하지 못할 비밀…… 그날 이후, 어디를 걸어도 어둠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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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명)
“인어라……. 확실히 그런 영물은 네 쪽이 더 잘 어울리는구나. 사람들이 소문만으로도 넋이 나갈 만하다.” 인어인 줄 알았습니다. 인어가 아니라면 나리는 무엇입니까? 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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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3명)
“저 헤픈 여자 같죠?” 미친 것 아닐까? 처음 보는 남자와 키스를 하고 그걸 또 들키고. 어떻게 생각할까? 슬픔에 잠식당한 날, 홀린 듯 어느 바의 문을 열었다. 그곳에 두 남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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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 소원이 대체 뭔지 말해봐?” “나랑 자.” 머리에 피도 안 마른 게, 어디서 막돼먹은 소리를 지껄여? 어릴 적에 매일같이 돌봐줬던 친구의 동생이 스무 살이 되자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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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1명)
“……잘못 걸린 거 같아. 당신 같은 나쁜 여자 차에 타는 게 아니었어.” 시골에 살기엔 지나치게 잘난 한솔. 빼어난 외모와는 달리 꿈도, 욕심도, 야망도 없던 그가 미래를 결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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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0명)
“서로가 서로 기분 책임져주자. 섹스라도 할까?” “그게 농담이야? 말 좀 가려서 해.” “키스하고 싶다고 하면, 이 말도 가려서 해야 하나?” 그의 여동생인 내 친구는, 내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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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0명)
“그러니까 네가 날 죽이려고 한 게 아니라, 살렸다고? 그러면서 내 다리 사이도 같이 살려놓고? 홀딱 벗고 남자 물건을 탐했으면 끝까지 책임을 져야지. 안 그래, 힐러 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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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1명)
“마음만 먹으면 자빠뜨릴 수 있는 거예요?” 수현이 일하고 있는 영화관 최고의 인기남 송해원. 잘생긴 외모와 큰 키, 그리고 호의적인 성격까지 갖춘 그에게 수현이 호감을 느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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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 선배, 저 기억하세요?” 대기업 기획팀의 황지연 대리. 새로 들어온 신입사원의 사수를 맡게 되는데 그는 바로 대학시절 헤어진 옛 남자친구 최도겸! 잘생기고 부유해서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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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1명)
“난 오늘이 특별하다고 생각해. 난 이제 어른이야.” 각 집안의 이득을 위해 유제니와 에드워드가 약혼한 것은 8년 전. 그때 유제니는 스무 살이었고, 약혼식에 나란히 앉은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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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과 마지막으로 했고, 그 이후에 서지 않고 있으니 당신이 책임을 져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본 것도 벌써 3년 전. 헤어진 직후에는 몇 번 생각이 났으나 계절이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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