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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봤어?

내일을 바꾸기 위해 오늘 꼭 알아야 할 우리 시대의 지식

노회찬, 유시민, 진중권

웅진지식하우스 출판|201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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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1)

시리즈 가격정보
전자책 정가 11,200원
구매 11,200원+3% 적립
출간정보 2015.04.02|EPUB|12.88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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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노회찬, 유시민, 진중권의 말빨로 우리 시대를 읽는다
남녀노소, 지역불문, 세대초월 꼭 알아야 하는 지식


왕년의 투사 노회찬, 왕년의 장관 유시민, 왕년의 논객 진중권. 합체하면 노·유·진! 소름 끼치도록 정확한 예언을 쏟아내는 대한민국 사회 예언자이자 정치·경제·문화에 대한 지식마저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능가하는 노유진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14가지 질문을 던진다.

불평등이 이렇게 심해지면 나중에 전 세계는 어떻게 될까? 고루할 수 있는 가톨릭 교황이 가장 급진적으로 느껴지는 까닭은 뭘까? 유전자조작식품만 먹다보면 인류는 어떻게 될까? 재미있는 놀이 집단이었던 일베는 앞으로 더 과격해질까? 최첨단 IT시대 은밀한 사생활은 없어져도 되는 걸까? 등. 이 책에는 우리의 내일을 바꿀 수 있기에 오늘 가장 뜨거운 지식이 담겨 있다. 뭔가 중요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은데 정확하게 알지 못해 답답했다면 이 책을 펼쳐보자. 뉴스에서는 들을 수 없는 냉철하고 핵심을 찌르는 시각과 사전을 능가하는 잡학지식의 향연에 머리는 꽉 채워지고 가슴은 시원해진다.
이 책의 시작은 이들이 진행하고 있는 팟캐스트 [노유진의 정치카페]로, 1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고, 청취율 1위를 놓치지 않아 팟캐스트 계의 블록버스터로 불린다. 《생각해봤어?》는 그동안 다룬 주제 중 앞으로 두고두고 생각해봐야 할 문제, 앞으로의 우리 삶과 직결되어 있는 문제 14가지만 뽑아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남녀노소, 지역불문, 세대초월, 대한민국에 사는 이들이라면 모두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시대의 고민 앞에 누구보다 먼저 행동하고 목소리를 냈던 이 세 사람이 온몸으로 던지는 질문이 담긴 《생각해봤어?》. 이 책은 지금보다 조금이라도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함께 고민해보자는 따뜻한 권유이다


왕년의 투사, 왕년의 장관, 왕년의 논객
합체하면 노유진! 이들의 말과 지식이 뭉쳤다


왕년의 투사 노회찬, 왕년의 장관 유시민, 왕년의 논객 진중권. 합체하면 노·유·진! 소름 끼치도록 정확한 예언을 쏟아내는 대한민국 사회 예언자, 토론계에 떴다 하면 상대방의 정신세계를 초토화시키는 멘탈 브레이커 3인방. 뉴스에 번갈아 등장하며 대한민국 여론을 들었다 놨다 했던 지식계와 말빨계의 최강자들이 뭉쳤다.
오늘의 세계, 특히 대한민국은 예전과는 다르게 흘러가고 있다. 기존의 예측은 계속 어긋나고, 애써 내놓은 해법들은 무용지물이 되어버렸다. 불평등은 예상보다 훨씬 심화되고 있고, 고령화는 준비했던 것보다 더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 세상을 좀 더 살 만한 곳으로 만들겠다는 희망을 품는다. 하지만 그런 세상은 결코 공짜로 오지 않는다. 머리를 맞대어 고민하고, 뭐든 시도해볼 때 비로소 현실이 된다. 이 세 사람은 그럴 수 있는 용기가, 무기력과 냉소에 맞설 수 있는 힘이 말과 글로부터 나온다고 이야기한다.
노동운동가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진보정당 출신으로 국회의원이 된 노회찬, 시대의 지식인이자 집권 여당의 장관을 역임했으나 다시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자유로운 작가로 돌아온 유시민, 어떤 반대에도 불구하고 소신대로 용감한 목소리를 내왔던 진중권. 두려워하기보다 기꺼이 말하고 행동해왔던 이들이 내일을 살아갈 우리에게 필요한 질문 14가지를 선정했다. 이들이 말하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생각해봐야 하는 것들은 무엇이며, 미루지 않아야 하는 것들은 무엇일까.


