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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의 미술관

현대미술을 이해하기 위한 열네 번의 예술수업

도서 이미지 - 느낌의 미술관

조경진

사월의책 출판|201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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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가격정보
전자책 정가 14,000원
구매 14,000원+3% 적립
출간정보 2019.10.17|EPUB|29.29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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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예술작품은 ‘느낌’으로 우리를 유혹한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18년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

이 책은 현대미술에 접근하는 데 여러 이유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징검다리를 놓으려는 목적에서 쓰였다. 기이하고 황당하기까지 한 현대미술 작품 앞에 내던져진 사람들이 어떻게 자신의 ‘느낌’을 따라가면서 작품이 주는 목소리를 이해할 수 있는지 친절히 설명하고자 했다. 미학자이자 미술비평가인 저자는 정답을 찾는 예술 감상법에서 벗어나 자기만의 느낌에 귀를 기울이는 예술 감상법을 권한다. 느낌은 우리를 현대미술에 다가갈 수 있도록 해주는 가장 좋은 통로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현대미술 초심자가 미술관에 왔다가 저자를 만나고, 두 사람이 문답식 대화를 통해 현대미술의 세계로 차근차근 들어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예술의 본성이 무엇인지, 예술작품이 어떻게 새로운 느낌과 의미를 만들어내는지, 그리고 다양한 예술작품들에서 작동하는 ‘느낌의 코드’를 맞추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관한 열네 번의 예술수업이 이어진다. 저자는 대표적인 현대미술 작품들을 직접 보여주며, ‘재현하기’ ‘대면하기’ ‘밀착하기’ ‘추상하기’ 등 여러 가지 느낌의 길을 통해 우리 시대 예술작품을 제대로 감상하는 방법을 조목조목 짚어준다.

목차

[느낌의 미술관]

들어가며

1강 만남

2강 예술은 ‘느낌’을 통해 말한다
예술은 느낌의 세계를 탐험한다 / 느낌은 아무렇게나 되지 않는다

3강 모든 사물과 느낌은 특이하다
미적인 판단 vs 인지적 판단 / 삶은 궁극적으로 미적이다 / 느낌의 특이성 / 미학은 느낌 자체와 느낌의 충분한 이유를 다룬다 / 미학은 느낌의 특이성을 다룬다 / 느낌은 언제나 반응의존적이다

4강 느낌은 알아야 하는 것이기도 하다
미적 감정은 특이성의 감정이다 / 아는 나와 느끼는 나 / 느낌을 안다는 것의 의미

5강 느낌에도 코드가 있다
의미보다 의미화의 방식에 주목하라 / 예술가의 언어 / 의미의 밀도

6강 기호들의 풍경
기호: 느낌과 의미의 유혹 / 예술작품: 무엇인가를 말하는 사물 / 관점 없는 봄이란 없다 / 의미는 이미 관점의 선택이다 / 예술가는 의미작용 방식을 선택한다

7강 실재가 문제다
실재가 문제다 / 예술은 실재와 현상의 간극 속에 있다 / 현상의 불충분성 / 나타나는 방식이 실마리다 / 느낌은 주어진 것의 변형이다

8강 ‘본’ 것을 그리다
재현이라는 느낌의 방식 / 재현은 우리가 세계와 만나는 한 방식일 뿐이다 / ‘본’ 것의 재현 / 재현이란? / 본다는 것은 곧 창조하는 것이다 / 표상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 / 재현은 실재에 대한 지식이 구성되는 하나의 관점일 뿐이다

9강 점 하나라도 그냥 그렇게 된 것은 없다
의미: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들의 과정, 효과, 그리고 그 총체 / 차이의 의미, 의미의 차이 / 합리적 그림? / 초점 맞추기 / 시공간은 그 자체로 메시지다 / 무의미와 무의미 보여주기는 다른 것이다

10강 어떤 그림은 대면해야 한다
재현 안의 ‘어떻게’ / 느낌의 탐정놀이 / 차이들: 선택과 변형 / 말하지 않기에 말하는 것 / 타자 대면하기 / 문제로서의 그림 / 오히려 이미지는 문제이다

11강 어떤 그림은 유혹한다
기술, 분석, 해석 / 그림과 사물 / 본다는 것은 이미 무엇인가 한다는 것 / 사물의 유혹

12강 느낌의 과정
느낌의 도식 / 느낀다는 건 나 자신을 만든다는 것 / 느낌은 구성이다 / 느낌은 어쩔 수 없이 추상이다 / 실재는 느낌 안에서 포착된다 / 느낌은 과정이다 / 의식은 주의하고 있음의 형식이다

13강 추상의 힘
예술의 자의식, 자의식의 예술 / 모든 시대에 모든 느낌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 느낌은 형태가 아니라 패턴이다 / 이해한다는 건 모험한다는 것 / 표상할 수 없음의 표상

14강 이것을 보여주면서 저것을 말한다
넌지시 말하기 / 알레고리는 단서들의 모음이다 / 위상학적 공간

나가며

저자소개

저 : 조경진

홍익대 예술학과와 대학원에서 예술학을 전공했고, 연세대 철학과에서 화이트헤드의 철학을 미학적 관점에서 재해석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사 후 연수 과정을 거쳐 학위 논문을 체계적인 예술론으로 확장한 미학서 『예술은 어떻게 거짓이자 진실인가』(사람의무늬, 2016)를 출간했다. 현재 대학에 출강하며 전문적인 미학, 예술학 연구와 예술 교양서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미학의 미래를 고민하며, 포스트모더니즘 이후 일어난 중대한 사상적, 문화적 전환들을 담아낼 수 있는 예술 식별 체제를 만드는 데 몰두하고 있다.

이 책 『느낌의 미술관』은 현대미술에 접근하는 데 여러 이유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징검다리를 놓으려는 목적에서 쓰였다. 예술학자이자 비평가로서 더 폭넓은 독자에게 다가가려는 저자의 노력이 묻어 있다. 무작정 난해한 현대미술 작품 앞에 내던져지는 사람들이 어떻게 자신의 ‘느낌’을 따라가면서 작품이 주는 목소리를 이해할 수 있는지 친절히 설명하고자 했다. 이 책은 한마디로 ‘느낌의 예술론’이라고 부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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