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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라이더 브랜드전 50% 할인 이벤트

  • 50% 할인 도서 이미지 - 노래하는 한의사 김오곤의 뽕짝허준 건강백서

    노래하는 한의사 김오곤의 뽕짝허준 건강백서

    김오곤|글라이더|2012.07.05

    (0명)|총 1권

    지금까지 이런 한의사는 없었다! 대한민국을 건강하게 만드는 즐거운 비법 KBS ‘아침마당’ 출연(한의사 김오곤의 건강 차차차) SBS ‘세상에 이런 일이’ 출연(뽕짝허준 노래하는 한의사) KBS ‘여유만만’ 출연(수건강법) SBS ‘생방송 좋은아침’ 출연(명사들의 건강법) SBS ‘잘먹고 잘 사는법’ 출연 KBS ‘건강백세인’ 출연 KBS ‘한국인의 밥상’ 출연 MBC ‘실속정보 행복가득’ 출연 채널A ‘김성주의 모닝 카페’ 출연(인술명의) MBN ‘충무로 와글와글’ 출연(스타의사) 생활 속에서 쉽게! 노래처럼 즐겁게! 건강한 인생을 즐겨라!! 37년간 몸이 아픈 사람에게 침을 놓고, 마음이 아픈 사람에게 즐거움을 전한 별난 한의사의 확실한 건강법 기쁘지 않고 즐겁지 않은 의사에게 진료 받지 마라! 의사의 기운이 환자에게 전달되는 법이다. 뽕짝노래와 웃음치료로 유명한 김오곤 한의사. 숱한 방송 출연으로 이미 유명인사가 된 그가 자신의 치료법 중 가장 근간이 되는 정보를 한 권으로 모았다. 김오곤 한의사는 수많은 환자들을 봐오며 가장 아픈 부위인 ‘마음’에는 아무리 긴 침도 닿지 않는단 걸 손끝으로 느꼈다. 또한 아무리 귀한 명약도 환자의 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해주진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처럼 단순히 침만 놓고 약만 처방해주는 것은 환자들의 아픔을 근본적으로 치료해주지 못한다고 깨달은 어느 날, 그는 과감히 반짝이 재킷을 구해 입었다. 그렇게 뽕짝허준이 탄생한 것이다. 환자를 본다는 것은 결코 즐거운 일이 아니다. 김오곤 한의사는 강남 노른자위에 한의원을 운영하면서 하루에도 수십 명의 환자를 상대했다. 하지만 그의 생각은 다른 의사들처럼 하루빨리 많은 돈을 벌어서 편안한 노후를 준비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그러다보니 수십 년에 걸친 전문 지식을 동원하여도 환자의 병이 일시적으로 낫거나 좋아질 뿐, 근본적인 건강에 도달하지 않았다. 자신 또한 점점 더 즐겁지 않은 삶을 살며 하루하루 버텨나가고 있는 느낌이었다. 이미 어릴 때부터 유쾌함과 끼로 뭉친 그였기에 지루하게 반복되던 뻔한 진료에 점점 지쳐갔다. 그즈음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강남의 한의원을 접었다. 그리고 수원 어느 한적한 곳에 새롭게 한의원을 열었다. 그곳에는 사이키 조명과 스피커, 그리고 원장과 간호사, 환자를 가리지 않는 마이크가 놓였다. “육체와 정신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약만 주는 것보다 그 사람의 생활습관을 고치는 게 더 중요해요. 그러기 위해서 마인드를 바꿔줘야 하는데 그걸 어떻게 잘 전달하느냐가 문제였어요. 함축적인 의미가 있는 노래를 통해서 인생이 바뀌는 사람들이 많은 걸 보고 노래로써 건강 메시지를 전달하기로 했죠. 거기에 트로트만한 것이 없더라고요. 가사가 절절하잖아요. 모두 내 이야기인 것 같고…….” -본문 15쪽 스스로가 즐거워지니 환자들도 아픔을 잊은 채 즐거워했다. 그의 지론은 ‘기쁘지 않고 즐겁지 않은 의사에게 진료 받지 마라’이다. 의사의 기운이 환자에게 그대로 전달되기 때문이다. 내 몸을 알고, 생활 습관을 바로 잡아서, 음식만 잘 먹으면 아플 일이 없다 항상 진리는 단순한 법이다. 수많은 건강 서적이 이야기하고 있는 주제도 결국 이것뿐이다. 다만 얼마나 쉽게, 얼마나 효과적으로 건강법을 잘 전달하느냐가 관건이다. 이 책의 저자는 건강법을 직접 실천하고 환자들에게 권하며 사례를 바탕으로 한 구체적인 실행법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한국건강음식연구소 소장이자, 건강음식 스토리텔러로 활동하며 건강과 음식의 상관관계를 정확히 파악하고, 쉽게 풀이해서 전해준다. 또한 동양의학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체질 별 분석을 통해 개개인에게 적합한 건강법을 전한다. 5부로 구성된 이 책에서는 건강한 인생의 의미, 생활 속 건강법, 체질에 따른 관리, 건강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법, 그리고 체질에 맞는 음식과 효능을 설명하고 있다. 자신의 체질을 정확히 모르는 독자들도 부록에 수록된 체질 테스트를 통해 각자에게 맞는 독서법을 유도한다. 또한 중간 중간에 삽입된 부록에는 조금 더 전문적인 의학 정보가 담겨 있다. 자신에게 해당되는 부분이 있다면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읽는 것도 이 책을 활용하는 좋은 방법이다. 아픈 이유 중 상당수가 평소 생활에 달려 있고, 규칙적으로 생활하더라도 건강하지 못함은 마음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즉 건강은 마음먹기에 달렸다. 몸이 건강해야 마음이 즐겁다. 반대로 마음이 즐거우면 자연스럽게 몸도 건강해진다. 모든 사람들이 100세까지 아프지 않고 즐겁게, 열심히 생산적으로 살아가는 것! 저자의 바람이자 이 책의 목표이다.

    구매 9,800원

    10년소장 4,900원

  • 50% 할인 도서 이미지 - 워너비 셀레브리티

    워너비 셀레브리티

    김경은|글라이더|2012.08.16

    (0명)|총 1권

    당신도 그녀처럼 될 수 있다! 원한다면 꿈꾸고 꿈꾼다면 이뤄라. 꿈꾸는 당신을 응원하는 기적같은 이야기! “미래를 바라보았습니다. 너무 눈부셔서 눈을 뜰 수 없었어요.”_오프라 윈프리 자신만의 가치를 쫓아 세상을 뒤흔든 그녀들의 기적같은 이야기! 인류의 절반은 여성이다. 인류가 시작된 이래 여성들은 남성들과 함께 역사의 한 축을 담당하며 인류 번영의 동지로서 살아왔다. 그럼에도 역사에 기록된 여성들은 그리 많지 않다. 그것은 여성의 존재감이 남성에 비해 미약하거나 희미해서가 아니다. 태생적으로 남성 위주의 인류사에서 여성들은 수없이 많은 사회적 모순과 싸워나가야 한다는 불리함을 안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세상의 가장 그늘지고 낮은 곳에서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야 했고, 세상의 편견과 온갖 불합리함을 깨고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남성들에 비해 더 치열하게 고군분투해야 했다. 이것이 바로 그들의 빛나는 삶이 더 위대하고 가슴 뭉클한 감동으로 우리에게 다가오는 이유다. 자신의 꿈으로 세상을 바꾼 여인들 꿈을 꾸는 사람은 결국 그 꿈과 닮은 인생을 살게 된다. 그리고 자신이 꿈꾸는 삶과 비슷한 인생을 먼저 살았던 사람이 있다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삶의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이 책에 소개된 그녀들의 삶에 일어난 그 작은 변화의 순간들을 관찰해보자. 그때마다 그녀들이 어떤 선택을 하며 인생을 개척해나갔는지를 유심히 살펴보자. 이 작은 비밀을 알게 된다면 우리는 삶을 좀 더 유익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인생을 좀 더 잘 살아내고자 하는 욕망이 당신에게 존재하고 있다면 말이다. 이 책에 실린 25명의 여성들은 운명에 굴하지 않고 꿈을 움켜쥐어 세계에 자신의 이름을 남긴 셀레브리티들이다. 때론 불행하고 절망적인 상황에서, 때론 무력하고 희망 없는 나날 속에서 그들은 열정과 노력으로 꿈을 이루어냈다. 그들은 남성들보다 더한 카리스마로 세계 유수의 기업 CEO가 되기도 하고, 여성 특유의 섬세함으로 황홀한 조각과 그림을 남기기도 했다. 풍부한 상상력으로 전 세계 독자를 끌어들인 베스트셀러의 작가가 되기도 하고, 강인한 의지와 용기로 세계 최초의 수상이 되기도 했다. 뛰어난 직관과 감수성으로 패션계의 변화를 이끌어내기도 하고 여성만이 갖는 편안함과 따스함으로 세계 최고의 토크쇼 진행자가 되기도 한다. 그들은 자신의 꿈을 이루어냈고 그들의 꿈은 세계인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선사했다. 그들은 우리에게 속삭인다. “절망하지 말고 고개를 들어 바라봐. 네게는 저 빛이 보이지 않니?” 당신이 바로 26번째 셀레브리티다 성 제롬은 말했다. “내일 되고자 하는 것을 오늘부터 시작하라.” 꿈을 이루고자 한다면 지금 당장 그 꿈을 위한 한걸음을 내딛어야 한다. 이 책에 나오는 여성들의 이야기는 나와 전혀 다른 세계에 살고 있는 여성의 성공담이 아니다. 그들은 바로 우리들 곁에 있는 누군가이다. 누군가의 딸이며, 누군가의 어머니이자 누군가의 아내이기도 했다. 심지어 그들은 전혀 특별하지도 뛰어나지도 않았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꿈을 향한 열정이 있었고, 열정을 이끌어갈 의지와 노력이 있었다. 그들의 삶은 곧 모든 여성들의 삶이며, 그들의 꿈은 모든 여성들의 희망이기도 하다. 꿈을 이루고자 하지만 여전히 안절부절못하고, 그저 낙담하고 어깨가 축 처진 많은 사람들에게 마음의 눈을 뜨게 해주는 이야기가 바로 이 책에 실려 있다. 그들의 강렬하고 아름다운 꿈을 향한 메시지들이 당신의 가슴을 뛰게 해줄 것이다. 그 설레는 마음에 이끌려 꿈을 이루기 위한 뚜렷한 행로를 찾아갈 때, 당신의 바람은 이루어질 것이다. 포기하지말고 원하고 꿈꾸고 이뤄라 지금 이 순간, 당신이 26번째 셀레브리티가 될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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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 할인 도서 이미지 - 진리는 말하여질 수 없다

    진리는 말하여질 수 없다

    차경남|글라이더|2013.01.14

    (0명)|총 1권

    미래 인류를 위한 담론, 도덕경 진리는 말하여질 수 없다 어렵게만 느껴왔던《도덕경》을 아름다운 시적 언어로 재구성! 어렵게만 여겼던 노자를 쉬운 예로 명쾌하게 해설!! 《도덕경》은 시이며 철학이다! 21세기를 숨 가쁘게 살아가는 우리 현대인들에게는 시(詩)도 읽히지 않지만, 철학(哲學)은 더더욱 읽히지 않는 듯하다. 시를 읽기에는 시들이 너무 난삽하고, 철학을 공부하기에는 철학이 너무 어렵다고 느껴지기 때문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이상하게도 노자의 《도덕경》은 꾸준히 읽는다. 《도덕경》이 다름 아닌 시와 철학의 결합인데도 말이다. 그렇다. 《도덕경》은 시이며 철학이다. 《도덕경》에는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철학이 가장 부드러운 시적 운율 속에 녹아들어 있다. 시와 철학이 최정상에서 만나고 있는 것이다. 노자는 2,500년 전에 불과 5,000여 자로 표현된 81편의 시적 기술을 통해서 시대가 아무리 변해도 퇴색하거나 왜곡되지 않는 철학적 진리를 담아냈다. 인간의 심성과 자세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종착점을 도(道)라 했고, 그것이 바로 《도덕경》이다. 사람들은 노자와 그의 도덕경이라는 제목만 보고 그 가늠할 수 없는 깊이와 상징의 본 모습은 찾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곤 한다. 더구나 2,500년 전 인간의 사려(思慮)에 대해서는 접근 자체를 포기하곤 했다. 그런 점에서 쉬운 필체로 노자라는 거울로 오늘을 비춰보려 한 저자의 용기와 끈기는 가히 놀랄 만한 것이다. 어렵게만 느껴왔던《도덕경》을 아름다운 시적 언어로 재구성! 그중 가장 놀란 만한 것은 원문 번역이다. 그동안의 번역은 그저 한자를 친절하게 한글로 고쳐놓은 것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그리도 난해한 내용을 아름다운 모국어로 완벽하게 탈바꿈시켜 놓았다. ‘《도덕경》은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일거에 깨뜨려버린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쉽다. 잘 읽힌다. 게다가 깊이까지 놓치지 않았다. 이렇게 원문 번역을 끝낸 저자는 그 원문을 하나하나 친절하게 해설한다. 저자가 말했듯이, 20편까지 썼는데 어느덧 한 권의 책이 되었다. 다음 20편, 그 다음 20편. 또 그 다음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어렵게만 여겼던 노자를 쉬운 예로 명료하게 해설! 저자는 오늘날도 여전히 유효한 인간욕망의 처절한 한계치인 ‘가랑이 밑으로 긴 한신(韓信)’과 권력과 욕망의 일그러진 만남인 ‘토사구팽(兎死狗烹)’의 예를 원용하기도 하고 철학의 빈 곳을 메우고 완성하기 위하여 서양철학(스피노자와 에크하르트)을 인용하기도 하고 인간의 소통과 이해의 철학(Understand)을 활용하기도 한다. ‘이해한다’라는 이 단어로 ‘무엇 무엇의 아래에 선다’라는 뜻을 강조했다. 막연한 도(道)의 개념을 찾기 위해 쉬운 예를 들춘 것이다. 요컨대 그는, ‘지식과 지혜와는 거리가 멀고 그 자리를 도가 채운다’라는, 생각하기 따라서는 어렵고 막연한 명제들을 ‘오늘날’ 현대인의 보편적 정서와 연결시키면서 명료한 서술에 성공한 것이다. 저자가 온통 상징성으로 뒤덮인 철학인 장자와 노자를 대중들에게 그토록 가깝게 접근시킨 원동력은 무엇이었을까. 그 원동력은 각각 장자와 노자를 서술한 방법론, 즉 자유롭게 접근하고(장자), 쉽고 간명하게 표현하는(노자) 원리인 듯하다. 여기에 작가 자신의 ‘오늘’에 관한 정확하고, 비판적이고, 연민이 가득한 이해가 뒷받침되었으리라 생각된다. 치열하지만 쉬운 말로 풀어낸 담론 저자의 《진리는 말하여질 수 없다》는 참 쉽다. 그러나 치열하다. 여기서 쉽다는 것은 많은 고전해설가들이 저지르는 고답적이거나 원본보다 더 어렵게 섭렵하는 관행이 아니라는 뜻이고, 치열하다는 것은 고전이 지니고 있는 인간에 관한 근원적 고찰 내용을 오늘, 이 시대의 거울을 통해서 재조명한 자세가 명료하고 진지했다는 뜻이다. 그러나 그의 관찰과 서술의 무게와 깊이는 날이 갈수록 사람들이 쉽게 접근하는 데는 부담이 되었다. 뛰어난 주석가(註釋家)들이 원본을 능가하는 현학적인 토를 달아 설명했지만 각각 자기시대의 안목에 국한했다. 역사 속의 노자와 장자는 언제나 빛나는 구슬임이 분명하지만 때로는 역사라는 안개가 그 상징과 은유의 빛을 가리고 있어서 누군가 이를 닦아내고 서로 흩어진 부분을 채워 넣지 않으면(실에 꿰지 않으면) 보물로서의 가치가 선명하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그 작업을 위해서 칸트에서 비롯하는 서구의 철학과 불교, 기독교 등 종교철학의 골격을 더듬는 일까지 병행해 주었다. 이들 철학의 비교 설명은 어느 한쪽 철학의 독보적 설명보다 훨씬 이해가 쉬운 결과를 얻기도 했다. 그러나 이해가 쉬울수록 그 노력은 오히려 엄청난 것임을 느끼게 한다. 소통의 목표를 젊은 층으로! 저자가 이미 고전해설의 흥미 단계를 넘어 전문 영역을 확보한 것을 책을 통하여 확인하면서, 읽는 이들은 그의 고전의 숲 활보가 어디까지 이를 것인지 기대하게 된다. 더구나 그의 저서가 겨냥하는 소통의 목표가 오히려 젊은 층을 향한다는 점도 기대감을 더 높인다. 법조인으로, 교육과 시민의 복지를 염려하는 시민운동의 활동가를 겸하면서 펴낸 장자와 노자는, 현대인에게 흥미 있고 앞서가는 자산임이 분명하다. 박수를 보낼 뿐이다.

    구매 11,800원

    10년소장 5,900원

  • 50% 할인 도서 이미지 - 노자 1

    노자 1

    차경남|글라이더|2013.12.31

    (0명)|총 1권

    〈미래 인류를 위한 담론, ‘도덕경’ 3부작 드디어 완간!〉 인류사 최고(最古)의 고전이 2013 대한민국의 오늘을 말하다! 혼란한 사회는 위대한 철학을 낳는다 격변의 시대에 태어난 인류 정신사에 빛나는 보물, 도덕경 여기 한 사상가가 있다. 세계가 온갖 크고 작은 나라로 갈라져 서로 다툼이 끊이지 않던 시절, 경제 체제는 붕괴하여 서민들의 삶은 곤궁해졌고, 관리와 힘 있는 자들은 그 틈을 타 세금의 과세와 전횡을 서슴지 않는 부패한 시기이기도 했으며, 언제라도 전쟁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넘쳐났고, 지도자는 이를 통치에 활용했다. 국민은 민의를 대변한다는 지도자를 의심하기 시작했지만, 오히려 자기가 민의를 대변한다고 주장하는 지도자들은 늘어만 갔다. 그와 함께 많은 사상가와 이론가들이 그들의 밑에서 자신의 정치사상을 전파하며 명멸했는데, 이들은 때로는 덕을, 때로는 예를, 때로는 정의를 내세웠고, 하나같이 부강한 국가와 복지가 넘치는 미래를 약속해댔다. 약속과 달리 사실상 나아지는 건 적었지만, 그러면서도 서로 자기가 역사의 중심이며, 변화의 핵이라고 소리쳤다. 그때 그는 내리막길에 접어든 어느 제국의 도서관 사서였다. 과거와 현재를 거쳐 각지에서 일어나는 사상과 실제 역사가 모여드는 자리였지만, 그의 사상은 끝내 주류에 서지는 못했다. 그의 사상과 통찰을 알아볼 수 있는 실질적 행적에 관해서는 불행히도 자세히 알려져 있지 않고, 그는 뜻하지 않은 일로 나라를 떠나며 국경에서 한 권의 책을 남기고 사라지니, 그 책은 함축적이지만 단호한 진술, 시대를 넘나드는 통찰로 오늘날까지 총 300여 개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바로 이 책의 저자 차경남이 번역하고 해석을 달아낸 인류 정신사의 빛나는 고전, '도덕경'이다. 위대한 철학은 현실을 외면하지 않는다 현실에 대한 위대한 통찰, 전 세계를 넘나드는 폭넓은 사유와 해설 그렇다면 무려 2,500년의 세월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이렇듯 '도덕경'이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무엇보다 노자의 철학은 ‘도’라는 잡힐 수 없는 것을 말하면서도 끊임없이 현실에 대한 성찰과 비판을 시도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는 ‘도’를 지향하는 사람이지만 현실적으로 그가 발을 딛고 있는 곳인 ‘인간세(人間世)’에 대한 관심의 끈을 결코 놓지 않은 사람이다. 때론 비유를 들어, 때론 거침없는 직설을 가하며 그는 지도자라는 사람들의 전횡에 대해, 철학하는 사람들의 곡세에 대해, 보통 사람들의 무지에 대해 날이 선 비판을 가한다. 노자는 부드럽고, 장자는 거침없다지만 '도덕경'을 읽어 보면 현실을 대하는 노자의 거침없는 면에 우리가 놀라고 만다. 노자에 따르면, 도의 세계와 현실 세계는 다르지 않다. 노자는 본체계와 현상계의 구분 자체는 인정하지만, 그 둘이 별개의 차원이 아니며 한 뿌리에서 나왔다고 생각한다. 결국 누구든 현실 세계에서 도를 이룰 수 있지만, 도를 이루었다고 현실과 나를 구분하는 순간 이미 그 자신은 도에서 멀어져 버린다. 저자의 말에 따르면 진정한 도는 “우리”와 “그들”을 구분하지 않으며 “좌”와 “우”를 가르지 않는다. 만약 구분을 한다면 그것은 도가 아니라 각자가 도, 혹은 ‘정의나 대의나 민심’이라고 주장하는 “견해”일 따름이다. 5,000여 자, 81편으로 되어 있는 '도덕경'은 크게 ‘도’를 다룬 1~37편과 ‘덕’을 다룬 38~81편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책은 그중에 1~20편의 내용을 해석하고, 그에 대한 꼼꼼한 해설과 함께 차경남 저자 자신이 바라본 오늘날 우리의 모습을 곁들인 일종의 '도덕경' 주석서이자 한국 사회에 대한 철학 에세이다. 이러한 노자의 원전이랄 수 있는 '도덕경'을 차경남 저자는 단순한 한자의 직역이 아닌 우리말 하나하나의 아름다움과 뜻을 새겨 섬세하게 번역해냈다. 그리고 5,000자 남짓의 짧은 글 속에 숨은 뜻을 샅샅이 찾아내기 위해 전 세계의 고사와 동서양 철학, 그리고 세계사와 우리나라의 역사를 종횡무진으로 종단해낸다. 그러는 한편, 저자 자신이, 그리고 원 저자인 노자도 갖고 있었을 ‘사회를 이루고 있는 민중’에 대한 따듯한 시선과 위정자에 대한 ‘강한 분노와 기대의 이중성’이 책 전체에 걸쳐 잔잔하게 묻어나고 있다. 때로는 노자가 그랬듯 직설적으로, 때로는 노자가 그랬듯 지극히 시적으로. 그대여, 인위를 버리고 무위자연 속 이 우주의 흐름에 동참하라! 노자는 우리 인류에게 가늠할 수 없이 커다란 정신적 선물을 주었다. 그 선물의 이름이 다름 아닌 ‘무위(無爲)’이다. 만약 동아시아에 노자가 태어나지 않았고 그래서 아직까지 무위의 개념이 출현하지 않았다면, 우리 인류의 정신은 매우 미숙한 상태에 놓여있었을 것이다. 노자가 무위를 말하지 않았더라면 인류의 철학과 종교는 여전히 유위(有爲)와 작위(作爲) 속에서 헛된 목표를 설정해놓고서 정신적 혼미를 거듭하고 있을 것이다. 노자가 처음으로 ‘무위자연(無爲自然)’을 말했을 때, 그는 이 우주가 어떤 흠결도 없는 궁극의 조화와 질서 속에 있음을 말하려 했던 것이다. 요컨대, 노자의 무위란 이 우주 천지만물이 이 자체로 완전하다는 것을 암시하는 말이다. 이 우주는 유위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이 우주는 무위자연(無爲自然) 속에 있다. “그대여, 그대 또한 유위를 버리고 이 우주의 흐름에 동참하라.” 평범하나 평범하지 않은 역설과 반어 속에 빛나는 삶의 격언 그러는 한편 노자는 혼란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들 개개인에 대한 따뜻한 성찰의 장을 책 속에 할애해놓고 있다. 국가는 바르게 통치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위정자의 역할이 중요하지만, 국가나 위정자가 어떻든 개인의 삶 역시 놓치지 않는 것이 노자의 미덕이기도 하다. 더구나 이러한 노자의 사상, 특히 '도덕경'의 사상은 어렵고 복잡한 학문의 잣대로 재려고 하면 오히려 제대로 파악하기가 힘들다. 이는 “학문적으로 말해” 노자의 사상이 역설의 논리, 대담한 반어법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오히려 지나치게 평범해 복잡하지 않은 생각을 설파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삶을 말하는 책들은 ‘진정 알아야 할 것들을 알아보기 어렵게 써놓아서는 안 되며, 삶을 통찰하고 있어야 한다’. 노자가 말하는 내용은 실로 기이한 역설의 논리요, 대담한 반어법이라 하지 않을 수 없지만, 있는 그대로 바라보면 쉽사리 접할 수 없는 통찰의 장으로 우리를 안내해준다. 학문은 모든 걸 끌어 들여 분석하려 하지만, 도는 학문적 방식으로 분석되지 않는다. 더구나 노자의 도는 삶의 도를 담고 있다. 죽어있는 물건이라면 논리의 틀 안으로 끌어들여 올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삶은 논리보다 훨씬 크고, 거대하며, 힘이 세다. 결국 논리니 이성이니 하는 복잡한 것들은 내려놓고 맑은 눈으로 있는 그대로 삶을 바라보는 것이 '도덕경'을 이해하는 바른 자세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 결국 우리 모두는 결국 성인에 이를 수도 있다고 노자는 주장한다. 죽은 지식이 아닌 살아 있는 지혜를 찾아가라 철학서 중 ‘경’이란 말을 붙일 수 있는 유일한 책 저자의 말에 따르면, 노자를 공부한다는 것은 우주의 큰 도를 배우는 것이다. 그래서 우주의 큰 도에 우리의 작은 문제를 비춰보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인생의 길을 찾고, 삶의 좌표를 찾아가는 것, 그것이 우리가 노자의 도에서 배우는 것들이다. 자잘한 지식이 아니라 삶의 좌표를 보여주는 책, 그것을 일러 경전(經典)이라 한다. 제자백가의 많고 많은 책 중에 경전이란 의미의 ‘경(經)’자가 붙은 것은 노자의 『도덕경』뿐이다. 그것은 아마도 제자백가들이 저마다 자신의 학문을 도(道)라고 불렀지만, 실은 따지고 보면 누구의 것은 박애이고, 누구의 것은 예절이며, 누구의 것은 법이며, 누구의 것은 전술전략일 뿐 진정으로 천지자연의 도라고 부를만한 것은 노자의 도뿐이었기에 그럴 것이다. 그러나 노자의 도는 넓고 크지만, '도덕경'은 불과 5,000여 자에 지나지 않는다. 저자에 따르면 이것 역시 노자가 도를 말하는 방식으로, 노자의 방식은 말로 가르치고 설득하는 방식이 아니다. 그는 화두처럼 말을 꺼내어 우리의 마음을 뒤흔들고 우리 스스로 바른 진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한다. 이러한 의도를 품은 '도덕경'은 저자의 말에 다르면 간결하면서도 역설적이고, 반어로 가득 차 있다. 그리고 더없이 아름답다. 저자는 이러한 도덕경 5,000자 81편의 시를 하나하나 풀어내어 알기 쉽고, 아름다운 운문으로 옮겨냈다. 그리고 지금 2013년에 노자가 살아 있다면 그러했듯 행간에 숨은, 그리고 글의 뒷편에서 우리의 마음속을 건드리고 말 이야기를 하나하나 맛깔스럽게 풀어냈다. 그 내용은 옛날 그리스로부터 시작하여 최근에 이르는 서양 철학의 흐름이기도 하고, 여러 종파와 교파를 아우르는 종교의 영역을 건드리기도 하며, 최근 우리 사회를 흔들고 있는 갖가지 사건들을 끌어들이기도 한다. 책은 한편으로는 노자의 '도덕경'에 대한 명쾌한 해설서와 주석으로 읽히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사회와 개인에 대한 비판과 성찰을 담고 있는 에세이로 읽히기도 한다. 적지 않은 이야기와 철학, 종교, 사상을 고사의 형식을 빌려 말하고 있는 노자의 '도덕경'이고 보면, 이보다 더 노자다운 노자 해설서는 찾아보기 어려울 것이다. 저자는 말한다. “나와 함께 무위의 세계를 산책하는 기쁨”을 찾아보지 않겠는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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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자 2

    차경남|글라이더|2013.12.31

    (0명)|총 1권

    〈미래 인류를 위한 담론, ‘도덕경’ 3부작 드디어 완간!〉 인류사 최고(最古)의 고전이 2013 대한민국의 오늘을 말하다! 혼란한 사회는 위대한 철학을 낳는다 격변의 시대에 태어난 인류 정신사에 빛나는 보물, 도덕경 여기 한 사상가가 있다. 세계가 온갖 크고 작은 나라로 갈라져 서로 다툼이 끊이지 않던 시절, 경제 체제는 붕괴하여 서민들의 삶은 곤궁해졌고, 관리와 힘 있는 자들은 그 틈을 타 세금의 과세와 전횡을 서슴지 않는 부패한 시기이기도 했으며, 언제라도 전쟁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넘쳐났고, 지도자는 이를 통치에 활용했다. 국민은 민의를 대변한다는 지도자를 의심하기 시작했지만, 오히려 자기가 민의를 대변한다고 주장하는 지도자들은 늘어만 갔다. 그와 함께 많은 사상가와 이론가들이 그들의 밑에서 자신의 정치사상을 전파하며 명멸했는데, 이들은 때로는 덕을, 때로는 예를, 때로는 정의를 내세웠고, 하나같이 부강한 국가와 복지가 넘치는 미래를 약속해댔다. 약속과 달리 사실상 나아지는 건 적었지만, 그러면서도 서로 자기가 역사의 중심이며, 변화의 핵이라고 소리쳤다. 그때 그는 내리막길에 접어든 어느 제국의 도서관 사서였다. 과거와 현재를 거쳐 각지에서 일어나는 사상과 실제 역사가 모여드는 자리였지만, 그의 사상은 끝내 주류에 서지는 못했다. 그의 사상과 통찰을 알아볼 수 있는 실질적 행적에 관해서는 불행히도 자세히 알려져 있지 않고, 그는 뜻하지 않은 일로 나라를 떠나며 국경에서 한 권의 책을 남기고 사라지니, 그 책은 함축적이지만 단호한 진술, 시대를 넘나드는 통찰로 오늘날까지 총 300여 개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바로 이 책의 저자 차경남이 번역하고 해석을 달아낸 인류 정신사의 빛나는 고전, '도덕경'이다. 위대한 철학은 현실을 외면하지 않는다 현실에 대한 위대한 통찰, 전 세계를 넘나드는 폭넓은 사유와 해설 그렇다면 무려 2,500년의 세월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이렇듯 '도덕경'이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무엇보다 노자의 철학은 ‘도’라는 잡힐 수 없는 것을 말하면서도 끊임없이 현실에 대한 성찰과 비판을 시도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는 ‘도’를 지향하는 사람이지만 현실적으로 그가 발을 딛고 있는 곳인 ‘인간세(人間世)’에 대한 관심의 끈을 결코 놓지 않은 사람이다. 때론 비유를 들어, 때론 거침없는 직설을 가하며 그는 지도자라는 사람들의 전횡에 대해, 철학하는 사람들의 곡세에 대해, 보통 사람들의 무지에 대해 날이 선 비판을 가한다. 노자는 부드럽고, 장자는 거침없다지만 '도덕경'을 읽어 보면 현실을 대하는 노자의 거침없는 면에 우리가 놀라고 만다. 노자에 따르면, 도의 세계와 현실 세계는 다르지 않다. 노자는 본체계와 현상계의 구분 자체는 인정하지만, 그 둘이 별개의 차원이 아니며 한 뿌리에서 나왔다고 생각한다. 결국 누구든 현실 세계에서 도를 이룰 수 있지만, 도를 이루었다고 현실과 나를 구분하는 순간 이미 그 자신은 도에서 멀어져 버린다. 저자의 말에 따르면 진정한 도는 “우리”와 “그들”을 구분하지 않으며 “좌”와 “우”를 가르지 않는다. 만약 구분을 한다면 그것은 도가 아니라 각자가 도, 혹은 ‘정의나 대의나 민심’이라고 주장하는 “견해”일 따름이다. 5,000여 자, 81편으로 되어 있는 '도덕경'은 크게 ‘도’를 다룬 1~37편과 ‘덕’을 다룬 38~81편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책은 그중에 1~20편의 내용을 해석하고, 그에 대한 꼼꼼한 해설과 함께 차경남 저자 자신이 바라본 오늘날 우리의 모습을 곁들인 일종의 '도덕경' 주석서이자 한국 사회에 대한 철학 에세이다. 이러한 노자의 원전이랄 수 있는 '도덕경'을 차경남 저자는 단순한 한자의 직역이 아닌 우리말 하나하나의 아름다움과 뜻을 새겨 섬세하게 번역해냈다. 그리고 5,000자 남짓의 짧은 글 속에 숨은 뜻을 샅샅이 찾아내기 위해 전 세계의 고사와 동서양 철학, 그리고 세계사와 우리나라의 역사를 종횡무진으로 종단해낸다. 그러는 한편, 저자 자신이, 그리고 원 저자인 노자도 갖고 있었을 ‘사회를 이루고 있는 민중’에 대한 따듯한 시선과 위정자에 대한 ‘강한 분노와 기대의 이중성’이 책 전체에 걸쳐 잔잔하게 묻어나고 있다. 때로는 노자가 그랬듯 직설적으로, 때로는 노자가 그랬듯 지극히 시적으로. 그대여, 인위를 버리고 무위자연 속 이 우주의 흐름에 동참하라! 노자는 우리 인류에게 가늠할 수 없이 커다란 정신적 선물을 주었다. 그 선물의 이름이 다름 아닌 ‘무위(無爲)’이다. 만약 동아시아에 노자가 태어나지 않았고 그래서 아직까지 무위의 개념이 출현하지 않았다면, 우리 인류의 정신은 매우 미숙한 상태에 놓여있었을 것이다. 노자가 무위를 말하지 않았더라면 인류의 철학과 종교는 여전히 유위(有爲)와 작위(作爲) 속에서 헛된 목표를 설정해놓고서 정신적 혼미를 거듭하고 있을 것이다. 노자가 처음으로 ‘무위자연(無爲自然)’을 말했을 때, 그는 이 우주가 어떤 흠결도 없는 궁극의 조화와 질서 속에 있음을 말하려 했던 것이다. 요컨대, 노자의 무위란 이 우주 천지만물이 이 자체로 완전하다는 것을 암시하는 말이다. 이 우주는 유위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이 우주는 무위자연(無爲自然) 속에 있다. “그대여, 그대 또한 유위를 버리고 이 우주의 흐름에 동참하라.” 평범하나 평범하지 않은 역설과 반어 속에 빛나는 삶의 격언 그러는 한편 노자는 혼란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들 개개인에 대한 따뜻한 성찰의 장을 책 속에 할애해놓고 있다. 국가는 바르게 통치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위정자의 역할이 중요하지만, 국가나 위정자가 어떻든 개인의 삶 역시 놓치지 않는 것이 노자의 미덕이기도 하다. 더구나 이러한 노자의 사상, 특히 '도덕경'의 사상은 어렵고 복잡한 학문의 잣대로 재려고 하면 오히려 제대로 파악하기가 힘들다. 이는 “학문적으로 말해” 노자의 사상이 역설의 논리, 대담한 반어법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오히려 지나치게 평범해 복잡하지 않은 생각을 설파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삶을 말하는 책들은 ‘진정 알아야 할 것들을 알아보기 어렵게 써놓아서는 안 되며, 삶을 통찰하고 있어야 한다’. 노자가 말하는 내용은 실로 기이한 역설의 논리요, 대담한 반어법이라 하지 않을 수 없지만, 있는 그대로 바라보면 쉽사리 접할 수 없는 통찰의 장으로 우리를 안내해준다. 학문은 모든 걸 끌어 들여 분석하려 하지만, 도는 학문적 방식으로 분석되지 않는다. 더구나 노자의 도는 삶의 도를 담고 있다. 죽어있는 물건이라면 논리의 틀 안으로 끌어들여 올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삶은 논리보다 훨씬 크고, 거대하며, 힘이 세다. 결국 논리니 이성이니 하는 복잡한 것들은 내려놓고 맑은 눈으로 있는 그대로 삶을 바라보는 것이 '도덕경'을 이해하는 바른 자세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 결국 우리 모두는 결국 성인에 이를 수도 있다고 노자는 주장한다. 죽은 지식이 아닌 살아 있는 지혜를 찾아가라 철학서 중 ‘경’이란 말을 붙일 수 있는 유일한 책 저자의 말에 따르면, 노자를 공부한다는 것은 우주의 큰 도를 배우는 것이다. 그래서 우주의 큰 도에 우리의 작은 문제를 비춰보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인생의 길을 찾고, 삶의 좌표를 찾아가는 것, 그것이 우리가 노자의 도에서 배우는 것들이다. 자잘한 지식이 아니라 삶의 좌표를 보여주는 책, 그것을 일러 경전(經典)이라 한다. 제자백가의 많고 많은 책 중에 경전이란 의미의 ‘경(經)’자가 붙은 것은 노자의 『도덕경』뿐이다. 그것은 아마도 제자백가들이 저마다 자신의 학문을 도(道)라고 불렀지만, 실은 따지고 보면 누구의 것은 박애이고, 누구의 것은 예절이며, 누구의 것은 법이며, 누구의 것은 전술전략일 뿐 진정으로 천지자연의 도라고 부를만한 것은 노자의 도뿐이었기에 그럴 것이다. 그러나 노자의 도는 넓고 크지만, '도덕경'은 불과 5,000여 자에 지나지 않는다. 저자에 따르면 이것 역시 노자가 도를 말하는 방식으로, 노자의 방식은 말로 가르치고 설득하는 방식이 아니다. 그는 화두처럼 말을 꺼내어 우리의 마음을 뒤흔들고 우리 스스로 바른 진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한다. 이러한 의도를 품은 '도덕경'은 저자의 말에 다르면 간결하면서도 역설적이고, 반어로 가득 차 있다. 그리고 더없이 아름답다. 저자는 이러한 도덕경 5,000자 81편의 시를 하나하나 풀어내어 알기 쉽고, 아름다운 운문으로 옮겨냈다. 그리고 지금 2013년에 노자가 살아 있다면 그러했듯 행간에 숨은, 그리고 글의 뒷편에서 우리의 마음속을 건드리고 말 이야기를 하나하나 맛깔스럽게 풀어냈다. 그 내용은 옛날 그리스로부터 시작하여 최근에 이르는 서양 철학의 흐름이기도 하고, 여러 종파와 교파를 아우르는 종교의 영역을 건드리기도 하며, 최근 우리 사회를 흔들고 있는 갖가지 사건들을 끌어들이기도 한다. 책은 한편으로는 노자의 '도덕경'에 대한 명쾌한 해설서와 주석으로 읽히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사회와 개인에 대한 비판과 성찰을 담고 있는 에세이로 읽히기도 한다. 적지 않은 이야기와 철학, 종교, 사상을 고사의 형식을 빌려 말하고 있는 노자의 '도덕경'이고 보면, 이보다 더 노자다운 노자 해설서는 찾아보기 어려울 것이다. 저자는 말한다. “나와 함께 무위의 세계를 산책하는 기쁨”을 찾아보지 않겠는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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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자 3

    차경남|글라이더|2013.12.31

    (0명)|총 1권

    〈미래 인류를 위한 담론, ‘도덕경’ 3부작 드디어 완간!〉 인류사 최고(最古)의 고전이 2013 대한민국의 오늘을 말하다! 혼란한 사회는 위대한 철학을 낳는다 격변의 시대에 태어난 인류 정신사에 빛나는 보물, 도덕경 여기 한 사상가가 있다. 세계가 온갖 크고 작은 나라로 갈라져 서로 다툼이 끊이지 않던 시절, 경제 체제는 붕괴하여 서민들의 삶은 곤궁해졌고, 관리와 힘 있는 자들은 그 틈을 타 세금의 과세와 전횡을 서슴지 않는 부패한 시기이기도 했으며, 언제라도 전쟁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넘쳐났고, 지도자는 이를 통치에 활용했다. 국민은 민의를 대변한다는 지도자를 의심하기 시작했지만, 오히려 자기가 민의를 대변한다고 주장하는 지도자들은 늘어만 갔다. 그와 함께 많은 사상가와 이론가들이 그들의 밑에서 자신의 정치사상을 전파하며 명멸했는데, 이들은 때로는 덕을, 때로는 예를, 때로는 정의를 내세웠고, 하나같이 부강한 국가와 복지가 넘치는 미래를 약속해댔다. 약속과 달리 사실상 나아지는 건 적었지만, 그러면서도 서로 자기가 역사의 중심이며, 변화의 핵이라고 소리쳤다. 그때 그는 내리막길에 접어든 어느 제국의 도서관 사서였다. 과거와 현재를 거쳐 각지에서 일어나는 사상과 실제 역사가 모여드는 자리였지만, 그의 사상은 끝내 주류에 서지는 못했다. 그의 사상과 통찰을 알아볼 수 있는 실질적 행적에 관해서는 불행히도 자세히 알려져 있지 않고, 그는 뜻하지 않은 일로 나라를 떠나며 국경에서 한 권의 책을 남기고 사라지니, 그 책은 함축적이지만 단호한 진술, 시대를 넘나드는 통찰로 오늘날까지 총 300여 개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바로 이 책의 저자 차경남이 번역하고 해석을 달아낸 인류 정신사의 빛나는 고전, '도덕경'이다. 위대한 철학은 현실을 외면하지 않는다 현실에 대한 위대한 통찰, 전 세계를 넘나드는 폭넓은 사유와 해설 그렇다면 무려 2,500년의 세월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이렇듯 '도덕경'이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무엇보다 노자의 철학은 ‘도’라는 잡힐 수 없는 것을 말하면서도 끊임없이 현실에 대한 성찰과 비판을 시도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는 ‘도’를 지향하는 사람이지만 현실적으로 그가 발을 딛고 있는 곳인 ‘인간세(人間世)’에 대한 관심의 끈을 결코 놓지 않은 사람이다. 때론 비유를 들어, 때론 거침없는 직설을 가하며 그는 지도자라는 사람들의 전횡에 대해, 철학하는 사람들의 곡세에 대해, 보통 사람들의 무지에 대해 날이 선 비판을 가한다. 노자는 부드럽고, 장자는 거침없다지만 '도덕경'을 읽어 보면 현실을 대하는 노자의 거침없는 면에 우리가 놀라고 만다. 노자에 따르면, 도의 세계와 현실 세계는 다르지 않다. 노자는 본체계와 현상계의 구분 자체는 인정하지만, 그 둘이 별개의 차원이 아니며 한 뿌리에서 나왔다고 생각한다. 결국 누구든 현실 세계에서 도를 이룰 수 있지만, 도를 이루었다고 현실과 나를 구분하는 순간 이미 그 자신은 도에서 멀어져 버린다. 저자의 말에 따르면 진정한 도는 “우리”와 “그들”을 구분하지 않으며 “좌”와 “우”를 가르지 않는다. 만약 구분을 한다면 그것은 도가 아니라 각자가 도, 혹은 ‘정의나 대의나 민심’이라고 주장하는 “견해”일 따름이다. 5,000여 자, 81편으로 되어 있는 '도덕경'은 크게 ‘도’를 다룬 1~37편과 ‘덕’을 다룬 38~81편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책은 그중에 1~20편의 내용을 해석하고, 그에 대한 꼼꼼한 해설과 함께 차경남 저자 자신이 바라본 오늘날 우리의 모습을 곁들인 일종의 '도덕경' 주석서이자 한국 사회에 대한 철학 에세이다. 이러한 노자의 원전이랄 수 있는 '도덕경'을 차경남 저자는 단순한 한자의 직역이 아닌 우리말 하나하나의 아름다움과 뜻을 새겨 섬세하게 번역해냈다. 그리고 5,000자 남짓의 짧은 글 속에 숨은 뜻을 샅샅이 찾아내기 위해 전 세계의 고사와 동서양 철학, 그리고 세계사와 우리나라의 역사를 종횡무진으로 종단해낸다. 그러는 한편, 저자 자신이, 그리고 원 저자인 노자도 갖고 있었을 ‘사회를 이루고 있는 민중’에 대한 따듯한 시선과 위정자에 대한 ‘강한 분노와 기대의 이중성’이 책 전체에 걸쳐 잔잔하게 묻어나고 있다. 때로는 노자가 그랬듯 직설적으로, 때로는 노자가 그랬듯 지극히 시적으로. 그대여, 인위를 버리고 무위자연 속 이 우주의 흐름에 동참하라! 노자는 우리 인류에게 가늠할 수 없이 커다란 정신적 선물을 주었다. 그 선물의 이름이 다름 아닌 ‘무위(無爲)’이다. 만약 동아시아에 노자가 태어나지 않았고 그래서 아직까지 무위의 개념이 출현하지 않았다면, 우리 인류의 정신은 매우 미숙한 상태에 놓여있었을 것이다. 노자가 무위를 말하지 않았더라면 인류의 철학과 종교는 여전히 유위(有爲)와 작위(作爲) 속에서 헛된 목표를 설정해놓고서 정신적 혼미를 거듭하고 있을 것이다. 노자가 처음으로 ‘무위자연(無爲自然)’을 말했을 때, 그는 이 우주가 어떤 흠결도 없는 궁극의 조화와 질서 속에 있음을 말하려 했던 것이다. 요컨대, 노자의 무위란 이 우주 천지만물이 이 자체로 완전하다는 것을 암시하는 말이다. 이 우주는 유위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이 우주는 무위자연(無爲自然) 속에 있다. “그대여, 그대 또한 유위를 버리고 이 우주의 흐름에 동참하라.” 평범하나 평범하지 않은 역설과 반어 속에 빛나는 삶의 격언 그러는 한편 노자는 혼란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들 개개인에 대한 따뜻한 성찰의 장을 책 속에 할애해놓고 있다. 국가는 바르게 통치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위정자의 역할이 중요하지만, 국가나 위정자가 어떻든 개인의 삶 역시 놓치지 않는 것이 노자의 미덕이기도 하다. 더구나 이러한 노자의 사상, 특히 '도덕경'의 사상은 어렵고 복잡한 학문의 잣대로 재려고 하면 오히려 제대로 파악하기가 힘들다. 이는 “학문적으로 말해” 노자의 사상이 역설의 논리, 대담한 반어법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오히려 지나치게 평범해 복잡하지 않은 생각을 설파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삶을 말하는 책들은 ‘진정 알아야 할 것들을 알아보기 어렵게 써놓아서는 안 되며, 삶을 통찰하고 있어야 한다’. 노자가 말하는 내용은 실로 기이한 역설의 논리요, 대담한 반어법이라 하지 않을 수 없지만, 있는 그대로 바라보면 쉽사리 접할 수 없는 통찰의 장으로 우리를 안내해준다. 학문은 모든 걸 끌어 들여 분석하려 하지만, 도는 학문적 방식으로 분석되지 않는다. 더구나 노자의 도는 삶의 도를 담고 있다. 죽어있는 물건이라면 논리의 틀 안으로 끌어들여 올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삶은 논리보다 훨씬 크고, 거대하며, 힘이 세다. 결국 논리니 이성이니 하는 복잡한 것들은 내려놓고 맑은 눈으로 있는 그대로 삶을 바라보는 것이 '도덕경'을 이해하는 바른 자세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 결국 우리 모두는 결국 성인에 이를 수도 있다고 노자는 주장한다. 죽은 지식이 아닌 살아 있는 지혜를 찾아가라 철학서 중 ‘경’이란 말을 붙일 수 있는 유일한 책 저자의 말에 따르면, 노자를 공부한다는 것은 우주의 큰 도를 배우는 것이다. 그래서 우주의 큰 도에 우리의 작은 문제를 비춰보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인생의 길을 찾고, 삶의 좌표를 찾아가는 것, 그것이 우리가 노자의 도에서 배우는 것들이다. 자잘한 지식이 아니라 삶의 좌표를 보여주는 책, 그것을 일러 경전(經典)이라 한다. 제자백가의 많고 많은 책 중에 경전이란 의미의 ‘경(經)’자가 붙은 것은 노자의 『도덕경』뿐이다. 그것은 아마도 제자백가들이 저마다 자신의 학문을 도(道)라고 불렀지만, 실은 따지고 보면 누구의 것은 박애이고, 누구의 것은 예절이며, 누구의 것은 법이며, 누구의 것은 전술전략일 뿐 진정으로 천지자연의 도라고 부를만한 것은 노자의 도뿐이었기에 그럴 것이다. 그러나 노자의 도는 넓고 크지만, '도덕경'은 불과 5,000여 자에 지나지 않는다. 저자에 따르면 이것 역시 노자가 도를 말하는 방식으로, 노자의 방식은 말로 가르치고 설득하는 방식이 아니다. 그는 화두처럼 말을 꺼내어 우리의 마음을 뒤흔들고 우리 스스로 바른 진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한다. 이러한 의도를 품은 '도덕경'은 저자의 말에 다르면 간결하면서도 역설적이고, 반어로 가득 차 있다. 그리고 더없이 아름답다. 저자는 이러한 도덕경 5,000자 81편의 시를 하나하나 풀어내어 알기 쉽고, 아름다운 운문으로 옮겨냈다. 그리고 지금 2013년에 노자가 살아 있다면 그러했듯 행간에 숨은, 그리고 글의 뒷편에서 우리의 마음속을 건드리고 말 이야기를 하나하나 맛깔스럽게 풀어냈다. 그 내용은 옛날 그리스로부터 시작하여 최근에 이르는 서양 철학의 흐름이기도 하고, 여러 종파와 교파를 아우르는 종교의 영역을 건드리기도 하며, 최근 우리 사회를 흔들고 있는 갖가지 사건들을 끌어들이기도 한다. 책은 한편으로는 노자의 '도덕경'에 대한 명쾌한 해설서와 주석으로 읽히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사회와 개인에 대한 비판과 성찰을 담고 있는 에세이로 읽히기도 한다. 적지 않은 이야기와 철학, 종교, 사상을 고사의 형식을 빌려 말하고 있는 노자의 '도덕경'이고 보면, 이보다 더 노자다운 노자 해설서는 찾아보기 어려울 것이다. 저자는 말한다. “나와 함께 무위의 세계를 산책하는 기쁨”을 찾아보지 않겠는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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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튜어디스 취업 전략 - 당신도 항공 승무원이 될 수 있다

    이혜정|모바일북|2014.09.30

    (0명)|총 1권

    항공 승무원 합격의 핵심 KNOW-HOW 전격 공개! 승무원이 되고 싶은가? 그렇다면 이제부터는 전략적으로 접근하라! “우연히 한번 지원해 봤는데 승무원이 되었다”라는 말은 이제 있을 수 없다. 요즘같이 취업전쟁이 치열한 때에 인기 직종인 항공 승무원이라는 직업은 더욱더 비집고 들어갈 틈새가 좁다. 국내항공사와 외국항공사들의 공채가 매달 줄을 잇고는 있지만 경쟁률이 점점 높아가는 추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제는 그 어느 때보다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환하게 미소 짓고, 착하게 답하고, 예쁘게 서 있고…… 대부분이 그게 합격의 핵심이라는 오해를 하고 있다. 하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니다. 그 이면을 봐야 한다. 왜 웃어야 하는지, 왜 착하게 답해야 하는지, 왜 교양 있어 보이고 단정하게 행동해야 하는지 업무와 연관된 근원적인 이해가 있어야 제대로 웃고 말하고 행동할 수 있다. 항공사에서 승무원을 채용할 때는 승무원 직무에 맞는 지원자를 채용한다. 승무원 직무는 일반 사무직, 영업직, 연구직 등과는 다른 직무의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업무를 잘 해낼 수 있는 장점을 가진 지원자를 요구한다. 그렇게 때문에 승무원 합격을 원한다면 전략적으로 접근해서 승무원의 직무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항공사와 항공 분야에 대한 전반적 이해, 그리고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이 책에서는 전략적인 접근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으로 Know(5W)와 How(5H)를 저자의 경험을 통해 쉽게 풀어서 설명하고 있다. Know(5W)에서는 승무원은 어떤 직무를 수행해야 하는지, 어떠한 성향과 가치관과 적성을 필요로 하는지를 짚고 있으며, 지난 2년간 국내 항공사의 채용 일정 분석을 통해 앞으로 있을 채용 예상을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항공사별 선호하는 승무원 이미지에 대한 궁금증의 답을 제시하며, 예비 승무원들이 준비해야 할 것들에 대한 구체적인 모범 답안과 항공사별 맞춤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How(5H)에서는 치열한 항공 승무원 경쟁을 뚫기 위한 첫걸음인 서류 전형 합격에 초점을 맞추어 지원 서류 작성과 면접 질문 답변에 대한 구체적이고 세밀한 조언을 하고 있다. D.I.Y.(Duty, I, You) 분석을 통해서 당당하게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과 남다른 답변을 하기 위한 차별화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미지가 있어야 불합격이라는 데미지가 없다! 힘들게 서류 전형에 합격했다고 하더라도, 어쩌면 제일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면접이 기다리고 있다. 항공사 채용 시험은 승객의 얼굴을 마주대하며 일해야 하는 직무의 특성상 대면 면접의 비중이 높을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대면 면접에서의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한 이미지·스피치 트레이닝을 이 책 한권으로 혼자서도 준비하고 끝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승무원 직무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없다면 왜 겉으로 보이는 이미지가 중요한지에 대해서 오해와 억측만을 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풍부한 사례와 함께 자신의 승무원 경험을 책에 풀어내서, 예비 승무원들이 간접적으로나마 직무에 대한 이론적·실무적 경험 체득과 더불어 외적 이미지 트레이닝을 통한 자기 어필과 아름다운 내적 이미지를 재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자신이 과연 항공사 승무원으로 적합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지 궁금한 지원자가 많을 것이다. 이런 예비 승무원들을 위해서 셀프 이미지 체크 리스트를 본문에 마련하였으며, 그 이미지 체크 결과에 따라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방법과 계획을 제시하고 있다. 승무원 합격의 첫 단계, 바로 서류 지원! 그리고 면접의 노하우! 힘든 서류 전형 합격 후 안타깝게 면접에서 실패하지 않으려면 제대로 된 답변과 상황 판단 능력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훌륭한 답변과 적절한 상황 판단 능력은 어떻게 준비할 수 있는가? 준비 과정에서부터 면접 당일 태도와 복장에 이르기까지 이에 대한 해답과 실마리들을 조목조목 제시하고 있다. 또한 많은 지원자들의 고민이 혼자서 서류와 면접을 준비하기 힘들다는 데 천착해서 저자는 지원자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자기소개서 쓰기와 면접 답변 준비에 초점을 맞추어 조언을 하고 있다. 다양한 예문을 분석한 뒤 이를 첨삭하고 보완해서 모범 답안을 찾아가는 과정을 직접 보여줌으로써 혼자서도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그리고 면접 답변을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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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 할인 도서 이미지 - 한자성어 120

    한자성어 120

    정유철|모바일북|2015.03.13

    (0명)|총 1권

    우리 시대에 꼭 필요한 교양 한자 성어 120개 엄선! 고사 성어의 유래와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소개! 원전을 찾아 출처를 확인하고 이해하기 쉽게 풀이! 한자의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는 지금, 교양·상식은 물론 각종 시험에 한자 성어의 뜻과 쓰임이 자주 등장 한다. 이 책은 우리 시대에 꼭 필요한 한자 성어 120개를 엄선하여 원전을 일일이 찾아 출처를 확인하고, 그 내용을 토대로 다른 책을 참고하지 않아도 알기 쉽게 이해하도록 풀이 했다. 한자 성어를 풀이하면서 고심한 것은 원전의 뜻을 살리면서 읽은 내용을 잊어버리지 않게 하는 것이었는데 읽어도 기억하지 못하면 활용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스토리텔링 방식을 적용하였다. 그렇게 함으로써 독자가 재미있게 읽고 기억하기 쉽게 했다. 고사가 있는 것은 고사를 토대로 스토리텔링을 하고, 그렇지 않은 성어도 줄거리를 만들어 풀어썼다. 요즘 인터넷상에 떠도는 얘기로 “영어를 포기하는 것은 취직을 포기하는 것이요, 중국어를 포기하는 것은 인생을 포기하는 것이다.” 라는 얘기가 있는데, 중국어도 한자, 한문을 알면 쉽게 배울 수 있다. 이 책은 한자, 한문뿐만 아니라 중국어, 일본어 공부에도 도움이 되고, 대입 수능 및 국가 시험, 공공기관과 기업체 취업시험에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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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약 부자 : 저절로 돈이 모이는 부의 법칙

    김익흥|모바일북|2016.03.21

    (0명)|총 1권

    “저절로 돈이 모이는 부자들의 절대 비법” 상위 1% 부자들에게는 부(富)를 유지하기 위한 그들만의 비법들이 존재한다! “돈을 버는 지혜는 버는 것보다 쓰는 것이 더 중요하다” 6천 년전 바빌론에서 돈을 버는 지혜에 대하여 전해져 오는 말이다. 이 책에서는 돈을 어떻게 버느냐가 아니라, 번 돈을 어떻게 쓰고 모을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더 잘 살고 싶어서 돈을 번다. 그러나 저자는 이 책에서 지출을 통제하지 못한 채로 돈을 벌기만 하는 것은 그야말로 악순환을 불러오게 되는 요소라고 말하고 있다. 잘 살기 위해서 돈을 벌어도, 제대로 소비하지 못하고 절약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돈을 올바르게 소비하기 위해서는 돈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분명하게 가지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부자들 역시도 돈을 버는 방법 보다는 쓰는 방법에 더욱 공을 들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 책에서는 부자들이 돈을 모으는, 부자들의 방법 중 하나인 ‘절약’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이다. 부자들은 돈이 많기 때문이 아니라 돈을 현명하게 소비하고 ‘절약’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돈을 공부하고 ‘절약’하라. 또한 절약을 습관화 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현명한 소비, 지혜로운 소비를 하게 된다면 당신도 자연스럽게 부자의 길로 들어서게 될 것이다. 부자들의 ‘절약’에서 배워라! 성공과 돈을 버는 진리는 존재한다. 그렇다면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부자들이 가지고 있는 필수 요소’는 무엇일까. 스스로 자수성가하여 부자가 된 사람들에게는 어떤 공통점이 존재하는가. 답은 바로 그들의 몸에 오랜 시간 쌓인 ‘헝그리 정신’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자수성가하여 부자가 된 이들의 성공 요인 중 하나로 성장배경에서부터 가난을 겪고 몸소 체험한 것을 꼽았다. 그들은 직접 겪은 가난의 경험에서 ‘돈에 대한 철학’을 세우고, 이 ‘절약 정신’을 기업의 근간으로 삼았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다. 이렇듯 절약 경영의 정신이 그들의 기업은 세계적 기업이 되었고, 그들은 성공한 부자로 만들었다. 부자들의 절약정신을 배우고 부자가 될 수 있는 DNA를 체득하라. 절약은 인색과 다르다 이 책에서 말하는 절약은 단순히 돈을 아끼는 ‘인색’과는 다른 성질을 하고 있다. 이 책에서 절약은 그야말로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사는 것은 물론, 부족하지 않은 삶을 지향하는 것을 뜻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단순하게 돈이 없어서 못 쓰는 것이 아니라 있어도 쓰지 않는 것의 차이가 있다. 또한 이 책에서 저자는 돈을 많이 가지고도 돈 걱정을 하지 않는 이는 진정한 부자라고 볼 수 없고, 오히려 적은 돈을 가지고도 궁핍함을 느끼지 않는 사람이 진정한 부자라고 말한다. 흔히 생각하는 ‘부자’와는 확연하게 다른 성질의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부자들이 가지고 있는 절약 DNA를 습득하는 것은 물론, 그들처럼 돈이 저절로 모이게 되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하고 싶은 것을 하기 위해서, 궁핍하지 않은 삶을 살기 위한 사람들을 위해 이야기하고 있다.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도 부족하지 않은 삶을 위해, 자신만의 소비 습관을 세우고 절약을 습관으로 만드는 것에서 시작하라. 이 책이 당신을 부자로 이끄는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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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 할인 도서 이미지 - 인문학으로 만나는 몸 공부

    인문학으로 만나는 몸 공부

    차경남|글라이더|2016.03.22

    (0명)|총 1권

    몸 공부와 마음공부를 시작할 수 있는 책! 현대 의학에 대한 의구심, 노장사상(老莊思想)으로 풀다 현대 의학은 눈부신 발전을 이뤄냈고 지금도 그 발전을 늦추지 않고 있는데 왜 질병은 정복되지 않는가? 저자는 현대 의학의 이런 맹점을 파헤치고 들어가 그 한계에 대해 인식하고 그에 대한 보완점, 더 나아가 현대 의학을 대체할 수 있는 방법으로 노장사상(老莊思想)을 제시한다. 현대 의학의 관점으로는 병을 온전히 치료할 수 없으며 그 치료법은 표피적인 것에 불과하다. 병 자체만을 치료하는 것은 땅속에서 썩고 있는 뿌리는 내버려둔 채 눈에 보이는 줄기와 꽃만을 가꾸는 것과 다를 바 없다. 병에는 보다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데 그것에 대해 알고, 그것을 해결해야 한다는 말이다. 저자는 그 근본적인 문제를 이해시키기 위해 노장사상을 바탕으로 쓰인 의학서『황제내경』을 통해 풀어나간다. 음양의 원리로 우리 몸을 바라보는 또 하나의 관점을 열다 노장사상의 핵심은 음양이다. 음양은 곧 조화로움의 원리이다. 대우주인 자연이 음양의 원리에 의해 움직이듯 소우주인 우리 몸에도 이런 음양의 원리가 깃들어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황제내경』의 관점이자 저자가 우리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이다. 몸의 법칙을 이해하지 않고서는 병의 뿌리를 해결할 수 없다. 병을 올바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몸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는 말이다. 이 책을 통한다면 우리 몸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병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얻게 될 것이다. 몸과 병과 마음은 상호작용 관계에 있다 (몸과 마음은 하나요,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이 책은 ‘병의 근본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으로부터 시작되었다. 하나의 질문은 곧이어 여러 가지 질문으로 연결되었을 것이다. 병을 알기 위해서는 그 병이 발생하는 몸에 대해서도 정확한 이해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황제내경』 강의를 통해 병에 대해서, 우리 몸에 대해서 차근히 알려준다. 『황제내경』의 관점으로 우리 몸을 보면 기(氣)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된다. 『황제내경』은 “기가 사람의 근본이다(氣者 人之根本也). 모든 병은 기에서 시작된다(百病生於氣).”라고 말한다. 우리 몸을 이루는 기가 잘 지켜지면 건강한 것이다. 반대로 이 기에 이상이 생기면 병드는 것이다. 기를 흐트러뜨리는 것이 칠정(七情)이다. 칠정은 기쁨(喜)·분노(怒)·근심(憂)·생각(思)·슬픔(悲)·놀람(驚)·두려움(恐)의 감정을 말한다. 이 감정의 기복을 다스리지 못할 때 기에 혼란이 온다. 그리고 기의 혼란이 몸을 통해 질병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병의 원인은 마음(감정)이다.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면 몸에 문제가 오는 것이다. 건강한 몸은 곧 마음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병의 치료가 몸 밖으로부터가 아닌 몸 안에서부터 이뤄져야 하는 이유이다.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 모든 병은 감정에서 온다. 우리 몸은 하나의 전체적인 유기체이다. 몸과 마음의 관계도 마찬가지이다. 몸과 마음은 기로 연결되어 있다. 몸 표면에 드러난 병은 꽃의 줄기요, 마음의 어려움은 그 아래 보이지 않는 뿌리이다. 뿌리가 병약한데 그 줄기가 건강할 수는 없는 것이다. 몸 건강이 마음공부로 수렴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인간이 짐승들과 다르게 다양한 질병에 시달리는 이유를 무엇에서 찾을 수 있을까? 그 차이를 가르는 것은 ‘감정’밖에 없다. 감정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병과 우리 몸에 대한 이해 또한 없다. 모든 병은 감정에서 온다.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다. 호흡의 조절이 인간과 짐승을 구별 짓는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에 즉각적인 반응이 온다. 호흡, 심장박동, 혈압은 증가하고 타액과 소화액은 분비가 억제되어 입안이 마르고 소화가 잘 안 된다. 추가로 동공 또한 확대된다. 이 부위들은 팔·다리와는 다르게 개인의 의지로는 제어할 수 없는 신경이다. 영국의 생리학자 랭글리는 이를 자율신경계라 명명했다. 하지만 『황제내경』을 보면 랭글리의 견해는 완전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랭글리가 간과했던 것은 호흡이다. 폐는 자동이어도 숨은 고를 수가 있다. 짐승과 우리 인간의 큰 차이점이기도 하다. 날숨을 길게 하는 장출식(長出息)을 통해 긴장 상태에 있는 몸을 이완시켜줄 수 있다. 호흡을 제어하면 심장박동과 혈압이 떨어진다. 몸은 물과 불의 전쟁터다 몸 건강의 열쇠는 수승화강(水昇火降)에 있다. 수기(水氣)는 올라야 하고 화기(火氣)는 떨어져야 한다는 말이다. 이것이 오행의 관점에서 본 우리 몸속의 기 순환 원리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일어나는 몸의 작용이 이것과 반대인 것이다. 호흡, 심장박동, 혈압의 증가는 화기(火氣)가 오르는 것이고 타액과 소화액 분비가 억제되는 것은 수기(水氣)가 떨어지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건강에 이상이 오는 것이다. 앞서 살펴본 호흡법은 화기(火氣)를 떨어뜨리는 방법이었다. 수기(水氣)를 올리는 방법은 고치법(叩齒法)으로 윗니와 아랫니를 부딪혀주는 것이다. 그러면 귀밑샘·혀밑샘·턱밑샘을 자극해 침을 생성하게 되어 수기(水氣)가 오르게 되는 것이다. 조선의 대유(大儒)인 이황이 도가적 색채가 농후한 양생술 책을 쓰고 고치법을 평생 행했다고 하니 그 효용에 대해서는 더 길게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도(道)에 이르는 길 수승화강으로 몸을 안정시키는 몸의 원리를 터득했다고 해서 끝난 것이 아니다. 몸과 연결된 마음의 원리 또한 터득해야 진정한 조화를 이루게 되는 것이다. 정신을 안정시키는 원리는 회광반조(廻光反照)이다. 회(廻)는 ‘의식을 안으로 거둬들인다’, ‘의식을 내부로 수렴시킨다’는 뜻이다. 의식이 자유롭게 나고 들려면 문이 필요한데 우리는 그 문의 사용법을 모른다는 것이 문제다. “어둡고 어두운 가운데 모든 신비의 문이 있도다(玄之又玄 衆妙之門 )” 노자의 말이다. 진리의 섬광을 보려면 존재의 가장 깊은 어둠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는 뜻이다. 진정한 총명은 전구를 하나라도 더 많이 켜려고 애쓰는 것이 아니라 전구를 하나하나 꺼나가는 것, 결국에는 한 점의 빛도 보이지 않게 모두 끄는 것이다. 밝은 데로 나아가려 하지 않고 어두운 곳으로 들어가 그 도(道)에 이르는 것이 『황제내경』의 마지막 가르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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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 할인 도서 이미지 - 칼 마르크스, 자본주의를 말하다

    칼 마르크스, 자본주의를 말하다

    김세연|글라이더|2016.03.31

    (0명)|총 1권

    ‘자본주의’라는 숲에 살아가는 우리에게 칼 마르크스가 들려주는 생생한 자본주의 이야기 자본주의의 주인공은 자본가가 아닌 노동자다! 자본주의란 무엇일까? 칼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통해 살펴보면 자본주의란 자본이 계속적으로 증식해나가는 시스템이라 설명한다. 그 세부 과정은 자본을 가진 자본가가 노동자의 노동력을 사고, 노동자는 돈을 받는 대가로 자신의 노동으로 상품을 만든다. 그리고 자본가는 만들어진 상품을 팔아 이윤을 남긴다. 이렇게 축적된 자본으로 상품을 이전보다 많이 만들어 더 많은 이윤을 남긴다. 이것의 반복이 자본주의의 가장 기본적인 작동원리이다. 이런 자본주의에서 그 사회가 유지되지 위해 없어서는 안 될 요소로 자본과 노동자가 중요하다. 자본이 증식되어야 자본주의 사회는 성장한다. 자본주의에 자본이 없어서는 안 될 이유이다. 그 자본을 증식시키는 일을 하는 것이 노동자이기 때문에 노동자 또한 자본주의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다. 그런데 이런 자본주의 사회에서 누가 주인공일까? 자본가인가? 노동자인가? 중요한 것은 자본이지 자본가의 존재는 아니다. 하지만 노동자의 존재가 없다면 자본주의는 더 이상 움직이지 않을 것이다. 때문에 자본주의의 주인공은 노동자인 것이다. 자본주의의 문제점에 대해 가장 과학적으로 파악한 사람이 바로 마르크스이다. 『칼 마르크스, 자본주의를 말하다』는 자본주의의 문제점을 역사상 최초로 폭로한 칼 마르크스의『자본론』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에서는 변증법, 유물론이라는 철학적 관점에서부터 자본의 일반 공식과 이윤율의 경향적 저하법칙과 같은 경제학적 이론에 이르기까지, 마르크스의 『자본론』과 그의 사상을 청소년들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자본주의라는 숲에 사는 우리 이 책에서는 자본주의를 먼 곳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가 매일 접하고 있는 문제라고 인식시켜준다. 청소년들에게 어려서부터 학원에 다니며 대학에 가려는 이유 또한 자본주의와 연결되어 있음을 알려준다. 자본주의는 한 번도 우리 곁을 떠난 적이 없다. 항상 우리 가까이에 있으며, 늘 영향을 미친다. 다만 너무 가까워서 알아차리지 못했을 뿐이다. 우리가 알 수 없을 정도로 가까이에 있는 자본주의는 사실, 겉과 속이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경제적 부유함이라는 자본주의의 화려한 겉모습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자본주의 속에서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돈문제로 끊임없이 고민하고 고통 받고 있음을 알아차리게 된다. 이 화려한 자본주의의 겉모습에 속지 않은 유일한 사람이 바로 칼 마르크스다. 그는 『자본론』에서 자본주의 때문에 사람들이 가난해진다고 주장한다. 인간이 점점 자유를 뺏기는 원인 역시 자본주의에 있다고 말한다. 『자본론』은 마르크스에 의해 철저히 해부되고 연구된 자본주의에 관한 이야기 인 것이다. 『칼 마르크스, 자본주의를 말하다』는 이러한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 자세하게 설명한다. 노동자와 자본주의의 연관성 마르크스는 자본주의를 분석할 때, 특히 상품에 주목했다. 『자본론』1권에서 다음과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는 것에서 마르크스의 그 의도를 알 수 있다. “자본주의 생산양식이 지배하는 사회의 부(富)는 상품의 방대한 집적(集積)으로 나타나며, 개개의 상품은 이러한 부의 기본 형태로 나타난다. 그러므로 우리의 연구는 상품의 분석으로 시작한다.” 이렇듯 마르크스는, 문명의 발달이 상품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었다고 말한다. 많은 상품을 만드는 것이야말로 부유한 것이라고 이해한 것이다. 자본주의에서 자본가와 노동자의 역할은 분명히 다르다. 자본가의 목적은 가지고 있는 자본을 유지하고 증식시키는 것이지만, 노동자는 자본가들에게 자신의 노동력을 팔아 상품을 만든다. 이것이 노동자의 역할이다. 물건이 하나의 상품으로 만들어지면, 사람들에게는 그 쓰임새가 생긴다. 이것은 상품에 ‘사용가치’가 부과된 것으로, 이는 노동이 상품에 가치를 부과했음을 의미한다. 때문에 자본주의의 주인공은 자본가가 아닌 노동자가 되는 것이다. 『칼 마르크스, 자본주의를 말하다』는 이러한 자본주의의 이해를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자본주의 사회에 대한 이해를 담당한 책이다. 10대들의 앞날을 밝혀줄 《10대에 마주하는 인문|고전》 시리즈! 요즘 금수저·은수저·흙수저라는 단어가 유행입니다. 10대들은 이러한 ‘수저 계급론’으로 자신과 자신 가정의 경제 수준을 파악합니다. 개중에는 아무리 열심히 해도 따라잡을 수 없을 것 같은 간극에 열패감을 느끼고 꿈을 포기한 채로 하루하루를 무의미하게 살아가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이런 아이들을 바라보며 안타까운 마음으로 《10대에 마주하는 인문|고전》 시리즈를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이 시리즈를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힘과 용기와 꿈을 북돋아 줄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또, 아이들이 자신이 처한 환경에 주저앉지 않고 그 환경을 딛고 일어서길 바랍니다. 그래서 결국 더 나은 세상으로 바꿔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아이들이 되길 원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어떤 순간에도 꿈을 잃지 않기를 바랍니다. 각자의 꿈을 포기하지 말라고 응원하는 책이 바로 《10대에 마주하는 인문|고전》 시리즈입니다. 이 시리즈는 위대한 인문|고전을 알기 쉽게 풀어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 아이들의 인식을 깨우치는 책이 될 것입니다. 또한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 방법을 배우는 책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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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 할인 도서 이미지 - 애덤 스미스, 더불어 잘 사는 세상을 꿈꾸다

    애덤 스미스, 더불어 잘 사는 세상을 꿈꾸다

    김세연|글라이더|2016.03.31

    (0명)|총 1권

    현대 경제학과 자본주의의 뿌리를 알려줄 책! 인간의 이기심에 정당성을 부여한 애덤 스미스가 자신을 뒤덮은 오해를 말한다! 애덤 스미스에게 덮인 오해를 풀다! 애덤 스미스를 덮고 있는 오해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그는 ‘보이지 않는 손’을 말하며 시장에 대한 국가의 그 어떤 개입도 반대했다? 그는 인간을 이기심만을 가진 존재로 바라보며 항상 합리적인 선택만을 한다고 주장했다? 여러 질문이 더 있겠지만 이 두 질문은 애덤 스미스에 대한 오해를 가장 잘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경제학의 아버지인 애덤 스미스는 본래 도덕철학자였습니다. 특히 그는 사람에게 관심이 많아 사람들이 사회에서 어떻게 질서를 유지하며 살아가는 지에 대한 원인을 분석했습니다. 이 원인을 분석한 책이 애덤 스미스의 첫 번째 저작인 『도덕감정론』입니다. 우리도 잘 아는 두 번째 저작인 『국부론』에서는 인간이 살고 있는 사회 자체에 대해 분석했습니다. 애덤 스미스는 사는 동안 딱 두 권의 책을 썼습니다. 애덤 스미스가 『국부론』을 쓴 이유는 무엇일까요? 단순히 국가를 위해 국가의 부를 쌓는 방법을 말하기 위해서 일까요? 아닙니다. 그의 관심은 사람이었습니다. 개개인이 행복하려면 사회가 부유해야 한다고 본 것입니다. 애덤 스미스가 『국부론』을 썼던 당시에는 식민지 전쟁으로 영국의 경제가 휘청거릴 때였습니다. 때문에 빈민이 많아졌는데 이를 충격적으로 여긴 애덤 스미스는 이들을 구제하기 위한 방법은 국가의 부강함이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국부론』에서는 국가에 부를 쌓기 위한 첫 번째 방법으로 분업을 이야기했습니다. 분업을 통하면 상품의 생산량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상품의 생산량이 늘어난다는 것은 애덤 스미스에게 아주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그는 국가의 부는 화폐의 양이 아닌 상품의 양이 결정짓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상품의 양이 많아진다는 것, 이것이 애덤 스미스가 본 국가의 부유함의 조건이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아직도 돈이 많아야 부유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보이지 않는 손’은 어떤가요? 애덤 스미스가 많이 말했을 것이라는 우리 생각과는 다르게『국부론』에서 단 한번 밖에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이렇듯 우리는 애덤 스미스에 대해, 또 그가 설명했던 자본주의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부분들이 아주 많습니다. 『애덤 스미스, 더불어 잘 사는 세상을 꿈꾸다』는 이런 애덤 스미스의 오해를 푸는 길로 안내해 줄 것입니다. 10대들의 앞날을 밝혀줄 《10대에 마주하는 인문|고전》 시리즈! 요즘 금수저·은수저·흙수저라는 단어가 유행입니다. 10대들은 이러한 ‘수저 계급론’으로 자신과 자신 가정의 경제 수준을 파악합니다. 개중에는 아무리 열심히 해도 따라잡을 수 없을 것 같은 간극에 열패감을 느끼고 꿈을 포기한 채로 하루하루를 무의미하게 살아가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이런 아이들을 바라보며 안타까운 마음으로 《10대에 마주하는 인문|고전》 시리즈를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이 시리즈를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힘과 용기와 꿈을 북돋아 줄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또, 아이들이 자신이 처한 환경에 주저앉지 않고 그 환경을 딛고 일어서길 바랍니다. 그래서 결국 더 나은 세상으로 바꿔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아이들이 되길 원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어떤 순간에도 꿈을 잃지 않기를 바랍니다. 각자의 꿈을 포기하지 말라고 응원하는 책이 바로 《10대에 마주하는 인문|고전》 시리즈입니다. 이 시리즈는 위대한 인문|고전을 알기 쉽게 풀어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 아이들의 인식을 깨우치는 책이 될 것입니다. 또한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 방법을 배우는 책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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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 할인 도서 이미지 - 10대에 마주하는 인문 고전 (1,2)

    10대에 마주하는 인문 고전 (1,2)

    김세연|글라이더|2016.03.31

    (0명)|총 1권

    10대들의 앞날을 밝혀줄 《10대에 마주하는 인문|고전》 시리즈! 요즘 금수저·은수저·흙수저라는 단어가 유행입니다. 10대들은 이러한 ‘수저 계급론’으로 자신과 자신 가정의 경제 수준을 파악합니다. 개중에는 아무리 열심히 해도 따라잡을 수 없을 것 같은 간극에 열패감을 느끼고 꿈을 포기한 채로 하루하루를 무의미하게 살아가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이런 아이들을 바라보며 안타까운 마음으로 《10대에 마주하는 인문|고전》 시리즈를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이 시리즈를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힘과 용기와 꿈을 북돋아 줄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또, 아이들이 자신이 처한 환경에 주저앉지 않고 그 환경을 딛고 일어서길 바랍니다. 그래서 결국 더 나은 세상으로 바꿔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아이들이 되길 원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어떤 순간에도 꿈을 잃지 않기를 바랍니다. 각자의 꿈을 포기하지 말라고 응원하는 책이 바로 《10대에 마주하는 인문|고전》 시리즈입니다. 이 시리즈는 위대한 인문|고전을 알기 쉽게 풀어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 아이들의 인식을 깨우치는 책이 될 것입니다. 또한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 방법을 배우는 책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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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 할인 도서 이미지 - 10대, 나만의 꿈과 마주하라

    10대, 나만의 꿈과 마주하라

    강다현|글라이더|2016.08.04

    (0명)|총 1권

    〈꿈꾸는 10대들에게 보내는 응원의 편지〉 방황하는 10대들이여、 나만의 꿈을 발견하여 나만의 행복한 인생을 살아라! ‘나’라는 콘텐츠를 창조하라 한의대를 최고로 알아주던 시기가 있었다.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돈을 잘 번다는 이유에서였다. 지금은 어떤가? 한의대의 인기는 예전만하지 못하다. 그 이유 역시 돈에 있다. 예전만큼 돈을 잘 벌지 못한다는 이유에서이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지금 가장 인기 있는 분야는 공대다. 공대의 인기는 이미 오래전부터 시작됐지만 그 인기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그 이유는 이전에 한의대가 인기를 끌었던 이유와 궤를 같이 한다. 공대의 인기는 취업률에 있다. 취업률이 좋은 공대의 인기는 실업난의 지속된 악화로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학문의 선택이 자본주의의 원리에 지배받는다는 것이 여간 씁쓸한 일이 아니다. 아이들을 탓하는 것이 아니다. 아이들도 구석에 내몰려 있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든 그곳에서 빠져나오려고 최상이라고 생각되는 선택지를 집었을 뿐이다. 하지만 좋은 대학과 좋은 직장을 꿈으로 착각하고 선택하는 우리 아이들은 이후에 과연 행복한 삶에 이를 수 있을까? 우리 아이들이 그저 안전한 현실을 꿈꾸며 사는 것이 진정한 행복일까? 그건 진짜 꿈도, 진짜 행복도 아니다. 우리는 이제 잠시라도 멈춰 서서 진짜 행복에 대해서, 나만의 꿈에 대해서 생각해봐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 가짜꿈은 버려라. 진짜 꿈을 찾는 법 누구나 최고의 자리를 꿈꾼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쏟아지는 최고의 자리는 누구나 선망하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애쓰고 있다. 이러한 인식은 아이들에게도 각인되어 있는 것 같다. 아이들은 최고의 자리에 오른 사람들의 뒤를 따라가기 위해 오늘도 고군부투 한다. 하지만 최고의 화려한 모습을 동경해 그들을 따르려는 것은 ‘나’의 인생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우리 아이들에게 그들의 모습이 되는 것이 꿈이 아님을 알려줘야 한다. 꿈은 나 자신만의 모습을 찾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꿈을 좇는 것은 가짜 꿈이다. 또 한 가지 꿈에 대해 오해할 만한 것이 있다. 그것은 꿈과 목표와의 혼동이다. 목표와 꿈은 다른 것이다. 월드컵 4강에 드는 것,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것,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하는 것은 목표이다. 최고가 되는 것은, 목표는 될 수 있어도 꿈은 될 수 없는 것이다. 멀리까지 갈 것도 없다. 어떤 대학에 입학하는 것, 어떤 회사에 입사하는 것, 그래서 결국 어떤 직업을 갖는 것. 이것들은 목표이지 꿈이 아니다. 저자는 『10대, 나만의 꿈과 마주하라』를 통해 꿈이 아닌 것에 대해, 진짜 꿈이 무엇인지에 대해, 그리고 꿈을 찾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따뜻하게 말해주고 있다. 떠나고, 읽고, 사색하라 나의 진짜 모습을 발견하는 것이야말로 자신만의 꿈을 찾는 것이다. 자신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뒷받침 될 때라야, 자신이 원하는 인생을 살 수 있다는 말이다. 나의 진짜 모습을 발견하기 위한 방법들로 경험, 여행, 독서, 휴식이 중요하다. 인생의 방향은 글 한 줄을 통해 바뀔 수도 있다. 여행은 다양한 사람들과 다른 나라의 문화를 접하게 함으로써 자의식을 확장시킨다.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경험들을 통하여 내가 미처 알지 못했던 나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게 되기도 한다. 여기에 조용히 나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휴식의 중요성을 더한다. 그동안 접했던 경험, 여행, 독서 속에서 나의 인생, 나의 의미, 나의 가치에 대해 탐구하여 나의 진짜 모습에 한 발짝 다가서서, 자신만의 꿈을 찾기를 요구한다. 10대, 꿈이 없어도 괜찮다 그래도 자신만의 꿈을 찾지 못했다면? 저자는 그런 10대들에게 괜찮다고, 실망할 필요 없다고 위로의 말을 건넨다. 꿈이 없어도 충분히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꿈보다 중요한 것은 ‘현재’이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각자가 처해 있는 ‘지금, 이곳’이다. 저자는 인생을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5가지 마음가짐을 소개하며 ‘지금’에 충실하길 부탁한다. ‘지금’에 충실하다보면 꿈이란 어느 순간에도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당장에 꿈을 찾겠다고 소중한 ‘지금’을 놓치지 말라는 것이 10대를 향한 저자의 메시지이다. 꿈을 찾은 10대들을 향해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이라 말한다. 저자는 꿈과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기보다는 현재에 행복하기를 당부한다. 얘들아, 인생은 쫓아가는 것이 아니라 즐기는 것이야. 꿈도 중요하지만 꿈보다 중요한 ‘지금’ 행복한 인생을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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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 할인 도서 이미지 - 다산의 독서 전략 (개정증보판)

    다산의 독서 전략 (개정증보판)

    권영식|글라이더|2016.11.19

    (0명)|총 1권

    자신을 지키고, 세상을 살리는 품위 있는 삶에 대한 큰 가르침을 배운다! 다산(茶山)이 돌아왔다! 다산에게 배우는 위대한 독서의 힘! 다산이 독서를 강조한 이유는 독서의 위대한 힘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독서는 비천한 사람을 품위 있게 만들고, 무의미한 인생을 가치 있게 만드는 힘을 지니고 있다.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은 사람에게 자신의 환경을 툭툭 털고 일어나 앞으로 걸어 나갈 수 있는 힘을 주는 것이 바로 독서다. 다산이 말한 ‘품위’라는 단어를 떠올려보면, 직장에서 아무리 높은 자리에 있어도 그것이 밥을 먹기 위한 수단이요,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라면 그 인생은 비참할 수밖에 없다. ‘품위 있는 인생’의 반대말은 ‘비참한 인생’이다. 비참한 인생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좋은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 독서는 우리의 정신을 고귀하게 만들고 깨끗한 마음을 갖게 한다. 그래서 큰 뜻을 품게 한다. 독서는 자신을 넘어 세상을 품을 수 있는 여유와 멋, 일에 대한 열정을 가져다준다. 고귀한 정신과 깨끗한 마음을 만드는 ‘다산의 독서!’ 자신을 넘어 세상을 품는 위대한 ‘다산의 독서 전략!’ 나를 지키고 세상을 살리는 다산의 독서 전략! 다산이 500권을 저술할 수 있었던 비결은 이러한 독서 전략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가 책을 읽었던 것은 책을 쓰기 위함이었고, 책을 썼던 것은 백성이 잘 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함이었다. 다산의 독서는 백성을 향한 관심이자 뜨거운 사랑이었다. 나를 넘어, 다른 사람을 살리고, 세상을 품을 수 있는 위대한 힘은 독서에 있다. 비천에 처해있던 유배자 다산을 품위 있는 인생으로 끌어주었던 것 역시 독서였다. 다산이 독서를 실천했던 것은 독서의 힘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산은 제자들과 아들들에게 그토록 독서를 강조했던 것이다. 특히 아들들에게 독서를 강조했던 것은 다산 자신으로 인해 폐족이 된 아들들을 살리기 위함이었다. 다산은 자신의 아들들이 마음의 갈피를 잃고 무의미한 인생을 살지 않길 바랐다. 비록 폐족이어서 관직은 얻지 못하더라도 나름대로 가치 있는 인생을 살길 바랐다. 다산은 아들들이 품위 있는 삶을 살길 바라며 애끓는 마음으로 독서를 강조했다. 그래서 ‘다산이 돌아왔다!’, ‘품위 있는 인생을 살라!’, 그러기 위해 ‘독서를 실천하라!’ 이것이 다산이 우리의 후대들에게 진정으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이다. 독서의 달인을 만드는 다산의 삼박자 독서법 〈정독〉, 〈질서〉, 〈초서〉! 정독(精讀)은 글을 아주 꼼꼼하고 자세하게 읽는 것을 말한다. 글에 집중하여 내용을 정밀하게 읽어내는 것이다. 아무리 많은 책을 읽어도 집중하여 읽지 않는다면 마음이 산만해지고 얕은 지식만 쌓일 뿐이다. 질서(疾書)는 글을 읽으며 메모하는 것을 말한다. 글을 읽을 때 깨달은 것을 잊지 않기 위해 빨리 적어내는 방법이다. 글을 집중하여 읽되 그 글에 함몰되지 않고 자신의 의문과 깨달음을 적어 주견을 세운다면 다산처럼 자신만의 학문체계를 수립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초서(鈔書)는 글을 읽다가 중요한 구절이 나오면 옮겨 적는 베껴쓰기를 말한다. 다산이 500권의 책을 쓸 수 있었던 것은 초서를 했기 때문이다. 초서는 저술을 염두에 둔 독서법이기 때문에 자신만의 뚜렷한 주관을 갖고 있어야 글을 읽을 때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취사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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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산의 글쓰기 전략

    최효준|글라이더|2016.12.26

    (0명)|총 1권

    글쓰기는 나를 변화시키는 힘이다! 500권의 저술로 인생을 바꾼 다산에게서 나와 세상을 바꾸는 글쓰기 전략을 배운다! 다산의 인생이 위대한 인생으로 남을 수 있었던 이유, 글쓰기! 다산 정약용. 250년이 지난 지금도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이름이다. 250년이 지난 지금까지 다산의 인생이 위대한 인생으로 기억될 수 있었던 것은 다산이 남긴 500여 권의 저서에 있다. 다산이 글쓰기를 통해 위대한 인생이 된 것은 그의 글쓰기가 다른 사람을 돕고 시대를 변화시키기 위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유배지에서 자신을 살리기 위한 글쓰기는 다른 사람을 살리는 글쓰기, 시대를 바꾸는 글쓰기가 되었다. 다산은 유배라는 인생의 벼랑 끝에 내몰렸지만 글쓰기로 삶의 의지를 다잡았고 결국 새로운 인생을 살 수 있었다. 글쓰기에는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힘이 깃들어 있다. 인생을 변화시키는 글쓰기의 힘! 글쓰기로 위대한 인생이 될 수 있는 것은 글이 자신을 넘어 다른 사람까지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독서를 통해 변화한다. 즉, 다른 사람의 글을 통해 우리는 변화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글쓰기가 우리를 변화시키듯 우리의 글쓰기 역시 다른 사람을 변화시킨다. 저자는 글쓰기에 변화의 힘이 있다고 말한다. 글쓰기를 통하면 누구든지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산이 500권의 책을 남겨 위대한 인생으로 남은 것처럼 우리의 삶도 글쓰기를 통한다면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이다. 자신의 인생이 더 나은 인생으로 변화되길 희망한다면 다산의 글쓰기를 살펴봐야 한다. 어제보다 나은 삶을 살고자 한다면 바로 지금, 다산처럼 글쓰기를 시작하라! 글쓰기가 다른 사람을 바꿀 수 있으려면 책으로 만들어져 다른 사람을 만나는 과정이 필요하다. 책이 되지 못한 글은 다른 사람을 만날 수 없고 다른 사람을 바꿀 수 없다. 글쓰기가 책 쓰기까지 나아가야 할 이유이다. 다산 역시 늘 책 쓰기를 염두에 두었다. 독서도, 글쓰기도 모두 책 쓰기를 위함이었다. 책 쓰기를 말하려면 500여 권의 저자 다산을 빠뜨려서는 안 된다. 다산의 글쓰기 전략 세 가지(근본, 편목, 윤색) 고기를 먹으면 얼굴에 윤기가 나고 술을 먹으면 얼굴에 홍조가 띈다. 꽃을 피우려면 줄기와 뿌리를 가꾸어야 한다. 이것이 글쓰기를 잘하기 위한 근본이다. 근본은 글을 쓰는 이유이자 글쓰기를 위한 기본기를 가리킨다. 다산은 좋은 글이 나오기 위해서는 그 이전에 역량이 쌓여야 한다고 말한다. 역량이 쌓이면 문장은 자연스레 나온다는 것이 다산의 첫 번째 가르침이다. 다산의 두 번째 글쓰기 전략은 편목이다. 편목은 책의 목차를 만드는 것을 말하는데 다산은 이 과정을 항상 중요시 했다. 다산은 글을 쓰기 이전에, 책을 만들기 이전에 반드시 목차를 세우길 당부했다. 목차는 글과 책의 뼈대이다. 저자의 글쓰기와 독자의 책 읽기는 이 뼈대를 따라가는 것에 있다. 윤색은 다산의 글쓰기의 마지막 단계로 다시 쓰기를 말한다. 쓰기의 끝은 끝이 아니다. 다시 쓰기의 시작이다. 다산은 글쓰기를 다 마친 후 여러 번의 윤색 작업을 거쳤다. 글을 다시 살피며 미흡한 곳은 보완하고, 거친 곳은 부드럽게 다듬고, 어색한 곳은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이러한 작업은 원석을 보석으로 만드는 세공 과정과도 같다. 이 윤색 단계를 거쳐야만 글쓰기는 끝이 난다. 내 책 쓰기 전략 다산의 글쓰기 전략은 곧 책 쓰기 전략이기 때문에 이 책은 책 쓰기 책이 된다. 다산의 글쓰기 전략을 자신의 책 쓰기 로드맵으로 삼았던 저자의 책 쓰기 과정을 다산의 글쓰기 전략에 대한 실제적인 예시로 전달한다. 이는 책을 쓰려는 예비 저자들에게 살아있는 조언이 되어 모든 궁금증을 해결해 줄 것이다. 이 조언은 글쓰기에 대한 저자의 조언이자 다산의 조언이라 할 수 있다. 500여 권의 저자 다산의 조언을 통해 나를 바꾸고 다른 사람을 바꾸며, 내 삶과 세상을 바꾸는 책 쓰기 과정을 낱낱이 따라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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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학으로 만나는 마음공부

    차경남|글라이더|2017.02.14

    (0명)|총 1권

    세상을 이끌어가는 것은 인간이요, 인간을 이끌어가는 것은 마음이다. 이성과 에고에 집착한 동, 서양 철학을 조롱하는 이단아 장자 그의 심즉도를 무기로 동서양 철학에 일침을 가하다 ‘비움’으로 얻는 자유 인간의 마음에는 두 가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때묻고 더러움에 오염된 개체의식과 어떤 때도 더러움도 없는 우주의식이 그것입니다. 모든 마음공부는 오염된 개체의식을 넘어 순수한 우주의식으로 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땅에 걸려 넘어지지만 역시 땅에 의지하여 일어섭니다. 우리는 마음에 걸려 넘어지지만 역시 마음 안에서 일어섭니다. 쓰러지는 곳도 마음 안이고 일어서는 곳도 마음 안입니다. 그러니 언제든 쓰러지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은 마음입니다. 우리 마음 안에 하늘마음이 들어 있습니다. 저는 이것을 ‘심즉도(心則道)’라 불러 보았습니다. 예수의 ‘가난한 마음’, 노자의 ‘허’, 붓다의 ‘공’, 장자의 ‘심재’와 ‘좌망’ 등 텅 빈 이 마음, 이것이 바로 우리의 본래 마음, 우리의 참마음입니다. 헛된 공부가 오늘날 우리 앞에 가짜 ‘도’를 열어버렸다!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수 있게 하는 것, 그것이 도다. 출구 없는 상황에서도 태연하게 길을 찾게 해주는 것, 그것이 도다. 세상 모든 만물의 뒤에 숨은 진실과 하나 되어 더는 허망한 진실게임을 하지 않아도 좋게 해주는 것, 그것이 도다. 그러나 이 세상은 그 도라는 것조차 사회에 순응하는 밥벌이 수단으로 만들어버렸다. 저자는 불교로 시작하여, 법을 공부하고, 유교와 기독교를 거친 뒤 장자에서 자신의 길을 찾은 사람이다. 그런 저자에게 도조차 타락해버린 오늘날 세상은 일침과 일갈로는 부족하고 뭔가 근본적 해법을 찾아야만 하는 세상이다. 지금 세상에는 사이비가 판치고 있다. 괴력난신은 꺼린다는 공자조차 말년에는 주역에 빠졌듯, 미래를 위해 존재하는 학문과 종교조차 사이비에 빠져버렸다. 그런데 저자의 주장에 따르면 이렇듯 오늘날의 비극을 불러온 주체가 바로 학문과 철학이다. 인류 자체는 제대로 진화해왔으나 정작 인류가 익혀온 지식은 진화해가는 인류의 본질을 제대로 따라잡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지옥을 피하기 위해 이성에 따랐던 모든 행위들이 결과적으로 오늘날의 헬조선을 불가피하게 만들었다고 한탄한다. 그렇다면 그 해법은 무엇일까? 무엇보다 학문의 근본, 진리의 근본을 찾아야 한다. 그것은 이성도 에고도 아닌 마음이다. 마음에 걸려 쓰러진 사람은 마음 안에서 일어설 수 있다. 그러니 헛된 공부를 하기 전에 먼저 마음공부를 해야 한다. 과식을 한 뒤 단식이 필요하듯, 우리 마음도 단식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마음은 무엇인가? 흔히 인간의 마음을 본능과 이성과 감정으로 구분한다. 심리학자들은 본능을 연구하고, 예술가들은 감정에 몰입하며, 철학자들은 이성에 따라 본능과 감정을 지배하려 애쓴다. 그러나 본능은 지배할 뿐 길을 찾지 못하며 감정은 외부의 힘에 굴복하고 이성은 본능과 감정을 이겨내지 못한다. 우리는 생각을 한다지만, 기실은 우리가 생각을 하는 게 아니라 생각이 우리를 뒤흔들고 있을 뿐이다. 그런가 하면 우리 마음의 객이나 다름 없는 자아, 즉 에고는 마치 자기가 주인인 양 마음을 쥐고 흔들어 인간을 이기심에 물든 동물로 만들어버린다. 그리고 이런 온갖 것들이 우리 속을 꽉 채우는 동안 인간은 점점 인간다움을 잃어가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해결책이 될 수 있을까? 힘겨운 세상을 이겨내기 위한 한 권의 위로! 무엇보다 저자가 주장하는 마음은 이러한 잡다한 것들과는 다른 것이다. 이 책에서는 노자의 ‘허’에 집중한다. 저자는 진실한 마음, 참마음, 하늘마음이란 우리 안이 아무것도 없이 텅 빈 상태일 때, 그러니까 ‘진정한 주인이 아닌 객들’인 잡다한 생각과 불필요한 근심과 허망한 지식을 우리 안에서 모두 몰아낸 상태라야 깃든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마치 몸이 아플 때 단식을 하듯, 마음이 아픈 지금이 우리 마음에 단식이 필요한 시기라고 주장한다. 비단 저자만의 생각이라고 보기 힘든 것이, 이러한 텅 비움은 예수가 말하는 ‘가난함’이며 붓다가 말하는 ‘공’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노자가 말하는 ‘허’가 바로 이것이다. 그리고 이를 밝히기 위해 저자는 인류의 시작에서부터 오늘날까지 인류가 이룬 철학과 학문, 종교의 발자취를 하나하나 되짚어본다. 명실상부 인문학과 마음공부다. 저자가 제시하려는 건 우리 인간이 참인간이 되는 길, 달리 말해 우리가 참마음을 갖는 방법이다. 이 책은 우리에게 마음을 비우는 길, 그리고 그 빈 마음의 뜻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리고 번잡한 세상을 번잡하지 않게 사는 법을 우리 앞에 제시한다. 세상사는 ‘자칭 합리적 이성’이 만든 갖가지 이론으로 어지럽고, 우리들 삶은 물질이 주는 시련으로 혼란스럽다. 그런 가운데 진실한 마음을 말하며, 오직 마음에서 길을 찾을 수 있다는 저자의 말은 인문학도 철학도 종교도 아닌 따스한 위로의 말처럼 들린다. 우리는 땅에 걸려 넘어지지만 역시 땅에 의지하여 일어섭니다. 우리는 마음에 걸려 넘어지지만 역시 마음 안에서 일어섭니다. 쓰러지는곳도 마음 안이고 일어서는 곳도 마음 안입니다. 그러니 언제든 쓰러지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은 마음입니다. 우리 마음 안에 하늘마음이 들어있습니다. 저는 이것을 ‘심즉도(心則道)’라 불러 보았습니다. - 저자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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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 근세 철학을 완성하다

    강성률|글라이더|2017.05.30

    (0명)|총 1권

    서양철학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철학자를 만나는 시간! 비판철학의 선구자 칸트, 인간 이성의 법칙을 세우다! 역경을 이겨내고 인류에 위대한 철학적 유산을 물려준 근세 철학의 아버지 칸트! 1724년 2월, 북부 유럽의 작은 항구 도시에서 가난한 부모님 아래 아홉 남매 중 넷째로 한 아이가 태어났다. 아이는 초등학교에 들어갔지만 가난한 가정형편 때문에 주위 사람의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더욱이 이 아이는 일찍부터 한쪽 눈이 보이지 않았고, 160센티미터도 되지 않는 키에, 기형적인 가슴, 구부러진 척추와 마른 몸을 가지고 있었다. 신체의 연약함을 이겨내고 평생을 철학에 바친 단 한 사람. 바로 서양철학에서 가장 위대한 인물로 손꼽히는 임마누엘 칸트다. 끊임없는 진리 추구와 비판적 탐구정신으로 뒤틀린 운명을 바로 잡고, 혼란한 철학에 한 줄기 빛을 남긴 비판철학의 창시자 칸트! 칸트는 철학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수학, 물리, 화학에 이르기까지 모르는 분야가 없을 정도로 깊은 연구를 했다. 또한 그는 고전에도 정통하였고, 라틴어에도 풍부한 실력을 갖추고 있었다. 이러한 칸트의 철학은 해박한 지식에서 나왔다. 칸트는 어떠한 권위에도 압도당하지 않았으며, 어떤 편견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오직 자기 자신의 사고와 진리, 그 준엄한 명령에 따라 오직 앞만 보고 걸어 나갔기 때문에 오늘날에도 유명한 철학자로 이름을 남길 수 있었다. 칸트 철학이 후대에 미친 영향력에 대해서는 이루 다 말할 수 없을 정도이고, 19세기 철학사는 거의 대부분이 칸트 사상에 대한 해석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이후 칸트 철학은 후대의 철학자들에게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피히테에서 헤겔에 이르는 독일 관념론 철학의 선두 주자로서, 또 그 모태로서 커다란 역할을 하였고, 그 영향은 다시 영국 ·프랑스의 이상주의철학까지 미쳤으며, 특히 후에 나타난 독일 신(新)칸트학파의 철학은 칸트의 비판주의의 직접계승을 지향한 것이었다. 또한 신(新)칸트학파 퇴조 후에 나타난 수많은 철학 조류도 모두 직·간접적으로 칸트의 영향을 받았다고 할 수 있다. 최고선의 실현 - 선한 사람이 복을 받아야 한다! 설령 불행해지더라도 선하게 사는 쪽을 선택하라!! 최상선(最上善)이란 도덕적인 주체가 끝까지 도덕적인 행위를 행하는 것을 가리킨다. 이보다 한발 더 나아간 개념이 바로 최고선(最高善)인데, 최고선이란 어떤 도덕적 행위에 행복까지 보장되는 것을 의미한다. 칸트는 우리의 실천이성은 덕과 행복이 일치하는 최고선을 끊임없이 추구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런데 이 세상에서 반드시 덕과 행복이 일치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착하게 살아도 욕을 먹는 사람이 있고, 악하게 살아도 칭찬을 받는 사람이 있다. 이럴 때 우리는 혼란을 느끼는데, 설령 그럴지라도 칸트는 우리더러 착한 쪽에 서라고 요구한다. 우리의 실천이성, 즉 도덕적 양심은 행복이 궁극적 목적이 될 수 없다고, 설령 불행해지더라도 선하게 사는 쪽을 선택하라고 명령하고 있기 때문이다. 근세 철학의 아버지 칸트와 인류 역사상 전무후무한 그의 명저 《순수이성비판》을 샅샅이 해부한 책! 이 책은 칸트의 생애와 그의 사상, 철학은 물론 그의 대표작 《순수이성비판》에 대해서 청소년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고 있다. 이 책을 통해 그동안 비판철학의 창시자, 시계바늘처럼 정확한 생활 습관의 소유자로만 알고 있었던 철학자 칸트의 진면목을 샅샅이 알게 되고, 칸트가 강조하는 도덕률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도덕적 양심의 도덕법칙을 살려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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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스널 브랜드의 완성, 연출의 힘

