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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지앵이 직접 쓴 진짜 프랑스 여행기 프랑스 스케치 프로방스 편

HURRYTOR

일탈|2019.08.12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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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가격정보
전자책 정가 4,500원
구매 4,500원3% 적립
출간정보 2019.08.12|EPUB|56.60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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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에펠탑, 샹송, 고풍스러운 골목길, 명품 거리, 와인, 향수, 천재들이 남긴 유산, 그리고 니스의 푸른 바다…
프랑스는 언제나 한국인이 가고 싶은 여행지 상위권에 있는 나라다. 처음 찾는 이들에게는 19세기를 떠올리게 하는 구시가와 영화에서 봤던 건축물의 화려함에 시선을 빼앗기고, 두 번째 찾는 이들에게는 온갖 미식과 향수를 비롯한 각종 화장품, 그리고 풍요로운 자연 경관에 마음이 매혹된다. 그래서 프랑스 여행은 몇 번을 거듭해도 늘 새롭다. 한반도의 약 3배에 이르는 광활한 영토를 가진 프랑스가 여행지로서 품고 있는 다채로운 매력 때문이다.
한국에 살아도 국내 여행이 쉬운 일은 아닌 것처럼, 파리에 사는 저자에게도 프랑스 여행은 노력이 필요한 일이다. 그럼에도 저자는 전작 〈파리지앵이 직접 쓴 진짜 프랑스 여행기〉를 출간한 이후 두 번째 프랑스 여행 시리즈인 〈프랑스 스케치〉를 집필했다. 관광객들이 몰리는 지역이 아닌 덜 알려진 곳에서는 더 진한 프랑스를 발견했고, 덕분에 다시 찾은 곳에서는 예전과 또 다른 인상을 받았기 때문이다. 가족과 함께했기에 전보다 스케줄과 예산, 동선에 특별히 더 신경을 쓰기도 했다.
프랑스를 좋아하지만 파리와 니스만 알고 있다면, 프랑스 여행을 계획 중이지만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 지 모르겠다면, 참고할 만한 검증된 여행 일정이 필요하다면, 가족 단위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프랑스의 다채로운 여행지를 골고루 살펴보고 싶다면, 현지의 교통정보를 알고 싶다면, 그리고 파리지앵만이 알려줄 수 있는 현지 감성과 문화가 궁금하다면 〈프랑스 스케치〉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파리지앵이 직접 쓴 진짜 프랑스 여행기, 프랑스 스케치(이하 프랑스 스케치)는 프랑스 여행기 시즌 2의 성격을 갖는다. 전작 파리지앵이 직접 쓴 진짜 프랑스 여행기(이하 프랑스 여행기)는 프랑스를 파리 외곽(일드 프랑스)과 동서남북으로 나눠서 꾸며졌다. 더불어 프랑스 여행기는 유럽여행기 프랑스 편을 확장해 프랑스 주요 여행지를 다루면서 프랑스 지방으로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게 하려 했다.

파리에 다시 와서 유럽 각국과 프랑스 지방 곳곳을 재방문하면서 파리지앵이 직접 쓴 진짜 유럽여행기, 유럽스케치(이하 유럽스케치)라는 이름으로 프랑스 지방 여행기도 담으려고 했다. 하지만 프랑스 여행기가 출간되었던 배경처럼 유럽스케치 안에 더 많아진 프랑스 각 지방별 여행 이야기를 담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래서 프랑스 각 지방별 여행담은 ‘프랑스 스케치’라는 이름의 별도 시리즈로 선을 보이게 되었다.

전작 프랑스 여행기가 프랑스를 동서남북으로 구분하고 각 구역의 대표 관광지를 소개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프랑스 스케치는 유럽스케치의 형식과 동일하게 진행했다. 여행 시작 전 준비부터 여행을 실행하면서 그리고 여행이 끝난 후까지 일련의 과정을 각 여행별로 담아내었다. 이후 각 지역별로 여행지를 모아 프랑스 스케치의 각 편을 만들었다. 유럽여행과 프랑스 여행이 보편화되면서 프랑스 각 지방 이름도 독자들에게 친숙해져서 프랑스 스케치의 각 편 제목들은 프랑스 지방에 맞게 붙여보았다. 프랑스 여행기는 파리 외곽 2편과 동서남북 4편을 포함해 총 6편으로 구성되어있는데 비해 프랑스 스케치는 파리를 제외한 프랑스 지역을 12개로 나누어 만들었다. 프랑스 스케치는 각 지방별로 파리에서 이동하는 방식으로 만들어 대체로 당일이나 이틀 일정으로 여행을 진행했다. 더불어 각 지역 내에서도 파리에서 여행을 시작할 때 가까운 도시부터 여행기를 배치했다. 즉, 파리로 돌아가지 않고 다음 여행지역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루트를 진행하는 부분도 고려했다.

