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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의 유언

도서 이미지 - 엔데의 유언

카와무라 아츠노리, 그룹 현대|김경인

갈라파고스 출판|2013.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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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가격정보
전자책 정가 10,500원
구매 10,500원+3% 적립
출간정보 2013.11.06|EPUB|13.89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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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모모』를 통해 현대 문명의 화폐시스템을 비판한 엔데의 돈에 관한 인문학적 성찰,
후손들이 살아갈 지속가능한 문명을 위해 그가 세상에 남긴 마지막 메시지

현대사회가 ‘돈’이라는 질병에 걸렸다고 지적했던 엔데의 예언은 적중했다. 엔데는 돈으로 인한 고통 그리고 참혹한 삶은 제3차 세계대전이나 다를 바 없다고 했다. 이 전쟁은 영토나 종교를 둘러싼 전쟁이 아니라 우리들 자손을 파멸로 몰고 갈 시간의 전쟁이다. 엔데는 누구보다도 먼저 모든 문제의 핵심이자 자본주의 경제가 지극히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금융시스템에 의혹의 눈길을 돌렸던 것이다.

『모모』를 통해 전 세계 독자에게 깊은 감동을 준 엔데, 그는 이 작품에서 화폐시스템의 문제를 이야기하려 했다. 『엔데의 유언』에서 엔데는 현대 사회가 돈이라는 질병에 걸려 있다고 주장하며 자연파괴, 전쟁, 빈곤, 실업 등의 문제가 ‘화폐의 기괴한 자기증식’과 ‘상품으로 매매되는 돈’에 관련되어 있다고 말한다. 여기서 우리는 작가로서뿐만이 아니라 풍부한 지식과 혜안을 갖춘 문명 비평가이자 사상가로서의 엔데를 만나게 된다.

『엔데의 유언』에서는 엔데의 대안적 경제사상과 더불어 그에게 깊은 영감을 준 루돌프 슈타이너, 실비오 게젤 같은 선구적 사상가들을 추적한다. 이들은 ‘감가하는 화폐’를 통해 돈이 갖는 본연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지속가능한 문명을 세우고자 했다. 이런 노력이 세계 곳곳에서 지역통화라는 결실을 맺고 있다. 판타지를 통해 현재의 문제를 해결할 실마리를 후손들에게 남겨주고자 한 엔데의 유언은 삶의 근원이 되는 돈에 대해 깨닫게 해주며, 사람이 서로 협력하며 행복하게 살 수 있게 하는 새로운 사상을 알려준다.

목차

[엔데의 유언]

들어가는 글: 〈엔데의 유언〉, 그 깊은 충격

제1장 엔데의 생애를 사로잡은 테마, 돈
1. 세상에 남겨진 테이프 하나
2. 지구별에서 계속 살아가기 위해 돈을 규명하다
3. 돈에 대한 사색은 모모에서 시작되었다

제2장 엔데의 장서를 통해 보는 사색의 흔적
1. 한스 크리스토프 빈스방어: 이자가 이자를 낳는 돈의 연금술
2. 마르그리트 케네디: 죽음과 빈곤을 낳은 화폐시스템
3. 루돌프 슈타이너: 엔데에게 큰 힌트를 준 또 하나의 경제관

제3장 잊힌 사상가 실비오 게젤: 노화하는 돈
1. 저축할 수 없는 화폐를 만든 게젤
2. 왜 돈은 감가해야 하는가?
3. 기적을 만든 보완통화, 지역통화로 부활하다

제4장 화폐의 미래가 시작되다
1. 미국의 이타카아워와 타임달러, 시간은 돈이다
2. 돈을 사용하지 않는 유럽의 교환링
3. 대자본의 나라 스위스에서 탄생한 협동조합은행

제5장 돈에 대한 상식에 의문을 던지다

나오는 글: 행복한 돈을 위한 변화는 시작되었다

감사의 말
옮긴이의 글

저자소개

카와무라 아츠노리

1948년 출생. 1971년 도쿄대학 법학부를 졸업하고 NHK에 입사했다. 주로 교양프로그램에서 다큐멘터리를 담당했다. 〈다큐멘터리, 암의 선고〉 등을 제작하고, 최근에는 인터넷을 활용한 〈인터넷 다큐멘터리 지구법정〉시리즈를 기획제작했다. 현재 NHK교양프로그램 책임프로듀서다. 저서는 『1945년 여름의 일기』 『티벳 사자(死者)의 서』 『영화감독 신도 카네토의 대(大)노인』 등이 있다.


김경인

조선대학교 경영학과와 일본외국어전문학교 통번역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전남대 대학원에서 일본문학을 공부하며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아주 사적인 시간』『라이온 하트』『아니다 혁명』『봄 안개 피어나는 아침으로 가다』『서른 살의 그녀, 인생을 논하다』『야심만만 심리학』『여자 20대를 멋지게 사는 법』『20대,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즐거운 불편』『슬픈 미나마타』 『숨겨진 풍경』 『에콜로지와 평화의 교차점』 『돼지가 있는 교실』 『애니미즘이라는 희망』 『아빠는 1학년』등이 있다.


그룹현대

그룹 현대는 〈엔데의 유언〉을 제작한 프로덕션으로, 모리노 에이이치, 무라야마 쥰코, 카마나카 히토미가 참여했다.

모리노 에이이치 : 1949년 카나가와 현 출생. 국학원대학 대학원 경제학 연구과 박사과정을 수료한 후, 경제 애널리스트로 활동했다. 현재 게젤연구회를 주재하고 있다. 논문으로 「정보자본주의와 금리생활자의 번영」 등이 있다.

무라야마 쥰코 : 1958년 효고 현 출생. 도쿄예술대학 미술학부를 졸업하고 영상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다. 〈숲속 할아버지의 선물〉(EARTH VISION `93 환경교육상) 〈자유로운 씨를 뿌리다?코야스 미치코, 후미, 슈타이너와의 25년〉 〈슈타이너의 세계〉 〈사토 마나부가 보는 교실의 변모〉 등을 제작했다.

카마나카 히토미 : 1958년 토야마 현 출생. 와세다대학 제2문학부를 졸업한 영상작가이다. 1990년, 문화청 예술가해외파견으로 캐나다 국립영화 제작소에서 근무했으며 뉴욕을 거쳐 1995년에 귀국했다. 〈스에챠 할아버지?밸리/꿈/현실〉 〈재해는 도시를 습격한다〉 〈마음의 병이 치유될 때〉 등을 제작했다. 1996년부터 리츠메이칸 대학에 비상근 강사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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