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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대여 베스트

  • 10% 할인 도서 이미지 - 4개의 통장 (개정판)

    4개의 통장 (개정판)

    고경호|다산북스|2018.06.20

    (0명)

    평범한 샐러리맨부터 100억 부자까지, 대한민국 60만 명의 인생을 바꾼 돈 관리의 비밀 저절로 목돈이 모이는 ‘4개 통장’ 시스템부터 돈 걱정 없는 노후 대비 솔루션까지! ★★★ 국내 60만 부 판매, 133쇄를 기록한 전설의 베스트셀러 ★★★ ★★★ 대한민국 2030 독자들이 가장 크게 영향 받은 재테크 1위 ★★★ ★★★ 금융업계 선정, 통장관리 열풍을 일으킨 최고의 히트 상품 ★★★ 지금껏 60만 부 이상 판매되며 대한민국 2030 세대들에게 통장 관리 열풍을 일으킨 책, 『4개의 통장』이 출간 10주년을 맞아 새롭게 개편되어 재탄생했다. 이 책에서는 기존 『4개의 통장』에서 소개한 ‘목돈이 자동으로 모이고 불어나는 4개의 통장 관리 기술’과 『4개의 통장2』에서 다룬 ‘자녀 대학자금 마련 및 노후 대비 전략’을 한 권으로 묶어, 독자들에게 보다 장기적이고 탄탄한 가계 재테크 솔루션을 제시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부자가 되기 위한 가장 기본 전략은 ‘저축’임을 강조하면서, 3단계 돈 관리 시스템과 4개의 통장 구조를 통해 바쁜 현대인들이 일일이 신경 쓰지 않아도 목적과 용도에 맞게 돈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일사불란하게 돈을 쌓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여기에 더해 돈과 관련한 문제와 해결의 중심을 아이의 미래에 맞추어 풀어나가고, 결국 부부의 노후자금 마련도 아이를 위해서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여기서 이야기한 구체적인 계획을 갖고 실천하면, 누구든지 다 해낼 수 있다는 희망적 메시지 전하며 명확한 목적, 구체적인 목표금액 및 기간 등을 수립하여 좋은 투자와 자산관리 시작을 알려준다.

    구매 9,450원

    대여 (90일)5,250원

  • 10% 할인 도서 이미지 - 나는 둔감하게 살기로 했다

    나는 둔감하게 살기로 했다

    와타나베 준이치|다산초당|2018.04.13

    (1명)

    “더 이상 무례하고 사소한 것들에 신경 쓰지 않겠습니다!” 함부로 던지는 가시 돋친 말에, 자꾸만 어긋나는 인간관계에, 오늘도 내 마음 쓰라리게 아팠다면? 300만 베스트셀러 작가 와타나베 준이치가 전하는 소중한 내 인생을 위한 마음 처방전 ★★★ 100만 부 판매 밀리언셀러 ★★★ ★★★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양창순 박사 추천 ★★★ 불행하게도 현대인의 일상은 스트레스를 주는 일로 가득하다. 매일 아침 빠지지 않고 치르는 출근 전쟁부터, 사사건건 잔소리를 늘어놓는 직장 상사, 뒤에서 험담을 일삼는 동료, 속을 아는지 모르는지 자기 자랑만 늘어놓는 친구까지…… 마음에 상처 주는 일은 끊임없이 반복되고, 그 영향은 우리 건강에도 적신호를 보낸다.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가 깨질 듯 아프고,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하는 건 그만큼 마음이 힘들기 때문이다. 그런데 정말 이렇게 살아도 괜찮은 걸까? 혹시 우리가 일상의 스트레스를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건 아닐까? 와타나베 준이치는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 ‘조금 더 둔감하게 살라’고 조언한다. 사소한 일을 민감하고 예민하게 받아들이면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놓치기 쉽다. 힘들고 곤란한 일일수록 둔감한 태도로, 마음에 담아두지 않고 흘려보내야 정신 건강에 이롭다. 억지로 스트레스를 견뎌내기보다 아예 신경을 쓰지 않는 방향으로 전략을 바꾸는 것이다. 실제로 몸과 마음이 둔감한 사람은 질병에 걸리거나 아픈 일이 적고, 힘든 일이 생겨도 쉽게 이겨낸다. 물론 직장 생활이나 인간관계에서도 둔감한 사람들은 늘 성공을 이끌어낸다. 민감하고 예민한 마음에 하루하루가 만족스럽지 않은 사람, 이제 더 이상 눈치 보지 않고 내 인생의 주인을 되찾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구매 8,820원

    대여 (90일)4,900원

  • 10% 할인 도서 이미지 - 호감 스위치를 켜라

    호감 스위치를 켜라

    잭 셰이퍼, 마빈 칼린스|세종서적|2017.05.30

    (0명)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기 시작했다” 전직 FBI 특별수사관이 밝히는, 타인의 심리를 간파하고 지배하는 신호와 도구들 적을 친구로 만들고 나를 매력적으로 어필하는 표정, 몸짓, 언어의 기술 “스파이의 마음을 돌릴 수 있는 사람이라면 세상 누구의 마음도 얻을 수 있다!” 상대의 마음을 읽고, 나를 어필하고, 원하는 것을 얻는 매력의 기술! 20년간 FBI 행동분석가로 일하며 테러리스트를 프로파일링하고 스파이를 포섭하며 거짓말을 탐지하기 위한 역동적이고 획기적인 전략을 개발한 잭 셰이퍼는 FBI의 전략을 우리의 일상으로 끌어와 사람들이 우리를 좋아하게 만드는 요령과 중요한 싸움터에서 승리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하고 명쾌하게 설명해준다. 이 책에서는 좋은 첫인상을 주고, ‘호감 지수’를 높이고, 현실에서든 온라인에서든 사람들의 진실성을 판단하고 몸의 행동을 해석해 사람들이 우리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생각하는지 파악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우정 공식에서 끌어당김의 법칙, 호기심 미끼, ‘거짓말 간파’ 기법까지, 이 책에서는 소통과 대화와 관계를 통제하는 데 중요한 조언과 기법을 통해 사람들의 심리를 읽고 잠시든 평생이든 사람들이 당신을 좋아하게 만드는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왜 어떤 사람은 타인의 관심을 끌고, 왜 어떤 사람은 기피되는가? 끌리는 사람은 뭐가 다르고, 관계를 유지 및 발전시키는 비결은 무엇인가? 상대의 무장을 순식간에 해제시키고 나를 믿게 만드는 명쾌하고 간단한 전략은? 말 한마디 하지 않고 상대의 속마음을 간파하는 비언어적 신호들, 무심한 듯 교묘하게 연출된 심리 전략들, 결정적 순간에 효과를 발휘하는 공감의 언어들, 인간의 본능을 자극하는 다양한 법칙들, 호감의 정도를 알아채고 발전시키는 실용적 도구들이 곳곳에 등장한다. 데이트 현장에서 가정, 식당, 직장, 온라인에 이르기까지 ‘속고 속이는 사회’의 현명한 대처법이 다양한 에피소드와 최신 심리학 실험 결과 등과 함께 상세하게 소개된다. 나를 좋아하게 만드는 기술 친구는 저절로 사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갈수록 많은 사람이 소외감에 시달리고 오래 지속되는 의미 있는 관계는커녕 기본적인 관계조차 제대로 맺지 못하고 있다. 소셜미디어가 발달하면서 상황은 더 심각해졌다. 이제 사람들은 직접적이고 의미 있는 사회적 관계에서 더 멀어졌다. 이 책은 직장 동료나 가족, 낯선 사람이나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소통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들의 걱정을 덜어줄 것이다. 최신 연구를 토대로 누구든 당장 나를 좋아하게 만들 수 있는 언어적 표현뿐 아니라 말을 한 마디도 하지 않고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게 만드는 최선 기법을 소개한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기법을 배우고 숙달한 뒤, 그것을 일상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적용하고 끊임없이 연습하면 누구나 친구를 사귈 수 있다. 상대의 마음을 얻는 기법은 고개 기울이기, 상대 쪽으로 몸 기울이기, 머리 살짝 넘기기처럼 간단한 동작을 통해 친밀감을 표현하는 쉬운 방법에서부터, 입술 모양과 발의 위치로 상대의 심리 읽기, 눈 가늘게 뜨기나 팔짱 끼기처럼 피해야 할 몸짓이나 표정, 그리고 공감과 추정의 언어를 통해 상대의 속마음을 스스로 열어보이게 만드는 세련된 유도신문 기법에 이르기까지 다채롭게 펼쳐진다. ․ 초보 세일즈맨들은 이 책에서 소개하는 기법으로 고객을 늘릴 수 있다. ․ 경험 많은 세일즈맨들도 고객들과의 관계를 다지면서 새로운 고객을 끌어들일 방법을 배울 수 있다. ․ 월스트리트의 경영자부터 레스토랑 종업원에 이르기까지 모든 직위와 유형의 직원들이 이 책의 기법으로 상사나 동료, 부하직원이나 고객과 보다 효율적으로 소통할 수 있다. ․ 부모들은 이 책에서 소개하는 기법으로 자녀와의 관계를 보완하고 유지하고 강화할 수 있다. ․ 소비자들은 이 책에서 소개하는 정보를 참고해서 더 나은 서비스를 받고 더 유리하게 거래하고 각자에게 꼭 맞는 관심을 끌어낼 수 있다. ․ 물론 친구나 연인을 찾는 사람들도 이 책에서 소개하는 사회적 기술을 익혀 본래 어려운 관계의 경험을 정복할 수 있다. ․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싶거나, 현재의 인간관계를 유지하거나 더 발전시키고 싶거나, 잠깐의 만남이라도 유쾌하게 만들고 싶거나, 팁이나 보너스를 더 많이 받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 관계가 서툰 당신을 위한, 호감의 신호와 단서들! 우리는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도 주변에 신호를 보내고 있고, 우리의 뇌는 그러한 신호를 토대로 끊임없이 적과 친구를 구분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거지나 노숙자에게 매번 붙잡히는 사람들은 접근이 용이한 표정과 행동 신호를 보내고 있는 셈이다. 또한 고개를 기울이는 동작은 강력한 친구 신호로, 고개를 기울이고 대화하면 고개를 똑바로 세울 때보다 더 친근하고 솔직한 느낌을 준다고 한다. 대화 중 자연스럽게 상대의 행동을 따라하는 행위도 무의식적인 동시성을 주어 편안한 느낌을 주고 몸을 상대 쪽으로 기울이면 친밀감의 표시다. 반대로 고개를 약간 뒤로 젖혀 상대와 거리를 두는 행동은 관계가 순조롭지 않다는 신호다. 상대를 칭찬할 때도 요령을 알면 더 효과적이다. 상대를 대놓고 칭찬하면 당신의 속내를 의심할 수도 있지만, 제3자를 통한 칭찬은 그러한 거부감 없이 만남 전에 상대의 호의를 살 수 있는 전략이다. 이는 처음 입력된 정보가 나중에 습득된 정보보다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는 ‘초두효과’를 기반으로 한 강력한 심리 전술이다. 동료에게 사소한 부탁을 할수록 나에게 호감을 갖는다는 ‘벤저민 프랭클린 효과’도 유용한 전략이다. 이는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현상처럼 보이지만, 그가 부탁을 들어주면 그의 기분이 좋아지고 이는 나에 대한 호감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누가 당신에게 고맙다고 하면 “별 말씀을요”라고 답하지 말고, “당신도 그렇게 해주실 텐데요”라고 말하라. 이 말은 호혜성을 끌어낸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자신감이 넘치고 남들의 관심을 부담스러워하지 않는다. 이들은 스스럼없이 자기를 공개하는데 이런 자기 개방 태도는 타인과 친구를 맺기 위한 필수 요소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거절당해도 살다보면 있을 수 있는 일 정도로 생각하지, 자신의 가치를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는다. 반면에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개인적인 정보를 잘 공개하지 않는다. 비판과 거절을 피하기 위한 일종의 방어기제다. 소개팅 자리에서 상대와 친근감을 쌓으려면 눈앞에 놓인 물건을 옆으로 치워야 하며(여자들은 대화 중인 상대에게 친근감을 느끼지 못하면 앞에 지갑을 놓아 장벽으로 삼거나 바닥에 내려놓았던 핸드백을 집어 무릎에 올려놓는다), 괜히 젠체하는 사람일수록 구두가 지저분하다는 생활 속 유용한 조언도 가득하다. 이름을 말하는(친근감 상승 행위) 종업원이 그렇지 않은 종업원보다 팁을 평균 2달러 더 받고, 유능한 자동차 세일즈맨은 고객에게 차를 사고 싶으냐고 묻지 않고 파란 차를 원하는지 빨간 차를 원하는지 묻는다는 지적도 흥미롭다. 이는 고객에게 차를 구입하는 상황을 스스로 통제하고 있다는 착각을 일으키는 절묘한 연출이다. 대화에 끼어도 될지는 발을 보면 알 수 있고(발이 마주보고 있는 자세면 남이 끼어드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신호고 발이 비스듬히 열려 있다면 새로운 사람이 끼어도 좋다는 메시지), 먹히는 아부를 하려면 초기엔 일부러 무심한 태도를 취해야 후에 칭찬의 효과가 배가 되고, 상사가 부정적인 의견을 밝히기 전에 미리 반론을 펼쳐 상사의 생각을 바꾸라는 조언은 직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다. 그 외 상사의 지갑을 여는 소통의 비결, 적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법, 분노의 고리를 끊기 위한 ‘세 가지’ 방법, 연인이나 가족의 마음을 살피고 문제를 해결하는 지혜 등 실용적이고 통찰력 있는 관계의 기술이 흥미롭게 소개된다. 사람들이 말없이 건네는 언어에서 미묘한 변화를 관찰하면 그 사람이 말로 전하는 것보다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한마디 말이 보스의 지갑을 열기도 하고, 관계를 지뢰밭으로 만들기도 한다. 경청, 관찰, 표현, 공감 등 이 책에서 언급되는 기본적인 원리들은 우리로 하여금 타인과 소통하고 세상을 지배하게 해주는 관계의 힘을 실감나게 전달한다. 인간의 본능에 대한 이해를 넘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꼭 필요한 이 지식들은 협상, 회의, 데이트, 면접 등에서 대인 관계가 서툰 당신에게 도움을 줄 것이다.

    구매 10,08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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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할인 도서 이미지 - 나를 지키는 힘

    나를 지키는 힘

    임병희|생각정원|2018.01.29

    (0명)

