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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규칙 다시 쓰기

21세기를 위한 경제 정책 보고서

조지프 스티글리츠|김홍식

열린책들|2018.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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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가격정보
전자책 정가 11,500원
구매 11,500원3% 적립
출간정보 2018.03.14|EPUB|29.23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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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빙산의 일각이다

이 책은 단순한 생각에서 출발한다. 오늘날의 경제가 부유한 사람들에게 더 유리한 방식으로 굴러가고 많은 문제들이 이로부터 생겨나는 것이라면, 우리는 모든 사람들에게 더 이로운 쪽으로 경제의 규칙을 다시 고쳐 써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날 우리 경제에서 무엇이 잘못되어 있고, 그것을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 설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이 책은 먼저 경제 현실을 지배하고 있는 현재의 규칙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지를 고찰한 다음, 곧이어 이를 대체할 새로운 규칙을 제시한다.

이 책은 원래 루스벨트 연구소에서 정치적 의사 결정자들에게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작성한 보고서이다. 그러나 이 보고서는 애초 의도한 독자층 너머로 나아갔다. 〈뉴욕 타임스〉는 이 보고서를 〈최상위 부유층에 막대한 부가 집중되고 중산층은 갈수록 쪼들리는 결과를 초래한 지난 35년 동안의 정책들을 다시 쓰는 공격적인 청사진〉으로, 주간지 〈타임〉은 이 보고서가 불평등에 대한 〈은밀한 진실〉을 드러냈다고 평했다. 정치적 의사 결정자들의 행동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작성된 보고서로서, 이 책은 현상으로 드러나는 불평등이 아니라 그것을 만들어 내는 구조, 즉 규칙에 집중하며 이것이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성장과 공동 번영 모두가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이자 불평등 연구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조지프 스티글리츠의 경제 사상을 집약하고 있는 이 책은 21세기를 위한 경제 정책 교과서라 할 만하다. 스티글리츠에 따르면, 오늘날 경제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경제 규칙 자체를 다시 쓰는 것이다. 정치적 의사 결정자들 만이 아니라 오늘날의 경제 현실을 이해하고, 잘못된 점을 고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든 수준의 경제 참여자들에게 이 책은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되어 줄 것이다.

목차

<경제 규칙 다시 쓰기>

머리말
서론

제1부 현재의 규칙

시장 지배력은 키우고 경쟁은 줄인다
금융 부문의 성장
〈주주 혁명〉과 최고 경영자 보수의 급증, 그리고 노동자 쥐어짜기
부자 감세
완전 고용을 지향하는 통화 정책의 종언
노동자 발언권의 억압
근로 기준의 추락
인종차별
성차별

2부 다시 쓴 규칙

1장 최상위층의 과도한 힘을 억제한다
시장에 경쟁이 작동하도록 만든다
금융 부문을 교정한다
장기적인 기업 성장의 동기를 유발한다
세금과 이전 지출 시스템의 균형을 복원한다

2장 중산층의 규모를 키운다
완전 고용을 목표로 정한다
노동자에게 힘을 실어준다
노동 시장에 대한 접근과 처지 향상의 기회를 확대한다
경제적 안전과 기회를 확대한다

결론

부록
최근 불평등 추세의 개관
기술과 세계화의 역할

감사의 말

저자소개

조지프 스티글리츠
Joseph E. Stiglitz

정보 비대칭성의 결과에 대한 연구로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석학. 예일 대학, 스탠퍼드 대학, 듀크 대학, 옥스퍼드 대학, 프린스턴 대학 교수를 거쳐 현재 컬럼비아 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MIT에서 폴 새뮤얼슨의 지도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조교수가 되었고, 불과 27세에 예일대학교 정교수가 되었다. 듀크대학교, 스탠포드대학교, 옥스퍼드대학교, 프린스턴대학교에서 교수를 역임했으며, 36세에는 일명 ‘예비 노벨상’이라 불리는, 뛰어난 연구업적을 쌓은 소장 경제학자에게 수여하는 존 베이츠 클라크 메달의 주인공이 되었다.

클린턴 행정부에서 경제자문회의 의장을 지내며 정부 개혁을 주도했고, 이후 세계은행으로 자리를 옮겨 수석 부총재 겸 수석 경제학자를 지냈다. 세계은행 수석 부총재로 근무할 당시 아시아 외환 위기에 대응하는 국제통화기금의 재정 긴축, 고금리 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하고, 또한 자신이 속한 세계은행의 정책이 후진국의 빈곤과 빈부 격차를 심화시킨다고 비판하다가 미국 정부와의 갈등으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세계에서 가장 빈번히 인용되는 경제학자 가운데 한 명으로, 2011년에는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거시 경제학, 공공 경제학, 정보 경제학의 대가이며 소득 재분배, 자산 리스크 관리, 기업 지배 구조, 국제 교역 조건 등을 연구하고 있다.

정보경제학이란 새 분야를 개척한 이론가이자 백악관과 세계은행 등에서의 행정경험을 지닌 거물 실무가인 그는 모두가 인정하는 엘리트코스를 거치고 세계 경제권력의 핵심에 있으면서도 주류 경제권력의 잘못된 행태에 쓴소리를 아끼지 않는다는 점에서 남다른 면모를 보여왔다. 특히 학자적 명성만큼이나 반골적 성향으로 유명한 그는 미국 행정부와 국제경제기구가 주도하는 지금까지의 세계화를 가차 없이 비판하고 개발도상국과 빈곤국가들을 옹호해온 대표적인 인사다.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가 발생했을 때, 이들 나라에 자본개방, 고금리, 긴축재정 등을 처방한 IMF과 미국 재무부의 조치를 통렬히 비판해 한국에도 잘 알려진 바 있다. 저서로는 『세계화와 그 불만』을 비롯해 『모두에게 공정한 무역』 『시장으로 가는 길』 『스티글리츠의 경제학』 『스티글리츠의 거시경제학』 『스티글리츠의 미시경제학』,『경제학자들의 목소리』『인간의 얼굴을 한 세계화』, 『1990년대의 경제 호황』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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