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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하, 묻지 못한 진실 : 장준하 의문사 사건 조사관의 대국민 보고서

도서 이미지 - 장준하, 묻지 못한 진실 : 장준하 의문사 사건 조사관의 대국민 보고서

고상만

돌베개|201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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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가격정보
전자책 정가 9,100원
구매 9,100원3% 적립
출간정보 2013.12.27|EPUB|15.57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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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2074년까지 장준하 관련 자료를 비공개하기로 결정한 정부에 맞서
담당 조사관이 최초로 밝히는 사건의 전말과 진실!

1975년 8월 17일 경기도 포천 약사봉에서 실족 추락사했다고 알려진 장준하 선생의 죽음을 둘러싸고 그간 숱한 의혹과 소문이 무성했지만, 한 번도 사건의 전모가 제대로 밝혀진 적은 없었다. 그러던 차에 37년이 지난 2012년 8월 1일, 장준하 선생의 유골이 세상 빛을 보게 되면서 ‘진상규명 불능’으로 처리된 이 사건이 순식간에 언론과 세인의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게 되었다.

1918년 평북 의주에서 태어난 장준하 선생은 대표적인 민족주의자 중 한 분으로, 한국 지성사에 한 획을 그은 『사상계』를 창간하여 대학생을 비롯한 지식인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또한 자유당 정권, 박정희 정권을 줄기차게 비판하면서 시대의 양심과 등불의 역할을 자처했으며 이 과정에서 스물일곱 번 연행되고 아홉 번 구속되는 등 수많은 고초를 겪어야 했다.

그러던 중 엄혹한 유신독재 시절, 민주 ‘제2차 민주회복을 위한 백만인 서명운동’을 준비하던 중 거사 발표 3일 전인 그해 8월 17일 경기도 포천군 약사봉에서 안타까운 생을 마감했다. 당시 검ㆍ경은 장준하 선생의 사망원인이 ‘실족 추락사’라고 밝혔으나 실족사로 보기에는 의문스러운 점이 너무도 많았다. 75도 경사진 곳에서 15미터나 굴러 떨어졌다고 보기에는 너무도 깨끗한 시신의 상태, 유일한 목격자를 자처하는 김용환의 매번 엇갈리는 진술, 배낭 속에 들어 있던 보온병의 유리가 전혀 깨지지 않은 점 등 숱한 의문을 해소하지 못해 대표적인 의문사로 남아 있었다.

『장준하, 묻지 못한 진실』에서는 이 사건의 전말을 가장 잘 알고 있는 담당 조사관 고상만이 지금까지 알려진 장준하 의문사 사건의 모든 것을 국민에게 낱낱이 밝히고,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사실들과 여전히 오해에 가려져 있는 부분들을 하나하나 짚어줌으로써 이 사건의 재조사가 시급함을 역설한다. 소문으로만 떠돌던 부분은 물론 최초로 공개하는 자료들, 유일한 목격자를 자처하는 김용환을 비롯해 김대중 전 대통령과 법정 스님, 9년 3개월이나 박정희의 비서실장을 지낸 김정렴 등 당대 주요 인물들과 나눈 상세한 대화가 실려 있어 이 사건을 총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목차

<장준하, 묻지 못한 진실 : 장준하 의문사 사건 조사관의 대국민 보고서>

추천사 1 - 고상만 선생, 참으로 고맙소(정연주, 전 KBS 사장)
추천사 2 - 검은 구름 흩어지면 밝은 달 절로 드러난다(명진, 전 봉은사 주지)

프롤로그 - 나는 왜 이 글을 쓸 수밖에 없었나
37년 만에 나타난 장준하의 엄숙한 외침
장준하 관련 기록 2074년까지 비공개? 내가 책을 쓴 이유!

