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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불의 주인이 나타나다

동화로 읽는 자연사 3

최정원

초록인 출판|2018.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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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가격정보
전자책 정가 9,000원
구매 9,000원+3% 적립
출간정보 2018.06.28|EPUB|25.61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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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자연사란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이 만들어진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지구에 살고 있지요. 그러므로 지구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만들어진 후에는 어떻게 변해왔는지를 적은 이야기가 바로 자연사입니다. 지구는 우주에 속해있기 때문에 이 책에서는 먼저 우주의 역사를 간단하게 살펴보게 될 것입니다. 그 다음 지구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공부할 거예요.
지구의 나이는 약 46억 살입니다. 별의 수명이 200억 년이니까 70년 남짓한 사람의 일생과 비교해본다면 청소년기에 해당되지요. 지구는 아주 젊은 별이라고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생각해 보세요. 겨우 100년도 살지 못하는 사람의 일생 이야기도 긴데 46억 년이라는 시간동안 일어난 일들을 살펴보려면 얼마나 긴 이야기가 될 것인지... 지구가 이렇게 긴 시간을 살아왔기 때문에 편리하게 살펴보기 위해서 시대를 나누어서 연구를 해요. 지구에 있었던 큰 변동이나 생물들이 시대를 나누는 기준이 되지요.

오랜 옛날 겨울보다도 더 추운 시절이 있었는데 이 때를 빙하기라고 불러요. 큰 추위가 지나가자 생물들이 많아져서 5억 7000만 년 전쯤에는 엄청나게 불어났어요. 이렇게 지구가 생겨나서부터 동물들이 늘어나는 5억 7000만년 전까지를 선캄브리아기라고 해요. 많은 동물이 생겨난 시점부터 다시 빙하기가 온 2억 4500만 년 전까지를 고생대라고 부르구요. 고생대 말 빙하가 풀리면서부터 혜성이 지구에 충돌해서 공룡이 전멸하는 6500만 년 전까지를 중생대라고 불러요. 그리고 혜성 충돌 때 살아남은 생물들, 특히 포유류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현재까지를 신생대라고 해요. 이제 선캄브리아기나 고생대 같은 말이 나오더라도 무슨 뜻인지 짐작할 수는 있겠지요?

이 책을 쓴 목적은 두가지예요. 첫째, 자연사가 무엇인지 이해하는 것, 둘째, 우주가 생겨나서부터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하나의 흐름으로 이해하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 체계만 잡혔다면 여러분은 이 책읽기에 성공한 것입니다.

3권. 정신을 차려보니 지구에는 처음 보는 동물들이 살고 있다. 새별이는 쥐돌이의 후손인 원시 인류 루시를 만나게 된다. 루시의 후손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알아 봐 주기로 약속한 새별이는 시간을 뒤로 돌려 현생인류가 살아가는 모습을 보게 된다. 거기서 만난 수니는 그림을 아주 잘 그리는 신석기 시대 아가씨다. 수니는 자신처럼 그림을 잘 그리는 남편을 만나게 되고 고래잡이로 살아가는 마을 사람들이 고래를 많이 잡아올 수 있도록 제를 지내면서 울주 반구대에 풍부한 사냥감과 한반도에 살던 각종 고래들의 그림을 남편과 함께 새긴다. 이 그림은 현대에까지 남아 당시 수니와 함께 살아가던 사람들의 생활상을 엿보게 해 주고 있었다. 새별이는 인류의 미래가 궁금해서 마지막으로 현대로 시간여행을 온다. 하지만 사람들은 서로 더 많은 사람들을 무시무시하게 죽이기 위해서 핵을 개발하는 데 혈안이 되어 있다. 이 사람들에게 지구가 얼마나 가치 있는 별인지, 그곳에서 얼마나 순수한 생명들이 살아갔었는지 깨닫게 하기 위해 새별이는 혜성의 모습으로 돌아가서 중생대 말처럼 지구를 향해 쏜살같이 내려온다.

전세계 우주 과학자들은 인류의 멸망을 막기 위해서 처음으로 하나가 되어 이 사태를 해결하기로 마음을 모은다. 그리고 외계로부터 지구를 파괴하기 위해 내려오는 행성을 없애기 위해 핵탄두들을 합친 후 처음으로 인간을 죽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살리기 위해서 자신들의 가슴이 아닌, 외계 행성을 향해 핵탄두를 쏘아 올린다. 그 순간 새별이는 방향을 바꾸어 자신이 온 곳으로 돌아가면서 현명한 선택을 한 사람들을 축복해 준다. 사람들은 그동안 서로 싸우고 살았던 것에 대해 반성하고 살아남을 수 있게 된 사실에 대해서 감사하며 환호한다.

