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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북] 소풍

성석제|양미자 낭독

들음닷컴|201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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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가격정보
전자책 정가 11,200원
구매 11,200원3% 적립
출간정보 2014.12.30|MP3|177.47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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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사람과 음식에 대한 성석제의 산문집. 지난 10여 년 동안 여러 언론매체에 음식을 주제로 연재했던 글들을 수록하였으며. 만화가 김경호의 삽화가 보는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저자는 음식을 만들고 먹고 나누고 기억하는 행위가 곧 일상을 떠나 마음의 고삐를 풀어놓고 한가로운 순간을 음미하는 소풍과 같다고 말한다. 또한 음식이란 추억의 예술이며, 오감이 총동원되는 총체예술이라고 말하며, 갖가지 맛들 속에 녹아 있는 사람과 세상의 온갖 이야기들을 유쾌하게 풀어낸다. 이웃끼리 제삿밥을 나누는 시골의 풍습, 학창시절과 군대를 거쳐 지금에 이른 라면에 얽힌 내력 등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총 4부로 구성된 이 책은 너비아니부터 묵밥까지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을 적당한 음식이 1부에 담겼고, 저자가 특별히 좋아하는 냉면과 라면 같은 국수류가 2부에, 김치나 홍시․석화젓 등의 곁다리 음식과 국화차․소주 같은 마실 거리에 관한 이야기는 3․4부에 나눠 실렸다. 또한 인도의 커리, 중국의 사천랄계, 베트남의 쌀국수, 미국의 바닷가재 등 세계 각국의 음식들을 함께 소개한다
글을 읽으면 입안에 저절로 군침이 돌게 되고 그 음식을 함께 먹었던 사람들과 그 당시의 느낌과 분위기와 회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기 시작한다. 음식을 통해 사람과 세상을 알게 하는 맛깔스러운 책이다.

음식이 단순히 생명유지를 위한 도구가 아니라 정을 나누고 이야기를 만들고 세상을 만들고 문화를 형성해가는 도구이다 라는 정의를 내리게 하는 맛과 웃음이 묻어나는 산문집이다. 음식을 먹으며 우리는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게 된다. 그 음식이 처음 시작된 곳, 이름의 유래, 만드는 과정, 음식과 관련된 추억과 사람들. 음식은 우리에게 먹는 즐거움 뿐만 아니라 살아가는 재미와 정, 추억거리 등 한 개인의 역사이자 인생임을 이 책은 우리에게 깨닫게 한다. 그래서 어색한 사이일수록 함께 밥을 먹으라고 하는가 보다.
작가의 전문가 못지 않은 음식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묘사가 너무나 섬세하여 마치 음식을 앞에 두고 있는듯 군침을 삼키게 하며 마주 앉아 음식에 대한 생각을 주고 받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 유명한 음식점의 간판 메뉴가 아닌 김밥부터 시작해서 묵, 칼국수, 겉절이, 라면, 육개장까지 우리가 흔히 먹는 음식들이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우리에게 다가오게 한다. 음식이 단순히 혀를 즐겁게 하는 것을 넘어 추억의 예술이며 눈, 귀, 코, 혀, 몸, 뜻의 감각 총체 예술이라는 작가의 말을 공감케 한다.

목차

[[오디오북] 소풍]

chapter:작가소개
작가소개
chapter:제1부
얌전한 맛 - 너비아니
터미네이터 - 게
삶은 살, 살의 삶 - 닭곰탕
일곱켤레의 남정네 신발과 하나의 두루마리 화장지 미인 - 채묵
술은 누가 따르는가 - 생태찌게
새벽의 맵고 아린 맛 - 순두부
아주 특별하고 신화적이고 개성적이며 영웅적인 '별거' - 햄버거
껍디기로만 껍디기로만 - 묵 한사발
chapter:제2부
꿩대신 닭 - 자존심이 고명처럼 살아있는 냉면
국수 살롱 싸롱 국시
소년시절의 맛 - 라면
chapter:제3부
겨울서리 - 김치
죽여주는 살 맛 - 돼지 뼈다귀 살
꿀 먹은 벙어리가 하지 못한말 - 벌꿀
chapter:제4부
아지매집 아지매를 그리며 - 막걸리
도를 트게 해 드립니다 - 솔잎차

저자소개

성석제

1960년 경북 상주 출생
1986년에 『문학사상』에 시 ‘유리닦는 사람’을, 1995년 『문학동네』여름호에 단편 「내 인생의 마지막 4.5초」를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소설가로서의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평론가 우찬제는 그를 거짓과 참, 상상과 실제, 농담과 진담, 과거와 현재 사이의 경계선을 미묘하게 넘나드는 개성적인 이야기꾼이며, 현실의 온갖 고통과 참을 수 없는 존재의 무거움을 올바로 성찰하면서도 그것을 웃으며 즐길 줄 아는 작가라 평했다. 또한 평론가 문혜원은 “성석제는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어디까지가 허구이고 농담인지 구별하기 어려운 이야기를 막힘없이 풀어놓으며 “마치 무협지의 고수들처럼” 과거와 현재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입담을 펼친다.”라고 전한다.
단편집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어머님이 들려주시던 노래』이외의 소설집으로 『그곳에는 어처구니들이 산다』『새가 되었네』『재미나는 인생』『아빠 아빠 오, 불쌍한 우리 아빠』『호랑이를 봤다』『홀림』『지금 행복해』 등과 장편소설 『왕을 찾아서』『궁전의 새』『순정』 등이 있으며, 명문장들을 가려 뽑아 묶은 『성석제가 찾은 맛있는 문장들』이 있다.
1997년 단편 「유랑」으로 제30회 한국일보문학상을, 2000년 「홀림」으로 제13회 동서문학상을 수상했고, 2001년 단편「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로 제2회 이효석문학상, 같은 작품으로 2002년 제33회 동인문학상을 받았으며, 2004년 「내 고운 벗님」으로 제49회 현대문학상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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