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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밍버드 클래식 시리즈 메리포핀스

허밍버드 클래식 08

P. L. 트래버스|윤이형

허밍버드|2018.01.12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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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가격정보
전자책 정가 5,000원
구매 5,000원3% 적립
출간정보 2018.01.12|EPUB|39.01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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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달콤하고 환상적인 위로가 필요해지는 순간이 온다면,
주저하지 말고 벚나무길 17번지의 문을 노크하기 바란다.
분명 후회하지 않을 만큼 멋진 모험을 하게 될 테니까.”
-옮긴이의 말

어느 날 동풍을 타고 날아온 신비의 그녀, 메리 포핀스를
소설가 윤이형의 번역으로 만나다

한 손에는 원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나오게 할 수 있는 커다란 가방을, 다른 한 손에는 앵무새 손잡이가 달린 검은 우산을 든 여인이 있다. 동쪽에서 불어온 바람을 타고서 벚나무길 17번지에 유모로 찾아온 의문의 그녀는 늘 새침하고 까칠할 뿐, 아이들에게 따뜻한 미소 한 번 보내는 법이 없다. 온화하고 다정한 유모를 기대했을 남매 제인과 마이클은 물론이고 책을 펼친 독자들도 당황하게 만든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반전 매력’이 있다. 퉁명스럽지만 속정 깊고, 아이들에게 온갖 신기한 경험을 몰래 선사한 뒤 시치미를 뚝 떼곤 하는 것. 남매는 메리를 따라 나섰다가 위그 씨와 함께 몸이 공중에 둥둥 뜨는 경험을 하고, 사다리를 타고 하늘에 별을 다는 코리 할머니도 만나며, 동물들이 모두 말을 하면서 오히려 사람을 구경하는 동물원도 방문한다. 그러니 아이들은 그녀의 말이라면 언제나 따를 수밖에. ‘나에게도 한 번쯤 찾아와 줬으면!’, 우리를 달콤한 꿈에 젖게 하는 기묘하고도 완벽한 그녀. 그 이름은 바로 메리 포핀스다.
1934년 영국에서 출간된 《메리 포핀스》는 즉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고, 이후 1988년까지 오랜 세월에 걸쳐 후속작 7권이 차례로 출간되었다. ‘메리’라는 이름은 어느덧 보모의 대명사가 되었으며, 1964년에는 월트 디즈니가 저자인 P. L. 트래버스를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동명의 영화를 선보였다. 이 작품은 〈사운드 오브 뮤직〉으로 잘 알려진 줄리 앤드류스가 주연을 맡아 당시 오스카 여우주연상 등 5개 부문을 석권하기도 했다. 그 밖에도 《메리 포핀스》는 다양한 장르로 재해석되며 지금도 우리를 그녀, 메리의 놀라운 판타지 세계로 안내하고 있다.

메리는 우리가 많은 동화들에서 보았던 선하고 순진한, 즉 ‘이상적인’ 성격의 주인공들과는 전혀 다르다. 누구보다 ‘현실적인’ 우리 인간의 모습을 담고 있다. 변덕스러우며 심술궂고, 이성적이기보다는 감정적이며, 나르시시즘과 미적 허영 또한 다분하다. 그처럼 불완전한 모습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녀를 결코 미워할 수가 없다. 우리와 너무나 가까운 모습이기에, 또 그녀가 보여 주는 신비한 세계가 너무나 매혹적이기에. 특히 소설가 윤이형은 이를 그야말로 절묘한 표현들과 함께 우리말로 옮겨 주었다. 오래된 이 이야기의 곳곳에 오늘의 우리가 공감할 법한 감탄과 웃음이 선물처럼 놓여 있으니, 지금 그 세계로 빠져들어 보자.

“도무지 재미라곤 없는 이 세상에 염증을 느끼거나, 각박하고 힘든 일상 속에서 잠시 다른 모든 것을 잊을 정도로 달콤하고 환상적인 위로가 필요해지는 순간이 온다면, 주저하지 말고 벚나무길 17번지의 문을 노크하기 바란다. 아직 바람의 방향이 바뀌지 않았다면, 분명 후회하지 않을 만큼 멋진 모험을 하게 될 테니까.”
-옮긴이의 말 중에서


동시대를 호흡하는 문인들의 번역과
빈티지 감성 북 디자인의 이중주,
『허밍버드 클래식』으로 만나는 고전 읽기의 즐거움

어린 시절 다락방에 엎드려 읽던 이른바 명작 동화는 주인공의 이름 정도만 기억날 뿐 줄거리는 어렴풋하고 감흥 또한 가물가물하다. 그러나 짧게는 수십 년, 길게는 백 년 이상의 세월 동안 전 세계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어 사랑받아 온 작품에는 분명 그만한 이유가 있다. 어른의 눈으로 다시 읽었을 때 발견하는 수많은 비유와 상징은 현실 세계와 놀랍도록 닮은 ‘리얼 스토리’로 다가오기도 한다.
『허밍버드 클래식』 시리즈는 그러한 감동을 어린아이는 물론 특히 성인 독자들에게 다시 한 번 전하자는 의도로 기획되었다. 무엇보다 소설가, 시인 등 동시대를 호흡하는 문인(文人)들이 우리말로 번역하여 여느 고전 시리즈와 다른 읽는 맛과 여운을 선사한다.

