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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문학 > 해외소설

좀비 연대기

클래식 호러

로버트 어빈 하워드|정진영

책세상|201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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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가격정보
전자책 정가 9,800원
구매 9,800원3% 적립
출간정보 2019.08.13|EPUB|24.47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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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미지

책소개

무시무시한 흡혈괴물 현대의 좀비와는 다른
쓸쓸한 좀비의 원형, 좀비 연대기의 새벽
‘부활한 시체’를 일컫는 좀비는 카리브해의 섬나라 아이티의 부두교에서 유래했다. 부두교의 사제나 주술사가 누군가를 죽음과 유사한 상태로 만들어 매장했다가 시체를 파내고 소생시키는데, 이렇게 부활한 좀비는 자신이 누구인지 기억하지 못하고 주인의 명령에 복종하면서 지치지 않는 노동력을 제공하는 노예와도 같은 존재로 살아간다. 이러한 좀비의 모습을 잘 드러내는 초기 작품이 미국의 탐험가이자 신비학자, 저널리스트인 윌리엄 뷸러 시브룩의 장편소설 『마법의 섬』(1929)이다.
이 소설은 영어권에 ‘좀비zombie’라는 단어를 처음 들여온 작품일 뿐 아니라 최초의 본격 좀비 영화라고 할 수 있는 빅터 헬퍼린 감독의 『화이트 좀비』(1932)에 영감을 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책에는 『마법의 섬』 중에서 『사탕수수 밭에서 일하는 시체들』과 『투셀의 창백한 신부』라는 두 단편이 수록되었는데, 좀비 문학을 말할 때 빠지지 않고 인용되는 작품들이다. 아이티를 배경으로 하는 『사탕수수밭에서 일하는 시체들』에는 흑인 추장 부부가 농장 일을 부리기 위해 평화로운 무덤에서 불러낸 불쌍한 좀비 무리가 등장한다. 몽유병 환자처럼 멍한 눈빛을 한 채 하루 종일 고된 노동에 시달리던 이들은 좀비에게 금기시되는 소금을 우연히 맛본 후 자기 존재를 깨닫고 무덤으로 되돌아간다. “그들은 각자의 무덤 앞에서 다시 그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돌을 치우고 흙을 파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들의 싸늘한 손에 무덤의 흙이 닿자마자, 그들은 썩어가는 육신으로 변해 그대로 쓰러져버렸다.”

어디에나 좀비가 잠들어 있다
라프카디오 헌이 전하는 열대의 음산한 서정
아이티가 좀비의 기원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곳이 좀비 전통을 지닌 유일한 곳은 아니다. 서인도제도의 다른 섬, 가령 ‘귀환자의 마을’로 불리는 마르티니크에는 “악마와 좀비가 어디에든 잠들어 있다”는 옛말이 있고, 세인트크로이나 소앤틸리스제도에서도 무덤을 벗어난 언데드에 관한 이야기가 전해온다.
라프카디오 헌과 헨리 화이트헤드는 서인도제도에서 살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좀비 연대기’에서 빠질 수 없는 작품을 남겼다. 헌의 『귀환자들의 마을』은 햇살이 비치는 한낮에도 “스산함과 유령을 간직하고 있는” 열대를 배경으로 그로테스크하면서도 아름다운 서정을 빚어낸다. 자기 자신의 “죽은 혼을 위한 상복”을 입고 한낮에만 나타나 야성적인 선율의 노래를 부르며 아름다운 자태로 남자들을 매혹시키는 헌의 좀비는 유령에 가깝다. “그때 여자가 갑자기 그를 향해, 그리고 마지막 붉은 빛을 향해 돌아섰는데 그녀의 얼굴이 오싹한 악귀의 몰골로 변해 있다. 오싹한 웃음소리와 함께……. “이제 키스해줘요!” 그 찰나의 순간, 그는 여자의 이름을 알게 된다. 곧 그녀의 모습이 보이는 동안 그의 머리에 둔중한 충격이 가해진다. 현기증, 뒷걸음질……추락. 600미터를 낙하한 그의 죽음이 바위에 쿵 떨어진다.”