1장 독립군 장준하 대 친일파 박정희

장준하를 처음 만나다 / 삼성 사카린 밀수 사건, “박정희는……”
장준하, 그는 어떤 사람이었나? / 연인을 위해 일본군 징집을 선택한 장준하
일본군 탈출 후 임시정부를 향한 6,000리 대장정 / 장준하, 『사상계』를 통해 언론인으로 서다
장준하와 박정희의 격돌은 운명 / 장준하의 두 번째 구속, 정치의 길로 접어들다
돈 없는 장준하의 선거운동, ‘사탕과 손수건’의 비밀 / 편치 않은 정치인의 길
박정희의 영구집권 계획을 폭로한 김대중 / 표를 달라고 하지 않겠다던 박정희, 그가 지킨 약속은……
민주주의와 인권 압살, ‘유신시대’의 개막 / 긴급조치 남발, ‘거대한 감옥’으로 변한 대한민국
장준하를 석방하라, 미국 정부의 압력

2장 장준하 사건 조사관이 되다

김대중 대통령의 인권 관련 업적 세 가지 / ‘교수의 양심’ 최종길 교수가 맞이한 참담한 최후
1973년 10월 19일, 중정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나? / 의문사위원회가 규명한 사건들
1986년 서울대 김성수, 1998년 판문점 김훈 중위 의문사 사건
의문사 첫 번째 담당 사건, ‘남현진 이병 의문사’ / 구타 진술을 은폐한 군 헌병대 수사
헌병대 수사관도 믿지 않는 ‘구타 없는 군대’ / 밝혀진 남현진 이병 의문사의 진실
당신이 맡을 사건은 따로 있소 / 장준하 의문사 사건 조사관이 되다

3장 장준하 사건은 왜 의문사인가

1975년 8월 17일, 장준하를 본 사람들 / 장준하 사건에 얽힌 ‘오해와 진실’
구당 김남수의 장준하 치료설? / 김남수는 왜 장준하를 치료했다고 주장했을까?
장준하 사건 조사팀이 세운 세 가지 원칙 / 답은 늘 쉬운 곳에 있었다
폐기된 ‘88년 경찰 재조사’ 기록을 찾아라! / 극적으로 찾아낸 장준하 의문사 관련 기록들
사라진 ‘1시간 7분’ 증언, 녹음테이프를 찾다 / 국가와 민간 전문가를 동원한 음성 복원 싸움
사건 후 3일간 행적이 묘연한 목격자? / 김용환, 그는 왜 사실이 아닌 신원보증을 말하나
김용환, 그는 누구인가 / 직업 없이 무슨 돈으로 살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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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1970년 경기도 판교에서 태어났다. 1989년 대학 입학 후 광주민주항쟁을 비롯해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알게 되면서 학생운동을 시작했다. 그러던 1990년 3월, 함께 학생운동을 하던 김용갑이 부패한 사학재단과 맞서다 의문의 죽음을 당하자 이 진실을 밝히기 위해 싸우다가 이듬해 3월 구속된다. 이때 구치소로 이송되는 버스 안에서 ‘사회적 약자에게 힘이 되는’ 인권운동가로 살 것을 결심하게 된다. 이후 1992년 ‘유서대필 조작 강기훈 무죄석방 공대위’를 시작으로 1993년 ‘전국민주화운동유가족협의회’, 1994년 ‘전국연합 인권위원회’, 1998년 ‘천주교 인권위원회’, 1999년 ‘인권연대’, 2000년 ‘반부패국민연대’ 등에서 직업운동가로 일해왔다. 한편 1998년에는 ‘판문점 김훈 중위 의문사 국방부 특별합동조사단’ 자문위원으로, 이후 2002년 ‘대통령소속 의문사 진상규명위원회’와 2006년 ‘대통령소속 친일 반민족행위자 재산조사위원회’에서는 조사관으로 일했다. 2010년부터는 ‘서울시교육청’에서 ‘교육 비리 근절’을 위해 감사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젊은 인권운동가가 쓴 인권 현장 이...야기 - 니가 뭔데』(2003)와 『그날 공동경비구역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나』(2011) 외 다수의 공저가 있다. 2006년 ‘국무총리소속 민주화운동 명예회복 및 보상 심의위원회’로부터 ‘민주화운동 관련자 결정’을 받았고, 2011년에는 ‘오마이뉴스’에서 ‘2월 22일상’ 외 다수의 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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