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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도난마 한국경제

장하준,정승일,이종태

부키 출판|2012.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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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가격정보
전자책 정가 6,900원
구매 6,900원+3% 적립
출간정보 2012.07.12|EPUB|6.08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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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쾌도난마 한국경제』(부키 펴냄)는 월간 『말』의 이종태 편집장이 장하준․정승일 두 교수에게 쏟아지는 질문들에 대해 좌담 형식으로라도 본격적으로 답해 보지 않겠느냐고 제안한 결과 탄생했다. 두 교수는 속내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박정희의 개발 독재에 대한 평가 과정에서 이들은 ‘우리 경제는 노동자․농민의 희생 위에 건설된 것인 만큼 누가 해도 이만한 발전은 이루어졌을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 또 노동 운동권의 ‘주적은 재벌’이라는 전략의 타당성과 같은 대단히 민감한 사안에 대해 거리낌 없이 말한다. 심지어 재벌 체제의 불가피성이 거론되고, ‘재벌 개혁=경제 민주화’라는 도식의 위험성이 부각되는가 하면, ‘분배를 통한 성장’만이 정의냐는 다소 거부감을 불러일으키는 문제 제기까지 있다. 또 노동과 자본이 서로 자기 발등을 찍고 있는 현실 분석이 제시되는가 하면, 시장주의를 용인하는 좌파란 세상에 없다는 한탄이 흘러나오고, 시장은 신성불가침한 것이 아니라는 작금의 상식(?)에 위배되는 주장마저 서슴없이 튀어나왔다.
급기야 우리 경제의 문제는 경제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이데올로기에 있다는 도발적 결론에까지 이르렀다. ‘자유 민주주의’라는 애매모호한 단어 때문에
자유주의가 마치 민주주의인 것처럼 사람들을 혼동시켰고, 그 결과 자유주의에 기반을 둔 시장주의마저 민주주의인 것으로 착각하게 되면서 오늘날의 위기가 초래되었다는 것이다. 장하준은 이에 분노한다. 그에 따르면 ‘시장에 맡긴다는 것은 돈 많은 사람들 마음대로 하라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장하준은 개혁 세력에 아프게 질타를 가한 셈이다. 제46회 한국출판문화상 수상작.

목차

[쾌도난마 한국경제]

서문을 대신해서…장하준

1부 우리의 과거를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1장 개혁 강화는 종속 심화라는 아이러니
2장 박정희의 개발 독재를 어떻게 볼 것인가?
3장 재벌 문제, 과연 해답은 없는가?
4장 도대체 무엇을 위한 시장 개혁인가?

2부 우리는 후대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1장 주주 자본주의와 신자유주의의 본질
2장 서로 자기 발등을 찍고 있는 자본과 노동
3장 국가와 국가주의, 관치에 대한 오해와 편견
4장 우리 모두를 위한 사회적 대타협을 그리며…

이 책을 마치며…정승

저자소개

장하준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경제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1990년 이래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경제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2003년 신고전파 경제학의 대안을 제시한 경제학자에게 주는 뮈르달 상을, 2005년 경제학의 지평을 넓힌 경제학자에게 주는 레온티예프 상을 최연소로 수상함으로써 세계적인 경제학자로서 명성을 얻었다. 주요 저서로는 『사다리 걷어차기』(Kicking away the Ladder, 2002, Anthem Press)를 비롯하여 『The Political Economy of Industrial Policy』(1994, Macmillan Press) 『Globalization, Economic Development and the Role of the State』(2003, Zed Press) 『개혁의 덫』(2004) 등이 있다.

정승일은 서울대 물리학과를 다녔으며 1980년대에 민주화 운동에 투신했다. 1991년 독일로 유학을 떠나 베를린 훔볼트 대학 사회과학부에서 석사 학위를, 그리고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정치경제학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베를린사회과학연구소와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 금융경제연구소에 근무했으며 시민 단체인 대안연대회의에서 활동했다. 현재 국민대 경제학부 겸임교수이다. 저서로는 『Crisis and Restructuring in East Asia』(2004, Palgrave/Macmillan)가 있다.

이종태는 연세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 대구 『매일신문』에 입사, 경제부와 사회부를 거쳤으며 2001년엔 ‘한국전 직후 민간인 학살’ 관련 기사로 한국기자상을 수상했다. 2000년 3월 진보적 시사 종합지인 월간 『말』로 직장을 옮겨 2002년 1월부터 2005년 4월까지 편집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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