    최규호|모바일북|2017.08.04

    (0명)|총 1권

    “연출의 힘은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는 기술이다.” 변화된 나를 꿈꾼다면 바로 지금, 나를 연출하라! 당신은 아직 최고의 순간을 맞이하지 않았다. 모든 것이 완벽히 연출 되었을 때, 최고의 순간을 맞이 할 수 있다! 이 책은 불확실성이 강한 지금의 세상에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는지에 대한 지혜로운 생각들을 담아놓은 ‘자기 마케팅’ 과 ‘퍼스널 브랜딩’에 필요한 마지막 한 단계인 ‘연출(direction)’에 관한 책이다. 7~8년 전부터 퍼스널 브랜드에 관련된 책은 지속적으로 출간이 되었고, 왜 명성을 얻어야 하고, 상징성을 가져야 하며, 정체성이 필요한지에 관한 주장은 계속 되었다.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자’, ‘자기 마케팅은 필수이다’라는 내용이 지난 과거의 흐름이었다면, 그 힘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취업, 사랑, 성공의 승패를 좌우할 수 있는 기술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은 단순히 보이는 것만이 중요하다고 얘기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인데, 그 힘이 바로 ‘연출의 힘’이다. 당신이 연출력을 기른다면 이겨놓고 승부를 하고, 원하는 결과를 가져오며, 진짜를 가려낼 줄 아는 안목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다. 우리가 숨을 쉬는 것처럼 우리는 일상에서 계속 연출을 하고 있지만 그 중요성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오늘부터 당신의 관점을 바꿔보자! ‘연출의 힘’은 결국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는 매혹적인 승부수가 될 것이다. 모든 것이 완벽히 연출 되었을 때, 최고의 결과를 가져온다! 연출력을 ‘나무’라고 보았을 때, 근간(根幹)에 해당하는 부분이 바로 내면의 힘이다. 1부에서는 내면의 힘을 기르는 방법에 관한 내용을, 2부에서는 가지(枝)에 해당하는 퍼스널브랜드에 대해서 설명했다. 아무리 연출을 잘 해도 자신의 정체성이 없다면 신기루에 불과하다. 또한 인지도와 평판, 상징성을 갖추게 된다면 연출력은 극대화 될 수 있다. 마지막 3부에서는 연출력에 필요한 법칙을 소개하였다. 당신이 어떻게 연출하느냐에 따라 열매의 생김새도, 맛도 달라질 것이다. 최고의 결과를 만들고, 최고의 순간을 맞이하는 힘은 연출력에 달려있다. 세상이라는 무대에서 나를 격하게 연출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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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 할인 도서 이미지 - (세상을 바꾸는 책 읽기의 비밀) 초등 출력 독서

    (세상을 바꾸는 책 읽기의 비밀) 초등 출력 독서

    이정균|글라이더|2017.08.05

    (0명)|총 1권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 한 학기 한 권 읽기! 한 학기 한 권 읽기는 출력 독서다! NIE(신문활용교육)창시자이자 독서 교육의 진짜 고수! ㈔책따세 이정균 선생님의 특급 노하우의 결정체, 출력 독서!! 읽기만 하는 죽은 수동적인 독서 교육은 그만! 제대로 읽고 말하고 쓸 줄 아는 아이가 새로운 세상을 이끈다! 살아 있는 능동적인 독서, 출력 독서!!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인재상을 위한 독서 혁명, 출력 독서! ‘제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했다. 이 시대는 ‘초연결’과 ‘초지능’을 특징으로 한다. 이로 인한 기술의 융합과 산업의 혁신으로 현대인의 삶을 이루는 모든 분야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 텍스트와 정보가 무분별하게 넘쳐나는 이 시대에, 우리는 아이들에게 어떤 교육을 해야 하는가? 오랜 시간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교육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해온 저자가 그 결과물로 《출력 독서》를 제안한다. 저자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이 지식과 정보를 머릿속에 입력만 하는 기존의 수동적 독서 방식으로는,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가 되기 어렵다고 말한다. 질문에 답만을 찾는 방식으로는 ‘초연결’과 ‘초지능’을 통해 모든 분야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시대에 적응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안으로, 글을 읽고 내용을 소화해 자신만의 생각과 의견으로 출력하는 능동적 독서, 즉 ‘출력 독서’를 주장한다. 새로운 세상에는 스스로 생각하고 그것을 표현하며 새로운 것과 연결할 줄 아는 아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읽기, 말하기, 쓰기를 완성하는 독서 교육은 따로 있다 우리는 흔히 “Input(입력)이 있으면 Output(출력)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를 독서에 비유한다면, ‘입력’은 ‘듣기’와 ‘읽기’를, ‘출력’은 ‘말하기’와 ‘쓰기’를 의미한다. 글을 읽기만 해서는, 다시 말해 글을 머릿속에 입력만 해서는 글을 읽는 사람이 바뀌고 성장하기 어렵다. 그러나 기존의 독서 교육은 검증이 편리하다는 이유로, 아이들에게 무조건 많이 읽고 주인공의 이름과 줄거리를 외우라며 ‘입력’만을 강조했다. 많이 읽는다고 해서, 주인공의 이름과 줄거리를 기억한다고 해서 아이의 내면이 바뀌고 성장하는 게 아닌데도 말이다. 이런 독서 교육 환경에서 벗어나고자 고심하던 저자는 새로운 독서 교육 방법으로 ‘출력 독서’를 제안한다. 한 권을 읽더라도 상상하고 밑줄을 치고 메모를 하며 깊게 읽고, 다른 사람들과 읽은 것에 대해 말하고 쓰기를 권한다. 그렇게 읽은 글은 자신만의 생각을 모으고 의견을 다지는 데 유익한 자양분이 되고, 새로운 내가 되고 성장하는 내가 되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 ‘한 학기 한 권 읽기’는 출력 독서가 답이다 이 책에는 ‘출력 독서’가 필요한 이유와 효과는 물론, 좋은 책을 고르는 방법, 독서 전략과 활동 방법, 출력 독서의 완성을 위한 ‘비경쟁 독서 토론’과 ‘독후감 쓰기’까지, 평소 창의적인 독서 교육을 실천해온 저자의 독서 교육 노하우가 일목요연하게 담겨 있다. 더불어 수업에 직접 활용해 그 효과를 검증받은 독서 활동 방법과 활동지, 토론 사례와 독후감 쓰기 사례를 수록해, 독서 교육이 막연하게 여겨지는 교사와 부모가 참고하기 쉽도록 했다.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은 ‘한 학기 한 권 읽기’에 있다고 한다. 한 학기 동안 한 권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이제 ‘입력’만을 반복해서는 답이 없다. ‘입력’과 ‘출력’을 함께해야 한 학기 동안 한 권으로 얻을 수 있는 정보와 지식이 풍성해질 것이다. 독서 교육을 통해 아이의 ‘읽기’ 능력은 물론, ‘말하기’와 ‘쓰기’ 능력까지 향상시키고 싶은 부모와 교사에게 이 책을 권한다. 왜 ‘출력 독서’ 인가? 수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시대를 살기에 독서 말고는 방법이 없다고 독서를 강조한다. 맞다! 모든 세대들이 10대들에게 강조하는 공통적인 공부가 독서 아니던가?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지만 모두에게 만족할 수준이 아닌 것도 사실이고 현실이다. 지금까지의 독서는 입력이었다. 그러나 그렇게 입력만 하고나면 끝인가? 질문도 없고 토론도 없고 자신의 생각을 자신의 언어로 출력하지 못한 결과를 우리는 보고 있다. 질문 없는 일방적인 주장과 의견 전달, 자신의 생각을 누구도 인정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부탁하여 말하고 쓰는 현실. 그렇게 무한정 입력만 하고 나면 모든 것이 완성되는 사회인가? 중세 사회는 질문이 없던 암흑사회였다. 자신의 생각을 출력하면 안 되는 세상이었다. 오로지 신의 뜻만이 존재하였고, 그 말씀을 일방적으로 입력만 해야 했다. 나의 생각, 주장, 의견은 입을 막아야 했다. 출력이 금지된 사회였다. 이제 독서는 출력이 되어야 한다. 자신의 생각과 판단으로 책을 선택하고, 과정중심의 독서를 해야 한다. 읽으면서 스스로에게 질문해야 하고, 지은이의 생각과 주장과 싸워야 하고 나만의 질문을 만들어서 남과 이야기를 해야 하고, 서로 다른 입장과 주장에 대해서 경쟁하지 말고 토론으로 생각과 의견을 나누어야 한다. 그렇게 읽고 난 책을 자신의 언어로 정리해야 한다. 이런 출력을 이제 우리는 독서라고 해야 한다. 남의 선택과 기준에 의해서 정해진 책을 무조건적으로 많이 그리고 빨리 읽는 독서에서 벗어나야 한다. 문제집이 되어버린 독서 골든벨이 사라져야 한다. 승패를 나누려는 찬반토론 형식의 독서토론이 사라져야 한다. 자신의 언어로 작성하지 못하는 독후감은 쓰지도 말아야 한다. 출력이 되는 독서가 되어야 기준이 높아진다. 높아진 기준은 새로운 시야를 갖게 한다. 새로운 기준과 차원으로 만들어진 시야는 새로운 세상이 보인다. 그 세상에서 이제 우리의 아이들이 주도권을 갖고 살아가야 한다. 그것이 미래다. 그러므로 독서는 ‘입력’이 아닌 ‘출력’이 되어야 하며 그것이 우리 아이들을 미래로 안내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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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체, 세상을 넘어 나만의 길을 가다

    최강순|글라이더|2017.08.11

    (0명)|총 1권

    무엇이 진정한 삶인가? 오늘날까지 유효한 니체의 물음과 그에 대한 명쾌한 대답을 듣다! 지금 나의 삶은 진정 ‘나’의 삶인가? 우리는 지금 물질만능주의 시대를 살고 있다. 삶의 가치를 돈이라 믿으며 살아가는 시대인 것이다. 이러한 믿음은 아직 어린 청소년들에게도 깊이 뿌리 박혀있다. 많은 청소년들이 공부가 하기 싫어도 해야 이유는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서다. 좋은 대학에 가야 하는 이유는 좋은 직장에 취직하기 위해서고 좋은 직장에 취직해야 하는 이유는 보다 많은 돈을 벌기 위해서다. 많은 돈을 벌어야 하는 이유는 그곳에 더 나은 삶과 행복한 인생이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행복한 삶의 조건이 단 하나로만 규정되어 있는 것이다. 규격화되어 똑같이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에 진정한 삶이 있을까? 과연, 보다 나은 삶은 많은 돈과 좋은 직장, 좋은 대학으로만 만들어지는 것일까? 낡은 가치는 모두 깨부숴라! 우리 모두는 시대가 만들어놓은 가치 속에서,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기대하는 시선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이 속에서 사는 우리는 전부 타인이 강요하는 삶을 살고 있는 셈이다. 니체는 우리에게 타인이 만든 가치에서 빠져나오라고 얘기한다. 우리의 삶을 옭아매는 모든 것을 낡은 가치로 규정하며 이 낡은 가치를 깨부수길 요구한다. 낡은 가치를 부수고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서 빠져나와야만 나만의 가치를 만들 수 있다. 타인의 삶이 아닌 나만의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나만의 가치를 만들어야 한다. 나만의 가치라는 토대 위에 세워진 나만의 인생이야말로 가장 가치 있는 인생이며 가장 나답고, 행복한 인생인 것이다. 나를 극복하는 것이 초인의 삶이다. 나만의 인생을 사는 것은 말만큼 쉬운 일은 아니다. 모두가 ‘예(Yes)’라고 말할 때 혼자서 ‘아니오(No)’라고 말하는 것이 어려운 것처럼 말이다. 모두가 강요하는 하나의 길에서 다른 길로 가야 하기 때문에 더 많은 어려움을 만나게 된다. 그래서 니체는 고독하고 위험하게 살라고 했다. 인간은 매순간을 극복하며 성장하는 존재이다. 니체는 극복하는 인간을 초인이라 했고, 우리 모두는 자신을 극복하는 초인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위험을 두려워하고 현실에 안주하는 삶에서는 위대한 인생이 만들어질 수 없다. 평범한 인생은 편안하고 안전하다. 반대로 위대한 인생에는 늘 어려움이 있다. 위대한 인생이 되기 위해서는 편안함 속에서 나와 어려움을 무릅쓰고 도전해야 한다. 그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이 나에게 이르는 길이며 나 자신의 가치를 창조하는 초인이 되는 위대한 인생인 것이다. 아모르파티(Amor Fati), 너의 운명을 사랑하라! 위대한 인생으로 가는 길에 어려움을 만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때문에 니체는 삶을 긍정하라고 했던 것이다.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만나게 될 어려움도, 행복도 모두 우리 삶의 한 부분이다. 햇빛이 환하게 비치는 맑은 날이 있는가 하면 비가 오는 날도 있다. 만물은 그 속에서 자라난다. 우리 인생도 이와 같다. 인생에는 오르막이 있는가 하면 내리막도 있다. 우리는 이러한 반복을 통해 성장해 나간다. 누군가는 햇빛 비치는 날만 계속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지만 그게 또 그렇지가 않다. 물이 마르면 사막이 된다. 이런 날이 있으면 저런 날도 있어야 하는 것이다. 자연과 인생은 다를 것이 없다. 그러니 어려움도 즐거움도 우리 인생에 없어서는 안 될 것들이다. 인생의 오르막뿐만 아니라 내리막도 내 삶으로 인정하고 긍정해야 한다. 지금 이 순간이 비록 어려움일지라도 이 순간을 놓쳐서는 안 된다. 긍정하며 사랑해야 한다. 미래의 행복은 미래에 있는 것이 아니다. 미래로 이어지는 끊임없는 지금 이 순간의 행복에 있다. 지금 이 순간을 살라. 미래의 행복이라는 허울에 저당 잡혀 지금 이 순간을 놓치지 말고 지금 이 순간에 행복하라. 카르페디엠(Carpe Diem), 지금 이 순간을 즐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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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 할인 도서 이미지 - 인간의 길, 10대가 묻고 고전이 답하다 (정치/역사 편)

    인간의 길, 10대가 묻고 고전이 답하다 (정치/역사 편)

    송용구|글라이더|2017.12.13

    (0명)|총 1권

    미래를 밝혀주는 열세 편의 인문 고전과의 만남! “역사란 현재와 과거 사이의 끊임없는 대화다.” 인문 고전으로 현재를 읽는 안목과 생각을 키우자! 생존하는 것만으로도 버거운 시대에 ‘인간다움’을 이야기할 수 있을까? 많은 사회인들의 원동력이었던 자본주의가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모든 것이 좋게 변할 것만 같은 시대를 맞았지만, 우리들은 여전히 불안하다. 평생 번 돈으로 집 한 채 장만하기 어려운 시대에 살면서 생활비로 고민하지 않을 수 있는 직업을 찾다 보니, 적성보다는 직업적 안정성에 관심이 간다. 많은 경험을 쌓아야 할 대학시절에 다양한 자격증을 따고, 대기업과 공기업 입사 시험에 필요한 스펙을 쌓느라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돌볼 겨를이 없다. 그렇게 젊은이들은 스스로 생각하는 삶을 살기보다, 먹고살기 편한 삶을 선택하게 된다. 지금보다 돈이 더 많아지고, 더 편한 직업을 가지면 행복할 것 같지만, 인생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 요즘 연일 뉴스에 등장하는, 재판장에 선 정치인과 기업인들이 이를 증명한다. 이는 인간의 삶의 목적은 ‘인간다움’에 있는 데도 불구하고, 돈이나 직업과 같은 삶의 수단을 인간의 목적으로 착각한 데서 벌어진 참사다. 그렇다면 우리들은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 어떻게 살아야 좋은 인생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찬란한 미래를 밝혀주는 열세 편의 인문 고전을 만나다 《인간의 길, 10대가 묻고 고전이 답하다》는 그 답을 ‘인문 고전’에서 찾는다.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 《열하일기》를 읽으며 리더의 자격과 리더십에 대해 이야기하고, 《역사란 무엇인가》와 《사기》를 읽으며 자신만의 시각을 가지고 역사를 읽는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한 《유토피아》와 《자유로부터의 도피》, 《적과 흑》, 《올리버 트위스트》 등을 읽으며 한 사회의 국민으로서, 그 이전에 인간으로서 어떤 가치를 중요하게 삼는 것이 좋을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마지막으로 《제3의 물결》과 《사회 생태론의 철학》을 읽으며 우리 사회가 나갈 길을 더듬어본다. 이렇게 만나는 열세 편의 인문 고전은 우리들에게 인간다운 인생을 위해 어떤 가치를 가지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 친절하게, 넌지시 알려준다. 이 책을 읽으며 간접적으로나마 돈만 중요하게 여기는 삶의 끝은 어디에 있는지, 인간의 기본권을 보장받지 못한 국민이 얼마나 비참해지는지,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인 역사관이 인간의 삶을 얼마나 불안하게 하는지 짐작해볼 수 있다. 이처럼 이 책에 나오는 인문 고전들은 그 누구도 말해주지 않았던 인간다운 삶과 탄탄한 인생의 길을 펼쳐 보여준다. 시대상을 종횡으로 아우르게 해주고, 생각이 커지는 진정한 ‘고전’의 세계로 초대 우리가 고전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보다 더 ‘인간다움’과 ‘인간다운 인생’을 이해하기 위함이다. 이 책은 인간다운 모습을 점차 잃어가는 우리사회의 젊은이들에게 진정한 ‘고전’의 세계로 초대한다. 위대한 고전을 통해 ‘인간다움’이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며, 살면서 경험하게 될 모든 삶 속에서 어떻게 인간답게 살 수 있는지, 가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주고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준다. 또한 시대상을 종횡으로 아우르게 해주고, 소개되는 작가들의 창조적 상상력은 독자의 감성 능력을 길러주며, 사상가들의 위대한 정치의식과 역사의식을 통해 튼실한 사고 능력을 키울 수 있게 된다. 인문 고전을 읽고, 현재를 읽는 안목을 키우자! 《인간의 길, 10대가 묻고 고전이 답하다》 ‘정치/역사’ 편에서는 시대와 문화권의 차이를 초월하여 고전의 가치를 유구히 전승할 수 있는 인문 고전에 집중했다.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 에리히 프롬의 《자유로부터의 도피》, 에드워드 핼릿 카의 《역사란 무엇인가》, 스탕달의 《적과 흑》, 사마천의 《사기(史記)》,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을 비롯한 고전 작품을 통하여 정치와 역사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 과거의 누군가가 집필한 인문 고전은 현재에 우리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어떠한 사회나 가치를 이미 경험한 자들이 들려주는 경험치의 힘은 우리에게 많은 시행착오를 겪을 시간과 감정의 상처를 줄여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시험을 위한 인문 고전이 아닌, 실생활에 필요한 지혜를 얻기 위한 인문 고전을 만나게 된다. 어떠한 역경에도 흔들리지 않고 긴 인생의 길을 걸어가기 위해서는 돈이나 명예를 위한 스펙보다, 인간다운 가치와 자기만의 생각을 먼저 쌓아갈 줄 알아야 한다. 정말로 인문 고전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14~15세기 르네상스 시대의 인문주의자들은 ‘고전’ 속에서 ‘인간다움’과 인간다운 인생을 이해하였습니다. 인간에 대한 이해의 깊이를 얻으려면 무엇보다 ‘고전’을 읽어야 한다고 생각했으니까요. 고전을 읽고 번역하고 이해하는 고전 연구는 르네상스 시대 인문학의 꽃이었습니다. 그렇다면 ‘고전’에 속하는 것은 어떤 책일까요? 아득히 먼 옛날에 탄생했어도 시간의 장벽을 훌쩍 뛰어넘어 후대 사람들에게 ‘인간다운’ 인생이 무엇인지를 가르쳐 줄 수 있는 책이 아닐까요? - 머리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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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위한 준비 일상과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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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 후 일자리의 미래

    미래전략정책연구원|일상이상|2018.01.10

    (0명)|총 1권

    위기의 시대, 1년은 물론 10년 후까지 든든해지고 싶다면… 일자리위원회와 4차산업혁명, 인공지능과 스마트 팩토리, 문재인 케어,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미래예측 분야 싱크탱크 미래전략정책연구원과 함께 10년 후에도 유망한 일자리를 발견한다! 앞으로 10년, 대한민국 일자리는 어떻게 바뀔 것인가? 지금 우리는 사상 최고의 실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금 대한민국에는 일자리가 부족해 청년백수, 명퇴가장, 빈손노인이 많다. 2017년 5월 10일에 출범한 문재인 정부는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첫 번째 과제로 여기고, 5월 10일에 대통령 업무지시 제1호에 따라 일자리위원회를 설치했다. 일자리 창출은 우리의 삶과 직결된 것이므로, 정부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가장 중요한 과제이다. 그런데 우리 앞에는 ‘4차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물결이 밀려오고 있다. 인공지능·로봇·3D 프린팅·사물인터넷 등 4차산업혁명의 신기술이 널리 활용되면 전통적인 제조업에 의존하던 국가는 몰락하고, 부가가치가 낮은 산업은 쇠퇴한다. 지금 각국 정부와 기업들은 4차산업혁명의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 생존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그에 대한 준비가 미흡한 실정이다. 스위스의 UBS은행이 2016년 1월 세계경제포럼에서 발표한 ‘국가별 4차산업혁명 준비 평가 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4차산업혁명 준비 수준은 세계 25위”에 그쳤다. 4차산업혁명은 분명 많은 일자리를 사라지게 할 것인데, 인공지능·자율주행차·3D 프린터·드론·빅데이터·블록체인·나노 및 바이오기술 등 4차산업혁명의 신기술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 수도 있다. 바로 이 점에 이러한 주목한 정부는 2017년 10월 11일 ‘4차산업혁명위원회’를 설치했다. 이 책은 2부로 구성되었다. 제1부에서는 새 정부가 4차산업혁명의 시대에 일자리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를 예측했다. 문재인 정부의 최고 어젠다인 일자리위원회와 4차산업혁명위원회의 설립 목적과 정책 방향 등을 분석해, 앞으로 어느 분야에서 어떤 일자리가 유망한지를 전망했다. 제2부에서는 우리나라 각 산업의 미래를 업종별로 전망했다. 정보통신·가전·반도체·기계·철강·조선·자동차·항공우주·방위·석유화학·에너지·의료·미용·농업·식품·유통·물류·운송·금융·증권·건설·서비스 등 업종별로 침체산업과 성장산업을 분석하고, 산업의 변화에 따른 일자리의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 해외 글로벌기업과 유명연구소, 스타트업 등의 실제 사례를 소개했다. 이 책은 국내외 미래학자와 연구기관, 정부의 정책 보고서 등을 기반으로 지금부터 10년 후까지 대한민국 일자리의 미래를 전망했다. 지금 국내외 산업 분야별로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 앞으로 어떤 변화를 맡게 될지를 전망했다. 신흥시장에 진출하려는 기업, 유망직종을 원하는 개인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이 책은 ‘10년 후’ 시리즈의 5번째 책이다. ‘10년 후’ 시리즈는 우리 시대에 최대 화두로 떠오른 주제들을 책으로 엮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일자리위원회와 4차산업혁명이 대한민국 업계지도를 바꾼다! 세계경제포럼(WEF)은 해마다 국가경쟁력 보고서(The Global Competitiveness Report)를 발표하고 있는데, 2017년 9월 27일 발표에 따르면 한국의 국가경쟁력은 138개국 가운데 26위로 평가되었다. 한국은 2007년 최고 순위인 11위까지 올랐다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째 26위에 머물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위기에 빠진 한국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일자리를 살려야 한다고 생각해 일자리위원회를 설치했는데, 그 자신이 일자리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았다. 일자리위원회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최우선순위에 두고, 경제 및 사회 시스템을 고용친화적으로 바꾸 어 ‘일자리-분배-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일자리 정책 5년 로드맵’과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방안’ 정책을 발표했다. 하지만 일자리위원회가 이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우선 공공일자리 81만여 개를 늘리려면 막대한 세금이 필요하기 때문에 야당의 반대에 부딪칠 수 있다. 최저임금을 1만 원으로 인상하고, 근로시간을 단축하며, 비정규직 채용을 제한하는 등 근로자를 위한 보호장치만 강화하면 신규채용을 하지 않으려는 기업이 늘 수도 있다.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방안이 좋은 결과를 낼지도 미지수다. 2015년 기준 사회적 기업 1,506곳 중 흑자를 내는 곳은 356곳에 불과한데, 자칫하면 부실기업을 양산할 수 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 일자리는 과연 얼마나 늘어날 수 있을까? 이 책은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과의 약속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고, 지난 대선에서 일자리 창출을 가장 중요한 공약으로 내세웠으므로 야당 등의 반대에 부딪치더라도 공공일자리 81만 개 중 상당수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한다. 앞으로 5년 후 공공일자리가 늘어나 고용률은 70%(2016년 66.1%)를 넘길 것이고, 비정규직 근로자 비중은 OECD 평균 수준인 11.2%(2016년 21.7%)로 낮아질 수 있다. 연간평균 근로시간은 OECD 평균 수준인 1,800시간대(2016년 2,052시간)로 낮아질 것이고, 최저임금도 1만 원(2016년 6,030원)으로 인상될 것이다. 그런데 정작 중요한 민간 분야에서 일자리가 얼마나 늘어날지는 미지수다. 민간 분야에서 일자리가 늘어나기 위해서는 기업이 신규채용을 하는 데 유리한 환경을 제공해야 하는데, 일자리위원회는 이를 위해 민간기업이 신규채용을 늘리도록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 세제혜택 등의 보상을 제공할 것이다. 또 혁신형 창업을 촉진하고, 산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신산업·서비스업을 육성하며, 기업을 위해 규제혁신도 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업이 ‘일자리 정책 5년 로드맵’이 근로자에게만 유리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따라서 정부의 의도와 달리 많은 기업이 신규채용을 늘리지 않을 수 있는데, 앞으로 10년 후까지 성장하는 산업에서는 일자리가 늘고, 소멸하는 산업에서는 일자리가 줄 것이다. 이 책은 앞으로 10년 후까지 4차산업혁명이 우리나라 산업의 운명을 좌우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이 낮아진 것은 그동안 성장을 주도해 왔던 제조업의 수출이 활력을 잃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근 몇 년간 내수까지 활력을 잃어서 기업은 해외로 생산라인을 이전했고, 국내에서 신규채용이 늘지 않게 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4차산업혁명이 시작되었는데, 정부는 4차산업혁명위원회를 설치하고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혁신성장의 청사진을 만들어내고, 우리 경제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4차산업혁명은 앞으로 10년 이내에 우리나라 제조업에서 80만 명의 일자리와 서비스업에서 120만 명의 일자리가 빼앗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차산업혁명으로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다. 정부는 사물인터넷과 스마트 팩토리, 3D 프린팅, 드론 등 4차산업혁명 관련 산업에 지원을 늘릴 것이고, 특히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에 지원을 늘릴 것이다. 정부는 기존 중소기업청을 확대해 중소벤처기업부를 신설했는데, 대기업 대신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에 취직하는 이들이 늘 것이고, 취직 대신 창업과 창직을 택하는 이들도 늘 것이다. 한편 이 책의 제1부에서는 구글이 선정한 세계 최고의 미래학자인 토마스 프레이(Thomas Frey) 다빈치연구소 소장이 발표한 ‘24가지 미래산업’도 소개하고 있다. 이 24가지 산업에서는 새로운 직업과 일자리가 생겨나는데, 앞으로 고소득을 안겨주는 일자리가 될 것이다. 앞으로 10년, 소멸하는 일자리, 성장하는 일자리 이 책의 제2부는 국내외 미래학자와 연구기관, 정부의 정책 보고서 등을 기반으로 지금부터 10년 후까지 대한민국 일자리의 미래를 업종별로 전망했다. 현재 우리나라가 세계시장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는 반도체산업은 4차산업혁명으로 반도체 수요가 늘 것이므로 꾸준히 성장할 것이다. 가전산업에서는 친환경화, 스마트화 등에 부합한 사물인터넷 가전제품과 초절전형 가전제품 등의 수요가 크게 늘 것이고, 고령화와 1인가구가 확산되어 소형 가전제품들도 인기 있을 것이다. 디스플레이산업은 삼성과 LG가 강세를 보이는 OLED의 시장점유율이 크게 늘 것이므로 전망이 밝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전산업과 디스플레이산업, 반도체산업 등 주력산업의 많은 기업들이 국내생산보다는 해외생산 비중을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최저임금이 인상되고 근로시간이 단축되면 국내생산 대신 해외생산이 지속적으로 늘 것이므로, 국내에서는 주력산업의 일자리가 크게 늘지 않을 듯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주력산업은 국내에서는 연구개발(R&D)과 디자인, 기획 및 마케팅 등의 일자리를 늘릴 것이고, 해외에서는 단순생산직 일자리를 늘릴 것이다. 일례로 현재 삼성전자는 전 세계에 38개 생산 거점을 갖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5개 지역에만 공장이 있다. 하지만 연구개발 인력은 전체 인원(6만 2,546명)의 70%(4만 4,306명)가 국내에서 근무한다. 현대기아자동차의 경우에도 전체 연구개발 인력 1만 4천여 명 중 1만 2천여 명(85%)이 국내에서 일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 10년 후까지 이어질 것이다. 앞으로 국내에서 성장할 분야, 일자리가 늘어날 분야는 다음과 같다. ICT산업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4차산업혁명과 관련된 산업이므로 전망이 밝다. 방위산업은 현재 40.3조 원인 우리나라 국방 예산이 2022년 56.1~59.3조 원으로 늘어남에 따라 성장할 것이고,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의 종사자는 드론산업과 방위산업이 발달함에 따라 2016년 1만 4,414명에서 2025년 약 7만 명(항공운항 등 서비스직은 제외)으로 늘 것이다. 석유화학산업에서는 플랜트 가동·유지보수 및 안전 등 기존 엔지니어들이 나이가 들어 퇴직하고 있는데 젊은 층이 이 분야를 3D업종으로 인식해 고급 엔지니어와 연구개발 인력이 부족하다. 따라서 이 분야에서도 전문 기술과 연구개발 능력을 갖춘 인재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 것이다. 에너지산업에서는 파리기후변화협정으로 친환경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태양광과 풍력 등 친환경 재생에너지산업과 스마트 그리드 관련 산업이 크게 성장할 것이다. 화장품산업에서는 바이오기술을 이용한 바이오화장품 시장이 커질 것이다. 일례로 화장품(cosmetics)과 의약품(pharmaceutical)의 기능을 융합한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 화장품이 인기 있을 것이다. 미용산업에서는 고객과 직접 감정을 교류하는 메이크업아티스트와 헬스트레이너 등의 직업이 유망할 것이다. 의료산업에서는 간호사와 물리치료사, 치과위생사 등의 직업이 유망할 것이다. 인구의 고령화가 확산되고 만성질환 환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문재인 케어로 의료비 부담이 줄어들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식품산업은 한류의 인기 덕분에 생산과 부가가치가 늘고 있으므로 일자리 전망이 밝다. 서비스산업에서는 1인가구와 맞벌이가정이 주요 소비자층이 될 것인데,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가사와 육아,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 일자리도 증가할 것이다. 반면에 조선산업, 철강산업, 자동차산업 등은 전망이 밝지 않다. 조선산업은 2020년에도 2015년 수준을 회복하기 힘들고, 2020년 이후에야 본격적으로 회복되기 시작할 것이다. 철강산업은 세계적인 공급과잉 현상 때문에 2025년까지 연평균 1% 미만 성장할 것이다. 자동차산업은 품질을 자랑하는 미국, 유럽 등 선진국과 가격이 저렴한 인도 등 신흥국과 경쟁하고 있는데, 몇 년 전부터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한미 FTA 개정협상이 이루어지면 자동차산업은 더 악화될 수 있다. 건설산업 역시 전망이 밝지 않다. 정부가 8·2부동산대책과 10·24가계부채종합대책 등을 연이어 발표하자 2017년 하반기부터 건설사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되어 건설수주도 감소했다. 게다가 국토교통부가 향후 5년간 무주택 서민에게 공공주택 100만 가구를 공급하겠다는 ‘주거복지 로드맵’을 발표했으니 민간주택을 분양하는 건설사들이 위축될 것이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은 일자리 역시 전망이 밝지 않다고 말한다. 우리나라에서 2020년 이후에 자율주행자동차와 드론이 확산되면 물류배송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다. 스마트 빌딩의 보안 기술이 발전하면 무인 경비가 가능해지므로 경비원의 일자리 중 상당수가 사라질 듯하다. 마지막으로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임금을 받는 직종은 금융·보험업인데, 핀테크 등 디지털화가 확산됨에 따라 은행 지점 수가 줄어들어 은행원들의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다. 한편 이 책의 제2부는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스마트 팩토리가 확산될 것이지만 일각의 우려와 달리 인공지능 로봇이 산업현장에서 우리의 일자리를 크게 빼앗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리나라는 이미 제조업 1만 명당 로봇 보유대수가 세계 1위로 높고, 현 정부는 실업률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므로 스마트 팩토리에는 인공지능 로봇 대신 인간과 함께 일하는 협업로봇이 투입될 것이다. 또 플랫폼으로 거래되는 일자리의 경제적 가치는 2025년 2조 7,000억 달러에 달할 것인데, 앞으로 우리나라에서도 플랫폼 근로자들이 크게 늘 것이다. 마지막으로 현재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의 미래에 대해서도 전망했다. 우리나라에서 블록체인은 단기적으로는 금융산업 전반에 확산되지 않겠지만 2017년 이후 금융서비스를 중심으로 활용될 것이고, 2020년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본격적으로 활용될 것이다. 비트코인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도 크고, 정부가 규제 정책도 발표했지만 2018년 1월부터 비트코인 선물이 출시될 것이다. 따라서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세는 주춤해지겠지만 리스크가 해결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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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 후 4차산업혁명의 미래 (개정판)

    미래전략정책연구원|일상이상|2017.01.31

    (0명)|총 1권

    위기의 시대, 국가·기업·개인의 생존을 좌우할 4차산업혁명에 대비하라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가상현실, 자율주행차, 3D프린팅, 바이오기술, 공유경제, 기후변화, 미래교육… 미래예측 분야 싱크탱크 미래전략정책연구원과 함께, 이 시대 최고 화두로 떠오른 4차산업혁명의 미래를 조망한다! 미국과 중국, 독일 등에서 이미 진행되고 있는 4차산업혁명, 구글, 애플, 삼성 등 글로벌 기업의 생존경쟁이 시작되었다! 국가·기업·개인의 생존을 좌우할 4차산업혁명의 위기와 기회를 예리하게 전망하다! 최근 정치환란이 온 나라를 뒤흔드는 가운데, 한국의 수출은 세계 8위로 하락하고 한국의 대표기업인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의 실적도 크게 낮아졌다. 한국의 주력산업인 조선업과 해운업 등이 쇠퇴하면서 한진해운과 대우조선해양 등에서 수많은 일자리가 사라지면서 여러 산업 분야에 칼바람이 휘몰아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위기는 앞으로 더욱더 확산될 것이다. 미국과 중국, 일본, 독일 등 주요 선진국들에서 이미 4차산업혁명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4차산업혁명은 기업들이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해 작업 경쟁력을 높이는 차세대 산업혁명이다. 4차산업혁명은 2016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한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의 최대 화두로 떠오른 이후 전 세계의 최고 관심사가 되었다. 이 책은 “4차산업혁명은 이미 시작되었고, 1~3차산업혁명과는 달리 기하급수적인 속도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한다. 4차산업혁명은 우리가 미처 변화의 낌새를 알아채기도 전에 국가와 기업 그리고 개인의 운명을 송두리째 바꿀 것이다. 인공지능, 로봇, 3D프린팅, 사물인터넷 등 4차산업혁명의 신기술이 널리 활용되면 전통적인 제조업에 의존하던 국가는 몰락하고, 부가가치가 낮은 산업은 쇠퇴한다. 그리고 현존하는 직업의 절반이 사라질 것이다. 지금 각국 정부와 기업들은 4차산업혁명의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 생존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그에 대한 준비가 미흡한 실정이다. 스위스의 UBS은행이 2016년 1월 세계경제포럼에서 발표한 ‘국가별 4차산업혁명 준비 평가 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4차산업혁명 준비 수준은 세계 25위”에 그쳤다. G20 국가인 한국이 이처럼 초라한 성적을 기록한 것은 전통적인 제조업에 높은 비중을 둔 산업구조와 대기업 위주의 수직적인 경영 환경 때문이다. 이 책은 미국과 중국, 일본, 독일 등 주요 선진국들이 4차산업혁명에 어떻게 대비하고 있는지를 알아보면서 우리에게 좋은 교훈을 건네고 있다. 일례로 제조업 강국인 독일은 4차산업혁명에 잘 대비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인데, 지멘스, BMW, SAP 등 독일의 글로벌 기업들은 2013년 3월부터 인더스트리 4.0(Industrie 4.0)의 플랫폼을 설립해 미래에 대비하고 있다. 지금 독일 기업들은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AI), 로봇 기술을 융합해 생산 공정을 고도화한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를 운영해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그리고 독일 정부는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이민자와 여성 등에게 취업 기회를 늘려 생산가능인구를 늘리고 있다. 현재 벌어지는 이러한 일들을 소개하면서 4차산업혁명이 일으킬 변화의 양상을 여러 국가와 산업 분야에 따라 구체적으로 전망하는 이 책은 신흥시장에 진출하려는 기업, 유망직종을 원하는 개인에게 매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이 책은 전 세계 2만여 명의 미래전문가 모임인 세계미래회의(WFS)와 『더 퓨처리스트(The Futurist)』, 밀레니엄 프로젝트, 세계경제포럼(WEF), 다빈치연구소(Davinchi Institute), 커즈와일넷(kurzweil.net), 싱귤래리티대학교(Singularity University) 등이 발표한 자료들을 토대로 ‘4차산업혁명의 미래’를 전망한 책이다. 전 세계 유명 미래예측기관 및 각국 정부의 정책보고서들을 토대로 4차산업혁명의 오늘과 내일을 밝히고 있으므로, 위기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백악관과 G20, 구글과 삼성, 애플이 주목하는 4차산업혁명의 미래는? 지금부터 10년 후까지 4차산업혁명에 대비하지 못하는 국가와 기업은 위기를 맞을 것이다. 4차산업혁명으로 산업지형도가 바뀌면 전통적인 제조업에 의존하는 국가는 몰락하고, 세계 고용의 65%를 차지하는 주요 15개국에서 2020년까지 향후 5년간 51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다. 앞으로 미국은 물론 일본, 한국, 중국 등 국가의 제조 현장에서 인공지능을 탑재한 휴머노이드 로봇이 인간을 대신해 일할 것이다. 공장노동자와 단순사무직 등 많은 일자리들이 임시직으로 바뀔 것이고, 인간의 일자리 중 고급에 속했던 의사, 약사, 판사, 변호사 같은 전문직업군조차 인공지능에게 일자리를 빼앗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차산업혁명은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를 줄 것이다. 현재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애플 등 미국의 거대기업들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자율주행차, 바이오기술, 3D프린팅 등 4차산업혁명 관련 기술에 투자를 늘리고 있는데, 새로운 시대에는 소기업들에게도 기회가 생길 것이다. 생산비용과 기술적인 한계 때문에 생산하기 어려웠던 다품종 소량생산이 3D프린팅 등으로 가능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한편 4차산업혁명의 시대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력이 강화될 것이다. 가상현실(VR), 자율주행차, 로봇 등의 분야에 진출한 여러 스타트업들이 구글과 애플 등 대기업과 협력해 이익을 내고 있다. 또 과거에 쇠퇴했던 닌텐도와 샤프 등도 다른 기업과 협력해 부활을 노리고 있다. 이 책의 제1부 ‘4차산업혁명, 산업지형도가 바뀌고 있다’에서는 미국, 중국, 독일, 일본 등 주요 국가들이 4차산업혁명에 어떻게 대비하고 있는지를 소개했다. 일례로 2013년 3월 지멘스, BMW, SAP 등 독일의 글로벌 기업들은 인더스트리 4.0(Industrie 4.0)의 플랫폼을 설립해 미래에 대비하고 있다. 그러자 이에 자극받은 GE, IBM, 인텔, 시스코 시스템즈, T&T 등 미국의 제조업체 빅5는 2014년 3월 인더스트리얼 인터넷 컨소시엄(Industrial Internet Consortium, IIC)을 설립했다. 또 중국 정부는 독일의 인더스트리 4.0을 롤모델로 삼아 ‘중국제조 2025 행동계화(中國製造 2025 行動計畫)’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중국의 기존 제조업은 대규모 생산 위주의 방식에서 대규모 맞춤형 생산 방식으로 바뀔 것이다. 한편, 세계경제포럼의 창시자 클라우스 슈밥 회장은 2016년 10월 18일 한국 국회에서 “4차산업혁명은 생산가능인구가 많은 국가에서 잘 수용될 텐데, 한국은 노령인구가 많고 출산율도 낮아지고 있으니 그에 따른 대비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한국은 2027년에 고령 인구 비율이 20%를 초과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이다. 한국의 생산가능인구는 2016년 3,704만 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줄어들기 시작해 2060년에는 생산가능인구가 50% 이하로 줄 것이다. 한국은 앞으로 고령화 및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노동 생산성이 낮아져 장기불황에 시달릴 수 있다. 그래서 이 책은 그에 대한 해결책으로 독일의 사례를 제공하고 있다. 독일의 생산가능인구 비율은 1980년대 후반부터 줄어들기 시작해 현재 60% 중반까지 낮아졌지만 독일 경제는 꾸준히 성장했다. 독일 정부는 일찌감치 생산가능인구가 줄어들 것에 대비해 여성에게 취업 기회를 늘려주었으며, 65세 이상 인구가 산업현장에서 계속 근무하도록 했고, 시리아난민 등 이민자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신기후체제가 전통적인 제조업에 위기를 안길 것이다. 지구온난화로 여러 문제가 발생하자 미국, 중국, 일본 등 전 세계 195개 국가는 2015년 12월 파리기후변화협정을 체결하고 온도 상승폭을 1.5℃로 제한하기로 합의했다. 이 협정으로 선진국은 물론 개발도상국도 온실가스를 의무적으로 감축해야 하므로 기존 제조업에 위기가 찾아왔다. 따라서 앞으로 기후변화에 대비하는 신기술 등을 개발하는 국가와 기업은 부를 거머쥘 것인데, 현재 개발 중인 핵융합 실험로(International Thermonuclear Experimental Reactor, ITER)는 2030년대 이후에 상용화될 것이므로 그전까지는 셰일 가스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사용될 것이다. 이로 인해 세계 최대 셰일 가스 생산국인 미국은 성장할 것이고, 전기자동차 시장도 커질 것이다. 이밖에도 이 책의 제1부는 세계 소비 시장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600개 글로벌도시들도 소개하고 있다. 자율주행차 시장에 대비한 삼성전자의 하만 인수 등 4차산업혁명 관련 산업에 자본이 몰린다! 최근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이 발화사고로 판매를 중단하는 등 한국의 IT산업은 위기를 맞고 있다. 지난 10여 년간 IT산업은 한국 경제를 이끄는 중심축이었는데, 이제 IT산업은 인공지능과 생명공학, 로봇기술 등과 융합되면서 진화하고 있다. 일례로 삼성전자는 미국 자동차 전장기업 하만을 8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는데, 앞으로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이 아닌 자율주행차와 사물인터넷 시장에서 세계 1위를 노릴 것이다. 세상 모든 만물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사물인터넷 기술이 여러 산업과 융합되면 새로운 사업과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사물인터넷이 제조업에 널리 도입되면 소비자들이 제품을 선택하는 기준도 바뀔 것이다. 예를 들어, 미래의 자동차는 엔진과 타이어 등 물리적 부품이 아니라 어떠한 소프트웨어를 장착했는지에 따라 소비자를 더 많이 유인할 수 있다. 그래서 삼성은 80억 달러라는 거금을 들여 하만을 인수한 것이다. 한편, 도요타자동차는 자율주행차 연구에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인데, 2020년까지 일본과 미국에서 생산하는 거의 모든 차량을 인터넷에 연결하고자 한다. 또 구글은 여러 자동차 기업들과 함께 차량용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개발하고 있다. 이밖에도 사물인터넷은 스마트홈(Smart Home) 시장을 확산할 것이고, 사이버보안 시장도 성장시킬 것이다. 4차산업혁명 시대에는 인공지능 시장도 커질 것이다. 최근 알파고와 이세돌의 바둑대결 이후에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보스턴컨설팅그룹에 따르면 “2025년에 로봇과 소프트웨어 등 인공지능이 전 세계 일자리의 25%를 대체할 것”이다. 인공지능 시장은 2020년에 급부상하고 2030년에 보편화될 것인데, 금융업계는 물론 산업 전반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이다. 최근 핀테크 기업들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수천 가지의 변수를 고려한 신용평가 모델을 활용해, 기존 은행들과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휴머노이드 로봇이 요양병원이나 일반 가정에서 고령자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인공호흡 등 응급처지도 해줄 것이다. 또 물리치료사의 동작을 기계학습으로 습득한 재활 전문 로봇이 인간의 재활을 도울 것이다. 이외에도 이 책의 제2부 ‘신성장산업, 새로운 금맥에 자본이 몰린다’에서는 자율주행차 시장도 전망하고 있다. 현재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등은 운전자가 일정 시간이나 구간에서 스티어링 휠을 조작하거나 주행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없는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차를 개발했는데, 운전자가 목적지나 주행경로만 입력하면 알아서 운전해 주는 레벨4 자율주행차는 2020년경에 개발될 것이고 2021년 이후 급속히 상용화될 것이다. 그 과정에서 도요타자동차와 현대자동차 등 자동차제조사와 구글, 애플 등 IT 거대기업이 자율주행차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협력 또는 경쟁을 벌일 것이다. 이 책의 제2부는 한때 게임기 시장에서 쇠퇴했던 닌텐도가 포켓몬 고(Pokemon Go)로 재기한 사례를 소개하면서, 앞으로 가상현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등이 오늘날의 스마트폰 못지않게 큰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말한다. 또 3D프린팅 시장이 2020년에 21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공유경제, 미래교육, 미래유망직업 등이 전 세계 소비 시장과 생활을 바꾼다! 지금 전 세계는 저성장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장기적인 불황이 이어지니 허리띠를 졸라매는 소비자들이 늘어났다. 그러자 자주 쓰지 않는 제품과 서비스 등을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어 이득을 취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인식이 퍼졌다. 즉 자신이 소유한 물품이나 자원을 다른 사람과 나눠 쓰는 소비 행태인 공유경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제 사람들은 차량을 구매하지 않고 빌려 타고, 하나의 주택에 여러 사람들이 모여 사는 셰어하우스도 등장했다. 공유경제는 제품이나 서비스 등의 자원을 제공하는 사람과 제공받는 사람 모두에게 이익이다. 또 제품이나 서비스를 대량으로 생산하고 과잉 소비하면 국가적으로 낭비인데, 이러한 문제는 물론 환경오염까지 줄일 수 있다. 공유경제는 지금처럼 저성장 기조가 이어지고 파리기후변화협정을 체결한 상황에서 더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는 “전 세계 공유경제 시장 규모는 2025년까지 3,35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앞으로 공유경제 시장은 B2C와 P2P, 2가지 형태로 이루어질 것이다. 자동차 제조업체와 호텔 체인 등 기업들은 B2C 형태의 공유경제 비즈니스를 도모할 것이고, 인터넷을 통해 서비스 플랫폼을 운영하던 기업들은 P2P 형태의 공유경제 비즈니스를 도모할 것이며, 새로운 스타트업도 많이 생길 것이다. 한편, 2016년 8월 삼성전자는 홍채인식 기술 등 신기술이 적용된 갤럭시노트7을 출시했는데 제품 발화 사건으로 자발적 리콜을 취했다. 이로 인해 막대한 비용손실 및 주가하락을 겪어야 했다. 이 책은 앞으로 삼성이 장기적으로 안정성과 품질을 강화시킨다면 오히려 득이 될 것이라고 충고하면서, 사물인터넷 시대에는 해킹으로 인한 리콜도 골칫거리로 떠오를 것이라고 경고한다. 또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시제품 테스트를 보다 완벽히 한다면 리콜을 피할 수 있다고 충고한다. 이 책의 제3부 ‘소비와 생활, 전 세계 소비지도가 달라진다’에서는 “2030년에는 전 세계 대학교의 절반이 소멸할 것이고 그 대신 무료오픈강의 플랫폼인 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와 미네르바 스쿨(Minerva Schools)이 성장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미래교육 시장을 전망하고 있다. 또 토머스 프레이 등 세계적인 미래학자와 세계경제포럼이 발표한 ‘일자리의 미래(The Future of Jobs)’ 보고서 등을 통해 미래유망직업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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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 후 일의 미래

    트렌즈(Trends)지 특별취재팀|일상과이상|2013.06.11

    (0명)|총 1권

    지금 당장 불황을 끝내라 10년 후 일의 미래 “구글, 삼성, 현대…. 전 세계 업계지도가 달라진다!” 그래핀과 몰리브데나이트,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무인자동차, 바이오-나노프린팅, 생분해성 플라스틱, 녹조류 농장…. 소비자자와 생산자가 융합되는 대변혁의 시대에 행복한 미래를 설계한다! 전 세계 글로벌 기업들이 앞다튀 열독하는 바로 그 글! 10년 후, 어디서 무슨 일을 해야 좋을까? 취업난 시대에 꼭 필요한 ‘집단지성의 업계전망서’ 지금 전 세계는 경기불황으로 심각한 취업난을 겪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연일 청년실업 및 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기사가 신문을 가득 채우고 있다. 바로 이럴 때일수록 필요한 것이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 지혜를 나누는 것이다. 이제 한 명의 천재가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시대는 지났다. 집단지성의 시대에는 다수의 개체가 서로 협력해 내놓은 아이디어가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 따라서 어느 한 개인이나 단체가 내놓은 미래예측보고서는 더 이상 정답이 될 수는 없다. 이 책은 전 세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정보와 지식을 공유해 발표한 미래예측서이므로, 이 책을 통해 지금부터 10년 후까지 새롭게 부상할 유망직종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전 세계 2만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미래학 연구지인 「트렌즈Trends」 지에 실린 기사 중 국내 독자에게 유용한 것들을 모아 엮은 것이다. 「트렌즈」 지는 매월 6~8개의 사회·경제·신기술 관련 기사를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각자의 의견과 자료를 공유해 형성하는 ‘집단지성을 활용한 지식보고서’이다. 세계 최고의 미래학 연구기관인 세계미래학회와 「더 퓨처리스트The Futurist」 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들이 함께 만든 세계적인 미래학 전문지이다. 이 잡지에 실린 글들은 지구촌의 현재를 반영하기도 하고, 가까운 5년 이내의 미래, 10년 이후의 미래를 반영하기도 한다. 지금 구글과 애플, 바이오브릭스, 메르세데스-벤츠, UN, CIA, NASA 등은 「트렌즈」 지를 일독하고 있다. ‘집단지성의 지식보고서’인 「트렌즈」 지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상황’을 상당히 구체적인 지표와 통계 등을 통해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미래예측서들보다 좀 더 개연성이 있는 미래의 모습을 소개한다. 따라서 이 책은 신사업을 추진하려는 기업, 유망직종을 원하는 개인에게 매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트렌드는 급변하는 세상을 항해하는 데 꼭 필요한 ‘나침반’이다. 「트렌즈」 지의 유용한 정보를 담고 있는 이 책에는 그래핀과 몰리브데나이트,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무인자동차, 바이오-나노프린팅, 생분해성 플라스틱, 녹조류 농장 등 전 세계 업계지도를 뒤바꿀 새로운 트렌드를 소개하고 있다. 최근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신기술들이 지금부터 10년 후까지 어떻게 발전해나갈지, 그에 따른 기회와 위기는 무엇인지를 밝히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앞으로 어떤 트렌드가 세상을 뒤흔들 것인지, 앞으로 어떤 일을 해야 지금 이 불황을 극복할 수 있는지를 성찰하게 될 것이다. 임시직이 50%를 넘어서고, 통섭형 인재와 STEM 분야 인재가 대우받는다 지금 이 순간에도 비정규직이 갈수록 늘고 있다. 세계 각국 정부는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고 하지만 이는 선거를 앞두고 표심을 사로잡으려는 겉치레에 불과하다. 20년 전, 경영의 귀재 찰스 핸디(Charles Handy)가 예견했듯이, 오늘날의 고용구조는 삼엽조직(shamrock organization)으로 변모했다. 삼엽조직은 정규직인 전문직 근로자, 특정 제품을 제작하는 계약직 그리고 필요에 고용되는 임시직으로 구성된다. 오늘날 「포춘(Fortune)」 지가 선정한 100대 기업의 근로자 중 임시직의 비율은 약 20% 내지 30%를 차지하고 있지만, 2020년이 되면 50% 이상을 차지할 것이다. 대부분의 기업은 소수의 정규직과 그보다 많은 계약직,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임시직으로 구성될 것이다. 이러한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는 증거는 이미 존재한다. 미국노동통계국(Bureau of Labor Statistics)에 따르면, 2010년 이후 323만 명이 정규직 일자리를 잃고 고용보험 대상자에서 제외되었다. 20세기에 자동화가 공장의 생산성을 높이고 정보기술이 지식 노동자들의 생산성을 가속화한 것처럼, 기업들이 소수의 정규직을 보유한 조직으로 변모하고 끊임없이 계약직 및 임시직을 채용하면, 기업은 더 큰 이윤을 남길 것이다. 이는 기업의 최고경영자뿐만 아니라 정규직 근로자와 기업의 주주들에게는 긍정적인 결과가 될 것이다. 수익률이 높아진 만큼 보너스와 배당금도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러한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비정규직과 임시직 근로자들은 생활고에 시달릴 것이다. 양극화가 심해지는 만큼 기업과 정부에 대한 불만도 당연히 커질 것이다. 임시직이 50%가 넘는 세상이 되면 살아남기 위해 분투하는 임시직들이 늘어날 수도 있다. 업무 능력과 전문성 등에 따라 임시직들 사이에서도 보수 격차가 벌어질 것이다. 어떤 임시직은 높은 연봉과 복리후생 혜택을 받는 정규직과 동등하거나 그들보다 높은 인센티브를 받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앞으로 어떤 일을 해야 잘나가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진화하는 글로벌 경제에서는 다양성과 창의성이 중요해지고 있다. 하지만 오늘날의 학교와 학부모는 학생에게 유망직종과 관련된 대학 학과에 들어가라고 강요한다. 학생 개개인의 개성과 자질을 무시한 채 획일적인 입시 교육을 강요하고 있다. 그 결과, 기업은 좋은 인재를 구하기 어렵다 하며, 구직자들은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업하기 힘들다고 한다. 앞으로는 인문학적인 소양을 갖춘 ‘통섭형 인재’가 각광받게 될 것이다. 통섭형 인재는 이것저것 조금씩 잘하는 팔방미인이 아니라, 자기가 잘하는 한 가지는 있되 다른 전문 분야에도 충분한 소양을 갖춰 다른 분야 사람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인재이다. 전문성을 갖추면서도 다양한 지식을 두루 겸비한 통섭형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인문학적 소양을 갖춰야 한다. 어떤 현상이나 개념 등을 발견하려면 필연적으로 인간과 역사, 문화, 사회 등을 이해할 수 있는 인문학적 소양을 갖추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인재상을 글로벌 기업들이 선호하고 있다. 일례로 삼성은 2013년 상하반기 공채에서 인문학부 출신 대졸자 200명을 뽑아 소프트웨어 전문가로 양성할 예정이다. 마찬가지로 구글, 애플 등 글로벌 기업들도 인재 채용에 있어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인재들을 선호하고 있다. 이 같은 추세로 비춰볼 때 지금부터 10년 후까지 인문학의 붐이 일 것 같다. 미래 기업이 요구하는 또 다른 인재는 STEM 분야 인재이다. 즉,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수학(Math) 분야에서 전문지식을 갖춘 인재가 기업의 사랑을 받을 것이다. 고급 인재에 대한 수요는 갈수록 증가할 것이고 국가 간의 인재영입전쟁이 활발해질 것이다. 이 책의 제1부 《세계경제-트렌드를 읽어야 일자리가 보인다》에서는 변화하는 세계 시장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세계 경제의 대변곡점, 중국과 인도 등에서 급성장하는 글로벌 인프라 시장, 중국과 인도의 도시화와 따른 새로운 기회 등도 소개하고 있다.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이 세상 모든 것을 융합한다 반도체 산업은 지난 10년간 한국 경제의 성장을 이끈 원동력이었다. 궁극적으로 실리콘에 의지하는 오늘날의 반도체는 2020년대가 되면, 그래핀, 몰리브데나이트 등 새로운 것들로 대체될 것이다. 지금부터 10년 후까지 반도체 산업은 반도체 소재뿐만 아니라 데이터 저장 밀도, RAM 성능, 네트워크 대역폭 분야에서 크게 발전할 것이다. 미국 정부와 기업은 이미 이러한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 SRC(Semiconductor Research Corporation)는 민관 반도체 연구 컨소시엄으로, 정부와 기업이 연간 1억 달러를 투자하고, 대학 연구소가 연구 활동을 수행한다. 이러한 협력 모델을 한국이 벤치마킹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의 6개 반도체 기업은 2013년에 새롭게 출범한 한국 정부와 함께 향후 5년간 250억 원 이상의 자금을 반도체 분야의 신소재 연구개발(R&D)에 공동투자하기로 합의했다. 한국의 반도체 산업은 이미 세계 최고의 위치에 있고, 박근혜 정권은 IT기술이 10년 뒤에도 여전히 주요산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만큼 앞으로도 반도체 분야에 투자를 늘릴 것이다. 따라서 컴퓨터 하드웨어의 주요 부분을 차지하는 반도체 산업은 몰락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데이터센터의 역할을 하던 대형 컴퓨터가 데스크톱, 노트북 그리고 주머니에 들어갈 만큼 작은 컴퓨터로 발전한 것처럼, 미래의 컴퓨터는 우리의 일상생활에 점점 더 깊숙이 들어올 것이다. 실제로 우리가 사용하는 제품들뿐만 아니라 우리를 둘러싼 거의 모든 물건들에 내장될 것이다. 사물인터넷은 간헐적으로 인터넷에 접속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과 사물이 서로 연결된 세상을 만들 것이다. 모든 사물들이 인터넷으로 서로 연결되면 우리의 일터는 다음과 같이 달라질 것이다. 마이크로프로세스 센서가 부착된 컵은 커피의 온도를 24시간 내내 최적화 생태로 유지시켜줄 것이다. 자녀가 있는 여성은 일터에서도 휴대폰을 통해 자녀가 등하교하는 모습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을 것이다. 모든 사물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세상에서는 고객의 모든 움직임과 구매활동 및 취향 등을 추적할 수 있기 때문에, 마케팅을 하는 데 용이해질 것이다. 그러나 개인의 사생활과 안전에는 큰 위협이 될 수도 있다. 지금도 이미 휴대전화 사용, 신용카드 구매, 인터넷 검색 히스토리, 차량에 탑재된 GPS 정보검색 등을 통해 개인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다. 궁극적으로 고객의 데이터를 잘 보호하는 회사가 시장에서 가장 좋은 회사로 평가받을 것이다. 또, 기후변화가 10년 후에도 지구촌의 최대 관심사가 될 것이므로 소비자들은 친환경적인 기업을 선호할 것이다. 10년 후 업계지도를 바꿀 또 다른 트렌드는 인공지능이다. 인공지능 기능을 갖춘 센서를 부착한 기계들을 판매하는 기업의 주가는 앞으로 크게 오를 것이다. 또, 이 기술들은 단순 서비스 업종에서 인간을 대신할 것이다. 이 기술들을 적용한 무인자동차가 보편화되어 운송업에서 수많은 실업자가 생겨날 것이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슈퍼 튜링 컴퓨터는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과 국가 안보를 맡고 있는 군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현재의 CCTV와 달리 이 새로운 기기는 학교폭력이나 성범죄 피의자의 행동을 사전에 예상할 수 있고, 북적이는 공항에서 미심쩍다고 여겨지는 것을 인지할 수도 있을 것이다. 단순히 숫자 계산을 하는 것이 아니라, 마치 인간처럼 경험으로부터 배우고 점차 더 나은 결정을 내리는 슈퍼 튜링 컴퓨터는 군과 경찰 및 민간 보안업체의 여러 업무를 대신하게 되고, 이 컴퓨터는 인간의 일자리를 뺏을 것이다. 현재 아파트와 대형 건물 등에서 일하는 경비원들의 상당수는 다른 일자리를 알아봐야 할 것이다. 또, 인공지능을 탑재한 로봇은 매우 역동적인 환경에서 방향을 읽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며, 맹인들에게는 안내견보다 정확하게 길 안내를 해줄 것이다.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법을 배우면서 상당히 많은 공항과 관공서 등의 안내 부스에서 인간을 대신해 안내자 역할을 할 것이다. 더욱이, 얼굴 패턴을 인식하고 비언어적인 단서를 포착할 정도로 기술이 발전해, 인간의 감정까지 헤아리며 대화할 수 있는 컴퓨터가 등장할 것이다. 결국, 현재까지 인간이 해오던 단순 업무 직종 중 상당수가 자취를 감출 것이고, 이러한 기술을 이용해 새로운 서비스 상품을 개발하는 사람에게 행운이 따를 것이다. 이 책의 제2부 《정보통신-세상 모든 것이 융합된다》에서는 반도체 산업 분야에서 각광받게 될 그래핀과 몰리브데나이트, 미래 유망직종인 국제공인 정보시스템 감시사 등도 다루고 있다. 스마트 머신과 케마티카가 제조업의 패러다임을 바꾼다! 많은 사람들이 앞으로 기계가 인간의 일자리를 뺏어갈 것이라고 우려한다. 과연 그럴까? 산업 혁명 당시에는 증기기관이 널리 이용되었다. 그러나 노동자의 수는 줄어들지 않았다. 달라진 환경에서 노동자들은 체력이 아닌 손기술, 협동, 통찰력, 창의력 등을 요구받았다. 지난 200년 동안 기술은 과거의 일자리를 없애는 동시에 새로운 일자리를 계속 창출해냈다. 정부나 기업은 이제 새로운 변화를 제대로 이해해야 할 것이다. 그래야 ‘경제 성장’과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 1997년 1천만 달러 상당의 슈퍼컴퓨터 딥 블루(Deep Blue)는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체스 마스터인 개리 카스파로프(Garry Kasparov)와 경기를 벌였다. 결과는 딥 블루의 승리였다. 세계 최초로 인간을 이긴 기계가 등장한 것이다. 그 이후, 컴퓨터와 인간이 짝을 이루어 경기에 참여했다. 최고의 체스 플레이어가 컴퓨터와 짝을 이루어 팀을 만들자, 세계 최강이 되었다. 인간과 기기의 이러한 결합은 각자가 보유한 핵심역량으로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때문에 상당히 강력한 힘을 발휘하게 된다. 컴퓨터는 방대한 수를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계산하는 데 강하고, 인간은 컴퓨터가 갖추지 못한 직관력과 창의력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차이가 결합하면 강력한 파트너십을 이룬다. 앞으로 10년 뒤 스마트 기기들은 새로운 틈새시장을 열어줄 것이다. 그로 인해 일자리 또한 자연스럽게 창출될 것이다. 현재의 기기, 업무 그리고 유통채널을 변경해 새로운 프로세스와 제품이 만들어질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 한편, 제조업을 부흥시킬 새로운 변화도 일고 있다. 케마티카(Chematica)로 불리는 새로운 시스템이 전 세계 화학자들의 모든 지식을 쿼리(query, 정보 검색을 위해 설계된 전용 언어) 및 인공지능과 결합시키고 있다. 케마티카로 인해 화학자들은 새로운 화학적 화합물을 아주 간단하게 형성할 수 있게 되었다. 화학 회사들은 중요한 화합물을 합성하는 데 수백만 가지의 가능성 중 가장 효과적인 단 하나의 방법을 얻게 됨으로써 수천만 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되었으며, 다른 회사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고 혹은 시행착오 없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화합물을 내놓을 수 있게 되었고, 독성 부산물을 만들지 않고 제품을 제조할 수 있게 되었다. 적어도 5년 이내에 전 산업 분야에서 케마티카의 혜택을 받을 것이다. 이미 케마티카는 제약 산업에서 신약 개발을 하는 데 의미심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에너지 산업에서 케마티카는 효율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연료를 개발하는 데 사용될 것이다. 플라스틱 산업은 화학 반응 실험과 생산물에 기반한 산업 분야이기 때문에, 실험 혹은 생산 단계를 더 간소화하면서도 비용을 낮출 수 있다. 더군다나 유해물질이 줄어든 플라스틱을 만들어내면 소비자의 관심을 끌 수 있다. 케마티카는 우주항공 산업과 자동차, 식품, 소매 분야에 이르기까지 전체 산업 영역을 변화시킬 만큼 새롭고 효율적인 물질들을 탄생하게 할 것이다. 이 책의 제3부 《산업기술-제조업의 패러다임이 바뀐다》에서는 신경과학이 IT 기술과 융합해 마음을 읽는 기계가 등장하고, 신소재 플라스틱인 생분해성 플라스틱이 생활 곳곳에 쓰이며, 무인자동차가 거리 곳곳을 누비고, 청정화력발전인 석탄가스화 복합발전이 대세로 떠오른다는 내용도 다루고 있다. 바이오-나노프린팅과 성체 줄기세포, 100세까지 살고 70세까지 일한다 최근 세계 최고의 두뇌들이 바이오프린팅과 나노프린팅 기술을 융합하기 시작했다. 바이오프린팅은 세포나 성장인자를 찍어내 3차원의 조직이나 장기를 만들어내는 기술이다. 또, 3D 나노프린팅 기술은 컴퓨터에 설치된 프로그램을 통해 매우 정밀한 입체적인 피사체를 만들어내는 기술이다. 두 기술이 융합한 바이오-나노프린팅 시대가 열리면 생체 정보와 바이오화학 기술이 인터넷을 통해 전송될 것이며, 새로운 유기체와 분자 단위의 생명체가 창조될 것이다. 2030년까지 바이오-나노프린팅은 2세대 맞춤의학 시대를 맞아 크게 성장할 것이다. 바이오-나노프린팅으로 개개인의 특성에 따른 의약품을 소량생산할 수 있으므로, 저소득층의 희귀병도 적은 비용으로 치료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릴 것이다. 의사들이 그저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 처방약을 선택하기만 하면 바이오-나노프린터가 알아서 알약이나 주사액을 만들어줄 것이다. 그런데, 바이오-나노프린팅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유전자 정보를 담은 파일을 전송해야 한다. 유전자 정보가 파일 전송 과정에서 손상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데이터의 엄격한 암호화와 검증 절차가 필요할 것이다. 또, 바이오-나노프린팅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상시적으로 점검해 원본과 복제본이 일치하는지를 철저히 관리할 필요도 있다. 따라서 바이오-나노프린팅 보안 전문가라는 새로운 직업이 생길 것이다. 생명공학은 우리를 100세까지 살고 70세까지 일하는 세상으로 이끌고 있다. 1990년대에 줄기세포가 발견된 이후, 최근 배아줄기세포에 집중되었던 관심이 성체줄기세포로 옮겨가고 있다. 앞으로 10년 뒤 노화, 당뇨, 심장병, 암 등 건강을 위협하는 심각한 질병들이 성체줄기세포 치료법으로 극복될 수 있다. 성체줄기세포는 다양한 세포 유형으로 바뀔 수 있는 미분화세포인데, 이 줄기세포를 이용해 치료하면 질병 치료뿐만 아니라 부상당한 환자들을 치료할 수도 있고, 노화도 막을 수 있다. 최근 피츠버그의과대학교(University of Pittsburgh School of Medicine) 줄기세포 연구센터의 조니 화드(Johnny Huard) 박사와 분자유전학자 로라 니던호퍼(Laura Niedernhofer) 박사는 젊고 건강한 쥐의 근육에서 추출한 줄기세포와 같은 전구세포를 주입해 조기 노화가 진행되는 쥐의 손상된 장기를 재생시키고 노화를 눈에 띄게 둔화시킬 수 있었다. 실험쥐의 수명은 2배, 어떤 경우는 3배로 늘어났음에도 전반적인 건강 상태는 양호했다. 앞으로 10년 내지 15년 뒤에는 성체줄기세포 치료로 치료비용이 상당히 줄어들 것이다. 줄기세포 치료는 질병의 표적치료를 100% 성공시킬 것이다. 성체줄기세포 치료는 점차 값비싼 외과 치료를 대신할 것이며, 수술 후 부작용도 없기 때문에, 환자들은 빨리 회복되고 입원 기간도 짧아질 것이다. 따라서 성체줄기세포 치료와 관련된 산업은 크게 성장할 것이다. 한국은 성체줄기세포 분야에서 놀라운 발전을 보이고 있는데, 한국의 바이오기업 알앤엘바이오는 알앤엘조인트스템(자가지방유래 줄기세포 치료제)을 이용해 퇴행성관절염을 치료하기 위한 임상실험을 하고 있다. 성체줄기세포 치료는 질병을 치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노화 방지와 피부미용에도 도움이 되므로, 고령화 사회에서 장수 및 미용과 관련된 상품을 생산하는 바이오기업은 크게 성장할 것이다. 이 책의 제4장 《생명공학-제4의 물결이 밀려온다》에서는 앞으로 2세대 맞춤의학 시대가 열리고, 유전자조작 기술이 새로운 농업 혁명을 일으킨다는 내용도 소개하고 있다. 상업우주비행과 카터콥터, 자동차가 날아다니고 우주를 여행한다 이제까지 NASA가 독점해왔던 우주 분야에 최근 민간기업도 참여하고 있다. NASA는 저궤도 우주비행 업무를 민간기업에 위탁하고, 모든 종류의 서비스를 민간기업에 맡기고 있다. 화물운송은 민간기업이 맡게 될 첫 번째 위탁 서비스가 될 것이며, 우주정거장에서 우주비행사들을 이동시키는 임무 역시 2017년부터 민간기업이 맡을 것이다. 2014년 상반기에 민간기업인 버진 갤랙틱(Virgin Gallactic)이 개발한 우주비행선 스페이스십2는 2명의 조종사와 6명의 승객을 태우고 세계 최초로 상업우주비행에 나설 것이다. 상업적인 우주비행은 분명히 성공을 거둘 것이다. 민간기업은 정부가 해오던 일들을 저렴한 비용으로 빠르게 수행할 것이다. 앞으로 우주산업과 관련된 일자리가 크게 늘 것이다. 한편, 집에서 목적지까지 꽉 막힌 도로 위를 자가용 비행기(Personal Air Vehicle, PAV)를 타고 날아갈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자가용 비행기의 시대가 열리려면 다음과 같은 필요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저고도로 비행하는 상대적으로 작고 느린 많은 비행기들을 통제하는 데 적합한 항공교통 관제시스템, 안전한 자가용 비행기를 만들어내는 기술, 소규모 공항의 확산, 최소한의 교육을 받고도 안전하게 비행기를 조종할 수 있도록 하는 자동화된 비행 시스템, 높은 연비의 PAV이다. 이러한 필요조건들을 감안한다면 현재 개발 중인 PAV 중에서 카터콥터(Carter Copter)가 소비자의 사랑을 받을 것이다. 이 비행기는 특허 기술을 활용해 헬리콥터와 자이로콥터, 비행기가 가진 우수한 장점을 합쳤다. 헬리콥터처럼 수직으로 빠르게 이착륙할 수 있고, 추진 프로펠러의 힘을 받아 시간당 100마일의 속도에 이를 때까지는 기존의 자이로콥터처럼 속도를 낸 다음, ‘저속 로터/결합 설계’라 불리는 기술이 하중을 로터에서 비행기와 같은 날개로 변환한다. 이 기술을 통해 카터콥터는 시간당 255마일을 비행할 수 있는데, 이는 상업용 헬리콥터나 자이로콥터보다 훨씬 빠른 속도이다. 뿐만 아니라 카터콥터에 내장된 컴퓨터로 상당부분 자동비행이 이루어지며, 엔진 결함이 발생할 경우 지상으로 느리게 안착할 수도 있다. 또한 카터콥터는 여러 모델이 출시될 수도 있다. 이 책의 제5부 《생활문화-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된다》에서는 의료 혁명으로 인간의 모든 장애가 극복되어 장애인에게도 일할 기회가 늘고, 녹조류와 배양육이 음식 혁명을 이끈다는 내용도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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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 후 시장의 미래

    트렌즈(Trends)지 특별취재팀|일상과이상|2014.06.19

    (0명)|총 1권

    〈강추!!〉“구글, 삼성, 현대…. 세계 시장의 패러다임이 바뀐다!” 관할권 경쟁과 TPP,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스마트 글라스, 무인비행기, 셰일 가스, 원격진료…. 지금부터 10년 후까지 새롭게 부상할 신흥 시장을 발견한다! 백악관과 구글, 삼성, 애플이 주목하는 신흥 시장은? TPP 시대에 대비하는 기업이 살아남는다! CIA와 FBI 보고서보다 정확한 〈트렌즈〉 미래 보고서 지금 전 세계 시장은 대변혁을 앞두고 있다. 지금부터 10년 후까지 세계 시장은 TPP(Trans-Pacific Partnership)로 인해 대변혁이 시작될 것이다. 미국은 TPP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 통합을 이룰 것이고, 중국과 러시아 등을 견제할 것이다. TPP를 체결한 국가들은 2015년까지 모든 무역 장벽을 철폐할 것이다. 그로 인해 규제 완화가 확산되고, 의료·교통·전기·금융 등의 민영화도 확산될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이 TPP에 참여하게 되면 여러 문제를 풀어야 할 것이다. 한국은 북한과 정치적으로 긴장관계에 놓여 있는데, 이 긴장관계를 완화하려면 미국뿐만 아니라 중국과의 관계도 신경 써야 한다. 또 중국은 한국의 최대 투자국이자 최대 교역국이므로, 대중관계도 무시할 수 없다. 이처럼 세계 경제는 대변혁을 맞을 수밖에 없는데, 이 책은 TPP 시대에 새롭게 재편되는 글로벌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28가지 트렌드를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전 세계 2만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미래학 연구지인 〈트렌즈Trends〉 지에 실린 기사 중 국내 독자에게 유용한 것들을 모아 엮은 것이다. 〈트렌즈〉 지는 매월 6~8개의 사회·경제·신기술 관련 기사를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각자의 의견과 자료를 공유해 형성하는 ‘집단지성을 활용한 지식보고서’이다. 이 잡지에 실린 글들은 지구촌의 현재를 반영하기도 하고, 가까운 5년 이내의 미래, 10년 이후의 미래를 반영하기도 한다. 지금 구글과 애플, 바이오브릭스, 메르세데스-벤츠 등의 글로벌 기업, 백악관과 UN, CIA, FBI, NASA 등은 〈 트렌즈〉 지를 일독하고 있다. ‘집단지성의 지식보고서’인 〈트렌즈〉 지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상황’을 상당히 구체적인 지표와 통계 등을 통해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미래예측서들보다 좀 더 개연성이 있는 미래의 모습을 소개한다. 따라서 이 책은 신흥 시장에 진출하려는 기업, 유망직종을 원하는 개인에게 매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CIA와 FBI 보고서보다 정확한 〈트렌즈〉 미래 보고서를 토대로 만든 이 책은, “백악관과 구글, 삼성 등의 글로벌 기업들이 앞으로 세계 경제를 뒤흔들 트렌드들인 ‘관할권 경쟁과 TPP,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스마트 글라스, 무인비행기, 셰일 가스, 원격진료’ 등에 주목하고, 이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고 말한다. 따라서 이 책에 소개된 신흥 시장을 이해해야 미래에도 살아남을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앞으로 어떤 시장이 유망할지를 성찰하게 될 것이다. TPP와 포스트 차이나 16으로 전 세계 경제 지도가 달라진다 2014년 4월 16일, 한국의 진도 해상에서 세월호가 침몰되어 300명 이상의 승객이 사망 혹은 실종되었고, 이 일로 한국 사회는 온통 슬픔에 잠겼다. 이러한 때에 오바마는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FTA의 완전 이행과 함께 TPP에 대해 논의했다. TPP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제의 통합을 목적으로 2005년 6월 뉴질랜드, 싱가포르, 칠레, 브루나이, 4개국 체제로 출범한 다자간 자유무역협정인데, 창설 초기에는 그다지 영향력이 크지 않은 다자간 자유무역협정이었으나 미국이 적극적으로 참여를 선언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미국은 TPP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 통합을 이룰 것이고, 중국과 러시아 등을 견제할 것이다. TPP를 체결한 국가들은 2015년까지 모든 무역 장벽을 철폐할 것이다. 그로 인해 규제 완화가 확산되고, 의료·교통·전기·금융 등의 민영화도 확산될 것이다. 한국이 TPP에 참여하게 되면 수출 위주의 대기업들은 실보다는 득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쌀 시장 개방을 비롯해 자동차 등 제조업 분야의 관세 철폐, 투자 및 서비스 시장 개방과 민영화 등을 강하게 요구받을 것이다. 그로 인해 농민들의 생존권과 노동자의 기본권은 심각하게 훼손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은 북한과 정치적으로 긴장관계에 놓여 있는데, 이 긴장관계를 완화하려면 미국뿐만 아니라 중국과의 관계도 신경 써야 한다. 또 중국은 한국의 최대 투자국이자 최대 교역국이므로, 대중관계도 무시할 수 없다. TPP를 체결하면 상품무역에서 한국은 미국과 일본 등의 국가를 상대로 무역 적자가 늘어날 것이다. 한국의 산업은행과 우정사업본부, 철도공사 등이 민영화로 사라질 수도 있고, 금융정보를 해외에 위탁할 수도 있다. 결국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푸느냐에 따라 명암이 갈릴 것이다. 한편, 현재 중국에 몰려 있는 글로벌 기업들의 공장은 앞으로 16개국으로 이전될 것이다. 중국을 대신해 세계의 공장으로 성장할 국가들은 탄자니아, 케냐, 우간다, 에티오피아, 인도네시아, 미얀마, 방글라데시,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필리핀, 페루, 도미니카 공화국, 니카라과, 멕시코다. 이들 국가들을 모두 합치면 전체 인구는 10억 명에 달한다. 또한 이들은 의류에서 신발, 전자부품 조립에 이르기까지 초기 단계의 산업 성장에 필요한 설비를 갖추고 있다. 더 의미심장한 것은 이들 국가들에는 더 높은 경제 성장을 이루는 데 걸림돌이 되는 장벽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즉, 이들 포스트 차이나 16은 저임금의 저개발국가로서 제조업 분야에서 급격한 성장을 이룰 것이다. 이 책의 제1부 〈세계경제-전 세계 산업 지도가 달라진다〉에서는 최근 한국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한반도 통일’도 소개하고 있다. 골드만삭스(Goldman Sachs)는 “2015년에 남북통일이 되면 GDP가 2015년에는 1조 6,430억 달러로 늘어나고, 2030년에 3조 2,800억 달러, 2040년에는 4조 9,56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이 책은 한반도에서 “급작스러운 통일이 이루어지면 독일이 통일로 치렀던 대가보다 한국이 감내해야 할 희생이 더 혹독할 것”이라고 말하며, “노동력과 자본의 이동을 제한한 상황에서 오랜 기간 준비됐던 ‘홍콩의 중국 반환’을 롤모델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충고한다. 그러면서 통일 이후 어떤 시장이 유망할지도 예측하고 있다. 뇌-컴퓨터 인터페이스와 스마트 글라스, 세상 모든 것을 융합한다 IT 산업은 지난 10년간 한국 경제의 성장을 이끈 원동력이었다. 그런데 지금 IT 산업은 신경과학과 생명공학, 로봇기술 등과 융합되고 있다. 뇌-컴퓨터 인터페이스는 뇌와 컴퓨터의 정보통신을 의미한다. 즉, 뇌의 활동이 컴퓨터에 직접 입력되어 마우스나 키보드 같은 입력장치가 없어도 컴퓨터와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들어가는 것이다. 이는 운동신경에 장애가 있는 환자들에게 매우 유용한 기술이 될 것이며, 정상인에게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다. 앞으로 10년 이내에 뇌-컴퓨터 인터페이스가 선진국을 중심으로 확산될 것이다. 가정 또는 사무실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든 기기들을 제어하기 위해 뇌파를 포착해 무선 라우터로 전송될 것이다. 뇌-컴퓨터 인터페이스의 응용분야는 오늘날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늘어날 것이다. 예를 들면, 휴가를 떠난 사람이 건조한 날씨를 걱정하면, 휴대용 무선기기가 이를 포착해 인터넷으로 전송하고, 정원에서 스프링클러 시스템이 작동하게 된다.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싶다면 보내고자 하는 단어를 생각하기만 하면 될 것이다. 컴퓨터, 전자제품과 같은 모든 가전제품은 이런 시스템을 통해 작동될 것이다. 자동차, 항공기, 전투기, 선박 등은 우리를 더욱 안전하게 이동시켜줄 것이다. 한편, ‘지능형 모바일 컴퓨팅’이 대세로 떠오르는 현실에서 스마트 글라스는 앞으로 가장 많이 언급될 기술이다. 최근 구글이 만든 구글 글라스(Google Glass)는 주요 언론과 전문가들의 관심을 받았는데, 2014년 4월 15일 하루에만 미국에서 한정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구글은 2014년 내에 구글 글라스를 시장에 내놓을 계획인데, 구글뿐만 아니라 이미 10여 개의 회사들이 스마트 글라스를 개발하고 있다. IMS 리서치는 흥미로운 앱 기술들만 충분히 개발된다면 2016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 글라스가 1천만 개 정도 판매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그리고 10년 후에는 시신경에 작게 이식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작은 스마트 글라스가 탄생할 것이다. 하지만 스마트 글라스의 내장형 카메라와 비디오 녹화기로 사생활 침해가 한층 더 우려될 것이다. 따라서 스마트 글라스와 관련된 보안 프로그램 산업이 발전할 것이다. 이 책의 제2부 〈정보통신-세상 모든 것이 융합된다〉에서는 500억 개의 기기들이 서로 연결되는 ‘사물인터넷’, 삼성 등 반도체 기업들이 주목하는 ‘차세대 리소그래피’, 개인정보보호 시장이 성장해 ‘보안전문가와 데이터소거원’이 유망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로봇 혁명·무인비행기·산업용 인터넷, 제조업의 패러다임을 바꾼다! 많은 사람들이 앞으로 기계가 인간의 일자리를 뺏어갈 것이라고 우려한다. 과연 그럴까? 산업 혁명 당시에는 증기기관이 널리 이용되었다. 그러나 노동자의 수는 줄어들지 않았다. 달라진 환경에서 노동자들은 체력이 아닌 손기술, 협동, 통찰력, 창의력 등을 요구받았다. 지난 200년 동안 신기술은 과거의 일자리를 없애는 동시에 새로운 일자리를 계속 창출해냈다. 따라서 현재 제조업에 불고 있는 변화의 바람을 이해한다면 다가올 미래에도 살아남을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 구글의 에릭 슈미트 회장,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회장 등 세계적인 기업인은 “앞으로 10년 안에 우리 주위에서 로봇을 PC나 스마트폰처럼 흔히 볼 수 있을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오늘날에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애플이 경쟁하고 있는데, 10년 뒤에는 구글과 아마존, 애플 등의 미국 기업이 로봇 시장에서 패권을 거머쥘 것이다. 구글과 아마존, 애플 등 글로벌 기업이 생산하는 로봇을 비롯해, 중소기업이 생산하는 로봇들인 박스터와 UBR1이 등장해 미국과 일본, 한국 등 선진국 물류센터들에서 로봇을 활용할 것이다. 로봇이 현장에 투입되면 물류센터에서 인간이 차지했던 일자리의 상당수가 사라질 것이다. 로봇은 3교대로 근무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로봇 1대가 2∼3명의 노동자를 대체할 것이다. 반면에 로봇과 관련된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다. 박스터와 UBR1 등은 인간의 옆에서 일을 하도록 설계되었다. 그들을 조종하고 감시하는 일은 오로지 사람만 할 수 있다. 그러므로 향후 20년 내에 로봇을 관리하는 일자리가 수천만 개로 늘어날 것이고, 로봇과 관련된 새로운 산업도 등장할 것이다. 개인용 컴퓨터가 수많은 신생 사업가와 비즈니스들을 창출한 것과 마찬가지로, 앞으로 10년 내에 로봇과 관련된 새로운 사업들이 우후죽순 생겨날 것이다. 한편, 2014년 4월 한국 사회는 무인비행기에 대한 이야기로 떠들썩했는데, 한국 상공을 비행한 무인비행기는 장난감 수준이고 이보다 더 성능이 뛰어난 무인비행기를 조만간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을 것이다. 기존의 항공업체와 군수업체들은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경쟁할 것이다. UAV 시장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뉠 것이다. 군과 정부기관 및 대기업과 같은 거대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시장, 중소기업과 학교 등에 수천 달러짜리 UAV를 판매하는 시장, 대중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수백 달러짜리 UAV 시장이다. UAV 시장이 다양해지면 엄청난 투자 기회를 창출할 것이다. 개인용 컴퓨터와 휴대전화의 확산으로 소프트웨어부터 휴대폰 벨소리에 이르기까지 관련 시장이 발생한 것처럼, 이런 장비를 응용할 수 있는 엄청난 신흥 시장이 생길 것이다. 일례로, 무인비행기와 관련된 보험업도 등장할 것이다. 제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또 다른 트렌드는 산업용 인터넷이다. 산업용 인터넷 시대가 열리면 현장 장비들은 디지털로 연계된다. 즉 장비들이 데이터를 서로 수집하고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다. 산업용 인터넷은 온라인 데이터의 활용 가능성을 증대시켜 운영 방식을 더 향상시킨다. 특히 빅데이터를 활용한 예측 정보를 제조업에 활용할 수 있다. 산업용 인터넷 시대가 열리면 첨단 센서들이 여러 기계에 광범위하게 장착될 것이다. 제트 엔진, 발전 터빈, 의료용 장비, 산업 생산 라인과 같은 기계 장비에 센서들이 장착됨으로써, 인간이 상상도 못할 어마어마한 데이터들이 생성될 것이다. 앞으로 10년 동안 산업용 인터넷은 전 산업 분야로 파급될 것이다. 일례로, 에너지 산업과 의료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다. 이 책의 제3부 〈산업기술-기계와의 전쟁이 확산된다〉에서는 미국이 주목하는 미래 에너지인 셰일 가스와 메탄올, 전력난 시대에 대안으로 떠오른 마이크로 그리드 등도 다루고 있다. 라파마이신과 의료 혁명으로 100세 시대가 시작된다 최근 한국 사회는 의료민영화에 대한 이야기로 떠들썩했다. 그러면서 원격진료도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게 되었다. 원격진료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원거리에 의료 정보와 의료 서비스를 전달하는 모든 활동을 일컫는다. 의사가 정보통신망을 통해 환자에게 상담이나 처방을 해주는 방식의 진료이다. 이러한 진료가 확산되면 우리의 생활은 크게 달라질 것이다. 원격의료 시장은 2013년 4억 4,060만 달러에서 2018년 45억 달러로 성장할 것이다. 2018~2020년 무렵에 IBM왓슨 슈퍼컴퓨터가 의사들의 검진 처방을 대체할 전망이다. 현재 로봇이 인간을 대신해 공장에서 위험하고 어려운 일을 하고 있듯이 앞으로 수술은 로봇이 하게 된다. 이러한 흐름에서 원격의료가 허용된다면 개인병원과 종합병원, 보험사와 제약회사 등을 거느린 대기업은 원격의료 환자를 유치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이다. 규모의 경제에서 도태된 작은 개인병원들이 몰락하고, 졸지에 실업자가 된 의사들은 대기업이 운영하는 원격진료실에서 월급쟁이 생활을 할 수도 있다. 원격의료 기계를 개발하거나 판매하는 기업들이 성행할 것이고, 원격의료 환자들을 유인하는 마케팅 기업이 번창할 것이다. 보험사들은 보험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원격의료를 무상으로 제공할 것이고, 이러한 시장성에 주목한 대기업은 원격의료 의사들을 직원으로 고용할 것이다. 한편, 블라고스크로니 박사 등의 연구자들이 현대판 불로초라고 주장하는 라파마이신이 알츠하이머병 치료나 노화억제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입증한다면, 조만간 FDA 승인도 얻을 것이다. 그러면 라파마이신은 노화 과정을 억제하는 최초의 약으로 시장에 등장할 수 있을 것이다. ‘라파마이신 홀딩스’라는 민간 바이오테크 회사는 라파마이신과 관계된 약을 제조하는 데 포함되는 각종 지적 재산권을 등록하고 있는 중이다. 라파마이신이 상업화되고 이 회사가 주식시장에 상장하면 대박주가 될 것이다. 앞으로 10년 동안 선진국들은 저출산 고령화의 문제에 직면할 것이므로, 의료보험과 노령연금으로 고민할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라파마이신은 국가 경제에 크나큰 도움을 줄 것이므로, 라파마이신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가 늘 것이다. 이 책의 제4부 〈생명공학-100세 시대가 시작된다〉에서는 의료 혁명으로 장애인과 난치병이 사라지고, 미국의 의사 부족 사태로 전 세계 의사들이 미국으로 몰릴 것이라는 내용도 다루고 있다. 또, 제5부 〈생활문화-삶의 패러다임이 바뀐다〉에서는 앞으로 TV 시청이 주로 모바일을 통해 이루어지고, 마음을 읽는 기계가 등장하면 우리의 생활이 어떻게 바뀔지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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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 후 부의 미래

    트렌즈지 특별취재팀|일상과이상|2012.09.12

    (0명)|총 1권

    “구글, 애플, 삼성…. 글로벌 기업들이 달라지고 있다!” 광학 컴퓨팅, 사물 지능망, 배양세포, 비정질 금속, 토륨, 디지털 패브리케이션, 뉴로마케팅…. 전 세계 경제지도를 뒤바꿀 새로운 물결을 조망한다! 전 세계 글로벌 기업들이 앞다튀 열독하는 바로 그 글! 최고 석학들의 연구실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을까? 구글, 애플, 삼성…. 10년 후를 대비하는 부의 전쟁이 시작되었다! 세계적인 사회학자 엘빈 토플러는 정보화 시대가 제3의 물결을 일으켰다고 말했다. 이제 세계는 제4의 물결을 앞두고 있다. 세계적인 석학들은 제4의 물결은 ‘융합의 시대’, 즉 서로 다른 분야가 융합해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세상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앞으로 10년은 지식노마드 시대이다. 학문과 학문, 업계와 업계의 경계가 사라지고 상생을 위해 하나로 융합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구글, 애플, 삼성 등은 IT와 바이오산업, 미래에너지 등의 분야에 관심을 두고 있는데, 이들 분야를 융합하고 있다. 구글은 차세대 사업으로 차세대 검색엔진ㆍ증강현실ㆍ무인자동차ㆍ에너지산업 등에 주목하고 있고, 애플은 차세대 디스플레이ㆍ디지털 교과서 등에 투자하고 있으며, 삼성은 5대 신수종사업으로 태양전지ㆍ전지자동차용 전지ㆍLEDㆍ바이오제약ㆍ의료기기를 선정해 10년 후 세계시장에 대비하고 있다. 정보와 지식이 가장 큰 힘이 된 오늘날의 세계에서 중장기적인 미래예측 능력은 기업과 개인 모두에게 가장 큰 자산이다. 남보다 앞서 준비할 수 있고, 남보다 앞서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전 세계 2만여 명의 전문가들의 참여한 미래학 연구지인 〈트렌즈Trends〉 지에 실린 기사 중 국내 독자에게 유용한 것들을 모아 엮은 것이다. 〈트렌즈〉 지는 매월 6~8개의 사회ㆍ경제ㆍ신기술 관련 기사를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각자의 의견과 자료를 공유해 형성하는 ‘집단지성을 활용한 지식보고서’이다. 이 잡지는 전 세계 최고 미래학 연구기관인 세계미래학회와 〈더 퓨처리스트The Futurist〉 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들이 함께 만든 것인데, 이 잡지에 실린 글들은 지구촌의 현재를 반영하기도 하고, 가까운 5년 이내의 미래, 10년 이후의 미래를 반영하기도 한다. 〈트렌즈〉 지의 유용한 정보를 담고 있는 이 책은 지금부터 10년 후까지의 지구촌을 거시적ㆍ미시적으로 조망하고 있다. 이 책에는 광학 컴퓨팅, 사물 지능망, 배양세포, 비정질 금속, 토륨, 디지털 패브리케이션, 뉴로마케팅 등 전 세계 경제지도를 뒤바꿀 새로운 물결을 소개하고 있다. 최근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신기술들이 지금부터 10년 후까지 어떻게 발전해나갈지, 그에 따른 기회와 위기는 무엇인지를 밝히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 오늘의 현주소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앞으로 어떤 트렌드가 세상을 뒤흔들 것인지, 우리가 무엇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를 성찰하게 될 것이다. 세계적인 청년실업, 언제쯤 해결될 수 있을까? 최근 UN 산하 국제노동기구(UN International Labour Organization)가 발표한 보고서인 ‘2011년 전 세계 청년 고용 트렌드(Global Employment Trends for Youth: 2011 Update)’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09년 사이에 전 세계에서 450만 명의 청년 실업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캘리포니아대학교 얼바인 캠퍼스(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의 경제학자 데이비드 뉴마크(David Neumark)는 “세계 경제의 침체로 인해 적어도 2014년까지 청년 고용 시장은 회복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날 청년실업은 전 세계적인 문제가 되었다. 세계 각국의 정부는 그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일례로, 2013년이 되면 미국 국회는 ‘사회 초년생 임금’을 시간당 4달러 내지 5달러로 낮출 것이 확실시된다. 그렇게 되면 청년실업률은 낮아지겠지만 수많은 88만 원 세대가 양산될 것이다. 하지만 절망할 필요는 없다. 넓은 시야를 갖고 세계 사회를 바라보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다. 이 책의 제1부 〈국제사회_위기를 알아야 출구가 열린다〉에서는 청년실업 문제뿐만 아니라 미국과 중국의 경제전망, 물 부족 사태 등을 다루고 있다. 오늘날 전 세계적인 불황이 지속되자 미국 정부는 그 돌파구를 찾기 위해 세계 주요 국가들과 FTA(자유무역협정)를 체결하고 있다. 미국은 농장의 산업화를 꾀하고 있으며, 더불어 이러한 지역들을 하이테크, 에너지, 제조 및 교통 산업을 위한 혁신의 온상지로 만들려 하고 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게 되면 미국 경제가 호전될 수도 있다. 반면에 중국은 남아선호사상으로 성비 불균형이 사회적인 문제로 떠올랐다. 중국의 성비 불균형 문제는 점차 다른 국가들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일례로, 중국은 이미 1조 1,500억 달러의 미국 재무부 채권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의 최대 채권국이다. 만약 중국 경제가 급락하게 되면 중국에 대한 미국의 투자가 중단되고, 자연히 미국의 경기도 악화될 것이다. 오늘날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세계적인 물 부족 사태를 예견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리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다. 과학자들은 물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담수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담수화 기술은 핵원자로에서 방출되는 열로 바닷물을 증발시키고, 그 증기를 물로 사용하는 기술이다. 현재 이 기술에 주목한 빌 게이츠(Bill Gates)는 담수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자금을 지원해왔으며 테라파워(TerraPower, LLC)라는 신생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이 책은 “앞으로 이 기업은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므로 이 회사의 주식에 투자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조언도 전하고 있다. 이 책은 또 다른 담수화 기술인 ‘축전식 탈염 기술’도 소개하고 있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고효율 연료전지를 통해 발생하는 수소를 활용해 전력과 신선한 물을 생산할 수 있다. 사우디 정부는 중동국가들에 신선한 물을 풍부하게 공급하기 위해 이 기술을 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벤처자본과 원자재 시장은 어떤 변화를 맞을까? 하버드 경영대학원(Harvard Business School) 윌리엄 살먼(William Sahlman) 교수는 최근 오늘날의 벤처자본은 “엉망이다”고 일침을 가했다. 벤처 투자자를 위한 자금 모금은 5년 연속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2009년에는 68% 감소해 불과 958억 달러밖에 되지 않았다. 그러나 벤처 자본가들은 2012년 이후 시장을 뒤흔들 유망한 신기술 9가지에 눈을 돌릴 전망이다. 이 신기술은 GPS 및 RIF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무선주파수인식), 나노 물질, 맞춤의학 서비스, 분산전원 기술, 양자 컴퓨팅, 합성생물학, 실시간 자동 번역기, 뉴로마케팅, 서비스 로봇 등이다. 따라서 이 기술들과 관련된 기업에 벤처자본이 몰릴 것이고, 이들의 주가가 크게 오를 것이다. 그렇다면 원자재 시장은 어떤 변화를 맞게 될까? 최근 원유 가격은 지난 18개월 동안 54% 증가했다. 그리고 구리 가격은 21개월 동안 61% 상승했다. 모닝스타 연구소(Morningstar Research)의 보고서에 따르면 구리 가격은 2013년과 2014년이 지나서야 하락할 것이다. 석유 역시 당분간은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석유거래 전문가 댄 디커(Dan Dicker)는 “배럴당 100달러에 육박하는 현재의 석유 가격은 수요와 공급의 정상적인 상호작용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석유 공급에 문제는 없지만, 투자자들이 원유 부족 사태를 예상하고 실제로 그런 일이 발생하면 돈을 벌려고 해서 원유 가격이 오르게 되었다고 지적했다. 댄 디커는 “원유를 거래하는 금융 시장은 8조 달러에서 30조 달러 사이인데, 원유 금융 시장이 실제 원유 거래량보다 15배는 클 것이므로 석유 가격에 거품이 끼어 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석유 가격 역시 앞으로 2~3년 사이에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갈 것이다. 이 책의 제2부 〈경제경영_패러다임이 바뀐다〉에서는 최근 마케팅의 대세로 떠오른 뉴로마케팅, 직장인의 근무환경을 뒤바꿀 가상 사무실, 미래 기업의 필수조건인 예측분석, 새로운 정보 혁명인 빅 데이터 혁명, 전 세계의 경제 지도를 바꾸는 디지털화, 월스트리트의 지형도를 변화시킬 사설시장네트워크 등도 다루고 있다. 광학 컴퓨팅과 양자 컴퓨팅이 세상을 바꾼다! 오늘날의 컴퓨팅은 앞으로 일대 혁명을 일으킬 양자 컴퓨팅과 광학 컴퓨팅으로 넘어가고 있다. 광학 컴퓨팅은 빠른 데이터 전송속도와 더불어 열 발생 문제를 극적으로 해결해줄 전망이다. 최근 IBM의 과학자들은 엑사플롭(exaflop, 초당 100경 회의 연산을 수행하는 것으로 현재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보다 수백 배나 더 빠른 연산처리 능력을 갖고 있다) 이상의 속도로 가동될 수 있는 양자 컴퓨터를 개발했다.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 사는 1천만 달러에 이 양자 컴퓨터를 구입했다. 디웨이브 원(D-Wave One)으로 불리는 이 컴퓨터는 128큐비트의 양자 프로세서를 활용한다. 그렇다면 양자 컴퓨터는 어떤 분야에 이용될 수 있을까? 현재 구글(Google)은 사진 판독용 소프트웨어의 속도를 높일 수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디웨이브 원 컴퓨터를 테스트하고 있다. 또한 양자 컴퓨팅을 통해 더욱 빠른 데이터베이스 검색을 할 수 있고, 물리 체계의 시뮬레이션도 할 수 있다. 2025년이 되면, 양자 컴퓨팅은 수십억 개는 아닐지라도 수백만 개의 요인이 포함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탁월한 역량을 발휘할 것이다. 예를 들면, 일기 예보가 좀 더 정확해질 수 있다. 지구와 행성들의 움직임을 보다 정확히 추적할 것이며, 지구의 궤적을 바꿀 가능성이 있는 수천 개의 소행성을 모니터하는 일 역시 그 효율이 향상될 것이다. 또한 전체 유전자의 염기배열을 불과 몇 분 만에 끝낼 것이다. 그렇게 되면 질병이나 장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자신의 DNA를 검사하는 일이 가능해질 것이다. 이 책의 제3부 〈정보통신_세상 모든 것이 융합된다〉에서는 스마트 시티, 사이버 범죄, 사물 지능망 등도 소개하고 있다. 비정질 금속과 인조인간, 공상과학영화가 현실이 된다! 최근 과학자들은 철이나 티타늄보다 더 강하고 단단하지만 자유롭게 변형 가능한 금속을 개발했다. 유리와 금속이 가지고 있는 장점들을 결합한 이 새로운 금속은 ‘비정질 금속’인데, 휴대폰 케이스에서 항공기 부품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제조하는 데 유용하게 쓰일 것이다. 현재 외과의사는 환자의 부러진 뼈를 고정시키기 위해 스테인리스나 티타늄으로 만들어진 나사와 철판을 활용하는데, 이 방법은 시간이 지나면 체내에서 금속이 용해되어 인체에 유해하다. 최근 스위스연방공과대학교(ETH Zurich) 연구진은 마그네슘, 아연, 칼슘 합금을 토대로 비정질 금속을 만들었는데, 이 금속은 인체에 적합하다. 또한 비정질 금속은 강하면서도 유연함을 필요로 하는 제품을 생산하는 데 두루 이용될 것이다. 항공기 날개, 골프 클럽, 엔진 부품 등을 제조하는 데 쓰일 것이다. 이미 애플(Apple)과 같은 기업들은 차세대 아이폰(iPhone)과 아이패드(iPad)를 제작하는 데 이 물질을 활용하려 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공상과학영화에서나 보았음 직한 인조인간을 만드는 데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오래전부터 과학자들은 로봇이 인간과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세상을 꿈꾸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간처럼 직감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기계를 창조해야 했다. 기계공학자들은 신경과학과 융합했다. 인간 두뇌의 뉴런 구조와 기능을 모방하는 신경망을 고안해냈고, 생각하는 로봇을 만드는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게 되었다. 그리고 인간의 것과 유사한 인공근육도 개발되고 있다. 뉴질랜드에 위치한 오클랜드 생물공학연구소(Auckland Bioengineering Institute)의 생체모사 연구실(Biomimetics Lab)에서 새로 개발된 로봇의 근육은 젤리처럼 흔들리는데, 전기활성 고분자(electro-active polymer)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기술들로 인해 10년 혹은 15년 후에 산업현장뿐만 일반 가정에서도 서비스 로봇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움직임, 음성인식, 그리고 정교한 인공지능을 갖춘 로봇이 인간과 대화를 나누며 일상생활을 도울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제4장 〈산업기술_신기술에 자본이 몰린다〉에서는 자동차와 가전제품을 스스로 작동시키는 인공지능, 위험천만한 우라늄과 플루토늄 원자력 발전을 대체하는 토륨 발전, 맞춤형 미래형 공장인 디지털 패브리케이션 등도 소개하고 있다. 텔로머라아제_안티 에이징은 가능할까? 최근 하버드대학교(Harvard University)에서는 쥐를 대상으로 흥미로운 실험을 했다. 이 실험은 바로 노화를 되돌릴 수 있는 연구이다. 노화의 원인에는 여러 요인이 있지만, 특히 흥미를 끄는 것은 ‘텔로미어 단축(telomere shortening)’이라는 현상이다. 텔로미어는 모든 염색체의 끝에 위치한 DNA 조각인데, 인간은 이것이 점점 단축되어 노화하게 되는 것이다. 하버드대학교의 연구진들은 100살이 넘은 사람들의 텔로미어를 모방한 약품인 텔로머라아제를 개발하고 있다. 그들은 쥐에게 주사를 투여했는데, 손상된 세포가 복구되었고 노화의 징후도 사라졌다. 과학자들이 개발 중인 또 다른 노화방지 치료제인 클리오퀴놀(clioquinol)은 80년 동안 사용되어온 약으로 한때는 설사 및 기타 위장장애를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하지만 맥길 대학교(Mcgill University) 생물학과 지그프리드 헤키미(Siegfried Hekimi) 박사는 동물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이 약이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헌팅턴병의 진행을 호전시키는 데 효과적일 수 있다는 점을 밝혀냈다. 클리오퀴놀이 인체에 유해하지 않은지가 검증되면, FDA의 허가는 2020년 무렵에 이루어질 것 같다. 그렇게 되면 2020년 이후에는 노화방지 치료제가 시중에서 판매될 수도 있다. 만약 노화방지 치료가 현실화되면 의료보험 및 연금보험에 대한 사회적인 부담이 늘어날 것이다. 현재의 연금보험, 퇴직보험, 생명보험 모델은 순식간에 무용지물이 될 것이고 개혁을 필요로 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위기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현명한 마케터들은 호황을 누리는 노인 제품 및 서비스 시장에 주목할 것이다. 대다수의 노인 지식근로자들은 예전으로 따지면 퇴직연령이 되어도 계속해서 직장생활을 할 것이다. 노인이 되어서도 경제활동을 활발히 하는 이들의 지갑은 두둑할 것이므로, 이들을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이 유망산업으로 떠오를 것이다. 이 책의 〈제5부 생명공학_새로운 물결이 몰려온다〉에서는 합성생물학, 심실보조장치, 배양세포, 이종 장기이식, 인간 게놈 등을 다루고 있다. 이러한 신기술들은 오늘날 우리를 괴롭히고 있는 질병들을 상당수 없애주기는 하지만 유전자 정보가 유출되어 개인의 프라이버스가 침해당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변화에 따른 유망산업도 소개하고 있다. 서평 〈트렌즈〉 지는 전 세계 2만여 명의 전문가들이 매월 6~8개의 사회ㆍ경제ㆍ산업기술 관련 기사를 각자의 의견과 자료를 공유해 형성하는 ‘집단지성을 활용한 지식보고서’이다. 이 책을 총해 세상을 뒤바꿀 글로벌 트렌드들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세계미래학회 개인과 조직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앞날을 내다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10년 후의 국제사회를 예리하게 분석한 이 책은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기업, 취업난이 심각해진 시대를 살아가는 개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한경동(한국외국어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트렌즈Trends〉의 유용함은 익히 알고 있었다. 정치, 경제, IT, 신기술, 미래 에너지 등 각 분야의 세계 최고 연구자들이 내놓은 중장기적인 예측들을 통해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기 바란다. -김태훈(전국은행연합회 홍보실장, 《이순신의 두 얼굴》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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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립 코틀러 시장의 미래

