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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보는 고대사

박노자

한겨레출판 출판|2012.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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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가격정보
전자책 정가 8,400원
구매 8,400원+3% 적립
출간정보 2012.04.24|EPUB|13.91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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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한국 사회에 대한 통렬한 비판을 통해 '우리가 몰랐던 우리의 초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이 시대의 대표적인 진보논객 박노자. 사실 그는 가야사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고, 다수의 한반도 고대사 관련 논문을 발표한 고대사 전문연구자이다. 이 책 〈거꾸로 보는 고대사〉는 한반도 고대사가 주전공인 박노자가 선보이는 첫 고대사 교양서이다.

고조선에서 통일신라시대까지 한반도에서 벌어진 일들을 민족주의 사학에서 벗어나 균형 잡힌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는 이 책은 단일민족과 순수혈통을 강조하는 기존의 고대사 서술로는 국제교류가 활발해지고 다문화 사회로 이동하고 있는 새로운 시대에 부합하는 고대사 교육이 힘들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기획된 것이다.

세계인의 보편적 시각으로 우리를 돌아보는 박노자 특유의 날카로운 비평은 한반도 고대사를 향해서도 여전하다. 박노자는 이 책을 통해 민족과 국가의 경계를 넘어 고대 한반도가 지니고 있었던 다양성과 세계성에 주목한다. '위대한 고대사'가 지닌 함정을 지적하고, 서로 교류하고 소통하는 새로운 고대사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한다.

목차

[거꾸로 보는 고대사]

추천의 글 _다문화 상생사회의 고대사를 위하여
들어가며 _수난의 근현대사와 위대했던 고대사

제1부 우리는 만주의 주인이었는가
단군보다는 소서노가 어떤가
고조선이 만주를 지배했다고?
낙랑군은 침략자였는가
고구려와 중국은 철천지원수였나
고구려는 정말 제국이었나
고구려 승려에게 국적이 있었나

제2부 신라는 민족의 배신자였는가
신라는 발해를 동족으로 생각했나
화랑은 무사 집단이었을까
신라는 민족의 배신자인가
통일신라시대에 ‘우리’란
‘반미’처럼 ‘반당’이 있었을까
풀이 일어나 신라를 끝장내다
궁예, 불교국가의 이루지 못한 꿈

제3부 일본은 언제나 우리의 적이었는가
박제상은 적국으로 갔는가
5세기 왜인들은 ‘후진 종족’이었나
역사학계 한-일전 ‘임나일본부설’
‘이마에 뿔 난 사람’의 진실
생존 위해 왜를 이용했던 가야 소국들
구원병 자격으로 한반도를 찾았던 왜군
백제 유민, 망명지로 왜를 택하다
통일신라-일본의 친교는 왜 잊혀졌나

제4부 고대국가, 억압과 저항의 이중주
고대는 남근석의 나라
김유신과 간통죄
고대 한반도는 공포의 전제왕국?
신라엔 왜 금속화폐가 없었을까
조공을 바치면 속국이다?
신라에선 승려가 무당?
비판적 지식인의 탄생

나가며 _‘고여 있는’ 민족사 대신 ‘흘러가는 고대사’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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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박노자

최근작 : 〈붓다를 죽인 부처〉,〈나는 사회주의자다〉,〈근대 한국, 제국과 민족의 교차로〉 … 총 64종 (모두보기)
인터뷰 : 이중의 타자, 박노자 교수와의 e-만남 - 2002.07.31
소개 : ‘블라디미르 티호노프’라는 이름으로 러시아 레닌그라드(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태어났다. 영화 〈춘향전〉을 보고 품은 막연한 동경 때문에 한국과 인연을 맺은 그는 국립 레닌그라드대학교 동방학부 조선학과를 졸업하고 국립 모스크바대학교에서 고대 한국의 가야사에 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 뒤 국립 모스크바대학교와 러시아 국립 인문대학교 강사, 경희대학교 러시아어과 전임강사를 거쳐, 2001년 ‘박노자’라는 이름으로 한국에 귀화했다. 현재는 노르웨이 오슬로대학에서 한국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인 아내와 사랑스러운 자녀들과 함께 오슬로에 거주하고 있다.
한국에 대한 애정과 약자에 대한 부채 의식을 가지고 더 나은 한국 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고자 활발한 강연과 저술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그는, 불교 사상에서 깊은 영감을 받은 대한민국의 대표적 진보 지식인이다. 이미 2,500년 전 붓다가 말한 가르침에서 근대 철학으로는 닿을 수 없었던 ‘사상의 영혼’을 발견하고 깊은 감동 받은 바 있는 그는, 사회과학과 불교의 진리가 결국 통한다고 이야기한다. 이 책에서 그가 한국 불교에 던지는 통렬한 문제의식은 초기 불교의 경전에 대한 ‘해방적 시각’을 바탕으로 시간과 세대를 초월한 가르침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는 《거꾸로 보는 고대사》, 《씩씩한 남자 만들기》, 《왼쪽으로, 더 왼쪽으로》, 《박노자의 만감일기》, 《우리가 몰랐던 동아시아》, 《당신들의 대한민국 1,2》, 《나는 폭력의 세기를 고발한다》, 《하얀 가면의 제국》, 《나를 배반한 역사》, 《좌우는 있어도 위아래는 없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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