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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트 패러독스

스티븐 R. 건드리

쌤앤파커스|2019.05.23

(1명)

서평(0)

시리즈 가격정보
전자책 정가 12,600원
구매 12,600원3% 적립
출간정보 2019.05.23|EPUB|32.01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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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미지

책소개

세계 최초 진화론적 코딩으로 밝혀낸
쉬어도 피곤하고 적게 먹어도 살찌는 원인
“식물 속 독소 ‘렉틴’이 현대 인류를 죽이고 있다!”

“플랜트 패러독스 프로그램으로 운동 없이 17kg을 뺐어요. 하지만 체중 감량보다 더 중요한 건, 제가 늘 달고 사는 약들에 더는 의존하지 않게 됐다는 거예요!” _팝스타 켈리 클락슨

캐슬 코널리가 뽑은 미국 최고 전문의에 20년간 이름을 올린 스티븐 R. 건드리 박사. 그는 2002년 돌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로마 린다 의과대학의 요직을 버리고 복원의학으로 진로를 바꾼다. 수술이 아니라 식이 변화만으로 체중이 빠지고 건강 문제가 사라지는 경험을 하고부터였다. 그는 평소 ‘몸에 좋은’ 음식을 먹고 매일 운동했지만 고혈압, 관절염, 편두통에 시달렸고, 과체중, 고콜레스테롤, 인슐린 저항 상태에 있었다. 그는 자문했다. ‘다 잘하고 있는데, 왜 내게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거지?’

과일을 배제할수록 그의 콜레스테롤 수치와 신장 기능이 호전되었다. 토마토, 오이, 호박처럼 씨앗이 많은 채소를 배제할수록 체중이 더 많이 빠졌다. 건드리 박사는 우리가 건강해지려고 먹는 음식이 도리어 몸을 병들게 한다는 것을 밝혔다. 그는 지금 32kg 빠진 날씬한 몸을 17년째 유지하고 있으며, 건강상의 문제를 더는 갖고 있지 않다. 캘리포니아에 국제심장폐연구소 산하 복원의학센터를 설립해 이 연구에 매진했고, 그 결과 모든 질병은 장(腸)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밝혀낸다.

≪플랜트 패러독스≫는 건드리 박사의 가장 선도적인 연구 결과와 검증된 건강 노하우를 담은 책이다. 출간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분야, 종합 3위), 뉴욕타임스 5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면서 전 세계에 플랜트 패러독스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독일, 프랑스, 중국 등 20개국에 판권이 계약된 이 책은, 당신이 무엇을 먹고 먹지 말아야 할지 음식에 대한 충격적인 재정의를 보여준다.


퀴노아, 오트, 포도씨유를 먹는가?

수많은 다이어트가 있지만 기존의 ‘해법’들로 체중과 건강에 변화를 일으키지 못하는 이유는 뭘까? 몸에서 일어나는 치열한 전투를 막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늘 먹는 채소와 과일에는 독소가 들어있다. 식물이 동물 포식자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만드는 식물성 단백질, 렉틴. 이것이 우리 몸에 들어와 염증을 만들고, 살찌게 하며, 심각한 질병을 유발한다. 그렇다면, 오래전부터 인류가 먹어온 음식이 왜 지금에서야 문제가 되는 것일까?

저자에 따르면, 인간의 유전자는 빨리 자손을 낳아 번식하도록 ‘코딩’되어 있다. 우리의 유전자는 음식으로부터 최대한의 열량을 얻고, 이후 자손에게 충분한 식량이 주어지도록 부모를 절멸시키는 경로를 선택해왔다. 즉, 아기를 생산할 가능성을 높인 음식이 한 세대의 죽음을 앞당긴 것이다. 곡물과 콩이 전 세계를 장악할 수 있었던 이유는 몸에 좋아서가 아니라, 단위 열량에서 얻어지는 지방 축적량이 많기 때문이다. 기아에 시달리던 인류의 조상들에게 불가피한 선택이었을 것이다. 여기에 현대인이 장에 퍼붓는 항생제, 소염제, 제산제, 화학물질이 더해져 문제를 더욱 심각하게 만든다.

