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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소설 외

고전의 세계 시리즈

에밀 졸라|유기환

책세상|2018.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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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가격정보
전자책 정가 4,100원
구매 4,100원3% 적립
출간정보 2018.08.23|EPUB|19.80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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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9세기 프랑스 작가 에밀 졸라의 자연주의 문학 이론을 담은 책. 자연과학적인 실험과 관찰의 방법을 문학에 적용한 실험소설을 이론적으로 성찰했다. 아울러 과학적 방법이 문학과 인류에 미칠 영향과 전망, 과학적 방법을 취하기 작가의 자질과 역할, 문학과 저널리즘, 그리고 정치와의 관계, 문학의 도덕성과 외설 문제 등을 다룬다.
총 8편의 글이 수록되었다. 첫 번째 글 '실험소설'은 졸라가 주창한 자연주의 소설 이론의 핵심을 보여준다. 이어서 '현실 감각'이란 제목의 글은 작가의 기본 자질에 대해 역설하며, '묘사에 대하여'에서는 단순한 배경 묘사가 아니라 인간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환경 묘사를 강조한다. '사실주의'는 자연주의자 졸라의 문학 이론을 보완하는 글이다.
'도덕성에 대하여'는 신문기사의 경우 노골적인 성적 묘사를 허용하면서도 연재소설의 경우에는 진실한 풍속 묘사마저 외설로 몰아붙이는 저널리즘의 상업성을 비판하는 글이다. '외설 문학'은 문학에서 진정 비난의 대상이 되어야 할 것은 외설적 소재 자체가 아니라 외설적 소재의 불순한 이용임을 역설한다. '문학에 대한 증오'와 '공화국과 문학'에서는, 정치가 문학을 얼마나 경계하는지를 강조한다.

계몽 철학의 시대를 거쳐 도달한 19세기는 문학사에서 가장 중요한 문예사조가 풍부하게 탄생한 시기였다. 그중 자연주의를 대표하는 이 책은 19세기에 과학과 문학의 접목을 시도한 에밀 졸라의 실험소설에 대한 이론적 성찰을 담고 있다. 끊임없이 변해가는 혼란한 사회 속에서 문학과 작가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던 졸라는 자연과학적인 실험과 관찰의 방법을 문학에 적용한 실험소설을 주장한다. 그는 인류가 행복해지기 위해 거쳐야 할 수많은 관문 중 마지막에 놓여 있는 관문이 바로 과학이라고 역설한다. 작가는 상상력이 아닌 현실 감각을 기본적인 자질로 갖추어야 하는데, 이와 같은 작가의 역할은 사회를 작동시키는 메커니즘을 파악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사회의 온갖 질병을 고치는 의사의 역할과 같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주장은 오늘날 위기론이 끊임없이 대두되고 있는 문학이 나아가야 할 바에 대해 깊이 있는 성찰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목차

<실험소설 외>

들어가는 말
저자의 말

제1장 실험소설

제2장 소설에 대하여
현실 감각
도덕성에 대하여

제3장 비평에 대하여
〈사실주의〉
문학에 대한 증오
외설 문학

제4장 공화국의 문학

해제 - 문학과 과학의 행복한 융합을 위한 혁명적 방법론
1. 에밀 졸라는 누구인가
2. 자연주의란 무엇인가
(1) 19세기 프랑스 사회와 문학
(2) 사실주의와 자연주의
(3) 기원과 역사
(4) 과학, 육체, 사회
(5) 언어와 문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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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에밀 졸라
19세기 말 프랑스의 자연주의 소설가이며, 실천적 지식인의 모범이다. 1894년 드레퓌스 사건이 발생하자〈나는 고발한다!〉외 13편의 시론을 발표해 여론을 이끌었다. 제2제정 하의 사회상을 묘사한《루공 마카르Les Rougon-Macquart》시리즈와 드레퓌스 사건을 다룬 유고《진실Vérité》등의 작품을 남겼으며, 1902년 가스 중독 사고로 사망했다. 그가 바랐던 드레퓌스의 복권은 그로부터 4년 후인 1906년 7월 13일에 이루어졌다.

유기환
1959년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를 졸업하고 파리8대학에서 〈두 노동소설 : [제르미날]과 [황혼] - 미학의 사회정치적 차원〉이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소설의 미학에 관심을 갖고 논문을 쓰게 된 것은 파리8대학에서 지도교수 자크 네프를 만나 문학에서의 테제와 미학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면서부터이다. 저작으로는 에밀 졸라의 생애와 작품에 대해서 쓴《에밀 졸라》가 있고, 바르트의《문학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와 바타이유의《에로스의 눈물》을 번역했다. 현재 상명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한국 프랑스 학회에 여러 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그 외에 다양한 저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마르크스, 바르트, 프로이트, 바타이유, 즉 사회, 기호, 무의식, 성과 죽음에 대한 관심으로 연구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현재 그의 바람은 마르크스, 바르트, 프로이트, 바타이유, 즉 사회, 기호, 무의식, 성과 죽음에 대한 지식을 심화하여 세상을 좀더 종합적으로 바라보는 것이며, 아울러 늘 추억의 길이보다 계획의 길이가 더 긴 삶을 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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