    필립 코틀러, 밀턴 코틀러|일상과이상|2015.08.31

    (0명)|총 1권

    세계 최고 마케팅의 대가 필립 코틀러가 전하는 저성장·저소비 시대의 시장 전략 앞으로 10년, 국가가 아니라 도시 차원의 시장 전략을 세워야 한다! 우리는 최근 수년간 경기침체기를 경험했다. 경기회복을 기대하기는 하지만 성장률이 극도로 낮다 보니 일자리도 늘지 않고 소비도 위축되고 있다. 2008년 이후 미국과 유럽연합 그리고 우리나라는 각종 경기부양책을 발표하며 침체에서 벗어나려고 애썼지만, 아직도 많은 국가가 불황에 허덕이고 있다. 심지어 그리스는 국가부도사태에까지 이르며 유럽연합의 생존마저 흔들고 있다. 왜 세계 각국은 불황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것일까? 국가 차원의 경기부양책은 실제 시장에서 도움을 주지 않고 있다. 세계 시장을 움직이는 원동력이 국가가 아니라 도시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필립 코틀러 시장의 미래≫는 세계대공황 이후 가장 심각한 경제 위기를 맞은 우리에게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새로운 차원의 시장 전략을 제공하는 책이다. ‘마케팅의 아버지’라 불리는 필립 코틀러는 친동생 밀턴 코틀러와 함께 “앞으로 10년 뒤 글로벌 600개 도시가 세계총생산의 67%를 차지할 것이니, 기업은 이제 국가가 아니라 도시와 함께 성장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다양한 성공 사례와 구체적인 실행 지침을 제공하며, 기업과 도시 모두를 위한 새로운 성장 전략을 제시한다. 기업은 좀 더 예리한 시선을 가지고 국가가 아니라 도시에서 성장해야 미래의 승자가 될 수 있다. 매킨지(McKinsey Global Institute)에 의하면, 현재 지구상에 있는 도시들 중 상위 600개 도시에 세계 인구의 20퍼센트가 거주하고 있는데, 이 도시들의 총생산은 세계총생산(GWP)의 절반에 가까운 34조 달러(US$)에 이른다. 그리고 2025년까지 상위 600개 도시의 총생산은 약 두 배로 늘어나 65조 달러에 이르며, 세계총생산의 67퍼센트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2025년에는 136개의 개발도상국 도시들이(중국에서만 100개의 도시들이) 600개 글로벌도시의 목록에 새롭게 추가될 것이고, 선진국의 도시들 중 3분의 1은 그 목록에서 삭제될 공산이 크다. 뿐만 아니라 이들 600개 도시의 가구들은 세계시장에서 소비주체가 될 것이다. 이 책은 기업을 위해 세계의 여러 도시 중 어느 도시가 투자처로 유망한지 소개하면서 입지 선정 방법도 제시하고 있다. 또한 기업이 도시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시 당국과 현지 소비자를 사로잡는 방법까지 제공했다. 이 책은 기업뿐만 아니라 도시 당국에게도 필요한 책이다. 현재 다국적기업과 글로벌도시는 국가의 경제력을 압도하고 있다. 다국적기업들은 국가의 GDP는 물론 세계총생산까지 좌지우지한다. 2010년에 전 세계 8,000개 기업이 세계총생산의 90퍼센트를 생성했다. 그리고 이들 다국적기업을 유치한 600개의 도시가 세계총생산의 절반을 생산했으며, 그중 100개 도시의 생산량이 세계총생산의 38퍼센트를 차지했다. 그런데 선진국 정부들은 이러한 흐름에 민첩하게 대응하지 못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각국의 중앙정부와 중앙은행들은 부적절한 경기부양책을 쏟아냈다. 정부의 노력은 대부분 저금리로 대형 은행과 대기업을 살리는 데 집중되었다. 이처럼 중앙정부가 정작 챙겨야 할 도시경제를 방치하는 동안 도시들은 값비싼 채권을 발행하는 등의 자구책을 마련해야 했고, 다국적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서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 책은 도시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떤 다국적기업을 유치해야 하는지, 더 많은 투자를 유치하려면 어떤 전략을 수립해야 하는지, 중앙정부의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을 설명한다. 결국, ‘기업이 살아나야 도시가 살아나고, 도시가 살아나야 국가가 살아난다’는 교훈을 건네는 이 책은, 정부의 그 어떤 경기부양책보다 효과적인 해결책을 담고 있다. 기업과 도시가 협력해 도시시장의 규모를 성장시켜야 현재의 불황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의 원서(Winning Global Markets)는 세계 여러 기업들과 도시의 시장들, 언론 등의 호평을 받았으며, M&SB ‘2015년 최고의 마케팅 도서’, 아마존 경제경영 베스트셀러로 선정되었다. 세계 경제의 중심, 선진국의 도시에서 개발도상국의 도시로 새롭게 급부상하는 600개 글로벌도시의 소비주체를 잡아라! 지금 세계 경제의 중심은 선진국의 도시들에서 개발도상국의 도시들로 옮겨가고 있다. 2025년에는 개발도상국의 세계총생산 기여도가 선진국을 능가할 것이다. 파리경제대학(Paris School of Economics)은 2025년까지 중국의 명목 GDP가 미국에 버금가는 수준이 될 것이며, 실질 GDP 또한 유럽연합(EU)의 3분의 2, 미국의 절반에 달하는 수치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2025년까지 인도는 세계 6위의 경제 대국으로, GDP는 프랑스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다. 그렇다면 개발도상국의 도시들은 모두 유망한 투자처인가? 개발도상국의 도시시장은 인구와 가구의 수, 가구 소득 및 1인당 소득, 교육 수준 및 인적 자원의 역량, 인구의 연령 분포,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공급 자원 등에 따라 각기 다른 속도로 성장한다. 가구 수가 증가하고 있는 개발도상국의 도시들은 주거 및 상업 자원을 비롯해 중산층의 생활수준에 적합한 모든 조건을 필요로 한다. 출산율이 높은 도시는 신생아 용품을 필요로 하고, 노령 인구가 증가하는 도시라면 보다 향상된 의료 복지가 필요하다. 따라서 기업은 도시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자사 생산시설을 어디에 설치할지 구상해야 한다. 이 책은 기업을 위해 도시가 지닌 11가지 기본 특성을 살펴야 한다고 조언한다. 도시의 시장 규모, 고소득 가구와 고급 인재, 상호 유기적으로 연결된 물류 역량, 도시 정부가 제공하는 다양한 인센티브, 산업단지, 공급망, 중앙정부의 규제완화 정책, 사회안전망, 기업 친화적인 정치 지도자,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인프라, 상업적 강점을 지닌 랜드마크 등을 살펴야 하는 것이다. 또한 기업은 새로 진입할 도시시장을 선정할 때 ‘경성 유인 요소’와 ‘연성 유인 요소’도 고려해야 한다. 경성 유인 요소는 도시의 경제적 안정과 성장률, 생산성, 지적재산권 등의 법률, 현지의 지원 서비스와 네트워크, 통신 및 교통 등의 인프라, 전략적 위치, 도시가 제공하는 인센티브 제도와 프로그램 등 기업의 운영비용과 관련된 것인데, 대다수의 기업은 경성 유인 요소를 눈여겨본다. 그러나 삶의 질이 중요해지는 세상에서 경성 유인 요소뿐만 아니라 연성 유인 요소까지 살펴야 한다. 연성 유인 요소는 주거환경, 인력의 전문성과 근로 인구의 경쟁력, 정치 및 문화 등과 관련된 것인데, 인도 제1의 은행 ICICI와 코로나 맥주는 연성 유인 요소를 고려해 성공했다. ICICI는 인도인 이주노동자가 많은 중동 지역에 지점을 개설했다. 이주노동자들은 본국의 가족들에게 쉽고 편하게 송금할 수 있는 은행이 필요했는데, ICICI의 지점이 개설되자 많은 고객이 몰려들었다. 코로나 맥주 역시 멕시코에서 미국 국경을 넘어와 정착한 엄청난 규모의 멕시코 이민사회를 따라다니며, 미국 최대의 맥주 수입업체로 자리매김했다. 마지막으로 입지 선정은 4단계를 거쳐 해야 한다. 즉 도시와 관련된 여러 정보를 수집하는 ‘정보검색 단계’, 도시가 지닌 주관적 요소와 객관적 요소를 결합해 평가하는 ‘대안평가 단계’, 진입결정을 내리기 전에 위험요소를 한 번 더 고려하는 ‘진입결정 단계’, 도시에 진출한 뒤에도 지속 성장을 위한 ‘진입 후 행동 단계’ 등이 그것이다. 기업은 이러한 성장 전략을 채택해야 성공 확률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아울러 이 책은 기업이 도시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시 당국과 현지 소비자를 사로잡는 마케팅 비법까지 제공했다. 예를 들어, 포스코는 전 세계의 많은 도시에서 교육, 보건, 문화, 사회복지 프로그램에 기여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도시 당국과 현지 소비자들을 사로잡은 포스코의 브랜드 가치는 상승하게 되었다. 포스코는 2013년 이스트 아시아 30 어워드(East Asia 30 Awards)에서 사회적 책임 경영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다. 민영화 열풍, 중앙정부보다 막대한 다국적기업의 투자 기업이 살아나야 도시가 살아나고, 도시가 살아나야 국가가 살아난다! 과거와 달리 글로벌 시대에는 특정 도시에서만 활동하는 기업이 많지 않다. 도시 당국은 도시가 보유하고 있는 결정적인 장점이 무엇인지 파악한 다음, 도시의 자원과 미래 비전에 부합하는 산업이 무엇인지 그리고 해당 산업 분야의 어떤 기업들이 적절한지를 물색해야 한다. 이러한 노력을 기울이는 도시의 지도자는 충분한 세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시민들에게 일자리와 사회복지 등을 제공할 수 있고, 결과적으로 재선에도 성공할 것이다. 이 책은 도시 당국이 다국적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담고 있는데, 예를 들어 현대자동차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해야 한다. 현대자동차는 아시아와 남미, 아프리카 지역에 공급할 자동차를 생산하기 위해 중국 충칭에 신규 공장을 개설했다. 이후 현대자동차는 생산에 필요한 장비와 자재를 조달하기 위해 어떤 공급업체를 선택할 것인지, 해외의 도시들 중 어느 도시에 대리점을 개설할 것인지, 각 도시에 몇 개의 대리점을 개설할 것인지도 결정해야 한다. 그러면 분명 많은 도시들이 현대자동차의 사업 확장 계획 소식을 듣고, 선택받은 소수가 되기 위해 줄을 설 것이다. 현대자동차의 기획자들은 후보도시들을 놓고 도시 당국의 성장 계획, 도시가 보유한 근로 가능 인구의 노동력과 숙련도, 도시의 생활수준에 대해 평가할 것이다. 이때 도시 당국자들은 현대자동차의 선택을 받기 위해 두 가지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첫째, 현대자동차는 여러 도시가 지닌 장점들 중 어느 점에 가산점을 부여할 것인가. 둘째, 우리 도시는 현대자동차에게 적합한 도시시장이 될 수 있는가. 이처럼 세계 각국의 도시들은 다국적기업의 선택을 받기 위해 서로 경쟁하고 있는데, 이 책은 그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방법을 담고 있다. 도시 당국은 다국적기업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그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여러 활동을 벌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투자 유치 전담팀을 꾸릴 필요가 있다. 도시의 투자 유치 전담팀은 지역 사회 리더들의 도움을 받아 도시의 바람직한 미래상을 설계하고, 도시의 시민에게 성장과 번영 그리고 풍요로운 삶을 안겨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결정해야 한다. 그런데 많은 도시 당국자들이 공무원 특유의 권위주의에 빠져 있다. 자신들이 시민과 지역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사람이라고 여기는 도시 당국자들도 있지만 개발도상국의 많은 도시 당국자들이 자신이 ‘갑’이고 기업이 ‘을’이라고 여긴다. 하지만 이러한 태도를 버려야만 도시의 성장에 기인하는 기업을 유치할 수 있다. 또 도시 당국은 기업을 대상으로 마케터처럼 마케팅해야 한다. 기업은 여러 도시들 중 보다 유리한 도시를 선택할 것이므로, 기업의 이러한 입장을 헤아리고 다른 도시와 비교해 어떤 장점을 갖추고 있는지를 기업에게 홍보해야 한다. 이 책은 그와 관련된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더 나아가 이 책은 국가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도시를 성장시켜야 한다고 말하며, 국가의 역할에 대해서도 말하고 있다. 국가가 도시를 위해 인프라 개발, 국방, 교육, 공공 안전과 보건, 긴급 구호, 국가 지침(National directives)을 제공한다면, 도시는 더욱 성장할 수 있고 국가의 세수 또한 증대될 수 있다. 또한 중앙정부는 상대적으로 취약한 도시보다는 탄탄한 도시를 더 지원해야 한다. 그러면 당연히 지역 불균형이 생길 테지만 탄탄한 도시가 좋은 성과를 거두면 취약한 도시의 주민들이 탄탄한 도시로 이주하게 될 것이고, 그 도시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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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부터 10년 글로벌 트렌드

    트렌즈지 특별취재팀|일상과이상|2012.09.14

    (0명)|총 1권

    “삼성, 현대, LG…. 글로벌 기업들이 달라지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 응답 엔진, 인공생명, e사이클링, 연료전지, 핵융합발전…. 전 세계 경제지도를 뒤바꿀 새로운 물결을 조망한다! 전 세계 글로벌 기업들이 앞다튀 열독하는 바로 그 글! 급변하는 시장을 한눈에 꿰뚫는 트렌드 전망서! 삼성, 현대, LG…. 글로벌 기업들이 달라지고 있다! 급변하는 세상에서 글로벌 기업들은 10년 후를 내다보며 새로운 사업영역을 개척해나가고 있다. 태양전지, 자동차용 전지, LED, 바이오 제약, 의료기기 등 삼성은 2020년까지 5대 사업에 집중투자하기로 했고, 현대자동차는 그린 카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으며, LG는 태양전지, 차세대 조명, 차세대 전지 등 글로벌 유망산업에 뛰어들기로 했다. 최신 정보를 얼마나 빨리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기업과 개인의 미래가 달라지는데, 이 책은 지금부터 10년 후까지의 지구촌을 거시적?미시적으로 조망하고 있다. 이 책에는 클라우드 컴퓨팅, 응답 엔진, 인공생명, e사이클링, 연료전지, 핵융합발전 등 최근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신기술들이 지금부터 10년 후까지 어떻게 발전해나갈지, 그에 따른 기회와 위기는 무엇인지를 밝히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 오늘의 현주소를 이해하고, 앞으로 어떤 트렌드가 세상을 뒤흔들 것인지, 우리가 무엇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 국제사회, 경제경영, 정보통신, 산업기술, 생명공학 등 다섯 가지 핵심 주제를 다루었다. 이 책을 통해 ‘국내에는 현재 전무하고’, ‘미래를 인지하고 대비하는 데 도움을 주는’ 지식 정보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아직도 중국? 멕시코와 아프리카에 주목하라! 2010년 현재 우리나라의 출산율은 OECD 국가 중 최저인 1.15명이다. 이처럼 출산율이 낮으면 필연적으로 경기 위축을 맞게 되는데, 전 세계 주요 선진국들 역시 낮은 출산율로 고민하고 있다. 오늘날 세계의 공장인 중국 역시 1가구 1자녀 정책으로 출산율이 낮은 편이다. 이처럼 출산율이 낮아지면 부양해야 할 노인인구가 늘어나서 불황을 피할 수 없다. 오늘날 우리가 멈추지 않는 성장엔진이라고 여기고 있는 중국은 노령화가 진행되어 2025년 이후 경제성장률이 둔화될 것이다. 이 책의 제1부 〈국제사회_패러다임이 바뀐다〉에서는 저출산 노령화, 물 부족 문제, 미디어의 변화, 지구촌의 소비 추세, 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는 멕시코와 아프리카 등을 다루고 있다. 미국의 경제학자 헤리 덴트 주니어(Harry Dent Jr.)에 의하면, 세계 경제는 2012년부터 2022년까지 불황을 맞이하게 된다. 사람들은 대개 48세 전후로 소득 및 소비가 정점에 이르는데, 미국을 비롯한 캐나다와 유럽에서 1964년에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가 소비 정점을 이루는 때는 2012년이다. 베이비붐 세대가 소비를 줄이면, 우리나라와 중국처럼 주로 선진국에 상품을 수출하는 나라들은 2012년부터 2022년까지 수출이 줄어들 것이다. 하지만 절망할 필요는 없다. 넓은 시야를 갖고 세계 시장을 바라보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다. 앞으로는 멕시코와 아프리카의 국가들이 새로운 유망시장으로 떠오를 것이다. 앞으로 30년 동안 멕시코의 1인당 소득은 급격히 증가할 것이다. 멕시코 경제성장의 발목을 잡던 높은 출산율이 갈수록 낮아져서 근로자의 1인당 부양자 수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또한 미국 기업들이 멕시코 현지에 공장을 늘리고 있으므로 경기가 좋아질 것이다. 그리고 아프리카도 주목해야 한다. 〈맥킨지 쿼터리(McKinsey Quarterly)〉에 따르면 2000년부터 2008년 사이에 아프리카 국가들의 국내총생산은 5% 가까이 성장했다. 최근 아프리카는 천연자원을 이용해 산업화와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다. 아프리카 대륙에 거주하는 10억 명 가운데 도시에 거주하는 인구의 비율은 1980년 28%에서 현재는 40%로 늘어났다. 2030년에는 아프리카 인구 중 절반이 도시에 거주하면서 1조 3,000억 달러를 소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경제 성장 측면에서 볼 때 아프리카에 주목해야 한다. 금값, 오를까? 내릴까? 개인과 조직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특유의 비전과 철학이 절대 필요하다. 이 책을 읽으면 다가올 미래사회를 예리하게 통찰하며 개인과 조직의 비전과 철학을 설정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제2부 〈경제경영_어제 통하던 방식을 버려라〉에서는 증거기반 경영, 성과향상약품, 시맨틱 웹, 가상 클러스터, 금값 변동, 물류대란 등 최근에 각광받고 있는 경영기법들과 경제 트렌드를 소개하고 있다. 증거기반 경영은 스탠포드 대학 교수인 제프리 페퍼와 로버트 서튼이 발표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가능케 하는 경영 기법인데, 이 경영 기법을 채택하는 기업에게는 희망이 생길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는 인간의 두뇌와 육체를 고도로 발달시켜주는 성과향상약품으로 자기계발을 하는 비즈니스맨이 늘어날 것이며, 무한한 정보의 바다에서 시맨틱 웹을 활용하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책은 앞으로의 국제 금값까지 전망하고 있다. 최근 금값이 최고치에 이르렀다가 하락했는데, 이 책은 금값이 당분간은 오를 것이지만 주식이나 펀드만큼 큰 폭으로 오르지는 않을 거라고 예측하고 있다. 금은 구리나 원유와는 달리 원자재가 아니고, 현재 금에 투자한 사람들이 보다 수익률이 높은 주식이나 펀드 등에 투자하면 금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고 금값이 내려가기 때문이다. 이 책은 현명한 투자자라면 금리가 낮아지거나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 금을 내다팔라는 충고까지 담고 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관련주에 투자하라! 미국에서 아이패드가 출시된 첫날, 사용자들은 100만 개의 애플리케이션과 250,000권이 넘는 전자책을 다운로드했다. 최근 우리나라의 스마트폰 이용자 수는 500만 명을 넘어섰다. 스마트폰과 스마트 TV 등이 등장하면서 이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 디지털 노마드 시대에는 최신 정보를 얼마나 빨리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기업과 개인의 미래가 달라진다. 이 책의 제3부 〈정보통신_디지털 노마드 시대를 대비하라〉에서는 글로벌 시장에 대변혁을 일으킬 새로운 정보통신 기술들을 다루고 있다. 현재의 모바일 기술은 아직 초보 단계이며, 앞으로는 우리가 상상하지 못한 새로운 세계가 열릴 것이다. 앞으로 2년 뒤, 우리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기업의 주식상장 물결을 보게 될 것이다. 또한 콘텐츠를 이끄는 기술이 아닌, 기술을 이끄는 콘텐츠를 개발하는 기업이 미래를 이끌 것이다. 애플리케이션뿐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더불어 비즈니스, 의료, 교육 및 다른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많은 형태의 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신생 기업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흥미롭게도 이 책은 애플의 아이폰이 당분간 강세를 보이겠지만 특정한 운영 시스템에 얽매이고 있기 때문에 노키아와 삼성 같은 거대 기업이 전세를 역전시킬 수 있다고 예측한다. 이 책은 소셜 네트워크가 어떻게 발전해나갈 것인지, 고도로 발달된 정보화 시대에 사이버 범죄로부터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어떻게 보호할 수 있는지, 클라우드 컴퓨팅과 응답 엔진 등으로 어떤 산업이 파생될지를 밝히고 있다. 마이크로봇과 연료전지, 무인자동차, 공상과학 영화가 현실이 된다! 컴퓨터가 이 세상에 등장한 이후, 과학자들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사물을 볼 수 있는 기계를 꿈꿔왔다. 만약 그렇게만 된다면 기계가 사물을 파악하고, 상황을 분석할 수 있을 것이다. 꿈만 같았던 이러한 일들이 최근 현실이 되고 있다. 기계가 사물을 인식하는 기술인 시각기계 기술로 인해 다양한 방식으로 범죄를 척결하고, 힘없는 사람들의 부동산을 보호하고, 범죄자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미군은 이미 이라크 등의 위험지역에서 수상한 차량을 확인하는 데 이러한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시각기계 기술을 응용하고 있는 기업들은 굉장한 비즈니스 및 투자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이 책의 제4부 〈산업기술_새로운 미래가 열린다〉에서는 세상을 이끌 신기술들을 소개하고 있다. 1966년에 공상과학 영화인 〈바디 캡슐(Fantastic Voyage)〉에서는 의사와 그들이 타고 다니는 잠수함의 크기를 줄여서 몸속의 혈류로 주입해 환자를 치료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러한 일이 실제로 가능하게 되었다. 현재 마이크로봇인 바이롭은 심장혈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혈관에서 플라크를 제거할 수 있는데, 2020년이 되면 의료용 마이크로봇을 개발한 신생 기업들이 거대 제약회사, 의료기술 회사, 다양한 건강 관련 대기업들(예를 들어, 존슨&존슨)과 합병할 것이다. 이와 동시에 과학자들은 약물 투여부터 수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다용도 마이크로봇을 개발할 것이다. 이 책은 최근 관심 분야로 떠오른 연료전지의 현재와 미래도 소개하고 있다. 오늘날 개발되고 있는 연료전지들은 인산 연료전지, 용융탄산염 연료전지, 수소이온교환막 연료전지,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등인데, 앞으로 10년 뒤 기업과 가정의 주 전력원은 상업용 연료전지가 될 것이고, 연료전지 자동차가 도로를 달릴 것이다. 라파마이신, 110세까지 살 수 있다! 2010년 5월 20일, 〈사이언스(Science)〉 지는 인류 역사상 인간의 달 착륙보다 더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는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에서 크레이그 벤터와 그의 동료들은 “사상 처음으로 자가 복제 합성 생명체를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인공 생명(artificial life)’으로 불리는 인공 생물학에는 생명체를 프로그램하고 변화시키는 정보 기술이 수반된다. 인공 생물학이 IT 기술과 융합하면, 키 키고 똑똑하며 잘생기고 운동 신경까지 뛰어난 인공 생명체가 탄생할 것이다. 앞으로 최첨단 과학 기술이 사회 전반에 보급되면 의료비는 줄어들 것이다. 줄기세포 기술, 유전학, 나노기술을 바탕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과 결합된 치료 및 진단 시스템이 의료비용을 엄청나게 낮출 것이기 때문이다. 병을 예방해주는 백신들이 개발되어 에이즈와 암 등의 불치병들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현대판 불로초인 ‘라파마이신’이 개발되어 인간의 수명은 평균 110세까지 연장될 것이다. 하지만 그에 따른 그늘도 생기기 마련이다. 이 책의 제5부 〈생명공학_제4의 물결이 몰려온다〉에서는 ‘맞춤형 아기’가 생산되고 사실상 영생의 수명을 이루게 되면 새로운 도덕적, 윤리적 문제가 생기게 될 가능성까지 언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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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2026 빅이슈 트렌드

    〈트렌즈〉지 특별취재팀|일상과이상|2015.12.04

    (0명)|총 1권

    1년은 물론 10년 후까지 든든해지는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싶다면… 전 세계 88개국 기획자와 마케터, CEO가 필독하는 〈트렌즈〉 지와 함께 국내외 중장기 비즈니스 트렌드를 두루 살피는 혜안을 길러라! 백악관과 G20, 구글, 삼성, 애플이 주목하는 빅이슈 트렌드는? 세계 증시, 규제 개혁, 크라우드 펀딩, 3D 프린팅과 4D 프린팅, 인공지능 로봇, 로봇 슈트, 자율비행 드론, 무선 전기, 바이오의약품, 1인가구, 프로슈머, 키덜트… 전 세계 88개국에서 필독하는 〈트렌즈〉 지의 2016 빅이슈 트렌드 해마다 연말연시가 되면 여러 기업과 단체 등에서는 사업계획서를 작성한다. 그런데 신년 트렌드에만 주목해 사업계획서를 작성한다면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는 힘들다. 왜냐하면 모든 사업은 최소한 3년 이상을 내다보고 해야 하기 때문이다. 소규모 장사를 하더라도 3년을 내다보고 투자해야 하고, 비즈니스의 경우에는 중장기적으로 국내외의 시장 상황을 두루 살필 수 있는 혜안이 필요하다. 이 책은 전 세계 2만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트렌드 전문지인 〈트렌즈(Trends)〉 지에 실린 기사 중 국내 독자에게 유용한 것들을 모아 엮은 것이다. 〈트렌즈〉 지는 매월 6~8개의 사회·경제·신기술·소비 트렌드 기사를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각자의 의견과 자료를 공유해 형성하는 ‘집단지성을 활용한 트렌드 전망서’이다. 이 잡지에 실린 글들은 지구촌의 현재를 반영하기도 하고, 가까운 3년 이내의 미래, 10년 이후의 미래를 반영한다. 그래서 전 세계 88개국의 정부 기관, 기획자와 마케터, CEO들이 필독하고 있다. 지금 구글과 애플, 알리바바, 메르세데스-벤츠 등의 글로벌 기업, 백악관과 UN, CIA, FBI 등은 〈트렌즈〉 지를 일독하고 있다. ‘집단지성의 지식보고서’인 〈트렌즈〉 지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상황’을 상당히 구체적인 지표와 통계 등을 통해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경제전망서들보다 좀 더 개연성 있는 미래의 모습을 소개한다. 따라서 이 책은 신흥시장에 진출하려는 기업, 유망직종을 원하는 개인에게 매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이 책은 ‘세계 증시, 규제 개혁, 크라우드 펀딩, 3D 프린팅과 4D 프린팅, 인공지능 로봇, 로봇 슈트, 자율비행 드론, 무선 전기, 바이오의약품, 1인가구, 프로슈머, 키덜트’ 등 지금부터 10년 후까지 세상을 뒤흔들 트렌드를 소개하고 있다. 1년은 물론 10년 후까지 든든해지는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싶다면, 이 책에 소개된 25가지 트렌드들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저성장 기조에서 벗어나기 위한 규제 개혁이 확산되고, 600개 글로벌도시에 자본이 몰린다 IMF는 2015년 4월 7일 세계경제전망(WEO) 분석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앞으로 3년 후까지 미국 등 선진국들의 경제성장률은 회복세를 보일 것이지만 중국 등 신흥국들의 경제성장률은 하락할 것이다. 결과적으로 2018년까지 세계 경제성장률은 3.6%를 기록하며 저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보고서는 특히 선진국보다 한국의 저성장 기조가 장기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국은 저출산과 고령화 등으로 생산 가능 인구가 줄어들고, 경제성장률이 낮아질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저성장 기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중국 경제가 살아나야 한다. 매킨지(McKinsey)는 “중국을 중심으로 한 신흥국의 경제가 안정되고, 선진국의 경제가 회복되면 2015∼2025년 G20의 성장률은 연평균 3.8%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매킨지의 도미니크 바튼(Dominic Barton) 회장은 “중국 경제에 대한 걱정들이 많이 있는데, 두 자릿수 성장률은 아니더라도 호황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현재의 저성장 기조는 아시아 및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2016년부터 신흥시장이 부상하면 앞으로 3년 내에 회복될 것이다. 이 책은 세계 경제가 저성장 기조에서 벗어나기 시작한다면 세계 증시가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2016년에 다우존스지수는 2만 포인트까지 상승할 것이고, 2025년까지 38,820포인트로 상승할 것이다. 또 중국 상하이지수는 선강퉁(홍콩 증권거래소와 선전 거래소 간 교차거래 허용)이 시행되면 중국 증시에 커다란 호재가 될 것이다. 골드만삭스는 “중국 정부가 증시 부양을 위해 준비할 수 있는 자금이 2조 위안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는데, 2016년 말까지 상하이지수는 6,000~7,000까지 상승할 것이다. 단기적으로 보면 중국 증시는 여러 변수들로 인해 등락을 거듭할 수 있지만 10년 이상 장기적으로 보면 지금보다는 5배 이상 상승할 것이다. 한편 이 책은 세계 각국에서 저성장 기조를 탈피하기 위한 ‘규제 개혁’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고 말한다. 2016년 미국 대선에서는 규제 개혁이 핵심 정치 사안으로 떠오를 것이다.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산업경쟁력강화법’과 ‘규제 리뷰(review)’ 제도 등 경제 성장을 위한 규제 개혁을 적극 지지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아베 총리의 임기인 2018년까지 규제 개혁 열풍이 일 것이다. 한국의 박근혜 정부도 융합 신산업을 위한 규제 개혁을 최대 목표로 삼고 있는데, 앞으로 10년 동안 한국 정부는 자율주행자동차, 무인항공기, 3D 프린팅 등의 융합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규제 개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이밖에도 이 책의 제1부 〈세계 경제_위기를 알아야 기회가 생긴다〉에서는 “저성장 기조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현실에서는 프리슈머(presumer)를 끌어들여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을 성장시켜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리고 세계 소비시장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600개 글로벌도시들도 소개하고 있다. 3D 프린팅과 4D 프린팅, 인공지능 로봇과 세로메트릭스, 세상 모든 것이 융합된다 IT 산업은 지난 10년간 한국 경제의 성장을 이끈 원동력이었다. 그런데 지금 IT 산업은 신경과학과 생명공학, 로봇기술 등과 융합되고 있다. 지금 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IT 기업들은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 로봇 시장에 투자를 늘리고 있다. 아마존은 2012년에 키바 시스템즈를 인수해 물류센터용 로봇 시스템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애플은 폭스콘과 함께 미국에서 애플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제조업용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2016년에는 인공지능 로봇이 빅이슈 트렌드로 떠오를 것이다. 산업현장에서 인공지능 로봇이 이용되면 제품 생산 및 물류 업무와 관련된 직종을 비롯해, 행정 지원, 회계장부 작성 등과 관련된 직종들이 10년 내에 사라질 것이다. 그러나 창의력을 발휘하는 직업군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교육과 의료, 예술, 미디어뿐만 아니라 엔지니어링, 고위경영자, 비즈니스 및 재무 분야의 전문직은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사회적 능력(Social Skill)으로 승부한다. 따라서 이들 직종은 10년 후에도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2016년부터는 영화 ‘아이언맨(Iron Man)’의 주인공이 입은 것과 유사한 ‘로봇 슈트(robot suit)’도 출시될 것이다. 최근 엑소바이오닉스는 건설현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로봇 슈트인 엑소웍스(Ekso Works)를 개발 중이다. 2016년에 이 로봇 슈트가 1만 2,000달러 내외의 가격으로 출시된다면 건설 노동자들은 나이에 상관없이 현장에서 계속 일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록히드마틴은 포티스(FORTIS)라는 로봇 슈트를 개발하고 있는데, 이 제품도 2016년에 출시될 것이다. 한편, 얼마 전부터 3D 프린팅이 신성장 산업으로 떠올랐는데, 3D 프린팅은 2020년에 108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 앞으로는 ‘3D 프린팅’에 이어 ‘4D 프린팅’이 빅이슈 트렌드로 떠오를 것이다. 4D 프린팅은 물리적, 생물학적 물질들이 모양과 특성을 바꿀 수 있도록 프로그램하는 것이다. 기존의 3차원 입체(3D)에 시간이라는 1차원(1D)이 추가된 것이다. 4D 프린팅은 소재 산업, 항공우주, 자동차, 의류, 건설, 국방, 헬스케어 등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분야에서 이용될 수 있다. 마켓앤드마켓(MarketsandMarkets)은 4D 프린터 시장이 “2019년 6,300만 달러에서 2025년 5억 5,560만 달러로 약 9배가량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따라서 앞으로 5년 동안은 4D 프린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다. IT 기술은 바이오 산업도 발전시키고 있다.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된 신기술은 ‘세로메트릭스(Serometrix)’라 일컫는데, 새로운 신약을 개발하는 데 드는 수억 시간과 수천만 달러를 절감시켜줄 수 있다. 세로메트릭스를 이용해 좋은 의약품이 많이 개발되면, 의료 비용이 현격히 낮아질 것이고, 인간의 기대 수명도 늘 것이다. 사스(SARS)와 메르스(MERS) 등의 질병에 걸리더라도 빠른 회복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사회가 뒤숭숭해지고 소비 시장까지 위축되는 일이 줄어들 것이다. 이 책의 제2부 〈신성장 산업_세상 모든 것이 융합된다〉에서는 “2016년부터는 무선 충전 기술을 적용한 애플과 삼성, 도시바 등의 휴대폰을 많이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면서, 언제 어디서든 충전할 수 있는 기술인 ‘무선 전기’ 시장을 전망하고 있다. 또, 2020년에 55억 달러 규모로 성장하는 ‘자율비행 드론’, 여러 뇌질환을 치료하고 두뇌력까지 향상시키는 ‘뇌과학’, 자동차와 옷 등이 스스로 깨끗해지는 ‘자가 세척 물질’ 등도 소개하고 있다. 프로슈머, 1인가구, 키덜트 등 소비 트렌드가 변한다 세계적인 경영컨설팅 기업인 AT커니는 “2013년 전 세계 이커머스(e-commerce) 시장 규모는 7천억 달러였는데, 2018년에는 1조 5천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 책은 “모바일 커머스를 비롯한 이커머스 시장이 성장하고 있으니, 소매업자들은 빅데이터를 활용하라”고 조언한다. 빅데이터를 통해 고객 맞춤형 쇼핑 정보를 제공하면 더 많은 소비자를 끌어올 수 있다. 고객의 구매 이력이나 과거에 클릭했던 상품들의 정보를 종합해 고객의 계층을 구분하고, 각 계층별 특성에 맞는 고객 맞춤형 상품을 추천할 수 있다. 또한 이커머스 소매업자들은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에 들어갈 때 처음 마주하는 랜딩페이지를 고객별로 다르게 구성하고, 고객의 선호도에 맞춘 연관 상품을 각자 다르게 보여주며, 고객별로 할인 혜택을 다르게 제공하면 좋을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은“ 2016년부터 10년 후까지 프로슈머(prosumer, 생산에 참여하는 소비자)가 크게 늘 것”이라고 전망한다. 일례로, 중국의 스마트폰 기업 샤오미는 설립된 지 불과 4년 만인 2014년에 중국 내수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데 이어 글로벌 시장 점유율 3위를 기록했다. 그 이유는 소비자를 제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시키는 프로슈머 마케팅을 펼쳤기 때문이다. 프로슈머 마케팅은 한국의 기업들도 활용하고 있다. 이스트소프트는 ‘2015년 대학생 소프트웨어 프로슈머’를 모집했고, 한글과컴퓨터는 제품 개발과 마케팅 과정에서 고객의 의견을 듣기 위해 프로슈머로 구성된 ‘한컴 마스터’를 운영하고 있다. 프로슈머는 지금부터 10년 후까지 빠르게 증가할 것이다. 이 같은 예상을 가능케 하는 두 가지 요소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와 3D프린터이다. 소프트웨어의 소스코드를 공개하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누구나 제한 없이 참여해 버그 수정이나 기술 추가 등을 할 수 있게 한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원하는 것을 직접 제작하고 싶어 하는 프로슈머에게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아울러 3D프린터로 인해 개개인이 무엇이든 원하는 것을 훨씬 쉽게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이처럼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와 3D프린터는 전 세계에 프로슈머를 확산시킬 것이므로, 기업은 프로슈머를 사로잡기 위해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소비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할 것이다. 한편, 이 책은 “앞으로 한국에서 1인가구가 크게 늘 것이므로 그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현재 한국은 마카오, 홍콩, 타이완에 이어 세계 4위의 저출산국가이다. 게다가 한국의 고령인구 비율은 2015년 세계 51위에서 2060년 세계 2위가 될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 1인가구가 크게 늘 것이다. 2015년 기준 한국의 1인가구는 506만 가구인데, 이들 1인가구 중에는 2인 이상 가구보다 구매력이 높은 가구가 있다. 이들의 연간 소비규모는 50조 원에 이르는데, 이처럼 새로운 소비주체로 자리 잡은 ‘싱글슈머(singlesumer)’를 사로잡아야 한다. 이 책은 한국보다 먼저 1인가구가 증가한 일본 등을 예로 들면서 싱글슈머 마케팅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의 제3부 〈소비와 생활_전 세계 소비 지도가 달라진다〉에서는 저출산·1인가구 시대에는 ‘반려동물’ 시장과 ‘키덜트’ 시장이 커지고, 슬로 라이프를 꿈꾸는 이들이 늘어나 ‘전원생활’ 관련 시장도 성장할 것이라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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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 할인 도서 이미지 - 3536 직장인 경매

    3536 직장인 경매

    원범석|일상과이상|2017.04.18

    (0명)|총 1권

    금리도 오르고 부동산 경기도 나쁘지만 경매는 예외라고? 앞으로 3년, 경매로 부자가 될 최고 기회가 찾아온다! * * * * * >> 회사생활 3년 만에 3536투자법으로 30채 낙찰 및 10억 원 수익 달성, 당당히 사직서를 던지고 100여 채 낙찰받은 경매 고수의 생생투자 비결 우리나라 직장인 중 70%는 자신을 ‘푸어족’이라고 생각한다. 20대는 학자금 대출을 갚는 ‘학자금 푸어’, 30대는 전월세 임대료를 내고 있는 ‘렌트 푸어’, 40대는 대출받아 집을 마련한 ‘하우스 푸어’, 50대는 노후 자금이 부족한 ‘실버 푸어’이기 때문이다. 월급만으로는 내 집 마련도 노후대비도 하기 힘든 현실에서 주식과 부동산 갭투자 등으로 인생역전을 꿈꾸는 직장인들이 많지만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금리인상이 시작되면서 그마저도 불가능해졌다. 하지만 2017년 이후 부동산 경매 시장의 전망은 매우 밝다. 그 이유는 역설적이게도 금리가 오르고, 2016년에 폭등했던 부동산 경기가 둔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2017년 1월부터 경매 물건은 2016년 대비 크게 늘고 있다. 부동산 경기가 나빠져서 경매로 나오는 물건이 늘어나고 있는데, 그만큼 우량 물건을 적은 금액에 낙찰받을 수 있는 기회가 열리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을 읽고 하루 1시간씩만 투자한다면 1년 뒤 최소한 연봉의 50% 이상 벌 것이다. ‘3536 직장인 경매’를 시작하면 평생월급을 3년 만에 벌 수 있고, 내 집 마련도 노후대비도 모두 해결할 수 있다. 이 책은 돈도 시간도 부족한 대한민국 직장인들을 위한 경매 지침서이다. 일반 부동산 투자와 달리 경매는 갭투자보다 훨씬 수익률 높은 무피투자(투자금이 전혀 들지 않는 투자)가 가능하다. 초기 자본이 없는 직장인들은 우선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해 초기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그 다음으로 이 책의 지은이가 고안한 ‘3536투자법’을 활용해 단 2분 만에 물건선별·권리분석·지역분석·시세분석을 모두 마칠 수 있다. 이렇게 안전하고 수익률 높은 물건을 고르고, 시세 대비 30% 이상 싼 가격에 낙찰받은 후 바로 팔거나 전세를 놓아서 초기 자금 이상의 수익금을 챙길 수 있다. 수익금이 점점 쌓이면 여러 물건에 입찰하거나 경매 특유의 대출 시스템을 활용해 꼬박꼬박 돈 들어오는 월세를 놓으면 된다. 내가 회사에서 일할 때 임차인은 나에게 월세를 주기 위해 일하게 된다. ‘3536투자법’을 십분 활용하면 1년에 5건 단기매매로 연봉 이상 벌고, 3년 내에 회사에서 받는 평생월급을 모두 벌어들일 수 있다. 이 책은 현장답사, 입찰 및 낙찰, 명도 노하우 등 경매와 관련된 모든 것들을 지은이의 실제 사례를 소개하며 쉽고 생생하게 설명한다. 또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경매 절차와 용어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게다가 1천원 만 더 쓰면 단독으로 낙찰받는 물건,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낮지만 수익률 높은 대형 아파트 선별 등 낙찰 확률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고급정보 등도 소개했다. 따라서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대한민국 직장인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어줄 것이다. >> 회사와 은행, 집주인을 위해 사는 대한민국 직장인, 이제 3536 직장인 경매로 당당하게 살 수 있다! 대한민국 직장인들은 오로지 회사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 하지만 회사에서 받는 월급은 은행 대출이자 혹은 임대료로 고스란히 빠져나가고 있다. 이 책의 지은이 원범석 역시 아침 일찍 일어나 만원버스와 지옥철에 몸을 맡긴 채 지친 몸을 이끌고 출근하던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일주일 동안 ‘월, 화, 수, 목, 금, 금, 금’으로 일했지만 월급날에는 주택담보대출이자와 카드값 등이 먼저 빠져나가고, 행여 명절이나 경조사가 많은 달에는 마이너스 생활이었다. 설상가상으로 장모님이 뇌졸중으로 쓰러지자 회사에서 받은 월급을 고스란히 병원비로 지출해 더더욱 힘겨운 나날을 보냈다. 게다가 십여 년간 다니던 회사에서 명예퇴직까지 당했다. 그러나 부동산 경매와 만나게 되면서 모든 것이 달라졌다. 많은 사람들의 우려와 달리 부동산 경매는 어느 정도 요령이 생기면 시세보다 낮은 금액으로 낙찰받을 수 있고, 경매 특유의 대출 시스템을 활용하면 소자본으로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더욱이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고도 할 수 있으니, 돈도 시간도 부족한 대한민국 직장인에게 가장 적합한 재테크 수단임을 깨달았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마이너스 통장을 활용해 2천만 원의 자금을 마련한 지은이는 2억 5천만 원짜리 아파트를 1억 9천만 원에 낙찰받았고, 몇 개월 뒤 2억 3천만 원에 매각해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었다. 이를 시작으로 직장에 다니며 3년 동안 30건의 물건을 낙찰받았다. 그러자 월급 이상의 돈을 벌 수 있었고 삶에 여유가 생겼다. 이후 회사에 당당히 사직서를 던지고 5년 동안 본격적으로 전업투자를 시작해 100건 이상의 물건을 낙찰받았다. 그러자 돈도 시간도 부족한 주위 사람들이 경매를 쉽고 빠르게 하는 지은이 특유의 노하우에 관심 갖기 시작했고, 지은이는 그들에게 자신만의 투자법인 ‘3536투자법’을 알려주었다. 어느덧 ‘3536투자법’으로 낙찰받는 이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경매 투자자라면 물건선별과 권리분석, 지역분석, 시세분석을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데, ‘3536투자법’은 단 2분 내에 물건선별과 권리분석, 지역분석, 시세분석을 마치는 방법이다. 돈도 시간도 부족한 직장인이었던 지은이는 초기 자금이 적어서 손해 보면 안 됐기 때문에 안전하고 수익성 높은 물건만 쏙쏙 선별했고, 한시라도 빨리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적절한 방법을 모색하다가 ‘3536투자법’을 고안하게 되었다. ‘3536투자법’을 실천하다 보면 3초 내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금액 대비 투자 가능한 물건을 선별하고, 5초 내에 좋은 물건인지 위험한 물건인지 판단하며, 30초 내에 교통시설과 교육시설, 생활편의시설 등 입지를 분석하고, 60초 내에 해당 물건의 매매가, 전세가, 월세가 등을 판단할 수 있다. 따라서 ‘3536투자법’으로 직장생활 틈틈이 생기는 여유시간을 활용해 경매를 할 수 있다. 이 책은 경매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는 초보자라도 ‘3536투자법’만 알면 자기가 원하는 투자금에 맞춰 물건을 고르고 해당 지역 물건의 시세를 전문가 못지않게 알아낼 수 있는 방법 등을 설명했다. 또한 실제로 법원에서 입찰하는 방법, 경매 투자자들 사이에서 가장 까다로운 과정으로 여겨지는 낙찰 이후 명도 요령까지 소개했다. 또 임대를 놓을 때 세입자와 상대하는 법, 부록으로 셀프 인테리어로 직접 집수리하는 방법, 알기 쉬운 경매 용어, 전국 법원 입찰시간 및 진행성향 등도 수록해 놓았다. 따라서 앞으로 3년간 1년에 5건 낙찰을 목표로 하다 보면 더 이상 돈 걱정 없이 당당하게 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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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되는 제주 땅은 따로 있다

    차경아|일상과이상|2017.10.24

    (0명)|총 1권

    “제주 땅, 이제는 아무 땅이나 오르지 않는다고?” ‘2025년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기본계획 등을 알면 제주 토지시장의 미래가 보인다! 한국인이 가장 살고 싶은 도시 2위 제주, 전국 공시지가 상승률 1위 제주 토지, 지금 제주 토지에 투자해도 기회는 다시 온다! 아침저녁으로 옥빛과 쪽빛, 은갈치빛과 선홍빛 등으로 물드는 바다, 어머니 젖가슴처럼 포근한 한라산과 오름들, 제주의 아름다운 마을 풍경이 펼쳐지는 올레길, 태초의 향기들을 품은 듯한 나무와 숲…. 제주는 그것을 보는 각도에 따라 아름다움이 달라지는 다면체이다. 그 어느 곳에 눈을 돌려도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는 곳이 바로 제주이다. 자연환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제주에서 많은 사람들이 살고 싶어 한다. 제주에는 이효리 등 유명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살고 싶어 한다. 한국갤럽에 의하면 제주는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살고 싶은 도시 2위(1위는 서울)이다. 게다가 지난 몇 년간 제주의 유입인구는 꾸준히 늘고 있다. 앞으로 우리나라는 저출산·고령화로 인구가 크게 줄어드는 인구절벽을 맞을 것이지만 제주는 예외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5~2045년 장래인구추계 시도편’에 따르면 제주 인구는 2045년까지 현재보다 34.2% 증가할 것이다. 이처럼 제주에서 살고자 하는 이들이 늘면서 제주 토지를 사들이는 사람이 크게 늘었다. 또 투자 목적으로 제주 토지를 사들이는 가수요까지 붙자 2~3년 사이에 적게는 두세 배, 많게는 수십 배까지 지가가 올랐다. 지난 2년간 제주 공시지가 상승률은 전국 1위를 차지했고, 최근 들어 상승세가 꺾이기는 했지만 제주의 공시지가 상승률은 여전히 전국 1위다. 게다가 제주에는 제2공항과 제주신항, 신화역사공원 등 2025년까지 개발호재가 많다. 하지만 이제는 모든 제주 토지가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을 것이다. 제주 시내와 해안 지역은 물론 읍면 지역의 중산간까지 땅값이 크게 오르자 제주 지자체에서 공공하수관 의무화와 토지분할 제한 등 여러 규제를 가하고 있어서, 투자 리스크가 따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제는 안전하면서 수익률 높은 토지에 투자해야 한다. 이 책은 ‘2025년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기본계획’과 제주 각지의 건축현황도 등을 토대로 미래가치가 뛰어난 지역을 선별했고, 제주 특유의 부동산 규제를 피할 수 있는 안전한 땅들을 소개했다. 또 오랫동안 제주 현지에서 전문 투자자로 활동한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시장에서 외지인뿐만 아니라 제주 현지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지역을 소개했다. 이 책은 제주 부동산 투자자의 필독서로 자리매김한 책 『집 없어도 제주 부동산 사라』의 저자 차경아가 지은 책이다. 저자가 직접 만난 사람들이 어떻게 토지 매입부터 현지 정착에 성공하게 되었는지를 생생히 소개했고, 제주에서 살아가면서 부딪칠 수 있는 문제점들까지 파헤쳤으며, 육지 부동산과는 달리 복잡하고 까다로운 제주 토지 매입 및 건축 요령까지 담아냈다. 뿐만 아니라 제주 곳곳을 현장답사하는 형식으로 유망 지역까지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인생의 제2막을 위해 제주에 정착하려는 이들과 높은 수익률을 올리고 싶은 이들 모두에게 유용한 생생정보를 담았다. 8·2부동산대책과 효리네민박 방송 이후 되살아나는 제주 토지시장 제주 토지시장의 재상승기가 시작된다! 지난 몇 년간 제주 지가는 크게 올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7년 1월 1일 제주도의 평균 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19% 상승해 전국 1위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는 2위인 부산시의 상승률(9.67%)보다 두 배 가까이 높은 수치이며, 2016년에 이어 또다시 전국 1위 상승률이다. 하지만 2017년부터 제주 토지시장은 다소 주춤해졌다. 2017년 1분기 제주도에서는 총 2만 105필지(1,741만 6,000㎡)가 거래되어 2016년 1분기(2만 491필지, 2,395만㎡)에 비해 거래 필지 수는 1.88%, 거래 면적은 27.28% 감소했다. 그래서 ‘제주 토지 투자가 이제는 늦지 않았나’ 생각하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실제 토지시장에서는 이미 제주 토지를 매입한 사람들이 제주 토지를 추가 매입하기 시작했다. 시장을 한발 앞서 읽고 투자하는 고수들은 가격 상승세가 주춤해진 지금을 투자 타이밍으로 본다. 왜냐하면 지금이야말로 제주 토지에 재투자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 제주 지가는 대세상승기인 2015년과 2016년에 비해 상승세가 둔화되었지만 가격이 떨어지기는커녕 오히려 오르고 있고, 제주 지가는 한 차례 숨 고르기를 마치면 또다시 상승할 것이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8·2부동산대책 이후 주택 대신 토지에 투자하려는 사람이 늘기 시작했고, JTBC의 인기예능 ‘효리네민박’ 방송 이후 제주 토지에 대한 관심도 다시금 늘기 시작했다. 실제로 최근 들어 이 책의 저자 차경아는 거액투자자와 유명 연예인 등 여러 고객에게 투자상담을 의뢰받는 경우가 부쩍 늘었다. 따라서 거주를 목적으로 하는 실수요자들뿐만 아니라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또다시 제주로 몰려들 것이다. 제주 토지의 재상승기는 조만간 시작될 것이다. 현재 제주 토지시장이 주춤해진 가장 큰 이유는 과열된 투기양상을 억제하려는 여러 규제 때문인데, 이러한 규제는 오히려 제주 토지 공급을 수요에 비해 크게 줄이므로, 제주 토지의 희소성은 증가할 것이다. 그로 인해 지가가 오를 것이다. 게다가 제주에는 제2공항과 제주신항 등 여러 개발호재가 있다. 또 제주 유입인구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점도 눈여겨봐야 한다. 이미 지가가 오른 도시 지역보다는 저평가된 읍면 지역에 주목하라! 저자와 함께 현장답사하면서 안전하고 수익률 높은 토지를 선별해 투자하라! 제주에서는 같은 지역의 토지를 구입했더라도, 어떤 투자자들은 수십 배로 가격이 올라 막대한 수익을 올리기도 하지만 어떤 투자자들은 시세보다 높은 가격으로 토지를 사서 심각한 피해를 보기도 한다. 이러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현장답사가 필요하다. 날씨가 화창한 날에 땅을 보면, 제주의 아름다움과 버무려져 어느 땅이든 대부분 첫눈에 반해 버린다. 하지만 이렇게 들뜬 기분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신중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해당 지역의 입지 조건과 투자 가치는 어떠할지 살펴야 하고, 다른 지역의 땅과 비교할 때 어떤 장단점들이 있는지도 따져봐야 한다. 또 해당 토지에 어떤 건축들이 가능한지 따져야 하고, 상하수도와 전기는 들어올 수 있는지, 도로와는 얼마나 접하고 있는지, 공항 혹은 시내와의 거리는 어느 정도인지 등도 살펴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개인투자자들은 이러한 점들을 속속들이 헤아려보는 것을 어려워한다. 그래서 이 책의 제2부에서는 저자와 함께 현장답사하는 형식으로 제주 곳곳을 돌아보면서 지역별 특성과 유망 지역들을 소개했다. 이 책의 저자는 객관적인 근거자료를 토대로 제주 토지시장을 전망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저자는 “앞으로 제주 토지는 2017년 4월에 발표된 ‘2025년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기본계획’에 따라 명암이 갈릴 것”이라고 말한다. 앞으로 제주는 4대 핵심권역(제주시 동 지역, 서귀포시 동 지역, 신화역사공원 및 영어교육도시, 제2공항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개발될 것이다. 『돈되는 제주 땅은 따로 있다』는 이러한 개발계획을 토대로 새로 증설되는 교통망과 전문가들 사이에서만 공유되는 건축현황도 등을 고려해 유망 지역을 소개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유망 지역은 신제주의 천마목장 인근 지역, 구제주의 봉개지구 인근 지역, 애월읍의 광령초등학교 인근 지역, 대정읍의 구억리 지역, 성산읍의 농공단지입구 사거리 인근 지역 등이다. 한편 이 책은 이미 지가가 상당부분 오른 도시 지역보다 읍면 지역이 유망하다고 말한다. 제주에서 살고 싶어 하는 사람들 중 상당수가 번잡한 도시보다는 한적한 읍면 지역에서 전원주택을 지어 살고 싶어 한다. 하지만 읍면 지역에는 건축 가능한 토지가 부족하다. 따라서 제주 읍면 지역의 지가는 큰 폭으로 오를 것이다. 토지 매입부터 건축까지, 제주 토지를 매입하기 전에 꼭 알아야 할 모든 것! 단순히 아파트 한 채를 매입하는 경우와 달리 제주에서 토지를 매입하고 건축 등을 할 때에는 여러 복잡한 문제들과 부딪힐 수 있다. 이 문제들은 친절한 중개업자나 건축사 등의 전문가들을 만나면 해결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나중에 큰 문제가 될 수도 있다. 그래서 이 책의 제3부에서는 토지 매입부터 건축까지, 제주 토지를 매입하기 전에 유의해야 할 점들을 소개했다. 제주 토지를 매입할 때에는 우선 제주특별법을 고려해야 한다. 제주에는 ‘국토법(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법률 이외에 제주에만 존재하는 ‘특별법’이라는 까다로운 규정이 별도로 있다. 제주도에서는 조례로 ‘절대보존지구’, ‘상대보존지구’, ‘관리보존지구’의 3개 지역으로 세분하여 이를 ‘보전지역지구’라고 정하고 있다. 그중에서 ‘절대보전지구’ 및 ‘상대보존지구’에서는 건축 행위가 거의 불가능하다. 제주도에서는 도시 지역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지역에서 이 규정이 적용되고 있다. 따라서 이와 관련된 규제 여부를 미리 알아두어야 훗날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또 토지이용계획에 ‘문화재보존영향 검토구역’이라고 나와 있으면 심각한 상황에 처할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한림읍 협재리와 금능리 일원은 협재굴·쌍용굴·황금굴·소천굴·초깃굴·한들굴 등 많은 용암동굴이 산재하고 있는 지역이다. 또 구좌읍 일부 지역과 표선면 일부 지역도 동굴지대에 속한다. 매수하려는 토지가 ‘문화재보존영향 검토구역’이면 해당 읍면 사무소 문화재예술과에 반드시 문의해 건축이 가능한지를 확인해야 한다. 건축이 가능하다고 해서 절차를 밟아 건축 행위를 하다가도 새로운 동굴이 추가로 발견될 경우에는 모든 건축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 한편 2017년 4월에 제주도 지자체는 공공하수관 연결을 의무화시켰다. 이에 따라 표고 300m 이상의 지역에서는 취락지구에서 직선거리 300m까지의 지역에서만 연면적 300㎡까지의 건축물만 허용해 준다. 또 제주 지자체는 2016년 2월 5일부터 토지분할을 규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지를 2,000㎡ 미만으로 분할할 경우에는 토지를 소유한 지 1년이 경과한 이후에야 2필지 이하로만 분할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와 같은 규제가 늘어나면서 이미 도로와 상하수도 등의 기반시설을 갖춘 읍면 지역 마을의 토지에 대한 수요가 늘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토지는 수요에 비해 부족하므로, 미래가치가 뛰어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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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 없어도 제주 부동산 사라

    차경아|일상과이상|2015.06.15

    (0명)|총 1권

    “평당 41,600원에 거래된 토지가 바로 20일 후 119,300원에 거래되었다고?” 월급만으로는 내 집 마련도 노후생활도 어렵다면, 소액으로 제주 부동산에 투자하라! 저성장·저금리 시대에 최고 투자처로 급부상한 제주 부동산, 지금 소액 투자하면 5년 후 서울 아파트 산다! 은갈치처럼 반짝이는 바다, 어머니 젖가슴처럼 포근한 한라산과 오름들, 걸어도 걸어도 자꾸만 걷고 싶은 길들, 태초의 시간들을 품은 듯한 나무와 숲…. 제주는 그것을 보는 각도에 따라 아름다움이 달라지는 다면체이다. 그 어느 곳에 눈을 돌려도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는 곳이 바로 제주이다. 그런데 수줍은 처녀처럼 마냥 다소곳이 있을 성싶던 제주가 바람이 들어도 제대로 들었다.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는 최근 영어교육도시와 신화역사공원 등의 대형 개발호재가 어우러지면서, 2008년에 평당 8만 원대였던 땅값이 지금은 100만 원을 훌쩍 넘었다. 제주시 애월읍 소길리는 인기 연예인이 살고 있는 곳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2014년 12월 11일에 평당 41,600원에 거래된 토지가 한 달도 채 안 된 2014년 12월 30일에 약 세 배의 가격인 평당 119,300원에 또 다른 주인을 만났다. 지금 이 순간에도 제주 부동산으로, 30대부터 실버 세대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층이 전국 각지에서 몰려오고 있다. 심지어 바다 건너 중국인조차 제주 부동산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사재기에 나섰다. 이렇듯 제주 부동산은 일개 지역구에서 전국구로, 심지어 해외특구로 떠오르고 있다. 이처럼 제주 부동산에 투자자들이 몰리자 요즘 제주에서는 “제주 부동산 가격은 아침과 저녁이 다르다”는 말이 유행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제주에는 삶의 가치와 자산 가치를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주거환경도 좋으면서 저평가되어 있는 부동산이 많다. 잘만 찾아보면 5천만 원으로 200평 내외의 전원주택 부지를 살 수도 있는데, 5년 후에는 이 땅의 가격이 서울 아파트 가격과 맞먹을 정도로 오를 수도 있다. 따라서 제주 부동산은 월급만으로는 내 집 마련도 노후생활도 어려워진 이 시대에 ‘희망의 촛불’이 되어줄 것이다. 이 책은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현지 부동산 고수 차경아가 지은 책이다. 최근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제주 부동산에 투자하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정보들을 담아냈다. 저자가 직접 만난 사람들이 어떻게 부동산 구매부터 현지 정착에 성공하게 되었는지를 생생히 소개했고, 제주에서 살아가면서 부딪칠 수 있는 문제점들까지 파헤쳤으며, 육지 부동산과는 달리 복잡하고 까다로운 제주 부동산 매수 및 건축 요령까지 담아냈다. 뿐만 아니라 제주 곳곳을 현장답사하는 형식으로 유망투자 지역까지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인생의 제2막을 위해 제주에 정착하려는 이들과 소자본으로 높은 수익을 올리고 싶은 이들 모두에게 유용한 생생정보를 담았다. 일개 지역구에서 전국구로, 심지어 해외특구로 떠오르는 제주 부동산, 제주가 하와이처럼 최고의 투자처가 된다! 2015년 1월 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전국표준지공시지가에 따르면, 제주 지역 토지 가격 상승률은 9.20%로 전국평균 상승률(4.14%)을 크게 웃돌았다. 그런데 이는 어디까지나 공시지가일 뿐이고, 실제 부동산 거래 가격은 상상을 뛰어넘는다. 실제로 제주시 아라동 택지개발지구 내에는 3.3㎡당 350만 원을 밑도는 땅이 없다. 5·16도로를 낀 상업 지역은 입지여건에 따라 800만~1000만 원선에 거래가가 형성되어 있다. 카페와 게스트하우스들이 즐비한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해안도로변 토지 가격은 3~4년 전만 해도 3.3㎡당 30만 원선 수준에서 지금은 500만 원 안팎에 거래되고 있다. 불과 몇 년 사이에 10배 이상 가격이 오른 것이다. 그런데 일각에서는 “이 같은 분위기가 오래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분석한다. 이들은 “중국인들의 부동산 매입이 한계에 이르고 있고, 내륙과 달리 제주는 고립된 섬인 데다 이미 부동산 가격이 오를 대로 올라서 예전만큼 수요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한다. 그러나 제주 부동산의 경우에는 제주라는 협소한 지역을 벗어나 서울과 수도권에 사는 이는 물론 우리나라 전역과 해외에 사는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즉 제주 부동산은 그 성격상 일개 지역구가 아니라 전국구, 심지어 해외특구이다 보니 그에 따른 수요는 더욱 팽창할 수밖에 없다. 게다가 앞으로 이러한 수요를 잠재울 만큼의 공급이 이뤄지지는 힘들다. 지역 특성상 제주에는 건축 가능한 토지가 무궁무진하지는 않다. 제주의 전체 면적은 1,848㎢인데, 제주에서 개발 가능한 토지는 제주 전체 면적의 34%인 약 629㎢밖에 안 된다. 또 용적률과 건폐율을 감안할 때 그중에서 건축 가능한 토지는 제주 전체 면적의 3.2%도 채 안 된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제주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존해야 한다는 여론이 거세지면, 필연적으로 개발에 대한 규제가 강화될 수밖에 없으므로 건축 가능한 토지 면적은 더 줄어들 수밖에 없다. 또한 제주는 하와이와 매우 유사하다. 하와이와 마찬가지로 화산섬인 제주는 세계적인 관광지가 되었다. 페이스북의 최고경영자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 오라클 회장 래리 엘리슨(Larry Ellison) 등 전 세계 부호들의 투자처이자 세계적인 관광명소인 하와이는 2008년 금융위기 직후에도 미국의 50개 주 가운데 유일하게 집값이 오르고 있다. 오늘날 하와이보다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더 많고, 저성장·저금리 시대에 마땅한 투자처를 못 찾은 한국인들, 경제성장에 힘입어 해외투자에 열을 올리는 중국인들이 제주 부동산에 몰리고 있다. 현 추세라면 현재의 제주 부동산 열풍은 최소한 몇 년간 지속될 듯싶다. 잘만 찾아보면 3년 만에 수익률 10배를 올릴 수 있다고? 저자와 함께 현장답사를 하면서 유망투자 지역까지 알아본다! 제주에서는 같은 지역의 토지를 구입했더라도, 어떤 투자자들은 수십 배로 가격이 올라 막대한 수익을 올리기도 하지만 다른 투자자들은 시세보다 높은 가격으로 토지를 사서 심각한 피해를 보기도 한다. 이러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현장답사가 필요하다. 날씨가 화창한 때 땅을 보면, 제주의 아름다움과 버무려져 어느 땅이든 대부분 첫눈에 반해 버린다. 하지만 이렇게 들뜬 기분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곰곰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해당 지역의 입지 조건과 투자 가치는 어떠할지 살펴야 하고, 다른 지역의 땅과 비교할 때 어떤 장단점들이 있는지도 따져봐야 한다. 또 해당 토지에 어떤 건축들이 가능한지 따져야 하고, 상하수도와 전기는 들어올 수 있는지, 도로와는 얼마나 접하고 있는지, 공항 혹은 시내와의 거리는 어느 정도인지 등도 살펴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개인투자자들은 제주 부동산의 속사정을 잘 모르기 때문에 이러한 점들을 속속들이 헤아려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이 책의 제2부에서는 ‘저자와 함께하는 현장답사’ 형식으로 제주 곳곳을 돌아보면서 지역별 특성과 유망투자 지역들을 소개했다. 이 책에서 저자가 추천하는 지역은 다음과 같다. 구제주 지역에서는 이도택지지구, 아라택지지구의 토지나 건물들은 이미 상한가를 쳤으므로, 아직까지 저평가되어 있는 근교의 미개발지들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신제주 지역에서는 이미 가격이 오른 신시가지보다는 도평동, 해안동 등 외곽 지역의 미개발지가 유망하다. 성산읍에서는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 사이의 농로 확장 구간에 주목해야 한다.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를 연결하는 지름길인 현재의 농로가 확장되면 현재 평당 50만 원 이하의 토지들이 큰 폭으로 오를 것이다. 한경면에서는 차귀도가 바라보이는 해안도로변이 투자 가치가 크다. 이 지역은 건축 가능한 해안도로변의 토지가 아직도 평당 40~50만 원대로 매우 저렴한 편인데, 차귀도가 보이고 기반시설이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면 충분히 투자 가치가 있을 것이다. 제주 해안 지역에 비해 중산간 지역에는 저렴한 가격으로 매입할 수 있는 땅들이 많다. 실제로 제주에서 살아보면 중산간마을에서도 먼발치에서 바다를 바라볼 수 있고, 자동차로 10~20분 내에 바다로 갈 수 있다. 애월읍 소길리는 불과 3년 전까지만 해도 평당 7만~8만 원이었던 땅이 유명 연예인이 사는 곳으로 소문나면서 인기가 급등했다. 지금 시세는 평당 40만 원가량인데 앞으로도 지가가 상승할 듯싶다. 그리고 최근 제주 부동산 가격이 매우 올라버려서 소자본으로 제주에 귀농귀촌하거나 투자하려는 사람들은 큰 부담을 느끼고 있는데, 아직까지 구좌읍 덕천리와 안덕면 상천리, 성산읍 수산리와 난산리의 중산간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땅값이 저렴한 편이고 주거환경도 좋은 편이다. 이 지역에서는 평당 20만 원 내외의 토지가 매물로 나오는 경우도 있으니, 잘만 찾아보면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부동산 매수부터 건축까지, 제주 부동산을 구매하는 순간부터 부딪히는 여러 문제들의 해결책을 담았다! 단순히 아파트 한 채를 매입하는 경우와 달리 제주에서 토지를 매입하고 건축 등을 할 때에는 여러 복잡한 문제들과 부딪힐 수 있다. 이 문제들은 친절한 중개업자나 건축사 등의 전문가들을 만나면 해결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나중에 큰 문제가 될 수도 있다. 그래서 이 책의 제3부에서는 토지 매수부터 건축까지, 제주 부동산을 구입할 때 유념해야 할 점들을 소개했다. 우선, 제주의 농가주택은 지적도상의 경계와는 달리 많은 가옥들이 서로의 영역을 침범해 있다는 점과 건축물대장이 없는 무허가 주택들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이런 문제점들이 발견된 농가주택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 농가주택을 리모델링할 때는 오래된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하는 비용도 고려해야 한다. 그리고 현재 제주 전역에는 우후죽순으로 집들이 들어서고 있어서 건설 인력을 구하기도 힘든 데다 인건비와 건축 자재비도 육지에 비해 20~30% 정도 비싼 편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면 육지에서 온 시공팀에게 건축을 맡기는 것이 좋다. 이들은 최대한 빨리 일을 끝내야만 이익금이 늘어나기 때문에 열심히 일하는 편이다. 그리고 제주 부동산을 구입할 때에는 제주특별법을 고려해야 한다. 제주에는 ‘국토법(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법률 이외에 제주에만 존재하는 ‘특별법’이라는 까다로운 규정이 별도로 있다. 제주도에서는 조례로 ‘절대보존지구’, ‘상대보존지구’, ‘관리보존지구’의 3개 지역으로 세분하여 이를 ‘보전지역관리’라고 정하고 있다. 그중에서 ‘절대보전지구’ 및 ‘상대보존지구’에서는 건축 행위가 거의 불가하다. 단 ‘관리보존지구’에서는 등급에 따라 건축을 할 수 있는 토지도 있고 그렇지 못한 토지도 있다. 제주도는 도시 지역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지역에 이 규정이 적용되고 있다. 따라서 그와 관련된 규제 여부를 미리 알아두어야 훗날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또 토지이용계획에 ‘문화재보존영향 검토구역’이라고 나와 있으면 심각한 상황에 처할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한림읍 협재리와 금능리 일원은 협재굴·쌍용굴·황금굴·소천굴·초깃굴·한들굴 등 많은 용암동굴이 산재하고 있는 지역이다. 또 구좌읍 일부 지역과 표선면 일부 지역도 동굴지대에 속한다. 매수하려는 토지가 ‘문화재보존영향 검토구역’이면 해당 읍면 사무소 문화재예술과에 반드시 문의해 건축이 가능한지를 확인해야 한다. 건축이 가능하다고 해서 절차를 밟아 건축 행위를 하다가도 새로운 동굴이 추가로 발견될 경우에는 모든 건축 행위를 중단하고 신고해야 한다. 이런 경우 학술적 가치가 있는지 없는지가 판명될 때까지 몇 년이든 아무 행위도 하지 못하고 기다려야 하고, 몇 년 후에 학술적 가치가 있으니 보존해야 한다고 판명되면 건축은 평생 꿈도 꾸지 못하게 된다. 한편 제주 부동산 시장에서는 경매보다 급매로 매매하는 땅이 더욱 저렴할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 제주 경매 시장은 부동산 시장의 호황으로, 경매로 나온 매물은 적은데 전국에서 몰려들어 과잉경쟁을 벌이니 낙찰가가 높을 수밖에 없다. 그러니 제주도에서는 경매라고 해서 무조건 싸게 살 수 있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경매보다 급매가 저렴한 것이 바로 제주 부동산 시장이다. 또한 제주 부동산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면서, 집을 짓기에 적당한 소규모 토지에 대한 수요는 높은데 매물로 나오는 경우가 드물어 급매로 나오더라도 가격이 매우 비쌀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덩치가 큰 토지는 평당 단가는 저렴하지만 그 면적이 넓은 만큼 전체 가격이 비싸니, 일반인들이 전원주택을 짓기에는 큰 부담이 된다. 그래서 이 책은 넓은 토지를 분할하여 매매하는 소규모 토지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이야기한다. 제주에서는 급매보다 분할매매한 소규모 토지가 더욱 저렴할 수 있는데, 이러한 토지는 개발부동산을 통해 매입할 수 있다. 개발부동산은 시 외곽 토지의 경우 시세보다 저렴한 평당 20만~30만 원대의 가격으로 건축 가능한 땅을 분양한다. 이런 곳에 주택들이 하나둘 들어와 마을이 형성되면 가격이 두 배가량 가격이 오르니, 분양받은 개개인도 토지 가치가 상승한 것만큼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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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수익률의 제왕

    김태종|일상과이상|2016.06.09

    (0명)|총 1권

    3천만 원 투자로 1,000억 원대 자산가가 된 재테크의 달인, 수도권과 세종시, 제주도 등에 숨어 있는 알짜배기 주택과 토지… 부자들이 남몰래 투자하고 있는 대박수익률의 부동산들을 공개한다! 월급만으로는 노후대비도 생계유지도 어려운 세상, 부자들이 꼭꼭 숨겨두었던 부동산 투자비법이 공개된다! 얼마 전부터 우리 사회에는 부모의 자산 정도에 따라 금수저, 은수저, 동수저, 흙수저로 나뉘는 ‘수저계급론’이 유행하고 있다. 그러나 신세한탄만 하는 사이에 불평등은 심화될 것이다. 이 책은 3천만 원 투자로 1,000억 원대 자산가로 자수성가한 김태종이 대한민국 소시민을 위해 부동산 투자비법을 담은 책이다. 만약 지금 이 시점에서 저자 자신이 3천만 원 내외로 부동산 투자를 한다면 어떤 방법이 가장 옳을까 생각하면서 소자본으로 접근할 수 있는 투자처를 소개했고, 부자들이 꼭꼭 숨겨두고 있는 수익률 증식법과 추천매물 등도 공개했다. 물론 최근 국내외 경제 상황은 먹구름이 짙게 감싸고 있어서 투자하기에는 불리한 점이 없지 않다. 많은 전문가들이 지금 같은 저성장사회에서는 과거처럼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기는 힘들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 책의 지은이 김태종은 “기회는 항상 있다”고 말한다. 지금 대부분의 사람들이 ‘투자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하고 고민할 것인데, 남들이 이렇게 고민하는 사이에 일단 첫걸음을 잘 내딛고 연수익률 50~100%를 이루게 되면 그 다음의 과정은 순탄해질 것이다. 부동산 투자는 잘만 하면 금융이나 연금 등 다른 투자에 비해 가장 안정적이면서도 높은 수익률을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월급만으로는 자녀교육도 노후대비도 힘든 세상에서 이 책은 3천만 원 이하의 소액으로도 인생역전을 가능케 할 것이다. 상위 0.01% 자산가로 자수성가한 부동산 투자의 귀재가 수도권과 세종시, 제주도 등 주택 및 토지에 투자하는 비결과 추천매물 등을 담아냈다. 제1장에서는 IMF 외환위기 당시에 서울 오류동의 20평대 아파트에서 전세살이를 하다가 회사에서 명예퇴직한 저자가 꼬리에 꼬리를 무는 투자로 상위 0.01% 자산가로 자수성가한 경험담과 투자철학 등을 담았다. 제2장에서는 서울 및 수도권, 지방 주택 투자비법과 추천매물, 제3장에서는 서울 및 수도권, 지방 토지 투자비법과 추천매물을 소개했다. 이 책은 ‘돈의 노예’가 아닌 ‘돈의 주인’으로 살아가기 위한 희망의 끈이 되어줄 것이다. 부자들은 어떻게 한발 앞서 투자하는 걸까? 부자들의 투자철학과 투자비법에 답이 있다!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1994년 8.8%, 1995년 8.9%, 1996년 7.2%, 1997년 5.8%였는데, IMF 직후인 1998년의 경제성장률은 -5.7%를 기록했다. 1998년에는 실업률이 7.6%로 높아졌고, 집값도 폭락했다. 당시에는 주택 구매 수요가 폭락해 ‘지금은 집을 살 때가 아니다’라는 심리가 지배해서 1999년 이후 전세 수요가 늘어나 전세가율이 치솟았다. 그런데 IMF 외환위기 직후 두 자릿수였던 금리가 2000년 이후 한 자릿수로 내려가고, 800원대로 추락한 환율이 2,000원대로 올랐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 수출경쟁력이 상승하고 해외에서 달러가 유입되었다. 경기가 살아나는 데다 매매가와 전세가의 차이가 크지 않으니 내 집을 마련하려는 구매심리가 증가했다. 결국 주택 가격이 상승하기 전에 투자한 사람들은 큰돈을 벌 수 있었다. 이 책의 저자 김태종도 그런 사람 중 한 명이다. 과거에 비해 지금은 주택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기는 힘들지만 ‘전세대란’이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전세가율이 사상 최고로 높아진 지금이 투자자 입장에서는 더 좋은 기회일 수 있다. 과거처럼 집값 폭등을 노리는 단기 투자가 아니라 중장기 투자를 할 경우에는 결과적으로 이득을 얻을 수 있다. 갈수록 수도권 전월세 시장에서 전세 매물이 줄어드는 점을 감안한다면, 큰 변수가 없는 한 전세가는 앞으로 3~5년간 오를 것이고, 그 여파로 매매가도 오르기 때문이다. 그러니 바로 지금이 2~3천만 원의 소액으로도 부동산 투자를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하지만 많은 투자자들이 막상 투자하기로 마음먹었는데 ‘이러다 집값이 떨어지면 어쩌나’ 싶어서 그만두곤 한다. 그러나 시도조차 하지 않으면 기회조차 오지 않는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우선 자기 확신을 갖고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 관심 지역의 발전 가능성과 전세가율, 경기회복 추세 등을 유심히 살피며 투자해도 되겠다는 확신이 들면, 주위의 말에 현혹되어서는 안 된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투기꾼이 아니라 투자자가 되어야 한다”는 투자철학도 있어야 한다. ‘투자’는 철저한 준비와 생산적 활동으로 좋은 결과를 창출하는 것이고, ‘투기’는 스스로의 판단이나 노력이 아닌 운에 의해 미래의 이익을 창출하려는 행위이다. 2008년 금융위기 전부터 시장에는 이미 전세가율 하락 등의 이상기류가 형성되고 있었지만 많은 투자자가 투기꾼으로 변질되어 서울과 수도권의 버블 세븐 부동산에 투자했다. 이 책은 “진정한 투자자라면 남보다 먼저 시장을 분석하고 행동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시장에서 이상기류가 포착되면 잠시 투자를 멈출 줄도 알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리고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수입보다 지출이 많지 않도록 한다’는 생활습관도 유지해야 한다. 여윳돈이 생기면 부자가 아닌 사람은 소비를 늘리지만 부자는 투자를 늘린다. 부자들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투자를 할 수 있는 것은, 이러한 생활습관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제1장에서는 이러한 투자철학뿐만 아니라 여러 투자비법도 소개하고 있다. 모든 매물은 가까이에서 확인하고 멀리서도 조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임장(현장조사)을 통해 해당 매물의 가치를 가까이에서 확인하고, 산 위에서 나만의 부동산 투자지도를 얻어내어 해당 지역 전체에서 해당 매물이 얼마만큼의 가치를 지니는지도 판단해야 한다. 또, 꼬리에 꼬리를 무는 투자를 하기 위해 좋은 부동산 중개업자를 만나는 방법, ‘부를 늘리는 토지 투자의 9가지 원칙’ 등도 소개했다. 잘만 찾아보면 연수익률 100%를 올릴 수 있다고? 전국 곳곳에 숨어 있는 대박수익률 주택 투자비법과 유망매물을 살펴본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폭락했던 주택 시장이 얼마 전부터 되살아나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주택실거래가 조사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4년 동안 전국 주택의 가구당 매매가는 29.3%, 전세가는 35.8% 올랐다.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인데, 이 책은 “앞으로 2년간 서울 주택의 평균 전세가는 15%가량, 평균 매매가는 10% 오를 듯하다”고 말하며, 서울 및 수도권에서 이보다 훨씬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아파트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의 제2장에서는 우선 저자 나름의 경험과 수익률 계산법을 토대로 강남 재건축 아파트 중 유망매물을 소개한다. 지금 반포주공1단지와 압구정동 신현대아파트 등 강남 재건축 아파트에 투자하면 연수익률 10% 이상을 올릴 수 있다. 하지만 강남 재건축 아파트 투자는 높은 비용이 들고, 기대수익률도 그다지 높지 않으므로,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더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매물을 소개하고 있다. 2016년 1월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의 조사에 따르면,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주택 매수 희망자 중 38%가 기존 아파트 매수를 선택했다. 반면에 단독주택은 20.67%, 아파트 분양권은 11.18%에 그쳤다. 이처럼 기존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높은 이유는 단독주택과 신규 아파트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최근 들어 집값도 꾸준히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연수익률 50~100%를 올릴 수 있는 서울 지역의 기존 아파트들을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2016년 3월 기준 경기도의 전세가율(76.9%)은 서울(70.9%)보다 높아졌다. 이처럼 전세가율이 높아지자 경기도의 중소형 아파트 거래량도 늘고 있다. 4인 가족 이하의 수요층이 서울 전세가보다 훨씬 싼 경기도 아파트를 매수하려 하고, 소자본으로 높은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이 경기도 중소형 아파트에 투자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서울 기존 아파트 못지않게 높은 수익률이 기대되는 경기도 아파트들을 소개하고 있다. 신분당선의 수혜 지역인 분당, 판교, 광교, 수지 등의 아파트, 2기 신도시에 비해 주거환경이 뛰어나면서 가격까지 저렴한 1기 신도시인 일산, 평촌, 산본의 아파트, 1기 신도시보다 한 박자 늦게 가격이 상승할 여지가 있는 의정부 아파트 등을 추천하고 있다. 한편, 이 책은 서울 상가 및 빌딩에 투자하려는 이들을 위해 유망 투자처도 소개하고 있다. 서울에서 최근 3년간 임대료가 가장 많이 오른 상권은 종각역 젊음의 거리와 신사동 가로수길, 압구정동 로데오거리 및 청담명품거리이다. 이들 상권은 가장 뜨거우므로 높은 임대수익을 거둘 수 있지만 상가와 빌딩의 가격이 높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이들 상권보다 뜨겁지는 않지만 신흥상권인 신사동 세로수길과 연남동 경의선숲길 상권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의 제2장에서는 “2016년 5월부터 수도권에 이어 지방에서도 대출규제가 시작되면 지방 아파트 시장은 당분간 침체될 수 있지만 세종시만큼은 예외”라고 말하며, 2030년까지 개발호재가 있는 세종시의 아파트들을 소개하고 있다. 현재 세종시는 각 생활권별로 개발되고 있는데, 앞으로 1생활권과 2생활권은 서울 강북처럼, 3생활권과 4생활권은 서울 강남처럼 발전할 것이다. 땅은 세상에서 가장 수익률이 높은 적금 통장이다! 맹지를 금싸라기 땅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고수들의 연금술! 한국은행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지가는 경제 개발이 본격화된 1960년대 이후 약 50년간 3,030배 증가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전국의 지가는 상승하고 있는데, 2015년 전국 평균 지가 상승률은 4.47%이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평균치일 뿐, 인기 지역인 세종시와 제주의 경우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귀포시는 19.63%, 제주시는 19.15%, 세종시는 12.90% 상승했다. 또 이 수치 역시 시 전체의 평균치일 뿐, 몇몇 토지는 1년 사이에 서너 배 이상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토지 투자는 주택 투자에 비해 보다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고, 토지 관련 지식을 스스로 쌓아야 한다. 최소한 시세 파악을 정확히 할 줄 알아야 하고, 해당 매물의 미래가치도 헤아릴 줄 알아야 한다. 또 일단 매수한 후에는 단기적인 시세차익을 노리고 되파는 것보다 장기적으로 보유하는 것이 유리하다. 주택에 비해 토지는 장기적인 관점을 갖고 투자해야 좋은 결실을 거둘 수 있다. 그런데 서울 시내에서는 지상에 건축물이 없는 나대지 상태의 토지를 구하기 어렵다. 현재 서울 시내 토지 중 약 5%만 개발할 수 있는데, 이 토지들은 이미 부자들이 갖고 있다. 이처럼 서울에서 개발 가능한 토지를 구하기 어려워지자 오래된 단독주택이나 꼬마빌딩의 수요가 늘고 있다. 이렇게 사들인 기존 건물을 포함한 토지에 새 건물이 완공되는 순간 자산가치를 높일 수 있다. 이 책은 서울 단독주택이나 빌딩 등에 투자하려는 이들을 위해, 앞으로 고층빌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용산, 유동인구가 크게 늘어날 청량리·왕십리, 가산·대림, 창동·상계, 상암·수색, 동대문, 신촌 등을 추천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 지역에서는 교통, 신도시 인근, 개발단계 등을 고려해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 판교 대장지구를 예로 들면, 최근에 신분당선이 연장되어 교통 인프라가 확충되었는데, 제2판교테크노밸리 등의 개발호재가 있는 판교신도시 인근에 위치하며, 앞으로 대장지구는 ‘개발계획 확정→착공→개발완료’에 따라 3단계로 지가가 오를 것이다. 또 통일에 대비해 경기 북부 지역인 파주와 연천 등의 토지를 선점한다면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현재 파주와 연천은 휴전선과 가까우므로 남북관계에 먹구름이 낄 때마다 긴장감이 감돌아서 경기 남부 지역보다 부동산 가격이 낮은 편인데, 통일이 되면 경기 북부 지역의 위상은 달라질 것이다. 이제까지는 경기 남부 지역으로 개발이 확산되었는데, 북한과 가까운 경기 북부 지역이 오히려 발전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지방 토지 중 세종시와 제주도의 토지가 가장 유망하다고 전망하는데, 유망매물뿐만 아니라 지방 부동산 투자비법과 유의점까지 소개하고 있다. 지방 토지에 투자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농지나 임야를 매수하는데, 넓은 면적일수록 싸게 매수할 수 있고, 용도지역이 바뀔 수 있는 토지는 투자가치가 뛰어나다. 그리고 진정한 고수는 싼 가격의 맹지를 매수해 금싸라기 땅으로 업그레이드한다. 맹지는 그 옆에 붙어 있는 토지를 함께 매수하면 좋은 땅으로 안전하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이 책은 최근 세종시와 제주도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것을 언급하며, 그와 관련된 유의점 등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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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 할인 도서 이미지 - 길위에서 마주치다

    길위에서 마주치다

    박병두|일상과이상|2012.09.12

    (0명)|총 1권

    "흔들려도 꽃을 피우는 그대에게" 시인 경찰 박병두가 더불어 사는 사람들과 만들어낸 힐링 포토 에세이 "자신에게 뜨거운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도 뜨겁다!" 누군가와 마주치는 길 위에서 우리의 체온이 오른다 시인 경찰 박병두가 더불어 사는 사람들과 만들어낸 힐링 포토 에세이 이 책의 저자 박병두는 현직 경찰로, 치안을 담당하는 일선 경찰서에서 근무하면서 시를 쓰고 있다.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시인과 범죄현장에서 일하는 경찰은 어찌 보면 서로 어울리지 않는 듯하지만, 그는 경찰에 대한 우리의 선입견과 편견을 말끔히 없애준다. 이 책에 등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들이 잔잔한 감동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이 책 『길 위에서 마주치다』는 저자 박병두가 만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모은 책이다. 오피니언 칼럼리스트로 활동하면서 연재했던 글들과 미처 발표하지 못했던 글들을 엮어 펴낸 것이다. 이 책에는 그가 일상에서 만난 수많은 사람들이 등장한다. 가깝게는 그의 가족과 친지들을 비롯해, 직장의 상사와 동료들, 그리고 그가 만난 피의자와 피해자들, 늘 뛰는 가슴을 안고 살아가는 배구인들, 지역사회의 문화 발전을 위해 애쓰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이 책의 저자 박병두는 인생이라는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배가 너무 고파서 나중에 꼭 갚겠다는 편지를 남기고 경찰관인 자신의 집을 턴 가출소년, 자나 깨나 자식 생각만 하는 독거노인, 낙엽처럼 거리에 나뒹구는 노숙자 등과 더불어 살아가려 하기 때문이다. 이 책에 실린 45편의 이야기를 잔잔한 여운을 주는 사진들과 함께 읽다보면, 일상에서 지친 마음이 편해지고 더 나은 삶을 꿈꾸게 될 것이다. 바람에 흔들려도 꽃을 피우려는 사람들 이 책에 등장하는 사람들에게서는 서로 다른 꽃향기가 풍겨온다. 이 책의 제1부에서는 저자가 일상에서 만난 사람들이 등장한다. 그들은 가깝게는 저자의 가족과 친지들이고, 멀게는 처음 마주친 사람들이다. 자신과 가까운 사람이든 그렇지 않은 사람이든, 이 책의 저자 박병두는 모든 이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사랑이라는 끈으로 오랜 시간 동안 서로를 묶어가다가 병마가 찾아와 이별의 순간을 맞게 된 부부, 회사의 구조조정으로 실직자가 된 이후 가출한 아내가 다시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외로운 사내, 낡고 볼품없는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지만 자기에게도 자가용이 있다고 여기며 만족하는 경비원 할아버지, 죽마고우와 다툰 이후 화해하기 위해 일간지를 통해 화해의 글을 발표한 저자 자신의 이야기들은, 삶이 힘들더라도 사람들 사이에 사랑이 꽃핀다면 아름다운 세상이 될 것임을 깨닫게 한다. 경찰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을 말끔히 없애주는 이야기 이 책의 저자 박병두는 날마다 지역주민들의 안녕을 위해 범죄자들과 씨름하면서도 시와 소설과 에세이를 쓰고 있어서, 오래전부터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시 쓰는 경찰관’이라는 닉네임으로 여러 언론의 주목을 받아왔고, 경찰관이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섬세하면서도 따뜻한 그의 글들은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이 책의 제2부는 현직 경찰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는 저자가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배가 너무 고파서 나중에 꼭 갚겠다는 편지를 남기고 경찰인 자신의 집을 턴 가출소년, 사랑하는 연인과 헤어져 밤마다 연인과 함께 노래방에서 불렀던 노래를 목이 찢어져라 부르다 파출소로 인도되어 온 청년, 주위의 무관심 속에서 홀로 암과 싸우다 죽은 사내를 바라보는 저자의 따뜻한 시선은 경찰에 대한 우리의 선입견과 편견을 없애줄 것이다. 늘 뛰는 가슴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 평생 외길을 걷는 것은 외줄타기만큼 힘든 법이다. 흔들거리는 외줄에서 떨어지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곡예사처럼 외길을 걷는 이들은 길 위에서 벗어나지 않기 위해 온몸을 불사른다. 이 책의 제3부는 평생 동안 배구인으로서 한길을 걸어온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축구나 야구 등의 스포츠처럼 인기 있지는 않지만 배구인들의 배구에 대한 열정은 식을 줄을 모른다. 해체 위기에 놓인 배구팀을 우승으로 이끈 김은선 감독, 선수들을 공평하게 대하는 흥국생명 류화석 총감독, 코트 밖에서는 온화하고 다정하지만 코트 안에서는 맹수과 같은 박용규 한양대 감독 등 배구인들의 열정은 공이 바닥에 떨어지면 안 되는 배구경기처럼 땅에 떨어지지 않고 있다. 문화가 숨 쉬는 도시 이야기 저자 박병두가 살고 있는 수원은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이 있는 문화의 도시이다. 문화를 사랑하는 저자는 자신과 뜻을 같이한 친구와 선후배들과 어울려 수원을 문화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다. 이 책의 제4부는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지역사회의 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임들인 문사모와 이만회, 생활과 밀접한 문화공간인 해우재를 만든 심재덕 前 수원시장, 그리고 그의 뒤를 이어 수원을 휴먼시티와 인문학 도시로 만들어나가는 염태영 현 수원시장을 통해 살기 좋은 도시가 어떤 것인지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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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12비사

    이수광|일상과이상|2012.09.13

    (0명)|총 1권

    〈강추!〉“진실을 감추면 역사의 죄인이 된다!” 《조선을 뒤흔든 16가지 살인사건》의 저자 이수광, 추리작가의 상상력과 역사 저술가의 눈으로 진실을 밝힌다! 12가지 미스터리 범죄사건으로 밝히는 한국 현대사의 그늘 천안함은 왜 침몰한 것일까? 그녀의 유서에는 누구누구의 이름이 적혀 있었을까? 얼마 전 천안함사건과 장자연 리스트 등으로 많은 의혹이 불거졌다. 한국 현대사를 살펴보면 우리 사회에서 이러한 의혹들은 심심치 않게 생겨났다. 그러나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그때 그 사건들이 알게 모르게 잊혀지고 있다. 사건의 주인공들이 하나둘씩 세상을 떠나면서 진실도 사라지게 되어 비사(秘史)로 남게 된 것이다. 이 책의 저자 이수광은 “진실은 파도처럼 거센 국가 권력뿐만 아니라 한 방울의 물방울 같은 개개인 모두가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많은 개인들이 역사의 진실을 알지 못하고 있다. 그러므로 기록되지 못한 진실은 의혹으로, 미제사건으로 남아 있을 수밖에 없다. 그 결과 개개인은 국가기관의 발표를 불신하게 되었고, 사실과 다른 유언비어도 퍼지게 되었다. 이 책은 일제 강점기의 백백교 살인사건부터 화성연쇄살인사건까지 12가지 사건들의 이면에 숨은 진실을 추리해본 것이다. 저자 이수광은 조선 시대의 사건들에 관심을 기울이고 그와 관련된 역사서를 여러 권 발표해왔는데, 이 책에서는 대한민국을 뒤흔든 범죄사건들을 재조명했다. 추리작가의 상상력과 역사 저술가의 눈으로 한국 현대사에서 비사(秘史)로 남은 사건들의 진실을 밝히면서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밝힌 것이다. 이 책에서 살펴본 대한민국의 문제점은 좌익과 우익의 대립, 공직자의 섹스 스캔들, 정경유착, 공작정치, 사이비 종교의 성행, 노동자의 권익 문제와 폭력시위 등이다. 이 책은 추리소설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일제 강점기부터 최근까지의 한국 현대사를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그녀의 수첩에는 누구누구의 이름이 적혀 있었을까? 최근 고 장자연의 새 편지가 발견되자 조작설 때문에 또다시 대한민국이 시끄러워졌었다. 소위 말하는 잘나가는 남성들과 관련된 것으로 의혹이 제기된 장자연사건과 비슷한 사건이 40여 년 전에 벌어졌다. 1970년, 고급 호스티스였던 정인숙은 정권에 의해 살해되었다. 정인숙의 수첩에서는 최고위층의 이름들이 발견되었고, 그녀는 당시 국가원수급이 아니면 발급받을 수 없는 미국 특수 복수여권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이 사건을 맡은 검찰 공안부는 일주일 만에, 그녀의 오빠 정종욱이 동생을 살해했다고 발표했다. 그러자 세간에는 정인숙이 낳은 아이의 아버지가 박정희 아니면 국무총리 정일권이라는 소문이 무성하게 나돌았다. 사건의 당사자들이 진실을 밝히지 않자 수많은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이 책은 정인숙 살인사건을 비롯해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스캔들과 유언비어를 통해 살펴보는 한국 현대사다. 저자 이수광은 스캔들과 유언비어를 통해 우리 사회와 권력자들의 도덕성을 살피려 했다. 정인숙은 억울하게 살해되었지만 그녀를 죽인 사람은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았다. 처벌은커녕 그녀의 죽음에 직간접으로 연관된 어느 누구의 이름조차 발설되지 않았다. 이것이 바로 권력형 비리가 성행하던 한국 현대사의 그늘이다. 이 사건을 통해 우리는 진실을 은폐하면 불신과 반목의 골이 깊어진다는 역사의 교훈을 얻을 수 있다. 청와대를 뒤흔든 총성, 그날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대한민국 헌법 제1조 제1항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이며, 제2항은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이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권력공화국이고,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청와대로부터 나온다’라는 말이 떠돌기도 했다. 이처럼 군사독재 시절에 청와대는 권력의 핵심이었다. 군사독재 시절에는 성상납과 고문 행위가 일상적으로 이루어졌다. 어르신을 위해 아름다운 여인을 제공하는 채홍사를 두었고, 고문하다가 죽으면 이를 은폐해 의문사로 처리해버렸다. 그러한 시절에 청와대에서 한 발의 총성이 울려 퍼졌다. 실제로 청와대 경호실장과 비서관이 총을 뽑아들고 결투를 벌인 것이다. 언론이 통제되던 시절이라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이 사건은 사람들의 추측이 덧붙여져 사실과 다른 유언비어가 퍼지게 되었다. ‘대통령 각하가 계신 청와대에서 총싸움을 벌인 걸로 봐서는 뭔가 큰 문제가 있을 거야.’ 무소불위의 권력과 성상납이 성행하던 시절이었으니 세간에 유언비어가 퍼졌다. 경호실장이 직접 외국 여성 국빈에게 몸을 바쳤고, 이를 비꼬는 비서관과 경호실장이 청와대 안에서 결투를 벌이다 부상을 입었다는 괴소문이 퍼진 것이다. 이처럼 진실이 은폐되니 추측과 추리가 난무하고 사소한 스캔들마저 그럴듯하게 포장되어 시중에 떠돌게 되었다. 이 책에서 시종일관 객관적인 관점을 유지하는 저자 이수광은 진실을 은폐하는 국가권력뿐만 아니라 유언비어가 퍼지는 세태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역사가 기록하지 않은 사람들, 새롭게 밝히는 그들의 그늘 돌이켜보면 한국 현대사는 대립과 반목의 역사였다. 한국전쟁을 비롯해 4.19와 5.18 등의 사건들은 씻을 수 없는 상처의 흔적들을 남겨놓았다. 1980년 5월 18일, 광주에서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존재해야 할 군대가 국민에게 총칼을 든 일이 벌어졌다. 당시 이 사건은 국내 언론의 통제로 베일에 가려졌지만 진실을 결코 완전히 숨길 수는 없었다. 알만 한 사람들은 이 일을 알게 되었고, 훗날 1987년 6월 항쟁으로 이어졌다. 1980년에 광주에서 수많은 생명이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질 때, 사북에서도 비극적인 일이 벌어졌다. 1980년 광주 사건에 가리어 세간의 주목을 크게 받지는 못했지만 1980년대의 사북사태는 이 책의 저자 이수광의 마음속에 항상 어두운 그림자로 남아 있었다. 그래서 그는 이 책에서 역사의 무대에서 소외된 사람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열악한 노동환경에 시달리던 사북탄광의 노동자들은 임금인상을 요구했지만 그 요구가 묵살되자 평화적 시위가 폭력시위로 변해갔다. 그 과정에서 어용노조위원장의 아내인 김순이가 노동자들에게 폭행당했다. 세월이 흘러 2005년 8월, 시위의 주동자인 이원갑과 신경 등은 민주화운동 유공자로 인정받았다. 그러나 김순이는 아무런 인정도 받지 못했다. 1980년 광주의 사건에 가려 사북사태가 한동안 사회의 관심을 받지 못했듯이 사북사태의 희생자 김순이도 인정받지 못한 것이다. 저자 이수광은 이원갑과 신경이 민주화운동 유공자로 인정받았듯이 김순이 역시 희생자로 인정받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야 진실로 화해하고 상생할 수 있으며,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가 될 것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또한 이 책은 화성연쇄살인사건을 재조명하고 있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이 발생했던 때에는 10.26으로 등장한 신군부의 철권정치가 세력을 잃어가던 시기였다. 1985년 2월 12일 총선에서 승리한 야당은 군사정권을 거세게 밀어붙였고 1986년에는 아시안게임이 열렸다. 1987년에는 6.10항쟁과 6.29선언, 직선제 개헌으로 한국 현대사가 요동을 치고, 1988년에는 서울올림픽이 열렸으나 서민들에게는 상실감만 더해지고 있었다. 1988년 10월에는 지강헌이 교도소를 탈출해 인질극을 벌이다가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절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처럼 상대적 박탈감을 갖고 있던 서민들은 절규하고 있었다. 이러한 와중에 화성연쇄살인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이 책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화성연쇄살인사건의 피해자들뿐만 아니라 이 사건의 여파로 고통받은 사람들까지 소개했다. 이 사건을 소재로 소설을 쓴 바 있는 저자는 수개월 동안 사건현장 부근을 조사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화성연쇄살인사건의 또 다른 피해자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은 유기적인 수사체계와 과학수사가 뒷받침되었다면 충분히 해결될 수 있는 사건이었다. 하지만 당시에는 그러한 수사가 이루어지지 못했다. 결국 강압수사로 억울하게 용의자로 몰려 희생당한 사람들, 고문경찰이라는 오점을 평생 간직하며 살아가는 담당 형사들, 잘못된 추리로 범인으로 지목당한 사람들이 생기게 된 것이다. 이처럼 이 책은 역사가 기록하지 않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편집후기 건국 이후 대한민국에서는 많은 범죄사건들이 벌어졌고, 신문과 뉴스를 보면 범죄사건은 갈수록 그 수법이 잔혹해지고 있습니다. 한편 범죄사건을 소재로 한 드라마나 영화 등이 대중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책 역시 범죄사건을 소재로 한국 현대사의 문제점을 밝힌다면 인기를 끌지는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기획되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 이수광 선생님과는 몇 년 전, 사북사태를 소재로 한 소설 《두물다리》의 편집을 맡으면서 처음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수광 선생님은 당시에도 여러 권의 책을 썼지만 베스트셀러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 소설을 편집하면서 1980년 광주에 가리어진 사북사태, 그 사태에서도 주목받지 못한 또 다른 희생자인 김순이의 이야기에 공감했습니다. 이처럼 역사의 중심에서 소외당한 사람들을 관찰하는 저자의 시선과 《조선을 뒤흔든 16가지 살인사건》 등으로 대중역사서 저자로 자리매김한 저자의 경험을 십분 살려 한 권의 책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추리작가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대한민국의 12가지 비사를 치밀하고 집요하게 추리해보자는 애초의 기획의도와는 다소 벗어나긴 했지만, 이 책은 이제껏 공개되지 않은 비하인드 스토리를 일정부분 담고 있습니다. 기자 여러분들께서 그것들을 발견해내는 재미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좀 더 많은 비하인드 스토리를 다루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긴 하지만, 추리소설 형식으로 한국 현대사를 재조명한 이 책을 독자들이 흥미롭게 읽어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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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끌림의 법칙