전쟁을 어떻게 끝낼 것인가? 답은 ‘장내 미생물’에 있다. 나쁜 미생물을 몰아내고 좋은 미생물을 위한 환경을 만들면, 날씬하고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다. 그 전략이 ‘플랜트 패러독스 프로그램’이다. 방법은 ‘렉틴을 피하거나 제거하는 것’으로 요약된다. 저자가 제공하는 허용, 금지 식품 목록을 따르거나, 단계별 프로그램을 따른다. 프로그램의 1단계에서는 3일 간 몸속을 정화하고, 2단계에서 6주간 식단을 지속해 장을 회복시키고 건강 수준을 끌어올린다. 채식주의자를 위한 식단은 3단계에, 질환자를 위한 식단은 케토 프로그램에 마련되어 있다. 책에는 36가지 레시피를 수록했다.


렉틴에서 자유롭지 못한 현대 인류의 미래
“당신이 먹는 것은 무엇을 먹고 자랐는가?”

저자는 환자들에게 곡물, 두부, 콩 등을 식단에서 배제하자 건강 상태가 훨씬 나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당뇨, 고혈압, 관절염, 관상동맥 질환, 자가면역 질환은 물론 악성 종양이 줄어들거나 사라지기도 했다. 그는 오랜 임상 경험으로 개인의 건강은 장과 미생물의 건강, 렉틴에 대한 내성에 따라 좌우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렉틴에서 완벽하게 멀어지는 식단뿐 아니라 장내에 좋은 미생물을 기르는 음식, 온갖 화학물질로부터 내 몸을 지키는 물품과 천연 식재료, 그리고 진통제, 제산제, 인공감미료의 천연 대용품을 하나하나 알려준다.

과거 인류의 조상들은 생존하고 번성하기 위해 옥수수와 콩을 먹었다. 먹을 것이 풍족한 현대인에게는 불필요한 일이 되었다. 하지만, 옥수수와 콩을 먹지 않는다고 해결될까? 당신이 먹는 닭이 무엇을 먹고 자랐는지 살펴보라. 농장에서는 곡물과 옥수수, 콩을 먹여 가축을 살찌운다. 그 닭이 낳은 달걀도 인간에게 치명적이다. 최근 살충제 계란 파동은 비위생적이고 비윤리적인 사육 환경이 낳은 사건의 끔찍한 단면이다. 이 책은 우리가 키운 가축이 인류의 건강과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며, 무분별한 식물 포식자들에게 경종을 울린다.

추천사

전 세계에서 가장 선도적인 연구 결과와 검증된 건강 노하우를 담은 책.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은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다. _알레한드로 융거Alejandro Junger, 의학박사, ≪클린≫의 저자

식물이 인간이라는 포식자를 피하기 위해 어떻게 방어하는지, 부적절한 때 부적절한 것을 먹는 것이 우리 몸을 어떻게 망가뜨리는지 명쾌하게 설명한다. 내 몸에 대해 새로운 눈을 뜨게 하는 책! _메멧 오즈Mehmet Oz, 의학박사, 컬럼비아대학교 외과 교수, ≪내몸 사용설명서≫의 저자

건강서가 완전히 새로운 개념을 소개하는 일은 드물다. 그 개념이 견고한 과학적 자료와 유효한 임상적 증거를 뒷받침하는 경우는 더욱 드물다! 나는 건드리 박사의 식견과 건강의 수준을 한 단계 올려놓기 위한 헌신에 감사할 따름이다. _데일 브레드센Dale Bredesen, ≪알츠하이머의 종말≫의 저자

건드리 박사는 미국에서 가장 뛰어나고 학식이 높은 의사다. 나는 오랫동안 그의 치료로 혜택을 보는 행운을 누렸다. 이 책을 통해 모두가 건드리 박사의 획기적인 통찰을 접할 수 있게 되었다. 모두의 인생을 바꾸어줄 것이다! _앤서니 로빈스Anthony Robbins,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의 저자


책 속으로

이 책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이렇다. 다이어트, 건강, 체중에 대해 당신이 안다고 생각하는 모든 것은 틀렸다. 나 역시 수십 년 동안 거짓말들을 믿고 살았다. 나는 늘 ‘몸에 좋은’ 음식을 챙겨 먹었다.(심장외과 의사니까!) 패스트푸드는 거의 먹지 않았고, 저지방 유제품과 통곡물을 즐겨 먹었으며, 운동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일주일에 45km를 달렸고, 매일 헬스장에서 운동했다. 그런데도 고혈압, 편두통, 관절염에 시달렸고, 과체중, 고콜레스테롤, 인슐린 저항 상태였다. 머릿속에선 계속 이런 질문이 나를 괴롭혔다. ‘다 잘하고 있는데, 왜 내게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거지?’ _8쪽, 프롤로그 ‘의사인 나도 렉틴에 당했다!’

