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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일곱은 원래 이런 건가요?

오소영

마음세상 출판|2021.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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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가격정보
전자책 정가 10,000원
구매 10,000원+3% 적립
출간정보 2021.01.06|PDF|1.01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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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 아직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지 못했다면

20~30대, 우리는 청춘이라고 쓰고 사회에 적응하는 기간을 갖는다고 해서 그런지 나의 20대도 벌써 끝나간다. 허무함에 내가 무엇을 했을까 자책하기도 했다. 20대는 나에 대해 한 걸음씩 알아가는 시기라고 다들 말했지만, 점점 잃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한다. 이런 시기에, 방황하면 할수록 미궁 속으로 빠져들고 점점 생각이 많아진다. 내가 원래 이런 ‘나’였나 싶을 정도로 깊은 생각에 빠져들 때쯤 아무 감각이 없어지는 것 같다. 그렇게 사회에 찌든 나를 볼 수도 있고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동태눈깔로 변해간다. 입에 침을 발라도 입술은 갈라지고 생각이 많아져서 아무것도 손에 안 잡히면 과연 내가 잘하고 있는 걸까? 이걸 해도 되는 걸까? 나만 그런 걸까? 나만 왜 그러지? 이렇게 물음을 던지면서 나 스스로를 괴롭힌다. 아무도 나를 뭐라고 한 적 없다. 뭐든지 나 하기 나름이다. 내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나를 믿어주어야 한다. 나 자신에 대한 신뢰감이 깊어질 때 나 스스로 성장하고 있음을 깨달을 수 있다.
내 시선이 올바르지 못했을 때 마음가짐도 올바르지 못했다. 올바른 마음가짐은 과연 무엇일까? 긍정적인 생각이란 무엇일까? 나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여유로움이 느껴질 때 긍정적인 마음이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것 같다. 여유로움은 나의 주변인들을 챙길 수 있을 때 느껴지는 것 같다. 그런데 현재 나는 나조차도 버겁다. 내가 나를 먹여 살리기도 벅찬데 어떻게 주변을 둘러볼 수 있을까? 조금만 천천히 걸어가도 괜찮은데 왜 다들 주변에서 나를 보채는 것 같이 무거운 짐이 내 어깨에 올라가 있는 것처럼 하루하루가 무거울까? 그러나 아무도 보채지 않았다. 아무도 내 어깨에 손가락조차 올리지 않았다. 그러니 모든 짐은 나 스스로 만든 거였다. 밥 먹을 때, 길을 걸을 때, 뭐든지 조금만 한 발짝 뒤로 뺄 수 있는 마음을 갖는다면, 여유를 찾을 수 있도 있지 않을까?
항상 급하게 마음을 보채는 것도 나 스스로 만든 것이었다. 이 마음을 여유롭게 가지고 생활하고 싶다. 불안한 마음을 잡아주는 건 오로지 나뿐이다. 나의 마음을 스스로 알아주기까지의 과정은 오로지 나만이 바로 잡을 수 있다.
나의 성급한 마음 때문에 일이 잘 안 풀렸다. 밥 먹을 때도 길을 걸을 때도 러닝 위에서 달릴 때 누가 쫓아오듯 달려갔다. 급할수록 일이 잘 안 풀린다는 걸 알게 되었다.
나는 아직 내가 좋아하는 것을 제대로 찾지 못한 것 같다. 근데 지금 글 쓰고 있네. 글쓰기에 흥미가 있나? 취미인 건가? 나의 감정을 담는 것에 익숙해질 무렵 내가 쓴 글, 짧은 문장에 나 혼자 웃기도 하고 내가 이런 생각을 갖고 있었나, 어제의 나를 되돌아보기도 했다. 나는 내가 좋아하는 것에 미쳐보고 싶다는 생각이 크기 때문에 진짜 내가 관심 있는 분야를 찾고 싶었다. 그 분야에 미칠 때쯤 나의 쓸쓸한 마음이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고 지쳐있는 나의 마음이 그곳에 기댈 수 있지 않을까 하고 말이다. 이렇게 된 내 마음 상태는 나를 잘 몰랐을 때 항상 내 옆 사람에게 기대기 마련이었고 그러다보니 내 사람은 어느 순간 없어졌었기 때문이다. 사람이 사람에게 미칠 때쯤 항상 내 옆에는 없었다. 그렇기에 나는 나를 잘 알아야 한다.