    이 책은 동서양철학사에 한 획을 그은 철학자 20인의 삶을 들여다보며 그들이 ‘나’를 찾고, 지키고, 사랑한 방법을 담고 있다. 인류의 역사에서 혼란은 언제나 있어 왔다. 그 혹독한 변화에 치열하게 맞서며 시대를 리드했던 철학자들이 우리에게 전하는 공통된 메시지가 있다. ‘일단 뭐든’ 시작하기에 앞서 ‘나’를 찾고 ‘내 중심’을 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모든 것을 의심하더라도 지금 의심하고 있는 나 자신의 존재만큼은 의심할 수 없다고 말했던 데카르트, 남이야 뭐라든 너의 길을 가라고 외쳤던 마르크스, 밖을 보지 말고 내 안을 들여다보라고 말했던 아우구스티누스처럼 세상이 시끄러울수록 ‘나’를 되돌아보아야 한다. 《나를 지키는 힘》은 다른 누구도 아닌 ‘나’로 살기를 선택한 사람들을 위해 20인의 철학자들의 삶에서 특별히 뽑아낸 열 가지 키워드를 소개한다. 먼저 1부에서는 질문, 발견, 자유를 키워드로 내가 나로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짚어본다. 2부에서는 ‘단단한 나’로 사는 데 필요한 기술들을 제시한다. 통찰, 의심, 차별화, 의지는 단단한 나로 살기 위한 든든한 생각 도구가 되어줄 것이다. 마지막으로 3부에서는 나를 긍정하고 사랑함으로써 더 나은 나로 살아갈 가능성을 일깨운다. 계기를 놓치지 않고 도약하는 법, 나의 가치와 존엄을 스스로 깨닫는 법, 그리고 나를 사랑하는 법을 보여준다. 배우는 속도보다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 속에서 개인의 삶은 불안하게 흔들린다. 이런 시점에서 《나를 지키는 힘》은 더 나은 내가 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나’를 돌아보는 거울이 될 것이고 이를 통해 ‘단단한 나’를 지키는 힘이 되어줄 것이다. 불안의 시대… 철학자들은 어떻게 나를 찾고 사랑했는가? 흔들려도, 두려워도, 거침없이! 당당한 나를 만드는 철학자들의 예리한 질문과 명쾌한 대답 격변의 시대, 삶의 중심은 무엇이어야 하는가 인공지능 알파고가 바둑 천재 이세돌을 이겼다. 사람들이 VR 게임을 하기 위해 속초로 여행을 떠났다. 비트코인이 이 시대의 강남 논이 되었다. 블록체인 기술이 세상을 바꿀 거라는 예측이 나왔다. 모두 2016년부터 2018년, 2년이 채 안 되는 시간 동안 일어난 일이다. 배우는 속도보다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 속에서 개인의 삶은 불안하게 흔들린다. 뭐라도 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면서도 당장 뭘 시작해야 할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인류 역사는 언제나 흔들림 속에서 이루어져 왔다. 새로운 기술과 사상이 등장하고 새로운 삶이 시작되는 시기에 세상은 언제나 흔들려야만 했다. 그렇다면 우리보다 앞서 역사의 굴곡을 겪은 이들은 어떻게 자기 삶을 결정하며 살았을까? 시대 상황에 굴하지 않고 변화를 동력으로 삼아 자기만의 생각을 펼쳐낸 이들을 우리는 철학자라고 부른다. 그들의 삶에서 격변하는 시대를 살아낼 힌트를 찾을 수 있다. 인류 역사의 모든 변화를 함께하며 수천 년을 이어져온 학문이 바로 철학이 아닌가. 변화의 소용돌이에 놓인 사람이 철학의 문을 두드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인지도 모른다. 철학이란 결국 더 잘 살고 싶은 사람들이 더 나은 나로 살기 위한 방법을 궁리한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각자 시대의 변화를 치열하게 겪어낸 철학자들이 흔들리는 삶을 통해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간단하다. ‘일단 뭐든’ 시작하기에 앞서 ‘나’를 찾고 ‘내 중심’을 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나를 지키는 힘》은 다른 누구도 아닌 ‘나’로 살기를 선택한 사람들을 위해 20인의 철학들의 삶에서 특별히 뽑아낸 열 가지 키워드를 소개한다. 먼저 1부에서는 질문, 발견, 자유를 키워드로 내가 나로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짚어본다. 2부에서는 ‘단단한 나’로 사는 데 필요한 기술들을 제시한다. 통찰, 의심, 차별화, 의지는 단단한 나로 살기 위한 든든한 생각 도구가 되어줄 것이다. 마지막으로 3부에서는 나를 긍정하고 사랑함으로써 더 나은 나로 살아갈 가능성을 일깨운다. 계기를 놓치지 않고 도약하는 법, 나의 가치와 존엄을 스스로 깨닫는 법, 그리고 나를 사랑하는 법을 보여준다. 철학자들의 삶을 지탱해온 단 한 가지 이 책은 철학자들이 삶의 굴곡을 넘어설 때마다 어떻게 ‘나’를 찾고, 지키고, 사랑했는지를 담고 있다. 익히 알려진 천재이자, 시대를 앞서 여성의 참정권을 주장했던 존 스튜어트 밀에게도 ‘나’를 마주한 순간이 있었다. 그는 천재였지만 정서적으로 충만한 어린 시절을 보내지 못했다. 결국 이십 대 초반, 그의 정신 어딘가가 고장나버리고 말았다. 깊은 우울증에 빠진 그를 구한 것은 그가 무의미하다고 생각했던 ‘감정’이었다. 이성과 합리만을 추구했던 그는 예술을 통해 처음으로 자신의 감정을 마주했다. 시를 읽으며 자신의 감정을 타인의 문장으로 배웠다. 느낌은 더 이상 증명할 수 없는 부정확한 것이 아니었다. 모든 지식은 ‘내가’ 원할 때야 비로소 자산이 되는 것이었다. ‘나’를 마주하고 받아들인 밀은 마침내 자신의 삶을 살 수 있게 되었다. 이후로도 계속 연구를 이어갔으나, 자기를 찾은 이후의 공부는 기존의 공부와는 완전히 달랐다. 자유의 범위와 한계를 탐구한 사회과학의 고전, 밀의 《자유론》이 전해질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자신의 감정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운 덕이다. 과거 시험에서 아홉 번이나 장원급제를 했던 한국의 천재 율곡의 마음에도 어지러움이 있었다. 율곡이 스스로를 경계한다는 뜻으로 쓴 ‘자경문(自警文)’에는 안정되지 않는 마음을 받아들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집중력은 하루아침에 생기는 것이 아니니, 마음에 어지러움이 있음을 인정하고 하던 일을 계속해가라는 말이다. 율곡은 열여섯 살이 되던 해에 끔찍이 사랑하던 어머니를 잃었다. 그러니 어쩌면 그의 마음속에 있던 어지러움은 상실감일지도 모른다.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고 율곡은 4년간이나 유학자의 길을 벗어나 있었다. 산에 들어가 시묘생활을 하고 불교를 공부하며 마음을 다스리려 노력했다. 마침내 스무 살이 되던 해, 그는 가까스로 방황을 이겨냈다. 그가 자경문을 쓴 시기가 바로 이때다. 슬픔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그가 찾은 답은 나를 받아들이고 사랑해야 더 나은 내가 될 수 있도록 나를 경계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역사에 흔적을 새긴 철학자들의 삶 가운데 흔들리지 않은 삶은 단 하나도 없었다. 마르크스는 사회 구조의 모순을 파헤치기 위해 온종일 대영박물관 도서관에서 자료를 찾았다. 가족들의 생계를 제대로 책임지지 못해 친구의 도움을 받아야 했다. 데카르트는 병약한 탓에 침대에 누워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었다. 공자는 격변기 중국 방방곡곡을 ‘상갓집 개’ 같은 꼴로 다니며 사상을 설파했지만 끝내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그럼에도 그들이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던 답이 ‘나’에게 있다. 모든 것을 의심하더라도 지금 의심하고 있는 나 자신의 존재만큼은 의심할 수 없다고 말했던 데카르트, 남이야 뭐라든 너의 길을 가라고 외쳤던 마르크스, 밖을 보지 말고 내 안을 들여다보라고 말했던 아우구스티누스처럼 세상이 시끄러울수록 ‘나’를 되돌아보아야 한다. 지금, 여기서 나를 지키는 힘을 찾아라 자기계발서는 시대의 변화를 가장 빠르게 반영한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4차 산업혁명의 시작과 동시에 인공지능을 이기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는 수많은 자기계발서가 쏟아져 나왔다. 이런 시점에 《나를 지키는 힘》은 오직 ‘나’ 자신에 집중하라고 말한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상에서 내 모든 선택을 결정하고 판단할 궁극적인 기준이 바로 나이기 때문이다. 세계를 움직인 철학자들에게 철학은 나를 찾고, 지키고, 사랑하는 힘이 되어주었다. 온갖 자기계발서를 읽고도 자기를 계발하지 못했다면 언제나 인류의 보편적 고민을 들어준 철학과 함께 자기를 찾아보는 것이 어떨까? 역사의 천재로 기억된 철학자들도 나름의 방황과 고민을 했다는 사실은 충분히 위로와 동기부여가 될 만하다. 《나를 지키는 힘》은 더 나은 내가 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나’를 돌아보는 거울이 될 것이고 이를 통해 ‘단단한 나’를 지키는 힘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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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여 (90일)5,000원

  • 10% 할인 도서 이미지 - 현남 오빠에게

    현남 오빠에게

    조남주, 최은영, 김이설, 최정화, 손보미, 구병모, 김성중|다산책방|2017.11.16

    (5명)

    여성의 삶을 정가운데 놓은 서로 다른 일곱 편의 이야기 다양한 문화 권역으로 ‘페미니즘’ 이슈가 한창인 현재, 한국 사회에서 글을 쓰는 여성으로 살아가는 3-40대 작가들이 국내 최초로 ‘페미니즘’이라는 테마 아래 발표한 소설집 『현남 오빠에게』가 다산책방에서 출간되었다. 성차별이 만연한 이 시대 명실공히 뜨거운 현장 보고서가 되어준 『82년생 김지영』의 조남주 작가, 그리고 현재 활발하게 활동 중인 최은영, 김이설, 최정화, 손보미, 구병모, 김성중 등 여성 작가 7인이 함께했다. “이 서로 다른 이야기들이 나란한 방향으로 놓여 있기만 해도 마음을 놓기에 충분했다.”(발문 중에서) 늘 누군가의 ‘며느리’, ‘아내’, ‘엄마’, ‘딸’로만 취급되어 살아온 ‘김지영’ 씨의 부당한 성차별의 기록에서 한 걸음 나아가, 또 한 명의 ‘김지영’으로 살기를 거부하는 이 일곱 편의 이야기는 ‘강남역 여성혐오 살인사건’ 이후 촉발된 다양한 페미니즘 선언과 운동이 펼쳐진 한국 사회에서 여성으로 살아가는 이들에겐 가슴에 오래 머무르는 ‘이야기’로 “울컥 치미는 반가움과 그리움”을, 이들의 애인과 남편, 가족과 친구 등에게는 또 다른 공감과 위로, 성찰의 소중한 기회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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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할인 도서 이미지 - 적게 벌어도 잘사는 노후 50년

    적게 벌어도 잘사는 노후 50년

    황희철|생각정원|2017.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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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패 없는 자산관리 비법, 3원칙 7단계 * 2060 세대별 재테크 사례 수록 * 특별부록 〈4단계 자산관리 솔루션〉 제공 금융의 달인 황희철의 실패 없는 자산관리 비법 적은 돈으로 수익을 만들어내는 ‘3원칙 7단계’ 어떻게 하면 돈을 불릴 수 있을까? 방법을 고민하기 전에 원칙부터 생각해야 한다! 나는 왜 재테크를 해도 돈이 모이지 않을까? 자산관리를 알면 노후 준비의 절반은 성공한 것이다! 나름 경제 공부를 하고 재테크도 한다는 사람들이 오히려 자산관리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그중에는 연금만 믿고 노후를 낙관하는 사례도 많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금융회사나 남들이 좋다고 하는 상품에 가입해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런데 2014년 일본 NHK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노인표류사회―노후파산의 현실’과 2016년 MBC 〈시사매거진 2580〉에서 방영한 ‘연금보험의 배신’은 연금이 행복한 노후의 충분한 대책이 될 수 없음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이제 국가도 우리의 노후를 책임질 수 없다. 그럼에도 여전히 자신의 상황에 맞지 않는 엉뚱한 금융상품에 가입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손해를 보는 사람이 너무나 많다. 애를 써도 늘 돈 걱정을 해야 하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고, 심지어는 노력해도 소용없다며 스스로 부자가 되기를 포기하기도 한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노후를 돈 걱정 없이 보낼 수 있을까? 현재 자산관리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재테크에 대한 고정된 생각을 버리고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적게 벌어도 잘살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사항은 다음의 다섯 가지다. 행복한 노후의 기본 조건, 자신의 자산상태와 현금흐름, 5대 자산의 종류별 수익을 내는 방법, 돈의 3원칙, 자산관리 7단계다. 사람들은 돈을 많이 벌지 못하기 때문에 돈 걱정에서 헤어나지 못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돈에 대한 걱정은 대부분 돈을 제대로 알지 못해서 생긴다. 마찬가지로 적게 벌어도 잘사는 노후를 보내기 위해서는 노후의 기본 조건, 그것을 지키기 위한 자산관리의 원칙과 순서를 알아야 한다. 즉 자산관리를 알면 노후 준비의 반은 성공한 것과 다름없다. 당신의 노후가 달라지는 터닝 포인트 재테크에 대한 고정된 생각을 깨줄 ‘3원칙 7단계’ 행복한 노후로 가는 길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이 책은 푼돈을 알뜰히 모아 목돈으로 만드는 방식만이 재테크의 정석이라고 믿는 사람들의 고정된 생각을 깨고, 돈의 3원칙과 순서를 지키는 방법이라면 무엇이든 행복한 노후로 향하는 길이 된다는 것을 알려준다. 원칙1. 절대 원금을 잃지 않아야 한다. 원칙2. 지금 당장 수익이 발생해야 한다. 원칙3. 계속해서 수익률을 높여가야 한다. 이 세 가지 원칙을 지키는 방법으로 재테크를 하면 더 이상 실패하지 않고 돈을 모으고 불릴 수 있다. 아무리 좋은 상품이라도 3원칙에 맞지 않으면 독이 되는 것이다. 이를 모르면 계속 잘못된 방향으로 재테크를 하게 되고, 원인을 모르니 노후를 준비해도 노후파산을 맞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은 자산관리의 원칙과 순서에 어긋난 지출과 투자 방식을 현명하게 통제하고 관리하는 노하우를 통해 누구나 행복한 노후를 맞을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준다. 자산관리에도 리모델링이 필요하다 일 한도 지출 관리부터 경매, 임대 수익, 퇴직 후 재취업 비결까지! 모두에게 확실한 수익을 보장하는 금융상품이 없듯이 자산관리에도 정답은 없다. 각자 자신의 상황에 맞는 방법으로 원칙과 단계를 지키며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행복한 노후로 가는 지름길이다. 이 책은 무엇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고민하는 재테크 초심자를 위해 20대부터 60대까지 복합적인 상황에 따라 각기 다른 방법으로 자산을 리모델링하고 관리한 사례를 담고 있다. 부동산 투자 전문가의 위험 대비 포트폴리오 구성 노하우, 원금을 잃지 않고 지속적으로 돈이 들어오는 소득자산을 만든 비결, 금융비용을 조정해 곧바로 투자를 위한 목돈을 만드는 방법, 퇴직 후 재취업의 계기가 된 자기계발 사례, 일 한도 가계부로 지출을 통제하는 노하우 등 지금 당장 3원칙 7단계를 실행하는 데 도움을 주는 실질적인 팁이 가득하다. 특별부록. 적게 벌어도 잘사는 4단계 재테크 솔루션 단순히 자산관리의 원칙과 순서를 알고 있는 사람과 아는 것을 바로 실천에 옮기는 사람의 노후의 질은 크게 달라진다. 노후를 행복하게 보내려면 지금부터 자산을 키우는 계획을 세우고 그 과정을 꾸준히 점검해야 한다. [Step1. 구체적인 목표 세우기]?[Step2. 자산상태표 이해하기]―[Step3. 현금흐름표 이해하기]―[Step4. 자산과 현금흐름 관리하기]로 이어지는 4단계 자산관리 솔루션은 스스로 자신의 자산상태와 현금흐름 중에 발목을 잡는 지출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관리하도록 가이드해준다. 자산관리의 핵심과 흐름을 간략히 정리한 특별부록이 재테크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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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미니스트 파이트 클럽

