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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또 다른 나

암 환자와 고통을 나눈 의사가 당신에게 전하는 말

장경덕

(주)인터피알|2019.05.15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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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가격정보
전자책 정가 8,000원
구매 8,000원3% 적립
출간정보 2019.05.15|EPUB|27.04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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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두 집 걸러 한 집에는 암으로 사망하는 환자가 있다’는 최근 통계자료가 충격으로 다가온다. 암은 이제 멀리 있지 않고, 우리 모두와 함께한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은, 암 진단 방법 그리고 치료법과 치료제도 괄목할 만큼 발전해, 암 환자가 겪는 고통과 부작용이 10년 전보다 크게 줄고, 치료율은 높아졌다는 점이다.
필자는 암 환자 치료에 관심을 가졌던 사람은 아니었다. 단지 수술실에서 암 환자의 수술 과정을 안전하게 지켜주거나, 집중 치료실에서 말기 환자의 참기 어려운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힘써 왔을 뿐이다. 최근 인연이 닿아, 암 환우 전문 요양병원에 근무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들과 같이 먹고 자며 함께 살면서, 암 환우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본인 나름 특별한 인연이 있어 전해 받고 알게 되었던 것을 정리해, 환우들께 알려드려야 할 절실한 필요를 느꼈다.
암 환우의 전문적 치료는 의사에게 맡기고, 필자는 건강한 사람은 물론 암 환우 자신이 지금 이 순간부터 실천하면 유익할 뿐인, 몇 가지 생활 속 올바른 방법을 알려주고 싶었다.

몸과 마음이 서로 균형을 이루고 조화롭게 유지되면, 모든 것이 순조롭고 평온하다. 건강하게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우리 몸의 면역력도 탄탄하게 유지될 것이 분명하다. 그와 함께, 몸의 모든 기능도 정상화되고, 또 체력이 잘 유지되어야 길고 긴 암 치료 기간을 견뎌, 소중한 자신의 생명을 보존한다.
내 몸과 마음의 근본은 무엇으로 이루어져 왔을까?
결국 태어나 숨 쉬고, 마시고 먹어, 지금 이 순간의 내가 존재함을 깨닫는다. 그리고 자신의 생명을 유지해 온 가장 근본적 행위에 본인이 미처 감지할 수 없었던 많은 잘못이 있었음을 알게 된다. 이제부터라도 그것을 바로잡아, 내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고 정상화할 수 있는 방법은 과연 무엇일까, 함께 생각해 보았으면 한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은 세 그룹으로 나뉜다.
첫째. 매일 매일 만들어지는 암세포를 다행스럽게 정상적 면역체계의 활약으로 복구시키거나 제거할 수 있는 사람. (그러나 세월이 가면서 필연적으로 약해질 능력이며 또 잠시 동안의 유보일 뿐, 암세포로의 변이란 우리 인류에게 숙명이라는 사실을 망각하면 안 된다)
둘째. 내 몸 어디에는 암세포가 자리를 잡고, 이미 끝없는 증식을 시작했지만, 아직 발견할 수 없는 크기이거나, 내 몸이 알아채지 못해 확진의 기회를 얻지 못한 사람. (우리 모두 이 그룹에 속하지 않기를 기도하면서 살아가는 시한부 인생일지 모른다)
셋째. 암을 확인하고 치료 중인 사람이다.
(‘내가 바뀌지 않으면 나을 수 없다’ 중에서)

부모로부터 전해진 유전자에 결함이 있었다 해도, 그 인자가 발현하도록 기회를 제공한 것은 나 자신임이 틀림없다. 부모로부터 자식으로 유전체가 전달되면서, 30개 정도의 돌연변이가 자연적으로 일어난다. 같은 부모 자식, 쌍둥이더라도 나름 각각의 개성을 갖게 되는 원인이 여기에 있다.
살아온 환경을 잘못 선택했거나 개선하지 못했다면, 그것의 책임도 결국 본인이 감당해야 된다.
생활 습관, 식생활에 문제가 있었다면, 그것도 자신의 부족함과 모자람을 탓해야 마땅하다.
숙명적인 ‘암과의 동행 길’을 새로운 나 자신을 찾아가는 출발점으로 받아들여, 5~10년 후 암과 영원히 결별한 후의 홀가분하고 자유로운 삶을 꿈꾸며, 힘찬 여정을 시작한다면 참으로 좋겠다.
(‘당신의 지상 과제는 살아남는 것’ 중에서)

