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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집 1권

전원일

도서출판문학마을 출판|2020.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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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가격정보
전자책 정가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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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 기간 : 3일
출간정보 2020.11.19|PDF|1.11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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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작가의 집은 전원일 작가가 2010년 늦가을에 학산에 배낭을 메고 입산을 하면서부터 십여 년간 적은 생생한 일기다. 전기도 없고 물도 없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황토 흙집을 짓기를 시작했고 미리 준비를 해서 입산을 한 게 아니므로 가진 돈이 없어서 산에 있는 소재를 가지고 집을 지으려고 했다. 집을 짓는데 필요한 자제는 물론 물통 하나라도 500여 미터 산속 오솔길을 걸어서 옮겨야 했다. 황토 흙집을 조금 지어 놓고 나면 비가 와서 허물어지기를 반복해서 더 이상 계속 짓는 것은 무리였다. 결국 컨테이너를 옮겨서 거처를 마련했다. 그러나 여전히 물과 전기는 없이 지냈다. 영하 10도를 오르내리는 냉방에서 촛불을 켜놓고 창작에 몰두했다. 몇 년간 작가가 소모한 양초는 수십 통에 이른다. 그렇게 종이에다 쓴 글을 가지고 일주일에 한 번씩 배낭을 메고 5킬로미터 위치에 있는 진영읍에 있는 문화센터로 걸어갔다. 문화센터 전산실에서 일주일 동안 쓴 글을 작가가 운영하는 포털사이트 금목문학 카페를 열고 ‘학산일기’라는 타이틀을 달아서 연재물로 소개했다. 글을 읽는 네티즌들과 문인들은 환호했고 문학촌을 만드는 일에 나무기증 혹은 소정의 찬조금으로 그 뜻을 보탰다. 일주일마다 찾아가는 읍내는 여러 일을 하는 날이기도 했다. 목욕탕에도 가고 반찬 소재를 준비하는 날이기도 했다. 밥과 요리는 전기가 없으므로 가스버너로 해서 냄비에 밥을 지었고 반찬 또한 마찬가지였다. 전기가 없는 생활은 3년간 이어졌다. 그러다가 인근 화포천생태학습관이 건축되면서 학산에서 200미터 지점으로 전기가 지나간다는 사실을 알고 마침내 전기를 가설할 수 있었다. 그렇게 양초를 켜고 밤에 쓴 글은 산문집 “봉화산 부엉이는 돌아오지 않는다”, “뻐꾸기여, 울음소리를 바꿔라” 자연에세이 “귀가 달린 나무”(상.하)장편소설“봉화산”을 탄생시켰다.
그러나 그 후에도 여전히 물은 길러서 생활을 하고 있는데 금전적으로 바닥이 나면 잠시 학산을 떠나서 돈벌이에 나서기도 했다. 그리고 어느 정도 금전적인 문제가 해결되면 다시 학산으로 돌아와서 집필 활동을 계속했다. 십 년 전에는 염소와 양들 다섯 마리가 가족이었다면 지금은 네 마리의 개가 가족이 되었다. 작가는 현재도 학산에 살면서 계속 학산일기를 쓰고 있다. ‘작가의 집’은 연재물로 10권 분량이 탄생하리라 예상하고 있다. 미국의 작가 200년 전에 자연주의자 헨리 데비드 소로는 2년 2개월 2일간의 숲속 생활을 하면서 ‘월든’이라는 책을 발표했지만 전원일 작가는 10년 넘게 자족한 삶을 살면서 창작에 몰두하고 있다. 혹자는 이를 두고 ‘한국의 소로’라고 칭하기도 했다.

목차

[작가의 집 1권]

학산 일기 1-꿈
학산 일기 2-덫 제거와 황토오솔길
학산 일기 3-쥬만지 정글 같은 숲
학산 일기 4-청설모와의 첫 만남
학산 일기 5-까치들 세상
학산 일기 6-청떡갈나무에서 청떡갈나무까지
학산 일기 7-호랑이 발자국은 아니겠지
학산 일기 8-박새와 첫인사를 나누다.
학산 일기 9-언양 배냇골 유산양 견학
학산 일기 10-사람을 두려워하지 않는 산속 동몰들
학산 일기 11-꿈속에서 노무현 대통령님과의 대화
학산 일기 12-청와사
학산 일기 13-노비문기
학산 일기 14-자넨종 유산양 입양
학산 일기 15-강아지 한 마리 데려올게
학산 일기 16-어느 여류수필가님의 금일봉
학산 일기 17-줄루족 전사를 닮은 누비안 염소
학산 일기 18-포수들의 총성
학산 일기 19-난개발
학산 일기 20-당뇨병과 산뽕나무
학산 일기 21-학산에 몰래카메라 설치 중
학산 일기 22-흑염소의 뿔치기
학산 일기 23-나무 시(詩) 공원
학산 일기 24-귀농자에 수목 강의
학산 일기 25-문학촌 나무 배치도
학산 일기 26-호각소리
학산 일기 27-야생 두릅나무 자생지
학산 일기 28-노루와 마주 서서 서로를 관찰하다.
학산 일기 29-축산조합원이 되다.
학산 일기 30-야생 돌배나무를 만나다.
학산 일기 31-흑염소 임신 여부를 살피는 문우들
학산 일기 32-부엉이바위는 털 바위였다.
학산 일기 33-재선충에 쓰러져가는 소나무들
학산 일기 34-문학 목장
학산 일기 35-무덤가 제비꽃을 만나다.
학산 일기 36-연기력이 뛰어난 누비안 염소
학산 일기 37-산에서 양주 찾는 친구
학산 일기 38-소금이 간식인 염소와 양들
학산 일기 39-누비안 종과 흑염소의 교배
학산 일기 40-연지공원에 소개된 시화 굴거리나무
학산 일기 41-나무시집 네 권
학산 일기 42-직박구리, 오목눈이와의 눈인사
학산 일기 43-시화 패널 세 점
학산 일기 44-학산에 첫눈이 내리다.
학산 일기 45-흑염소 상상 임신

저자소개

전원일

1955년 경남 김해에서 태어나 동아대학교대학원 조경학과를 공학석사를 마치고, 경북대학교
대학원 조경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05년 『문예시대』를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제4회 이육사문학상, 제2회 박재삼문학상, 제4회 노천명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현재 (사)한국작가회의,(사)경남작가회의 회원이다.

저서로 시집 『시를 품은 나무』, 『나무들의 푸른 노래』, 『노래하는 나무』, 『시가 열리는 나무』, 『새야 새야』, 『나무와 새』, 장편소설『하동역(상. 중. 하)』,『장돌뱅이』,『봉화산』,『화포천』,산문집 『봉화산 부엉이는 돌아오지 않는다.』, 『뻐꾸기여, 울음소리를 바꿔라』,나무치료에세이집 『나무병원』, 자연에세이집『귀가 달린 나무(상. 하)』, 학산일기 연재물 『작가의 집』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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