    제시카 베넷|세종서적|2017.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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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마존, 월스트리트 저널 베스트셀러 ★★★ ★★★ 포브스, 시카고 트리뷴, CEO 리드 2016년 ‘올해의 책’ ★★★ 직장 내에서 마주치는 온갖 성차별에 대항하기 위한 가장 실용적이고 유쾌한 전투 가이드 “이 책의 목표는 여러분을 전쟁의 전술들로 무장시키는 데 있다. 이 전술과 전략은 쉽고, 따라 할 수 있으며, 효과적인 것들이라고 나는 자신한다. 무엇과의 전쟁이냐고? 일반적인 성차별, 긴가민가한 성차별, 노골적인 성차별, 때로는 가장 진보적인 사무실에조차 존재하는 의식하기 어려운 성차별과의 전쟁이다.” - 〈저자의 말〉에서 “여성들이 살면서 받는 차별에 대해서 이야기 할 때 항상 듣는 말이 있다. “조금만 친절하게 말해주면 안 될까?” 싸울 때 싸우더라도 친절함을 잃지 말아달라는 것이다. 남성에 비해서 너무나도 ‘감정적’이라는 평가를 자주 받는 여성들은 혼신을 다해서 싸워야 하는 순간에도 정작 자신의 태도를 검열하느라 싸움에 집중하지 못한다. 자신의 주장을 잘 드러내는 남성은 ‘카리스마’ 있다는 평가를 받지만 자신의 주장을 잘 드러내는 여성은 ‘드세다’거나 ‘공격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태도가 문제가 아니라는 뜻이다. 이 책은 친절하게 싸우라는 말도 안 되는 요구에 시달리는 여성들에게 자신이 만족하는 싸움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한다. 여성으로 그리고 페미니스트로 살아간다는 것은 매순간 싸움의 연속이다. 때로는 원하지 않는 싸움을 하게 될 수도 있고 그 싸움 안에서 스스로를 의심하게 되는 순간이 올 수도 있다. 그럴 때 이 책을 펴보자. 우리는 싸울 수 있다. 싸우다가 잠시 멈춰 울어도 괜찮다. 우리는 페미니스트 파이트 클럽 회원이니까!” - 은하선(《이기적 섹스》 저자) 직장 내에서 마주치는 온갖 성차별에 대항하기 위한 가장 실용적이고 유쾌한 전투 가이드 《페미니스트 파이트 클럽》은 직장 내에서 마주치는 이러한 성차별에 대항하기 위한 가장 실용적이고 유쾌한 전투 가이드다. 페미니스트 파이트 클럽은 약육강식의 도시 뉴욕에서 어떻게든 ‘한 자리’를 차지하려 고군분투 중인 똑똑하고 야심 찬 젊은 여성들의 모임이다. 하지만 그녀들은 각자 모든 분야에서, 모든 역할에서, 길모퉁이 하나를 돌 때마다 발밑에 놓여 있는 젠더 지뢰를 만나야 했다. 이들의 성차별 경험을 바탕으로 저자는 우리 외부의 적, 우리 내부의 적, 도처에 깔린 고정관념을 알리고 이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과 전술을 제시한다.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을 만큼 간단하고 효과적인 무기인 셈이다. 이 책은 다수의 상을 수상한 저널리스트이자 젠더, 성차별, 대중문화에 대한 글을 주로 쓰는 인기 비평가 제시카 베넷(Jessica Bennett)의 첫 책이다. 2010년《뉴스위크》의 오랜 남녀차별 이야기를 커버스토리로 다룬 기사 “아직 멀었나요?(Are We There Yet?)”로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켰던 베넷은 뉴욕프레스클럽으로부터 ‘뉴욕 최고의 젊은 저널리스트’라는 찬사를 받았다. 그녀의 경험이 생생히 녹아 있는 책《페미니스트 파이트 클럽》은 아마존과 〈월스트리트 저널〉 베스트셀러에 올랐고,《포브스》, 〈시카고 트리뷴〉 등 다수 언론에 의해 2016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내 말을 막고 자기 말만 하는 남직원을 입 닥치게 하는 방법은? 지금 사무실을 한번 둘러봐라. 회의 중에 기록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면 남직원은 당연한 듯 여직원을 쳐다본다. 여자가 총괄책임자인데도 보조자로 여겨진다. 여자가 말을 하고 있으면 자꾸, 한 번도 아니고 여러 번 그 말을 끊고 누군가 말을 한다. 당신의 아이디어가 다른 누군가(대개는 남자)에게로 넘어가는 일이 부지기수다. 따라야 할 모든 방침을 따르고, 적극적인 자세로 일하면서 책임자에게 요구되는 행동을 했을 경우에도 ‘너무 나선다’는 말을 들을까 봐 여전히 전전긍긍해야 한다. 우리는 잘 안다. 동료들이 어떤 여성에게 ‘야망이 넘친다’고 말하는 것은 칭찬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이 책은 직장에서 우리를 위협하는 적에게 새로운 이름을 명명한다. 가령 회의할 때 계속 여자 동료의 말을 끊고 자기 말을 하는 남자를 ‘맨터럽터[‘남자(man)’와 ‘방해자(interrupter)’라는 단어를 조합하여 저자가 만든 신조어]라고 하는 식이다. 또한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이런 적들과 싸우는 방법을 아주 구체적으로 명시한다. 자신이 하던 말을 계속해서 끝까지 마치라고 말이다. 우먼터럽션(womanterruption)도 제안한다. 동료 여성이 다른 여성을 위해 그 남자의 말을 가로막아버리는 것이다. 관리자라면 아예 이런 식으로 끼어들지 못하게 하는 규칙을 만들 수도 있다. 그 외에도 여자의 아이디어를 빼앗아가는 남자는 소유권갈취남, 여자에게 커피 심부름 같은 잡일을 시키는 남자는 비서취급남, 여자에게 잘난 체하며 무언가를 설명하려 드는 남자는 맨스플레이너, 여자의 입에서 직설적 발언이 나오기만 하면 ‘그날’일 거라고 확신하는 남자는 생리혐오남이라고 부른다. 이 책은 사무실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적의 유형을 분류하고 각각에 대항하기 위한 싸움의 전략을 세세히 알려준다. 왜 여자들은 스스로를 과소평가하고 실패를 두려워하는 걸까? 적은 외부만이 아니라, 내부에도 있다. 여자들은 스스로를 과소평가하고 실패를 두려워하는 경향이 있다. 수 세기 동안 여성은 중요하지 않다는 말을 들어오면서 이 감정이 우리의 정신세계를 잠식해버렸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회의 시간에 구석에 웅크리고 앉아 자신의 존재감까지 약화시키는 신체곡예녀, 싫다고 말하지 못하고 모든 일을 떠안는 도어매트(doormat)녀, 자신의 무능함이 밝혀지진 않을까 걱정하는 가면증후군녀 등이 등장한다. 조디 포스터나 메릴 스트립, 미셸 오바마도 가면증후군이 있다니 놀라울 정도다. 스스로를 갉아먹는 이런 생각들을 몰아내는 방법도 자세히 제시했다. 성차별적 사고는 고정관념을 강화한다. 직장을 다니며 우리가 자주 듣는 말이 있다. “여자 상사는 최악이야.” “거 정말 잔소리 많네!” “왜 안 웃어요?” “여자를 뽑으려 해도 뽑을 만한 사람이 없어요.” “여자 나이가 너무 많은 거 아냐?”……. 이 책은 남성만이 아니라 여성조차 흔히 갖고 있는 고정관념을 보여주고 그것을 해체한다. 예를 들면 여자보다 남자 상사를 선호한다고 대답한 이들 대다수가 실제로는 여자 상사와 일해본 적이 없다고 밝힌다. 그 밖에도 이 책은 사무실에서는 ‘~한 것 같아요’, ‘그냥’ 같은 의미 없는 허사를 빼고 말하라고 충고하며 여성들이 바꾸면 좋은 언어 습관을 보여준다(4장_ 당신의 말을 들리게 해라). 또한 먼저 돈 얘기를 꺼내기 힘들어하는 여성들에게 연봉 협상을 위한 아주 구체적인 매뉴얼도 제공한다(5장_ 시끄럽고요, 돈이나 주세요). 마지막 장에서 저자는 우리에겐 그저 보통의 남자가 가지는 자신감만 있으면 된다고 이야기하는데,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 바라지 말고 요청해라, 최악의 상황까지 가정할 필요는 없다 하는 충고를 던진다. 제시카 베넷은 이 책이 일종의 매뉴얼이자 성명서임과 동시에 각자가 선택하는 모험일지이기도 하다고 말한다. 그녀는 독자들에게 이 책을 실생활에서 적용하며 행동하라고 권한다. 그리고 그 길에는 당신을 지지하고 함께하는 여성들, 페미니스트 파이트 클럽이 있음을 기억하라고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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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프레드릭 배크만|다산책방|201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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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베라는 남자』로 전 세계를 감동시킨 작가 프레드릭 배크만 신작 장편소설 이 책을 읽을 때는 휴지를 꼭 준비해라. 그리고 웃을 준비도. 이 책은 당신이 잊고 있었던, 스스로를 용서하는 법을 알려준다. _비즈니스 인사이더 ★★★★★ 2015년 소설 1위 『오베라는 남자』의 작가 프레드릭 배크만의 신작 장편소설 ★★★★★ 비즈니스 인사이더 선정 2015년 베스트셀러 ★★★★★ 미국 아마존 별점 4.5개 『오베라는 남자』로 전 세계를 감동시킨 작가 프레드릭 배크만 테러리스트 같은 할머니와 우라지게 짜증 나는 소녀를 데리고 컴백하다! 촌철살인 한마디로 뒷목 잡게 하는 소녀, 엘사. 업무에 치여 일중독에 빠져버린 완벽주의자, 엄마. 누구든 미치게 만드는 초능력을 가진 슈퍼 히어로, 할머니. 어느 날, 엘사의 하나뿐인 든든한 지원군 할머니가 마지막 안부 편지를 건넨다. ‘평범한’ 아파트에 사는 ‘대체로 평범한’ 주민들에게 전해진 편지 한 통, 그 편지를 받고 나서부터 시작되는 마법 같은 기적! “저기요, 초면에 실례인데요. 우리 할머니가 미안하다면서 안부 전해달라고 했어요.” 어마무지 짜증나게 굴지만 우라지게 사랑할 수밖에 없는 한 편의 동화 같은 이야기가 찾아온다! “사랑한다. 우라지게 사랑한다!” 세상 모든 엄마와 딸을 위한 기적과 감동의 순간! 『오베라는 남자』의 작가 프레드릭 배크만의 신작 장편소설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가 다산책방에서 출간되었다.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는 할머니와 엄마, 그리고 손녀까지 여성 삼대가 그려내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다. 프레드릭 배크만이 전작 『오베라는 남자』에서 59세 남자 오베를 통해 이웃과 사회와의 화해를 유머러스하게 그려냈다면,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에서는 일곱 살 소녀 엘사의 눈을 통해 케케묵은 가족 간의 갈등을 풀어내고 화해로 이끌어낸다. 그 대상은 할머니와 엄마, 엄마와 딸이 되기도 하지만 더 나아가서는 오해로 등 돌린 이웃 간의 화해로 확장되기도 하고 자기 자신과의 화해로 깊어지기도 한다. “나도 내가 완벽한 엄마가 아니라는 거 알아.” 엘사는 엄마의 이마에 자기 이마를 댄다. “뭐든 다 완벽할 필요는 없어요, 엄마.” 둘이 하도 몸을 딱 붙이고 있어서 엄마의 눈물이 엘사의 코끝에 떨어진다. “나는 일을 너무 많이 해. 절대로 집에 있을 줄 몰랐던 너희 할머니한테 그렇게 화가 났었는데 지금은 내가 똑같이 하고 있네…….” 엘사는 그리핀도르 목도리로 두 사람의 코를 닦는다. “세상에 완벽한 슈퍼 히어로는 없어요, 엄마. 괜찮아요.” _ 본문 509쪽 프레드릭 배크만의 데뷔는 그야말로 드라마틱했다. 그는 『오베라는 남자』 출간 전에 이름을 알린 작가도 아니었고 스웨덴이라는 작은 국가의 칼럼리스트에 불과했다. 블로그에 연재하던 소설을 책으로 출판해보라는 방문자들의 권유에 『오베라는 남자』가 책으로 탄생했고, “가장 매력적인 데뷔”라는 보도가 외신을 통해 퍼지며 일약 전 세계적인 스타가 되었다. 스웨덴의 칼럼리스트가 쓴 첫 소설은 전 세계 33개국에 판권이 팔리고 2백만 부의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2015년 소설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독자들은 “읽는 내내 깔깔거리며 웃다가 소설의 마지막에 가서는 울어버렸다”며 배크만의 작품에 공감했다. 가장 매력적인 데뷔이다. 당신은 웃고, 눈물짓고, 공감할 것이다. 그리고 당장이라도 모든 것이 귀여운 곳, 스칸디나비아에 가고 싶어질 것이다. _『people』 따뜻하고, 재미있다. 거기에 견딜 수 없이 감동적이다. _『Daily Mail』 읽는 내내 깔깔거리며 웃다가, 소설의 마지막에 가서는 울어버렸다. _Amazon 독자 Jules 배크만의 작품이 조용한 돌풍을 일으키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바로 따뜻한 감성과 유머, 그리고 ‘오베’라는 캐릭터가 가진 힘이 독자로 하여금 공감을 불러일으켰기 때문이다. 『오베라는 남자』에 59세 남자 ‘오베’가 있었다면 『할미전』에는 일곱 살 소녀 ‘엘사’가 있다. 매력적이면서도 공감할 수밖에 없는 사연을 갖고 있는 캐릭터를 보여주기 때문에 프레드릭 배크만의 세 번째 소설에 대한 기대가 벌써부터 크다.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이하 『할미전』)의 주인공 일곱 살 엘사는 나이에 비해 너무 성숙한데 되바라지기까지 해서 학교에서는 왕따요, 선생님들에게는 눈엣가시며, 주변 어른들에게는 도무지 적응이 안 되는 존재다. 그러니 당연히 친구도 없고 말상대라고 해봐야 엄마도 아니라 한 세대 건너뛴 할머니뿐이다. 손녀의 단짝인 할머니는 통속적이지 않은, 오히려 기존 관념의 틀을 깨는 독특한 캐릭터다. 볼일을 볼 땐 늘 화장실 문을 활짝 열어놓고, 성차별적인 발언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학교 교장에게는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며, 전도를 목적으로 집집마다 방문하는 종교인들에게는 페인트 총을 쏘아대는 등 할머니의 기이한 행동은 남들과는 조금 다른 생각을 하는 손녀를 당당하고 떳떳하게 자라게 하는 양분 역할을 한다. 남들과 다른 엘사에게 “특이하다”거나 교장선생님이 “튀지 않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할 때, 남들과 다른 건 특별한 거라고 가르쳐준다. 이야기는 할머니가 편지 배달이라는 아주 중요하고 어려운 임무(?)를 엘사에게 맡기면서부터 시작된다. 내일부터는 동화처럼 신기한 일들과 엄청난 모험이 펼쳐질 거라고, 그런 데 보냈다고 할머니를 미워하지 말아달라고, 무슨 일이 있더라도 집과 가족과 친구들을 지켜달라고 하면서 말이다. 이에 엘사는 미심쩍어하는 눈빛으로 쏘아보며 “할머니는 이메일이라고 못 들어봤”냐고 묻지만, 할머니가 맡긴 임무를 수행하겠노라 약속한다. 엘사는 그야말로 다른 아이들과 “다르다”. 변화하고 용서하려면 다른 사람의 얘기를 듣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이 책은 알려준다. 이 책을 보자마자 당신은 아마 끊임없이 웃음과 울음을 터뜨릴 것이고 제발 좋은 결말로 끝나기를 간절히 바라게 될 것이다. _아마존 독자 서평 중 배크만은 자신이 가진 상상력의 힘을 맘껏 발휘해 엘사가 편지를 배달하면서 한 뼘씩 성장하는 과정을 막힘없이 풀어낸다. 『할미전』에서 할머니와 엘사가 공유하는 ‘깰락말락나라’라는 판타지적 설정은 세상의 진리를 어린아이의 눈을 통해 투명하게 비쳐볼 수 있게끔 한다. 이에 외국 독자들은 배크만이 『오베라는 남자』에서 더 나아가 전 세계적으로 명성을 드높일 만한 작가로 자리매김했다고 평했다. 소설에 섞여든 동화 덕분에 아주 빨려들 듯이 읽을 수 있었다. 할머니와 엘사는 아주 훌륭한 만담 콤비 같았다. 이 책은 자신의 상상력으로 이 땅 위에 디딘 발을 떼고 맘껏 날고픈 판타지를 갖고 있는 어른들에게 최고의 책이다. _아마존 독자 서평 중 이 세상에는 많은 작가들이 있다. 좋은 작가들도 수없이 많다. 그중에 정말 이례적으로 대단한 작가들이 몇 있다. 그런 작가가 바로 프레드릭 배크만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는 사람이라면 책을 읽다가 중간에 멈출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읽다가 울다가, 또 읽다가 울다가, 그럴 테니까. 물론 〈오베라는 남자〉를 읽다가도 아주 긴 시간 동안 읽던 킨들을 꺼둬야 할 것이다. _아마존 독자 서평 중 배크만의 신작 장편소설 『할미전』은 부모자식간의 떼려야 뗄 수 없는 유대, 멀어지거나 좁혀들 수 없는 간극에 켜켜이 쌓인 먼지 같은 오해, 부모는 늙어가고 자식은 머리가 굵어갈수록 서로에 대한 미안함과 서운함이 교차하는 지점에 선 사람들이라면 누구든 공감할 만한 감성을 예리하게 짚어낸다. 배크만은 동화처럼 아름다운 이야기로 독자들을 넋 놓게 만들었다가, 특유의 재기발랄한 유머로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가, 나중에 가서는 가슴 뭉클하게 만들고 결국 눈물을 쏟게 한다. “엄마”라는 말만 들어도 가슴속이 따끔거리는 사람이라면, 할머니와 엄마 그리고 손녀까지 여자 삼대가 풀어내는 이 이야기에 감동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진심 어린 애정을 담아 한 자 한 자 꾹꾹 눌러 쓴 할머니의 편지는 우리가 외면했던 가슴속 소리를 이끌어내어 소중한 사람들에게 “미안하다”고, “사랑한다”고 전할 수밖에 없도록 마음을 움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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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는 대로 일이 된다

    야마구치 슈|세종서적|2016.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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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즈니스맨을 위한 특화된 독서법 독서로 지적 성과를 내기 위해선 요령이 있어야 한다! 직장인을 위한 ‘좁고 깊게’ 그리고 ‘넓고 얇게’ 읽는 법 독서를 일과 연결하는 기술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 많은 직장인들은 책에서 길을 찾고자 애쓴다. 지식을 얻고자 하는 목적일수도 아니면 개인적 취향의 독서일 수도 있다. 하지만 책은 넘쳐나고, ‘나름대로 열심히 읽고 있는데 독서를 통해서 얻은 지식이나 감성을 일에 맞게 활용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이 책의 저자는 경영학에 관한 정식 교육을 거의 받은 적이 없지만, 독학으로 세계적인 컨설팅 그룹에 들어갔다. 그가 그 그룹의 디렉터이자 비즈니스스쿨 교수로 2,000명 이상의 기업인에게 지적 성과에 대해서 강연을 하며 이 분야에서 승승장구할 수 있었던 건 오직 독서의 힘이었다. 이 책은 그가 수십 년간의 경험과 시행착오를 통해 터득한 ‘독서를 일과 연결하는 기술’의 핵심 노하우를 세밀하게 전하고 있다. 비즈니스서와 교양서는 읽는 방법이 다르고, 다독과 속독은 필요 없으며, 책은 20%만 읽어도 되고, 신간 비즈니스서는 읽지 않아도 되는 이유를 자세히 설파하는 그는, 독서에도 요령이 있고 제대로 읽는 법을 배우면 업무 성과가 90% 이상 늘어난다고 주장한다. 또한 독서를 통해 얻은 지식을 저장하고 조합하는 기술에서부터 서점을 산책하고 책을 관리하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독서에 얽힌 다양한 비법이 소개된다. ‘어떻게 읽을 것인가’도 중요하지만 ‘무엇을 읽을 것인가’도 비즈니스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요소이다. 이 책의 뒷부분에는 저자가 평생에 걸쳐 만난 비즈니스서 중 가장 핵심이 되는 71권을 간추려 그 내용을 소개한 ‘비즈니스서 족보’가 수록되어 있다. 비즈니스 분야와 독서 수준에 따라 기본서와 응용서로 구분해 정리한 이 족보만 읽으면 다른 신간 비즈니스를 읽을 필요가 없다고 저자는 분명하게 강조한다. 즉 이 책은 지식을 성과로 변화시키는 독서기술의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다. 90%의 평범한 사람과 10%의 유능한 사람의 차이는 무엇인가? 왜 독서와 일은 따로 노는가? 제대로 읽는 법을 알면 업무 성과가 90% 이상 늘어난다! MBA에 가지 않고, 독학만으로 비즈니스에서 승승장구하는 비법! √ 다독, 속독은 필요 없다 √ 책은 ‘20%만’ 읽으면 된다 √ 비즈니스서와 교양서는 읽는 법이 다르다 √ ‘좁고 깊게’ 그리고 ‘넓고 얕게’ 읽는 법 √ ‘잊는다’는 전제로 읽어라 √ 책을 노트라고 생각하고 메모하라 이것만 읽으면 된다! ‘비즈니스서 족보’ 71권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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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식의 탄생

