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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

토머스 하디 시선

토머스 하디

글과글사이 출판|201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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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가격정보
전자책 정가 6,000원
구매 5,400원(10% 할인)+3% 적립
출간정보 2016.09.09|EPUB|17.01MB
소득공제 여부 가능 (대여는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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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글과글사이 세계문학 영미시선집 시리즈 005

유명한 소설 『테스』(Tess of the d’Urbervilles, 1891)의 작가 토머스 하디. 그러나 당시만 하더라도 이 소설은 그저 부도덕하고 외설적인 작품일 뿐이었다. 그의 자전적 소설 『이름 없는 주드』(Jude the Obscure, 1895) 또한 “음탕한 주드”(Jude the Obscene), “타락한 하디”(Hardy the degenerate)라는 혹평을 들어야했다. 결국 하디는 이 작품을 끝으로 소설 쓰기를 단념하고 시 쓰기에 매진하여 무려 10여 권의 시집을 세상에 내놓았다. 글과글사이 세계문학 영미시선집 시리즈 제5권 토머스 하디(Thomas Hardy) 시선 『우연(HAP)』은 하디의 시집들에서 주요 작품 44편을 선별, 우리말로 번역하여 영어 원문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꺾이지 않는 정신, 오히려 냉혹한 운명을 향하여
‘어디 칠 테면 더 쳐봐라!’ 하는 식으로 대드는 용기와 자세,
이것이 하디 작품들의 진솔한 매력이요 그만의 독특한 변별적 특질이다.”




중간 색조


우리는 그 겨울날 한 연못가에 서 있었는데,
해가 하얬다, 마치 신에게 꾸중들은 양.
나뭇잎 몇 개가 굶주린 잔디 위에 놓여있었다
―물푸레나무에서 떨어진 낙엽, 잿빛이었다.

나를 향한 네 눈은 마치 오래전의 지루한
수수께끼를 놓고 두리번대는 눈길 같았고,
우리 사이에 몇 마디 말이 오고 갔는데
하면 할수록 우리 사랑 시들해졌다.

네 입에 맺힌 미소는 죽은 듯 무감했으나
죽을힘 내기에 족할 만큼은 살아 있어,
씩 쓴웃음 한 자락이 입가를 스쳐 갔다
휙 날아가는 불길한 새처럼…

그 후부터, 사랑은 속이고, 악의로 괴롭힌다는
통렬한 교훈이 내 마음에 또렷이 새겨놓았다
네 얼굴과, 신에게 저주받은 해와, 나무 한 그루,
그리고 잿빛 잎 테 둘린 한 연못을.



NEUTRAL TONES


We stood by a pond that winter day,
And the sun was white, as though chidden of God,
And a few leaves lay on the starving sod,
—They had fallen from an ash, and were gray.

Your eyes on me were as eyes that rove
Over tedious riddles of years ago;
And some words played between us to and fro
On which lost the more by our love.

The smile on your mouth was the deadest thing
Alive enough to have strength to die;
And a grin of bitterness swept thereby
Like an ominous bird a-wing…

Since then, keen lessons that love deceives,
And wrings with wrong, have shaped to me
Your face, and the God-curst sun, and a tree,
And a pond edged with grayish leaves.



냉소주의자의 묘비명


날이 저무는 저녁 무렵, 나는
해와 달리기 시합을 했다,
누가 먼저 땅에 도달해, 거기
숨는지 보자, 작심하고서.

그땐 해가 몇 분 차이로 나를 이겼다,
그러나 내가 끝내 승리했다,
해는 다시 솟을 수밖에 없었지만
나는 계속 숨어있었기에.



CYNIC'S EPITAPH


A race with the sun as he downed
I ran at evetide,
Intent who should first gain the ground
And there hide.

He beat me by some minutes then,
But I triumphed anon,
For when he'd to rise up again
I stayed on.



