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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복수 - 해적 이야기

Mystr 컬렉션 제122권

도서 이미지 - 오랜 복수 - 해적 이야기

아서 코난 도일|TR 클럽

위즈덤커넥트|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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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가격정보
전자책 정가 800원
구매 800원3% 적립
대여 90일|80원3% 적립
출간정보 2019.10.10|EPUB|0.52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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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부커니어는 단순한 약탈자의 무리와는 다른 어떤 것이었다. 그들은, 자신들만의 법률과 규칙, 가치관, 규율을 가진, 떠다니는 공화국이었다. 스페인인들과의 끊임없는 무자비한 전투 속에서도, 그들은 적군과 다른 점을 유지했다. 메인에 있는 도시들을 피에 젖어 약탈하기는 했으나, 스페인인들이 네덜란드를 약탈한 것만큼 야만적이지는 않았다. 또는 그들이 미국 근처 카리브 해에서 벌인 해적 행위 역시 마찬가지였다.
(부커니어는 17~18세기 카리브 해에서 활동하던 해적들이었다. 주로 영국 정부의 허가를 받아서 스페인 군함과 상선을 습격하던 사략 해적들을 지칭한다. - 역자 주)
부커니어의 대장들은 영국인이든 프랑스인이든 책임감을 지닌 사람들이었다. 어떤 국가의 묵인 하에 활동하든, 아니면 어떤 국가의 장려 하에 활동하든, 그들은 17세기의 양심과 상식이 규정하는 행위를 과도하게 넘어서는 잔혹함을 발휘하지 않았다. 그들 중 일부는 종교적 신앙심을 가지기도 했다. 예를 들어, 소킨스가 안식일에는 주사위 놀음을 금지했다거나, 다니엘이 신성모독 행위를 저지른 선원을 권총을 쏜 일화 같은 것들이 전해졌다.
하지만 더이상 부커니어의 선단이 토르투가를 습격하는 것이 아니라, 혼자서 행동하는 무법자 해적들이 그들의 자리를 꿰어찬 날이 왔다. 하지만 그들에게도 자제와 규율의 전통은 여전히 이어졌다. 초기의 해적들 중, 아보리스와 잉글랜즈, 로버츠의 무리들에게는 인륜에 대한 일종의 경외감이 남아 있었다. 그들은 뱃사람들에게보다는 상인들에게 더 위협적이었다.
하지만 그들은 순차적으로 훨씬 더 야만적이고 쓰레기 같은 악당들에 의해 대체되었다. 이 새로운 해적들은 인간 전체에 대한 적대감을 가지고 있으며, 그 어떤 자비심도 가지지 않았다는 것이 명백했다. 혹은 아무리 적은 자비심일지라도, 그것조차 베풀 생각이 없는 사람들이었다. 그들의 역사에 관해서는 알려진 것들은 그리 많지 않다. 그들은 회고록을 쓰지도 않았고, 그 어떤 흔적도 남기지도 않았다. 그들은 대서양의 드넓은 바다 위를 떠돌면서 피에 젖은 음침한 항해만을 했다. 그들의 행위는, 항구에 영원히 도착하지 못한 배들의 기나긴 목록을 통해서만 요약될 뿐이다.
그들의 역사를 가리고 있는 베일을 살짝 들어올린 유럽의 재판 기록이 여기저기 남아 있을 뿐이다. 그것들을 통해서 기괴한 야만성의 일부를 살짝 훔쳐볼 수 있다. 네드 로우의 무리와 스코틀랜드인 가우의 무리에 대한 기록이 그 중 하나이다. 또한 캐나다 뉴펀들랜드 제도부터 베네수엘라 오리노코 강까지 이름을 알린 악명 높은 샤키 역시 재판 기록을 남겼다. 그가 타고 다니던 바크형 범선 해피딜리버리 호는 대서양 주변의 거의 모든 지역에 죽음과 불행의 어두운 전조로 간주되었다.
미주 대륙과 유럽 대륙, 대서양의 많은 섬들에는 샤키와 피빛 격투를 벌여본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 그러나 킹스턴의 코플리 뱅크스만큼이나 엄청난 고통을 겪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뱅크스는 서인도 제도의 유망한 설탕 상인 중 하나였다. 고귀한 가문 출신의 그는 상공회의의 회원이었고, 퍼시벌 가문 출신의 부인을 가졌고, 버지니아 총독의 사촌이었다. 그의 두 아들은 런던에서 교육을 받는 중이었는데, 그의 부인이 아들을 데리러 영국으로 간 적이 있었다. 그들의 배, 더치스오브콘월 호가 킹스턴으로 돌아오는 길에 샤키의 손아귀에 떨어졌고, 온 가족이 비참한 죽음을 맞이했다.

목차

<오랜 복수 - 해적 이야기>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종이책 기준 쪽수: 26 (추정치)

저자소개

〈저자 소개〉
아서 코난 도일 경 (Sir Arthur Conan Doyle, 1859 - 1930)은 영국의 대중 소설가이다. 그가 창조해 낸 인물인 셜록 홈즈는 오늘날까지 소설과 영화, 드라마 등의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아일랜드 계인 부모를 둔 코난 도일은 스코틀랜드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 졸업 후, 의과대학을 다니는 중, 단편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20살이 되기도 전 첫 소설을 잡지에 게재했다. 의대 졸업 후, 그는 서아프리카로 가는 배에 의사로서 탑승하는 경험을 하기도 했으나, 이후 대부분 작가로서의 삶을 살았다. 71세에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번역자 소개〉
2014년, 활동을 시작한 TR 클럽의 구성원은 인문학과 공학 등을 전공한 전문 직업인들로, 모두 5년 이상의 유학 또는 현지 생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각자의 삶의 영역을 가지고 있으나, 자신이 관심을 가진 도서와 컨텐츠가 국내에서도 널리 읽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번역을 진행하고 있다.
대기업 직장인, IT 벤처기업가, 출판 및 서점 편집자, 대학 교원, 음악 전문가 등 다양한 직업군을 바탕으로, 본인들의 외국어 능력과 직업적 특기를 기반으로, 모던한 컨텐츠 번역을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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