렉틴은 동식물에서 발견되는 거대한 단백질 복합체로, 식물이 동물과의 싸움에서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해 사용하는 결정적인 무기다. 그렇다면 렉틴은 어떻게 식물들을 보호할까? 식물의 씨앗, 낱알, 껍질, 잎에 든 렉틴은 식물을 소비한 포식자 몸속의 탄수화물(당), 특히 다당류라고 불리는 당질 복합체와 결합한다. 렉틴은 스마트 폭탄처럼 다른 유기체, 특히 곰팡이, 곤충, 다른 동물의 세포 표면을 표적으로 삼아 달라붙는다. 그들은 모든 생물의 혈관표층 세포를 포함해 장, 대뇌, 신경 말단 사이, 관절, 체액에서 발견되는 당 분자와도 결합한다. 이는 세포들 사이의 메시지 전달을 방해하거나, 독성이나 염증성 반응을 유발한다. _34쪽, 식물과 동물의 전쟁

유기적으로 키웠거나 소위 개방 사육한 동물에도 렉틴이 들어있다. 대두와 옥수수를 먹이기 때문이다. 여름에는 밖에서 풀을 뜯고 겨울에는 건초를 먹은 소로 만든 버거와, 렉틴 함량이 높은 옥수수와 대두를 먹고 우리에서 자란 동물로 만든 버거에는 큰 차이가 있다. 우선 오메가3와 오메가6 지방산의 비율에 차이가 있다. 일반적으로 오메가6 지방산은 염증을 유발하며, 오메가3 지방산은 염증을 막는다. 옥수수와 대두에는 주로 오메가6 지방산이 함유되어 있는 반면 목초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많다.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대두와 곡물들은 목초에서 얻는 동가의 열량보다 소를 훨씬 더 살찌게 만든다. 이는 열량원이 당신이 열량을 대사하는 방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의미다. 그리고 이제는 거의 모든 대두와 옥수수가 유전적으로 변형된 씨앗에서 생산된다는 점은 문제를 더 복잡하게 만든다. _38~39쪽, 식물과 동물의 전쟁

오트밀[귀리가루]은 치과 질환과 관련되어 있다. 1932년, 연구자들은 충치와 기형치를 가진 어린이들에게 6개월 동안 오트밀을 빼고 비타민D와 대구 간유(肝油)가 강화된 식단을 제공하면, 새로운 충치가 거의 발생하지 않고 기존 충치가 개선되는 것을 발견했다. 비타민D만 보충하고 계속해서 오트밀을 먹게 한 이전 실험보다 극적으로 개선된 결과였다. 정도는 다르지만 귀리와 다른 곡물, 콩과 식물에는 언제나 독성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기아와 심각한 건강 문제 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인간은 생존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또 곡물과 콩이 없었다면 우리가 알고 있는 문명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_52~53쪽, 식물과 동물의 전쟁

유기 농법으로 키웠더라도 렉틴 함량이 높은 특정 식품들은 자가면역 질환의 원인이 된다. 학술지에 보고된 사례들을 보면, 식단에서 렉틴을 빼자 자가면역 질환이 치유되었다. 이러한 주장들이 터무니없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그 증거들이 매일 우리 병원의 대기실을 드나들고 있다. 한 연구에서는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고 있는 20세 여성들에게 단식을 지시했다. 그 기간 동안 류마티스 관절염이 사라졌고, 이후 완전 채식을 시키자 환자 절반이 호전된 상태를 이어갔다. 이는 장이 치유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완전 채식을 하는 환자들의 절반은 류마티스 관절염이 재발되었다. 사실, 내 연구는 렉틴이 많이 함유된 ‘몸에 좋은’ 음식을 먹는 것이 류마티스 관절염을 유발한다고 말한다. 우리는 몸에 좋은 음식을 재정의해야 한다. _58~59쪽,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적, 렉틴

