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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사회 > 사회학

나쁜 나라가 아니라 아픈 나라였다

일본을 꿰뚫는 9가지 키워드

이승철

행성B|202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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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가격정보
전자책 정가 10,800원
구매 10,800원+3% 적립
출간정보 2020.07.23|EPUB|44.89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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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나쁜 나라가 아니라 아픈 나라였다》는 이해할 수 없는 괴이한 행태가 부쩍 늘어가는 일본에 대해 품게 되는 의문에 가장 근본적이고 균형 잡힌 관점을 제시하는 책이다. 현장 취재와 다양한 현지 언론 보도, 각종 통계 자료 등을 토대로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하는 일본 사회의 본질과 비밀스런 심층을 드러내 보여준다.
특히 저자는 일본이 깊이 병들게 된 근원으로 ‘자기 속박주의’라는 개념을 새롭게 제시한다. 현대 일본을 규정하는 이 개념을 구성하는 9가지 키워드를 통해 이 책은 일본에 대해 깊이 이해할 기회는 물론,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한일 관계와 우리의 미래까지도 내다볼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할 것이다.

목차

[나쁜 나라가 아니라 아픈 나라였다]

머리말 ― 자기 속박주의에 대해

1장 배제 사회 ― 너는 이제 투명인간

죽기 전엔 모른 척, 무라하치부
초등학생 20명 중 1명은 이지메
* 피해 아동의 이중고, 재난 이지메
교사의 이지메, 지도사의 실체
불타오르는 사이버공간, 사람 잡는 엔조
* 엔조의 주 타깃, 한국
피해자를 괴롭히는 나라
일본에서 성희롱은 죄가 아니다
* 너를 강간하고 싶어, 일본 여기자들의 수모
배제되면 죽는다, 일본의 금기어

2장 집단 사회 ― 암묵적 룰입니다

정한 사람은 없어도 지키지 않는 사람은 없다, 암묵적 룰
* 신입 사원들의 첫 관문, 꽃놀이 룰
어깨에 짊어진 일본식 집단주의, 란도셀
폐 끼칠까 가족 죽인 그들, 메이와쿠의 명암
* 차별 당해도 이해가 돼요, 여성 의료계의 침묵
대를 위한 소의 희생, 우생론에 꽂힌 사회
장애인은 살아갈 이유가 없다, 비뚤어진 인간관
* 구해주면 부담 주잖아요, 극단적 메이와쿠
전체주의, 피해자에게 책임을 묻다
결코 환영받지 못한 일본판 〈기생충〉

3장 억압 사회 ― 일본의 감정선이 위험하다

나는 때릴 권리가 있다, 아동학대
절대 약자를 향한 주먹질, 간병 폭력
길 위의 악마라는 사회 병리 현상, 토오리마 지겐
* 묻지마 범죄의 또 다른 이름, 확대 자살
상상을 초월하는 엽기적 사건들
소녀들을 향한 욕망의 눈초리
* 사회의 무관심이 방조한, 소녀 사육 사건
불안정 사회 일본, 그 폐쇄감

4장 자기 속박 사회 ― 변하지 못하는 나라

과로사보다 무서운 과로 자살
여학생은 도쿄대를 싫어할까
* 성차별, 도쿄대도 예외는 아니다
드라마에만 있는 센 여자 열풍
초장기 공연의 나라
순수한 일본인이라는 환상
트럼프가 뭘 해도 지지하는가
빚을 내더라도 미군 일체화
* 장비 유지 비용도 없다

5장 함몰 사회 ― 반전의 기회가 없다

어른이 되기 싫어요, 반경 1미터 세대
* 초식화되는 일본의 젊은이들
취업난이 낳은 은둔자, 히키코모리
고령화의 대위기, 2022년이 다가온다
빚지고 당겨쓰고, 2021년 경기 절벽
정부가 팔고 중앙은행이 산다, 비정상적인 경제구조
그래도 국민은 가난하다, 아베노믹스의 실체
* 통계 조작까지, 아베노믹스는 어디로
줘도 싫다, 버려지는 집과 땅

6장 호족 사회 ― 절대 변하지 않는 카르텔, 정치

일본엔 보이지 않는 왕국이 있다
누구를 위한 정치인가, 파벌 정치
* 자질 끝판왕, 어느 대신 이야기
집단적 아부 정치, 손타쿠 정치
* 정권 교체의 룰, 아오키 법칙
1천 명의 슈퍼 엘리트, 아베 천하를 떠받들다
일본 정치에 야당은 없다
아베는 절대 변하지 않는다
일본에 과연 촛불은 켜질 것인가

7장 종교 사회 ― 왕인가, 제사장인가

일본인에게 덴노란 누구인가
* 일본에서는 교황도 교황이 아니다
21세기 일본의 제사장, 덴노
일왕가도 인기를 먹고 산다
일왕이 휴일을 지배하다
불편해도 연호를 쓰는 게 낫다
그래도 일왕의 방한은 필요하다

8장 관례 사회 ― 늘 그래 왔다는 함정에 빠지다

일본은 어쩌다 조작 왕국이 됐나
재팬 스트라이크존의 소멸
일본 실패의 패턴, 도시바의 몰락
* 메이드 카페 천국, 아키하바라
일렉트로닉 강자에서 보험회사로, 소니의 역변신
40퍼센트 쪼그라든 일본, 갈라파고스의 현실

9장 자멸 사회 ― 스스로를 가두다

사람은 안중에도 없는 인질 사법
핵무기는 없어도 핵에 집착하다
자연의 힘에 맞서는 300킬로미터 해안 장벽
한국인이라면 범인일지도 몰라
일본이여, 소국으로 회귀하라

10장 일본의 현재 ― 그리고 우리의 미래

함께 밥상을 차려줍시다, 어린이식당
결혼이 아니라 미팅에서 찾는 인구 해법
노인과 외국인도 함께 일하는 회사
줄어드는 인구, 민주주의를 위협하다
일본의 미래를 타진하다, 합숙 정치
환경과 수익을 모두 잡다, 차 없는 국립공원
본토의 식민지에서 세계자연유산으로
신생 벤처에 우주여행을 베팅하다

저자소개

이승철

KBS에서 법조부와 정치부를 두루 거친 20년 경력의 기자로, 현재 KBS 보도국 사회부 팀장으로서 법조팀을 이끌고 있다. 2016년부터 3년간 도쿄 특파원으로 근무하는 동안 일본 곳곳을 누비며 수백 명의 취재원을 만났다. 일본의 정체를 파헤쳐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최근 10년 동안 발생한 일본의 주요 지진, 강제징용과 위안부 문제를 중심으로 한일 관계를 심층 취재한 일본 현장통이다. 도쿄대에서 연구원으로 재직한 이력도 있다.
《나쁜 나라가 아니라 아픈 나라였다》는 이해할 수 없는 괴이한 행태가 부쩍 늘어가는 일본에 대해 품게 되는 의문에 가장 근본적이고 균형 잡힌 관점을 제시한다. 현장 취재와 다양한 현지 언론 보도, 각종 통계 자료 등을 토대로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하는 일본 사회의 본질과 비밀스런 심층을 드러내 보여준다. 이 책은 단지 나쁜 나라가 아닌 깊이 병든 일본의 환부를 통해 한일 관계는 물론, 집단주의의 폐해에 대해 성찰할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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