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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동명왕 (상)

도서 이미지 - 사랑의 동명왕 (상)

이광수

하이안북스|2019.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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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가격정보
전자책 정가 1,000원
구매 1,000원3% 적립
출간정보 2019.05.21|EPUB|8.41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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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드라마 주몽으로도 만들어진 동명왕 이야기입니다.
사람들 살아가는 사랑 이야기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애틋합니다.
아래에 일부 내용을 올려봅니다.


1

가섬벌칠월이면 벌써 서늘하였다. 한 개울물은 소리 없이 흐르는데 뒷산 모퉁이 늙은 버들 그늘에 단둘이 손을 마주 잡고 차마 떠나지 못하는 젊은 남녀 한 쌍, 그들은 활 잘 쏘는 주몽과 얼굴 잘난 예랑이었다. 보름을 지나 약간 이지러진 달이 솟은 것을 보니, 밤은 적지 않이 깊은 것이었다. 달빛 때문에 그 많던 반딧불이 그늘진 데서만 반짝반짝하고 있었다. 달빛을 담고 흐르는 강물이나 엷은 안개와 달빛에 가리워진 벌판이나 모두 사랑과 젊음에 취한 두 사람의 마음과도 같았다.



『인제 그만 가셔요, 내일 또 만나게. 어른님네 걱정하시지.』



하는 예랑의 음성은 아름다웠으나 어느 구석에 적막한 울림이 있었다.



『그래, 내일 또. 내일 밤에는 이 버드나무 밑에 배를 대고 기다리리다.』



하는 주몽의 말은 참으로 씩씩하였다. 그렇기도 할 것이, 큰 나라를 세울 시조가 아닌가.



주몽이 집에 돌아왔을 때에는 어머니 유화 부인의 부르는 전갈이 기다리고 있었다. 집이라는 것은 유화 부인이 거처 하는 이궁이었고, 주몽도 이궁 안에 한 채를 차지하여 살고 있는 것이었다. 지금도 금와왕이 때때로 행차하여서 하루 이틀을 쉬어 가는 일이 있었다.



『어머니 아직도 일어 계시오?』



주몽은 유화 부인이 기대어 달을 바라고 앉았는 난간 가까이로 갔다.



『오! 네더냐. 이리 올라오너라. 오늘 밤 달이 유난히도 밝고나. 땅 위에 뽀얀 안개가 흐르는 것이 더욱 달빛을 밝게 하지 않느냐. 그런데 너는 어디를 그렇게 늦도록 나가 댕기느냐. 네 나이가 벌써 스물, 너는 인제는 장난꾼의 소년이 아닌데.』



인제 나이가 사십을 바라보는 유화 부인의 달빛에 나뜬 얼굴은 이 세상 사람 같지 않게 청초하다. 아름답기로 말하면 세상에 소문 높은 그여니와, 그의 옥 같은 피부 밑에는 더운 피가 돌기를 그친 모양으로 인정도 번뇌도 다 식어 버린 것같이 싸늘하였다. 그것은 유화 부인이 본시 청초한 때문도 될 것이요, 나이 사십이 된 때문도 될 것이요, 또 달밤인 때문도 될 것이지마는, 그로 하여금 그렇게 싸늘하게 보이게 하는 가장 큰 까닭은 근심으로 평생을 살아온 일이다.



『너희들 다 물러가거라. 다시 부르지도 않을 터이니 마음 놓고들 자거라.』



유화 부인은 시비들을 물렸다.

주몽은 평상과 다른 어머니의 태도에 약간 근심이 되었다.

비록 곰과 범이 한꺼번에 덤비어들더라도 눈도 깜짝 아니 할 나이요 마음이지마는, 주몽에게도 숨은 슬픔과 숨은 근심이 없지 아니하였다.



『선선하니 방으로 들어가자. 조용히 할 말이 있어.』



유화 부인은 몸을 일으켰다.

목차

<사랑의 동명왕 (상)>

1.모자(母子)
2.밀회(密會)
3.공규(空閨)
4.벽혈(碧血)
5.망명(亡命)

이 책의 연관시리즈|사랑의 동명왕

저자소개

이광수
李光洙
(1892년 ~ 1950년)

일제 강점기의 소설가이자, 시인, 평론가, 언론인이다. 독립 운동가이기도 했으나 친일파로 변절하였다. 본관은 전주(全州), 아명은 보경(寶鏡), 호는 춘원(春園), 장백산인(長白山人), 고주(孤舟), 외배, 올보리 등이다. 익명은 노아자, 닷뫼, 당백, 경서학인(京西學人) 등이다.[1] 한국 전쟁 당시 납치되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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