더불어 『허밍버드 클래식』만의 감성적 디자인을 결합하는 데에 상당한 공을 들였다. 오늘날 수많은 고전 동화책들이 밋밋한 편집 디자인에 원작 삽화만 수록해 새로움을 주지 못하거나, 반대로 원문과 전혀 무관한 삽화를 남용함으로써 오리지널의 작품성을 해치고 있다. 『허밍버드 클래식』은 고전 동화책 시장의 그러한 아쉬움들을 모두 극복했다.
《메리 포핀스》의 경우, 당시 P. L. 트래버스의 원작에 함께 실려 출간되었던 메리 셰퍼드의 삽화들을 『허밍버드 클래식』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실었다. 이로써 초판이 출간된 1934년으로 시간 여행을 떠난 듯 고전적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이 시대의 감성을 반영한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북 디자인을 구현해 냈다.
이렇듯 텍스트와 디자인 두 가지 면에서 모두 기존 도서들과는 확연히 다른 존재감을 확보한 본 시리즈는, 이 시대에 고전 동화가 자리하면서 그 생명력을 발휘하는 한 가지 방식을 제시하는 동시에 독자들에게는 반드시 소장하고 싶은 책으로 다가갈 것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오즈의 마법사》, 《어린 왕자》, 《빨강 머리 앤》, 《안데르센 동화집》, 《그림 형제 동화집》, 《키다리 아저씨》를 잇는 여덟 번째 책으로 《메리 포핀스》를 선보이는 『허밍버드 클래식』은 어른을 위한 감성 회복 프로젝트이자, 어린아이는 물론 세계관을 확립해 가는 청소년에게도 선물하기 좋은 도서가 될 것이다.


『허밍버드 클래식』 시리즈 제8권 《메리 포핀스》,
어느 날 동풍을 타고 날아온 신비의 그녀, 메리 포핀스를
소설가 윤이형의 번역으로 만나다

‘나에게도 한 번쯤 찾아와 줬으면!’, 우리를 달콤한 꿈에 젖게 하는 기묘하고도 완벽한 그녀. 그 이름은 바로 메리 포핀스다. 1934년 영국에서 출간된 《메리 포핀스》는 즉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고, ‘메리’라는 이름은 어느덧 보모의 대명사가 되었다. 1964년에는 월트 디즈니 제작에 〈사운드 오브 뮤직〉으로 유명한 줄리 앤드류스 주연의 영화로 개봉해 오스카 여우주연상 등 5개 부문을 석권하기도 했다.
지금도 뮤지컬 등으로 재해석되면서 우리를 놀라운 판타지 세계로 안내하고 있는 이 책. 특히 소설가 윤이형의 절묘한 번역으로, 오래된 이 이야기의 곳곳에서 오늘의 우리가 공감할 법한 감탄과 웃음을 만나 볼 수 있다.

목차

<허밍버드 클래식 시리즈 메리포핀스>

옮긴이의 말

Chapter 1. 동풍
Chapter 2. 외출
Chapter 3. 웃음 가스
Chapter 4. 라크 아주머니와 앤드루
Chapter 5. 춤추는 소
Chapter 6. 못된 화요일
Chapter 7. 새 할머니
Chapter 8. 코리 할머니
Chapter 9. 존과 바버라의 이야기
Chapter 10. 보름달
Chapter 11. 크리스마스 쇼핑
Chapter 12. 서풍

저자소개

★ 지은이 P. L. 트래버스(P. L. Travers)

1899년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태어난 영국 아동 문학가로, 어렸을 때부터 시와 이야기를 쓰는 것을 좋아했다. 1924년 영국으로 건너가 여배우, 댄서, 저널리스트 등 여러 직업을 거쳤는데, 병에서 회복한 뒤로 스스로의 즐거움을 찾고자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작가 생활에 들어섰다.
일상생활에서 마법을 가져오는 불가사의한 인물인 메리 포핀스를 주인공으로 한 《메리 포핀스》(1934)가 큰 호평을 받았고, 이후 《돌아온 메리 포핀스》(1935), 《문을 여는 메리 포핀스》(1943), 《공원의 메리 포핀스》(1952), 《A부터 Z까지, 메리 포핀스》(1962), 《부엌의 메리 포핀스》(1975), 《체리나무길의 메리 포핀스》(1982), 《옆집, 그리고 메리 포핀스》(1988) 등 꾸준히 속편을 펴냈다. 20세기 판타지의 명작으로 평가되는 이 시리즈는 20개 언어로 번역되며 큰 사랑을 받아 왔다. 그녀의 다른 작품으로는 《친구 원숭이》(1971), 《두 켤레의 구두》(1980) 등이 있으며, 1996년에 눈을 감았다.


★ 삽화 메리 셰퍼드(Mary Shepard)

동화책 삽화가로, 1909년 영국에서 태어났다. 《곰돌이 푸(Winnie-the-Pooh)》,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The Wind in the Willows)》의 삽화를 그린 어니스트 하워드 셰퍼드(Ernest Howard Shepard)의 딸이기도 하다. 자신의 첫 작품인 〈메리 포핀스〉 시리즈의 삽화로 가장 잘 알려져 있으며, 2000년에 눈을 감았다.


★ 옮긴이 윤이형

2005년 중앙신인문학상에 단편 〈검은 불가사리〉가 당선되면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소설집 《셋을 위한 왈츠》, 《큰 늑대 파랑》, 《러브 레플리카》, 중편 소설 《개인적 기억》, 청소년 소설 《졸업》 등이 있으며, 문지문학상, 젊은작가상 등을 수상했다.
한때는 꿈 기록을 모은 16권짜리 전집을 내는 게 로망이었고, SF와 판타지 소설에 관심이 많으며, 현실을 반영하는 환상에 기반을 둔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일을 좋아한다. 현재 개구쟁이 사람 아이 하나와 고양이 두 마리, 제브라다니오 두 마리를 돌보며 일하는 엄마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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