    박정배|세종서적|2016.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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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만 알면 나도 밥상 앞에서 뽐낼 수 있다! KBS 〈대식가들〉 고정 패널 박정배가 들려주는 우리 음식의 세계 맛있는 건 먹어 봐야 한다? No, 이제 맛있는 건 읽어 봐야 한다! 우리 음식의 현주소를 탐방하다 음식평론가 박정배가 찾아낸 맛의 기록들! 설렁탕, 북엇국, 삼겹살, 빙과, 수제비, 추어탕, 떡만둣국, 수정과, 소갈비, 비빔밥, 상추쌈, 쥐포, 막걸리……. 이 책《한식의 탄생》은 이렇게 우리가 밥상에서 마주하는 음식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동안 음식에 대해 쓴 책은 많이 출간되어 왔다. 그렇지만 너무 방대한 분량의 역사와 문화를 늘어놓아서 쉽게 손이 가지 않거나, 맛집 위주로 단편적인 정보만 전달하는 데 불과한 경우가 많았다. 반면 이 책은 그저 음식을 좋아하는 이라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음식에 관한 교양을 다룬다. 이 책의 저자 박정배는 우리나라 음식 이야기가 너무 중구난방이라고 꼬집는다. 아직도 음식에 관한 내용이 학자, 요리 전문가, 음식(혹은 맛집) 칼럼니스트마다 제각각이라는 것이다. 한마디로 왜곡되고 과장된 식당들의 역사와 잘못된 음식 상식이 넘쳐난다. 그는 이 책을 쓰면서 옛 문헌과 자료를 면밀히 검토해 우리 음식의 기원과 뿌리를 촘촘히 재조명하고자 했다. ‘카더라 정보’를 적지 않으려니, 자연 발품을 팔 수밖에 없었다.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음식을 먹고 기록했다. 덕분에 여러 가지 잘못된 사실을 바로잡을 수 있었다. 이 책은 결국 저자가 직접 발로 뛰면서 찾아낸 맛의 기록들이다. 책 제목만 보고 구절판이나 신선로 같은 궁중음식을 떠올려서는 곤란하다. 이 책에서는 고추장이나 깍두기처럼 우리가 오래전부터 먹어 온 음식은 물론 치킨이나 짜장면, 부대찌개처럼 외국 문화의 영향으로 새로 생겨난 음식까지 다양한 종류를 다룬다. 현재 우리가 먹는 음식이 바로 ‘한식’이기 때문이다. 각 음식의 이름에 관한 유래, 조상들이 그 음식을 먹었던 기록, 음식이 탄생한 배경, 시대별 혹은 지역별 요리의 변천사, 언제 어떻게 먹어야 가장 맛있는지 그 방법까지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한 글에 30여 개의 일러스트를 더해 독자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간다. 밥상 앞에서 대화 주제로 꺼낼 만한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들 홍어가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계기는 아이러니하게도 최악의 위기에서 비롯된다. 남획과 서식지 파괴, 중국 어선들의 증가로 1993~1997년 홍어잡이 어선이 단 한 척만 남게 됐는데, 때마침 대통령 선거에서 낙선한 김대중 전 대통령이 영국 케임브리지에 머물면서도 홍어를 먹은 것이 기사화되면서 유명세를 탄 것이다. 또한 이 책에서는 “니들이 게 맛을 알아?”라고 물었을 때 꽃게를 떠올린다면 게 맛을 절반만 알고 있는 것이라 한다. 게의 참맛은 민물에서 나는 참게가 최고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이렇게 함께 식사를 하면서 대화 주제로 꺼낼 만한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들이 가득이다.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전어구이. 그렇지만 일본에서는 전어구이를 거의 먹지 않는다는 사실을 아는가? 일본인들은 전어 굽는 냄새에서 시체 타는 냄새를 연상한다. 같은 재료가 문화적 차이로 인해 이처럼 상반된 결과를 낳은 것이다. 문화만이 아니라 기후와 공간도 음식에 큰 영향을 끼친다. 더운 여름 고기 국물에 국수를 말아 먹던 서울의 냉면과 달리, 평안도의 평양냉면은 원래 추운 겨울에 동치미 국물에 말아 먹는 국수였다. 그러다가 평양냉면이 서울로 내려오면서 설렁탕집에서 냉면을 팔게 되었고, 이때 동치미 국물은 양지 국물을 중심으로 한 고기 국물로 대체되었다. 사람들의 입맛에 따라서도 음식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동양의 음식 철학이 반영된 한식, 생존을 고민하면서도 미식을 탐구한 한국인들 저자는 밥과 반찬을 한데 모아 국과 함께 먹는 비빔밥에서 한민족만이 지닌 다양성의 힘을 읽기도 한다. 밥 위에 올린 채소와 고기는 단백질, 탄수화물, 식이섬유가 모인 균형 잡힌 식단이고, 다섯 가지 색은 오행을 기반으로 한 동양의 음식 철학을 반영한다. 한국인들의 음식 철학은 복날 우리가 먹는 복달임 음식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복날은 여름 기운이 너무 강해서 가을 기운이 전혀 힘을 못 쓰는 날이라고 한다. 그래서 복날 먹는 개고기는 가을 기운(金)을 가진 음식인 것이다. 아무리 철학이 중요하다 하더라도 음식의 기본은 맛이다. 물론 애초에 음식은 생존에서 시작되었다. 가난한 시절에 먹던 수제비, 춘궁기 구황 음식이었던 도토리묵, 겨울을 견디게 해 주는 메주……. 그렇지만 우리 조상들은 생존을 위한 시절에도 맛을 탐험했다. 부대찌개만 해도 미군부대를 들락거리던 한국인들이 그곳에서 구한 소시지나 햄 같은 가공육을 한국식으로 더 맛있게 먹으려고 하다가 탄생한 음식이다. IMF 시대 이후 ‘국민 고기’로 자리 잡은 삼겹살도 그냥 생기는 것이 아니라, 지방을 만드는 사료와 근육을 만드는 사료를 번갈아 먹이는 한국인의 비육 기술로 만들어진 것이다. 한식은 어쩌면 우리 조상들이 끊임없이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을 고민해 온 결과다. 제1부는 계절에 따라 먹으면 좋은 음식들, 제2부는 사시사철 언제나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담겨 있다. 이 책을 읽으면 한식에 대해 이것저것 아는 게 늘어나고, 그렇게 아는 게 늘어난 만큼 또 맛있는 음식이 먹고 싶어진다. 이 책을 읽고 독자들이 우리 음식을 더 정확히 알고 더 맛있게 먹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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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 온 괴짜 노인 그럼프

    투오마스 퀴뢰|세종서적|2018.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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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핀란드 유머의 제왕’ 투오마스 퀴뢰의 최신작 “어서 와, 이런 나라 처음이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사수하라!! 핀란드에서 날아온 까칠한 노인의 유쾌한 한국 여행기 핀란드 전 국민을 사로잡은 까칠남 ‘그럼프 노인’ 위트와 유머가 넘치는 여행 소설로 한국을 방문하다! 인구 500만의 핀란드에서 50만 부 이상이 판매된 ‘그럼프 시리즈’의 작가이자 ‘핀란드 유머의 제왕’이라는 평가를 받는 투오마스 퀴뢰의 최신작은 한국과 평창 동계올림픽을 소재로 하고 있다. 이 작품의 집필을 위해 작가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관한 치밀한 사전 조사를 했고, 2017년에는 직접 한국을 방문해서 시민과 올림픽 관계자들을 인터뷰하고 소설 속 배경이 되는 여러 장소들을 답사했다. 소설에서 묘사되는 거리와 공원, 산과 언덕, 음식의 맛과 향, 한국인의 태도와 생각 등이 낯설지 않고 생생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작가의 그런 노력 때문이다. 또한 이 소설이 한편으로는 유머러스한 풍자소설로 읽히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작가의 성찰이 깃든 여행 에세이로 읽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소설의 주인공 그럼프가 한국의 서울과 평창에서 벌이는 좌충우돌 모험담을 통해, 우리는 위트와 풍자가 지니는 이야기의 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꼬장꼬장하고 고집 세지만 마음만큼은 누구보다 따스한 노인 그럼프, 그는 고향을 벗어나본 적이 거의 없다. 집을 나서는 건 치매에 걸린 아내를 보러 요양원에 가거나 때가 되어 검정색 차 뒤 칸에 실려 나갈 때뿐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왔다. 그런 그에게 밤잠을 설치게 한 걱정거리가 생겼으니, 서울이란 도시의 한 대학교에 교환학생으로 가 있는 어린 손녀 때문이다. 뚱뚱한 어린 독재자와 오렌지색 대걸레 머리를 한 양키 대통령의 날선 위협이 연일 TV에 오르내리는데 과연 내 손녀는 그런 나라에서 잘 지내고 있을까? 또 동계올림픽은 무사히 치러질까? 그래, 내가 나서야 해! 그렇게 소농이자 목수이며 스키 장인인 그럼프는 한국행을 결심하고, 음식도 문화도 사람도 낯선 요상한 땅으로 날아온다. 과연 그는 계획대로 손녀를 잘 만나고 한국이 동계올림픽을 무사히 치를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까? 그의 무모한 도전이 시작된다.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 이방인의 시선으로 한국을 느끼다 칠천 킬로미터나 떨어진 한국의 서울은 너무나 먼 거리였지만, 헬싱키 공항을 떠나는 것 자체가 그럼프에겐 도전이었고 작은 사건사고들이 끊임없이 일어난다. 비행기에 입석이 없는 것도 불만인데, 수하물 검색대의 직원과 감자와 모자를 두고 실랑이를 벌이고, 무인 여권심사대의 기계를 통과하느라 곤욕을 치른다. 비행기 좌석에 도착하니 그럼프의 자리엔 ‘고장’이라고 적혀 있다. 이런! 비행기에서 우연히 만난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관계자인 ‘이 씨’에게서, 올림픽에 관한 조언을 해달라며 평창으로 초대받는 그럼프. 그렇게 그럼프와 이 씨, 그리고 서울에서 만난 손녀와의 평창으로의 동행이 시작된다. 그럼프가 보기에, 서울의 교차로 한 곳엔 핀란드 전체보다 더 많은 신호등과 차량이 섞여 있고, 핀란드의 모든 휴게소들을 합한 것보다 큰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의 변기엔 미사일 발사버튼을 방불케 하는 제어판이 달려 있다. 언제 폭탄이 떨어질지 모르는 나라, 편의점 문을 24시간 여는 나라, 개미집처럼 복잡한 지하철에서 아무도 길을 잃지 않는 나라 등, 이 모든 것이 그럼프의 눈에 비친 한국의 모습이다. 평창경기장에 방문한 그럼프는 아이스링크를 방문하고, 한국의 스타 피겨스케이팅 선수인 김연아의 놀라운 연기를 감상하며 아내와의 추억을 떠올리고, 스키점프대를 점검한다. ‘이 씨’의 운전기사의 집을 방문해서는 복잡한 한국의 문화와 음식을 맛보고, 아직도 분단의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그들의 아픔을 목격한다. 다시 서울로 돌아온 그에게 남은 마지막 임무는 북한의 배불뚝이 독재자에게 평화의 메시지를 전해서 동서 간의 화해 분위기를 조성하는 막중한 일이다. 과연 그는 뜻한 바를 이룰 수 있을까? 서울과 평창을 오가며, 나누고 느끼고 공감하다! ‘겨울 스포츠의 나라’인 핀란드의 국민 작가가 쓴 글답게 이 책에선 동계올림픽에 관련된 여러 역사적 인물들과 사건이 수시로 등장한다. 그뿐만 아니라 유사한 역사적 경험을 한 핀란드와 한국의 역사가 교차되고, 그럼프가 살아온 과거와 한국에서의 현재 이야기가 씨실과 날실처럼 치밀하게 얽히면서 글의 재미를 더한다. 작가는 말한다. 핀란드와 한국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비슷한 면을 많이 가지고 있는 나라라고. 전쟁의 아픔을 경험했고, 가난한 시절을 보냈으며, 농업 국가에서 첨단 기술의 나라로 재건했다. 그만큼 세대와 계층 간의 소통은 어려워지고 갈등은 더욱 커진 것이 ‘발전’이란 이름의 이면에 가려진 그늘이라고. 이 소설은 그런 점에서 스포츠 정신에 대한 독자의 관심을 자연스럽게 촉구하는 한편, 두 문명 간의 만남과 이해 그리고 세대와 계층 간의 소통과 화해를 꾀하고자 하는 작가의 바람으로도 읽힌다. 이 점에서 그럼프라는 캐릭터는 소통과 화해의 가능성을 상징하는 인물이다. 과거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면서도, 유머러스한 해학과 풍자로 문명에 대해서 그리고 가족의 사랑에 대해서 뼈 있는 이야기들을 우리에게 들려준다. 기술문명의 시대에 자칫 우리가 잃어버릴 수 있는 가치들의 소중함을 떠올리게 하고 이질적인 문화와 세대의 공감과 화해를 꾀한다는 점에서, 이 소설은 보편적인 이야기가 지니는 진정한 힘을 느끼게 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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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버드 자존감 수업

    웨샤오둥|세종서적|2017.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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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 심리학과 최인철 교수 강력 추천! “누구나 경험하는 삶의 문제들이 다양하게 제시되어 있어서, 마치 자신이 상담받고 있는 것 같은 몰입 경험을 주는 책이다” 중국 심리학 분야 20년 스테디셀러! 심리상담사를 위한 심리학 바이블! 중국 CCTV 방영! 하버드는 어떻게 인재들의 고민을 해결하고, 더 큰 성장으로 이끄는가 인간관계가 어려울 때나 부정적인 생각에서 벗어나기 힘들 때 우리는 심리학에서 답을 구한다. 심리학은 마음 간의 소통이다. 단순히 지식 전달이나 위로에만 머물지 않는다. 최고의 자존감이나 자립심이라는 절정 경험을 통해 자아를 성장시킨다. 특히 실생활에서 무척 유용한 상담심리는 고통을 기회 삼아 우리의 마음이 성장할 수 있게 돕는다. 이렇게 자존감을 높여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게 하는 것이 심리상담의 묘미이다. 저자 웨샤오둥은 이 책에서 하버드대 심리상담 센터의 경험을 바탕으로 ‘최고의 자존감’을 되살려주는 심리학의 기적을 소설처럼 쉬운 언어로 생생하고 흥미진진하게 이야기한다. 하버드생들은 어떤 문제로 고민하고 그것을 어떻게 해결해나갈까? 자존감 부족, 진로 문제, 사회 부적응, 인간관계 불화 등 그들의 고민은 평범한 우리와 별다를 바 없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들의 내적 불안을 심리상담을 통해 해결하면서, 공부하는 기계에서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사람으로 성장한다. 저자는 그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격려하는 과정에서 심리학이 실질적으로 어떻게 우리의 고민을 해결해주고, 하버드생이 어떻게 진정한 성공의 비결을 깨닫게 되는지를 흥미롭게 풀어낸다. 심리학은 궁극적으로 사람들에게 ‘하늘을 나는 듯한 행복감’을 준다. 물론 한 번에 모든 고민이 해결되지 않고, 살다 보면 마음의 문제는 끊임없이 발생한다. 그러나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깨닫고, 치유하는 신비로운 과정을 통해 마음은 조금씩 단단해진다. 이 책에서 하버드생이 심리상담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읽다 보면 지금 자신이 안고 있는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이 바뀌고, 해결 방법 또한 스스로 모색하게 될 것이다. 행복의 열쇠는 자신의 주머니 안에 있다 우리는 흔히 하버드 입학을 부와 성공, 행복으로 가는 프리패스라고 여긴다. 하지만 하버드 학생들은 재학 내내 극심한 경쟁에 시달리는데, 완벽에 가까운 모범생들일수록 스트레스에 상대적으로 더 취약하다고 한다. 세계 최고의 인재라 해도 고통과 불안 등의 부정적 감정에 휩싸이면 스스로 헤어나기 어렵다. 이런 그들이 무력감, 우울증, 분노에서 벗어나 학교생활뿐 아니라 사회에서도 성공할 수 있는 까닭은 하버드 심리상담 센터가 있기 때문이다. 하버드 광장 근처 린든가에 자리한 ‘하버드 심리상담 센터’는 미국 대학 중 가장 먼저 설립된 곳으로 하버드생의 정신 건강을 책임진다. 저자는 이곳에서 경험한 일들을 저술함으로써 하버드생이 삶의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빛나는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평범한 외모에 왜소한 체형의 리사는 뛰어난 학업 성적을 정신적 위안으로 삼았지만, 천재들이 모이는 하버드에 입학한 뒤 오랫동안 그녀를 지탱해왔던 자신감이 무너졌다. 열등감에 빠진 리사에게 저자는 생각을 바꿔 타인이 아닌 과거의 자신과 비교해보라고 요구한다. 성공 경험을 자꾸 떠올려보면 자신의 능력에 대한 믿음이 생기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사례를 통해 심리상담의 주요 목적은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것이라고 말한다. 내담자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스스로 결정하는 능력을 일깨워줌으로써 궁극적으로는 내담자 스스로 자존감을 끌어올리도록 돕는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어려움에 직면할 때 자기비하의 늪에 잘 빠지지 않고, 역경에 맞서 이겨낼 수 있는 능력이 자신에게 있음을 믿는다. 학습 부적응 문제로 고민하는 모니카의 경우, 무의식 깊숙이 숨겨진 진짜 원인을 끄집어내 과거의 고통스러운 경험에 직면하게 한다. 고통스러운 경험은 지나가게 내버려 둔다 한들 잊히지 않을뿐더러 마음 깊은 곳에 남아 있다가 언젠가 인생의 걸림돌로 나타난다. 육체의 병과 마찬가지로 마음의 병도 근원을 찾아 치료해야 한다. 이 외에도 부모자식이나 연인 등의 인간관계 문제에서는 서로 소통하도록 돕고, 상대방의 문제가 본질적으로 자신의 문제임을 깨닫게 해 자신을 더 많이 돌아보게 한다. 여러 가지 고민을 안고 심리상담실의 문을 두드린 학생들은 행동 이면에 숨은 동기를 발견하여 자신의 생각과 감정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자신도 몰랐던 마음의 응어리가 어떤 것인지 알게 된다. 또 문제를 회피하지 않고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하는 방법을 배운다. 이는 심리상담이 의사와 환자의 관계에서 이루어지는 심리치료와 다르기 때문이다. 심리상담은 남을 가르치려 하지 않고, 직접적인 충고를 하거나 운명을 좌지우지하려 하지 않는다. 오직 사람들이 스스로 자신의 인생을 결정하도록 도울 뿐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타인의 성장을 돕는 과정을 통해 심리상담의 목적부터 상담기법까지 모든 것을 다양하게 다룬다. 중국에서 1997년 출간되어 20년 동안 스테디셀러의 자리를 유지한 이 책은 2016년 3부 ‘슈퍼비전 편’을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저자가 상담심리학을 공부하게 된 계기에 덧붙여 칼 로저스, 스키너, 윌리엄 글라서 등 심리학 대가의 이론을 공부하며 깨달은 심리상담의 역할과 목표를 다룬다. 2부는 하버드 심리상담 센터의 심리상담사로서 하버드 학생을 대상으로 직접 진행한 10건의 심리상담 사례로 구성된다. 학교생활 부적응, 가족 관계, 성적 등 다양한 심리적 고민에 대해 자존감 되찾기, 행복감 누리기, 성격 교정 및 무의식 작용의 해석 등 치료 과정을 상세히 이야기한다. 3부는 심리상담사들 사이의 멘토링 과정과 10가지 심리상담 가이드를 담았다. 또한 각주 형식으로 심리학 용어를 자세하고 알기 쉽게 설명하며 각 장의 말미에 ‘심리상담에 대한 작은 지식’ 코너를 마련해 심리학에 대한 궁금증이나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그문트 프로이트, 요제프 브로이어, 카를 융, 칼 로저스 등의 심리학 이론을 곁들여 책 내용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 쉽고 충실한 내용의 이 책은 심리학에 이제 막 관심을 두기 시작한 사람들이나 심리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하버드대 심리상담 센터 실화소설’ 격의 생생한 이야기를 읽다 보면 어느덧 감동이 뭉클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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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할인 도서 이미지 - 하루하루가 이별의 날