뉴스보다 냉철하다! 사전보다 방대하다!
머리는 꽉 차고 가슴은 시원해지는 이야기


노, 유, 진이 분석하는 오늘의 대한민국을 읽다 보면, 현실에서 일어나고 일 그 이상의 것을 알게 된다. 대부분의 세상 일이 그렇다. 겉으로 조금 드러난 것이었는데, 지나고 나면 중요한 문제의 시작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어떤 일은 아무렇지 않게 묻어버렸는데 나중에 엄청난 대가를 치러야 할 때가 있다. 그런 중요한 문제들의 조짐들을 어떻게 알아챌 수 있을까?
구시대적인 종교라고 여겨졌던 가톨릭의 수장 교황의 방문에게서 우리가 느낀 것은 종교의 구원이 아니라, 미래에 필요한 진정한 리더십이었다면? 후쿠시마 원전, 고리원자력발전소 사고로 인해 수면 위로 드러난 것은 탈핵 논쟁이었지만 정작 냉철하게 살펴봐야 할 것은 가정용 전기요금의 현실화 문제라면? 유전자조작식품 문제가 과학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각 단체와 기관의 이해관계가 얽힌 규제개혁의 문제라면? 남의 문제라고 생각해서 팔짱을 끼고 보지만 결국은 나의 문제와 연결되어 있는 것들. 먼 미래의 문제라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우리 발등에 떨어져 있는 것들. 《생각해봤어?》의 14가지 질문들을 따라가다 보면 발견할 수 있는 것들이다.
이 책을 읽다보면 매 주제마다 노, 유, 진이 쏟아내는 사전보다 방대한 지식의 향연에 취하다가도, 어느 순간 정신이 번쩍 드는 깨침이 온다. 그럴 때 우리는 지식은 세상을 바꿀 수 있을 때 비로소 그 진가를 발휘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뭔가 중요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은데 정확하게 알지 못해 답답했는가. 이건 아니라고 주장하고 싶었지만, 스스로 설명할 수 있는 근거를 찾지 못해 속상했는가. 그런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여러분, 다 모르셔도, 이것만은 아셔야 해요”라고 힘주어 말하는 살아있는 지식. 머리는 꽉 채워지고 가슴은 시원해지는 우리 시대의 이야기가 여기에 있다.






남녀노소! 지역불문! 세대초월!
진정한 지식과 말빨의 힘을 배운다


성향이 비슷한 셋이 모였으니 당연히 같은 입장을 취할 것이다? 아는 것 많은 걸로, 말빨 센 것으로 어디 내놔도 뒤지지 않는 그들이 모였으니 부딪칠 것이다? 그러나 이들은 한 목소리를 낼 거라고 생각했던 부분에서 서로 다른 의견을 내놓고, 입장이 판이한 분야에서 의외로 쉽게 합의하기도 한다.
《생각해봤어?》에서 그들은 서로 의견이 다르면 무엇이 다른 차이를 만들어내는지 파고든다. 모두가 만장일치로 의견이 같다면 그중에서도 가장 핵심이 무엇인지를 밝혀낸다. 진정 생각이 무한히 넓어지고 유연해지면서 대화법과 사고법이 여기에 있다.
노, 유, 진 이 세 사람이 모였을 때 시너지가 나는 이유는 또 있다. 집권 여당의 장관과 소수정당의 대표, 문화평론가와 현장활동가 등 서로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다양한 경험들이 함께 녹아들어 있기 때문이다. 재미는 더 많아지고 생각은 강해지는 14가지 이야기들. 무엇보다 《생각해봤어?》는 답을 알려주기보다는 함께 아파하고 기뻐하는 공감과 소통을 느끼게 한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세대, 지역, 남녀를 불문하고 누구라도 소통할 수 있을 것 같다. 진정한 지식과 말빨의 힘이다.
이 책은 팟캐스트 [노유진의 정치카페]에서 시작되었다. 회당 100만 다운로드, 지금까지 4,2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해 부동의 팟캐스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이 방송은 수많은 청취자들과 호흡하며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팟캐스트에서 다룬 이야기 중에서 두고두고 이야기해봐야 할 주제, 우리 사회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갈지 고민할 수 있는 중요한 내용만 추려 담았다. 방송을 듣지 않은 청취자라도, 남녀노소, 지역불문, 세대초월하고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생각해봤어?]