나는 무지했다.
지금 나는 무지했다고 표현하고 싶다. 그 이유는 나 스스로 나를 잘 몰랐을 때의 표현이었다. 긍정적으로 변할 때까지의 과정을, 그리고 그런 내가 되기까지는 오래 안 걸린다. 그저 아무것도 안 했을 때 부정적인 생각을 가질 수밖에 없다는 걸 스스로 깨달았기 때문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을 때는 항상 부정적일 수밖에 없었으니까 매사 불안하고 초조하고 나만 그런 것 같이 느껴지니까 혼자 생각하는 시간이 길어질 수밖에 없으니까.
그런데 알고 보니 나는 무지한 게 아니라 지금 나를 벗어나고 싶어 발버둥 치고 싶었던 것이었다. 누구나 벗어나고 싶어 한다. 그럴 때마다 힘 드는 건 마찬가지니까 이런 시기를 겪는 건 당연한 거 아닐까? 사춘기가 흘러 지나가는 것처럼 20대도 뭐든지 다 처음이니까.




▶ 나를 알다


나를 아는 건 굉장히 힘들었다
나를 알아간다는 건 남이 나를 알아봐주길 원하는 것도 포함되기 때문이다
나를 알아가고 싶어 집에서 나왔고
하루하루 나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고 싶었기 때문이다
항상 엄마가 해준 따뜻한 밥과
포근하고 편했던 나의 방에서 편하게 쉬고 있을 때는
아무 걱정 없이 집에 있을 시간,
언제까지 부모님의 뒷받침이 될 수 없기에
나 혼자 모든 걸 나 스스로에게 의지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나 스스로 이겨내고 싶었기에 나를 알아가고 싶다면
나 스스로에게 미션을 던져보자!





▶ 나를 드러내는 방법 3가지


1.거울을 보며 웃는 나와 웃지 않는 나를 잘 관찰한다

얼마나 큰 차이를 갖고있는지 잘 관찰해보자. 그럼 나의 웃는 모습이 정말 이쁘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나 자신이 이쁘다는 것을 알게 된다. 대단한 절세미인도 무표정하면 이쁘지만 웃지 않으면 삶이 순탄하게 흘러가지는 못할 것이다. 웃는 나의모습이 얼마나 이쁜지 다시 한 번 보자.


2. 좋아하는 것을 말할 수 있을 때

나를 드러낼 수 있다는 것은 결국엔 내가 좋아하는 것을 당당히 말할 수 있을 때라고 생각한다. 좋아하는 음식, 좋아하는 운동, 좋아하는 색깔, 단순한 나의 좋아함을 상대방이 다 알아준다면 그것은 남자친구와의 연애지 사회에 나와 나의 사소한 좋아함은 알아주지는 않는다. 그러나 나 스스로 좋아하는 것을 찾았을 때는 당당하게 나 자신을 알아갈 수 있다.


3. 나 자신한테만큼은 솔직하자

남한테 솔직하지 못했던 적이 있다면 그것은 결코 나 스스로에게도 거짓을 표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나 자신에 대해 솔직해질수록 좀 더 빠르게 나를 알아갈 수 있을 것이다.





▶ 무기력하거나 방황할 때 벗어나는 방법 3가지

1.나쁜 방황과 좋은 방황을 구분하자

나쁜 방황은 말그대로 안 좋은 습관들에서 벗어나면 쉽게 좋은 방향으로 흘러나갈 수 있다.
예를 들어 담배끊기, 술 끊기 다이어트하기 등 그냥 단순히 안 좋은 것들로 인해 다른 내가 흘러갈 수 있기 때문이다. 좋은 방황은 끊임없이 나 자신을 변화를 주고 싶은 생각이 강하다.

2. 내려놓기
사각지대에 어떤 한 틀에 박혀 있는 기분이 들어 속이 답답하고 압박감에 시달리는 듯한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지금 나에게 쓸모없는 것을 한가지씩 내려놓기 시작하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질 수 있다. 현재 내 나이 20대, 나의 목표, 열등감, 자격지심, 질투, 자괴감 등 하나씩 내려놓기 시작해보면 막혀있던 숨통이 열리기 시작할 것이다.


