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5남매를 수재로 키운 포항 농부 황보태조 씨의 자녀 교육 이야기이다. 저자의 어린 시절의 이야기와 5남매를 기르면서 경험한 내용들을 재미있게 소개했다. 저자가 전국의 유치원, 학교, 도서관, 교육청, 검찰청, 지방자치단체 등 여러 기관의 요청으로 수백 회 강연을 하면서 청중들과 대화를 주고받으며 새롭게 깨친 자녀 교육의 지혜가 오롯이 담겨 있다. 뿐만 아니라 자녀들을 키우면서 생각해 냈던 교육 방법들을 여러 손주들에게 적용해서 효과를 본 생생한 사례가 보완되었다.
총 2권의 시리즈로 1권에서는 이 아이가 공부를 즐기게 해주는 원리를 가르쳐 준다. 중요한 것은, 잔소리나 강요 또는 과외를 시켜 아이들을 공부 잘하게 만든 것이 아니라,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아이들이 학교를 즐거운 곳으로 인식하게 만들어 주고, 스스로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었다는 사실일 것이다.
목차
<가슴높이로 공을 던져라 1>
개정판 머리말_ 나는 청개구리 아빠
초판 머리말
들어가는 글_ 가슴높이로 공을 던져라
1 우울했던 나의 올챙이 시절_ 자녀 교육의 바탕이 된 어린 시절의 경험
내 고향 구룡포 / 올챙이 시절을 돌아보다 / 준비 없는 가식 / 잊지 못할 국어 선생님 / 파도에 휩쓸린 학창 시절
2 희망이라는 이름의 마술_ 다섯 남매의 행복한 공부 놀이
희망이라는 이름의 마술 / 가난했지만 행복했던 서울 시절 / 달동네의 어린 화가들 / 놀면서 글자 깨치기 / 학교 놀이, 구구단 놀이 / 아빠와 함께 하는 즐거운 통학길 / 아이들이 어째 그리 공부를 잘하는교? / 딸자식 많은 집안에 하나 아들 버린다? / 딸 넷은 됐는데 막내아들은… / 험난했던 막내의 한글 깨치기 / 아빠, 좀 잔인하지 않아요? / 공룡과 함께 크는 아이들
v3 수학은 골치 아프고 영어는 부담스럽다?_ 영어·수학 기초 닦아 주기
수학은 생각만 해도 골치가 아프다? / 케이 아이 에스 에스가 뭐지?
4 책 읽기도 가슴높이로_ 5남매 책을 즐기게 만든 ‘평범한’ 비법
책 사러 가는 날은 나의 휴일 / 책 읽기도 가슴높이로
5 오늘은 익히고 내일은 잊어버려라_ 부담 없이 한자 익히기
친구들 이름은 저절로 외워진다 / 아시갈이와 재벌갈이 / 오늘은 익히고 내일은 잊어버려라
6 말 가르치듯이 했지요_ 공부를 즐기게 하는 법
소는 앞세워 몰아라 / 말 가르치듯이 행복하게 / 공부는 알사탕 같구나! / 아들에게 쓰는 편지 / 아들과 함께 쓰는 시 / 복습이 동전이면 예습은 금화다 / 아시밭은 대강 맨다 / 숙제는 아이들 수준에 맞게
7 꿩 새끼를 몰며 크는 아이들_ 눈높이가 아니라 가슴높이에 맞춰야 하는 까닭
꿩 새끼를 몰며 크는 아이들 / 황보 선생님, 너무 유치해요 / 제발, 최선을 다하라고 하지 말자
8 농사와 자식 농사_ 농사를 지으며 깨달은 것들
모종 농사가 반농사다 / 배추꽃은 왜 봄에 피는가 / 농사는 정성, 교육도 정성 / 토마토의 모성애
추천의 말_ 놀라운 ‘가슴높이’ 자녀 교육법(조석희, 미국 세인트존스대학 교수)
저자소개
저 : 황보태조
1946년생. 젊은 시절 몇 년 학업과 돈벌이를 위해 고향을 떠나 살았던 것을 제외하고는 평생 자신이 태어난 경북 구룡포의 조용한 산골 마을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아왔다. 학벌이라고는 고등학교를 중퇴한 게 전부고, 재산이라고는 천 평 남짓한 밭과 집 한 채뿐인 지극히 평범한 농부다. 그러나 다섯 남매를 모두 수재로 만든 ‘가슴높이 자녀 교육’은 결코 평범하지 않다. 아이들을 공부만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가슴이 따뜻한 사람으로 키우려고 노력해 온 그는 이 책의 인세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고, 2013년 10월 출판계약금 2천만 원을 푸르메재단에 기부했다. 저서로는 『가슴높이로 공을 던져라 1,2』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