책을 펴내며_ 무기력과 냉소에 맞서는 용기
프롤로그 _ 생각 없이 말없이 사는 게 가능해?
1. 이 시대에 필요한 은총은 뭔가요 교황과 미래의 지도자
2. 전쟁 없는 70년, 끝까지 갈 수 있을까 구시대적 안보의 한계
3. 왜 우리는 작은 권력에만 분노하는가 땅콩과 실세
4. 21세기 자본은 어디로 가는가 피케티와 부의 불평등
5. 우리 이런 거 먹고 살아도 괜찮을까 유전자 조작과 규제개혁
6. 그들은 왜 스스로 나쁜 놈이 되려 하는가 극우와 일베
7. 우리 모두 국민기업 지킴이가 됩시다 포스트 스마트 시대와 삼성
8. 스리마일 체르노빌 후쿠시마 그다음은 어디 핵 사고와 전기요금
9. 북한이 무서워? 우스워? 형제와 원수 사이, 북한인권법
10. 스무 살 넘어도 공부만 하는 인생을 언제까지 시험, 학교, 교육은 어디로
11. 두려워 말라, 검열하는 자들은 나약한 자들이다 카톡과 사생활
12. 저도 나라에서 주는 용돈 받을 수 있나요? 기초연금과 의료민영화
13. 인간이 이기적인 건 당연한 건가 진화심리학과 생존 본능
14. 1등과 꼴찌의 성적표도 바뀝니까? ‘쎄’누리당과 진보정당
에필로그 _ 이 좋은 밭에 어떻게 농사를 지을까 세대 변화와 앞으로 50년

부록
타인과 나
권력과 자유
종교와 과학
미래와 꿈
교육과 기회
과거와 역사
정치와 국가
부와 가난
도덕과 정의
개인과 사회

저자소개

진중권(陳重權)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소련의 구조기호론적 미학」연구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독일로 건너가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언어 구조주의 이론을 공부했다. 독일 유학을 떠나기 전 국내에 있을 때에는 진보적 문화운동 단체였던 노동자문화예술운동연합의 간부로 활동했다.

1998년 4월부터 『인물과 사상』 시리즈에 '극우 멘탈리티 연구'를 연재했다. 귀국한 뒤 그는 지식인의 세계에서나마 합리적인 대화와 토론과 논쟁의 문화가 싹트기를 기대하며, 그에 대한 비판작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으며 변화된 상황 속에서 좌파의 새로운 실천적 지향점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09년 중앙대학교 문과대학 독어독문학과 겸임교수, 한국예술종합학교 초빙교수,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겸직 교수로 재직 하였다. 현재 동양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를 대중적 논객으로 만든 『네 무덤에 침을 뱉으마』는 박정희를 미화한 책을 패러디한 것이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그의 글은 ‘박정희 숭배’를 열성적으로 유포하고 있는 조갑제 〈월간조선〉 편집장과 작가 이인화씨, 근거 없는 ‘주사파’ 발언으로 숱한 송사와 말썽을 빚어온 박홍 전 서강대 총장, 가부장제 이데올로기를 옹호한 작품 〈선택〉으로 논란을 낳은 작가 이문열씨 등에 대한 직격탄이다. 탄탄한 논리, 정확한 근거, 조롱과 비아냥, 풍자를 뒤섞은 경쾌하면서도 신랄한 그의 문장은 '진중권식 글쓰기'의 유행을 불러일으켰다.

사회비판적 논객으로서가 아닌 미학자로서의 행보를 보여주는 책은 바로, 이제는 고전이 되어 버린 『미학오디세이』이다. 이 책은 ‘미’와 ‘예술’의 세계라는 새로운 시공간을 선물한 귀중한 교양서이다.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세대를 바꿔가면서 꾸준하게 여러 세대에게 공감을 얻고 있는 이 책은 근육질의 기계 생산에서 이미지와 컨텐츠의 창조로 옮겨가고 있는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점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90년대를 빛낸 100권의 책'으로 선정되기도 한 이 책에는 벤야민에서 하이데거, 아도르노, 푸코, 들뢰즈 등의 사상가들이 등장하여 탈근대의 관점에서 바라본 새로운 미학을 이야기한다.