아울러 12개의 각 편들은 육각형 모양의 프랑스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데 어느 편부터 시작해도 프랑스를 일주할 수 있게 했다. 예를 들어 각 편의 동선을 이어보면 다음과 같다. 파리에서 상파뉴-로렌-알자스(Champagne-Lorraine-Alsace)편으로 가서는 부르고뉴(Bourgogne) 그리고 혼-알프(Rhône-Alpes)로 연결된다. 그 다음에는 코타쥐르(Côte d'Azur)를 거쳐 프로방스(Provence), 피레네(Pyrénées)로 넘어간다. 그리고 누벨 아키텐(Nouvelle Aquitaine)을 지나 로와르(Loire)와 브르타뉴(Bretagne)로 간 후에는 노르망디(Normandie)와 오 드 프랑스(Haut-de-France)지역에 이르게 된다. 이어서 파리 외곽 일드 프랑스(Île-de-France)를 거쳐 상트르(Centre) 지방에서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간혹 여행 시작점이 바뀌면 각 지역 내 동선은 반대로 구성해야 할 경우도 생긴다.). 즉 각 편 안에서도 도시별 유기적인 동선을 고려하고, 각 편별로도 동선의 연결을 염두해 실제 여행할 때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코타쥐르 편을 시작으로 펼쳐지는 프랑스 스케치는 지금 발간 중인 유럽스케치 시리즈에 포함되는 일종의 ‘시리즈 안의 시리즈’이다. 단지 유럽스케치 시리즈 중에서 프랑스 내용이 많아 별도로 프랑스 스케치라는 이름을 붙인 것이다. 유럽스케치 안에서 프랑스 스케치를 만나는 것은 유럽여행 중 프랑스에서 조금 더 오래 머무르게 됨을 뜻한다. 프랑스 각 지역별로 그 안에 꼭 가봐야 하는 그리고 작가의 시각에서 새롭게 발굴한 여행지를 가게 된다. 그래서 프랑스 스케치 시리즈 중 여행하고 싶은 곳을 골라도 되고, 프랑스 일주를 하듯이 전체를 읽어나가도 된다.

프랑스 스케치 시리즈를 함께 하는 모든 독자들이 행복하고 기분 좋게 프랑스를 여행하길 바란다.

* 책 속으로
대성당을 나와서는 엑상프로방스 구시가로 향했다. 태피스트리 박물관이 있는 작은 광장을 지나면 구 엑스(Vieux Aix) 박물관이 나오고 이곳을 지나치면 깔끔한 느낌의 종탑을 만나는데 구시가 중심으로 들어가는 관문과 같은 역할을 했다. 엑상프로방스 시청사 옆에 자리한 종탑은 벽면에 천문시계와 인형, 부조상으로 섬세함이 잘 드러났다. 특히 오크르 색으로 이어진 종탑과 시청사 그리고 광장의 평온한 분위기는 엑상프로방스의 고급스러움을 더해주고 있었다. 시청사 광장에서 시작된 오크르 색 향연은 구시가 전체 건물에서 묻어났는데 발길이 닿는 곳마다 풍요로운 이미지의 오크르 색 건물들이 늘어서 있었다. 구시가를 천천히 걷다보면 깔끔한 분위기와 달리 돌들이 깔려있는 오크르 색 건물들이 나오는데 중앙에는 분수대가 있어 고풍스러움이 물씬 풍겼다. 이곳은 알베르타(Albertas) 광장인데 크기는 작지만 엑상프로방스의 이미지가 압축된 곳으로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구시가 골목들을 지나다보면 세잔의 아틀리에를 갈 때는 몰랐던 엑상프로방스의 매력을 곳곳에서 마주할 수가 있었다. 거리의 오크르 색의 부티크, 음식점, 카페는 외관의 통일성과 건물 각각이 지닌 독특함이 더해져 프로방스의 고급스러움을 가꾸고 있었다.
--〈엑상프로방스 ②: 풍요로움과 고급스러움이 교차하는 곳에서〉 중에서