잭 런던이 대가의 필치로 그려낸 과학풍 호러
죽음과 부활을 둘러싼 아버지와 아들의 ‘실험’ 전쟁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번역 출간된 미국 작가 중 한 사람인 잭 런던의 『천 번의 죽음』은 초창기 좀비 소설에서 흔치 않는 과학적 접근 방법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생리학, 화학, 병리학, 독물학 등 온갖 과학적 지식을 섭렵한 아버지가 죽었다고 판정된 유기체를 소생시키는 실험에 몰두하는데, 집을 떠나 먼 곳을 떠돌던 아들이 우여곡절 끝에 그 실험 대상이 된다. 아버지는 아들로 하여금 최상의 몸 상태를 유지하게 한 후 익사, 교살, 질식사, 감전사, 약물 주입 등 끊임없이 죽음과 소생의 실험을 반복한다. “또 한번은 나를 질식사킨 후에 아버지가 시체를 냉동하지도, 부패시키지도 않고 석 달 동안 차가운 저장고에 보관했다. 내가 죽어 있는 동안 아버지가 내게 무슨 짓을 했을지 생각하니 오싹했다.” 실험 대상으로 고통받는 한편 역시 과학적 가설과 실험에 매료된 아들은 전기분해와 가상 에너지를 이용해 가공할 만한 전류를 만들어내서는 사물을 해체하는 힘을 얻는다. 결국, 어느 날 아들을 깨우러 온 아버지는 옷가지만 남기고 퍽, 사라져버렸다. “한 차례 일었던 바람 외에, 마늘 냄새 같은 유황 냄새가 희미하게 떠돌았다. 옷가지 속에 아버지의 고체 성분이 조금 쌓여 있었다. 그게 다였다. 내 앞에는 드넓은 세계가 펼쳐져 있었다. 나의 억류자들은 모두 사라졌다.”

컬트가 된 판타지 ‘코난’ 시리즈의 작가,
호러와 판타지의 거장 로버트 어빈 하워드의 개성적인 공포 세계
『지옥에서 온 비둘기』 『검은 카난』
“그 여자는 내가 주벰비의 창조자라는 걸 알아요. 여기 찾아와 문간에 서서 오싹한 술을 달라고 했지요. 뱀의 뼈를 갈아서 흡혈 박쥐의 피와 쏙독새 날개에 묻은 이슬과 또 입에 올릴 수 없는 이런저런 것들을 섞어 만든 술 말이에요. 그녀는 검은 의식에서 춤을 췄고, 주벰비가 될 준비가 다 돼 있었어요. 필요한 건 검은 술뿐이었지요. 물론 아름다워야 했고요. 난 거절할 수 없었어요.”

펄프잡지 『위어드 테일스』를 이끈 삼인방의 한 사람
클라크 애슈턴 스미스가 그려낸 색다른 좀비 판타지 로맨스
『나트에서의 마법』
“야다르는 주문을 읊조리는 검은 자들의 존재를 잊고 사랑하는 여인을 와락 끌어안고서 미친 듯이 그녀의 이름을 불렀다. 그가 입 맞춘 입술은 지독히도 창백한데다 탄력이라곤 없었고, 입술 사이에서 숨결이 느껴지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살을 맞댄 가슴에서는 오르락내리락하는 움직임이 없었다. 그를 바라보는 크고 아름다운 눈에는 졸음에 겨운 공허밖에 담겨 있지 않았다.”

