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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 (상)

열린책들 세계문학184

토머스 하디

열린책들 출판|2015.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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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가격정보
전자책 정가 6,500원
구매 6,500원+3% 적립
출간정보 2015.07.20|EPUB|1.38MB
소득공제 여부 가능 (대여는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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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새로운 여성상을 위한 투쟁 그리고 뒤이은 사회적 반향
세뇌된 인습, 편협한 가치관, 부당한 형벌에 의한 테스의 고난은
잔혹한 인간성의 결과이자 문학사상 가장 가치 있는 희생이다.


테스는 쇠락한 귀족 가문의 딸이다. 어느 날 가난한 가족에게 등을 떠밀려 부자 친척의 집을 방문하게 된 테스는 알렉을 만나게 된다. 가엾은 테스가 만일 그 만남의 의미를 알고 있었다면 왜 하필 이런 나쁜 남자의 눈에 띄어 탐욕의 대상이 될 운명을 지녔던 건지 반문할 수도 있었을까? 순진했던 테스는 그를 만나는 순간부터 부당한 여성에 대한 낡은 가치관과 인습에 짓밟히며 연속되는 고난의 길로 접어든다.

그 당시 토머스 하디는 『테스』를 통해 빅토리아 시대 여성에 대한 낡은 가치관을 꼬집었다. 즉 여성을 순결한 자와 타락한 자로 규정하는 이분법적인 사고방식을 비꼬며 타락한 자로 낙인찍힌 미혼모 「테스」라는 캐릭터를 대중 앞에 앞세운 것이다. 비록 당시 사회가 말하는 순결한 여인은 아니나 인간으로서의 정신만은 올곧고 강인한 여인 테스. 그렇기 때문에 하디는 테스를 누구보다도 아름답고 순결한 인물로 묘사한다. 이를 당시 기독교적 가치관에 정면도전한 것으로 인식한 보수적 교회와 평론가들은 거센 비난으로 하디를 옭아맸다. 하지만 그럴수록 『테스』는 더 많은 대중들에게 읽혔고, 여성에 대한 가치관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다주는 계기가 되었다. 토머스 하디가 『테스』에 부제로 붙였던 「순결한 여인」은 가치관의 충돌 속에서 희생당한 당시 많은 사람들의 괴로움을 보고 그들의 고통을 외면할 수 없었던 작가적 양심의 발로라고 할 수 있다.

목차

[테스 (상)]

제1부 처녀
제2부 더 이상 처녀가 아닌
제3부 새 출발
제4부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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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토머스 하디 Thomas Hardy

19세기 영국의 소설가이자 시인. 1840년 6월 2일 영국 도셋 주에서 석공의 아들로 태어났다. 1856년, 남편을 살해한 마사 브라운의 교수형을 목격하는데 이것이 훗날 『더버빌 가의 테스Tess of the D'Urbervilles』의 소재가 되었다고 한다. 석공인 아버지의 직업에 따라 교회건축가의 제자로 일하면서 독학으로 문학을 공부하면서 틈틈이 습작에 몰두하였다.

21세 때 런던에 정착하면서 견문을 넓혀나갔고, 25세 때부터 시와 소설을 쓰기 시작하였다. 1874년 『광란의 무리를 떠나서Far from the Madding Crowd』를 발표하여 작가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1891년에 『더버빌 가의 테스』를 출간해 소설가로서 명성을 얻었으나 내용이 사회적 통념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신랄한 공격을 받기도 했다. 1895년 『비운의 주드Jude the Obscure』를 출간하고 비평가들로부터 혹평을 받자 소설 집필을 완전히 접고 이후로 시 쓰기에만 몰두했다.

1910년에 공로훈장(Order of Merit)을, 1920년에 옥스퍼드 대학에서 명예 문학박사 학위를 받은 그는 1928년에 사망하여 심장은 스틴스포드에, 유해는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묻혔다.

하디의 작품은 거의 대부분 그가 태어나고, 소설가로 대성한 후에도 살았던 웨식스 지방을무대로 하고 있다. 이렇게 한정된 지역을 무대로 삼으면서도 그의 작품은 지방색만을 내세운 문학이 아닌, 인간의 의지와 그것을 짓밟아 뭉개는 운명과의 상극을 테마로 한 비극으로 높게 평가 받는다. 또한 그의 작품은 주로 거대한 운명에 사로잡힌 인간의 불운과 시련을 사실주의적으로 그려냈으며, 기존 영국 소설의 교훈적 o도덕적 요소를 탈피했다는 점에서 문학사적 의의를 갖는다. 죽기까지 그는『토박이의 귀향The Return of the Native』, 『비운의 주드』 등 14편의 장편소설 외에 900여 편이 넘는 시와 단편집, 희곡을 남겼다.


김문숙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조이스 소설에 나타난 식민주의 비판」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산업기술대학교 등에 출강, 현재 명지대학교에서 객원교수로 재직 중이다. 조이스에 관한 연구 논문 「페넬로피: 여성 섹슈얼리티의 탈식민주의적 재현」, 「죽은 사람들: 죽음, 재생, 그리고 여성」, 「스티븐과 어머니: 사랑의 쓰라린 신비」 등을 발표했고, 옮긴 책으로는 『과학이 아직까지 풀지 못한 10가지 질문』 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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