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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T SEE BOOKS! 추천도서 할인관

  • 10% 할인 도서 이미지 - 매일 아침 써봤니?

    매일 아침 써봤니?

    김민식|위즈덤하우스|2018.01.22

    (0명)|총 1권

    《매일 아침 써봤니?》는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로 자타공인 독학의 신이라 불리는 김민식 PD의 ‘쓰기’에서 시작된 놀라운 변화를 담은 책이다. 갑자기 일을 할 수 없게 되었을 때, 그는 스스로 ‘세상이 내게 일을 주지 않을 때 난 뭘 할 수 있지?’라는 질문을 던졌고, ‘쓰기’에서 그 답을 찾았다. 지금까지는 수동적으로 보고 즐기는 인생을 살았다면, 누구나 창작자가 될 수 있는 시대에 능동적인 쓰기를 통해 새로운 일을 찾고 즐기는 인생을 사는 길로 안내한다. 매일같이 써보니 인생이 달라졌다! 쓰면 쓸수록 ‘득’이 되고 ‘위로’가 되는 쓰기의 힘 수명은 길어지고 인공지능 로봇에게 일자리도 내줘야 할 시기가 곧 닥쳐올 거라며 사람들은 불안해한다. 그렇기에 김민식 PD는 재미없는 일을 하며 살기엔 인생이 너무 길다고 역설한다.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이기에 할 수 있는 일은 ‘재미’를 추구하는 것이다. 그는 외국계 기업 영업맨에서 통역사, 통역사에서 시트콤 PD, 시트콤 PD에서 드라마 PD가 되었다. 그의 화려한 이력을 보고 어떤 사람들은 타고난 천재라고 말하거나 운이 좋았다고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는 이 모든 것은 재미를 좇다 보니 어느새 돈을 버는 행운의 영역까지 오게 된 결과라고 이야기한다. 이렇게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며 즐겁게 사는 그에게도 인생의 고비가 있었다. 20년 가까이 PD로 살아왔는데 현장에 나갈 수 없게 된 순간, 그는 스스로에게 ‘세상이 내게 일을 주지 않을 때, 난 뭘 할 수 있지?’라는 질문을 던졌다. 그리고 그 답을 ‘쓰기’에서 찾았다. 《매일 아침 써봤니?》는 7년을 매일같이 쓰면서 시작된 ‘김민식’의 능동태 라이프를 담고 있다. 이 책은 단순히 글을 잘 쓰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 매일같이 쓰는 습관이 가져온 작은 변화부터 인생의 놀라운 변화까지를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쓰다 보니 회사, 더 나아가 세상에 끌려 다니지 않고 자신의 인생을 살게 되었다는 저자는 ‘쓰기’만으로 얻게 된 놀라운 기회와 경험들을 이번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뭐라도 쓰고 싶어지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구매 8,700원

  • 10% 할인 도서 이미지 - 중국어 천재가 된 홍대리

    중국어 천재가 된 홍대리

    문정아|다산북스|2018.01.25

    (0명)|총 1권

    “오늘부터 저는 여러분의 중국어 엄마입니다!” 중국어, 어렵고 복잡할 거 하나 없습니다. 지금부터 저만 믿고 따라오세요! ★★★ 100만 독자의 선택! 홍 대리 시리즈 완전 개정판 ★★★ ★★★ 대한민국 NO.1 중국어 강사 문정아의 교육 노하우 대공개 ★★★ ★★★ 문정아중국어 14일 무료 수강권(리듬중국어 STEP 1~5) 증정 ★★★ 자기계발의 독보적 최강자 홍 대리 시리즈 이번엔 ‘중국어 천재’로 돌아왔다! 취업과 승진을 위해 중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학생과 직장인이 늘어나고 있지만, 영어보다 낯설고 일본어보다 어려워 보이는 까닭에 시작조차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또 골치 아픈 한자와 우리말에 없는 성조 때문에 마음먹고 공부를 시작했다고 해도 쉽게 좌절하거나 포기해버리기 일쑤다. 『중국어 천재가 된 홍 대리』는 중국어를 배워보고 싶지만 따로 시간을 내기가 어렵고, 머리가 굳어 무언가를 외우기 부담스러운 사람들을 위해 하루 30분, 6개월 만에 중국어를 정복할 수 있는 궁극의 비법을 소개한다. 문정아 소장이 16년간 연구해온 중국어 교육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45만 중국어 초보자가 실력으로써 그 효과를 증명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이 책은 달달 외우고 쓰는 ‘시험용 학습법’이 아닌, 입과 귀가 저절로 트이는 ‘소리 학습법’을 통해 누구나 중국어로 대화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10년 이상 영어를 공부해도 말 한마디 못하는 한국식 언어 교육의 굴레에서 벗어나, 중국어만큼은 ‘말’과 ‘소리’로 올바르게 가르쳐야 한다는 문정아 소장의 결의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한국인에게 가장 친숙한 언어는 영어도, 일본어도 아닌 ‘중국어’입니다. 알고 보면 중국어는 영어보다 배우기 더 쉽습니다.” 낯설고 어려워 보인다는 편견 하나만 뛰어넘으면, 이미 중국어 공부의 절반은 성공한 셈이다! 책장을 펼치고, 문정아 소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보라. ‘니 하오’밖에 모르던 홍 대리가 6개월 만에 중국인 바이어와 회의를 하고 계약을 따내는 것처럼, 한마디씩 문장을 따라 하고 반복할 때마다 당신에게 펼쳐질 빛나는 기회도 하나씩 늘어날 것이다. “중국어라는 문 하나를 넘은 순간, 14억 기회가 내게 다가왔다!” _전현무(방송인) “영어는 늘 좌절만 했는데, 괜찮습니다! 이제 저는 중국어 천재가 되었으니까요!” _기혜수(현대글로비스 재직·통번역사) 45만 중국어 초보자가 실력으로써 증명한 ‘문정아중국어’ 교육 노하우 대공개! “6개월 안에 중국어 마스터해!” ‘니 하오’밖에 모르던 홍 대리에게 어느 날 갑자기 떨어진 박 팀장의 특명. ‘중국어를 못하면 회사의 신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없다고?’ 손톱이 새까매지도록 중국어를 쓰고 달달 외웠지만, 자고 일어나면 전부 다 까먹어버리고 발음은 왜 이렇게 또 어려운지. 막막함에 몸부림치던 홍 대리! 그 앞에 기적처럼 ‘문정아’라는 구세주가 등장하는데……. 시간도 없고 소질도 없던 홍 대리는 어떻게 모두의 예상을 깨고 6개월 만에 ‘중국어 천재’가 되었을까? 대한민국 중국어 교육 1위! 국가대표 중국어 강사 문정아 소장이 16년간 집대성한 가장 쉽고 빠른 중국어 정복의 노하우를 모두 공개합니다! 문법을 몰라도 한자를 외우지 않아도 저절로 말문이 터지는 중국어 회화 공식! 아무리 배워도 말 한마디 못하는 암기식 공부법은 그만! 영어 때문에 겪었던 좌절을 언제까지 반복하고 있을 건가요? 아기가 엄마의 말을 따라 하며 언어를 익히는 것처럼 중국어 공부 역시 문법과 암기가 아닌 ‘말’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간단한 문장에 단어를 갈아 끼우며 ‘패턴’을 반복하고, 단어와 수식어를 붙이면서 문장을 ‘확장’하다 보면 문법을 몰라도 한자를 달달 외우지 않아도 한 번에 수십 가지 문장을 입으로 말할 수 있게 됩니다. 출근길 10분, 점심시간 10분, 잠들기 전 10분… 쉽고 재미있는 하루 30분 짬짬이 공부 습관! 쏟아지는 업무에 갑작스런 야근, 데이트도 놓칠 수 없는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하루 30분 투자로 최대 효과를 얻는 짬짬이 공부 습관을 소개합니다. 거창한 목표는 필요 없습니다. 매일, 조금씩, 신나게 듣고 따라 하기만 하면, 낯설게 느껴졌던 중국어가 점점 친숙해지고 도통 들리지 않았던 말들이 하나둘 이해되기 시작합니다. 딱딱한 이론서가 아닌, 재미있는 음악과 드라마를 통해 중국어를 ‘나만의 언어’로 만들어보세요! 정확한 성조, 명쾌한 발음, 친절한 설명까지 문정아 소장의 목소리로 강의실에 있는 듯 생생하게! 문정아 소장이 직접 녹음한 MP3 파일을 제공합니다. 우리에게 익숙지 않은 발음과 성조는 재미있는 한국식 표현과 신나는 리듬이 합쳐져 흥얼흥얼 따라 하기만 하면 나도 모르게 입에 착 달라붙게 됩니다. 혼자서는 읽기 어려웠던 긴 문장도 문정아 소장의 발음을 들으며 천천히 또박또박 따라 읽어보세요. 걸어 다닐 때나 식사를 할 때, 샤워를 할 때 틀어놓으면 더 빠르게 중국어와 친해질 수 있습니다. 교과서에 없는 찰진 중국어 표현들, 한마디를 해도 통하는 마법의 300문장 수록! “차가 너무 막혀.” “주량이 세시네요!”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주세요.”도대체 중국어로는 어떻게 말해야 할까? 실생활에서, 출장길에서, 여행지에서 바로바로 써먹는 마법의 300문장을 통해 현지인들이 매일같이 쓰는 진짜 중국식 표현을 익혀보세요. 한마디를 해도 폼 나게! 현지인처럼 리얼하게! 꼭 필요한 순간마다 중국어 실력을 멋지게 뽐내보세요.

    구매 9,450원

  • 10% 할인 도서 이미지 - 관계

    관계

    The School Of Life|와이즈베리|2018.01.19

    (0명)|총 1권

    알랭 드 보통의 인생학교The School of life 에서 선정한 삶의 지혜와 통찰 누구도 공부가 끝났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적극적인 학생으로 남아 평생 배워야 한다. 처음 보는 사람과 대화하는 법, 나이 드는 것에 대한 두려움에 대처하는 법, 마음을 가라앉히고 용서하는 법에 관한 프로그램이 있어야 한다. 학교는 그저 아이들만을 위한 장소가 아니라 공동체가 교육받는 곳이 되어야 한다. 그래서 아이들이 자신은 지금 평생교육의 초기 단계에 참여하는 중 이라고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어떤 수업에는 7살짜리 아이 옆에 50살 어른이 앉아 있어야 한다. - ‘한국어판 서문’ 중에서 “사랑에 대한 우리들의 서로 다른 생각” 오늘날 우리는 사랑의 역사에서 아주 특이한 낭만주의 시대에 살고 있다. 18세기 중반에 유럽의 시인과 예술가, 그리고 철학자들의 머릿속에 하나의 관념으로 등장한 낭만주의는 세계를 정복한 하나의 신화가 되었다. 낭만주의는 결혼에 대해 매우 희망적이다. 즉 진실한 사랑이라면 모든 외로움이 사라져야 하며, 배우자를 선택할 때 현실적인 고려보다 감정이 이끄는 대로 자신을 맡겨야 한다고 믿는다. 절대 다른 사람에게 끌리면 안 되며, 사랑하는 사람끼리는 어떤 비밀도 없이 늘 함께 시간을 보내야 한다.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은 틀림없이 영적 동반자이자 가장 좋은 친구이며, 진실한 사랑이라면 상대방의 모든 면을 기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는 과감히 말할 수 있다. 이러한 낭만주의 신화야말로 사랑을 망치는 재앙이라고 말이다. 낭만적인 사랑은 무척 매혹적이지만 거기에는 심각한 문제들이 뒤따르기 때문이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모든 것을 알 수 없으며 그들도 우리의 모든 것을 알 수 없다. 어떤 특이한 결함 때문이 아니라 인간 본성이 작용하는 방식이 그렇다.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인위적으로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 노력이란, 관계가 완벽하기를 단념하고, 나를 완벽히 이해해 주리라는 희망을 버리며, 상대에게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이상한 면이 있음을 인정하고, 잔소리도 잘 받아들이며, 서로 잘 안 맞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조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주말 드라마에 나오는 이상적인 커플과 다른 이러한 사실을 인정할 때 비로소 두 사람의 관계는 진실로 성숙해질 수 있다. 와이즈베리 신간 인생학교 시리즈《관계Relationships》에서는 오늘날 우리의 세계에 짙게 드리운 낭만주의적 애정관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하면서, 사랑은 느끼기만 하는 감정이라기보다 배워야 할 기술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이 책은 이 같은 전제를 바탕으로 부부관계를 둘러싼 사소하지만 중요한 이슈들의 해결책을 차분하면서도 매력적인 어법으로 제시한다. 이 책의 독자들은 말다툼에서부터 잠자리, 용서, 대화법에 이르기까지 성공적인 사랑은 절대 운으로 결정되는 문제가 아님을 확인할 수 있다.

    구매 8,190원

  •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유현준|(주)을유문화사|2017.01.12

    (0명)|총 1권

    도시를 단순한 공간이나 건축물들을 모아 놓는 곳으로 보지 않고 그 속에 담겨 있는 정치, 경제, 문화, 역사, 과학을 읽어 내고, 도시와 인간의 삶이 서로 영향을 주면서 공진화하는 모습을 보여 주는 책이 을유문화사에서 나왔다. 골목부터 아파트까지, 잠수교부터 센트럴 파크까지 도시를 읽는다 이 책의 저자는 건축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어쩌면 이렇게 자유롭게 종횡무진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다양한 영역을 휘젓고 다닐 수 있는지 그저 감탄할 따름이다. 이 책에 추천의 글을 써 달라는 청을 받았을 때 나는 일단 건축에 관한 책이라서 반가웠고 평소 글을 몇 차례 즐겨 읽었던 저자의 책이라서 더욱 반가웠다. 건축을 대하는 그의 시선에는 거의 모든 학문의 결이 켜켜이 접혀 있다. - 최재천(국립생태원 원장,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교수) 사람은 공간에 자신의 언어를 새겨 넣어 도시를 만들지만, 그 도시가 사람에게 전하는 언어를 이해하지 못한다. 이 책은 도시가 사람에게 전하는 공간의 언어를 인간의 말로 바꾸어 놓는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도시가 들린다. 놀랍지 않은가? - 노명우(『세상물정의 사회학』 저자, 아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우리는 지금 거대 도시를 숭배하고 그 안에 벌어지는 현란한 변화에 열광한다. 그런데 이러한 환경은 온전한 즐거움을 자아내지 못한다. 이 책은 일상의 여러 현장들을 광범위하게 누비며 탁월한 논리와 감수성으로 그 까닭을 규명한다. 인간의 마음은 어떻게 움직이면서 공간과 조응하는가. 건축은 생동하는 삶을 무엇으로 담아낼 수 있는가. 저자는 이런 심오한 주제들을 간결한 필체로 풀어내면서 새로운 도시의 밑그림을 그려 내고 있다. - 김찬호(『모멸감』 저자, 성공회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사람들이 모여 도시를 만들고, 도시가 있어서 사람들이 모여든다. 도시에는 도로, 거리, 광장, 공원, 건축물들이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상하수도관도 있다. 그런데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 그것뿐일까. 그 안에서 정치, 경제, 문화, 과학도 꿈틀거린다. 저자는 도시의 보이는 것들에서 보이지 않는 것들을 읽어 낸다. 책의 매력적인 리듬에 빠져들었다가 나오니, 삶의 터전이 다시 보였다. - 오종우(『예술 수업』 저자, 성균관대학교 러시아어문학과 교수) 건축가 유현준, 다방면에 재능 있는 분들이 그러하듯이 유현준 교수는 항상 밝고 명쾌하다. 젊음이라는 무기(건축가에게 40대는 아직 한창 젊음을 구가할 나이이다)를 가진 그는 예리한 감수성으로 도시, 환경 곳곳에 대한 날카로우면서도 흥미로운 관찰을 글로 엮었다. 게으른 우리 모두는 건축가 유현준의 성실함, 넘치는 에너지를 즐겁게 지켜보며, 따라 하기를 주저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 한종률(한국건축가협회장) 호텔과 모텔은 창문 하나 차이? | 사무실 자리 배치에는 숨겨진 비밀이 있다? | 왜 보스턴 코먼 공원에는 밤에도 사람이 많은데 센트럴 파크에는 밤에 사람이 없을까? | 절에 들어가는 건 쉬운데 왜 교회에 들어가는 건 어려울까? | 은행가들이 미술가들을 따라 이사를 다닌 이유는? | 왜 사람들은 서울의 네온사인은 싫어하면서 라스베이거스의 네온사인은 좋아할까? 도시는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을 닮는다 도시는 단순히 건축물이나 공간들을 모아 놓은 곳이 아니다. 도시는 인간의 삶이 반영되기 때문에 인간이 추구하는 것과 욕망이 드러난다. 이 책은 자신들이 만든 도시에 인간의 삶이 어떻게 영향을 받는지, 과연 더 행복해지는지 아니면 피폐해지고 있는지 도시의 답변을 들려준다. 도시는 과연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을까? 1 걷고 싶은 거리, 뜨는 거리의 법칙 왜 고층 건물들만 들어서 있는 테헤란로는 산책하는 사람이나 데이트하는 연인이 드문데, 가로수길, 명동 거리, 홍대 앞은 사람들로 넘쳐나고, 구불구불한 강북의 골목길은 찾는 사람들이 늘어날까? 일단 테헤란로를 보자. 사무실이 빼곡히 들어찬 고층 건물들만 보인다. 그곳이 직장이거나 특별한 볼일이 있지 않는 한 갈 일이 없다. 구경할 것도 살 만한 것도 없기 때문이다. 그럼 명동이나 홍대 거리를 보자. 일단 다양한 가게들이 즐비해 구경거리가 많다. 다니다가 배가 고프면 간단하게 먹을 만한 곳들도 많고 극장이나 공연장도 있다. 이벤트 요소가 다양한 것이다. 유럽의 오래된 도시가 볼 것도 많고 도보 위주의 짧은 단위로 구성되어 있어 걷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는 반면 자동차 위주로 만들어진 뉴욕 같은 도시들은 격자형으로 지루하게 형성되어 있을 뿐 아니라 블록도 크게 구획되어 있어서 상대적으로 이벤트 요소가 적다. 걸어 다니며 관광하기에는 유럽의 오래된 도시가 훨씬 좋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도시는 사람들이 걷고 싶어 하는 거리를 갖고 싶어 한다. 도시도 외로운 건 싫으니까. 2 오래된 도시들은 아름다운데 현대 도시들은 왜 아름답지 않을까? 조금 전에 언급한 유럽의 오래된 도시와 현대의 뉴욕 이야기를 이어가 보자. 오래된 도시들은 휴먼 스케일에 맞춰져 있다. 재료도 그 지역에서 구하기 쉬운 것들을 사용하기 때문에 저절로 특색이 생긴다. 여기에 그곳의 문화가 더해져 각 지역의 색깔이 만들어진다. 이런 도시는 스카이라인도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특색을 갖고 있다. 고층 건물이 마구 솟아 있는 비슷비슷한 현대 도시의 스카이라인과는 확연히 다르다. 오래된 도시와 현대 도시는 건축물을 짓는 자세도 차이를 보인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순응하는 자세로 지은 옛 건축물과 달리 현대의 건축물은 자연을 극복의 대상으로 바라보고 지은 것들이다. 경사진 곳에 축대를 쌓아 땅을 평평하게 한 뒤 그 위에 획일화된 아파트를 지으며 옹벽을 만드는 식이다. 몇몇 건축물은 자연에 순응해서 지어지기도 했지만 말 그대로 몇몇에 불과하다. 우리의 옛 건축물들이 자연과 교류하는 방식으로 지어진 것을 생각하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심지어 정자는 자연과의 교류를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물론 무조건 옛 건축 양식이 좋고 맞다는 것은 아니다. 그 시대의 수요와 한계가 지금과는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연을 대하는 방식에 있어 현대 건축은 아쉬운 점이 많다. 환경이 다른데 획일화된 양식을 도입하는 것은 그 지역의 장점을 살리지 못하거나 단점을 덮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어딜 가나 비슷비슷한 모습의 풍경이 지루하게 펼쳐지게 된다. #도시는 주변 환경과 기후에 맞는, 개성 있는 모습을 가지고 싶어 한다. 3. 권력이 드러나는 도시 도시는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의 삶과 욕망이 드러난다. 그렇기에 도시에는 권력이라는 놈이 내민 얼굴도 보인다. 중앙에서 죄수를 감시하는 팬옵티콘과 비슷한 모양인 파리의 방사형 도로망, 자신을 드러내지 않은 채 타인을 내려다보는 펜트하우스, 부장은 부하 직원들의 모습을 볼 수 있지만 직원들이 부장을 보려면 일부러 고개를 돌려서 봐야만 볼 수 있는 곳(게다가 창가를 등져서 후광도 생긴다)에 위치시킨 자리 배치 등. 한편 호텔처럼 비싼 돈 내고 이용하는 곳은 일부러 사용자가 잘 보이게 만드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같은 지역의 아파트라도 평수나 임대인지 아닌지로 선을 긋거나 호화 주택으로 자신의 부를 과시하고 그런 사람들끼리 모여 살며 보이지 않는 벽을 만들기도 한다. 하지만 호화 주택을 고깝게만 볼 수는 없다. 조선 시대 때 민중이 살던 초가집이 계승할 전통으로 대접받지 못하고 사대부의 한옥이 전통이 되었듯이 훗날 럭셔리한 회장님 집이 후대의 전통으로 인정될지도 모를 일이니. #도시는 군림하는 감시가 아닌, 보스턴 코먼 공원처럼 사람의 안전을 지켜 주는 감시를 하고 싶어 한다. 돈 자랑, 권력 자랑하는 인간의 모습을 보며 ‘그래, 자랑질도 해 보고 싶겠지’ 하는 생각도 해 보지만, 역시나 유쾌하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4. 현대 도시의 모습 건축 양식도 철학도 달랐기에 차이를 보였던 동서양의 옛 도시의 모습과 달리 현대의 도시는 획일화되어 가고 있다. 그렇지만 나름의 노력들도 있다. 앞서 언급된 뉴욕의 경우 격자형의 단조로움을 깨기 위해 대각선으로 가로질러 가는 브로드웨이를 만들어 격자형과 대각선이 만나는 지점에 생기는 삼각형 같은 독특한 공간 구조인 타임스퀘어를 만들어 냈고,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같은 랜드마크나 센트럴 파크 같은 쉴 공간을 만들어 지루함을 덜어 냈다. 도시는 끊임없이 변한다. 예술가들이 모여 독특한 홍대 문화를 만들었지만 땅값이 오른 지금은 예술가들이 다른 지역으로 옮겨 가고 있는데, 이와 비슷한 일들은 세계 곳곳에서 일어났다. 도시는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변화해 왔다. 그런데 현대 도시는 서로 다른 문화가 섞이면서 문화의 다양성을 잃어 가고 있으며 어설픈 철학과 인문학의 도입으로 건축의 본질적인 가치가 훼손되는 부작용이 만들어 지기도 했다. #도시는 건축의 본질적 가치를 지키며, 다양한 모습으로 인간이 좋아할 만한 공간들을 만들고 싶어 한다. 5. 도시는 유기체다 대도시의 복잡한 인공 생태계나 여러 변화와 혼돈으로 가득한 현대의 건축은 읽어 내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이러한 모습은 더 좋은 새로운 것이 태동할 과도기적 현상일지도 모른다. 우리 주변을 감싸고 있는 도시에 대한 이해가 더 필요한 이유이다. 그렇다면 도시에 대해 좀 더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이 책의 저자는 도시는 유기체라고 말한다. 도시 계획을 한 디자이너의 손을 떠나면 이내 진화를 시작하기 때문이다. 도시는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의 삶의 모습에 따라 변한다. 마치 종자는 물론이고 토양이나 기후, 담그는 사람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포도주 같다. #도시는 자신의 특색을 이해해 주길 바란다. 그리고 사람과 더불어 좋은 모습으로 공진화하기를 원한다. 6. 현대 도시가 잃어 가는 것들 서울을 보자. 예전의 모습과 가장 많이 달라진 것은 무엇일까? 아마도 나름의 정원을 가꾸며 사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던 앞마당과 이웃 간에 이야기를 나누거나 아이들끼리 뛰어놀던 골목길이 사라졌다는 것일 거다. 이것은 자연과 인간의 소통 그리고 사람 간의 소통의 단절을 의미한다. 앞마당에서의 흙장난이나 이웃과의 수다 대신 TV 앞에서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거나 스마트폰을 붙잡고 있는 것이 현대인의 일상이 되었다. 그래서 ‘갈수록 삭막해진다’는 말이 나오는 건지도 모른다. 각 집의 특색이 되었던 빨래도 사라졌다. 그렇게 사람 냄새 풍기는 것들이 사라지고 있다(심지어는 아파트 경비원 대신 무인 경비 시스템이 그 자리를 차지하며 사람 자체가 사라지기도 한다). 도시가 잃어 가는 것은 어쩌면 사람의 온기일지도 모른다. #도시는 자신이 차가운 모습으로 변해 가는 걸 원치 않는다. 사람 냄새 나는 따뜻한 도시, 그것이 도시가 꿈꾸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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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할인 도서 이미지 - 엄마의 자존감 공부