창작동화로서도 전혀 손색이 없는 이 동화는 건전한 상식을 쌓는 데도 그만이다. 각 시대에서 빠뜨리면 안 될 내용들을 매 장마다 요약해서 정리해 준다. 따라서 주인공의 이야기를 따라 책장을 넘기노라면 지구의 역사, 즉 자연사를 저절로 알게 되는 것이다. 다양한 지식과 감동어린 이야기들을 읽다 보면 어린이들은 어느 순간 자신들의 생각이 성큼 자랐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마침내 불의 주인이 나타나다.』는 신생대부터 현대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정신을 차려보니 지구에는 처음 보는 동물들이 살고 있다. 새별이는 쥐돌이의 후손인 원시 인류 루시를 만나게 된다. 루시의 후손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알아 봐 주기로 약속한 새별이는 시간을 뒤로 돌려 현생인류가 살아가는 모습을 보게 된다. 거기서 만난 수니는 그림을 아주 잘 그리는 신석기 시대 아가씨다. 수니는 자신처럼 그림을 잘 그리는 남편을 만나게 되고 고래잡이로 살아가는 마을 사람들이 고래를 많이 잡아올 수 있도록 제를 지내면서 울주 반구대에 풍부한 사냥감과 한반도에 살던 각종 고래들의 그림을 남편과 함께 새긴다. 이 그림은 현대에까지 남아 당시 수니와 함께 살아가던 사람들의 생활상을 엿보게 해 주고 있었다. 새별이는 인류의 미래가 궁금해서 마지막으로 현대로 시간여행을 온다. 하지만 사람들은 서로 더 많은 사람들을 무시무시하게 죽이기 위해서 핵을 개발하는 데 혈안이 되어 있다. 이 사람들에게 지구가 얼마나 가치 있는 별인지, 그곳에서 얼마나 순수한 생명들이 살아갔었는지 깨닫게 하기 위해 새별이는 혜성의 모습으로 돌아가서 중생대 말처럼 지구를 향해 쏜살같이 내려온다.

전세계 우주 과학자들은 인류의 멸망을 막기 위해서 처음으로 하나가 되어 이 사태를 해결하기로 마음을 모은다. 그리고 외계로부터 지구를 파괴하기 위해 내려오는 행성을 없애기 위해 핵탄두들을 합친 후 처음으로 인간을 죽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살리기 위해서 자신들의 가슴이 아닌, 외계 행성을 향해 핵탄두를 쏘아 올린다. 그 순간 새별이는 방향을 바꾸어 자신이 온 곳으로 돌아가면서 현명한 선택을 한 사람들을 축복해 준다. 사람들은 그동안 서로 싸우고 살았던 것에 대해 반성하고 살아남을 수 있게 된 사실에 대해서 감사하며 환호한다.


2000만년 전 전기 마이오세의 아프리카에 내던져진 새별이는 주머니쥐의 후손인 프로콘술 아프리칸스 루나와 막 출산이 임박한 루나의 엄마를 만나게 된다. 새별이는 루나의 엄마가 안전하게 아이를 낳도록 도와준다. 곧 루나의 동생 루루가 태어난다. 루루가 조금 자랐을 때 지진과 화산 폭발이 잦아지자 숲에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조금씩 타들어간다. 프로콘술들은 먹이와 안전한 보금자리를 찾아 이동하기로 한다. 하지만 출산을 한지 얼마 안되는 엄마와 루루는 점점 뒤처지게 된다. 루나를 안전한 곳에 데려다 놓고 난 후 루나 엄마를 구하러 돌아갔지만 엄마는 불타는 숲에서 숨을 거둔다. 루루는 그들의 족장 네발로가 새끼를 잃은 젊은 엄마에게 맡겼고 새별이는 아무도 맡으려고 하지 않는 루나와 노인을 버릴 수 없어 강가에 함께 남는다. 훗날 숲을 찾아 떠난 무리들은 영장류가 되었고 척박한 땅에서 살아남아야 했던 이들은 두발로 걸으며 생존의 길을 찾게 되어 사람의 조상이 되었다.
그들이 보금자리를 마련하자 새별이는 다시 시간여행을 하게 된다. 거기서 호미니드의 지혜로운 할머니 루시를 만나게 된다. 그들은 루나의 후손이었으며 무리를 지어 때때로 공격을 하는 검호들과 싸워가면서 삶의 지혜를 키워가고 있었다. 루나의 후손들이 잘 살아가는 것을 확인한 새별이는 현세로 길을 떠난다. 새별이는 야생 말떼를 따라 이동한 끝에 한반도의 끝에 이르러 사람의 무리 호모사피엔스 사피엔스와 만난다. 그들은 사냥을 할 뿐만 아니라 자신들에게 필요한 그릇과 옷 등을 직접 만들며 살아가고 있었다. 무엇보다도 수니와 그 남편은 그림을 아주 잘 그렸다. 그들은 일족이 고래사냥을 떠날 때면 많은 고래를 잡아 안전하게 돌아오기를 바라면서 바다를 바라보는 절벽에 그림을 그려 제사를 지냈다. 훗날 그들이 그린 그림은 울주의 반구대에 암각화로서 남게 되었다.
지구라는 별의 운명을 현재 맡고 있는 수니들의 후손을 보기 위해 현대로 온 새별이는 그들이 서로를 죽이는 무기를 만드는 데 골몰하고 자신들이 숨 쉬며 살아갈 별을 마음대로 더럽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텔레비전에서는 온통 어느 나라가 핵실험을 해서 어느 나라와 전쟁을 곧 벌일는지도 모른다는 내용의 뉴스뿐이었다. 이대로 나가다가는 사랑스러운 푸른 별 지구의 운명이 어떻게 될는지 알 수가 없었다. 새별이는 혜성의 몸으로 돌아가 지구를 향해 곧장 돌격하기 시작한다. 핵전쟁에 골몰해 싸우던 사람들은 미처 혜성의 충돌에 대비할 틈이 없어 울부짖으면서 중생대 말, 모든 생물이 멸종했을 때를 떠올리면서 후회하지만 너무 늦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한국의 핵물리학자 김 박사를 중심으로 각국의 학자들은 세계의 모든 핵탄두를 그들 자신이 아니라 알 수 없는 이 혜성에게 돌리고 사람이 생존할 수 있는 길을 찾으려고 분투한다. 모든 나라는 전쟁을 멈추었고 등을 돌렸던 가족들은 서로 만나 화해를 하고 아주 조금 남은 그들의 남은 삶을 아름답게 마무리 하게 위한 준비를 한다.
세계의 모든 지도자들은 각 나라에서 가진 핵탄두들을 모두 모아 분리시킨 후 갑자기 나타난 혜성을 쏘아 없애기 위해 거대한 하나의 핵탄두를 만들어 로켓에 장착한다. 지구의 모든 핵이 하나가 되어, 그들 자신의 생존을 위해 혜성을 향해 쏘아 올려졌을 때 새별이는 180도로 방향을 바꾸어 자신이 온 우주로 돌아간다. 언제 하늘에서 대폭발이 일어날지 몰라 조마조마하며 텔레비전을 바라보던 사람들은 모두 거리로 쏟아져 나와 환호를 하고 그 새 맑아진 하늘은 그들에게 희망을 엿보게 해 준다. 새별이는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면서 아직은 젊은 별 지구, 그리고 짧은 역사를 지닌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라는 지구의 새 주인들을 마음으로 축복한다.

