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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사회 > 사회학

윤리적 소비를 말한다

켈시 팀머맨

소울메이트 출판|2010.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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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가격정보
전자책 정가 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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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 3,750원+3% 적립
대여 기간 : 90일
출간정보 2010.03.19|EPUB|1.75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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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우리의 미래, 윤리적 소비에 달렸다!
내 옷을 만든 나라, 공장, 사람들을 만나다!


결코 남의 일이 아닌 세계화의 뒷이야기, 그리고 생각하는 경제활동과 윤리적인 소비에 대해 고민하는 한국의 독자들에게 추천하는 살아 있는 르포기행문이다. 지금 우리가 입고 있는 옷의 97%는 해외에서 만든 것들이다. 기자이자 블로거인 이 책의 저자 켈시는 티셔츠는 온두라스, 청바지는 캄보디아, 샌들은 차이나 등 어느 날 자기가 즐겨 입는 5가지 물품이 어디서 만들어지는지 발견하고, 직접 그것이 생산되는 나라와 공장에 가서 노동자들을 만나보기로 결심한다. 사실 그가 이해하고 싶었던 것은 세계화된 일터에서의 노동 절차, 영향력, 경제학, 정치학에 관련된 팩트와 숫자들 뒤에 가려지고 버려진 그 5가지 물품을 만든 사람들의 삶, 인격, 희망, 꿈이었다. 세계화에 따른 제조업의 아웃소싱은 일반화되었지만, 지구촌 곳곳에서 물건을 만드는 노동자들의 삶을 알려주는 자료는 거의 없다.
저자는 세계화의 그늘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는 엄격한 설교자이기보다는 세계화의 현장을 안내하는 명쾌한 여행 가이드다. 글로벌 경제 시대에 무엇을 잃었는지 궁금한 이들은 그의 탐사 여행을 통해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생각하는 경제활동에 대한 탐사보고!

대기업의 제3세계 국가에 위치한 기업들에 대한 아웃소싱 행태와, 이들 국가의 열악한 고용환경에 대해 비난을 하는 사람은 종종 있다. 그런데 그런 행동의 결과가 해당 기업에서 일하는 저임금 근로자의 실직에 이르게 될 수도 있다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별로 고민하지 않는다. 저자는 여러 제3세계 국가들의 공장을 직접 방문하면서 살아 있는 근로자들의 삶의 모습을 우리에게 전해준다. 방글라데시에서 속옷전문 바이어인 것처럼 가장한 덕분에 목격한 아동노동의 현장을 증언하고, 가족을 부양할 돈을 벌어오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로 어쩔 수 없이 큰아들을 보낸 홀어머니의 눈물겨운 하루에 동행해 밀착 보도를 벌이기도 한다. 캄보디아에서는 리바이스 청바지를 입는 이들과 그것을 만드는 사람들의 건널 수 없는 차이를 경험한다. 중국에서는 세계화가 가져온 대가와 중국 경제기적의 암울한 이면을 목도한다.
점점 가난해지기만 하는 피복 노동자들과 자신이 향유하고 있는 서구식 라이프스타일이 너무나 다른 두 개의 세계 사이를 오간 저자는, 결국 세계화와 아웃소싱이라는 허울 좋은 약육강식의 시장경제가 지닌 진짜 얼굴을 낱낱이 보여주고자 애쓴다. 대형 할인점에서, 혹은 비싼 부티크에서 우리가 사들이는 상품의 ‘메이드 인’ 라벨 뒤에 숨어 있는 진짜 ‘사람들’의 애환이 서려 있음을 떠올리라고 주문하는 것이다. 캄보디아 노동자들과 볼링 한판, 방글라데시 노동자들과는 롤러코스터 타기를 해가며, 사람 냄새가 나지 않는 경제의 폭력과 그것에 가장 직접적으로 타격을 입는 사람들 사이에 놓인 간극을 조금이라도 줄이고 다리를 놓고 싶어하는 저자의 노력이 엿보인다. 글로벌화는 머리로 이해하기는 쉽지만, 가슴으로 이해하기는 어렵다. 머리와 가슴으로 서로 다르게 이해해온 글로벌화의 콘트라스트가 이 책을 통해 좀더 명확해질 것이다.