    엄마의 자존감 공부

    김미경|21세기북스|2017.11.09

    (1명)|총 1권

    국민언니 김미경이 ‘자존감 대장 국민엄마’로 돌아왔다! ★전국 수만 명의 엄마들을 뜨겁게 울린★ ★김미경의‘자존감 있는 아이로 키우는 법’ ★ “엄마 노릇, 참 힘들죠?” 어른들 말씀에 아이야 낳으면 알아서 큰다지만, 모든 엄마들은 알고 있다. 아이 키우는 것만큼 힘든 일이 없다. 하루에도 지옥과 천당을 백 번쯤 오간다. 매일 최선을 다한다지만, 가끔 돌아보면 내가 아이를 망치고 있는 건 아닐까 흔들린다. 미안한 일이 떠오른다. 아이가 잘못되면 내 잘못 같다. 마음이 아파서 눈물 한바가지를 쏟는다. 김미경이 만난 전국 수만 명의 엄마들은 모두 같았다. 어떻게 키워야 잘 키우는 걸까? 나는 과연 좋은 엄마일까? 대체 부모 노릇이란 무엇일까? 질문이 끝도 없다. 오늘도 수많은 엄마들이 답 없는 고민을 품고 앓고 있다. 김미경에게도 초보 엄마 시절이 있었다. 세 아이를 키우며 엄마 노릇한 지 어느덧 28년.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이자 여성의 꿈 스승으로 활약해온 국민언니가 국민엄마로 돌아왔다. 전국의 강연장에서 수많은 엄마들의 등을 쓸어내리며 토닥이며 나눈 진솔한 이야기, 정답을 몰라 흔들리는 엄마들에게 던져줄 해답을 신작 『엄마의 자존감 공부』에 담았다. ★국민언니 김미경이 ‘자존감 대장 국민엄마’로 돌아왔다★ ★김미경이 말하는 엄마의 자존감이 중요한 이유!★ 『언니의 독설』에서 흔들리는 30대 여성들에게 거침없는 독설을 날리고, 『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에서 아내들에게 잃어버린 꿈을 되찾아준 국민언니 김미경이 신작 『엄마의 자존감 공부』와 함께 자녀교육의 새로운 해답을 제시하는 ‘국민엄마’로 돌아왔다. 대한민국 최고의 입심을 가진 강사로 화려한 연단에 서는 김미경도 집에 돌아가면 세 아이를 키우는 워킹 맘이 된다. 나름의 소신과 철학을 가지고 자녀 교육을 해왔다고 자부해온 그녀. 그러나 둘째 아이의 갑작스러운 고등학교 자퇴 선언으로 진정한 엄마 노릇이란 무엇인지, 나는 좋은 엄마인지 되돌아보게 되었다. 살다 보면 알게 된다. 인생길이 순탄치만은 않다는 걸. 잘 나가다가도 울퉁불퉁한 길이 불쑥 찾아온다는 걸. 김미경은 자신과 가족에게 찾아온 시련 앞에서 어떤 부모가 좋은 부모인지, 아이의 행복과 꿈을 보듬어주는 엄마는 어떤 엄마인지 치열하게 고민했고, 강연장에서 수만 명의 엄마들을 만나 서로의 이야기를 나눈 끝에 깨달았다.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존감’이라는 것을. 그리고 자존감 있는 아이를 키우는 건 ‘자존감’ 있는 엄마라는 것을. ★자존감 있는 아이는 무엇이 다른가★ ★아이가 원하는 진짜 엄마는 누구인가★ 김미경이 말하는 ‘자존감’이란 여느 심리학과 교수나 자녀교육 전문가가 말하는 심리 처방보다 쉽고 빠르다. 스스로가 참 괜찮은 사람이라고 믿는 마음, 그래서 넘어져도 별일 아니라고 툭툭 털고 일어설 수 있는 힘, 당장은 지질하지만 언젠간 멋진 사람이 될 거라는 믿음, 그래서 내 길을 스스로 찾아가는 용기, 그것이 바로 ‘자존감’이다. 자존감이 적은 아이는 작은 스트레스만 만나도 “큰일 났다. 어떡하지?” 하며 감당하지 못하고 그 자리에 주저앉지만, 자존감이 큰 아이는 큰 스트레스를 만나도 긍정적인 해석을 마련한다. 친구에게 배신당해도 ‘그 친구와의 인연은 거기까지였으니 그만 잊자’고 여긴다. 공부 잘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렇지만 살아보면 더 중요한 게 있다는 걸, 엄마들은 잘 알고 있다. 그렇다면 아이들이 진짜로 원하는 엄마 모습은 어떨까? 넘어진 나를 일으켜 세워주는 엄마, 세상이 나를 밀어내도 나를 안아줄 엄마 아닐까? 중2병 아들도 쑥스러워 입 밖에 꺼내지 못하는 말 “엄마만은 내 편이면 좋겠어” 아닐까? 김미경은 아이의 영혼을 북돋으며 똑똑하게 키우기 위해서는 아이의 인생을 긍정적으로 해석해주고 아이의 편이 되어줘야 한다고 강조한다. 인서울 안 가면 인생 망한다고 겁을 주고 “학원은 갔다왔어?!”만 묻는 엄마가 아니라, 아이의 고민과 경험을 아이의 편에서 해석해줄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엄마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필요한 것 역시 엄마의 자존감이다. 아이의 자존감을 키우고 싶다면 엄마부터 자존감이 있어야 한다. 엄마의 자존감 텃밭에서 아이의 자존감이 큰다. ★영혼이 강한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자존감’ 공부를 시작하자!★ 이 책은 5부로 구성되었다. 1부 ‘아이의 탄생을 이해한다는 것’에서는 자존감의 근원에 대해 이야기한다. 아이는 탄생부터 이미 ‘나는 참 괜찮은 사람이야’라는 자존감 씨앗을 품고 태어난다는 것, 그래서 진정한 엄마 노릇이란 아이가 가진 자존감을 끄집어내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2부 ‘사춘기 엄마로 사는 법’에서는 고등학교를 자퇴한 아이를 온몸으로 받쳐 지상으로 끌어올리는 김미경 개인의 이야기를 나누면서 양육은 엄마의 위치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위치에서 하는 것임을 강조한다. 3부 ‘엄마의 인생 해석법이 아이를 키운다’에는 아이의 고민과 경험을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노하우를 담았으며, 4부 ‘엄마가 된다는 건 기회다’에서는 엄마의 자존감을 단련하는 구체적인 솔루션을 제시한다. 마지막 5부 ‘자존감 있는 엄마로 똑똑하게 사는 법’에서는 자신의 꿈과 가정, 일터와 아이 사이에서 고민하는 엄마들에게 양육을 여성의 성장을 방해하는 장애물로 만들지 않기 위해 양육의 시간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여자로서, 엄마로서, 워킹 맘으로서 세 아이를 키우며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온 김미경. 한발 먼저 경험한 그녀의 육아와 자녀교육 스토리에는 엄마들을 향한 위로와 격려, 공감과 해답이 빼곡히 담겨 있다. 처음이라 서툴고 정답을 몰라 흔들리는 세상 모든 엄마들에게 ‘엄마의 자존감’을 선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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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런 버핏 바이블

    워런 버핏, 리처드 코너스|에프엔미디어|2018.01.15

    (0명)|총 1권

    워런 버핏의 ‘글’과 ‘말’로 완성한 ‘지혜의 보물창고’ 버크셔 주주총회 질의응답 '100문 100답' 최초 수록 워런 버핏이 손수 쓴 ‘주주 서한’과 직접 말한 ‘주주총회 질의응답’ 내용을 엮어 건전한 투자와 경영의 원칙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이다. 버핏은 순자산(2017년 11월 현재 85조 6,500억 원) 기준 세계 3위의 부호이자, 시가총액 기준 미국 상장기업 5위인 버크셔 해서웨이의 CEO. 그가 투자를 진행하는 동시에 주주 및 임직원들과 소통하고, 지배구조를 책임지며, 윤리의식을 고취하고, 실수를 인정하며, 인내심을 발휘하면서 열정적으로 일하는 모습이 생생하게 드러난다. 이 책의 백미는 2017년을 포함해 최근 수년간 버핏이 버크셔 주주총회에서 주주들과 나눈 질의응답 중 100개를 골라 소개한 것. ‘버핏과의 100문 100답’인 셈으로, 주주 서한만으로는 풀리지 않던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소해주는 ‘사이다 해설’이다. 또 주주 서한은 2017년까지 약 30년 동안의 핵심 내용을 담아 ‘끊임없이 진화하는 버핏의 현재 모습을 가장 정확하게 알 수 있는 책’으로 평가된다. 버핏과 그의 평생 파트너 찰리 멍거가 나누는 지혜로운 유머도 독자를 감탄케 한다. 끊임없이 진화하는 버핏을 가장 정확하게 알 수 있는 책 - 버핏 친필 주주 서한 1991~2017년 최신판 수록 - 버핏과 멍거의 주주총회 육성 답변 실황 중계 위대한 투자가이자 사업가 워런 버핏이 자신의 생각을 직접 공개하는 주된 경로는 둘이다. 하나는 버핏이 매년 버크셔 해서웨이 연차보고서에 싣는 주주 서한이다. 1년 동안 버크셔를 경영해 거둔 성과를 설명하면서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공들여 정리한 글로서, 세계 투자자들의 필독서로 꼽히는 보석 같은 자료다. 또 하나는 매년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에서 버핏이 주주들의 질문에 솔직하게 제시하는 답변이다. 주주들이 던지는 단도직입적인 질문에 대해 버핏은 사업상의 비밀이 노출되지 않는 범위에서 최대한 솔직하게 답한다. 게다가 옆에 앉은 찰리 멍거가 간간이 던지는 특유의 재치와 독설 덕분에 사람들은 웃음을 터뜨리면서 더욱 쉽게 깨닫는다. 주주 서한만으로는 풀리지 않던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소해주는 사이다 같은 해설이다. 버핏이 이 두 가지 경로로 밝힌 글과 말을 주제별로 엮어 정리한 책이 《워런 버핏 바이블》이다. 기존의 버핏 책처럼 관찰자의 시각이 아니라 버핏의 글과 말로 구성한 최초의 책이며, 버핏과 멍거가 버크셔 주주총회에서 진행한 질의응답 내용도 처음으로 공개했다. 버핏이 직접 말해주는 투자와 경영, 삶의 지혜 버핏에 관한 책 대부분은 그의 ‘투자’ 기법을 다룬다. 그러나 ‘사업(경영)’을 함께 다루지 않는다면 이는 반쪽짜리 접근법에 불과하다. 버핏은 사업과 투자가 상호 보완적이며, 한 분야에서 얻은 교훈을 다른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고 말한다. 실제로 버핏이 거둔 놀라운 성공 대부분이 그의 사업 경험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 책에서 버핏은 사업과 투자를 연계해서 양쪽에서 탁월한 성과를 달성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드러낸다. 버핏이 투자를 진행하는 동시에 주주 및 임직원들과 소통하고, 지배구조를 책임지며, 윤리의식을 고취하고, 실수를 인정하며, 인내심을 발휘하면서, 열정적으로 일하는 모습이다. 버핏의 기업 경영 방식은 모든 기업가와 경영진, 경영대학원생은 물론 주주, 종업원, 대중에게도 귀감이 될 만하다. 버핏이 떠난 뒤에도 그의 사상과 철학은 오래도록 남을 것이다. 버핏의 경영 방식은 놀라울 정도로 단순명료하다. 그는 자신의 경영 원칙이 “단순하고, 오래되었으며, 소수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워런 버핏 백과사전’, 이 책을 읽는 법 이 책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버핏에 관한 백과사전’이다. 그러나 버핏의 흥미로운 신변잡기까지 다루는 백과사전은 아니다. 버핏이 직접 쓴 글과 직접 한 말로 버핏의 투자와 경영과 사상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백과사전이다. 그러므로 다루는 주제가 다양하고, 일부 내용은 난해하며, 분량도 방대하다. 버핏의 광팬이 아니라면, 첫 장부터 끝까지 단숨에 읽으려는 시도는 바람직하지 않다. 독자의 취향에 따라 관심 분야부터 천천히 읽어나가는 방법이 있다. 주주총회 답변은 질의응답 형식이며 구어체 표현이어서 이해하기 쉽다. 직설적 질문에 답변도 솔직 담백하며, 주제도 최근 일반인의 관심사이므로 흥미롭다. 과거에 버핏의 글을 읽어본 독자라면 최근 버핏의 생각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확인해본다는 의미도 있다. 주제별로 읽는 방법도 있다. 투자에 관심 많은 독자라면 ‘1장. 주식 투자’부터 읽으면 된다. 시장의 큰 흐름을 보는 버핏의 관점이 궁금하다면 ‘8장. 시장에 대한 관점’이 흥미로울 것이다. 버핏의 경영 노하우를 배우고 싶은 기업의 임원이나 임원을 꿈꾸는 중간관리자라면 ‘10장. 보험업’과 ‘11장. 금융업’, ‘12장. 제조, 서비스업’이 유용하다. 버핏으로부터 학습과 삶에 대한 지혜를 얻고 싶은 젊은이에게는 ‘14장. 학습과 삶의 지혜’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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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할인 도서 이미지 - 그대 눈동자에 건배

    그대 눈동자에 건배

    히가시노 게이고|현대문학|2017.12.14

    (2명)|총 1권

    미스터리, SF 판타지, 블랙코미디, 심리 서스펜스, 휴먼드라마 유머와 페이소스, 짜릿함 넘치는 아홉 편의 이야기 이제 히가시노 게이고는 하나의 장르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단편 버전이라고 할까, 『그대 눈동자에 건배』는 번역하면서 크게 감동한 작품이라 많은 분께 추천하고 싶다.” 옮긴이 양윤옥 지난 10년간 국내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소설, 전 세계 1000만 부 이상 판매고를 올린 베스트셀러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최신작 『그대 눈동자에 건배』가 현대문학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문예지 등에 발표한 아홉 편의 신작 단편을 모은 『그대 눈동자에 건배』는 올해 3월 말, 일본 현지에서 출간된 이후 “히가시노 게이고의 진수가 응축된 완벽한 소설집”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발행 6일 만에 도한(東販·일본 대형 서적 도매상) 집계 문예단행본 순위 1위에 올랐고, 작가의 최근작들 가운데 가장 높은 독자 평점을 기록하면서 차기 대표작으로 기대받고 있다. 30여 년의 작가 생활 통산 85번째 단행본인 이 책은 본격 추리와 사회파 추리부터 서스펜스, 판타지, SF, 로맨스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를 넘나들며 미스터리 소설의 경계를 넓힌 히가시노가 지금까지 실험해온 경향들을 한자리에 담아낸다. 아기자기하고 재치 있는 사계절의 풍물과 기발한 상상력에서 비롯된 소재가 특히 돋보이는 소설집은 단편 하나하나가 저마다의 색깔을 띠는 동시에 한 권의 책으로서도 멋진 기승전결을 갖추고 있다. 아이러니한 인간 심리를 폭로하며 웃음을 일으키는 풍자와 해학, 밀도 있는 미스터리 사건들로 한층 풍성하게 꾸려지는 소설집 『그대 눈동자에 건배』는, 나아가 기대를 배반하지 않는 강렬하고 가슴 뭉클한 반전이 전편에 걸쳐 빈틈없이 짜이면서 장편 못지않은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왜 히가시노 게이고의 ‘단편’은 매력적인가? 그동안 히가시노는 주로 장편소설을 써왔지만,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등 여러 대표작들에서 서사의 완결성을 갖춘 짧은 에피소드들을 모아 하나의 커다란 이야기를 그리는 구성을 취했다. 또한 〈갈릴레오 시리즈〉의 문을 연 『탐정 갈릴레오』, 《다 빈치》 2014 올해의 책 1위 선정작인 〈매스커레이드 시리즈〉 프리퀄 『매스커레이드 이브』와 같이 연작 형식을 띤 작품들이 캐릭터의 매력을 십분 살리면서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점 등 그는 여러 면에서 ‘단편’에 강점을 가진 작가라 평가된다. 무엇보다 히가시노 소설의 장점인 군더더기 없는 서사와 속도감 있게 흘러가는 흡인력 강한 전개가 바로 단편이라는 장르에서 가장 빛을 발하는데, 『그대 눈동자에 건배』는 작은 면적 안에 미스터리의 묘미를 살리면서 집약적으로 이야기를 짜 넣는 작가의 솜씨가 한층 능숙해진 모습을 볼 수 있다. 왜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을 기다리는가? ‘베스트셀러 작가란 일종의 브랜드’(《아사히신문》)라는 수식에 걸맞은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은 출간될 때마다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킨다. 엄청난 다작가임에도 태작駄作이 없는, 결코 독자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재미를 보증하는 한편, 당면한 사회적 문제와 현상, 논의들을 소설에 끌어들이는 ‘지금 우리 시대의 이야기꾼’이기에 그의 신작은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과감할 정도로 민감한 주제들을 다룰 때에도 그의 소설은 무거운 감정에 몰아넣지 않으면서 두뇌를 가동하는 재미와 균형감을 이루며 이야기를 이끌어나간다. 최신작 『그대 눈동자에 건배』에도 이와 같이 지금의 현상들이 모티프로 작용한 소설들이 등장하는데, 유머러스한 SF적 상상력이 가미된 「렌털 베이비」는 그 대표적인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얼마 전 화제가 되었던 ‘렌털 남편’ ‘가족 대행 서비스’와 같은 현상을 확장시켜 작가는 미혼 여성이 ‘로봇 아기’를 대여해 육아를 체험한다는, 가까운 미래에 가능할 법한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그 밖에도 ‘의료 기술의 진보와 윤리’ ‘인터넷 발달로 변화하는 범죄의 양상’ ‘구태의연한 조직문화’ 등 다양한 논의와 사회현상을 자신만의 색깔로 녹여낸 이번 신작은 ‘시대성’과 ‘고루 차려진 작가의 솜씨’를 맛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왜 『그대 눈동자에 건배』는 지금까지의 소설집과 다른가? 다양한 장르, 단편 미스터리의 묘미, 의외성과 과학적 상상력 그리고 경쾌한 웃음이 가득한 이 책에는 작품에서 항상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견지해온 작가의 가슴 훈훈한 드라마가 점점이 박혀 있다. 황당한 살인미수 사건에 휘말린 노부부의 새해맞이 「새해 첫날의 결심」, 소녀와 고양이의 우정 「사파이어의 기적」, 딸의 결혼을 앞둔 아버지가 풀어내는 수수께끼 「오늘 밤은 나 홀로 히나마쓰리」, 많은 일본 독자들이 이 책의 백미로 꼽은 마지막 단편 「수정 염주」까지 보통 사람들의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이야기를 통해서 작가는 마음이 빚어내는 기적을 추리한다. 한편, 범인의 심리를 좇아가는 서스펜스 「고장 난 시계」, 치밀한 복선의 정통 추리극 「크리스마스 미스터리」, 변칙적인 법률 서스펜스의 결정판(《일간 겐다이》) 「10년 만의 밸런타인데이」, 영화 〈카사블랑카〉의 명대사를 제목으로 삼은 「그대 눈동자에 건배」에서는 뛰어난 추리력과 강한 집념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형사와 매력적인 인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작가의 오랜 팬이라면 눈치챌 수 있는 전작의 패러디가 교묘히 숨겨지고, 작가 초기의 정통 미스터리 경향을 따르는 듯하면서는 그때에는 시도하지 않았던 요소들을 적절히 뒤섞으며 새롭게 변주하는 이 단편들은 마지막까지 예측할 수 없는 미스터리의 쾌감을 선사하면서 ‘일본 추리소설계의 제일인자’의 명성을 다시금 확인시켜준다. “최근의 히가시노 게이고는 전보다 좀 약해지지 않았나, 라고 느꼈던 팬도 꽤 많지 않을까. 하지만 이 소설집은 그런 위구심을 한 방에 날려주었다. 아홉 편 모두 첫머리부터 쭉쭉 빨아들이고, 독자가 예상하는 결말을 통쾌할 만큼 깨끗이 배반해준다. 트릭, 인물 묘사도 역시나 능숙하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여전히 건재하다!” _일본 아마존 독자 서평에서 ■ “설마 살인미수인가요? 정월 초하루에? 저요, 스키 타러 가려고 다 준비해놨다고요!” -수록 작품 소개 새해 첫날의 결심 이른 아침 새해 첫 참배를 하러 신사로 향한 다쓰유키와 야스요 부부. 신사 새전함賽錢函 앞에 속옷 차림으로 쓰러져 있는 군수를 두 사람이 발견하면서 일대 소동이 벌어진다. 군수가 둔기로 머리를 얻어맞은 것으로 확인되며 일은 살인미수 사건으로 확대되고, 그 와중에 신사의 책임자와 정월 초하루부터 수사에 나서게 된 형사들은 투덜거리기만 한다. 골치에 의문투성이인 사건의 진상은 밝혀질 수 있을까? 10년 만의 밸런타인데이 “오랜만이에요. 나를 기억하고 있을까요?” 10년 전, 갑작스럽게 이별을 통보해 왔던 옛 연인 치리코에게서 만나고 싶다는 편지를 받은 미스터리 작가 미네기시는 밸런타인데이에 그녀와 재회한다. 미네기시의 오랜 팬으로 그의 작품들을 지켜보고 있었다는 치리코와 소설 이야기를 나누며 달콤한 상상에 빠지는 미네기시. 그런데 대화가 진행될수록 그녀와의 만남이 단순한 재회가 아님을 깨닫기 시작한다. 오늘 밤은 나 홀로 히나마쓰리 도호쿠 지방의 명문가로 시집을 가는 딸 마호를 생각하며 사부로는 걱정에 잠긴다. 아내 가나코가 오랫동안 시집살이에 고생하다 병을 얻어 세상을 떠났기 때문에 그의 근심은 더욱 깊어진다. 그런데 마호는 사부로의 걱정에 도리어 “아빠는 아무것도 모르는구나?”라고 하는데……. 옛 시절을 추억하며 홀로 히나마쓰리 인형 단을 꾸미던 사부로는 그 말의 수수께끼를 풀면서 드디어 과거의 진실에 다다른다. 그대 눈동자에 건배 화창한 일요일에 경마장 앞을 어슬렁거리던 우치무라는 우연히 대학 동창 야나기다와 마주치면서 모델 그룹과의 소개팅 자리에 참석하게 된다. 키 큰 모델들 사이에서 가장 작고, 마치 애니메이션 미소녀를 떠올리는 외모의 모모카와 애니메이션 이야기로 꽃을 피우며 친해지게 되지만, 모모카는 무언가를 감추듯 좀처럼 마음을 열어주지 않는다. 그리고 숨겨왔던 민낯이 드러나는 순간, 그들의 관계는 반전된다! 렌털 베이비 여름 장기휴가를 어떻게 보낼지 고민하던 에리는 아기 로봇을 빌려 유사 육아체험에 도전하기로 한다. 그녀의 유전자 정보를 기반으로 실제 아기와 똑같이 만든 로봇에게 ‘진주’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에리는 남자친구 아키라와 가상 가족을 꾸린다. 그런데 밤낮없이 울기만 하고, 돌아서면 똥을 싸는 진주의 육아에 지치고 마는 에리. 이건 완전히 잘못된 선택이었다고 후회하는 그녀는 렌털 기간을 무사히 보낼 수 있을까? 고장 난 시계 10년 전 인터넷 암거래 사이트에서 알게 된 브로커 A에게서 오랜만에 의뢰가 들어온다. 지정해주는 시각에 어느 집에 들어가 조각상 하나를 대신 훔쳐 와달라는 일로, A는 거액의 보수를 제시한다. 그리고 당일, 침입 장소에서 물건을 뒤지던 중 일어나는 돌발 상황에 ‘나’는 의뢰받지 않은 일까지 수행하게 되고, 혼란에 빠진 나의 선택은 걷잡을 수 없는 결과를 불러온다. 사파이어의 기적 5학년이 된 미쿠는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 자리한 신사에서 연갈색 줄무늬의 고양이 이나리와 만난다. 어머니 혼자 생계를 꾸려가는 상황에서 친구들과 자주 어울릴 수 없던 미쿠는 이나리와 대화를 나눈다는 듯한 기분을 느끼며 우정을 쌓는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이나리가 자취를 감추고, 미쿠는 이제 더 이상 이나리와 만날 수 없게 됐다는 것을 알게 된다. 간절한 바람은 과연 ‘기적’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까? 크리스마스 미스터리 인기 각본가 야요이와 내연의 관계를 맺고 있던 배우 쿠로스는 크리스마스이브 날, 그녀를 죽이기로 결심한다. 드라마 관계자들과의 파티에 참석하기 전 야요이 집에서 은밀히 만난 두 사람. 목적을 달성한 쿠로스는 유유히 집을 빠져나오지만, 크리스마스의 밤은 또 다른 미스터리로 이어지는데……. 성스러운 날에 숨겨진 악의! “자기, 그거 알아? 크리스마스트리에 십자가를 장식하는 건 금기 사항이라는데?” 수정 염주 배우의 꿈을 품고 미국에서 무명 생활을 한 지 7년, 일생일대의 오디션 기회를 앞둔 나오키에게 오래전 의절한 아버지 신이치로의 시한부 판정 소식이 전해진다. 마지막 만남을 위해 나오키는 고향으로 향하지만 뜻밖의 전화가 걸려 오면서 다시 발길을 돌리게 되고, 얼마 후 아버지는 세상을 뜬다. 그리고 아버지의 빈소에서 0시가 지난 시각, 나오키는 전설처럼 전해온 신비로운 가문의 보물을 물려받게 되는데……. ■ 일본 아마존 독자 서평 ★★★★★ 베드타임에 함께하는 데 최상의 책이었다. 한 편 한 편이 길지도 않고 짧지도 않은 이 맛! 마음 편안히 하루를 마칠 수 있는, 선물 같은 책이다. ★★★★★ 단편인데도 하나같이 히가시노 게이고답다. 공감이 가는 쉬운 이야기면서도 전편에 걸쳐 날카로운 솜씨가 있다. 그리고 뭐니 뭐니 해도 히가시노 게이고라고 하면 잊어서는 안 되는, 감동과 눈물을 자아내는 사람살이의 안타까운 장면 장면이 단편 속에도 유감없이 살아 있다. 바쁜 나날 속에서 장편에 집중하기 어려운 이들에게 강추하는 대만족 단편 소설집! ★★★★★ 버라이어티 풍성한 히가시노 작품을 맛볼 수 있다. 범죄수사물, 도서倒敍 미스터리, SF, 미묘한 주변 작품 등 작가의 수비 범위가 넓은 것에 감탄했다. ★★★★★ 처음 읽어본 히가시노 게이고. 독자평이 하나같이 좋았다. 단편이라서 읽기 쉽고, 한 편 한 편이 생각지도 못한 결말로 끝나는 게 재미있었다. ★★★★★ 제목을 붙이는 방법도 멋있다! ★★★★★ 분명 하나하나를 장편으로 쓸 수도 있었을 텐데 단편으로 썼기 때문에 더욱더 뛰어난 게 아니었을까. 독자들이 상상할 수 있는 여백을 남겨두기에 더욱 즐길 수 있었다. 어딘가에서 일어날 법한 이야기라 재미있으면서도 오싹 얼어붙는 듯한 느낌! 늪처럼 작품으로 빠져버린다. ★★★★★ 하나하나 전개가 재미있어서 하루 한 편씩 읽으려고 했는데 단숨에 다 읽어버렸다. ★★★★★ 최상급! 앞으로도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을 사보자고 마음먹게 해주는 소설집이었다. ■ 본문에서 “죄송한데요, 여기서 잠시만 더 기다려주시죠.” 구마쿠라가 말했다. “왜요? 이제 우리한테는 볼일이 없을 것 같은데.” “그게 그렇지를 않아요. 두 분이 아니면 부탁할 수 없는 일이 있거든요.” 다쓰유키는 미간을 좁혔다. “부탁? 무슨 부탁?” “그건…… 그때가 되면 말씀드릴게요.” 구마쿠라는 뭔가 애매모호한 말을 했다. “에이, 괜찮아요. 걱정하실 거 하나도 없습니다. 절대 민폐는 끼치지 않도록 할 테니까.” 서장이 교활해 보이는 웃음을 지은 뒤에 안쪽을 향해 큰 소리로 말했다. “이봐요, 구지. 술은 이제 없어요? 여기 손님께 한 잔 더 드리시지.” “……손님?” 예예, 라는 대답과 함께 구지가 나타났다. 쟁반에 술병이 얹혀 있었다. “자아, 나왔습니다요.” “아니, 나는 술은 이제 그만…….” 다쓰유키는 손을 저었지만 서장이 직접 술병을 들고 반강제로 술을 따랐다. -「새해 첫날의 결심」 “그거, 착각이야.” “착각?” “나를 좋아한다고 착각하는 거야. 그냥 겉모습에 속아 넘어간 거라고.” “아니야!” 나는 입을 툭 내밀었다. 모모카는 피식 입술을 풀며 웃었다. “스스로 깨닫지 못한 것뿐이야. 우치무라 씨는 나를 애니메이션의 여주인공쯤으로 착각하고 있어.” “그렇지 않아.” “아니, 내 말이 맞아. 이 화장만 지우면 당장 환상이 깨질걸? 꿈에서 깨어날 거라고. 난 다 알아.” -「그대 눈동자에 건배」 “왜 이래? 왜 계속 똥만 싸? 이거, 로봇 설정이 뭔가 잘못된 거 아니야?” “그럴 리 없어. 아기의 체질이나 특징은 유전자 정보를 바탕으로 프로그램화되어 있어. 쾌변이라는 것도 그중 하나일 거야.” 아키라가 담담하게 설명했다. 논리적으로 맞는 말이어서 반론은 할 수 없었지만 그것이 점점 더 에리를 짜증 나게 했다. “계속 이런 식이면 나는 심한 변비에 걸릴 것 같아.” 어깨를 툭 떨구면서 기저귀를 갈기 시작했다. -「렌털 베이비」 나는 생각해보았다. 이 시계를 이대로 남겨둔다면 경찰은 어떻게 생각할까. 범행 때 우연히 시계가 고장 나서 그 시각을 가리키고 있을 뿐이라고 순순히 받아들일까. 아니, 그럴 리 없다, 라는 생각이 자꾸 들었다. 보면 볼수록 고장 난 시계라는 건 어쩐지 수상쩍다. 지나치게 부자연스러운 것이다. (……) 머리가 지끈거렸다. 트릭도 아닌데 트릭이라고 의심받을 것을 걱정해야 하다니, 이보다 더 번거로운 일도 없다. -「고장 난 시계」 “너무 좋다. 크리스마스이브에 우리 둘이서만 이렇게 만날 수 있어서.” “나도 그래.” 그렇게 말하면서 쿠로스는 야요이의 손과 포개진 자신의 손을 보았다. 이 부분이 맞닿았다는 것을 똑똑히 기억해두어야 한다. 오늘 밤은 무슨 일이 있어도 이 집에 내 흔적을 남겨서는 안 되는 것이다. -「크리스마스 미스터리」 수정 염주란 와타라이가에 대대로 전해오는 물건이다. 당대의 가장이 세상을 떠난 뒤, 그 후계자에게 주어지는 것이다. 염주에는 신비한 힘이 있어서 와타라이가에 부를 가져다주고 위기에서 구해준다고 했다. 단 그 힘을 물려받는 방법은 오로지 후계자만 알 수 있다. “나오키, 염주의 힘을 의심하는 모양이지?” 고모가 슬쩍 눈을 치뜨며 쏘아보았다. 나오키는 머리를 긁적였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네, 그렇습니다. 염주는 단순한 상징이고 요컨대 와타라이가의 장남으로서 투철한 자각을 가져야 한다는 것 아닌가요?” 그러자 주위에 있던 친척들 거의 모두가 나서서, 아니, 아니, 라고 고개를 저었다. “나오키는 아무것도 모르는구먼.” “염주를 그런 식으로 생각하다니.” “절대로 그런 간단한 이야기가 아니야.” 어처구니없다는 듯 모두가 한마디씩 쏟아냈다. -「수정 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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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세, 1억으로 내 아파트 갖기

