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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리맨 아트 컬렉터

저 같은 직장인도 미술품을 모을 수 있을까요

김정환

이레미디어|2019.03.04

(0명)

서평(0)

시리즈 가격정보
전자책 정가 10,850원
구매 10,850원3% 적립
출간정보 2019.03.04|EPUB|42.08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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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당신의 마음을 풍요롭게 만들어줄 취미, 지금부터 미술품 컬렉터가 되어 볼까요?
평범한 샐러리맨도 ‘특별한’ 아트 컬렉터가 될 수 있어요

쳇바퀴 돌 듯 팍팍한 삶에서 정신적 위안이 되는 그 무엇인가를 찾아내기만 한다면 삶이 더 즐거워질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어쩌면 취미란 ‘우리 자신을 더 사랑하게 만드는 수단’일지도 모른다. 그 취미를 ‘미술품 수집’으로 삼아보면 어떨까?
예술이 뭔지, 미술이 뭔지 잘 알지 못해도 크게 상관없다. 단지 자신이 만족하고 행복하면 그만이다. 이렇게 미술품을 한 점, 두 점 사서 수집의 취미를 진득하게 갖게 되면 누구나 ‘아트 컬렉터’가 될 수 있다. 비용 걱정도 크게 할 필요가 없다. 양복 한 벌, 신발 한 켤레 값으로도 시작할 수 있다. 그저 즐거운 열정만 있으면 된다.

《샐러리맨 아트 컬렉터》는 평범한 우리에게 ‘선물’ 같은 책이다. 미술에 조그마한 관심만 있다면, 누구든 자신만의 컬렉션을 시작하도록 용기를 북돋아 준다. 어떻게 하면 훌륭한 컬렉터가 될 수 있는지, 안목은 어떻게 기르는지, 미술 시장의 특징은 무엇인지 등을 편안하게 배울 수 있다. 평범한 샐러리맨으로 어쩌다 컬렉팅을 시작하여 전문가가 되어버린 저자는 직접 경험한 수집 사례와 수년간 체득한 예술적 안목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샐러리맨의 수입으로 지금껏 사 모았던 자신의 컬렉션을 지면에 공개하여, 미술품 컬렉팅의 묘미를 독자와 함께 향유한다. 누구나 쉽게 시도할 수 있는 미술품 컬렉팅, 지금 당장 시작해보면 어떨까.

저 같은 직장인도 미술품을 사 모을 수 있을까요?
‘식비와 여행을 줄일 것, 월급에서 충당할 것, 택시와 지하철로 운반이 가능할 것“

베드룸이 달랑 하나뿐인 한 아파트에서 생활하는 부부가 있었다. 남편은 고등학교 중퇴에 우체국에서 우편물을 분류하는 일을 했고, 아내는 도서관 사서로 평생 일을 했다. 그런데 이 평범한 부부의 생활은 조금 특별했다. 그들은 검소한 생활을 하면서 열심히 돈을 모아 미술품을 사들였다. 유명하고 비싼 작품을 사지 않았고, 살 형편도 안 되었다. 대신 조류에 묻혀있거나 아직 세상에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작품들을 수십 년간 사 모았다. 그리고 집에서 보관할 수 있는 것들만 구입했다. 그들이 소장한 미술품은 총 4천여 점에 이른다. 말년에 이르러 자신들의 소장품을 모두 내셔널갤러리와 각주 대표 미술관에 기부를 했다. 미국의 하버트 보겔과 도로시 보겔 부부이야기다. 미술품 컬렉터의 롤 모델과 같은 사람들이다.