    한경아|일상과이상|2012.09.14

    (0명)|총 1권

    끌리는 사람은 뭐가 다른 걸까? 뇌과학을 알면 사랑이 보인다! 에스트로겐, 도파민, 테스토스테론, 세로토닌 4가지 호르몬을 이해하면 끌리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지난 9월 15일 기획재정부가 분석한 ‘주요 아시아국의 결혼 관련 통계 및 시사점’에 따르면 아시아 국가 중 우리나라의 초혼 연령은 지속적으로 상승해 현재 우리나라 남성의 초혼 연령은 31.8세, 여성은 28.9세로 세계 최고의 만혼율을 보이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의 조이혼율(1년간 발생한 총 이혼건수를 그해의 인구로 나눈 후 1000분비로 수치화)은 2.5(2009년)로 일본 2.01, 싱가포르 2.0에 비해 높았다. 이처럼 사랑의 결실을 맺는 것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사랑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까? 뇌과학 이론을 쉽고 재미있는 소설 형식으로 소개하고 있는 《끌림의 법칙》에는 그에 대한 해답이 담겨 있다. 이 책의 저자 한경아는 겉으로 보이는 조건보다는 서로에게 본능적으로 끌려야 진정한 사랑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에는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진 8명의 남녀가 등장하는데, 그들은 모두 이별의 아픔을 겪고 있다. 4박 5일간 여행을 떠난 이들은 과거에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 기질의 뇌호르몬을 지닌 사람과 관계를 맺었기 때문에 서로에게 끌리지 않게 되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리고 자신의 단점까지도 아름답게 봐줄 수 있는 상대와 만나게 된다. 우리 두뇌에서 작용하는 호르몬은 에스트로겐, 도파민, 테스토스테론, 세로토닌 등 총 4가지로 분류되는데, 이 호르몬의 종류에 따라 인간의 성격이 결정된다. 에스트로겐은 따뜻하고 평화를 사랑하는 여성적인 호르몬이다. 이 호르몬이 강한 사람은 운명적인 사랑을 꿈꾼다. 반대로 테스토스테론은 사랑보다는 성공을 갈망하는 남성 호르몬이다. 도파민은 자유분방하고 모험을 즐긴다. 상대에게 한눈에 반해버리지만 그만큼 쉽게 싫증을 낸다. 세로토닌은 예의와 질서를 존중하고 사랑에 빠지는 것도 무척 신중하다. 그런데 상대방과 호르몬이 서로 맞지 않을 때는 호르몬의 기질 가운데 나쁜 점이 더욱 부각된다. 예를 들어, 질서를 존중하는 세로토닌 여자와 자유분방한 도파민 남자가 만났을 때 여자는 남자에게서 개성이 아닌 흥분과 광기를 본다. 도파민 남자 역시 세로토닌 여자의 친절함과 성실함에서 간섭과 따분함을 느낀다. 따라서 자신과 상대방의 호르몬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비로소 사랑이 보인다. ‘지피지기면 백전잭승’이라는 말이 있듯이, 이 책을 통해 자신의 호르몬과 찰떡궁합인 호르몬이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꿈을 찾아 나아가고 또 나아가는 테스토스테론형 테스토스테론형인 사람은 사랑보다는 성공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자기주장이 뚜렷한 경향이 있다. 그래서 테스토스테론은 흔히 남성 호르몬으로 통하기도 한다. 이 호르몬이 강한 사람은 자신의 일을 스스로 해나가려는 독립성과 남보다 뒤처지지 않으려는 승부욕이 있고, 수학과 과학을 좋아해서 논리적이고 분석적이며 감성보다는 이성에 의해 행동한다. 또한 상대의 잘못을 직설적으로 꼬집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상대에게 한 번 마음을 열면 진심으로 대하기 때문에 깊은 우정을 쌓을 수 있다. 이러한 성향의 테스토스테론형이 테스토스테론형과 만난다면 매일같이 서로 싸울 것이다. 잘못을 보면 직설적으로 지적해야 하고, 싸움을 하면 반드시 이기려 하므로 연애가 아닌 전쟁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테스토스테론과 어울리는 뇌호르몬은 상냥하고 이해심이 많은 에스트로겐이다. 테스토스테론형과 에스트로겐형이 만난다면 서로의 단점을 보완해주고 장점을 부각시켜줄 것이다. 따뜻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에스트로겐 상냥하고 이해심 많은 에스트로겐은 흔히 말하는 여성호르몬이다. 이 호르몬이 강한 사람은 테스토스테론형과 달리 이성보다는 감성이 풍부하고, 주위 사람에게 안 좋은 일이 생기면 자신의 일처럼 슬퍼한다. 즉 사람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려 하는 것이다. 에스트로겐형은 부와 권력, 명예를 좇는 대신에 더불어 잘사는 사회를 꿈꾼다. 또한 얼굴 표정이 다양하고 상상력이 풍부해서 주위에 친구가 많은 편이다. 하지만 이 같은 감성주의가 지나치면 우울증을 초래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상사의 표정이 어두우면 일을 잘했는데도 불구하고 불안해하거나 자신의 실력을 믿지 못하게 된다. 불안감이 오랫동안 지속되면 세상이 한없이 슬퍼 보이는 것이다. 누군가에게 화가 나면 오랫동안 상대방을 미워하기도 한다. 에스트로겐형은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사람, 즉 테스토스테론형에게 끌린다. 에스트로겐형끼리 연인이 된다면 서로의 마음을 상대방이 알아주기를 바라면서 사소한 일에도 서로 상처받게 되지만, 자신의 부족한 면을 채워주는 테스토스테론형에게 매력을 느끼는 것이다. 집중력과 활력이 넘치는 도파민 도파민은 우리가 즐겁다고 느낄 때 나오는 호르몬이기 때문에 이 호르몬이 강한 사람은 자유분방하고 즐거움을 추구한다. 도파민형은 지칠 줄 모르는 열정이 있기 때문에 힘든 일이 생겨도 그 안에서 즐거움을 찾아내는 재주가 있다. 이들은 다람쥐 쳇바퀴처럼 반복되는 단조로운 일상에서는 활력을 느끼지 못하고, 자율적으로 일하는 것을 선호한다. 또한 도파민형은 적응력이 뛰어나다. 어떠한 상황에 놓여도 살아남기 위해 애쓰기 때문이다. 도파민형은 도덕적인 잣대에 얽매이지 않기 때문에 유혹에 많이 흔들리는 편이다. 절제력이 약해서 중독성이 강한 게임이나 담배, 술 등에 푹 빠지는 경향이 있다. 도파민형은 정해놓은 규율을 따르지 않는 성향이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잔소리를 하는 사람을 기피한다. 따라서 예의범절을 중요하게 여기고 성실한 세로토닌형과는 어울리지 못한다. 도파민형은 도파민형에게 끌린다. 즐거움을 추구하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이기 때문이다. 계획을 세우고 성실하게 실천하는 세로토닌 우리가 좋은 생각을 할 때 나오는 호르몬인 세로토닌이 강한 사람은 인생을 계획적으로 살아가려 한다. 예를 들어, 도박을 할 때, ‘도박은 즐거우니까 계속해야 돼.’라고 생각하는 건 도파민형이고, ‘더 많은 돈을 잃게 될 테니까 그만하고 돌아가자. 충분히 즐거웠잖아.’라고 생각하는 건 세로토닌형인 셈이다. 세로토닌형은 도덕적인 성격을 갖고 있다. 사회적 관습과 규범을 굉장히 중요하게 여기고 남에게 피해를 주는 일을 극도로 꺼린다. 그래서 무례하거나 제멋대로 행동하는 사람을 매우 싫어한다. 또한 세로토닌형은 끈기와 인내심이 강하고 가족과 친구, 직장 동료에게 애정을 기울인다. 공동체 생활에 적응력이 뛰어난 이 유형의 사람은 사람들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이다. 세로토닌형의 단점은 잘못된 일을 하는 사람에게 잔소리를 늘어놓는다. 그리고 과거에 연연해할 때가 많고 비관적인 생각에 빠지곤 한다. 이러한 세로토닌형과 도파민형이 만나면 불협화음이 생긴다. 따라서 세토토닌과 어울리는 호르몬은 바로 세로토닌이다. 상대를 배려하고 예의를 지키는 세로토닌형은 자신도 존중받고 배려받길 원하기 때문에 세토로닌에게 끌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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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이순신이 있었다

    김태훈|일상과이상|2014.09.20

    (0명)|총 1권

    KBS ‘TV 책을 말하다’, 네이버 ‘오늘의 책’, 부산시교육청 선정도서 《이순신의 두 얼굴》 10년간의 ‘팩트탐사집필’로 새롭게 부활하다! 위기극복의 묘책이 떠오르지 않을 때, 왜 이순신을 찾아야 하는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우리는 위기에서 빛나는 영웅을 찾는다. 그 영웅의 면모를 본보기로 삼아 현재의 고난에서 벗어나기 위함이다. 최근 우리 국민은 경기 불황과 재난 사고 등으로 눈물 흘릴 일이 많아졌다. 하지만 사회 지도층은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기는커녕 세치 혀로 가뜩이나 아픈 가슴에 못질만 해댄다. 그래서 그들과 달라도 많이 달랐던, 자신의 목숨까지 내놓았던 이순신을 찾게 한다. 7년전쟁 당시의 상황은 한마디로 총체적인 난국이었다. 집권층의 안일한 대처로 전쟁이 발발했으며, 그것도 모자라 막상 전쟁이 발발하자 선조를 비롯한 조선의 집권층은 백성을 저버리고 자신들의 안위를 살피는 데만 급급했다. 뒤늦게 명나라가 참전했지만 전시작전권을 잃은 조선은 한없이 초라해질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순신이 있었다. 이순신은 연전연패하던 전쟁의 판도를 한산해전 한판으로 일시에 뒤바꾸었고, 둔전을 설치하여 군비를 확충하는 한편 민초의 안전까지 확보했다. 그 와중에 결코 일어나지 않았어야 했을, 3도수군통제사 이순신의 돌연한 실각이 터졌다. 이순신의 실각은 개인 이순신의 비극으로 끝나지 않았고 조선 전체의 비극으로 확대되었다. 이순신의 대역으로 원균이 이끈 수군이 칠천량해전에서 패하자 조선에는 아무런 희망이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바다로 다시 돌아온 이순신은 단지 13척으로 130여 척의 적선을 상대해야 했던 불가능의 전투 명량해전에서 기적의 승리를 일구어냈다. 이순신은 궤멸당한 조선 수군을 재건했고, 그 저력은 최후의 결전 노량해전에서 도망가는 적을 가로막고 피의 대가를 치르게 했다. 이순신은 죽음으로 조선을 살렸다. 선조는 전쟁에서 살아남았지만 자신이 살아남은 가치를 증명하지 못했다. 7년전쟁의 여파로 명과 일본의 정권이 바뀌었어도 조선의 집권층은 무사했다. 전쟁 전에도, 전쟁 중에도 조선의 집권층은 그들만의 파워게임만 열심이었다. 수많은 민초의 생명을 지키지 못했던 그들은 전쟁 후에도 최소한의 자기반성은커녕 그들만의 세상을 더욱 강화시켰다. 지금 우리 주위에는 7년전쟁 때보다 더 한심한 작태가 벌어지고 있다. ‘나라의 녹을 먹는 자’는 자신과 윗사람의 입맛에만 몰두하고 있다. 조선의 당쟁보다 못한 ‘정치하는 자’의 이전투구는 극에 달했다. ‘가진 자’는 더 가지려고 도덕성을 땅에 처박았고 ‘나라의 녹을 먹는 자’와 ‘정치하는 자’까지 발밑에 두었다. 그나마 희망이 되어야 할 ‘배운 자’도 ‘가진 자’에게 구애하고 있다. 안으로는 칼날 위에 서 있는 자기 자신, 밖으로는 무능한 조정과 일본을 동시에 봐야 했던 이순신처럼, 지금 우리도 외부의 적은 물론 내부의 적과도 맞서 싸워야 한다. 이 책은 KBS ‘TV 책을 말하다’, 네이버 ‘오늘의 책’, 동아일보 ‘흥미진진한 역사 읽기 30선’, 부산시교육청 선정도서인 《이순신의 두 얼굴》을 10년 만에 새롭게 보완한 것이다. 7년전쟁의 비극적 상황 속에서 이순신이 어떻게 평범한 인물에서 비범한 인물로 나아갈 수 있는가를 다룬 책, 《이순신의 두 얼굴》을 펴낸 지 10년이 지났지만, 오늘날 우리의 자화상은 아직도 초라해 보일 때가 많다. 저자 김태훈은 10년 전처럼 다시 밤잠을 줄이고 휴일도 반납해가며 ‘이순신’이라는 인물에 빠져들었고, 그 과정에서 전작 《이순신의 두 얼굴》에서 미처 밝히지 못했던 새로운 사실들을 발견했다. 저자는 이순신도 때때로 잘못을 범한 ‘인간’이라는 가정 아래 합리적인 의문을 제기하며, 솔직담백한 해답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아울러 7년전쟁 전체의 흐름 속에서 이순신이 어떠한 상황에 놓였는지를 객관적으로 짚어내고자 했다. 더 나아가 동서양 고금의 전쟁사를 동원해 이순신의 해전과 비교하는 작업도 병행했다. 이 책은 시작은 평범했지만 비범하게 역사 앞으로 나아간 위인, 이순신의 참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이순신의 두 얼굴》의 저자 김태훈, 10년간의 ‘팩트탐사집필’로 새로운 진실을 밝히다!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김태훈은 ‘이순신’이라는 인물에 흠뻑 빠져들었다. 그러다 시중에 이순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전해주는 책이 별반 없음에 놀랐다. 이순신을 소개한 대부분의 책은 그를 추앙하고 신격화하는 위인전 수준의 책들이 태반이었다. 그 지점에서 저자의 합리적 의심이 시작되었다. “이순신도 우리와 같은 인간인데 어떻게 이렇듯 완벽할 수 있단 말인가?” “이순신이 위대한 업적을 이룬 것은 분명하지만, 그 뒤에는 평범한 한 인간의 고뇌와 실수도 있지 않았을까?” 저자 김태훈의 그러한 의심은 이순신과 관련된 《난중일기》, 《선조실록》, 《징비록》 등의 고서를 읽는 것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그는 그러한 고서에서 충격을 받았다. 거기에는 진짜 이순신이 오롯이 담겨 있었다. 동료 장군과의 불화에 고통을 느끼고 때로는 실수도 저지르는 인간 이순신이 있었다. 내친김에 그는 이순신의 ‘날것 그대로’를 보여주는, 객관적인 시각의 책을 쓰기로 했다. ‘성웅’이라는 단어에 갇혀 있는 이순신을 우리 곁으로 불러와 함께 숨 쉬고 싶은 바람도 있었다. 그는 이순신도 때때로 잘못을 범한 ‘인간’이라는 가정 아래 합리적인 의문을 제기하며, 솔직담백한 해답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하여 2004년 《이순신의 두 얼굴》을 내놓았다. 이 책으로 그는 세간의 크나큰 관심을 받았다. 그 당시만 해도 역사서는 역사학자들의 전유물이었다. 역사학자가 아닌 평범한 직장인이 쓴 역사서였지만,《이순신의 두 얼굴》은 “아마추어의 열정과 관심이 때로는 더 큰 성과물을 낼 수도 있다”, “당시 조선 조정·백성·일본이 바라본 이순신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분석했고, ‘있는 그대로의 이순신’에 가장 근접했다”는 등의 평가를 받았다. 저자 김태훈은 《이순신의 두 얼굴》로 일약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이 불편해졌다. 최근에도 이순신과 관련된 책들이 여러 권 출간되고 있지만, 10년 전과 마찬가지로 이순신의 참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지 않는 글들이 상당수였던 까닭이다. 그는 다시 이순신을 찾았고, 그 결과는 10년 전에 미처 파헤치지 못했던 사실까지 보완하며 한층 더 객관적인 이순신의 모습을 구현하는 데 이르렀다. 물론 그 작업은 결코 녹록치 않았다. 10년이 흘러 이제는 전국은행연합회에서 기획조사부장으로 일하고 있는 저자이기에 직장생활은 더 바빠져 있었다. 게다가 10년 전에 미완으로 남겨놓은 사건까지 이번에는 제대로 다루고자 하는 등 더 욕심을 부렸다. 그렇듯 시작되어 직장생활 틈틈이 《선조실록》, 《난중일기》 등의 한자 원문까지 꼼꼼히 뒤져나간 끝에 《이순신의 두 얼굴》보다 더 두꺼운 책, 736페이지에 달하는 새 책 《그러나 이순신이 있었다》가 탄생했다. 원균의 행적, 이순신의 실각 이유, 7년전쟁 이후 공신 선정 문제, 우리가 미처 몰랐던 새로운 사실들! 《그러나 이순신이 있었다》는 전작 《이순신의 두 얼굴》에서 미처 밝히지 못했던 새로운 사실들을 밝히고 있다. 먼저 이순신을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원균의 전쟁 초기 행적을 복원했다. 이 시기 원균의 행적은 유성룡의 《징비록》 등에 짤막하게 언급되어 있을 뿐 기록이 절대적으로 부족해서 속 시원하게 밝힐 수 없었다. 그래서 학자들의 주관에 따라 글이 달라지곤 했는데, 이 책은 원균을 객관적으로 재조명했다. 이번 책에서 그는 원균이 3도수군통제사가 되어 발발한 안골포해전을 더 깊게 파헤쳤다. 한산해전의 여파로 일본군은 바다에서 조선 수군을 만나면 육지로 도망가기에 바빴다. 그런데 안골포해전에서 일본군은 오히려 공세적으로 조선 함대를 공격하는 전혀 다른 형태의 전투를 선보였다. 하지만 원균은 그에 따른 대비책을 고심하지 않았고 그 결과는 칠천량해전에서 조선 수군이 궤멸되는 비극으로 이어졌다. 다음으로 이순신이 한산도에 주둔할 때의 전술을 ‘신화’가 아닌 ‘사실’에 근거해 다루었다. 당시 조정은 이순신이 적의 근거지인 부산포를 공격하길 원했다. 하지만 이순신은 부산포 공격을 하게 되면 그 길목에 있는 웅포, 안골포 등의 적에게 포위당할 위험이 있어 먼저 웅포, 안골포 등의 적을 격멸해야 한다고 했다. 그런데 웅포, 안골포 등의 적은 아무리 공격해도 아군의 피해만 클 뿐 결코 섬멸할 수 없었다. 결국 바다에서 천하무적인 이순신의 조선 수군이 부산포 앞바다에는 가보지도 못하는 묘한 신세가 되고 말았다. 이 책은 당시 이순신이 그러한 국면을 타개할 수 있는 전술은 정녕 없었는지 짚어 보았다. 이 책은 이순신이 주장한 수륙합동공격에 대해서도 살펴봤다. 일부 학자들은 이순신이 수차례 요청한 수륙합동공격에 응하지 않았던 조선 조정의 무능을 탓한다. 하지만 그전에 이순신의 수륙합동공격이 어떤 형태이며 과연 성공할 수 있는지 등을 짚어봤어야 하는데 그에 대한 검토는 전혀 없었다. 이 점에 아쉬움을 느낀 이 책의 저자는 당시 정황상 이순신의 수륙합동공격은 육군의 전력이 미약해서 현실적으로 펼치기 어려웠다고 분석했다. 이순신이 그토록 많은 전투에서 이기고도 전쟁이 7년 동안이나 이어진 이유에 대해서도 고심해 보았다. 나아가 과연 이순신이 그 전쟁을 초기에 끝낼 수는 없었는지도 따져봤다. 저자는 전쟁 초기에 그러한 절호의 기회가 이순신에게 주어졌다고 하며, 이 책에서 그 근거를 제시했다. 한편 이순신의 장문포전투를 파고들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장문포전투는 적에게 전혀 타격을 주지 못한 전투였다. 그래도 장문포전투는 조선 수군에게 심각한 전력의 손실이 없이 끝났으니 적어도 무승부로 보이는 전투였다. 하지만 당시 조선의 조정은 장문포전투에서 이순신이 패전했다고 규정했다. 연전연승의 이순신으로 알고 있는 우리에게는 당혹스럽지만 그 당시 사람들은 그렇게 여겼다. 당시 조정은 장문포전투의 여파로 이순신을 압송하려 했는데, 선조가 그것을 막은 사실과 심지어 이순신의 《난중일기》가 사실과 다르게 적혀 있다는 점도 밝혔다. 그리고 이순신이 3도수군통제사를 그만두겠다고 사임을 자청한 사건도 세세하게 다루었다. 이는 이순신이 내부의 적, 경상우수사 원균을 제거하기 위해 내린 극약처방이었다. 당황한 조정은 우여곡절 끝에 원균을 충청병사로 전출하는 것으로 매듭지었다. 이 책은 특히 3도수군통제사 이순신의 실각과 하옥에 대해서는 많은 분량을 할애했다. 아직도 많은 학자는 이렇게 주장한다. ‘적장 가토 기요마사(加藤?正)의 군대를 바다에서 차단하라는 조정의 지시를 전하려고 도원수 권율이 1597년 1월 13일 한산도로 출발했다. 하지만 적은 그때 이미 바다를 건넜다. 따라서 한산도의 이순신이 적을 바다에서 차단하는 것은 이미 늦었는데도 선조가 이순신을 실각시키고 하옥했다.’ 하지만 1597년 1월 2일 《선조실록》에는 선조가 적장의 도해를 차단하라는 지시를 한산도의 이순신에게 전달하라고 명한 기록이 있다. 학자들의 주장과 달리, 이순신에게는 선조의 명령을 이행할 수 있는 충분히 시간이 있었다. 또한, 한음 이덕형이 이순신을 모함해서 이순신이 실각하고 하옥됐다는 학자들의 일치된 결론도 터무니없다는 것을 밝혔다. 이 책은 《선조실록》의 번역자가 원문의 ‘상힐相詰(서로 비난함)’을 잘못 번역해 전혀 다른 뜻의 ‘대질’로 둔갑시켰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온 나라 학자들이 이 ‘대질’이라는 단어에 얽매여 이덕형을 믿지 못할 자로 난도질하였고, 나아가 이덕형이 이순신을 모함했다고까지 진도를 나갔는데, 이 책은 그러한 사실을 새롭게 밝혔다. 마지막으로 7년전쟁이 끝난 뒤의 공신 선정과 그에 따른 문제점도 밝혔다. 선조와 함께 피난 갔던 신하들이 전쟁에서 공을 세운 무인들보다 더 많이 공신으로 선정된 사유와 애당초 2등급이었던 패장 원균을 1등급으로 격상하는 과정을 《선조실록》을 통해 추적했다. 팩트에 기반해 재조명한 이순신, 역시 이순신이었다! 이 책은 “이순신은 무조건 위대하다”는 시각을 갖는 대다수의 책들과 달리 “이순신도 때로는 실수도 범하는 인간이었고, ‘평범한 인물’에서 ‘비범한 인물’로 거듭났다”는 사실을 밝히고 있다. 이순신이면 무조건 옳다는 식의 일부 서적과 달리, 비록 현대의 시각이라는 한계는 있을지라도 객관적인 시각으로 이순신을 보고자 했다. 이 책의 저자 김태훈은 ‘있는 그대로의 이순신’이야말로 우리가 알아야 할 ‘이순신의 참모습’이라고 주장한다. 이 책에서 밝힌 이순신은 단연코 ‘용장’이다. 명량해전의 전투 초기에 부하 장수들이 130여 척에 달하는 적선에 겁먹고 뒤로 물러나 있을 때, 이순신이 지휘하는 함선만이 앞으로 나가 적과 맞섰다. 적선의 숲속에서 홀로 포효하는 카리스마 그 자체인 장군, 이순신의 진정한 면모라고 할 수 있다. 전쟁으로 죽어가던 조선의 역사는 이순신의 카리스마에 기대어 살아났다. 그렇지만 이순신도 인간이었다. 더욱이 그는 전장에서 7년이나 적과 상대해야 했다. 그 과정에서 그도 인간이기에 실수할 수도 있었다. 아니, 오히려 그가 실수 한 번 없었다면 그것이 더 이상하다고 봐야 한다. 그래도 이순신이라는 세 글자가 주는 무게감은 변치 않는다. 이 책과 함께하다 보면 그러한 실수에도 불구하고 이순신이 왜 이순신인지 자연스럽게 알 수 있다. 7년전쟁의 비극적 상황에서 ‘안으로는 칼날 위에 서 있는 자기 자신, 밖으로는 무능한 조정과 일본을 동시에 상대해야 했던’ 이순신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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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 할인 도서 이미지 - 엄마의 착각이 아이를 망친다

    엄마의 착각이 아이를 망친다

    한미애|일상과이상|2013.03.08

    (0명)|총 1권

    우리 아이는 정말 영재일까? 선행학습과 조기영재교육, 과연 필요할까? 내 아이를 위한 유의미 학습, 융합영재교육, 창의성 교육을 밝힌다! 아이를 성공시켜보겠다고 조기교육과 선행학습에 얽매여 가장 행복해야 할 아이를 힘들게 하고 있지는 않는가? 지금 대한민국 아이들은 조기교육과 선행학습 열풍에 시달리고 있다. 많은 엄마들이 자신의 자녀를 국제중과 특목고에 보내기 위해 조기영재교육을 하고 있고, 초등학생의 66%가 선행학습을 하고 있다. 《엄마의 착각이 아이를 망친다》의 지은이인 한미애는 가는 학교마다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쑥쑥 끌어올리는 것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과학 교사이다. 그런데 지은이는 한때 자신의 자녀를 교육하면서 대한민국 부모들이 흔히 저지르곤 하는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자녀교육열이 강한 그녀는 엄마가 아닌 과외교사가 되어서, 소위 말하는 스파르타식 교육을 자녀에게 한 것이다. 그런 방식은 처음에는 어느 정도 효과를 거두었으나 시간이 갈수록 자녀는 공부에 흥미를 잃게 되었다. 그녀는 자신의 실수를 두 번 다시 반복하고 싶지 않아서 제자들만큼은 더 이상 실패하지 않는 엄마, 자존감이 높은 엄마의 마음으로 지도하고 있다. 그 결과, 전국과학전람회, 삼성 휴먼테크 논문대상, 강원도 수학과학 경시대회, YSC 전국과학탐구발표대회, 전국 과학동아리발표대회 등 많은 대회에서 높은 수상실적으로 빛을 발했다. 이 시대의 올바른 스승으로 인정받아 ‘2009년 올해의 과학 교사상’, ‘2011년 올해의 스승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책은 엄마와 아이 모두를 행복하게 만드는 자녀교육은 무엇인지를 밝히고 있다. 자녀의 진로와 자녀와의 관계 때문에 고민하는 학부모들에게 융합인재 교육과 유의미 학습, 창의성 교육 등 좋은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자녀교육? 문제는 부모에게 있다! 자녀 교육을 하면서 부모들이 흔히 저지르기 쉬운 실수는 ‘아이의 성격과 성적 등이 안 좋은 건 아이에게 문제가 있어서’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부모는 문제가 생기면 아이부터 바꾸려 한다. 자신이 아이보다 인생을 좀 더 살았기 때문에 아이를 잘살게 할 수 있는 방법을 많이 알고 있으니, 그 방법을 실천하면 된다고 착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는 바로 자녀가 아닌 부모에게 있다. 이 책은 아이가 잘되게 하려면 부모부터 변해야 한다는 교훈을 주고 있다. 아이에게서 현재 어떤 문제가 발견되었다면, 그 문제의 원인을 아이가 아닌 부모 자신에게서 찾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그리고 그 메시지에 진지하게 귀를 기울이는 순간 부모 자녀의 관계가 좋아지고, 공부든 진로든 아이 스스로 성공에 이르게 할 수 있다.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자존감이다. 자존감이 있어야 미래에 대한 꿈을 꿀 수 있고 기적을 이룰 수 있다. 이 책의 지은이는 항상 학생들에게 자존감을 갖도록 지도해 주었고, 그런 교육 방식은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대학 진학이 아닌 취업을 목표로 공부하는 실업계 고등학교에서 근무할 당시에는 학생들에게 전공을 살려 특별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주었고 여러 학생을 대학에 입학시켰다. 또, 강원과학고에서는 화학동아리 ‘ChRoM’(새천년 화학혁명)을 만들어 강원과학고를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과학고로 발전시켰고, 현재 근무 중인 전교생 20여 명의 계촌중학교에서는 ‘백송’ 과학동아리를 이끌며 다양한 과학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교육이 불가능한 벽지학교에서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학습동기를 심어주고, 자신감을 키워주는 교육으로 학생들을 지도했다. 그 결과, 계촌중학교를 학업성취도 강원도 4위인 학교, 해마다 전국과학대회에서 입상하는 학교로 만들었다. 이제 지은이는 자신의 꿈과는 다른 길을 걷고 있는 아들을 존중해 주는 엄마가 되었다. 과학자로 키우고 싶었던 지은이의 바람과는 달리 예고를 졸업하고 일본 고베예술공과대학에서 애니메이션을 전공한 아들은 취업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군생활 중 어깨를 다쳐 오른쪽 손을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게 되었다. 일본의 애니메이션 회사에 취직하려고 열아홉 번이나 이력서를 제출했는데, 최종면접까지 가서는 떨어지곤 했다. 그런데도 지은이의 아들은 엄마에게 ‘그래도 살아 있어 감사합니다. 그래도 그림을 그릴 수 있어 감사합니다.’라고 위로를 건네곤 한다. 지은이는 그런 아들을 자랑스러워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공부하게 해줘서 고맙다고 하며 항상 감사할 줄 아는 아들이 좋은 직장에 취업해 성공해 주기만을 바라지 않는다. 그저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종사하면서 이 험한 세상에서 행복하게 살아주기를 바랄 뿐이다. 내 아이를 위한 유의미 학습, 융합영재(STEAM) 교육, 창의성 교육을 밝힌다! 교사가 아이들에게 하나의 개념을 가르치려고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고심하는 부분은 무엇일까? 대부분의 교사들은 아이들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자신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하는, 아이들이 공부하도록 만드는 방법에 대해 생각한다. 아이들이 공부에 관심을 갖게 하는 것, 그것은 모든 엄마들의 바람이기도 하다. 이 책에는 엄마와 아이 모두를 행복하게 만드는 교육법을 담고 있다. 얼마 전부터 새로운 교육의 한 동향으로 융합영재(STEAM) 교육이 각광받고 있다. STEAM은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예술(art), 수학(mathematics)’의 첫 자를 따서 만든 새로운 용어이다. STEAM은 미국에서 발표한 ‘STEM’에 ‘Art’를 추가해 ‘STEAM’으로 발전된 개념을 우리나라에 도입한 것으로, 통합교육의 한 가지 방법인 것이다. 즉, 창의적인 과학교육을 위해 과학·기술·공학 및 예술과 수학이 융합한 형태의 교육을 실행하고, 이를 통해 21세기 융합시대에 적합한 창의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탄생한 새로운 교육법이다. 이 책에는 지은이가 학교에서 실천하고 있는 STEAM 교육의 활용법을 소개하고 있다. 또, 아이들을 가르칠 때는 단순히 개념을 가르치는 것보다 아이들의 사고를 발달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오스벨(D. Ausubel)의 유의미 학습 이론에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 미국의 심리학자 오스벨은 ‘학생에게 가장 영향을 끼치는 것은 학생이 이미 알고 있는 것이다’라고 하면서, 새로 학습할 내용이 학생의 인지구조 속에 존재하는 기존의 개념과 연결됨으로써 ‘유의미 학습’이 일어난다고 주장했다. 유의미 학습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아이의 인지구조 내에 존재하는 기존의 개념과 새로운 지식을 연계시켜 올바른 지식으로 정착시켜야 한다. 유의미 학습이 아이가 갖고 있던 기존의 지식에 새로운 지식을 연결시킬 때 일어나는 것이라면, 아이가 갖고 있는 기존의 개념들을 모두 무시한 채 새로운 지식만 주입시키려 한다면 ‘기계적 학습’이 되는 것이다. 이 책은 아이의 창의성을 높이는 방법, 과학논술 지도법, 토론교육 등 아이와 부모, 그리고 교사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 정보들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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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부하는 유대인

    힐 마골린|일상과이상|2013.04.11

    (0명)|총 1권

    KBS 글로벌 대기획 다큐멘터리 〈공부하는 인간〉 출연자 릴리 마골린 가족이 밝히는 ‘유대인의 공부법’ 공부란 무엇일까? 공부의 목적은 무엇인가?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우리는 왜 죽도록 공부하는 것일까? 이러한 질문에서 출발한 KBS 글로벌 대기획 다큐멘터리 〈공부하는 인간, Homo Academicus〉가 KBS 1TV를 통해 방영되어 큰 인기를 얻었다. 다큐멘터리 〈공부하는 인간〉 제작진은 하버드대학생들을 한국의 대치동 학원가에 보냈다. 하버드대학생들과 한국의 고등학생들은 수학 문제풀이 대결을 벌였는데, 그 대결에서 대치동 학원생들이 하버드대학생들을 이겼다. 하지만 하버드대학생들이 이러한 결과보다 더 놀란 사실이 있다. 바로 한국의 학생들이 가족을 위해 공부하고, 좋은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공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생각으로 공부하고 있는 한국 학생들은 결과적으로 행복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 하버드대학교를 가장 많이 입학한 사람은 한국인 학생이 아니라 유대인 학생이다. 오늘날 하버드대학교 재학생 중 30% 이상이 유대인이며, 노벨상 수상자의 2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도 유대인이다. 유대인들은 미국의 4대 일간지와 주요 방송국을 포함한 언론과 영화산업, 금융산업 등을 이끌며 전 세계를 움직이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저력을 발휘하게 된 데에는 바로 ‘공부’가 있었다. 이 책은 한국계 유대인 릴리 마골린(KBS 글로벌 대기획 다큐멘터리 〈공부하는 인간〉 출연자), 하버드대학교를 졸업하고 글로벌 기업 구글에 입사한 그녀를 키운 유대인 부모의 자녀교육법을 담고 있다. 미국에서 태어난 이 책의 지은이 힐 마골린은 아내 데니스 마골린과 함께 평생을 변호사로 일해 왔는데, 유대인 문화에 대한 깊은 신뢰와 애정을 갖고 살아가는 유대인이다. 그는 20여 년 전 한국의 충청북도 제천에서 미혼모의 아이로 태어난 생후 5개월의 ‘임태숙’을 만나게 되었다. 친자식이 없어서 한국 아이를 입양하고 싶었던 마골린 부부는 한국의 입양기관을 통해 임태숙을 입양하게 되었고, ‘릴리 마골린’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그 이후로 릴리는 유대인으로 성장하게 되었다. 릴리를 온전한 유대인으로 만든 것은 바로 유대인 문화와 교육이다. 다른 유대인들과 마찬가지로 마골린 부부는 사람이 성장하는 데 있어 ‘교육’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왔지만, 릴리에게 공부를 강요하지는 않았다. 릴리가 학교를 다니는 동안에 지적인 호기심이 끊이지 않도록 질문과 대화, 토론을 주고받고 독서와 올바른 습관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었다. 그 결과, 릴리는 사교육을 받지 않고도 하버드대학교를 비롯해 2개의 아이비리그대학에 동시 합격했다. 구글에 입사한 그녀는 아버지 힐 마골린에게 여전히 ‘멋쟁이 선생님’이라고 불러준다. 이 책은 유대인 교육의 ‘실전편’을 생생히 담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왜 유대인의 학습 능력이 뛰어날 수밖에 없는지, 대화와 토론식 수업이 왜 필요한지, 글로벌 인재를 넘어 미래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 전 세계 부와 아이비리그를 지배한 유대인의 공부 비결! 오늘날 지구촌에 살고 있는 유대인은 전 세계 인구의 0.2%에도 못 미치는 1천 3백만 명이다. 그런데 역대 노벨상 수상자의 약 25%가 유대인이다. 그리고 국가별로 노벨상 수상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국가는 미국인데, 미국 노벨상 수상자의 절반 이상이 바로 유대인이다. 지금 이 시간에도 한국의 학생들은 아이비리그에 입성하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지만 하버드대학교를 가장 많이 입학하는 사람은 한국인 학생이 아니라 유대인 학생이다. 하버드 학생 중 한국인 학생의 비율은 1%가 약간 넘는 수준이고, 하버드 졸업생 중 30% 이상은 유대인이다. 뿐만 아니라 하버드대학교와 더불어 아이비리그의 양대 명문으로 알려진 예일대학교의 경우에도 전체 학생 중 25% 이상이 유대인이다. 아울러 코넬대학교와 프린스턴대학교, 컬럼비아대학교 등 모든 아이비리그 학교들에는 유대인이 주인공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렇다면 왜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공부하는 우리보다 유대인이 아이비리그를 지배하게 된 걸까? 서기 400년경에 집필된 『탈무드』는 유대교 최대의 율법서이다. 예로부터 유대인들은 어디에서나 『탈무드』를 펴고 토론을 벌였다. 그리고 『탈무드』는 유대인 문화의 근간이 되었다. 하지만 유대인들은 『탈무드』에 있는 내용을 절대적인 지식으로 받아들이지는 않았다. 유대인들은 대대로 『탈무드』를 자기주도적인 방식으로 읽으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진실을 탐구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었다. 유대인 아이들은 어느 정도 나이가 되면 아버지와 함께 토라와 『탈무드』를 공부하게 되는데, 『탈무드』를 통해 어려서부터 자신만의 방식으로 답을 탐구하는 습관을 기른다. 질문과 토론이 생활화된 유대인 아이들은 학교에서든 집에서든 누구나 질문을 할 수 있다. 질문은 사고의 폭을 넓히는 좋은 도구이다. 유대인의 속담 중에는 ‘한 번 길을 못 찾는 것보다 열 번 길을 묻는 편이 더 낫다.’는 말이 있다. 유대인 가정에서는 부모와 아이들이 거리낌 없이 의견을 나눈다. 부모는 아이가 하는 말을 귀담아듣고, 아이들은 궁금한 것이 있으면 부모에게 스스럼없이 질문한다. 하지만 부모는 아이에게 정답을 대답해 주지는 않는다. 답을 구하는 데 도움이 되는 말을 건넬 뿐이지, 아이 스스로 답을 구하도록 이끄는 것이다. 상호소통적인 학습 환경에서 자라난 아이들은 무언가를 할 때 자신감을 갖고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한다. 그리고 자신이 내린 결정에 책임감을 갖게 된다. 어릴 때부터 자연스레 자립심과 책임감 등을 기르는 것이다. 또, 유대교의 인생지침서라 할 수 있는 ‘토라’는 단지 종교적인 설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생활에 유용한 여러 기준들을 제시하고 있다. 유대인들은 부모가 되어서도 토라를 매일 주기적으로 공부하는데, 이는 자녀로 하여금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아주 중요한 방식이라 할 수 있다. 이렇게 끊임없이 자발적으로 공부하는 부모의 모습을 보며 아이들은 큰 영향을 받게 된다.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부모를 롤모델로 삼게 되고, 끊임없이 공부하는 습관을 기르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공부 문화를 바탕으로 유대인은 오늘날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우리가 익히 아는 만유인력을 밝힌 뉴턴과 상대성 이론을 발표한 아인슈타인 등의 과학자, 『자본론』을 발표한 경제학자 칼 마르크스와 앨런 그린스펀과 골드만 삭스 등의 금융인, 마이클 델, 하워드 슐츠, 마크 주커버그 등의 기업인, 정신분석학을 개척한 프로이트와 언어학자 노암 촘스키, 에리히 프롬, 프란츠 카프카, 더스틴 호프만, 스티븐 스필버그 등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이 모두 유대인이다. 창의력과 자신감, 사교성을 키우는 후츠파와 하브루타, 멘쉬 2013년부터 2009 개정 교육과정이 도입됨에 따라 초등학교 1~2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각 교과별로 단편 지식보다 창의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춘 교과서로 수업을 받게 된다. 새 교과과정은 단순히 답을 구하는 차원이 아니라 그 답이 나올 수 있는 다양한 과정을 생각하는 방식으로 교과과정이 바뀌었다. 예를 들어, 국어는 글자를 단순히 읽고 쓰는 것이 아니라 창의적인 생각을 글로 표현하도록 바뀌었다. 수학은 문제 푸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상황의 문제를 해결하거나 추론하는 능력, 의사소통 능력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또 과학도 토론과 발표 비중이 높아졌다. 자기주도적 실험과 실습, 발표, 토론 중심의 프로젝트 수업으로 수업방식도 바뀌게 되었다. 앞으로는 창의성과 다양한 사고력 등을 갖춘 융합형 인재가 글로벌 지식사회를 움직이는데, 이번 교육과정 개정은 필연적으로 그러한 세상의 변화에 부합한 것이다. 그리고 이처럼 달라지는 교육환경에서 주목해야 할 교육방식이 있다. 그것은 바로 ‘유대인의 공부’이다. 유대들은 암기보다는 질문, 혼자서 하는 공부보다는 상호협력하는 공부를 지향하고 있다. 이러한 유대인들의 습성은 서로 짝을 지어 공부하는 스터디 그룹인 ‘하브루타(Chavruta)’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이 책의 지은이 힐 마골린은 어느덧 성인 자녀의 부모가 되었지만 지금도 공부를 멈추지 않고 있다. 날마다 일을 시작하기 전에 하브루타 친구와 함께 한 시간 반씩 『탈무드』를 공부한다. 하브루타는 나이와 계급, 성별에 관계없이 구성되는데, 서로 질문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승자를 가리는 것이 아니라 더 넓고 깊게 사고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이처럼 지은이는 ‘공부하는 부모’로 살아가고 있으며, 그런 모습을 보고 자라나는 아이들은 자연스레 공부가 즐거운 것이 될 수 있었다. 또 유대인에게서는 ‘후츠파(Chutzpah)’도 엿볼 수 있다. ‘후츠파’는 ‘철면피’와 ‘뻔뻔스러움’을 뜻하는 히브리어인데, ‘당당하게 자신의 생각을 밀고 나가는 유대인의 정신’을 뜻한다. 일례로, 지은이의 딸 릴리 마골린은 8살 때, 엄마와 함께 심부름을 가다가 우연히 다른 차의 범퍼에 붙어 있는 스티커를 보게 되었다. 거기에는 ‘시도하다 죽어라.’라고 쓰여 있었는데, 릴리는 순간 깜짝 놀라 다음과 같이 말했다. “시도하다 죽으라고? 나는 시도하다 죽지 않을 거야! 나는 성공하고 죽을 거야!” 릴리는 정말로 원하는 것이 있으면 앞으로의 일들을 계획하고 결국 원하는 바를 얻어냈다. 이처럼 후츠파를 실천한 결과, 하버드대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글로벌 기업 구글에 입사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유대인 부모들은 궁극적으로 자녀가 ‘멘쉬(mensch)’가 되기를 바란다. 멘쉬는 주위로부터 완전한 신뢰를 받는 사람이다. 멘쉬는 타인과의 관계에 있어 정직하고 반듯한 윤리적인 인간이다. 멘쉬는 자신보다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줌으로써 행복을 느끼고 좀 더 나은 관점에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인간, 쉬운 길을 버리고 어려운 길을 택하더라도 올바른 일을 하면서 정직하게 살아가는 인간, 자신이 갖고 있는 지식과 돈, 시간 등을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다른 사람에게 필요한 행동을 하는 인간을 뜻한다. 멘쉬를 실천하는 유대인들은 사교성을 높일 수 있었다. 창의성과 개성, 사교성이 중요해진 세상에서 후츠파와 하브루타, 멘쉬를 실천하는 유대인의 교육은 큰 힘을 발휘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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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려라 아가리

    홍세화, 김민웅|일상과이상|2014.01.17

    (0명)|총 1권

    아가리 없이 아고라 없고, 아고라 없이 민주주의 없다! 권력의 모순과 위선에 대해 여기저기서 힘차게 떠들지 않으면 세상은 변할 수 없다. ‘아가리’는 ‘입’과 마찬가지로 순수한 우리말이다. 그러나 이 말은 어느새 천대받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민중의 입은 아가리고, 권력자의 입은 말씀이 되었기 때문이다. 고대 그리스의 아고라는 공동체의 공적 가치에 대해 치열하게 아가리를 열었던 현장이었다. 그러니 아가리 없이 아고라 없고, 아고라 없이 민주주의 없다. 안녕들 하십니까? 홍세화·김민웅, 안녕하지 못한 대한민국 사회에 고한다! 지난 18대 대선 때 보수정당인 새누리당조차도 경제민주화와 사회복지, 사회개혁과 관련된 장밋빛 선거공약을 내놓았다. 하지만 새 정부가 들어선 지 일 년이 되어가고 있지만 이 공약들은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 삼성 등 재벌가의 문제들에서부터 자영업의 몰락, 정리해고와 최저임금제, 사회복지와 한반도 평화 등에 이르기까지, 한국 사회의 고질적인 문제들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오히려 정권은 자신들에게 반하는 세력들에게 ‘아가리를 닥치라’고 주문하며 민주주의의 시계를 거꾸로 돌리는 데만 열을 올린다. 그리하여 야당 정치인들을 비롯해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까지도 ‘종북’이라는 꼬리표를 달게 되었다. 종편을 비롯한 보수언론은 여당만 마음껏 말씀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고 있다. 이러면서 권력은 백성들의 생각을 탄압하고 사상을 벌하며 성찰의 능력을 유린한다. 근본은 은폐되고 진실은 묵살당하며 지쳐버린 백성들은 희망을 선택하는 용기보다 체념하는 데 익숙해지고 있다. 바로 이럴 때일수록 권력의 모순과 위선에 대해 여기저기서 힘차게 떠들지 않으면 세상은 변할 수 없다. ‘아가리’는 ‘입’과 마찬가지로 순수한 우리말이다. 그러나 이 말은 어느새 천대받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민중의 입은 아가리고, 권력자의 입은 말씀이 되었기 때문이다. 고대 그리스의 아고라는 공동체의 공적 가치에 대해 치열하게 아가리를 열었던 현장이었다. 그러니 아가리 없이 아고라 없고, 아고라 없이 민주주의 없다. 대한민국 대표 지식인 홍세화, 김민웅은 이 책을 통해 ‘민주주의 권력의 주체는 시민이고, 시민 권력을 되찾아야 한다’고 ‘아가리’를 열었다. 이 책은 시민 개개인의 성찰과 실천으로 희망을 이룰 수 있다는 깨달음을 줄 것이다. “어차피 한국 사회는 뿌리 깊은 정경유착과 사회 불균형으로 빈익빈부익부가 더 심해질 테고, 보수가 집권한 세상에서 한국 사회에는 희망이 없다”라고 말하기보다 “시민의 성찰과 실천으로 세상이 바뀐다”는 희망이 중요하다. 이 책은 한국 사회의 문제들이 왜 생겨나게 되었는지를 인식하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국가로 발전하는 데 유용한 실마리가 될 것이다. 이 책의 주제는 크게 4부로 나뉜다. 제1부에서는 지난 1년간의 박근혜 정권을 돌아보며 근본적인 문제의 원인을 파헤치고 정치인과 지식인, 시민 모두를 위한 사유와 실천을 말하고 있다. 제2부에서는 경제민주화와 관련된 사회 문제들을 논한다. 진정한 경제민주화를 이루려면 자본주의의 본질적인 문제부터 고민해야 하고, 교육 혁명으로 시민의식을 성숙시켜야 한다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제3부에서는 사회복지와 관련된 사회 문제들을 논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행복 시대를 열겠다고 했지만 국민들의 불행은 오히려 커져만 가는 현실을 꼬집으며, 진보 세력이 어떻게 해야 대중의 지지를 받을 수 있을지 생각해 본다. 아울러 사유와 실천을 공유하는 시민 교육의 필요성을 논한다. 제4부에서는 특권과 기득권을 내려놓겠다고 했지만 4대 권력기관이 국민 위에 있는 현실을 비난하며 통진당 사태를 계기로 진보 진영의 나아갈 길을 모색해 본다. 그리고 시민 개개인을 위한 사유와 대안을 모색한다. 우리 사회의 바람직한 발전 방향에 대해 사유하며 실천하도록 이끄는 이 책은 ‘울도 담도 없는 세상’ 시리즈의 제2권이다. 울도 담도 없는 세상 제1권은 하워드 진의 《왜 대통령들은 거짓말을 하는가?》이다. 대선 결과와 통진당 사태, 진보 세력에게도 책임이 있다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의 시국선언과 ‘안녕들 하십니까’ 대자보 등 권력기관의 대선 공작 실체가 하나씩 드러나면서 민주주의가 처한 위기를 어떻게든 극복하려는 시민들의 각오와 행동, 의지와 용기가 여기저기서 줄을 잇고 있다. 집권 세력이 불통(不通)으로 버티고 이런저런 구실을 걸어 진압하면 자연스럽게 지치고 조만간 꺼져갈 줄 알았던 촛불시위는 중단되지 않았고, 도리어 그 저항의 힘은 더더욱 단단해졌다. 박근혜 정권 퇴진을 목표로 한 종교계의 순교자적 자세는 거대한 기폭제가 되었으며, 대학생들에게까지 번져나간 시국인식의 불길은 지금 우리가 어떤 지점을 향해 가고 있는지를 그대로 일깨워주고 있는 사태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런 변화의 과정이 펼쳐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만들어가야 하는 민주주의의 구체적인 실상은 아직도 정리되지 못하고 있다. 더군다나 진보의 존재는 소멸되었다 싶기조차 한 것이 현실이다. 민주주의에 대한 사회적 열정이 다시 일어나고 있는데도 진보의 공간이 보이지 않는 것은, 집권 세력의 ‘종북몰이’ 때문이기도 하지만 보다 일차적인 책임은 진보 세력 자신에게 있다. 진보 세력의 정치적 미숙과 오판, 그리고 무지에 의해 진보가 무너졌기 때문이다. 진보 세력은 지난 두 차례의 민주당 집권을 거치면서 민주화를 완성했다고 착각했는데, 자본주의의 근본적인 문제를 외면해 시민들의 구체적인 삶의 현실을 외면하고 말았다. 시민사회 활동이나 정치 운동을 해온 진보 세력까지도 의회주의의 틀 속에 갇히게 되면서 변색되었고, 불안정 노동에 시달리는 대중으로부터 멀어졌다. 그러는 가운데, 지난 총선과 대선에서는 여당을 이겨야 한다는 이유로 진보 세력이 통합되었다. 자신들이 지켜내야 할 기본적인 가치와 의식을 구체적으로 드러내놓지 못한 채 오로지 통합만이 강조되면서 대중의 구체적인 삶의 현실과 당면과제에 관해 충분히 논의되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박근혜 정권은 대선 공작 등 비난의 화살을 피하고자 이석기 사태로 국면 전환을 꾀했다. 그런데, 검찰이 문제 삼은 그동안의 이석기 관련 행적에 대해 입증할 수 있는 자료는 녹취록 하나밖에 없다. 녹취록과 녹음자료 내지는 동영상이 일치하는지를 확인하지도 않고 ‘내란음모’ 혐의를 뒤집어씌우고 있다. 하지만 진보 세력은 이석기 사태의 유탄이 날아오는 것을 막기에 급급한 나머지 이러한 문제에 대해 그 누구도 제기하지 못했다. 또, 통진당 이정희 대표는 이석기 의원이 무기 사용 등의 말을 한 것은 당시 모임 현장에서 나온 “농담”이었다고 해명했는데, 오히려 사람들에게 충격과 실망만 안겨주었다. 결국 통진당은 정당해산이라는 위기에 처하게 되었는데, 이에 대해 대중의 엄호가 별로 없다는 것은 자업자득의 측면이 있다. 따라서 민주주의의 정의를 복구하는 작업 못지않게 진보 정당은 시민이 처한 구체적인 현실 문제에 주목해야 한다. 오늘날 여러 사회 문제는 근본적으로 자본주의의 문제에서 비롯된다. 자본이 중심이 된 정치는 공공의 권리를 끊임없이 박탈하고 그것을 자신의 사적 소유로 만들어버리며, 부담과 책임은 공동체로 전가한다. 한마디로, 이익은 사유화하고 책임은 사회화하는 결과를 가져올 뿐이다. 여기서 대다수의 사람들은 기만과 배제의 대상이 되고 만다. 권리를 주장하는 것이 불법이 되고, 이에 저항하면 생존의 기반을 부숴버리고 만다. 진보 정당은 이러한 자본주의 정치의 한계를 극복하는 과제를 정면으로 내걸어야 한다. 그래서 새로운 대안으로 가는 길을 뚫어내야 한다. 공공성이 중심이 되는 제도와 정책, 그리고 이를 관철할 국가의 정체성을 만들어내야 시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 아가리가 열려야 민주주의의 시계가 다시 돌아간다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정권은 경제민주화를 외쳤지만 일부 대기업 총수의 비자금을 수사하고, 전두환에게 추징금을 받아내는 것이 마치 경제민주화의 전부인 듯 행동하고 있다. 여당은 전교조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를 탄압하고 있는데, 정치적 자유까지 억압하는 최근 상황에서 경제민주화는 이루어질 수 없다. 또, 박근혜 정권은 사회복지 공약도 외쳤지만 이 공약들을 하나둘 없애고 있다. 박근혜가 정권이 내세웠던 ‘국민행복 시대’는 허울뿐인 것이 되고 말았다. 정말로 국민이 행복한 나라가 되려면 분배와 재분배를 어떻게 균형 있게 이룰 것인지를 고민하고 실천해야 하는데, 자신들에 반하는 세력에게 종북 딱지를 붙이는 데만 몰두하느라 민생이 어려워지고 있다. 진정한 국민 행복 시대를 열려면 공공성을 확보해야 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현대인이 느끼는 불안은 교육과 양육, 주거 공간, 건강 유지, 노후 대비, 노동자로서 일자리를 가질 수 있는가와 관련된 불안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서구 선진국에 비해 공공성을 확보하지 못했는데, 사회구성원들의 불안은 더 커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런데, 공공성을 파괴하는 가장 중요한 경제 정책이 바로 민영화이다. 민영화는 흔히들 민간이 경영하는 방식이라고들 알고 있지만 여기에는 ‘자본에 의한 공공재산의 사유화’라는 본질이 내포되어 있다. 미국의 경우 오바마 정부는 의료보험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병원과 보험회사, 법률시장의 변호사들이 오바마 정부가 추진하려는 전 국민 의료보험 제도를 치열하게 봉쇄하고 있다. 의료보험 제도가 도입되면 필연적으로 이들이 사유화할 수 있는 토대가 줄어들게 되고 더 나아가서는 복지재원 마련을 위한 부자 증세를 피할 수 없게 되므로, 의료보험 제도를 철저히 반대하는 것이다. 우리의 경우, 영리병원의 확대라든가 철도, 전기, 공항 등 공공서비스를 민영화 정책에 따라 거대자본에게 넘기고 공공성을 파괴하려는 일들이 도처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철도나 의료보험 제도 같은 것이 한번 거대 독점자본의 사적 소유로 되면, 이윤추구라는 목적 아래 공공서비스는 훼손되고 다수의 대중들은 시장 논리에 따라 희생되고 만다. 지금 지배 세력은 이러한 사회 현실에 순응하도록 만드는 교육을 펼치고 있다. 교학사 역사교과서 문제가 바로 그것이다. 친일파를 역사적인 뿌리로 해서 서 있는 박근혜 정권은 일본의 “침략”을 “진출”로, 의병 “학살”을 “소탕과 토벌”로 적고 있고, 쌀 “수탈”을 “수출”로 둔갑시키는 것도 모자라 지배 세력의 통치 이념을 학생들에게 주입시키려 하고 있다. 이러한 세상에서 우리는 ‘민주주의(民主主義)’라는 말에 담긴 의미를 되새겨야 한다. 민주주의는 ‘국민(民)이 주인(主)’인 정치 체제이다. 민주주의가 성숙해지기 위해서는 국민이 성숙해져야 한다. 국민들의 시민의식이 성숙해지려면, 무엇보다도 교육 혁명이 필요하다. 단지 입시 정책의 변화를 통해 교육을 바꾸자는 정도가 아니라 교육에 대한 근본적 성찰, 교육을 통해 이루어내고자 하는 인간형에 대한 논의가 깊어져야 한다. 아가리가 열려야 민주주의의 시계가 다시 돌아간다! 이 책은 “지금까지 침묵하고 있거나 침묵당했던 입을 열어, 자신의 생각과 주장을 민주광장 아고라에서 터뜨리는 시민들이 더욱 많아지면 민주주의의 시계가 다시 돌아간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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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애나 홍|일상과이상|2014.03.13

    (0명)|총 1권

    〈강추!〉그들은 왜 책 읽는 인재를 원하는가? 독서를 통해 강한 기업을 일궈낸 CEO들의 성공 스토리! 위기에도 강한 기업, 비결은 독서경영에 있었다! 우리나라의 독서율은 해마다 감소하고 있고, 문 닫는 서점들이 하나둘 늘어나고 있다. 갈수록 사람들이 책을 안 읽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랠프 월도 에머슨은 “책을 읽는다는 것은 많은 경우에, 자신의 미래를 만든다는 것과 같은 뜻이다”고 말했다. 또, 빌 게이츠와 스티브 잡스, 이건희 등 세상을 주도하는 CEO들은 책을 통해 위기에도 강한 기업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이 책의 지은이 다이애나 홍은 오랜 세월 교육업계에서 CEO로 활동했는데, IMF 당시에 사업을 접고 힘든 생활을 해야 했다. 생활비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에서 지은이가 밥 대신 택한 것은 바로 책이었다. 책을 통해 마음의 곳간을 넉넉하게 채울 수 있었고, 삶의 재도약을 감행할 수 있었다. 책으로 재기에 성공한 지은이는 이제 대한민국의 CEO들에게 독서경영의 중요성을 전파하는 ‘대한민국 제1호 독서 디자이너’로 명성을 날리게 되었다. 그리고 십여 년간 여러 기업에 독서경영을 전파한 경험을 이 한 권에 고스란히 담았다. 이 책에 소개된 CEO들은 적게는 수십 명에서 많게는 수십만 명을 책임지고 있는데, 글로벌 경기 침체 상황에서도 독서경영을 통해 성공적으로 기업을 경영하고 있다. 이들은 자신이 읽은 책을 체화해 기업경영에 적용하고 실천하는 ‘행동파 CEO’다. 크고 작은 일을 결정해야 하는 CEO들은 매순간 선택을 해야 한다. 이 선택이 잘못되었을 때 그들이 이끄는 회사는 침몰의 위기를 맞게 된다. 경영을 하는 데 있어 독서는 오늘을 직시하고 미래를 내다보게 하는 지혜를 길러준다. 독서경영으로 CEO는 올바른 선택을 하게 되고, 여러 위기에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것이다. 그들에게 책은 경영 과정의 중요한 고비마다 선택의 방향을 제시해 주는 나침반이었으며, 한 기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토대가 된 경영철학의 원천이었다. 또한 책은 오늘날 그들을 성공의 자리에 올려놓은 일등공신이었으며, 그 자리에 머물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하도록 부추기는 훌륭한 참모진이었다. 이 책에는 삼성 이건희, 한미글로벌 김종훈, 천호식품 김영식 등 독서를 통해 강한 기업을 일궈낸 15명 CEO들의 성공 스토리가 실려 있다. 저자가 직접 만나 인터뷰한 대한민국 대표 CEO들, 독서경영의 필요성을 몸소 깨닫고 실천하는 CEO들의 이야기이다. 이 책을 통해, 위기의 시대에 현명하게 항해하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 대표 CEO들이 책으로부터 얻은 지혜를 어떻게 경영에 접목시켰는지 그들의 경영철학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그들이 원하는 인재상과 그들이 권하는 추천도서도 만나볼 수 있다. 삼성 이건희, 한미글로벌 김종훈, 천호식품 김영식… 그들이 학력과 스펙보다 책 읽는 인재를 눈여겨보는 이유는? 하루가 다르게 빠른 속도로 세계 경제는 춤을 춘다. 무섭도록 변화무쌍한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살아남는 자만이 승리한다. 이 책에 소개된 CEO들은 책을 통해 변화의 환경을 읽었고, 글로벌 경기침체 상황에서도 성장할 수 있었다. 독서를 통해 경영의 지혜를 깨우친 그들은 신입사원을 선발하거나 직원 승진 시에 학력과 스펙, 외국어 능력보다 독서력을 더 고려하고 있다. 무일푼의 처지였던 천호식품 김영식 회장은 『동의보감』으로 육신의 건강을, 『명심보감』으로 마음의 건강을 다스리며 오늘날 천호식품을 유수의 건강식품회사로 키웠다. ㈜티엠씨는 78%에 달하는 수출 비중과 최근 3년간 평균 28% 이상의 매출 성장률 등 우수한 성장잠재력을 인정받아 2013년 10월 한국수출입은행이 선정하는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대상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는데, 이러한 결과는 ‘인재를 만드는 기본 토양은 독서’라는 송무현 회장의 신념에서 비롯된 것이다. 토러스투자증권 손복조 대표이사는 매달 20~30권의 책을 읽는다. 임직원들이 읽어볼 만하다고 판단되는 책을 엄선한 뒤 전 임직원에게 전달하고, 사내 게시판으로 올라오는 모든 감상평에 댓글을 단다. 키보드를 치는 실력은 거북이걸음처럼 느릿느릿하지만 진심이 담긴 격려 메시지를 임직원들에게 보낸다. 이는 2008년 7월 토러스투자증권을 설립한 이후, 쉬지 않고 결승점까지 걸음을 옮기는 성실한 거북이처럼 하는 일이다. 직원들의 감상평에 댓글을 달면서 진솔한 속내를 알 수 있으니, 그 자체가 그에게 삶의 즐거움이다. 우리는 회사가 아닌 독서천국으로 출근한다 직장인에게 일하기 싫은 일터는 지옥이 되겠지만 놀이공원처럼 즐거운 회사는 천국이다. 한미글로벌 김종훈 회장은 ‘출근하고 싶어 가슴 설레는 회사, 유토피아 같은 직장’을 만들고 싶었다. 이 회사는 직원 개개인에게 연간 도서구입비로 20만 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직원으로 10년, 임원으로 5년 이상 근무하면 안식휴가를 준다. 안식휴가는 2개월이나 되며 유급휴가이다. 안식휴가를 다녀온 직원들은 그 기쁨을 사내 홈페이지에 올려 구성원들과 즐거움을 나눈다. 모두 함께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CEO들은 독서경영을 실천했다. 책을 든 그들은 직원들과 독서토론을 통해 소통을 넘어 교감으로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다. 수많은 책과 토론이 가르쳐 준 깊이와 통찰, 책갈피에서 피어나는 소통의 꽃은 다른 것을 대신할 수 없는 소중한 나이테 같은 신뢰가 되었다. 아이디어와 지식을 나누고 서로의 좋은 의견을 융합해 강한 기업을 일궈낼 수 있었다. 동화세상에듀코의 김영철 대표이사의 사무실 한가운데에는 ‘직원은 생명이다!’라는 글이 버티고 있다. 그는 젊은 시절 유도선수로 활동하다 부상을 입고 동화책 영업사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는데, 책을 팔기 위해 동화책들을 읽어 보니 동화 속 주인공들이 너무나 아름답다고 깨달았다. 책을 통해 휴머니즘의 가치를 깨달은 그는 인재양성을 위해 독서경영을 도입했다. 그 결과 매년 불경기에도 25%씩 성장하고 있다. 한편, 삼성 그룹 이건희 회장은 ‘최상의 복지가 최고의 인재를 부른다’고 생각해 삼성 계열사에 독서경영의 씨앗을 뿌리게 했으며 기숙사에 여러 편의시설을 갖추었다. 그리고 창의성과 자율성을 중시하는 그는 “두 시간 일해도 좋고, 집에서 놀아도 좋다. 다만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사람 뒷다리는 잡지 마라”고 말하며, 삼성을 자유로운 영혼이 춤추는 곳, 미치고 싶은 사람에게 미칠 수 있도록 영혼을 자유롭게 하는 곳으로 만들었다. 성공하는 CEO의 세 가지 공통점, ‘분명한 목표·더불어 정신·사회공헌’ 이 책에 등장하는 열다섯 명의 CEO에게는 세 가지 공통점이 있다. 첫째, 회사의 ‘목표’가 분명하다. 정상의 고지가 어디인지, 어떻게 가야 하는지, 분명한 로드맵이 있다. 인지에이엠티 이원환 대표이사는 처음 대표이사로 부임해 올 때 회사의 전망이 밝아 보이지 않았다. 오랜 부실 적자구조로 경영 정상화는 험난한 과제였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부임과 동시에 미국발 금융위기가 도래하여 최악의 상황으로 내몰렸다. 이러한 상황에서 그는 ‘이제 올라갈 길밖에 없다’는 무서운 결의로 전 사원들과 함께 뭉쳤다. 간판을 새로 만들어 달고, 텅 빈 제품진열장을 채우며, 잡초가 우거진 마당은 포클레인으로 갈아 자갈을 골라내고 텃밭을 만들었다. 전 사원들에게 10~30평씩 분양하여 농작물을 심고 가꾸었다. 심고 가꾸는 정성만큼 자라 주는 농사일은 정직하다는 것을 모두 느끼게 되었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제 인지에이엠티는 2016년의 중장기 로드맵, ‘히말라야 최고봉을 등반하는 등반가처럼 최고의 내공을 키우는 것’을 새로운 목표로 세우고 있다. 또, 코오롱 그룹 이웅열 회장은 신념사를 통해 “각자 다른 개성을 가진 임직원들이 마음을 더하고 열정을 곱해 시너지를 내고 서로 힘든 것을 나누면서 성공 경험과 신뢰를 함께 공유한다면, 무한대의 성공 에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강조하며, ‘+ × ÷ 배지(더하고 곱하고 나누기 배지)’ 달기를 제안했다. 이 배지를 달며 코오롱 가족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목표를 지향하는 것이다. 둘째, ‘더불어’ 정신이 강하다. 직원들과 함께 살고 함께 행복해지자는 굳은 의지를 갖고 있는 것이다. 멀티웨이브의 이창욱 대표이사는 ‘사람은 누구나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각자 인생의 그림을 그려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멀티웨이브 임직원들의 면면을 들여다보면 화려한 학력과 경력을 가지고 있지 못한 사람들도 많지만 모두가 각자의 색깔을 가지고 있다. 빨강, 파랑, 노랑, 밝은 색, 어두운 색 등 멀티웨이브는 각각의 색깔들이 잘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기 위해 날마다 그림을 그려가고 있다. 이처럼 각자의 색이 어울려 전체의 그림을 그려나가는 기업 문화는 위기에서 빛을 발할 수 있었다. 창업 후 2년째 되던 1995년, 멀티웨이브는 서둘러 제품을 만들어 시장에 내놓겠다는 욕심으로 회사에 위기가 찾아왔다. 이제껏 공들여 그려온 그림이 장대비에 온통 얼룩질 위기에 처하게 되었지만 모든 임직원들이 자신의 자리에서 붓을 놓지 않았다. 더욱더 열심히 자신의 색채를 발하면서 1년 반 만에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었다. 또, 서린바이오사이언스 황을문 회장은 1996년부터 월요일마다 ‘칭찬 릴레이’를 진행하고 있다. 매주 4명씩의 칭찬이 이어지고, 이날 마지막으로 칭찬받은 사람이 다음 주 또 다른 동료직원을 칭찬하는 방식이다. 이러면서 임직원들은 서로에 대한 관심과 신뢰, 격려를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다. 이런 독특한 문화는 직원들의 창조성을 일깨우기 위한 포석이다. 그는 ‘창조성은 필 굿(feel good)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 황 회장은 직원들이 기분 좋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을 최우선으로 꼽는다. 이처럼 직원들이 신바람 나게 일할 ‘판’을 깔아 주니 성과도 좋았다. 지난 2005년 코스닥에 상장하며 제2의 도약기를 맞더니 해마다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셋째, ‘사회에 공헌하는 삶’을 지향한다. CEO들은 자연을 사랑하고, 운동과 명상을 즐기며, 책을 손에서 놓지 않고, 무엇보다도 겸손하다. 더푸른미래재단 장태평 이사장(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어릴 적 톨스토이의 책을 읽으며, ‘자신보다 남을 사랑하는 자만 행복해질 수 있다. 남과 사회를 사랑하라’는 말을 가슴 깊이 새겼다. 그는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시절 농어민들이 진정 원하는 정책을 펼치기 위해 그들의 얘기를 들어주었다. 그리고 이제 한국 농업인들의 미래를 위해 더푸른미래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교육 서비스 회사인 휴넷의 비전은 우리 사회의 ‘행복한 성공 파트너’이다. 이 회사의 조영탁 대표이사는 ‘다른 사람의 행복한 파트너가 되기 위해 자신이 먼저 행복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책, 정상의 고지를 향한 필수품 지은이 다이애나 홍은 이 책을 집필하면서 CEO들이 독서전문가인 자신보다 더 많은 책을 읽고 있다는 것에 놀라고 말았다. 일례로 농심엔지니어링의 유용호 대표이사는 기업경영에 도움이 되는 『명심보감』을 비롯해 『논어』, 『맹자』, 『대학』, 『중용』 등 동양고전에 박식하다. 고전에서 얻은 지혜를 바탕으로 몇 년 전만 해도 그룹 내에서 발생하는 공장 건설 등의 일만 해온 농심엔지니어링의 실적을 크게 높였다. 지난 10년 동안 정체되었던 회사 매출은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전년 대비 50% 성장하였으며, 또한 외부매출 비중이 20%에서 60%로 늘어나는 실적을 거두었다. 또, 전(前) 현대자동차 그룹 인재개발원 이성철 원장(현재 현대자동차 그룹 자문역)은 『필립 코틀러의 마켓3.0』이 국내에 출간되기 전에 원서를 미리 읽을 만큼 신간을 누구보다 빨리 읽는다. 개인의 성장 없이 기업의 성장이 없고, 기업의 성장 없이 개인의 성장은 없다. 그런 까닭에 독서는 CEO를 비롯한 모든 구성원에게 꼭 필요한 성장의 꽃이다. 정상의 고지를 향해 가는 길에 독서는 휘발유요, 전기다. 인생은 긴 여행이고 사랑은 꼭 챙겨야 할 필수품이라면, 목표를 향한 정상의 고지를 가는 길에 독서는 필수품이다. 포스코경영연구소 허남석 사장은 업무 환경을 스마트 오피스로 바꾸고, ‘행복나눔 125운동’이라는 기업문화운동을 선포했다. 기업의 행복지수를 올리는 행복나눔 125운동은 한 달에 한 번 봉사, 한 달에 두 권 책 읽기, 하루 다섯 가지 감사하기다. 그렇게 행복나눔 125운동을 3년 동안 한 포스코ICT는 최고가 되어 있었다. 처음에 직원들의 반신반의에서 시작했던 행복나눔 125운동의 결과는 놀라웠다. 2010년 발표한 포스코ICT의 성과몰입지수는 58% 수준이었는데, 2011년에는 26% 상승한 84%, 2012년에는 89.4%에 이르렀다. 갤럽에서 조사한 2012년의 조직문화조사 종합지수는 80.7점에 달했고, 회사 실적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누적 수주액 1.5조 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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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 할인 도서 이미지 - 내 안의 나를 깨우는 장자: 내편

    내 안의 나를 깨우는 장자: 내편

    장자|일상과이상|2017.02.13

    (0명)|총 1권

    “큰 새는 바람을 거슬러 날고, 살아 있는 물고기는 물살을 거슬러 오른다!” 김구 선생과 노무현 대통령의 좌우명을 낳게 한 장자, 소설처럼 재미있게 읽히는 스토리별 구성과 쉬운 우리말 번역으로 새롭게 태어나다! >> 난세의 시대, 『장자』를 읽으면 난제가 풀린다! 지금 우리 사회는 정치는 물론 경제적으로도 불안하고 혼란스럽기만 하다. 이러한 난세에 춘추전국시대의 혼란기에 살았던 장자와 그의 책 장자(莊子)는 지금의 우리에게 신선한 청량제로 다가온다. 왜냐하면 이 책에는 시대를 초월한 삶의 지혜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세상과 나 자신을 더 나은 쪽으로 바꾸려면 환경, 인습, 욕망 등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져야 한다고 말한다.『장자』에는 혼란한 세상을 개혁하는 타개책부터 바람직한 인간관계를 위한 처세법, 내 안에 감춰진 대아(大我)를 일깨우는 방법 등이 담겨 있다. 중국 전국시대를 살았던 장자는 천지만물의 근원을 ‘도(道)’로 보았고, “인위적으로 무언가를 이루려 하지 않고(無爲), 자기에게 주어진 대로 자연스럽게 행해야 한다(自然)”고 주장했다. 그래야 세상은 물론 나 자신을 이롭게 한다고 본 것이다. 이러한 장자의 사상은 고금을 막론하고 중국인들의 생활철학이 되었으며, 중국 불교와 문학과 회화 등에 많은 영향을 미쳤고, 더 나아가 동서고금의 많은 이들에게 크나큰 교훈을 주었다. 『장자』 1편 「소요유(逍遙遊)」는 인간의 상상력을 한껏 자극하는 거대한 물고기 곤(鯤)과 상상력을 초월하는 새 붕(鵬)을 등장시켜 어디에도 걸림이 없는 자유로운 세계를 소요하듯 살아가는 무위자연(無爲自然)한 삶을 강조하고 있는데, 이러한 내용에 교훈을 얻는 김구 선생은 ‘큰 새는 바람을 거슬러 날고, 살아 있는 물고기는 물살을 거슬러 오른다’는 뜻의 ‘대붕역풍비(大鵬逆風飛) 생어역수영(生魚逆水泳)’을 좌우명으로 삼았고, 노무현 대통령 역시 이 글을 좌우명으로 삼아 마음을 다졌다. 또 마르틴 하이데거와 헤르만 헤세 등 서양의 대가들은 『장자』를 여러 번 읽고, “이 책을 읽은 건 운명적인 해후!”라고 말했다. 노자(老子) 의 『도덕경(道德經)』과 함께 도가사상을 대표하는 이 책은 10만여 자로 되어 있는데, 내편(內編) 7편, 외편(外編) 15편, 잡편(雜編) 11편 등 모두 33편으로 구성되었다. 그중 외편과 잡편은 후학(後學)에 의해 저술된 것으로 추측되고, 내편은 장자 자신이 쓴 것이다. 장자가 직접 쓴 문장을 생생히 접할 수 있는 내편은 유명한 ‘나비의 우화’를 비롯해 막역지우(莫逆之友), 조삼모사(朝三暮四) 등의 고사성어가 담긴 책이다. 이처럼 『장자』는 ‘시대를 초월하는 넓고 깊은 지혜를 담은 책’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에 ‘서울대 권장도서 100선’, ‘연세대 필독서 200’, ‘고려대 권장 교양 명저’에 선정되는 등 현대인의 필독서이다. >> 소설처럼 재미있게 읽히는 스토리별 구성과 쉬운 우리말 번역 10만여 자로 되어 있는 『장자』는 매 문장마다 깊은 의미와 상징을 담고 있기 때문에 철학, 문학, 예술 등 분야를 막론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크나큰 영향을 끼친 고전이다. 하지만 깊은 의미와 상징을 함축한 문장들 때문에 원문만 읽어서는 그 뜻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일반 독자들은 전문가의 주석이 포함된 책을 읽어야 했는데, 오히려 그로 인해 가독성이 떨어지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사실 『장자』는 한자와 동양사상을 많이 알고 있는 독자에게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담긴 소설처럼 한 번에 읽힐 정도로 재미있는 책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독자에게는, 본문 중에 실린 옮긴이의 주석과 주요한자의 독음 및 해설들이 원전에 집중해 읽는 데 오히려 걸림돌이 된다. 정작 장자의 호쾌한 사상을 일별하기에 어려움도 있었거니와 이것저것 살피며 읽느라 끝내 독파하지 못하고 중도에 내팽개쳐버리는 경우가 많다. 이에 안타까움을 느낀 이 책의 옮긴이 최상용은 어떻게 하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고민했고, 이 책에서는 주석과 한자의 독음 그리고 해설 등을 생략했다. 한글만 알아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쉬운 우리말로 옮겨 썼고, 해설이 필요한 부분에는 문장 속에 자연스레 설명을 녹아낸 것이다. 예를 들면, 좌망(坐忘)과 조철(朝徹) 같은 어려운 한자어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앉은 채 모든 걸 잊어버리는 좌망(坐忘)”이나 “아침 햇살과도 같은 밝은 깨달음인 조철(朝徹)”이라고 풀어 썼다. 더 나아가 딱딱한 문어체를 지양하고 다감한 구어체로 이야기하듯 문장을 전개했다. 또한 이 책을 소설처럼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본문을 이야기 중심으로 구성하고, 각각 쉬운 우리말로 풀어 쓴 제목을 달았으며, 해당 글이 원전의 어느 편의 몇 단락에 소재한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면, ‘매미와 새끼 비둘기가 어찌 대붕의 뜻을 알겠습니까! 제1편 소요유(逍遙遊) 1-2’와 같이 제목을 달았다. 또 기존의 『장자』 책들은 대부분 무겁고 두꺼운 한 권짜리라서 휴대하기가 불편했는데, 내편·외편·잡편 등 세 권으로 나누어 언제 어디서나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 책은 각 편의 말미에 ‘한자어원풀이’를 수록했다. 학장부단(鶴長鳧短) 등 이 책의 각 편에 실린 주요 한자어의 어원풀이를 통해 한자에 담긴 본연의 뜻을 이해할 수 있도록, 글자의 원형이 담긴 갑골문(甲骨文)과 금문(金文) 그리고 설문해자(說文解字)를 참조 인용하며 상세한 풀이도 했다. 따라서 장자를 보다 깊게 이해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도 유용한 책이 될 것이다. >> 장자의 핵심사상이 고스란히 담긴 내편(內篇) 『장자』 내편은 「소요유(逍遙遊)」, 「제물론(齊物論)」, 「양생주(養生主)」, 「인간세(人間世)」, 「덕충부(德充符)」, 「대종사(大宗師)」, 「응제왕 (應帝王)」 등 총 7편으로 구성되었다. 제1편 「소요유」에서는 인간의 상상력을 한껏 자극하는 거대한 물고기 곤(鯤)과 상상력을 초월하는 새 붕(鵬)을 등장시키는가 하면, 매미와 새끼 비둘기와 같은 작은 동물의 속 좁은 생각을 세속 사람들에 비유하기도 한다. 그러면서 생사초월은 물론 어디에도 걸림이 없는 자유로운 세계를 소요하듯 살아가는 무위자연(無爲自然)한 삶을 강조하고 있다. 제2편 「제물론」에서는 세속적인 가치관을 초월한 관점에서 볼 때 ‘모든 사물은 다 같다는 논리’를 다양한 논증을 통해 제시하고 있다. 인간의 지식은 상대적인 관점에서 볼 때 시공간에 따라 달리 해석될 수 있기 때문에 초월적인 절대지혜는 아니라며, 제자백가의 지식은 물론 인간이 이룩한 지식을 전면적으로 부정하고 있다. 제3편 「양생주」는 심신의 건강법을 논한 것으로 백정인 포정을 등장시키며, 그 기준을 “선악을 넘어 중도를 기준으로 삼는다면, 몸을 보전할 수 있고 삶을 온전히 할 수 있으며 부모를 공양할 수도 있고 천수를 누릴 수도 있다”고 강조한다. 또 우리 육신은 불붙은 장작개비와 같이 다 타 없어지지만 영혼은 계속 전해져 그 끝을 알 수가 없다고도 주장한다. 제4편 「인간세」에서는 혼란한 세상에서 인간으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말하고 있다. 또한 쓸모 있음과 쓸모없는 것이란 인간의 관점에서 본 것이라며 “이것은 과연 재목감은 아니구나. 그러니 이렇게 큰 나무로 자랐지. 아! 신인도 이 나무와 같이 쓸모없음으로 장수하였구나!”라며 때론 쓸모없음의 지혜를 체득해야 한다고 말한다. 제5편 「덕충부」에서는 내면에 덕이 충만한 사람은 겉으로 드러난 외양 따위는 잊어버림을 강조하는데, 특히 다양한 불구자들을 등장시키며 덕이 충만한 사람의 내면세계를 설명하고 있다. 겉치레만 보고서 사람을 평가하는 요즘 사람들에게도 경종을 울리며, 오욕칠정이 없는 내면세계의 고요함과 텅 빈 충만의 기쁨을 논증하고 있다. 제6편 「대종사」에서는 참된 스승인 진인(眞人)과 자연의 질서에 대해 말하고 있다. 진인이란 “마음이 한결같으며 그 모습이 평온하고 그 이마는 높이 드러나 아름답습니다. 그 마음 씀이 시원하기는 가을과 같았고 따뜻하기는 봄과 같았습니다. 기쁨과 성냄이 사계절의 흐름같이 자연스러워 사물과 어울리는 데 그의 잠재능력의 끝을 알 수 없습니다”라고 말한다. 제7편 「응제왕」에서는 스스로를 잊고 대자연의 변화에 순응하면 만물의 제왕이 될 수 있음을 말하고 있다. 특히 천하를 다스리려면, “늘 마음을 담담하게 놀리고, 기(氣)를 저 광막한 우주와 합일케 하라. 그리고 만물의 자연스러운 변화를 따르면 사사로움이 끼어들 여지가 없게 되지. 그리하면 천하는 잘 다스려질 것”이라고 천명한다. 이와 같은 『장자』 내편을 통해 삶의 여유와 함께 내면의 덕성을 길러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요즘과 같은 각박한 세상에서 깨끗하고 시원한 샘물이 될 것이다. >> 쉬운 우리말로 새롭게 옮긴 ‘옛글의 향기’ 시리즈 ‘옛글의 향기’ 시리즈는 동양고전을 처음 읽는 독자들도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된 동양고전 시리즈이다. 이 시리즈는 주석과 한자의 독음 그리고 해설 등을 생략하고, 한글만 알아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쉬운 우리말로 옮겨 썼으며, 해설이 필요한 부분에는 문장 속에 자연스레 설명을 녹아냈다. 더 나아가 딱딱한 문어체를 지양하고 다감한 구어체로 이야기하듯 문장을 전개했다. 또한 각각 쉬운 우리말로 풀어 쓴 소제목들을 달았으며, 해당 글이 원전의 어느 편의 몇 단락에 소재한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 시리즈는 각 편의 말미에 ‘한자어원풀이’를 수록했다. 책 속에 실린 주요 한자어의 어원풀이를 통해 한자에 담긴 본연의 뜻을 이해할 수 있도록, 글자의 원형이 담긴 갑골문(甲骨文)과 금문(金文) 그리고 설문해자(說文解字)를 참조 인용하며 상세한 풀이도 했다. 따라서 동양고전을 보다 깊게 이해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도 유용한 책이 될 것이다. 이 시리즈는 장자에 이어 도덕경과 열자 등을 계속 출간할 예정이다. 1 내 안의 나를 깨우는 장자-내편(內篇) 장자 지음|최상용 옮김|172쪽 2 내 안의 나를 깨우는 장자-외편(外篇) 장자 지음|최상용 옮김|356쪽 3 내 안의 나를 깨우는 장자-잡편(雜篇) 장자 지음|최상용 옮김|30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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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안의 나를 깨우는 장자: 외편

    장자|일상과이상|2017.02.13

    (0명)|총 1권

    “큰 새는 바람을 거슬러 날고, 살아 있는 물고기는 물살을 거슬러 오른다!” 김구 선생과 노무현 대통령의 좌우명을 낳게 한 장자, 소설처럼 재미있게 읽히는 스토리별 구성과 쉬운 우리말 번역으로 새롭게 태어나다! >> 난세의 시대, 『장자』와 만나면 난제가 풀린다! 지금 우리 사회는 정치는 물론 경제적으로도 불안하고 혼란스럽기만 하다. 이러한 난세에 춘추전국시대의 혼란기에 살았던 장자와 그의 책 장자(莊子)는 지금의 우리에게 신선한 청량제로 다가온다. 왜냐하면 이 책에는 시대를 초월한 삶의 지혜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세상과 나 자신을 더 나은 쪽으로 바꾸려면 환경, 인습, 욕망 등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져야 한다고 말한다.『장자』에는 혼란한 세상을 개혁하는 타개책부터 바람직한 인간관계를 위한 처세법, 내 안에 감춰진 대아(大我)를 일깨우는 방법 등이 담겨 있다. 중국 전국시대를 살았던 장자는 천지만물의 근원을 ‘도(道)’로 보았고, “인위적으로 무언가를 이루려 하지 않고(無爲), 자기에게 주어진 대로 자연스럽게 행해야 한다(自然)”고 주장했다. 그래야 세상은 물론 나 자신을 이롭게 한다고 본 것이다. 이러한 장자의 사상은 고금을 막론하고 중국인들의 생활철학이 되었으며, 중국 불교와 문학과 회화 등에 많은 영향을 미쳤고, 더 나아가 동서고금의 많은 이들에게 크나큰 교훈을 주었다. 『장자』 1편 「소요유(逍遙遊)」는 인간의 상상력을 한껏 자극하는 거대한 물고기 곤(鯤)과 상상력을 초월하는 새 붕(鵬)을 등장시켜 어디에도 걸림이 없는 자유로운 세계를 소요하듯 살아가는 무위자연(無爲自然)한 삶을 강조하고 있는데, 이러한 내용에 교훈을 얻는 김구 선생은 ‘큰 새는 바람을 거슬러 날고, 살아 있는 물고기는 물살을 거슬러 오른다’는 뜻의 ‘대붕역풍비(大鵬逆風飛) 생어역수영(生魚逆水泳)’를 좌우명으로 삼았고, 노무현 대통령 역시 이 글을 좌우명으로 삼아 마음을 다졌다. 또 마르틴 하이데거와 헤르만 헤세 등 서양의 대가들은 『장자』를 여러 번 읽고, “이 책을 읽은 건 운명적인 해후!”라고 말했다. 노자(老子) 의 『도덕경(道德經)』과 함께 도가사상을 대표하는 이 책은 10만여 자로 되어 있는데, 내편(內編) 7편, 외편(外編) 15편, 잡편(雜編) 11편 등 모두 33편으로 구성되었다. 그중 외편과 잡편은 후학(後學)에 의해 저술된 것으로 추측되고, 내편은 장자 자신이 쓴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내편만 중요하다고 볼 수는 없다. 내편도 중요하지만 외편과 잡편 역시 장자의 사상발전이 어떻게 전개되었는지는 물론 당시 제자백가의 사상적 특징을 살필 수 있는 중요한 책이다. 그래서인지 외편의 여러 편들이 여러 문학작품에 인용되는가 하면 사자성어 형태로 예나 지금이나 세상 사람들에게 많은 교훈을 주고 있다. 이처럼 『장자』는 ‘시대를 초월하는 넓고 깊은 지혜를 담은 책’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에 ‘서울대 권장도서 100선’, ‘연세대 필독서 200’, ‘고려대 권장 교양 명저’에 선정되는 등 현대인의 필독서이다. >> 소설처럼 재미있게 읽히는 스토리별 구성과 쉬운 우리말 번역 10만여 자로 되어 있는 『장자』는 매 문장마다 깊은 의미와 상징을 담고 있기 때문에 철학, 문학, 예술 등 분야를 막론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크나큰 영향을 끼친 고전이다. 하지만 깊은 의미와 상징을 함축한 문장들 때문에 원문만 읽어서는 그 뜻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일반 독자들은 전문가의 주석이 포함된 책을 읽어야 했는데, 오히려 그로 인해 가독성이 떨어지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사실 『장자』는 한자와 동양사상을 많이 알고 있는 독자에게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담긴 소설처럼 한 번에 읽힐 정도로 재미있는 책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독자에게는, 본문 중에 실린 옮긴이의 주석과 주요한자의 독음 및 해설들이 원전에 집중해 읽는 데 오히려 걸림돌이 된다. 정작 장자의 호쾌한 사상을 일별하기에 어려움도 있었거니와 이것저것 살피며 읽느라 끝내 독파하지 못하고 중도에 내팽개쳐버리는 경우가 많다. 이에 안타까움을 느낀 이 책의 옮긴이 최상용은 어떻게 하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고민했고, 이 책에서는 주석과 한자의 독음 그리고 해설 등을 생략했다. 한글만 알아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쉬운 우리말로 옮겨 썼고, 해설이 필요한 부분에는 문장 속에 자연스레 설명을 녹아낸 것이다. 예를 들면, 좌망(坐忘)과 조철(朝徹) 같은 어려운 한자어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앉은 채 모든 걸 잊어버리는 좌망(坐忘)”이나 “아침 햇살과도 같은 밝은 깨달음인 조철(朝徹)”이라고 풀어 썼다. 더 나아가 딱딱한 문어체를 지양하고 다감한 구어체로 이야기하듯 문장을 전개했다. 또한 이 책을 소설처럼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본문을 이야기 중심으로 구성하고, 각각 쉬운 우리말로 풀어 쓴 제목을 달았으며, 해당 글이 원전의 어느 편의 몇 단락에 소재한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면, ‘매미와 새끼 비둘기가 어찌 대붕의 뜻을 알겠습니까! 제1편 소요유(逍遙遊) 1-2’와 같이 제목을 달았다. 또 기존의 『장자』 책들은 대부분 무겁고 두꺼운 한 권짜리라서 휴대하기가 불편했는데, 내편·외편·잡편 등 세 권으로 나누어 언제 어디서나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 책은 각 편의 말미에 ‘한자어원풀이’를 수록했다. 학장부단(鶴長鳧短) 등 이 책의 각 편에 실린 주요 한자어의 어원풀이를 통해 한자에 담긴 본연의 뜻을 이해할 수 있도록, 글자의 원형이 담긴 갑골문(甲骨文)과 금문(金文) 그리고 설문해자(說文解字)를 참조 인용하며 상세한 풀이도 했다. 따라서 장자를 보다 깊게 이해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도 유용한 책이 될 것이다. >> 장자의 사상적 발전을 알 수 있는 외편(外篇) 『장자』 외편은 「변무(騈拇)」, 「마제(馬蹄)」, 「거협(胠篋)」, 「재유(在宥)」, 「천지(天地)」, 「천도(天道)」, 「천운(天運)」, 「각의(刻意)」, 「선성(繕性)」, 「추수(秋水)」, 「지락(至樂)」,「달생(達生)」, 「산목(山木)」, 「전자방 (田子方)」, 「지북유(知北遊)」 등 총 15편으로 이루어졌다. 이 책의 외편은 각 편의 첫머리 글자를 취해 편명으로 삼았다. 제8편 「변무」에서는 인간의 인위적인 행위는 무위자연에 위배되며, 특히 유가에서 내세우는 인의(仁義)는 인간본성을 해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래서 “자기의 본성을 인의(仁義)에 종속시키는 자는 비록 증삼이나 사추와 같이 인의에 통달한다 하더라도 그것은 내가 말하는 훌륭한 선(善)은 아닙니다”라고 말한다. 제9편 「마제」에서는 말 조련사 백락과 도공 그리고 목수를 등장시키며 모든 사물의 자연적인 본성을 억압하지 말 것을 강조한다. 특히 “세상 사람들은 대를 이어가며 ‘백락은 말을 잘 다루고, 도공이나 목수는 흙이나 나무를 잘 다룬다’고 칭찬들을 하고 있으니, 이 또한 천하를 다스리는 자의 허물”이라고 말한다. 제10편 「거협」에서는 도덕이나 지식이 인간의 본성을 해칠 뿐만 아니라 위정자를 위한 도구로 쓰이고 있음을 지적한다. 즉 “세속에서 흔히 말하는 지극한 지식인치고 큰 도둑을 위해 재물을 쌓아두지 않는 자가 있습니까? 이른바 성인치고 큰 도둑을 지키려는 수문장 역할을 하지 않은 사람이 있었습니까”라고 반문한다. 제11편 「재유」에서는 정치를 한답시고 백성들을 간섭하지 말고 사람들의 마음을 억압하지 말 것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사람 마음이 고요할 때는 깊은 연못과 같고, 움직였다 하면 하늘까지 치솟아 버리지. 억세고 교만해서 붙잡아둘 수 없는 것이 오직 사람 마음이라네!”라며 사람 마음마저도 무위자연할 수 있게 놔두라고 한다. 제12편 「천지」에서는 대체적으로 무위의 정치사상을 그려내고 있다. 즉 대자연의 흐름처럼 세상을 다스리는 군주 역시 무위자연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위대한 성인이 천하를 다스릴 땐 백성들의 마음을 자유롭게 풀어주어 그들 스스로가 교화를 이루고 풍속을 바꾸게 하고, 백성들의 사악한 마음을 없애고 도를 체득하려는 의지”를 북돋아야 한다고도 말한다. 제13편 「천도」에서는 대자연의 운행규칙을 따르는 무위(無爲)와 인간의 삶을 유위(有爲)로 규정하며, “천지는 옛날부터 위대한 것이며, 황제와 요 임금이나 순 임금도 다 같이 훌륭하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천하 세상을 다스렸던 왕들은 어찌했겠습니까? 그저 천지자연의 도를 따를 뿐이었습니다”라고 말하고 있다. 제14편 「천운」에서는 대자연의 변함없는 운행규칙을 강조하고 있다. 예를 들면 “인간의 본성은 바뀔 수가 없고, 천명도 변할 수가 없습니다. 시간은 멈출 수가 없고, 도의 작용이란 막을 수가 없습니다. 진실로 이러한 도를 체득할 수 있다면 스스로 하지 못할 게 없고, 도를 잃어버리면 스스로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게 되오”라고 말한다. 제15편 「각의」에서는 저마다 타고난 자기의 심신을 잘 다스려야 한다는 양생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도인술(導引術)에 대해 “숨을 깊게 들이쉬고 내쉬는 것, 탁한 기운을 토해내고 신선한 기운을 들이쉬는 것, 곰이 척추를 세우고 새가 날개를 활짝 펼치는 것과 같은 도인법은 장수하려는 것”이라고 언급한다. 제16편 「선성」에서는 태어날 때부터 지니고 있는 본성을 회복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옛날 사람들은 혼돈 속에 있으면서도 온 세상 사람들과 함께 담담하니, 고요함을 체득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시대에는 음양이 조화되어 고요하였고, 귀신들도 요란을 떨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사시사철은 절도에 맞았습니다”라고 언급한다. 17편 「추수」에서는 우화의 형태를 빌려 여러 이야기를 일곱 개 장에서 다루고 있다. 학자나 문인들에게 자주 인용되는 구절도 많아 명편으로 꼽히기도 한다. 특히 “발이 하나밖에 없는 ‘기’라는 짐승은 발이 많은 ‘노래기’를 부러워하고, 노래기는 발이 없이도 움직이는 ‘뱀’을 부러워하고, 뱀은 모습이 없이도 움직이는 ‘바람’을 부러워하고, 바람은 움직이지도 않고 어디든 갈 수 있는 ‘눈’을 부러워하고, 눈은 바라봄도 없이 무엇이든 상상하고 어디든 갈 수 있는 ‘마음’을 부러워했다”는 내용 등이 그렇다. 제18편 「지락」에서는 진정한 삶의 지극한 즐거움이 무엇인지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인위적으로 하는 일이 없는 무위(無爲)야말로 참된 즐거움이라 여기고 있지만, 세속 사람들은 그것을 큰 고통으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지극한 즐거움은 세속의 즐거움을 초월하는 데 있고, 지극한 명예는 세속의 명예를 초월하는 데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제19편 「달생」에서는 편명처럼 ‘참된 삶에 통달하는 길’은 곧 양생에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내편 「양생주」를 다른 관점에서 설명하고 있는데, 문장 역시 뛰어나다. 예를 들면 “세속의 일들을 내버려두면 얽매임이 없어지고, 얽매임이 없어지면 마음이 바르고 기운이 화평해집니다. 마음이 바르고 기운이 화평해지면 대자연과 함께 변화하면서 삶이 날로 새로워질 겁니다”라고 말한다. 제20편 「산목」에서는 내편에서 강조한 바 있는 ‘쓸모없음의 쓰임’이나 ‘양생’, ‘인간의 처세’와 같은 내용을 펼치고 있다. 즉 “이 나무는 재목감이 못됨으로써 타고난 수명을 누릴 수 있구나!” 혹은 “자기의 마음을 텅 비우고서 세상에 노닌다면 그 누가 그에게 해를 끼칠 수 있겠습니까” 또는 “군자의 사귐은 담담함으로써 더욱 친밀해지고, 소인의 사귐은 달콤함으로써 쉽게 끊어집니다”와 같은 내용이다. 제21편 「전자방」에서는 도가에서 추구한 이상적인 인간인 지인(至人)과 진인(眞人)에 대해 말하고 있다. 즉 “지극한 아름다움을 체득하여 지극한 즐거움에 노니는 이를 일러 지극한 사람인 지인(至人)이라 합니다”라거나 “옛날의 진인(眞人)은 어떤 지식인도 설득할 수 없었고, 어떤 미인도 그를 홀리지 못했습니다”는 내용 등이 그렇다. 제22편 「지북유」에서는 대자연의 무위적인 도에 대한 설명이 중심을 이루는데, 예를 들면 “도란 들을 수가 없는 것이니 들었다면 그건 도가 아니라네. 도는 볼 수 없는 것인데 보았다면 그건 도가 아니지. 도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이니 표현했다면 그건 도가 아니라네”라는 식으로 설명한다. >> 쉬운 우리말로 새롭게 옮긴 ‘옛글의 향기’ 시리즈 ‘옛글의 향기’ 시리즈는 동양고전을 처음 읽는 독자들도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된 동양고전 시리즈이다. 이 시리즈는 주석과 한자의 독음 그리고 해설 등을 생략하고, 한글만 알아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쉬운 우리말로 옮겨 썼으며, 해설이 필요한 부분에는 문장 속에 자연스레 설명을 녹아냈다. 더 나아가 딱딱한 문어체를 지양하고 다감한 구어체로 이야기하듯 문장을 전개했다. 또한 각각 쉬운 우리말로 풀어 쓴 소제목들을 달았으며, 해당 글이 원전의 어느 편의 몇 단락에 소재한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 시리즈는 각 편의 말미에 ‘한자어원풀이’를 수록했다. 책 속에 실린 주요 한자어의 어원풀이를 통해 한자에 담긴 본연의 뜻을 이해할 수 있도록, 글자의 원형이 담긴 갑골문(甲骨文)과 금문(金文) 그리고 설문해자(說文解字)를 참조 인용하며 상세한 풀이도 했다. 따라서 동양고전을 보다 깊게 이해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도 유용한 책이 될 것이다. 이 시리즈는 장자에 이어 도덕경과 열자 등을 계속 출간할 예정이다. 1 내 안의 나를 깨우는 장자-내편(內篇) 장자 지음|최상용 옮김|172쪽 2 내 안의 나를 깨우는 장자-외편(外篇) 장자 지음|최상용 옮김|356쪽 3 내 안의 나를 깨우는 장자-잡편(雜篇) 장자 지음|최상용 옮김|30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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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안의 나를 깨우는 장자: 잡편

