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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인문 > 인문일반

한국인, 우리는 누구인가

‘나’라는 물음 끝에 다시 던져진 질문

권수영, 이기동, 한명기, 김동길, 신용하, 유동식, 조한혜정, 진중권

21세기북스 출판|2016.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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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가격정보
전자책 정가 12,800원
구매 12,800원+3% 적립
출간정보 2016.05.23|EPUB|30.66MB
소득공제 여부 가능 (대여는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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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한국인은 왜 자주 뚜껑이 열릴까?
힌국인을 이해하는 8가지 인문학적 고찰

인문학, 나를 넘어 우리를 고민하다


지난 2013년부터 3년에 걸쳐 개인의 삶과 죽음에 관한 답을 인문학에서 찾아낸 플라톤 아카데미의 대중 강연이 이제 공동체의 영역으로 그 시선을 확장했다. 2015년 가을,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인의 정체성을 탐구한 강연 ‘한국인, 우리는 누구인가’에서 역사, 사회, 종교, 미학, 사상 등 각계를 대표하는 학자들은 다각적인 시선으로 나를 넘어 ‘우리’에 대한 물음에 답해갔다. 그리고 2016년, 그 화제의 강연이 『한국인, 우리는 누구인가』로 재탄생했다. 제1부에서는 진중권, 권수영, 이기동, 유동식 교수가 한국인만의 독특한 정서가 어떠한 역사적 과정을 통해 형성되었으며 그 속에 감춰진 힘이 무엇인지를, 제2부에서는 조한혜정, 한명기, 신용하, 김동길 교수가 세계 속 한국의 역사를 통해 세계 권력의 교체를 앞둔 시점에서 한국이 취해야 할 모습을 진지하게 고민한다. 민족 감정을 자극하는 자화자찬과 비관적인 수치로만 점철된 자기비하에서 벗어나 오늘날 한국 사회가 처한 현실을 분석하고 그에 대한 답을 한국인 그 본연에 대한 물음에서 찾았다. 이는 인문학이 자기 성찰을 뛰어넘어 공동체의 영역으로 뛰어든 첫 시도이며, 인문학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모습이다.


자기 성찰을 넘어 공동체 영역으로,
사회와 만난 인문학


인문학이 개인에게 던진 본질적인 물음. ‘나는 누구이며, 어떻게 살고, 어떻게 죽을 것인가’ 2013년부터 3년에 걸쳐 10만 명을 열광시킨 플라톤 아카데미의 대중 강연과 이를 묶어낸 책을 통해 많은 이들이 개인의 삶과 죽음에 관한 답을 인문학에서 찾아냈다.
그리고 2015년 가을, 인문학이 ‘우리’에게 던진 또 하나의 질문. ‘한국인, 우리는 누구인가.’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인의 정체성을 탐구한 강연을 엮은 『한국인, 우리는 누구인가』에서 각계를 대표하는 학자들은 다각적인 시선으로 우리에 대한 물음에 답해간다.
헬조선, 수저계급론, 각자도생… 더욱 자극적으로 변모해가는 자조적인 사회 비판은 답을 구하려는 노력 대신 포기의 행복만을 남겼으며, 우리는 희미한 희망을 좇기보다 찰나의 행복을 선택하고 말았다. 이에『한국인, 우리는 누구인가』는 오늘날 한국 사회가 처한 현실을 분석하고 그에 대한 답을 찾고자 한국인 그 본연에 대한 물음에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국가주의, 화병, 뿌리 사상 등 눈에 보이지 않지만 한국인만이 지니고 있는 독특한 정서를 통해 한국 사회에 숨겨져 있는 저력을, 세계와 한국의 관계 역사를 통해 앞으로의 위기 극복 방안을 제시한다. 이는 인문학이 자기 성찰을 뛰어넘어 공동체의 영역으로 뛰어든 첫 시도이며, 인문학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모습이다.