좀비 영화의 고전,
자크 투르뇌르 감독의 〈나는 좀비와 함께 걸었다〉에 영감을 준
바로 그 작품, 이네즈 월리스의 『나는 좀비와 함께 걸었다』
“맥도너가 아내에게 다가갔지만, 그녀의 파란 눈동자는 멍하니 그를 응시할 뿐이었다. 눈빛 어디에도 남편을 알아보는 기색은 없었다. 몇 번이고 소리쳐도 아내에게서 아무런 반응이 없자, 조지 맥도너는 비로소 사태를 파악했다. 그리하여 한밤중에 아내를 도로 묘지로 데려가, 파헤쳐진 그녀의 무덤 앞에 섰다. 아내에게 소금을 먹이자, 그녀는 이번에는 진짜로 죽어서 그의 발치에 쓰러졌다.”

밑바닥 인생의 질곡과 생의 암울한 단면을
기이하고 섬뜩한 공포로 담아냈던 호러의 대가
토머스 버크의 독창적인 좀비 단편 『할로 맨』
“고팍……하지만 내가 자네를 죽였는데. 정글에서 자넬 죽였어. 자넨 죽었잖아. 틀림없어.”
“자네가 그랬지. 알아. 이 땅에서 내가 이해할 수 있는 게 그것 하나니까. 자네가 나를 죽였다는 거. 그때 나는 아주 편했어. 아주 편했어. 휴식이라고나 할까. 너는 모르는 휴식. 그런데 그들이 와서 휴식을 방해했어. 나를 깨웠어. 그리고 나를 다시 살려놨어.”

목차

<좀비 연대기>

지옥에서 온 비둘기 Pigeons from Hell | 로버트 어빈 하워드
검은 카난 The Black Canaan | 로버트 어빈 하워드
천 번의 죽음 A Thousand Deaths | 잭 런던
노예에게 소금은 금물 Salt Is Not for Slaves | 가넷 웨스턴 허터
귀환자들의 마을 The Country of the Comers-Back | 라프카디오 헌
나트에서의 마법 Necromancy in Naat | 클라크 애슈턴 스미스
나는 좀비와 함께 걸었다 I Walked with a Zombie | 이네즈 월리스
화이트 좀비 White Zombie | 비비언 미크
할로 맨 Hollow Man | 토머스 버크
마법의 섬 The Magic Island | 윌리엄 뷸러 시브룩
점비 Jumbee | 헨리 S. 화이트헤드
좀비 감염 지대 Plague of the Living Dead | 앨피어스 하이엇 베릴

저자소개

로버트 어빈 하워드 Robert Ervin Howard, 1906~1936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Howard Phillips Lovecraft와 더불어 ‘하워드 투톱’으로 불리며 호러와 판타지에서 양대 산맥을 이루었다. 의사였던 그의 아버지는 아들 역시 같은 직업을 갖기 원했으나, 창작에 관심을 둔 그는 펄프 잡지 『위어드 테일스Weird Tales』에 단편 〈창과 송곳니Spear and Fang〉를 발표하면서 작가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한다. 이후 『위어드 테일스』는 그가 생을 마감하는 날까지 그의 창작 무대가 된다. 그는 러브크래프트, 클라크 애슈턴 스미스Clark Ashton Smith와 함께 『위어드 테일스』의 삼인방이 되어 이 잡지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하워드의 대표작은 지금까지도 애니메이션, 영화, 게임 분야에서 두루 각광받는 『코난Conan the Barbarian』이다. 그는 판타지, 호러, 웨스턴(서부활극), 탐정소설, 스포츠(복싱), 역사물을 넘나드는 다양하고 방대한 작품을 남겼으나, 왕성한 필력을 과시하던 시점에 돌연한 자살로 서른 살의 짧은 생을 마감했다.