    정석우|매일경제신문사|2017.12.05

    (0명)|총 1권

    “금융·세금에 통달하면 10배의 기회가 찾아온다!” 매경 금융전문기자가 친절히 알려주는 ‘가장 효율적인 주택대출’의 모든 것! 8‧2 부동산 대책, 10‧24 가계부채 종합대책 반영한 내 집 마련 가이드 “꽉 막힌 부동산 대출, 솟아날 구멍을 찾아라!” 부동산 관련 대책이 쏟아지고 있다. 무분별한 투기와 갚을 수 없는 대출을 억제하기 위한 규제들이다. 2015년 7월 22일 가계부채 종합관리 방안부터 2017년 6·19, 8·2 부동산 대책, 10·24 가계부채 대책까지 끊임없이 규제가 이어졌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규제의 타깃인 투기꾼들은 물론 당장 집이 필요한 실수요자들까지 과도한 두려움을 갖게 되었다. 하지만 저자는 이러한 규제가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에는 오히려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지금 상황에 대해 과감하게도 ‘실수요자 전성시대’라 이름 붙인 이유다. 실수요자들은 본인의 현실에 맞는 대출을 얼마나 ‘잘’ 받을 수 있는지 파악해 내 집 마련에 뛰어들면 된다. 그 뿐이다. 다만 충분히 활용해도 좋을 법한 여러 가지 대출·세금 및 부동산 관련 제도에 눈을 감고 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이 책이 기획되었다. 저자는 5년여간 가계부채 및 주택대출 이슈를 보도해온 저널리스트로서, 그리고 같은 기간 실수요 목적으로 세 번의 ‘빚 내서 집 사기’를 직접 경험해본 당사자로서 자신의 모든 노하우를 쏟아붓고 있다. 현명한 대출이 곧 최고의 투자 전략이다! 조여오는 대출한도, 그물망식 과세 압박… 대응책은? “아는 만큼 번다” 부동산 시장만큼 이 말에 맞아떨어지는 분야가 없을 것이다. 일부 부동산 투자자들만을 위한 이야기가 아니다. 당장 결혼을 위해, 더 나은 주거환경을 위해 ‘살 집’이 필요한 실수요자들 역시 명심해야 할 개념이다. 알아야 할 ‘부동산 정보’라 하면 보통 입지, 학군, 환경 등 부동산의 가치에 관한 내용을 떠올린다. 하지만 이를 취득하기 위해 필요한 금융지식 및 세금지식 역시 매우 중요하다. 가진 현금만으로 집을 살 수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세금은 또 어떤가. 약간의 상식 부족 때문에 수백 수천만 원의 금전적 손해를 볼 수도 있다. 이 책 《35세, 1억으로 내 아파트 갖기》는 여기에 초점을 맞춘 책이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정부의 각종 부동산 규제 정책 속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금융을 이용하고 세금을 아낄 수 있게 해준다. 내 집 마련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모든 것! ■ 모르면 무조건 손해! 주택대출의 정석 - 목돈이 묶여 있어도 집 살 수 있다! - 정말 1억 원으로 5억 원짜리 아파트 살 수 있을까? - 연봉 4,000만 원에 빚 2억 원, 정말 위험할까 ■ 자금효율 극대화! 주택대출 운용의 기술 - 신용대출 7,000만 원은 어느 세월에 갚나? - 분양아파트 자금조달의 기술 - 향후 집값이 떨어지거나 실직하면? ■ 아는 만큼 이득! 부동산 제도·규제 공략 노하우 - 1주택자 되면 서울 분양아파트 당첨이 어려워질까 - 일시적 2주택자가 양도소득세를 피하는 법 -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파헤치기 ■ 부동산·금융 규제 이해하면 길이 보인다! - 각종 규제 때문에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지는 것 아닐까 - 현재 시행중 규제부터 10·24 가계부채 대책까지 완벽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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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매통장

    김유한|포레스트북스|2018.01.18

    (1명)|총 1권

    부동산 가격은 떨어질 수 있지만 경매로 산 부동산은 절대 손해 보지 않는다! ‘쓰리 고’는 알아도 원고, 피고는 몰랐던 수영 강사의 기적 같은 이야기 “아내의 생일 선물로 따뜻한 점퍼 정도는 돈 걱정 없이 사주고, 아이의 장난감은 중고가 아닌 새것으로 사줄 수 있는 정도, 딱 그만큼만이라도 되고 싶어 경매를 시작했다.” 두 아이의 아빠이자 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가장인 저자의 고백이다. 가진 건 운동으로 다져진 몸과 오토바이 한 대뿐이었던 수영 강사는 어떻게 3년 만에 300만 원짜리 경매 통장을 30억으로 만들었을까? 매달 들어오는 월급조차 일정하지 않아 불안한 하루하루를 보내야만 했던 저자는 가난의 굴레를 벗어던지기 위해 경매를 시작했다. 해마다 나오는 부동산 전망에 휘둘리지 않고, 300만 원이라는 종잣돈으로 과감히 뛰어든 결과 경매야말로 가장 높은 수익을 가져다주는, 인생을 바꿀 유일한 재테크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100원 차이로 낙찰받은 아파트, 단돈 300만 원으로 낙찰받은 경험을 가감 없이 공개하는 이유는 돈 걱정 없이 살고 싶은 우리 모두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기 위해서다. 『경매 통장: 지금 시작하면 돈이 차곡차곡 쌓이는』은 300만 원으로 경매 통장을 만드는 법부터 누구나 어려워하지만 일정한 공식만 알면 쉽게 할 수 있는 권리분석까지 경매 입문자들에 꼭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록 ‘2018년 추천 물건으로 실제 입찰해보기’는 경매 예정인 물건의 입지, 권리, 시세, 낙찰가 분석을 친절하게 담고 있는데, 다른 경매 책에서는 볼 수 없는 알짜 정보다. 평생 일해도 내 집 한 채 갖기 힘든 세상에서 경제적 자유를 얻는 방법은 지금 당장 경매를 시작하는 것이다. 인생을 바꾸는 기회, 통장 하나면 충분하다! 300만 원으로 시작하는 ‘경매 통장’ 만들기 많은 사람이 경매에 관심은 있어도 쉽게 시작하지 못한다. 그 이유는 뭐부터 해야 할지 막막하고, 권리분석과 같은 이론을 완벽하게 마스터해야 시작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 제안하는 방법은 매우 쉽고 간단해 누구라도 따라 할 수 있다. 지금 당장 집에서 가장 가까운 은행, 혹은 신한은행에 가서 경매 전용 통장을 만들기만 하면 된다. 신한은행을 추천하는 이유는 경매를 주관하는 법원에 주로 신한은행이 입점해 있기 때문이다. 입찰하려면 반드시 필요한 게 보증금이다. 입찰할 때마다 보증금을 수표 한 장으로 끊어가는 게 좋고, 패찰하고 돌려받은 보증금은 다시 입금해야 하는데, 법원 안에 있는 신한은행 통장을 만들어놓으면 이 과정이 수월하다. ‘통장 하나 만드는 게 뭐가 대수냐’고 할지 모르지만, 그렇게라도 시작한 사람과 여전히 고민만 하는 사람의 차이는 저자의 인생이 바뀐 것처럼 크게 벌어져 있을 것이다. 경매 통장은 지금 가진 돈으로도 충분히 만들 수 있다. 저자는 300만 원으로 시작했지만, 금액은 상관없다. 중요한 것은 오늘 당장 시작하는 것,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시작하는 것이다. 경매로 돈 벌었다는 사람은 많지만 경매로 돈 잃었다는 사람은 없다 “경매로 산 집은 재수없다고들 하던데”, “거주자를 내쫓는 게 마음에 걸려요”, “요즘은 너도 나도 경매를 해서 예전처럼 수익을 거두기 어렵지 않나요?” 이는 경매를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사람들의 선입견이자 핑계일 뿐이다. 하지만 경매를 한번 해본 사람들은 결코 한 번으로 끝내지 않는다. 계속해서 다른 물건을 찾아 입찰하고, 임대나 매매를 통해 수익을 거둔다. 경매야말로 다른 어떤 재테크보다 안전하고, 큰 수익을 가져다주는 투자임을 통장 잔고로 느끼기 때문이다. 저축만으로는 살기 힘든 시대가 된 지 오래다. 예금, 적금은 종잣돈을 모으는 방법일 뿐, 절대 그 이상의 돈을 벌 수 없다. 주식, 펀드, 심지어 비트코인으로 눈을 돌려봐도 어느 것 하나 당신의 인생을 바꿀 수 없었을 것이다. 물론 그중에는 돈을 버는 사람이 있겠지만, 그만큼의 위험을 감수해야만 한다. 부동산도 언제 폭락할지 모르기 때문에 안전하지 않다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경매라면 말이 다르다. 일반 매매와 달리 경매의 가장 큰 장점은 시세보다 싸게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싸게 사는 순간 1차 이익이 생기고, 가격이 올라 매매하면 2차 이익이 생긴다. 이보다 더 확실한 재테크가 어디 있을까. 물론 시세보다 떨어질 위험이 있지만, 이때는 차익보다 더 떨어지기 전에 되팔면 그만이다. 경매로 돈 벌었다는 사람은 많지만, 경매로 돈 잃었다는 사람은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살면서 한번은 부동산을 배워야 할 때가 반드시 온다 하루라도 빨리 부동산 공부 시작하자 나이가 들면서 같이 늘어가는 것 중 하나가 ‘돈 나갈 곳’이다. 아이가 클수록 교육비는 높아지고, 챙겨야 할 경조사는 더 많아진다. 내 집을 마련하려면 은행 대출을 낀다고 해도, 최소한의 ‘내 돈’이 있어야 가능하다. 매달 따박따박 들어오는 월급만으로는 절대 이 모든 걸 감당할 수 없다. 이렇게 빠듯하게 살다가 문득 목돈이 필요한 순간이 왔을 때, 주변에 돈 빌릴 곳도 마땅치 않고, 이미 대출이 많아 추가 대출도 불가능하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이는 결코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저자와 같은 대부분의 서민은 꿈꾼다. 가족과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내 집을 마련하는 것, 그리고 돈 걱정 없이 사는 것. 가장 평범하지만 동시에 가장 어려운 이 꿈을 이루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부동산, 그중에서도 경매다. ‘진작 부동산 좀 배워 놓을걸’ 하고 후회하기 전에 시작하자. 부동산은 우리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며, 살면서 한번은 반드시 부동산을 배워야 할 때가 오기 때문이다. 경매는 어렵고 위험하다는 생각에 머뭇거리고 있다면, 300만 원짜리 경매 통장으로 30억의 자산가가 된 수영 강사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통해 지금 당장 시작해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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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어는 처음이지?

    명로진|세종서적|2018.01.24

    (0명)|총 1권

    처음 공자를 만나는 사람들을 위한 ‘논어 입문서’ 논어를 읽으면 인생이 달라진다! 인기 팟캐스트〈고전읽기〉명로진이 들려주는 논어 이야기 공자가 어렵고 지루하고 고리타분하다고? 세상에서 가장 인간적이고 재미있고 매력적인 공자를 만나다! 공자 이름만 아는 당신을 위한 ‘내 인생 첫 논어’ 《논어》가 훌륭한 고전이란 걸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우리는 대부분 《논어》를 제대로 읽어본 적이 없다. 이 책은 공자 이름만 들어본 당신을 위한 ‘내 인생 첫 논어’ 책이다. 저자 명로진은 지난 10년 동안 잠들기 전에《논어》를 펼쳐 눈에 들어오는 구절을 하나씩 읽어왔다. 처음에는 어렵고 생경하기만 했는데 자료를 찾아가며 읽다 보니 공자의 유머가, 인생이, 속내가 보였다고 한다.《논어》에서 배운 인생의 지혜와 공자에게 받았던 위로를 독자들에게 전해주는 것, 그것이 그가 이 책을 낸 목적이다. 한문의 원문과 독음을 모두 다 꼼꼼히 싣고 해석을 단 뒤, 여기에 저자가 자신만의 해설을 덧붙였다. 저자는《논어》를 드라마로 보면 이해하기 쉽다고 말한다. 각 인물에 캐릭터를 부여하고, 죽은 텍스트가 아니라 숨 쉬는 대사로《논어》를 받아들이면 우리 앞에 그 장면이 생생하게 재생된다는 것이다. 그러면 어렵고 지루하고 고리타분하게만 느껴졌던 공자가 세상에서 가장 인간적이고 재미있고 매력적인 인물로 변신한다. 진짜 드라마보다 더 재미있는 드라마가, 그것도 교훈과 감동까지 지닌 드라마가 펼쳐진다. 2014년부터 인기 팟캐스트 〈명로진, 권진영의 고전읽기〉(누적 다운로드 횟수 2000만 회 이상)를 진행하고 있는 저자는 동서양 고전을 쉽고 재미있게 해설하는 지식 전달자를 자처한다. 그는 1994년 봄 SBS 드라마 〈도깨비가 간다〉에 주연으로 캐스팅되어 우리들에게 얼굴을 알린 연기자다. 현재는 전업 작가의 길을 걸으며 대한민국 대표 인디라이터(독립적이고 자유로운 저술가)가 되었다. 학자 출신이 아닌 만큼 무겁고 깊이 있는 해석보다는 누구에게나 다가갈 수 있는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로《논어》를 들려준다. 잠들기 전 읽는 논어 한 구절, 당신의 삶에 주는 위안 한 스푼 저자 명로진에게《논어》를 읽는 시간은 ‘힐링’의 시간이었다. 그는 일에 치이고 카드 빚에 시달리고 친구가 떠날 때마다《논어》를 펼쳐 들었고, 거기에서 위안을 찾았다고 말한다. 역사상 위대한 성인 중 한 사람으로 추앙받는 공자도 힘들고 괴롭고 곤궁한 시절을 보냈다. 자신을 써줄 사람을 찾아 천하를 헤매고, 이상을 펼치기 위해 70년이란 세월을 보냈으나, 그 어느 것도 이루지 못하고 결국 인생을 마치지 않았는가.《논어》에는 우리에게 너만 그런 거 아니라고, 사람은 누구나 다 그럴 때가 있다고 어깨를 토닥여주는 내용이 들어 있다. 공자는 “훌륭한 사람만이 어렵고 가난한 시절을 이길 수 있다”(〈위령공〉 편 1절)며 우리를 위로한다. 이 책에서는 공자를 위대한 성인으로 신격화하지 않는다. 오히려 자로에게 짜증을 내기도 하고, 자공을 놀리기도 하고, 안회만 편애하기도 하는 등(그들은 공자의 3대 제자다) 공자의 인간적인 부분을 그대로 드러낸다. 하지만 그래서 공자는 우리가 따라가기 버거운 너무 먼 존재가 아니라 우리와 같은 인간이라는 보편성을 획득한다. 원하는 곳에서 ‘러브콜’을 받지 못하던 만년 ‘취준생’ 공자가 “남들이 나를 알아주지 않을까를 걱정하지 말고, 내가 남을 알아보지 못할까를 걱정하라”(〈학이〉 편 16절)고 충고할 때, 우리도 그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것이다. 인생의 고비마다 공자에게서 배우는 삶의 지혜 이 책에는 공자가 들려주는 삶의 지혜가 가득하다. 자만심이 들 때는 “사람은 자기가 잘한다고 믿는 것 때문에 잘못을 저지른다. 잘못을 보면, 그 사람의 인(仁)한 정도를 알 수 있다”는 〈이인〉 편 7절을 읽어보라고 권한다. 돈 많은 사람은 돈 때문에 타락을 하고, 똑똑한 사람은 똑똑함 때문에 오만에 빠지고, 아름다운 사람은 미모 때문에 과오를 저지르기 때문이다. 또한 성공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인한 사람은 자신이 잘되고 싶을 때, 남을 먼저 잘되게 한다”는 〈옹야〉 편 28절을 들려준다. 부자가 부러울 때는 〈술이〉 편 15절을 펼쳐보라. “물 한 그릇에 거친 밥, 팔베개 하고 자도 즐거움이 있나니. 옳지 못한 부(富)는 내게 뜬 구름.” 공자도 먹고살기 힘들어 많은 고생을 했다. 그렇지만 그는 애쓴다고 부자가 되지 않는다는 걸 알았고 그렇다면 좋아하는 일을 하겠다고 선언한다. 바르게 살고 싶지 않은 유혹이 들면 〈옹야〉 편 17절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길 바란다. “사람의 인생은 곧다. 곧지 않게 살아가고 있다면 요행히 재앙을 면하고 있는 것뿐이다.” 공자가 강조하는 인(仁)이란 도대체 무엇일까? 저자 명로진은 인의 반대인 불인(不仁)은 마비라고 한 북송의 유학자 정이천의 말을 인용한다. 타인의 고통에 마비된 사람은 인하지 않다는 것이다. 〈안연〉 편 22절에서 휴머니스트 공자는 인이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답한다. 사랑하는 데 필요한 예민함, 섬세함이 있어야 인하다는 이야기다. 저자는 이렇게 덧붙인다.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불인!” 이 책은 그동안 공자라는 이름만 들어봤지 실제로《논어》를 읽어본 적은 없는 이들을 위한 책이다. 누구나 부담 없이 잠들기 전 한 꼭지를 읽기에 딱 알맞게 구성되었다. 이 책을 통해 저자가 그랬던 것처럼 독자들도 공자에게서 위안을 받고 삶의 지혜를 배우길 바란다. 논어를 읽기 전에도 그저 그런 사람이요, 읽은 후에도 그저 그런 사람이라면 곧 논어를 읽지 않은 것과 같다. - 정이천(1033~1107), 《논어집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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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래시-누가 페미니즘을 두려워하는가?