너무 정통적 치료에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 힘든 화학적 항암요법이나 방사선 치료를 견디기 위해선, 자신에게 허락된 여건에서 동원 가능한 모든 보완적 요법을 현명하게 선별해, 함께 시행하길 강력하게 권한다. 그것이 훗날 커다란 미련과 후회를 떨칠, 최선의 선택임을 알려드린다. 그리고 자신이 살아온 지난 세월 중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 개선하고 생활에서 즉시 바꾸는 결단이 필요하다. 진정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한 진지한 고민과 일상생활의 철저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그것만이 수년 또는 오랜 세월 후에 후회 없는 성공적 삶을 살았다는 안도의 한숨을 쉬게 해 준다.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중에서)

당신이 손발 내려놓고 멍하니 처분만 기다리면, 우리 몸의 모든 구성원도 서서히 마지막을 준비한다. 우리 몸과 마음의 가장 으뜸 집행관(손과 발)이 본연의 임무를 포기했는데, 그 보다 수동적인 입장에 있는 인체 각 장기는 더 이상 어쩔 수 없는 형편에 내몰린다. 손과 발이 열심히 움직여야 사람의 생명력이 유지되고 활력이 살아난다.
암 환우 여러분은 더욱더 힘을 내 자신의 손발을 열심히 움직여야 한다. 그래야 다른 장기와 조직도 으뜸 집행관의 생존 의지를 존중해 마지막 힘을 더해 줄 것이다. 의학적으로도 손과 발의 움직임은 우리 생명력의 상징이며 원천인 심장을 도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준다.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중에서)

자기 상태를 자세히 파악해 변화를 끌어내려면, 환자 본인이 매일 매일 세심하게 살펴 기록할 사항이 많다. 평소 일기를 쓰던 사람에게는 익숙한 일이지만, 안 썼던 환우도 일상의 중요 사안과 함께 암과 관련된 자신의 몸과 마음의 변화를 자세히 살펴 솔직하게 적어나가면 암과의 공존에 커다란 보탬이 된다. (‘자기 관찰과 기록이 중요하다’ 중에서)

여러분 몸에서 보낸 신호를 잘 분석하길 바란다. 체온변화-암 환우 모두, 자신 몸 상태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몇 가지 방법 중 하나가 매일 특정 시간에 체온을 정확하게 측정해 기록하고 그 결과로 자신의 몸 상태를 파악하는 일이다.
체온 측정은 오전, 오후로 최소 2회 이상 측정하고, 이상이 있을 때는 좀 더 자주 측정해 기록하면 된다. 체온 측정 시 맥박도 같이 기록해 놓으면 많은 이점이 따른다. 체중변화-자신의 몸무게에 관심을 두지 않고 살아왔었건 또는 아주 민감하게 반응하며 살아왔건, 적절한 체중 유지는 이제는 목숨과 관계된 중요한 사안이다. 암이 세력을 확장한다는 것은 정상조직으로 가야 할 영양분이 그만큼 빼앗기고 있음을 증명한다. 그 결과 당연히 체중 감소가 일어난다. 대소변 변화-늙어가면서 또 몸이 불편해 투병하고 있을 때, 환자 또는 돌보는 가족을 가장 힘들게 해주는 골칫덩어리가 바로 먹고, 자고, 배설하는 문제다. 일상적인 자연스러운 행위가 몸 안에서 제대로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많은 것을 알려주는 것이 소화 흡수의 최종 산물인 대소변이다. 만약 이상 소견이 있을 땐, 그 전에 어떤 것을 섭취하고 마셨는지도 함께 기록하면, 더 많은 도움을 얻는다.(‘자기 관찰과 기록이 중요하다’ 중에서)"

목차

<암, 또 다른 나>

들어가는 글
저자 소개
이 책을 읽는 당신에게


1. 두렵지 않은 암과의 동행
1. 나폴레옹도, 조조도 어쩌지 못한 암

2. 내가 바뀌지 않으면 나을 수 없다
2-1 암은 자연스러운 생물학적 과정
2-2 암은 인류 역사 이전부터 존재
유전자의 손상 및 변이
면역기능의 저하
발암물질, 방사선과 자외선 그리고 미생물에 장기간 노출
호르몬의 이상 분비
산소 부족 및 활성산소
정신적 스트레스


3. 당신의 지상 과제는 살아남는 것!
3-1 암 확진 후, 새로운 각오가 필요하다
3-2 즉시 바꿔 실천해야 하는 좋은 마음가짐과 옳은 생활습관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고 전심전력으로 사랑하자
순수하고 생명력이 있는 맑은 공기로 숨 쉬자
좋은 물을 충분히 마시자
적게 먹으면서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어야
대소변은 빨리 배설하자
체온 유지가 중요하다
3-3 암 환우에게 도움 되는 올바른 습관
3-4 젊은이도 안심할 수 없는 암