과거와 오늘을 관통하는 역사 속에서
한국인의 미래를 논하다


역사, 사회, 종교, 미학, 사상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8인의 학자들이 한국인의 미래를 위해 대중들과 마주 앉았다. 무엇보다 일제강점기를 직접 몸으로 겪은 원로 학자들의 생생한 체험은 한국인의 과거와 오늘을 관통하며 독자를 역사적 장소로 인도한다.
제1부에서는 한국인만의 독특한 정서가 어떠한 역사적 과정을 통해 형성되었으며 그 속에 감춰진 힘이 무엇인지 이야기한다. 한국적 인간을 ‘호모 코레아니쿠스’로 명명한 미학자 진중권, ‘분노’라는 키워드로 한국인의 관계 심리를 규명한 종교학자 권수영, 한국인만의 독특한 한마음 사상을 탐구한 동양철학자 이기동, 평생의 연구로 도달한 풍류 신학을 통해 한국 문화를 해석한 원로 종교학자 유동식을 통해 객관적인 한국인을 마주한다.
제2부에서는 세계 속 한국의 역사를 통해 세계 권력의 교체를 앞둔 시점에서 한국이 취해야 할 모습을 진지하게 고민한다. 고도 압축 근대화의 역사를 통해 앞으로의 삶의 방식을 고민한 문화인류학자 조한혜정, 조선의 국제 관계사를 통해 오늘날 한중일 관계에 필요한 교훈을 찾아낸 역사학자 한명기, 독도 영유권에 대한 지난한 분쟁 과정을 통해 영토 주권을 주장한 사회학자 신용하, 세계사를 통해 태평양 시대에 한국의 미래를 고민한 역사학자 김동길은 격변의 세계 속에서 한국인이 위치해야 할 지점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게 해준다.
인문학이 ‘나’라는 물음 끝에 ‘우리’를 고민하는 이유는 우리는 공동체의 역사 속에서 비로소 현실을 직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실을 직시하는 것은 희망을 찾는 첫 걸음이며 이때 인문학은 미래를 이야기할 수 있다.

목차

[한국인, 우리는 누구인가]

1부 개인의 의식에서 한국인을 발견하다

한국적 인간, 호모 코레아니쿠스 / 진중권
한국인,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산업화 시대의 한국인, 기계화된 신체 구조
한국적 근대화의 한계
정보화 사회, 한국인의 자화상
한국인의 정서 구조

왜 우리는 뚜껑이 자주 열릴까 / 권수영
감정의 양면성, 원심력과 구심력
문화적 해석에서 오는 감정의 차이
한국인의 문화적 신드롬
관계에 중독된 한국인
분노 감정이 보내는 신호

한국인의 정서와 한마음 사상 / 이기동
보이지 않는 뿌리를 중시하는 민족
물질 시대에서 마음을 챙기는 시대로
한국적 정서의 장점과 단점
본래의 마음을 회복하는 일
한마음이 가져다주는 신바람의 기적
죽음, 새로운 성장이며 희망

한국인, 진선미를 추구하는 풍류도인 / 유동식
동방의 등불
고대 부족국가들의 제천도의식
풍류도와 한국인의 미의식
한국 다원 종교 문화의 구조
한국 문화도
한민족은 자랑스러운 풍류도인

2부 민족의 역사에서 한국인을 발견하다

가족에서 학교로, 학교에서 마을로 / 조한혜정
초고속 압축 성장의 빛과 그림자
인류에게 닥친 전 지구적 위기
대한민국 사회의 그늘
공존의 사회로 가는 길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전환과 연대

G2 시대에 다시 보는 조선의 국제관계 / 한명기
강대국에 둘러싸인 한반도의 숙명
14세기 후반, 원명 교체와 한반도
왜구의 도발과 임진왜란
잘못된 외교 정책이 부른 참사, 병자호란
중국의 굴기, 한국이 나아갈 길은?

자주독립과 영토주권의 상징, 독도 / 신용하
우리나라 역사에 드러난 증거
일본 고문헌에 드러난 증거
문헌에 담긴 엄연한 진실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
광복과 독도 영토주권의 회복

세계사를 통해 본 한국인 / 김동길
한국인의 역사에 영향을 미친 불교
공자가 말하는 인생의 가르침
공자의 정신을 이어받은 우리나라의 위인들
오랜 역사를 지닌 삶의 터전, 한반도
우리 민족의 특별한 사명

저자소개

권수영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상담코칭학과 주임교수이자, 부설기관인 상담·코칭지원센터의 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미국 보스턴대학교와 하버드대학교, 버클리연합신학대학원(GTU)에서 학위를 취득하였다. 2007년부터 치료 중심의 상담과 성장 중심의 코칭을 접목하여 통합적인 회복 서비스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국내 최초로 대학기관에서 코칭 아카데미 과정을 개설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한국상담학회(부부가족상담학회) 수퍼바이저, 한국기독교상담·심리치료학회(놀이치료아동상담분과) 수퍼바이저, 한국코치협회 전문코치, 한국심리학회(한국코칭심리학회) 이사 등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아이들이 난폭해지고 점점 불행해지는 이유를 줄곧 연구해온 저자는, 부모와 가슴을 나누지 못한 아이는 누구와도 감정을 나누지 못하는 공감불감증에 걸린다고 주장한다. 아이가 행복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부모라면 이 책에서 소개하는 ‘가슴높이 공감 기술’을 통해 새로운 부모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저자는 연세대학교 연구부문 우수업적교수상 수상을 비롯하여 우수강의교수상을 3회 수상한 바 있으며, KBS 〈아침마당〉, TBS 〈창의특강〉 등 방송과 기업체에서도 폭넓게 강의하고 있다. 현재 KBS 라디오 〈공부가 재미있다〉 ‘부모학교’ 코너에 고정 출연 중이다. 저서로는 『공감육아』『프로이트와 종교』 『누구를 위한 종교인가: 종교와 심리학의 만남』 『한국인의 관계심리학』 등이 있으며, 『신학적 성찰의 기술』 『신들과 씨름하다』 등을 번역했다.