이 책은 겨우 5억 살 밖에 안 된 아기 혜성 새별이가(혜성의 평균 나이는 보통 200억살이다.) 학교에 입학해서 자연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공부하기 위해 우주 자연사 박물관에 가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총 3권으로 구성된 이 동화시리즈에는 “동화로 읽는 자연사 박물관”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어린이들은 혜성 새별이가 지구의 역사를 배우기 위해 체험영화를 보면서 겪는 이야기를 창작동화로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자연사를 배우게 된다.

목차

[마침내 불의 주인이 나타나다]

⑷ 마침내 불의 주인이 나타나다
* 길은 멀어도
* 루루는 침팬지의 조상
* 안녕! 루시, 호수의 신이 되기를 ...
* 수니의 벽화
* 생각이 없어도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
* 혜성 새별이 지구에 메시지를 전하다

부록

한반도는 자연사박물관

저자소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이 최정원은?

이화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어요.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을 졸업하고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지요.
그동안 경희대, 계명대, 고려대 대진대학교 문예창작학과 등에서
문예창작과 현대비평이론, 비교문학방법론, 논술 등을 가르쳤답니다.
지금은 출판기획 초록인 대표이고 경민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받은 상은?

1987 『소년중앙』 문학상 「꿈꽃」.
1994 MBC 동화대상 장편부분 『다섯 그루의 라일락』.

지은 책은?

『다섯 그루의 라일락』, 금성출판사, 1994, 동화집.
『황금나라』, 국민서관, 1994, 퓨전 판타지 동화집.
『달님과 꽃시계』, 가나출판사, 1996, 동화집.
『불멸의 전사 카르마』, 국민서관, 1999, SF 동화집.
『지구 최초의 생명 태어나다』, 현암사, 2001, 동화집.
『공룡이 세상을 지배하다』, 현암사, 2001, 동화집.
『마침내 불의 주인이 나타나다』, 현암사, 2002, 동화집.
『천사표』, 교학사, 2002, 동화집.
『올챙이 어항 탈출기』, 채우리, 2003, 동화집.
『창세가』, 영림카디널, 2005, 청소년소설.
『마고할미』, 영림카디널, 2010, 동화.
『나무도령』, 영림카디널, 2008, 동화.
『(찾아 읽는 우리 옛 이야기2)바리공주』, 대교출판, 2005, 동화집.
『라바』시리즈 3권, 형설아이, 2012, 그림동화.
『클론』, 작은거인, 2010, SF청소년소설.
『버둑할망 돔박수월』, 푸른영토주니어, 2014, 청소년소설.
『나라를 지키는 칠뱅이』, 푸른영토주니어, 2014, 청소년소설.
『조인 1』, 『조인2』, 북향, 2013, 판타지 역사소설
『흰눈이 오기까지』, 상수리, 2014, 동화 등 다수의 작품 출간.
현재 전자책 서점인 북큐브 등에 퓨전 판타지 『악마의 도서관』연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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