    장자|일상과이상|2017.02.13

    (0명)|총 1권

    “큰 새는 바람을 거슬러 날고, 살아 있는 물고기는 물살을 거슬러 오른다!” 김구 선생과 노무현 대통령의 좌우명을 낳게 한 장자, 소설처럼 재미있게 읽히는 스토리별 구성과 쉬운 우리말 번역으로 새롭게 태어나다! >> 난세의 시대, 『장자』와 만나면 난제가 풀린다! 지금 우리 사회는 정치는 물론 경제적으로도 불안하고 혼란스럽기만 하다. 이러한 난세에 춘추전국시대의 혼란기에 살았던 장자와 그의 책 장자(莊子)는 지금의 우리에게 신선한 청량제로 다가온다. 왜냐하면 이 책에는 시대를 초월한 삶의 지혜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세상과 나 자신을 더 나은 쪽으로 바꾸려면 환경, 인습, 욕망 등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져야 한다고 말한다.『장자』에는 혼란한 세상을 개혁하는 타개책부터 바람직한 인간관계를 위한 처세법, 내 안에 감춰진 대아(大我)를 일깨우는 방법 등이 담겨 있다. 중국 전국시대를 살았던 장자는 천지만물의 근원을 ‘도(道)’로 보았고, “인위적으로 무언가를 이루려 하지 않고(無爲), 자기에게 주어진 대로 자연스럽게 행해야 한다(自然)”고 주장했다. 그래야 세상은 물론 나 자신을 이롭게 한다고 본 것이다. 이러한 장자의 사상은 고금을 막론하고 중국인들의 생활철학이 되었으며, 중국 불교와 문학과 회화 등에 많은 영향을 미쳤고, 더 나아가 동서고금의 많은 이들에게 크나큰 교훈을 주었다. 『장자』 1편 「소요유(逍遙遊)」는 인간의 상상력을 한껏 자극하는 거대한 물고기 곤(鯤)과 상상력을 초월하는 새 붕(鵬)을 등장시켜 어디에도 걸림이 없는 자유로운 세계를 소요하듯 살아가는 무위자연(無爲自然)한 삶을 강조하고 있는데, 이러한 내용에 교훈을 얻는 김구 선생은 ‘큰 새는 바람을 거슬러 날고, 살아 있는 물고기는 물살을 거슬러 오른다’는 뜻의 ‘대붕역풍비(大鵬逆風飛) 생어역수영(生魚逆水泳)’를 좌우명으로 삼았고, 노무현 대통령 역시 이 글을 좌우명으로 삼아 마음을 다졌다. 또 마르틴 하이데거와 헤르만 헤세 등 서양의 대가들은 『장자』를 여러 번 읽고, “이 책을 읽은 건 운명적인 해후!”라고 말했다. 노자(老子) 의 『도덕경(道德經)』과 함께 도가사상을 대표하는 이 책은 10만여 자로 되어 있는데, 내편(內編) 7편, 외편(外編) 15편, 잡편(雜編) 11편 등 모두 33편으로 구성되었다. 그중 외편과 잡편은 후학(後學)에 의해 저술된 것으로 추측되고, 내편은 장자 자신이 쓴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내편만 중요하다고 볼 수는 없다. 내편도 중요하지만 잡편 역시 장자의 사상발전이 어떻게 전개되었는지는 물론 당시 제자백가의 사상적 특징을 살필 수 있는 중요한 책이다. 이처럼 『장자』는 ‘시대를 초월하는 넓고 깊은 지혜를 담은 책’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에 ‘서울대 권장도서 100선’, ‘연세대 필독서 200’, ‘고려대 권장 교양 명저’에 선정되는 등 현대인의 필독서이다. >> 소설처럼 재미있게 읽히는 스토리별 구성과 쉬운 우리말 번역 10만여 자로 되어 있는 『장자』는 매 문장마다 깊은 의미와 상징을 담고 있기 때문에 철학, 문학, 예술 등 분야를 막론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크나큰 영향을 끼친 고전이다. 하지만 깊은 의미와 상징을 함축한 문장들 때문에 원문만 읽어서는 그 뜻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일반 독자들은 전문가의 주석이 포함된 책을 읽어야 했는데, 오히려 그로 인해 가독성이 떨어지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사실 『장자』는 한자와 동양사상을 많이 알고 있는 독자에게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담긴 소설처럼 한 번에 읽힐 정도로 재미있는 책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독자에게는, 본문 중에 실린 옮긴이의 주석과 주요한자의 독음 및 해설들이 원전에 집중해 읽는 데 오히려 걸림돌이 된다. 정작 장자의 호쾌한 사상을 일별하기에 어려움도 있었거니와 이것저것 살피며 읽느라 끝내 독파하지 못하고 중도에 내팽개쳐버리는 경우가 많다. 이에 안타까움을 느낀 이 책의 옮긴이 최상용은 어떻게 하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고민했고, 이 책에서는 주석과 한자의 독음 그리고 해설 등을 생략했다. 한글만 알아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쉬운 우리말로 옮겨 썼고, 해설이 필요한 부분에는 문장 속에 자연스레 설명을 녹아낸 것이다. 예를 들면, 좌망(坐忘)과 조철(朝徹) 같은 어려운 한자어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앉은 채 모든 걸 잊어버리는 좌망(坐忘)”이나 “아침 햇살과도 같은 밝은 깨달음인 조철(朝徹)”이라고 풀어 썼다. 더 나아가 딱딱한 문어체를 지양하고 다감한 구어체로 이야기하듯 문장을 전개했다. 또한 이 책을 소설처럼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본문을 이야기 중심으로 구성하고, 각각 쉬운 우리말로 풀어 쓴 제목을 달았으며, 해당 글이 원전의 어느 편의 몇 단락에 소재한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면, ‘매미와 새끼 비둘기가 어찌 대붕의 뜻을 알겠습니까! 제1편 소요유(逍遙遊) 1-2’와 같이 제목을 달았다. 또 기존의 『장자』 책들은 대부분 무겁고 두꺼운 한 권짜리라서 휴대하기가 불편했는데, 내편·외편·잡편 등 세 권으로 나누어 언제 어디서나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 책은 각 편의 말미에 ‘한자어원풀이’를 수록했다. 학장부단(鶴長鳧短) 등 이 책의 각 편에 실린 주요 한자어의 어원풀이를 통해 한자에 담긴 본연의 뜻을 이해할 수 있도록, 글자의 원형이 담긴 갑골문(甲骨文)과 금문(金文) 그리고 설문해자(說文解字)를 참조 인용하며 상세한 풀이도 했다. 따라서 장자를 보다 깊게 이해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도 유용한 책이 될 것이다. >> 제자백가의 사상적 발전을 알 수 있는 잡편(雜篇) 『장자』 잡편은 「경상초(庚桑楚)」, 「서무귀(徐無鬼)」, 「칙양(則陽)」, 「외물(外物)」, 「우언(寓言)」, 「양왕(讓王)」, 「도척(盜跖)」, 「설검(說劍)」, 「어부(漁父)」, 「열어구(列禦寇)」, 「천하(天下)」 등 총 11편으로 구성되었다. 이 책의 잡편은 외편과 마찬가지로 각 편의 첫머리 글자를 취해 편명으로 삼았다. 잡편은 내편에서 드러난 장자의 사상을 부연 전개하고 있다. 제23편 「경상초」의 앞부분에서는 노자의 제자 경상초를 등장시켜 ‘노자의 도’를 논하고, 뒤에서는 ‘양생’과 ‘제물론’과 같은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 즉 “양생의 방법이란 자연의 도인 하나를 품고서 자기의 본성을 잃지 않는 것이지” 혹은 “도는 만물에 두루두루 통하고 있습니다. 어떠한 사물이라도 나뉨이 있으면 이루어짐도 있고, 이루어짐이 있으면 훼손됨도 있게 됩니다”와 같은 내용이 실려 있다. 제24편 「서무귀」에서는 인간의 오욕칠정에 대해 다양하게 설명하고 있다. 즉 “지식인은 생각의 변환이 없으면 즐거워하지 않고, 말 잘하는 변사는 말의 조리가 없으면 즐거워하지 않으며, 일을 잘 살피는 사람은 상대방과 논쟁하여 따질 일이 없으면 즐거워하지 않습니다. 이들은 모두가 밖의 사물에 얽매어 있는 자들입니다”라는 내용 등이 실려 있다. 제25편 「칙양」에서는 다양한 관점에서 여러 인물들을 등장시키며 잡다한 주제들을 논의하고 있다. 예를 들면 성인의 특징, 임금으로서의 올바른 도리, 위정자와 백성의 관계, 길흉화복의 문제, 대자연의 변화인 음양의 성쇠에 따른 영향, 인간의 죽음과 삶과 같은 문제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제26편 「외물」에서는 우리 자신 밖의 모든 것을 뜻하는 외물, 그중에서도 재물과 명예를 탐하다 인간관계 및 자신을 망치는 사례들을 언급하고 있다. 즉 “충신이라고 해서 반드시 신임을 받는 건 아닙니다. 오나라 오자서(伍子胥)는 충신이면서도 사형을 당하여 강물에 던져졌고, 주나라의 대부 장홍(萇弘)은 모함을 받아 촉 땅에서 자결했다”는 내용 등이 실려 있다. 제27편 「우언」에서는 『장자』의 서문과도 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이 편의 첫 장에서 “내 글에서 우화의 형식을 빌려 한 말(寓言)이 십 분의 구 정도이고, 옛사람들이 중시하는 말이나 일을 빌려 한 말(重言)이 십 분의 칠이며, 무심히 한 말(卮言)은 일상에서 수시로 나오되 자연의 질서와 화합된 것들입니다”라고 언급되어 있다. 제28편 「양왕」에서는 천자의 자리를 물려주려 해도 자기의 일신을 중시하며 물리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해가 뜨면 들로 나가 일하고, 해가 지면 집으로 들어와 쉽니다. 이렇게 하늘과 땅 사이를 소요하다 보면 마음이 한결 흡족해진답니다. 그런데 내 어찌 천하를 다스리겠습니까? 슬프게도 임금님께선 저를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한 것 같군요”와 같은 내용이 실려 있다. 제29편 「도척」의 서두에서는 공자와 도척을, 뒤에서는 자장과 지화를 등장시켜 유가를 비판하고 있다. 특히 도척의 입을 통해 “공구 네가 한 말은 모두가 쓸모가 없어 내가 버린 것들이다. 그러니 어서 빨리 돌아가고 다시는 그런 말들은 하지도 말거라! 네가 믿고 있는 도란 본성을 잃고 허둥대는 것으로서 교활하게 남을 속이고 거짓으로 일을 꾸미는 데 쓰이는 것이지, 진정성을 보전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말한다. 제30편 「설검」에서는 장자를 등장시켜 칼싸움을 좋아하는 조나라 문왕을 설복하여 그만두게 한다는 내용이 전개되고 있다. 본편의 말미에 “장자가 ‘전하! 이리 편안히 앉으셔서 마음을 좀 안정시키시지요. 검에 대한 이야기는 이미 모두 다 아뢰었습니다.’ 그 뒤로 문왕은 석 달 동안이나 궁 밖을 나가지 않았고, 검객들은 모두 그 자리에서 자결하고 말았습니다”라는 내용이 실려 있다. 제31편 「어부」에서는 도를 체득한 어부를 등장시켜 공자에게 가르침을 준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편에서는 도가적인 것과 유가적인 내용이 뒤섞여 있다. 예를 들면 “천자·제후·대부·서민 등 이 네 가지 계층의 사람들이 스스로 알아서 올바른 길을 가게 하는 것이 다스림의 미학입니다. 이 네 계층의 사람들이 자신들의 자리를 벗어나게 되면 그보다 큰 사회적 혼란은 없을 겁니다”라는 내용이 실려 있다. 제32편 「열어구」에서는 도가 사상가인 열자를 등장시키며 여러 도가 사상을 열거하고 있다. 특히 후반부에서 “장자가 막 죽음에 이르렀을 때 제자들이 성대하게 장례를 치르려 하자, ‘나는 하늘과 땅을 속관과 겉 관으로 삼고, 해와 달을 한 쌍의 구슬 장식으로 삼으며, 별들로 입에 물리는 구슬로 삼고, 만물을 부장품으로 생각하고 있단다. 이처럼 내 장례 용품은 이미 다 갖추어지지 않았느냐? 그런데 여기에 무얼 보탠단 말이냐’라는 대목”도 기술되어 있다. 제33편 「천하」에서는 춘추전국시대의 대표적인 사상가들을 소개하며 각 학파 나름의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 여기에 소개된 사람으로는 묵적과 금골리, 송견과 윤문, 팽몽 및 전병과 신도, 관윤과 노자, 장자, 혜시 등이다. 특히 “혜시의 학술은 여러 분야에 걸쳐 있고 그가 지은 책도 다섯 수레나 되었지만, 그가 내세운 도는 잡다한 것들로 뒤섞여 있고 그의 이론 또한 이치에 맞지 않습니다”라며 혜시를 평가절하하고 있는 점이 눈길을 끈다. >> 쉬운 우리말로 새롭게 옮긴 ‘옛글의 향기’ 시리즈 ‘옛글의 향기’ 시리즈는 동양고전을 처음 읽는 독자들도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된 동양고전 시리즈이다. 이 시리즈는 주석과 한자의 독음 그리고 해설 등을 생략하고, 한글만 알아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쉬운 우리말로 옮겨 썼으며, 해설이 필요한 부분에는 문장 속에 자연스레 설명을 녹아냈다. 더 나아가 딱딱한 문어체를 지양하고 다감한 구어체로 이야기하듯 문장을 전개했다. 또한 각각 쉬운 우리말로 풀어 쓴 소제목들을 달았으며, 해당 글이 원전의 어느 편의 몇 단락에 소재한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 시리즈는 각 편의 말미에 ‘한자어원풀이’를 수록했다. 책 속에 실린 주요 한자어의 어원풀이를 통해 한자에 담긴 본연의 뜻을 이해할 수 있도록, 글자의 원형이 담긴 갑골문(甲骨文)과 금문(金文) 그리고 설문해자(說文解字)를 참조 인용하며 상세한 풀이도 했다. 따라서 동양고전을 보다 깊게 이해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도 유용한 책이 될 것이다. 이 시리즈는 장자에 이어 도덕경과 열자 등을 계속 출간할 예정이다. 1 내 안의 나를 깨우는 장자-내편(內篇) 장자 지음|최상용 옮김|172쪽 2 내 안의 나를 깨우는 장자-외편(外篇) 장자 지음|최상용 옮김|356쪽 3 내 안의 나를 깨우는 장자-잡편(雜篇) 장자 지음|최상용 옮김|30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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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부가 되는 초중등 교과서 한자어 01〉 한자 실력이 국어 실력이다

    최상용|일상과이상|2012.09.15

    (0명)|총 1권

    한자를 알아야 교과서가 바로 보인다! 1970년 한글전용화정책으로 초등학교 교과서에서 사라졌던 한자들이 최근 다시 부각되고 있다. 몇 년 전부터 한자인증시험 열풍이 불고 있으며, 한글세대인 학부모들이 기성세대가 되면서 한자 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했기 때문이다. 우리말의 70퍼센트는 한자로 되어 있고, 교과서 속 학습용어의 대부분은 한자로 되어 있다. 한자를 아는 학생은 학습용어와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는 반면에, 그렇지 않은 학생은 무조건 달달 외울 수밖에 없다. 또한 우리말의 85퍼센트 이상은 2가지 이상의 동음이의어로 되어 있는데, 교과서 학습용어의 뜻을 정확히 익히기 위해서는 그 어휘에 해당하는 한자(漢字)를 학습해야만 한다. 예를 들어, ‘명사’를 한글로만 나타내면 ‘이름난 인사를 뜻하는 명사(名士)’인지, ‘품사의 하나인 명사(名詞)’인지 그 뜻을 구분하기 힘들다. 반면에 한자의 뜻을 이해하면 보다 명확하고 깊이 있게 그 용어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다. ≪한자 실력이 국어 실력이다≫는 초중등 국어교과서 학습용어의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도록 구성되었다. 공부를 잘하려면 어려서부터 학습용어의 어원을 알아보는 습관을 길러야 하는데, 이 책은 초중등 국어교과서 학습용어의 어원부터 익히고 그와 관련된 교과 상식을 공부하도록 했다. 다양한 그림과 교과서 예문 등이 수록되었기 때문에 교과서의 핵심 개념을 쉽고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공부가 되는 초중등 교과서 한자어’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다. 이 시리즈는 한자어로 된 국어 학습용어를 뜻풀이한 이 책에 이어 수학·과학·사회·영어 등 주요 5과목의 학습용어를 다룰 예정이다. 한자 실력이 향상되어야 국어 성적이 오른다! 공부의 시작은 학습개념어를 정확히 익히는 것이다. 그러나 많은 학생들이 학습개념어를 익히는 것이 가장 어렵다고 말한다. 교과서 속의 학습용어 대부분이 한자어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전국한자교육추진총연합회 진태하 이사장과 서울한신초등학교 황병무 교장을 비롯한 여러 교육 전문가들이 학습개념어를 정확히 익히기 위해서는 한자를 공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일례로 2004년부터 한자교육 특성화를 도입한 서울한신초등학교는 다른 학교들과 달리 ‘한자혼용 국어교과서’로 학생들을 교육했는데, 그 결과 학력이 크게 향상되었고 독서에 도움이 되었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 2009년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위탁해 조사한 ‘초등학교의 바람직한 한자교육 방안 연구’ 결과 초등학교 한자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교사의 77.3퍼센트, 학부모의 89.1퍼센트가 찬성했다. 이처럼 학자 교육의 필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 이 책은 현장 교육전문가와 학부모들의 바람을 충족시켜 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음운(音韻)과 형태소(形態素), 단일어(單一語)와 복합어(複合語), 품사(品詞)와 문장성분(文章成分) 등 교과서 속 핵심 개념을 쉽고 정확하게 익히고, 공부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만든 책이다. 초등학교에서 배우고 있는 국어교과서의 학습개념을 심화학습하고, 중학교 국어교과서의 주요 학습개념어들을 미리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 전교 1등의 공부 비결은 한자! 지난 2011년 1월 21일, KBS ‘VJ특공대’에서는 ‘공부의 신’들의 방학나기 비법이 공개되었다. 17세의 나이로 서울대에 최연소 합격한 김건 학생은 방학을 이용한 선행학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확한 개념 이해와 원리 이해 공부법이 성공 비결이었다고 했는데,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한자 공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건 학생은 한자 일기장을 쓰는 공부 습관으로 전교 1등의 자리를 놓치지 않은 것이다. 또한 2009년에 한자능력시험 1급을 최연소 나이(만 8세)로 합격한 박헌·박채리 남매는 역시 한자 실력뿐만 아니라 학교 성적까지 뛰어나다. 이들 남매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말은 70퍼센트가 한자어이기 때문에 한자를 알면 어휘력이 늘어나요.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다른 과목을 공부하는 데도 도움이 되죠. 무엇보다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찾았다는 게 한자를 공부하며 얻은 가장 큰 수확이 아닌가 싶어요.” 한자 공부로 다져진 공부 습관은 국어와 영어, 수학 등 다른 과목으로까지 이어졌다. 덕분에 두 남매는 학교에서 줄곧 전교 1등을 지키고 있다. 이처럼 전교 1등 학생들의 공통점은 한자를 공부하고 있다. 이 책은 제8차 교육과정 초중등 국어교과서에 수록된 한자어들을 다루고 있으므로, 학교 공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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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부가 되는 초중등 교과서 한자어 02〉 한자 실력이 수학 실력이다

    최상용|일상과이상|2014.09.22

    (0명)|총 1권

    “1등과 2등은 한자 실력으로 결정된다!” 한자를 알아야 초중등 교과서가 보인다! 한자를 알아야 교과서가 바로 보인다! 1970년 한글전용화정책으로 초등학교 교과서에서 사라졌던 한자들이 최근 다시 부각되고 있다. 몇 년 전부터 한자인증시험 열풍이 불고 있으며, 한글세대인 학부모들이 기성세대가 되면서 한자 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했기 때문이다. 우리말의 70퍼센트는 한자로 되어 있고, 교과서 속 학습용어의 대부분은 한자로 되어 있다. 한자를 아는 학생은 학습용어와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는 반면에, 그렇지 않은 학생은 무조건 달달 외울 수밖에 없다. 또한 우리말의 85퍼센트 이상은 2가지 이상의 동음이의어로 되어 있는데, 교과서 학습용어의 뜻을 정확히 익히기 위해서는 그 어휘에 해당하는 한자(漢字)를 학습해야만 한다. 예를 들어, 작은 수를 뜻하는 소수(小數)’인지, 혹은 ‘다른 자연수의 바탕이 되는 자연수를 뜻하는 소수(素數)’인지, 또는 ‘적은 수효를 뜻하는 소수(少數)’인지 그 뜻이 분명치 않다. 그러나 한글과 한자를 같이 쓴다면 보다 명확하고 깊이 있게 그 용어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다. ≪한자 실력이 수학 실력이다≫는 초중등 수학교과서 학습용어의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도록 구성되었다. 공부를 잘하려면 어려서부터 학습용어의 어원을 알아보는 습관을 길러야 하는데, 이 책은 초중등 수학교과서 학습용어의 어원부터 익히고 그와 관련된 교과 상식을 공부하도록 했다. 다양한 그림과 교과서 속 예시 등이 수록되었기 때문에 교과서의 핵심 개념을 쉽고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공부가 되는 초중등 교과서 한자어’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이다. 이 시리즈는 한자어로 된 수학 학습용어를 뜻풀이한 이 책에 이어 과학·사회 등의 학습용어도 다룰 예정이다. 한글과 한자를 동시에 활용하면 뇌력과 창의력 발달한다! 뇌과학 연구자들에 의하면, 한자와 한글을 동시에 활용하는 사람은 뇌력을 발달시키는 데 상당히 유리하다. 한글과 같은 소리글자(表音文字)는 언어와 관련이 깊은 좌뇌가 주로 활용되는 반면에 한자와 같은 뜻글자(表意文字)는 어떤 형상이나 이미지를 주로 관장하는 우뇌가 활용된다. 한국인의 두뇌가 뛰어난 이유가 바로 한글과 한자를 동시에 활용하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 구성원 전체가 조화로울 때 나라가 안정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듯, 우리의 뇌 역시 좌뇌와 우뇌가 조화롭게 활용되어야 훌륭한 성품을 지닐 수 있다. 또한 뇌력이 증진될 뿐만 아니라 좌뇌와 우뇌의 균형을 통해 창의력을 기를 수 있다. 또한 우리 뇌는 일정한 법칙에 따라 기억하는 시간이 한정되어 있다. 일상의 모든 일을 다 기억할 수도 없으며, 사실 기억할 필요가 없는 정보들이 너무도 많기 때문이다. 우리 뇌의 좌우측에는 해마체라고 하는 단기기억 기관이 있는데, 이 해마체는 자신이 오감으로 감각한 사실의 내용을 몇 초에서 며칠까지 저장하는 단기기억장치라 할 수 있다. 별로 중요하게 인식하지 않는 사실은 금방 잊어버리고 감정이 강하게 인식된 일에 대해서는 며칠까지 기억해 둔다. 이러한 기억 내용을 반복해서 기억하면 할수록 해마체는 기억해야 될 보다 중요한 정보로 인식하여 단기기억에서 중장기기억으로 분류하여 보관한다. 교과서의 수학 용어를 한자로 풀이한 이 책을 통해 개념을 명확하게 이해한 뒤 반복적으로 공부하면 할수록 잊지 않고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다. 한자 실력이 향상되어야 수학 성적이 오른다! 공부의 시작은 학습개념어를 정확히 익히는 것이다. 그러나 많은 학생들이 학습개념어를 익히는 것이 가장 어렵다고 말한다. 교과서 속의 학습용어 대부분이 한자어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전국한자교육추진총연합회 진태하 이사장과 서울한신초등학교 황병무 교장을 비롯한 여러 교육 전문가들이 학습개념어를 정확히 익히기 위해서는 한자를 공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일례로 2004년부터 한자교육 특성화를 도입한 서울한신초등학교는 다른 학교들과 달리 ‘한자혼용 국어교과서’로 학생들을 교육했는데, 그 결과 학력이 크게 향상되었고 독서에 도움이 되었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 2009년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위탁해 조사한 ‘초등학교의 바람직한 한자교육 방안 연구’ 결과 초등학교 한자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교사의 77.3퍼센트, 학부모의 89.1퍼센트가 찬성했다. 이처럼 한자 교육의 필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 이 책은 현장 교육전문가와 학부모들의 바람을 충족시켜 줄 것이다. 분수(分數)와 소수(小數), 평면(平面)과 입체(立體), 방정식(方程式)과 부등식(不等式), 집합(集合)과 함수(函數) 등 교과서 속 핵심 개념을 쉽고 정확하게 익히고, 공부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만든 책이다. 초등학교에서 배우고 있는 수학교과서의 학습개념을 심화학습하고, 중학교 수학교과서의 주요 학습개념어까지 연계해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은 2014년부터 새롭게 달라진 제9차 교육과정 초중등 수학교과서에 수록된 한자어들을 다루고 있으므로, 학교 공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현장 교육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책! 이 책은 전국한자교육추진총연합회와 강원과학고 한미애 교사 등 주요 교육단체들에게 추천받은 책이다. 여러 교육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책이므로, 자녀에게 안심하고 권할 수 있을 것이다. 교과서 속의 한자어를 뽑아서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그 용어의 올바른 개념을 구체적으로 이해시키므로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명정언순(名正言順)’이란 말과 같이 용어의 명칭과 개념을 정확이 알아야 그 사물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한자어로 된 교과서 학습용어들을 우선 올바르게 이해한다면 학습 능률이 오르고, 자연히 성적이 향상되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을 것입니다.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학습서라고 생각되어 일독을 권합니다. 진태하陳泰夏 (사)전국한자교육추진총연합회 이사장 교과서에 나오는 용어의 대부분은 한자어로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한자를 익히면 수학 실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초등학교 및 중학교 교과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친절한 수학 교과서입니다. 용어의 뜻을 쉽고 정확히 이해하도록 재미있는 그림도 곁들였으므로, 학습에 큰 도움이 됩니다. 한미애(강원과학고 교사) ‘공부가 되는 초중등 교과서 한자어’시리즈 1. 한자 실력이 국어 실력이다 음운(音韻)과 형태소(形態素), 단일어(單一語)와 복합어(複合語), 품사(品詞)와 문장성분(文章成分)…. 초등학교와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학습용어를 한자 뜻풀이를 통해 쉽고 정확하게 익히고, 공부에 자신감을 기릅니다. 2. 한자 실력이 수학 실력이다 분수(分數)와 소수(小數), 평면(平面)과 입체(立體), 방정식(方程式)과 부등식(不等式), 집합(集合)과 함수(函數)…. 초등학교와 중학교 수학 교과서에 수록된 학습용어를 한자 뜻풀이를 통해 쉽고 정확하게 익히고, 공부에 자신감을 기릅니다. 3. 한자 실력이 과학 실력이다(근간) 속도(速度)와 속력(速力), 풍화(風化)와 침식(浸蝕), 전기(電氣)와 전압(電壓), 태양계(太陽系)와 망원경(望遠鏡)…. 초등학교와 중학교 과학 교과서에 수록된 학습용어를 한자 뜻풀이를 통해 쉽고 정확하게 익히고, 공부에 자신감을 기릅니다. 4. 한자 실력이 사회 실력이다(근간) 민주주의(民主主義)와 봉건주의(封建主義), 지형도(地形圖)와 기후도(氣候圖), 헌법(憲法)과 선거(選擧), 수요(需要)와 공급(供給)…. 초등학교와 중학교 사회 교과서에 수록된 학습용어를 한자 뜻풀이를 통해 쉽고 정확하게 익히고, 공부에 자신감을 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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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부가 되는 초중등 교과서 한자어 03〉 한자 실력이 사회 실력이다

    최상용|일상과이상|2015.03.23

    (0명)|총 1권

    “1등과 2등은 한자 실력으로 결정된다!” 한자를 알아야 초중등 교과서가 보인다! 새학년 사회 교과서, 한자를 알아야 바로 보인다! 1970년 한글전용화정책으로 초등학교 교과서에서 사라졌던 한자들이 최근 다시 부각되고 있다. 몇 년 전부터 한자인증시험 열풍이 불고 있으며, 학교에서 한자를 공부했던 학부모들이 기성세대가 되면서 한자 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했기 때문이다. 우리말의 70퍼센트는 한자로 되어 있고, 교과서 속 학습용어의 대부분은 한자로 되어 있다. 한자를 아는 학생은 학습용어와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는 반면에, 그렇지 않은 학생은 무조건 달달 외울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사회 교과서에 자주 나오는 지도에는 ‘주곡선’과 ‘계곡선’이 있는데, 한글 용어로만 이해할 때는 그 용어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를 것이다. 그러나 그 용어의 한자를 익힌다면 보다 명확하고 깊이 있게 그 용어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다. 주곡선(主曲線)은 지도에서 주(主)로 쓰이는 가는 실선으로 나타내는 곡선(曲) 형태의 등고선(線)이고, 계곡선(計曲線)은 산의 높이를 계산(計)하기 쉽도록 굵은 실선으로 나타낸 곡선(曲) 형태의 등고선(線)임을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한자 실력이 사회 실력이다≫는 초중등 사회 교과서 학습용어의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도록 구성되었다. 공부를 잘하려면 어려서부터 학습용어의 어원을 알아보는 습관을 길러야 하는데, 이 책은 초중등 사회 교과서 학습용어의 어원부터 익히고 그와 관련된 교과 상식을 공부하도록 했다. 재미있는 만화와 교과서 속 예시 등이 수록되었기 때문에 교과서의 핵심 개념을 쉽고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공부가 되는 초중등 교과서 한자어’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이다. 이 시리즈는 한자어로 된 사회 학습용어를 뜻풀이한 이 책에 이어 과학·국사 등의 학습용어도 다룰 예정이다. 한글과 한자를 동시에 활용하면 뇌력과 창의력 발달! 뇌과학 연구자들에 의하면, 한자와 한글을 동시에 활용하는 사람은 뇌력을 발달시키는 데 상당히 유리하다. 한글과 같은 소리글자(表音文字)는 언어와 관련이 깊은 좌뇌가 주로 활용되는 반면에 한자와 같은 뜻글자(表意文字)는 어떤 형상이나 이미지를 주로 관장하는 우뇌가 활용된다. 한국인의 두뇌가 뛰어난 이유가 바로 한글과 한자를 동시에 활용하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 구성원 전체가 조화로울 때 나라가 안정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듯, 우리의 뇌 역시 좌뇌와 우뇌가 조화롭게 활용되어야 훌륭한 성품을 지닐 수 있다. 또한 뇌력이 증진될 뿐만 아니라 좌뇌와 우뇌의 균형을 통해 창의력을 기를 수 있다. 또한 우리 뇌는 일정한 법칙에 따라 기억하는 시간이 한정되어 있다. 일상의 모든 일을 다 기억할 수도 없으며, 사실 기억할 필요가 없는 정보들이 너무도 많기 때문이다. 우리 뇌의 좌우측에는 해마체라고 하는 단기기억 기관이 있는데, 이 해마체는 자신이 오감으로 감각한 사실의 내용을 몇 초에서 며칠까지 저장하는 단기기억장치라 할 수 있다. 별로 중요하게 인식하지 않는 사실은 금방 잊어버리고 감정이 강하게 인식된 일에 대해서는 며칠까지 기억해 둔다. 이러한 기억 내용을 반복해서 기억하면 할수록 해마체는 기억해야 될 보다 중요한 정보로 인식하여 단기기억에서 중장기기억으로 분류하여 보관한다. 교과서의 학습용어를 한자로 풀이한 이 책을 통해 개념을 명확하게 이해한 뒤 반복적으로 공부하면 할수록 잊지 않고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다. 1등과 2등은 한자 실력으로 결정된다! 공부의 시작은 학습개념어를 정확히 익히는 것이다. 그러나 많은 학생들이 학습개념어를 익히는 것이 가장 어렵다고 말한다. 교과서 속의 학습용어 대부분이 한자어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전국한자교육추진총연합회 진태하 이사장과 서울한신초등학교 황병무 교장을 비롯한 여러 교육 전문가들이 학습개념어를 정확히 익히기 위해서는 한자를 공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2011년 1월 21일, KBS ‘VJ특공대’에서는 ‘공부의 신’들의 방학나기 비법이 공개되었다. 17세의 나이로 서울대에 최연소 합격한 김건 학생은 정확한 개념 이해와 원리 이해 공부법이 성공 비결이었다고 했는데,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한자 공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건 학생은 한자 일기장을 쓰는 공부 습관으로 전교 1등의 자리를 놓치지 않은 것이다. 또한 2009년에 한자능력시험 1급을 최연소 나이(만 8세)로 합격한 박헌·박채리 남매 역시 한자 실력뿐만 아니라 학교 성적까지 뛰어나다. 이들 남매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말은 70퍼센트가 한자어이기 때문에 한자를 알면 어휘력이 늘어나요.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다른 과목을 공부하는 데도 도움이 되죠. 무엇보다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찾았다는 게 한자를 공부하며 얻은 가장 큰 수확이 아닌가 싶어요.” 한자 공부로 다져진 공부 습관은 국어와 영어, 수학 등 다른 과목으로까지 이어졌다. 덕분에 두 남매는 학교에서 줄곧 전교 1등을 지키고 있다. 이처럼 전교 1등 학생들의 공통점은 한자를 공부하고 있다. 이처럼 한자 교육의 필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 이 책은 현장 교육전문가와 학부모들의 바람을 충족시켜 줄 것이다. 민주주의(民主主義)와 봉건주의(封建主義), 지형도(地形圖)와 기후도(氣候圖), 수요(需要)와 공급(供給), 지위(地位)와 계층(階層) 등 사회 교과서 속 핵심 개념을 쉽고 정확하게 익힐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만든 책이다. 초등학교에서 배우고 있는 사회 교과서의 학습개념을 심화학습하고, 중학교 사회 교과서의 주요 학습개념어까지 연계해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은 2014년부터 새롭게 달라진 제9차 교육과정 초중등 사회 교과서에 수록된 한자어들을 다루고 있으므로, 학교 공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현장 교육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책! 이 책은 전국한자교육추진총연합회와 한우리PDS 등 주요 교육단체들이 추천하는 책이다. 여러 교육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책이므로, 자녀에게 안심하고 권할 수 있을 것이다. 교과서 속의 한자어를 뽑아서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그 용어의 올바른 개념을 구체적으로 이해시키므로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명정언순(名正言順)’이란 말과 같이 용어의 명칭과 개념을 정확이 알아야 그 사물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한자어로 된 교과서 학습용어들을 우선 올바르게 이해한다면 학습 능률이 오르고, 자연히 성적이 향상되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을 것입니다.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학습서라고 생각되어 일독을 권합니다. 진태하陳泰夏 (사)전국한자교육추진총연합회 이사장 공부가 되는 초중등 교과서 한자어’시리즈 1. 한자 실력이 국어 실력이다 음운(音韻)과 형태소(形態素), 단일어(單一語)와 복합어(複合語), 품사(品詞)와 문장성분(文章成分)…. 초등학교와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학습용어를 한자 뜻풀이를 통해 쉽고 정확하게 익히고, 공부에 자신감을 기릅니다. 2. 한자 실력이 수학 실력이다 분수(分數)와 소수(小數), 평면(平面)과 입체(立體), 방정식(方程式)과 부등식(不等式), 집합(集合)과 함수(函數)…. 초등학교와 중학교 수학 교과서에 수록된 학습용어를 한자 뜻풀이를 통해 쉽고 정확하게 익히고, 공부에 자신감을 기릅니다. 3. 한자 실력이 사회 실력이다 민주주의(民主主義)와 봉건주의(封建主義), 지형도(地形圖)와 기후도(氣候圖), 수요(需要)와 공급(供給), 지위(地位)와 계층(階層)…. 초등학교와 중학교 사회 교과서에 수록된 학습용어를 한자 뜻풀이를 통해 쉽고 정확하게 익히고, 공부에 자신감을 기릅니다. 4. 한자 실력이 과학 실력이다(근간) 속도(速度)와 속력(速力), 풍화(風化)와 침식(浸蝕), 전기(電氣)와 전압(電壓), 태양계(太陽系)와 망원경(望遠鏡)…. 초등학교와 중학교 과학 교과서에 수록된 학습용어를 한자 뜻풀이를 통해 쉽고 정확하게 익히고, 공부에 자신감을 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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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부가 되는 교과서 한자어 04〉 한자 실력이 과학 실력이다

    최상용|일상이상|2016.08.05

    (0명)|총 1권

    한자어가 80% 이상이라서 이해하기 어려운 초중등 교과서 학습용어, 한자 뜻풀이로 쉽게 공부하도록 한 ‘공부가 되는 교과서 한자어 시리즈’, 제4권 『한자 실력이 과학 실력이다』를 펴내며 5년 만에 완간! ‘공부가 되는 교과서 한자어 시리즈’,『한자 실력이 과학 실력이다』를 펴내며 5년 만에 완간! 지난 5년간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꼭 필요한 교과연계도서”라는 호평을 얻어낸 ‘공부가 되는 교과서 한자어 시리즈’가 완간되었다. 2011년 7월 26일, 『한자 실력이 국어 실력이다』가 출간된 후 5년 만에 『한자 실력이 과학 실력이다』가 출간되며 이 시리즈가 완간된 것이다. 초중등 교과서 학습용어의 80% 이상은 한자어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공부하는 데 만만치 않았다. 그리고 학생들에게 학습용어를 설명하는 교사들 역시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난감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이런 교육 현실에서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유용한 교과서 학습용어집을 만들기 위해 펴낸 책이 바로 ‘공부가 되는 교과서 한자어 시리즈’이다. 이 시리즈는 제1권 국어편, 제2권 수학편, 제3권 사회편에 이어 제4권 과학편을 끝으로 5년 만에 완간되었다. 과학 교과서, 한자를 알아야 바로 보인다! 1970년 한글전용화정책으로 초등학교 교과서에서 사라졌던 한자들이 최근 다시 부각되고 있다. 몇 년 전부터 정부는 물론 교육의 미래를 걱정하는 많은 학자들이 초등학교 교과서부터 한자 병기를 실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교육부 역시 2018년부터 초등학교 3학년 교과서에 한자 병기(倂記)를 검토하고 있는데, 한글 전용으로 학생들이 교과서의 학습용어와 문장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한자 병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많은 교육 전문가들은 “교과서의 학습용어를 정확히 익히려면 한자를 알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우리말의 70퍼센트는 한자로 되어 있고, 교과서 속 학습용어의 대부분은 한자로 되어 있다. 한자를 아는 학생은 학습용어와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는 반면에, 그렇지 않은 학생은 무조건 달달 외울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과학 교과서에서 ‘조류’라는 한글 단어를 접한다면 그 뜻이 불분명하게 다가올 수 있다. 과학 교과서에서 ‘조류’는 ‘하늘을 나는 새’, ‘물속에 사는 식물’, ‘바닷물의 흐름’ 등을 뜻하는 학습용어인데, 한글로는 똑같은 단어이자만 한자로는 그 뜻이 각각 다르다. ‘하늘을 나는 새’를 뜻할 때는 ‘조류(鳥類)’이고, ‘물속에 사는 식물’은 ‘조류(藻類)’, ‘바닷물의 흐름’은 ‘조류(潮流)’이다. 이처럼 한글로만 표기했을 때는 그 용어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선뜻 다가오지 않지만 그 용어의 한자를 알고 나면 쉽고 정확히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한자 실력이 과학 실력이다≫는 초중등 과학 교과서 학습용어의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도록 구성되었다. 공부를 잘하려면 어려서부터 학습용어의 어원을 알아보는 습관을 길러야 하는데, 이 책은 초중등 과학 교과서 학습용어의 어원부터 익히고 그와 관련된 교과 상식을 공부하도록 했다. 재미있는 만화와 교과서 속 학습 콘텐츠 등이 수록되었기 때문에 교과서의 핵심 개념을 쉽고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공부가 되는 초중등 교과서 한자어’ 시리즈의 네 번째 책이자 마지막 책이다. 이 시리즈는 한자어로 된 국어, 수학, 사회 등의 학습용어를 뜻풀이해 학부모들 사이에 호응을 얻고 있다. 한글과 한자를 동시에 활용하면 뇌력과 창의력 발달! 뇌과학 연구자들에 의하면, 한자와 한글을 동시에 활용하는 사람은 뇌력을 발달시키는 데 상당히 유리하다. 한글과 같은 소리글자(表音文字)는 언어와 관련이 깊은 좌뇌가 주로 활용되는 반면에 한자와 같은 뜻글자(表意文字)는 어떤 형상이나 이미지를 주로 관장하는 우뇌가 활용된다. 한국인의 두뇌가 뛰어난 이유가 바로 한글과 한자를 동시에 활용하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 구성원 전체가 조화로울 때 나라가 안정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듯, 우리의 뇌 역시 좌뇌와 우뇌가 조화롭게 활용되어야 훌륭한 성품을 지닐 수 있다. 또한 뇌력이 증진될 뿐만 아니라 좌뇌와 우뇌의 균형을 통해 창의력을 기를 수 있다. 또한 우리 뇌는 일정한 법칙에 따라 기억하는 시간이 한정되어 있다. 일상의 모든 일을 다 기억할 수도 없으며, 사실 기억할 필요가 없는 정보들이 너무도 많기 때문이다. 우리 뇌의 좌우측에는 해마체라고 하는 단기기억 기관이 있는데, 이 해마체는 자신이 오감으로 감각한 사실의 내용을 몇 초에서 며칠까지 저장하는 단기기억장치라 할 수 있다. 별로 중요하게 인식하지 않는 사실은 금방 잊어버리고 감정이 강하게 인식된 일에 대해서는 며칠까지 기억해 둔다. 이러한 기억 내용을 반복해서 기억하면 할수록 해마체는 기억해야 될 보다 중요한 정보로 인식하여 단기기억에서 중장기기억으로 분류하여 보관한다. 교과서의 학습용어를 한자로 풀이한 이 책을 통해 개념을 명확하게 이해한 뒤 반복적으로 공부하면 잊지 않고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다. 1등과 2등은 한자 실력으로 결정된다! 공부의 시작은 학습개념어를 정확히 익히는 것이다. 그러나 많은 학생들이 학습개념어를 익히는 것이 가장 어렵다고 말한다. 교과서 속의 학습용어 대부분이 한자어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전국한자교육추진총연합회 진태하 이사장과 서울한신초등학교 황병무 교장을 비롯한 여러 교육 전문가들이 학습개념어를 정확히 익히기 위해서는 한자를 공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2011년 1월 21일, KBS ‘VJ특공대’에서는 ‘공부의 신’들의 방학나기 비법이 공개되었다. 17세의 나이로 서울대에 최연소 합격한 김건 학생은 정확한 개념 이해와 원리 이해 공부법이 성공 비결이었다고 했는데,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한자 공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건 학생은 한자 일기장을 쓰는 공부 습관으로 전교 1등의 자리를 놓치지 않은 것이다. 또한 2009년에 한자능력시험 1급을 최연소 나이(만 8세)로 합격한 박헌·박채리 남매 역시 한자 실력뿐만 아니라 학교 성적까지 뛰어나다. 이들 남매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말은 70퍼센트가 한자어이기 때문에 한자를 알면 어휘력이 늘어나요.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다른 과목을 공부하는 데도 도움이 되죠. 무엇보다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찾았다는 게 한자를 공부하며 얻은 가장 큰 수확이 아닌가 싶어요.” 한자 공부로 다져진 공부 습관은 국어와 영어, 수학 등 다른 과목으로까지 이어졌다. 덕분에 두 남매는 학교에서 줄곧 전교 1등을 지키고 있다. 이처럼 전교 1등 학생들의 공통점은 한자를 공부하고 있다. 이처럼 한자 교육의 필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 이 책은 현장 교육전문가와 학부모들의 바람을 충족시켜 줄 것이다. 속도(速度)와 속력(速力), 풍화(風化)와 침식(浸蝕), 전기(電氣)와 전압(電壓), 태양계(太陽系)와 망원경(望遠鏡) 등 초등학교와 중학교 과학 교과서 속 핵심 개념을 쉽고 정확하게 익힐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만든 책이다. 초등학교에서 배우고 있는 과학 교과서의 학습개념을 심화학습하고, 중학교 과학 교과서의 주요 학습개념어까지 연계해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은 2014년부터 새롭게 달라진 제9차 교육과정 초중등 과학 교과서에 수록된 한자어들을 다루고 있으므로, 학교 공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공부가 되는 초중등 교과서 한자어’시리즈 1. 한자 실력이 국어 실력이다 음운(音韻)과 형태소(形態素), 단일어(單一語)와 복합어(複合語), 품사(品詞)와 문장성분(文章成分)…. 초등학교와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학습용어를 한자 뜻풀이를 통해 쉽고 정확하게 익히고, 공부에 자신감을 기릅니다. 2. 한자 실력이 수학 실력이다 분수(分數)와 소수(小數), 평면(平面)과 입체(立體), 방정식(方程式)과 부등식(不等式), 집합(集合)과 함수(函數)…. 초등학교와 중학교 수학 교과서에 수록된 학습용어를 한자 뜻풀이를 통해 쉽고 정확하게 익히고, 공부에 자신감을 기릅니다. 3. 한자 실력이 사회 실력이다 민주주의(民主主義)와 봉건주의(封建主義), 지형도(地形圖)와 기후도(氣候圖), 수요(需要)와 공급(供給), 지위(地位)와 계층(階層)…. 초등학교와 중학교 사회 교과서에 수록된 학습용어를 한자 뜻풀이를 통해 쉽고 정확하게 익히고, 공부에 자신감을 기릅니다. 4. 한자 실력이 과학 실력이다 속도(速度)와 속력(速力), 풍화(風化)와 침식(浸蝕), 전기(電氣)와 전압(電壓), 태양계(太陽系)와 망원경(望遠鏡)…. 초등학교와 중학교 과학 교과서에 수록된 학습용어를 한자 뜻풀이를 통해 쉽고 정확하게 익히고, 공부에 자신감을 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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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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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남 오빠에게

    조남주, 최은영, 김이설, 최정화, 손보미, 구병모, 김성중|다산책방|2017.11.16

    (3명)|총 1권

    여성의 삶을 정가운데 놓은 서로 다른 일곱 편의 이야기 다양한 문화 권역으로 ‘페미니즘’ 이슈가 한창인 현재, 한국 사회에서 글을 쓰는 여성으로 살아가는 3-40대 작가들이 국내 최초로 ‘페미니즘’이라는 테마 아래 발표한 소설집 『현남 오빠에게』가 다산책방에서 출간되었다. 성차별이 만연한 이 시대 명실공히 뜨거운 현장 보고서가 되어준 『82년생 김지영』의 조남주 작가, 그리고 현재 활발하게 활동 중인 최은영, 김이설, 최정화, 손보미, 구병모, 김성중 등 여성 작가 7인이 함께했다. “이 서로 다른 이야기들이 나란한 방향으로 놓여 있기만 해도 마음을 놓기에 충분했다.”(발문 중에서) 늘 누군가의 ‘며느리’, ‘아내’, ‘엄마’, ‘딸’로만 취급되어 살아온 ‘김지영’ 씨의 부당한 성차별의 기록에서 한 걸음 나아가, 또 한 명의 ‘김지영’으로 살기를 거부하는 이 일곱 편의 이야기는 ‘강남역 여성혐오 살인사건’ 이후 촉발된 다양한 페미니즘 선언과 운동이 펼쳐진 한국 사회에서 여성으로 살아가는 이들에겐 가슴에 오래 머무르는 ‘이야기’로 “울컥 치미는 반가움과 그리움”을, 이들의 애인과 남편, 가족과 친구 등에게는 또 다른 공감과 위로, 성찰의 소중한 기회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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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대 유물로 보는 세계사

    닐 맥그리거|다산초당|2014.12.30

    (1명)|총 1권

    100대 유물로 전 세계 인간의 모든 역사를 통찰한다! 아마존 이달의 책, 텔레그래프, 선데이 타임스 선정 ‘올해의 책’ “대영박물관이 야심찬 기획으로 자체 소장품 100점을 갖고 펼쳐나간 이 세계사 이야기는 탁월한 세계 문화사이다.” _유홍준(전 문화재청장,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석좌교수) 대영박물관 100명 큐레이터가 4년간 심혈을 기울인 초대형 역사 프로젝트! 전 세계 1천2백5십만 애청자 다운로드! 대담하며 독창적이다. 도판과 글, 새로운 비전을 통해 이미 알고 있던 유물들조차 새로운 각도로 보게 한다. _조너선 스펜스(역사학자, 예일 대학교 역사학과 석좌교수) 2006년, 영국을 대표하는 박물관인 대영박물관 관장 닐 맥그리거는 국영방송 BBC 라디오4와 함께 전대미문의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대영박물관이 소장한 수많은 유서 깊은 유물 중 100가지를 선정하여, 이를 통해 2백만 년 인류의 역사를 이야기하는 100부작의 라디오 프로그램이었다. 이를 위해 대영박물관의 전문 큐레이터들 100명이 꼬박 4년간 이 프로젝트에 매달렸고, 2010년 1월 18일부터 매주 5일씩 20주간 전 세계에 방송된 이 프로그램은 무려 1천2백5십만 애청자가 다운로드하여 들을 만큼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대영박물관은 이 프로젝트 덕분에 가장 혁신적인 박물관 프로젝트에 수여하는 ‘아트 펀드’ 상을 수상했다. 이제 이 화제의 프로젝트를 대영박물관과 BBC, 펭귄 출판사가 손잡고 책으로 펴냈다. 대영박물관의 전문 큐레이터뿐 아니라 전 세계의 학자, 예술가, 정치가, 작가 등이 해당 국가의 유물과 관습에 대해 말하는 이 책은 선사시대의 돌도끼 유적으로부터 현대의 휴대용 발전기에 이르기까지 인류가 물건을 통해 환경을 어떻게 극복했으며, 또한 세계를 어떻게 바꾸어놓았는지를 탐구한 고고학, 인류학 연구의 금자탑이다. 대영박물관과 BBC와 함께 떠나는 인류 문명으로의 아주 특별한 여행! 이 책이 소개하는 가장 첫 번째 유물은, 우리가 흔히 고고학 유물을 떠올릴 때 가장 먼저 생각하게 되는 이집트의 미라, 그중에서도 테베에서 출토된 사제 호르네지테프의 미라다. 1835년 발굴되어 이집트 사회와 신앙, 교역, 기술 수준, 세계관을 생생하게 알려주었던 이 유물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 많은 지식과 정보를 우리에게 전해준다. 과학기술이 놀랍도록 발전한 지금, 우리는 처음 발굴 당시보다 더 많은 사실을 더욱 안전하게 알아낼 수 있는데, 살아 있는 인체에 사용하는 CT 촬영술을 통해 미라의 내부를 손상하지 않으면서도 그 부장품들이 놓인 위치와 의미를 단번에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유물은 몇천 몇만 년이 지난 지금도 새로운 정보를 쏟아내면서 우리에게 시간을 넘어 놀라운 메시지를 전한다. 2만 년 전 아프리카의 한 계곡에서 시작된 인류의 역사. 그 첫 역사를 우리에게 전하는 유물은 탄자니아 올두바이 협곡에서 발견된 돌 찍개이다. 올두바이 찍개는 인간이 가장 처음으로 의식적으로 만든 물건 중 하나로, 이 찍개를 잡는 순간 우리는 곧바로 이 도구를 만든 최초의 사람들과 접촉하게 된다. 도구를 만들면서 인간의 두뇌는 비대칭으로 성장하여 진화를 거듭하기 시작하고, 살던 곳을 떠나 더 좋은 곳을 찾아 여행하며 전 세계로 퍼져가기 시작했다. 또 다른 석기시대의 물건인 ‘헤엄치는 순록’ 조각상은 인간이 필요에 의해서뿐만 아니라 예술적 충동을 통해 물건을 만들고 자연과 교감하던 존재임을 알려준다. 파푸아뉴기니에서 발견된 ‘새 모양 절굿공이’와 마야의 ‘옥수수 신상’은 1만 년 전, 빙하시대가 끝나면서 인류가 농경을 시작하고, 한곳에서 정착생활을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잉여 식량을 생산하기 시작한 인류는 단순한 번식행위가 아닌 ‘성性’과 사랑에 관심을 갖게 된다.(‘아인 사크리 연인상’). 물건을 만들어내는 능력, 그것이 지금의 인류를 만들었다 이어 기원전 5,6천 년경, 인류의 4대 문명이 꽃피우기 시작한다. 먼저 ‘덴 왕의 샌들 명판’을 통해 나일 강가 계곡의 이집트를 만난다.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비옥한 범람지에서 형성된 최초의 도시와 국가를 다스리기 위해 지도자들은 과연 어떤 방법을 동원했을까? 이집트의 파라오들은 ‘무력’이라는 해답을 제시한다. 상아로 만든 작은 샌들 명판은 고대 시대의 통치술과 정치, 무력행사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를 알려주는 정치 교실의 축소판이다. 인더스 계곡에서 출토된 돌 도장은 어느 날 갑자기 사라져버린 위대한 인더스 문명의 흔적을 증언하며, 티그리스?유프라테스 강 사이의 메소포타미아에서 출토된 초창기 서판들은 국가 재정 관리를 위해 시작된 최초의 문자 기록과, 곧이어 〈길가메시 서사시〉로 이어지는 최초의 문학 기록을 생생히 보여준다. 세계는 이제 청동기시대로 접어든다. ‘황소를 뛰어넘는 미노스 인물상’은 신비에 싸인 미노스 문명의 종교의식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동시에 지중해 전체와 터키를 아우르는 구리와 주석의 해상교역을 증언한다. 중국 주나라 제기인 ‘궤’는 의식과 규범이 엄격했던 고대 중국인들의 생활상과 최고의 청동기 제조술뿐 아니라, 중국 정치사상의 핵심을 이룰 ‘천명’이라는 개념의 시작을 보여준다. 그리스-영국 간 정치 쟁점으로 널리 알려진 ‘엘긴 대리석’은 고대 시대에 인간으로, 특히 아테네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알린 최초이자 최상의 업적이다. 이로부터 인류는 고전양식의 조화와 균형을 통해 시간을 뛰어넘는 예술의 속성을 습득한다. 비슷한 시기, 유럽의 켈트족들 역시 독창적인 시각언어를 개발하여 ‘바스 위치 주전자’를 비롯, 찬란한 빛으로 가득한 놀라운 청동기 유물들을 남긴다. 이렇듯 구석기 시대의 돌 찍개로부터 현대의 태양광램프에 이르기까지, 인간이 만들어낸 수많은 물건들은 그 시대와 사회, 그것을 만들어낸 인간에 대해 증언한다. 이런 사물을 만들어내는 능력, 그것이 지금의 인류를 만들어낸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책은 사물을 만들어내며 그것에 자신과 사회와 시간을 담아내는 인류의 아주 특별한 능력에 주목하며, 이를 통해 2만 년 인류사를 다시 정의한다. 문서가 전해주지 못하는 인류 역사 절반의 비밀, 그 놀라운 이야기가 100가지 유물을 통해 펼쳐진다 저자인 닐 맥그리거는 연대순으로 인류 문명의 주요한 흐름을 살피면서도, 그와 함께 지금까지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역사의 가려진 목소리를 들려주는 데 주력한다. 문서에만 의존하여 역사를 탐구할 때 우리는 필연적으로 문자 체계를 갖추지 못한 사회들을 그냥 지나치게 될 수밖에 없다. 역사서나 논문과 같은 문서가 아니라 ‘유물’을 통해 역사를 배우고 서술한다는 것의 최대 장점은 바로 여기에 있다. 예를 들어 쿡 선장이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을 최초로 만난 날의 기록은 쿡 선장의 항해일지라는 문서를 통해 남아 있기도 하지만, 그날 원주민이 떨어뜨리고 간 낡은 나무방패를 통해서도 엿볼 수 있다. 문자가 있는 사회와 문자가 없는 사회가 만났을 때, 우리의 이해는 왜곡되기 마련이며 반쪽짜리 대화에 지나지 않는다. 이 대화의 반쪽을 찾고 싶다면 문서만이 아니라 반드시 유물도 해석해야 한다. 이 책에 등장하는 카리브 타이노족, 아프리카 베냉족, 잉카와 와스테카를 비롯한 남미의 여러 문명 등은 오로지 그들이 남긴 물건을 통해서만 과거의 업적을 전한다. 또한 인류가 남긴 많은 유물들을 해석할 때는 고고학과 과학, 인류학적 지식뿐 아니라 상상력의 도약 또한 필요하다. 저자는 유물이 지닌 쓸모와 그 사회적 맥락을 직업적으로 가장 생생하게 증언해줄 수 있는 우리시대 전문가들의 증언을 채록한다. 그들은 학자들뿐 아니라 현역 정치가, 조각가, 시인, 종교지도자, 언론인, 공무원 들로, 이들이 바라보는 유물의 실용적이면서도 현실적인 관점을 통해 우리는 유물들의 생생한 현존을 눈앞에서 보듯 생생하게 그려낼 수 있다. 또한 그 유물이 만들어진 지역의 현지 증언도 담았다. 쿡 선장과 하와이 원주민의 투쟁을 담은 깃털 투구의 의미는 하와이 주민들이 아닌 이상 설명할 수 없으며, 대영박물관이 소장한 베냉 장식판이 나이지리아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그 나라 시인 월레 소잉카 이상으로 잘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이렇듯 수직적이면서도 수평적인 관점을 통해 저자는 유물로 규명되는 세계의 역사를 말한다. 그리하여 대영박물관은 단순한 물건의 집합소가 아니라, 전 지구적 차원에서 각 나라의 역사와 정체성에 관한 논쟁이 오가는 격전장이 된다. 그런 의미에서, 인류가 제작한 유물들과 그 역사에 대해 현역 대영박물관장만큼 제대로 논할 수 있는 저자가 또 있을까. 이제, 전 세계의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 한 권의 책으로 세계사와 인류사에 대한 배움은 다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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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서 페퍼

    패드라 패트릭|다산책방|2017.12.22

    (0명)|총 1권

    69세 홀아비 아서 페퍼, 아내의 숨겨진 과거를 찾아 여행을 떠나다! 꼭 1년 전 오늘, 아내가 죽었다. 바로 그날부터 난 이 집에 스스로를 가두었다. 숨 막히는 일상의 위안만이 그녀를 잊지 않는 유일한 길이었다. 1년 만에 정리한 아내의 옷장 속, 낯선 팔찌 하나. 40년을 함께한 나의 삶, 나의 추억은 와르르 무너져버렸다. ‘나를 만나기 전 그녀는… 과연 어떤 삶을 살았던 걸까.’ 불과 몇 주 만에 지독한 슬픔에 잠긴 홀아비에서 온통 의심으로 가득 찬 남자가 된 아서 페퍼. 런던과 파리, 인도를 누비며 아내의 남자들을 찾아나선 한 남자의 놀랍고도 가슴 뭉클한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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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 할인 도서 이미지 - 한정희와 나

    한정희와 나

    이기호, 구병모, 권여선, 기준영, 김경욱, 김애란, 박민정, 최은영, 편혜영|다산책방|2018.01.23

    (0명)|총 1권

    아픈 시대를 통렬히 사유하고 불가능한 위로의 가능한 공감을 모색한다 제17회 황순원문학상 수상작, 이기호의 「한정희와 나」 “「한정희와 나」는 타자에 대한 절대적 환대가 얼마나 허상에 불과한지 고백한다. 학교 폭력의 가해자이면서도 반성할 줄 모르는 한정희에 대한 이해의 실패와, 그런 실패를 소설로 쓸 수 없는 문학적 실패를 이중으로 경험하는 소설가 ‘나’의 속절없음은 윤리의 곤궁困窮을 드러낸다.” ― 심사평 중에서 이기호, 구병모, 권여선, 기준영, 김경욱, 김애란, 박민정, 최은영, 편혜영… 동시대 한국 소설의 가장 뜨거운 자취! “최종심에 오른 10편의 소설은 사회적 ‘사건’을 문제 삼는다. 이때의 사건은 개인적 사고가 아닌 구조적 폭력이고, 일회적 실수가 아닌 지속적 재난이다. 학교나 군대 내의 폭력, 여성이나 노인에 대한 혐오, 세월호와 같은 인재人災에 침묵할 수 없다는 시대적 요구에 응답하고 있기에 어둡고 무거웠지만 그에 응전하는 힘도 강했다.” ―심사평 중에서 수상작, 이기호의 「한정희와 나」 ‘웃기는’ 작가 이기호, 더 깊어진 시선으로 세상의 고통을 담담히 그리다! 제17회 황순원문학상 수상작 「한정희와 나」는 소설가인 ‘나’의 눈으로 바라본, 아내의 먼 친척뻘이자 딱한 사연을 갖고 나의 집에 얹혀 살게 된 초등학교 육학년 ‘한정희’에 대한 이야기다. 허허실실 ‘웃기는’ 이야기꾼으로 먼저 알려졌던 작가는 더욱 깊어진 시선과 담담한 문체로 한 인간으로서나 작가로 타인에게 닿을 수 있는 이해와 공감, 위로의 한계를 털어놓는다. 나의 아내는 어린 시절 집안이 기울면서 ‘마석 엄마아빠’라고 부르던 선량한 부부의 집에 머물렀던 적이 있다. 그들에게 원래 부모에게서보다 더 따뜻하고 편안한 보살핌을 받았던 아내는 그들이 훗날 입양한 아들의 딸인 한정희를 잠깐 맡자고 제안한다. 정희의 아빠는 감옥에 갔고 이혼한 엄마는 소식이 요원하며 조부모인 마석 엄마아빠는 늙고 가난해졌기 때문이다. 나는 덤덤한 표정으로 ‘방탄소년단’ 사진과 립밤과 로션과 교과서를 꺼내 놓는 정희에게서 아내의 어린 시절을 상상하며 마음 아파하고, 나를 ‘고모부’라고 부르는 정희와 차츰 가족처럼 익숙해진다. 그러나 이내 정희가 학교 폭력의 가해자로 ‘학폭위’에 회부되고, 잘못을 저지르고도 반성할 줄 모르는 정희를 보면서 나는 이전의 연민과 환대를 거둬들이고 만다. 정확한 실패라는, 가장 절실한 문학의 윤리 “작가로 십오 년 넘게 살아오면서 고통받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가장 많이 쓰려고 했던” 나이지만 한정희를 온전히 보듬거나 완전히 이해하는 데 결국 실패하고 만 것이다. 소설은 그 실패의 기록이다. 「한정희와 나」의 화자인 소설가 ‘나’와, 작가 이기호를 분리하기는 힘들다. 그래서 인간으로서 또 작가로서 부딪히는 ‘사람, 환대’의 한계에 대한 나의 토로는 곧 작가 이기호의 솔직한 고백이라고 볼 수 있다. 작가는 숙련된 배우와도 같아서 고통에 빠진 사람에 대해서 그릴 때도 다음 장면을 먼저 계산해야 하고, 또 목소리 톤도 조절해야 한다고 들었는데, 그게 잘 되지 않아서 고통스러웠던 적이 많았다. 그게 잘 되지 않는 고통…… 어느 땐 내가 이해할 수 있는 고통이란 오직 그것뿐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그런 생각이 들 때면 어쩐지 내가 쓴 모든 것이 다 거짓말 같았다. 누군가의 고통을 이해해서 쓰는 것이 아닌, 누군가의 고통을 바라보면서 쓰는 글. 나는 그런 글들을 여러 편 써왔다. _「한정희와 나」 중에서 그러나 이때의 실패를 패배라고 단정해선 안 된다. 아니, 오히려 “정확한 실패는 가장 절실한 문학의 윤리”다.(심사평) 나와 네가 누구든, 어떤 곳에서 어떻게 만났든, 너를 향한 나의 어쭙잖은 연민이나 서투른 위로는 자주 더 큰 상처가 되고 말았다는 걸 우리는 알고 있다. 그 불가능성을 인지할 때, 실패를 부인하지 않을 때 어쩌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식의 ‘이해’가 가능할 수 있다는 희망의 드문 여지를 작가는 씁쓸한 고백 가운데서도 남겨두려는 듯하다. 우리는 왜 애꿎은 사람들에게 화를 내는가 이기호 작가의 자선작 「권순찬과 착한 사람들」은 ‘불쌍하지만 불편한’ 타인과 ‘나, 우리’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다. 불쌍하지만 어딘지 조금 이상한 권순찬이라는 남자가 불쑥 나타나 아파트 단지 입구에서 농성을 시작하고, 인정 많은 사람들은 그를 가엾어 하며 도우려 하지만 결국 실패하고 만다. 착한 사람들의 온정이라는 게 결국 눈앞의 불편한 존재를 치워버리고 싶은 바람이나, 상대를 대상화하는 독선적인 시혜는 아니었는지 작가는 묻는다. 그리고 지금 여기에, 그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다. 우리는 왜 애꿎은 사람들에게 화를 내는지에 대해서. _「권순찬과 착한 사람들」 중에서 작가의 실패에 대한, 그러나 패배는 아닌 고백을 어떤 위안으로 받아들일지는 이제 독자의 몫이다. “정확한 실패는 가장 절실한 문학의 윤리다. 치열한 무력감을 통해 문학의 실체와 미래에 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문학적 증언을 듣고 난 후 상처받을 권리와 위로해줄 의무는 이제 독자들에게 있다.”(심사평) 수상 후보작 8편 여성, 혐오, 청년, 재난… 소설, ‘침묵할 수 없다’는 시대적 요구에 응답하다 나머지 8편의 후보작들도 개인의 문제를 사회적 사건과 치밀하게 연결지어 파고든다. 특히 수상작 「한정희와 나」를 포함해 ‘아이’를 개인과 사회를 연결하는 고리로 등장시키거나 나아가 어린이, 청소년, 청년 세대가 당사자로서나 간접적으로 겪는 냉혹한 세상을 배경 삼는 작품이 많다는 점도 특징적이다. 권여선 작가의 「손톱」은 기댈 가족 없이 혼자이면서 사회적으로 가장 취약한 계층인 20대 초반의 ‘저학력?저임금?비숙련 여성 노동자’를 등장시켜 비참하다는 말로는 다 표현되기 힘든 청년 세대의 암울한 현실을 세밀하게 보여준다. 물류 정리를 하다 다쳐 붉게 멍든 주인공 ‘소희’의 손톱은 노동의 열외지대 혹은 가장 열악한 사각지대에서 마땅히 표출할 곳 없이 내면에 꾹꾹 응축한, 청년의 울분과 상처를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지난해 국내 최초 페미니즘 소설집 『현남 오빠에게』(다산책방)에 참여한 구병모, 최은영 작가는 이번에도 여성 문제를 정면으로 제기한다. 타인에 대한 무례한 관심과 가부장적 질서를 작동 원리로 삼는 마을에 내던져진 임신 여성의 이야기인 구병모 작가의 「한 아이에게 온 마을이」와, 초등학생 시절 친구에 대한 기억을 통해 ‘아들중심주의’와 가정폭력을 폭로하는 최은영 작가의 「601, 602」는 우리 사회의 뿌리 깊은 남성중심문화와 가부장제의 폭력성을 날카롭게 꼬집는다. 기준영 작가의「마켓」과 박민정 작가의「바비의 분위기」 역시 각각 무책임하거나 무례한 주변인들에게 둘러싸인 유산한 여성과, 사촌오빠의 여성혐오 범죄를 목격하며 자신도 주변 남성에게 위협을 느끼는 대학원생을 통해 여성이 처한 위태로운 위치와 혐오 문제를 비튼다. 사회적 재난으로 어린 자녀를 잃고 이민을 떠난 유가족의 아픔에서 출발한 김경욱 작가의 「고양이를 위한 만찬」, 이른바 ‘다문화 가정’에 대한 편견과 노인혐오 문제를 소재로 삼으면서 나의 자녀라 할지라도 알 수 없는 타인의 이면을 의심하는 김애란 작가의 「가리는 손」, 군대 내 폭력과 산업재해 피해자 문제를 등장시켜 반성하거나 책임질 줄 모르는 가해자를 묘사한 편혜영 작가의 「개의 밤」 등 8편의 소설은 모두 “침묵할 수 없다는 시대적 요구”에 응답하면서 개인과 사회를 향해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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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 할인 도서 이미지 - 무궁무진한 떨림, 무궁무진한 포옹

    무궁무진한 떨림, 무궁무진한 포옹

    신용목, 이제니, 이근화, 이민하, 김안, 김현, 박상순, 김상혁, 이영주, 조연호|다산책방|2018.01.23

    (0명)|총 1권

    “고독, 실험, 자유…” 몰이해의 외로움을 견디며 기성의 예술 관념과 형식으로부터 자유롭게 탈주해온 한국시의 첨단, 박상순! 한국시의 ‘지금 여기’에 도달한 매혹적인 언어들의 떨림과 포옹 제17회 미당문학상은 2016년 7월부터 2017년 6월까지 1년 동안 주요 문예지에 발표된 작품들 중 예심 심사를 거쳐 추려진 시인 열 명의 작품을 대상으로 본심 심사위원들(김기택·류신·이광호·최승호·최정례)의 심사숙고 끝에 박상순 시인의 「무궁무진한 떨림, 무궁무진한 포옹」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언어의 음악성과 회화성이 절묘하게 부각된 수상작「무궁무진한 떨림, 무궁무진한 포옹」은, 사랑에 빠진 이의 심장박동을 일상어의 반복을 통해 리듬감 있게 구현하면서, 에로스적 욕망의 환희와 타나토스적 죽음의 비참을 복작거리는 이미지의 연쇄로 가시화하는 데 성공한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제17회 미당문학상 수상작품집 『무궁무진한 떨림, 무궁무진한 포옹』에는 수상작 「무궁무진한 떨림, 무궁무진한 포옹」을 비롯해 수상시인 박상순이 직접 고른 자선 대표작 「내 손에는 스물여섯 개의 기다림이 있어요」 외 여덟 편을 실어 박상순 시세계의 특징과 변화를 엿볼 수 있다. 또한 최종 후보에 오른 아홉 명의 시인들의 작품들도 소개하여, ‘지금 여기’에 도달한 한국시의 빛나는 면면을 살펴볼 수 있다. 무엇보다 이번 작품집에서는 1970~1980년대 출생한 비교적 젊은 시인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혜성처럼 등장했던 김현(1980년생), 김상혁(1979년생), 김안(1977년생), 이근화(1976년생), 신용목(1974년생), 이영주(1974년생), 이제니(1972년생) 시인이 어느새 한국시의 중추적인 허리 세대로 성장해 젊고 세련된 감각으로 한국시의 새로운 지평을 구축했다. 일상의 정치성, 개인과 공동체의 윤리성, 미학적 실험성, 감각적 서정성, 언어에 대한 반성적 성찰, 젠더와 여성성 등과 같은 다양한 주제들이 저마다 독특한 시적 형식에 담겨 다채롭고 감각적인 개성을 빛냈다. “그의 시는 오늘, 다시 첨단이 된다” 고독한 언어 예술가, 박상순 독자가 성장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시가 있다. 너무 이르다고 할 시기에 불쑥 와서 우두커니 서 있다가 뒤늦은 환대를 받고 있는 박상순의 시가 그러하다. 물론 그의 매혹적인 언어를 일찌감치 호흡한 후배 시인들 덕분에, 우리는 그들을 경유하여 박상순이라는 세계에 들어갈 채비를 갖추게 되었다. 이렇게 성장한 독자와 함께 그의 시는 오늘, 다시 첨단이 된다. -오연경 예심위원 박상순 시인은 수상 직후 인터뷰에서 자신의 작품에 두 가지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1)현실에서 출발하지만 그 흔적을 싹 지운, 순수한 언어 구축물인 시 2) 세계와의 긴장 관계 속에서 시적 자아가 무한 변주, 탈주를 감행하는 시. “소통만 강조하다보니 하나의 개별자로서 예술가가 자신의 인생 여정에서 끌어올리는 문학적, 인간적 진실은 뒷전으로 밀리게 되는 현실” 속에서 예술적 소신을 지켜나가지만, 결코 독자와 등을 지지는 않겠다는 그는, “아무리 이해하기 어려운 내 작품도 현실과 아무런 상관 없는 허구적인 공상에서 출발하지는 않는다. 어떤 식으로든 현실이 녹아 있다”고 강조한다. “그의 시는 뭔지는 몰라도 멈출 수 없이 그냥 읽힌다. 그냥 읽힐 뿐만 아니라 말의 탄력에 힘을 받아 어딘가로 이끌려갔다가 알 수 없는 감정에 젖어 돌아온다.”(오연경 예심위원) 낯설고 덜컥이는 감각을 마주하면서도 어느새 언어의 리듬에 취하고, 감정을 적시게 되는 시, “시인의 참신한 발상이 언어의 경쾌한 탄력을 받아 기민하게 전개되면서 독자를 어딘가 낯설지만 매혹적인 신세계로 이끌고 가는”(류신 본심위원) 시는 박상순 시인이 오랜 기간 자신만의 리듬을 지키며 독보적으로 자리매김해온 이유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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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 할인 도서 이미지 - 문장의 온도

    문장의 온도

    이덕무, 한정주|다산초당|2018.01.16

    (0명)|총 1권

    ‘문재인 대통령의 롤모델’ ‘에세이스트’ 이덕무, 얼어붙은 일상을 깨우다! 가장 평범한 것들에서 길어 올린 아름다운 문장의 비밀 메마르고 허전한 일상을 위로하는 문장이 있다. 거창하고 화려하게 꾸미지 않은 소박한 문장인데도 몸과 마음이 본능적으로 움직이는 문장. 바로 이덕무의 소품문 에세이가 그렇다. 북학파 실학자나 ‘간서치(책 바보)’라는 별명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이덕무는 평범한 일상 속에 숨은 아름다움을 발견해 문장에 녹여내는 데 탁월했던 ‘에세이스트’다. ‘이덕무 마니아’인 고전연구가 한정주는 그가 남긴 소품문 에세이 『이목구심서』와 『선귤당농소』의 아름다운 문장들을 꼽아 그 정수를 『문장의 온도』에 오롯이 담아냈다. 이 책 곳곳에는 생생한 일상이 다채롭게 그려져 있다. 이덕무는 삶에서 가장 빛나는 것들은 언제나 평범한 일상 속에 있다는 사실을 너무나도 잘 알았다. 그래서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풍경도 세심히 관찰해 어린아이처럼 진솔한 문장으로 표현했다. 그의 글을 한 편 한 편 마주하고 있노라면, 어느새 메마르고 허전하게만 느껴졌던 우리 삶의 온도가 바뀐 것을 깨닫게 된다. 하루하루 잿빛인 일상에 색과 향을 되찾고 싶은가? 『문장의 온도』에 담긴 아름다운 문장의 비밀을 찾아보라. 이 책은 얼어붙은 일상을 깨우고 고유의 아름다움을 찾아 줄 훌륭한 지침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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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 할인 도서 이미지 - 4차 산업혁명 재테크의 미래

    4차 산업혁명 재테크의 미래

    정재윤|다산3.0|2017.09.20

    (0명)|총 1권

    로보어드바이저, 비트코인, 사모펀드가 가져올 혁명적 기회 “4차 산업혁명 시대, 대한민국에서 누가 돈을 벌 것인가?” 역설적이게도, 저금리 저성장 시대가 지속되면서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늘었다. 중위험 중수익을 내세우며 투자자를 유혹하는 새로운 금융상품도 쏟아졌고, 미래를 전망하거나 저금리 시대의 투자법을 다룬 책도 여럿 나왔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이 재테크에 실패하고, 그러면서도 대박의 꿈을 버리지 못한다. 도대체 뭐가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4차 산업혁명 재테크의 미래』는 이 모든 게 돈의 정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그저 감에 운명을 맡기는 낡은 투자법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그래서 이 책은 저금리 저성장 시대의 의미를 짚고 돈의 정체를 밝히는 것으로부터 이야기를 시작한다. 또 그동안 얼마나 많은 금융상품이 우리의 주머니를 털어왔는지를 폭로하고, 그 대안으로 새로운 투자법으로써의 패시브펀드, ETF, 로보어드바이저, 사모펀드, 가상화폐 등에 대해 설명한다. 인공지능이 어떻게 자산배분을 하여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수익을 극대화하는지, 그리고 블록체인 기술이 어떤 의미에서 혁신적인 기회가 되는지를 이해하는 것 등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성공적인 재테크를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이다. 낡은 투자자로 남는 순간 모든 기회는 우리 곁을 빠르게 스쳐지나갈 것이다. 제대로 공부하지 않고 유행만 좇는 건 더 위험하다. 새로운 전환기에는 이름만 그럴싸한 가짜들이 판을 치게 마련이니까. 『4차 산업혁명 재테크의 미래』가 새로운 혁신기술이 가져올 혁명적 기회를 당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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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 할인 도서 이미지 - 근데, 영화 한 편 씹어먹어 봤니?

    근데, 영화 한 편 씹어먹어 봤니?

    신왕국|다산4.0|2017.10.13

    (0명)|총 1권

    “내 영어는 영화 한 편을 끝장내면서 완전히 뒤바뀌기 시작했다!” 복서 출신 고교자퇴생, 세계적 명문대 UC버클리에 합격한 비결 영어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저자가 영어를 한국말처럼 구사하는 모습을 보곤 묻는다. “어떻게 하면 영어를 자유롭게 말할 수 있나요?” 저자는 이렇게 대답한다. “영화 한 편만 잘근잘근 완전히 씹어먹으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 wait a second’를 ‘기다려, 하나둘’이라고 해석할 만큼 영어 울렁증이 심했던 아이, 공부는 뒷전이고 복싱에 미쳐있던 아이, 학교 일진과의 싸움으로 고교자퇴생이 된 아이. 내세울 것이라곤 하나 없던 저자는 놀랍게도 6개월 만에 영어를 한국어처럼 듣고 1년 만에 원어민도 인정할 만큼 영어를 말할 수 있게 되었으며 세계적 명문대 미국 UC버클리에도 합격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비결은 독학으로 ‘영화 한 편을 통째로 씹어먹어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드는 방법’에 있었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영어의 신으로 만들어 준 ‘영화 한 편 씹어먹기’ 3단계 훈련법의 구체적인 방법과 절대 포기하지 않는 마인드 컨트롤 노하우를 알려준다. 패턴 영어, 전화 영어, 원어민 과외 영어도 다 해 봤지만 영어가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 분들, 영화로 영어 배우기도 포기했던 분들, 손놓았던 영어를 다시 시작하고 싶은 분들도 영화 한 편 반복 훈련을 통해 막혔던 영어가 뚫리는 기적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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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 할인 도서 이미지 - 대논쟁! 철학 배틀

    대논쟁! 철학 배틀

    하타케야마 쇼|다산초당|2017.02.03

    (0명)|총 1권

    소크라테스, 공자, 석가모니, 칸트, 니체… 동서고금 37인의 사상가들이 ‘계급장 떼고’ 벌이는 뜨거운 철학 논쟁 시대와 장소를 초월해 위대한 사상가들이 만나면 무슨 대화가 오고갈까? 가령 애덤 스미스와 마르크스, 그리고 롤스가 만나 빈부격차에 대해 논쟁한다면 이들은 어떤 주장을 펼칠까? 신의 존재에 대해 칼뱅과 야스퍼스, 포이어바흐와 니체는 어떻게 말할까? 이러한 궁금증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대논쟁! 철학 배틀』은 소크라테스의 문답법을 활용해 동서고금 주요 사상가들이 서로 철학적 질문을 던지고 논쟁을 벌이게 함으로써 누구나 손쉽게 철학을 시작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대화 형식의 철학 입문서다. 소크라테스, 아리스토텔레스, 공자, 장자, 석가모니를 비롯해 베이컨, 데카르트, 칸트, 루소, 니체, 롤스 등 이 책을 통해 한자리에 모인 37인의 사상가는 ‘인간은 무엇을 위해 사는가’ 같은 영원한 철학적 질문에서부터 ‘소년 범죄를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라는 현실 문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질문을 던지며 ‘철학 배틀’을 벌인다. “음미하고 대화하지 않는 삶은 가치가 없다”는 소크라테스의 말처럼 질문하고 대화하는 행위는 일상적인 행위이자 그 자체로 철학적인 행위다. 마치 링 위에서 벌어지는 격투 경기같이 치열하게 펼쳐지는 사상가들의 논쟁은 관전하는 것만으로도 철학의 주요 개념과 쟁점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할 뿐 아니라, 철학하는 즐거움을 만끽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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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 할인 도서 이미지 - 레버리지

    레버리지

    롭 무어|다산3.0|2017.05.15

    (0명)|총 1권

    “돈은 그렇게 버는 게 아니다” 30대 젊은 백만장자가 알려주는 자본 증식의 원리 ★★★★★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 ★★★★★ 브라이언 트레이시 강력 추천 ★★★★★ ★★★★★ BBC 라디오 선정 최고의 책 ★★★★★ ★★★★★ 선데이 익스프레스 추천 도서 ★★★★★ ★★★★★ 데일리 익스프레스 추천 도서 ★★★★★ 당신이 만약 16년 동안 공부하는 교육 시스템을 통과하고, 그 과정에서 수천만 원의 빚을 지고, 직업 피라미드에서 가장 밑바닥인 저임금의 일자리를 구한 다음 40년 동안 천천히 고통스럽게 일하는 삶을 원한다면, 이 책은 당신을 위한 책이 아니다. 또 열심히 일하면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희생하고, 추가 근무를 하고, 저축에만 의지하면서 행복과 자유를 나중으로 미루는 삶을 살기 원한다면, 역시 이 책은 당신을 위한 책이 아니다. 이 책에는 한 가지 비밀이 담겨 있다. 이 비밀은 5만 파운드 빚더미에 올라 방황하던 한 남자를 3년 만에 백만장자로 만들었다. 그것은 바로 자본주의다. 자본주의는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기회를 품고 있다. 그리고 『레버리지』는 그 자본주의를 내 편으로 만드는 기술이다. 끊임없는 노동과 희생의 규칙을 깨뜨리고, 최소한의 노력과 시간으로 자본을 증식하는 새로운 부의 공식이다. 환갑 이후 찾아올 한 번의 긴 은퇴 생활을 위해 30~40년 동안 일에 파묻히는 것이 아닌, 매 순간 최고의 가치를 누리는 라이프스타일이다. 이제 더 열심히, 더 오래 일하라는 사회의 명령에 속지 마라. 당신은 지금보다 훨씬 더 쉽고 빠르게 성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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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 할인 도서 이미지 - 서툰 감정

    서툰 감정

    일자 샌드|다산3.0|2017.07.20

    (0명)|총 1권

    우리는 왜 이토록 감정에 서툰 사람들이 되었을까? “세상에 나쁜 감정은 없다, 서툰 감정만 있을 뿐!” 전 세계 19개국에서 쏟아진 찬사 『센서티브』저자 일자 샌드의 날카로운 통찰 민감함에 대한 전혀 새로운 정의로 국내는 물론 19개국에서 찬사를 받은 『센서티브』의 저자 일자 샌드가 전 세계 독자들의 마음을 흔들 두 번째 책으로 돌아왔다. 인간의 내밀한 감정을 세밀하게 들여다보고 어루만지는 그녀는 이번 책에서도 우리가 미처 주목하지 못했던 숨은 감정들에 귀를 기울인다. 분노는 현실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되며, 질투는 행복에 대한 갈망에서 온다. 슬픔은 도움을 요청하는 구원의 메시지이고, 불안은 위험한 것이 존재한다는 경고일 수도 어떤 것이 내게 큰 의미가 있으니 그쪽을 향해 움직여야 한다는 신호일 수도 있다. 『서툰 감정』은 겉으로 드러난 감정이 전부라는 믿음을 완전히 뒤엎는다. 당신이 지금 느끼는 감정은 진짜가 아닐 수 있다는 경고를 주는 동시에 감정에 대한 기존의 인식을 환기한다. 우리는 어째서 자신의 감정에조차 솔직하지 못한 사람이 돼버린 걸까. 세상은 직업, 결혼, 육아, 인간관계 등 모든 면에서 완벽을 요구한다. 하지만 감정은 노력과 의지로 바꿀 수 없다. 그저 모든 감정에는 이유가 있으며, 있는 그대로를 느끼고, 받아들이고, 표현할 수 있을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모두는 감정에 서툴 수밖에 없다. 이 책은 자신의 감정을 더 깊고 풍부하게 이해하기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감정을 이해하고, 해석하고, 반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면 이 책을 읽고 난 후 자신의 감정을 온전히 수용하고, 긍정적 감정으로 전환하는 방법을 찾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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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 할인 도서 이미지 - 시대의 소음

    시대의 소음

    줄리언 반스|다산책방|2017.05.31

    (0명)|총 1권

    “어둠을 견딘 나의 소리가 결국 세상을 울렸다” 영국 문학의 제왕 줄리언 반스가 그려낸 인간의 용기와 비겁함에 관한 가장 강렬한 이야기 2011년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로 맨부커상을 수상한 영국 문학의 제왕 줄리언 반스가 5년 만에 내놓은 신작 장편소설. 한 남자가 여행 가방을 종아리에 기대어둔 채 초조하게 승강기 옆에 서 있는 장면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 남자는 바로 한때 천재 작곡가로 추앙받다가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은 러시아의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쇼스타코비치다. 그는 스탈린 정권의 눈밖에 나 음악을 금지당하는 것은 물론, 가족 앞에서 끌려가는 것만은 막으려고 집을 나와 매일 밤을 층계참에서 지새운다. 대숙청이라는 이름 아래 블랙리스트에 오른 친구와 동료들이 은밀히 사라져가는 하루하루, 그는 그 암흑의 시대를 어떻게 견뎌냈을까? 맨부커상 수상 이후 발표한 첫 소설로 “스스로를 뛰어넘었다”는 극찬을 받은 『시대의 소음』은 음악사에서 가장 극적인 일생을 살아간 거장의 내면으로 들어가 거대한 권력 앞에 선 힘없는 한 인간의 삶을 심도 깊게 그려낸 수작이다. 줄리언 반스는 치밀한 자료 조사와 섬세한 상상력으로 스탈린 치하 러시아의 모습을 생생하게 되살려내지만, 이는 여전히 억압과 부조리라는 소음에 시달리는 우리의 현실과 크게 다르지 않다. 스스로 겁쟁이가 될지언정 살아남아 자신의 음악을 남기고자 했던 한 예술가의 치열한 분투는 우리에게 용기와 비겁함에 관한 가장 강렬한 질문을 던지며 깊은 여운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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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 할인 도서 이미지 - 여행자의 인문학

    여행자의 인문학

    문갑식|다산3.0|2016.02.02

    (0명)|총 1권

    “모든 인문학은 유럽에서 태어났다!” ‘왜 나는 유럽을 여행하는가?’에 대한 가장 낭만적인 대답 사람들은 말한다. 일생에 한 번은 유럽 여행을 다녀오라고. 세계의 경제·문화 중심지인 유럽을 다녀오면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달라진다고. 그래서일까? 오늘날 대한민국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기회만 되면 유럽 여행길에 오르고 있다. 하지만 저자는 묻는다. 진정으로 유럽을 여행했느냐고. 여행자가 아닌 관광객으로서 겉모습만 보고 온 건 아니냐고. 이 책은 오늘날 유럽 문화의 기원이 된 고전을 탐독하고, 그 자취를 찾아 나선 한 여행자의 기록이다. 저자는 영국 요크셔 주 고원의 미친 듯한 바람 속에서 에밀리 브론테의 소설 『폭풍의 언덕』의 주인공들과 대화를 나누고, 카뮈가 펜을 잡았던 프랑스의 루르마랭에서 부조리한 인생에 대해 고민한다. 고흐가 화폭을 펼쳤던 아를에서 해바라기 속에 담긴 열정을 엿보고, 피카소가 산책했던 앙티브 해변에서 천재 화가의 사랑에 대해 회상한다. 유럽은 인문학의 본고장이다. 유럽을 여행한다는 건 바로 인문학을 이해하고, 거장들이 남긴 빛나는 고전과 호흡한다는 뜻이다. 진정한 유럽 여행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비행기에 오르기 전 반드시 이 책을 펼쳐보기 바란다. 유럽의 감성에 뜨거운 인문학의 지성을 더하다 보는 여행에서 사유하는 여행으로, 관광객에서 여행자로, 풍경에서 품격으로! 인문학 고전의 무대가 된 여행지에서 작품 속 인물을 깊게 이해하게 되는 체험을 한 저자가 다시금 찾은 유럽은, 이제 단순한 풍경이 아닌 사유의 원천이 되어 있었다. 빈센트 반 고흐가 자살한 아를의 밀밭, 마담 보바리의 욕망이 느껴지는 평온한 루앙, 인상주의 화가들이 사랑한 노르망디 해변의 에메랄드빛 바다와 프로방스의 광활한 초원, 베아트릭스 포터가 지켜낸 동화 같은 풍경의 레이크 디스트릭트, 기드 모파상이 여자의 일생을 고민하며 바라보았을 보고타 절벽 등, 유럽의 모든 여행지가 역사와 문화의 산물이며 철학과 예술의 보고임을 깨닫는다. 그리고 그것을 탁월하게 담아낸 작품이 바로 인문학 고전이라는 사실을 머리가 아닌 온몸으로 체험한다. 《여행자의 인문학》은 이 모든 여정을 기록하여 유럽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여행법을 제시한다. 왜 유럽을 여행해야 하는가에 대한 가장 낭만적이고 가장 인문학적인 대답을 들려준다. 여행에서 무엇인가를 얻기 원한다면 이제 보기만 하는 여행에서 사유하는 여행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이미 유럽여행을 다녀온 이들 중 유럽의 내면을 들여다본 사람은 많지 않다. 여행의 진정한 의미는 새로운 풍경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을 가지는 데 있다고 마르셀 프루스트는 말했다. 이 책이 당신에게 새로운 유럽과 새로운 시각을 선물할 것이다. 유럽을 사랑한다면, 관광객이 아닌 여행자를 꿈꾼다면, 이 책을 읽기를 권한다. 이 책은 당신을 유럽으로 향하게 할 것이고 유럽은 당신을 다시 이 책으로 돌려보낼 것이다. “유럽, 아는 만큼 보인다” 내 삶에 새로운 시각이 필요한 순간, 유럽을 향하는 여행자가 지녀야 할 단 한 권의 책! 예술은 시대의 꽃이지만 예술가를 꽃 피운 것은 결국 그들의 고향이다. 그래서 예술가의 작품은 자신의 고향을 닮아 있다. 만약 예술과 여행의 공통점이 있다면 무엇일까? 바로 새로운 세계와의 만남이다. 여행과 예술이 만났을 때 우리는 예술가와 함께 골목을 걷고 해변을 산책하는 듯한 낭만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유럽 여행을 꿈꾸는 당신이 이 책을 반드시 읽어야 하는 첫 번째 이유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던가. 영국 요크셔 주의 황량한 고원에 부는 바람도 에밀리 브론테의 명작 『폭풍의 언덕』을 읽은 사람에겐 의미가 새롭다. 사람들이 바삐 오가는 런던의 거리도 『셜혹 홈스』를 읽은 사람에겐 흥미진진한 장소로 다가오며, 우중충한 날씨의 더블린도 오스카 와일드의 『행복한 왕자』를 읽은 사람에겐 가슴 따스한 장소로 느껴진다. 빛나는 명작을 남긴 화가들의 삶을 따라가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고흐의 《해바라기》, 《별이 빛나는 밤에》, 세잔의 《사과》, 샤갈의 《나의 마을》, 피카소의 《앙티브의 밤낚시》 등 작품 속에 등장하는 명소를 찾아가는 순간, 그림은 그림 이상의 가치로 당신에게 다가올 것이다. 이렇게 유럽은 예술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으면 보고도 지나칠 수밖에 없는 여행지로 가득하다. 준비된 여행자만이 유럽의 내밀한 속삼임을 들을 수 있다. 그리고 그 속삭임이 들렸을 때, 유럽의 기억을 산책하는 진정한 여행이 시작되며 유럽이 당신을 환영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그 모든 준비가 이 책 한 권에 담겨 있다. 책을 덮고 다시금 유럽을 바라보라. 지금껏 당신이 지금껏 유럽의 풍경에만 감탄했다면, 이 책을 읽고 난 후에는 유럽의 품격에 감동할 것이다. 만약 이미 유럽 여행을 다녀온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새로운 유럽을 기대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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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 할인 도서 이미지 -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줄리언 반스|다산책방|2013.10.02

    (0명)|총 1권

    2011 영연방 최고의 문학상 맨부커상 수상작! 영국 문학의 제왕 줄리언 반스 최신작! 타임스, 가디언, 텔레그래프, 영미 아마존, 인디펜던트, 옵서버, 헤럴드 등 주요 23개 매체 선정 ‘올해의 책’ 심장을 도려내는 서늘한 통찰력과 지적인 위트가 교차하는 영문학의 찬란한 걸작! 첩보전을 방불케 한 2011년 맨부커상 최종심사 과연 영국 문단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났나? “카펫에 흘린 피 같은 건 일절 없었다. 씩씩거리며 자리를 뜬 사람도 없었다. 우리 모두 친구가 되었고, 결과에 만족했다.” _스텔라 리밍턴(맨부커상 심사위원장. 소설가. 전 MI5[영국국내첩보부] 국장) 2011년 10월 18일 저녁, 전 영국인들의 눈과 귀는 한 곳에 모였다. 영연방 최고문학상인 맨부커상이 발표되는 순간이었다. 수상자는 영국 소설의 제왕이라 할 수 있는 소설가 줄리언 반스의 최신작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그와 함께, 맨부커 상을 둘러싸고 일었던 2011년 영국 문단의 온갖 잡음도 일거에 사라지다시피 했다. 대체 2011년 부커상을 둘러싸고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걸까? 일은 2011년 9월, 맨부커상 심사위원장인 소설가이자 전직 MI5 국장인 스텔라 리밍턴이 13편의 예심작 중 6편의 본선작을 추려 발표하면서, 올해의 심사기준을 ‘가독성Readability’에 두었다고 밝히며 시작되었다. 리밍턴은 “우리는 즐길 수 있는 책, 읽힐 수 있는 책을 찾고 있다. 우리는 독자들이 이 책들을 사서 직접 읽기를 바란다. 사지는 않고 그냥 숭배하는 게 아니라”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일군의 작가들과 평론가, 문학 에이전트들이 벌떼처럼 들고 일어났다. 전년도 심사위원장이자 시인인 앤드루 모션은 올해 심사위원들이 문학을 ‘단순화’했고, “고급문학과 가독성 있는 책이라는 가짜 경계를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소설가 저넷 윈터슨은 〈가디언〉 지의 칼럼에 “일상의 재미를 위해 존재하는 재미난 읽을거리들은 많다. 그러나 그것들을 문학이라 할 수는 없다. (그것이 문학이 되기 위해서는) 하나의 테스트를 거쳐야 한다. ‘과연 작가의 언어적 역량이 독자의 사고와 감각을 넓힐 수 있는가’ 하는 것.”이라는 글을 실었다. 이 논란은 한동안 가라앉지 않았고, 심지어 영미의 몇몇 소설가와 문학 에이전트 등이 모여 새로운 문학상 제정을 발표하기에 이른다. 한편,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소설가인 그레이엄 조이스는 “‘문학이 사람들이 희망하는 것을 바꾸게 하려면, 먼저 높은 산에서 내려와 사람들에게 말을 걸어야 할 것”이라고 응수했고, 후원사인 부커 사의 문학상 감독관 아이언 트레윈은 “재정 당시(1969년)부터 지금까지 모토는 하나다. ‘심사위원들의 눈으로 보았을 때 최고의 작품을 뽑는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 모든 잡음은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가 수상작으로 선정되면서 가라앉았다. 〈가디언〉 지의 기자 마크 브라운은 “반스의 소설이 뛰어난 작품이 아니라고 주장할 수 있는 비판가는 없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그의 수상에 이견이 없음을 밝혔다. 우파인 〈텔레그래프〉 역시 좌파인 〈가디언〉 지와 의견을 같이했다. 〈텔레그래프〉의 기자 애니타 싱은 “심사위원들이 본심을 시작한 지 단 31분 만에 전원 일치로 수상작을 선정하는 데 합의를 보았”음을 알렸고, 2011년 맨부커상 심사위원 중 한 사람이자 〈텔레그래프〉 출판부 수석기자인 게비 우드는 지면을 통해 “반스에게 상이 돌아간 데 대해 크나큰 기쁨을 느끼고, 이 순간이 영국 문학사에서 기념비적인 순간이 될 것임을 말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세 번 고배를 마신 무관의 제왕, 드디어 등극하다 “2011년은 필립 로스와 줄리언 반스의 해다.” _클레어 아미스테드(〈가디언〉 지 문학에디터) 줄리언 반스의 수상은 작가 자신에게도 남다른 의미이다. 그는 28년 전인 1984년에 『플로베르의 앵무새』로 후보에 올랐으나, 아니타 브루크너의 『호텔 뒤 라크』에 밀려 수상하지 못했고, 1998년의 『잉글랜드, 잉글랜드』로 두 번째에 올랐으나 이번에는 이언 매큐언의 『암스테르담』 때문에 고배를 마셨다. 『아서와 조지』로 세 번째 후보에 오른 2005년에는 존 밴빌의 『그래서 신들은 바다로 갔다』와 경합하였으나, 이때도 실패로 돌아갔다. 가디언 지의 클레어 아미스테드는 ‘내가 보기에 (반스가 세번째 부커상 후보에 올랐던) 그날의 시상식장에서 줄리언 반스만큼 긴장한 사람은 없었다’고 회고하기도 했다. 유럽의 주요 문학상과 훈장 등을 휩쓸다시피 한, 영국을 대표하는 소설가이면서도 정작 영문학을 대표하는 상에서만은 무관의 제왕이었던 작가 자신도 그간 쓰디쓴 심경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수상하기 전, 부커상을 ‘호화로운 빙고게임’이라 비꼬기도 했다. 그리고 드디어 네 번째 후보에 올라 수상하던 날, 그는 다음과 같이 소감을 밝혔다. “그렇다, 후보에 오르는 것이 네 번째였기 때문에 사실 한시름 놓았다. 무덤에 들어간 뒤에 베릴 상을 받고 싶지는 않았으니까.” 또한 그는 수상 연설에서 자신과 비슷하게 노벨문학상에서 번번이 고배를 마셨던 위대한 소설가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의 이야기를 유머러스하게 언급하기도 했다. “왜 당신이 상을 받지 못하는 것 같으냐는 질문에 보르헤스는 대답하곤 했다. ‘세상 어딘가에 나의 수상을 막기 위해 결성된 가내수공업단이 있기 때문이다.’ 지난 세월 동안, 간간이 약간의 망상이 도질 때마다 나 역시 어딘가에 그 비슷한 사악한 조직이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버릴 수 없었다.” 당신이 예감했으나 감히 받아들이지 못했던 이야기의 결말이 다가온다! 결국 기억하게 되는 것은, 실제로 본 것과 언제나 똑같지는 않은 법이다. _본문 11쪽 소설은 1960년대, 고등학교에서 만난 네 소년의 이야기로부터 시작된다. 1인칭 화자인 주인공 토니 웹스터와 그의 패거리 친구 앨릭스, 콜린, 그리고 총명하며 지적인 전학생 에이드리언 핀. 세 소년은 그를 선망하고, 학교의 모든 교사들은 낭중지추와도 같은 에이드리언의 탁월한 지적 능력과 독특한 시각을 눈여겨보고 그를 아낀다. 토니는 브리스틀 대학에, 에이드리언은 장학생으로 케임브리지에 진학한다. 각종 소요와 문화운동, 성적해방으로 들썩이던 60년대 말. 그러나 아직 그 기운은 당시 대학생이던 이들 사이에까지 미치지 못했다. 데이트는 여전히 구식이었고, 여자친구는 결혼과 미래가 약속되기 전까지 몸을 허락하지 않았다. 베로니카라는 여자친구와 사귀게 된 토니는 그녀의 집을 방문했다가 계급적 격차를 느끼고 위축된다. 그리고 베로니카의 어머니로부터 “그녀에게 너무 많은 걸 내주지 마”라는 묘한 암시 섞인 충고를 듣는다. 성적 불만과 콤플렉스를 극복하지 못한 토니와 베로니카는 결국 헤어지고, 어느 날 베로니카와 사귀게 되었다는 에이드리언의 편지 한 통이 토니에게 날아온다. 토니는 두 사람의 관계를 용인한다는 내용의 짧은 편지를 보내고 그 일을 잊었다고 믿지만, 사실 편지는 그 한 통뿐만이 아니었다. 미국으로 장기간 여행을 다녀온 뒤, 토니는 친구로부터 에이드리언이 동맥을 그어 자살했다는 소식을 전해듣는다. 40년의 세월이 흐르고, 이제 육십대가 된 토니 앞으로 난데없이 한 통의 유언장이 날아든다. 베로니카의 어머니인 사라 포드 부인이 그에게 오백 파운드의 돈과 함께 에이드리언의 일기장을 유품으로 남긴 것이다. 그러나 에이드리언의 일기는 현재 베로니카가 가지고 있고, 그녀는 그것을 토니에게 내주려 하지 않는다. 대체 왜 에이드리언의 일기장을 포드 부인이 갖게 되었으며, 그녀는 왜 그것을 토니에게 남긴 것일까? 그리고 베로니카가 ‘피 묻은 돈’이라 지칭한 오백 파운드의 의미는? 토니는 이 모든 걸 파헤치기 위해 베로니카를 만나러 나선다. 그리고 그는 40여 년 전에 그가 보냈던 또다른 편지 한 통과, 그것이 불러온 거대한 비극과 마주치게 된다. 기억은 우리를 배반하고, 착각은 생을 행복으로 이끈다… 기억과 윤리의 스릴러! 당신은 누구인가? 만약 당신이 스스로 생각하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면? 절대 그런 적이 없다면?_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인디펜던트〉, 〈타임스〉 등 영미권 주요 매체들과 평론가들은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를 소개하면서 기억과 윤리의 ‘심리 스릴러’라는 말을 썼다. 원서로 150페이지 남짓한 이 길지 않은 소설이 독자를 몰아치는 힘과 서스펜스, 섬세하고 정교한 구성력 때문이다. 또한 결말에 다다르면, 아마도 『오이디푸스 왕』 이래로 가장 지독한 반전이 독자를 기다리고 있다. 장르소설의 ‘누가 범인이냐’ 정도가 아니라 존재의 근간과 살아온 인생 전체를 뒤흔드는 무게를 지닌. 또한 평론가와 저널리스트들은 소설적 완성도와 비극적 테마가 주는 무게로 따질 때, 반스의 이 최신작이 비슷한 길이의 노벨라(경장편)인 헨리 제임스의 『나사의 회전』에 필적하는 작품이라고 말한다. 불완전하고 믿을 수 없는 1인칭 화자의 시점에 의존하여 인간의 기억과 시점의 왜곡을 탐색하고, 마침내 진실이 모습을 드러낼 때 묵직한 울림을 전한다는 점에서다. 주인공인 토니 웹스터는 문학사史상 가장 신뢰할 수 없는 주인공 중 하나다. 그는 마음에 스친 불쾌한 인상 하나 때문에, 혹은 돌연히 마음에 깃든 한 점 의심의 그림자로 인해 주변 사람들을 곡해하고, 그들의 뜻을 왜곡하여 독자에게 전한다. 그로 인해 소설의 절반쯤 지나게 되면, 읽는 이는 토니 웹스터의 시각을 온전히 믿지 못하고 작품 행간에 숨겨진 뜻을 독자적이고 객관적인 시점으로 읽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마지막 페이지를 덮으며 그의 운명을 생각할 때, 이토록 단점이 많은, 그러나 우리 자신과 닮은 ‘대부분의 인생’을 동정하고 위로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작품의 테마인 ‘왜곡된 기억’은 줄리언 반스가 논픽션인 『두려워할 것은 없다』에서 철학자인 자신의 형 조너선 반스와의 쉽지 않은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다루었던 주제이기도 하다. 역사란 과연 무엇인가라는 교사의 질문에 에이드리언이 (작가가 만들어낸 소설 속 허구의 역사학자인) 라그랑주를 인용해 ‘역사는 부정확한 기억이 불충분한 문서와 만나는 지점에서 빚어지는 확신’이라고 대답하는 지점에서 작가의 성찰은 시작된다. 우리가 인류의 진실한 도정이라 믿는 역사는 사실 역사학자 개인의 해석이 담긴 ‘허구’에 가깝다는 테마는 반스의 다른 여러 전작에서도 거듭되어왔다. 이는 대문자 역사뿐 아니라, 우리 개인의 이야기가 집성된 개인사에서도 다르지 않다. 그리고 우리가 기억을 왜곡하는 만큼, 우리의 운명은 기억에 의해 잔혹하게 농락당한다. 강한 인간적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잔혹한 이야기 오이디푸스 왕 이래로 가장 지독한 반전 나이 듦과 기억, 그리고 회한을 치밀하고 정교하게 사유한다._가디언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의 원제는 『The Sense of an Ending』. 우리말로는 ‘결말의 느낌’ ‘결말의 예감’쯤 될 것이다. 끝까지 ‘감을 잡지 못하는 주인공’이 등장하는 이 소설의 두 가지 제목은 사뭇 반어적이다. 하지만 이 반어는 냉소가 아니라 인간적 공감에 바쳐진 것이다. 이 책은 한평생 ‘문학의 소재가 된 적이’ 없을 평범한 삶을 살아온 사람, 비굴하게 ‘살아남아 이야기를 전하는’ 사람의 이야기다. 주인공 토니는 젊은 시절 교사의 질문에 역사는 ‘승자들의 거짓말’이라고 답하나, 노년에 이르면 ‘역사는 살아남은 자, 대부분 승자도 패자도 아닌 이들의 회고에 가깝다’고 번복한다. 줄리언 반스는 허구를 통해 이렇듯 평범하고 어리석어 발언권을 얻지 못했던 ‘대부분의 인생’, 즉 우리의 삶을 극명하게 드러낸다. 그러나 그와 동시에 인간적인 위트와 깊은 회한을 통해, 궁극의 휴머니즘으로 그것을 감싸안는다. 비수처럼 아픈 성찰과 자조가 전하는 묘한 치유력에는 읽는 이로 하여금 자신의 지나온 시간과 다가올 미래를 납득하고 살아가게 하는 힘이 있다. 이 작품이 부커상을 둘러싼 크고 작은 논란을 단순에 종식시킨 것도 바로 그런 점에서일 것이다. 길이나 가독성의 문제가 문학이냐 아니냐를 판단할 기준이 될 수 없듯, 반드시 문학상을 수상했다고 하여 역사에 길이 남을 고전으로 자리 잡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가독성’이라는 말로 문단을 떠들썩하게 했던 맨부커상 심사위원장 스텔라 리밍턴은 맨부커상 시상식장에서 다음과 같이 단언했다.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는 영문학의 고전이 될 것이다. 두 번 세 번 거듭해 읽을 수 있는 작품은 많지 않다. 그러나 이 소설은 읽을 때마다 새로운 깊이를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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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베라는 남자

