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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과 한국의 길

도서 이미지 - 코로나 팬데믹과 한국의 길

황정아, 백영경, 김현우, 최은경, 전병유, 이하나, 정은정, 김관욱, 이은정, 피터 베이커

창비 출판|2021.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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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가격정보
전자책 정가 11,200원
구매 11,200원+3% 적립
출간정보 2021.01.13|EPUB|39.24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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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재난의 한국적 돌파는 어떻게 가능한가
팬데믹의 한해를 돌아보며 한국사회에 묻는다

코로나19라는 전무후무한 위기가 전세계를 덮친 지난 1년 동안 수많은 코로나19 관련 논의와 전망이 쏟아졌다. 세계가 끊임없이 바이러스와 분투하고 있는 지금까지도 ‘K-방역’을 둘러싼 상반되는 평가와 백신 접종에 관한 논쟁이 이어지고 있고, 장기적인 전망은 물론 단기적 대책마저 불투명한 상황이다. 오로지 당면한 재난의 종식에만 초점을 맞춘 채 ‘포스트 코로나’ 사회를 내다보는 목소리가 팽배하지만, 이미 우리 사회에 존재했던 각종 문제와 취약점이 위기 속에서 터져 나오는 작금의 현실은 감염병 유행이 끝난다고 해서 저절로 종식될 리 없다.
『코로나 팬데믹과 한국의 길』은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팬데믹 1년을 돌아보며 한국사회가 떠안은 다양한 고민과 과제를 풀어낸 책이다. 우리가 당면한 이 미증유의 사태 속에서 드러난 공공영역의 부실한 체질과 새로운 가능성을 동시에 살피며 개선을 모색할 때 우리 식의 코로나19 해법도 나올 수 있다는 취지로 사회‧정치‧경제‧생태‧의료‧교육‧돌봄‧노동‧농촌‧인권 등 여러 분야 연구자들의 글을 모았다. 다양한 팬데믹의 현장에서 위기가 드러낸 현실을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코로나19 이후 발본적인 전환으로 나아가는 구상까지 포괄한 이 책은 우리가 발 딛고 있는 한국이라는 장소의 감각에 충실하게 기반해 이를 대전환으로 돌파할 계기, 곧 ‘한국의 길’을 탐색해보고자 한다.

목차

[코로나 팬데믹과 한국의 길]

머리말 황정아

팬데믹 시대의 민주주의와 ‘한국모델’ 황정아
탈성장 전환의 요구와 돌봄이라는 화두 백영경
코로나19 위기, 재난 자본주의로의 퇴행인가, 생태사회 전환의 기회인가? 김현우
팬데믹 시기는 새로운 의료를 예비하는가 최은경
코로나19 이후의 노동세계 전병유
코로나19 이후의 학교생태계는 어디로 가야 하나 이하나
저밀도와 소멸위험, 농촌에 코로나19 ‘이후’란 없다 정은정
바이러스는 넘고 인권은 못 넘는 경계, 콜센터 김관욱
코로나19와 아시아의 타자화: 독일의 공론장에서 드러난 자국중심적 서사 이은정
“우리는 정상으로 돌아갈 수 없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세상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 피터 베이커


지은이 소개

저자소개

황정아
서울대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 D. H. 로런스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문학평론가로서 현대 영국소설과 한국소설 및 비평이론에 관한 글을 쓰고 있으며, 한림대 한림과학원 HK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개념비평의 인문학』 『다시 소설이론을 읽는다』(편저) 『소설을 생각한다』(공저)가 있고, 옮긴 책으로 『아메리카의 망명자』 『왜 마르크스가 옳았는가』 『도둑맞은 세계화』 『이런 사랑』 『컬러 오브 워터』 『내게 진실의 전부를 주지 마세요』 『쿠바의 헤밍웨이』 『패니와 애니』(공역) 등이 있다.

백영경
서울대에서 서양사학을 전공하고 존스홉킨스대에서 인류학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제주대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여성 건강과 의료, 역사적 기억과 사회적 고통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왔으며 최근에는 돌봄과 커먼즈의 문제를 기후위기와 연결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시민들 간의 평등하고 자유로운 관계, 생태적이고 조화로운 삶, 역사적 기억의 문제가 모두 건강한 삶에 큰 영향을 준다고 믿고 있다. 『창작과비평』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공저로 『다른 의료는 가능하다』 『마스크가 말해주는 것들』 『배틀그라운드』 『고독한 나에서 함께하는 우리로』 등이 있다.