    수전 팔루디|arte(아르테)|2018.01.22

    (0명)|총 1권

    앨리스 워커, 바버라 에런라이크, 록산 게이… … , 신 ․ 구세대 페미니스트들이 입을 모아 칭송한 바로 그 책! 페미니즘은 어떻게 ‘공공의 적’이 되었나? 사회적 보수화가 낳은 조작과 왜곡, 그리고 거짓말 1991년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논픽션 부문 수상 ․ 지난 25년간 미국에 영향을 미친 책 25권_《유에스에이 투데이》 ․ 세대를 초월한 논픽션 10권_《미즈》 “한국 사회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해석하고 움직일 수 있는 언어와 문제 틀을 제시해 줄 것.”_손희정(해제) “진작 나왔어야 할 강력한 신화 파괴서 …… 단숨에 고전이 될 책 …… 눈부신 르포르타주 …… 기막힌 첫 작품!” _Kirkus Review “시몬 드 보부아르의 『제2의 성』, 베티 프리던의 『여성의 신비』만큼이나 획기적이고 매혹적이다.”_로라 샤피로, Newsweek “전적으로 설득력이 있고 대단히 불온하다.”_The New Yorker ◎ 도서 소개 미디어, 상업주의, 정치가 결탁한 반反페미니즘 여론전의 전말 페미니즘의 고전이자 영원한 문제작, 『백래시』 한국어판 출간 “페미니즘에 대한 반격은 여성들이 완전한 평등을 달성했을 때가 아니라 그럴 가능성이 커졌을 때 터져 나왔다. 이는 여성들이 결승선에 도착하기 한참 전에 여성들을 멈춰 세우는 선제공격이다.” _본문 가운데 출간과 동시에 미국 사회를 들썩이게 만든 문제작. 유수 언론사들로부터 “역사적 이정표”, “단숨에 고전이 될 책”이라는 평을 두루 받으며 화제에 올랐으며, 그해 전미 도서비평가협회 논픽션 부문을 수상한 수전 팔루디의 강렬한 데뷔작, 『백래시』가 오랜 기다림 끝에 한국어판 출간을 맞이하게 됐다. 1991년 출간된 『백래시』는 지금껏 번역되지 않은 것이 의아할 정도로 국내외 페미니스트들에게 꾸준히 영감을 불어넣었고, 페미니즘의 역사를 다룰 때 꼭 참조해야 할 필독서가 되었다. 또한 2007년 《유에스에이 투데이》 선정 ‘지난 25년간 미국에 영향을 미친 책 25권’에, 2011년 《미즈》 선정 ‘세대를 초월한 논픽션 베스트 10’ 목록에 이름을 올리며, 시대를 불문하고 끊임없이 소환되고 재인용되는 고전으로서의 가치를 재확인했다. 팔루디는 이 책에서 여성의 권리 신장을 저지하려는 반동의 메커니즘에 ‘백래시(backlash, 반격)’라는 이름을 붙임으로써 정치, 사회, 문화적 역풍을 해석하고 그에 맞서려는 페미니스트들에게 분석의 도구를 제공했다. 사회 변화나 정치적 변화로 인해 자신의 중요도나 영향력, 권력이 줄어든다고 느끼는 불특정 다수가 강한 정서적 반응과 함께 변화에 반발하는 현상을 가리키는 이 사회학 용어는, 『백래시』 출간 이후 페미니스트 사전에서 중요한 개념으로 자리를 잡는다. 1980년대 레이건 시대의 신보수주의 물결 아래 미국 여성들이 준비 없이 맞닥뜨린 ‘반페미니즘’ 선전전을 표층에서부터 심층까지 파고들어 간 이 책은, 지금 여기의 한국 상황에 놀라울 정도로 변함없는 시사점을 던진다. 한편에서 “#나는 페미니스트입니다”와 같은 페미니즘 리부트가 일어나고 다른 한편에서는 온라인상 반페미니즘 정서가 득세하는 상황에서, 그리고 무엇보다 “페미니즘은 이것으로 충분하다”는 말이 지지를 얻는 상황에서, 『백래시』는 페미니즘에 대한 반동이 특수한 시대적 상황의 산물이자 동시에 보편적 현상이라는 통찰을 제시한다. 이번에 출간되는 한국어판은 2006년 출간된 15주년 기념판을 판본으로 삼은 것이다. 페미니즘과 여성의 권리를 둘러싼 진부한 소동, ‘반격’의 전모를 기록하다 “반격의 주장은 언제나 천편일률적이었다. 동등한 교육은 여성을 노처녀로 만들고, 동등한 고용은 여성을 불임으로 만들며, 동등한 권리는 여성을 나쁜 엄마로 만든다는 것이다.”_본문 가운데 1970년대 미국 여성들은 페미니즘의 두 번째 물결이 가져다준 성취에 흠뻑 빠져 있었다. 여성이 머물 곳은 집이라는 낡은 주장은 더 이상 설 곳이 없는 것처럼 보였고, 참정권 운동을 전개한 이래 여성들이 더 완전한 권리, 인간으로서의 존엄에 가장 가까워진 것처럼 보였다. 언론들도 앞다퉈 ‘성공한’ 여성들의 사진을 표지 기사에 실으며 “봐, 이 여자는 행복해. 그건 이 여자가 해방됐기 때문이야”라고 외쳐 댔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요란스럽지만, 어쨌든 호의적인 언론의 선전전은 완전히 태세를 전환한다. 그들은 “봐, 이 여자는 비참해, 그건 이 여자가 너무 해방되었기 때문이야”라고 말하며 똑같이 ‘성공한’ 여성의 사진에 다만, 우거지상을 그려 놓았다. “나이 많은 싱글 여성이 결혼할 확률은 길을 가다 테러를 당할 가능성보다 낮다”, “직장 여성들 사이에 ‘불임 유행병’이 번지고 있다.”,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기는 이기적인 엄마들”, “여성은 성공의 대가로 관계를 희생시켰다” 등등 과거 해방의 선전꾼들이 오늘의 ‘반격의 나팔수’가 되어 한목소리로 “너희들은 이제 자유롭고 평등할지 몰라도 그 어느 때보다 비참해졌다”고 말하고 있었다. 그리고 여성들이 처한 비참함의 원인으로 너 나 할 것 없이 페미니즘을 지목했다. “페미니즘이라는 전염병이 여성들에게 스트레스, 불안, 우울 강박증, 중독, 그리고 극도의 피로감을 안기고 있다.”, “여성해방의 끔찍한 진실”, “페미니즘은 이제 충분하다!” 팔루디는 해방의 열기가 냉대와 경멸, 혐오의 공기로 전환되는 시점에서 미국 사회에 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를 차분하게 살펴본다. 반격의 나팔수들이 호들갑스럽게 요리해 내놓은 메시지는 “여성들이여, 다시 집으로 돌아가라”였고, 이들의 단골 메뉴는 일, 결혼, 그리고 모성이라는 페미니즘을 공격하는 미디어 삼부작이었으며, 이는 “뉴스 가판대에, 텔레비전 화면에, 영화에, 광고와 의사의 진료실에 그리고 학술지에” 실려 1980년대 미국 풍경이 되었다. 팔루디는 이 풍경에서 기시감을 느낀다. 1848년 역사적인 세니커폴스 대회에서 여성의 권리 선언이 낭독되고 얼마 되지 않아 빅토리아식 도덕적 설교가 호전적인 입법부와 점잖은 학계에서 쏟아져 나왔고, 20세기 초 여성 참정권 운동가들은 ‘빨갱이’로 매도당해 침묵을 강요받았으며, 2차 세계대전 전후, 미국 정부와 산업계는 한때 ‘산업의 역군’이라 칭송하던 여성들을 직장에서 몰아낼 궁리를 하느라 바빴다. 매 시기마다 “뇌와 자궁의 충돌”처럼 “과학 연구의 새로운 발견들에 왕년의 싸구려 도덕주의를 버무린” 유사한 언어들이 범람했다. 팔루디는 반격의 반복되는 습성을 언급하며 여성해방의 역사는 늘 “결코 목적에 닿지 못한 채 무한을 향해 나아가는 수학적 커브와 유사”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커브가 그리는 “나선은 결승선 바로 앞에서 그녀의 등 뒤로 돌아간다.” 팔루디가 인용한 심리학자 진 베이커 밀러의 말에 따르면 반격은 “여성들이 실제로 영향력을 가지게 되었다는 증거일 수도 있지만, 보통 성취가 작을 때, 많은 사람들을 도울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한 변화가 일어나기 전에 일어난다. …… 마치 큰 변화를 앞두고 위협을 느낄 때 반격의 선두 주자들이 변화의 공포를 이용하는 것 같다.” 1980년대 팔루디가 포착한 그 공포는 언론이 배포하는 ‘트렌드 기사’에서 시작해서 텔레비전, 영화, 광고, 수술실을 경유해 여성의 일, 마음, 그리고 신체를 구속하는 것으로 종지부를 찍었다. 반격의 서두: 독립을 위해 결혼을 포기한 비참한 싱글 여성 “언론은 여성의 불행의 근원을 다른 곳에서 찾을 수도 있었으리라. 뉴라이트와 여성 혐오적인 백악관에서, 한기가 도는 재계와 고집스러운 사회·종교기관에서 …… 하지만 언론은 반격을 철저하게 파헤치는 대신 이를 유포하는 쪽을 택했다.”_본문 가운데 “‘남자 품귀 현상’ 때문에 여성의 결혼 가능성이 위험할 정도로 희박해졌다.” 1986년 한 지역 언론이 밸런타인데이 특집 기사로 다룬 소위 ‘결혼 궁핍 사태’는 곧 미국 대중문화의 모든 미디어들이 열광하는 뉴스가 됐다. 이 기사는 예일 대학의 사회학자 닐 베넷과 하버드 대학의 경제학자 데이비드 블룸이 공동으로 진행 중인 여성의 결혼 패턴에 대한 미발표 연구를 토대로 하고 있었다. 베넷의 통계치는 사실상 모든 주요 신문의 1면을 장식했고, 전국 뉴스 프로그램과 토크쇼, 시트콤과 영화, 자기 계발서, 각종 광고와 심지어 신년 카드에까지 오르내렸다. 알고 보니 이 통계는 간단한 인구 조사표만 살펴보아도 오류투성이였다. 어디에도 남자 품귀 현상을 가리키는 지표는 없었다. 오히려 더 폭넓은 인구센서스를 바탕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25세에서 45세 사이 대졸 이상 학력 여성의 경우 사실상 혼인율이 증가하고 있었다. 잘못된 모델에 근거한 조사, 미숙한 통계 조작이 빚어낸 실수가 언론이 기댄 통념과 합작해 거대한 헛소동을 만든 셈이었다. 하지만 믿을 수 없는 통계라는 사실이 드러난 이후에도, 베넷과 블룸, 그리고 언론은 ‘교육 지향’과 ‘출세 지향’의 여성들이 결국 비참한 말로를 맞이하게 되리라는 주장을 번복할 생각이 없었다. 정부는 미국 인구조사국 연구원이 하버드-예일 연구를 반박하는 보고서를 발표하려 하자 노골적인 방해 공작을 펼쳤다. 팔루디는 연구 책임자인 베넷과 베넷에게 기사를 받아 쓴 기자들, 그리고 베넷의 통계 수치를 의심스럽게 바라본 연구자들을 인터뷰하며, ‘반격의 서사시’라 할 만한 이 두꺼운 책의 서두를 완성한다. 어떻게 단순한 흥미 위주의 기사가 싱글 여성들로 하여금 스스로를 “말라붙은 자궁”과 “자정을 향해 가는 생체 시계”로 표상하게 했는지, 그리고 ‘결혼 궁핍’과 ‘결혼 안 하는 싱글 여성의 문제’를 국가적 의제로까지 확장시켰는지를 지켜보는 과정은 소름 돋도록 흥미진진하고, 섬뜩할 정도로 우리의 현실을 반영한다. 여성의 생애 주기 전반에 걸친 통계의 범람, 사실에 토대하기보다 바람직한 행동을 지시하는 처방전으로 통계를 활용하는 언론, 정해진 길을 벗어날 경우 어떤 위험해 처하게 되는지 여성들에게 잔소리를 늘어놓는 소위 ‘전문가들’까지, “세련되면서도 진부하고, 얼핏 보기엔 ‘진보적’이지만 동시에 보란 듯이 후진” 반격의 주장들을, 팔루디는 한편의 풍자화처럼 속도감 있게, 동시에 정밀하게 스케치한다. 조롱과 혐오의 대상, 마침내 ‘짐’이 된 페미니즘 “여성의 권리를 상대로 한 반격은 …… 그것이 사적인 색채를 띨 때, 한 여성의 내부에 똬리를 틀고 안에서 그녀의 관점을 바꿔 버릴 때, …… 결국 그녀 역시 자발적으로 이 반격에 동참하게 될 때 위력을 갖게 된다.”_본문 가운데 『백래시』는 총 4부로 구성됐다. 프롤로그를 포함한 1부는 팔루디가 이 책을 쓴 계기이기도 한 하버드-예일 대학의 결혼 연구로 포문을 열어 1980년대 반격의 풍경을 한 편에, 페미니즘과 함께한 반격의 유구한 역사를 다른 한 편에 배치한다. 2부와 3부에서는 본격적으로 반격의 창시자와 유포자 들을 찾아 나선다. 대중문화를 점령하다시피 한 반격의 물결이 언론, 영화, 텔레비전, 그리고 패션과 미용 산업을 잠식해 가는 과정을 세밀하게 그리고 있는 2부에서는 소위 ‘트렌드 저널리즘’이 유포한 ‘남자 품귀 현상’, ‘말라붙은 자궁’, ‘고치 짓기’, 그리고 ‘엄마 트랙’ 같은 용어들이 어떻게 영화와 텔레비전의 여성 재현에 영향을 미치고 반격의 정서를 강화했는지 다룬다. 실제로 1970년대 스크린을 자유롭게 활보하던 독립적인 여성들은 1980년대에 이르면 지루한 노동에서 벗어나 결혼하고 싶어 안달 난 외로운 싱글이거나 떽떽 거리는 마녀, 그도 아니면 잔인하게 살해당하거나 강간당하는 피해자로 그려진다. “여성은 여성과 각을 세우고” 여성의 정당한 분노는 “개인적 우울”로 축소되며, 여성의 삶은 “좋은 엄마는 이기고 독립적인 여성은 벌을 받는다는 도덕 이야기의 틀”에 갇혀 버린다. 극명한 예가 1987년 개봉해 흥행에 성공한 영화 〈위험한 정사〉다. 팔루디는 “낯선 사람의 고통에 대한 책임”을 말하고자 했던 초안에서 어떻게 1980년대의 전형적인 여성 혐오 영화가 탄생했는지를 시나리오 작가, 제작자, 영화사 사장을 인터뷰하는 과정에서 적나라하게 보여 준다. 영화는 ‘집 안의 천사’가 ‘독립적인 여성’을 살해하며 끝을 맺는다. 10대 소녀와 결박당하거나 훼손된 여성 신체 이미지에 강박적일 정도로 집착하는 광고업계의 관행이 시작된 것도 이즈음이었다. 이처럼 반격에 가담한 대중매체가 유포하려는 메시지는 명확하다. “여성은 일과 결혼 둘 모두를 가질 수 없다.” 그리고 일과 독립을 선택했을 때는 응당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것이다. 팔루디는 3부에서 이러한 반격의 메시지를 만들어 낸 진정한 요람, 반격의 이데올로그들을 찾아 나선다. 뉴라이트는 여성의 권리에 관한 전방위 공격에서 단연 선두 주자였다. 이들은 단순히 방어만 한 게 아니라 자신들의 비대중적인 주장을 전파하기 위해 새로운 언어 전략을 세웠다. 뉴라이트의 팸플릿 상단에 자리한 ‘생명 친화적’, ‘순결 친화적’, ‘모성 친화적’, ‘가족 친화적’이라는 표현은 실제로는 출산권, 노동권, 성적 권리 등 여성이 이제 막 획득하기 시작한 권리들에 반대하는 퇴행적인 내용들을 가리기 위한 위장 전술이었다. 3부의 마지막 장에서는 페미니즘에 ‘가모장주의’, ‘반민주적 이데올로기’, ‘남자다움을 빼앗아 간 공격수’ 같은 딱지를 붙이는 상아탑의 멀쩡한 학자들과 뉴에이지 남권주의자들을 인터뷰한다. 그리고 반페미니즘의 대변인으로 뉴라이트 진영의 총아가 된 여성, 베티 프리던처럼 과거의 입장을 철회하고 페미니즘을 반격의 먹잇감으로 만든 이들, 캐럴 길리건처럼 의도하진 않았으나 반격의 이데올로기에 포섭된 페미니스트들을 만나 그들 안의 변절과 모순, 그리고 딜레마를 날카롭게 파헤친다. 팔루디는 반격의 목표이자 가장 악랄한 효과는 “여성의 정신과 감정을 반격에 종속시키는” 데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반격이 노리는 것은 여성의 정신과 감정만이 아니라 여성의 신체까지 포함한다. 4부에서 팔루디는 대중 심리학자와 자기 계발서 저자들이 어떻게 ‘여성 일반의 억압’을 “내 마음속 어린아이 문제”나 “알코올중독자 남편을 ‘선택’한 개인의 문제”로 몰고 갔는지, ‘남성의 일자리’에 발붙이지 못하게 하려는 경영진과 남성 노동자의 가부장적 카르텔이 어떻게 여성 노동자들을 체계적으로 배제하고 심지어 일을 하기 위해 여성 스스로 불임을 ‘선택’하게 했는지, ‘태아의 권리’를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어떻게 여성의 신체를 태아 대 여성의 구도로 분열시켰는지를 보여 준다. 심리 치료사의 상담실, 베스트셀러 저자의 거실, 여성 노동자들에겐 투쟁의 장소이기도 한 공장, ‘생명 친화적’인 낙태 반대론자들이 테러를 일삼는 클리닉, 그리고 태아 측 변호사와 산모 측 변호사가 ‘각자’의 생명을 두고 다투는 병원과 재판소를 숨 가쁘게 오가며, 팔루디는 반격의 결과물들, 즉 여성의 몸과 정신, 그리고 일상에 각인된 반격의 효과를 아플 만큼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 책의 가장 큰 교훈은 거의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다는 것“ “페미니즘의 의제는 기초적이다. 페미니즘은 여성들에게 공적인 정의와 사적인 행복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강요하지 말 것을 요구한다. 페미니즘은 여성의 정체성을 그 문화와 남성들이 규정하는 것이 아니라 여성 스스로가 규정할 자유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_본문 가운데 언론이 검증되지 않은 통계를 특정 메시지를 유포할 수단으로 삼은 일화에서 시작된 1980년대 반격의 대장정이 자신의 바람과 상관없이 단지 임신부라는 이유로 수술대에 ‘올라/오르지 못해’ 죽거나 상처 입은 여성들에 대한 이야기에서 끝을 맺는 것은 상징적이다. 여성들이 겪는 고통이 반격의 나팔수들이 말하듯 모두 페미니즘 탓이라면, 여기 어디에서 페미니즘의 죄를 물을 수 있을까? 해제자 손희정이 팔루디의 입을 빌려 말했듯, “여성들의 비참함과 불행은 페미니즘 탓이 아니라 페미니즘이 충분하지 않은 탓”이 아닐까? 하지만 1980년대 반격은 자신이 원하는 바를 성취했고, 팔루디는 2000년대 한 대학 강의실에서 이제 자신들에게 “페미니즘은 짐”이라고 공공연하게 말하고 다니는 여학생을 만난다. 팔루디가 15주년 기념판 서문에서 토로하듯 페미니즘이 ‘성공 지향’, ‘출세 지향’을 일컫는 말이라면, 그 여학생의 말이 맞다. 그러나 페미니즘은 “다른 모든 것 이전에 나는 인간”이라는 기본적인 선언에 불과하다. 그것이 누군가에게 선동으로, 혹은 부담으로 느껴진다면 팔루디의 말처럼 “평등이라는 약속의 땅에 들어서려면 아직도 갈 길이 멀었다”는 것을 함의할 뿐이다. 낙태법 폐지 국민 청원과 낙태죄 폐지 반대 서명 운동이 동시에 벌어지고 있는 한국 사회에서 『백래시』를 읽는다는 것, 국책 기관이 저출산 해법으로 “여성들의 하향 결혼”을 제시하고 행정자치부가 가임기 여성 인구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출산 지도’를 만드는 이곳에서 1991년에 미국에서 출간된 이 책을 읽는다는 것은 기시감과 함께 묘한 패배감에 사로잡히는 일이 될 수도 있다. 옮긴이의 말처럼 “지금, 여기의 상황을 끊임없이 의식하게 만드는 그 놀라운 유사성은 이 책을 받아 든 우리에게 행운일까, 아니면 불행일까?” 2014년 미국의 온라인 저널이 기획한 『백래시』 다시 읽기 북클럽 캠페인에서 록산 게이 역시 이 옛날이야기를 읽고 “변한 게 거의 없다”는 사실에 놀랐다는 게 위안이 될 수도 있겠다. 어쩌면 『백래시』는 해제자의 말처럼 “계속되는 백래시에 부딪히고, 그러면서 퇴보하기도 하고 우회하기도 하는” 여성의 역사 속에서 “앞서간 사람들이 그려 놓은 지도”를 우리에게 보여 주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 지도 위에서 다음 발걸음을 놓을 자리를 찾는 것은 독자들 각자의 몫이다. ◎ 이 책에 쏟아진 찬사 “진작 나왔어야 할 강력한 신화 파괴서 …… 단숨에 고전이 될 책 …… 눈부신 르포르타주 …… 기막힌 첫 작품.”_Kirkus Review “여성을 상대로 한 반격은 현실이다. 우리가 그것을 이해하고, 전투의 피로를 이겨 내고, 계속 싸워 나가려면 바로 이 책이 필요하다.”_앨리스 워커Alice Walker, 『더 컬러 퍼플』 “시몬 드 보부아르의 『제2의 성』, 베티 프리던의 『여성의 신비』만큼이나 획기적이고 매혹적이다.” _로라 샤피로 Laura Shapiro, Newsweek “화염처럼 뜨거우면서도 재기 넘치는 문장.”_Booklist “역사적인 이정표.”_San Diego Union “전적으로 설득력이 있고 대단히 불온하다.”_The New Yorker “기를 죽이는 논변 …… 명석한 주장을 화려한 언변에 녹여 낸 이 책은 젠더 평등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의 필독서가 될 것이다.”_Publishers Weekly “빈틈없고, 꼼꼼하게 기록했으며, 설득력이 있다.”_Chicago Tribune “분노와 활기, 광명을 선사하는 이 책은 무엇보다 진실되다.”_New York Newsday “엄청난 열정과 인상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 새로운 운동의 물결을 일으키는 촉매가 될 것이다.”_Vanity Fair “팔루디는 여성의 독립과 비전통적인 역할 수행의 결과를 부정적으로 왜곡하고 강조하는 수많은 보도 사례를 보여 준다. 이런 영향은 일시적이지만 그녀가 옳다는 증거는 풍부하다.”_다이앤 존슨Diane Johnson, New York Review of Books “만일 당신이 …… 평등은 여성에게 좋은 것이고 전통적인 성 역할은 본성이 아니라 문화가 부당하게 강요한 것이라 믿는 사람이라면 이 책은 대단히 값진 자료가 될 것이다._”웬디 카미너Wendy Kaminer, Atlantic “날카로운 필치, 비범한 보도”_M. Magazine “팔루디는 훌륭한 통찰력과 위트로 여성 평등을 가로막는 장애물을 밝혀내고 우리를 장래성 있는 대응의 길로 인도한다.” _데버라 로드Deborah L. Rhode, 『아름다움이란 이름의 편견』 “매혹적이고 놀라운 이 책은 여성뿐 아니라 남성에게도 경각심을 일깨운다.” _로버트 라이시Robert Reich, 『로버트 라이시의 자본주의를 구하라』 “팔루디는 현란한 탐사로 페미니즘을 의기양양하게 폄하하는 사람, 위선자, 배신자, 반反페미니스트 들을 제압한다. 그 덕에 강력한 논리와 도덕적 명료함으로 무장한 풍부하고 흥미진진한 책이 탄생했다.” _바버라 에런라이크Barbara Ehrenreich, 『노동의 배신』 “완전히 새로운 관점 …… ‘우리에겐 페미니즘이 필요하지 않다’고 쓴 피켓을 들고 있던 여성에게 이 책을 건네고 싶다.” _록산 게이Roxane Gay, 『나쁜 페미니스트』 “팔루디의 『백래시』는 여성들의 개인적 삶을 변화시킨 바로 그 특정한 순간을 포착하는 데 성공했다.” _레베카 트레이스터Rebecca Traister, 『싱글 레이디스』 ◎ 책 속에서 페미니즘에 대한 반격은 여성들이 완전한 평등을 달성했을 때가 아니라, 그럴 가능성이 커졌을 때 터져 나왔다. 이는 여성들이 결승선에 도착하기 한참 전에 여성들을 멈춰 세우는 선제공격이다. …… “그건 마치 큰 변화를 앞두고 위협을 느낄 때 반격의 선두 주자들이 변화의 공포를 이용하는 것 같다.” …… 페미니스트들을 ‘페미-나치’라 부르며 공격한 러시 림보가 직접 만들어서 판매하는 프로그램이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라디오 토크쇼가 되었다. 미국라디오 -텔레비전업계여성협회American Women in Radio & Television가 1987년에는 여성을 긍정적으로 그린 광고에 상을 주지 못했다는 소식 같은 것도 있다. 수상 자격을 갖춘 광고를 찾을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여성의 권리를 상대로 한 반격은 그것이 정치적인 일로 보이지 않을 정도의 선에서, 전혀 투쟁으로 보이지 않을 정도의 선에서 성공을 거둔다. 그것이 사적인 색채를 띨 때, 한 여성의 내부에 똬리를 틀고 안에서 그녀의 관점을 바꿔 버릴 때, 그래서 그녀가 억압은 모두 머릿속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상상하게 될 때, 그리고 결국 그녀 역시 자발적으로 이 반격에 동참하게 될 때 반격은 가장 위력을 갖는다. ‘페미니스트’라는 단어의 뜻은 …… “독립을 쟁취하기 위해 끝까지 투쟁할 역량을 품고 있는” 여성을 묘사하기 위해 처음으로 등장한 이후 사실상 바뀌지 않았다. 한 세기 전 입센의 『인형의 집』에서 노라가 말했듯 페미니즘은 “다른 모든 것 이전에 나는 인간”이라는 기본적인 진술이다. 페미니즘의 의제는 기초적이다. 페미니즘은 여성들에게 공적인 정의와 사적인 행복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강요하지 말 것을 요구한다. 페미니즘은 여성의 정체성을 그 문화와 남성들이 규정하는 것이 아니라 여성 스스로가 규정할 자유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불임 유행병’의 원인을 찾던 미디어와 의료 기관 들은 그에 대한 해답은 부의 증가와 중간계급 여성 인구의 독립에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직장 여성들을 도마 위에 올렸다. 《뉴욕타임스》의 한 칼럼니스트는 페미니즘과 그로 인한 출세 지상주의가 중간계급 여성 사이에서 ‘불임의 자매애’를 양산했다고 몰아 세웠다. 마거릿 미드Margaret Mead는 이렇게 말했다. “미국에서 남성다움은 절대적으로 규정되지 않는다. 이는 매일 유지하고 다시 획득해야 하는데, 그것을 규정하는 데 본질적인 요소 중 하나는 양성이 진행하는 모든 경기에서 여성을 이기는 것이다.” 남성성의 꽃잎을 가장 처절하게 짓뭉갠 것은 페미니즘의 가는 빗방울인 것 같다. 그리고 여기서는 단 몇 방울도 폭우로 인식된다. 이 시대의 경제적 희생자들은 누군가가 자신의 미래를 훔쳐 달아났다고 생각하는 남성들이다. 그리고 이들은 그 절도범이 여성이라고 의심한다. [반격의] 주장은 언제나 천편일률적이었다. 동등한 교육은 여성을 노처녀로 만들고, 동등한 고용은 여성을 불임으로 만들며 동등한 권리는 여성을 나쁜 엄마로 만든다는 것이다. 트렌드 저널리즘은 실제 보도가 아니라 반복의 힘을 통해 권위를 획득한다. 충분히 오랜 시간 동안 이야기를 반복하면 그 어떤 것도 진실처럼 보일 수 있다. 하나의 미디어에서 선포한 트렌드는 나머지 미디어들이 재빨리 그 이야기를 퍼 나르면서 연쇄반응을 일으킨다. 이런 새로운 종류의 프로그램에서는 젊은 여성 캐릭터를 상대로 한 공격의 잔인함이 사이코패스가 잔혹한 살인을 일삼는 슬래셔 무비를 뺨칠 정도였다. 가령 〈레이디 블루Lady Blue〉에서는 수술용 메스로 무장한 10대 소년들이 여성 먹잇감의 장기를 적출하고, 〈우리 가족의 영광 Our Family Honor〉에서는 열일곱 살의 소녀가 코트 걸이에 베여 죽는다. 그리고 이 시즌에 공격을 당하지 않은 여성 캐릭터들은 입마개가 채워지거나 사건을 당해 실종된다. 1980년대 말 패션 광고에서는 구타당하고 묶여 있거나 시체 운반용 가방에 들어간 여성이 주 메뉴였다. 주요 백화점 창문에 서 있는 여성 마네킹들은 난데없이 가죽옷을 입은 남성에게 구타당한 피정복자로, 쓰레기통에 쑤셔 박힌 시체로 연출되고 있었다. “내 작품은 페미니즘의 밋밋함에 대한 반동이지.” 그가 말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그는 자신은 여성들을 구속하려는 게 아니라 새로운 선택지를 알려주는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포스트페미니즘 시대라고.” 그는 이렇게 설명했다. “이젠 여성이 다시 여성이 될 수 있어. 내 모든 소녀들에게 선택권이 있는 거지.” 향수 광고 속의 여성들은 아기를 가진 어머니가 아니라 본인이 점점 아기가 되어 갔다. 향수 회사들이 너도나도 새로운 여성성의 상징으로 사춘기 소녀들을 택했던 것이다. 짙은 화장을 하고 금발의 곱슬머리가 통통한 볼에 도발적으로 흘러내리는 어린 소녀 롤리타의 사진을 내세운 《보그》 광고에는 “향수는 여성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즐거움 중 하나”라는 설명이 딸려 있었다. 이런 언어 전략하에 뉴라이트는 여성들이 새롭게 획득한 출산에 대한 권리에 반대하면서 여기에 “생명 친화적”이라는 표현을, 여성들이 새롭게 포용한 성적 자유에 반대하면서 여기에 “순결 친화적”이라는 표현을, 그리고 여성들의 대대적인 직업 시장 진출에 적개심을 표출하면서 여기에 “모성 친화적”이라는 표현을 갖다 붙였다. 마지막으로 뉴라이트는 그들 자체, 그러니까 여성의 권리 신장에 반대하는 자신들의 퇴행적이고 부정적인 태도에 “가족 친화적”이라는 표현을 갖다 붙였다. “그건 내부의 문제였어요.” 그녀는 청중들을 향해 이렇게 말했다. “오랫동안 생각했죠. ‘어째서 이 모든 나쁜 일들이 나에게 일어나는 걸까?’ 그건 내가 그런 일들을 선택했기 때문이었어요. 우리가 알코올중독자를 택한 거죠. 우리에게 믿음을 주지 못하는 남자들을 택한 게 바로 우리란 말이에요.” 새로운 연공제 안에 대한 표결을 하기 위해 노조가 회의를 갖던 날, 아흔 명의 남성이 사무실 한쪽에, 열다섯 명의 여성이 반대편에 자리를 잡았다. 남성이 한 명 한 명 일어서서 제안된 연공제 계획에 찬성 발언을 했다. “나한테는 부양할 가족이 있어요. 지금 빵 값이 얼만지 압니까?” 그다음엔 여성들이 일어서서 이 중 많은 수가 부양할 가족이 딸린 이혼 여성이라고 말했다. 전남편들은 양육비를 전혀 대지 않고 있었다. “이건 남자의 일이라고.” 한 남자는 이렇게 소리쳤다. 호전적인 낙태 반대 운동의 대변인들은 대중 앞에선 페미니스트들을 “영아 살해자”라고 불렀고, 이들 때문에 낙태율이 위험할 정도로 빠르게 치솟고 있다고 비난했다. 하지만 자기들끼리는 페미니스트들을 “창녀”, “레즈비언”이라고 불렀는데, 어쩌면 이런 욕설이 더 많은 것을 시사하는지도 모른다. 그러니까 페미니스트에게는 살인보다 성적인 독립이 더 큰 범죄일 수도 있었던 것이다. 전통적인 아버지의 권위를 옹호하고자 하는 바람은 1980년대에 낙태를 중단해 달라며 제기된 많은 ‘아버지의 권리’ 소송에서 반복적으로 확인되었다. 이 경우 원고는 보통 자신의 명령을 듣지 않거나 최근에 이혼 신청을 한 아내와 다툼 중인 남편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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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할인 도서 이미지 - 내 시간 우선 생활습관