잭 런던 Jack London, 1876~1916
미국의 소설가로, 본명은 존 그리피스 체이니John Griffith Chaney다.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우편국에 근무하면서 단편소설을 발표했다. 계속되는 좌절과 가난 속에서도 작가의 길을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소설만으로 세계적 명성과 엄 청난 부를 얻었다. 『야성의 부름The Call of the Wild』, 『바다의 늑대The Sea Wolf』, 『늑대 개White Fang』, 『강철 군화The Iron Heel』 같은 대표작을 포함해 50여 편의 소설과 논픽션을 남긴 잭 런던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번역 출간된 미국 작가 중 한 명이다. 그는 평소 관심이 많았던 노동자의 권리와 사회주의를 위한 활동에도 적극 나섰으나, 호화로운 생활을 하는 등 모순되고 혼란스러운 정체성의 일면을 보여주었다. 1904년에 『샌프란스시코 이그재미너San Francisco Examiner』지의 종군기자로 러일 전쟁 취재차 조선을 방문한 뒤 이때의 경험을 토대로 『조선 사람 엿 보기』를 출간하기도 했다. 잭 런던은 미국 역사상 가장 대중적인 작가의 한 사람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으나, 알코올 중독에 가까운 음주와 약물 과다 복용으로 40세 의 이른 나이에 생을 마감했다.

가넷 웨스턴 허터 Garnett Weston Hutter, 1894~1948
신문기자와 선원으로 일하면서 틈틈이 시와 소설을 썼다. 본명은 가넷 웨스턴이다. 영화 〈바이킹The Viking〉(1931)의 시나리오 작가로 영화계와 인연을 맺었고, 이어서 잡지 『고스트 스토리스Ghost Stories』에 아내의 결혼 전 이름인 허터를 필명으로 좀비 단편 〈노예에게 소금은 금물〉을 발표했는데 이는 가넷 웨스턴에게 중 요한 전기가 되었다. 빅터 핼퍼린Victor Halperin 감독이 〈노예에게 소금은 금물〉과 『마법의 섬The Magic Island』을 쓴 시브룩William Buehler Seabrook에 대한 가넷 웨스턴의 평론을 보고 그를 시나리오 작가로 기용한 것이다. 두 사람의 합작으로 최초의 본격 좀비 영화로 거론되는 〈화이트 좀비White Zombie〉(1932)가 탄생 했다. 이후 그는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는 동시에 『그림자 섬의 살인Murder on Shadow Island』, 『시체들은 위험하다Dead Men Are Dangerous』 같은 장편소설을 발표했다.

라프카디오 헌 Lafcadio Hearn, 1850~1904
그리스의 레프카다라는 섬에서 아일랜드인 아버지와 그리스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고, 19세 때 미국으로 건너가 신시내티에 정착했다. 1872년부터 1875년까지 『신시내티 인콰이어러The Cincinnati Enquirer』와 『신시내티 커머셜The Cincinnati Commercial』에서 기자로 일하면서 특히 살인 사건을 독창적이고 대담하게 기사화해 명성을 얻었다. 1877년에는 뉴올리언스로 이주해 번역과 집필 활동에 전념했다. 1890년에 『하퍼스 매거진Harper’s Magazine』 특파원으로 일본에 간 헌은 그 나라에 매료되어 이듬해에 귀화했고, 이후 일본의 문화와 문학을 서양에 소개했다. 『치타Chita』(1889), 『괴담Kwaidan』(1904)을 비롯해 다수의 책을 썼는데, 이 중 『괴담』은 고바야시 마사키小林正樹 감독에 의해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클라크 애슈턴 스미스 Clark Ashton Smith, 1893~1961
정규 교육을 받지 않고 독학으로 공부하면서 1912년 19세의 나이로 첫 시집 『별을 밟는 자The Star-Treader and Other Poems』를 출간해 일약 문단의 총아로 떠올랐다. 이 시집은 “셰익스피어, 키츠, 셸리의 전통을 잇는 가장 위대한 미국 시인”이라는 찬사와 “불길하고” “송장을 파먹는 악귀” 같다는 일각의 혹평을 동시에 불러왔다. 지인들의 권유와 경제적인 이유로 시에서 단편소설로 선회한 그는 이후 거의 한 달에 한 편꼴로 작품을 써 100편가량의 단편과 중편을 완성했다. 이 중 절반가량이 지속적으로 『위어드 테일스』에 발표되면서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 로버트 어빈 하워드와 더불어 이 잡지의 삼인방으로 통했으나, 불운하게도 두 작가에 비해 덜 주목받았다. 스미스가 남긴 작품은 단편소설 100여 편, 시 700편 정도로 추산된다. 그는 보기 드문 독창성을 지닌 작가로 근래에 재조명되고 있으며, 100여 편에 달하는 그의 단편소설은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가상의 공간에 따라 히페르보레아Hyperborea(원시) 연작, 아베루아뉴Averoigne(중세) 연작, 조티크Zothique(미래) 연작, 포세이도니스Poseidonis(고대) 연작, 지카프Xiccarph(외계) 연작, 화성Mars 연작으로 나뉜다.