이기동

성균관대학교 유학동양학과 교수. 성균관대학교 유학과 및 동대학원 동양철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일본 츠쿠바대학교 철학·사상연구과를 졸업하고 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고, 유학·동양학부장, 유학대학장과 대학원장을 역임했다. 1988년에서 1989년까지 대만 국립 정치대학교 초빙 연구원을 거쳐, 1998년에 미국 하버드대학교 옌칭연구소 초빙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2007년 『사서삼경강설』 시리즈(전 6권)를 저술했고, 『동양삼국의 주자학』 『이색―한국 성리학의 원천』 『이또오진사이』 『공자』 『노자』 『장자』 등의 동양사상서와 『하늘의 뜻을 묻다―이기동 교수의 쉽게 풀어 쓴 주역』 『한마음의 나라 한국』 『장자, 진리를 찾아가는 길』 『인생교과서 공자』 등의 교양서를 비롯해 다수의 저·역서가 있다.


한명기

명지대 사학과 교수. 서울대학교에서 국사학 학사와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외국어대학교 등의 강사와 규장각 특별연구원, 한일역사공동연구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저서 『임진왜란과 한중관계』로 2000년 제25회 월봉저작상, 『역사평설 병자호란 1~2』로 2013년 제54회 한국출판문화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정묘․병자호란과 동아시아』 『광해군』 『어떻게 살 것인가』(공저) 『17세기, 대동의 길』(공저) 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김동길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단국대학교 석좌교수, 링컨 사상 연구소 이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영문학과, 미국 에반스빌대학교 역사학과를 졸업하고 보스턴대학교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연세대학교 부총장, 조선일보 논설고문, 제14회 국회의원, 신민당 최고위원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나이듦이 고맙다』 『태평양의 새시대』 『젊은이여 어디로 가고 있는가』 『어떤 사람이기에』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등이 있다.


신용하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울산대학교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며, 대한민국학술원 회원이다.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 및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6년 국민훈장 모란장, 1998년 제43회 대한민국학술원상 인문사회과학부문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신용하 교수의 독도 이야기』 『독도영유의 진실 이해』 『독도영유권에 대한 일본주장비판』 『독도영유권 자료의 탐구』 『한국민족의 형성과 민족사회학』 등이 있다.


유동식

연세대학교 신과대학 종교학 교수를 역임했다. 감리교신학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보스턴대학교에서 신학 석사, 일본 국학원대학에서 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 문화사를 규명하는 작업을 통해 풍류 신학이라는 한민족만의 독자적인 사상을 정립했다. 저서로는 『한국 종교와 기독교』 『한국무교의 역사와 구조』 『한국신학의 광맥』 『풍류도와 한국의 종교사상』 『종교와 예술의 뒤안길에서』 『풍류도와 예술신학』 『신학과 예술의 만남』 『제3시대와 요한복음』 등이 있다.


조한혜정

문화인류학자. 연세대학교 명예교수문화인류학자,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이며 또 하나의 문화 동인 '하자센터' 설립자이다. 서울시 마을 공동체 위원회 위원장,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연세대학교에서 사학 학사,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에서 인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노오력의 배신: 청년을 거부하는 국가, 사회를 거부하는 청년』(공저) 『자공공: 우정과 환대의 마을살이』 『교실이 돌아왔다』(공저) 『가족에서 학교로 학교에서 마을로』 『학교를 찾는 아이 아이를 찾는 사회』 등이 있다.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중앙대학교 문과대학 독어독문학과 겸임교수, 한국예술종합학교 초빙교수,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겸직교수를 역임했다. 서울대학교에서 미학 학사 및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이후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미학과 언어철학을 공부했다. 저서로는 『진중권의 생각의 지도』 『이미지 인문학』 『미학 오디세이 1~3』 『진중권의 서양미술사』(전 3권) 『현대미학 강의』 『네 무덤에 침을 뱉으마』 『크로스 1~2』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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