2. 활기찬 생명력 회복을 위한 특별한 제안 3가지
4. 바른 호흡이 내 몸을 살린다- 올바른 호흡의 중요성
4-1 '호~ 흡~ 하는' 바른 호흡
4-2 암 환우에게 도움 되는 단전 호흡
단전이란
단전 호흡이란
기란 무엇일까
중단전과 상단전
소주천과 대주천
부작용은 없는가
4-3 호흡 수련의 긍정적인 변화
4-4 명상의 긍정적 효과와 명상 호흡
4-5 면역세포 웃게 하는 세포와의 대화
4-6 다시 태어난 ‘참 나’와의 만남

5. 내 몸이 원하는 좋은 물- 올바른 수분 섭취
5-1 좋은 물에 대하여
5-2 물의 생성과 소멸 과정
5-3 어떤 물을 어떻게 마셔야 좋은가
5-4 암 환우는 좋은 물을 충분히 마셔라

6. 무엇을 어떻게 먹을 것인가 - 올바른 음식섭취와 영양관리
6-1 올바른 영양섭취
6-2 암 환자에게 도움 되는 음식과 섭취 방법
무엇을 어떻게 먹을 것인가
위장을 편하게 하는 음식
현미와 백미의 차이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다
동물성 지방을 삼가야 하는 이유
어떻게 먹어야 좋은가
종합비타민 복용이 도움이 될까
암 예방 및 치료에 필요한 중요 비타민과 미네랄
6-3 장과 면역력 그리고 건강한 장 내 미생물 총 유지
장과 두뇌(마음)와의 밀접한 관계
장 건강에 도움 되는 음식들
암 환우가 밀가루 음식을 삼가야 하는 이유
장 건강을 해치는 음식, 암 발생을 촉진시키는 음식
6-4 짠 음식은 삼가자
6-5 생식이 정말 좋은가

3. 암과의 평온한 공존을 위해
7.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7-1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조기 발견 환자의 경우
진행된 암인 경우
4기 이상 암 환우에게
재발 또는 전이된 환우에게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환우에게
여성 암 환우에게
남성 암 환우에게
가족의 관심과 도움을 기대하기 어려운 환우에게
암 가족력이 있는 환우
노년 발병 암 환우의 가족에게 드리는 말씀
암 환자가 가지면 좋은 일반적인 마음가짐
환우에게 큰 힘이 되는 치아 관리
‘2차 암’에 대한 대비

8. 자기 관찰과 기록이 중요하다
8-1 무엇을 기록할까?
체온 변화
체중 변화
대소변의 변화
소변에서 알 수 있는 것
대변에서 알 수 있는 것
8-2 재발과 전이를 막는 올바른 생활습관

9. 암과의 동행을 위한 치료법들
9-1 희망을 키워주는 최신 암 치료법들
최신 유전자 암 치료법
면역 항암제 치료법
유전체 분석 치료법
양성자 치료법
9-2 여러 가지 이유로 치료를 포기하려는 당신에게
비타민 C 고용량 주사 또는 복용
미슬토 주사 요법
산으로 또는 자연으로의 회귀
단식

맺는말

저자소개

의사 장경덕

한양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를 취득했다. 한양대학병원 마취통증의학 전문의, 외래교수를 역임했다. 대한스포츠의학회 창립회원이었으며 탄광촌에서 진폐증 환자, 광산근로자, 그 가족들과 애환을 같이했다. 대한법의학회 정회원이었으며 대한노인병학회 노인병 인정의다.
2009년 스키장에서의 대형사고 후, 요양병원에서 암 환우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었으며, 특별한 의사이셨던 선친의 가르침을, 도움이 될 수 있는 환우들에게 전해드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

서울고 졸업생 산악회 ‘마운틴 빌라(Mt. Villa)'의 리더로 인수봉, 주봉, 울산바위의 ’빌라길’을 개척하였고, 외설악 장군봉 동계 초등, 울산바위 리지 초등, 토왕성폭포 빙벽 및 우측 벽 등반 등을 했다.
92년 서울시산악연맹 낭가파르바트 원정대 팀 닥터, 94년 매킨리 등반, 95년 남미 아콩카과산을 등정했다. 오랫동안 한국등산학교에서 ‘산의학’을 강의했으며, 대한산악연맹 등산의학위원이었다. ‘산악인의 생존과 건강한 삶을 위한 산의학’(이산미디어, 2014)을 썼으며, 배달겨레의 올바른 정신세계 회복과 건강한 삶을 위한 '바른 호흡'(미발간)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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