    하루하루가 이별의 날

    프레드릭 배크만|다산책방|2017.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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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히아신스 향기를 맡으며 아무 두려움 없이 작별하는 법을 배워야한다.” 삶의 어느 한 순간이 끊임없이 재생되고, 현재가 녹아내리며, 완전히 놓아버릴 때까지… 기억을 잃어가는 노인과 천천히 헤어짐을 배워가는 가족의 한 편의 동화처럼 소중히 간직될 아름다운 이별 이야기 할아버지와 노아는 날마다 점점 작아지는 광장의 벤치에 앉아 있다. 낯설고도 어딘가 익숙한 이곳에서는 할머니의 정원을 가득 채우던 히아신스의 달콤한 향기가 난다. 수학을 사랑하는 것 말고도 통하는 게 많은 두 사람은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눈다. 할아버지는 문득 아내에게 반했을 때, 그리고 아내를 떠나보냈을 때 어떤 기분이었는지 기억을 더듬는다. 아직까지는 처음 만난 날처럼 생생하지만, 그녀를 기억하지 못하는 날이 올까 두렵다. 할아버지는 가끔 노아의 아빠 테드와 나란히 벤치에 앉을 때도 있다. 수학 대신에 글쓰기와 기타치기를 좋아한 테드는 늘 멀게만 느껴지는 아빠를 애타게 바라본다. 점점 더 희미하고 혼란스러워지는 이 특별한 공간에서 노아와 테드, 할아버지는 히아신스 향기를 맡으며 아무 두려움 없이 작별하는 법을 배워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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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터 드러커의 최고의 질문

    피터 드러커, 프랜시스 헤셀바인, 조안 스나이더 컬|다산북스|2017.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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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이 없다면 통찰도 없다!” 《포춘》 선정 500대 기업에서 떠오르는 스타트업 기업까지 전 세계 리더들이 실천하고 증명한 5가지 질문 ★★★★★ 세상을 바꾸고 미래의 일부가 되겠다면, 이 책의 질문들을 반드시 던져라! _ 앨런 멀러리 (구글의 이사, 포드의 전 CEO) 우아할 정도로 단순하지만 그 초점은 강력하다! _ 토마스 콜디츠 (예일 경영대학원 교수) 빠르게 진화하는 비즈니스 세계에 선사하는,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통찰! _ 베스 콤스톡 (GE 사업혁신 부회장) 빌 게이츠가 “나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최고의 경영학자”라고 공공연히 이야기했던 인물. 세계적인 기업의 최고경영자들과 비즈니스스쿨 학생들이 가장 존경한다고 공통적으로 말하는 단 한 사람. 피터 드러커는 그야말로 전 세계의 수많은 리더들과 비즈니스맨의 인생을 바꾼 경영의 선구자다. 그는 경영에 관한 많은 개념과 이론을 정립했지만, 그중에서도 그의 경영 철학이 압도적으로 응축된 핵심은 단연 ‘경영을 위한 5가지 질문’이다. 『피터 드러커의 최고의 질문』은 바로 그 ‘5가지 질문’에 관한 통찰을 모두 담아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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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할인 도서 이미지 - 포기하는 연습

    포기하는 연습

    나토리 호겐|세종서적|2017.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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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판 혜민스님 나토리 호겐의 신간 ★ 적극적인 포기는 성공인가, 실패인가 ★ “읽는 내내 시원했다. 청량한 희망을 주는 안도의 말들” - 노희경 작가 - 부족한 상태에서도 만족을 아는 인생을 사는 법 어디에서나 만족을 아는 것이 최고의 행복이다 적극적으로 포기하면 평화가 찾아온다 우리는 포기하지 말고 계속 도전해야 한다는 말을 들어왔다. 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가 꿈을 이룰 수 있을 거라는 희망 때문에, 혹은 포기하는 순간 모든 것을 잃고 실패할 거라는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우리는 손에 쥔 것을 내려놓지 못한다. 어떤 이들은 그만두고 싶어도 그만두는 법을 모른다. 그래서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며 열등감에 시달리고, 복잡한 인간관계를 내려놓지 못하고 괴로워하며, 과거에 대한 미련이나 미래에 대한 불안 때문에 현재를 살지 못한다. 그런데 이런 우리들에게 오히려 “적극적으로 포기하라”고 권하는 책이 나왔다. 일본뿐 아니라 국내 독자들에게도 열렬한 호응을 얻은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행동하는 승려’로 알려진 나토리 호겐의 신작『포기하는 연습』이다. 전작『신경 쓰지 않는 연습』에서 불안 ․ 분노 ․ 불행을 행복으로 바꾸는 가르침을,『모으지 않는 연습』에서 마음 ․ 관계 ․ 물건에서 가벼워지는 가르침을 전했던 나토리 호겐이 이 책에서는 마음을 내려놓고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마음공부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풀어가는 이야기를 듣다 보면 누구나 마음속 잡념을 걷어내고 평온한 마음으로 한 발짝 나아가게 될 것이다. 본질을 명확히 밝히면 깨끗이 포기할 수 있다 우리가 쉽게 포기하지 못하고 미련을 갖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사물이나 자기 마음의 본질을 제대로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포기하다’는 일본어로 ‘아키라메루(諦める)’, 한자로 ‘諦(체)’라고 하는데, 여기에는 ‘명확하게 밝히다(明らかにする)’라는 뜻도 들어 있다. 즉, 다른 방법이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한 뒤에야 깨끗이 포기하고 새롭게 전진할 수 있다는 의미다. 예컨대 비가 오는 바람에 예정된 행사가 중지되었다고 하자. 그때 행사에 가는 것을 포기하려면 ‘날씨는 바꿀 수 없다’는 점을 명확히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왜 하필 비가 오는 거야”, “기껏 준비했는데”라며 끊임없이 불평하게 된다. 다이어트를 포기할 때도 마찬가지다.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것보다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게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분명하면 자기혐오에 빠지지 않는다. 다른 사람이 뚱뚱하다고 비웃어도 나는 당당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시도도 해보지 말고 무조건 포기하라는 말은 아니다. 이 책은 오히려 무엇을 하지 않았다는 후회보다 하고 난 뒤의 후회가 더 낫다고, 쉽게 포기할 수 없을 때는 해보는 데까지 해보라고 이야기한다. 실패했을 때야말로 어디가 잘못되었는지 명확히 밝힐 기회이기 때문이다. “거기에서 그렇게 하면 안 됐는데 그러니 실패했지, 하는 수 없다”라고 포기하고 다음 행동으로 넘어가면 된다. ‘세상은 내가 원하는 대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당연한 사실을 기억하자 나토리 호겐은 자기 사정만 고집하는 것이 ‘괴로움’을 낳는 불씨라고 말한다. 세상은 무엇 하나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날씨도 정치도 경제도 내 뜻대로 흐르지 않는다. 인간관계는 물론이거니와 내 기분 하나조차 마음대로 할 수 없다. 따라서 내 사정만 앞세우려고 하면 평생 고통의 바다에서 허우적거리게 된다. 그렇다면 고통을 없애는 방법은 무엇일까? 자기 사정만 앞세우는 태도를 버리면 된다. 그러면 번뇌가 줄어든다. 이것이 바로 이 책에서 강조하는 ‘포기하는 연습’인 셈이다. 우리는 누군가 나를 인정해주고 이해해주길 바란다. 모두가 나를 사랑해주길 바란다. 쓴소리나 뼈아픈 지적 말고 칭찬만 듣길 바란다. 그렇지만 내가 “알아주세요” 하고 바라는 것은 다 큰 어른이 응석을 부리는 행위다. 게다가 누구에게나 사랑을 받으려고 하면 좋은 사람인 척 연기하느라 자신이 고생하게 된다. 이럴 때는 반대로 내가 모두를 좋아하려고 해보자. 칭찬만 받으려고 해도 자신감을 잃는다. 누군가 나를 비판할 때 반론하고 싶어지는 까닭은 상대방이 싫어서다. 그럴 때는 신뢰하는 사람에게 같은 말을 들었다면 어땠을까 떠올려보라. 내가 싫어하는 것은 사람이지 비판 그 자체가 아니라는 걸 깨닫고 이를 자기 연마의 재료로 삼을 수 있다. 어디에서나 만족을 아는 것이 최고의 행복이다 시대와 환경을 탓하거나 잃어버린 것을 한탄하기보다 사람이나 물건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지금 있는 것을 소중히 하는 마음을 가지려는 노력도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꾸 욕심이 나네”, “내가 지금 집착하고 있어”, “아직 미련이 남아 있구나” 이런 식으로 자신의 마음 상태를 분명히 인지하는 것이 우선이다. 문제를 해결하려면 무엇이 문제인지부터 파고드는 것이 순서이기 때문이다. 그러고 나서 “어떻게 하고 싶은가” 하고 스스로의 사정을 헤아려보고 그 사정이 이치에 맞는지를 생각한다. 예를 들어 불안하면 ‘무엇이든 갖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 지금까지 얻은 것을 잃지 않을까 불안해서 욕심을 부리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스스로 욕심을 부리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면 자신에게 최소 필요한 것은 몇 개나 되는지 그 기준을 세울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욕심을 줄이고 만족하라”라는 소욕지족(所欲知足, 욕심이 적으면 만족하고 행복하다는 뜻)을 강조한다. 욕심을 줄이면 마음이 평온해지고, 만족을 알면 겸허해진다. 우리는 늘 완벽을 추구하지만, 완벽한 것이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물론 자기 나름대로 완벽을 추구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하지만 세상에 완벽한 것은 없다는 사실을 명확히 해두면 “이걸로 됐어”라는 생각에 마음이 훨씬 편해질 것이다. 자신에게 스스로 “오늘은 이만큼 애썼다”, “이 일에 관해서는 이만큼 열심히 했다”라고 자신의 한계를 정하고 심신을 안정적인 상태로 만들어야 마음의 여유가 사라지지 않는다. 이 책은 스님이 일방적으로 우리에게 교훈을 전달하는 뻔한 내용이 아니다. 나토리 호겐은 남에게 인정받고 싶었던 속마음을 털어놓고, 방을 꾸미려다가 오히려 망쳤던 청년 시절의 이야기라든가 슈퍼에서 빨리 계산을 마치고 나가려다 낭패를 봤던 경험처럼 때로는 번뇌에 시달리는 자신의 모습도 솔직하게 드러낸다. 그리고 거기서 얻은 깨달음을 소박한 이야기로 풀어낸 것이 바로 이 책『포기하는 연습』이다. 그의 경험을 따라가며 우리도 그처럼 마음을 내려놓고 조금이나마 홀가분하게 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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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미니즘을 팝니다