    프레드릭 배크만|다산책방|2015.05.20

    (0명)|총 1권

    “건드리면 폭발하는 오베가 왔다!” 전 세계 30개국 판권 수출 독일 슈피겔지 20주 연속 베스트셀러 유럽 전역 100만 부 판매 달성! 지금 가장 핫한 밀리언셀러의 한국 상륙! 따뜻하고, 재미있다. 거기에 견딜 수 없이 감동적이다. - Daily mail 휴가 때 읽기 완벽한 소설! - Evening Standard 처음부터 끝까지 즐거운 소설이다. - 작가 Gavin Extence 읽는 내내 깔깔거리며 웃다가, 소설의 마지막에 가서는 울어버렸다. - 독자 Jules 스웨덴의 한 블로거를 전 세계적 스타 작가로 만든 데뷔 소설! 독일, 영국, 노르웨이, 덴마크, 아이슬란드, 이스라엘 등 유럽 전역 베스트셀러 등극 남아프리카공화국, 캐나다 ‘올해의 책’ TOP3 차지! 웬만하면 마주치기 싫은 까칠한 이웃 남자, 오베 ‘그것들’이 이사 온 뒤, 그의 인생에 유쾌한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 무엇이든 발길질을 하며 상태를 확인하는 남자. BMW 운전자와는 말도 섞지 않는 남자. 키보드 없는 아이패드에 분노하는 남자. 가장 싫어하는 광고 문구는 “건전지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웬만하면 마주치고 싶지 않은 까칠한 이웃 남자, 오베가 나타났다! 매일 아침 6시 15분 전, 알람도 없이 한 남자가 깨어난다. 항상 같은 시간, 같은 양의 커피를 내려(반드시 커피는 내려 마신다) 아내와 한 잔씩 나누어 마신다. 커피포트에 남는 커피의 양도 언제나 일정하다. 그리고는 마을 한 바퀴를 돌며 시설물들이 고장 난 것은 없는지,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누군가 ‘고장 낸’ 것은 없는지 확인한다. 40년 동안 한 집에서 살고, 같은 일과를 보내고, 한 세기의 3분의 1을 한 직장에서 일한 59세 남자 오베. 그에게 31세 젊은 관리자들이 말했다. ‘이제 좀 쉴 때도 되지 않았냐’고. 이 한 마디로 오베는 자신의 일생을 바친 직장에서 쫓겨난다. 그저 ‘이전 세대’가 되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이렇게 된 상황에 반년 전 떠난 아내의 빈자리가 유난히 크다. 하지만 아내가 없다는 이유로, 그래서 내가 힘들다는 이유로 모두들 자리를 비운다면 세상은 어떻게 돌아가겠는가? 그렇기에 오베는 단 한 번도 결근하지 않았다. 늘 같은 일상을 반복해왔다. 하지만 이제는 책임져야 할 사람도, 일자리도 없다. 오베에게는 죽을 일만 남았다. 그렇게 오베는 어느 화요일 오전, 한 번도 경험해본 적 없는 일을 하게 되었다. 부엌 싱크대 앞에 서서 멍하니 천장을 바라보는 일. 그리고 그는 결심한다. 세상에서 가장 튼튼한 고리를 천장에 박겠노라고. 그 고리에 밧줄을 걸고 자살할 것이다. 늘 그렇듯 오베는 이 일을 해낼 것이라는 사실을 의심하지 않았다. 하지만 오베가 막 고리를 박으려는 순간, 엄청나게 귀찮고 성가신 소리가 들려온다. 오베의 건너편 집에 지상 최대의 얼간이가 이사를 온 것이다. 게다가 오베가 딱 싫어하는 타입의 인간들이다. 남자는 도대체 흐리멍텅한 게 무슨 일을 해서 먹고 사는지 알 수가 없고, 여자는 시도 때도 없이 짜증을 부린다. 애들은 되바라져서 따박따박 말대꾸나 한다. 더불어 네 사람 다 굉장히 성가시기까지. 그들로 인해 오베의 계획은 사실상 시작 단계에 이르기도 어려운 지경이다. 사람을 다방면으로 귀찮게 하는 이 인간들은, 오베가 자살을 기도할 때마다 기가 막힌 타이밍에 방해를 한다. 오베가 자살을 포기하고 싶게 만들 만큼. 30초마다 웃음이 터지는 시한폭탄 같은 소설 시종일관 유쾌하고, 불현듯 감동적인 소설이 온다 역사상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 오베는 스웨덴의 무명작가 프레드릭 배크만(Fredrik Backman)을 일약 스타 작가로 만든 데뷔 소설 『오베라는 남자 A man called Ove』의 주인공이다. 주변 모든 사람들에게 까칠하고 버럭버럭 화를 내는 오베의 모습에 웃음이 나오다가도, 아내를 그리워하며 자살을 준비하는 모습에 코끝이 찡해지기도 한다. 하지만 자살을 하기 위해 필요한 장비를 챙기며 ‘물건 하나 제대로 못 만드는 세상’이라며 투덜대는 모습은 또다시 배꼽을 잡게 만든다. 이웃집에 이사 온 30세 부부와 어린 딸들에게 역시 까칠한 이웃 아저씨이지만, 점점 마음을 열어가며 무심한 듯 챙겨주는 모습에 문득 어린 시절 할아버지의 모습을 떠올리게 될 것이다. 그리고 40년 가까운 세월 동안 거의 매일 티격태격하며 지내온 친구 루네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소중한 사람을 진국으로 아낄 줄 아는 ‘상남자’를 떠올리게 한다. 이웃집에 이사 온 ‘이상한’ 가족들 때문에 자살도 마음대로 못하는 오베. 과연 그는 희한한 이웃들과 성가신 고양이의 기상천외한 방해공작, 관료제의 로봇 하얀 셔츠들의 도발을 물리치고 무사히 아내 곁으로 갈 수 있을까? 아니면 자신의 일상에 생기기 시작한 균열을 받아들이고, 하얀 셔츠들로부터 루네를 지켜낼 수 있을까? 스웨덴에서 온 이 재기발랄한 소설은 읽는 내내 터져 나오는 웃음을 멈출 수 없게 한다. 그러다가 불쑥 코끝을 찡하게 하고,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고 나서는 따뜻해진 마음을 어찌할 줄 몰라 옆 사람에게 ‘오베의 매력에 대해’ 말하게 하는 마법 같은 소설이다. 스웨덴의 한 블로거를 일약 스타 작가로 만든 데뷔 소설 『오베라는 남자』는 ‘스칸디나비아식’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의 나라에서 온 새로운 까칠남! 2013년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끈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의 나라 스웨덴에서 또 다른 이야기꾼이 탄생했다. 바로 『오베라는 남자』의 작가 프레드릭 배크만이다. 이미 유럽과 영미권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백 세 노인』의 작가 요나스 요나손과는 다른 매력을 인정받고 있다. 데뷔작 『오베라는 남자』는 인구 9백만의 스웨덴에서 70만 부 이상 판매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신인 작가를 스타로 만들어준 소설이다. 이후 판권이 수출되기 시작하며 유럽에서도 단기간 내 밀리언셀러로 등극했다. 아직 출간되지 않은 국가가 있는 것을 고려하면 ‘오베’의 인기는 아직 시작에 불과한 것이다. 최근 국내 출판 시장이 침체됨에 따라, 특히 문학 시장이 큰 위기를 맞고 있다. 인터넷과 SNS의 발달로 텍스트는 그야말로 넘쳐나지만, 정작 ‘읽을거리’는 가물어가는 상황이다. 이때 남녀노소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작품의 탄생은 반갑지 않을 수 없다. 게다가 프레드릭 배크만은 『오베라는 남자』 이후 발표한 소설들도 큰 히트를 치며 새로운 스토리텔러의 탄생을 알렸다. 후속작 『My Grandmother Asked Me to Tell You She's Sorry』와 『Britt-Marie Was Here』 역시 출간 직후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걸출한 이야기꾼으로 자리매김했다. 소설의 인기에 힘입어 『오베라는 남자』는 2015년 겨울 영화로도 개봉 예정이며, 프레드릭 배크만의 신작 두 편은 다산책방에서 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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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

    키타가와 에미||2016.01.20

    (0명)|총 1권

    본격 직장인 소설의 탄생 만화에 〈미생〉, 〈송곳〉이 있다면 소설에는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가 있다! 제21회 전격소설대상 수상작 직장인들의 열화와 같은 지지 속에 일본에서 35만 부 판매된 베스트셀러 우리 시대 모든 직장인들을 위한 핵공감 대리만족 스토리 본격 직장인 소설을 표방하는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가 한국 독자들을 만난다. 이 소설은 일본에서 제21회 전격소설대상 '미디어웍스문고상'을 받아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출간 즉시 "이건 바로 내 이야기다!"라는 직장인 독자들의 호응으로 베스트셀러가 된 화제작이다. 최근 우리 사회에서 주목할 만한 문화적 사건은 『미생』, 『송곳』 등 평범한 직장인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직장인들의 현실을 다룬 만화 작품들이 주목을 받았다는 점이다. 이 만화들은 드라마로도 만들어져 한국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만화에 이어 소설에서 그러한 열기를 잇는 작품이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이다. 이 소설은 끊임없이 이어지는 과로 때문에 녹초가 되어 입사 반년 만에 모든 의욕을 상실한 신입사원 아오야마가 어느 날 갑자기 그의 앞에 나타난 미스터리한 친구 야마모토와 교감하며 변화하는 과정을 그린다. 이를 통해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경험해 보았을 회사생활의 고충과 고민을 현실감 있게 묘사한다. 또한 자신의 꿈이나 적성에 대해 채 고민해 보지도 못한 청춘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우리 사회의 수많은 보통 직장인들은 야근과 휴일근무에 시달리느라 여가를 누리기는커녕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있다. 그렇기에 이 소설에서 생생하게 묘사된 주인공의 회사생활이 더욱 절실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독자들은 회사로 인해 고생하던 주인공이 바뀌어 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가슴 찡한 위로와 공감을 함께 얻을 것이다. “회사일이 힘들수록 버티라고? 힘들수록 때려치워! 네 인생이잖아!” 입사 반년 된 신입사원 아오야마. 취업에 성공했다는 안도감도 잠시. 계속되는 야근과 휴일근무, 그리고 일중독 부장의 구박에 몸도 마음도 녹초가 되었다. 회사를 쉬는 날에는 지쳐서 잠만 자느라 친구들을 만날 시간조차 없다. 그러던 어느 날 퇴근길 지하철역에서 정신을 잃어 선로에 떨어질 뻔한 아오야마를 누군가 구해 준다. 그 남자는 야마모토. 자신이 아오야마의 초등학교 동창이라 주장하는 그는 이후로도 계속 찾아와 용기와 위로를 준다. 아오야마의 회사생활은 야마모토의 도움으로 조금 나아지는가 싶더니 다시 최악으로 치닫는다. 그 와중에 아오야마는 야마모토가 정말로 초등학교 동창이 맞는지 의심하게 된다. 게다가 야마모토에 대한 충격적인 뉴스 기사까지 발견한다. 대체 이 미스터리한 친구의 진짜 정체는 무엇일까? 지옥이나 마찬가지인 아오야마의 회사생활은 어떤 결말을 맞을까? 독자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독자들은 주인공 아오야마의 회사생활을 들여다보며 마치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보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아오야마는 아침 일찍 일어나 전철을 타고 먼 거리에 있는 직장에 출근한다. 회사에서는 내내 상사의 호통에 시달린다. 퇴근 시간이 지났는데도 상사가 아직 남아 있다는 이유로 눈치만 본다. 야근을 하다 겨우 퇴근을 할 때면 이미 늦은 저녁이다. 하지만 이 작품이 직장인의 고단함에만 주목하는 것은 아니다. 회사생활을 잘하려면 인간관계나 태도 면에서 어떤 점을 주의하고 어떤 점을 고쳐야 하는지, 친구 야마모토의 입을 빌어 친절하게 조언해 주기도 한다. 주인공 아오야마는 미처 알아차리지 못했던 자신의 부족한 점을 고쳐 가며 회사에 적응해 가고 의욕적으로 일을 추진해 나가기도 한다. 또한 이 작품은 취업에만 신경 쓰느라 진지하게 생각해 보지도 못했던, 자신에게 맞는 진정한 진로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도 담고 있다. 앞서 직장인들의 지지를 받은 『미생』과 『송곳』에는 아직 미숙한 점이 있는 주인공(『미생』의 장그래, 『송곳』의 이수인)과 그의 성장을 돕는 조력자(『미생』의 오과장, 『송곳』의 구고신)가 콤비를 이루어 인상적인 조화를 보여 준다. 이는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에서도 마찬가지로, 우리 시대 직장인들을 대변하는 주인공 아오야마는 우연히 야마모토라는 친구와 어울리게 되면서 그의 도움으로 자신의 위치를 돌아보고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게 된다. 특이한 점은, 야아모토가 일종의 멘토 역할을 하지만 동시에 그 역시 주인공과 비슷한 또래의 젊은이로서 주인공과의 우정을 통해 스스로의 아픔 역시 치유하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처음에는 그저 초등학교 동창인 줄 알았던 야마모토의 진짜 정체가 밝혀지는 과정은 마치 추리소설을 읽는 듯한 긴장감을 선사하며 독자의 흥미를 더한다. 직장인 독자들의 열광과 극찬 “이것은 바로 내 이야기다!”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는 30대 초반의 젊은 작가 기타가와 에미의 데뷔작으로, 제21회 전격소설대상 ‘미디어웍스문고상’을 수상해 책으로 나오게 되었다. 원래 전격소설대상은 일본의 젊은 층에게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라이트노벨에서 참신한 신인 작가를 발굴하기 위한 상이다. 전격소설대상을 이루는 여러 부문들 중 미디어웍스문고상은 라이트노벨의 기존 독자층보다는 좀 더 높은 연령대의 독자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작품을 뽑는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전격소설대상 ‘미디어웍스문고상’을 수상한 작품들은 대중성과 작품성을 함께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 역시 이러한 점을 인정받아 직장인들의 극찬을 받을 수 있었다. ★★★★★ 지금 이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소설이다. ★★★★★ 회사에서 주인공과 같은 처지인 나. 이 책을 읽고 위로와 용기를 얻었다. ★★★★★ 단숨에 읽었다. 마지막은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 ★★★★★ 대단한 묘사력이다. 내가 바로 그곳에 있는 듯한 착각에 빠졌다. ★★★★★ 이 책을 읽으며 일에 대한 가치관이 바뀌었다. ★★★★★ 지쳐 있던 마음이 이 책을 읽으며 편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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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도 위의 인문학

    사이먼 가필드|다산초당|2016.02.02

    (0명)|총 1권

    “지도의 역사가 곧 인류의 역사다!” 지도 역사상 가장 흥미진진하고 의미심장한 순간들을 골라 생생하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지금으로부터 약 2,500년 전 그리스 철학자 피타고라스가 둥그런 모양의 세계를 생각하기 전까지, 지구는 짜디짠 바닷물에 둘러싸인 평평한 땅덩어리에 불과했다. 그리고 1492년 콜럼버스가 잘못 그려진 지도를 잔뜩 들고 서쪽 바다로 나아가기 전까지 바깥세상은 무서운 괴물들이 지배하는 곳이었다. 그 뒤로도 지구는 종종 동물들이 지배하는 세상이었고, 곳곳에 보물이 숨겨져 있는 환상적인 공간이었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알고 있다. 지구는 가운데가 약간 불룩한 동그라미이며, 인터넷을 켜면 어디든 위성 지도를 통해 손쉽게 여행할 수 있다는 사실을. 도대체 오늘날의 지도가 나오기 전까지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어떻게 옛날 사람들은 자신이 가보지도 않은 곳의 지리를 그리고 설명할 수 있었던 걸까. 그들은 왜 그렇게 지도를 그리려 했고, 또 마음대로 그렸던 걸까. 이 책은 (엉망인) 지도와, 지도를 (엉망으로) 그린 사람, 그리고 그런 (엉망인) 지도를 사랑했던 사람들에 대한 유쾌한 이야기다. 물론 이전에도 지도를 다룬 책은 많았다. 하지만 이 책처럼 지도를 재미있게 소개하는 책은 없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지도를 푼돈에 넘기려 했던 신부님과 타고난 허풍쟁이 마르코 폴로, 입만 열었다 하면 뻥을 치는 탐험가들과 도저히 빈칸을 가만두지 못하는 지도 제작자들, 그리고 하다못해 사람 뇌까지 지도화하려는 과학자들까지 지도에 관련된 모든 이야기가 여기에 담겨 있다. 만약 이 책을 읽고도 지도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그만큼 이상한 일은 세상에 또 없을 것이다. 2,500년 인류 문명의 발전사를 지도 위에 그리다! 용들이 출몰하는 고대지도부터 에베레스트 꼭대기로 길을 안내하는 GPS까지 누가 처음 이 세상을 종이 위에 그려야겠다고 생각했을까? 어떻게 그 사람은 끝없이 펼쳐진 대지 너머의 세상을 보았을까? 매일 발이 부르트도록 걷고 또 걸었을까? 대규모 탐험대를 꾸려서 온 세상을 여행했을까? 천만에! 과거의 지도 제작자들은 여행은커녕 자신이 태어난 고장을 한 번도 벗어나본 적이 없는 본토박이가 대부분이었다. 그들은 자신이 사는 곳을 중심으로 삼아 때로는 여행자에게 들은 황당무계한 이야기를, 때로는 자신이 상상했던 환상적인 세계를 지도 위에 표현했다. 세상에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세계 지도는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에라토스테네스가 그린 것이다. 지금으로부터 약 2,300년 전에 태어난 그 위대한 철학가는 안타깝게도 지구가 여섯 개의 대륙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그가 그린 세계 지도는 유럽과 아시아, 리비아로 이루어진 매우 단순한 동네였다. 하지만 이 지도는 제법 정확하고 이성적인 지도였다. 최소한 이후 1,500년 동안 제작될 다른 지도들에 비하면 말이다. 기독교가 지배하던 중세 유럽은 문화 예술뿐만 아니라 지도에게도 끔찍한 암흑기였다. 세상의 시작은 아담과 이브가 사는 에덴동산에서 시작되어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의 발끝에서 끝났다. 중심에서 멀리 떨어진 곳은 아예 사람이 살기 어려운 곳으로 신화와 전설 속에 등장하는 온갖 괴물들이 지배하고 있었다. 상상하기 어렵다고? 물론 그럴 것이다. 그런데 당신이 상상하기도 힘든 그 세상을 중세의 지도 제작자들은 용케도 그려냈다. 그것도 아주 매력적인 모습으로. 이게 불과 600년 전의 일이다. 콜럼버스가 겁도 없이 잘못된 지도를 들고 서쪽으로 배를 몰지 않았다면, 마르코 폴로가 중국 항저우를 물 위에 지어진 도시라고 허풍을 떨지 않았다면, 사람들은 아직도 세상 바깥쪽이 괴물들의 땅이라고 믿고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오늘 우리는 알고 있다. GPS를 켜면 세상 어디든 갈 수 있다는 사실을. 심지어 그곳이 세상에서 가장 높은 에베레스트 산 정상일지라도 말이다. 지도 하나로 인류의 역사와 미래 문명을 살펴보는 정말 놀라운 책! 지도는 역사를 기록하는 동시에 역사를 만드는 매우 독특한 물건 지도는 인류가 어떻게 문명을 발전시켜 왔는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바로미터다. 바깥세상을 향한 인류의 호기심은 끊임없이 진화했고, 항해술은 문명을 미지의 세계로 전파시켰다. 인류가 살아가는 영토는 꾸준히 확장되었고, 때로는 피비린내 나는 살육을 통해 문명의 전환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그리고 그 역사적 현장에는 항상 지도 제작자가 있었다. 대부분의 사람은 신대륙을 맨 처음 발견한 사람이 콜럼버스라고 믿고 있다. 하지만 지도는 그 믿음에 의문을 제기한다.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하기 50년 전, 이미 지도 위에 신대륙(빈랜드)을 그렸던 바이킹의 흔적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좋다. 신대륙을 처음 발견한 사람이 콜럼버스라고 치자. 그렇다면 왜 사람들은 신대륙을 ‘콜럼버스’라 부르지 않고 ‘아메리카’라고 부르는 걸까? 그 역시 지도에 답이 있다. 당시 지도 제작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솜씨를 자랑했던 ‘발트제뮐러’가 신대륙을 처음 발견한 사람이 ‘아메리고 베스푸치’라 착각했기 때문이다. 몇 년 뒤 그는 다른 지도에서 신대륙 발견의 영광을 콜럼버스에게 돌렸지만, 이미 때는 늦은 상태였다. 이처럼 지도는 역사를 기록하는 동시에 역사를 만드는 매우 독특한 물건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인류의 영토는 점점 넓어지고 세밀해졌다. 희망봉을 넘어 인도와 중국, 오스트레일리아로, 그리고 남극을 거쳐 다시 아메리카와 유럽으로 향했다. 이제 우리가 사는 지구는 어느 정도 지도화되었다. 그렇다면 다음은 어디인가? 인류는 이제 우주를 바라본다. 38만 킬로미터 떨어진 달을 지나, 우주선으로 일곱 달 넘게 가야 하는 화성의 지도를 완성했다. 언젠가는 그곳에서 농사를 짓고 또 다른 문명을 건설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 지도를 더 가득 채우고 싶어 하는 인류의 욕망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지식과 재미를 줄 뿐만 아니라 상당히 웃긴다! 지식과 기쁨을 동시에 전달하는 사이먼 가필드의 놀라운 능력 이 책은 단순히 지도의 역사만을 다루지 않는다. 다양한 지도의 종류와 그만큼 다양한 지도 업계 종사자들의 이야기를 유쾌한 문체로 들려줌으로써 지도가 얼마나 사랑스러운 존재인지 깨닫게 해준다. 저자를 포함한 지도를 사랑하는 사람들, 즉 지도 덕후들은 지도의 매력을 다음과 같이 정리한다. 첫째, 지도는 아름답다. 1500년대 네덜란드에 살았던 지도 제작자 ‘빌럼 블라우’와 ‘요하네스 얀스존’은 세계가 인정하는 지도 라이벌이었다. 그들은 몇십 년 동안 대를 이어가며 더 크고 화려한 지도를 만들기 위해 엄청난 돈을 퍼부었는데, 결국 블라우 집안이 만든 높이 1.78미터, 폭 1.05미터의 『클렝크 지도책』은 기네스북에 오르는 영광을 차지했다. 둘째, 지도는 환상적이다. 과거 지도 제작자들은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상상력을 가진 인물이었고, 그들이 만든 X가 표시된 보물 지도는 수많은 탐험가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었다. 최근에도 많은 사람이 사라진 보물선을 찾기 위해 바닷속을 이 잡듯 샅샅이 뒤지고 있는 걸 보면, 보물 지도는 아직도 사람들의 상상력을 충분히 자극하는 듯하다. 셋째, 지도는 실용적이다. 지도를 보면 굳이 여행을 하지 않아도 왠지 그 장소에 가본 것 같은 느낌을 얻을 수 있다. 게다가 좋은 지도를 얻으면 유명 연예인들의 집 앞으로 찾아가 그들이 밖으로 나올 때까지 기다릴 수도 있다. 이밖에도 영국 의사 존 스노는 〈콜레라 지도〉를 그려서 10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콜레라를 막아내기도 했다. 알록달록한 지도의 매력이 어디 이뿐이겠는가? 저자는 말한다. “우리가 지도에 매료되는 이유는 지도가 우리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기 때문이다. 이 책에 소개된 지도들도 이야기를 들려준다. 지도가 어떻게 생겨났고, 누가 그렸고, 그들이 어떤 생각을 했고, 우리가 지도를 어떻게 사용하는가 하는 이야기를.” 자, 이제 편하게 소파에 기대어 지도가 들려주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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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

    켈리 최|다산3.0|2017.10.23

    (0명)|총 1권

    “기적은 행동하는 자에게 찾아온다!” 유럽 10개국에 700여 개 매장을 만들어낸 어느 40대 아줌마의 미라클 여정 이 책은 전 세계에서 며칠에 한 개씩 매장이 만들어지고, 7년 만에 연매출 5천억 원이라는 고속 성장을 이룬 글로벌 기업, 켈리델리(KellyDeli)의 창업자이자 회장인 켈리 최의 기적 같은 여정을 담고 있다. 현재는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성공을 이룬 여성 사업가로 살아가고 있지만 수년 전 첫 사업의 실패로 10억 원의 빚더미에 앉아 절망의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첫 사업을 할 때 준비나 공부가 부족했음을 뼈저리게 반성했기에 2년간 할 수 있는 모든 준비와 공부를 하며 세운 켈리델리는 혁신적 성공사례로 프랑스 경영대학원 교재에 수록되기까지 했다. 돈이 없어서, 나이가 많아서, 시간이 부족해서, 여자라서… 성공에 대한 세상의 통념은 켈리 최의 열망과 준비 앞에 모두 깨졌다. 학력에 대한 통념, 여자에 대한 통념, 현실과 이상은 다르다는 통념, 심지어 사업가로 성공하려면 가정도 주말도 포기하고, 하루 네 시간만 자면서 일해야 한다는 통념까지도. 이 책은 어떤 이유로 무언가를 포기해야 했던 모든 이가 읽어야 할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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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즈

    레이첼 오마라|다산북스|2017.11.21

    (0명)|총 1권

    완전히 무너져 내리기 전에 ‘퍼즈’ 버튼을 눌러라! 의욕, 열정, 잠재력을 깨우는 일시정지의 기술 … 서서히 가라. 생각하는 여유를 가져라. 그것이 힘의 원천이다. _아일랜드 격언 바쁨에 중독된 세상이다. 더 성공하기 위해 밤낮없이 일하고, 사람들은 서로를 비교하며 경쟁의식을 불태운다. 주말은 회복의 시간이 아닌 끝내지 못한 일을 위한 하루가 된 지 오래고, 퇴근 후에도 불안감과 죄책감 때문에 스마트폰을 붙잡고 이메일을 확인한다. 마치 ‘몽유병에 걸린 환자’처럼 아무런 의식 없이, 그저 하루하루를 살아내고 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이러한 삶 속에서는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만족과 기쁨을 얻을 수 없다. 레이첼 오마라는 방향을 잃은 채 속도에만 매몰되어 자신을 계속 소진시키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조언한다. “때때로 우리는 일시정지의 시간을 갖고 자신의 현재 상태를 점검하며, 지금껏 무심하게 넘겨들었던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의욕과 에너지를 완전히 소진해버리거나 삶의 목표를 잃어버리기 전에, 지금의 삶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내가 원하는 삶의 모습을 그려보는 것이다. 일시정지는 오케스트라가 콘서트를 하기 전, 악기를 ‘튜닝’하는 작업과 같다. 즉, 최상의 결과를 얻기 위해 헝클어진 몸과 마음을 재정비하는 시간인 셈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삶의 터닝포인트를 찾기 위해 노력하지만, 정작 에너지가 소진되어버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튜닝포인트’라는 점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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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 할인 도서 이미지 - 피니시

    피니시

    존 에이커프|다산북스|2017.12.19

    (0명)|총 1권

    ★★★ 수만 명이 입증한 ‘도전의 30일 프로젝트’ ★★★ ★★★ 400만 미국인이 열광한 최고의 작가 ★★★ ★★★ 아마존 자기계발 베스트셀러 ★★★ ★★★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베스트셀러 ★★★ “열 개도 넘게 시작했단 말입니다, 근데 왜 한 개도 제대로 못 끝내죠?” 자책하는 당신의 엉덩이를 걷어차는 유쾌하고 번뜩이는 통찰! 최고의 라이프코치, 존 에이커프가 전하는 끝의 부재 속에 갇힌 당신을 변화시킬 놀라운 성취의 비밀 당신의 계획을 망치는 장애물과 방해꾼의 실체를 까발리면서 목표 달성이 쉽고 즐거워지는 트랙으로 당신을 이끈다. 곁에서 함께 뛰며 당신의 완주를 도울 든든한 페이스메이커이자 반드시 피니시 라인을 통과하게 할 궁극의 기술이 담긴 책이다. 『피니시』가 소개하는 ‘끝내기의 기술’은 크게 3가지다. 당신의 목표를 절반으로 줄이고, 목표 달성 과정에서 중요하지 않은 일을 선별하고, 정말로 끝내고 싶다면 그 목표에 재미를 더하는 것. 너무 쉬워서 의심이 들더라도 통계적으로 입증된 방식이니 안심하자. 여기서 중요한 것은 쉽고 단순해 보이는 이 기술을 어떻게 전략적으로 이뤄나가느냐에 달려 있다. 완벽하게 해내야 한다는 두려움에 시작조차 못하는 사람, 목표는 커야 한다는 막연한 불안감에 시작을 포기하는 사람, 애초에 불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실패를 반복하다 지쳐버린 사람, 무언가를 시작해서 끝까지 해본 적이 거의 없는 사람,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만성 시작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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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서적

  • 50% 할인 도서 이미지 - 사소한 것들

    사소한 것들

    앤디 앤드루스|세종서적|2017.12.06

    (0명)|총 1권

    전 세계적인 밀리언셀러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 저자 앤디 앤드루스가 전하는 성공의 지혜 “모든 변화는 아주 작은 일에서부터 시작된다” 성공한 인생을 살고 싶은가? 그렇다면 사소한 것에 목숨 걸어라! 성공한 인생을 살고 싶은가? 그렇다면 사소한 것에 목숨 걸어라! 이런 말을 들어봤는가? “사소한 것에 목숨 걸지 마라!” 흔히들 작은 것에 너무 매달리지 말라며 충고할 때 인용하는 문구다. 우리는 이 말을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라는 의미로 받아들인다. 심지어 이런 제목을 단 책은 수백만 부나 팔리기도 했다. 그렇지만 성공한 사람들의 인생이나 역사적 사건들을 살펴보면 의외로 승패를 결정짓는 것은 아주 사소한 것이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를 떠올려보라. 그 위대한 작품도 아주 작은 붓으로 세심하게 붓질을 한 결과다. 미국이 다른 나라를 제치고 현재의 영토를 차지할 수 있었던 것도 고작 공기총 한 자루 덕분이었다. 〈뉴욕타임스〉의 베스트셀러 작가 앤디 앤드루스는 신간《사소한 것들》에서 열다섯 가지 에피소드를 통해 작은 차이가 만들어낸 엄청난 결과를 보여준다. 꼼꼼한 준비, 긍정적인 마음가짐, 끊임없이 ‘왜?’라고 던지는 질문, 포기하지 않는 끈기, 반대편에 설 수 있는 용기, 자신의 잘못을 받아들일 수 있는 포용력, 남과 다르게 생각하고 변화를 받아들이는 태도……. 이 책을 읽고 자기가 갖고 있는 관점을 아주 조금 조정하는 것만으로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큰 변화가 개인적 혹은 직업적 차원의 삶에서 일어날 것이다. 앤디 앤드루스는 전 세계적인 밀리언셀러《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로 우리에게도 매우 익숙한 이름이다. 그는 강력한 스토리텔링과 인간의 마음과 정신에 힘을 주는 여러 원리에 대한 독특한 관점으로 유명하다. 이 책은 전 세계 유수의 기업과 스포츠팀, 그리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조직을 컨설팅할 때 그가 사용하는 독보적인 소재들을 최초로 상세하게 설명하면서, 일과 인생에 대한 독특한 접근법을 구체적으로 드러낸다. 1등과 2등의 차이는 아주 사소하다, 그렇지만 그 결과는 어마어마하게 다르다 이 책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와 은메달리스트가 갖는 차이를 언급하면서 시작된다. 우리는 1등만 기억하는 세상에 살고 있지만, 정작 1등과 2등의 차이는 그리 크지 않다. 수영선수 마이크 펠프스는 0.01초 차이로 경쟁 선수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 미미한 차이는 그가 경기 당일 아침에 마신 커피 한 모금, 일주일 전 한 차례 더 왕복했던 수영 연습, 혹은 어디에선가 취한 5분의 휴식 덕분일 수 있다. 혹은 그가 긍정적인 생각을 했기 때문에 아주 조금 더 빠른 속도를 냈을 수도 있다. 철저한 준비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역사적 사건을 통해 보여준다. 나폴레옹이 워털루 전투에서 패배한 원인이 쇠못 몇 개 때문이었다는 사실을 아는가? 처음에는 나폴레옹이 승리를 거뒀지만 당시 전통대로 적군의 대포를 쇠못으로 막지 않았고, 그들이 다시 대포를 손에 넣으면서 프랑스군의 승리는 패배로 바뀌고 말았다. 저자는 친구들과 낚시를 갔다가 목적지였던 시추시설을 찾지 못해 바다에서 공포에 떨었던 경험도 털어놓는데, 그 사건도 자동항법장치가 딱 2도 오류가 나서 벌어진 일이었다. 우리는 너무나 쉽게 포기를 선택한다. 앤디 앤드루스가 쓴《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도 무려 50개가 넘는 출판사로부터 거절당했다고 한다. 그렇지만 그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기에 이 책은 현재 전 세계에 4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수백만 부가 팔리고 있다. 그는 자신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로 초등학교 때 키웠던 끈기를 꼽는다. 미식축구팀을 그만두고 싶었지만 아버지가 비록 사소한 일이라도 포기하는 데 익숙해지면 안 된다며 그만두지 못하게 했고, 이 경험은 그의 성공에 밑거름이 되었다. 또한 이 책에서는 우리가 “왜?”라는 질문을 잘못 던지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무슨 일에 문제가 발생한 뒤에야 우리는 이유를 묻고 해답을 찾는다는 것이다. 그는 오히려 모든 것이 완벽하게 돌아가는 그때, “왜?”라는 질문을 던져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야 우리가 성장할 수 있는 최상의 기회를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특정한 원리가 작동하는 이유를 알고 나면, 서로 아무런 연관이 없어 보이는 삶의 여러 영역에도 이 이유를 적용할 수 있다. 관점을 아주 조금 바꾸는 것부터 시작하라 당신의 삶이 바뀔 것이다! 앤디 앤드루스가 강조하는 것은 '관점'이다. 지각, 즉 어떤 상황이 인지되는 방식은 구체적인 팩트와 관련이 있다. 반면 관점은 궁극적인 목적지로 향하는 방향성의 차원에서, 그 팩트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판단하고 결정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지각은 특정 순간에 일어난 특정 사건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게 해주지만, 그것만 가지고서는(즉, 관점이 결여되어 있을 때는) 냉소주의나 무력감으로 흐를 수 있다. 지각에 적절한 관점을 보탤 때만 비로소 우리는 우리가 선택하는 미래를 효과적으로 만들어나갈 수 있다. 모든 사람은 남과 다른 결과를 얻기를 바라지만, 그 누구도 기꺼이 남과 달라지려고 하지 않는다. 평균적인 사람은 자기를 다른 사람과 비교한다. 그렇지만 비범한 성취자들은 자기가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거나 심지어 ‘괴짜’로 비친다 해도 마음이 평온하다. 평균적인 사람으로서는 대개 도달하지 못하는 차이점이 이것이다. 즉, 다른 사람들과 달라지고 싶다면 먼저 스스로를 다르게 만들어야 한다. 저자는 우리에게 신을 믿느냐고 묻는다. 만약 신이 당신을 사랑한다면 당신에게 최고나 최상의 것이 이루어지길 바라지 않겠는가? 그런데 만약 당신의 아이가 어느 정도 성취를 이루고 나서 거기에서 멈추고 더 이상 노력을 하지 않는다고 생각해보라. 그 아이는 더 성취할 역량이 충분히 있음에도 말이다. 그걸 바라보는 당신의 심정은 얼마나 아프고 속상할까. 목표를 더 높게 잡고 앞으로 나아가길 거부하는 우리 모습을 보며 신도 똑같은 생각을 할 것이다.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가려면 무엇보다 자신의 마음을 현실을 향해 활짝 열어야 한다. 눈을 감는 것은 아무것도 보지 않겠다는 뜻이고, 부정적인 관점을 선택하는 것은 스스로를 제한하는 것이다. 눈을 뜨고 무언가를 바라봐야만 선택할 기회를 잡을 수 있다. 행운이라는 것은 헛된 신화다. 우리는 이런 행운 따위가 필요 없다. 똑똑하고 유능한 우리는 자신의 행동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을 선택하든 그것은 현명한 선택일 것이다. 전 세계적인 밀리언셀러《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저자 앤디 앤드루스는 이 책에서 성공의 지혜를 재미있게 풀어낸다. 그는 특유의 유머러스한 문체를 통해서, ‘사소한 것에 목숨 걸지 말라’는 말과 정반대로 생각하고 행동할 때 성공할 수 있음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또한 이 책은 ‘작고 사소한 것’에 집중할 때 비로소 차별성이 있는 가치를 창조할 수 있음을 입증한다. 그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은 전혀 다른 관점에서 전혀 다른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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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기하는 연습

    나토리 호겐|세종서적|2017.11.17

    (0명)|총 1권

    일본판 혜민스님 나토리 호겐의 신간 ★ 적극적인 포기는 성공인가, 실패인가 ★ “읽는 내내 시원했다. 청량한 희망을 주는 안도의 말들” - 노희경 작가 - 부족한 상태에서도 만족을 아는 인생을 사는 법 어디에서나 만족을 아는 것이 최고의 행복이다 적극적으로 포기하면 평화가 찾아온다 우리는 포기하지 말고 계속 도전해야 한다는 말을 들어왔다. 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가 꿈을 이룰 수 있을 거라는 희망 때문에, 혹은 포기하는 순간 모든 것을 잃고 실패할 거라는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우리는 손에 쥔 것을 내려놓지 못한다. 어떤 이들은 그만두고 싶어도 그만두는 법을 모른다. 그래서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며 열등감에 시달리고, 복잡한 인간관계를 내려놓지 못하고 괴로워하며, 과거에 대한 미련이나 미래에 대한 불안 때문에 현재를 살지 못한다. 그런데 이런 우리들에게 오히려 “적극적으로 포기하라”고 권하는 책이 나왔다. 일본뿐 아니라 국내 독자들에게도 열렬한 호응을 얻은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행동하는 승려’로 알려진 나토리 호겐의 신작『포기하는 연습』이다. 전작『신경 쓰지 않는 연습』에서 불안 ․ 분노 ․ 불행을 행복으로 바꾸는 가르침을,『모으지 않는 연습』에서 마음 ․ 관계 ․ 물건에서 가벼워지는 가르침을 전했던 나토리 호겐이 이 책에서는 마음을 내려놓고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마음공부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풀어가는 이야기를 듣다 보면 누구나 마음속 잡념을 걷어내고 평온한 마음으로 한 발짝 나아가게 될 것이다. 본질을 명확히 밝히면 깨끗이 포기할 수 있다 우리가 쉽게 포기하지 못하고 미련을 갖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사물이나 자기 마음의 본질을 제대로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포기하다’는 일본어로 ‘아키라메루(諦める)’, 한자로 ‘諦(체)’라고 하는데, 여기에는 ‘명확하게 밝히다(明らかにする)’라는 뜻도 들어 있다. 즉, 다른 방법이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한 뒤에야 깨끗이 포기하고 새롭게 전진할 수 있다는 의미다. 예컨대 비가 오는 바람에 예정된 행사가 중지되었다고 하자. 그때 행사에 가는 것을 포기하려면 ‘날씨는 바꿀 수 없다’는 점을 명확히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왜 하필 비가 오는 거야”, “기껏 준비했는데”라며 끊임없이 불평하게 된다. 다이어트를 포기할 때도 마찬가지다.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것보다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게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분명하면 자기혐오에 빠지지 않는다. 다른 사람이 뚱뚱하다고 비웃어도 나는 당당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시도도 해보지 말고 무조건 포기하라는 말은 아니다. 이 책은 오히려 무엇을 하지 않았다는 후회보다 하고 난 뒤의 후회가 더 낫다고, 쉽게 포기할 수 없을 때는 해보는 데까지 해보라고 이야기한다. 실패했을 때야말로 어디가 잘못되었는지 명확히 밝힐 기회이기 때문이다. “거기에서 그렇게 하면 안 됐는데 그러니 실패했지, 하는 수 없다”라고 포기하고 다음 행동으로 넘어가면 된다. ‘세상은 내가 원하는 대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당연한 사실을 기억하자 나토리 호겐은 자기 사정만 고집하는 것이 ‘괴로움’을 낳는 불씨라고 말한다. 세상은 무엇 하나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날씨도 정치도 경제도 내 뜻대로 흐르지 않는다. 인간관계는 물론이거니와 내 기분 하나조차 마음대로 할 수 없다. 따라서 내 사정만 앞세우려고 하면 평생 고통의 바다에서 허우적거리게 된다. 그렇다면 고통을 없애는 방법은 무엇일까? 자기 사정만 앞세우는 태도를 버리면 된다. 그러면 번뇌가 줄어든다. 이것이 바로 이 책에서 강조하는 ‘포기하는 연습’인 셈이다. 우리는 누군가 나를 인정해주고 이해해주길 바란다. 모두가 나를 사랑해주길 바란다. 쓴소리나 뼈아픈 지적 말고 칭찬만 듣길 바란다. 그렇지만 내가 “알아주세요” 하고 바라는 것은 다 큰 어른이 응석을 부리는 행위다. 게다가 누구에게나 사랑을 받으려고 하면 좋은 사람인 척 연기하느라 자신이 고생하게 된다. 이럴 때는 반대로 내가 모두를 좋아하려고 해보자. 칭찬만 받으려고 해도 자신감을 잃는다. 누군가 나를 비판할 때 반론하고 싶어지는 까닭은 상대방이 싫어서다. 그럴 때는 신뢰하는 사람에게 같은 말을 들었다면 어땠을까 떠올려보라. 내가 싫어하는 것은 사람이지 비판 그 자체가 아니라는 걸 깨닫고 이를 자기 연마의 재료로 삼을 수 있다. 어디에서나 만족을 아는 것이 최고의 행복이다 시대와 환경을 탓하거나 잃어버린 것을 한탄하기보다 사람이나 물건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지금 있는 것을 소중히 하는 마음을 가지려는 노력도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꾸 욕심이 나네”, “내가 지금 집착하고 있어”, “아직 미련이 남아 있구나” 이런 식으로 자신의 마음 상태를 분명히 인지하는 것이 우선이다. 문제를 해결하려면 무엇이 문제인지부터 파고드는 것이 순서이기 때문이다. 그러고 나서 “어떻게 하고 싶은가” 하고 스스로의 사정을 헤아려보고 그 사정이 이치에 맞는지를 생각한다. 예를 들어 불안하면 ‘무엇이든 갖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 지금까지 얻은 것을 잃지 않을까 불안해서 욕심을 부리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스스로 욕심을 부리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면 자신에게 최소 필요한 것은 몇 개나 되는지 그 기준을 세울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욕심을 줄이고 만족하라”라는 소욕지족(所欲知足, 욕심이 적으면 만족하고 행복하다는 뜻)을 강조한다. 욕심을 줄이면 마음이 평온해지고, 만족을 알면 겸허해진다. 우리는 늘 완벽을 추구하지만, 완벽한 것이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물론 자기 나름대로 완벽을 추구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하지만 세상에 완벽한 것은 없다는 사실을 명확히 해두면 “이걸로 됐어”라는 생각에 마음이 훨씬 편해질 것이다. 자신에게 스스로 “오늘은 이만큼 애썼다”, “이 일에 관해서는 이만큼 열심히 했다”라고 자신의 한계를 정하고 심신을 안정적인 상태로 만들어야 마음의 여유가 사라지지 않는다. 이 책은 스님이 일방적으로 우리에게 교훈을 전달하는 뻔한 내용이 아니다. 나토리 호겐은 남에게 인정받고 싶었던 속마음을 털어놓고, 방을 꾸미려다가 오히려 망쳤던 청년 시절의 이야기라든가 슈퍼에서 빨리 계산을 마치고 나가려다 낭패를 봤던 경험처럼 때로는 번뇌에 시달리는 자신의 모습도 솔직하게 드러낸다. 그리고 거기서 얻은 깨달음을 소박한 이야기로 풀어낸 것이 바로 이 책『포기하는 연습』이다. 그의 경험을 따라가며 우리도 그처럼 마음을 내려놓고 조금이나마 홀가분하게 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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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 풀리지|세종서적|2017.11.02

    (0명)|총 1권

    이제는 창업 패러다임을 바꿔야 할 때!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 성공하는 창업 공식은 따로 있다! “상품 없이 먼저 대중의 관심을 사로잡아라” 오늘날 가장 위험성은 적고, 성공 확률이 높은 창업 방식 대다수 사람이 창업에 실패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블루오션을 공략하거나 세상이 주목할 신상품 개발에 힘쓰기 때문이다. 이 전략은 오랫동안 세계 각지의 기업들이 실행해온 원칙이었으나 요즘과 같이 달라진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서 효력을 잃고 있다. 인공지능, SNS,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IT 기술이 경영 환경의 판도를 바꾸는 지금, 더 이상 과거의 방식으로는 창업에 성공할 수 없다. 요즘 가장 주목받는 마케팅 분야인 ‘콘텐츠 마케팅’ 용어의 창시자이자 초고속성장기업 ‘콘텐츠마케팅연구소’의 CEO인 조 풀리지는 창업에 관한 생각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고 역설한다. 그의 주장은 상품을 개발한 뒤 사업을 시작하는 일반적인 상식에 반하는 것이다. 그는 상품 없이 먼저 충성도 높은 잠재고객을 확보하라고 말한다. 영향력이 커지고, 관계 지향적이 된 소비자들에게 접근하는 방식으로는 ‘어떻게 하면 우리 제품의 뛰어난 점을 알릴 수 있을까’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사람들의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을까’가 정답이다. 즉 상품 이야기는 그만하고 고객이 알고 싶어 하는 정보를 이야기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확실하게 성공하는 방법이다. 조 풀리지는 성공한 수많은 창업가들을 분석한 뒤 디지털 시대에 가장 위험성은 적고, 성공 확률이 높은 사업 전략을 발견했다. 이 책에서 그는 여섯 단계로 이루어진 ‘콘텐츠 창업 모델’을 통해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이 사업을 구상하고, 실제 경영에 착수하고, 수익을 내는 과정 전체를 쉽고 체계적으로 진행하도록 도와준다. 이 책은 새로 회사를 설립하거나 마케팅 예산이 거의 없는 소규모 사업자들을 주요 대상으로 하지만, 성장 동력을 잃은 기업이나 기본 브랜드에 충성 고객층을 만들고자 하는 대기업 마케팅 담당자들도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저자는 기업 규모나 콘텐츠 제작 경험과 관계없이 콘텐츠를 활용해서 비즈니스를 성장시키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효과적이며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어떤 창업가든 그의 공식을 따르기만 하면 실패를 경험하지 않고도 성공적으로 사업을 시작하고 발전시킬 수 있다. 맨땅에서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역설적 성공 전략 디지털 시대에 사업을 시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상품이 아니라 콘텐츠에 의존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이 광고성 콘텐츠를 꺼린다고 해서 정보성 콘텐츠를 제작한들 남들과 특별히 다르지 않은 스토리로는 시선을 끌기가 쉽지 않다. 중요한 것은 깊이 있고 유익한 정보나 즐거움을 주는 콘텐츠로 대중을 매혹한 뒤 끈끈한 정서적 유대 관계를 유지해나가는 것이다. 조 풀리지는 일단 진정성을 통해 잠재고객의 신뢰를 얻은 다음에는 무엇이든 팔 수 있다고 말한다. 광고보다는 콘텐츠를 활용해 상품과 서비스를 팔라는 그의 혁명적인 주장은 콘텐츠마케팅연구소를 성장시킨 자신의 경험과 수백 개 기업의 사례를 통해 얻은 확신에서 비롯된다. 수년간의 인터뷰와 분석을 통해 성공한 창업가가 반드시 거치는 6단계를 발견한 그는 스타트업 기업을 위해 새롭고 현실적인 모델을 재설계했다. 그가 알려주는 창업 단계는 다음과 같다. 스위트 스폿 : 자신의 능력과 열정이 만나는 교차점을 찾아라. 콘텐츠 틸트 : 경쟁이 없는 틈새 콘텐츠를 찾아 차별화 영역을 만들어라. 토대 구축 : 블로그, 팟캐스트, 유튜브 등 콘텐츠를 퍼뜨릴 핵심 채널을 구축하라. 오디언스 모으기 : 뜨내기 방문자를 충성 독자로 전환하라. 다각화 : 콘텐츠 전달 채널을 다양하게 확장하여 사업을 키워라. 수익화 : 상품 또는 서비스를 통해 돈을 벌어들여라.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와 전문지식이 교차하는 영역을 찾은 뒤, 콘텐츠를 제작하여 블로그나 유튜브, 이메일 레터 등을 통해 꾸준히 배포하면 어느새 충성 독자가 생기고 결국에는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 광고를 따고, 사람들 앞에서 연설을 하고, 책을 펴내거나 다른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닭을 길러 판매하던 앤디 슈나이더의 취미생활은 직접 닭을 기르고 싶어 하던 사람들을 대상으로 자문을 해주는 것이었다. 점점 모임의 규모가 커지자 신문과 방송이 관심을 보였고, 어느새 그는 책과 잡지를 발간하고, 라디오 쇼를 진행하고, 사료업체의 후원을 받아 강연을 다니는 1인 기업가가 되었다. 콘텐츠를 통해 잠재고객을 관심을 얻은 뒤 친밀하게 소통하고, 물건을 판매하는 일련의 성공 과정에는 상세하고 효과적인 전략이 필요하다. 다른 경쟁자와 차별화된 틈새 콘텐츠를 찾는 법, 영상이나 글 중 효율적인 형식을 선택해 이야기를 전달하는 법, 팟캐스트나 유튜브, 페이스북, 블로그 등 콘텐츠에 적합한 채널을 찾는 법, 이미 제작한 스토리를 다양한 채널에 퍼뜨리는 법, 구독자나 친구, 팬들을 늘리는 법,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더 많은 고객을 끌어들이는 법, 자신의 브랜드를 런칭하거나 관련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법 등 조 풀리지는 사업의 전 과정에 필요한 노하우를 소상히 제공한다. 이 책에서 조 풀리지는 자신의 회사를 포함해 ‘콘텐츠 창업 모델’로 성공한 전 세계 회사에 대한 사례연구를 풍부하게 담았다. 그는 2007년 빈손으로 콘텐츠마케팅연구소를 설립하여 2013년 연 매출 50억, 현재는 100억 이상의 수익을 올리는 회사로 성장시켰다. 또한 레고, 레드불, 메리어트와 같은 전통적인 대기업부터 글로시에, 카피블로거 미디어와 같은 초고속으로 성장하는 신생기업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다양한 기업의 사례를 통해 ‘콘텐츠 창업 모델’이 확실한 성공 방법임을 입증한다. 할리우드 배우 귀네스 팰트로가 창업한 라이스타일 웹사이트 ‘굽(Goop)’은 처음에는 여행지 추천과 쇼핑 팁을 알려주는 온라인 뉴스레터에 불과했다가 현재는 10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확보한 어엿한 미디어 사이트로 발전했다. 에너지 드링크 회사인 레드불은 자체적으로 발간한 잡지가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얻자 레드불 미디어 하우스라는 독자적인 미디어 사업체를 창업했다. 메리어트 호텔은 메리어트 콘텐츠 스튜디오를 설립해 단순한 호텔 체인 업체에서 벗어나 여행업계 전반을 이끄는 선두주자가 되고자 한다. 이외에도 자신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로 유튜브 요리 채널 중 독보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앤 리어든, 블로그에서 시작해 지금은 통합된 미디어 회사로 거듭난 카피블로거 미디어 등 1인 기업가와 스타트업 기업, 중소기업 등의 성공 요인도 살펴볼 수 있다. 저자가 제공하는 단계별 가이드에 따른 작업 계획표와 템플릿, 핵심 팁을 활용하면 큰돈을 들이지 않고도 더 많은 잠재고객을 확보하고, 매출과 이윤을 늘릴 수 있다. 그러나 저자는 ‘콘텐츠 창업’이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실행 가능한 단순한 전략이라도 해도 콘텐츠 창업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 여정은 고되고, 어렵고, 시간이 걸리고, 품도 많이 드는 과정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저자는 『생각하라! 그러면 부자가 되리라』와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속에 나오는 나폴레온 힐과 짐 콜린스의 조언을 이용해 열정, 비전, 끈기, 인내를 강조한다. 명확한 인생 목표와 자기 확신을 가지고 콘텐츠 창업 전략을 끈기 있게 수행한다면 누구나 크나큰 성공을 이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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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 할인 도서 이미지 - 하버드 자존감 수업

    하버드 자존감 수업

    웨샤오둥|세종서적|2017.10.27

    (0명)|총 1권

    서울대 심리학과 최인철 교수 강력 추천! “누구나 경험하는 삶의 문제들이 다양하게 제시되어 있어서, 마치 자신이 상담받고 있는 것 같은 몰입 경험을 주는 책이다” 중국 심리학 분야 20년 스테디셀러! 심리상담사를 위한 심리학 바이블! 중국 CCTV 방영! 하버드는 어떻게 인재들의 고민을 해결하고, 더 큰 성장으로 이끄는가 인간관계가 어려울 때나 부정적인 생각에서 벗어나기 힘들 때 우리는 심리학에서 답을 구한다. 심리학은 마음 간의 소통이다. 단순히 지식 전달이나 위로에만 머물지 않는다. 최고의 자존감이나 자립심이라는 절정 경험을 통해 자아를 성장시킨다. 특히 실생활에서 무척 유용한 상담심리는 고통을 기회 삼아 우리의 마음이 성장할 수 있게 돕는다. 이렇게 자존감을 높여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게 하는 것이 심리상담의 묘미이다. 저자 웨샤오둥은 이 책에서 하버드대 심리상담 센터의 경험을 바탕으로 ‘최고의 자존감’을 되살려주는 심리학의 기적을 소설처럼 쉬운 언어로 생생하고 흥미진진하게 이야기한다. 하버드생들은 어떤 문제로 고민하고 그것을 어떻게 해결해나갈까? 자존감 부족, 진로 문제, 사회 부적응, 인간관계 불화 등 그들의 고민은 평범한 우리와 별다를 바 없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들의 내적 불안을 심리상담을 통해 해결하면서, 공부하는 기계에서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사람으로 성장한다. 저자는 그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격려하는 과정에서 심리학이 실질적으로 어떻게 우리의 고민을 해결해주고, 하버드생이 어떻게 진정한 성공의 비결을 깨닫게 되는지를 흥미롭게 풀어낸다. 심리학은 궁극적으로 사람들에게 ‘하늘을 나는 듯한 행복감’을 준다. 물론 한 번에 모든 고민이 해결되지 않고, 살다 보면 마음의 문제는 끊임없이 발생한다. 그러나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깨닫고, 치유하는 신비로운 과정을 통해 마음은 조금씩 단단해진다. 이 책에서 하버드생이 심리상담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읽다 보면 지금 자신이 안고 있는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이 바뀌고, 해결 방법 또한 스스로 모색하게 될 것이다. 행복의 열쇠는 자신의 주머니 안에 있다 우리는 흔히 하버드 입학을 부와 성공, 행복으로 가는 프리패스라고 여긴다. 하지만 하버드 학생들은 재학 내내 극심한 경쟁에 시달리는데, 완벽에 가까운 모범생들일수록 스트레스에 상대적으로 더 취약하다고 한다. 세계 최고의 인재라 해도 고통과 불안 등의 부정적 감정에 휩싸이면 스스로 헤어나기 어렵다. 이런 그들이 무력감, 우울증, 분노에서 벗어나 학교생활뿐 아니라 사회에서도 성공할 수 있는 까닭은 하버드 심리상담 센터가 있기 때문이다. 하버드 광장 근처 린든가에 자리한 ‘하버드 심리상담 센터’는 미국 대학 중 가장 먼저 설립된 곳으로 하버드생의 정신 건강을 책임진다. 저자는 이곳에서 경험한 일들을 저술함으로써 하버드생이 삶의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빛나는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평범한 외모에 왜소한 체형의 리사는 뛰어난 학업 성적을 정신적 위안으로 삼았지만, 천재들이 모이는 하버드에 입학한 뒤 오랫동안 그녀를 지탱해왔던 자신감이 무너졌다. 열등감에 빠진 리사에게 저자는 생각을 바꿔 타인이 아닌 과거의 자신과 비교해보라고 요구한다. 성공 경험을 자꾸 떠올려보면 자신의 능력에 대한 믿음이 생기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사례를 통해 심리상담의 주요 목적은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것이라고 말한다. 내담자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스스로 결정하는 능력을 일깨워줌으로써 궁극적으로는 내담자 스스로 자존감을 끌어올리도록 돕는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어려움에 직면할 때 자기비하의 늪에 잘 빠지지 않고, 역경에 맞서 이겨낼 수 있는 능력이 자신에게 있음을 믿는다. 학습 부적응 문제로 고민하는 모니카의 경우, 무의식 깊숙이 숨겨진 진짜 원인을 끄집어내 과거의 고통스러운 경험에 직면하게 한다. 고통스러운 경험은 지나가게 내버려 둔다 한들 잊히지 않을뿐더러 마음 깊은 곳에 남아 있다가 언젠가 인생의 걸림돌로 나타난다. 육체의 병과 마찬가지로 마음의 병도 근원을 찾아 치료해야 한다. 이 외에도 부모자식이나 연인 등의 인간관계 문제에서는 서로 소통하도록 돕고, 상대방의 문제가 본질적으로 자신의 문제임을 깨닫게 해 자신을 더 많이 돌아보게 한다. 여러 가지 고민을 안고 심리상담실의 문을 두드린 학생들은 행동 이면에 숨은 동기를 발견하여 자신의 생각과 감정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자신도 몰랐던 마음의 응어리가 어떤 것인지 알게 된다. 또 문제를 회피하지 않고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하는 방법을 배운다. 이는 심리상담이 의사와 환자의 관계에서 이루어지는 심리치료와 다르기 때문이다. 심리상담은 남을 가르치려 하지 않고, 직접적인 충고를 하거나 운명을 좌지우지하려 하지 않는다. 오직 사람들이 스스로 자신의 인생을 결정하도록 도울 뿐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타인의 성장을 돕는 과정을 통해 심리상담의 목적부터 상담기법까지 모든 것을 다양하게 다룬다. 중국에서 1997년 출간되어 20년 동안 스테디셀러의 자리를 유지한 이 책은 2016년 3부 ‘슈퍼비전 편’을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저자가 상담심리학을 공부하게 된 계기에 덧붙여 칼 로저스, 스키너, 윌리엄 글라서 등 심리학 대가의 이론을 공부하며 깨달은 심리상담의 역할과 목표를 다룬다. 2부는 하버드 심리상담 센터의 심리상담사로서 하버드 학생을 대상으로 직접 진행한 10건의 심리상담 사례로 구성된다. 학교생활 부적응, 가족 관계, 성적 등 다양한 심리적 고민에 대해 자존감 되찾기, 행복감 누리기, 성격 교정 및 무의식 작용의 해석 등 치료 과정을 상세히 이야기한다. 3부는 심리상담사들 사이의 멘토링 과정과 10가지 심리상담 가이드를 담았다. 또한 각주 형식으로 심리학 용어를 자세하고 알기 쉽게 설명하며 각 장의 말미에 ‘심리상담에 대한 작은 지식’ 코너를 마련해 심리학에 대한 궁금증이나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그문트 프로이트, 요제프 브로이어, 카를 융, 칼 로저스 등의 심리학 이론을 곁들여 책 내용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 쉽고 충실한 내용의 이 책은 심리학에 이제 막 관심을 두기 시작한 사람들이나 심리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하버드대 심리상담 센터 실화소설’ 격의 생생한 이야기를 읽다 보면 어느덧 감동이 뭉클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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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 할인 도서 이미지 - 분노 수업

    분노 수업

    아룬 간디|세종서적|2017.10.19

    (0명)|총 1권

    “분노는 자신을 지키는 힘이다” 인생의 고비에서 중심을 잡아주는 간디의 참 가르침 - 비폭력 저항은 진정한 분노의 표출이다 간디에게서 분노를 배우다 현대는 ‘분노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수많은 증오와 갈등으로 가득 차 있다. 상대적인 빈곤과 박탈감에 빠진 청년 세대, 은근한 성차별에 시달리는 여성, 권력에 복종을 강요받는 직장인, 일상적으로 폭언에 노출되는 감정노동자 등 우리는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 분노를 겪는다. 빈부 격차, 성차별, 인종차별 등의 불평등과 억압이 범람하는 사회일수록 분노는 더 많이 발생한다. 실상 분노는 자연스러운 감정이지만, 대개 크고 작은 다툼을 일으키고 인간관계를 망치거나 극단적으로는 범죄로 끝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부정적인 감정으로 여겨진다. 또한 공격성을 버리고 마음속에 꾹꾹 눌러 담으려고만 하면 스트레스가 되어 우울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 책에 실린 인도의 위대한 사상가 마하트마 간디의 메시지는 현재 우리가 겪는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된다. 분노를 일으키는 요인이 점점 더 많아지는 현대 사회에서 자신을 잃지 않는 방법뿐 아니라 분노를 계기로 자신을 변화시키며 더 큰 행복을 발견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 아룬 간디는 마하트마 간디의 다섯 번째 손자로, 소년 시절 할아버지와 함께 생활하면서 분노를 조절하는 법과 분노를 긍정적인 에너지로 바꿔 삶의 원동력으로 삼는 법을 배웠다. 간디는 손자인 아룬에게 모욕감, 증오, 우울, 무력감 등의 감정을 어떻게 극복하여 충만한 삶을 살 수 있는지, 열한 가지의 인생 지혜를 통해 들려준다. 분노를 현명하게 사용하고, 큰소리 없이 갈등을 해소하고, 물질주의의 함정에서 벗어나고, 다수의 생각과 다르더라도 자기 생각을 소리 높여 말하고,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려는 사람이라면 이 책은 완벽한 필독서가 될 것이다. 어지러운 세상에서 인간답게 살아가기 위한 간디의 교훈 인종차별이 극심한 남아프리카에서 살던 아룬 간디는 백인도 아니고 흑인도 아니었기 때문에 양쪽으로부터 배척받으며 신체적, 정신적 폭력에 시달린다. 12세가 되던 해, 마음속에 상처와 분노가 가득한 그를 보고 부모님은 그를 할아버지인 마하트마 간디에게 보내기로 결심한다. 소년 아룬이 인도 오지의 아쉬람(힌두교도의 공동체)에서 간디와 함께 살았던 2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중요한 시간이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간디의 사고뭉치 어린 시절부터 비폭력 운동의 시발점이 된 사건, 비폭력 저항 운동으로 영국 정부로부터 실질적인 승리를 이끌어낸 ‘소금 행진’, 나중에 인도의 초대 총리가 된 자와할랄 네루 등의 지도자들과 함께 인도 독립을 성취한 사건까지 할아버지 간디에게 직접 듣거나 그의 옆에서 실제로 보고 들은 일을 회상하면서 마하트마 간디의 인생과 철학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마하트마 간디의 명성은 오늘날 크게 퇴색되었을 뿐 아니라 비난과 오명으로 얼룩져 있다. 헐뜯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저자는, 간디는 날 때부터 성인군자였던 게 아니라 부족한 점이 많은 평범한 사람이었다고 말한다. 간디는 어린 시절 도둑질, 거짓말 등을 저질렀던 문제아였으나 자신의 결점을 깨달은 뒤에는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부단히 애쓰는 노력파였다. 모욕을 받으면 화를 내고, 인도를 식민지배하는 영국인을 미워하던 보통 사람 간디가 평화의 상징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자기 안의 분노를 한 목적에 사용하는 법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간디는 마음속에 원한이 가득했던 손자 아룬에게 분노를 현명하게 사용하기 위해 분노 일지를 작성하고, 자기 마음을 통제하는 방법을 일러준다. 간디는 분노 수업의 산증인이었다. 그는 면화 생산지인 인도가 비싼 영국제 옷감을 사 입어야 하는 현실에 분노하는데, 영국의 직물 산업을 공격하는 대신 물레질을 하여 직접 옷을 만들어 입도록 장려하였다. 또 인도인들이 강제로 사 먹어야 하는 비싼 영국제 소금 때문에 고통받는 것을 보고 분노한 간디는 한 달여간 약 390km를 행진하여 바닷가의 소금을 집어 듦으로써 인도에게 필요한 소금은 인도의 염전에서 생산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아룬 또한 할아버지의 가르침대로 분노를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냈다. 남아프리카의 인종차별로 가족과 생이별을 해야 했던 아룬은 인도에서 남아프리카의 국회의원을 손님으로 맞이하게 된다. 아룬에게 따듯한 환대를 받으며 인종차별 정책의 생생한 폐해를 들은 그는 귀국한 뒤 배척과 낙선에도 불구하고 인종차별 철폐에 힘쓰기 시작했다. 이렇게 분노를 긍정적인 쪽으로 돌려놓는 방법을 안다면 분노는 의연하게 자신을 지키는 힘이 된다. 또한 해야 할 말을 하게 해주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의지를 심어준다. 간디는 모든 편견과 부당함에 맞서 싸우라고 말한다. 그러나 우리는 하루하루 바삐 살아가는 데 정신이 없고, 그럭저럭 별 탈 없이 넘어가고자 하는 바람 때문에 정작 우리가 받은 불편부당함에 분노하기보다 체념하고 무시하려 한다. 이렇게 타인의 억압을 순순히 따른다면, 우리는 점점 더 스스로를 더 많이 억압하게 된다. 간디가 불평등에 맞서기 위해 선택한 방법은 비폭력 저항이다. 분노와 증오에 폭력으로 맞서는 것은 더 큰 폭력을 불러온다. 비폭력은 진정한 분노의 표출인 셈이다. 눈에는 눈으로 대항하는 것은 온 세상을 장님으로 만들 뿐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간디는 비폭력 저항 운동을 삶의 초석으로 삼았다. 오늘날에 이르러 비폭력 정신은 한낱 몽상에 지나지 않다거나 현실적으로는 실천하기 힘든 이상적인 철학이라는 등의 비웃음을 듣는다. 저자는 이런 태도가 비폭력 정신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보고, 비폭력 사상의 본질과 실천을 일화를 통해 차근차근 알기 쉽게 알려준다. 또한 비폭력 정신이야말로 과거 그 어느 때보다 오늘날 우리가 맞닥뜨린 문제를 해결할 열쇠라고 이야기한다. 비폭력은 적극적이고 강한 것이다. 비폭력은 겁쟁이의 행동도 아니다. 자신을 해치지 않고, 갈등을 일으키지 않으면서도 적을 무찌르는 방법이다. 단지 물리적인 공격, 신체적인 가해의 측면에서만 생각한다면 비폭력의 철학은 웃음거리가 될 뿐이다. 진정한 비폭력은 엄청나게 넓은 의미를 담고 있다. 낭비와 물질주의에 반대하고, 존경과 이해, 감사, 연민으로 사람을 대하는 것을 포함한다. 넓은 의미의 비폭력은 넓은 의미의 폭력을 규정한다. 바로 여기서 비폭력은 여기서 바로 현재 우리 삶의 문제와 직결된다. 누군가에게 신체적인 위해를 가하는 것만 폭력이 아니라 해서 다른 사람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말과 행동, 차별과 억압, 낭비, 탐욕도 간접적인 폭력이다. 이러한 간접적인 폭력은 물리적인 폭력을 만들어내는 연료로, 물리적인 폭력의 불길을 끄고 싶다면 간접적인 폭력이라는 연료를 끊어야 한다. 가정과 거리에서, 사회와 세계에서 폭력이 매일 증가하고 있다. 우리는 매일 편견과 증오, 부당함과 잔악함을 목격한다. 작게는 학교에서의 따돌림과 이웃 간의 불화부터 사회적인 차별과 테러, 대량 학살까지 모든 폭력은 간디의 비폭력 정신, 진정한 분노의 표출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간디는 분노를 선한 목적에 사용할 것, 다른 사람의 말에 귀 기울일 것, 부당한 일에 소리 높여 외칠 것, 거짓말로 자신을 속이지 말 것, 변화를 원하면 스스로 변화가 될 것 등의 11가지 실천적인 교훈을 일러준다. 비폭력 정신은 요즘 시대에 더욱 절실하며 커다란 힘을 발휘할 수 있다. 그 유효함은 간디의 정신을 이어받은 여러 사람이 증명한다. 비폭력 원칙을 따랐던 마틴 루서 킹은 흑인 인권 신장에 기여하였고, 넬슨 만델라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인종차별정책을 폐지하였다. 스티브 잡스는 간디의 끊임없는 노력과 폭력에 맞선 용기에 감동하여 애플의 대표적인 슬로건인 ‘Think Different(다르게 생각하라)’ 캠페인의 모델로 간디를 선택하였다. 버락 오바마는 엄청난 압박 속에서 변화를 이끌어낸 간디를 존경하며 그의 책을 읽으며 고단한 대통령의 시간을 견뎌냈다. 이 책에서 소년 아룬이 간디의 가르침을 통해 내적 성장을 거듭하고 인생을 바꾼 것처럼 독자도 이들 교훈의 도움을 받아서 자기 안에 있는 좀 더 큰 평화와 가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대통령은 매우 고립되고 외로운 직업이다. 간디는 엄청난 압박 속에서 기념비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인물로, 나는 가장 존경하는 그의 책을 읽으며 연대감을 느낀다. - 버락 오바마 간디는 도덕이 폭력과 맞서 승리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인간의 파괴적 속성에서 벗어나는 길을 보여주었다. 이것이 바로 내가 간디를 존경하고, 또 20세기 최고의 인물로 선택한 이유다. - 스티브 잡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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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 할인 도서 이미지 - 어린 가정부 조앤

    어린 가정부 조앤

    로라 에이미 슐리츠|세종서적|2017.08.09

    (0명)|총 1권

    ★★★ 아마존,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 2016 스콧 오델 상, 2016 전미 유대인 도서상, 2016 시드니 테일러 상 수상작 “여리고 따듯하지만 강인한 소녀 사랑스러운 조앤의 가슴 뭉클한 성장기” 《빨강머리 앤》,《작은 아씨들》을 떠올리게 하는 뉴베리 상 수상 작가의 모던 클래식! 《빨강머리 앤》의 팬들이여, 기뻐하라! 예쁘지는 않지만 사랑스러운 소녀가 돌아왔다 《어린 가정부 조앤(The Hired Girl)》은 빨강머리 앤처럼 예쁘지는 않지만 사랑스러운 열네 살 소녀, 조앤 스크래그스의 이야기다. 아빠가 누가 이렇게 못생긴 “황소 같은 계집애”와 결혼을 하겠느냐고 비웃을 정도인데, 조앤은 황소를 닮았기에 자신을 위협하던 남자의 정강이를 세게 차버리고 위기에서 탈출할 만큼 튼튼하고 씩씩하다. 넘치는 상상력과 열정, 그리고 가끔 예의를 잊은 충동적인 언행으로 곤란한 상황에 처하기도 하지만, 그 때문에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캐릭터다. 소설 속에서는 여리고 따듯한 마음을 가진 조앤이 세상에서 자신만의 자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성장하는 과정이 생생하게 묘사된다. 책 읽기를 좋아하는 소녀 조앤은 학교에 다니고 싶지만 아빠는 농장 일을 도우라며 학교를 그만두게 한다. 조앤은 자기가 좋아하는 소설 속 여주인공들처럼 진실한 사랑을 하며 진정한 삶을 살고 싶다. 그러나 하루하루가 고된 농장 생활은 그런 삶을 허용하지 않는다. 결국 조앤은 집을 나와 나이와 이름을 속이고 유대인 가정의 가정부로 취직하게 되는데……. 더 나은 삶을 꿈꾸는 조앤이 미래를 향해 나아가며 삶의 주인공으로 당당하게 서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조앤의 열정 가득한 일기장은 신념과 페미니즘, 사랑과 문학, 20세기 초반 미국의 문화와 계층 같은 주제를 탐험하는 한편, 생기 넘치는 캐릭터로 독자들을 유혹할 것이다. 이 책은 아마존,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였을 뿐 아니라, 최고의 역사 소설에 수여하는 스콧 오델 상을 비롯하여 전미 유대인 도서상과 시드니 테일러 상까지 연달아 수상했다. 〈월 스트리트 저널〉, 〈커커스 리뷰〉 등 미국의 여러 비평지에서도 찬사를 받은 소설이다. 세세하게 묘사한 20세기 초반의 미국 시대를 넘어 생생하게 살아 있는 인물들 뉴베리 상 수상 작가인 로라 에이미 슐리츠(Laura Amy Schlitz)는 할머니의 일기장에서 영감을 얻어 이 소설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일기장이라는 형식은 조앤의 이야기를 더욱 현실적이고 생동감 있게 만든다. 소설은 1911년대 미국 펜실베이니아와 볼티모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데, 날카로운 위트와 예리한 시선으로 20세기 초의 미국 생활을 희극적 감수성을 바탕으로 생생하게 그려낸다. 특히 의복을 비롯한 당시 시대 상황을 세세하게 묘사해 사실적인 풍족감을 더한다. 조앤은 20세기 초반의 인물이지만, 작가는 그녀를 통해 현대의 삶까지 조명한다. 시대를 앞서는 이야기가 종교, 계급, 여성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 속에 적절한 유머와 함께 알맞게 버무려져 있다. 조앤이 닭장을 청소하는 생활에서부터 밝은 전등이 있고 카펫 청소기가 있으며 세탁물을 맡기는 도시 생활로 이동하는 삶의 여정을 보여주는 한편, 페미니즘, 가사일, 문학, 종교, 사랑, 신분, 고양이, 모자, 무지외반증, 화상 등에 얽힌 이야기 세계로 독자들을 인도한다. 여리고 따듯하지만 강인한 소녀 사랑스러운 조앤의 가슴 뭉클한 성장기 조앤은 비록 학교에 다니지는 못할지라도《제인 에어》,《돔비와 아들》,《아이반호》를 읽으며 작품 속 여주인공에게서 삶을 배우고,《제인 에어》 같은 소설을 쓰는 작가가 되기를 꿈꾼다. 그러던 어느 날, 조앤이 아빠에게 자기 몫의 돈을 달라고 하며 파업을 벌이게 되고, 아빠는 그날 밤 조앤이 애지중지 여기던 세 권의 책을 몽땅 불태워 버린다. 조앤은 그 길로 집을 나와 볼티모어로 향한다. 그곳에서 운이 좋게도 백화점을 소유한 부유한 유대인 가문인 로젠바크 씨 집에 가정부로 들어간다. 나이를 열여덟 살로 속이고 이름을 재닛 러브레이스로 바꾼 조앤은 이 집에서 난생처음 교양을 배우며, 맘껏 책을 읽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사랑을 느끼고, 종교 문제로 고민하며 성장해 나간다. 툴툴대지만 따듯한 가정부 말카의 보살핌을 받기도 한다. 볼티모어의 안정적인 생활은 예술가가 되길 원하는 로젠바크 씨의 둘째 아들 데이비드를 좋아하게 되면서 문제가 발생한다. 게다가 로젠바크의 막내딸 미미가 일기장일 훔쳐보고 이름과 나이를 속인 것이 들키면서 당장 쫓겨날 위험에 처하는데……. 조앤이 기록한 일기장 형식의 이 소설은 열네 살 소녀의 순진하고 천진난만하며 익살맞은 생각과 감성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그러면서도 시대에 대한 성찰을 깊이 있게 풀어내며, 그 가운데에서 스스로 성장하는 여성상을 멋지게 그려낸다. 진정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타인의 사랑이 필요하다. 강인한 소녀의 삶이 담긴 멋진 소설! -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School Librar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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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의 생각에 관한 생각

    프란스 드 발|세종서적|2017.08.09

    (0명)|총 1권

    세계적인 영장류학자 프란스 드 발, 경이로운 동물의 지능에 관한 획기적인 역작 뉴욕타임스 · 아마존 베스트셀러 퍼블리셔스 위클리 2016 최고의 책 가디언 2016 최고의 책 라이브러리 저널 2016 최고의 책 굿리즈 2016 과학 분야 1위 동물의 지적 세계를 향한 흥미로운 발견 여행 최근 수십 년 동안 동물의 정교한 인지(cognition)에 관한 발견이 눈사태처럼 쏟아지고 있음에도 동물을 대하는 인간의 태도는 동물이 인간을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한 아리스토텔레스 때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다윈이 진화론을 발표한 이후 인간은 인간이 할 수 있으나 동물이 할 수 없는 온갖 일들을 열거하며 자존심을 지키고자 했으나 동물 연구가 진척되며 타격을 입기 시작했다. 인간과 유전자가 98.8% 일치하는 침팬지에게서 도구 사용 능력과 정치 행위를 발견함으로써 ‘도구적 인간(호모 파베르)’과 ‘정치적 인간(호모 폴리티쿠스)’이라는 용어가 무색해졌고, 고도의 지능 또한 돌고래가 인간과 동등한 수준의 지능을 갖고 있다는 과학자들의 발표로 더 이상 성역이 될 수 없었다. 이에 인간은 능력에 서열을 매기는 것으로 대응하였다. 동물과 인간의 지능에는 근원적으로 질적인 차이가 있다고 강조하기 시작했는데, 이런 관점에서 보자면 침팬지, 코끼리, 까마귀같이 일반적으로 우리가 영리하다고 생각하는 동물을 제외한 나머지 동물은 여전히 감정과 생각이 없는 하등생물인 셈이다. 세계적인 영장류학자 프란스 드 발은 이러한 인간 중심의 패러다임에 전면적으로 반기를 들었다. 그는 수십 년 동안 동물을 연구하면서 동물의 지능과 감정에 관해 확고한 믿음을 갖게 된 동시에 인간의 특별성에 의문을 품게 되었다. 그는 동물이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똑똑할뿐더러 심지어 인간이 동물보다 더 우월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한 모든 동물의 마음과 생각은 각각의 생존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발달되었을 뿐이기 때문에 어떤 능력을 더 특별하다고 여길 만한 이유가 없다고 주장한다. 드 발은 진화론적 관점에서 인지를 연구하는 분야인 진화인지가 지난 20년 동안 얼마나 혁명적으로 성장했는지를 『생각에 관한 생각』에서 보여준다. 이 책은 동물의 지적 세계를 탐구하는 여정이자 인간의 아성을 하나씩 무너뜨리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저자는 흥미진진한 연구와 감동적인 이야기를 통해 협력, 유머, 정의, 이타심, 합리성, 의도, 감정 등 인간적이라고 여겼던 가치들을 동물에게서도 발견할 수 있다고 밝힌다. 자기 결정을 후회하는 쥐부터 인간의 얼굴을 알아보는 문어, 뛰어난 기억력으로 인간의 코를 납작하게 만든 침팬지에 이르기까지 더 이상 동물에게 접근 금지 구역은 없다. 그는 영장류뿐만 아니라 문어, 말벌, 돌고래, 까마귀, 돌고래 등 광범위한 종을 다루면서 동물들이 일상적으로 지능을 사용하는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고 재기 넘치는 필치로 그려낸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동물이 다르게 보일 뿐만 아니라 인간의 오만과 겸손에 대해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될 것이다. 합리적이고, 타인을 배려하고, 유머를 즐기고, 미래를 상상하는 종이 인간뿐일까? 침팬지도, 까마귀도, 문어도 그렇게 한다! 인간은 동물을 이해할 수 있을까? 이것은 동물의 권리나 행복, 자유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을 비롯해 동물을 관찰하는 여러 연구자들에게는 중대한 화두다. 프란스 드 발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간 질문을 우리에게 던진다. “우리는 동물이 얼마나 똑똑한지 알만큼 충분히 똑똑한가?” 동물을 이해하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것 중 하나가 인간 중심주의적인 사고라고 생각한 그는 이 책의 핵심 질문을 통해 동물에게 능력이 없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동물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음을 꼬집는다. 인간은 사자나 돌고래가 되어본 적도 없고, 의사소통을 해본 적이 없으므로 동물의 정신 수준을 입증하거나 전혀 다른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동물의 세계를 상상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어떤 동물은 자외선을 지각하는 반면 어떤 동물은 냄새의 세계에서 살아가는 등 서로 다른 방법으로 세계를 지각한다. 또한 똑같은 떡갈나무에서 산다고 할지라도 어떤 동물은 가지에 내려앉는가 하면, 나무껍질 아래에서 살아가는 동물도 있고, 여우는 나무뿌리 사이에 굴을 파서 보금자리를 만드는 등 동물들은 저마다 같은 나무를 서로 다르게 지각한다. 이렇게 다른 세계에 사는 동물의 마음을 제대로 읽기 위해서는 그들의 방식으로 세계를 이해하는 것이 우선적이다. 계산 능력이 필요 없는 다람쥐에게 열까지 숫자를 셀 수 있냐고 묻는 것은 불공정한 일이며, 마찬가지로 인간에게는 어둠 속에서 방향을 알기 위해 초음파가 필요하지 않다. 인간의 기준이 아닌 동물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볼수록 우리는 불가사의하고 경이로운 동물들의 능력과 마주하게 되는데, 드 발은 이 흥미로운 동물들의 세계를 우리에게 생생하게 소개한다. 침팬지와 인간의 행동이 비슷하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지만 가족애나 권력 투쟁 등 사회생활의 면면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유사성이 놀라운 정도다. 야구 모자를 거꾸로 쓰는 것이 유행하는 것처럼 침팬지 집단 내에서도 풀줄기를 귀에다 꽂는 행위가 유행하기도 한다. 침팬지의 정치 행위는 인간사로 치환해도 전혀 무리가 없다. 1년 전에 권좌에서 밀려난 늙은 수컷 침팬지는 지배자 자리에 새롭게 도전하는 야심만만한 젊은 수컷을 지지함으로써 쿠데타 성공 후 한동안 막후 실세로 행세하고, 지위를 놓고 도전하는 싸움에서 경쟁자를 둔 수컷은 사전에 지원 세력을 확보하기 위해 친구들의 털을 골라주면서 비위를 맞춘다. 새끼들의 놀이가 싸움으로 변할 경우 서로 눈치를 보던 어미들은 가모장 침팬지에게 다가가 중재를 요청하기도 한다. 어떤 사람들은 침팬지가 인간과 가장 가까운 친척이므로 예외적인 경우라고 반박하기도 한다. 그런 사람들에게 드 발은 여러 동물의 똑똑한 행동을 증거로 내세우며 동물의 일반적인 지능을 뒷받침한다. 문어나 곰치, 말벌 등 인간이 생각하지 못했던 동물들마저 인간의 고유 영역이라고 생각했던 곳에 발을 디딘다. 그들은 자의식을 갖고 있거나, 문화를 형성하거나, 미래를 상상하거나, 얼굴을 인식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준다. 흔히 자기 인식 능력의 중요한 준거점으로 작용하는 거울 테스트는 아주 오랫동안 오직 인간과 대형 유인원만이 통과할 수 있었는데 최근 돌고래와 코끼리, 까치까지 합격함으로써 자의식을 가진 동물 대열에 들어섰다. 이 테스트가 주목받는 이유는 거울에 비친 자기 모습을 인식한다는 것은 자신을 다른 이들과 분리된 개인이라는 걸 이해한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흔히 앵무새를 단순한 모방꾼으로 치부하지만, 사물을 정확히 구별하고 덧셈을 할 줄 아는 천재 앵무새 앨릭스가 등장함으로써 ‘새대가리’라는 부당한 오명은 불식되었다. 인간만이 이름을 가진다는 생각은 돌고래로 인해 바뀌게 되었다. 돌고래는 각자 이름이라고 부를 만한 고유한 휘파람 소리를 내는데, 때로는 다른 돌고래의 휘파람 소리를 흉내 내 동료의 이름을 부른다. 클라크잣까마귀는 수백 군데에 2만 개 이상 숨겨 놓은 잣을 되찾는 데 선수이고, 침팬지는 눈 깜짝할 사이(0.2초)에 사이에 보았던 숫자를 5개 이상 기억할 수 있다. 인간은 훈련을 거쳐도 따라갈 수 없는 수준이다. 공감은 사회를 결속시키는 데 아주 중요한 능력인데, 상대가 처한 상황을 정확히 이해하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 수 있어야 도움을 줄 수 있다. 바다에서 한 돌고래가 기절하자, 두 돌고래가 기절한 고래를 양쪽에서 떠받쳐 숨 쉴게 도와준 사례가 있다. 이렇게 도움을 줄 동안은 자신의 호흡공이 물속에 잠겨 숨을 쉴 수 없다. 어치도 남의 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다른 새가 지켜보는 동안 먹이를 숨긴 어치는 그 새가 사라지자마자 숨겨둔 먹이를 다른 곳으로 옮긴다. 재미있는 사실은 다른 새의 먹이를 훔친 적이 있는 새들만 자신의 먹이를 다시 숨긴다는 것이다. 자신의 범행을 바탕으로 남의 범행을 의심하는 것이다. 드 발은 많은 동물들이 인지 능력을 공통적으로 지니고 있는데, 유인원은 높은 지능 때문에 부각된 것일 뿐 개, 조류, 파충류, 어류까지 살아가는 데 필요한 능력이라면 어떤 동물에게서도 해당 인지를 발견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인간과 동물이 똑같은 행동을 했다면 그 의도를 다르게 취급할 이유도 없다. 코끼리 무리에서 지도자 코끼리에게 서열이 낮은 코끼리들이 복종을 보이는 행동은 두목의 반지에 키스를 하는 부하의 행동과 다름이 없다. 한 보노보가 먼 거리를 걸어 무거운 돌을 운반하는 것은 확고한 목적이 있기 때문이라고 추정하는 것이 타당하다. 우리가 사닥다리를 들고 가는 남자를 보고 아무 이유 없이 운반할 리가 없다고 가정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두 발 보행이 인간에게 중요한 지표라면 닭이나 캥거루, 보노보의 두 발 보행도 객관적으로 평가해야 한다. 드 발은 우리의 색안경뿐 아니라 과학적 이론이나 실험의 객관성까지도 경계한다. 그에 따르면 자기 인식을 검증하는 거울 테스트도 자아를 연구하기 위한 많은 방법 중 하나일 뿐이다. 거울 테스트가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 없는 이유는 어떤 동물은 시각적 조건이 아닌 감촉 테스트가 적합하고, 거울을 보고 머리를 긁거나 입안을 들여다보진 않지만 거울 속 모습을 다른 동물과 혼동하지 않는 원숭이도 있기 때문이다. 뇌 크기와 지능의 연관성도 다시 생각해볼 문제다. 사회적 지능과 기술적 지능은 구별하기 힘들뿐더러 코끼리나 고래는 인간보다 훨씬 큰 뇌를 가지고 있다. 신경세포로 지능을 가늠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코끼리 뇌에는 인간보다 세 배나 많은 신경세포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뇌에 관한 것만으로는 인간의 독특성을 주장하기 어렵다. 드 발은 책 전반에 걸쳐 개별적인 사례를 다루면서 동물에게서 인간과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는 것은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고 말한다. 각각의 종은 제 나름의 생활 방식이 있으며 이것이 살아가기 위해 알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좌우한다. 환경에 맞게 전문화된 모든 인지 능력이 특별하다는 그의 통찰은 인간과 동물에 관한 모든 생각을 재고하도록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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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이트의 소파에 누운 경제

    토마스 세들라체크, 올리버 탄처|세종서적|2017.06.23

    (0명)|총 1권

    자본주의 비판의 스타 경제학자가 쓴 자본주의 정신분석 강의! “현대는 자본이라는 악마가 지배하고 있다” 문제는 이 악마가 심각한 노이로제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이다 “정신분석학 관점에서 경제를 보려는 시도는 놀라운 영감을 준다. 가장 중요하고 설득력 있는 새로운 양식의 경제학 책이다” 정신분석학의 방법을 통해 오늘날의 경제 체제를 진단하다 2008년 경제위기 이후 우리는 자본주의가 주입한 질병 종합선물세트인 경제증후군을 앓고 있다. 우리의 사고방식은 경제논리에 강하게 예속되어 있고 경제는 정치, 교육, 도덕적 논리보다 우위에 서서 우리의 삶을 관장하는 종교적 이데올로기가 되었다. 경제적 사고는 공감, 창의성, 직관, 평온과 같은 다른 모든 가치를 냉소하고 개인의 이익과 쾌락을 중심에 두는 것이다. 그렇다면 모든 사람들이 경제적 이성에 의해서만 판단하고 행동한다면 시장은 효율적으로 작동하고, 세계에는 부가 넘쳐나게 될까? 지금의 불안정한 경제현실과 경제위기는 비이성적이고 비합리적인 인간의 탓일까? 베스트셀러 『선악의 경제학』의 작가 토마스 세들라체크와 『푸르헤』의 편집장 올리버 탄처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경제가 합리성과 논리, 이성의 법칙을 따른다는 생각은 착각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현대 경제의 위기를 논리와 수학으로만 해명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원인을 잘못 짚은 엉뚱한 치료로는 당연히 효과를 보기 어렵다. 점점 더 빨라지는 경기순환 주기와 급격한 변동, 무자비한 경쟁과 착취, 불평등, 파편화된 개인, 불안정한 사회 등 경제가 야기한 작금의 문제를 제대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문제의 근원을 파악해야 한다. 그렇기 위해서는 경제정책이 아니라 경제시스템 자체를 되돌아봐야 한다. 몸이 병들었다면, 병증의 근원을 마음에서 찾는 것이 당연한 일이다. 경제의 영역에서 보자면 실체경제가 몸이고, 경제시스템이 마음이다. 이를 위해서 저자들은 경제를 소파에 눕혀놓고 경제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심리를 분석한다. 경제는 무엇을 두려워할까? 어떤 선입견이 경제의 합리적 사고에 영향을 미칠까? 경제는 어떤 정신적 장애를 앓고 있는가? 저자들은 경제시스템을 낱낱이 해부해본 뒤 경제가 수많은 질병을 앓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실체경제와 경제학의 현주소를 다루며 나르시시즘부터 조울증,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도벽, 사디즘에 이르기까지 경제의 정신질환을 폭넓게 분석하고, 정신질환의 뿌리가 되는 경쟁과 공격성의 근원을 밝힌다. 이 과정에서 정신분석 방법과 신화를 동시에 사용해서 심리 해석을 시도하며 신화, 인류학, 철학, 심리학, 영화, 성경, 문학작품 등은 분석의 도구로 인용된다. 기존의 가치관을 뒤흔드는 탁월한 시각은 경제시스템과 사회의 연관성을 새롭게 인식하게 해준다. 현대 자본주의는 다섯 가지 정신질환에 걸린 중증 환자다! 자본주의는 환상을 불러일으킨다. 풍요로움과 삶의 여유, 행복함을 꿈꾸게 한다. 그러나 이러한 꿈은 어느새 악몽이 되었다. 특히 지난 10년간 은행, 회사, 가정이 파산하면서 경제는 고통받고 있다. 성장에 중독된 자본주의는 이윤 극대화 논리에 순종하고, 우리에게 무조건적인 복종을 강요한다. 경제지표는 우리의 눈을 멀게 하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한다. 그러나 만족할 줄 모르는 욕구는 마침내 파산을 이끌고, 가치 있는 것들을 파괴했다. 이 지점에서 저자들은 논쟁적이고 근원적인 물음을 던진다. 성장만이 경제 위기의 유일한 해답인가? 자본주의의 무엇이 문제인가? 24세의 나이에 체코 대통령의 경제 고문을 지냈고, 베스트셀러 『선악의 경제학』을 통해 자본주의 비판의 스타로 자리매김한 토마스 세들라체크는 『푸르헤』의 편집장 올리버 탄처와 함께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제의 정신분석을 시도한다. 이 혁신적이고 대담한 시도는 사회는 여러 개인이 공동으로 갖고 있는 정신상태의 합이고, 개인에게 나타나는 역학은 사회 차원에서도 똑같이 발현한다는 생각에서 비롯되었다. 그들은 정신의학자들의 도움을 받아 정신질환과 경제 사이에서 유사한 점이 있는지, 비교할 만한 행동 패턴과 치료 패턴이 있는지 살펴보았다. 그 결과, 경제시스템이 아주 깊이 손상되고 병들었으며, 이런 정신장애 때문에 금융가와 경영가, 정치가들이 위기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중 경제를 조종해 경제시스템 자체를 뒤흔드는 주요 정신장애는 다음과 같다. 현실인식장애: 경제위기 상황에서 경제학자들은 경제를 냉철하게 분석하는 대신 시장의 미래를 내다보며 과장된 예언을 내놓는다. 스트레스나 시간 압박을 받는 경영자와 투자자는 미신에 빠지기 쉽고, 사기꾼의 거짓 예언에 현혹된 사람들은 포만 상태에서도 허기를 느끼며 더 많은 상품을 소비한다. 공포증: 두려움은 자본주의 경제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감정이다. 건강, 위생, 보험, 식품, 자산, 테러 등에 관한 불안 사업은 높은 수익성을 자랑한다. 미디어를 조종해 공포를 조절하는 황색언론인부터 투자자, 경제학자, 정치가, 테러리스트에 이르기까지 ‘불안 사업가’들의 힘은 막강하다. 조울증: 경제는 호황기에도, 불황기에도 모든 것을 극단적으로 생각한다. 경기가 좋을 때는 과도하게 낙관적인 미래를 그리며 스스로의 전능함을 믿는다. 문제가 생겨도 돌아보려 하지 않고 신중함을 잃은 채 과도한 소비를 일삼다 결국 빚더미에 나앉는다. 그러나 기대가 높으면 실망도 커진다. 경제가 저속 성장에 진입하면 패닉에 빠져 파산 위협을 느끼거나 희생양을 찾는 등 신경증적인 과잉 반응을 보인다. 충동조절장애: 도박중독은 금융시장에 만연해 있다. 투자자들은 과감성과 모험성을 바탕으로 단기간에 부자가 되려는 욕망을 이루려고 한다. 자본주의는 오로지 받기만 하고 자신의 이익과 연결된 행위만 하는 도벽 성향을 보인다. 가장 큰 성공을 거둔 사람이 대가를 치르지 않고 노동, 상품, 자본을 차지한다. 성격장애: 공격적이고 무차별적인 경쟁 사회는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 그에 맞는 교육을 실시한다. 인간성, 이타주의, 건강한 이성보다는 이기주의, 잔인한 경쟁, 금전 숭배, 권력의지, 비양심을 주입받은 경영자들이 자본주의의 도구가 된다. 저자들은 이런 정신장애를 분류하고, 원인을 찾는 데 신화를 이용한다. 프로이트와 융이 그랬듯, 신화는 인간 행동을 이해하는 데 유용한 도구이고, 개인과 경제라는 특징을 통합하기에 적합하며, 현대에 발생하는 경제적인 문제들과 유사하여 경제에 관한 많은 것을 설명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아폴론과 마르시아스의 대결에서 나르시시즘과 사디즘적인 병증을 찾아내 관료주의적이고 공격적인 경쟁사회와 연관시킨다. 이 증상은 비양심적이고 이기적인 관리자를 양산해낸다. 제우스와 크로노스가 지배권 싸움을 벌일 때 티탄족은 판이 내지른 비명 때문에 다 잡은 승기를 제우스에게 넘겨주었다. 현대사회에서 ‘판의 비명’은 정보에 해당하며, 사회에 불안을 조장한다. 끔직한 상상을 불러일으키는 두려움은 식품, 건강 등의 사업 전략의 하나로 이용된다. 조류독감이 유행할 때 겁먹은 시민들은 약국으로 달려갔고, 제약회사들은 막대한 이윤을 챙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저자들은 예언가 카산드라와 경제학자, 아프로디테와 인지부조화, 에리시크톤과 소비욕구를 연관 지어 분석한다. 그중 자본주의의 비극을 핵심적으로 잘 드러내는 신화는 릴리스 이야기다. 히브리 구전에 따르면 릴리스는 아담의 첫 번째 아내이자 이브보다 먼저 창조된 최초의 여성이다. 아담과 평등했던 릴리스는 어느 날 아담 밑에 눕는 성교체위를 모멸과 억압으로 느껴 에덴동산을 뛰쳐나간다. 자유를 얻는 대신 그녀는 신으로부터 무서운 저주를 받게 되었다. 갓 태어난 아이의 피와 영혼을 먹고, 그 에너지로 매일 아기를 출산하고 죽이는 일을 되풀이한다. 릴리스 신화는 시장경제의 좋은 시작과 나쁜 결말을 보여준다. 릴리스는 경제학적 관점에서 해석하면 영원한 허기와 소비를 상징한다. 자유는 시장경제의 최고 원칙으로 우리에게 풍요로움을 안겨주었지만 또한 수많은 위기의 원인이 되었다. 과도한 경제적 자유에는 대가가 따르고, 왜곡된 시장경제에서는 미래의 자본을 담보로 현재의 부와 행복을 유지한다. 그러나 저자들이 비판하는 것은 자본주의 그 자체가 아니다. 자본주의는 인류를 부유하게 만들고, 발전시킨다. 이기주의와 협동심 같은 다양한 힘이 균형을 유지하는 한, 성공적인 경제시스템이다. 그러나 이 시스템은 과도한 경쟁의식과 공격성을 주입받아 심리적 결함을 갖게 되었고, 잘못된 방향으로 성장하고 있다. 저자들은 계속해서 진보하고 성장하는 것은 이상적이지 않다고 말한다. 우리는 호황기를 건강한 상태라고 보지만, 이런 상태만을 유지한다면 결국에는 우리는 노동을 위한 노동을 하며, 원하지 않는 물건을 사기 위해 끊임없이 생산하는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된다. 생성과 소멸이 영원불변한 원리이듯이, 호황와 불황은 자연스러운 순환과정일 뿐이다. 삶을 파괴하는 성장 강박과 물신숭배로부터 벗어나 인간성, 이타주의를 회복해야 한다. 자본주의는 완벽한 체제가 아니다. 사회복지국가를 발명함으로써 공산주의에 대항하였듯이, 내적 개혁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저자들은 자본주의의 심리적 문제점들을 분석함으로써 성장자본주의의 함정에서 벗어날 수 있는 실마리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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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 할인 도서 이미지 - WHEN 시간의 심리학

    WHEN 시간의 심리학

    마이클 브레우스|세종서적|2017.06.22

    (0명)|총 1권

    ‘무엇’이나 ‘어떻게’보다 ‘언제’가 중요하다! 당신의 삶을 바꾸는 타이밍의 힘 일, 돈, 생각, 관계, 건강을 위한 시간 유형별 최적의 타이밍 찾기 내면의 생체시계를 따르면 더 행복해지고 더 건강해질 수 있다! ★ 당신은 다음 중 어떤 시간 유형입니까? 잠을 깊게 자지 않는 돌고래 유형 새벽부터 사냥을 나가는 사자 유형 낮에 활동하고 밤에 쉬는 곰 유형 해가 지면 생기를 찾는 늑대 유형 나는 왜 월요일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까? 당신의 몸 안에 있는 시계를 따르라! 일요일 밤, 잠이 오지 않아 새벽까지 뒤척인 적이 있는가? 2013년 온라인 조사업체인 톨루나 옴니버스(TolunaOmnibus)가 3,000명이 넘는 미국 성인에게 ‘무슨 요일에 가장 잠들기 어려운가?’라는 질문을 던졌는데, 응답자의 39%가 일요일이라고 답했다. 토요일에 늦게까지 깨어 있다가 일요일에 늦잠을 자는 등 사회적인 시간표에 따르다 보면 24시간 주기 리듬이 깨져서 이른바 ‘사회적 시차’가 발생한다. 이 시차가 정상으로 돌아오려면 며칠이 걸리고 그 기간 동안 사람들은 이 시차 때문에 고생을 한다. 세계적인 수면 전문가이자 임상심리의사인 마이클 브레우스(Michael J. Breus) 박사는 우리 모두 몸 안에 시계가 있다고 말한다. 무슨 일이든 그 일을 하기에 가장 적합한 시각이라는 것이 존재하는데, 좋은 타이밍은 당신이 선택하거나 추정하거나 임의로 결정해야 하는 어떤 것이 아니다. 그 타이밍은 이미 당신 안에, 즉 당신의 유전자 속에 정해져 있다. 당신이 아침에 일어나야 할 시각과 밤에 잠자리에 들 시각까지 모두 다 말이다. 우리가 일요일 불면증에서 벗어날 수 있는 비밀도 여기에 숨어 있다. 그렇지만 모든 이들의 생체시계가 동일한 시각을 가리키며 작동하는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은 당신보다 늘 일찍 일어나고, 어떤 사람은 당신이 배고플 때 전혀 배가 고프지 않으며, 또 어떤 사람은 당신이 지칠 시간에 오히려 기운이 난다고 말하지 않는가. 마이클 브레우스 박사는 사람을 네 가지 시간 유형으로 구분한다. 잠을 깊게 자지 않는 돌고래 유형, 새벽부터 사냥을 나가는 사자 유형, 낮에 활동하고 밤에 쉬는 곰 유형, 해가 지면 생기를 찾는 늑대 유형이 그것이다. 이번에 마이클 브레우스 박사가 펴낸《WHEN 시간의 심리학》은 시간 유형별로 일, 돈, 생각, 관계, 건강을 위한 최적의 타이밍을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가 제시하는 ‘생체시간 퀴즈’를 풀어보면 누구나 자신의 시간 유형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이 책은 언제 점심을 먹을지, 언제 섹스를 할지, 언제 연봉을 올려달라고 말할지 등등을 아주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내면의 생체시계에 따라 일과를 아주 조금 수정하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더 행복해지고, 더 건강해질 뿐 아니라, 일적으로도 더 성공할 수 있다. 아침형 인간이 되어야만 성공할 수 있는 걸까? 일찍 일어나는 것보다 중요한 건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 시간 유형을 구분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수면 충동(sleep drive)’이다. 당신에게 얼마나 많은, 또 얼마나 깊은 잠이 필요한지에 따라 시간 유형이 달라지는 것이다. 예를 들면 기분과 활력 수준이 아침에 최고조에 달하는 사자 유형은 다른 시간 유형에 비해 성공을 거두는 경향이 높다. 그렇다면 다른 시간 유형도 사자 유형처럼 일찍 일어나는 게 좋을까? 아니다. 다른 시간 유형의 경우 억지로 이들을 따라 하다간 귀중한 수면 시간을 낭비하며 자칫 수면부족 현상에 시달릴 수도 있다. 마이클 브레우스 박사가 가장 강조하는 건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다. 그래야 하는 이유는 딱 하나, 바로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다. 건강한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생물학적 규칙을 어기고 오로지 정크푸드만 먹는 사람은 자기 몸의 세포들을 굶기면서도 뚱뚱해질 것이고, 그러다 결국에는 심장병과 당뇨병과 뇌졸중에 시달릴 것이다. 이런 치명적인 질병에 걸릴 위험은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한다’는 생물학적 규칙을 어길 시에도 그만큼 더 많아진다. 우리들은 주말이 되면 늦잠을 자서 평일에 제대로 자지 못한 잠을 보충하려고 한다. 그러나 제대로 자지 못하면서 쌓이게 된 ‘잠 빚’은 단지 주말에 자는 늦잠만으로는 갚을 수 없다. 당신은 그 빚을 결코 다 갚을 수 없고, 따라서 늘 적자 상태로 살아가야 한다. 게다가 오히려 자연스러운 시간 주기에서 벗어남으로써 시간조절불량(chrono-misalignment)에 시달리게 된다. 과학자들은 이른바 문명병이라고 하는 질병(예컨대 정서장애, 심장병, 당뇨병, 암, 비만 등)의 원인으로 바로 이 시간조절불량을 꼽아왔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잠을 충분히 잘 수 있을까? 밤에 꼭 8시간을 자야만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아니다. 수면 시간의 총합이 아니라 90분 단위의 수면 주기 개념으로 접근해서 시간 유형별로 자기가 오늘 잠자리에 들어야 하는 시각을 계산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또한 이 책은 취침 시각을 알리는 알람을 실제 잠자리에 드는 시각보다 1시간 앞당겨 설정하라고 권한다. 그때부터 화면이 있는 모든 전자기기의 전원을 끄고 긴장을 푸는 시간인 ‘전원차단 시각’을 시작하라는 것이다. 사회적 시간표가 아니라 생물학적 시간표를 따르면 더 행복해지고 더 건강해질 수 있다! 참새는 오전 9시까지 출근하려고 커피를 들고 종종걸음을 치지 않는다. 사슴은 주말 내내 TV 드라마에서 눈을 떼지 않는 짓을 하지 않는다.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가 주어진 사회적 시간표를 철저하게 지키면서 잠자고 먹고 놀고 세수하는 모습이 상상이 되는가. 동물은 생물학적 시간표에 따른 삶을 살아간다. 그런데 왜 이들보다 훨씬 더 크고 성능 좋은 뇌를 가진 인간은 자신이 가진 생체시계를 무시하고 사회적 리듬에 자신을 억지로 끼워 맞추고 있는가. 예를 들면 인간은 밤늦은 시각에 섹스를 하는 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마이클 브레우스 박사는 오후 11시에서 새벽 1시가 섹스하기에 최악의 시각이라고 말한다. 밀려오는 잠과 싸우면서 하는 섹스는 두 사람 사이의 친밀성을 높여주지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불면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오히려 아침이 남녀 모두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최고조에 도달해 성욕이 가장 왕성할 때다. 이 책은 자신의 성별과 시간 유형, 상대방의 성별과 시간 유형에 따라 섹스하기에 가장 좋은 시각을 도표로 제시해놓았다. 이처럼《WHEN 시간의 심리학》은 때로는 우리의 상식을 깨고, 한편으로는 우리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알려준다. 애인 또는 배우자와 언제 싸우는 게 좋은지, 아침 ․ 점심 ․ 저녁은 언제 먹는 게 좋은지, 연봉은 언제 올려달라고 말하는 게 좋은지, 부탁-영업 전화는 언제 거는 게 좋은지, 소설은 언제 쓰는 게 좋은지, 물건은 언제 사는 게 좋은지……. 심지어 언제 몸무게를 재는 게 좋은지까지 그 시각을 아주 세세하게 제시한다. 누군가는 어떻게 매번 이 시간을 지키느냐고 불만을 터뜨릴지도 모르겠다. 모든 것을 다 지키진 않아도 된다. 중요한 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는 것이다. 잠자리에 드는 시각과 일어나는 시각 그리고 하루 세 끼의 식사 시각을 조금씩(많이도 아니고 조금씩만!) 바꾸는 일부터 시작하면 된다. 이 책에 실린 이상적인 하루 시간표와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실전 지침은 당신을 만족스러운 삶과 성공의 길로 이끌어줄 것이다. “브레우스 박사는 ‘시간 유형’이라는 복잡하기 짝이 없는 과학 분야를 알기 쉽고 흥미진진하게 설명해준다. 사람들과의 인간관계를 개선하고자 하는 사람에게든, 보다 효율적으로 잠을 자고 싶은 사람에게든, 혹은 보다 만족스럽고 풍성한 삶을 살고 싶은 사람에게든 이 책은 훌륭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 마크 하이만 의학박사,《지방을 먹고 날씬해져라(Eat Fat, Get Thin)》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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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 할인 도서 이미지 - 디지털과 인간