이를 이어가는 『진중권의 현대미학 강의』는 “과연 예술은 진리의 신전(하이데거)인가? 오늘날 예술은 왜 이리도 난해해졌나?”라는 질문을 던지며 탈근대 미학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철학자 8명을 골라 그들을 통해 탈근대 미학의 주요 특징을 살핀다. 근대 미학과 탈근대 미학을 반복적으로 대비하면서, 패러다임의 변화의 핵심을 포착하고 탈근대 미학의 요체가 숭고와 시뮬라크르임을 밝힌다. 차갑고 짧은 문장이 덜쩍지근한 포스트모던을 새롭게 보도록 만든다.

삶의 시원 '에로스'를 탐색한 성의 미학을 거쳐 삶을 자연으로 되돌리는 '타나토스'로 이어지는 죽음의 미학을 다룬 『춤추는 죽음』은 렘브란트, 로댕 뭉크, 고야 서양미술사에 빛나는 족적을 남긴 천재 화가들에게 죽음이란 무엇이었는지를 살펴본다. 삶의 유한성을 명상할 줄 아는 예술가들은 죽음에 대한 실존주의적 공포를 창작을 통해 예술로 승화시켰다고 말한다.

이런 저작을 통해 보여지는 그의 인문적, 미학적 사유는 비트겐슈타인의 인식 틀과 벤야민에게서 받은 영감에서 시작되었다. 이를 구체화하는 작업으로 그는 개략적으로 철학사를 언어철학의 관점에서 조망하고, 탈근대의 사상이 미학에 대해 갖는 의미를 밝혀내는 글쓰기를 계획하고 있다. 그의 목표는 철학사를 언어철학의 관점에서 조망하는 것, 탈근대의 사상이 미학에 대해 갖는 의미를 밝히는 것, 철학.미학.윤리학의 근원적 통일성을 되살려 새로운 미적 에토스를 만드는 것, 예술성과 합리성으로 즐겁게 제 존재를 만드는 것 등이다.

저서로는 『미학 오딧세이』『춤추는 죽음』『네 무덤에 침을 뱉으마』『천천히 그림읽기』『시칠리아의 암소』『페니스 파시즘』『폭력과 상스러움』『앙겔루스 노부스』『레퀴엠』『빨간 바이러스』『조이한·진중권의 천천히 그림 읽기』『진중권의 현대미학 강의』『춤추는 죽음』『놀이와 예술 그리고 상상력』『첩첩상식』『호모 코레아니쿠스』『한국인 들여다보기』『서양미술사』『이론과 이론기계』『컴퓨터 예술의 탄생』『진중권의 이매진 Imagine』『미디어아트』『교수대 위의 까치』 등의 공저서와 여러 권의 번역서가 있다.


유시민(Rhyu Simin,柳時民)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마인츠 대학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개혁국민정당 대표와 16, 17대 국회의원, 44대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냈으며 2009년 국민참여당을 창당해 대표를 맡았다.

대한민국이 자유롭고 민주적인 나라가 되기를 바란 덕분에 거리와 감옥에서 대학 시절을 보냈다. 감옥에서 ‘항소이유서’를 쓰면서 글쓰기 재능을 처음 발견했다. 민주화가 시작된 뒤 남들이 어떻게 사는지 보고 싶어 아내와 함께 독일로 유학을 떠났다. 한국에 돌아와 책과 칼럼을 쓰고 방송 일을 하다가 2002년부터 정치에 참여했다. 좋은 대통령, 좋은 나라를 만들겠노라며 뛰어다녔는데, 성공한 일도 있고 실패한 것도 많았다. 2008년 총선 후 정치활동을 접고 글쓰기와 강의활동에 몰두하던 때 노무현 대통령이 세상을 떠났다. 대통령의 자서전 『운명이다』를 대신 정리하면서 슬픔을 견뎠다. 2013년 정계를 은퇴했다.

평생 운동과 글쓰기 사이에서, 정치와 글쓰기 사이에서 살던 그는 정계 은퇴 후 책을 읽고 글을 쓰면서 지식과 정보를 나누는 일을 하려고 한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는 『거꾸로 읽는 세계사』『기억하는 자의 광주』『부자의 경제학, 빈민의 경제학』『유시민의 경제학 카페』『내 머리로 생각하는 역사 이야기』『대한민국 개조론』『후불제 민주주의』『청춘의 독서』『국가란 무엇인가』 등이 있다.