    앤디 자이슬러|세종서적|2018.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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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미니즘 열풍 이면에 가려진 불평등한 문제들티셔츠, 생리대, 리얼리티쇼, 영화, 연예인의 페미니스트 선언. 그 후 우리의 삶은 얼마나 달라졌는가? 상업화된 페미니즘의 종말! 페미니즘은 상품이 아니다 페미니즘은 재미있는 놀이가 아니라 불편한 진실을 알리는 사회운동이다 바야흐로 페미니즘 네 글자를 빼고서는 대화를 이어가기 어려운 시대에, 이 책을 만난 것은 크나큰 행운이고 다행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질문이 바뀔 것이다. ‘나­너는 페미니스트인가?’에서 ‘나-우리는 어떤 페미니스트이어야 하는가?’로. - 은유(≪싸울 때마다 투명해진다≫작가) 페미니즘 열풍의 현주소와 아직 남아 있는 미완의 과제들에 관한 이야기 페미니즘이 전성기를 맞이했다. 한때 사람들이 기피하는 단어였던 페미니즘은 이제 패션, 영화, 연예인의 도움으로 새로운 브랜드로 변신했다. 최근에 페미니즘은 남성을 혐오하는 여성들의 공격적인 운동이라는 과거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세련되고 재미있는 이미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페미니즘 문구는 티셔츠부터 스마트폰 케이스, 에코백까지 온갖 상품에 멋스러운 상표처럼 등장한다. We Should All Be Feminists(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합니다), Girls Can Do Anything(여자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 Girls do not need a prince(소녀에게 왕자는 필요 없다) 같은 문구가 새겨진 상품은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는 페미니즘 액션 영화라고 알려지면서 좋은 흥행성적을 거두었고 엠마 왓슨, 비욘세, 김혜수, 문소리처럼 스스로 페미니스트라고 선언하는 연예인들도 늘어나고 있다. 한국 사회에서 여성이 겪는 성차별적인 현실을 그린 소설 ≪82년생 김지영≫은 동시대 여성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페미니즘은 여성들의 성폭력 피해 사실 공개운동인 미투(#Me too) 운동이 확산되며 사회적으로도 큰 관심을 얻고 있다. 2017년 가을 할리우드 제작자의 성범죄 파문에서 시작된 이 운동은 우리나라에서도 검찰과 문단 내 성추행 사건에 관한 잇따른 폭로가 불씨가 되어 최근에는 문화, 연극계로 확산되었다. 이런 페미니즘 열풍은 페미니즘이 어느 정도 영향력을 발휘하게 되었다는 증표로 볼 수 있을까? 미투 운동 동참자가 늘어나는 현상은 여태 침묵할 수밖에 없었던 수많은 여성들이 그나마 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을까? 우리는 이것을 페미니즘의 진보라고 볼 수 있을까? 대표적인 페미니즘 잡지≪비치(Bitch)≫의 창간자인 앤디 자이슬러는 페미니즘의 대중화를 두고 페미니즘의 비약적 발전이라고 이야기하는 반응에 냉정한 시선을 던진다. 20년 넘게 페미니스트의 관점에서 영화나 TV 프로그램, 광고를 탐구하며 글을 써왔던 사람으로서 그녀는 페미니즘이 사람들을 진정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영역은 대중문화와 대중매체라고 생각해왔다. 시대가 바뀌어 페미니즘이 뮤직비디오, 샴푸 광고, 패션쇼, 잡지, 드라마 등의 화려한 주류 문화에 인기 있는 아이템으로 부상했다. 심지어 매니큐어와 에너지 드링크, 향수, 생리대 등 온갖 상품에서 ‘페미니즘적’이라는 표현을 볼 수 있게 되었다. 페미니즘은 어느새 멋지고, 누구나 받아들일 수 있는 것으로 자리매김했다. 페미니즘의 대중화는 페미니스트라면 누구나 바라 마지않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앤디 자이슬러는 우리 눈에 보이는 것만큼 세상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페미니즘은 돈이 되면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이미지만 남고, 지향하던 가치와 투쟁은 사라져버렸다. 대중의 입맛에 맞춰 변형되면서 정작 우리 사회에 뿌리 깊이 박힌 불평등은 외면되었다. 상업화된 페미니즘은 사회에 만연한 성폭력과 남녀 임금 격차, 육아 휴직 등 우리를 불편하고 거북하게 하는 복잡한 문제는 파고들지 않는다. 앤디 자이슬러는 ≪페미니즘을 팝니다≫에서 페미니즘이 상업적으로 포장되고 이용되는 과정을 예리하게 파헤치고, 대중문화와 대중매체를 통하면서 본래의 의의가 어떻게 변질되고 퇴색되는지 보여준다. 여성 상위시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여권이 높아진 듯 보이지만, ‘남성과 여성의 동등한 권리’라는 아주 기본적인 의제를 예전보다 더 자주 언급해야 하는 실상을 꼬집는다. 이 책은 최근 벌어지고 있는 페미니즘 물결을 이야기한다는 점에서 페미니즘 정의나 역사적 계보를 다루는 입문서가 아니다. 페미니즘에 대한 여러 오해와 편견을 바로잡는 안내서도 아니고, 여성이 일상적으로 겪는 성폭력과 성차별을 폭로하는 책도 아니다. 이제는 더 이상 페미니즘을 정의하고 선언하는 데서 그치지 말고, 페미니즘 운동의 성과라고 착각할 수 있는 작금의 페미니즘 열풍을 재검토하고 한 걸음 더 나아가자고 촉구하는 책이다. 저자는 독자에게 언론에 화려하게 보이는 페미니즘과 현실과의 간극을 냉철하게 보여줌으로써 페미니즘의 현주소에 관한 문제의식을 제기하고, 완전한 평등을 위해 페미니즘을 어떤 방식으로 지속시켜야 할지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 페미니즘은 누가 어떻게 이용하고 오염시키는가? 상품과 광고, 방송과 연예인 가십에 등장하는 멋지고 재미있는 페미니즘은 일반적으로 ‘팝 페미니즘’이나 ‘달콤한 페미니즘’으로 불린다. 페미니즘은 브라를 태우는 드센 여자들, 남자를 혐오하는 성질 고약한 여자들, 진부하고 매력 없는 여자들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고 있다. 매력적이지만 위협적이지는 않고, 섹시하지만 과도하게 야하지는 않는 페미니스트라는 이미지가 새롭게 등장했다. 저자는 이런 페미니즘을 상업화된 페미니즘이라는 의미에서 ‘시장 페미니즘’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정치 운동으로서의 페미니즘과 확실히 구별된다. 시장 페미니즘은 개인적 차원에서 뭔가를 바꿀 수 있다고 믿는다. 개인으로서 우리는 여성 해방을 의미하는 여성용 담배를 피우거나 독신여성의 성공을 찬양하는 비혼 반지를 선택할 수 있다. 소녀들에게 자존감을 북돋아주는 광고로 유명한 나이키 운동화를 신고 페미니스트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거나 성적 주도권을 의미하는 차원에서 섹시한 속옷을 입을 수 있다. 시장 페미니즘에서는 무엇을 하든 페미니즘적 선택이라고 간주하기만 한다면 모든 선택이 여성해방을 위한 실천이 된다. 이런 배경에서는 제모를 하거나 하이힐을 신는 것까지 페미니즘을 위한 정치적인 행동이 된다. 그러나 저자는 이것이 페미니즘보다 자본주의에 가깝다고 말한다. 광고의 목표는 매출 증대다. 기업은 사회 정의가 아니라 이윤 추구를 목적으로 한다. 기업들은 페미니즘을 상품에 이용하지만, 상품과 실제 페미니즘을 결합하지는 않는다. 상품에 판매 가치가 높은 페미니즘의 색깔을 살짝 입혀 소비자가 상품을 구입함으로써 뭔가를 바꿀 수 있다고 착각하게 만든다. 페미니즘을 표방하는 광고도 소비자의 낮은 자존감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마케팅 수법과 크게 다르지 않다. 멋진 패션과 브래지어, 운동화를 통해 자존심을 얻을 수 있는 것처럼 꾸밀 뿐이다. 또한 시장 페미니즘은 영화와 TV 프로그램, 소설 등 대중매체에 강력한 여성이 등장하는 것은 여권이 신장된 현실을 반영한다는 착각에 빠지게 한다. 여성 친화적인 작품이 흥행하는 현상이 여성의 영향력 증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낙관하게 한다. 그러나 현실은 여성 제작자의 작품이 흥행하면 작품성 때문이 아닌 운이 좋은 것으로 치부하고, 단지 여성을 비하하는 내용이 없거나 강력한 여성인물이 등장하기만 해도 페미니즘 영화라고 칭송한다. 이것은 내용이 아닌 페미니즘을 상품성의 일부로 여기는 풍조 때문이다. 여성 작가 또는 감독이 참여한 영화라고 해서 페미니즘 영화가 되는 건 아니다. ‘연예인 페미니즘’은 커다란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사회적 현안은 주변 사람의 백 마디 말보다 좋아하는 연예인의 한 마디로 관심이 쏠린다. 엠마 왓슨이 유엔에서 페미니즘에 관한 연설을 하고, 무대에 선 비욘세가 페미니스트 네온 조명 아래에서 노래를 부름으로써 페미니즘은 아픈 역사와 부정적인 이미지를 버리고 당당하고, 매력적이고, 힘차고, 아름다운 이미지로 변모했다. 연예인 페미니즘은 페미니즘에 거부감을 조장하던 대중매체의 방향을 바꾸어 놓았지만, 연예인의 발언과 노래 가사, 패션을 두고 페미니즘적이냐 아니냐는 소모적인 논쟁으로 우리의 주의를 돌린다. 논쟁은 그마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가벼운 유행처럼 금방 지나가버린다. 연예인 페미니즘은 좋은 의도에서 출발했을지라도 성평등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보다도 페미니스트라는 정체성을 선언하고 페미니즘 운동 자체를 인정받는 데서 그친다. 때로는 여권 신장을 강조하는 연예인의 발언은 여성을 착취하는 영화업계, 방송업계, 연예 산업계의 관행을 은폐하기도 한다. 시장 페미니즘이든 연예인 페미니즘이든 어찌 됐든 페미니즘이 주류로 부상해 대중의 관심을 받는 것 자체가 기뻐할 만한 일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존재한다. 그러나 페미니즘은 상품이 아닌 캠페인이고, 한때 반짝이다 지나가버릴 유행이 아니라 성평등이라는 목적을 달성할 때까지 관철해야 할 사회 운동이며, 의제를 다루고 변화를 촉구하는 정치 운동이다. 체제를 바꾸려 하는 페미니즘은 개인을 우선시하는 브랜드화된 페미니즘, 시장 페미니즘, 연예인 페미니즘과 근본적으로 충돌한다. 신자유주의의 조력자인 시장 페미니즘은 체제의 문제를 개인의 능력과 문제로 돌리고 개인들을 위한 상업적인 해결책을 나눠준다. 여성이 학교에서, 직장에서, 연애에서 벽에 부딪힌다면 그건 성차별의 문제가 아니라 자존감의 문제라고 이야기한다. 시장 페미니즘은 모든 것을 개인의 문제로 치환하고, 선택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설득한다. 여성은 낙태할 수 있는 ‘권리’가 아닌 ‘선택’을 갖는다. 여성은 언제든지 회사를 그만두는 선택을 할 수 있다. 자진해서 섹시한 말과 행동을 함으로써 성적 대상이 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 그러나 ‘선택’과 ‘권리’는 동일하지 않다. 합법적인 낙태 시술을 받을 여건이 안 되는 여성에겐 낙태할 수 있는 선택지가 없다. 오직 아기를 낳아 입양을 보내는 ‘선택’만 남는다. 육아휴직을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는 여성은 퇴사라는 ‘선택’을 강요받는다. 이런 의미에서 살펴보자면 최고위직에 오르는 여성이 극히 드문 이유는 여성이 그 자리를 선택하지 않기 때문이다. 직장을 그만둘 경제적 여유가 없다면 퇴직을 선택할 수조차 없다. 이렇게 선택이라는 단어는 불평등을 은폐한다. 시장 페미니즘은 불평등한 토대 위에서 권리를 누리던 남자들에게 아무런 권리도 박탈하지 않는다고 약속하는 것이다. 그러나 조용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는, 공격성을 제거하고 정중하고 듣기 좋은 말로는 사회의 거시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없다. 시장 페미니즘 덕분에 언론과 대중문화가 점점 더 다양한 편견과 고정관념을 꼬집는 긍정적인 변화에도 불구하고, 페미니즘의 대중화가 곧 페미니즘의 성공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소수의 여성이 권리를 누리는 동안 대부분의 여성은 여전히 성범죄에 노출되거나 여성성을 강요받거나 임금격차나 승진 등의 불평등한 처우를 받는다. 여성 폭력이나 보육, 재생산의 자유, 불평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할 때마다 “그런 일은 남자들에게도 일어나는데”라든가 “모든 남자들이 그러는 건 아니에요!”라는 반응이 즉각적으로 되돌아온다. 저자는 광고, 영화, 텔레비전, 패션에 담긴 여성들의 모습에 대해 논하고, 페미니즘이라는 급진적인 이념이 주류 문화에 편입되면서 어떤 결과가 초래되었는지 빈틈없이 분석한다. 다양한 사례를 통해 페미니즘이 활용되고 오용되는 과정을 참신하고 예리하게 고찰하고, 페미니즘이 유행어처럼 불리는 동안 해결하지 못한 과제들을 되짚어본다. 페미니즘은 전진과 후퇴를 반복하고 있다. 현재는 여성해방이 완성되었으니 페미니즘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왜 아직도 페미니즘이 필요한지에 대해 설명해야 하는 기형적인 상태이다. 자자는 이런 현실을 지적하면서 페미니즘이 더 많은 여성들을 위해 의미 있는 문화를 만들어내기를 촉구한다. ▣ 달콤한 페미니즘(시장 페미니즘)이 말하지 않는 것들 비욘세, 베네딕트 컴버배치, 메릴 스트립 등 연예인들의 페미니스트 선언 : 페미니즘이 세련된 이미지로 변신하는 동안 임금 차별, 성희롱, 출산의 자유 등의 문제도 같이 논의되는가? 〈매드 맥스〉 〈델마와 루이스〉 〈에일리언〉 같은 페미니스트 영화들 : 영화 속 강한 여성들의 모습은 실제 여성들의 현실을 반영하는가? 여성용 담배, 독신 반지, 소방관 바비인형 등 페미니즘의 가치를 표방하는 상품들 : 단순히 상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성차별이 사라지고 여성의 삶이 바뀌는가? 남성들에게 페미니즘 동참을 권유하는 엠마 왓슨의 유엔 연설 : 평등과 자유의 권리가 아니라 페미니즘 자체를 인정받는 데 그친 것은 아닌가? 셰릴 샌드버그의 ≪린 인≫ : 여성들이 잠재력을 발휘하기에 앞서 불평등한 기업 문화를 바꿔야 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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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멸 전야

    노엄 촘스키|세종서적|2018.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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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촘스키, 불량 국가 미국을 고발하다 핵전쟁과 지구온난화의 대재앙… 이대로 두고 볼 것인가? 시대의 질문에 답하는 촘스키의 빛나는 통찰 기후변화와 핵전쟁의 위협 앞에 선 인류에게 보내는 촘스키의 새로운 역작 세계 최강대국 미국의 진짜 역사를 다시 읽는다 미국은 ‘아메리칸드림’의 나라였다. 눈부신 성장과 활력을 뽐내는 선진국, 그 빛에 이끌린 수많은 사람들이 짐을 꾸려 미국으로 향했다. 오바마 시대의 미국은 아메리칸드림을 다시 불러와 완성해가는 것처럼 보였다. 동성 결혼 합법화를 이루고 ‘오바마 케어’를 추진하면서 보편적 인권과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이미지가 더욱 강력해졌다. 그러나 한편에서 오바마는 드론 암살 작전을 호령하는 지휘관이었다. 미국의 시사 잡지『애틀랜틱(Atlantic)』은 부시의 정책이 용의자를 체포하고 고문하는 것이었다면 오바마는 그냥 암살해버린다면서, 테러 무기로 쓰이는 드론과 암살부대 소속 특수부대원들을 활용하는 빈도가 오바마 정부 때 급격히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촘스키는 캐나다의 전체 병력과 맞먹는 규모를 자랑하는 미국의 특수부대가 147개국에 배치되었으며, 이들은 대통령의 개인 암살부대나 다름없다고 말한다. 이처럼 그동안 미국이 보여준 역동적인 번영과 위압적인 카리스마는 때로 우리의 눈을 가린다. 그 장막 뒤에서 벌어지는 미국의 깡패 행각을 폭로하는 이가 바로 노엄 촘스키다. 세계적인 석학 촘스키의 분석과 전망은 여전히 유효하다. 오히려 어둠으로 세상을 물들이는 트럼프의 시대에 촘스키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등대다. 촘스키는 1970년대에 일어난 베트남 반전 운동에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실천적인 지식인으로서 살아왔다. 유대계 혈통을 가졌지만 그 누구보다 이스라엘에 비판적이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 비유되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에서 촘스키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투쟁을 지지하고 실질적인 대안을 구상하는 데 오랫동안 골몰해왔다. 그래서 미국의 한 보수 단체는 촘스키를 “가장 위험한 인물”이라고 지목하기도 했다. 촘스키의 날카로운 혜안은 언제나 구체적인 증거를 바탕으로 제시된다. 여러 매체를 꼼꼼히 살펴보고 신뢰도 높은 근거를 모아 엮어내는 이 노학자의 성실함은 그가 얼마나 진지하고 열정적인 지식인인지를 보여준다. 인류의 목을 죄어 오는 핵전쟁의 위협 촘스키는 이 책에서 인류를 위협하는 두 가지 위협으로 핵전쟁과 기후변화를 꼽는다. 날로 커지는 핵전쟁의 위협만큼 섬뜩한 것도 없다. 이 책에 아주 상세히 소개된 1960년대 쿠바 핵미사일 위기 사건을 읽고 나면 더욱 실감이 날 것이다. 1990년대 중반에 빌 클린턴 행정부 시절 국방부 장관을 지낸 윌리엄 페리(William Perry)는 “무시무시한 재앙에서 벗어나는 것이 거의 기적이나 다름없던 냉전 시대보다 오늘날 핵 재앙이 일어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말했다. 윌리엄 페리는 오바마 행정부에 “새로 개발한 크루즈 미사일을 없애라”고 호소한 핵 전문가다. 크루즈 미사일은 정확도가 개선되고 더 낮은 핵탄두 위력을 갖춰 “한정 핵전쟁”(소형화 ․ 저출력화로 파괴력을 한정시킨 핵무기를 사용하는 전쟁)을 야기하는 전술 핵무기이며 상황에 따라서는 기존 전투를 크나큰 재앙으로 확대시킬 가능성도 높다. 설상가상으로 이 새로운 미사일은 비핵무기로도 활용되지만 핵탄두를 장착한 핵미사일로도 사용 가능해 “공격받는 적이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과잉 대응하면 핵전쟁이 촉발될 위험이 있다”는 것이 정설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과거 1967년의 중동전쟁에서 “미 핵 항공모함 승무원들은 훈련 명령을 받아야 할 상황에서 핵 공격 명령을 받았다.” 몇 년 후 1970년대 초에는 네브래스카주 오하마에 위치한 미 전략공군사령부가 “훈련 발사 명령을 실제 발사 명령으로 재전송”하기도 했다. 두 경우 모두 시스템 오류가 있었으며 ‘인간의 개입’ 덕분에 가까스로 발사를 막았다. 이와 같은 여러 건의 사례를 폭로한 핵 안보 전문가 브루스 블레어(Bruce Blair)는 “이렇게 일이 뒤죽박죽되는 경우는 결코 드문 일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블레어의 주장대로 이러한 사건은 비일비재하다. 최근의 한 연구에서는 1977~1983년 사이에 매년 43건에서 255건까지 경보 오작동이 발생했음이 확인됐다. 세계에서 가장 먼저 핵폭탄을 개발한 나라, 실제로 핵폭탄을 사용해 수많은 사람들의 삶을 파괴한 유일한 나라, 지금도 가장 많은 핵무기를 가진 나라 미국은 여전히 “테러와의 전쟁” 중이다. 촘스키는 한 가지 질문을 집요하게 되묻는다. “과연 누가 테러리스트인가?” “제2의 슈퍼파워”가 움진인다면 세상은 변한다 미국의 계획 속에 평범한 사람들의 미래는 없다. 앞서 소개했듯이 시시때때로 불거지는 핵전쟁 위협이 이것을 반증한다. 핵전쟁만큼 인류를 위협하는 또 다른 칼날은 지구온난화라는 대재앙이다. 매년 이와 관련된 충격적인 수치가 보고되지만 정부 고위 관료들은 자기 잇속을 챙기는 것 외에는 관심이 없다. 지금 미국의 공화당원들은 대부분 기후변화를 부정한다. 이들은 환경 재앙을 완화할 정책 예산을 이미 삭감하기 시작했다. 심지어 이들 가운데 일부는 이해관계 때문이 아니라 정말로 지구온난화가 사기극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를테면 미 하원 에너지상무소위원장 존 심커스(John Shimkus)는 “신이 노아에게 또 다른 홍수는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기 때문에 지구온난화는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게다가 미국인들의 40퍼센트는 2050년경에 예수가 재림할 것이라고 믿기 때문에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 트럼프가 끌어모은 사람들은 인류를 파멸 전야로 바쁘게 이끈다. 촘스키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트럼프가 세계를 더욱 사지로 몰아넣는 중이지만, 이런 시대에도 희망은 있다고 이야기한다. 오랫동안 존재한 “제2의 슈퍼 파워”, 즉 미국을 제대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모습을 드러내야 하는 순간이다. “누가 세상을 지배하는가?” 미국은 이 질문에 “미국”이라는 단 하나의 답이 존재한다고 믿어왔다. 하지만 촘스키는 사람들이 미국의 실체에 눈 뜨고, 전 세계 대중이 미국의 잔악함을 비판하는 행동에 나선다면 진정한 “인류의 주인”은 바뀔 수 있다고 말한다. 미국의 불의를 고발하고 서로 연대하기를 촉구하는 촘스키의 새로운 역작『파멸 전야』를 세상이 정의로워져야 한다고 믿는 한국의 독자들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지금 세계는 연결되어야 한다. “우리가 사는 세계에 대해 더 알고자 한다면 방법은 간단하다. 촘스키를 읽어라.” ― 『뉴스테이츠먼(New States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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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할인 도서 이미지 -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