    디지털과 인간

    스티븐 판 벨레험|세종연구원|2017.06.14

    (0명)|총 1권

    디지털 시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고객관계! 2016년 영국 차터드경영연구소(CMI) Commuter’s Read 부문 최고 경영서로 선정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접어들면서 우리의 삶은 점점 더 디지털 기술들에 초점이 맞추어지고 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넘어 인공지능 등 갈수록 발달하는 기술들이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된다는 인식은 기업의 활동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많은 기업들은 스스로를 차별화시키고 살아남기 위해, 고객 관계에서 판매 프로세스까지 모든 분야에서 디지털 기술에 더 많은 초점을 맞추고 그에 맞는 성장 전략을 개발하는데 주력한다. 하지만 이런 기업들이 잊고 있는 것이 한 가지가 있다. 디지털 시대에 접어들수록 더 많은 희소성을 갖게 되고, 더 가치 있는 것은 바로 ‘인간’이라는 사실이다. 물론 디지털화가 아예 필요 없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고객 관리나 마케팅 등에서의 디지털화는 높은 효율성, 정확성과 스피드를 제공함으로써 기업에게 꼭 필요한 부분이다. 하지만 디지털화에 너무 초점을 맞춘 나머지 인간만이 전달할 수 있는 감정적인 부분을 간과해버린다면, 이것은 절대로 더 나은 고객 관계로 이어지지 못할 것이다. 따라서 기업들은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져볼 필요가 있다. ‘단순히 디지털적인 요소들을 이용한 차별화는 과연 어디까지 가능할까?’ 디지털 고객 관계의 미래 고객 관계 및 고객 중심 마케팅 전문가 스티븐 판 벨레험은 우선 현재와 미래의 디지털 풍경을 분석한다. 미래의 고객 관계에 영향을 미칠 5가지 기술로는 모바일 혁명, ‘만물 인터넷’, 로봇, 3D 프린터와 인공지능이 있으며,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새로운 형태의 고객 관계를 요구할 것이다. 탄탄한 디지털적 기반인 빠른 속도와 투명한 의사소통뿐만 아니라 디지털 생태계,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균형 등을 바탕으로 한 고객 우선주의, 자동화와 효과적인 데이터 처리를 기대한다. 즉, 기술이 기업과의 관계를 더 편리하게 만들어주기를 바란다는 뜻이다. 하지만 많은 기업들이 고객 관계에 이와 같은 접근법을 택하면서, 디지털 고객 관계는 머지않아 모든 기업들의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특성이 될 것이다. 고객 관계는 디지털 전환에서 나아가 인간적인 전환으로의 진화를 할 필요가 있다. 새로운 고객 관계: ‘인간적인 접촉(인간미)’의 중요성 디지털 요소와 인간적인 요소가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것에는 확실한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디지털 요소는 디지털 인터페이스, 개인화(맞춤형), 예상한 대로의 결과 등을 가져다주지만, 인간적인 요소는 인간적인 접촉, 개인적인 접촉, 그리고 예상 못한 놀라움을 안겨준다. 적절한 시점에서 고객 관계에 감정을 더할 수 있는 인간적인 접촉이 이루어지고, 이와 함께 디지털 기술은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는 부분에 활용되어, 디지털과 인간의 결합을 이끌어내야 한다. 긍정성을 통해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하트케팅(heartketing)’ 방법과, 크라우드의 힘에 반응하여 기업의 인간적이고 감정적인 측면을 보여주고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바로 고객 관계와 기업의 발전 가능성을 열어두는 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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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 할인 도서 이미지 - 호감 스위치를 켜라

    호감 스위치를 켜라

    잭 셰이퍼, 마빈 칼린스|세종서적|2017.05.30

    (0명)|총 1권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기 시작했다” 전직 FBI 특별수사관이 밝히는, 타인의 심리를 간파하고 지배하는 신호와 도구들 적을 친구로 만들고 나를 매력적으로 어필하는 표정, 몸짓, 언어의 기술 “스파이의 마음을 돌릴 수 있는 사람이라면 세상 누구의 마음도 얻을 수 있다!” 상대의 마음을 읽고, 나를 어필하고, 원하는 것을 얻는 매력의 기술! 20년간 FBI 행동분석가로 일하며 테러리스트를 프로파일링하고 스파이를 포섭하며 거짓말을 탐지하기 위한 역동적이고 획기적인 전략을 개발한 잭 셰이퍼는 FBI의 전략을 우리의 일상으로 끌어와 사람들이 우리를 좋아하게 만드는 요령과 중요한 싸움터에서 승리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하고 명쾌하게 설명해준다. 이 책에서는 좋은 첫인상을 주고, ‘호감 지수’를 높이고, 현실에서든 온라인에서든 사람들의 진실성을 판단하고 몸의 행동을 해석해 사람들이 우리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생각하는지 파악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우정 공식에서 끌어당김의 법칙, 호기심 미끼, ‘거짓말 간파’ 기법까지, 이 책에서는 소통과 대화와 관계를 통제하는 데 중요한 조언과 기법을 통해 사람들의 심리를 읽고 잠시든 평생이든 사람들이 당신을 좋아하게 만드는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왜 어떤 사람은 타인의 관심을 끌고, 왜 어떤 사람은 기피되는가? 끌리는 사람은 뭐가 다르고, 관계를 유지 및 발전시키는 비결은 무엇인가? 상대의 무장을 순식간에 해제시키고 나를 믿게 만드는 명쾌하고 간단한 전략은? 말 한마디 하지 않고 상대의 속마음을 간파하는 비언어적 신호들, 무심한 듯 교묘하게 연출된 심리 전략들, 결정적 순간에 효과를 발휘하는 공감의 언어들, 인간의 본능을 자극하는 다양한 법칙들, 호감의 정도를 알아채고 발전시키는 실용적 도구들이 곳곳에 등장한다. 데이트 현장에서 가정, 식당, 직장, 온라인에 이르기까지 ‘속고 속이는 사회’의 현명한 대처법이 다양한 에피소드와 최신 심리학 실험 결과 등과 함께 상세하게 소개된다. 나를 좋아하게 만드는 기술 친구는 저절로 사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갈수록 많은 사람이 소외감에 시달리고 오래 지속되는 의미 있는 관계는커녕 기본적인 관계조차 제대로 맺지 못하고 있다. 소셜미디어가 발달하면서 상황은 더 심각해졌다. 이제 사람들은 직접적이고 의미 있는 사회적 관계에서 더 멀어졌다. 이 책은 직장 동료나 가족, 낯선 사람이나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소통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들의 걱정을 덜어줄 것이다. 최신 연구를 토대로 누구든 당장 나를 좋아하게 만들 수 있는 언어적 표현뿐 아니라 말을 한 마디도 하지 않고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게 만드는 최선 기법을 소개한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기법을 배우고 숙달한 뒤, 그것을 일상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적용하고 끊임없이 연습하면 누구나 친구를 사귈 수 있다. 상대의 마음을 얻는 기법은 고개 기울이기, 상대 쪽으로 몸 기울이기, 머리 살짝 넘기기처럼 간단한 동작을 통해 친밀감을 표현하는 쉬운 방법에서부터, 입술 모양과 발의 위치로 상대의 심리 읽기, 눈 가늘게 뜨기나 팔짱 끼기처럼 피해야 할 몸짓이나 표정, 그리고 공감과 추정의 언어를 통해 상대의 속마음을 스스로 열어보이게 만드는 세련된 유도신문 기법에 이르기까지 다채롭게 펼쳐진다. ․ 초보 세일즈맨들은 이 책에서 소개하는 기법으로 고객을 늘릴 수 있다. ․ 경험 많은 세일즈맨들도 고객들과의 관계를 다지면서 새로운 고객을 끌어들일 방법을 배울 수 있다. ․ 월스트리트의 경영자부터 레스토랑 종업원에 이르기까지 모든 직위와 유형의 직원들이 이 책의 기법으로 상사나 동료, 부하직원이나 고객과 보다 효율적으로 소통할 수 있다. ․ 부모들은 이 책에서 소개하는 기법으로 자녀와의 관계를 보완하고 유지하고 강화할 수 있다. ․ 소비자들은 이 책에서 소개하는 정보를 참고해서 더 나은 서비스를 받고 더 유리하게 거래하고 각자에게 꼭 맞는 관심을 끌어낼 수 있다. ․ 물론 친구나 연인을 찾는 사람들도 이 책에서 소개하는 사회적 기술을 익혀 본래 어려운 관계의 경험을 정복할 수 있다. ․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싶거나, 현재의 인간관계를 유지하거나 더 발전시키고 싶거나, 잠깐의 만남이라도 유쾌하게 만들고 싶거나, 팁이나 보너스를 더 많이 받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 관계가 서툰 당신을 위한, 호감의 신호와 단서들! 우리는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도 주변에 신호를 보내고 있고, 우리의 뇌는 그러한 신호를 토대로 끊임없이 적과 친구를 구분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거지나 노숙자에게 매번 붙잡히는 사람들은 접근이 용이한 표정과 행동 신호를 보내고 있는 셈이다. 또한 고개를 기울이는 동작은 강력한 친구 신호로, 고개를 기울이고 대화하면 고개를 똑바로 세울 때보다 더 친근하고 솔직한 느낌을 준다고 한다. 대화 중 자연스럽게 상대의 행동을 따라하는 행위도 무의식적인 동시성을 주어 편안한 느낌을 주고 몸을 상대 쪽으로 기울이면 친밀감의 표시다. 반대로 고개를 약간 뒤로 젖혀 상대와 거리를 두는 행동은 관계가 순조롭지 않다는 신호다. 상대를 칭찬할 때도 요령을 알면 더 효과적이다. 상대를 대놓고 칭찬하면 당신의 속내를 의심할 수도 있지만, 제3자를 통한 칭찬은 그러한 거부감 없이 만남 전에 상대의 호의를 살 수 있는 전략이다. 이는 처음 입력된 정보가 나중에 습득된 정보보다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는 ‘초두효과’를 기반으로 한 강력한 심리 전술이다. 동료에게 사소한 부탁을 할수록 나에게 호감을 갖는다는 ‘벤저민 프랭클린 효과’도 유용한 전략이다. 이는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현상처럼 보이지만, 그가 부탁을 들어주면 그의 기분이 좋아지고 이는 나에 대한 호감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누가 당신에게 고맙다고 하면 “별 말씀을요”라고 답하지 말고, “당신도 그렇게 해주실 텐데요”라고 말하라. 이 말은 호혜성을 끌어낸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자신감이 넘치고 남들의 관심을 부담스러워하지 않는다. 이들은 스스럼없이 자기를 공개하는데 이런 자기 개방 태도는 타인과 친구를 맺기 위한 필수 요소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거절당해도 살다보면 있을 수 있는 일 정도로 생각하지, 자신의 가치를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는다. 반면에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개인적인 정보를 잘 공개하지 않는다. 비판과 거절을 피하기 위한 일종의 방어기제다. 소개팅 자리에서 상대와 친근감을 쌓으려면 눈앞에 놓인 물건을 옆으로 치워야 하며(여자들은 대화 중인 상대에게 친근감을 느끼지 못하면 앞에 지갑을 놓아 장벽으로 삼거나 바닥에 내려놓았던 핸드백을 집어 무릎에 올려놓는다), 괜히 젠체하는 사람일수록 구두가 지저분하다는 생활 속 유용한 조언도 가득하다. 이름을 말하는(친근감 상승 행위) 종업원이 그렇지 않은 종업원보다 팁을 평균 2달러 더 받고, 유능한 자동차 세일즈맨은 고객에게 차를 사고 싶으냐고 묻지 않고 파란 차를 원하는지 빨간 차를 원하는지 묻는다는 지적도 흥미롭다. 이는 고객에게 차를 구입하는 상황을 스스로 통제하고 있다는 착각을 일으키는 절묘한 연출이다. 대화에 끼어도 될지는 발을 보면 알 수 있고(발이 마주보고 있는 자세면 남이 끼어드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신호고 발이 비스듬히 열려 있다면 새로운 사람이 끼어도 좋다는 메시지), 먹히는 아부를 하려면 초기엔 일부러 무심한 태도를 취해야 후에 칭찬의 효과가 배가 되고, 상사가 부정적인 의견을 밝히기 전에 미리 반론을 펼쳐 상사의 생각을 바꾸라는 조언은 직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다. 그 외 상사의 지갑을 여는 소통의 비결, 적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법, 분노의 고리를 끊기 위한 ‘세 가지’ 방법, 연인이나 가족의 마음을 살피고 문제를 해결하는 지혜 등 실용적이고 통찰력 있는 관계의 기술이 흥미롭게 소개된다. 사람들이 말없이 건네는 언어에서 미묘한 변화를 관찰하면 그 사람이 말로 전하는 것보다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한마디 말이 보스의 지갑을 열기도 하고, 관계를 지뢰밭으로 만들기도 한다. 경청, 관찰, 표현, 공감 등 이 책에서 언급되는 기본적인 원리들은 우리로 하여금 타인과 소통하고 세상을 지배하게 해주는 관계의 힘을 실감나게 전달한다. 인간의 본능에 대한 이해를 넘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꼭 필요한 이 지식들은 협상, 회의, 데이트, 면접 등에서 대인 관계가 서툰 당신에게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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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 할인 도서 이미지 - 부자언니 부자연습

    부자언니 부자연습

    유수진|세종서적|2017.05.29

    (0명)|총 1권

    “부자는 재능이 아니라 연습에서 나온다” 실패를 반복하는 사람들을 위한 재테크 성공 매뉴얼 재테크, 숫자가 아니라 사람이 문제다! ‘연봉 6억의 신화’ 부자언니로 잘 알려진 유수진은 베스트셀러 《부자언니 부자특강》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평범한 월급쟁이도 부자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주었다. 많은 사람이 부자언니의 말대로 신상 유혹을 떨쳐내고, 커피값을 아끼고, 가계부를 쓰며 부자되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그러나 대부분은 두어 달 뒤 초심을 잃어 재테크를 포기하고 만다. 이렇게 부자되는 길에서 길 잃은 어린양을 구제하기 위해 요즘 2030 여성들의 가장 핫한 재테크 멘토이자 한다면 하는, 독한 언니 유수진이 다시 나섰다. tvN 〈어쩌다 어른〉 〈인생이 바뀌는 하루 수업―원데이〉 등 방송마다 따끔한 일침과 가슴에 와닿는 내용의 강연으로 사람들에게 스스로 되돌아보게 하는 그녀는 부자가 되겠다는 마음을 10년, 20년 꾸준히 유지할 방법을 알려준다. 돈은 의지와 끈기, 절약이라는 마음의 근육을 기르지 않으면 아무리 불리고 모은들 금방 사라질 뿐이다. 돈이 술술 새어나가는 그릇에서 돈이 저절로 불어나는 그릇으로 자신을 키우기 위해서는 부자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도록 라이프스타일 자체를 바꿔야 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우리가 재테크 요요를 겪는 이유와 이를 막기 위한 체질 개선법을 소개한 뒤 돈을 불려 나가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지식을 알려준다.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지 않은 이상 단번에 부자의 꿈을 이루기는 쉽지 않다. 이런 현실에서 머리가 아닌 몸으로 익히는 재테크 방법은 부를 쌓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요요 걱정 없는 재테크 근육 만들기부터 재테크를 취미로 삼는 방법까지 부자 DNA를 만드는 체질 개선 프로젝트 자산관리사 유수진은 돈을 모으지 못하고 자꾸 제자리를 맴도는 사람들이 안타까운 나머지 그 이유를 고민하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재테크는 상품이나 수익률의 문제가 아니라 결국 사람의 문제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상습적인 재테크 포기자들의 문제는 무엇일까? 왜 결심이 이내 사그라들고, 외식과 쇼핑의 굴레에 다시 빠져들게 되는 걸까? 저자는 그 이유는 체질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보았다. 마음은 부자를 향하지만, 행동과 습관이 길들지 않은 것이다. 재테크는 다이어트와 마찬가지다. 결심만으로는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없다. 고통스러운 과정을 거쳐야 한다. 고통의 시간을 인내하고 끊임없는 노력의 과정을 거치다 보면 어느덧 일상의 무의식적인 모든 행동이 다이어트가 된다. 이것은 다이어트가 ‘체질화’되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부자가 되는 길도 똑같다고 말한다. 머리로만 아는 것은 소용이 없고 재테크가 일상으로 습관화되어야 한다. 재테크는 이렇게 하루하루 일상을 바꿔나가는 것이다. 몸이 기억할 수 있도록 습관을 들이고, 탄탄한 재테크 근육을 만들어놓으면 부자 체력이 강화되고, 결국엔 체질이 바뀐다. 저자는 이 책에서 뜬구름 잡는 식이 아닌 실생활 속에서 매일 매일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한다. 작은 목표를 정하고 이루어나감으로써 성공 습관을 익히는 법, 감정 소비하지 않도록 자존감 높이는 법, 슬럼프가 올 때 서로 의지할 수 있는 동료를 만드는 법, 급변하는 시대에 대처 능력을 강화하는 공부 습관을 잡는 법 등을 통해 내실 있게 체질을 개선하도록 도와준다. 부자 체질을 갖춘 다음에는 투자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식을 쌓아야 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부자가 되려면 투자는 필수다. 우리가 아무리 열심히 일하고 착실히 예금과 적금으로 돈을 모은들 투자 없이는 결코 부자가 될 수 없다. 오히려 지금은 돈이 돈을 버는 속도가 노동이 돈을 버는 속도를 앞질렀기 때문에 투자하지 않으면 점점 가난해질 뿐이다. 그래서 건물주가 되든지, 회사 대표가 되든지, 주식 투자자가 되든지 내 돈이 돈을 벌어오게 하는 자본가가 되어야 한다. 자본가가 되는 방법은 노동 소득으로 종잣돈을 모으고, 그 후 종잣돈으로 투자를 해서 돈을 불리는 것이다. 앞부분에서 이야기한 체질 개선은 종잣돈을 모을 때 필요한 과정이다. 종잣돈을 큰돈으로 만드는 투자 과정에서는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투자는 경기 흐름을 예측해서 적합한 투자 타이밍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한마디로, 투자는 타이밍이다. 이를 위해서는 세상을 읽는 눈을 키워야 한다. 세상의 판을 읽었을 때 돈의 흐름도 알 수 있다. 저자는 3, 4부에서 투자에 꼭 필요한 공부의 기본기를 짚어준다. 좀 더 넓은 시야에서 세계 경제를 바라보는 방법부터 GDP 증가율을 통해 경기 흐름을 읽는 법, 경기 변동에 긴밀하게 대응하는 방법, FOMC나 양적 완화 등 꼭 알아야 할 용어들에 관해 이야기한다. 또한 경기 변동 정보를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고 투자 타이밍에 대한 감을 익혀나가기 좋은 여러 편리한 앱부터 뜨는 지역에 방문하여 부동산 투자에 대한 밑그림을 그려보는 법, 좋은 자산관리사를 고르는 법까지 유용하면서도 실천적인 지침을 알려준다.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도 마치 강연을 하듯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놓아서 좀 더 탄탄하게 투자 지식을 다질 수 있다. 재테크를 하다 보면 다이어트할 때처럼 꼭 요요가 온다. 《부자언니 부자특강》이 부자가 되기 위한 초심을 세워주었다면, 이 책은 전작의 실천편 격으로, 초심을 잃지 않게 마음의 근육을 길러준다. 매 순간 의지를 다질 필요도 없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무의식적으로 행동을 할 수 있도록 우리의 체질을 바꿔준다. 일단 평범한 DNA가 부자 DNA로 바뀌면 부자로 가는 길도 어렵지만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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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 할인 도서 이미지 - 교육의 미래, 티칭이 아니라 코칭이다

    교육의 미래, 티칭이 아니라 코칭이다

    폴 김, 함돈균|세종서적|2017.05.08

    (0명)|총 1권

    세계적인 명문대의 혁신적인 교육 실험! 고질적인 한국 사회의 해법을 찾다 “좋은 교사는 가르치지 않는다” 실리콘밸리에서 남미,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에 이르기까지 지구촌 곳곳의 교육 현장을 누비며 깨우친 생각들! 테크놀로지와 결합된 미래 교육의 생생한 현장, 그리고 한국의 교육 현실에 대한 냉철한 분석들 문학평론가 함돈균은 ‘생각하는 시민교육’을 위해 다각도로 분투하는 사회 운동가이다. 스탠퍼드 대학교의 교육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폴 김 교수는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공학자이자, 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해 남미·아프리카·중동·아시아 등 지구촌 곳곳을 누비며 헌신하고 있는 교육 실천가이다. 미국의 괴짜 공학자와 한국의 발칙한 인문학자가 만나 미래의 교육과 한국의 교육 현실에 대해서 수차례 인터뷰를 진행했고, 이 책은 그 장시간의 고민을 기록한 대담집이다. 주로 함돈균이 묻고 폴 김이 답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는 이 대담은 미국 현지에서 진행되었고, 두 사람이 헤어진 이후에도 이메일과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수시로 논의가 이어졌다. 세계적인 명문대의 한 교육공학 교수는 왜 모바일 기기를 잔뜩 등에 지고 제3세계의 오지로 향했을까? 스탠퍼드 대학의 작은 실험실에서 행해지고 있는 수업이 어떻게 전 세계 400만 어린이의 꿈과 희망을 싹트게 만들었을까? 테크놀로지와 결합된 교육 혁신은 이제 지구촌 교육 환경을 하나씩 바꾸고 있다. 지금껏 풀리지 않았던 고질적인 사회 문제들의 해결책을 윤리나 정치가 아닌 기술의 진화에서 찾는 것이다. 도대체 테크놀로지가 만드는 미래의 교육은 어떤 모습이고, 지금 세계는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가? 급변하는 세계의 교육 흐름 속에서 왜 유독 한국은 늘 제자리를 맴도는가? 교육의 최전선에서 벌어지는 생생한 이야기와 한 사회 혁신가의 교육철학으로부터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바를 듣는다. 미국의 괴짜 공학자와 한국의 발칙한 인문학자, 교육의 미래를 탐색하다! 스탠퍼드 대학의 교육대학원 부학장인 폴 김 교수와의 이 긴 대화가 갖는 의미는 다중적이다.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톱클래스에 위치한 스탠퍼드 대학의 교육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최고기술경영자에게서 세계 교육의 흐름을 직접 듣고, 테크놀로지를 이용한 교육 혁신이 세계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를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는 기회이다. 또한 미국의 엘리트 대학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 극빈 국가, 분쟁 지역에서 놀랍기 이를 데 없는 ‘국경 없는 학교’를 위해 세계적인 NGO를 창립하고 직접 운영하고 있는 폴 김 교수의 이야기는 엘리트 제도 교육과 비제도 교육이 야기하는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안하고 자발적인 교육 봉사자들의 네트워크가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증언하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실리콘밸리를 무대로 혁신 기업들의 창업을 제도적으로 돕는 서포터이자 멘토인 그의 아이디어는 비단 교육 문제뿐만 아니라 기업과 사회 혁신을 위한 성찰에서도 유효하게 작용한다. 한국에서 태어나 고등학교까지 나오고 미국으로 건너가 세계시민이 된 폴 김 교수의 경험은 한국 교육의 고질적인 문제를 객관적인 시각에서 분석할 수 있는 위치에 있게끔 해주었다. 그리고 연구실과 강단을 벗어나 실제 교육 현장을 누비며 다양한 국가의 교육 현실을 직접 대면한 그의 체험에서 우리는 그의 생각과 철학이 왜 책상물림 수준을 한참 벗어나 있는지 그 이유를 짐작할 수 있다. 어쩌면 이 책에서 보이는 논지의 선명함과 설득력은 이러한 그의 특별한 이력이 한몫을 했을 것이다. 그의 아이디어와 이상은 테크놀로지와 결합되어 현실 세계에 대한 영향력을 점점 확대하고 있다.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그의 교육 프로그램은 다양한 교육 네트워크로 이어지고 여러 국가에서 미래 교육을 위한 핵심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좋은 교사는 가르치지 않는다 ‘혁신은 질문을 할 때 생겨난다’고 주장하는 저자는 기업이 망하는 이유도 질문을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가 말하는 ‘혁신적 질문’이란 그냥 물어보는 게 아니고, 근본적으로 기존 체제를 흔드는 것이다. 안정적인 체계를 흔들 각오가 없으면 혁신은 있을 수 없다는 말이고, 이는 기득권을 포기할 각오를 전제로 한다. 근본적인 부분에 대해 질문할수록 질문의 가치가 크고 파급효과 또한 크다. 질문을 혁신의 키워드로 보는 그의 관점은 테크놀로지의 혁신과 더불어 더 효력을 발휘한다. 지금까지의 테크놀로지는 어떻게 보면 사람들이 자기 일을 더 편하게 하자는 목적으로 기술적·도구적 효율성을 높이는 데에 초점이 있었다. 하지만 이제 인공지능 기술이 점점 가속화되면서 테크놀로지가 그들 스스로 테크놀로지를 디자인하는 사회로 접어들고 있다. 예를 들어 지금까지 테크놀로지를 교육에 접목하려고 한 시도로 파워포인트를 들 수 있는데 이것은 단지 정보를 전달하는 수단에 불과했다. 하지만 앞으로의 테크놀로지는 새로운 지식을 창조하고 참여할 수 있는 수준으로 나아갈 것이고 이것이 교육공학이 가야할 길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테크놀로지는 교육의 주체마저 바꿨다. 과거 지식의 원천이 전달자인 교사나 교수였다만, 지금은 교육의 주체가 ‘나’, 학생이다. 정보 수집의 방식이 상당히 효율적이고 분산적이고 다양화되어 있는 지금, 교육의 주도권은 학생에게 있고 따라서 자율권이 강조된 자기 주도 학습에 교육의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 교사가 과거의 방식으로 가르치는 데 집중하면 학생의 학습 잠재력은 줄어들고, 이는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하는 기회를 없앤다. 따라서 진정한 교사가 되고 싶다면 가르치지 말고, 대신에 질문을 던지거나 문제를 보여주거나 감동이나 영감을 줄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스스로 깨우쳐 탐구하고 싶어 하게 하고, 스스로 호기심을 갖게 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교육철학의 주된 핵심이다. 교육자는 깨진 거울이다 전통적 교사나 스승 모델보다는 코치 모델을 강조하는 저자의 미래 교육자상은 ‘깨진 거울’에 대한 비유로 설명된다. 거울이 빛을 생성하는 태양은 될 수 없지만 빛을 반사시켜서 어두운 곳을 조금 더 밝게 하는 것처럼, 교육자는 학생에게 빛을 전하는 거울의 역할을 한다. 하지만 스스로를 완전한 원형의 예쁜 거울로 생각하면 문제가 발생한다. 빛을 반사하는 사람이 아니라 빛을 생성하는 사람이라는 착각이 들고, 그런 자만과 교만이 결국 학생들의 가능성을 침묵하게 만든다. 참된 교육자는 스스로도 불완전한 사람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코치의 역할을 할 때 비로소 가능하다는 것이 폴 김 교수의 철학이다. 그가 볼 때 한국의 교육은 공포·두려움을 기반으로 한 교육제도이다. 항상 부모들의 두려움, 학생들의 두려움이 바탕에 깔린 교육 체험을 강요하고 강요당한다는 것이다. 남들에게 뒤처질까 두려운 마음에 군중심리에 근거한 똑같은 교육 지침을 강요한다. 이는 결국 아이의 개성을 무시하고 획일적인 군중의 일원으로 만드는 ‘원 플러스 원(one plus one)’ 교육일 뿐이며, 오직 하나밖에 없는 존재인 ‘더 원(the one)’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미래 교육의 흐름에 역행하는 일이다. 따라서 ‘군중교육’이 아닌 ‘처방적 교육’, 즉 아이의 특성과 상황에 맞게 적절한 진단과 처방을 해주는 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그에 맞는 교육 제도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미래의 교육을 준비하는 다양한 물음들 교육을 혁신하는 문제에 대해서만 20년 이상 몰두해온 폴 김 교수의 경험과 통찰은 세계 전역의 교육 현장과 만나 그 현실성을 담보한다. 2005년 멕시코 방문을 계기로 케냐, 아르헨티나, 르완다, 부룬디, 탄자니아,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페루, 우루과이, 인도, 콜롬비아, 태국,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지역 등 지구촌 곳곳을 직접 누비며 다양한 문제와 부딪친 저자는 테크놀로지와 결합된 교육이 각 사회가 안고 있는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대안임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주입식 교육, 엘리트 교육, 입시 위주의 공부법, 학생-학부모 갈등, 교육자의 정체성 문제, 학교와 대학에 팽배한 관료주의에서 사회에 만연해 있는 경제 불평등에 이르기까지, 지금 한국 사회를 짓누르고 있는 풀리지 않는 난제들에 대한 실마리가 심도 있게 다루어진다. 제3세계의 오지에서부터 첨단 기술의 메카인 실리콘밸리에서 벌어지고 있는 교육적 상황과 해법들은 한국의 내면을 깊이 성찰하고 곧 다가올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새로운 시각을 제안할 것이다. ▪ 교육 혁명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 어떻게 질문하는 아이로 키우는가? ▪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키우는 방법은? ▪ 신나는 교실을 만들지 못하는 이유는? ▪ 군중의 일원이 아닌 ‘더 원the one’으로 키우는 비결은? ▪ 학생과 교사는 어떻게 서로 성장하는가? ▪ 자발적인 교육 네트워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진정한 글로벌 대학은 어떻게 가능한가? ▪ 대학의 미래는? ▪ 진정한 교육자의 역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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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 할인 도서 이미지 - 당신의 직업이 사라진다

    당신의 직업이 사라진다

    데이비드 서|세종서적|2017.04.17

    (0명)|총 1권

    AI, 자동화, 환경 파괴, 넷세대가 일자리를 위협한다 당신은 사라질 것인가, 살아남을 것인가! 사람이 아니라 로봇과 경쟁해야 하는 시대, 기술 혁신의 속도를 따가라지 못하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 왜 한국의 화이트칼라는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지 않는가 지금 우리는 위기의 시대를 살고 있다. 20세기 산업화 시대의 체제는 동시다발적인 격변으로 인해 하나하나 붕괴되는 중이다. 미국이 외치는 제조업의 첨단화, 중국의 중국제조 2025, 일본의 로봇 신전략, 독일의 제조업 4.0 전략에 담긴 공통적인 핵심은 모두 로봇 진화에 있다. AI의 발달, 자동화, 환경 파괴, 넷세대……. 이미 이러한 현상들을 두고 서구에서는 미래의 일자리를 대비하라는 경고의 책이 쏟아지고 있다. 그렇지만 우리나라 화이트칼라들은 업무에 치여 자신이 처한 현실을 돌아볼 틈이 없다. 명문 대학에 입학하고 대기업에 입사하면 ‘고생 끝 행복 시작’일까. 그러나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은 사라진 지 오래다. 2016년에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직업의 미래〉 보고서는 인공지능의 발달, 기계화로 인해 2015~2020년에 사무 · 행정 직군에서 화이트칼라 일자리 약 475만 개가 사라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우리가 처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임시 해결책보다는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지, 우리가 처한 잔인한 현실과 문제는 무엇인지 세계의 큰 흐름 속에서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당신의 직업이 사라진다》는 AT&T 밸 연구소, 패니메이, 월드뱅크 등 세계적인 기업에서 일해온 재미교포 데이비드 서와, 세계 50위 이내의 경영 대가들을 인터뷰해온 거시경영연구소 소장 이선이 공동으로 집필했다. 데이비드 서는 자신이 직접 경험한 미국 사회의 교육 방식이나 철학, 기업 문화를 대입해 한국 내 상황을 분석한다. 여기에 이선이 취재 내용을 토대로 유발 하라리, 피터 틸을 비롯한 세계적인 학자와 경영 대가 들로부터 얻은 많은 정보를 정리해 넣었다. 이 책은 한국의 화이트칼라에게 경종을 올리고, 한국형 대안을 다각도로 조명한 책이다. 기술의 발전은 전 세계적인 불평등을 가속화할 것이다 흔히들 로봇이 인간의 일을 대신 해주면 좋을 것이라고 막연히 생각하기 쉽다. 어떤 이는 로봇이 인간에게 노동 해방을 가져올 것이라고 장밋빛 미래를 꿈꾸기도 한다. 그렇지만 과연 그럴까? 당신이 경영자라고 생각해보라. 인간 대신 월급을 줄 필요도 없고 시키는 대로 말을 잘 듣는 로봇을 고용하지 않겠는가? 그렇다면 근로자들은 어디에서 일을 해야 하는가. 소득은 어디에서 얻어야 하는가. 이는 단순 노무직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니다. 기술 혁신은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에 익숙한 화이트칼라에게도 치명적인 위협이 된다. 2014년 1월에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는 세계 최상위 85명의 부자가 가진 재산이 하위 35억 명의 것과 같다고 밝혔다. 당신이 그런 부자 중 한 명이라면, 자연이 파괴되는 속도가 화성으로 이주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속도보다 빠를 경우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자신만이라도 지구를 탈출하는 방법을 연구하지 않겠는가? 그러면 가난한 이들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이를 예측해보면 우리가 인공지능의 발달만큼 환경 파괴와 자원 고갈을 걱정해야 하는 이유를 발견할 수 있다. 이 책은 도입부에서 문명의 차이가 낳은 비극을 다룬다. 유럽 원정대의 등장으로 원주민들이 몰살당한 사례를 소개하면서 기술에 대한 인식의 차이는 생존력과 비례한다고 강조한다. 유럽 원정대의 후예는 오늘날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업무를 위해 인공지능을 비롯해 각종 군사 무기를 창조했다. 원주민에게 위협이 됐던 것이 유럽 원정대가 가져온 총, 균, 쇠라면 21세기 화이트칼라에게 위협이 되는 것은 유럽 원정대의 후예가 창조한 드론, 인공지능, 자동화, 지구 온난화 등이다. 강대국은 먼저 변화를 모색한 뒤 후발 주자를 위한 사다리를 치워버릴 것이다. 기술 혁신은 우리가 상상하지 못하는 속도로 빠르게 다가온다 문제는 이러한 변화가 우리가 상상할 수조차 없을 정도로 빠르게 다가온다는 데 있다. 이 책은 레이 커즈와일의 말을 인용해 많은 사람이 현재의 발전 속도가 미래에도 계속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지적한다.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직관에 이끌려 미래의 변화 속도를 최근의 속도 정도로 간주한다는 것이다. 그의 지적대로 우리가 미래를 상상할 때 현재의 변화 속도를 보면서 이를 추정하는 것이 격변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게 하는 가장 큰 장애물임을 알 수 있다. 이제 과거 문명의 진화 속도 차이가 빚은 살상의 역사를 좀 더 진지하게 받아들일 때다. 기술이 가져오는 부작용을 점검할 수 없을 만큼 빠른 속도가 바로 오늘날 로봇 기술이 주는 위협의 본질이다. 그런데 우리는 국가적으로도, 개인적으로도 아무런 대책이 없다. 한번 조직 문화에 순응해 조직으로부터 월급을 받고, 그 안에서 작은 권한을 갖게 되고, ‘대기업에서 일한다’는 자부심을 느끼면 그곳에서 탈출하기가 힘들다. 산업화 시대와 정보화 시대가 끝나고 창조경제 시대가 시작됐다. 이 책은 무엇이 수 세기 동안 지속 가능할 것 같았던 관료주의를 소멸시키는지 살펴본다. 그리고 이런 유형의 사람들이 겪을 끔직한 미래를 제시하고, 생존을 위해 필요한 사유거리를 모색한다. 읽고, 사유하고, 비판하라! 데이비드 서는 미국과 한국의 교육 환경을 비교하며, 일방적으로 암기만을 강조하는 한국식 교육 방식을 비판한다. 그는 답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질문하는 것이 생존력이라고 말한다. 그렇지만 우리는 아무도 질문을 던지고 있지 않다. 지금은 쏟아지는 정보들 중에서 자신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찾아낼 줄 아는 비판적 · 전략적 사고 능력이 중요한 시기다. 현명한 사람은 격변의 성격을 이해하고 조기 대응에 필요한 질문을 던져 새로운 기회를 얻는다. 성공의 시작은 읽고, 사유하고, 비판하는 것이다. 우리가 직면한 자본가의 힘은 상상하는 것보다 강력하고, 기술의 발달은 감당하기 힘들 만큼 빠르다. 이때 남이야 어찌 되든 말든 나 혼자 살아남겠다는 이기심은 결국 모두를 파멸의 길로 이끌 것이다. 또 혼자서 하기에는 너무 힘든 과정이니 함께 힘을 모아 통과해야 한다. 이 책이 팀 프로젝트를 강조하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함께 희망과 노력의 결과를 연대할 수 있는 팀을 만들어 살아남는 길을 모색하는 것은 결국 나도 살고 다른 사람도 살리는 길이다. 이 책이 한국 직장인들이 겪는 위기의 본질을 깨닫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우리가 직면한 문제를 균형 잡힌 시선으로 이해하는 것이 격변을 헤쳐나가는 데 가장 중요한 전략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끝났다! 신의 가호가 있기를…… 무엇이 끝났느냐고? 가장 우수하고 명석한 대학 졸업생인 우리가 ‘대기업’에 의지해 우리의 성공을 ‘안내’받던 세계!” - 톰 피터스, 《초우량 기업의 조건》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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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을 위한 변명

    그레고리 라바사|세종서적|2017.04.05

    (0명)|총 1권

    노벨상 수상자 가브리엘 마르케스, 바르가스 요사… 세계적인 작가들 뒤에 가려진 이름 없는 영웅 그 위대한 번역가가 들려주는 번역의 즐거움과 어려움 누군가 번역 일에 관하여 묻는다면 나는 그저 이 책을 건네며 한마디만을 덧붙일 것이다. “이게 다예요.” _ 김명남(번역가) 미국 펜상 수상작 〈LA타임스〉 2005 올해의 책 ‘번역가들의 대부’가 말하는 매혹적인 번역 이야기 번역은 고되고 어려운 일이다. 묵묵한 노동과 오랜 작업 시간에 비례해 결과가 나오는 정직한 작업이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직하게 애쓴 대가는 책 표지에 작게 인쇄된 이름으로 돌아올 뿐이다. 게다가 때때로 번역 시비에 휘말리기도 한다. 그 책임의 무게가 고스란히 역자에게 기울기 때문에 번역가는 절대적인 약자의 위치에 서게 된다. 번역가라면 ‘번역가는 반역자’라는 오래된 낙인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아무리 잘된 번역이라도 해도 원문에서 말하는 것의 핵심에 도달하지 못한다는 이 경구는 오랫동안 번역가들을 죄질이 나쁜 악당으로 비난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우리 시대의 가장 저명한 번역가 중 하나인 그레고리 라바사조차도 이 낙인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그는 자신의 번역 인생과 번역에 대한 생각을 담은 『번역을 위한 번명』을 펴내면서 냉철하면서도 유머러스하게 이에 대한 변론을 펼친다. 그레고리 라바사는 번역가로서 세계 문학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인물이다. 그가 번역한 가브리엘 마르케스의 『백 년 동안의 고독』은 그의 영역본 덕분에 세계 문학에서 널리 읽히는 고전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마르케스는 『백 년 동안의 고독』 영역본을 스페인어 원본보다 더 좋아한다고 말했을 뿐 아니라 라바사를 일컬어 “영어권의 가장 뛰어난 라틴아메리카 작가”라고 평하기도 했다. 그가 아니었다면 마르케스의 노벨상 수상도 없었을 것이라는 주장이 있을 정도로 라바사는 마술적 리얼리즘을 세상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바르가스 요사 또한 스페인어 작가들은 자신들을 영어권 세계에 뿌리내리게 해준 라바사에게 크나큰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한 바 있다. 라바사는 가브리엘 마르케스, 바르가스 요사, 아스투리아스 등 노벨상 수상자들의 작품을 번역했다. 그뿐만 아니라 보르헤스와 함께 아르헨티나의 대표하는 작가 훌리오 코르타사르, 브라질의 국민 작가 조르지 아마두, 보사노바 음악의 거장 안토니우 카를루스 조빙의 대표곡인 〈이파녜마의 소녀〉의 작사가인 브라질 시인 비니시우스 지 모라에스, 주제 사라마구와 비견되는 안토니우 로부 안투네스 등 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로 글을 쓰는 거장들의 작품을 번역했다. 그는 라틴아메리카 문학 붐을 일으킨 주역으로서 사람들을 생소한 라틴아메리카의 세계로 이끌었다. 라바사는 저자뿐 아니라 번역가들에게도 존경받는 번역가이다. 『돈키호테』 번역의 권위자인 이디스 그로스먼은 그를 가리켜 ‘번역가들의 대부’라 불렀고,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출판사 중 하나인 크노프 출판사의 창업자 앨프리드 크노프는 ‘번역가들의 교황’이라 불렀다. 독자와 번역가, 저자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받았던 그는 말년에 이르러 자신의 번역 인생을 회고한 『번역을 위한 변명』을 펴냈는데, 이 책에서 그는 번역을 옹호하며, 번역 방법에 관한 자신의 이론을 전개한다. 또한 번역가가 일상적으로 부딪치는 여러 문제에 대한 해결책 또한 풍부한 일화를 통해 생생하게 제시한다. 번역과 불만, 혹은 달라진 내용들 이 책은 ‘번역은 반역’이라는 세간의 평가에 대한 노회한 번역가 라바사의 답변이다.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는데 그는 제일 먼저 청문회를 열어 번역의 어떤 부분이 반역에 해당하는지 살펴보자고 제안하면서 변론의 포문을 연다. 즉 죄를 인정하기 전에 반역의 행위가 누구를 향한 배신인지 알아보자는 것이다. 배신은 다양한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언어를 배신하기도 하고, 저자나 번역가 자신에게 반역을 저지르기도 한다. 라바사는 단어는 원래 배신을 잘하는 것으로 똑같은 사물을 지칭하는 단어일지라도 영어의 ‘stone’과 프랑스어의 ‘pierre’는 결코 같은 의미의 폭을 지니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러한 언어에 대한 배신은 문화적 차이에 의한 것이기도 하다. 소설 「변신」에서 카프카는 흉측한 벌레를 등장시키며 갑각류의 곤충으로 묘사하고 있지만, 그 소설을 읽는 뉴요커라면 필경 뉴욕에 번창하는 바퀴벌레를 연상한다는 것이다. 이런 문제는 저자에 대한 배신으로 이어지는데 언어, 문화와 같은 요소는 저자를 이루는 것이므로 그것들은 저자와 불가분의 관계를 이룬다. 이를 번역자의 것으로 만들 때 번역가는 반역을 저지르게 된다. 마지막으로 라바사는 가장 슬픈 반역 행위를 언급하는데, 이는 곧 번역가가 자기 자신을 배신하는 것을 말한다. 작가이자 독자로서 번역가는 직감과 신중한 자신감을 가지고 번역해야 하는데, 때때로 두려움 때문에 진부한 규범을 더 중시하면서 직감을 희생할 때 반역을 저지르게 된다. 라바사는 이렇게 태생적으로 배반의 성격을 지닌 번역 행위를 고찰함으로써 번역이 불가능한 작업임을 역설한다. 이어 번역가로서 그를 형성하게 된 개인적인 배경을 보여준다. 언어에 매혹된 어린 시절부터 번역의 사전 준비 과정이었던 제2차 세계대전 중의 암호병 생활, 본격적으로 상업적인 번역에 뛰어들기까지 번역에 관한 인연을 풀어놓는다. 여기서 그는 번역에 관한 그의 철학(훌륭한 번역은 훌륭한 읽기)과 접근방식, 독특한 작업 습관(읽으면서 동시에 번역하기) 등을 보여준다. 2부에서 라바사는 번역 작품에 관한 경험을 상세히 적어놓는다. 약 40년에 걸친 이 ‘전과 기록’은 스페인어과 포르투갈어의 주요 작품이 포함되어 있는데 마르케스, 코르타사르, 아스투리아스, 바르가스 요사, 고이티솔로, 안토니우 로부 안투네스, 조르지 아마두, 마샤두 지 아시스 등 작가진의 면면도 화려하다. 라바사는 작품에 대한 간단한 논평과 작가와 얽힌 일화를 비롯해 번역가로서의 생활에 관해서도 이야기한다. 문학 거장들과의 친분, 대우받지 못하는 작품에 대한 아쉬움, 가슴 아픈 운명을 지닌 작가를 회상하는 부분에서는 작가와 문학에 관한 라바사의 애정을 발견할 수 있다. 또한 번역가의 어려운 처지나 평론가의 헐뜯기, 작품 선정에 관한 출판계 현실 등 출판계 내부자의 목소리도 들려준다. 그러나 무엇보다 주목할 만한 것은 라바사가 번역하면서 직면한 여러 문제에 관한 경험을 털어놓는 부분이다. 책 제목과 작품의 첫 문장에 접근하는 법, 장소나 별명 같은 골칫거리 단어들을 다루는 법, 책의 템포와 리듬을 유지하는 법, 등장인물의 개성을 살리는 법 등 그가 번역의 난제를 풀어나가는 방식은 번역가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마지막으로 3부에서 그는 판결 선고 전의 최종 변론을 펼치면서 번역의 본질과 번역가의 역할을 되짚는다. 인생은 우리가 느끼고 생각하는 방식으로만 존재하므로 번역가는 번역가의 운명을 지니기 전에 반역을 저지른 셈이 된다. 그러므로 번역가가 자신만의 읽기로 원서를 읽음으로써 번역은 반역을 내재하는 동시에 ‘진실의 또 다른 버전’이 된다. 라바사는 이런 주장을 내세우며 판결을 독자에게 유보한다. 번역에 관해 논하는 이 책은 이론에 중점을 두지 않고,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생각을 전개하기 때문에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고, 대번역가의 흥미로운 통찰력을 엿볼 수 있다. 작품에 관한 구체적인 명세서는 현대 라틴아메리카 문학에 대한 참고서가 될 뿐만 아니라 같은 문제로 고투하고 있는 모든 번역가에게 귀중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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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1인 기업가다

    홍순성|세종서적|2017.03.27

    (0명)|총 1권

    비즈니스 분야 인기 팟캐스트 〈나는 1인기업가다〉 10년 넘게 순항 중인 1인 기업가 홍순성, 퇴사 전 준비부터 연차별 성공 전략까지 지속 가능한 1인 기업을 위한 노하우 대공개! 나는 회사의 직원이 아니라 주인으로 살기로 했다! 나만의 직업을 찾아 스스로를 평생 고용하라 평생 직장이 아니라 평생 직업이 필요하다! 누구나 퇴직 후를 걱정한다. ‘평생 직장’이란 말은 사라진 지 오래다. 알파고, AI(인공지능), 4차 산업혁명 등으로 미래 일자리 환경이 급속히 변화하고 있으며, 따라서 지금은 안정된 직장이라고 해도 당신의 자리는 언제든지 사라질 수 있다. 그렇지만 10년 동안 직장인으로 살던 사람이 직장을 나와 먹고살기는 쉽지 않다. 10년 동안 ‘직장인’으로 살았지 ‘직업인’으로 살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직장에서 내몰리기 전에 나만의 ‘평생 직업’을 찾아야 한다. ‘내가 곧 직장’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나는 1인 기업가다》를 쓴 홍순성 대표는 10년 넘게 순항 중인 1인 기업가다. IT 업계에서 일하던 그는 2007년 남들보다 조금 일찍 새로운 직업을 찾아 나섰다. 현재는 책 일곱 권을 펴낸 저자이자 스마트워킹 컨설턴트, 팟캐스트 운영자(전문 인터뷰어), 1인 기업 매니저(액셀러레이터) 등 다양한 직업을 가졌다. 직장에 계속 다녔다면 상상도 못 할 일이다. 그는 자신의 일에서 가치를 찾으면서 삶의 질이 높아지고 행복 지수도 올라갔다고 말한다. 11년 차 1인 기업가 홍순성의 생존 노하우 막상 1인 기업을 시작하겠다고 해도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다. 이 책은 퇴사 전에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어떤 비즈니스 마인드를 가져야 할지, 일은 어디서 해야 할지, 시간과 수입은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등 1인 기업에 도전하면서 실제 맞닥뜨리는 문제들을 자세히 풀어간다.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워킹 전략을 비롯해 자료 관리 방안, 마케팅 방법 등도 배울 수 있다. 직장인일 때는 놓치기 쉬운 간단한 세무 지식 등도 알려준다. 다양한 도표를 활용해 설명하고, 부록으로 연차별 성장 단계와 직업을 찾는 법을 실었다. 1인 기업에 도전하는 것은 쉬워도 생존 경쟁에서 오랫동안 살아남기는 결코 만만치 않다. 그런 점에서 10년을 버틴 홍순성 대표는 성공적인 케이스다. 게다가 그는 〈나는 1인기업가다〉라는 팟캐스트를 운영하며, 1인기업가 협동조합 이사장까지 맡고 있다. ‘1인 기업 전문가’라고 불릴 정도다. 그런 자신의 경험은 물론 팟캐스트에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의 사례까지 들어 이 책에서는 1인 기업가들에게 꼭 필요한 실질적인 이야기들을 풀어나간다. 내가 좋아하는 일만 하면서 살 수 있을까? 홍순성 대표는 누구나 1인 기업가가 될 수 있고 또 그래야 한다고 말하지만, 그렇다고 무작정 퇴사를 하라고 권하지는 않는다. 성공적인 직장 생활을 한 사람이 1인 기업가로서도 성공할 수 있다. 직장은 직업을 찾기에 좋은 곳이다. 회사라는 테두리를 벗어나 혼자 생존하려면 남보다 뛰어난 능력이 필요하고, 그런 전문성은 회사에서 기를 수 있다. 또한 이 책은 퇴사 3년 전에는 한 시간, 2년 전에는 두 시간, 1년 전부터는 세 시간씩 미래를 위해 투자하라고 조언한다. 1인 기업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그렇지만 좋아하는 일이라고 그것만 하면 1인 기업을 오래 지속할 수 없다. 초기에는 잘하는 일을 하고, 수입이 안정되면 하고 싶은 일을 늘려가야 한다. 1인 기업가에게 일이란 삶의 가치이자 추구하는 가치다. 그만큼 자신의 직업을 찾는 법이 중요한데, 이 책은 부록에서 자신의 사례를 들어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할지까지 자세히 설명해놓았다. 어디에서나 일할 수 있는 모바일 오피스 환경 2000년대 초만 하더라도 1인 기업가가 되기 위해서는 사무실 임대가 필수였다. 그러나 지금은 스마트워킹 도구를 사용해 모바일 오피스 환경을 구축하기가 수월하다. 홍순성 대표 또한 사무실과 카페, 코워킹 스페이스 등 여러 곳에서 작업을 해왔다. 그는 스마트워킹 전략을 아주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스마트폰에서 생산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열 가지 도구를 설명하고, 이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자신의 사례를 들어 알려준다. 사무실 없이 일할 때는 직장인 마인드를 버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출퇴근에 연연하지 말고 일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눈앞의 돈에 급급할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목표를 보고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자기관리에는 정보 관리와 인맥 관리는 물론 스트레스와 건강 관리도 포함된다. 건강을 잃으면 기업 운영 자체가 안 되기 때문이다. 가장 힘든 점은 수입이 고정적이지 않다는 점일 것이다. 그는 시간 관리와 매출 관리를 월 단위가 아니라 연 단위로 할 것을 제안한다. 또한 자신의 경험과 주변의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기존에 받던 월급보다 최소 1.5배 정도는 더 벌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혼자가 아닌 협업이 필요하다 홍순성 대표가 강조하는 것은 퍼스널 브랜드다. 1인 기업가는 결국 스스로 상품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고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특별한 색깔, 퍼스널 브랜드가 없다면 시장에서 상품의 가치를 인정받기 힘들다. 퍼스널 브랜드를 형성하고 전문성을 인정받기 가장 좋은 도구는 글쓰기다. 그리고 퍼스널 브랜드가 생성되면 이를 기반으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야 한다. 전문성을 확보한 후에는 수익을 늘려가는 작업을 꾸준히 해야 한다. 1인 기업에 도전하는 것은 쉽다. 문제는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는 것. 이 책에서는 연차별 성장 단계를 제시하며 버티는 힘이 1인 기업가에게 가장 중요한 능력이라고 말한다. 긴 정체기를 견뎌야만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홍 대표는 어려움을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네트워킹의 확대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일례로 그가 팟캐스트를 꾸준히 진행해올 수 있었던 것도 협업에 있었다고 말한다. 협업을 함으로써 일의 영역을 넓히고 수익을 다변화할 수 있다. 10년 넘게 순항 중인 1인 기업가 홍순성, 그가 1인 기업을 시작하려는 당신에게 들려주는 생존 노하우 • 성공적인 1인 기업의 시작은 성공적인 직장 생활에 있다 • 창업 3년 전부터 하루 한 시간이라도 미래를 위해 시간을 투자하라 • 초기에는 잘하는 일을 하고, 수입이 안정이 되면 하고 싶은 일을 늘려가라 • 다른 사람보다 잘하는 일을 찾아 자신만의 전문성을 갖추어라 • 자신만의 색깔, 고유한 퍼스널 브랜드를 가져라 • 자기관리 능력을 가져야 한다, 여기에는 건강과 스트레스 관리도 포함된다 • 잘하는 것보다 잘 버티는 것이 중요하다 • 시간 관리와 매출 관리는 1년 단위로 하라 •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수입을 다각화하라 • 스마트워킹 도구를 활용해 어디서든 일할 수 있도록 하라 • 자신의 일에서 가치를 찾아야 일을 지속할 수 있다 • 예술가 마인드는 필요 없다, 장사꾼 마인드를 가져라 • 고객의 성향을 파악해 그들에게 최선을 다하라 • 협업이 필요하니 관계를 좀 더 중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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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당당한 페미니스트로 살기로 했다

    린디 웨스트|세종서적|2017.03.16

    (0명)|총 1권

    “강한 사람은 작고 구체적인 것들과 싸운다” 까칠하면서도 유머러스한 우리의 뚱뚱한 복수 천사! 아마존 페미니즘 #1 베스트셀러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뉴스위크 2016 올해의 책 LA타임스 2016 올해의 책 미국공영방송 NPR 2016 올해의 책 2016 STRANGER GENIUS AWARD 수상작 유쾌한 페미니스트가 세상을 바꾸는 법 강남역 여성 살인사건과 유명 개그맨들의 여혐 발언 등 일련의 사건과 발화를 기점으로 우리 사회의 수면 위로 떠오른 페미니즘은 단순한 한때의 유행으로 치부해버리기엔 거대한 목소리가 되었고, 또 끊임없는 목소리가 될 것이다. 이런 추세에 힘입어 자신을 페미니스트라고 선언하든 선언하지 않든 간에 일상의 차별과 폭력을 겪은 여성들은 자신들이 받아왔던 불평등에 대해 더 큰 목소리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이런 행동은 여성 혐오에 맞서고 연대하는 작은 움직임이자 여성으로서의 최소한의 존엄을 지키려는 실천적인 모색이다. 이는 비단 우리나라만의 현상이 아니라 전 세계적인 여성혐오 추세와 맞물려 세계적인 운동이 되고 있다. 페미니스트 활동가이자 인기 작가인 린디 웨스트 또한 이 대열의 선봉에 서서 자신이 겪은 고통스러운 경험을 솔직하게 밝힘으로써 세상의 다른 여자들과 연대하고, 이것이 세상의 편견과 싸우기 위한 효과적인 치유법이라고 말한다. 여성혐오와 비만혐오에 관해 이야기하는 이 책은 이런 이유로 여성차별에 대항하여 실질적인 변화를 이끈 개인적인 승리의 기록인 동시에, 단순한 에세이를 넘어 페미니즘 운동의 한걸음에 대한 기록이기도 하다. 여자는 날씬하고 조용하며 순종적일 것을 요구하는 문화에서 성장한 린디 웨스트는 자신은 결코 여기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일찌감치 발견했다. 커다란 몸집과 그보다 더 강한 자신의 의견을 숨기고자 애쓰다가 실패한 어린 시절에서부터, 강간 유머를 정당화하는 스탠드업 코미디언들과 공개적으로 맞서 싸운 일, 자기 자신과 세상을 향해 뚱뚱한 사람도 존중받을 가치가 있다는 사실을 설득하려고 분투한 경험, 우연히 운동가가 되어 인터넷 폭력에 맞서서 끈질긴 전투를 벌이게 되기까지, 저자는 유머와 페이소스를 섞어 자신의 삶을 이야기한다. 또한 모든 몸이 똑같이 존중받지 못하는 세상에서 살아남는 법과 증오, 외로움, 괴롭힘, 상실을 헤쳐 나가는 법에 대해서 안내해준다. 흉내 낼 수 없을 정도로 멋진 유머, 상처받기 쉬운 연약함, 끝을 모르는 매력을 가진 린디 웨스트는 모든 이야기가 똑같지 않고 모든 몸이 똑같이 존중받지 못하는 세상에서 살아남는 법을, 그리고 어떻게 증오, 외로움, 괴롭힘, 상실을 헤쳐 나가서 마침내 그것들로부터 웃으며 벗어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용감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들려준다. 내 몸은 내 선택이다 이 책은 여성의 몸에 관해 정면으로 다루는 책이다. 페미니즘의 의제에서 몸(외모)은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직접적으로는 여성혐오의 주된 방식이 여성의 외모에 대한 혐오와 차별로(주로 못생기고 뚱뚱하다는 식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고, 보다 근본적으로는 사회가 여성에게 자신의 몸에 대한 자율권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저자가 외모 때문에 겪는 온갖 모욕적인 일들은 단지 뚱뚱한 사람만의 문제가 아니다. 거의 모든 여성이 강박적으로 외모에 집착하고 끊임없이 자신을 검열하는 것은 사회가 여성을 통제하고 지배한 결과다. 여성에서 더 가혹한 잣대를 들이대는 사회는 뚱뚱한 여성을 역겹다고 여기고, 게으르고 나태하다고 매도하고, 웃음거리의 대상으로 삼는다. 이에 대해 저자는 뚱뚱한 사람들이 체중 조절에 실패한 원인이 게으르고 나태한 탓이건, 문화적·의학적 요인 탓이건 간에 타인의 몸매는 전혀 다른 사람이 상관할 일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또한 건강이나 사회적 비용 등 그 어떤 이유에서든 다이어트에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기저에는 살을 뺀 뒤에라야 진정한 인간이 된다는 생각이 깔려 있다는 것이다. 자신은 다른 사람의 외모가 어떻든 간에 관심 없다고 말하는 사람도 비만혐오의 혐의에서 벗어날 수 없다. ‘비만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뚱뚱한 사람의 인간성을 배제한 채 정신적 수치심을 가하는 윤리적 잘못을 저지르고 있는 셈이다. 저자는 이런 사회를 향해 “내 몸은 나의 것”이라는 태도에서 한발 더 나아가 “나는 내 몸”이라고 말한다. 린디 웨스트는 비만, 낙태, 인터넷 폭력 등과 같은 고통스러운 자신의 경험을 솔직하게 드러내어 이야기함으로써 ‘날씬해도 나’, ‘뚱뚱해도 나’라는 주장과 여성 혐오의 근원이 되는 의제들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한다. 저자는 이런 자기 고백을 통해 여성문제의 심각성을 나열하는 데서 그치는 게 아니라 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적 노력을 이어나간다. 어린 시절, 사람들 앞에 나서길 두려워하고 자기혐오에 사로잡혔던 그녀는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인정하지 않으면 변화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스스로가 가치 있는 인간임을 직시한다. 그녀가 용기 내어 못생기고 뚱뚱한 사람도 다른 사람과 다를 바 없는 평범한 사람이라고 목소리를 낸 후에 겪은 일들은 먼바다 밖의 일이라고 하기엔 놀라울 정도로 우리나라의 현실과 닮아 있다. 영화나 라디오, 책 속에 등장하는 고정적인 여성의 역할 모델, 낙태와 생리 등에 관한 죄의식의 사회화, 미디어에서 수시로 자행되는 여성 혐오 발언과 성추행 농담, 온라인상에서 벌어지는 강간 살해 위협, 성폭행과 성추행에 대해 가벼운 처벌을 내리는 사법체계, 성차별에 항의하는 페미니스트를 시끄럽게 떠들고 설치는 여자라고 보는 인식, 표현의 자유를 내세워 여성혐오 행위를 정당화하는 일들, 용감하게 여성차별에 관해 문제제기한 사람들에게 가하는 무차별적인 희롱과 언어폭력 등은 최근 우리 사회의 정신적 수준과 거의 같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저자는 이런 현실에 대해 비평가와 칼럼니스트라는 직분을 한껏 이용해 용감하게 맞서 싸운다. 오히려 공격의 대상이 되었던 자신의 몸을 강력한 무기로 활용하여 성차별주의, 여성혐오, 비만혐오는 잘못된 것이라고 당당하게 말한다. 저급한 악성 댓글러들과 통쾌한 전면전을 치르고, 여성혐오를 유머의 소재로 삼는 유명 코미디언들과 일전을 불사하기도 했다. 비만혐오에 관한 글을 쓴 미국의 인기 칼럼니스트이자 직장 상사에게 공개적으로 이의를 제기해 상대방의 인식을 바꾸어 놓고, 그녀의 죽은 아버지를 사칭한 어느 트위터 트롤에게 지지 선언을 끌어내고, 급기야 트위터의 전 CEO 딕 코스톨로(Dick Costolo)로부터 사과 성명을 받아내는 등의 승리를 거두었다. 저자는 여성이라면 고분고분하고 조용하게 있으라는 사회의 경계를 걷어차서 무너뜨리고, 인터넷 트롤이나 강간 농담에 저항하고, 뚱뚱한 사람들의 인권을 되찾는 일에 몰두함으로써 지금의 세계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한다. 저자가 일상에서 겪은 혐오와 그에 맞선 싸움에 관한 에피소드들은 그녀의 따뜻한 성격과 풍자적 유머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화려한 입담과 결합해 마치 소설책을 읽는 것처럼 재미있다. 특유의 비틀린 유머와 당당함, 도발적인 관찰, 솔직함과 요절복통할 웃음이 담긴 그녀의 실제 이야기는 여성들에게 강력한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딱딱하고 권위적인 태도가 없는 반론과 이의 제기는 페미니즘 이론을 학습하지 않은 사람을 저절로 각성하게 만든다. 또한 적극적으로 여성차별의 문제를 제기할 뿐만 아니라 이에 대항한 용감하고 끈질긴 분투노력은 우리에게 자기 긍정의 힘을 깨닫게 해준다. 뚱뚱한 여성으로서 살아가는 일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침묵을 깨고 용감무쌍하게 나선 그녀는 고정관념, 젠더정치, 아름다움의 기준을 통찰력 있게 분석한 뒤 영리하게 깨부수고, 성적 자기결정권과 자율권에 대해 설득력 있게 주장한다. 이 책을 읽고 난 뒤 누군가는 몰랐던 현실에 대해 자각하고, 누군가는 한 발짝 더 앞으로 나아가길 희망하고, 다른 누군가는 조금 더 치열하게 고민하고 행동하고, 또 다른 누군가는 반대편의 목소리에 혼란스러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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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50초 셀프토크

    오히라 노부타카|세종서적|2017.02.17

    (0명)|총 1권

    지금의 나를 바꾸고 싶다면 1분만 투자하라! 아들러 심리학을 적용한 행동 이노베이션으로 단 1분 만에 당신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 “성공하고 싶다.” “언젠가 창업을 하고 싶다.” “현재의 나를 바꾸고 싶다.” 그런데도 시간이 없어서, 돈이 없어서, 체력이 없어서……행동하지 않는 이유들은 수두룩하다. 그러나 이것은 행동하지 않는 자신을 정당화하기 위해서 당신이 만들어낸 핑계일 뿐이다. 저자는 이런 핑계가 파고들 틈이 없도록 ‘1분’이라는 시간을 제시한다. 그것은 50초의 셀프토크와 10초의 액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셀프토크란 자신의 진정한 ‘욕망’을 깨닫는 시간이다. 저자에 따르면 ‘욕망’이야말로 자신의 진정한 목소리이며, 그것을 제대로 알아야 자기 인생을 변화로 이끌 수 있다는 것이다. 셀프토크를 통해서 자신의 ‘신체 언어’, ‘심리 언어’, ‘두뇌 언어’를 살핌으로써 자신의 ‘욕망’을 느낄 수 있게 되면 10초 액션으로 나아간다. 어떤 것이든 상관없다. 10초 동안 행동을 지속하는 것으로 인해 아주 작은 변화가 생기고, 그 변화가 축적되면서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행동하지 못하는 수많은 이유들은 잊고 행동해야 할 목적에 집중하라! 최근 들어 아들러 심리학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아들러는 현재의 모든 일들의 원인을 과거의 트라우마에서 찾는 프로이트 심리학을 부정하고, 현재에 집중하는 심리학을 창시했다. 지금 우리의 일이 잘 풀리지 않는 것은 과거에 어떤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무의식중에 일이 잘 풀리지 않는 그 목적을 향해서 움직였기 때문이다. 즉 우리가 바뀌려고만 한다면, 무엇이든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과거가 아니라 나에게 집중하고 자기 인생의 주인공으로 살아간다는 것, 그것이 바로 아들러 심리학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인 오히라 노부타카는 아들러 심리학을 토대로 코칭 공부를 하고, 그 기법을 탐구하는 과정에서 ‘행동 이노베이션’ 전문가가 되었다. 그리고 지금은 ‘1분 행동 이노베이션 방법’을 많은 사람들에게 가르치고 있다. 그는 우리가 행동하지 않는 이유들은 수없이 많고, 사람마다 다르지만, 행동하기 위한 방법은 유형과 관계없이 한 가지라고 말한다. 그것은 바로 자신의 진정한 ‘욕망’을 깨닫는 것이다. 자신의 욕망을 깨달으면, 우리는 그 욕망을 실현하기 위해서 자발적으로 행동에 나선다. 자신이 행동하지 못하는 이유에 집중하는 대신 행동하기 위한 방법에 관심을 가진다면, 당신은 오늘 당장 행동을 할 수 있다. 저자가 제안하는 행동 이노베이션은 단 1분이면 충분하다. 그리고 단 1분이기 때문에 누구나 지속할 수 있다. 시간이 없어서, 거창한 것은 부담스러워서, 원래 의지가 약한 사람이라서 등 변명은 이제 그만두고, 하루에 단 1분(1년이면 12시간)만 투자해 행동 이노베이션을 시작해보자. 1분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지속하면 놀라운 결과로 이어진다. 고민하고 변명하는 시간을 행동하는 시간, 1분 행동 이노베이션을 실행하는 시간으로 바꾸면 당신이 원하는 미래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다. 50초 셀프토크와 10초 액션으로 완성하는 1분 행동 이노베이션 1분 행동 이노베이션은 50초 셀프토크와 10초 액션으로 이루어진다. 1분이 가장 위력을 발휘하는 시간대는 아침에 일어나서와 저녁에 잠들기 전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10분 이내에 1분 행동 이노베이션을 실행하면 그 기분을 하루 종일 유지할 수 있고, 또 잠들기 10분 이내라는 시간은 우리가 잠들어 있는 동안 우리의 뇌는 잠들기 직전의 생각을 반복적으로 재생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잠들어 있는 동안에도 뇌는 행동 이노베이션을 위한 준비를 한다. 1분 행동 이노베이션의 50초 셀프토크는 자신을 들여다보는 시간이다. 자신의 진정한 욕망을 깨닫기 위한 자신과의 커뮤니케이션에 집중하는 것이다. 이때 스스로에게 던질 질문은 한 가지, “사실은 무엇을 하고 싶은가?”이다. 어린 시절에 우리는 장래의 희망, 꿈 등 많은 질문을 받았고, 수많은 꿈을 품었다. 하지만 어른이 되고서는 자신의 꿈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지 못한다. 그리고 취업, 직장에서의 경쟁 등 바쁜 일상을 되풀이하면서 자연스럽게 그런 생각마저 잊고 산다. 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것을 알아야 행동할 수 있고, 행동할 수 있어야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 50초 셀프토크를 통해 자신의 진정한 욕망을 깨달은 후에는 반드시 행동을 해야 한다. 바로 10초 액션이다. 10초 동안 자신이 깨달은 욕망과 관련된 행동을 하는 것이다. 거창한 행동일 필요는 없다. 만약 자신의 진정한 욕망이 ‘제주도에서 사는 것’이라고 한다면, 우선 ‘제주도 관련 서적을 찾아보자’라고 메모를 하는 것도 10초 액션이다. 진정한 욕망을 알게 된 순간, 그것이 허황되고 황당하더라도 그와 관련된 행동에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10초라는 짧은 시간에 욕망을 실현시키는 거창한 행동에 나서라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행동하는 습관을 들인다는 점이다. 행동을 습관화하면, 행동에 나서지 못하고 변명만 늘어놓았던 삶에 변화가 발생한다. 그렇게 작은 변화를 느끼면 행동을 계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힘을 얻게 되고, 그 변화들이 쌓이면서 진정한 욕망이 실현될 수 있다. 저자는 또한 1분 행동 이노베이션을 효과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방법을 제안한다. 바로 자신과 친해지는 연습이다. 자신의 마음속을 들여다본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우리는 남에게 집중하는 만큼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지 못하고 살아왔기 때문이다. “사실은 무엇을 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되풀이해도 자신과 친하지 않은 사람은 자신의 욕망을 깨닫지 못한다. 저자는 우선 자신에게 긍정할 것을 주문한다. 스스로를 부정하는 사람은 자신과 친해질 수 없기 때문이다. 지금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고 싫은 모습이 있더라도 긍정하고 친해지는 감각이 중요하다. 그래야 자신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 더 깊은 곳에 숨겨진 진정한 욕망을 알 수 있게 된다. 두 번째 제안은 행동을 가속화하는 방법이다. 저자는 성공한 사람들이 실천하는 방법들을 소개하면서, 그들이 1분 행동 이노베이션으로 시작된 행동의 변화를 어떻게 가속화했는지를 독자들에게 공개한다. 우선 ‘셀프 이미지’를 만들어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라는 이미지를 인식하는 것이다. 그리고 자투리 시간의 발견을 통해서 ‘시간을 만들어내고’, 일의 마감 기한뿐만 아니라 시작 시점의 설정, 자기 관리기술, 일을 작은 단계들로 세분화하여 행동하는 방법 등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한다. 이 책은 아들러 심리학의 기틀을 이루는 ‘욕망’과 ‘행동’을 주제로 일상생활에서 1분 동안 어떤 것을 실행해야 할지, 그것을 실생활에 응용하고 실천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해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아들러 도서와는 확실한 차별화를 지향한다. 다음 중 한 가지라도 해당되는 사람은 반드시 읽어야 한다! 현재의 나를 바꾸고 싶다. 무슨 일이건 즉시 뒤로 미룬다. 우유부단하다는 말을 듣는 경우가 있다. 무엇인가 하고 싶지만 그 무엇인가를 발견할 수 없다 가까운 장래에 어떤 형태로든 성공을 손에 넣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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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사 인문학

    현산, 나희덕, 함돈균, 김흥규, 이도흠, 박수밀, 정성헌, 조성룡|세종서적|2017.02.14

    (0명)|총 1권

    “교사, 교사를 공부하다” ‘전국국어교사모임’ 교사들이 미래 교육을 위해 경청한 여덟 번의 인문학 강의 대한민국 교사와 학부모가 읽고 자녀들에게 꼭 들려주어야 할 시민 인문학 생각할 때 비로소 학생이며, 교사이며, 시민이다! 오랜 시간 성심으로 공력을 쌓아온 ‘스승’들이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들을 만나 펼친 여덟 번의 인문학 강의!! 시간이 많이 흐른 뒤 2016년의 한국사회를 돌아보게 된다면 그야말로 격동의 한 시기였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온 국민이 뜻을 모아 촛불을 밝히며 시대의 어둠을 몰아내려고 애썼고,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이루어냈으며, 새로운 시대를 열고자 하는 사람들의 열망은 더욱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 이처럼 비상한 시점에서 『교사 인문학』은 신중하면서도 비상한 질문을 던지며 답을 구한다. 질문은 “국가 시스템이 무너지는 불행한 사태가 대통령에게서 비롯되었다면, 절반 이상의 국민이 그를 지지한 정치적 선택과도 연관이 있지 않은가?”라는 것이다. 이는 선거제도하에서 누군가의 정치적 결정을 비난하거나 조롱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회구성원 전체의 삶을 좌우할 중요한 선택에서 우리 사회에 작동하는 시민의 판단력이 얼마나 지성적인지 반성적 차원에서 던지는 질문이다. 이 책은 그 답을 “‘인문정신’이 작동하는 사회”에서 찾고 있다. 그리고 새로운 사회 프레임의 모색이 절실한 지금, ‘생각하는 시민’을 키우는 ‘시민 인문교육’이야말로 이 사회의 긴급한 현안이자 한국 미래 교육의 핵심임을 내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실제로 학교 현장에서 우리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교사들이 문학, 건축, 글쓰기, 교육론, 생명·평화 등의 분야에서 오랜 시간 성심과 성의를 다해 높은 공력을 쌓아온 ‘스승’들을 초대해 깊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초대된 스승은 황현산, 정성헌, 김흥규, 이도흠, 조성룡, 나희덕, 박수밀, 함돈균, 8명의 저자들이다. 이들은 각각 ‘주체성 교육은 어떻게 아이들을 억압하는가?’ ‘평화와 생명의 가치를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문학은 어떻게 아이들의 공감 능력을 키우는가?’ ‘공감하고 연대하는 시민을 어떻게 키워낼 수 있을까?’ ‘공간과 환경은 사람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 ‘어떻게 가르치지 않고 배우게 할 수 있을까?’ ‘생명을 살리는 언어의 회복은 가능한가?’ ‘인문교육은 어떻게 예술교육과 결합해 생각하는 시민을 키워낼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진심어린 이야기, 온몸으로 깨닫고 실천해온 깊은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생각하는 교사와 시민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고민해보는 진지하고 사려 깊은 이야기 여러 분야에서 다채로운 질문을 던지며 이야기를 풀어가지만, 큰 틀에서 모아지는 저자들의 공통된 메시지는 바로 ‘생각하라! 그리고 공감하라!’였다. 공동체 전체의 삶을 인간답게 꾸려가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덕목과 요소들이 필요하겠지만 공감이야말로 우리가 꿈꾸는 세상을 이루는 바탕이 된다는 것이다. 한국 젊은 작가들의 ‘친구’로 불리는 문학평론가이자 번역가인 황현산은 ‘아, 가난뱅이들은 꼴 보기 싫어, 어느 지역 사람들은 저래서 싫어’라는 식으로 특정 계층을 배척하고 차별하는 논리가 ‘나는 이런 사람이다, 저런 사람들과 나는 다르다’라고 사고하며 주체성을 강조하는 교육에서 비롯되었음을 지적한다. 그는 우리가 항상 ‘나는 나다’라고 내세우는 나 말고 ‘자기 안의 타자’, 즉 숨기고 싶은 또 다른 나에 주목해야 함을 알려준다. ‘이런 모습이 사람들에게 알려지면 나는 매장당하고 말 거야’라고 생각하며 감추고 억압해온 자기 안의 타자를 인정하고 이해하면, 그 이해가 확장되어 다른 사람에게 공감하고 너그러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그렇게 자기 안의 타자를 응시하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시와 소설 같은 문학작품 읽기를 권한다. 한국학 연구 역량의 조직과 세계화에 힘써온 문학평론가 김흥규도 문학작품을 읽고 해석하는 과정에서 공감 능력을 키울 수 있음을 알려준다. 텍스트에 대한 견해가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나면 대화가 가능해지고, 대화를 통해 생각을 수정함으로써 서로의 견해 차이를 좁히거나 공통의 이해를 넓혀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훈련을 거치다 보면 자신과 의견이 다른 사람에 대해서도 덜 적대적이 되며, 민주 시민을 기르는 데 필요한 중요한 훈련이 된다는 것이다. 거리의 인문학자, 행동하는 지식인으로 불리는 이도흠은 ‘공감’의 주제에 더욱 깊이 파고든다. 그는 인간이 가장 인간다울 수 있는 특성을 ‘의미의 이해와 성찰, 공감과 연대’로 꼽으며 존재의 의미를 추구하며 공감하고 연대하는 시민을 ‘눈부처-주체’로 명명한다. 눈부처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듯이 ‘상대방의 눈동자에 비친 내 모습’이다. 상대방에게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가까이 가서 눈을 마주치며 하나가 되고자 할 때만 눈부처가 보이는 것처럼, 나보다 약한 자들을 사랑하고 포용하고 희생하면서 그들과 공존하려는 마음을 길러야 한다고 주장하며 ‘공감의 뿌리 교육’ 등 공감의 능력을 학습하고 개발하는 방법을 일러준다. 생각할 때 비로소 학생이며, 교사이며, 시민이다! 이 책을 읽는 즐거움은 8가지 글에서 드러나는 8명 저자들의 뚜렷한 개성과, 진정성에서 비롯된 은근한 설득력에 있다. 우리밀살리기운동으로 잘 알려진 운동가이자 일생을 노동·자치·생명·평화에 기초한 사회운동에 헌신해온 정성헌이 내세우는 가치는 쉽고 소박하다. 밥의 소중함을 알자는 것이다. 그는 밥 한 그릇의 이치를 알면 만사(萬事를) 안다며, 싸구려 밥을 먹이면서 아이들이 잘 되기를 바라는 것은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세상에 태어나 내가 누군지도 모르고 헤매다 죽을 수는 없어서 하는 게 공부라며, 몸이 튼튼하고 마음이 좋으면 공부는 저절로 된다는 단순한 이치를 정성스럽고 곡진하게 풀어간다. 또한 건축가 조성룡은 수십 년간 변함없는 학교 공간의 풍경을 지적한다. 그는 학교를 즐거움과 기쁨, 슬픔과 힘듦을 함께 경험하는 소중한 공간으로 가꾸어야 한다며 수업시간 외에 학생들이 자유롭게 쉴 수 있는 아늑한 생활공간, 교사와 학생이 열린 마음으로 만나는 교무실 공간, 지역사회와 연계된 복합 커뮤니티 공간 등을 제안한다. 기존의 생각과 체계를 넘는 새로운 교육과 글쓰기 방향을 제시하는 저자들도 있다. 시인이자 문예창작과 교수인 나희덕은 제도교육의 틀에 갇히지 않는 교육의 ‘그물망’을 상상하며 제안한다. 이는 하나의 강력한 중심이 있고 나머지 개체들이 복속되는 질서가 아니라, 모든 개체들이 동등하고 유기적인 관계를 맺는 생태주의적 그물망이다. 그는 파울로 프레이리가 쓴『페다고지』, 자크 랑시에르가 쓴『무지한 스승』 두 책의 주장을 자세히 소개하며 그러한 모색에 구체적으로 다가가고자 한다. 이 글에 바통을 이어받는 것은 문학평론가이자 인문큐레이터로 활발히 활동하는 함돈균이다. 함돈균은 한국사회의 교육자들, 인문학자, 예술가들이 그동안 깊이 생각해보지 못했던 인문교육의 방법론과 활동방식으로 ‘인문예술융합교육’을 제시하며 앞으로 인문과 예술, 나아가 인문과 예술과 테크놀로지(과학)의 융합이 시대의 큰 추세가 될 것임을 전망한다. 그는 인문정신과 예술이 결합하게 되는 가장 중요한 연결고리를 ‘크리에이티브’로 꼽으며, 크리에이티브는 단순히 낡고 오래된 것을 폐기처분하고 ‘새로운’ 것을 만드는 데서 나오는 게 아니라고 주장한다. 그는 이상(李箱)의 시, 르네 마그리트의 그림 등을 사례로 들어 크리에이티브의 핵심이 ‘현존하는 사물세계의 오류를 바로잡고 정확히 보는 능력’에 있음을 설명하고, 인문예술융합교육의 구체적인 방법까지 두루 제시하는 열정을 보인다. 조선시대 실학의 인문정신과 글쓰기를 집중 연구해온 박수밀은 인간의 마음을 치유하고 생명을 살리는 언어의 회복이 시급하다며 ‘생태 글쓰기’라는 신선한 글쓰기법을 제안한다. 그는 삭막해져가는 인간의 마음을 따라 글쓰기도 감정적이고 파괴적이며 흑백논리에 갇혀 있음을 지적하며 조선시대 대표 실학자인 연암 박지원의 글쓰기를 사례로 들며 글쓰기에 대한 참신한 생각과 방법론을 일러준다. 이처럼 각각의 전문 분야에서 오랫동안 공력을 쌓아온 8명의 저자들은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시민’으로 키워내는 미래 교육을 위한 여덟 가지 질문에 성심으로 답변을 들려주었다. 저마다 개성 있는 목소리로 풀어놓는 이야기들의 절실함과 깊이는 비단 ‘교사 인문학’으로 한정되지 않을 것이다. 『교사 인문학』이 학부모와 학생, 시민 모두에게 사색을 제공하는 ‘시민 인문학’이 되기를 바라고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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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 할인 도서 이미지 - 반지성주의

    반지성주의

    모리모토 안리|세종서적|2017.02.13

    (0명)|총 1권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이데올로기, 반지성주의! 그 뜻밖의 정체를 역사적 시점에서 선명하게 그리다 안티엘리트, 샤이 트럼프, 포퓰리즘…… 지금, 미국을 움직이는 힘의 근원을 쫓다 * 2015년 일본 독서계에 ‘반지성주의 열풍’을 불러일으킨 책 *「아사히신문」,「요미우리신문」,「마이니치신문」,「니혼게이자이신문」의 극찬! * 2016년 기노쿠니야 인문대상 노미네이트 ‘트럼프 현상’을 이해할 수 있는 열쇠는 미국이라는 나라의 저류에 흐르는 ‘반지성주의’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힐러리 클린턴을 이기고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예상치 못했던 결과를 두고 많은 이들이 그 원인을 ‘반지성주의’에서 찾고 있다.『반지성주의: 미국이 낳은 열병의 정체』를 쓴 국제기독교대학의 모리모토 안리(森本 あんり)는 미국 정치는 전환기에 반지성주의가 등장하는 전통이 있다고 말한다. 아이젠하워, 레이건, 조지 부시 대통령 등 대중의 지지를 얻은 이른바 정치 아마추어가 ‘주류’인 지적 엘리트를 꺾고 정치를 변경하는 역사가 반복되었다는 것이다. 비단 ‘트럼프 현상’이 아니더라도 미국은 불가사의한 나라다. 최첨단 과학기술을 가진 나라이면서도 소박한 기독교 신앙이 이상하게 번성하고, 진화론에 정면으로 반대하는 그룹이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한다. 총기 규제 반대와 낙태 반대에서 나타나듯이 정부 역할을 최소한으로 하면서 개인의 자유를 존중하는 자유지상주의(libertarianism)가 크게 확산되어 있다. 또한 유독 안티엘리트 풍조가 강한 나라이기도 하다. 저자는 이 모든 수수께끼의 열쇠는, 미국에서 변질된 기독교가 낳은 ‘반지성주의’에 있다고 본다. 이 책은 한편으로는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것 같기도, 또 한편으로는 평등주의를 전파하는 것 같기도 한 ‘반지성주의’를 그 근원부터 캐는 책이다. 저자는 미국의 종교사를 풀어헤쳐 나가면서 미국에서 반지성주의가 탄생하게 된 배경부터 지금까지의 발전 과정을 역사적으로 고찰하고 반지성주의의 기원, 의미, 역사적 역할, 효용 등을 설명한다. 그리고 그 속에서 우리가 그동안 알지 못했던 숨겨진 반지성주의의 뜻밖의 정체가 드러난다. 반지성주의는 민주주의를 파괴하는가, 아니면 평등주의를 전파하는가? 여기서 반지성주의를 글자 그대로 ‘지성에 반대한다’는 뜻으로 읽으면 곤란하다. 오히려 자기성찰이 결여된 지성에 대한 반대, 지성을 부적절하게 사용하는 특권계층에 대한 반감이자 반발이 반지성주의다. 기성의 권위가 대중의 요구와 동떨어진 정치나 종교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한 반발을 원동력으로 하는 반권위주의가 반지성주의의 기초라는 말이다. 물론 반지성주의의 부정적인 면을 부정할 수는 없다. 1950년대 매카시즘 광풍에서 보듯 반지성주의에는 부정적인 방향으로 흐를 위험성이 항상 내재해 있다. 포퓰리즘에 휩쓸리기도 하고, 원래 취지와는 반대로 권력에 이용당하기도 한다. 그러나 권력과 지성의 타락을 막는 본래적인 의미의 반지성주의는 사회의 건전성 유지와 발전에 필요한 요소라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결국 반지성주의자가 꼭 갖추어야 할 요건은 아이러니하게도 ‘지성’이다. 지성이 있어야 지성과 유착한 권력에 대항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자신이 속해 있는 동일한 가치질서의 상하를 뒤집을 뿐이라면 그것은 단순한 분노 표출에 지나지 않는다. 사회를 바꾸려면 다른 좌표축에 서서 새로운 시점을 제시해야 한다. 이는 자기 확신에서 나온다. 이 책은 이렇게 ‘지성’과 ‘자기 확신’을 가진 반지성주의자가 더 많아지길 바라며 쓰인 책이다. 미국에서 변질된 기독교가 낳은 반지성주의 미국 반지성주의의 역사는 미국 기독교, 그중에서도 개신교의 역사와 직결된다. 미국 개신교가 토착화하면서 극적으로 변질되는 과정이 곧 미국 반지성주의 역사다. 반지성주의의 출발점은 독립 전 미국 전역을 휩쓸었던 신앙부흥운동(revivalism)이다. 여기에 원시적인 대자연과 결합된 미국 특유의 철학, 철저한 평등주의, 잭슨 민주주의, 실리주의 등도 더해지며 반지성주의는 성장하고 발전한다. 이런 과정에서 찰스 피니, 드와이트 무디, 빌리 선데이 같은 소위 ‘반지성주의 영웅’들도 배출되었다. 18세기 최초의 신앙부흥운동은 초기 미국 개신교의 주류였던 청교도의 극단적인 지성주의에 반발해 일어났다. 원래 고도로 지성을 중시하는 사회였기 때문에 그에 대한 반동으로 강렬한 반지성주의도 생겨난 것이다. 당시는 일종의 집단 히스테리처럼 대규모 장외 집회가 곳곳에서 이뤄졌다. 이때 순회설교사나 사기꾼 행태의 설교사가 탄생했다. 저자에 따르면 최초의 리바이벌은 ‘미국인’이라는 의식을 싹트게 하고 30년 후의 독립 혁명의 배경이 되었다고 한다. 제2차 신앙부흥운동은 광활한 국토를 얻어 서부 개척이 활발한 19세기에 일어난다. 교회가 없는 서부로 이주한 민중에게 감리교와 침례교 등의 순회전도사들이 설교를 하러 돌아다니며 이 리바이벌을 이끌었다. 제2차 신앙부흥운동은 대통령 선거를 비롯해 노예제폐지운동, 여권신장운동 등에도 영향을 미쳤다. 20세기에는 신앙과 비즈니스가 융합되면서 제3차 신앙부흥운동이 찾아온다. 신앙은 음악과 결합해 점차 오락화된다. 현재도 활발한 텔레비전 전도사가 여기서 유래한다. 원래 부와 권력에 대한 민중의 반감을 기반으로 등장한 반지성주의 영웅은 아이러니컬하게도 대기업과 권력에 포섭되고 만다. 자기계발 열풍이 불면서 ‘긍정병’으로까지 불리는, ‘긍정의 힘’을 유독 강조하는 정서도 이때 나타난다. 신앙부흥운동을 일으킨 순회 전도사들은 소박한 복음 메시지를 외치며 건국 이전의 미국 전역을 석권한다. ‘신의 행상인’ 화이트 필드, 생애에 50만 명을 회심하게 하고 노예제 폐지에 기여한 피니, 신앙과 비즈니스를 결합한 19세기 말의 무디, 그리고 야구선수에서 누구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극장형 설교’로 대통령 친구까지 된 20세기 초의 빌리 선데이 등등이 그들이다. 미국 개신교의 역사를 통해 풀어가는 반지성주의 이야기라니 자칫 딱딱할 것 같지만 저자는 〈페이퍼 문〉, 〈흐르는 강물처럼〉, 〈스팅〉 같은 영화,『월든』,『미국의 민주주의』 같은 책을 적절히 인용하면서 이해하기 쉽고 흥미롭게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반지성주의의 분출 시기마다 이를 이끈 주역, 즉 반지성주의 영웅에 대한 이야기는 사람 냄새를 물씬 풍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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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 할인 도서 이미지 - 한식의 탄생

    한식의 탄생

    박정배|세종서적|2016.12.28

    (0명)|총 1권

    이것만 알면 나도 밥상 앞에서 뽐낼 수 있다! KBS 〈대식가들〉 고정 패널 박정배가 들려주는 우리 음식의 세계 맛있는 건 먹어 봐야 한다? No, 이제 맛있는 건 읽어 봐야 한다! 우리 음식의 현주소를 탐방하다 음식평론가 박정배가 찾아낸 맛의 기록들! 설렁탕, 북엇국, 삼겹살, 빙과, 수제비, 추어탕, 떡만둣국, 수정과, 소갈비, 비빔밥, 상추쌈, 쥐포, 막걸리……. 이 책《한식의 탄생》은 이렇게 우리가 밥상에서 마주하는 음식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동안 음식에 대해 쓴 책은 많이 출간되어 왔다. 그렇지만 너무 방대한 분량의 역사와 문화를 늘어놓아서 쉽게 손이 가지 않거나, 맛집 위주로 단편적인 정보만 전달하는 데 불과한 경우가 많았다. 반면 이 책은 그저 음식을 좋아하는 이라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음식에 관한 교양을 다룬다. 이 책의 저자 박정배는 우리나라 음식 이야기가 너무 중구난방이라고 꼬집는다. 아직도 음식에 관한 내용이 학자, 요리 전문가, 음식(혹은 맛집) 칼럼니스트마다 제각각이라는 것이다. 한마디로 왜곡되고 과장된 식당들의 역사와 잘못된 음식 상식이 넘쳐난다. 그는 이 책을 쓰면서 옛 문헌과 자료를 면밀히 검토해 우리 음식의 기원과 뿌리를 촘촘히 재조명하고자 했다. ‘카더라 정보’를 적지 않으려니, 자연 발품을 팔 수밖에 없었다.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음식을 먹고 기록했다. 덕분에 여러 가지 잘못된 사실을 바로잡을 수 있었다. 이 책은 결국 저자가 직접 발로 뛰면서 찾아낸 맛의 기록들이다. 책 제목만 보고 구절판이나 신선로 같은 궁중음식을 떠올려서는 곤란하다. 이 책에서는 고추장이나 깍두기처럼 우리가 오래전부터 먹어 온 음식은 물론 치킨이나 짜장면, 부대찌개처럼 외국 문화의 영향으로 새로 생겨난 음식까지 다양한 종류를 다룬다. 현재 우리가 먹는 음식이 바로 ‘한식’이기 때문이다. 각 음식의 이름에 관한 유래, 조상들이 그 음식을 먹었던 기록, 음식이 탄생한 배경, 시대별 혹은 지역별 요리의 변천사, 언제 어떻게 먹어야 가장 맛있는지 그 방법까지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한 글에 30여 개의 일러스트를 더해 독자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간다. 밥상 앞에서 대화 주제로 꺼낼 만한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들 홍어가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계기는 아이러니하게도 최악의 위기에서 비롯된다. 남획과 서식지 파괴, 중국 어선들의 증가로 1993~1997년 홍어잡이 어선이 단 한 척만 남게 됐는데, 때마침 대통령 선거에서 낙선한 김대중 전 대통령이 영국 케임브리지에 머물면서도 홍어를 먹은 것이 기사화되면서 유명세를 탄 것이다. 또한 이 책에서는 “니들이 게 맛을 알아?”라고 물었을 때 꽃게를 떠올린다면 게 맛을 절반만 알고 있는 것이라 한다. 게의 참맛은 민물에서 나는 참게가 최고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이렇게 함께 식사를 하면서 대화 주제로 꺼낼 만한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들이 가득이다.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전어구이. 그렇지만 일본에서는 전어구이를 거의 먹지 않는다는 사실을 아는가? 일본인들은 전어 굽는 냄새에서 시체 타는 냄새를 연상한다. 같은 재료가 문화적 차이로 인해 이처럼 상반된 결과를 낳은 것이다. 문화만이 아니라 기후와 공간도 음식에 큰 영향을 끼친다. 더운 여름 고기 국물에 국수를 말아 먹던 서울의 냉면과 달리, 평안도의 평양냉면은 원래 추운 겨울에 동치미 국물에 말아 먹는 국수였다. 그러다가 평양냉면이 서울로 내려오면서 설렁탕집에서 냉면을 팔게 되었고, 이때 동치미 국물은 양지 국물을 중심으로 한 고기 국물로 대체되었다. 사람들의 입맛에 따라서도 음식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동양의 음식 철학이 반영된 한식, 생존을 고민하면서도 미식을 탐구한 한국인들 저자는 밥과 반찬을 한데 모아 국과 함께 먹는 비빔밥에서 한민족만이 지닌 다양성의 힘을 읽기도 한다. 밥 위에 올린 채소와 고기는 단백질, 탄수화물, 식이섬유가 모인 균형 잡힌 식단이고, 다섯 가지 색은 오행을 기반으로 한 동양의 음식 철학을 반영한다. 한국인들의 음식 철학은 복날 우리가 먹는 복달임 음식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복날은 여름 기운이 너무 강해서 가을 기운이 전혀 힘을 못 쓰는 날이라고 한다. 그래서 복날 먹는 개고기는 가을 기운(金)을 가진 음식인 것이다. 아무리 철학이 중요하다 하더라도 음식의 기본은 맛이다. 물론 애초에 음식은 생존에서 시작되었다. 가난한 시절에 먹던 수제비, 춘궁기 구황 음식이었던 도토리묵, 겨울을 견디게 해 주는 메주……. 그렇지만 우리 조상들은 생존을 위한 시절에도 맛을 탐험했다. 부대찌개만 해도 미군부대를 들락거리던 한국인들이 그곳에서 구한 소시지나 햄 같은 가공육을 한국식으로 더 맛있게 먹으려고 하다가 탄생한 음식이다. IMF 시대 이후 ‘국민 고기’로 자리 잡은 삼겹살도 그냥 생기는 것이 아니라, 지방을 만드는 사료와 근육을 만드는 사료를 번갈아 먹이는 한국인의 비육 기술로 만들어진 것이다. 한식은 어쩌면 우리 조상들이 끊임없이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을 고민해 온 결과다. 제1부는 계절에 따라 먹으면 좋은 음식들, 제2부는 사시사철 언제나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담겨 있다. 이 책을 읽으면 한식에 대해 이것저것 아는 게 늘어나고, 그렇게 아는 게 늘어난 만큼 또 맛있는 음식이 먹고 싶어진다. 이 책을 읽고 독자들이 우리 음식을 더 정확히 알고 더 맛있게 먹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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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 할인 도서 이미지 - 지금, 호메로스를 읽어야 하는 이유