김현우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연구기획위원. 대학에서 사회학을 공부하고 진보네트워크 기획실장, 민주노동당 강남구지구당위원장,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연구위원, 진보신당 정책연구원으로 활동하며 지속가능한 지구,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연구하고 실천해왔다. 에너지 전환과 도시정치, 계급과 사회운동, 대중교통, 거버넌스의 민주화 등에 관심을 갖고 글을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 『안토니오 그람시』 『정의로운 전환』 『착한 에너지 나쁜 에너지 다른 에너지』(공저) 『탈핵』(공저), 옮긴 책으로 『여성성의 신화』 『녹색 노동조합은 가능하다』 『GDP의 정치학』 등이 있다.

최은경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인문의학 박사과정을 마쳤다.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역사문화원 연구교수, 국가생명윤리정책원 선임연구원 등을 거쳐 현재 경북대 의대 의료인문학 전공교수로 재직 중이다. 의료의 역사, 윤리, 인문학에 관하여 쓰고 가르친다. 지은 책으로 『감염병과 인문학』(공저) 등이 있다.

전병유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신대 사회혁신경영대학원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노동연구원에서 연구위원으로 10년간 근무했고, 사회정책학회 회장, 노동경제학회 부회장,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의제별 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노동경제학, 사회정책, 한국경제 등의 분야에서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공저로 『코로나19, 동향과 전망』 『한국 경제 규칙 바꾸기』 『다중격차 2』 『비정규 고용과 사회정책』 『한국자본주의 발전모델의 역사와 위기』, 엮은 책으로 『다중격차, 한국 사회 불평등 구조』 등이 있다.

이하나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살펴 글로 만드는 일을 주로 했다. 노인들의 삶을 기록하고 기관과 단체의 기록물을 써왔으며, 안양 지역교육네트워크 이룸에서 대표로 일하고 있다. 초·중·고등학교 학생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형태의 글쓰기, 마을 이해, 민주시민 강좌를 기획·진행하며 공동체의 민주주의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포기하지 않아, 지구』, 『함께 만드는 마을교육공동체』(공저) 『죽음이 삶에게 안부를 묻다』(공저) 『해서열전』(공저) 등이 있다.

정은정
경북대에서 사회학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음식과 농업, 농촌사회와 먹거리 산업화 문제에 관해 강의하고 있다. 농촌사회학 연구자로서 농촌과 먹거리 관계의 회복을 도모하자는 이야기를 라디오에서 말하고 신문에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 『그렇게 치킨이 된다』 『대한민국 치킨전(展)』 『아스팔트 위에 씨앗을 뿌리다』 『질적 연구자 좌충우돌기』(공저) 등이 있다.

김관욱
가정의학과 전문의. 의료인류학을 전공으로 서울대에서 석사학위를, 영국 더럼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졸업 후 서울대 비교문화연구소 연구원 등을 역임하고 서울대, 한양대,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강의하고 있다. 흡연과 중독, 감정노동과 공황장애, 이주노동과 자살 등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폴 파머, 세상을 고치는 의사가 되어 줘』 『흡연자가 가장 궁금한 것들』 『굿바이 니코틴홀릭』 『의료, 아시아의 근대성을 읽는 창』(공저), 옮긴 책으로 『자본주의의 병적 징후들』(공역), 『보건과 문명』(공역) 등이 있다.

이은정
이화여대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하고 독일 괴팅겐대에서 정치사상사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할레대에서 교수자격(Habilitation)을 취득했다. 1984년부터 독일에서 생활하며 정치사상과 지식의 변동, 통일과 체제전환 문제를 연구하고 있다. 정치사상사에 새로운 분석틀을 도입하여 상호문화적인 연구를 개척한 공로로 아시아 출신 최초로 베를린-브란덴부르크 학술원 정회원에 선출되었다. 2008년 베를린자유대학 한국학연구소를 설립했으며, 현재 한국학과 학과장 겸 동아시아대학원 원장을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 『베를린, 베를린』 등이 있다.

피터 베이커(Peter C. Baker)
자유기고가, 가디언(The Guardian) 장문기사 고정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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