    켈리 최|다산3.0|2017.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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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적은 행동하는 자에게 찾아온다!” 유럽 10개국에 700여 개 매장을 만들어낸 어느 40대 아줌마의 미라클 여정 이 책은 전 세계에서 며칠에 한 개씩 매장이 만들어지고, 7년 만에 연매출 5천억 원이라는 고속 성장을 이룬 글로벌 기업, 켈리델리(KellyDeli)의 창업자이자 회장인 켈리 최의 기적 같은 여정을 담고 있다. 현재는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성공을 이룬 여성 사업가로 살아가고 있지만 수년 전 첫 사업의 실패로 10억 원의 빚더미에 앉아 절망의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첫 사업을 할 때 준비나 공부가 부족했음을 뼈저리게 반성했기에 2년간 할 수 있는 모든 준비와 공부를 하며 세운 켈리델리는 혁신적 성공사례로 프랑스 경영대학원 교재에 수록되기까지 했다. 돈이 없어서, 나이가 많아서, 시간이 부족해서, 여자라서… 성공에 대한 세상의 통념은 켈리 최의 열망과 준비 앞에 모두 깨졌다. 학력에 대한 통념, 여자에 대한 통념, 현실과 이상은 다르다는 통념, 심지어 사업가로 성공하려면 가정도 주말도 포기하고, 하루 네 시간만 자면서 일해야 한다는 통념까지도. 이 책은 어떤 이유로 무언가를 포기해야 했던 모든 이가 읽어야 할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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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 하포드의 경제학 팟캐스트

    팀 하포드|세종서적|2018.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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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도기, 철조망에서 바코드, 조세 천국까지 일상 속 작은 것들은 어떻게 세계경제를 움직이는가 화제의 BBC 방송을 책으로 만나다! 세계적 밀리언셀러 《경제학 콘서트》의 뒤를 이을 신작! ★ 아마존 올해의 경영서 ★〈파이낸셜 타임스〉 올해의 책 ★〈타임스〉 세계 10대 팟캐스트 ★〈선데이 타임스〉 베스트셀러 ★《블룸버그 비즈니스 위크》 올해의 책 평범한 일상에 기적을 불러온 기발한 아이디어를 만난다! 오늘도 알람시계 소리에 눈을 뜬다. 면도기로 면도를 한 뒤 냉장고에서 꺼낸 즉석 죽을 전자레인지에 돌려 간단히 아침을 먹고 출근길에 나선다. 회사로 이동하는 지하철에서는 스마트폰으로 아침 신문을 읽고 구글로 새로 나온 전기자동차의 성능을 비교 검색한다. 회사에 도착하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9층으로 올라와 바코드가 인쇄된 직원카드를 대고 출입문을 연다. 컴퓨터를 켜고 부팅이 될 동안 휴게실에 비치된 커피머신에서 캡슐 커피를 내려 자리로 돌아온다. 이제 이메일을 열어 경영 컨설팅 부서에서 보낸 해외 시장조사 보고서를 읽는다……. 평범한 회사원 A씨의 아침 일상이다. 별다를 것 없어 보이는 이러한 아침 풍경에는 오늘날 우리의 일상을 가능케 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발명품’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 시계와 면도기, 냉장고와 냉동식품, 지하철과 엘리베이터, 스마트폰과 구글 검색 서비스, 바코드, 경영 컨설팅, 시장조사…… 이것들은 모두 우리 일상에 변화를 가져왔고, 현대 경제 시스템을 이루는 데 기여했다. 과연 이 많은 것들은 어떻게 만들어졌고, 무엇을 가능케 했으며, 어떤 변화를 가져왔을까? 30개국에서 번역되어 150만 부 넘게 팔린 밀리언셀러 《경제학 콘서트》의 저자 팀 하포드는 《팀 하포드의 경제학 팟캐스트》에서 ‘경제학’이라는 딱딱한 학문에서 뜻밖의 재미를 찾아내는 탁월한 능력을 다시 한 번 발휘한다. 그는 일상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사물에서 경제 원리를 찾아내고, 여기에 깃든 역사적 의미와 경제 지식을 전달한다. 그러나 단순히 우리 삶에 큰 영향을 미쳤으나 주목받지 못하는 발명품, 너무 친숙해서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이해하지 못했던 혁신들을 흥미롭고 매력적인 이야기로 풀어놓는 데 그치지 않는다. 각각의 50가지 발명 이야기를 과거에서 현재, 주변에서 세계로 확대하면서 세계경제라는 거대한 경제의 윤곽을 보여준다. 세계경제는 우리에게 수많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 세계 75억 인구를 연결시킨다. 그 덕분에 수백만 명은 상상하기 힘든 사치를 누리는 반면, 수억의 인구는 빈곤에 허덕인다. 누구도 이러한 상황을 통제하지 못할 뿐 아니라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정확히 아는 사람도 없다. 팀 하포드는 쟁기에서 이케아 책장, 유한회사, 인공지능에 이르기까지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우리의 삶을 얼마나 크게 바꾸어놓았고, 세계경제 속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보여준다. 바코드는 어떻게 소규모 매장에 피해를 끼쳤는지, 축음기는 어떻게 부의 불평등을 유발했는지, 철조망은 미국 사회를 어떻게 형성했는지, 컨테이너는 어떻게 생활용품의 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추었는지 등 다양한 사례 속에 숨겨진 연결고리를 찾아내고 경제학 원리를 알기 쉽게 풀어놓는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현재 우리가 풍요롭고 편리한 생활을 어떻게 영위할 수 있으며, 아직도 해결하지 못한 경제적・사회적 불평등에 맞서기 위해 어디로 나아갈 것인지 이해하게 될 것이다. 풍요와 빈곤, 발전과 불평등이 얽히고설킨 세계경제의 흐름을 읽는다! 팀 하포드는 여러 아이디어와 인물, 도구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경제적 변화의 큰 그림을 그린다. 많은 인기를 끌었던 BBC 라디오 방송이자 팟캐스트인 〈현대 경제를 만든 50가지(50 Things That Made the Modern Economy)〉에서 시작된 이 책에서 그는 우리가 일하고, 놀고, 살아가는 방식을 완전히 바꾸어놓은 발명들을 살펴본다. 각각의 발명 속에 담긴 주목할 만한 이야기를 되짚어보고, 또한 발명으로부터 성공과 좌절을 겪은 인물들의 삶을 조망한다. 그가 뽑은 50가지 목록은 쟁기처럼 단순한 발명에서 시계처럼 정교한 것까지, 철조망처럼 손으로 만질 수 있는 것에서 인덱스펀드처럼 추상적인 개념까지, 아이폰처럼 엄청난 수익을 창출한 것에서 디젤 엔진처럼 상업적인 실패를 맞이한 것까지를 총망라한다. 컴퓨터, 인쇄기, 비행기 등 누구나 최고의 발명이라고 꼽을 만한 것들이 목록에서 빠진 이유는 이것들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발명들을 소개하기 위해서다. 구텐베르크 인쇄 혁명은 ‘종이’가 없었더라면 구현되지 못했을 것이고, ‘컴파일러’ 덕분에 컴퓨터는 오늘날 어느 분야에서나 활용될 수 있었다. 이렇게 유형과 무형, 상업적 성공과 실패를 떠나 이들 발명은 모두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보여준다. 팀 하포드는 역사적인 질문에서 출발하여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를 거쳐, 오늘날에 다다르는 결말의 형식으로 각각의 발명을 소개한다. 50가지 항목이 모두 그 자체로 완결성을 갖는 미니 다큐멘터리라 할 만하다. “발리의 논밭을 산책하던 페루의 석학이 개 짖는 소리를 듣고 착안한 아이디어는 무엇일까?” “1803년에 영국 경찰은 왜 살인자를 두 번 처형해야 한다고 생각했을까?” “영국의 화폐개혁은 어떻게 웨스트민스터 궁전을 잿더미로 만들었을까?” “여성이 의사와 변호사가 되는 데 크게 도운 미국의 발명품은 무엇일까?” “성전기사단은 어떻게 런던 최초의 은행이 되었을까?”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연구했던 살인광선은 어떤 것으로 환골탈태했나?” 저자는 이 같은 흥미로운 질문을 두레박 삼아 우리가 사는 세상을 길어 올린다. 저자가 전해주는 경제 상식은 매우 쉽고 간명하면서도, 우리 삶에 필수 불가결한 혁신을 담고 있다. ‘분유’는 유모를 고용할 수 없었던 저소득층의 유아 사망률을 낮추었고, ‘냉동식품’은 식사 준비 시간을 대폭 줄여줌으로써 여성들을 집안일에서 해방시켜주었다. ‘피임약’으로 임신에 대한 통제권을 확보하면서 여성들은 전문적인 경력을 추구할 수 있게 되었다. 이것은 여성의 사회적 해방과 더불어 여성의 소득 수준을 높여주는 중요한 경제적 변화를 가져왔다. 습도 때문에 종이가 뒤틀리는 것을 막고자 어느 인쇄소가 난방 기업에 의뢰한 기술이었던 ‘에어컨’은 윌리스 캐리어의 손에서 탄생한 후 편리함 이상의 가치를 선사했다. 건물 내부의 온도를 높이는 창이나 벽의 재질, 높이, 건물 형태에 구애받지 않게 된 뒤로는 통유리 재질의 고층빌딩을 흔하게 볼 수 있다. 또 두바이나 싱가포르와 같은 뜨거운 도시에서도 사람들이 쾌적하게 살 수 있게 되면서 이런 열대 지역의 도시들은 세계적인 대도시로 성장했다. 특히 미국에서는 은퇴자들이 따뜻한 남부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지역의 정치적 성향을 바꾸었고,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을 당선시키는 결과까지 가져왔다. 너트와 볼트의 규격을 표준화하는 것처럼 우리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엄청난 효과와 위력을 불러오는 것들도 있다. 현대 경제를 세계화로 이끈 최대 원동력은 자유무역협정이 아니라 ‘컨테이너’다. 부두 창고에서 일일이 화물 품목을 기록하고, 화물을 화물선에 옮겨 실은 뒤 항해 중 흐트러지지 않게 잘 배치하고, 최종적으로 선적 과정에서 사람이 직접 물건을 날라야 했던 복잡한 무역 과정은 컨테이너의 도입으로 더 경제적이고 안전하고 신속해졌다. 운송비용이 줄어들면서 제조업체는 세계 어느 곳에서나 공장을 세울 수 있게 되었고, 오늘날 우리는 장난감부터 의류까지 수많은 제품을 대단히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그러나 동시에, 저자는 이와 같은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우리에게 양날의 검이 되었다는 사실도 명백히 밝히고 있다. 현대 경제를 이루는 경제적 발상들은 인간 사회에 빛과 함께 그림자도 가져왔으며, 새로운 아이디어의 승자 뒤에는 늘 패자가 남았다. 에디슨이 발명한 ‘축음기’는 사람들에게 일류 가수의 노래를 집에서 들을 수 있게 해줌으로써 라이브 공연으로 먹고살던 대다수의 이류 가수들을 빈곤의 나락으로 떨어뜨렸고,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만든 ‘바코드’는 스캐너 설치에 드는 많은 비용 때문에 소매업 골목 가게에 피해를 입혔다. 새로운 물질 ‘플라스틱’은 가볍고 강하고 유연한 특징 때문에 칫솔에서부터 스타킹, 비닐봉지, 심지어 원자폭탄까지 광범위한 용도로 사용되지만, 과도한 쓰레기 문제와 해양 오염, 동물의 생식 기능 저해라는 문제를 일으킨다. 비료를 만들어 인류를 기아선상에서 구한 ‘하버보슈법’은 기후변화와 환경파괴를 인간에게 남겼다. 그렇다면 기술혁신이 가져온 이러한 딜레마를 우리는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역사적 사실에서 출발한 첫 번째 질문이 인간의 호기심과 탐구심에서 비롯되었다면, 딜레마를 해결하려는 두 번째 질문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한 모색과 탐색의 길을 열어준다. 저자는 두 번째 질문에 대한 해결책으로 정부의 지원, 성 평등, 교육의 확대 등을 꼽는다. 저자는 국가야말로 새로운 아이디어가 태어나는 토양이 되어야 하며, ‘유한책임회사’, ‘지적재산권’, ‘복지국가’가 그렇듯 현대 경제를 뒷받침하는 몇몇 주요 발명은 전적으로 정부의 노력에 따른 결과물이라고 강조한다. 정부가 무엇보다 중요한 역할을 맡아야 한다는 뜻이다. 인류의 절반인 여성 자원의 적극적인 활용을 강조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뛰어난 과학자였지만 여성이기에 꿈이 좌절당한 채 자살로 생을 마감한 클라라 임머바르와, 성 평등에 관심 있었던 아버지가 동등하게 교육시킨 덕분에 재능을 살려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성공한 그레이스 호퍼의 극단적인 사례는 우리 사회가 교육과 기회의 균등을 통해 얼마든지 낙관적인 전망을 내다볼 수 있음을 새삼 강조한다. “우리 사회는 똑똑한 사람들이 실용적인 목표를 떠나 단지 지적 호기심을 추구하는 일을 적극 장려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저자가 강조하는 점은 놓칠 수 없는 대목이다. 우리 생활에 공기처럼 흩어져 있는 경제 시스템은 무엇이고 이것이 끌고 갈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팀 하포드가 풀어놓는 경제 이야기에서 그 실마리를 찾는 일은 우리에게 유용한 경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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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도의 품격