    내 시간 우선 생활습관

    닐 피오레|청림출판|2018.01.22

    (0명)|총 1권

    ★★★★★ 미국 아마존 ‘평생에 한번은 꼭 읽어야 할 SUCCESS 100’ ★★★★★ 미국 최고의 자기계발 트레이너 TOP 10 ★★★★★ 전 세계 11개국 출간 ★★★★★ 세계 일류 기업들의 혁명적 시간경영 바이블! 30년간 수백만 명의 인생을 바꿔놓은 심리학 박사 닐 피오레의 ‘내 시간 우선 생활습관’ ‘워크 앤 라이프 밸런스(Work and Life Balance)’의 줄임말, 워라밸.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이 단어는 작년 한 해 가장 화두로 떠오른 신조어다. ‘저녁이 있는 삶’을 꿈꾸기 시작한 것은 벌써 여러 해 전이나 여전히 자신의 삶은 뒤로 미루고 일에 매여 사는 사람들이 많다는 방증일 것이다. 혼자 두세 사람의 몫을 해내다 보면 매일 야근은 기본이고, 주말에도 업무 연락을 받기 일쑤다. 그럼에도 제때 시작하지 못하고, 제때 완수하지도 못 하는 일들 때문에 불안과 만성 피로,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우리는 일에 압도당해 내가 진짜 원하는 일을 할 ‘내 시간’은커녕 과로로 쓰러질 지경이다. 그러나 또 하루를 마칠 때면 어김없이 ‘가장 중요한 일은 손도 못 댔어!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는데 대체 뭘 한 거지?’라는 생각에 더욱 고통스럽다. 내 삶을 즐기며 일도 완벽히! 더 이상 꿈꾸던 삶을 뒤로 미루지 마라 저자가 신임 심리학자로서 처음 맡은 일은 버클리대학교의 상담센터에서 박사 학위 논문을 미루는 대학원생들을 격려하며 지도하는 일이었다. 강도 높은 스트레스를 받으며 외로운 투쟁을 하는 그들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점이 있었다. 논문 마감을 ‘계속 미루는 학생들’과 ‘2년 이내에 마치는 학생들’은 지적 수준이나 정서 상태 등 다른 조건에서는 거의 차이가 없었지만, 오랜 시간이 걸리는 학생들이 상황을 ‘더 힘들어’했다. 논문을 미루는 학생들은 자신의 삶을 대기 중이라고 여기며 모든 약속이나 일상적 일들을 논문 마감 이후로 미루고, 스스로 채찍질하며 스트레스와 좌절감에 시달렸다. 반면, 2년 이내에 논문을 마친 학생들은 건강과 휴식에 우선순위를 두고 여가 시간을 꼼꼼히 챙겼다. 그렇게 ‘재충전’된 그들은 의욕과 흥미를 갖고 논문 쓰는 일에 집중할 수 있던 것이다. 그들은 학위 논문을 마치고 하고 싶던 일들을 할 수 있는 삶을 기다리는 게 아니라, 바로 그 순간에 삶을 살고 있었다. _죄책감 없이, 마음껏 놀면서, 생산성을 높이는 ‘놀기 우선 일정표’ 실제로 사람들은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일을 위해 다른 일을 포기하거나 희생하려고 한다. 그러나 오늘의 계획 혹은 올해의 목표를 매번 지키지 못하거나, 휴식 시간에도 죄책감을 가지며, 일단 새로운 일에 겁을 먹는 사람들의 시간표를 보면 낭비된 시간이 의외로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삶에서 죄책감 없이 마음 편히 놀 수 있도록 일정을 세울 때 우리가 어떻게 일을 미루는 데 감춰진 요인들을 극복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어떻게 일에 대한 공포를 줄일 수 있고, 어떻게 일을 쉽게 시작할 수 있고, 어떻게 일의 질을 향상할 수 있으며, 어떻게 일에 대한 의욕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지 말이다. 이 전략으로 우리는 진정으로 스트레스 없이 일할 수 있으며, 죄책감 없이 마음 편한 여가를 즐길 수 있다. 책에서 소개하는 전략 중 하나인 ‘놀기 우선 일정표’에는 아래의 항목이 모두 포함되어야 한다. 1. 한 가지 일에 일주일에 20시간 이상 일하지 말기 2. 한 가지 일에 하루 5시간 이상 일하지 말기 3. 하루에 적어도 1시간 이상 운동하거나, 놀거나, 춤추기 4. 일주일에 적어도 하루는 쉬기 5. 30분 동안 집중해서 알차게 일하는 목표 세우기 6. 인간적으로 불완전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며 일하기 7. 작게 시작하기 당신이 일을 미루는 이유? 게으름 때문이 아니다 이제 꿈지럭거리는 사람에서 생산성 있는 사람으로! 우리는 저마다 삶에서 일정 부분 일을 미루며 살아간다. 때로는 조금 더 급한 일이나 유쾌한 일을 위해 당장의 작업이나 서류 정리, 혹은 청소나 안부 전화를 미룬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미루고 싶거나 아예 머릿속에서 지우고 싶은 일이 있기 마련이다. 일단 일 미루는 습관에 빠지면 악순환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게 된다. 일에 압도되어 일할 엄두도 나지 않고, 압박감에 시달리며, 행여나 실패라도 할까 봐 더 열심히 오래 일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왠지 화가 나고 의욕이 상실되어 다시 일을 미루는 것이다. 그러다 쉬거나 좀 더 재미있는 일을 해볼까 싶으면, 해야 할 일은 제쳐두고 빈둥거리는 느낌이 든다. 그러나 우리가 일을 미루는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_미루는 습관을 극복하는 전략적 방법 10가지 《내 시간 우선 생활습관》에서는 게으름이나 무질서, 기타 인격장애가 일을 미루는 이유라고 보지 않으며,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게으름뱅이라 동기부여를 위해서는 압박이 필요하다’라는 가정도 인정하지 않는다. 이 책은 일을 미루는 행위에 대한 새로운 정의로 시작한다. ‘일을 미루는 것은 어떤 일이나 결정을 시작하고 마치는 데 대한 불안을 감당하기 위한 일종의 방어 기제다.’ 이 정의에 따르면 일을 시작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까 봐, 남들에게 비판을 받을까 봐, 실패할까 봐, 한 가지 일에 전념하느라 다른 기회를 놓칠까 봐 염려하는 사람들이 일을 미룰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실패에 대한 깊은 두려움과 완벽주의, 비판이 두려워 끝내 일을 미루게 되는 이들을 위해 저자가 수많은 기업체를 상대로 컨설팅하고 개인을 상담하며 얻은 일 미루는 버릇을 극복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 10가지는 아래와 같다. 1. 실패의 두려움을 줄여주는 심리적 안전망 마련하기 2. 긍정적인 자기 암시의 말로 부정적 태도 바로잡기 3. 몸에 밴 일 미루는 습관을 긍정적인 습관으로 바꾸기 4. 죄책감 없이 마음 편히 노는 전략적 여가 일정 짜기 5. 압박감의 공포를 조절하는 입체적 생각하기와 거꾸로 일정표 6. 최악의 상황 대응을 준비하는 제대로 걱정하기 7. 원하는 일정을 미리 세워 자유도 누리고 집중해서 알차게 일하는 놀기 우선 일정표 8. 죄책감만 낳는 목표는 버리고 지금 집중할 가치가 있는 달성 가능한 목표 설정 9. 2분 이내에 생산성 있게 일하는 몰입해서 일하기 10. 일을 미루고 싶은 타이밍을 예측하는 전략적 후퇴 저자는 일을 미루는 원인을 심리적으로 극복하고 미루는 습관을 현실적으로 해결할 종합적인 전략을 제시한다. 이 전략을 활용하면 아무리 바쁜 사람이라도 불안과 스트레스를 이겨내고, 여유 시간을 보내면서도 더 빨리 쉽게 맡은 일을 해낼 수 있다. 30여 년간 수백만 명의 ‘일 미루기 선수’를 ‘성공적인 실행가’로 만든 시간경영 바이블 미국 아마존 ‘평생에 한번은 꼭 읽어야 할 SUCCESS 100’에 올라 있는 이 책 《내 시간 우선 생활습관(원제: The Now Habit)》은 1989년 처음 출간되어 30년 가까이 시간관리 분야의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저자 닐 피오레는 건강 심리학과 능률 향상, 스트레스 관리의 최고 권위자로서 《보드룸 리포트(Boardroom Report)》가 선정한 미국 최고의 자기계발 트레이너 10명 중 한 명이다. 심리학 박사이기도 한 그는 얕은 자기계발 코치에 그치지 않고, 상담자 내면의 심리를 바탕으로 해결방안을 찾는다. AT&T, 리바이스, 연방준비은행 등 30여 년간 일류 기업들과 대학을 상대로 컨설팅하며 증명된 오랜 연구 성과와 수백만 명이 더욱 생산성 있게 일하고 최고의 잠재력을 발휘하도록 도운 노하우 및 전략적 툴을 이 책에 전부 담았다. 시간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자신에 대한 꼼꼼한 관찰과 기록, 분석할 수 있는 방법론적인 도구를 통해 진정한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는 법을 제시한다. _우리는 많이 놀면 놀수록 더 생산적으로 일할 수 있다! 이 책은 일 미루는 버릇을 극복하고 싶거나, 복잡하고 힘든 일을 좀 더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싶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큰일은 척척 해내면서 일상에서 꼭 해야 할 사소한 일에 꿈지럭대는 사람이라면 《내 시간 우선 생활습관》을 통해 일의 우선순위를 따져 바로 시작해 끝마치는 법을, 화장실에 갈 틈도 없이 바쁜 일정으로 놀 여유가 없는 전문직 종사자라면 일의 질과 효율성을 높이면서도 죄책감 없이 마음 편히 놀 수 있는 법을 터득할 수 있다. 일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리는 사람이라면, 시작의 두려움에서 벗어나고, ‘반드시 해야 해’ 같은 자기 암시의 말 대신 책임감 있게 선택함으로써 의욕을 북돋는 방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벌써부터 새해를 맞으며 세운 계획의 작심삼일을 예상한다면, 혹은 지금의 삶은 ‘대기 중’이고 언젠가는 인생을 즐길 만큼 성공하거나 여유로운 생활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면, 모두 오산이다. 지금 바로 일을 시작하고, 지금 바로 삶을 즐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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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르는 부동산의 법칙

    조현철|매일경제신문사|2017.11.06

    (0명)|총 1권

    정책 변화에 따라 치고 빠지는 전략이 필요하다! 『오르는 부동산의 법칙』은 데이터에 근거한 부동산 가치분석부터 새 정권의 규제책에 대응하는 방법까지 정책을 이해하고 고수익을 불러오는 부동산 투자 비법을 소개하는 책이다. 국내외 정치·경제 상황까지 아우르는 치밀한 논리를 바탕으로, 제대로 부동산을 보는 법과 함께 이번 기회를 효과적으로 이용할 방법에 대해 밝힌다. 저자는 타이밍, 입지, 정책 딱 3가지만 생각하면 흔들림 없는 수익이 가능하다고 이야기한다. 서문에서 본격적으로 타이밍, 입지, 정책 등 3가지 요소를 설명하기 전 알아두어야 할 부동산 투자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폭등의 조짐이 보이는 지금 어떤 논리로 시장을 이해해야 하는지 과거 사례를 어떻게 이용해야 할지 등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준다. 파트1 ‘타이밍’에서는 폭락의 시점을 어떻게 예측해 이용할지 그리고 매매 타이밍은 어떻게 잡아낼지 설명한다. 파트2 ‘입지’는 부촌이 입지의 제1조건인 이유와 함께 이를 어떻게 공략할지에 대해 다룬다. 파트3 ‘정책’에서는 과거 참여정부와 현 정부 정책의 공통점을 찾아보고 향후 어떤 변화가 있을지 예측해본다. 파트4에서는 3가지 조건이 대한민국에 어떻게 작용할지 살펴보고 이에 대한 대응법, 더 나아가 예측이 어긋날 경우의 시나리오까지 분석하여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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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할인 도서 이미지 - 보통의 교양