소설이나 시나, 하디의 작품들은 대부분 영국 남부에 위치한 웨섹스 지역, 좀 더 범위를 좁혀서, 그의 고향 도체스터를 배경으로 삼고 있다. 어린 하디가 십년 가까이 이십 리 길을 매일같이 걸어 다니며, 또 건축 일감 따라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보고 듣고 가슴에 새겼던 주변 풍경들, 지역 주민들, 그들의 생활상과 다양한 사연들, 갖가지 미신과 풍습, 옛이야기 등을 소설과 시에 고스란히 담아냈다고 할 수 있겠다. 그래서 하디의 작품들은 이 특정지역을 주로 다루고 있기 때문에 지방색이 아주 강하다. 그러나 토머스 하디는 그 독특한 지방색에 자기만의 색깔로 보편적인 인간 가치들과 당대의 주요 문제들이나 사건들을 절묘하게 덧씌워 세상에 보여준 위대한 소설가이자 시인이었다. 그는 주로 인간의 운명, 특히 비극적인 운명에 관심을 가졌다. 그의 소설이나 시에서는 인간의 운명이 본인의 의지나 노력 여부에 상관없이 무심하고 냉정한 외부의 힘에 의해 결정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하여 그 운명의 굴레를 벗어나려는 인간의 노력이나 소망이 속절없이 무너지고 좌절하는 모습이 정말 처절할 지경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꺾이지 않는 정신, 오히려 냉혹한 운명을 향하여 ‘어디 칠 테면 더 쳐봐라!’ 하는 식으로 대드는 용기와 자세, 이것이 바로 하디 작품들의 진솔한 매력이요 그만의 독특한 변별적 특질이 아닌가 싶다.

- 옮겨 엮은이의 「토머스 하디의 삶과 문학 이야기」 중에서.

목차

[우연]

우연
HAP
중간 색조
NEUTRAL TONES
자연의 질문
NATURE'S QUESTIONING
둔감한 자
THE IMPERCIPIENT
거울을 들여다보다가
I LOOK INTO MY GLASS
죽은 고수(鼓手)
THE DEAD DRUMMER
때늦은 국화
THE LAST CHRYSANTHEMUM
어둠 속의 지빠귀
THE DARKLING THRUSH
건축의 가면들
ARCHITECTURAL MASKS
어둠 속에서 Ⅰ
DE PROFUNDIS Ⅰ
기억과 나
MEMORY AND I
존과 제인
JOHN AND JANE
킹스 힌톡 파크의 가을
AUTUMN IN KING'S HINTOCK PARK
즐기리라
LET ME ENJOY
옛 미인들
FORMER BEAUTIES
새해 전야
NEW YEAR'S EVE
그가 죽인 사람
THE MAN HE KILLED
모르리라
UNREALIZED
존재에 관한 한 청년의 풍자시
A YOUNG MAN'S EPIGRAM ON EXISTENCE
해협 함포 소리
CHANNEL FIRING
둘의 융합
THE CONVERGENCE OF THE TWAIN
지도 위의 장소
THE PLACE ON THE MAP
아, 당신이 내 무덤을 파고 있나요?
AH, ARE YOU DIGGING ON MY GRAVE?
폭포 아래
UNDER THE WATERFALL
그녀의 비밀
HER SECRET
나는 습관처럼 일어났다
I ROSE UP AS MY CUSTOM IS
나를 슬퍼말기를
REGRET NOT ME
반짇고리
THE WORKBOX
유전
HEREDITY
어느 여름 저녁에
ON A MIDSUMMER EVE
모차르트의 이-플랫 심포니의 한 악절에 부쳐
LINES TO A MOVEMENT IN MOZART'S E-FLAT SYMPHONY
생명은 웃으며 전진한다
LIFE LAUGHS ONWARD
상처
THE WOUND
황소들
THE OXEN
발레
THE BALLET
글 쓰다 고개를 들어
I LOOKED UP FROM MY WRITING
낭만적인 하루를 떠올리며
AFTER A ROMANTIC DAY
역사가 배어있는 집
A HOUSE WITH A HISTORY
작고 낡은 탁자
THE LITTLE OLD TABLE
아주 행복했을 적에는
BEST TIMES
냉소주의자의 묘비명
CYNIC'S EPITAPH
어느 염세주의자의 묘비명
EPITAPH ON A PESSIMIST

