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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엮고 허물고 뒤집어라

경계를 넘나드는 크로스 씽킹

김용빈 김용학

21세기북스 출판|2011.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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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가격정보
전자책 정가 10,400원
구매 10,400원+3% 적립
출간정보 2011.04.11|EPUB|1.19MB
소득공제 여부 가능 (대여는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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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매일 매일 새로운 세상이 펼쳐지는 창조의 시대
경계를 뛰어넘는 창의적 생각의 기술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의 첨단 제품, 기발한 발상의 영화나 설치물 등의 문화예술 작품, 학제 간 장벽이 무너진 융합 학문, 음식점의 신 메뉴……. 자고 일어나면 끊임없이 무엇인가 새로운 것이 생겨나는 지금 세상을 ‘창의성의 시대’라 명명하는 데는 큰 이견이 없어 보인다. 왜 지금 이런 창조적 에너지가 왕성하게 분출하는 것일까? 창조적 천재들이 갑자기 늘어난 것일까? 평범한 사람들은 비범한 인물들의 획기적인 업적에 찬사를 보내며 단지 그것을 누리기만 하면 될까?
오랫동안 이 문제에 몰두해온 사회학자의 생각은 다르다. 누구나 창조의 주체가 되어야 하며 실제로 그럴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창조의 역사적·사회적 실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본 후에 창조의 프로세스를 정립했다. 기존에 존재하는 것을 섞고, 연결하고, 뒤집는 과정을 통해 완전히 낯선 새로운 것이 탄생한다는 결론이다. 물론 이와 같은 단순 네트워킹 작업으로는 부족하다. 관건은 ‘경계를 뛰어넘는 생각’이다. 기존의 사고 틀 안에서 안주하지 않고, 과감하게 울타리를 파괴하고 사물을 새로운 시각으로 볼 때, 창조적 역량이 극대화된다. ‘생각, 엮고 허물고 뒤집어라’(김용학-연세대 사회과학대학장 지음, 21세기북스)는 부단한 창조의 세상에서 우리가 어떻게 창의성을 발현할 수 있을지, 어떻게 생각의 경계를 넘나들 수 있을지에 대한 해답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서로 관련이 없는 이질적인 것들끼리 엮고, 문제나 사물을 뒤집어 생각하는 ‘경계 넘기’를 통해 창의성을 실현하는 과정을 규명한다.


엮고 허물고 뒤집는 창조 프로세스를 밝힌다

이 책은 ‘누구나 창조적 천재가 될 수 있다’, ‘크로스씽킹 연습: 엮고 허물고 뒤집어라’, ‘연결과 융합의 시대, 창조적 사고를 깨우다’의 3부로 구성되었다. 1부에서는 창의성의 본질에 대해 역사적·사회적 맥락에서 고찰한다. 창의성 실현을 위해서 호기심과 장난기, 몰입과 유연성이 중요한 계기가 됨을 사례를 통해 밝혔다. 그리고 이 시대에 창의성이 중요시 되는 이유를 말하고, 우리가 어떻게 이런 세상을 지혜롭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모든 것이 연결된 네트워크 세상에서 우리는 학문 영역의 경계, 유기체의 경계, 지역 경계, 시간 경계, 개념이 적용되는 영역의 경계 등 모든 경계를 넘어서 생각할 수 있어야 된다. 구글과 같은 기업은 일과 놀이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혁신적인 기업 문화를 창조했다. 대학에서는 자연과학과 인문학, 공학의 경계가 무너진 학문 간 ‘통섭’이 중요한 이슈가 되었다. 예술 분야에서도 음악이 미술로 재창조되어 경계를 뛰어넘은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 심지어는 동네 중국집에서도 자장면과 짬뽕을 한 그릇에 담아 내놓고 있지 않은가?

다음으로 창의성을 실현하는 구체적 방법에 대해 다룬다. 대표적인 창조 유형으로 ‘연결’, ‘뒤집기’, ‘모순 해결’, ‘번역’ 등이 제시되었다. 이때 상식적인 규칙이나 전형적인 사고 유형, 고정관념이나 기존의 틀을 벗어나서 새로운 생각이나 개념을 떠올리는 ‘경계 넘기’가 요구된다. 예를 들어 호스로 물청소를 하면 구석구석의 먼지와 이물질이 빠져나와 깨끗해진다는 사실을 누구나 알 수 있다. 이것을 ‘청소’의 울타리를 뛰어넘는 다른 영역에 적용할 때 창의성이 생긴다. 만약 호스 물청소를 이를 닦는 데 적용하면 치아 사이사이까지 청소해주는 히트 상품이 탄생한다.