통곡물이 건강식으로 여겨진 것은 불과 몇 십 년 전부터다. 이것을 생각해보라. 몇 천 년 전 분쇄 기술로 밀을 비롯한 곡물의 섬유질 조직을 제거할 수 있게 된 이래, 특권 계급은 ‘흰’ 빵을 먹었다. 현미와 통곡물로 만들어진 갈색 빵은 소작농들에게 주었다. 곡물을 정제하는 목적은 빵을 하얗게 만드는 것은 물론 장을 편하게 하기 위해서였다. 통곡물은 섬유질을 벗겨낸 곡물보다 렉틴 함량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정제 곡물을 먹을 때 속이 더 편하다.
현재는 모두가 현미가 흰쌀보다 몸에 좋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아시아에서 주식으로 쌀을 먹는 40억 명의 사람들은 오래전부터 현미의 외피를 벗겨서 하얗게 만든 후 먹어왔다. 어리석어서일까? 똑똑해서다. 외피에는 렉틴이 들어있다. 이들 문화권에서는 수천 년 동안 렉틴을 제거해온 것이다. _63쪽,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적, 렉틴

토니의 이야기다. 그는 빼어난 몸매를 가지고 있었고, 에너지가 충만한 40대 초반의 남성이었다. 그는 자신을 프렉시테리언[flexitarian, 채식주의자이지만 경우에 따라 육류나 생선도 먹는 사람]이라고 칭했다. 그는 내 원칙을 완벽하게 따랐다. 녹색채소를 많이 섭취하고 곡물과 유사 곡물, 감자, 기타 전분은 물론 콩과 식물을 식단에서 배제했다. 그는 과일과 씨가 있는 채소의 섭취도 극적으로 줄였다. 생선, 조개류, 어유, 올리브오일, 아보카도, 마카다미아의 섭취를 늘렸다.
토니는 프로그램을 시작한 직후 체력이 좋아졌다. 하지만 그는 백반증을 가지고 있었다. 백반증은 색소가 없는 피부 상태를 말하는데, 색소를 생성하는 멜라닌세포라는 피부 세포가 점진적으로 파괴되는 병이다. 멜라닌세포는 수정된 신경세포로, 배아 단계에서 우리의 피부로 이동한다. 백반증을 가진 사람들에게서 이 신경세포가 죽는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자가면역’ 과정이 문제인 것으로 의심된다. 자가면역 과정은 신체 면역체계가 혼란을 일으키고 자신의 세포를 공격할 때 쓰는 말이다. 토니의 경우, 면역체계가 멜라닌세포를 침략군으로 오인하고 죽여야 한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래서 그의 피부에는 색소가 없이 얼룩덜룩한 부분이 생겼다.
나는 의사로서 오랜 세월 일하면서 많은 경험을 했고, 나 스스로 어떤 일이 닥쳐도 동요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토니에게 일어난 변화를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단 몇 주 만에 피부 색소가 정상으로 돌아온 것이다. 백반이 사라졌다. 어떻게 된 일일까? _74~75쪽,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적, 렉틴

미국산 닭고기와 소고기에는 많은 항생제가 함유되어 있다. 이는 장내 유익한 박테리아까지 무차별적으로 죽인다. 최근까지도 개방 사육한 닭고기에 ‘건강하게 보이는’ 붉은색이 나도록 옥시염화비소를 첨가하는 것이 합법적인 일이었다. 옥시염화비소는 독극물이 아닌가? 맞다. 옥시염화비소는 항생제이고, 독극물이며, 호르몬 교란물질이다.
닭고기는 소고기, 양고기, 돼지고기를 대체하면서 현대인의 식단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가던 길을 멈추게 할 진실을 밝히겠다. 임신한 여성이 닭고기를 많이 섭취할수록 아기의 음경이 작아진다. _123~124쪽, 무심결에 삼킨 침묵의 암살자들