보겔 부부의 이야기는 평범한 누구라도 미술품 컬렉터가 될 수 있으며, 지속적인 수집을 이어나갈 애정과 열정만 있다면 컬렉팅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이다. 《샐러리맨 아트 컬렉터》의 저자도 그중 한 사람이다. 저자 김정환은 미술품 애호가로 출발해 우연히 컬렉터가 되어 지금까지 수집을 이어가고 있다. 그가 소장한 작품은 100점 이상이며 이 책에 실린 작품만도 42개이다. 소장 작품의 상당수가 저렴한 금액에 구입하였고, 심지어 한 경매에서는 오기원의 진품을 사람들이 위작으로 판단해 입찰을 하지 않아 만원에 낙찰 받기도 했다. 반드시 큰돈으로만 미술품을 구입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안목과 노력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림을 모으는 즐거움에 대하여,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

기회는 우연히 찾아온다. 김정환 저자의 경우 증권사 애널리스트로서 기업탐방을 옥션으로 가게 되었다가 IR 담당 임원의 방에 걸려 있던 몇 점의 작품들을 접하면서부터 컬렉팅이 시작되었다. 그 작품들은 경매에서 유찰되어 걸려있던 것인데 그중 한 작품이 맘에 들어 한 달간의 고민 끝에 구입의사를 전했다. 가격이 100만 원 안쪽으로 부담이 없는 수준이라 구입하게 됐다. 소호 김응원의 ’난‘이라는 작품으로 저자의 첫 소장품이 되었다. 저자가 소장하고 있는 컬렉션들 중에는 우리가 들었음직한 유명 작가의 작품들이 상당수이고, 전문가들도 탐낼 만한 작품들도 많다. 이 작품들 중 몇 개 예를 든다면 월급을 틈틈이 모아서 사들인 피에르 슐라주의 ‘Compositon’, 타피에스의 ‘Arrow’, 자오우키의 ‘A la Gloire de L’image 283‘ 등이 있다.
인간은 자신이 좋아하는 행위에 몰입할 때 즐거움을 느낀다.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 특정한 행위가 새로운 정신적 가치를 창출한다면 더욱 이상적이다. 미국의 정신분석학자 워너 뮌스터버거는 사람들이 그림을 수집하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열정적으로 모은 미술 작품은 어른들에게 포근한 담요 같은 역할을 한다. 사람들은 좋은 작품을 가지고 있으면 그 작품의 가치가 자기 자신에게 옮겨 온다고 믿는다.”
우리도 이제 미술품을 한 점 사보는 것이 어떨까. 때로는 적극적인 시작이 삶을 변화시킨다.

미술시장과 컬렉팅을 위해 알아야 할 것들-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18년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

좋은 작품을 보는 눈은 한 번에 길러지지 않는다. 미술 시장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나의 취향에 맞는 작품을 선별해야 한다. 《샐러리맨 아트 컬렉터》는 그 지점에서 아트 컬렉터가 되려는 사람을 물심양면 도와준다. 미술품의 가격은 어떤 기준으로 정해지는지, 어디에서 어떻게 구입할 수 있는지 미술시장의 다양한 형태들과 구입 판매 경로를 알려주고, 작품에 대한 탁월한 안목을 얻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 자신에게 맞는 취향을 어떻게 탐구할 것인지, 시작은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를 자세히 소개한다. 미술품 컬렉터가 되고 싶은 독자는 오랜 시간 다져진 그의 안목과 식견을 온전히 흡수하기만 하면 된다.

■ 추천사

한 컬렉터가 자신의 모든 지식과 경험을 아낌없이 베푸는 선물 같은 책이다. 삶을 살다 보면 이렇게 기적 같은 선물 하나를 받아 들 때가 있는 것이다.
- 박영택 (경기대학교 교수, 미술평론가)

이 책은 매우 감동스럽다. 그 어떤 미술 전문인의 책과는 달리, 저자가 컬렉터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배운 컬렉팅의 진정한 의미가 담겨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의 말은 설득력이 있고, 글에서는 진정성이 느껴진다.
- 이지윤 (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디렉터, 숨 프로젝트 대표)