    보통의 교양

    니혼지츠교출판사 편집부|추수밭|2018.01.22

    (0명)|총 1권

    《보통의 교양》은 지식의 얼개와 구조를 한눈에 보여주는 ‘지도’이다. 종으로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3,000여 년의 지성사를 관통하고, 횡으로는 ‘인문과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문화예술’이라는 4가지 분야와 이를 세분화한 33가지 세부 학문들을 가로지른다. 100여 가지에 이르는 상세한 도표는 복잡하게 얽혀 있는 지식의 계보를 그림을 그리듯 단숨에 정리해준다. 학문의 기원부터 전개, 최근의 흐름까지 일목요연하게 풀어주면서 각 학문에서 사용되는 기초 개념과 용어를 ‘Check This Out’이라는 별도의 장을 통해 알기 쉽게 해설한다. 특별한 배경 지식이 없더라도 단숨에 읽히는 이 책은 21세기를 살아가는 모든 ‘보통’을 위한 든든한 ‘지적 자존감’이 되어줄 것이다. “인간이 본래의 인간인 것은 정녕 교양에 의해서이다.” _헤겔Georg Wilhelm Friedrich Hegel “우아한 지적 생활을 위한 교양의 시작” 인문, 사회, 자연, 문화에 이르기까지 한눈에 파악하는 완전한 지식의 지도 21세기를 살아가는 ‘보통’을 위한 가볍고 부담 없는 교양 눈을 뜨면 쉴 새 없이 쏟아지는 정보로 머릿속이 혼란스러워지는 세상이다. 복잡한 정보의 흐름 속에서 길을 잃지 않으려면 그동안 축적된 지식을 포괄하여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종합적 능력’, 즉 ‘교양’이 필요하다. 일론 머스크, 래리 페이지, 세르게이 브린 등 인문학적 소양과 과학적 전문성을 동시에 갖춘 이른바 ‘21세기 교양인’들이 세계를 이끌고 있는 시대다. 하지만 ‘시간을 들여’, ‘본격적으로’ 교양을 공부한다는 건 누구에게도 쉽지 않은 일이다. 이로 인해 최근 여가를 따로 투자하지 않고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서 습득하는 ‘넓고 얕은 지식’이 유행하고 있다. 〈알쓸신잡〉과 같은 TV 방송을 비롯해 각종 팟캐스트, 카드뉴스, 유튜브 동영상 등을 통해 퍼져나가는 넓고 얕은 지식은 그러나 일회성에 그치는 경우가 많아서 ‘교양’으로 불리기엔 부족한 점도 있다. 《보통의 교양》은 넓고 얕은 지식의 ‘간편함’과 교양의 ‘종합적 능력’을 동시에 제공한다. ‘특정한’ 관점에서 ‘특정한’ 지식만 골라 길게 서술하는 교양서에 비해 이 책은 어떤 사견도 없이 짧고도 담백하게 ‘지식 전체의 흐름’을 개괄한다. 백과사전의 단순한 나열식 구성에서 벗어나 사상의 거인들이 서로 어떤 영향을 끼치며 새로운 흐름을 낳았는지, 각 학문을 구성하는 다양한 조류 및 학파가 서로 어떻게 대립하고 갈라져 나왔는지를 섬세하게 보여준다. 서랍식으로 구성되어 언제 어디서든 필요한 지식을 쉽게 골라 읽을 수 있으며, 어느 페이지를 펼쳐도 이해하기 쉽도록 각 장의 내용은 독립되어 있다. 특별한 배경 지식이 없더라도 단숨에 읽히는 이 책은 21세기를 살아가는 모든 ‘보통’을 위한 ‘가볍고 부담 없는 교양’을 제공한다. 33개의 분야와 100여 개의 도표로 한눈에 펼쳐보는 완전한 지식의 지도 《보통의 교양》은 지식의 얼개와 구조를 한눈에 보여주는 ‘지도’이다. 종으로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3,000여 년의 지성사를 관통하고, 횡으로는 ‘인문과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문화예술’이라는 4가지 분야와 이를 세분화한 33가지 세부 학문들을 가로지른다. 100여 가지에 이르는 상세한 도표는 복잡하게 얽혀 있는 지식의 계보를 그림을 그리듯 단숨에 정리해준다. 학문의 기원부터 전개, 최근의 흐름까지 일목요연하게 풀어주면서 각 학문에서 사용되는 기초 개념과 용어를 ‘Check This Out’이라는 별도의 장을 통해 알기 쉽게 해설한다. 1부 ‘인문과학’은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고대 철학과 헤로도토스의 역사학을 시작으로 중세의 아퀴나스와 근대의 데카르트를 거쳐 어떻게 뮐러의 종교학, 소쉬르의 언어학, 분트의 심리학, 레비스트로스의 문화인류학, 슐리만의 고고학으로 분화되었는지 개괄한다. 모든 학문의 뿌리라 할 수 있는 철학을 예로 들면, 근대의 합리론과 경험론이 충돌과 결합을 거듭한 끝에 어떻게 현대의 현상학과 실존주의 등의 사조로 이어졌는지 그 흐름을 보여준다. 2부 ‘사회과학’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을 시작으로 근대 정치학의 기수가 된 홉스, 로크, 루소를 분기점으로 하여 스미스의 경제학, 콩트의 사회학, 몽테스키외의 법학, 헤르바르트의 교육학, 케틀레의 통계학, 드러커의 경영학으로 이어진 과정을 보여준다. 대표적으로 경제학에서는 스미스, 리카도, 마르크스, 케인스 등의 위대한 학자들이 학문의 상아탑에 갇히지 않고 어떻게 역동적인 사회 발전과 맥을 같이 했는지가 도표와 함께 실감나게 드러난다. 3부 ‘자연과학’은 탈레스의 자연철학에서부터 뉴턴으로 대표되는 물리학의 과학혁명과 이로부터 분화된 다윈의 생물학, 돌턴의 화학, 러셀의 수학, 부르하버의 의학, 에디슨의 공학, 훔볼트의 지리학 등을 차례대로 개괄한다. 단순히 각 학문의 개요를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발견과 혁신을 거듭해온 과학의 역사를 보여주며 어렵기로 소문난 플랑크의 양자역학과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 등도 간명하게 소개한다. 4부 ‘문화예술’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과 호메로스의 서사시로부터 셰익스피어의 문학, 와그너의 건축, 바흐의 음악, 미켈란젤로의 미술, 오손 웰스의 영화, 나다르의 사진 등으로 이어지는 예술 활동 전반의 흐름을 양식과 스타일에 따라 분류하여 펼쳐낸다.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예술의 역사뿐 아니라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다양한 대중문화의 어제와 오늘을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지식 습득’을 넘어 ‘지적 만족’으로 공부의 열정을 다독이는 보통의 교양 ‘입시’와 ‘취업’을 향한 절박한 몸부림으로서의 ‘시험 공부’를 넘어, 스스로 흥미를 가지고 지식 세계를 탐험하는 ‘교양 공부’를 선호하는 흐름이 생겨나고 있다. 바쁜 직장 생활 속에서도 틈나는 대로 독서모임이나 강연에 참여하고, 이야기를 나눌 만한 각양각색의 주제를 선정하여 ‘지적 소통’을 즐기려는 사람 또한 늘어나고 있다. 사람들이 말하는 ‘교양’이란 단순히 남들보다 더 많이 아는 것, 지식 자랑을 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전문 지식을 넘어 폭넓은 가치관과 사고방식을 섭렵하고, 스스로 공부의 의미를 찾아가며 더 나은 삶의 단계에 도달하는 것. 《보통의 교양》은 그렇게 누구보다 ‘보통’으로 살아가면서도 ‘교양의 매력’에 푹 빠지고픈 이들을 위한 든든한 ‘지적 자존감’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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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할인 도서 이미지 - 나는 합리적 이기주의가 좋다

    나는 합리적 이기주의가 좋다

    미멍|다연|2018.01.02

    (0명)|총 1권

    세상의 민낯을 냉철하게 꿰뚫는 『나는 합리적 이기주의가 좋다』. 저자는 냉혹하고 이기적인 현실을 적나라하게 까발리며 독자들에게 어떤 태도로 살아가야 하는지 거침없이 일갈한다. 특별히 저자 자신과 주변의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실리만을 쫓는 합리적 이기주의자들의 모습, 능력 없으면 도움도 받을 수 없는 무자비한 현실을 보여주며 결국 치열한 노력으로 자기 경쟁력을 키워야 함을 거듭 강조한다. 이 책은 부조리한 현실에 좌절감을 느끼는 모든 이에게 공감과 자극을 줄 것이고, 더 나은 자신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에게 직관적이고도 실질적인 이정표를 제시해줄 것이다. 모든 것을 뛰어넘어 존경심과 찬사를 얻고 싶은가? 동경하는 유명인사가 되고 싶은가? 그야말로 세상 남부럽지 않게 잘 먹고 잘살고 싶은가? 그렇다면 지금부터 이 책 속 합리적 이기주의자들을 실생활의 롤모델로 삼아 거듭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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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 할인 도서 이미지 - 무궁무진한 떨림, 무궁무진한 포옹

    무궁무진한 떨림, 무궁무진한 포옹

    신용목, 이제니, 이근화, 이민하, 김안, 김현, 박상순, 김상혁, 이영주, 조연호|다산책방|2018.01.23

    (0명)|총 1권

    “고독, 실험, 자유…” 몰이해의 외로움을 견디며 기성의 예술 관념과 형식으로부터 자유롭게 탈주해온 한국시의 첨단, 박상순! 한국시의 ‘지금 여기’에 도달한 매혹적인 언어들의 떨림과 포옹 제17회 미당문학상은 2016년 7월부터 2017년 6월까지 1년 동안 주요 문예지에 발표된 작품들 중 예심 심사를 거쳐 추려진 시인 열 명의 작품을 대상으로 본심 심사위원들(김기택·류신·이광호·최승호·최정례)의 심사숙고 끝에 박상순 시인의 「무궁무진한 떨림, 무궁무진한 포옹」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언어의 음악성과 회화성이 절묘하게 부각된 수상작「무궁무진한 떨림, 무궁무진한 포옹」은, 사랑에 빠진 이의 심장박동을 일상어의 반복을 통해 리듬감 있게 구현하면서, 에로스적 욕망의 환희와 타나토스적 죽음의 비참을 복작거리는 이미지의 연쇄로 가시화하는 데 성공한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제17회 미당문학상 수상작품집 『무궁무진한 떨림, 무궁무진한 포옹』에는 수상작 「무궁무진한 떨림, 무궁무진한 포옹」을 비롯해 수상시인 박상순이 직접 고른 자선 대표작 「내 손에는 스물여섯 개의 기다림이 있어요」 외 여덟 편을 실어 박상순 시세계의 특징과 변화를 엿볼 수 있다. 또한 최종 후보에 오른 아홉 명의 시인들의 작품들도 소개하여, ‘지금 여기’에 도달한 한국시의 빛나는 면면을 살펴볼 수 있다. 무엇보다 이번 작품집에서는 1970~1980년대 출생한 비교적 젊은 시인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혜성처럼 등장했던 김현(1980년생), 김상혁(1979년생), 김안(1977년생), 이근화(1976년생), 신용목(1974년생), 이영주(1974년생), 이제니(1972년생) 시인이 어느새 한국시의 중추적인 허리 세대로 성장해 젊고 세련된 감각으로 한국시의 새로운 지평을 구축했다. 일상의 정치성, 개인과 공동체의 윤리성, 미학적 실험성, 감각적 서정성, 언어에 대한 반성적 성찰, 젠더와 여성성 등과 같은 다양한 주제들이 저마다 독특한 시적 형식에 담겨 다채롭고 감각적인 개성을 빛냈다. “그의 시는 오늘, 다시 첨단이 된다” 고독한 언어 예술가, 박상순 독자가 성장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시가 있다. 너무 이르다고 할 시기에 불쑥 와서 우두커니 서 있다가 뒤늦은 환대를 받고 있는 박상순의 시가 그러하다. 물론 그의 매혹적인 언어를 일찌감치 호흡한 후배 시인들 덕분에, 우리는 그들을 경유하여 박상순이라는 세계에 들어갈 채비를 갖추게 되었다. 이렇게 성장한 독자와 함께 그의 시는 오늘, 다시 첨단이 된다. -오연경 예심위원 박상순 시인은 수상 직후 인터뷰에서 자신의 작품에 두 가지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1)현실에서 출발하지만 그 흔적을 싹 지운, 순수한 언어 구축물인 시 2) 세계와의 긴장 관계 속에서 시적 자아가 무한 변주, 탈주를 감행하는 시. “소통만 강조하다보니 하나의 개별자로서 예술가가 자신의 인생 여정에서 끌어올리는 문학적, 인간적 진실은 뒷전으로 밀리게 되는 현실” 속에서 예술적 소신을 지켜나가지만, 결코 독자와 등을 지지는 않겠다는 그는, “아무리 이해하기 어려운 내 작품도 현실과 아무런 상관 없는 허구적인 공상에서 출발하지는 않는다. 어떤 식으로든 현실이 녹아 있다”고 강조한다. “그의 시는 뭔지는 몰라도 멈출 수 없이 그냥 읽힌다. 그냥 읽힐 뿐만 아니라 말의 탄력에 힘을 받아 어딘가로 이끌려갔다가 알 수 없는 감정에 젖어 돌아온다.”(오연경 예심위원) 낯설고 덜컥이는 감각을 마주하면서도 어느새 언어의 리듬에 취하고, 감정을 적시게 되는 시, “시인의 참신한 발상이 언어의 경쾌한 탄력을 받아 기민하게 전개되면서 독자를 어딘가 낯설지만 매혹적인 신세계로 이끌고 가는”(류신 본심위원) 시는 박상순 시인이 오랜 기간 자신만의 리듬을 지키며 독보적으로 자리매김해온 이유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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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할인 도서 이미지 - 소액투자로 꼬마빌딩 한 채 갖기

    소액투자로 꼬마빌딩 한 채 갖기

    임동권|매일경제신문사|2018.01.12

    (1명)|총 1권

    문재인 시대, 부동산 투자 출구전략은? 《꼬마빌딩 한 채 갖기》 시리즈 완결판! 8•2 부동산 대책 이후 주목할 틈새 투자 공개! 격변하는 부동산, 그래도 빌딩주가 답이다 정부의 지난 8‧2 부동산대책 이후 직접 적용받는 아파트, 재건축 등 주택 시장은 얼어붙은 상태이고 상대적으로 규제를 받지 않는 50억원 미만의 꼬마빌딩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졌다. 실제로 8‧2 부동산 대책 이전에 매각을 진행했던 건물이 대책 발표 이후 가격이 더 오를 것 같아 좀 더 가지고 있겠다면서 매각을 철회한 사례도 있었다. 2017.09.03. ‘8·2 대책 이후 꼬마빌딩 몸값 높아지는 이유’ 〈디지털 타임즈〉 50억 원 이하의 모든 수익형 건물을 총칭하는 꼬마빌딩은 월세가 최대 2,000만 원까지 나온다. 꼬마빌딩주가 되겠다는 꿈을 세우고 정진하면 월세 1,000만 원 나오는 25억 원짜리 빌딩주가 되거나 최소 월세가 500만 원쯤 나오는 15억 원짜리 상가주택 주인이 되는 게 실현 불가능한 얘기가 아니다. 적은 돈이라도 투자해서 굴리다 보면 100%는 못되더라도 목표치의 70% 정도를 달성하는 것은 비교적 가능성 있는 도전일 것이다. 수익형 부동산은 가만 놔두면 저절로 오르는 아파트와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사업할 공간을 제공하는 임대인과 장사해서 생계를 꾸리는 임차인이 만나 그 공간을 활용함으로써 풀뿌리 경제가 생동하는 고마운 부동산인 것이다. 오피스텔, 아파트형공장, 구분상가, 임대주택, 꼬마빌딩이 그것들이다. 이 책은 소액 투자로 종잣돈을 마련해서 꼬마빌딩주에 이르는 길을 규모에 맞춰 단계별로 안내하는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다. 미군 렌탈하우스 투자부터 고시원 투자까지 월급보다 월세 더 버는 ‘꼬마빌딩 투자 완결판’ 이 책에서는 소액투자를 통해 꼬마빌딩주가 되기 위한 종잣돈 마련의 길을 다양하게 알려준다. 꼬마빌딩 투자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소개하면서 책을 시작한다. 최고의 투자처가 서울특별시임을 강조하며 원룸 건물 투자부터 어떤 외관의 건물이 투자가치가 높은지에 대해 ‘PART01 꼬마빌딩 투자 트렌드’에서 소개한다. 그리고 문재인 정부 틈새시장인 빌라에 어떻게 투자하면 좋을지 그 노하우를 ‘PART02 문재인 시대 틈새시장, 빌라에 투자하라’를 통해 소개한다. 빌라 투자 황금기는 바로 지금이라고 소개하며 빌라 투자 7계명부터 빌라 투자 유망지역까지, 실전에 바로 쓸 수 있는 꿀팁을 소개한다. ‘PART03 밑천 마련, 수익률 10% 평택 미군 렌탈하우스’에서는 매달 160만 원 월세를 벌 수 있는 노하우를 소개한다. 개발호재가 넘쳐나는 평택에 대해 소개하며 평택 미군 기지의 미군들이 거주할 렌탈하우스의 이점에 대해 알려준다. 수익률 10%가 보장되는 렌탈하우스에 대한 모든 것을 담았다. ‘PART04 소액투자로 꼬마빌딩 투자금 만들기’에서는 소액으로 어떻게 종잣돈을 마련할 수 있는지에 대한 다양한 투자법을 알려준다. 2,000만 원으로 13% 수익을 올리는 동탄2테크노밸리 투자부터 10% 수익을 만들 수 있는 고시원 투자, 그리고 8‧2 부동산 대책 이후에도 가능한 소형 갭투자와 P2P투자까지 다양한 실전 투자 노하우를 소개한다. 또한‘쉬어가는 코너’에서는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신개념인 ‘용적평 단가’가 무엇이며 왜 꼭 알아야 하는지 소개한다. ‘PART05 여전히 활황! 꼬마빌딩 실전 투자’에서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 실전에서 성공할 수 있는지 세부적인 노하우를 전문가적 식견을 바탕으로 독자들에게 알려준다. 실전 사례로 알아보는 꼬마빌딩 투자 성공 사례 또한 빌딩주가 되려는 독자들에게 중요한 실전 자료가 될 것이다. 8‧2 부동산 대책 이후에도 통할 다양한 부동산 틈새 투자법을 소개하며 종잣돈을 마련해서 종국에 꼬마빌딩주의 길을 안내하고 있는 《소액투자로 꼬마빌딩 한 채 갖기》, 소액투자로 종잣돈을 만들어 빌딩주가 되려는 빅픽처를 그리고 있는 모든 독자들에게 필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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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할인 도서 이미지 - 난생처음 재테크

    난생처음 재테크

    정환용|매일경제신문사|2017.11.23

    (0명)|총 1권

    어려운 글과 표로 보는 ‘복잡한’ 재테크는 가라! 이제 더 이상의 ‘텅장’은 없다 대학을 졸업하고 월급만 받으면 돈이 모일 줄 알았다. 그러나 어깨를 짓누르는 학자금대출, 비싼 월세,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지는 월급…. 새내기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겪는 모습이다. 주변에서는 젊을 때 잘 모아야 한다고 하는데 무엇부터 어떻게 재테크를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다. 사회초년생을 위한 재테크 책은 많다. 그러나 첫 페이지부터 보이는 어려운 용어와 너무나 긴 글이 ‘난생처음’ 재테크를 시작하려는 이들에겐 낯설다. 결국 1장만 읽고 책을 덮어 버리거나, 겨우겨우 읽어도 머릿속에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그래서 ‘2030 SNS 재테크 전도사’ 정환용이 나섰다. 저자는 한때 대부업체까지 이용했을 정도로 경제관념이 없었지만, 돈을 많이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잘 키워 나가고 싶어 금융업계에 겁도 없이 뛰어들었다. 그렇게 재무설계사가 되어 밑바닥에서부터 겪은 경험으로 얻은 재테크 노하우를 페이스북에 올리기 시작했다. 현재는 더블유에셋 명예이사와 유안타증권 투자권유대행인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 책은 페이스북에서 10만 팔로워가 열광한 “정환용의 부의방정식”을 통해 재테크 카드뉴스를 바탕으로 내용을 보강해 엮은 책이다. 긴 글과 표가 아닌 카드뉴스 형식으로 만들어진 이 책은 재테크에서 사회초년생들이 꼭 해야 할 일과 해서는 안 될 일, 통장 잔고 0원에서 시작할 수 있는 통장 관리법, 돈을 불리기 위해 알아야 할 다양한 금융상품(통장, 체크카드 등)에 대한 소개 등 실용적인 재테크 팁을 담았다. 월급 관리부터 내 집 마련까지! 왕초보 눈높이에 맞춘 나의 ‘인생’ 재테크 책 자신의 재테크 노하우를 통해 SNS에서 유명세를 타게 된 저자는 또래들이 가장 궁금해 하고 실제 활용 가능한 재테크 방법이 무엇인지를, 그리고 어떻게 설명해야 쉽게 알 수 있는지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내 나이와 월급에 맞는 저축 금액부터 조목조목 짚어 주면서 시작하는 이 책은 저자만의 ?팁이 추가된 통장 나누기, 각종 대출에 대한 정의와 이해, 내 집 마련을 위한 기초적인 상식과 방법, 각종 저축상품 운용법, 주식·펀드·P2P대출 등 각종 투자상품, 보험 잘 가입하는 법, 연말정산 잘 돌려받는 방법 그리고 노후 대비 요령까지! 사회초년생들이 통장 잔고 0원에서 나만의 ‘스위트 홈’까지 가장 빠르고 확실하게 도달할 수 있는 노하우를 담았다. 사회초년생이 평생 알아야 할 가장 확실하고 쉬운 재테크 팁이 한가득! 정환용의 플랜을 따라 알찬 ‘부자 월급쟁이’의 첫걸음을 준비해 보자. 사회에 나갈 준비를 하는 대학생은 물론, 월급 관리를 잘 못해 걱정인 직장 초년생들에게 가장 쉽고 유익한 재테크 입문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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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할인 도서 이미지 - 한국의 경제생태계

    한국의 경제생태계

    NEAR재단|21세기북스|2018.01.10

    (0명)|총 1권

    곳곳이 막히고 끊기고 갇혔다 침하하는 한국 경제, 해법은 없는가 14인의 경제 전문가, 위기의 한국 경제를 진단하다 고장난 한국 경제, 어디로 가는가 한국 경제의 ‘부활’과 ‘희망’을 이야기하는 목소리를 찾아보기 어렵다. 20년 전 외환위기를 극복한 후 21세기 전반부가 한국의 국운 융성기가 되리라는 국제 사회의 예측은 온데간데없이 수출 침체, 경제 성장률 부진과 함께 저출산·고령화라는 거대한 장벽에 막혀 있다. 양극화의 골이 깊어지는 가운데 높아지기만 하는 실업률은 국민에게 절망감을 더해주고, 저부가가치 자영업으로 내몰린 사람들의 시름은 점점 깊어져 가고 있다. 트럼프 리스크, 차이나 리스크 같은 대외적 요인도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노력이 부족했던 것은 아니다. 침체의 늪에서 헤쳐 나오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기업과 가계는 생존의 자구책을 마련하기 위해 몸부림 쳤고, 정부는 막대한 예산을 쏟아 부으며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출산율을 높이며 경제 성장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애썼다. 그럼에도 처참한 성적표를 받아들어야만 했다. 더 이상 기존의 성공 방식은 먹혀들지 않는다. 한국 경제의 엔진은 완전히 고장난 듯 보인다. 또 한 번의 위기 앞에 선 대한민국 동태적 관점에서 분석한 한국 경제의 구조적인 문제와 대안 한국 경제는 왜, 어떤 경로로, 어떤 요인이 작용하며 정체기에 빠져들었는가? 정부의 좋은 정책은 왜 계속 실패하는가? 이것이 우리 경제의 한계인가? 빈곤의 악순환에서 벗어나 고도성장을 구가하며 경제 강국으로 거듭난 한국의 기적은 여기서 끝나는가? 20년 이상 장기 침체 국면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하는 일본의 전철을 밟는 것인가? 독일처럼 경제 내부의 병리 현상을 퇴치하고 정체기에서 재도약의 길을 찾을 수는 없는가? 이 책 『한국의 경제생태계』(NEAR재단 편저, 21세기북스)는 정치·경제·사회가 긴밀하게 연결된 하나의 유기체라는 전제하에 가계, 금융, 노동, 기업, 국가정책 등 총 11개 부분의 생태 구조를 분석, 한국 경제의 회복 방안과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한국 경제의 장기 침체 원인에 대해 전문가들은 지난 수십 년간에 걸쳐 진행되어 온 정치, 사회, 경제생태계의 병리 현상을 국가 사회가 제대로 치유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한다. 그 결과 생성-성장-소멸-재생성의 순환 체계가 단절되고, 담합 구조에 갇혀 건강성, 역동성, 확장성, 유연성이 약화되면서 한국의 경제생태계는 지속적으로 침하했다. 즉자적·기능적·수직적 진단과 대책으로는 누적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정책이 제대로 작동하고 예산이 효율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환경, 즉 경제생태계를 혁신해야 한다. 이 책은 한국이 가진 특수성을 감안, 경제생태계의 구성 요소인 정부, 기업, 가계, 금융 기관, 사회 안전 제도 등이 어우러져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거대 담합 체계 해체하고 기득권 보호 장치 허물어야 경제생태계 혁신은 시대의 과제이다. 경제생태계를 혁신하지 못한다면 아무리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어떤 정책을 실행하더라도 침체의 벽을 넘어설 수 없다. 외환위기 20년, 한국 경제가 다시 심한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는 이유에 대해 그동안 추진해온 국가 구조조정 작업이 불충분한 미봉책이었으며 한국 경제 구조상의 근원적 결함을 찾는 것을 등한시한 결과라는 데 반론을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한국은 추격형 경제 시대를 거치며 곳곳에 수많은 병리 현상을 쌓아왔고, 이들은 서로 유기적 연관을 맺으며 고질병처럼 굳어가고 있다. 기능적 분석으로 원인을 발견하지 못하고 미시적 접근으로 해결책을 찾지 못한 것은 이 때문이다. 혁신을 통해 스스로 선진국 경제로 진화하지 않는다면 고성장 추격 과정에 수반된 생태적 문제들이 작용하여 장기 저성장 경제 침체는 불가피하다. 먼저, 이대로는 안 된다는 대자각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추격형 경제 시대에 누적된 생태적 병리 현상인 기득권·폐쇄성·경직성·단기주의·현상 유지 증후군을 버리고 공정성·개방성·탄력성·장기 관점·혁신성을 새로운 가치 기준으로 바꾸어야 한다. 나아가 한국 경제 생태계 혁신의 최대 난관인 ‘기득권 반발’을 극복해야 한다. 혁신의 노력이 기득권에 의해 발목을 잡히기 전에 선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가치를 명확히 하고 국민을 설득해야 한다. 생성-성장-소멸-재생성 한국 경제 회복의 방향타, 정부와 정치 리더십에 달렸다 한국 경제가 위기에서 벗어나는 데 있어 정치와 정부 리더십은 절대적이다. 한국은 정치·사회·경제 생태계가 영합적 공존 체제로 뒤엉켜 있음에도 전혀 변화를 도모하지 않았다. 5년마다 정권이 교체되는 대통령 단임제와 함께 현행 정당제도와 선거제도로 인해 정치적 담합 구조는 더욱 공고화되었다. 또한, 경제나 시장에 정치나 이념이 깊숙이 개입하는 정치 과잉 현상이 깊어져 시장 논리의 경제 생태계가 교란되고 있다. 경제 생태계의 각 주체인 기업(생산자), 가계(소비자), 금융·복지(분해자)가 저마다의 기능을 하면서 ‘생성-성장-소멸-재생성’이라는 순환이 이뤄져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모습은 장기 침체의 늪에 빠지기 시작한 20년 전 일본과 닮아 있다. 시장과 정부 사이의 역할 분담이 제대로 확립되지 않은 채 정치·경제·사회 각 부문의 생산성이 떨어지면서 생태계 붕괴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제 진보·보수 정권을 떠나 노동과 자본 모두를 챙기는 두발자전거 경제를 만들어야 한다. 개헌과 함께 정당제도와 선거제도를 개혁해 생태계 복원을 위한 시스템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 경제 사회에 광범위하게 포진해 있는 과잉 정치화·과잉 이념화의 때를 벗겨내고 거대 담합 구조를 해체하며 경쟁과 소통의 사회를 일구는 노력이 필요하다. 정치가 스스로 기득권을 내려놓고 솔선수범하는 것이 그 첫 단추일 것이다. 동태적 관점에서 한국 경제의 구조적인 문제를 분석하고 그 대안을 제시하는 이 책이 무너진 한국 경제를 회생시키는 데 훌륭한 길잡이 역할을 해줄 것이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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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왜 버는사람만 벌까