노회찬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노동대학원을 수료했다. 인천지역민주노동자연맹을 창립하고, 매일노동뉴스의 발행인, 진보정치연합의 대표를 역임했다. 국민승리21기획위원장, 민주노동당 사무처장, 중앙선대본부장, 17대 민주노동당 국회의원을 거쳐, 현재 진보신당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1956년 부산의 한 산동네에서 태어나 중학교 때까지 거기서 자랐다. 함경도 출신 피난민이었던 그의 부모는 아들 노회찬이 공부만 잘하는 아이로 자라는 것을 원치 않았다. 아름다운 감성을 지닌 인격체로 성장하길 바랐던 어머니는 중학교에 입학한 아들에게 어느 날 첼로를 건네주었다. 단칸방 하나에 다섯 식구가 살던 시절이었다. 고등학교 입시를 위해 상경한 노회찬은 1972년 10월 유신을 경험한다. “전쟁을 겪은 소년은 더 이상 소년이 아니”었다. 1973년 경기고에 입학한 뒤, 사회과학 공부모임을 조직하고 유신독재에 반대하는 유인물을 만드는 등 ‘자생적 운동권’으로 변모해 갔다.

1976년 고려대 정외과에 입학, 유신 말기 상황 속에서 학생운동의 한계를 깨달아가던 그는 1980년 5월 광주항쟁을 거치면서 인생의 전환기를 맞는다. 경제를 떠받치는 노동자들이 조직화되어 앞장설 때 세상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다는 깨달음 때문이었다. 1983년 고려대 졸업식과 영등포 청소년직업학교 졸업식 날은 공교롭게도 같은 날이었다. 이미 노동자로 살기 위해 용접기능사 2급 자격증을 딴 그는 기꺼이 직업학교 졸업식을 선택했다. 과학적 사회변혁운동 1세대의 출현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1987년 6월 10일, 인천과 부평 노동현장 한복판에서 인민노련(인천지역민주노동자연맹)의 창립이 선포되었다. 그것은 전국적인 노동자 정치조직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사건이었다. 합법적 진보정당운동을 모색하던 그는 1989년 공안당국에 의해 검거, 구속되고 1992년 만기출소한다.

여기까지가 노회찬 인생의 1기라면, 석방 후의 삶은 2기에 해당한다. 그리고 그것은 한국 진보정당운동의 본격적인 시작과 발전의 시간들과 정확히 일치한다. 1993년 이래 ‘진보정당추진위원회’를 거쳐 ‘진보정치연합’ 대표가 되고, 1997년 민주노총, 전국연합 등과 함께 ‘국민승리21’을 건설. 1999년 민주노동당 창당준비위원회를 거쳐 2000년 1월 민주노총과 결합하여 민주노동당을 창당. 민주노동당 부대표, 사무총장, 그리고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아 2004년 총선에서 진보정당 원내입성의 꿈을 마침내 실현해 내었다. 정당 지지율 13.03%. 비례대표 8번으로 국회의원이 된 노회찬은 이미 국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대중정치인이 되어 있었다.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들은 발화되는 순간 사람들의 화제가 되었다. 그러나 작가 조세희의 말처럼, 그는 단지 말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지금까지 우리가 들어온 말과는 ‘다른 말’을 하는 정치인이었던 것이다.

시련은 다시, 다가왔다. 당 혁신은 좌절되었고, 민노당은 분당되었다. 2008년 진보신당 후보로 노원구에서 출마했으나 한나라당 홍정욱에게 석패했다. 그러나 울산 북구 선거에서 진보신당 조승수 후보 당선. 암중모색기를 거쳐 진보신당 대표인 그는 작년(2009년) 12월 서울시장 출마선언을 하였다. 직후 ‘삼성 X파일 사건’ 항소심 재판부는 그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4년간의 긴 터널의 끝, 바로 그의 인생 3기가 시작되고 있다.

저서로는 『내 인생을 바꾼 한 권의 책 2』,『나를 기소하라』,『나의 고전 읽기』, 『힘내라 진달래』, 『노회찬과 함께 읽는 조선왕조실록』『진보의 재탄생』『리얼 진보』(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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