당신의 유전자는 당신이 빨리 자손을 낳기를 바란다. 일단 번식에 성공하면 당신은 빨리 죽어 없어져야 할 존재다. 당신의 유전자는 그 목표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한다. 중년층의 복부 비만이 가장 좋은 사례다. 결국 새로운 유전자 복제품(아기)을 생산할 가능성을 높이는 음식은 자신의 죽음을 앞당기는 음식이다. 유전자는 음식으로부터 최대한의 열량을 얻고, 이후 부모를 절멸시켜서 그들의 아이들에게 충분한 식량이 주어지게 하는 경로를 선택해왔다. 이렇게 해서 곡물과 콩이 전 세계를 장악했다. ‘몸에 좋기’ 때문이 아니었고, 저장이 가능해서가 아니었다. 단지 그런 식품이 다른 어떤 식품 공급원보다 단위 열량에서 얻어지는 지방 축적량이 많기 때문이다. _143쪽, 쉬어도 피곤하고 안 먹어도 살찌는 이유

나는 하루에 얼마나 많은 열량을 섭취할 수 있는지 언급하지 않는다. 들어온 칼로리와 나가는 칼로리를 일치시키라는 낡은 규칙은 당신이 모든 칼로리를 흡수한다는 가정을 기반으로 한다. 이 낡은 규칙은 장내 미생물이 당신이 먹는 많은 열량을 소모한다는 사실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미생물들은 그 열량으로 많은 복제물을 키우면서 당신이 구할 수 없는 열량을 만들거나 그들을 생명력을 촉진하는 지방으로 변화시켜 당신에게 에너지를 준다.
플랜트 패러독스 프로그램을 통해 당신은 장내 미생물이 상당한 몫의 열량을 가져간다는 점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전보다 훨씬 많은 음식을 먹어도 살이 빠지게 될 테니 말이다. _170~171쪽, 렉틴에서 멀어지는 생활습관

정신이 번쩍 들게 하는 또 다른 소식이 있다. 유전자변형 옥수수는 닭에게서 골연화증과 골다공증을 유발한다. 닭이 우리에 빽빽하게 들어차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이런 식이 때문에 그들의 다리뼈가 너무나 약해서 걷다가 부러지기 때문이다. 그러니 아침에는 골다공증 약을 먹고 점심이나 저녁에는 뼈 없는 닭가슴살을 먹는 여성들이라면, “닭이 먼저냐, 골다공증이 먼저냐?”고 자문해보는 것이 좋겠다. 문제는 정확히 옥수수에 있다. 다시 말하지만 당신은 동물들이 먹은 것을 먹고 있는 것이다.
가축에게는 일상적으로 항생제를 주기 때문에 그들에게는 다양한 형태의 항생제가 함유되어 있다. 거의 매주 우리는 치명적인 설사 유발로 고기나 닭고기가 리콜되었다는 소식을 듣는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닭(달걀과 고기), 돼지고기, 소고기, 우유는 옥수수, 밀, 대두에서 자라는 곰팡이의 유독성 부산물인 아플라톡신으로 오염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화합물은 동물과 인간에 대해 독성을 가지며, 이들의 섭취는 유전적 변형이나 암과 연관된다. 곡물과 대두(가금류에게 먹이는 유형)는 특히 아플라톡신에 많이 오염되어 있다 _173쪽, 렉틴에서 멀어지는 생활습관


목차

<플랜트 패러독스>

| 감수의 글 | ‘몸에 좋은’ 음식은 어떻게 병들게 하는가?
| 프롤로그 | 의사인 나도 렉틴에 당했다!

