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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몽골

몽골로 가는 39가지 이야기

이시백, 이한구

꿈의지도 출판|201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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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가격정보
전자책 정가 8,400원
구매 8,400원+3% 적립
출간정보 2014.07.31|EPUB|7.60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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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더는 물러날 곳이 없을 만큼 끝까지 와버렸다면, 이제는 몽골을 꿈꾸고 몽골로 가야 할 때.

아무것도 없는 고비사막, 심심해서 죽어버릴지도 모를 비얀자크, 12가지나 되는 몽골의 바람과, 헬멧이 없으면 타박상을 입을 만큼 쏟아지는 별들과, 가도 가도 끝이 없이 넓은 초원만으로도 지금 우리가 몽골을 떠올려야 하는 이유는 충분하다. 지구상 마지막 유목민들의 땅 몽골, 몽골로 가는 39가지 이야기를 통해 낯선 몽골의 삶에 눈뜨게 될 것이다.


몽골을 꿈꾸고, 몽골을 느끼고, 몽골을 생각한다.
몽골 속으로 가장 깊숙이 여행하려는 이들을 위한 단 하나의 몽골 책!


왜 하필 지금, 몽골인가? 앞뒤가 꽉꽉 막힌 반도의 땅에서, 출구 없는 인생을 살고 있는 사람들. 하루 스물네 시간이 모자라게 바쁜 생활, 물질의 홍수 속에서도 채워지지 않는 궁핍과 결핍의 시대에 처한 현대인들. 그들에게 원시의 삶이 아직 남아 있는 몽골은 자극이며, 반성이며, 자유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그러나 막상 몽골을 말하려면 아는 게 별로 없을지도 모른다. 푸른 초원 위의 말 한 마리 떠오르는 게 고작이라면, 당신이 알아야 할 몽골은 아직 더 많다.
화려한 빌딩도, 안락한 호텔도, 피로를 풀 수 있는 뜨뜻한 노천탕도 없는 몽골 땅. 몽골에 없는 것은 이것만이 아니다. 화장실도 없고, 세수할 물도 없고, 수십 가지 메뉴를 자랑하는 레스토랑도 없고, 전망 좋은 야경도 없다. 그러나 그래서 몽골에서만 보고 느낄 수 있는 것이 있다. 대초원이 다 화장실이기 때문에 세상에서 가장 넓고 쾌적한 화장실을 만날 수 있고, 물이 없기 때문에 페트병 한 통으로 열 명이 세수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그 어떤 레스토랑에서도 먹을 수 없는, 유목민들의 오래된 식사를 함께 나눌 수 있으며, 도시의 스카이라인 대신 깜깜한 밤하늘 위에 뜬 수천억 개의 별빛 세례를 받을 수 있다. 이 시대에, 지구 위 그 어디서 유목민의 이 찐한 삶을 체험할 수 있겠는가? 오직 몽골에서만 누릴 수 있는 축복이다. [당신에게, 몽골]은 몽골을 꿈꾸고, 느끼고, 생각해볼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몽골 책이다.


몽골을 이해하기 위한 39가지 키워드

망망한 초원에 쉼표처럼 찍혀 있는 몽골인의 집 게르, 눈 속에 바다를 담고 있는 몽골의 낙타 티메, 작지만 강한 몽골의 말, 말젖을 발효시켜 만든 몽골의 술 아이락 등. 이 책에 나오는 39가지의 단어는 낯설기만 한 몽골의 세계로 우리를 깊숙이 데려가 주는 징검다리다. 어떤 가이드북보다 더 친절하고 재밌고 강렬하게, 몽골에 대해 눈 뜨게 도와줄 것이다.
말 위에서 태어나 말 등에 실려 눈을 감는다는 몽골인들에게 말이 어떤 존재인지 알게 될 것이며, 그들의 사전에 왜 ‘옆으로’ ‘뒤로’ 라는 말이 없고 오직 ‘앞으로’란 말만 있는지도 알게 될 것이다. 몽골인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 중 하나인 쥬게르(괜찮아)라는 단어를 통해, 그들이 왜 캄캄한 밤길에 길을 잃어도 쥬게르(괜찮아), 달리던 차의 앞바퀴가 빠져서 굴러가버려도 쥬게르(괜찮아), 차축이 우지끈 부러져도 웃으며 쥬게르(괜찮아)를 외치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대가 몽골의 망망한 벌판을 걷게 된다면, 무엇이든 하고 싶은 것을 하라.
누구에게 보여주려는 것이 아니라, 하고 싶은 것을 하라.
바라보는 눈은 없으나 세상의 중심에서 그대는 세상의 주인이다.
그대가 걷는 발길은 길이 되고, 그대가 아무렇게나 움직이는 몸짓은 춤이 될지니.
물구나무를 서든, 벌거벗고 달음박질을 하든, 몽골에게 물으라.
고개를 갸우뚱거리지 말고, 눈치를 보지 말고, 하고 싶은 무엇이든 하라. 와이 낫?
몽골은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쥬게르, 쥬게르!

