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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문학 > 국내소설

2013 즐거운 사라

마광수

책읽는귀족 출판|201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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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가격정보
전자책 정가 7,700원
구매 7,700원+3% 적립
출간정보 2016.03.23|EPUB|3.46MB
소득공제 여부 가능 (대여는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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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2013년 대한민국, 문학적 표현의 자유는 어디에 있는가
-‘창조 경제’에 앞서 예술에도 창조성을 되돌려 주는 선언이 필요,
그 선언의 시작은 바로 『즐거운 사라』의 판금 해제!!

♣기획 의도

◎이제 마광수에게 ‘즐거운 사라’를 돌려 주라!

‘사라’는 마광수의 영원한 ‘뮤즈’였다. 『2013 즐거운 사라』는 이 책의 서(序)에 밝힌 대로 저자가 그동안 발표했던 소설들 중의 인물, 이미지, 페티시, 상황 묘사 등을 ‘재현ㆍ변주(變奏)하여 탄생시킨 새로운 작품이다.
마광수는 여전히 21년 전의 ‘『즐거운 사라』외설 사건’에 갇혀 있다. 문화적 후진국인 한국 사회는 한 천재의 문학적 상상력을 실정법의 창살로 감금해왔다. 마광수 교수는 외설 사건의 감옥살이 후유증뿐만 아니라, 『즐거운 사라』필화 사건이 난 지 6년 후에 어렵게 복권이 되어(하지만 『즐거운 사라』는 여전히 판금 상태였고, 복권은 되었지만 아직도 전과자 신세이다) 연세대 교수로 복직한 뒤 2년 후의 재임용 심사에서 탈락시키기 위한 동료 교수들의 배신으로 깊은 심리적 상처를 입었고 우울증에 빠졌다.
이제 사라는 2013년 다시 돌아왔다. 하지만 ‘자체 검열’을 거쳐 19금이 아니다. 역설적으로 2013년 스스로 무장해제한 사라는 현재 21년 동안이나 판금 상태로 있는 『즐거운 사라』의 판매금지에 대한 강한 ‘저항의 의사표시’로 문학적 상상력을 구속했다.

◎2013 대한민국은 ‘창조 경제’에 앞서
예술에도 창조성을 되돌려 주라!

2013년 대한민국의 헌법에 보장된 문학적 표현의 자유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무엇이 구속하고 있는가. ‘창조 경제’라며 경제에게까지 ‘창조성’의 옷을 입혀 놓은 이 시대에 문학은 왜 아직도 여전히 창조성을 구속당해야 하는가.
이제 다시 『즐거운 사라』가 세상으로 나올 수 있어야 한다. 『2013 즐거운 사라』가 스스로 상상력을 구속하며 구차하게 이 세상에 나온 이유는 『즐거운 사라』를 세상 속으로 다시 끌어내기 위한 강렬한 손짓 때문이다. 『즐거운 사라』는 이제는 판금 해제되어야 한다. 2013년 아직도 갇혀 있는 ‘즐거운 사라’는 대한민국의 문화적 후진성의 일그러진 상징이다. 이제는 그 오명을 깨뜨려야 할 때가 왔다.
‘19금 표시’로 충분한 『즐거운 사라』가 왜 아직도 ‘판금’의 상태로 있어야 하는가. 지금『즐거운 사라』보다 더한 성적(性的) 상상력도 찬란한 햇빛 속에 고개를 빳빳이 들고 있다. 그런데 왜 사라는 아직도 우리 곁으로 돌아올 수 없는가. 2013 대한민국은 ‘창조 경제’에 앞서 예술에도 창조성을 되돌려 주어야 한다. 이젠 그 선언을 해야 한다. 그 선언의 시작은 바로 『즐거운 사라』의 판금 해제이다.

목차

[2013 즐거운 사라]

ㆍ 서(序)

1. 사치스런 우울
2. 밤이 무서워요
3. 사랑은 빗물
4. 슬픈 삼각관계
5. 가련한 인생
6. 자연(自然) 속에서
7. 절망보다 더 두려운 희망

ㆍ 사라가 남긴 글 - 빈센트 반 고흐
ㆍ 마무리 시(詩) - 사라의 법정
ㆍ 작가 약력

저자소개

마광수

초베스트셀러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의 저자 마광수.
20여 년 전 ‘야(野)하다’는 한마디 말에도 집단적으로 경기를 일으키던 꽉 막힌 한국 사회가 이제는 ‘섹시하다’는 말이 칭찬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페티시즘을 부르짖던 마광수 교수의 시대적 예견은 정확하게 들어맞아 요즘 젊은 남녀들이 누구나 추구하는 미학적 개념이 되었다.
항상 ‘삐딱하게 보기’, ‘고정관념 깨뜨리기’ 등으로 상징되는 낯선 관점으로 성적 이중의식의 집단 노이로제에 갇혀 있던 한국 사회를 뒤집어엎었지만, 본인 인생은 문학적 표현의 자유를 감금하는 대한민국의 야만적인 법 앞에서 롤러코스터를 타야만 했다. 시대유감, 2014년 여전히 집단주의 사고의 틀 안에 갇힌 우리 사회에서 반드시 재평가되어야 하고 창의적 사고의 아이콘으로 떠올라야만 하는 마광수는 현재 연세대학교 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우리 시대의 가장 큰 문화적 이슈이기도 했던 1992년에 일어난 『즐거운 사라』 필화사건은 21세기에도 여전히 ‘판금 상태’로 현재 진행형이다. 이 시대의 가장 날카로운 통찰력을 가진 지식인 중 한 명인 마광수 교수는 성적 아이콘으로 갇히는 대신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코드, 인문학의 반항아로 재조명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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