부록: 토머스 하디의 삶과 문학 이야기

저자소개

토머스 하디

『테스』(Tess of the d’Urbervilles, 1891), 『이름 없는 주드』(Jude the Obscure, 1895) 등으로 유명한 소설가이자 시인 토머스 하디(Thomas Hardy)는 영국 남부 도체스터(Dorchester)의 한 마을(Higher Bockampton)에서 1840년 6월 2일에 태어났다. 하디의 작품들은 대부분 영국 남부에 위치한 웨섹스 지역, 좀 더 범위를 좁혀서, 그의 고향 도체스터를 배경으로 삼고 있다. 어린 하디가 십 년 가까이 이십 리 길을 매일같이 걸어 다니며, 또 건축 일감 따라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보고 듣고 가슴에 새겼던 주변 풍경들, 지역 주민들, 그들의 생활상과 다양한 사연들, 갖가지 미신과 풍습, 옛이야기 등을 소설과 시에 고스란히 담아냈다고 할 수 있겠다. 그래서 하디의 작품들은 이 특정 지역을 주로 다루고 있기 때문에 지방색이 아주 강하다. 그러나 토머스 하디는 그 독특한 지방색에 자기만의 색깔로 보편적인 인간 가치들과 당대의 주요 문제들이나 사건들을 절묘하게 덧씌워 세상에 보여준 위대한 소설가이자 시인이었다. 1910년에 영국 국왕으로부터 공로훈장(Order of Merit)을 받았고, 1920년에는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1925년에는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명예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리고 1928년 1월 11일 저녁, 87세의 토머스 하디는 자신의 은둔처 맥스게이트에서 아내 플로렌스에게 『오마르 카얌의 루바이야트』(The Rubaiyat of Omar Khayyam) 시편을 읽어 달라 부탁하고, 흐릿하게 들려오는 시구를 되새기며 밤 9시경에 숨을 거두었다. 하디의 장례식은 국장으로 치러졌고, 그의 유해는 런던의 웨스트민스터 사원의 시인묘지(Poet's Corner, Westminster Abbey)에 묻혔다. 그리고 그의 심장은 고인의 유지에 따라 고향에 묻혀 있던 첫 부인 에마의 무덤 옆에 안장되었다.


김천봉

전남 완도에서 태어나(1969년), 안타깝게도, 몇 년 전에 폐교된 소안고등학교를 졸업하고(1988), 숭실대학교에서 영문학 학사(1994)와 석사학위를 받았으며(1996),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셸리 시의 생태학적 전망』이라는 논문으로 영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2005년). 인하대학교, 인천대학교, 아주대학교와 가천대학교에 출강하였고 지금은 주로 숭실대학교와 고려대학교 영문과에 출강하고 있다. 프리랜서 번역가로서 주로 영미 시를 우리말로 번역하여 국내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는데, 그동안 『겨울이 오면 봄이 저 멀리 있을까?』, 『서정민요, 그리고 몇 편의 다른 시』, 19세기 영국 명시 시리즈 6권, 19세기 미국 명시 시리즈 7권, 20세기 영국 명시 시리즈 8권, 『이미지스트』와 『이미지스트 시인들』, 『왜, 누가 수많은 기적을 이루나?』, 『희망의 식탁은 행복밥상』, 『오직 앓는 가슴만이 불변의 예술작품을 마음에 품는다』, 『사랑도 가지가지』, 『외로운 마음밭에 꽃詩를』, 『쓸쓸한 마음밭에 꽃詩를』, 『허전한 마음밭에 꽃詩를』, 『19세기 영미名詩 120』, 『사랑에게 다 주어라』, 『봄여름가을겨울 바깥풍경마음풍경』, 『여름의 보들보들한 징후, 빛과 공기의 은밀한 정사』, 『슬픈 마음밭에 꽃詩를』, 『새벽처럼 차갑고 열정적인 詩』 등을 출간하였다.

작가의 출간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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