    심교언|매일경제신문사|2017.10.25

    (0명)|총 1권

    “하늘이 무너져도 버는 사람은 벌기 마련!?” 부동산 투자의 중심을 바로잡아주는 단 한 권의 책! 정말 어렵다. 지금 상황만 보면 잔뜩 움츠리고 있어야만 할 것 같다. 새 정부 부동산 정책 압박이 이어지고 있고, 주택가격도 갈팡질팡한다. 하지만 이런 때일수록 중심을 잡아야 한다. 잘못된 시장 판단으로 평생 회복 못할 타격을 입고, 한 번의 현명한 거래로 벼락부자가 되는 것이 부동산 투자다. 그래서 더더욱 ‘지금 한 순간’의 몇 가지 상황을 토대로 막연히 투자해선 안 된다. 과거의 정확한 데이터와 수많은 사례를 모아 현재 상황 위에 얹어 보아야 한다. 무엇이 일치하고 무엇이 어긋나는지, 어디를 어떻게 지금 상황에 적용시킬지 고민하고 또 고민하다보면 분명 답이 나오게 된다. 단언컨대, 부동산 투자의 가장 명확한 성공 공식은 딱 이 하나뿐이다. 이것이 바로 『부동산 왜 버는 사람만 벌까』를 읽어야 하는 이유다. 저자 심교언 교수는 그동안 연구해온 ‘부동산가격의 법칙’을 이 책 한 권에 모두 담아내었다. 우리나라는 물론 각국의 데이터를 직접 수집하고 분석해 ‘가장 올바른’ 결론을 내는 데 주력했다. 또 권말에는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에 대한 소신 있는 분석과 의견을 제시해 독자들의 현명한 투자를 돕는다. 저자는 먼저 “가장 뜨거운 지역을 사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한다. 우리나라 경제가 파멸의 수렁에 빠지지 않는 한, 하다못해 조금씩의 성장이라도 지속하는 한 ‘가장 뜨거운 지역’에 투자하는 것만큼 명확한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물론 일부에선 ‘부동산 거품으로 인해 이미 오를 만큼 올랐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들린다. 무려 십수 년간 계속된 목소리다. 이에 대해 저자는 “정말 대한민국의 주택가격이 비싼 걸까?”란 근본적인 의문을 던지고, 세계 각국의 주택가격 데이터를 직접 모아 우리 상황과 비교해보며 답을 찾는다. 또 주택가격은 어떻게 결정되는 것인지, 과연 앞으로도 꾸준히 오를지 분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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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할인 도서 이미지 - 사고의 본질

    사고의 본질

    더글러스 호프스태터, 에마뉘엘 상데|arte(아르테)|2017.12.26

    (0명)|총 1권

    유추가 모든 사고의 핵심이다! 위트와 통찰력을 겸비한 두 과학자가 안내하는 사고의 본질을 향한 독창적이고 지적인 여정 언어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놓쳐서는 안 될 역작! 스티븐 핑커, 최재천 추천 《괴델, 에셔, 바흐》 뒤를 잇는 더글러스 호프스태터의 역작 “책을 덮는 순간 완전히 설득당했다. 유추가 사고의 중추다!”_최재천 나는 유추가 인간의 지성을 설명하는 열쇠라고 생각하는 인지과학자 중 한 명이다. 수십 년 동안 유추의 성격을 탐구한 더글러스 호프스태터와 에마뉘엘 상데가 쓴 이 역작은 인간의 사고를 이해하기 위한 획기적인 작업으로서 통찰과 새로운 사고로 가득하다._스티븐 핑커 하버드 대학교 심리학 교수, 《빈 서판》,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저자 더글러스 호프스태터와 에마뉘엘 상데는 일상적인 이해를 파고들어서 지성과 우주에 대한 통찰을 드러낸다. 요점은 유추물과 개념이 같은 것이고, 보편적으로 존재하는 것이며, 사고를 이해하는 열쇠라는 점을 깨닫는 것이다. 쉽게 읽히지만 깊이 있는 내용이다. 재미있는 동시에 심오하다._돈 노먼 《심플은 정답이 아니다》, 《디자인과 인간 심리》 저자 ◎ 도서 소개 ‘유추’에 대한 관심으로 시작한 두 학자의 지적 교류 7년여에 걸친 사고 교환 끝에 완성된 ‘생각’에 관한 획기적인 생각! 더글러스 호프스태터는 인지과학·컴퓨터과학 분야에서 30년간 “사고의 근본적인 메커니즘에 대한 컴퓨터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의 연구 분야는 구글 번역이나 IBM의 슈퍼컴퓨터 왓슨(Watson) 같은, 단순히 컴퓨터의 속도가 빨라지고 메모리가 커지면서 가능해진 응용과학으로서의 인공지능 모델과는 궤를 달리한다. 그에게 퓰리처상을 안겨 준 저서 『괴델, 에셔, 바흐』(1979)에서 컴퓨팅, 인지 과학, 신경 과학 및 심리학의 교차점이라 불리는 ‘이상한 고리’ 개념을 발표한 이후 지치지 않고 인간의 사고 과정을 모델로 하는 인공지능을 개발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사고의 본질』은 인간 사고의 본질에 한 발 다가선 연구 성과이다. 『사고의 본질』은 긴밀한 협업의 결과물이기도 하다. 1998년 불가리아에서 열린 ‘유추’에 관한 한 컨퍼런스에서 파리 제8대학 인지 및 발달 심리학 교수인 에마뉘엘 상데 교수를 만나 학술적 교류를 하기 시작한다. 이후 상데 교수가 펴낸 유추 작용과 범주화에 관한 책 『유추, 순진한 것에서 창의적인 것까지Analogy, from the Naive to the Creative』를 읽고 단번에 매료되어 영어 번역본을 출간하기를 자청한다. 이 아이디어는 번역에 머물지 않고 함께 “유추가 사고에서 차지하는 근본적인 역할을 소개하는 책”을 쓰는 것으로 발전했다. 그렇게 시작된 두 학자의 공동 연구는 7년여의 시간을 거쳐 프랑스어판과 영어판 두 개의 판본으로 동시에 출간되기에 이른다. 이 책에서 지성의 연료이자 불길, 즉 원천이자 결과물이라고 말하는 ‘유추’는 유사성을 인식하는 일, 방금 경험한 것과 이전에 경험한 것의 연결 고리를 포착하는 일이다. 그리고 우리는 유추 작용과 거의 동시에 일어나는 ‘범주화’를 통해 새로운 정보에 분명하든 모호하든 일련의 라벨을 붙이고 머릿속의 도서관을 정리한다. 두 학자가 사고의 본질이라고 주장하는 유추 작용과 범주화는 거의 매 순간 일어나기에 그 중요성을 간과하기 쉽다. 그러나 『사고의 본질』 전체에 걸쳐 벌어지는 유추 작용과 범주화를 따라가다 보면 두 경계가 허물어지는 동시에 이 두 작용이 인간의 정신 활동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설득당할 수밖에 없다. 인지 작용에 대한 과감한 주장을 펼친『사고의 본질』은 출간 후 『빈 서판』,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저자 스티븐 핑커, 하버드 대학교 물리학 명예교수 제럴드 홀튼, 포틀랜드 주립대 컴퓨터공학 교수 멜라니 미첼 등 많은 석학들의 찬사를 받았다. 언어학, 심리학, 수학, 과학을 토대로 펼치는 경계를 허무는 사유 사고의 본질에 대한 인문학적 통찰을 과학자의 언어로 풀다! 더글러스 호프스태터와 에마뉘엘 상데는 사고의 본질을 다루기 위해 장에서 장으로 넘어갈수록 작은 유추에서 큰 유추로 나아가는 방법을 채택한다. 처음에는 어린아이의 말에서 발견할 수 있는 흥미로운 사례들로 시작한다. 즉 “내가 바나나를 발가벗겼어!(undressed)”, “담배가 녹고 있어!(melting)”과 같은 단어 선택은 어린아이들이 덜 추상화된 범주 체계를 가지고 유추를 행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어른의 시각에서 어린아이들이 선택하는 단어들은 실수로 보이지만, 사실 이들의 언어 사용은 어른들이 하는 의미상의 근사화와 크게 다르지 않다. 단지 어른들의 개념은 아이들의 개념보다 약간 더 정교할 뿐이다. ‘유추가 모든 사고의 핵심’이라는 주장은 더글러스 호프스태터가 1950년대 후반부터 수집해 온 방대한 양의 사례들에 의해 설득력을 더한다. 더글러스 호프스태터가 늘 수첩과 볼펜을 소지하고 다니며 다른 사람들의 말실수를 수집하는 것은 유명하다. 이뿐 아니라 스스로 저지른 말실수들을 기록해 여러 라벨이 붙은 상자에 정리한다. 그의 연구소에서는 일상과도 같은 일이다. 말실수를 수집하는 작업은 두 저자에게 큰 의미가 있다. 말실수는 바로 인지 작용의 핵심을 보여주는 결정적인 증거들이기 때문이다. 말실수는 실시간으로 범주화를 해야 하는 끊임없는 압박 속에서 개념적 합선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두 저자는 각 판본의 5장 「유추는 어떻게 우리를 조종하는가」에서 핵심적인 차원에서는 ‘정확하게 같은 것’을 말하는 동시에 각각 프랑스와 미국 문화에 맞는 말실수의 사례들을 실었다. 이 책에서 밝히는 번역 작업의 과정도 흥미롭다. 번역 작업 역시 고도의 유추에 의한 작업이다. 실로 가장 미세한 단어의 문법적 어미부터 텍스트와 그것이 말하는 사건 및 관념이 내재된 포괄적인 전체 문화적 맥락까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층위에서 유추 작용을 수반하는 복잡한 작업이 바로 번역 작업인 것이다. 『사고의 본질』은 흔하지 않은 번역 과정, 영어판과 프랑스어판 각 원서가 서로의 번역본이면서 번역본이 아니라는 생각 속에서 수많은 왕복 작업 끝에 탄생했다. 또한 두 언어의 원어민 모두에게 ‘같은 느낌’을 주는 것이 중요했기에 단순히 단어를 옮기는 것이 아닌 문화 이식 방법을 사용했다. (한국어판 역시 독자들에게 같은 느낌을 주기 위해 사례 단어들을 교체하고 보완하는 문화 이식의 과정을 거쳤다. 121~126쪽) 『사고의 본질』자체가 유추가 인지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보여 주는 좋은 예시다. 이렇게 일상적으로 접하는 정신 활동으로 유추와 범주화를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언어학, 인지 과학 및 언어 철학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상당한 지적 쾌감을 준다. 또한 두 저자의 위트가 살아 있어 획기적인 사고를 다루는 학술서임에도 딱딱하거나 지루하지 않다. ‘언어’와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를 묶는 이 정교한 작업은 일상적 사고, 의사소통, 공감, 다른 사람들과 그들의 경험을 이해하고 자신의 경험을 이해하고 새로운 사고로 도약하는 데에 비유를 의식적, 혹은 잠재의식적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한 매우 흥미로운 시각을 보여 준다. 한국어판은 ‘통섭’의 과학자이자 미국과 한국을 넘나드는 저술 활동으로 탁월한 언어 감각을 지닌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석좌 교수, 최재천 교수의 감수를 거쳐 번역의 정교화에 힘썼으며, 책의 마지막에는 최재천 교수의 해제를 실어 한국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했다. 유추가 모든 사고의 핵심이다! 장을 넘길수록 명료해지는 유추와 범주화의 능력 『사고의 본질』의 1, 2, 3장은 범주와 유추가 무엇인지 상세하게 다룬다. 1장 〈단어의 환기〉에서 두 저자는 단일어로 포함되는 범주에 초점을 맞춘다. 사전적 개념과 실제 개념 사용의 예를 비교하면서 어머니(mother)라는 개념에서 출발해 어떻게 모국과 같은 비유적 용법으로 나아가는지, 유추 작용과 범주화를 통해 살펴본다. 2장 〈구절의 환기〉에서는 관용구를 살핀다. 이 관용구들은 라벨이 붙은 구절인데, 의사소통 과정에서 즉각적으로 사용되는 범주화에 따른 유추를 다룬다. 3장 〈보이지 않는 유추의 드넓은 바다>에서는 언어 라벨이 없는 구절을 다룬다. 이렇게 새롭게 등장한 범주의 언어들은 과거의 사건이나 기억과 연결되어 ‘상기성 일화’를 낳는다. 그리고 그 사이에는 깊은 수준의 개념적 골격을 공유하는 사례가 많다. 이로써 우리의 개념의 창고가 풍부하고 미묘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4장 〈추상화와 범주 간 이월〉에서는 추상화가 정도가 높아지면서 한 개념이 범주를 넘나드는 예들을 다룬다. 이러한 비약은 추상화의 층위 사이를 오가며 엄청나게 다른 상황을 공통점으로 잇고, 언뜻 거의 동일해 보이는 상황을 구분하기도 한다. 이러한 범주 간 이월은 유추 작용이 창의적인 발상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단계이다. 5장 〈유추는 어떻게 우리를 조종하는가〉에서는 유추가 어떻게 우리를 조종하는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보여 준다. 유추는 단순히 사고를 돕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정신적 활동에 마구 간섭하면서 사고를 조종한다. 또한 우리는 무리하게 자신이 흥미를 느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그리고 자신의 관점을 내세우기 위해 의도적으로 유추를 활용하기도 하는데, 이는 6장 〈우리는 어떻게 유추를 조작하는가〉에서 캐리커처 유추를 설명하면서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7장과 8장은 과학적 사고에서의 유추를 다룬다. 7장 〈순진한 유추〉에서는 비전문가가 과학적 개념에 대한 인식의 토대로 삼는 순진한 유추를 다룬다. 예로 나눗셈을 분할로 교육하는 경우 나눗셈의 폭넓은 층위를 이해하지 못하게 만드는 결함이 있다. 이러한 예들을 통해 순진한 유추의 긍정적인 영향과 부정적인 영향을 다룬다. 8장 〈세상을 뒤흔든 유추〉에서는 통찰력 있는 과학자들의 위대한 발견을 다룬다. 수학과 물리학의 역사는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일련의 유추이다. 여기서 다루는 아인슈타인의 유추는 E=mc²의 의미를 이해하기 위한 아인슈타인의 점진적인 사고의 진전을 유추 작용을 중심으로 보여 준다. 마지막의 에피다이얼로그는 두 화자(여기엔 반전이 있다!)가 범주화와 유추 작용을 중심에 놓고 사고의 본질을 논쟁적으로 탐구하는 과정을 대화를 통해 보여 줌으로써 이 책에서 다루는 사고에 대한 신선한 관점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더글러스 호프슈태터는 『사고의 본질』을 설명하는 한 강연에서 이 책의 서술 방식에 대해 길의 작은 턱에서 시작해서 산으로 향하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흔히 이 책을 접하는 사람들은 앞의 방대한 사례들은 건너뛰고 아인슈타인의 사고 과정으로 곧장 달려간다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독해는 저자의 의도를 충분히 파악하지 못하게 한다. 두 저자는 이 모든 유추의 과정이 사고의 본질을 이해하는 데 빼놓을 수 없는 실례들이라고 말하며, 일상적이고 끊임없이 일어나는 유추의 편재성을 지각하는 것이 바로 인지 과학에서 가장 핵심적이고 급진적(radical)인 주장임을 강조한다. ◎ 추천사 • 나는 유추가 인간의 지성을 설명하는 열쇠라고 생각하는 인지과학자 중 한 명이다. 수십 년 동안 유추의 성격을 탐구한 더글러스 호프스태터와 에마뉘엘 상데가 쓴 이 역작은 인간의 사고를 이해하기 위한 획기적인 작업으로서 통찰과 새로운 사고로 가득하다. -스티븐 핑커 (하버드 대학교 심리학 교수, 《빈 서판》,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저자) • 이 책은 두 가지 과감한 목표를 가지고 출발한다. 바로 다양한 유추를 활용하지 않고는 누구도 사고를 할 수 없다는 점과 이 사실을 아는 것이 더 명료하게 사고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점을 보여 주는 것이다. 두 저자는 일상적인 대화부터 아인슈타인의 과학적 사고 과정까지, 전체 스펙트럼에 걸쳐 인내심과 유머로 그들의 주장을 증명한다. -제럴드 홀튼 (하버드 대학교 물리학 명예교수) • 더글러스 호프스태터와 에마뉘엘 상데는 일상적인 이해를 파고들어서 지성과 우주에 대한 통찰을 드러낸다. 요점은 유추물과 개념이 같은 것이고, 보편적으로 존재하는 것이며, 사고를 이해하는 열쇠라는 점을 깨닫는 것이다. 쉽게 읽히지만 깊이 있는 내용이다. 재미있는 동시에 심오하다. -돈 노먼 (《심플은 정답이 아니다》, 《디자인과 인간 심리》 저자) • 《사고의 본질》은 유추가 사고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놀라운 주장을 담고 있다. 재치와 깊이를 두루 갖춘 이 역작은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사고에 대해 사고하게 만들 것이다. -엘리자베스 로프터스 (캘리포니아 대학교 석좌교수) • 《사고의 본질》은 인지과학의 주류 논의와 함께 놓여야 한다. 유추는 이해의 결과일 뿐만 아니라 필수적인 시작점이다. -사이언스 • 페이지마다 명쾌하고 읽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사고의 본질》은 통찰력의 보석이다. -네이처 • 명확하고, 생생하다. 그리고 독자적이다 ! -월스트리트 저널 ◎ 책 속에서 이 책에서 우리가 ‘범주’와 ‘범주화’라고 부르는 것은 어떤 뜻을 지닐까? 우리에게 범주는 오랜 시간에 걸쳐 형성되었고 때로는 느리게, 때로는 빠르게 진화하며, 조직적인 방식으로 정보를 담아서 적절한 조건 아래 접근을 허용하는 관념적 구조물이다. 범주화는 머릿속에서 어떤 대상이나 상황을 기존 범주에 연계시키는 잠정적이고 점진적이며 윤곽이 흐릿한 작업이다. -프롤로그 | 유추, 인지의 핵심 (25쪽) 유추 작용과 범주화 사이에 명확한 구분이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사실을 오도하는 것이다. 이 둘은 모두 잠재적으로 유용한 시각을 부여함으로써 우리가 마주치는 새로운 상황을 해석하기 위해 두 가지 정신적 개체 사이에 연결 고리를 만들기 때문이다. 앞으로 살펴보겠지만 이런 정신 작용은 어떤 대상에 대한 아주 단순한 인지부터 인류의 지성에 대한 아주 원대한 기여에 이르는 범위를 포괄한다. 그래서 유추 작용은 단지 이따금 이루어지는 정신적 운동이 아니라 지각의 생명소 자체로서, 일상적인 지각(‘저것은 탁자다’)부터 절묘한 예술적 통찰과 (일반 상대성 원리 같은) 추상적인 과학적 발견까지 모든 층위에 퍼져 있다. 이 두 극단 사이에서 우리가 항상 수행하는 정신 작용, 즉 상황 해석, 다양한 대상에 대한 특성 판단, 결정, 새로운 대상에 대한 학습 같은 것이 존재하며, 이 모든 정신 작용은 동일한 근본적 메커니즘을 통해 이루어진다. -프롤로그 | 유추, 인지의 핵심 (32쪽) 범주에 대한 고전적 시각은 이제 일반적으로 막다른 길로 인식되기 때문에 일부 현대 철학자는 범주의 흐릿함과 모호함을 정확한 학문으로 만드는 일에 나섰다. 그들의 목표는 개념이라는 정신적 성운을 탐험하는 것이다. 이 일은 정확한 소속 요건의 역할을 배척하고 대신 원형(특정 범주와의 평생에 걸친 모든 경험을 축약하는 장기 기억 속의 포괄적인 정신적 개체)이라는 관념 혹은 평생에 걸쳐 직면하는 특정 범주에 대한 전형의 완전한 집합이라는 인식을 상기하는 범주화 이론의 정립으로 이어졌다. -1장 | 단어의 환기 (82쪽) 흥미로운 질문은 오늘날의 평균적인 사람들이 오래전의 천재들이 오른 지적 수준에 이르렀는지 그리고 심지어 넘어섰는지 여부에 대한 것이다. 우리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이 ‘아니오’일 것이라고 믿는다. 특출한 사람들이 지닌 위대한 재능은 범주의 목록에 기초한 독창적으로 중요한 유추를 통해 누구도 이전에 이해하지 못한 상황에서 정말로 중요한 것을 포착하는 데서 나왔기 때문이다. 이는 시대를 막론하고 드문 재능이다. -2장 | 구절의 환기 (183-184쪽) 과거에 얻은 특정 기억을 활성화하는 일은 단지 유사성을 찾아내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것이 지적으로 즐겁기 때문에 실행하는 정신적 유희가 아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자동적으로 실행하는 행위는 살아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과거에 일어난 사건을 상기하는 것은 새로운 사건을 이해한 후 선택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여유로운 부가적 행위가 아니다. 이런 상기는 새로운 상황을 이해하는 행위 자체와 깊은 관련이 있다. -3장 | 보이지 않는 유추의 드넓은 바다 (240-241쪽) 전문가가 된다는 것이 단지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은 범주를 습득했다는 의미만이 아니라, 여러 층위의 추상화를 통해 유용한 범주화를 실행하고 맥락의 압력에 따라 한 범주에서 다른 범주로 원활하게 넘어가게 만드는 방식을 정리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4장 | 추상화와 범주 간 이월 (262쪽) 매우 미미한 인지 행위 속에 떠오르는 거의 보이지 않는 유사성이 있으며, 우리를 직시하면서 삶에서 결정적인 선택을 하는 유사성이 있다. 또한 일시적인 관심사와 집착에 따라 선택적으로 활성화되는 범주는 환경에 대한 지각을 걸러내고 사고를 통제한다. 사실 언제나 모든 방식으로 우리를 조종하는 것은 아는 것이다. 우리는 매우 크고 작은 규모에서, 아는 것에 긴밀하게 의존한다. 그래서 과거의 경험을 기준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인간 존재의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중략) 우리는 아는 것과 익숙한 것의 죄수인 정도가 아니라 무기징역수이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우리에겐 감옥을 계속 더 크게, 실로 무한하게 넓힐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오직 아는 것만이 우리를 아는 것에서 해방시킬 수 있다. -5장 | 유추는 어떻게 우리를 조종하는가 (429~431쪽) ‘번역’이라고 부를 만한 참된 번역은 실로 가장 미세한 단어의 문법적 어미부터 텍스트와 그것이 말하는 사건 및 관념이 내재된 포괄적인 전체 문화적 맥락까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층위에서 실행하는 유추 작용을 수반한다. -6장 | 우리는 어떻게 유추를 조작하는가 (513쪽) 컴퓨터가 사회를 혁신했지만 어휘를 혁신하지 못한 이유는 이 대단히 강력한 도구들이 모두 친숙한 범주에 접목되어 대량으로 어휘 라벨을 빌려왔기 때문이다. (중략) 웹과 전자 기술을 중심으로 불어난 어휘를 체계적으로 탐구해보면 대단히 친숙하고 일상적인 물리적 범주가 새로운 현상에 대한 유추의 가장 일반적이고 믿을 만한 원천이라는 우리의 논지를 확인하게 된다. -7장 | 순진한 유추 (538~539쪽) 오랜 의미와 새로운 의미가 사촌이라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고, 그 간극을 잇는 일부 유추를 설명하려면 쉽지 않은 속성 강의와 상당한 상상력의 도약이 필요하지만, 일단 파악하고 나면 공통의 추상적 핵심이 명확해진다. -7장 | 순진한 유추 (541쪽) 순진한 수학적 유추는 수학자가 아닌 사람의 머릿속에 평생 자리를 잡고 종종 막다른 길과 혼란 그리고 실수로 이끄는 경향이 있다. 이런 운명을 피하려면 갈수록 정교화와 추상화의 수준이 높아지는 수학적 관념을 접하면서 범주 체계를 점차 다듬어야 한다. 그러나 직업적 수학자의 경우는 어떨까? 그들도 여기저기서 넘어지지 않으려고 순진한 유추에 의존할까, 아니면 그들의 직업적 삶에 대한 이런 시각 자체가 초보자와 전문가의 관계를 지나치게 순진하게 유추한 결과일까? -8장 | 세상을 뒤흔든 유추 (597쪽) “뛰어난 수학자는 정리 혹은 이론 사이의 유사성을 보지만 최고의 수학자는 유사성 사이의 유사성을 본다.” (중략) 아인슈타인의 창의적 생애가 명확하게 예시하는 것은 과학이라는 거대한 나무에 존재하는 심오하고 추상적인 유사성에 대한 인식이 단지 잔가지나 큰 가지뿐만 아니라 줄기 자체를 뒤흔드는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지구를 뒤흔든 것이 있다면 바로 아인슈타인이 발견한 유사성이다. -8장 | 세상을 뒤흔든 유추 (68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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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래드 스톤|21세기북스|2017.12.08