증권 애널리스트이자 아티스트인 김정환은 두 분야를 병행하며 한 치의 소홀함이 없다. 이 책은 그의 특성을 살려 수집의 즐거움을 독자에게 전한다. 특히 어렵게만 느껴지는 미술품 수집을 특유의 분석으로 쉽게 다루었다. 힘든 업무에 지친 모든 직장인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확신한다.
-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이 책은 당장 미술품 컬렉션을 시작해야 하는 ‘논리적 이유’를 알려준다. 애널리스트인 저자는 주식 시장과 미술 시장을 비교하며, 왕성하게 활동하는 작가로서 미술품 향유의 즐거움도 공유한다. 자신의 정체성이 빚은 통찰로 소유할 만한 그림을 골라내는 안목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애널리스트로서의 냉정과 작가로서의 열정이 책에 고스란하다.
- 이한빛 (헤럴드경제신문 문화부 기자)

미술 시장을 알기 쉽게 설명하면서 독자가 쉽게 동참할 수 있도록 미술품의 선택부터 구매 팁까지 충실한 조언을 한다. 미술품 구입이나 유통 구조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꼭 읽어봐야 할 필독서이다.
- 임상혁 (예술 전문 변호사, 법학박사, 법무법인 세종)

목차

<샐러리맨 아트 컬렉터>

책을 시작하며
추천사

1 투자 애널리스트, 아트 컬렉터에 도전하다
1-1 어느 날 문득 든 생각, 나도 미술품을 갖고 싶다
1-2 무언가를 수집한다는 것, 무엇이 나를 미술품으로 이끌었을까?
1-3 무엇을 모을 것인가? 컬렉터로서 색깔을 갖자
1-4 미술품 수집이라고 해서 미술품만 수집하는 것일까? 관련 자료 수집에 대하여
1-5 지금 미술품 수집을 시작하기엔 늦은 것이 아닐까
1-6 미술품 수집과 매매의 큰 틀
1-7 같은 듯 다른 미술품 투자와 주식 투자
1-8 그림을 모은다고? 그림이 주는 즐거움에 대하여
1-9 여전히 어려운, 좋은 작품을 보는 눈

내 마음의 작가, 내 곁의 그림
1 태운 암갈색 - 군청색의 블루 윤형근
2 스핑크스 이응노
3 아침에 김선두
4 무제 빌럼 데 쿠닝
5 나비와 모란 박생광
6 Inner Sight 이종목
7 노래 문성식
8 mg194 BHM 2010 민병헌
9 A la Gloire de L’image 283 자오우키
10 소파 변종곤

2 주식 시장보다 어려운미술 시장 이해하기
2-1 비슷해서 당황스러운 그 이름들 현대 미술, 동시대 미술, 컨템퍼러리 아트
2-2 유통 구조로 볼 때 미술 시장을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
2-3 미술품 투자의 최적기는 언제일까
2-4 갤러리와 경매, 어디에서 살 것인가
2-5 이 작품의 가격은 얼마인가? 그림 가격을 좌우하는 요인에 대하여
2-6 주식 시장에만 있는 줄 알았던 지수, 미술 시장에도 있네
2-7 안전한 투자란 없다. 미술 투자의 위험
2-8 신화가 된 미술가와 화상

내 마음의 작가, 내 곁의 그림
11 십만의 꿈 강익중
12 무제 장욱진
13 낮의 리듬 A. R. 펭크
14 무제 이일
15 slow, same, slow #7019 문범
16 얼굴 최종태
17 Composition 피에르 술라주
18 초충도 장우성
19 Point of View 09-08 박선기
20 우주를 향하여 문신
21 Five Angels for the Millennium 빌 비올라
22 길 위에서 이정진

3 아트 컬렉터는 어떻게 탄생하는가? 컬렉터가 되기 위해 해야 할 일들
3-1 미술 잡지와 경매 도록부터 모으자
3-2 전시 도록과 전작 도록의 중요성
3-3 미술품 가격 정보는 어디에서 보나
3-4 반드시 돈이 많아야 컬렉터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3-5 중요한 것 중 한 가지, 나의 취향 탐구하기
3-6 시작은 드로잉과 판화 그리고 사진으로 하자
3-7 우리의 삶과 얼이 숨 쉬는 고미술에도 관심을 갖자
3-8 해외 작가들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어
3-9 아트페어와 아트펀드라는 좀 더 넓은 세계
3-10 주목받고 있는 기업의 미술품 투자
3-11 모든 컬렉터들의 롤모델, 허버트 & 도로시 보겔
3-12 훌륭한 미술가는 훌륭한 컬렉터

