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북큐브서점

마이페이지

로그아웃
  • 북캐시

    0원

  • 적립금

    0원

  • 쿠폰/상품권

    0장

  • 무료이용권

    0장

자동완성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자동완성 끄기

네이버 인증이 완료되었습니다.

이미 북큐브 회원인 경우북큐브 ID로 로그인하시면, SNS계정이 자동으로 연결됩니다.

SNS 계정으로 신규 가입하기SNS계정으로 로그인 시 해당 SNS 계정으로 북큐브에 자동 가입되며 간편하게 로그인이 가능합니다.

비밀번호 찾기

북큐브 고객센터 : 1588-1925

아이디 찾기

북큐브 고객센터 : 1588-1925

아이디 조회 결과

비밀번호 조회 결과

으로
비밀번호를 발송했습니다.

한때 흑인이었던 남자의 자서전 - 세계문학전집 028

제임스 웰든 존슨|천승걸

문학동네 출판|2012.12.05

0.0(0명)

서평(0)

시리즈 가격정보
전자책 정가 7,700원
구매 7,700원+3% 적립
출간정보 2012.12.05|EPUB|0.49MB
소득공제 여부 가능 (대여는 제외)

10년소장 안내

10년소장은 장기대여 상품으로 구매 상품과는 달리 다양한 프로모션 및 폭넓은 할인 혜택 제공이 가능합니다.

프로모션이 없는 경우 구매 상품과 가격이 동일하지만 프로모션이 진행되게 되면 큰 폭의 할인 및 적립이 제공됩니다.

close

지원 단말기 : IOS 11.0 이상, Android 4.1 이상, PC Window 7 OS 이상 지원

[알림]

시리즈 후속권 출간 시 알리미/앱푸시로 빠르게 확인하세요!

책소개

백인의 얼굴을 가진 한 무명의 유색인이 그리는 ‘검은 미국’의 진실한 초상!

미국 흑인애국가의 작사가이자 아프리칸아메리칸 역사상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하나로 꼽히는 제임스 웰든 존슨의 대표작이다. 시인이자 문학평론가인 동시에 외교관이었던 작가가 니카라과 총영사를 지내던 1912년 익명으로 이 작품을 발표했다. 당시 흑인의 인종 문제를 진지하게 다룬 소설들은 다수의 백인 독자들에게 외면당했던 이유로 가짜 자서전의 옷을 입고 출간되었으며, 프로파간다 문학의 한계를 벗어나 미국 흑인문학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최초의 현대 흑인소설로 평가할 수 있다. 한 흑백혼혈인이 겪는 ‘검은 미국인’으로서의 소외감과 인종 정체성의 문제를 흑인 문화와 대중예술에 관한 생생한 묘사와 함께 진솔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흑인은 미국 생활의 창조자이며 기여자로 인정되어야 한다.
인종편견을 타파하는 데 그 이상 중요한 것은 없다.” _제임스 웰든 존슨


1871년 미국 플로리다 주 잭슨빌에서 태어난 제임스 웰든 존슨은 애틀랜타 대학을 졸업하고 고향으로 돌아와 스탠턴 학교에서 교장으로 교편을 잡았다. 동시에 독학으로 법학을 공부하기 시작해 플로리다 주 최초로 흑인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그리고 서른 살부터는 음악을 공부한 동생 로저먼드 존슨과 함께 200편가량의 뮤지컬 곡을 만들기도 했다. 1906년에는 루스벨트 대통령에 의해 베네수엘라 영사에 임명되었으며, 1909년에는 니카라과 총영사직을 맡았다. 외교관으로 활동하면서도 꾸준히 시를 발표했는데, 이 시기에 백인의 외모를 가진 한 혼혈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한때 흑인이었던 남자의 자서전』을 익명으로 출간한다.
작가의 이름도 밝히지 않은 채 조그만 출판사에서 소량 발행된 초판본은 미국 흑인 작가들이 당면한 당시의 출판 상황에 대해 시사하는 바가 컸다. 흑인의 인종 문제를 진지하게 다룬 대부분의 흑인 작가들은 다수의 백인 독자들에게 반응을 얻지 못했고, 반면 흑인 작가들의 노예시절 경험담이나 자전적 기록은 호응도가 높은 편이었다. 존슨이 그의 소설에 ‘자서전’이라는 말을 붙이고 작가의 이름을 밝히지 않은 것은 이러한 이유였다. 발표 당시 대부분의 독자들도 이 작품이 한 익명 흑인 작가의 자서전이라 생각했다.

미국 문학에 그려진 미국 흑인의 이상적이고 정형화된 문학적 개념은 너무 강해서 일반 독자들이 흑인들을 어떤 다른 배경에서 생각해본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이다. (……) 흑인의 모습은 다리를 끌며 밴조나 뜯고 희죽거리는 만사태평형으로 정형화되어 있으며 일반 독자들은 아직 흑인을 진지하게 생각하도록 설득되지 않았다. 흑인이 사회적으로 자기 향상을 시도하는 노력은 ‘백인 문명’의 우스꽝스러운 희화 같은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점잖은 집에서 상당한 문화를 누리며 살고 당연히 ‘백인들과 마찬가지로’ 행동하는 유색인들을 다루는 소설은 코믹 오페라 식으로 받아들여진다. 이런 점에서 흑인은 비극을 연기하기 위하여 더 가벼운 역할들을 포기하는 훌륭한 희극 배우의 입장과 흡사하다. 그가 자신의 깊은 열정의 감정을 아무리 잘 표현하다 해도 일반 대중은 예전에 맡았던 그의 역할을 포기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그들은 그를 다시 희극으로 돌아가도록 강요하기 위하여 심지어는 서로 공모해서 그가 진지한 작품에서 실패하도록 만들기도 한다.(159~160쪽)