마지막으로 개인 차원을 넘어 사회 전체가 ‘경계 넘기’를 통한 창의성을 확산해야 함을 역설하고 있다. 인적 연결을 통해 큰 성과를 내는 실리콘벨리 소기업들처럼,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막던 문화적 장벽을 걷어내고 아이디어가 자유롭고 풍부하게 교류하는 장이 필요하며, 특히 창의적 인재를 길러내는 교육의 역할이 긴요함을 지적한다. 구체적으로 오늘 배운 것이 내일 무용지물이 되는 급변하는 세상에서는 전공 지식보다는 ‘기초 지식’을 가르치는 교육, 생각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교육, 다양한 학문 분야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융합 교육’이 필요함을 설득력 있게 주장한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다 했을까?’라고 놀라는 일은 이제 우리에게 다반사가 되었다. 기발하고 참신한 창조물들은 마치 과거와는 단절된 ‘최초’의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무(無)에서 유(有)가 생기는 완전무결한 창조는 존재하지 않는다. 과학 이론이든 사회제도든 예술 작품이든 신제품이든, 인간이 만들어낸 모든 창조물들은 과거의 유산이며, 사회적 진화의 결과이다. 즉 익숙한 것들이 변형되어 완전히 낯선 것으로 새롭게 태어날 뿐이다. 저자 또한, 이 책에 창의적인 내용이 있다면 그것도 여러 영역에 속한 지식과 정보가 각 영역의 경계를 넘어 조합된 결과일 뿐임을 언급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해 아래 새것이 없다”는 성서 구절이나 성현의 가르침 “온고지신”은 창의성에 관한 깊은 통찰을 주고 있다.

창조는 누구나 학습할 수 있는 것이다. 경계를 뛰어넘는 다양한 생각의 방법들과 흥미진진한 사례들이 이 책에 소개되어 있다. 그래서 창의성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 말하자면 비즈니스, 자연과학, 사회제도, 문화예술, 일상생활에 이르기까지 창의적 발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이 책은 친절한 가이드가 될 것이다.

목차

[생각, 엮고 허물고 뒤집어라]

프롤로그 - 창의성은 경계 넘기에서 시작한다

part 1 누구나 창조적 천재가 될 수 있다

01 창의성에 질문을 던지다
호기심, 동경에 사는 까마귀는 몇 마리?
장난기, 즐겁게 사물 바라보기
몰입, 한 가지 생각으로만 머리 채우기
유연성, 고정관념 뒤집기

02 창의성의 시대를 사는 법
전 세계가 구글에 빠져든 이유, 새로운 생각
속도전에서 이기는 방법
새로움은 더 이상 경계를 허용하지 않는다
세상은 이미 연결되어 있다

par?????????K? 耀우왕좌왕 유치원 가는 길
영차영차 운동하는 날
찌릿찌릿 동물원 구경
시끌시끌 시장 구경
으?으? 직업 탐방
랄랄라 예술 마을
보글보글 요리하는 날
냠냠쩝쩝 외식하는 날
조용조용 공부시간
반짝반짝 크리스마스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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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김용학

서울에서 태어난 그는 초등학교만 무려 일곱 곳을 다니는 변화무쌍한 소년기를 보냈다. 공부하기를 그렇게 싫어했건만, 언제부터인가 사회학에 완전히 매료돼 미국의 시카고대학교로 유학길에 올랐다. 열정적으로 학문에 매진해 ‘최우수 박사학위 논문 추천’과 함께 박사학위를 받았고, 연세대학교 교수가 되었다. 지금은 연세대학교 사회과학대학장과 행정대학원장을 맡고 있다.
그는 인기도 없는데다 생소하기 그지없던 분야인 ‘네트워크’에 깊은 관심을 갖고 많은 논문과 저서를 출간했다. 또한 연세대학교 학술상과 출판저널의 ‘광복 이후 최우수도서 저술상’, ‘문화관광부 우수도서상’, ‘학술원 우수도서상’ 등을 수상하며 학문적 업적을 인정받았다.
학문적 이슈를 삶의 현장으로 이끌어오는 데도 관심이 많아 웹 트래픽에 관한 특허를 출원하기도 했는데, 이것은 이후 구글을 성공시킨 ‘페이지랭크’와 매우 흡사한 것이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창의력을 전염시킨다는 다소 불순한(?) 목표를 갖고 있는 그는,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더 창의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지를 모색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 그리고 우리 사회가 ‘창의성의 시대’에 이르게 된 역사적·사회적 맥락을 짚어보고 이를 기반으로 탐구한 결과, 창의성이란 없던 것을 새로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있는 것들을 섞고 엮는 것이기 때문에 발상만 전환하면 누구나 창의성을 발현할 수 있다는 명쾌한 확신에 도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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