내 마음의 작가, 내 곁의 그림
23 추상 남관
24 89 지리산 - 1 주명덕
25 Two the Ruins 6 이우환
26 원본자연도 김근중
27 묵포도도 작자 미상
28 무제 조엘 샤피로
29 분수 유근택
30 Passport c70 톰 삭스
31 Arrow 안토니 타피에스
32 히히히 유승호
33 Olimpiada de Seul 에두아르도 칠리다

4 미술품을 수집할 때 주의해야 할 여러 가지
4-1 미술품 위작, 방심은 금물
4-2 소중한 컬렉션, 어떻게 보관할 것인가
4-3 미술품 인터넷 경매, 이것만은 반드시 주의하자
4-4 긴 안목으로 수집하는 것이 중요하다 318
4-5 젊은 작가 발굴은 벤처 기업 및 비상장 주식에 투자하는 것
4-6 미술 시장의 트렌드와 인기 작가
4-7 저평가된 작가를 연구하자
4-8 꼭 알아 두어야 할 예술법과 예술품 과세

내 마음의 작가, 내 곁의 그림
34 동자 중광
35 무제 김웅
36 야경 김승연
37 곡류의 신 오수환
38 무제 이배
39 Giocoliere 마리노 마리니
40 왕의 초상 손동현
41 소 임만혁
42 Typewriter Eraser 클래스 올덴버그

책을 마치며
참고 문헌

저자소개

김정환

지킬박사와 하이드 씨처럼 낮과 밤이 현저히 차이 나는 일상을 살아오고 있다. 낮에는 평범한 샐러리맨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주식 시장을 분석하는 애널리스트로 일한다. 그러나 퇴근 후 저녁 시간과 주말에는 화가, 서예가, 서예 평론가, 전시 기획자 등으로 예술과 관련된 일을 한다.
애널리스트로서는 1994년 대우증권에 입사하여 대우증권 리서치센터에서 시황 분석(기술적 분석), 스몰캡, 지주회사 분석 등을 거쳐 투자 전략(기술적 분석)을 담당하였다. 2001-04년, 2010-11년 「조선일보」, 「매일경제」, 「한국경제」, 「헤럴드경제」에서 베스트 애널리스트로 선정되었다. 저서로는 『차트의 기술』, 『주가차트 보는 법』이 있고, 번역서 『캔들차트 투자 기법』과 『볼린저 밴드 투자기법』을 감수하였다.
예술가로서는 서울, 인천, 수원, 일본 고베 등에서 8번의 개인전을 열었다. 스코프바젤 Scope Basel, 스코프뉴욕 Scope New York 등 해외 전시에 참여하기도 하였다. 최근에는 〈묵음 黙吟〉 시리즈를 발표하고 있다. 대한민국서예대전 초대 작가이며, 서예 전문지 월간 『까마』의 책임편집위원을 역임하였다. 주말에는 아주대학교에서 서예를 강의하고 있다. 서예 평론 공모에 당선된 이후 『서울아트가이드』 등 잡지 및 개인전 도록에 평론과 작가론을 100여 차례 기고한바 있다. 서예 관련 저서로는 서세옥, 홍석창, 김태정 등의 서화가를 인터뷰한 『필묵의 황홀경』과 젊은 서화가에 대한 책인 『열정의 단면』, 박원규 서예가와의 대담집인 『박원규, 서예를 말하다』, 이병철 회장의 서예 스승인 정하건 서예가와의 대담집인 『필묵도정』이있다. 문체부와 중앙일보에서 주관 및 후원한 〈동아시아 서예가 4인전〉과 〈하석 부모은중경전〉의 전시 감독을 역임하였다. 예술이야말로 건조하고 지루한 일상을 풍요롭고 활기차게 만들 수 있는 에너지원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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