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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냥하게 살기

도서 이미지 - 상냥하게 살기

하이타니 겐지로|햇살과나무꾼

양철북|2019.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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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가격정보
전자책 정가 8,400원
구매 8,400원3% 적립
출간정보 2019.07.09|EPUB|7.74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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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하이타니 겐지로가 전하는 ‘상냥함’
넘어져 본 사람만이 ‘상냥함’을 지닐 수 있다

《상냥하게 살기》는 17년간의 교사 생활을 통해 아이들에 대한 낙천성과 희망을 발견하고 문학적으로 형상화한 일본의 대표 작가이자 교육 실천가 하이타니 겐지로가 세상에 대해 가장 치열하게 고민하던 40대 무렵 발표한 64개의 글을 모은 산문집이다. 자급자족 생활을 위해 아와지 섬으로 이주한 작가가 초보 농사꾼으로 살며 겪은 웃기면서도 눈물 나는 갖가지 시행착오들, 우경화되는 정치와 점점 나빠지는 사회에 대한 우려, 오만해지는 인간을 경계하며 발표한 짧은 글들을 통해서 우리는 문학을 통해 읽어왔던 하이타니 겐지로의 삶과 생각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다.

하이타니 겐지로는 장애인이나 빈민층 어린이, 오키나와 사람들 같은 사회적 약자이거나 소수자, 소외받은 집단인 어린이, 장애인, 오키나와 사람들로부터 ‘상냥함’이라는 엄청난 힘을 발견한다. 행복은 무사안일하게 사는 것이 아니기에, 우리는 그 발견을 받아들여 생명은 모두 동등하다는 생명의 존엄성을 회복하고, 인간적인 배려를 습득해야 한다. 그럴 때만이 우리 삶이, 우리 사회가 더 나빠지지 않고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저자소개

‘아이들에게 배운다’는 교육 철학과 생명에 대한 상냥함을 담은 다양한 문학 작품을 발표한 일본의 국민 작가이자, 교육 실천가.
하이타니 겐지로는 1934년 일본 고베 시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전쟁을 겪었다. 지독하게 가난했던 시절, 도둑질을 할 정도로 극심한 굶주림을 겪기도 하고, 중학교를 졸업 후 용접공, 점원 등 여러 직업을 전전하며 절망적인 현실에 대한 비관과 좌절로 수면제 중독에 걸릴 만큼 방탕한 생활을 하기도 했다.
오사카 학예대학을 졸업한 뒤 교사가 되어 17년 동안 아이들을 가르쳤다. 어린이 시 잡지 〈기린〉의 편집 위원이자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있으면서 어린이의 표현 활동에 힘을 쏟아 《선생님, 내 부하 해》라는 글쓰기 지도서를 내기도 했다. 그러나 형의 자살과 뒤이은 어머니의 죽음으로 심한 좌절감을 느껴, 교직을 떠나 오키나와와 인도, 동남아시아 등을 여행하며 인간과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아이들의 생명력과 자연과 하나 되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낙천성을 깨닫게 되고, 이후 그의 문학에 큰 영향을 미친다. 첫 작품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1974)는 일본에서 400만 부 이상 판매되며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고, 1978년 국제 어린이의 해를 기념하여 국제 안데르센상 특별 작품으로 선정되었다.
1980년 아와지 섬으로 이주해서 자급자족하는 생활을 위해 약간의 논과 밭에 쌀과 밀, 콩, 갖가지 채소를 기르고 닭을 키우며,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고 점점 더 오만해지는 인간의 삶을 우려하는 날카로운 글들을 남겼다. 1991년에는 오키나와의 섬으로 이주해서 섬에서 겪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연과 삶의 의미를 깊이 생각하게 하는 동화와 소설, 산문집 등의 작품들을 쓰다가 2006년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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