3. 감정 컨트롤
자기 감정을 조절을 못한다면 세상살이는 너무 피곤해진다 감정이 나의 온몸에 지배되는 순간 쓸떼 없는 자존심만 올라가고 자존감은 내려가게 되어 있다. 나의 감정을 스스로 조절할수 있는 사람이 멋진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여유로운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발걸음부터 천천히 걷는 습관을 가져보자. 밥 먹는 것도 한숟깔 더 천천히, 발걸음도 천천히




▶ 과거에 미련을 못버린 다면 방법 3가지

1.글을 쓴다
과거에 아직도 목메어 있다면, 나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써보면 나중에 정리된 글을 보고 내가 이랬었다고? 고작 이것 때문에 라고 생각하며 활짝 웃고 넘길 여유가 생긴다. 지난 시간들이 자꾸만 생각이난다면 화가날 때마다 눈물이 날 때마다 기쁠 때마다 나의 감정을 글로 쓰는 습관을 가져보자.


2.사진을 찍어 인화한다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좋겠지만 오로지 어제로 갈 수 있는 방법은 어제 찍은 사진을 보며 기억을 되새기는 것뿐이다. 어제 외운 영어단어가 오늘 생각난다면 어제와 오늘은 이어갈 수 있지만 돌아가고 싶은 시간은 돌아갈 수 없기에 행복했던 나를 사진으로 인화해서 가끔 힘들때만 열어본다. 그리고 나의 사진첩을 만들어보자.


3.한 곳에 집중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는다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 건 좋지만 이 좋아함이 커질수록 상대방은 지칠 수 있다. 아무리 이쁜 여자가 표현을 한다 해도 몇 년동안 한 남자에게 매달린다면 집착으로 변질 수밖에 없다. 사람한테 집중하는 것보다 다른 취미생활을 찾아 나만의 것으로 만들면 지나간 시간에 대한 미련은 깔끔하게 잊혀질 것이다. 오늘의 내가 더 맘에 들기 때문이다.

목차

[스물일곱은 원래 이런 건가요?]

들어가는 글 … 6

제1장 과거를 지나쳐

꿈 많은 소녀 … 12
멈추지 않은 웃음 … 22
행복한 스트레스 … 26
지금 나를 받아들이자 … 29

제2장 이십 대 그것이 알고 싶다
진짜 나를 드러낼 때 … 34
방황의 시작 … 38
아침부터 저녁까지 맞지 않아 … 42
걱정은 나중에 … 48

제3장 진짜를 찾고 싶어

진짜 스트레스를 찾아 … 54
나조차도 의심 … 72
상대방과의 감정 … 77
내가 할 수 있는 게 뭘까 … 79

제4장 여전히 지옥이었네

이리저리 치이다 보니 … 83
한 발짝 물러서는 연습 … 89
25살의 나는 그랬다 … 93
마음의 신호 … 100

제5장 뒤죽박죽 청춘이다

아프니까 청춘일까? … 107
스트레스 없이 살고 싶어 … 110
난 왜 이 모양이지 … 113
인생은 원래 두려운 것 … 116
나는 오늘도 일부러 계획을 세운다 … 125
각박한 세상 속 … 132
너는 어떤 습관이 있어? … 138
‘그냥’은 없다 … 145
마치 정해놓은 규칙처럼 행동하는 너와 나 우리 … 151
벗어나고 싶다 … 168
방황 … 177
요즘 드는 생각 … 187

마치는 글 … 190

저자소개

오소영

저는 평범한 27살 여자입니다.
20살~26살까지의 20대 초중반을 보낸 저의 삶의 일부에 느낀 점을 글로 표현해보고 싶었습니다. 긍정적인 내용은 다소 없지만 그만큼 삶은 나의 뜻대로 흘러가지 못했을 때, 울부짖었을 때, 그럴 때의 나의 감정이 나 스스로에게 어떻게 받아들이고 해결해야 할지 잘 몰라 방황하던 시절이 많았기에 청춘이라는 단어가 쓰여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청소년기 시절에는 항상 학교에 가면 보고 싶은 친구들과 선생님 그리고 집에 가면 부모님의 뒷받침이 있었기에 즐거운 날들과 걱정이 없었지만, 말 그대로 성인이 된 우리는 부딪혀야할 곳에서 어떻게 빠져나오고 해결해야할지 발버둥치는 날들이 섞여져 온몸에 비를 홀딱 맞은 것처럼 두려울 때가 많습니다. 이 글은 말 그대로 나의 삶, 살아온 경험의 틀 안에서 느껴온 저만의 생각을 적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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