성문을 들어오면 소박하면서 깔끔한 분위기의 구시가가 펼쳐진다. 하지만 이런 느낌은 왠지 생소함으로 바뀌는데 그 모습은 마그레방(Magrébin; 북아프리카 아랍지방)의 분위기와 비슷했다. 그 이유는 거주민들이 대체로 마그레방 출신이었고 건물들이나 생활상도 그런 이미지가 컸기 때문이었다. 타라스콩은 마치 프랑스 안에 있는 모로코, 알제리, 튀니지와 같았다. 작은 마을에서 어떻게 북아프리카의 분위기가 날까 싶었지만 오히려 작은 마을이기에 더 강한 색채를 낼 수 있겠다 싶었다. 구시가 골목으로 점점 들어가면 마그레방 분위기는 더 짙어진다. 건물들의 색깔은 담담한 톤이었는데 어느 골목에서는 이슬람 특유의 색감이 돋보여 독특한 인상을 전하기도 했다. 마치 모로코의 탕헤르(Tanger)에 도착하면 느껴지는 그런 모습을 타라스콩에서 예기치 않게 마주할 수 있었다.
--〈 타라스콩 ②: 예상치 못한 상황이 만들어준 타라스콩 여행〉 중에서

목차

<파리지앵이 직접 쓴 진짜 프랑스 여행기 프랑스 스케치 프로방스 편>

들어가며
프로방스 스케치: 퍼즐 조각을 모으듯 프로방스 곳곳을 모아보다.
엑상프로방스-아비뇽 근교 여행 준비: 엑상프로방스 여행의 판을 키워
파리 출발, 엑상프로방스 도착: 우여곡절을 겪으며 엑상프로방스에 도착
엑상프로방스 ①: 생 소뵈르 대성당을 지나 세잔의 아틀리에로
엑상프로방스 ②: 풍요로움과 고급스러움이 교차하는 곳에서
타라스콩 ①: 두 가지 이야기를 품고 있는 소박한 작은 마을
타라스콩 ②: 예상치 못한 상황이 만들어준 타라스콩 여행
오랑주: 순간의 선택으로 마주했던 오랑주에서 해거름
오랑주에서 아비뇽으로: 엑상프로방스에서 스친 인연을 아비뇽에서 다시
프로방스 투어 ①: 루시용에서 강렬함에 고르드의 절경을 더하다.
프로방스 투어 ②: 산 넘어 만난 물 맑은 곳
프로방스 투어 ③: 수려한 자연에서 심신이 깨끗해지는 것을 느끼다.
프로방스 투어 ④: 가슴 속에 담긴 프로방스의 젝스키스
아비뇽 ①: 아비뇽 관광은 구시가의 시작점인 시청사 광장부터
아비뇽 ②: 아비뇽 구시가의 모습을 천천히 담아보다.
[프로방스 여행① Tip]
마르세유 ①: 마르세유 당일 여행 준비
마르세유 ②: 이프(If) 섬에 도전, 하지만
마르세유 ③: 포근한 프랑스의 겨울을 느끼고 싶다면 마르세유로!
[프로방스 여행② Tip]
코르시카 ①: 코르시카 여행을 계속 시도했지만
코르시카 ②: 언젠가 가게 될 날을 위해 준비부터
[프로방스 여행③ Tip]
부록: 프랑스 지역별 10일 여행 일정(예시) 및 활용

저자소개

저자: HURRYTOR
# 개인 블로그: http://mango9001.blog.me
# 개인 글쓰기 플랫폼: https://brunch.co.kr/@hurrytor

일상에서 자유를 갈망하는 평범한 샐러던트(Saladent).
글쓰기와 여행을 좋아해 여행 작가 겸 컨설턴트로 활동 중이다.

학창시절 우연히 배우게 된 프랑스어, 그로 인해 그는 프랑스 파리에서 공부할 수 있었고 그의 인생의 가치관은 달라졌다. 파리에 있는 동안 ‘자신은 단지 드넓은 바닷가를 뛰어다니는 작은 아이’임을 깨달았다고 한다. 그래서 파리에서 모든 것들을 머리로 이해하기보다는 몸과 마음으로 느끼려고 노력했다. 한국에 돌아와서도 그런 열정을 잃지 않은 덕에 운 좋게도 다시 파리로 돌아올 수 있었다. 지금은 파리에서 전에 못한 공부와 글 작업을 하고 있다.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면서 또 많은 것을 배워가고 있다. 파리에서 만난 사람들과 파리에 찾아오는 사람들은 그에게 소중한 자산이다. 온라인 공간 역시 여러 사람들을 만나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인생의 배움터이다. 개인 블로그와 글쓰기 플랫폼에서 소통과 공유를 통해 새로운 만남과 자신의 성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예전 파리에 있으면서 경험했던 유럽여행, 그리고 다시 파리에 와서 경험하고 있는 또 하나의 유럽여행. 같은 곳을 방문하면서 느끼는 친숙함과 새로운 곳을 가면서 마주하는 기대감은 스케치하듯이 유럽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파리지앵이 직접 쓴 진짜 유럽 여행기, 유럽 스케치’는 화려하지는 않지만 담백하게 만들어가는 우리들의 여행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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