존슨의 『한때 흑인이었던 남자의 자서전』은 ‘미국 흑인소설의 전통을 따르되 그 전통에 새로운 조명을 시도’한 작품이다. 옅은 피부색의 혼혈 주인공, 도시와 농촌에서의 다양한 흑인들의 삶, 흑인에 대한 남부 백인들의 왜곡된 인종적 태도, 혼혈 흑인의 ‘백인 행세’등, 외양적으로는 이전의 흑인소설들이 다뤄온 주제와 소재를 다시금 다룬 듯 보인다. 하지만 그들에게 접근하는 작가의 시각은 사뭇 다르다. 우선 『한때 흑인이었던 남자의 자서전』의 주인공은 이전 흑인소설의 ‘그들’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그려졌다. 소설의 첫 장면에서부터 독자들은 주인공의 내밀한 의식 공간으로 곧장 안내되어 고백록 같은 그의 담담한 서술에 귀 기울이게 된다. 주인공의 모든 성장과 방황의 이야기를 독자들은 줄곧 그의 심리세계 속에서 함께 머물며 경청하는 것이다. 주인공이 겪는 외적 사건에 대한 묘사와 그러한 사건이 주인공의 내면과 심리세계에 어떻게 투영되어 내적 삶의 리얼리티를 이루며 그것이 한 인간으로서 자기성찰과 자아형성에 어떻게 기여하는가를 독자들은 이로써 생생하게 목격할 수 있다.
또한 이 책에서 주인공은 ‘뿌리 없음’ ‘소외감’ ‘불안정성’을 확인하며 흑인인 동시에 미국인이어야 하는 ‘이중의식’의 늪에서 ‘정체성의 위기’를 경험한다. 이러한 내면적 삶의 중요성은 이전의 흑인소설에서는 좀처럼 찾아볼 수 없는 새로운 것이며, 이 책의 가장 중요한 문학사적 의의는 바로 이 ‘현대성’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인종 주제와 사회 항변을 강조하는 전통적인 흑인소설의 폭 좁고 경직된 프로파간다 문학의 한계를 벗어날 수 있었던 이유는 이 현대성이 뒷받침됨으로써 가능했고. 그런 의미에서 이 작품을 “미국 흑인문학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최초의 현대 흑인소설”로 평가할 수 있는 것이다. 더불어 이 작품에서는 노예해방 이후 고등교육을 받은 흑인들의 다양한 삶의 양태와, 래그타임과 케이크워크 같은 흑인 대중예술문화의 면면 등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목차

[한때 흑인이었던 남자의 자서전 - 세계문학전집 028]

한때 흑인이었던 남자의 자서전

해설 / 전통의 새로운 조명
제임스 웰든 존슨 연보

이 책의 연관시리즈|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저자소개

제임스 웰든 존슨 (James Weldon Johnson)

1871년 미국 플로리다 주 잭슨빌에서 태어났다. 애틀랜타 대학 졸업 후 스탠턴 학교에서 교편을 잡았고 이후 독학으로 플로리다 주 최초의 흑인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이후 동생과 함께 200여 편의 뮤지컬 곡을 작사했으며, 1906년에는 베네수엘라 영사, 1909년 니카라과 총영사 직을 역임했다. NAACP 사무총장을 지내면서 반(反) 린치법을 미 하원에서 통과시켰고, 미국 흑인문학사의 기념비적인 시집 '미국 흑인 시 선집', 1927년 흑인 방언 설교집인 '신의 트롬본'을 출간하며 동시대 젊은 흑인 작가군을 이끌었다. 1938년 교통사고로 사망하기까지 피스크 대학에서 문학을 가르쳤으며 할렘에서 치러진 장례식에는 2천여 명의 조문객이 참례했다. 그가 가사를 쓴 〈모두 소리 높여 노래하자Lift Every Voice and Sing〉는 흑인애국가로 불리고 있으며 그를 기리는 기념우표가 발행되는 등 제임스 웰든 존슨은 미국 흑인 역사상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하나로 기억되고 있다.


천승걸

서울대학교 문리과 대학 및 대학원 영어영문과를 졸업하고 아이오와대학교 대학원 미국학과를 졸업했다. 예일대학교 ACLS 연구교수, 아이오와대학교 객원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로 있다. 지은 책으로는 '미국문학과 그 전통''미국 흑인문학과 그 전통'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나사니엘 호손 단편선', '프로스트의 명시', '현대소설과 의식의 흐름' 등이 있다.

서평(0)

별점으로 평가해주세요.

서평쓰기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0.0

(0명)

ebook 이용안내

  • 구매 후 배송이 필요 없이 다운로드를 통해 이용 가능한 전자책 상품입니다.
  • 전자책 1회 구매로 PC, 스마트폰, 태블릿 PC에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도서 특성에 따라 이용 가능한 기기의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책파일 내 판권정보 정가와 북큐브 사이트 정가 표시가 다를 수 있으며, 실제 정가는 사이트에 표시된 정가를 기준으로 합니다.
  • 적립금 지급은 적립금 및 북큐브 상품권으로 결제한 금액을 뺀 나머지가 적립금으로 지급됩니다.
    (적립금 유효기간은 마이페이지>북캐시/적립금/상품권>적립금 적립내역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출력 기능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 구매하신 전자책은 “마이페이지 > 구매목록” 또는 “북큐브 내서재 프로그램 > 구매목록”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 스마트폰, 태블릿PC의 경우 북큐브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여 이용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페이지 바로가기)
  • PC에서는 PC용 내서재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ID 계정 당 총 5대의 기기에서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