몽골로 가는 39가지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가 배우는 것은 어쩌면 단순히 몽골만은 아닐 것이다. 광야처럼 드넓은 그들의 자유와 달리는 말처럼 거침없는 그들의 당당함, 어떤 어려움에도 괜찮다고, 괜찮다고, 모든 어려움은 어차피 다 지나간다고 말하는 그들의 여유로운 삶 그 자체일지도!


소설가 이시백의 글과 사진가 이한구의 사진이 어우러져 들려주는 리얼 몽골!

한번쯤, 몽골 가서 염소나 키우면서 살고 싶다고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소설가 이시백은 오래 전부터 몽골 가서 주막 하나 하며 살고 싶다는 꿈을 가진 작가다. 스스로 난치병이라 부를 만큼 강력한 몽골의 매력에 흠뻑 빠져 있다. 그의 글 구석구석에는 소설가의 눈으로 본 감성적이고 섬세한 몽골의 숨결이 고스란히 살아있다.
사진가 이한구는 한철 관광객으로서가 아니라 몽골의 유목민과 가족처럼 가깝게 지낼 만큼 오랜 시간 몽골을 겪었다. 단체관광객 속에 섞여 한두 번 몽골 땅을 밟아본 사람은 결코 찍을 수 없는 생생한 몽골 사진들이 작가의 몽골에 대한 무한애정을 대변한다.
소설가 이시백이 글 속에 녹여낸 몽골, 사진가 이한구가 카메라 속에 담아낸 몽골. 본능적 감각으로 무장된 두 사람의 폭발적인 몽골애정은 이제까지 결코 본 적 없는 최고의 몽골 케미를 만들어 낸다. 지금껏 우리에게 이보다 더 멋진 몽골을 보여준 책이 있을까? [당신에게, 몽골]은 몽골을 사랑하는 혹은 몽골을 전혀 알지 못하는 이들에게도 최고의 몽골을 선사할 것이다.

목차

[당신에게, 몽골]

Prologue 고비주막을 꿈꾸며
1 고비_ 아무 것도 없는 황야
2 타루박_ 초원의 은둔자
3 티메_ 몽골의 쌍봉낙타
4 프루공_ 몽골스러운 자동차
5 아이락_ 초원의 이슬, 마유주
6 울란바타르_ 붉은 영웅의 도시
7 마두금_ 낙타를 울리는 초원의 악기
8 바람_ 바람의 나라
9 오워_ 바람의 이정표
10 게르_ 떠도는 바람의 집
11 솜_ 은하철도의 정거장
12 바얀자크_ 불타는 절벽
13 칭기즈칸_ 제국의 지존
14 천_ 몽골의 푸른 늑대
15 사슴돌_ 하늘로 가는 사슴
16 알타이_ 황금이 숨은 산
17 야마_ 초원이 기르는 몽골 염소
18 홉스굴_ 어머니의 바다
19 멀_ 작지만 강한 몽골의 말
20 별_ 반구에 펼쳐지는 밤의 보석
21 욜인암_ 욜이 사는 협곡
22 아르갈_ 초원의 땔감
23 항가이_ 천상화원의 고산
24 금기_ 금지된 삶의 계율
25 델_ 몽골의 전통의상
26 길_ 바람이 남긴 지도
27 히드_ 폐허가 된 몽골의 사원
28 솔롱고스_ 무지개 뜨는 나라
29 개_ 유목민의 가족
30 나담_ 초원의 축제
31 아롤_ 몽골인의 흰 음식
32 고앙즈_ 초원 식당
33 하르허린_ 쇠잔한 제국의 수도
34 보우_ 몽골의 샤먼
35 홍그린 엘스_ 바람이 쌓은 모래언덕
36 천상측간_ 초원에 방분하라
37 몽골 울루스_ 푸른 늑대와 흰 사슴의 후손
38 바끄가자링 촐로_ 몽골의 그랜드 캐년
39 쥬게르_ 가장 몽골스러운 말
알아두면 좋은 것들
Epilogue 남기는 말

저자소개

이시백


저자 이시백은 일찍이 낮에는 씨를 뿌리고, 밤이면 책을 읽겠다는 원대한 꿈을 지니고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광대울의 후미진 골짜기를 찾아들어갔다가 낮에는 풀을 거두고, 밤이면 읽던 책을 베고 잠들기를 열일곱 해나 보내었다. 하늘이 이를 한심하게 여겨 몽골을 만나게 하였으니, 그 후로 하나님도 책임 못 지는 ‘몽골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 입만 열면 몽골 이야기를 늘어놓고, 틈만 나면 고비에 주막을 차릴 궁리를 하는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그 와중에 쓴 작품으로 장편소설 [사자클럽 잔혹사][나는 꽃도둑이다][종을 훔치다], 소설집 [갈보콩][누가 말을 죽였을까][890만번 주사위 던지기]등이 있다.


이한구

사진삽도인 이한구는 다큐멘터리 사진집단 [사실], 월간 [사람과 산] 사진부 팀장을 거쳐 우리 땅 곳곳과 히말라야, 천산산맥, 몽골 등을 종으로 오르고 횡으로 걸으면서, 그 노정 속에서 자신만의 사진세계를 구축해 왔다. 개인전 [군용-2012 류가헌], [소소풍경-2011 캐논코리아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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