1부. 다이어트의 딜레마: 매일 먹는 음식의 충격적 진실

1장. 식물과 동물의 전쟁
무엇보다 생존, 생존, 생존! | 식물은 뛰어난 술책의 대가 | 보이지 않는 ‘화학전’ | 식물이 학습을 한다고? | 먹어 삼킬 수 있는 적 |당신이 먹는 음식은 무엇을 먹고 자랐는가 | 인간이 구축한 4개 방어선 | 난리통에서 좋은 ‘식물’ 골라 먹기
2장.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적, 렉틴
렉틴에 내성이 생기려면 | 식탁을 바꾼 4가지 격변 | 왜 하필 지금일까? | 몸에 좋은 음식의 ‘재정의’ | 글루텐-프리가 위험한 진짜 이유 | 마약만큼 위험한 밀 중독 | 통곡물 유입 사건의 전말 | 가공 렉틴의 탄생 | 빵에 대한 뜻밖의 진실 | 비만? 저체중? 패턴은 하나! | 염증의 원인을 캐다 | 패턴 매칭: 무엇을 먹고 있는가? | 면역체계 스캐너의 작동 | 패턴 수색: 렉틴 적발 | 잘못된 신원 인식이 낳은 결과 | 아군을 포격하게 만드는 사기꾼 | 렉틴이 유발하는 질병들 | 무엇이 변한 것일까?
3장. 모든 것은 장에서 시작되었다!
당신과 홀로바이옴은 영원한 친구 | 대장에서의 성실한 작업 | 장 내벽에 매일 구멍이 뚫린다고? | 인체,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 알아챌 수 없는 적 | 비로소 드러난 실마리 | 악순환의 고리는 소염제 | 약 없이 치료할 수 있다 | 홀로바이옴의 붕괴
4장. 무심결에 삼킨 침묵의 암살자들
길기만 하고 건강하지 못한 삶 | 보이지 않지만 은밀히 퍼지는 악영향 | 렉틴과의 결탁
5장. 쉬어도 피곤하고 안 먹어도 살찌는 이유
다이어터가 흔히 놓치는 것들 | 우리는 그동안 헛물켜고 있었다! | 운동은 ‘체중 감량’에 도움이 안 된다 | 오랜 연구의 단초 | 처음부터 다시 생각하다 | 살찌우는 최고의 방법 | 렉틴이 인체 정거장에 도킹하면 | 전쟁은 시작되었다 | 지방에서의 치열한 전투 | 저탄수화물 다이어트의 함정 | 탄수화물을 제한하는 또 다른 접근법 | 건강을 해치는 몹쓸 다이어트 | 코끼리와 인간의 공통점 | 노화 방지 접근법 | 키타반 부족의 비밀을 밝혀내다 | 장수하는 마른 사람들 | 비만으로 가는 완벽한 음식

2부. 플랜트 패러독스 프로그램: 스스로 치유하는 몸 만들기

6장. 렉틴에서 멀어지는 생활습관
많이 먹어도 살 빠지는 다이어트 | 내 몸이 옥수수라고? | 풀만 먹는데, 말 근육은 어디서? | 플랜트 패러독스 프로그램의 개요 | 채식주의자와 비건을 위한 기쁜 소식 | 변명은 제발 그만!
7장. [1단계] 3일 만에 끝내는 내 몸 정화
1단계 전략 | 따지고 따져서 최고만 먹는다 | 우리가 얻을 보상과 혜택 | 성공을 위한 조언
8장. [2단계] 망가진 몸 되살리기
‘허용’ 식품 목록 | ‘금지’ 식품 목록 | ‘No’란 안 된다는 뜻 | 흰 것은 옳다 | 렉틴의 왕, 콩 | 유제품의 딜레마 | 신세계의 렉틴은 더욱 조심 | 원래는 사람이 먹는 음식이 아니었다 | 치명적인 ‘가지’ 다루기 | ‘호박’도 위험하다 | 좋은 지방, 나쁜 지방 | 2단계 전략 | 장 파괴자에게 이별을 고하다 | 추가적인 보충제 | 당신의 삼시 세끼 | 이것은 경주가 아니다
9장. [3단계] 최적의 건강 유지하기
인내는 보상으로 돌아온다 | 질병 없이 젊게 사는 방법 | 빵 위에 얹은 고기, 절대 안 돼! | 단백질과 노화의 연관성 | IGF-1, 얼마나 낮출 수 있는가? | 동물성 단백질의 대안 | 또 다른 대안, 간헐적 단식 | 세 번째 선택지 | 생사의 기로에 선 사람들에게
10장. 질병에서 탈출하는 케토 프로그램
막강한 미토콘드리아 | 미토콘드리아의 파업 선언 | 케톤의 난제 | 지방을 풀려면 지방을 먹어라 | 암세포의 아킬레스건 | 당뇨는 완벽히 치유된다 | 신장을 아끼고 사랑하면 | 플랜트 패러독스 케토 프로그램의 실행| 케토 프로그램의 ‘허용’ 식품 목록 | 케토 프로그램의 ‘금지’ 식품 목록 | 주의할 점을 한눈에! | 당신의 삼시 세끼 | 지방 연소를 촉진하라 | 평생 가는 다이어트
11장. 보충제는 무엇을 먹어야 하는가
칼슘 흡수를 촉진하는 비타민D₃의 결핍 | 신진대사를 관여하는 비타민B의 결핍 | 우리 몸에 필수적인 보충제 6가지 | 케토 프로그램을 위한 추가적인 보충제 | 보충제의 진정한 의미