    (0명)|총 1권

    『아마존, 세상의 모든 것을 팝니다』 브래드 스톤 신작! 아마존 2017년 ‘최고의 책’! 굿리드․아마존 독자들이 꼽은 ‘공유경제 필독서’ 공유경제의 글로벌 유니콘 우버와 에어비앤비, 그들은 어떻게 세상을 바꾸었나 킬러컴퍼니의 탄생지, 실리콘밸리의 혁신 생태계와 바퀴벌레보다 독한 스타트업들의 생동감 넘치는 분투기 우버Uber와 에어비앤비Airbnb만큼 “빠르게 움직이며 파괴하라Move Fast and Break Things.”는 페이스북의 좌우명을 더 잘 실천한 기업도 없을 것이다. 10여 년 전만 해도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차를 같이 타거나 같은 숙박 시설을 나눠서 쓴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두 기업이 단시간 내에 이뤄놓은 혁신의 결과로 이런 ‘공유하는’ 삶은 우리의 일상 깊숙한 곳까지 파고들며 생활 방식에 일대 변화를 일으켰다. 전작 『아마존, 세상의 모든 것을 팝니다』로 기업 일대기에 대한 탁월한 묘사 실력을 뽐낸 적 있는 실리콘밸리 전문기자 브래드 스톤Brad Stone은 이번 신작을 통해 무일푼의 우버와 에어비앤비 창업자들이 어떻게 해서 ‘공유’란 아이디어 하나만으로 수백 억 달러의 가치를 가진 스타트업을 일궜는지 그들이 걸어온 성공과 좌절의 전 여정을 정확하고 자세하며 생생하게 보여준다. 우버와 에어비앤비는 여전히 논란과 성장을 거듭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두 위대한 스타트업이 걸어온 길은 새로운 기술 프랜차이즈 회사나 실리콘밸리 기업에 애정과 비판의 눈길을 가진 사람들, 비즈니스를 공부하는 학생이나 역경과 승리의 이야기를 좋아하는 일반 독자 모두에게 4차 산업혁명이 낳은 새로운 경제 형태인 공유경제의 흐름을 가장 정확하게 보여줄 것이다. 업스타트 Upstart (명사) 1. 새로 성공을 거둔 개인이나 기업 등. 2. 최근 어떤 활동을 시작해서 성공했으며, 연륜이 있고 노련한 사람들이나 기존의 일하는 방식에 대해 적절한 존경심을 보이지 않는 사람. 『아마존, 세상의 모든 것을 팝니다』 브래드 스톤, 바퀴벌레보다 독한 ‘업스타트’의 성공 전략을 추적하다 1997년부터 2006년까지 웹 붐이 일면서 페이스북, 아마존, 구글 등이 생겼고, 2007년 애플의 아이폰 출시 이후로 스마트폰 붐을 타고 리프트, 스냅, 왓츠앱, 인스타그램 등의 스타트업들이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사람들은 그들을 ‘킬러컴퍼니’라고 부르는데, 이 책에 주로 등장하는 우버와 에어비앤비 또한 그들 중 하나다. 두 기업은 불과 10년도 채 안 돼서 ‘방 하나 없지만 지구상에서 가장 큰 호텔회사’, ‘차 한 대 없지만 세계 최대 자동차 서비스 회사’로 도약해 전 세계인들의 일상에 파고들었는데, 과연 그들의 성공 전략은 무엇이었을까? 『아마존, 세상의 모든 것을 팝니다』로 아마존과 제프 베조스의 모든 것을 조명했던 블룸버그 기자 브래드 스톤이 우버와 에어비앤비라는 ‘업스타트Upstart’들의 험난한 여정을 인내심 있게 추적한 것도 바로 그 때문이다. 저자는 기업스토리에 강점을 가진 기자답게 단순히 우버와 에어비앤비의 성공스토리만을 전하지 않는다. 성장과정에서 잘못된 전략으로 경쟁에서 밀려나 사라져버린 스타트업 창업자들이나 그들의 가능성을 과소평가하고 투자 기회를 놓친 투자자들까지 꼼꼼히 인터뷰해 흥미를 더한다. 비슷한 아이디어로 시작했는데 왜 우버와 에어비앤비는 성공했고 다른 경쟁자들은 실패했는지 살펴보는 것도 묵직한 통찰을 남긴다. 또한 기존 서비스에 안주해 있는 기득권의 반발을 무릅쓰고 시민 전체의 편익을 위해 과감하게 새로운 스타트업의 편을 들어주는 규제 당국자의 모습도 인상적이다. 저자는 우버와 에어비앤비가 이뤄낸 단편적 승리만큼이나 많은 지면을 그들이 저지른 시행착오와 비판적 견해를 덧붙이는 데 할당함으로써 독자에게 객관적인 판단의 기회를 열어줄 뿐만 아니라 훨씬 더 심도 깊은 이야기로 바꿔놓는 데 성공했다. ‘10억 달러짜리 아이디어’는 어디서부터 시작되는가, 바닥을 치고 올라온 에어비앤비 이야기 “모든 위대한 스타트업은 누구의 주요 우선순위에도 들지 못하는 사이드 프로젝트에서 출발한다. 우리에게 에어베드앤드브렉퍼스트는 임대료를 낼 수 있는 길, 시간을 벌면서 거창한 생각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길이었다.” _ 브라이언 체스키 2017년 3월 10억 달러를 신규로 자금 조달하며 기업가치가 310억 달러로 오른 에어비앤비. 하지만 초창기 모델, 다시 말해 2009년의 ‘에어베드앤드브렉퍼스트닷컴Airbedandbreakfast.com’은 ‘0달러’부터 시작한 그야말로 신생이었다. 산업디자인을 전공한 브라이언 체스키Brian Chesky와 조 게비아Joe Gebbia는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파산상태나 다름없었는데, 2007년 9월 22일, 샌프란시스코 세계디자인총회 때문에 호텔의 숙박 예약이 넘치고 숙박료가 확 오르자 게비아가 체스키에게 자신들의 집에 남는 소파와 아침 식사를 도시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제공해 수입을 올리자는 이메일을 보냈고, 이 메일 한 통으로 둘은 험난한 스타트업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 두 사람은 워드프레스 무료 도구들도 사흘 만에 간단한 홈페이지를 만들면서, 자신들의 황당한 생각이 실은 훨씬 더 큰 사업 밑천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후 그들의 첫 번째 멘토가 되어준 창업자 마이클 세이벨Michael Seibel을 통해 투자자를 찾아나섰지만 연이어 거절만 당했고, 체스키와 게비아는 가진 돈을 탕진해 빚만 늘어나고 있었다. 그렇게 아무런 진척 없이 시간만 흐르던 중, 마침 대통령 선거 시즌이던 때라 조식용 시리얼을 만들어 손님들에게 대접하는 아이디어를 살려보기 시작했다. 그렇게 해서 나온 것이 ‘오바마 오Obama O’ 시리얼이다. 포장상자 뒷면에는 에어베드앤드브렉퍼스트에 대한 정보와 함께 재미있는 게임들을 실어 광고했고, 심지어 CM송도 만들어 유튜브에 올렸다. 이때도 역시 다른 창업자들은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고, 멘토였던 세이벨은 화까지 낼 정도였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말도 안 되는 전략은 결국 성공한다. 둘은 대선 관련 뉴스가 정점에 이르던 때 가능한 모든 언론사에 시리얼 상자를 보냈고, 화제성 기삿거리가 될 거라고 느낀 기자들이 연락을 해온 것이다. 어쨌거나 언론에 소개되면서 시리얼 주문이 마구 쏟아졌고, 3일 만에 ‘오바마 오’는 완판되면서 체스키와 게비아는 빚을 청산할 수 있었다. 그렇다고 회사가 즉각적인 성공이나 상당한 부를 얻은 것은 아니었다. 실제로 그들은 여전히 겨우 적자나 면할 정도의 상태였기 때문에 남은 시리얼 잔여분을 팔면서 근근이 버텼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체스키와 게비아의 엄청난 근성을 보여줬을 뿐 아니라 결국 오랫동안 기다려온 성공으로 이끌 창조적 사고 능력을 입증해주었다. 그 후로도 게비아와 체스키는 직접 발로 뛰어 사업을 점검했다. 주말을 이용해 뉴욕에 가서 집주인들과 회의를 하고 좀 더 좋은 사진을 찍어 숙박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영업이 되도록 지원한 것이다. 당시만 해도 실리콘밸리에서는 이런 식의 지원 정책은 회사의 규모를 키우는 데 도움이 안 되는 비효율적 일로 간주됐다. 하지만 이런 행보를 통해 체스키와 게비아는 초기 이용자들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할 뿐만 아니라, 멋진 프로필 사진들이 에어비앤비라는 사이트 경험할 때 더욱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업스타트의 필수조건은 ‘피, 땀 그리고 라면?’ 우버는 어떻게 규제와 싸워 이겼는가 “예상할 수 있는 어떤 일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한다.” _ 트래비스 캘러닉이 우버의 CTO 투언 팜Thuan Pham에게 보낸 글 중 지금은 우버를 떠난 전 CEO 트래비스 캘러닉Travis Kalanick은 우버 이전에 ‘레드 스우시Red Swoosh’라는 P2P 동영상 파일공유 업체를 운영했는데, 이때 그는 산전수전을 다 겪고 결국 회사를 매각해야 했다. 이후 캘러닉은 당시를 두고 “피, 땀, 라면이 뒤섞인 시절”이라고 표현했는데, 결과적으로 보면 이때의 경험이 지금의 우버를 있게 했다고 볼 수 있다. 저자는 책의 상당 부분에 걸쳐 규제당국과의 길고도 험난한 싸움을 자세히 소개해놓고 있는데, 특히 우버의 경우 정점은 샌프란시스코 택시 업계와의 분쟁 때였다. 법적으로 보면 길거리에서 승객을 태우는 것은 택시만이어야 했고, 택시는 반드시 정부에 의해 검증과 인증을 받은 미터기를 사용해야 했다. 리무진과 타운카는 대개 승객이 기사나 중앙배차소에 전화를 거는 식으로 ‘사전 예약’을 한 후 이용해야 했는데 우버는 이러한 차이를 모호하게 만들었고, 휴대폰을 이용한 호출 그리고 아이폰을 요금 미터기로 이용하는 식으로 그 차이를 완전히 없애버렸기 때문이다. 당연히 택시기사들은 거칠게 반발했고, 골머리를 앓던 규제당국은 우버캡UberCab에 정지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이때부터 본격적인 리더 역할을 했던 캘러닉과 우버 창업자들은 택시 회사로 마케팅하던 것을 중단하고 우버캡이라는 이름에서 ‘캡’을 뺏으며, 변호사들은 우버가 실제 차량 운영업체가 아니라 운전사와 승객들 사이를 ‘중개하는 회사’에 불과함을 주장했다. 결국 시는 우버의 주장에 동의했고, 우버는 영업을 중단하지 않았다. 우버는 규제와의 싸움에서 승리한 것이다. 이후 캘러닉과 공동창업자들은 우버가 새로운 도시로 진입할 때 관련된 모든 사항들을 ‘플레이북playbook’이라고 부르며 온라인 구글 문서로 기록해놓았는데, 사업 단계별 행적을 데이터로 체계화한 우버만의 전략 교본이라고 볼 수 있다. 이것은 우버 각 지점들이 여러 도시로 뛰어들어 빠른 속도로 신규 사업을 일으킬 때 요긴한 초창기 ‘틀template’이 되었다. ‘합법과 불법 사이, 제3의 답을 찾아 증명하라’ 혁신은 불확실성과의 싸움, 결국 승패는 실행력에서 갈린다 두 회사가 걸어온 여정은 거의 끊임없는 논란거리와 함께했다. 많은 도시에서 우버는 전문 운전사들이 혹독한 훈련을 이수하고, 지문이 날인된 신원조사 결과를 제출하며, 정부가 발행한 값비싼 운전면허의 취득을 요구하는 법규를 피해갔다. 또한 택시 회사와 입법의원들이 제기하는 강력한 저항에 직면했으며 베를린, 파리, 밀라노, 뭄바이에서 폭력 시위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에어비앤비도 우버 못지않게 파란만장한 일들을 겪으며 성장했다. 뉴욕, 바르셀로나, 암스테르담, 도쿄에서 불법 호텔 경영자들의 영업을 방해하고, 사람들이 연간 집을 임대해줄 수 있는 일수를 제한하는 법들에 직면했다. 하지만 애초에 ‘혁신’은 불확실성과의 싸움이며 규제와의 줄다리기다. 정부는 항상 ‘기존에 만들어진 원칙’에 따라 검증되지 않은 제품이나 신규 사업을 제한하고, 파이를 나누기 원치 않는 집단은 가능한 모든 규제를 자기편으로 만들어 공격하기 마련인데, 이에 대해 우버와 에어비앤비는 그들만의 새로운 답을 만들어냈다. 지방정부들이 과거의 규제 체제를 열심히 지키는 게 정말 맞는지 의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새로운 사업 양식business code을 구현한 것이다. 에어비앤비와 우버는 이베이 같은 인터넷 시장이 앞장서서 만들었던 자정 도구들을 다른 것으로 대체했다. 승객이 운전사 등급을 매기고, 손님이 집주인을 평가하게 하는 한편, 수요자와 공급자를 하나로 모으는 플랫폼을 활용해 가장 빠른 시간 안에 ‘규모의 경제’를 창출해냈다. 결국 수많은 경쟁자들 속에서 우버와 에어비앤비가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창업자들의 창의적인 사고방식과 굴하지 않고 도전하는 실행력에 있다고 봐야 한다. 에어비앤비와 우버는 여전히 진화 중이라 그들이 업계에 미칠 장기적인 영향을 예측하기 힘들다. 그렇게 보면 이 책은 어쩌면 결말이 없는 이야기의 첫 장일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이 시의적절하고, 현실적이며, 생동감 넘치는 킬러컴퍼니들의 이야기를 통해 어떻게 아이디어를 얻고 어떤 기업이 성공하고 실패하는지에 대한 통찰을 얻고 싶은 독자들이라면 충분히 시간을 투자할 만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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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3분 목펌핑

    나가이 다카시|매일경제신문사|2018.01.05

    (0명)|총 1권

    목 뭉침이 모든 회복을 방해한다! 빠르고 간단하고 효과적인 목 셀프 케어법 ★오래 앉아 일하는 직장인 필독! 6만 명을 치료한 물리치료사의 비법★ 일본에서는 목펌핑 열풍 ! 목이 부드러워지면 원인 모를 통증이 개선된다 6만 명을 치료한 물리치료사가 개발한 목 셀프 케어법 소개 “어깨 결림이 확 줄었고, 결려도 곧 풀어지게 됐어요.” “두통약을 끊은 게 5년 만이에요.” “디스크로 인한 요통이 사라져 비싼 매트리스가 필요 없게 됐어요.” “붓기가 엄청 빠졌고, 생리가 1년 반 만에 다시 시작됐어요.” “어지럼증도 무기력증도 완전히 사라졌어요.” “수면제를 먹지 않고도 아침까지 푹 잘 수 있게 됐어요.” 위의 이야기는 목펌핑을 통해 목의 뭉침을 해소하고 회복한 결과다. ‘목펌핑’이란 무엇일까? 목펌핑은 ‘혈류를 펌핑해서 건강을 좋게 한다’를 모토로 삼아 실천하는 운동법이다. ‘리듬운동 × 늘리고 이완하기’ 동작을 통해 자율신경 안정과 체내 혈류를 개선시켜주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쉽고 간단하며 빠른 효과가 있는 운동법이기도 하다. 리듬 운동은 자율신경 안정에 도움이 되며, 늘리고 이완하는 동작은 순간적으로 혈류를 끌어올리는(펌핑) 역할을 해서 혈류를 개선시켜 준다. 목펌핑을 통해 근력이 좋아지고 혈류가 좋아져 자연스럽게 다이어트도 되며, 건강까지 좋아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현대인의 90%가 겪고 있는 목 뭉침, 그로 인해 좋지 않았던 컨디션을 목펌핑을 통해 개선할 수 있다. 목을 잘 관리하면 만병의 근원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으며 몸의 재생 기능이 크게 개선될 것이다. ‘건강의 핵심은 목에 있다’라는 말은 과장이 아니다. 효과는 개인차가 있겠지만, 목을 통한 체질 개선을 통해 몸의 근본적인 기능이 좋아질 수 있다. 일본에서 유명한 물리치료사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가 4년 동안 빠르고 간편하면서 효과 만점인 치료법을 만들어서 목펌핑 열풍이 불었는데, 책을 통해 그 목펌핑을 상세히 알려준다. 오래 앉아 일하는 직장인 필독! 하루 3분, 빠르고 간단하며 효과가 확실한 목펌핑에 투자하라! 목 근육을 강하고 부드럽게 만들어 건강해지는 노하우 이 책은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저자가 자율신경 실조증을 심하게 앓고 100가지가 넘는 치료를 해도 낫지 않다가 극적으로 건강을 회복하면서 목 건강의 중요성을 깨닫고 물리치료사로 전향, 6년의 시간 동안 6만 명을 치료하면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한 목펌핑의 장점을 설명하며 책을 시작한다. ‘제1장 목 결림이 모든 회복을 방해한다’에선 몸의 회복력이 뇌에서 결정된다는 주장을 하며 몸의 5단계 피라미드 구조를 설명한다. 그리고 건강의 비결은 몸의 원상태로 돌아가는 것이며 초조함, 우울, 불안, 집중력 결여는 자율신경이 원인이고 더 근본적인 원인은 목의 뭉침이라고 설명한다. ‘제2장 부드러운 목은 전신을 ‘슈퍼 파워 모드’로 만든다에서는 목이 좋아지면 신체의 모든 증상들이 개선된다는 주장과 함께 뇌와 목이 얼마나 긴밀한 관계인지 사장과 엘리트 비서실장의 관계 비유를 들면서 목은 ’뇌의 생명선‘임을 주장한다. 목의 6가지 역할에 대해서도 설명하는데 뇌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면서 뇌를 지탱해주는 목뼈의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초일류 운동선수의 목은 다르다고 얘기한다. ‘제3장 목펌핑으로 모든 증상이 사라지는 이유’에서는 목의 개선 원리는 보드게임 젠가처럼 여러 복합적인 요소가 겹겹이 건강하게 쌓여야 함을 말하며 목펌핑의 원리와 장점에 대해 설명한다. 근육부터 뇌까지 좋아지는 7가지 원리와 함께 뭉친 근육이 풀어지며 짜증과 불안이 줄어들고 내장 건강까지 좋아지는 강점을 차근차근 설명한다. ‘제4장 하루 3분! ‘목 펌핑’ 실전편에서는 목펌핑을 어떻게 실행에 옮기면 좋을지 일러스트를 통해 설명한다. 머리 트위스트 펌핑과 몸의 3축을 좋게 하는 ‘3축 펌핑’과 언제 어디서나 시도할 수 있는 ‘3축 펌핑 특별판’을 소개하며 목펌핑에 대해 궁금한 점들을 Q&A형식으로 알려준다. ‘제5장 목을 부드럽게 유지하는 6가지 편리한 기술’에서는 목을 조금만 케어해주면 매일이 건강하다는 주장을 하면서 6가지 생활 꿀팁을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제6장 부드러운 목이 몸도 마음도 경쾌하게 한다’에서는 다시 한 번 억지로 애쓰지 않아도 건강해지는 목펌핑에 대해 설명하며 3가지 장점에 대해 설명한다. 뇌에 산소 공급이 원활해지며 가짜 식욕이 사라져 자동 다이어트가 되며 원인 모를 몸의 통증이 사라지는 효과에 대해 하나씩 짚어가며 알려준다. 목펌핑을 통해 체질이 개선되고 멘탈도 건강해지면서 어떤 병도 이겨낼 수 있는 슈퍼 파워 모드가 될 수 있음을 독려하며 책을 마친다. 책을 통해 하루3분씩 목펌핑을 실천하면 몸의 혈류가 좋아져 전신이 건강해지는 기적을 꼭 경험해보길 권한다. 이런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이 책을 읽어야 한다! 두통 ‧ 피로 ‧ 무력감 ‧ 짜증 ‧ 불면증 ‧ 혈압 ‧ 목 뭉침 ‧ 요통 ‧ 무릎통증 ‧ 위장장애 목펌핑을 하면 모든 질환이 사라지는 이유 ● 긴장과 혈류부족으로 뭉쳐있던 근육이 풀린다 ● 머리에 뭉친 혈액이 풀어지면 짜증 불안이 줄어든다 ● 자율신경이 좋아지면 내장 건강도 좋아진다 ● 생명을 위협하는 ‘뇌의 산소 부족 증상’이 사라진다 ● 모든 음식, 운동, 건강법의 효과가 배가 된다 ● 가짜 식욕이 사라져 자동 다이어트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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