    지금, 호메로스를 읽어야 하는 이유

    애덤 니컬슨|세종서적|2016.12.13

    (0명)|총 1권

    선데이 타임스, 이코노미스트가 뽑은 올해 최고의 책 “스릴러처럼 손에 땀을 쥐게 하고 소네트처럼 섬세하게 짜인 책” 4,000년에 걸친 서양 문화의 탄생과 궤적을 추적한 역작! 선데이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뉴욕타임스, 아마존 베스트셀러 2014 이코노미스트, 선데이 타임스, 커커스 리뷰, 텔레그래프 ‘올해의 책’ 2014 아이리시 타임스, 스펙테이터, 뉴스테이츠먼 ‘올해의 책’ 2014 새뮤얼존슨상 후보작 “호메로스는 어디에서 왔으며, 왜 호메로스가 중요한가?” 이야기가 탄생하고 사유가 시작되고 문명이 태동한 순간에서 원전이 구전되고 번역되고 서양 정신을 형성하기까지 그 4,000년의 시간을 관통하다! 서양에서 문자로 기록된 최초의 문학 작품이자 서양 정신의 출발점으로 일컬어지는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 하지만 정작 우리는 이 두 서사시의 작가로 여겨지는 호메로스에 대해서도, 그리고 이 두 작품이 서양사에서 왜 그렇게 중요한지에 대해서도 잘 모른다. 이 책의 저자도 마찬가지였다. 어린 시절, 학교 그리스어 시간에 처음 만난 호메로스는 따분하고 멀게만 느껴졌고, 시험이 끝나자마자 기쁜 마음으로 호메로스와 작별했다. 변화가 찾아온 건 시간이 한참 지나 그가 중년이 된 어느 해 여름. 배로 거친 북대서양을 항해하다 우연히 읽은 『오디세이아』가 그의 인생을 바꿔놓았다. 운명과 인간의 조건에 대해, 그 어떤 책에서도 읽어보지 못했던 손상되지 않은 진실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는 깨달음이 그를 후려쳤다. 인생의 안내서를 만난 그는 그로부터 10여 년간 호메로스에 얽힌 수수께끼와 의미를 밝히기 위해 온갖 관련 서적을 섭렵하고, 호메로스의 자취가 남아 있는 유럽 전역을 탐사한 끝에 이 책을 완성했다. 운명이 우리 인생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얼마나 냉혹한지, 인간다움이란 어떤 것이고 그것은 또 얼마나 나약한 것인지, 실존에는 어느 정도의 고통이 따르는지에 관해서 호메로스의 서사시가 풀어놓는 전쟁과 고난의 이야기는 여전히 우리에게 많은 것을 속삭인다. 지금으로부터 4,000년 전, 지중해 동쪽에서 품었던 생각들이 아직도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는 힘을 발휘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대체 무슨 연유로 그토록 머나먼 곳의 이야기가 이다지도 친숙하게 느껴지는 것일까? 이 책은 ‘호메로스는 어디에서 왔으며, 왜 호메로스가 중요한가?’라는 질문을 통해 문학이 탄생하고 문화가 태동한 순간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그리고 호메로스를 둘러싼 오해와 진실들을 마치 추리소설처럼 추적하면서, 두 서사시가 담고 있는 세계관이 어떻게 다르고, 호메로스가 어떻게 유럽에 전파되고 서양 문학과 정신의 토대를 구축했는지, 그리고 번역과 오역에 얽힌 기나긴 논쟁과 호메로스의 문학사적 가치에 대한 어긋난 평가들에 이르기까지 그 웅장하고 내밀한 역사를 세세하게 들려준다. 출간 시 영국과 미국의 유력 언론들로부터 극찬을 받고, 이코노미스트, 선데이 타임스, 커커스 리뷰, 텔레그래프 등에 의해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이 책은 호메로스에 대한 찬미이자 운명과 인간의 실존에 대한 해설이다. 문학, 역사, 예술, 고고학, 지리학, 신화학을 넘나드는 광범위한 서술을 바탕으로, 욕망, 광기, 명예, 폭력, 사랑, 죽음, 모험, 비극, 복수, 정의 등 서양 문학을 규정하는 가치들의 원형을 탐색한 이 책은 하나의 문학 작품이 어떻게 현재 유럽인의 사유 방식과 문화를 일구어냈는지를 유려한 문체로 증명하고 있다.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의 기원은? 호메로스에 얽힌 오해와 진실들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는 기원전 8세기 전후에 창작되었다고 보는 시각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저자는 호메로스 서사시에 들어 있는 다양한 언어의 흔적들과 고고학적 증거를 들어, 호메로스의 기원은 그보다 훨씬 더 거대하고 근본적인 변화가 있었던 기원전 2000년 전후 수세기에 걸쳐 생겨난 것이라고 본다. 호메로스의 작품은 유라시아 초원지대의 반(半)유목민적 문화의 특성인 영웅주의 문화가 중심인 세계와, 지중해 동부의 중앙집권적이고 체계가 잘 잡힌 세련된 도시문화가 중심인 세계가 만나서 초기 그리스 문명이 탄생하던 순간에 생겨난 이야기로, 상반된 두 문화의 충돌로 인해 기존의 원칙들이 흔들리면서 생겨난 질문들에 대해 직접 응답하고자 한 의지의 산물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두 서사시는 호메로스라는 한 개인이 쓴 작품이라기보다는 수세기에 걸쳐 구전으로 전해져 오던 이야기가 다수의 사람들에 의해서 창작된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해지게 된다. 이 책의 저자는 역사적으로 남아 있는 다양한 기록들을 제시하면서 호메로스에 관한 일치하지 않는 의견들이 얼마나 많은지, 또 기원전 2세기경 서사시의 번역과 보전을 맡은 알렉산드리아의 학자들에 의해서 호메로스가 어떻게 편집되고 변형되었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호메로스에 관한 이야기라면 신뢰할 만한 게 하나도 없다. 그가 태어난 장소, 부모, 인생 이야기, 연애, 심지어 그가 실제로 존재했는지의 여부조차도 말이다. 예를 들어 19세기의 번역가 새뮤얼 버틀러는 호메로스가 젊은 여자였음에 틀림없다고 주장했다. 세부적인 사항들에 관한 설명이 너무 정교하다는 이유와 또 『오디세이아』에는 ‘배의 키가 양쪽 끝에 두 개가 달려 있다’는 언급이 두 번 나오는데 이는 여자가 저지를법한 실수가 분명하다는 것이 그 근거다. 호메로스가 맹인이라는 이야기도 전해져 내려오지만, 이것도 호메로스란 단어가 레스보스 섬의 방언에서 맹인이란 뜻을 가진 것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이런 불확실성 때문에 말도 안돼 보이는 일들이 넘쳐났다. 그리스어를 읽지 못했던 중세 이탈리아 사람들은 『일리아스』 책을 가지고 있으면서 행운을 비는 뜻으로 책에 키스를 했다. 아라비아의 로렌스는 자신이 『오디세이아』 번역자로 적합하다고 생각했는데, 무엇보다도 대부분의 그리스어 교수들과 달리 자신은 “많은 사람들을 죽여 봤기” 때문이라고 했다. 손에 피를 묻혀보지 않고서는 호메로스를 읽어봤자 얻을 게 없다는 것이다. 호메로스의 이야기가 담고 있는 것 세계관의 충돌과 인생의 지침서 호메로스의 서사시가 흑해 북쪽 초원지대의 영웅주의와 지중해 동부의 중앙집권적인 도시문화의 충돌에 의해 발생했다는 사실은 두 서사시의 차이도 설명한다. 『일리아스』에서는 트로이에서 일어난 전쟁과 좌절과 궁극적으로는 화해를, 『오디세이아』에서는 유연성과 통합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에서 우리는 그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결국 두 서사시는 두 세계의 충돌로 인해 확고부동한 원칙이 흔들렸을 때 이에 대해 응답하고자 하는 의지의 산물이기도 하다. 개인과 공동체, 국가와 영웅, 둘 중 무엇이 더 중요한가? 인생은 변함없이 무한한 가치를 지닌 그 무엇인가, 아니면 그저 찰나적이고 가망 없이 무가치한 것일 뿐인가? 호메로스의 시는 또한 밀려드는 비애감, 시련과 고통이라는 존재의 본질과 맞닥뜨린 자의 필사적인 고뇌 및 죽음과 마주한 자의 쓰라림이라는 정서적 추동력의 산물이기도 하다. 이 시는 무언가가 시작되는 시점에 관한 이야기며, 이처럼 곤경에 빠져 허우적대는 인간을 향한 애잔한 마음이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 주된 동력이다. 그런 점에서 호메로스는 고전기 아테네인들에게 일종의 지침서로 사용되었다. 예컨대 위대한 남녀에 관한 이야기, 고결함이 위기에 빠진 이야기, 사람들이 인생에서 가장 깊은 도전에 직면했을 때 해야만 하는 선택에 관한 이야기로 다뤄졌다. 말하자면 호메로스는 도덕적 선택에 관한 하나의 백과사전이었던 것이다. 인생의 중반기에 들어선 저자가 『오디세이아』 구석구석에서 인생에 대한 거대한 은유의 점철을 발견한 것도 그런 이유였다. 저자는 고백한다. “오디세우스는 지중해가 아니라 한 인간이 삶에서 느끼는 두려움과 욕망을 항해하고 있었던 것이다. 신들은 저 멀리 있는 창조자가 아니고 우리 안에 있는 요소들이었다. 분별력의 결핍으로 인한 무자비함, 변덕스럽고 일시적인 흥미, 무심함, 시시때때로 튀어나오는 이기심, 기만, 땅이 뒤흔들릴 정도로 쿵쿵거리며 걷는 것, 이 모든 것들이.” 그런 점에서 그는 『오디세이아』를 자신의 죽음을 관통해서 항해하는 한 인간의 이야기로 읽기도 한다. 또한 실수투성이에다 제멋대로이고 허영덩어리인 인간의 실체를 아는, 그러면서도 고결하고 진실하고 올바르게 행동하는 인간에 대한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 자각의 한 형태를 그 안에서 발견한다. 호메로스의 의미 역사적으로 호메로스에 대한 평가는 크게 엇갈렸다. 시몬 베유는 『일리아스』가 무력을 꿈꾸는 자들의 쾌락을 대변한다는 가혹한 비평을 했고, 알렉산더 포프는 ‘『일리아스』에서 지나치게 명백히 드러나고 있는 잔혹한 정신’에 충격을 받았고, 윌리엄 블레이크는 호메로스가 유럽을 전쟁으로 황량하게 만들었다며 그를 비판했다. 계몽주의를 옹호했던 조엘 발로우는 어떻게 호메로스가 시인으로서 성공적으로 유럽을 잘못된 길로 이끌었는가 하는 이야기를 자신의 주된 강의 주제로 삼기도 했다. 반면 괴테는 유럽이 성서가 아니라 호메로스를 경전으로 삼았더라면 전 역사가 달라졌을 것이며 그게 더 나았을 거라고 생각했고, 시인 존 키츠는 자신이 처음 호메로스를 만난 충격적인 인식의 순간을 「채프먼의 호메로스를 처음으로 읽고」라는 자신의 시에 기록했다. 또한 수전 손택은 현실을 이해하는 합리적인 시선을 제시한다는 측면에서 호메로스의 암울함이 불가피하다고 고찰했다. 호메로스가 잘못을 있는 그대로 끌어안는다는 점이, 미덕을 향해서 제식대로 삐뚜름하게 서 있는 특정 세상을 있는 그대로 그리고 있다는 사실이 우리가 그를 사랑하는 이유의 핵심이다. 저자는 말한다. 호메로스의 위대함은 감춰진 생생함을 폭로함에, 삶의 정수를 분명하게 드러냈음에 있다. 그런 의미에서 호메로스는 그리스인이 아니라 세계 속에서 반짝거리는 빛이다. 그는 아무런 답을 해주지 않는다. 우리는 권위에 굴복해야만 하는 걸까? 스스로를 낮추는 게 옳은 일일까? 자아에 몰입하는 것은 옳은 일일까?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는 일은? 폭력을 장려해야 하는 걸까? 꼭 사랑해야 하나? 호메로스는 그런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해주지 않는다. 단지 그들의 현실을 극화劇化해서 우리에게 들려준 뿐이다. 그는 바다에 떠 있는 배의 끓어오르는 활력과도 같이 생기 있고 복잡한 삶의 공기 속에서, 그리고 그가 반복해서 말하듯이 당신의 등 뒤에서 활기를 찾아 은은하게 빛나기 시작하는 찬란한 자취 속에서 숨 쉬고 있다. ■ 기타 이 책에서 논의되는 내용들 • 호메로스는 실존 인물인가? 맹인인가? 호메로스를 둘러싼 오해와 진실들 •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는 누구의 작품인가? 이를 밝히려는 기나긴 역사적 추적들 •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의 세계관은 어떻게 다른가? 두 서사시의 해설과 비교 • 호메로스의 문학사적 가치에 대한 어긋난 평가 그 팽팽한 긴장과 충돌의 순간들 • 거장들에 드리워진 호메로스의 자취 상상력과 표현력의 계승 • 호메로스는 어떻게 유럽에 전파되었는가? 그 경로와 숨은 공로자들 • 『일리아스』 최초 판독본의 발견이 가져온 흥분과 파장들 그리고 오랜 논쟁의 시작 • 호메로스 번역과 오역의 역사 완벽한 번역을 위한 학자들의 노력과 비판 • 다층적인 호메로스 언어들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 섬, 바다, 파도, 바람, 해변, 배, 새, 말, 무덤 등의 의미와 상징 • 이야기는 무엇을 담는가? 절제된 고결함, 두려움과 욕망, 도전과 선택, 자연의 역설, 필사적인 고뇌, 현실의 비애, 죽음을 마주한 쓰라림, 이기심과 기만, 불굴의 신념, 영혼의 불덩어리 …… • 호메로스의 의미 지금의 우리를 있게 한 모든 것 “피가 끓고 내장이 꿈틀대며, 인정사정없이 앙갚음하고픈 욕망과 강렬한 운명의 힘이 요동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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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으지 않는 연습

    나토리 호겐|세종서적|2016.11.30

    (0명)|총 1권

    더 이상 모으지 마라! 이미 가지고 있는 소중한 것을 모두 잃어버릴 수 있다 30만 독자의 선택 《신경 쓰지 않는 연습》 나토리 호겐의 신간! 삶을 산뜻하게 정돈하는 마음 ․ 생활 대청소 팁 살다 보면 물건은 자꾸 불어난다. 스트레스받은 김에 지른 전동드라이버, 유행을 좆아 구입한 넥타이, 한눈에 들어 구입하고 보니 옷장에 가득한 비슷한 종류의 옷, 세일이라는 말에 충동적으로 구입한 다량의 볼펜. 이뿐만이 아니다. 넘쳐나는 물건 때문에 그것들을 보관할 물건까지 새로 구입하게 된다. 책장, 찬장, 옷장, 신발장 등이 그런 경우다. 물건들은 마치 친구를 불러 모으거나 몸집을 불리는 것 같다. 물건들은 어지간해서는 줄어들지 않는다. 아니, 줄어들기는커녕 시간이 흐를수록 늘어나고 쌓여간다. 그러나 물건이 많다고 해서 삶의 질이 높아지고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다. 집은 지저분해지고 점점 정리할 수 없을 정도로 어수선해져 스트레스가 쌓인다. 물건뿐 아니라 대인관계에서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어 하고, 호감을 얻으려 한다. 그런 나머지 자신은 내팽개치고 상대방의 기분만 신경 쓰다 보면 결국 본래의 자신은 사라지고 가면을 쓴 가식적인 인격만 남는다. 돈, 지식, 외모, 스펙의 갑옷으로 나약한 모습을 감추며 끊임없이 불안과 두려움에 시달리며 살아간다. 그런데 우리는 무엇이건 일단 손에 넣으면 어떻게든 잃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마음의 갑옷을 벗으면 타인에게 인정받지 못할 것이라는 두려움에 사로잡혀 쉽게 벗어 던지지 못한다. 그것이 바로 ‘집착’이다. 집착을 하면 걱정과 근심 속에서 살게 되고, 행복해지는 방법을 잊어버린다. 일본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국내에서 『신경 쓰지 않는 연습』으로 이름을 알린 ‘행동하는 승려’ 나토리 호겐은 좀 더 여유롭고 행복하게 살고 싶다면 삶의 군더더기를 버리고 심플하게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필요 이상의 돈이나 물건뿐 아니라 과도한 인간관계나 지식은 우리의 마음을 얽어매고 생활을 어지럽히기 때문에 무엇이든 적당한 정도만 소유하라고 권한다. 이를 위해 마음, 관계, 물건에서 조금씩 가벼워지는 가르침을 전한다. 저자의 이런 가르침은 공허한 훈계로 그치지 않는다.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고, 탐욕과 허세를 부리는 우리의 모습을 질타하기보다는 저자 본인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현재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한다. 그는 설교하지도 않고, 실천하기 어려운 것을 우리에게 요구하지도 않는다. 도쿄 사찰의 주지인 종교인이자 아내와 자식이 있는 평범한 생활인으로서 저자는 수십 년간 수행의 결과인 깨달음을 방 청소, 쇼핑, 메뉴 선택, 목욕 등 우리의 삶과 밀접한 주제로 이야기한다. 부드럽고 친근한 말투로 작고 소박한 습관이 어떻게 행복을 불러오는지를 보여준다. 우리가 물건이나 사람에 집착하는 본질적인 이유를 깨닫고, 마음과 생활을 산뜻하게 청소해보면 몸과 마음이 훨씬 가벼워지는 자유로운 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버리는 기술보다 중요한 것은 모으지 않는 연습이다 비움, 단순함, 간결함을 추구하는 미니멀라이프가 대유행이다. 어느새 행복한 삶을 위한 수단이 목적이 되어버린 상황도 적잖게 목격되고 있다. 갖고 싶어도 돈이 없어 소유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자기 위로에 지나지 않는다는 비난도 있다. 그러나 가야 할 목적지만 잊지 않는다면 심플한 생활방식은 먼저 행복을 맛보고, 평온한 경지에 이른 사람들이 알려주는 지름길이자 실천적 지침이다. 나토리 호겐 또한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위해 줄이고, 버리고, 정리하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가 이야기하는 ‘모으지 않는 연습’은 단순한 정리 기술이 아니다. 정리하는 과정을 통해 마음의 상처를 직시하게 하고 소중한 것을 되돌아보게 한다. 이를 통하여 불필요한 것을 잘 버리는 것보다 모으지 않는 것이 우선임을 깨닫게 한다. 모으지 않으면 버릴 일도 없다. 아무리 상쾌하게 잘 정리한들 다시 끌어모으고 쌓아두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끌어모으려고 하는 원인을 알고 마음을 함께 닦으면 탐욕으로부터 멀어지고 마음은 편안해진다. 즉 ‘모으지 않는 연습’은 치유하는 과정이자 행복을 위해 진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게 하는 과정이다. 사람들은 보통 재물이나 사람들의 인정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이렇게 사람, 물건, 지식, 추억, 지위 등에 집착하는 모습을 저자는 ‘막대기에 매달린 지네’에 비유한다. 뒤로 물러날 줄 모르는 지네가 필사적으로 막대에 오르지만 꼭대기에 닿으면 이도 저도 못하고 단지 매달려 있을 뿐이다. 막대에 매달려 꼼짝도 하지 못한다면 막대를 놓고 땅으로 떨어지면 된다. 집착을 버리고 땅으로 떨어지면 어느 정도는 고통스럽겠지만 어디든 자유롭게 갈 수 있다. 그러나 가진 것을 내던져버리기는 쉽지 않다. 저자는 우리가 막대기를 움켜쥔 손을 놓지 못하는 마음 뒤에는 나약한 모습과 두려움이 있다고 말한다. 돈이나 재능, 인맥을 내세워 자신의 열등한 부분을 감추려고 하기 때문이다. 스스로를 신뢰하는 사람이라면 허영이나 허세를 부리지도 않고,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도 않고,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인식하되 주눅 들지 않고 고쳐나가려고 노력한다. 저자는 1장에서 우리를 고통스럽게 하는 마음의 정체를 나약함과 두려움이라고 밝힌 뒤 행복하고 자유롭게 살아가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물질적인 것뿐만 아니라 인간관계, 업무에서도 과감해지라고 이야기한다. 특히 인간관계에서의 여유를 강조하는 2장은 복잡하고 다양한 인간관계를 맺으며 살아가지만, 소통에 어려움을 느끼고 소외감을 겪는 현대인들에게 유용한 내용이 담겨 있다. 누구에게나 매력적으로 보이거나 좋은 사람인 척하느라 무리하게 애쓸 필요 없이 지금 이대로도 충분하다고 위로한다. 누군가를 미워하거나 원망하기에 앞서 욕망이나 기대를 줄이라는 마음의 준비 운동도 일러준다. 이어 3장과 4장에서는 물질적 생활과 마음의 족쇄에서 벗어나는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매달 가지고 있는 모든 물건 중에서 아무거나 무작위로 10개씩 줄인다’, ‘구입하기 전에 물건 가격을 앞으로 사용할 횟수로 나눠본다’, ‘옷, 신발, 양말 등 늘어날 것 같은 물건은 수량을 제한한다’, ‘아직 발생하지 않은 일에는 신경 쓰지 않는다’, ‘누군가는 잘못을 지적해줄 테니 자신을 너무 책망하지 않아도 된다’, ‘비판을 들으면 기대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등의 마음과 생활의 대청소 팁을 알려준다. 마지막 장에서는 좀 더 행복에 가까워질 수 있는 삶의 방식에 대해 이야기한다. 집착하는 마음에서 벗어나 모으지 말라는 가르침은 이솝 우화와 만담, 신화 속에 재미있고 알기 쉽게 녹아들어 있다. 또한 욕심에 다 읽지도 못할 책을 무더기로 구입하고, 자신의 나쁜 본성이 드러날까 봐 전전긍긍하고, 다른 사람의 호의를 의심하고, 제대로 걸을 수 없을 만큼 어지럽혀져 있는 방 등에 대한 저자의 개인적인 일화는 그의 소박한 생활만큼이나 친근하게 다가온다. 취약점을 인정하고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는 노력을 통해 저자는 조금씩 현재의 상태에 만족할 줄 아는 마음을 갖게 된다. 우리도 한번쯤 주변과 마음을 점검해보고 이 책의 99가지 방법 중 몇 가지라도 실천해보면 평범함 속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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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노멀 시대의 마케팅

    최순화|세종서적|2016.11.26

    (0명)|총 1권

    뉴노멀 시대, 마케팅 진검승부가 시작됐다! “모호한 소비자의 속내를 감지하는 기업이 미래 시장을 선점할 것이다” 뉴노멀 시대를 주도하는 신소비층에 주목하라! 2008년 글로벌 경제 위기 이후 세계 경제의 판이 뒤집혔다. 경제 성장은 멈췄고 고용은 더 이상 늘어나지 않았다. 저성장, 저소비, 높은 실업률, 고위험 등이 경제의 주된 현상이 되었고, 위기는 상시적인 것이 되었다. 이른바 ‘뉴노멀(New Noraml)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뉴노멀이란, 시대 변화에 따라 새롭게 떠오르는 기준 또는 표준을 뜻하는 말로, 2008년 글로벌 경제 위기 이후에 등장한 경제 현상들을 지칭하는 말이다. 이제 우리는 과거의 산업이 무너지고 새로운 산업이 성장하는 재편기에 진입했다. 변화의 흐름은 소비 시장과 마케팅 분야에서 더욱 뚜렷하다. 이전까지 연령, 성별, 소득만으로도 어느 정도 짐작이 가능했던 소비자의 심리와 행동은 모호해졌고, 과거 주변적이거나 수동적인 집단으로 인식되었던 소비자들이 막강한 파워를 지니게 되었다. 이 책은 변화된 시대에 새로운 소비층으로 떠오른 힙스터(hipster), 싱글즈, 시니어, 여성, 마인드 푸어(mind poor)들의 특성에 주목하고 이들을 공략할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제시한다. 과거 첨단 제품과 명품에 열광하던 얼리어답터와 패셔니스타는 자취를 감추고, 유명 브랜드나 명품보다 스스로 가치를 두는 상품을 선호하고 유행에 무심한 힙스터가 오히려 유행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3〜4인 가구에 가려져 주변적으로 보였던 싱글들이 대표적인 소비 단위가 되었고, 전통적으로 약자로 인식되었던 시니어와 여성의 소비 파워가 커졌다. 또한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소비 의욕을 상실한 마인드 푸어 소비층이 수면 밑으로 거대하게 자리 잡고 있다. 이렇듯 다변화된 소비자들을 상대한다는 것은 결코 만만치 않은 일이다. 그러므로 기업은 소비자층에 대한 기존의 고정관념과 이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나 복잡 미묘해진 소비자들의 심리를 꿰뚫어보아야 한다. 기업 마케팅에 냉소적인 힙스터들에게는 화려한 미사여구로 접근하는 대신 ‘작은 관계 맺기’를 통해 진솔하게 다가서야 하고, 외로움을 느끼는 싱글들에게는 공허함을 달래줄 솔(soul) 프로덕트를 제시해야 한다. 돈과 지성 그리고 감성까지 갖춘 시니어들에게는 그들의 눈높이에 맞는 창의적인 콘텐츠를 담은 상품을 내놓아야 하며, 여성 소비자들에게는 기존의 성 역할에서 벗어난 진정한 여성 리더십을 바탕으로 한 제품을 보여주어야 한다. 또한 장기적 불황으로 지갑을 굳게 닫은 마인드 푸어들에게는 불필요한 혜택과 거품을 최대한 제거한, 본질에 충실한 제품을 제시해야 한다. 뉴노멀 시대, 그 어느 시대보다 스마트해진 소비자들의 잠재 욕구를 파악한다면 불투명한 소비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마케팅에 대한 고정관념을 모두 버려라! 신중하라! 침묵하라! 은밀히 접근하라! 새로운 소비층이 등장함에 따라 기존 마케팅 방식의 효용성도 축소되었다. 마케팅은 무조건 활기차고 적극적인 외향적 활동이라는 고정관념이 더 이상 통하지 않게 된 것이다. 개인의 취향이 중시되고 넘치는 정보가 스트레스로 작용하는 오늘날 시장에서는 공격적인 마케팅은 오히려 노이즈로 작용하기 쉽다. 화려하고 강렬하게 자신을 포 장하기보다는 고객이 먼저 제품과 기업을 발견하고 찾아오도록 하는 은밀한 접근이 더 효과적이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로고를 숨기거나 노출을 최소화하는 디브랜딩(de-branding) 전략도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 로고를 없앤 카페를 열어 주류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스타벅스의 사례와 콜라병에 상표 이름 대신 사람들의 이름을 넣어 판매해 매출을 높인 코카콜라의 사례는 눈여겨볼 만하다. 열성 고객과 혐오 고객으로 편을 갈라 열성 고객의 사랑을 더욱 깊어지게 하는 양극화 브랜딩 전략도 새로운 방안이 될 수 있다. 우중충한 색과 독특한 향 때문에 호불호가 극단적으로 갈리는 마마이트는 20년간 열성 고객과 혐오 고객의 대립을 전면적으로 내세워 시장에서 확실한 자기 자리를 지켜냈다. 모든 소비자의 사랑을 구하기보다 혐오 고객을 전략적으로 배제시킴으로써 마니아 고객층을 두텁게 만드는 역발상적인 지혜를 발휘한 것이다. 이와 더불어 고객이 느끼는 사소한 불편함을 찾아내어 해결해주는 3S(smart, sweet, salient) 마케팅 방법도 있다. 작은 트레이에 변화를 줘 이코노믹클래스 고객들에게 멋진 코스 요리를 대접하게 된 버진항공과 음료가 준비되면 고객의 이름을 불러서 알려주는 스타벅스의 ‘콜 마이 네임’ 서비스는 3S 마케팅의 성공적 사례이다. 브랜딩 불변의 법칙, 고객과의 로맨스! “결혼하듯 마케팅하라!” 뉴노멀 시대에 접어들면서 기업과 소비자의 전통적인 관계도 달라졌다. 기계적으로 제품을 만들어 파는 생산자와 가격에 맞춰 선택하는 구매자라는 거래적 관계는 서로의 성격, 능력, 취향까지 고려하는 생명력 있는 관계로 진화했다. 컬트 브랜드의 대명사 할리데이비슨은 고객과 서로를 구속하는 중독성 있는 사랑을 하는 연인 관계가 되었고, 나이키는 고객과 매일 만나 건강관리를 함께하는 운동 파트너가 되었다. 수많은 소비자들과 따뜻한 추억을 공유하며 국민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초코파이는 정감 어린 소꿉친구가 되었다. 이제, 기업 입장에서도 오랜 시간을 함께할 가치 있는 파트너 고객을 고르는 안목이 필요하다. 소득, 연령, 주거지, 라이프스타일 등 여러 조건에 맞는 목표 고객을 설정하고 소비자의 상위 욕구를 충족시켜주어야 진정한 신뢰 관계를 맺을 수 있다. 이 책은 브랜드와의 연애 8단계를 제시하며 마치 고객과 결혼을 하듯이 끈끈한 관계를 맺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레고를 가지고 놀았던 사람들 중에서 디자이너를 뽑는 레고의 직원 채용 방식과 빈곤층을 위해 주택을 지어주는 사업을 후원하면서 여성 소비자와 끈끈한 관계를 맺는 미국의 주택 자재 유통업체 로우스(Lowe's)의 프로그램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고객은 자신이 가치를 두는 일과 기업의 브랜드 정신이 연결될 때 경영자의 실수를 눈감아주고, 위기에 처한 기업을 구명하는 노력을 마다하지 않게 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신들의 편이 되어줄 든든한 지지층을 얻을 수 있다. 하이엔드 국가 브랜드를 지향하라! 서울, 명품 도시로 가는 길 소비 시장의 성장이 정체될수록 해외 소비자와 기업을 유인하고 내수를 활성화하기 위한 국가 간 마케팅 경쟁도 치열해진다. 이 책은 일본과 한국의 소비 시장을 비교 분석하며 앞으로 한국이 나아가야 할 국가 마케팅 전략을 제시하며 ‘싸고 빠르고 쉬운 나라’에서 ‘돈, 시간, 노력을 더 들여서라도 가보고 싶은 매력적인 국가’로 리포지셔닝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오래된 커피 체인점과 개성적인 로컬 커피점이 공존하며 비주류와 반문화로 대변되는 풍부한 콘텐츠를 가진 시애틀, 소르본 대학을 중심으로 전문 서점과 출판사들이 밀집한 파리의 라탱 지구를 본보기로 삼아 서울의 가로수길, 경리단길, 상수동길을 독특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문화 지구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은 기존의 소비 시장에서 통했던 원칙과 규범이 재정립되고 있는 시점이다. 그러므로 그 어느 때보다 기업과 국가의 진정한 마케팅 실력이 드러나는 때이다. 이 책은 변화무쌍한 시대 흐름 속에서 소비자와 소비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살펴보고 그에 따른 전략을 제시하고 있으며, 더불어 한국의 국가 브랜드 마케팅까지 논의하고 있다. 또한 장기적 불황의 시대를 건너는 현명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언젠가는 찾아올 소비 시장의 해빙기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지침들이 담겨 있다. 마케팅 전문가뿐만 아니라 새로운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처해야 할 기업들이 주목해야 할 책이다. 장기적 불황에도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리하고 날카로운 마케팅 전략들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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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짜 일 vs 진짜 일

    브렌트 피터슨, 개일런 닐슨|세종서적|2016.11.08

    (0명)|총 1권

    뼈 빠지게 일하고도 인정받지 못하는 당신, 어떻게 문제를 해결할 것인가? “이 책을 읽고 나면, 일을 바라보는 시각이 완전히 바뀔 것이다.” _ 스티븐 코비 열심히 일하는데 왜 성과가 나지 않는가? 노력과 성과 간의 괴리 현상, 그 원인과 탈출 전략을 심층 조사한 책! 프로젝트, 회의, 서류 작업, 미팅, 보고…… 우리는 성과를 내기 위해 많은 시간을 들여 끝없이 반복되는 업무에 매진한다. 그러나 뼈 빠지게 일해도 성과는 보잘것없거나 혹은 아예 헛일이었음이 밝혀지기도 한다. 노력은 우리를 배신하고, 진짜 일 대신 가짜 일에 시달리고 있는 셈이다. “일을 했으면 성과를 내라”는 고함과 “일을 시키려면 제대로 시켜라”는 무언의 항변이 치열하게 오가지만, 상황은 달라지지 않는다. 이 책은 다양한 회사와 정부 기관, 학교 등을 대상으로 한 수년간의 연구 조사 끝에 가짜 일이 발생하는 근본적인 이유를 추적하고, 가짜 일과 작별하는 9가지 전략과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한다. 엉뚱한 목표와 전략 수립, 일 잘하는 직원을 해고하는 상사, 사소한 프로젝트에 층층의 직급들을 거치는 불합리, 자신이 좋아하는 사업에 매달리다 회사를 바닥으로 몰고 가는 고위직 임원, 전략을 너무 자주 바꾸는 경솔한 CEO, 출세에 혈안이 된 관리자, 소통하지 않는 동료들, 제각기 다른 목표를 향해 치닫는 팀원들, 헛일인 줄 뻔히 알면서 묵묵히 일을 수행하는 일선 근무자에 이르기까지 ‘가짜 일’에 연루되어 있는 사람들은 곳곳에 복병처럼 숨어 있다. 또한 회사는 가짜 일을 용인하고 지원하며 심지어 그에 대해 보상까지 하는 문화를 만들기도 한다. 왜 이 지경에 이른 것인가? 그 원인은 무엇이고, 호된 대가를 치르지 않기 위해 ‘가짜 일’을 ‘진짜 일’로 바꾸는 전략은 무엇인가? 우리는 지금 ‘가짜 일’에 시달리고 있다 20년 이상의 컨설턴트 경험과 수년간의 연구 조사 끝에 저자들은 직장인들의 실망스러운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직원들의 56%는 회사의 가장 중요한 목표를 파악하고 있지 못하며, 73%는 회사의 목표와 자신들의 구체적인 업무가 잘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저자들은 전략과 목표를 타깃으로 하지 않거나 그에 정렬되지 않는 일을 ‘가짜 일fake work’이라고 규정하고, 가짜 일이 시간과 자원을 낭비한다고, 즉 회사의 자금을 축내고 사기를 저하시킨다고 말한다. 가짜 일의 원인 제공자는 개인, 팀, 관리자. 회사 시스템이 얽히고설켜 있다. 가짜 일은 의미 없는 서류 작업, 시간만 낭비하는 미팅들, 알맹이 없는 교육 계획 등 눈에 보이는 일에서부터 회사 전체의 세부 조직에까지 퍼져 있지만 알아채기 힘든 파괴적인 국면들까지 그 양태도 다양하다. 낡고 진부한 프로세스와 고질적인 관행들이 버티고 있을 때 번성하는 가짜 일은 사람들의 생기를 빼앗고, 회사에 대한 헌신과 충성심을 사라지게 하고, 회사의 혁신과 성과 창출을 방해한다. 저자는 가짜 일이 발생하는 주요인으로 10가지를 제시한다. 직원이 회사가 원하는 목표와 업무 완료일을 제대로 모를 때, 우선순위에 대한 확신이 없을 때, 동료 간의 성격과 차이를 이해하지 못했을 때, 소통과 팀워크의 부재, 불합리한 전략, 전략과 실행의 불일치, 관리 프로세스의 오류, 기업 문화의 결함 등이다. 가짜 일이 발생하는 원인을 배우고 이해함으로써 당신은 결국 그 대응법들을 찾아서 선택할 수 있다. 본인이 담당하는 일의 실체를 확인하고, 팀의 문제를 해결하고, 상사에게 이의를 제기하고, 때로는 회사를 자극하기도 하고, 임무나 업무를 바꾸는 일 등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가짜 일과 작별하는 법 가짜 일의 세계에서 벗어나서 진짜 일로 성과를 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저자들은 가짜 일에서 탈출하기 위한 9가지 전략과, 업무의 희생양이 되지 않기 위한 다양한 행동 지침들을 소개한다. 9가지 전략으로는 가짜 일을 판별하는 여러 가지 방법에서부터 비능률적인 직무에 대한 시각을 바꾸고 조직에 경고하는 방법, 자신의 업무를 회사의 전략에 맞추는 방법, 자신과 동료들의 성격 특성을 파악하는 방법, 소통과 대화법, 팀워크 극대화를 위한 실행 지침, 전략을 효율적으로 실행하는 방법, 유능한 관리자의 조건, 진짜 일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업 문화 구축 문제까지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가짜 일은 방대한 문제이다. 도처에 존재하며, 조직 내 사람들로 하여금 꼭 해야 할 일, 즉 조직에 성과를 안겨주는 진짜 일을 하지 못하도록 한다. 저자들이 말하는 것처럼 “가짜 일은 회사 전체의 세부 조직에까지 퍼져 있지만 아직 치유하지 못한 질병과도 같다.” 가짜 일은 복잡한 문제로서, 팀과 회사 전반에 걸쳐 모두가 하나가 되어 극복해야 하는 심각한 문제이다. 이 책은 눈에 쉽게 띄는 것에 관한 것이 아니라, 엄청난 양의 가짜 일을 초래하는 조직 내 프로세스의 파괴적인 국면들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그 해결책을 자세하게 제시한다. 자, 이제 가짜 일과 작별하고 진짜 일을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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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는 대로 일이 된다

    야마구치 슈|세종서적|2016.10.06

    (0명)|총 1권

    비즈니스맨을 위한 특화된 독서법 독서로 지적 성과를 내기 위해선 요령이 있어야 한다! 직장인을 위한 ‘좁고 깊게’ 그리고 ‘넓고 얇게’ 읽는 법 독서를 일과 연결하는 기술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 많은 직장인들은 책에서 길을 찾고자 애쓴다. 지식을 얻고자 하는 목적일수도 아니면 개인적 취향의 독서일 수도 있다. 하지만 책은 넘쳐나고, ‘나름대로 열심히 읽고 있는데 독서를 통해서 얻은 지식이나 감성을 일에 맞게 활용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이 책의 저자는 경영학에 관한 정식 교육을 거의 받은 적이 없지만, 독학으로 세계적인 컨설팅 그룹에 들어갔다. 그가 그 그룹의 디렉터이자 비즈니스스쿨 교수로 2,000명 이상의 기업인에게 지적 성과에 대해서 강연을 하며 이 분야에서 승승장구할 수 있었던 건 오직 독서의 힘이었다. 이 책은 그가 수십 년간의 경험과 시행착오를 통해 터득한 ‘독서를 일과 연결하는 기술’의 핵심 노하우를 세밀하게 전하고 있다. 비즈니스서와 교양서는 읽는 방법이 다르고, 다독과 속독은 필요 없으며, 책은 20%만 읽어도 되고, 신간 비즈니스서는 읽지 않아도 되는 이유를 자세히 설파하는 그는, 독서에도 요령이 있고 제대로 읽는 법을 배우면 업무 성과가 90% 이상 늘어난다고 주장한다. 또한 독서를 통해 얻은 지식을 저장하고 조합하는 기술에서부터 서점을 산책하고 책을 관리하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독서에 얽힌 다양한 비법이 소개된다. ‘어떻게 읽을 것인가’도 중요하지만 ‘무엇을 읽을 것인가’도 비즈니스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요소이다. 이 책의 뒷부분에는 저자가 평생에 걸쳐 만난 비즈니스서 중 가장 핵심이 되는 71권을 간추려 그 내용을 소개한 ‘비즈니스서 족보’가 수록되어 있다. 비즈니스 분야와 독서 수준에 따라 기본서와 응용서로 구분해 정리한 이 족보만 읽으면 다른 신간 비즈니스를 읽을 필요가 없다고 저자는 분명하게 강조한다. 즉 이 책은 지식을 성과로 변화시키는 독서기술의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다. 90%의 평범한 사람과 10%의 유능한 사람의 차이는 무엇인가? 왜 독서와 일은 따로 노는가? 제대로 읽는 법을 알면 업무 성과가 90% 이상 늘어난다! MBA에 가지 않고, 독학만으로 비즈니스에서 승승장구하는 비법! √ 다독, 속독은 필요 없다 √ 책은 ‘20%만’ 읽으면 된다 √ 비즈니스서와 교양서는 읽는 법이 다르다 √ ‘좁고 깊게’ 그리고 ‘넓고 얕게’ 읽는 법 √ ‘잊는다’는 전제로 읽어라 √ 책을 노트라고 생각하고 메모하라 이것만 읽으면 된다! ‘비즈니스서 족보’ 71권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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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봇의 부상

    마틴 포드|세종서적|2016.04.07

    (0명)|총 1권

    “로봇이 당신의 일자리를 빼앗기 전에 어서 이 책을 읽어라!” 지금까지의 시장경제를 송두리째 뒤바꿀 신기술에 대한 미래 보고서! *『파이낸셜타임스』, 맥킨지 선정 2015년 올해의 경영서 *『포브스』 선정 2015년 최고의 경영서 * 아마존,『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 NBCnews.com 선정 ‘2015년 주목할 만한 과학기술 도서’ 인간과 세기의 대결을 펼친 알파고의 위력! 사고력과 창의력을 갖춘 인공지능이 등장했다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가 대한민국 바둑의 1인자 이세돌 9단과 5국의 대결에서 4국을 이기며 세간의 큰 관심을 끌었다. 1997년 체스, 2011년 퀴즈쇼에 이어 변수가 우주의 원자만큼 많다는 바둑 분야에서까지 인공지능이 인간 최고의 두뇌를 꺾으며, 진정한 사고력을 갖춘 기계가 등장하리라는 앨런 튜링의 예언은 이제 기정사실이 되고 있다. 아마존이 드론을 이용한 배송 업무를 이야기하고, 자동차 업계가 무인자동차의 실현을 속속 발표하고 있는 현재, 우리는 다음과 같은 의문을 던지지 않을 수 없다. ‘인간처럼 사고하는 인공지능이 등장한다는 것은 우리의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우리는 이를 통해 어떤 혜택을 얻게 되고, 어떤 문제들을 마주하게 될까?’ 실리콘밸리의 성공한 사업가이자 컴퓨터 설계와 소프트웨어 개발에 25년 이상 매진해온 저자 마틴 포드는 『로봇의 부상』을 통해 이 문제에 관해 한발 앞서 고민한 결과를 우리에게 아낌없이 들려준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인공지능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인간을 뛰어넘는 로봇의 등장이 특히 생산과 소비를 아우르는 우리의 경제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상세히 그려내고 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대안으로 기본소득 보장제도를 제안하고 있다. 기계의 자동화로 인해 일자리를 잃게 된 사람들에게 일정 수준의 기본소득을 보장하는 일, 달리 말해 스스로 부양할 능력을 잃어도 일정한 선 이하로 생활수준이 떨어지지 않게 해주는 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지급 규모는 최소한으로 정하여 먹고살기에는 충분하지만 안락한 생활을 누리지는 못하는 정도여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한마디로 이 제도가 근로 의욕을 꺾어서는 안 되며 최대한 생산적으로 운영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모두에게 번영을 주는 멋진 신세계인가, 대량실업과 경제위기를 불러올 디스토피아인가? 결국 『로봇의 부상』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인공지능의 놀라운 진화로 인해 노무직이건 사무직이건 할 것 없이 우리는 일자리를 잃게 될 위험에 처해 있으며, 예전처럼 더 수준 높은 교육을 받는다고 해도 계층의 사다리를 타고 더 나은 일자리를 갖게 된다는 전망 또한 없다는 것이다. 어떤 분야에서든 간에 반복적이고 예측 가능한 작업이 숨어 있다면, 그 일은 컴퓨터가 담당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국제로봇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Robotics)에 따르면, 2000년에서 2012년 사이에 세계 산업용 로봇 판매액은 60퍼센트가 증가하여 280억 달러에 달했다. 특히 중국의 경우에는 2005년에서 2012년 사이에 로봇 도입량이 매년 25퍼센트씩 증가했고, 1995년에서 2002년 사이에 제조업의 일자리는 15퍼센트가 줄어, 1,600만 명이 직장을 잃었다. 그리고 미국의 경우에는 1990년부터 2012년 사이에 섬유 분야에 종사하는 미국 내 인력의 4분의 3인 120만 명이 해고되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국 고용의 47퍼센트(약 6,400만 개의 일자리)가 “아마도 10~20년 안에 자동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보았다. 따라서 일자리가 주 수입원이던 근로 계층과 중산층 가정은 실업으로 인해 큰 경제적 압박에 직면하게 되었다. 저자에 따르면, 여기에 더해 아직까지 정보 기술이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난 교육, 의료와 관련하여 비용이 폭증하면서 모든 사람들이 타격을 입게 되고, 이에 따라 소득의 불평등이 심화되면서 소비자 경제 자체가 와해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살아갈 미래는 대량 실업과 경제 위기가 기다리고 있는 어두운 디스토피아인가? 정보 기술의 태동기에 연구자들이 보장하던 인간의 노동이 사라지는 멋진 신세계는 그저 꿈인 것인가? 저자는 여기에 대해 성급한 결론을 내리지는 않고 있다. 그리고 이 질문에 답을 갖고 있다고 주장하지도 않는다. 다만 적절한 질문을 독자에게 던짐과 동시에 충분한 설명을 곁들여 다양한 시각을 펼쳐 보인다. 이러한 탁월한 저술을 통해 우리는 다가옴직한 미래를 여러 각도에서 엿볼 수 있다. 단순 노무직뿐만이 아니다! 로봇은 모두의 일자리를 넘보고 있다! 산업혁명 이래 기계는 인간의 노동력을 대신해왔다. 기계는 대부분의 경작을 진행하고, 공장의 컨베이어 라인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많은 것들을 만들어내며, 가정에서는 자질구레한 가사를 돕고 있다. 우리는 이에 대해 큰 의문을 갖지 않았다. 교육받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피하려 하는 ‘무식하게’ 힘을 쓰거나 단순 작업을 반복하는 일을 기계가 대신하는 것은 큰 축복이라 여겼기 때문이다. 그러나 『로봇의 부상』에서 마틴 포드는 기계 학습, 딥 러닝 기술, 클라우드 컴퓨팅을 기반으로 인간보다 더 뛰어난 사고력을 탑재한 인공지능이 등장함으로써 우리는 인간만이 가능하다고 여겨졌던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우리는 글을 쓰는 일은 인간 고유의 일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저자는 기사를 작성하는 소프트웨어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포츠, 비즈니스, 정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미 자동화된 기사를 쏟아내고 있으며, 15년 이내에는 뉴스 기사의 90퍼센트 이상을 작성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러한 기술은 기업에서 일반 사무직 근무자보다 더 훌륭하게 데이터를 분석하여 보고서를 작성하는 역할 또한 담당할 수 있다고 전한다. 2011년 TV쇼 〈제퍼디!〉를 통해 선보인 IBM의 왓슨과 같은 로봇은 방대한 데이터를 아주 짧은 순간에 읽어내고 그중 상호 관계가 있는 것들을 통해 답을 추론할 줄 안다. 이러한 기술은 수많은 임상시험 및 연구 성과를 판독하여 최대의 치료법을 적용해야 하는 의료산업이나 특정 고객의 금융 상태뿐만 아니라 시장 전체 상황을 읽어내야 하는 금융업, 다양한 문의사항이 폭주하는 고객 서비스 콜센터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실제로 기업들과 다양한 협업을 통해 연구를 계속해나가고 있는 현재, 이러한 기술이 콜센터 직원과 금융 애널리스트 등을 자리에서 몰아낼 날은 머지않아 보인다. 사방에 널린 감시카메라를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통해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안면 인식 알고리즘은 온라인 교육에서 학생의 신원을 확인하여 인간 감독자를 대신함은 물론, 영상에서 암세포를 가려내는 일을 담당하며 영상 분석 전문의의 자리를 넘볼 것이다. 법률가의 호시절도 지나갔다고 보는 편이 좋다. 뛰어난 기계 학습 알고리즘은 소송과 연관 있는 문서를 인간 변호사나 법무사보다 훨씬 훌륭하고 빠르게 정리해내며, 이를 통해 법률전문대학원을 졸업한 새내기들이 업계에 들어갈 기회를 완전히 없애고 있다. 10~15년 전만 해도 인터넷 시대가 열리며 새로운 프로페셔널로 대접받았던 컴퓨터 프로그래머를 비롯한 IT 업계의 전문가조차도 설 자리는 없다. 이제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해 중앙집중화된 컴퓨터 허브를 이용하여 수만 개의 서버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독자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때문이다.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사람들을 위해 미래를 위한 행동 계획을 제안하는 책! 인공지능의 진화와 그것이 가져올 사회적 변화는 실로 엄청나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모든 상황을 종합해볼 때 인류는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게 될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주로 미국의 실례를 들고 있지만, 저자가 지적하는 소득 양극화의 심화와 중산층의 빈민화는 비단 미국에서만 나타나는 문제가 아니다. 전 세계적인 추세라고 볼 수 있다. 이제 미래의 근로자가 되기 위해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해왔던 기존의 모든 충고는 대부분 쓸모없는 것이 될 것이다.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교육을 받고 기술을 습득함에도 불구하고 일자리를 찾지 못할 것이다. 인류가 이러한 현상을 꿰뚫어보고 대응책을 찾지 못한다면 경제는 퍼펙트 스톰(perfect storm) 속으로 빠져들 것이 분명하다. 그래서 저자는 기존의 안일한 사고에서 벗어나 로봇과 인공지능이 초래한 미래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대처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우리 자신과 다음 세대를 위해 현명한 길을 찾아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책은 그 해답을 찾는 여정의 첫 번째 단초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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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의 정석: 실전편

    박신영, 최미라|세종서적|2016.03.15

    (0명)|총 1권

    10만 독자가 선택한 베스트셀러『기획의 정석』2탄! 오늘도 기획서 때문에 고민하고 괴로워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기본 패턴에 글씨만 바꾸면 완성되는 진짜 PPT 매뉴얼이 탄생했다! 『기획의 정석』,『보고의 정석』을 통해 널리 알려진 ‘최고의 기획 멘토’ 박신영이 『기획의 정석』2탄 『기획의 정석_실전편』을 출간했다. 박신영은 대학 시절 한 번 당선되기도 어렵다는 공모전들에 도전하여 무려 23관왕을 차지하며 ‘공모전의 여왕’으로 불렸다. 이후 제일기획에 입사해 기획 노하우를 체득했고, 그 후 교육 컨설팅 기업 폴앤마크(Paul&Mark)로 자리를 옮겨 국내외 유수 기업들과 대학들에서 기획에 대한 강의를 해왔다. 그리고 이제는 CBS의「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등과 같은 대중매체를 통해서도 강연을 하며 인기 강사에서 ‘인생의 멘토’로 거듭나고 있다. 저자 박신영은 수년 동안 강의를 하면서 학습자들이 PPT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적잖이 보아왔다. 학교에서 따로 배운 적이 없는데도 직장에서는 다짜고짜 PPT를 만들어내라고 하니 난감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들은 쉽게 제안서를 만드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 있으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그래서 저자는『기획의 정석』의 내용을 기반으로 하되, PPT 만들기에 중점을 둔 『기획의 정석_실전편』을 구상하게 되었다. 먼저 여러 가지 상황, 대상, 목적에 따라 달라지는 PPT들을 보여주고, 각각의 PPT에 반드시 들어가야 할 내용의 뼈대와 구체적인 작성 노하우를 제시했다. 그리고 『기획의 정석_실전편』출간과 동시에 책 속에 등장하는 모든 PPT 예시들을 자신의 블로그(http://blog.naver.com/siny223)에 공개했다. 여기에는 PPT에 사용된 폰트, 색상, 슬라이드, 픽토그램, 사진, 도형 패키지까지 공개되어 있어 독자들은 PPT 내용뿐만 아니라 디자인에 대한 구체적인 노하우까지 얻을 수 있다. 이 책 한 권이면 독자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PPT를 매뉴얼에서 골라, 뼈대가 되는 내용에 글자만 바꿔 써넣어 PPT를 완성할 수 있다. 이렇게 적절한 예시를 다운받아 필요한 내용을 얹으면서 PPT를 만들다 보면 시간도 절약되고 노하우도 빨리 체득할 수 있다. 한마디로 『기획의 정석_실전편』은 오늘도 수많은 문서 작업을 하면서 야근을 하고 있을 직장인들을 위한 최고의 실용서이자 예비 직장인들과 취업 준비생들이 취업 전에 반드시 읽어야 하는 필독서라고 할 수 있다. 실제 기업에서 사용했던 PPT를 가지고 PPT의 다양한 변주를 보여주는 책! “신영아, 너 PPT 잘 만들지? 나 좀 하나 보내줘.” 이 책은 친구의 이 한마디 말에서 시작되었다. 자기 분야에서는 내로라하는 전문가이지만 시간에 쫓겨 PPT를 배우지 못한 분들, 머릿속에는 아이디어가 가득한데 문서로 표현을 못해서 답답하신 분들, 논리적인 성격임에도 웬일인지 PPT만 만들려고 하면 눈앞이 캄캄해지는 분들을 위해 세상에 나온 것이다. 하지만 PPT는 종류가 너무 많기 때문에 무작위로 아무거나 보내줄 수가 없다. 외부용인지 내부용인지, 제안용인지 보고용인지, 발표용인지 문서용인지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PPT가 있고, 거기에 더해 받는 사람의 취향에 따라 PPT 형식과 내용이 무한대로 달라지기 때문이다. 또한 PPT에 들어 있는 내용들 중에는 기업 대외비가 많기 때문에 함부로 보내줄 수가 없다. 결국 방법은 하나, 기획서의 기본 골격 만들기와 PPT 작성 노하우를 배우는 수밖에 없다. 저자는 PPT가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알려주기 위해 실제로 사용했던 PPT를 제공해줄 만한 기업을 물색했다. 한 가지 브랜드의 탄생과 성장 속에서 여러 가지 모습으로 바뀌는 PPT의 다양한 변주를 보여주고자 한 것이다. 먼저, 신생 기업 중에서 브랜드와 제품 내용이 간결하면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하는 기업들을 찾아보았다. 그러나 대부분의 기업들이 자신들의 PPT를 공개하기를 꺼려하는 가운데 착즙주스 브랜드 ‘머시주스’가 선뜻 자신들의 PPT를 공개해주겠다고 했다. 이 책에 등장하는 모든 PPT는 머시주스의 탄생부터 지금까지의 성장 과정을 그대로 보여주는데 특히 ‘머시주스 웨딩라인 제안서’, ‘머시주스 콜드 컨테이너 제안서’, ‘머시주스 프랜차이즈 투자 제안서’, ‘영세농을 위한 사회적 기업 제안서’ 등은 실제로 머시주스에서 사용했던 PPT들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상황과 주제에 따라 PPT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살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브랜드의 상황에 맞는 PPT가 어떤 골격을 갖추고 어떤 내용을 담아내야 하는지를 체크하고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창업을 꿈꾸거나 스타트업 기업들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기업 성장의 구체적 사례를 살펴볼 수 있게 되었다. 기획력과 창의력을 높여주는 빡신 기획 습관 25가지! 그리고 눈에 쏙쏙 들어오는 보고서 작성법까지 대공개! 이 책의 최고의 장점은 PPT 작성법을 그냥 따라하는 것을 넘어 자신의 기획력과 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습관들을 알려준다는 것이다. 저자 박신영은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각 내용에 맞는 기획 습관 25가지를 보여준다. ‘누구를 위한 기획인가’를 묻는 습관, 문제만 보여주지 말고 문제와 원인을 같이 보여주는 습관, 상대방의 머릿속에 그림을 그려주는 습관, ‘그게 뭔데?’를 스스로에게 계속 물어보는 습관, 주관적 주장을 넘어 객관적 사실을 증명해서 보여주는 습관 등 오랫동안 기획 관련 일들을 하면서 체득하게 된 알찬 노하우들을 알려준다. 다시 말해, 단순히 기획 이론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프로페셔널한 직장인이라면 반드시 갖춰야 할 태도와 사고방식에 대한 올바른 방향까지 제시해주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은 상사에게 칭찬받을 수 있는, 눈에 쏙쏙 잘 들어오는 보고서 작성법도 알려준다. 기업 내부적으로 정보를 전달할 때 필요한 ‘상황 보고서’, 문제를 보고하고 개선 방안을 기획할 때 필요한 ‘업무 개선 보고서’, 프로젝트 진행 가부를 검토할 때 필요한 ‘검토 보고서’, 전술적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보고할 때 필요한 ‘제안 보고서’, 제안한 아이디어의 실행 계획을 보고할 때 필요한 ‘실행 계획 보고서’로 나누어 반드시 들어가야 할 내용들을 빠짐없이 소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디자인 비전공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제안서․보고서 표지 디자인 7가지도 소개하고 있다. 한마디로 이 책을 옆에 끼고 문서 작업을 한다면, 당신의 업무 능력은 당신이 생각하는 수준 그 이상으로 향상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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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인문학

    조승연|세종주니어|2016.01.08

    (0명)|총 1권

    공부 비법 전도사 조승연이 들려주는 『어린이 인문학』 세종서적은 어린이를 위해 새로운 브랜드 세종주니어를 런칭하였다. 조승연의 『어린이 인문학』은 그 첫 책으로 정성스럽게 준비한 글과 그림을 짜임새 있게 가다듬어 세상에 내놓았다. 공부를 쉽게 하는 방법에 대해 쓴 『공부 기술』을 비롯하여 『이야기 인문학』, 『그물망 공부법』 등 17권의 책을 펴낸 공부 비법 전도사 조승연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영어 단어의 유래와 변천의 역사를 재미있게 풀어냈다. 이 책은 영어, 프랑스 어, 이탈리아 어, 독일어, 라틴 어 등 5개 국어에 능통한 언어 천재로서 그동안 학습했던 경험을 토대로 언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비법을 제시해주고 있다. 45편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어원과 유래를 호기심을 가지고 알아가는 사이 어휘력 향상은 물론 인문학적인 교양도 쌓을 수 있다는 데 큰 장점이 있다. 세계 문화 이야기에 쏙 빠져든 사이 사고력이 쑥쑥, 영어 공부 비법이 쏙쏙! 단어 하나로 세계의 역사와 언어의 비밀을 꿰뚫어볼 수 있다. “언어 능력은 반드시 단어 하나하나를 음미해 가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단어마다 인간의 희로애락과 그 언어를 쓰는 민족의 역사와 정서, 감정, 애환이 서려 있기 때문이다.” 5개 국어 언어 천재 조승연이 어린이를 위해 쓴 인문학 강의 단어 하나로 세계의 역사와 언어의 비밀을 꿰뚫어 본다. 어원과 유래를 따라가다 보면 유구한 인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그리스‧로마 신화의 신을 만나고, 중세 유럽의 황제와 여왕을 만나고, 현대의 과학 문명도 만나게 된다. 언어는 인류의 역사와 함께 변화되어 왔다. 하나의 단어는 시대에 따라 좋은 의미였다가 나쁜 의미로 변하기도 하고 아예 다른 의미로 달라져 버리기도 한다. 그야말로 단어 속에 변화무쌍한 인류의 삶과 역사가 숨어 있는 것이다. 이 책은 그 유래를 찾아 재미있는 이야기로 알려주고 있다. 언어 능력은, 학습 능력을 향상시킨다. 어린아이들은 자라는 과정에서 저절로 모국어의 의미를 깊이 있게 배운다. 하지만 우리나라 어린이들에게는 이 과정이 유난히 어렵다. 우리말은 소리글이어서 아주 기본적인 단어 이외에는 한문 혹은 영어 단어를 빌려다 쓰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절로 언어를 익히도록 놔두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늘어나는 한문과 영어 단어들을 이해할 수 없게 된다. 조금 어려운 내용의 책이나 신문은 읽으면서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어릴 때 한문과 영어 단어의 깊은 의미와 유래를 미리 알아 두어야만 우리말을 잘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그 점만 잘 익혀두면 오히려 세 문화권의 지혜를 바탕으로 탁월한 언어 능력을 갖출 수 있다. 언어 능력이 높으면 이해력이 높아지고 학습 능력이 향상돼 많은 시간을 공부하지 않더라도 공부를 잘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세계 문화 이야기에 쏙 빠져든 사이, 영어 공부 비법이 쏙쏙! 언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인류가 살아온 이야기에 관심을 갖는 것이 좋다. 우리 조상들의 이야기를 비롯해 다른 나라 사람들의 문화와 역사에 호기심을 갖고 알아가는 사이 자연스럽게 단어의 의미와 유래를 익힐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아마추어’란 말은 고대 로마 신화에 나오는 사랑의 신 ‘아모르’에서 유래되었다. 그리하여 아마추어는 ‘아모르’의 ‘사랑’의 뜻이 들어 있어 ‘어떤 일을 좋아하여 한 분야에 빠진 것’을 의미한다. 이렇게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는 인류의 유구한 역사와 함께 만들어지고 변화하는 인류 역사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이를 제대로 이해한다면 앞으로 영어 공부를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다. 언어 천재 조승연의 5개 국어 정복 노하우 조승연은 언어 능력은 반드시 단어 하나하나를 음미해 가는 과정을 거쳐야 깊이 있게 익힐 수 있다고 강조한다. 단어마다 인간의 희로애락과 그 언어를 쓰는 민족의 역사와 정서, 감정, 애환이 서려 있기 때문이다. 그 점을 이해하고 언어를 익혀야 그들의 마음을 움직일 문장으로 조합할 능력이 생긴다는 것이다. 단어의 유래와 의미가 잘 드러나도록 스토리, 만화, Tip 구성 〈스토리--단어의 어원과 유래 〉 각 단어의 어원과 의미의 변천 역사를 재미있는 스토리로 풀어냈다. 예를 들어 로봇(Robot)은 중세 유럽 체코에서 유래한 말이다. 당시 체코를 정복한 오스트리아 인은 농토를 빼앗고 체코 사람들을 노예처럼 부려먹었다. 이때 노예처럼 당하던 체코 사람들은 자신들을 돌봐 줄 사람 없는 고아 같다는 의미에서 ‘라보타’라고 불렀다. 이후 체코 출신 차베크가 연극 대본에서 사람과 똑같은 인조인간을 등장시켰는데, 인조인간은 처음에는 사람들이 하기 힘든 일을 대신 해주다가 나중에는 사람보다 똑똑해져 결국 사람을 노예처럼 부려먹는다는 이야기였다. 체코 인인 차베크는 이 인조인간을 체코어로 노비를 뜻하는 ‘로봇’이라 지었다. 〈만화--단어 관련 에피소드〉 단어와 관련된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구성. 본문에서 다룬 단어가 요즘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도록 그 단어를 사용하는 유머러스한 상황을 만화로 표현했다. 포복절도할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그 단어를 머릿속에 쉽게 각인시킬 수 있다. 〈Tip--심화 지식 〉 단어와 관련한 토막 지식이나 파생된 이야기를 짤막한 스토리로 흥미롭게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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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경 쓰지 않는 연습

    나토리 호겐|세종서적|2015.12.30

    (0명)|총 1권

    “행복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인정하는 것이다!” 혹시, 신경 쓰지 말아야 할 것들을 마음에 두고 있지 않은가? “다 괜찮아지겠지. 잊어버려”, “뭐 그런 것까지 고민하고 그래? 걱정도 팔자다”, “세상엔 더한 일도 많아.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잖아. 이젠 잠 좀 자.” 이렇듯 살다보면 걱정과 고민, 분노가 가득 찬 날이 있기 마련이다. 답답한 마음에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해보지만, 나의 마음을 온전히 알아주는 이는 흔치 않다. 사실 알아준다 한들 그가 나의 걱정을 대신 해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우리는 생각에 사로잡히고, 쉽게 잠들지 못한다. 우리는 많은 이유로 괴롭다. 나를 화나게 한 사람이 용서가 되지도 않고, 돈이나 직장 문제에 좋은 생각이 떠오르지도 않아 힘들다. 때로는 마음이 생각하는 대로 움직여지지 않아 괴롭고, 때로는 건강이나 미래가 불안하여 고민이다. 남의 일에는 이렇다 저렇다 조언도 하고 해결법도 잘 찾지만, 정작 내 마음에 고민이 둥지를 틀면 그 속에서 빠져나오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일본의 베스트셀러『반야심경, 마음의 대청소』의 작가이자 ‘행동하는 승려’로 이름이 널리 알려진 스님 나토리 호겐은 이렇게 번뇌하는 우리에게 “인생에는 기억에 남겨야 할 장면이 있는가 하면, 피사체로 선택하지 않는 것이 더 바람직한 장면이 있다”고 말하며, 인생의 괴로움을 다른 각도에서 포착해보기를 권한다. 세상의 기준에 맞춰 사느라 힘든 당신에게 전하는 106가지 가르침! 『신경 쓰지 않는 연습』에는 불안·분노·번뇌․불행 등을 행복으로 바꾸는 106가지 가르침이 들어 있다. 저자에 따르면, 우리가 우리 앞에 벌어지는 일에 하나하나 깊이 생각하게 되는 것은 내가 아닌 ‘남’을 인생의 중심에 두고, 올바른 피사체를 선택하지 못하고 엉뚱한 것을 피사체로 선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누군가가 나를 함부로 평가하거나 감정을 앞세워 자극하면 우리는 자연스레 반발한다. 그러한 문제는 분노를 불러오므로 우리의 머릿속에서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또한 가족이나 연인, 친구 등에게 배려를 하고 사랑을 베푸는 일은 무척 아름다운 일이지만, 인간인 이상 우리는 자신이 그러는 만큼 그들에게서 관심받고 인정받으려는 욕심이 자연스레 생길 수밖에 없다. 이러한 마음은 우리를 번뇌로 이끈다. 반발심에서 오는 분노와 관심을 받으려는 욕심에서 오는 번뇌, 이 둘은 모두 ‘상대에게 내 신경이 간다’는 의미에서 본질적으로 같은 행위이다. 그런데 상대의 마음은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둘 다 내게 괴로움을 줄 수밖에 없다. 그런가 하면 우리는 미래를 확실히 알 수 없어 고민하기도 한다. 미래를 통제할 수 없다는 생각은 우리를 불안으로 이끈다. 그러나 미래는 내가 통제할 수 없기에 내 손을 떠난 일이다. 이를 어떻게 해보겠다는 생각은 앞의 두 경우와 마찬가지로 우리에게 괴로움만 줄 뿐이다. 저자는 이러한 모든 것들이 바로 ‘쓸데없이 신경을 쓰는 일’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내 마음을 괴롭히지 말고, 자연체에 가까운 상태로 느긋한 마음을 갖도록 해야 한다고 전한다. 사람의 마음이든 우리의 미래든, 시시각각 변할 수밖에 없는 것이니 이에 제대로 대응하려면 힘이 잔뜩 들어가 있는 마음을 부드럽게 풀고 긴장하지 않겠다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이러한 깨달음을 우리가 일상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그 방법을 제시한다. 사소한 일에 집착하지 않는 법,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법, 흐름에 몸을 맡기고 주어진 상황을 소화하는 법 등 106가지 이야기가 그것이다.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연습이 필요한 일이다! 스님의 저작물이라면 으레 좋은 글귀가 있겠거니 생각하면서도 생활과는 동떨어져 있다는 느낌을 갖기 쉽다. 그러나 『신경 쓰지 않는 연습』은 수십 년 수행을 해왔으며, 결혼을 하고 도쿄 도심에서 사찰의 주지를 맡고 있는 스님답게 생활인이자 종교인으로서의 나토리 호겐의 연륜이 느껴지는 저작이다. 그의 글은 깨달음을 얻은 다른 스님들의 글처럼 카리스마가 넘치거나 혹은 영적이지는 않다. 그보다는 저자의 생활처럼 소박하고 직설적이면서도 유머가 섞여 있어 이웃집 아저씨의 자기성찰 일기를 보는 듯한 느낌이다. 덕분에 비교적 단문인 그의 글은 술술 읽히지만, 문장과 문장 사이의 행간에는 그가 수십 년 쌓아온 수행의 내공이 느껴진다. 주지 스님의 아들이라 착해야 한다는 강박을 가졌던 사춘기와 모든 것에 무관심하고 무기력했던 청년기, 다른 사람의 비판을 잘 받아들이지 못하는 자신을 인정하고 이를 바꾸기까지 거쳐온 과정, 충족되지 않은 욕심에 괴로워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온 모습 등 그는 숨김없이 자신을 내보이며 그도 우리와 다를 바 없음을, 그러나 수행을 통해 조금은 평온한 마음을 가지게 되었음을 전한다. 그렇기에 그의 문장에서는 진정성이 느껴진다. 불안, 분노, 번뇌에 ‘신경 쓰지 않는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어려워도 하다 보면 반드시 나아지리라고 말해주는『신경 쓰지 않는 연습』이 있다. 행복한 인생으로 오르는 계단을 힘들이지 않고 한 걸음씩 내딛으며 산다는 것은 ‘연습’이 필요한 일이다. 평온한 그날을 위해 매일 이 책 한 구절을 읽어보자. 당신은 눈치채지 못할지라도 분명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더 나아져 있을 것이다. 오늘 하루도 힘들어 지쳐 있는 당신의 가족, 친구, 동료들에게 행복을 권하고 싶다면, 이 책은 가장 적합한 선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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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이경제, 양재진|세종서적|2015.12.21

    (0명)|총 1권

    힐링닥터 한의사 이경제와 정신건강전문의 양재진! 일과 사랑, 인생의 중간에 서서 ‘난 행복하지 않아’를 되뇌는 여자들에게 두 전문 닥터들이 주는 행복 처방전! 갑자기 불안한 마음이 들다가도 울컥 짜증이 난다. 머리, 어깨, 허리 등 아프지 않은 곳이 없는 것 같다. 식욕이 부쩍 늘어 밤마다 냉장고 문을 연다. 툭하면 눈물이 나기도 한다. 때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머리를 감을 때 한 움큼씩 빠지는 머리카락을 보면 한숨이 나온다. 잠들기가 어려워 밤새 뒤척일 때가 있다……. 불안장애, 우울증 등 특정 정신질환을 가진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다. 스트레스를 받는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정신병을 하나씩 가지고 있다는 속설처럼 다른 누구의 모습이 아닌 우리 자신이 겪는 증상들이다. 특히 감성이 풍부하고 섬세한 2040 여성들은 일과 사랑, 인생과 사회의 중심에 서 있기 때문에 더 지쳐 있다. ‘나 지금 잘 살고 있나?’ ‘난 뭐가 모자란 거지?’ ‘부족한 게 없는데 수시로 파고드는 외로움은 뭐지?’ 가장 활기차고, 씩씩하게 일하고, 화려하게 놀고 싶은 많은 2040 여성들의 마음은 실상 불안하고, 외롭고, 화나는 감정으로 가득하다. 성공, 사랑, 자유 등 무엇을 원하든 결국엔 행복을 꿈꾸는 것이지만 행복에 이르는 길은 까마득하다. “행복하세요.” TV 속 광고, 유명인의 인터뷰, 유행가 한 소절, 명절 인사, 심지어 스팸 메일의 맺음말에서조차 언급될 정도로 ‘행복’이라는 말은 주위에 넘쳐난다. 행복이라는 말이 세상에 더 많이 떠돌수록 더욱 불행해지고 우울해지는 기분이다. 행복해지려고 애쓸수록 우울과 스트레스를 더 많이 불러일으키는 여성들의 고민은 무엇일까? 습관적으로 ‘난 불행한 것 같아’를 되뇌는 습관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무엇일까? 어떻게 해야 행복해질 수 있을까? 여자들에게 욕먹을 각오로 던지는 직구남 이경제와 까칠남 양재진의 따스한 독설! ‘여자들이여, 시행착오를 겪더라도 자신의 인생 코드를 스스로 찾아 나서라!’ 여기에 몸과 마음을 치료하는 두 힐링닥터 한의사 이경제와 정신건강전문의 양재진은 때론 모질고 독하게, 때론 부드럽고 따듯하게 답한다. 일견 여성들의 고민 상담에 두 남자가 대답하는 형식이 의아할 수도 있다.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의 말처럼 두 남자의 대화는 일반적으로 여자에 대한 근거 없는 편견으로 점철될 가능성이 높으니 말이다. TV 예능 프로그램 「동치미」에서 저자들이 때로는 여성 패널들의 비난을 받을 만큼 남자들의 대변인 역할로 활약하고 있기도 하니 그런 선입관은 당연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솔직하다 못해 신랄하고, 무뚝뚝하다 못해 까칠한 두 남자의 말 뒤에는 자상하고 따듯한 마음이 담겨 있다. 여러 경로를 통해 여성들의 심적, 육체적 고민을 접하던 저자들은 스스로를 불행 속으로 꾸역꾸역 몰아놓고 있는 그녀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심리적 불안을 덜고자 이 책을 만들었다. 그들이 만난 불행한 여자들은 대체로 행복할 수 없는 수만 가지의 이유를 생각한다. 뚱뚱해서, 못생겨서, 돈이 없어서, 좋은 대학을 나오지 못해서, 남자친구의 태도가 달라져서, 남편이 내 마음을 몰라줘서……. 세상이 변했고 결혼관도, 연애관도, 여성에 대한 인식도 크게 달라졌는데 많은 여성들이 여전히 세상의 시선에, 부모님 시대의 가치관에 갇혀 산다. 저자들은 능력 있고, 매력적인 이 시대의 여성들이 재미없는 삶을 살고, 세상 탓, 남 탓을 하는 것이 안타까워 그녀들의 행복을 위해 나섰다. 먼저 여성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무엇이 고민인지 알아내고 저자 각자의 방식대로 확실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골드미스가 아니라 쭉정이 취급받는 것에 대한 분노, 중독이라고 생각될 만큼 다이어트에 집착하는 모습, 재미없는 직장생활에 대한 회의, 남자친구에게 의존하는 성격 등 결혼, 외모 집착, 일과 직장, 가족, 심리적 병리 증상에 대한 고민은 이 시대의 여자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걱정해봄직한 것들이다. 이런 여자들의 치열한 고민에 대해 한의사 이경제는 호쾌한 평소 이미지대로 시원시원하고 간단명료한 진단을 내리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진은 똑부러지는 인상 그대로 조밀조밀 설명하며 해결책을 제시한다. 연애 상담부터 직장 여성의 불안, 일과 육아 사이에서 힘들어하는 슈퍼맘의 고충까지 불행의 이유는 다양하지만 저자들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행복의 조건은 간단하다. 완벽한 외모, 할리우드 배우의 몸매, 경제적인 풍요로움, 자상하고 멋진 남자친구 등 이 모든 조건을 충족해야만 행복을 맛볼 수 있는 걸까? 저자들은 행복하기 위해서 모든 것이 완벽할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지금, 여기 이 찰나의 행복을 느낀다면 멋진 인생이라 부를 수 있다. 행복은 전적으로 환경에 달려 있지 않고, 본인의 노력과 마음에 달려 있다. 행복을 얻는 것은 파랑새를 찾는 것과 같다. 가만히 앉아 있기만 해서는 파랑새가 스스로 날아들지 않는다. 동화 「파랑새」 속의 주인공 틸틸과 미틸은 파랑새를 찾아 험한 여행을 떠난다. 저자들은 파랑새가 무엇이든, 어디에 있든 파랑새를 얻기 위해 일단 여행을 떠나는 주인공처럼, 한곳에 앉아 막연한 그림만 그리지 말고 행복을 위해 구체적으로, 온힘을 다해 노력하라고 말한다. 노력도 하지 않고 행복을 얻으려는 행동은 비겁하다고 질타하는 저자들의 충고가 어찌 보면 야박하게 들릴 수도 있다. 여자들은 남자들 이상으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심지어 힘에 벅찬 일에도 분투하고 있다고 항변하고 싶기도 하다. 그러나 두 남자 또한 행복에 대한 여자들의 태만을, 의지박약을 나무라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불안하고 자신이 없는 여자들에겐 지금 그 모습 그대로도 괜찮다는 위로와 응원을, 열심히 살면서 불안해하는 여자들에겐 삶의 방향이 틀렸다고 알려주기도 한다. 늘 삶에 충실하지만 불행한 사람들은 노력의 방향이 틀린 것이다. 자신의 기호, 취미를 생각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의 기준에 따라가려고만 하기 때문이다. 타인의 시선에 맞춰 열심히 사는 건 중요하지 않고, 내 안의 나를 향해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즉 행복은 다른 사람이 줄 수도 없으며, 삶의 테두리 밖이 아니라 내 안에 있다는 뜻이다. 덧붙여 행복에 이르는 아주 쉬운 길을 일러준다. 행복은 천의 얼굴을 하고 있으니 무엇이든 즐길 만한 것을 찾으라고. 그들이 여자들의 불안에 대해, 행복에 대해 툭툭 던지듯 쉽게 이야기하는 것처럼 보이는 까닭은 자신들 또한 꽤 많은 세월 동안 치열하게 고민했던 문제이기 때문이다. 두 남자도 젊은 시절 성공과 사랑에 대해 똑같이 고민하고 힘들어했으나 사회는 고답적인 이야기만 하고, 가르치려들기만 했다. 40대에 들어서 행복의 실마리를 잡은 그들은 인생 선배로서, 남성들의 객관적인 시각으로 여성들에게 이야기를 건네며 행복에 이르는 길을 알려준다. 이 책에 담긴, 자신들의 시행착오를 되풀이하지 않기를 바라는 두 전문가의 진심 어린 바람은 여자들이 몸과 마음의 근력을 키워 진정한 행복을 발견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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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데이터 전쟁

    박형준|세종서적|2015.10.08

    (0명)|총 1권

    치열한 글로벌 빅데이터 전쟁에서 누가 패권을 잡을 것인가? 현대의 IT 생태계에서 글로벌 기업들은 두 가지 거대한 전쟁을 치르고 있다. 첫 번째는 고객층 확보와 외형적 성장을 통해 데이터를 독점하고자 하는 ‘플랫폼 전쟁’이고, 두 번째는 선순환 유지와 지속적 성장을 위한 경쟁력을 갖추고자 하는 ‘데이터 분석 전쟁’이다. 2010년대 글로벌 IT 기업들의 행보를 살펴보면, 플랫폼 확대와 데이터 분석을 위해 핵심이 될 만한 하이테크 기업들을 인수하거나 인재를 영입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하드웨어나 프로세스 알고리즘이 평준화된 지금, 데이터 분석에 의한 경쟁력 강화 및 서비스 개발이 갈수록 큰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처럼 글로벌 시장에서 빅데이터 서비스 활동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데, 정작 IT 강국으로 알려진 우리나라는 빅데이터 기술력이 걸음마 단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우리나라 기업 열 곳 중 여덟 곳은 빅데이터를 활용하지 않는다. 그들은 어째서 이토록 데이터 활용에 인색할까? 이 책은 데이터 분석이 실패하는 원인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막연한 데이터 분석 무용론을 떠나, 논리적이고 객관적으로 현상을 분석하고 근본 원인을 찾는다. 그런 다음 어떻게 해야 글로벌 빅데이터 경쟁에서 승리하고 살아남을 수 있는지에 대해 실제 기업의 사례를 들어 자세히 설명한다. 어떻게 빅데이터를 활용해야 진짜 성공하는가? 아이러브스쿨(1996년)과 인터넷 커뮤니티 싸이월드(1999년)는 페이스북(2004년)보다 각각 8년, 5년 앞선 서비스였다. 페이스북보다 훨씬 우수한 서비스와 두터운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기업은 글로벌 확장에 소홀했고, 단기간의 수익에 매몰된 나머지 플랫폼 확장과 데이터 분석을 등한시해 그 헤게모니를 내주고 말았다. 이렇게 IT 서비스 전쟁에서 한국이 낙오된 것은 장기적 관점에서 관련 시장의 흐름을 읽는 시야의 부재와, 한국 특유의 대기업 위주의 경영 환경에 기인한다. 즉 대기업이라는 비대한 조직 내에서는 비즈니스와 IT의 괴리가 발생하므로 데이터 분석을 추진하고 활용해 성과를 내는 일이 요원해 보이는 것이다. 그러나 글로벌 혁신 기업들은 데이터 분석과 비즈니스를 동일 선상에서 생각한다. 비즈니스의 ‘목적’을 해결하기 위해 데이터를 가공해 직접 성과로 연결시키는 것이다. 빅데이터의 성패는 데이터 양이나 하드웨어의 사양에 달려 있지 않다. 성패를 결정짓는 것은 바로 데이터를 ‘수동적’으로 보고 자료 등에만 사용하느냐, 아니면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의 목적으로 활용하느냐 여부이다. 이 책에는 그것을 뒷받침하는 흥미로운 사례들이 등장하는데, 예를 들어 테스코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영국의 최대 소매 기업이며 세계적 유통 기업으로 성장한 테스코는 작은 슈퍼마켓에서 출발했다. 1993년 테스코의 규모는 경쟁사인 막스앤스펜서의 3분의 1, 세인즈베리의 절반 정도에 불과했다. 하지만 1995년 테스코는 두 경쟁사를 제치고 유통업체 1위로 올라섰다. 테스코가 이렇게 성장한 배경에는 고객의 유형을 데이터화해서 충성도 관리까지 해주는 클럽카드가 있었다. 고객이 원하는 제품과 최적 가격을 ‘데이터 분석’이라는 마법 상자에서 척척 꺼내 활용하며 경쟁 시장을 휩쓸었던 테스코였지만, 2000년대 후반 몰락의 길을 걷게 된다. 테스코의 실패 원인은 세 가지로 생각해볼 수 있는데 첫째, ‘비즈니스’가 아닌 ‘데이터’를 우선한 것이다. 둘째, ‘고객’이 아닌 ‘제품’ 위주로 분석한 것이다. 셋째, 대기업에서 나타나는 ‘수익 창출의 단절’을 들 수 있다. 문제가 생겼을 때는 제로베이스에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데이터’라는 마약에 취해 ‘비즈니스’를 보지 못한 것이다. 이 외에도 구글 TV가 왜 실패했는지, 나이키가 왜 닌텐도를 경쟁상대로 규정했는지 등의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데이터 분석은 기업의 미래 핵심 역량을 형성해 전략의 방향을 결정하는 활동이며, 기업 활동을 일사불란하게 실행하는 주체이다. 데이터 분석의 종착지는 사람이고, 비즈니스이다. 사람의 가치에 맞게 데이터를 요리하는 것만이 현대 기업이 살아남는 유일한 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문학과 공학의 융합형 인재를 확보하고 조직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며, ‘인간’을 중심에 두고 ‘인간’의 삶에 도움을 주려는 관점에서 데이터를 바라보는 통찰력이 요구된다. 그것이 곧 기업의 미래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빅데이터 전략의 최고 권위자로, 10여 년의 현장경험을 통해 실행과 성과 중심의 빅데이터 방법론을 정립한 저자는 이 책에서 실제 기업들의 실패 및 성공 사례 분석을 통해 데이터 분석의 핵심 원리를 도출하고자 했다. 그리고 글로벌 혁신 기업에서 어떻게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성공했는지, 그 원리를 독자들과 나누고자 했다. 페이스북은 SNS, 아마존은 전자 상거래, 구글은 검색이라는 뚜렷한 시장을 토대로 타 영역으로 플랫폼을 확장해나가고 있는 이 시대의 총성 없는 전쟁에서 우리는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가? 이 책에서 그 해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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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자언니 부자특강

    유수진|세종서적|2015.05.16

    (0명)|총 1권

    연봉 6억의 신화 유수진이 말하는 “여자, 남자보다 부자되기 더 쉽다!” 단계별 종잣돈 모으기에서 잘나가는 기업에 빨대 꽂는 법까지 저금리 시대를 위한 스마트한 자산관리법의 모든 것! 경제 지식은 부족하고, 소득 수준은 높지 않은 20~30대 사회 초년생들. 그럼에도 소비 충동은 강하고 지출에 대한 두려움은 적어서, 월급을 받는 즉시 신기루처럼 사라지게 만드는 이 시대의 평범한 월급쟁이 여성들. 과연 그녀들도 부자가 될 수 있을까? 이 책은 부자는 되고 싶지만 부자가 되기 위한 기초적인 학습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젊은 여성 직장인들을 위해 금융 환경에 맞는 체계적인 재테크법을 알려준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4가지가 필요하다. 부자가 되겠다는 굳은 결심, 부자가 되기 위한 인생 설계도, 실제 투자로 이어지는 적극적인 액션 그리고 부자에게 배우는 재테크 생활철학. 세간에 ‘연봉 6억 부자언니’로 잘 알려져 있는 이 책의 저자는, 이 4가지를 적절하게 실천할 수 있도록 아주 상세한 가이드를 제시한다. 철 지난 엄마 식의 적금 재테크에서 벗어나 스스로 부자의 길을 갈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마인드 컨트롤법과, ‘부자되기 로드맵’을 그려서 현명하게 월급을 관리하는 법, 금융 환경에 맞춰 나만의 ‘자산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법까지, 이 책에는 당신을 경제 환경에 능통한 멋진 여자로 만들어줄 지식들이 가득 담겨 있다. 아빠도, 남친도, 남친의 아빠도 돈이 없다면? 괜찮다, 여자인 당신이 먼저 부자가 되라! 여자의 라이프사이클에 맞춘 ‘부자되기 로드맵’ 대공개! 이 책에는 자산관리사의 레전드라 불리는 저자 유수진만의 특별한 노하우가 모두 공개되어 있다. 특히 여자의 생애주기에 맞춰서, 돈을 벌고 아끼고 투자하는 방법에 대해 상세한 가이드를 제시한다. 단언하건대 이 책에 담긴 조언대로만 행동한다면, 평범한 직장여성인 당신도 반드시 부자가 될 수 있다! 그 내용을 간략하게 말하자면 다음과 같다. 서울대에 가려면 서울대에 가겠다는 목표가 있어야 하듯, 부자가 되려면 부자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워야 한다. 그리고 목표를 세웠다면 이제 종잣돈을 모아야 한다. 이 책에는 우리가 종잣돈을 모으기 위해 어떻게 수입과 지출 등을 관리하는 게 좋을지 다양한 방법들이 제시된다. ‘통장 3단 분리’와, ‘52주 챌린저’, ‘작심삼일 돈 모으기’, ‘1,3,5,7 전략’ 등 기발하고 효과적인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적은 돈도 알뜰하게 모을 수 있다. 돈은 아끼되 쓸 때는 전략적으로 써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필요 없는 것들은 가차 없이 버리는 ‘심플한 라이프스타일’과 ‘내 몸값을 올리는 취미생활 즐기기’, ‘자존감을 높이는 생활습관 만들기’ 등을 알려준다. 이렇게 해서 종잣돈 1억 원을 모았다면, 이제 투자를 해서 돈이 돈을 벌어오게 만들어야 한다. 어디에 투자를 하느냐, 혹은 어떤 금융 상품에 가입하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경기변동을 이해하고 적절한 타이밍에 투자를 하는 일이다. 이를 위해서는 경제 뉴스에 관심을 가져야 하고, 금융 상식을 쌓아야 하며, 부자들의 돈이 어디에 있는지를 체크해야 한다. 투자를 할 때는 동업한다는 생각으로 장기적으로 한다. 펀드를 하더라도 자동이체 걸어놓고 신경을 꺼놓고 있을 게 아니라, 때를 봐서 매수하고 매도한다. 가격이 쌀 때 사서 비쌀 때 판다는 원칙을 잊지 않는 게 중요하다. 라이프스타일도 부자의 삶에서 배우고 실천해간다. 후천적으로 부자 DNA를 만드는 것이다. 목표와 계획을 세우고, 수시로 ‘부자되기 로드맵’을 그려보며 목표를 향해 한 걸음씩 전진한다. ‘멀리 가려면 함께 가자’ 스타 자산관리사 유수진의 특별한 재테크 철학 ‘부자언니’, ‘연봉 6억녀’라는 닉네임이 붙은 저자의 특별함은 두 가지다. 무엇보다 20~30대 여성들을 부자로 만들어주고 싶어 한다.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 예쁘게 꾸며야 하고, 결혼 자금도 모아야 하고, 부모나 조카에게 선물도 사주어야 하는 그녀들의 마음을 저자 자신이 누구보다 더 공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신도 그녀들과 같은 고민을 하고, 같은 꿈을 꾸며, 그 시절을 지나왔다. 그래서 유수진은 그녀들에게 단순히 금융 설계 서비스만 제공하지 않는다. 부자가 되는 라이프스타일 자체를 보여주고자 한다. ‘연애 잘하고, 투표 잘하고, 현명하게 소비하고, 자존감을 높이고, 일상 자체가 돈이 되고 멋이 되게 하는’ 생활! 그것이 실은 부자가 되는 라이프스타일이다. 자산관리사 유수진의 또 다른 특별함은 혼자 남몰래 돈을 모으는 것보다, 지식을 공유하고 격려하며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자는 특별한 재테크 철학에 있다. 공동체를 이루어 자신의 목표를 사진으로 찍어 공개하고, 하루하루 자신이 이룬 부의 습관을 공개하는 과정에서, 돈을 모으는 과정의 지루함이나 힘듦도 덜어낼 수 있다. 하루아침에 큰돈을 벌 수는 없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일정한 시간과 인내가 수반되어야만 한다(이를 부인하는 얘기는 진실이 아니라고 보면 된다). 이때 누군가와 함께 그 길을 걸어간다면 훨씬 즐거운 마음으로 목표하는 곳까지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부자가 되기로 커밍아웃한 20~30대 직장여성들의 필독서! 이 책을 통해 저자가 하고 싶은 궁극적인 이야기는 이런 것이다. 자신의 인생을 팝콘 들고 관망하듯 지켜보기만 한다면, 당신이 꿈꾸는 것들은 절대로 실현되지 않는다. 부자가 되려면, 가난의 굴레에 익숙해져 있는 당신의 몸과 마음부터 바꿔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용기와 인내, 결단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 그게 힘들고 싫다며 칭얼댄다면, 당신은 결코 부자가 될 수 없다. 하지만 꼭 부자가 되겠다고 결심한 당신에게라면, 이 책은 최고의 서포터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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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 실천편

    앤디 앤드루스|세종서적|2014.06.18

    (0명)|총 1권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의 작가 앤디 앤드루스가 전하는 7가지 결단 실천편! “앤디 앤드루스가 또다시 해냈다.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 : 실천편』은 당신에게 영감을 주고, 마음과 영혼 깊숙이 감동을 안겨주며 당신이 원하는 대로 모든 면에서 삶을 바꿔놓을 것이다.” 돈 홉스(홉스 앤드 허더 광고회사 공동사장)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 : 실천편』은 데이비드 폰더를 성공으로 이끌었던 성공의 지침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자, 앤디 앤드루스가 지난 5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쓴 자기계발서이다.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 : 실천편』은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에서 자세하게 다루지 못했던 성공을 위한 7가지 결단의 내용을 보다 깊이 있게 설명하고 있으며, 7가지 결단이 우리 일상생활 속에 배어들도록 도와주는 실전훈련과, 각 장의 끝에 정·재계, 스포츠, 연예 분야 유명 인사들의 생생한 실패 극복기를 함께 실었다. 단순히 ‘실천하라’는 구호만 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삶에서 어떻게 ‘결단’을 실천할 수 있는지 자세한 방법을 제시하며 다양한 사람들의 예시를 통해 독자들이 좀 더 명확한 목표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 : 실천편』에는 지속적인 성공에 이르는 길에는 강한 의지가 담긴 7가지 결단이 요소요소에 가득 차 있다. 앤디 앤드루스는 체험을 통해 이런 사실을 깨달았다. 알다시피 지난 25년 동안 앤드루스는 역사에 기록된 가장 위대한 성공 이야기를 연구하고, 자신이 깨달은 바를 직접 삶 속에서 실천해왔다. 앤드루스는 우리가 그처럼 성공적인 삶을 사는 데 반드시 필요한 도구를 알려주고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인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에서 처음으로 밝혀낸 7가지 결단을 깊이 있게 설명하고 있다. ※ 실천하는 하루를 만드는 7가지 결단 책임지는 결단 - 공은 여기서 멈춘다. 나의 지난 과거는 내 책임이라는 걸 받아들인다. 지혜를 구하는 결단 - 나는 지혜를 찾아 나서겠다. 행동하는 결단 - 나는 행동하는 사람이다. 확신에 찬 결단 - 나는 단호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비평, 비난, 불평은 나를 지배하지 못한다. 기쁨 가득한 결단 - 오늘 나는 행복한 사람이 될 것을 선택하겠다. 연민 가득한 결단 - 나는 매일 용서하는 마음으로 오늘 하루를 맞이하겠다. 끈기 있는 결단 - 나는 어떠한 경우에도 물러서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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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

    앤디 앤드루스|세종서적|2014.06.18

    (0명)|총 1권

    “내가 만들지 않은 인생은 없다. 다만 행복한 이는 행복하기를, 불행한 이는 불행하기를 선택했을 뿐이다.” 극심한 불경기, 날로 높아가는 물가와 쌓여가는 카드빚,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매일같이 쳇바퀴 돌듯 지내는 답답한 현실 속에는 우리의 평범한 이웃, 데이비드 폰더 씨가 있다. 마흔여섯의 나이에 회사에서 잘리고, 집세는 물론 각종 고지서와 딸 병원비까지 그의 바닥난 잔고를 괴롭힌다. 절망 끝에 그가 내뱉는 한마디, “왜 하필 나야!”는 바로 우리 자신이 던지고 싶었던 말이었는지 모른다. 가족과 회사를 위해 열심히 살아왔는데, 착하게 살아왔는데, 그 보답이 겨우 바닥 인생이란 말인가! 세상은 왜 이렇게 불공평한가! 그런 우리의 소시민 폰더 씨에게 내려진 행운 같은 하루! “희망은 이미 내 안에서 시작되고 있다!” 역경과 고난, 시련의 시간을 이겨내고 역사의 한 장을 장식한 위대한 7인의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삶의 빛을 발견하게 된 폰더 씨의 이야기는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새로운 희망의 빛을 안겨줄 것이다. 누구의 인생인들 쉬우랴. 하지만 안네 프랑크조차도 자기 삶을 선택할 줄 알았다! 폰더 씨가 절망의 끝에서 시작하게 된 역사 여행은 독자에게 처음에는 다소 엉뚱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그를 따라 한 사람 한 사람 과거의 인물들을 조우하다 보면, 어느새 이 책이 던지는 메시지가 가슴 깊이 새겨진다. 그것은 바로, 아무리 위대한 사람들도 나름의 고통을 이기고 살아왔다는 것이다. 이 책이 가장 빛나는 감동을 전해주는 곳은 이 부분이다. 원폭 투하를 고심하던 해리 트루먼, 다락방에서 숨죽이며 나치의 수색을 피하던 안네 프랑크, 불확실한 신대륙 발견의 약속에 성난 선원들을 설득하는 콜럼버스, 게티스버그 전투의 패배 직전에 한마디 돌격 명령으로 전세를 바꾼 북군지휘자 체임벌린……아무리 위대한 인물이라 해도 나와는 무관한 그 이름들을, 작가는 마치 현재의 삶처럼 훌륭하게 재현해낸다. 작가가 설득력 있게 재현해낸 위인들의 삶을 직접 만나게 된 폰더 씨(그리고 우리)는 이들 삶에서 한 가지 공통된 메시지를 발견한다. 즉 “내 인생은 내가 선택한다.” “나는 결단한다, 절망하고 포기하기보다는 희망과 용기를 갖기로.” 라는 것이다. 단 하루 만에 위대해진 인생. 폰더 씨가 그랬다면 나도 그럴 수 있다!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폰더 씨. 그러나 그에게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빈 지갑, 낡은 승용차, 슬퍼하는 아내……과연 폰더 씨에게 달라진 것은 없을까? 이 책이 마지막에 우리에게 남기는 여운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누구나 그 대답을 알게 된다. 그의 주변에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으나 바로 폰더 씨 자신이 달라졌음을. 폰더 씨의 인생은 이미 위대해지기 시작한 것이다. 여행을 떠난 것은 낡은 폰더 씨였으나, 그 위대한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것은 새로운 폰더 씨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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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폰더 씨의 위대한 결정

    앤디 앤드루스|세종서적|2014.06.18

    (0명)|총 1권

    JUST DO IT NOW! 내가 할 수 없는 일 때문에 망설이지 마라! 나는 모든 것을 할 수는 없지만, 뭔가를 할 수는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이자 방송인, 기업 전문 연사, 그리고 코미디언으로 널리 알려진 앤디 앤드루스가 다시 멋진 작품으로 우리 곁을 찾아왔다. 전작『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와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 : 실천편』을 통해 ‘성공을 위한 7가지 결단’을 선물해줌으로써 우리로 하여금 우리의 삶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기회를 제공해준 저자가 신작『폰더 씨의 위대한 결정』에서는 한 개인에 대한 성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인류와 환경, 그리고 세계에 이르는 광범위한 문제를 다루고 있다. 앤디 앤드루스의 맛깔나는 문장이 더욱 그 빛을 발하는 이 책에서, 저자는 대천사 가브리엘의 입을 통해 “인류는 성공적인 문명으로 가는 길을 회복하기 위해 개인적으로, 또 집단적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수수께끼 같은 질문을 던진다. 이 물음에 답하기 위해 역사적 인물들이 천상의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그들이 들려주는 놀라운 비밀들 속에서, 마침내 인생과 세상을 구하는 단 하나의 길이 밝혀진다. 전 세계에서 최초로 출간되는 베스트셀러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와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 : 실천편』을 통해 베스트셀러 작가로 군림한 앤디 앤드루스의 야심작이 최초로 한국에서 소개되는 것은 국내 독자들에 대한 저자의 배려라고 할 수 있다. 이미 전작들을 읽고 많은 독자들이 저자의 블로그를 방문했고, 많은 편지를 보냈다고 한다. 서문 또한 한국 독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채워져 있다. 어느덧 70대의 할아버지가 된 주인공 데이비드 폰더는 지구상에 살아 있는 마지막 시간 여행자라는 이유로 정상회의의 사회자로 선택된다. 아내를 잃고 실의에 빠져 죽기만을 소원했던 그는 정상회의를 통해 다시 희망을 회복하고 살아갈 힘을 얻게 된다. 너무나 인간적인 폰더의 모습은 어쩌면 나일 수도 있고, 당신일 수도 있을 정도로 친근하다. 따라서 그에게 감정이입이 되는 순간, 책을 덮어버리기 어려울 정도로 흡입력이 뛰어난 작품이다. 또한 앤드루스의 뛰어난 필력으로 인해 생생하게 되살아난 윈스턴 처칠, 잔 다르크, 링컨, 에릭 에릭슨, 다윗 왕, 조지 카버, 조슈아 체임벌린 등 역사의 인물들은 위인으로서가 아니라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우리에게 다가와 손짓을 하며 미소를 짓는 듯하다. 그들의 입을 통해 나오는 위트에 넘치는 한마디 한마디는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많은 것을 시사해주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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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의 정석

    박신영|세종서적|2014.06.17

    (0명)|총 1권

    공모전 23관왕의 신화, 기획의 여왕 박신영이 최초로 공개하는 ‘기획의 정석’ 박신영은 대학 시절 공모전의 양대 산맥인 제일기획 2년 연속 개인참가 대상, LG애드 개인참가 대상 등 3회 연속 개인참가 대상을 수상한 이후 공모전 23관왕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자타공인 ‘기획의 여왕’이다. 제일기획에서 기획의 실무를 담당하고, 교육 컨설팅 회사인 폴앤마크(Paul&Mark)의 콘텐츠 사업팀 기획부 소장으로 재직하면서 기획 부문 스타 강사로 발돋움한 저자는 삼성의 브레인 교육과 청와대 강연을 담당하며 기획의 실무와 교육, 출판까지 영역을 확장시켜 특유의 ‘삽질정신’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녀는 기획과 광고, 프레젠테이션, 강연, 출판, 교육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익힌 자신의 현장 삽질 노하우와 뇌 이론들을 종합하여, 공모전의 실전 기획 필살기를 정리하고 기획 노하우를 집약하여 ‘기획’만을 위한 첫 책을 내놓았다. 어렵고 교과서적인 말들은 최대한 줄이고 실용적으로 구성한 이 책에는 아무것도 아닌 아이디어를 획기적인 기획으로 발전시키는 필수요소들이 ‘10가지의 빡신 기획 습관’으로 정리되어 있다. 마이크임팩트스쿨의 최고 인기강의 ‘빡신기획스쿨’이 한 권의 책으로! 성공하는 기획을 만드는 실용적인 기획 습관은 무엇일까? 박신영의 대학 때부터의 별명은 쉼 없이 열심히 산다고 하여 ‘빡신’이다. 강연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마이크임팩트스쿨의 수많은 강의들 중에서도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박신영의 ‘빡신기획스쿨’은 직장인과 대학생들 사이에 꼭 필요한 알짜 기획 노하우를 집약한 강의로 정평이 나 있다. 주중, 주말을 가리지 않고 하루 8시간 연속으로 진행되는 ‘빡신기획스쿨’ 강의가 매회 매진을 기록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실무를 다루는 사람 입장에서 볼 때 쓸데없는 말 단 1g도 없는, 기획 신내림 받는 느낌”, “가뭄에 단비 같은 강의. 실례를 통한 강의 진행이 깊게 와닿는다”, “남들에게 추천하고 싶지 않은 강의. 저만 알면 좋겠습니다”라고 수강생들은 입을 모아 칭찬한다. 저자는 대학교 때부터 1년에 수십 개의 기획서를 쓰고, 직접 현장 강의를 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집대성하여 지난 10년간의 기획 필살기를 ??기획의 정석?? 한 권으로 담아냈다. 이 책은 단지 취업 준비생이나 공모전 참가자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강의 중 만난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학습자들의 고민을 듣고 해답을 제시하는 과정을 통해, 그 누구라도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상대방에게 어필하고자 하는 사람들이라면 한눈에 보고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이렇게 다 보여줘도 될까 싶을 정도로 조목조목 기획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준다. “내일까지 기획서 내야 하는데 어떡하지?”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하룻밤 만에 완성할 수 있는 10단계 기획 노하우! 당신의 기획을 보고받고 싶은 그분(저자는 이 책에서 깐깐한 직장 상사나 기획을 보고받을 모든 상대방을 ‘그분’이라고 칭한다)께서는 늘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일까지 기획서 가져와!” 아무런 맥락 없이 “저는 1등이 되길 원해요”라는 식으로 말하면? 그분은 “아, 시끄럽고. 이 일을 왜 해야 하는데?”, “아, 시끄럽고. 그래서 해결책이 뭔데?”, “아, 시끄럽고. 나 바빠. 한마디로 뭔데?”라고 반응할 뿐이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상무님, 제가 이번에 이러이러한 일을……어쩌고저쩌고……그래서 그게……이리저리하여……그럼에도 불구하고……그리하였는데……아니 그런데……”라고 구구절절 설명한다. 하지만 아무리 논리가 좋고, 실행 방안을 잘 짰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듣고 싶게 만드는 스토리텔링 기술이 필요하다. “공모전 상금으로 이미 혼수 준비를 전부 마쳤어요”, “지금까지는 어머니를 위한 소통의 창이었지만, 앞으로는 국민 모두의 소통의 창이 되고 싶습니다”, ‘침대는 가구가 아니라 과학입니다’처럼 말해야 듣는 그분의 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진다. 또한 ‘청국장인가, 국장인가’, ‘지금 필요한 건 뭐? 스피드!’, “함께 즐겨요! 피자헛”같이 한 번만 듣고도 그분의 뇌리에 들어가 박히는 문구들 역시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지금까지 이런 말씀을 드렸습니다”라고 1장으로 정리해서 보여주고 되짚어주면, ‘무슨 소린지 하나도 모르겠어. 정리가 안 돼. 나한테 질문하면 안 되는데’ 하고 정신없이 듣던 그분은 그제야 ‘음, 나는 오늘 이걸 들었구나’라고 머릿속에 정리하고 뿌듯해하며, 당신의 기획을 채택할 것이다. 내일까지 기획서를 가져오라며 호통치는 그분이 가까이 있다면, 지금 당장 ‘10가지의 빡신 기획 습관’을 정리한 ??기획의 정석??을 읽고, 바로 실행에 옮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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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녀가 상처받지 않는 부모의 말투

    김범준|애플북스|2017.08.25

    (1명)|총 1권

    부모에게 자녀의 사춘기는 ‘이유 없는 변덕스러움의 시기’로 여겨질 때가 많다. 그래서 아이는 충분한 이유가 있어서 하는 행동과 말이지만 부모가 이것을 이해하지 못하면서 갈등이 증폭되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아이는 “몰라, 귀찮아” “싫어, 안 해”라는 말로 반항하거나, 입을 꾹 다물고 대화 자체를 거부하면서 관계가 점점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게 되기도 한다. 이럴 때 속상하고 답답한 마음에 부모는 대화를 시도해보지만 결국엔 ‘잔소리’만 가득 늘어놓아 자녀와의 거리감은 더 골이 깊어지게 된다. 저자는 사춘기를 ‘자녀와 친밀한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정의하고, 이 시기에 대화를 잘해야 ‘사이 좋은 부모-자식 관계’로 남을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자녀가 사춘기에 들어서면서 대화가 힘들어지는 원인을 ‘아이의 변화’가 아니라 ‘부모의 무지와 실수’에서 찾고 있다. 자녀가 사춘기에 들어섰다면 이제 “부모의 말하기 방법이 달라져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가 알려주는 가장 쉽고 빠른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말투의 변화’다. 말투 하나만 달라져도 부모와 자녀 관계의 질을 높일 수 있다. 이 책은 과거의 어떤 대화법과 결별해야 하는지, 그리고 앞으로는 어떤 대화법을 써야 하는지 일상 속 대화 장면을 소개해가며 쉽고 재미있게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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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아하게 랍스터를 먹는 법

    애슐리 브롬|이덴슬리벨|2017.11.27

    (0명)|총 1권

    《우아하게 랍스터를 먹는 법》은 곳곳에서 만나는 낯선 음식으로 색다른 모험을 즐기고 있는 당신을 위한 음식 교양서다. 먹방, 혼밥 등 식(食)과 관련된 키워드가 늘고 있으며 TV 프로그램 〈수요미식회〉는 “당신이 먹는 것이 곧 당신이 누구인지 알려주는 시대”라 했다. ‘먹는 즐거움’을 사랑하는 평범한 미식가가 늘고 있다는 얘기이자 이제 식사는 단순 배를 채우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는 거다. 그래서 먹는 일을 더 즐겁게 해주고, 새로운 음식을 알려줄 책을 준비했다. 이 책은 제목대로 랍스터의 껍데기를 벗겨내고 잘라서 먹는 법, 통 생선을 해체하는 법, 람부탄의 껍질을 벗겨 과육을 꺼내는 법 등 낯선 음식을 마주한 미식 모험가를 위한 조언을 짧은 글과 고풍스러운 멋이 느껴지는 일러스트로 풀었다. 눈이 절로 가는 이 일러스트는 요리를 한 올 한 올 섬세하게 표현했다는 점에서 특히 돋보인다. 또한 유쾌한 식사자리가 쭉 이어질 수 있도록 사람들이 알아야 할 에티켓도 정리했다. 투박한 겉옷 안에 숨겨진 부드러운 속살을 찾고, 각종 통구이를 제대로 잘라내고, 신선한 해산물을 우아하게 넘길 줄 아는 일만큼, 오늘 같은 ‘전 국민 미식가의 시대’에 어울리는 내용이 있을까? 지금 이 순간에도 새로운 음식과 맛집을 찾는 모험적 입맛을 가진 당신에게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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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 할인 도서 이미지 - 기네스 세계기록 2018

    기네스 세계기록 2018

    기네스 세계기록|이덴슬리벨|2017.11.20

    (0명)|총 1권

    천문지리, 자연, 역사, 과학, 인문, 스포츠, 예술 등의 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록으로 인정된 신기록들을 올컬러 사진과 함께 소개한 《Guinness World Records 2018(기네스 세계기록 2018)》 한국어판. 1955년 처음 출간된 이래로 20개 이상의 언어로 100개국 이상에서 출간되고 있는 이 책은 1억 3천 8백만 부라는 최대 판매 부수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저작권 있는 연속 출간물’이란 놀라운 기록은 매해 경신되고 있다. 한국어판은 2017년부터 기네스협회와의 공식 계약을 통해 출간 판매되어, 기록 탐독가들에게 매우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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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 할인 도서 이미지 - 옷으로 읽는 중국문화 100년 : 1901-2000

    옷으로 읽는 중국문화 100년 : 1901-2000

    위안저, 후웨|도서출판 선|2017.11.27

    (0명)|총 1권

    옛 시에 이르기를 “구름을 보면 (양귀비)옷이 생각나고, 꽃을 보면 (양귀비)얼굴이 떠오른다.”라고 했다. 구름을 생각하든 꽃을 생각하든 사실은 모두 인간의 욕망이 투영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옷은 생필품이면서도 예술적인 면이 요구되고 미학적인 면이 추구되는 대상으로, 인간의 문명사와 문화사에 있어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따라서 웬만한 글재주만으로 옷에 관한 책을 쓴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런데 위안저와 후웨 두 젊은 연구자들이 이토록 어마어마한 『옷으로 읽는 중국문화 100년』이라는 책을 썼다는 것은 나로서는 도저히 믿기지 않는 일이다. 이 책에는 우리와 우리 부모가 겪어온 백 년의 역사가 고스란히 숨어 있다. 자희태후가 서양인들 앞에서 포즈를 취하면서 찍은 사진 속의 의상이나, 장제스와 마오쩌둥이 중산복을 입고 찍은 사진들은 차치하더라도, “류바오의 이야기”에 나오는 어린 병사가 입은 낡은 군복은 마오쩌둥 시대를 살았던 중국인들이 거의 한평생을 입어왔던 인민복으로써 시대의 애환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이처럼 이 책에 수록된 많은 사진과 기록들은 중국인이 겪어온 멀고 가까운 날의 흔적들을 발견하고 중국문화를 알아가는데 재미를 더 할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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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 할인 도서 이미지 - [세트] 위촉오 삼국전쟁 120장면 (전120권)

    [세트] 위촉오 삼국전쟁 120장면 (전120권)

    나관중|신율|2018.01.24

    (1명)|총 1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