부록1. 플랜트 패러독스 프로그램_식단
1단계 3일 정화 식단 | 2단계 보수와 복구 식단 | 3단계 5일 수정 비건 단식 식단 | 케토 식단
부록2. 플랜트 패러독스 프로그램_레시피
쇼핑 목록 | 도구 목록 | 레시피 목록 | 1단계 레시피 | 2단계 레시피

| 성공사례 |
| 감사의 말 |
| 각주 |

저자소개

지은이 | 스티븐 R. 건드리

스티븐 R. 건드리 박사는 예일대학교를 졸업, 미시간대학교에서 일반외과와 흉부외과의 레지던트 과정을 마친 뒤, 미국 국립보건원에서 임상 부교수로 재직했다. 메릴랜드 의과대학에서 교수로 2년을 재직한 후, 로마 린다 의과대학 흉부외과 학과장이자 교수로 임용되었다. 린다에 재직하는 동안 건드리 박사는 여러 의료기기의 대한 특허를 받았으며, 이식 면역학과 이종기관이식 분야를 개척했다. 또한 상호심사저널에 외과학, 면역학, 유전학, 영양학 및 지질脂質 연구에 관한 300개 이상의 글을 기고하며, 30개국 이상에서 수많은 심장이식 수술을 했다.

2002년 건드리 박사는 수술이 불가능한 한 환자가 식이 변화와 기능성 보충제만으로 관상동맥 질환을 회복한 데서 영감을 받고 돌연 진로를 바꾸었다. 그는 진화론과 장내 미생물, 환경의 상호작용을 바탕으로 한 플랜트 패러독스 프로그램을 고안했다. 이 프로그램으로 그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여러 건강상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별다른 노력 없이 32kg을 감량했고, 17년 동안 체중을 유지하고 있다. 이 일에 매진하기 위해 캘리포니아 팜스프링스와 산타바바라에 국제심장폐연구소, 산하 복원의학센터를 설립했다. 그는 당뇨, 자가면역 질환, 암, 관절염, 신장 질환, 치매나 알츠하이머병 등 각종 질병을 치료하여 수많은 환자의 건강 수명을 극대화시키는 성과를 얻었다.

건드리 박사는 의사평가 회사인 캐슬 코널리가 뽑은 미국 최고 전문의로 20년 연속, 〈팜스프링스 라이프〉가 선정한 최고의 의사에 15년 연속, 〈로스앤젤레스 매거진〉이 뽑은 최고의 의사에 지난 6년간 이름을 올렸다. 그는 스탠퍼드와 MIT 브레인 서밋 회의에서 두뇌 건강과 악화에 장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강연했다.


감수자 | 양준상

‘음식으로부터의 치유’를 지지하며 직접 요리해서 만든 식단을 SNS에 올린다. 진료실에서 만난 수많은 환자가 “어떤 음식을 먹고, 어떤 음식을 삼가야 하는가?”를 자주 묻는 데서 고민이 시작되었다. 그는 식이요법만으로 건강 문제가 해결되는 경험을 하고 나서 5년째 식단 조절을 하고 있다. 현재 1만여 명이 활동하는 온라인 모임 ‘저탄고지 라이프스타일, 건강한 식사로 가꾸는 건강한 인생’을 운영하고 외부 강연을 하면서 사람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계속해서 배워나가고 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활동하고 있다. 만성질환의 원인 치료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음식과 생활습관 교정의 중요성, 올바른 영양 정보를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지방의 역설》, 《지방의 진실 케톤의 발견》 등이 있다. (인스타그램 drislandguy)


옮긴이 | 이영래

이화여자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리츠칼튼 서울에서 리셉셔니스트로, 이수그룹 비서 팀에서 비서로 근무했으며,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당신의 의사도 모르는 11가지 약의 비밀》, 《칼 사이먼튼의 마음 의술》, 《당신 몸이 바로 바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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