목차

[윤리적 소비를 말한다]

지은이의 말_그 옷을 주문한 이들은 우리였다

1부 나의 미션_우리 옷을 만드는 사람들을 만나다
1. 세계화 속의 소비자
2. 나와 아밀카르의 거리감
3. 가짜 피와 땀, 그리고 눈물

2부 나의 속옷_메이드 인 방글라데시
4. 내 사각 팬티의 징글벨 문구
5. 사업가로 행세하기
6. 방글라데시의 놀이 공원
7. 나의 첫 공장 방문기
8. 어린이 노동을 바라보는 시각들
9. 의류 노동자 아리파의 삶
10. 가난한 나라에서의 희망
11. 세상은 단지 흑백만이 아니었다

3부 나의 바지_메이드 인 캄보디아
12. 캄보디아에서 맞는 노동절
13. 역사를 지워버린 사람들
14. 리바이스를 입는 사람들
15. 리바이스를 만드는 사람들
16. 리바이스 공장 견학
17. 진보
18. 쓰레기 하치장에서 만난 아이들

4부 나의 샌들_메이드 인 차이나
19. 광저우의 성난 부사장
20. 신발 노동자들의 밑바닥 생활
21. 중국의 심각한 성장통
22. 시골이야말로 진짜 중국
23. 세계화 속 나의 역할
24. 가장 미국적인 중국의 월마트
25. 요원한 차이니즈 판타지

5부 나의 반바지_메이드 인 더 유에스에이
26. 16년 만에 고향을 찾은 반바지
27. 적극적이고 양심적인 소비자

부록_당신의 옷이 생산된 곳을 찾는 방법

저자소개

켈시 팀머맨 (Kelsey Timmerman)

각종 잡지 매체에 글을 쓰는 프리랜서 저널리스트이며, 그의 글은 미국 공영 라디오 방송에서도 소개된 바 있다. 그는 부인 애니와 함께 인디애나 주에 거주하고 있다. 우리가 입는 옷의 97%는 해외에서 생산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기본적인 ‘메이드 인’ 라벨 외에는 구매한 옷의 출처에 관해 많은 것을 알지 못하는 실정이다. 그래서 저널리스트이자 블로거인 켈시 팀머맨은 그가 가장 좋아하는 5가지 의류 아이템이 생산된 각각의 나라와 공장들을 방문하고, 그 노동자들을 만나기로 결심했다.

그는 의류와 관련된 서적을 통해 그 부문의 세력가들과 생산 공정, 경제를 비롯해 기업의 정책에 관련된 기본적인 사항들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어떤 책에서도 그의 옷을 만드는 노동자들의 삶이나 그들의 인격, 희망, 꿈에 대해서는 알려주지 않았다. 그는 방글라데시에서 속옷 바이어로 위장해 아동 노동 현장을 목격했으며, 가족을 돕기 위해 장남을 사우디아라비아로 보낸 싱글맘과 하루를 함께 하기도 했다. 또한 캄보디아에서는 리바이스 청바지를 입는 사람들과 그것을 만드는 사람들 사이의 차이점을 깨달았으며, 중국에서는 세계화로 인해 희생된 사람들을 만나 기적과도 같은 중국 경제의 이면을 확인했다.

그는 빈곤한 의류 노동자들과 풍요로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 사이를 오가면서 ‘세계화’와 ‘아웃소싱’이라는 논의의 여지가 있는 이슈들을 개인적인 시각으로 바라봤다. 또한 캄보디아 노동자들과 볼링을 치고, 방글라데시 노동자들과는 롤러코스터를 타면서 비인격적인 경제 세력과 그것에 가장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사람들 사이에서 다리 역할을 했다. 현실적인 이슈들과 더불어 세계화로 인해 인간이 치른 대가를 진정으로 이해하고자 한다면 그의 저서를 통해 결코 피할 수도, 잊을 수도 없는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저서로는 『지금 내가 입고 있는 나라는?』, 『윤리적 소비를 말한다』 등이 있다.


김지애

덕성여대 서반아어과 및 홍익대 예술학과를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는 『오프라 윈프리, 최고의 삶을 말하다』, 『여성은 왜 쇼핑을 하는가』, 『예술의 노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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