이네즈 월리스 Inez Wallace, 1893~1947
1920년대부터 20여 년 동안 『클리블랜드 플레인 딜러Cleveland Plain Dealer』지의 연예 칼럼니스트로 일하는 한편, 『아메리칸 위클리 매거진American Weekly Magazine』, 『쿨리어 매거진Collier’s Magazine』, 『디스 위크 매거진This Week Magazine』 등 인기 잡지에 특집 기사를 썼다. 특히 좀비 영화의 고전인 〈나는 좀비와 함께 걸었다〉에 영감을 준 동명의 단편소설과 〈나는 또 비명을 지를 것이다I’m Going to Scream Again〉라는 정치 평론으로 이름을 알렸다. 할리우드에서도 활동을 이어가, 여러 라디오와 텔레비전 프로그램의 각본을 썼다.

비비언 미크 Vivian Meik, 1895~1959
스코틀랜드 출신의 작가, 저널리스트이다. 오랫동안 인도에서 생활했고, 여러 차례 세계여행을 했다. 1차세계대전 때 캘커타 주둔 영국군 소속으로 복무한 그는 전쟁 후 계속 캘커타에 남아 철도 회사에 다녔다. 직업상 중앙아프리카를 비롯해 장거리 출장을 많이 다녀야 했는데, 이때의 경험이 나중에 창작 활동에 많은 영감을 주었다. 영국에 정착한 후에 본격적으로 집필 활동을 시작한 그는 인도에서 미지의 원시 부족을 발견했다는 논픽션 『나뭇잎 사람들People of the Leaves』로 성공을 거두었다. 연이어 아프리카에서의 체험을 다룬 『잠베지 막간Zambezi Interlude』을 출간한 후 소설로 방향을 바꾸었고, 공포 단편집 『악마의 북Devils’ Drums』, 장편 『시바의 저주The Curse of Shiva』 등을 발표했다.

토머스 버크 Thomas Burke, 1886~1945
영국의 작가이다. 1916년 영국 이스트엔드의 빈민가를 다룬 단편집 『라임하우스 나이트Limehouse Nights』를 출간하면서 작가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이 책은 H. G. 웰스 같은 저명 작가 및 평단의 극찬을 받았고, 찰리 채플린의 영화 〈개의 삶A Dog’s Life〉에 영감을 주기도 했다. 버크는 런던의 차이나타운인 라임하우스에서 생활하면서 밑바닥 인생의 질곡을 소설과 논픽션에 담아내는 한편, 삶의 암울한 단면과 섬뜩함, 기괴함을 소재로 공포 단편들도 발표했다. 〈할로 맨〉, 〈새The Bird〉, 〈자주색 신발The Purple Shoes〉 같은 그의 초자연적이고 기이한 작품들은 공포 소설의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윌리엄 뷸러 시브룩 William Buehler Seabrook, 1884~1945
미국의 탐험가, 여행가, 신비학자, 저널리스트이다. 『뉴욕 타임스』 기자로도 활동했고, 저술 활동을 하면서 『코즈모폴리턴』, 『리더스 다이제스트』, 『배니티 페어』 같은 유명 잡지에 글을 썼다. 1924년 아라비아를 여행하고 쓴 『아라비아 모험Adventures in Arabia : among the Bedouins, Druses, Whirling Dervishes and Yezidee Devil Worshipers』의 성공에 힘입어 1927년에는 아이티를 방문했고, 이곳에서 아이티 부두교에 큰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 관심의 결과물이 ‘좀비’라는 영어권 단어의 기원으로 거론되는 『마법의 섬The Magic Island』이다. 시브룩은 40대의 나이에 접어들어 알코올 중독과 그로 인한 이혼 등으로 힘겨운 생활을 하다가 1943년에 약물 과다 복용으로 자살했다. 여기에 실린 〈사탕수수밭에서 일하는 시체들〉과 〈투셀의 창백한 신부〉는 『마법의 섬』의 일부로, 좀비와 관련된 선집들에 빈번하게 발췌, 수록되었다.

