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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 고흐의 구두를 신는다

그림과 나누는 스물 한 편의 인생 이야기

이명옥

21세기북스 출판|2011.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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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가격정보
전자책 정가 7,500원
구매 7,500원+3% 적립
출간정보 2011.03.05|EPUB|12.59MB
소득공제 여부 가능 (대여는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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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예술가적 영감으로 그려낸 인생의 진실들

왜 고흐는 흙 묻은 구두를 그렸는가?
르누아르의 그림을 보면 왜 행복해지는가?
렘브란트가 고통의 시기에 가슴 따뜻한 그림을 그린 이유는?


한 점의 그림에 눈을 떼지 못할 때가 있다. 흙 묻은 구두 한 켤레에서 내가 이제껏 느끼지 못한 인생의 깊이를 느낄 때가 있다. 보기만 해도 행복하고 즐거워지는 그림도 있다. 인간의 본성을, 때론 잔인하고 위험한 본능을, 때론 마냥 어린아이 같은 모습을, 때론 숨기고 싶은 감정의 실체를 한 점의 그림에서 볼 수도 있다.
‘나는 오늘 고흐의 구두를 신는다’(이명옥 사비나미술관 관장 지음, 21세기북스)는 예술작품과 스물한 가지 인생을 통찰하는 키워드를 통해 예술가들이 인생을 어떻게 바라보고 느끼고 생각했는지를 보여준다. 예술이란 ‘자연의 아름다움을 스캔하고 인간의 본성을 발굴하며, 세상만물과 소통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 그리고 우리 스스로가 소외시킨 진정한 자신과 만나게 해주는 메신저’라는 저자의 생각처럼 예술작품에는 예술가의 눈과 마음과 머리를 통해 통찰한 인생의 진면목이 담겨 있다.
인상파 화가 피사로가 ‘다른 사람들이 미처 발견하지 못한 작은 부분에서 아름다움을 찾아낼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행복한가’라고 말했듯, 예술가들은 일반 사람들이 알아보지 못하는 것, 보고도 스쳐 지나가는 것에서 인생의 진실한 모습을 발견하는 사람들이다.


90편의 그림과 나눈 스물한 가지 인생 이야기

본문에 나온 고흐의 구두 그림을 보라.86p 고흐는 삶의 여정을 흙 묻은 구두에 비유해서 그렸다. 헌 구두를 표현했을 뿐인데도, 신발주인이 겪었을 삶의 쓸쓸함과 고단함의 무게에 가슴이 아려온다. 고흐의 구두는 그 어떤 유명한 사람의 말보다 인간에 대해, 그리고 삶의 고달픔에 대해 더 많은 이야기를 해준다. ‘삶의 길에서 부닥치는 고난과 역경은 우리를 힘들게 하지만, 병에서 회복되는 내일이면 그 고통도 삶을 새롭게 살아가게 하는 에너지’라고 했던 고흐의 말처럼, 사람들은 인생이라는 구두를 신고 미지의 땅에 흔적을 남기며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는 것임을 느끼게 된다.
또한 농가에서 태어나고 자란 밀레는 ‘왜 감자를 재배하는 사람의 노동은 다른 활동에 비해 흥미를 끌지 못하고 더 고귀하게 보이지 않는다는 말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농민의 눈으로 그들이 겪는 가난을 솔직하게 그렸다. ‘행복의 화가’라 불리는 르누아르는 그림이 팔리지 않아 경제적 고통에 시달리던 시절에도, 붓을 들 수 없는 신체적 고통 속에서도 사람들이 보기만 해도 행복한 그림을 그렸다. 인간의 원초적 본능인 폭력성과 폭력에 대한 공포를 화폭에 생생하게 표현해 세계적인 화가의 반열에 오른 베이컨, ‘나는 영혼을 해부하기 위해 그림을 그렸다’라고 말하며 자신 안에 존재하는 불안에 주목한 에드바르트 뭉크, 직접 말로 하지 않아도 자연과 그리고 인간과 소통할 수 있음을 보여준 침묵의 화가 프리드리히 등 예술가들은 인생에 대해 통찰한 것들을 평생 동안 화폭에 담았다.
인생이 무엇인지 알고 싶다면, 오늘 고흐의 구두를 신어보라. 그리고 한 편의 그림 앞에서 자신의 인생을 바라보라. 때론 고통스럽고, 때론 즐겁고, 때론 파괴적인 인생의 여러 가지 진실들을 그림 속에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나는 오늘 고흐의 구두를 신는다]

1부. 고흐의 구두를 신다
희망, 절망이라는 토양에서 피어나는 꽃
재생, 나비가 보여주는 인생의 아름다움
가난, 세상 모든 인간은 가난하다
떠남, 알을 깨고 비상하는 자유
인생, 자신만의 길을 걷다
행복, 즐겁지 않다면 무슨 소용인가
추억, 오늘은 내일의 추억이다

2부. 샤갈의 무중력 속을 날다
눈물, 메마른 감정의 대지를 촉촉하게 적시는 비
아름다움, 모두가 원하는 꿈의 산물
고독, 진정한 자신과 만나는 순간
사랑, 사랑도 공부가 필요하다
폭력, 도시인의 억눌린 본성
모델, 너는 나를 비추는 거울
죽음, 살아 있음을 깨닫게 하는 힘

3부. 렘브란트의 자화상 앞에 서다
용서, 누구를 벌할 수 있겠는가
침묵, 세상과 소통하는 또 하나의 언어
명상, 마음의 영토를 무한대로 넓히다
전쟁, 모두가 패배자다
관음, 권태를 방지하는 묘약
불안, 삶의 연료가 되다
늙음, 인생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방법

저자소개

이명옥

한국 예술계를 대표하는 베스트셀러 작가. 현재 사비나미술관 관장과 과학문화융합포럼 공동대표를 겸하고 있다. 매번 기발한 아이디어로 대중예술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는 그녀가 이번에는 예술작품을 통해 인생을 성찰하는 책을 내놓았다. 예술가들이 어떻게 인생을 바라보고 느끼고 생각했는지를 통해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게 하는 한 편의 잠언과도 같은 책이다.
대표 저서로는 《그림 읽는 CEO》《팜므 파탈》(한국문학번역원 선정 ‘2005년 한국의 책 96’, 일본 사쿠힌사《妖婦》출간)《명화 속 흥미로운 과학 이야기》(2006년 대한민국 과학문화상, 2006년 과학기술부 인증 우수 과학도서) 《명화 속 신기한 수학 이야기》(2005년 문화관광부 우수 학술도서) 《천재성을 깨워주는 명화 이야기》(2005년 청소년 권장도서)《센세이션展》《명화 경제 토크》(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선정도서) 등이 있다.

작가의 출간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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