헨리 S. 화이트헤드 Henry S. Whitehead, 1882~1932
주로 ‘위어드 픽션weird fiction’을 쓴 미국 작가다. 버클리 신학교를 나와 1912년에 미국성공회 집사(부제)직에 임명되었다. 1921년부터 1929년까지는 대집사직을 맡아 버진아일랜드에 머물렀는데, 이곳에서 특히 좀비를 비롯한 전설적인 존재 들에 관한 민간전승에 매료되어 위어드 픽션의 소재로 삼았다. 러브크래프트와 서신을 주고받았으며, 『위어드 테일스』, 『스트레인지 테일스Strange Tales』 같은 펄프 잡지에 많은 작품을 발표했다. 화이트헤드의 작품들은 위어드 픽션치고 온화하고 무난한 편이지만, 그 대신에 우아한 문체와 때로 감성을 자극하는 힘을 특징으로 한다. 대표작으로 호러 단편집 『점비Jumbee and Other Uncanny Tales』와 『서인도제도 발견West India Lights』이 있다. 특히 서인도제도를 소재로 한 그의 작 품들은 이국적인 외경심과 신비감을 전달하는 데 있어서 타의추종을 불허한다고 평가받는다.

앨피어스 하이엇 베릴 Alpheus Hyatt Verrill, 1871~1954
미국의 동물학자이자 탐험가, 발명가, 삽화가, 작가이다. 하이엇 베릴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자연사, 여행, 고래잡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로 글을 썼다. 서인도제도 탐험대에 여러 번 참가했는데, 미국의 루스벨트 대통령이 그를 가리켜 “사실상 서인도제도를 지도에 포함시킨 내 친구 베릴”이라고 말했다는 일화가 있다. 베릴은 웹스터 영어사전의 자연사 분야 편집을 맡기도 했으며, 펄프 잡지 『어메이징 스토리스Amazing Stories』에 발표한 26편의 단편을 포함해 당대의 첨단 장비들을 소재로 한 많은 SF 작품을 썼고, 삽화까지 직접 그리기도 했다. 『기이한 곤충 이야기Strange Insects and Their Stories』, 『미국의 고대 문명Americas Ancient Civilizations』 같은 논픽션과 『황금 도시The Golden City』, 『소년 탐험단The Boy Adventurers』 같은 장편소설, 그리고 여러 단편소설에 이르기까지 116편가량의 저작을 남겨 다작의 작가이자 성공적인 저술가로 평가받았다.

옮긴이 정진영
홍익대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현대 호러의 모태가 되는 고딕 소설과 장르 문학에 특히 관심이 많다.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걸작들을 소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세계 호러 걸작선』 시리즈, 『아울크리크 다리에서 생긴 일』, 『러브크래프트 전집』, 『펜타메로네』 등이, 필명(정탄)으로 옮긴 책으로는 『해변에서』, 『내가 샤일로에서 본 것』, 『언데드 백과사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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