    로잔 토머스|다산북스|2018.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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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이 어떤 성과를 낼지는 태도를 보면 단번에 알 수 있다!” 《포춘》 선정 500대 기업들이 주목한 ‘능력을 이기는 40가지 태도의 법칙’ 미국경영협회 선정도서 《포브스》 선정 추천도서 《월스트리트저널》 베스트셀러 기업 내에서 벌어지는 무례한 태도와 관련된 문제는 비즈니스 현장에서 국내외를 막론하고 가장 중요한 이슈로 떠올랐다. 세계적인 경영 구루, 톰 피터스는 “앞으로 비즈니스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경쟁 우위는 ‘매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고, 세계적인 경영대학원 및 최고 기업들은 앞다퉈 ‘매너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MIT, 예일대, 마이크로소프트, 푸르덴셜, 보잉 등 일류 기업에서 22년간 비즈니스 매너를 가르쳐온 저자는 비즈니스 현장에서 직접 겪고 연구하며 깨달은 태도의 비밀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상세히 책에 담았다. 놓쳐서는 안 될 프로의 태도, 회사생활을 좌우할 매너 있는 행동, 예의와 존중의 기술, 호감과 신뢰를 얻는 자세, 비즈니스 대화를 이어가는 방법 등 수십 가지 상황에 대처하는 실질적인 조언을 아낌없이 전하고 있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그때 이렇게 행동했어야 하는데!’, ‘그건 잘못된 거였구나’라는 깨달음의 탄식이 절로 나오게 된다. 더불어, 의도하지 않은 당신의 사소한 행동이 얼마나 다양한 각도에서 평가받고 있는지, 작은 태도의 차이가 회사생활을 어떻게 바꿔놓을 수 있는지 절실히 깨닫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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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대여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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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 풀리지|세종서적|2017.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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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창업 패러다임을 바꿔야 할 때!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 성공하는 창업 공식은 따로 있다! “상품 없이 먼저 대중의 관심을 사로잡아라” 오늘날 가장 위험성은 적고, 성공 확률이 높은 창업 방식 대다수 사람이 창업에 실패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블루오션을 공략하거나 세상이 주목할 신상품 개발에 힘쓰기 때문이다. 이 전략은 오랫동안 세계 각지의 기업들이 실행해온 원칙이었으나 요즘과 같이 달라진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서 효력을 잃고 있다. 인공지능, SNS,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IT 기술이 경영 환경의 판도를 바꾸는 지금, 더 이상 과거의 방식으로는 창업에 성공할 수 없다. 요즘 가장 주목받는 마케팅 분야인 ‘콘텐츠 마케팅’ 용어의 창시자이자 초고속성장기업 ‘콘텐츠마케팅연구소’의 CEO인 조 풀리지는 창업에 관한 생각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고 역설한다. 그의 주장은 상품을 개발한 뒤 사업을 시작하는 일반적인 상식에 반하는 것이다. 그는 상품 없이 먼저 충성도 높은 잠재고객을 확보하라고 말한다. 영향력이 커지고, 관계 지향적이 된 소비자들에게 접근하는 방식으로는 ‘어떻게 하면 우리 제품의 뛰어난 점을 알릴 수 있을까’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사람들의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을까’가 정답이다. 즉 상품 이야기는 그만하고 고객이 알고 싶어 하는 정보를 이야기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확실하게 성공하는 방법이다. 조 풀리지는 성공한 수많은 창업가들을 분석한 뒤 디지털 시대에 가장 위험성은 적고, 성공 확률이 높은 사업 전략을 발견했다. 이 책에서 그는 여섯 단계로 이루어진 ‘콘텐츠 창업 모델’을 통해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이 사업을 구상하고, 실제 경영에 착수하고, 수익을 내는 과정 전체를 쉽고 체계적으로 진행하도록 도와준다. 이 책은 새로 회사를 설립하거나 마케팅 예산이 거의 없는 소규모 사업자들을 주요 대상으로 하지만, 성장 동력을 잃은 기업이나 기본 브랜드에 충성 고객층을 만들고자 하는 대기업 마케팅 담당자들도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저자는 기업 규모나 콘텐츠 제작 경험과 관계없이 콘텐츠를 활용해서 비즈니스를 성장시키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효과적이며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어떤 창업가든 그의 공식을 따르기만 하면 실패를 경험하지 않고도 성공적으로 사업을 시작하고 발전시킬 수 있다. 맨땅에서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역설적 성공 전략 디지털 시대에 사업을 시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상품이 아니라 콘텐츠에 의존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이 광고성 콘텐츠를 꺼린다고 해서 정보성 콘텐츠를 제작한들 남들과 특별히 다르지 않은 스토리로는 시선을 끌기가 쉽지 않다. 중요한 것은 깊이 있고 유익한 정보나 즐거움을 주는 콘텐츠로 대중을 매혹한 뒤 끈끈한 정서적 유대 관계를 유지해나가는 것이다. 조 풀리지는 일단 진정성을 통해 잠재고객의 신뢰를 얻은 다음에는 무엇이든 팔 수 있다고 말한다. 광고보다는 콘텐츠를 활용해 상품과 서비스를 팔라는 그의 혁명적인 주장은 콘텐츠마케팅연구소를 성장시킨 자신의 경험과 수백 개 기업의 사례를 통해 얻은 확신에서 비롯된다. 수년간의 인터뷰와 분석을 통해 성공한 창업가가 반드시 거치는 6단계를 발견한 그는 스타트업 기업을 위해 새롭고 현실적인 모델을 재설계했다. 그가 알려주는 창업 단계는 다음과 같다. 스위트 스폿 : 자신의 능력과 열정이 만나는 교차점을 찾아라. 콘텐츠 틸트 : 경쟁이 없는 틈새 콘텐츠를 찾아 차별화 영역을 만들어라. 토대 구축 : 블로그, 팟캐스트, 유튜브 등 콘텐츠를 퍼뜨릴 핵심 채널을 구축하라. 오디언스 모으기 : 뜨내기 방문자를 충성 독자로 전환하라. 다각화 : 콘텐츠 전달 채널을 다양하게 확장하여 사업을 키워라. 수익화 : 상품 또는 서비스를 통해 돈을 벌어들여라.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와 전문지식이 교차하는 영역을 찾은 뒤, 콘텐츠를 제작하여 블로그나 유튜브, 이메일 레터 등을 통해 꾸준히 배포하면 어느새 충성 독자가 생기고 결국에는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 광고를 따고, 사람들 앞에서 연설을 하고, 책을 펴내거나 다른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닭을 길러 판매하던 앤디 슈나이더의 취미생활은 직접 닭을 기르고 싶어 하던 사람들을 대상으로 자문을 해주는 것이었다. 점점 모임의 규모가 커지자 신문과 방송이 관심을 보였고, 어느새 그는 책과 잡지를 발간하고, 라디오 쇼를 진행하고, 사료업체의 후원을 받아 강연을 다니는 1인 기업가가 되었다. 콘텐츠를 통해 잠재고객을 관심을 얻은 뒤 친밀하게 소통하고, 물건을 판매하는 일련의 성공 과정에는 상세하고 효과적인 전략이 필요하다. 다른 경쟁자와 차별화된 틈새 콘텐츠를 찾는 법, 영상이나 글 중 효율적인 형식을 선택해 이야기를 전달하는 법, 팟캐스트나 유튜브, 페이스북, 블로그 등 콘텐츠에 적합한 채널을 찾는 법, 이미 제작한 스토리를 다양한 채널에 퍼뜨리는 법, 구독자나 친구, 팬들을 늘리는 법,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더 많은 고객을 끌어들이는 법, 자신의 브랜드를 런칭하거나 관련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법 등 조 풀리지는 사업의 전 과정에 필요한 노하우를 소상히 제공한다. 이 책에서 조 풀리지는 자신의 회사를 포함해 ‘콘텐츠 창업 모델’로 성공한 전 세계 회사에 대한 사례연구를 풍부하게 담았다. 그는 2007년 빈손으로 콘텐츠마케팅연구소를 설립하여 2013년 연 매출 50억, 현재는 100억 이상의 수익을 올리는 회사로 성장시켰다. 또한 레고, 레드불, 메리어트와 같은 전통적인 대기업부터 글로시에, 카피블로거 미디어와 같은 초고속으로 성장하는 신생기업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다양한 기업의 사례를 통해 ‘콘텐츠 창업 모델’이 확실한 성공 방법임을 입증한다. 할리우드 배우 귀네스 팰트로가 창업한 라이스타일 웹사이트 ‘굽(Goop)’은 처음에는 여행지 추천과 쇼핑 팁을 알려주는 온라인 뉴스레터에 불과했다가 현재는 10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확보한 어엿한 미디어 사이트로 발전했다. 에너지 드링크 회사인 레드불은 자체적으로 발간한 잡지가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얻자 레드불 미디어 하우스라는 독자적인 미디어 사업체를 창업했다. 메리어트 호텔은 메리어트 콘텐츠 스튜디오를 설립해 단순한 호텔 체인 업체에서 벗어나 여행업계 전반을 이끄는 선두주자가 되고자 한다. 이외에도 자신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로 유튜브 요리 채널 중 독보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앤 리어든, 블로그에서 시작해 지금은 통합된 미디어 회사로 거듭난 카피블로거 미디어 등 1인 기업가와 스타트업 기업, 중소기업 등의 성공 요인도 살펴볼 수 있다. 저자가 제공하는 단계별 가이드에 따른 작업 계획표와 템플릿, 핵심 팁을 활용하면 큰돈을 들이지 않고도 더 많은 잠재고객을 확보하고, 매출과 이윤을 늘릴 수 있다. 그러나 저자는 ‘콘텐츠 창업’이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실행 가능한 단순한 전략이라도 해도 콘텐츠 창업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 여정은 고되고, 어렵고, 시간이 걸리고, 품도 많이 드는 과정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저자는 『생각하라! 그러면 부자가 되리라』와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속에 나오는 나폴레온 힐과 짐 콜린스의 조언을 이용해 열정, 비전, 끈기, 인내를 강조한다. 명확한 인생 목표와 자기 확신을 가지고 콘텐츠 창업 전략을 끈기 있게 수행한다면 누구나 크나큰 성공을 이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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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할인 도서 이미지 - 칼 비테 교육법

    칼 비테 교육법

    칼 비테|차이정원|2017.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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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세계의 교육학자들은 칼 비테에 열광하는가?” 국내 최초 독일어 원전 완역!, 200년간 이어온 전 세계 베스트셀러, 변함없는 자녀교육의 바이블! 200년 전, 독일의 시골마을에서 태어난 미숙아인 칼 비테 주니어. 이 아이는 아버지의 극진한 교육을 받으며 성장했다. 아이는 6개 국어를 통달한 천재 법학자가 되었으며, 지금까지도 기네스북에 ‘세계에서 가장 어린 박사 학위’ 소지자가 된다. 교육의 창시자인 페스탈로치가 아이의 아버지를 찾아가 간곡히 집필을 권고했고, 마침내 《칼 비테 교육법》은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나 당대 교육관과 정면충돌한다는 이유로 주목받지 못한 채 100년 가까이 잊혀졌다. 그 이후, 하버드대 레오 위너 교수에 의해 재발견되고 영어로 처음 번역되면서 200년 넘게 자녀교육의 바이블로 자리매김을 했다. 이 책이 몬테소리, 프뢰벨 등에게도 영향을 끼치며 바이블로 꼽히는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칼 비테가 직접 실천한 교육 방법을 아이의 성장 시기에 맞춰 세세하게 기록했다. 아이의 건강, 수면, 습관, 공부 경험 축적 등을 기록했고, 이후 하버드대 심리학자 시디스, 스토너 부인은 실제로 칼 비테의 교육법을 따라 자녀를 교육해서 성공한 사례를 남기기도 했다. 둘째, 아이의 사고력을 한 뼘 더 키워주는 교육이었다. 칼 비테는 아이와 질문하고 토론하면서 아이의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었다. 끝으로 칼 비테 교육의 최종 목적은 아이를 생각하는 기계가 아니라 행복한 사람이 되는 것에 두었다. 이 책은 아이의 기질과 환경을 고려하면서 행복한 천재로 거듭나는 과정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특히 이 책은 국내 최초로 독일어 원전을 완역했다. 200년 전의 육아서라고 보여지지 않을 정도로 칼 비테의 이야기는 촘촘하고 생생하다. 아이를 키우는 아버지의 마음을 고스란히 전달하기 위해 꼼꼼한 번역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미숙아를 행복한 천재로 키운 평범한 아버지 칼 비테의 ‘자녀교육의 비밀’ 원저자 칼 비테는 독일의 작은 시골마을 로하우에서 소박하게 살던 목사였다. 그리고 아들의 교육에 당시 통념을 넘어서는 교육 사상을 접목시킴으로써 기적 같은 성과를 이뤄냈던 전인적인 인물이었다. “내 아들은 타고난 재능이 없었다. 아니, 오히려 미숙아로 태어났다.” 칼 비테의 진실한 고백이다. 그런데 어떻게 그의 아들 칼은 십 대에 이미 6개 국어는 물론, 철학 박사와 법학 박사 학위까지 받을 수 있었던 걸까. 단순히 똑똑한 정도가 아니었다. 이미 어릴 적부터 모든 학문에 조예가 깊었던 것이다. 지금도 여전히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에서 가장 어린 박사 학위 소지자’ 기록은 깨지지 않고 있다. 여기에는 아버지 칼 비테의 헌신적인 교육과 사랑이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했다. 사실 당시는 너무 이른 교육이 아이의 본성을 해치는 일이라며 금기시하던 때였다. 그러나 당대 존경받는 교육학자 페스탈로치는 칼 비테를 순수하게 신뢰했고, 아이의 성장 시기에 맞춘 교육 방법에 누구보다 적극 찬성했다. 그의 응원에 힘입어 《칼 비테 교육법》은 세상에 나올 수 있었으며, 200년이 흐른 지금까지 ‘자녀교육의 바이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이의 재능은 처음부터 타고난다고 흔히들 말한다. 그게 바로 잠재력이라는 건데, 아무리 발버둥 쳐도 아이가 생각대로 자라주지 않을 때 ‘역시 노력만으로는 어쩔 수 없는 게 있다’며 대개 부모들은 체념해버리고 만다는 것이다. 그러나 칼 비테는 “재능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역설한다. 예컨대 내 아이를 ‘행복한 천재’로 키우고 싶다면 생후 3년까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직접 교육했던 방식들을 시기별로 상세히 알려준다. 건강, 청결, 수면, 음식, 습관, 경험 등 단순 지식 공부에 그치지 않고 온전한 인성을 갖춘 아이로 클 수 있도록 칼 비테가 신경 쓴 교육법과 기준들이 등장한다. 그때와 같은 시기를 살아가진 않지만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고민은 다 같지 않을까. 결국 평범한 아버지 칼 비테는 “부모의 신념이 아이를 행복한 천재로 만든다”는 것을 몸소 실천하고 후대에 자산으로 남긴 참된 교육자였다. “사랑은 의무보다 훌륭한 스승이다. 행복한 천재로 키우고 싶다면 사랑으로 가르쳐라.” 현재와 미래의 엄마들이 머리맡에 두고 꼭 읽어야 할 책! 칼 비테의 아들은 평범하지 못했다. 하지만 칼 비테는 아들이 미숙아라고, 저능아라고 그저 절망하지 않았다. “영재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교육에 따라 만들어진다”는 믿음으로 아이를 관심 있게 돌봤다. 그렇다. 칼 비테가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궁극적으로 사랑’이었다. 길고도 머나먼 시공간을 넘어 지금 부모 세대들이 꼭 읽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구체적으로 칼 비테가 이야기하는 교육 방법은 무엇일까. 알고 보면 비교적 간단하다. 첫째, 대부분 우리는 비범한 재능을 타고나야 영재로 기를 수 있다는 편견에 사로잡혀 있다. 하지만 칼 비테는 평범한 아이도 영재가 될 수 있다는 결론을 자신의 아들 칼을 통해 직접 증명해 보여주었다. 둘째, 어릴 때부터 선행 학습을 시작하면 남들보다 앞설 것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외국어의 경우 아이가 적응할 수 있도록 거부감 없는 환경을 미리 조성해주려고 노력한다. 영어 유치원, 외국어 책, 화상 전화, 오디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직간접적인 접촉을 시도한다. 하지만 칼 비테는 무엇보다 ‘적기’를 강조했다. 자발적 동기와 흥미를 북돋아주는 시기를 찾아주는 것이 부모로서의 중요한 역할이라는 것이다. 그밖에도 칭찬의 긍정적 측면만을 크게 부각하는 행위라든지, 놀이도 공부라는 생각으로 엄격히 시간을 구분하지 않는다든지, 원활한 대인 관계를 위해 또래 친구를 꼭 만들어줘야 좋다든지 하는 일반적인 고정 관념을 모조리 깨부수는 칼 비테의 조언들이 속속들이 숨어 있다. 아이를 위한답시고 어쩌면 독이 되는 과오를 저지르지는 않았는지 읽으면서 반성하는 모습을 놀랍게도 스스로 발견할 것이다. 이 책을 옮긴 역자는 “원서로 1,000쪽이 넘는 방대한 분량에 200여 년 전 독일에서 나온 고어투성이의 책을 덜컥 번역한 이유로 평범한 시골교회 목사인 아버지가 아들을 천재학자로 만든 교육 방법이 솔깃해서였다”며 “전 세계에서 지금까지 생명력을 지닌 책이라면 적어도 우리 부모들의 고민거리도 명쾌하게 해결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컸다”고 말한 바 있다. 이번 《칼 비테 교육법》은 그동안 내용을 가려 뽑아 출간했던 기존 도서와 달리 독일어 원전을 완전히 번역했다. 어느 시점에 어떻게 가르쳤다는 것인지, 그 시기에 그 교육을 했던 근거가 무엇인지 구체적인 상황과 이유와 방법이 나오기 때문에 그간 우리 부모들이 품었던 의문점을 완전히 해소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내 아이를 행복한 천재로 키우기 위한 칼 비테 12계명〉 1. 재능이 없다고 실망하지 마라. 부모라면 인내하라. 2. 매일 산책하라. 아이의 흥미를 이끄는 직접 경험이 좋다. 3. 공부를 강요하지 마라. 배움은 즐거워야 한다. 4.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라. 스스로 할 것이다. 5.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라. 휴식도 공부다. 잘 노는 아이가 공부도 잘한다. 6. 많이 아는 것으로 끝나지 않아야 한다. 제대로 알고 있다면 실천한다. 7. 아이의 자존감과 자신감을 북돋아주면, 성취감과 자긍심이 따라온다. 8. 성공과 성과에 집착하지 마라. 부모의 대리만족을 위한 교육이어서는 안 된다. 9. 인격적으로 대하라. 결국 중요한 것은 자립심이다. 10. 다양한 경험과 감성, 풍부한 상상력을 지닌 아이가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다. 11. 부족한 부모라고 미안해하지 마라. 칭찬만으로도 아이는 훌륭하게 자란다. 12. 부모가 물려줄 수 있는 최고의 유산은 제대로 교육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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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할인 도서 이미지 - 지도 위의 인문학

    지도 위의 인문학

    사이먼 가필드|다산초당|201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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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도의 역사가 곧 인류의 역사다!” 지도 역사상 가장 흥미진진하고 의미심장한 순간들을 골라 생생하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지금으로부터 약 2,500년 전 그리스 철학자 피타고라스가 둥그런 모양의 세계를 생각하기 전까지, 지구는 짜디짠 바닷물에 둘러싸인 평평한 땅덩어리에 불과했다. 그리고 1492년 콜럼버스가 잘못 그려진 지도를 잔뜩 들고 서쪽 바다로 나아가기 전까지 바깥세상은 무서운 괴물들이 지배하는 곳이었다. 그 뒤로도 지구는 종종 동물들이 지배하는 세상이었고, 곳곳에 보물이 숨겨져 있는 환상적인 공간이었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알고 있다. 지구는 가운데가 약간 불룩한 동그라미이며, 인터넷을 켜면 어디든 위성 지도를 통해 손쉽게 여행할 수 있다는 사실을. 도대체 오늘날의 지도가 나오기 전까지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어떻게 옛날 사람들은 자신이 가보지도 않은 곳의 지리를 그리고 설명할 수 있었던 걸까. 그들은 왜 그렇게 지도를 그리려 했고, 또 마음대로 그렸던 걸까. 이 책은 (엉망인) 지도와, 지도를 (엉망으로) 그린 사람, 그리고 그런 (엉망인) 지도를 사랑했던 사람들에 대한 유쾌한 이야기다. 물론 이전에도 지도를 다룬 책은 많았다. 하지만 이 책처럼 지도를 재미있게 소개하는 책은 없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지도를 푼돈에 넘기려 했던 신부님과 타고난 허풍쟁이 마르코 폴로, 입만 열었다 하면 뻥을 치는 탐험가들과 도저히 빈칸을 가만두지 못하는 지도 제작자들, 그리고 하다못해 사람 뇌까지 지도화하려는 과학자들까지 지도에 관련된 모든 이야기가 여기에 담겨 있다. 만약 이 책을 읽고도 지도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그만큼 이상한 일은 세상에 또 없을 것이다. 2,500년 인류 문명의 발전사를 지도 위에 그리다! 용들이 출몰하는 고대지도부터 에베레스트 꼭대기로 길을 안내하는 GPS까지 누가 처음 이 세상을 종이 위에 그려야겠다고 생각했을까? 어떻게 그 사람은 끝없이 펼쳐진 대지 너머의 세상을 보았을까? 매일 발이 부르트도록 걷고 또 걸었을까? 대규모 탐험대를 꾸려서 온 세상을 여행했을까? 천만에! 과거의 지도 제작자들은 여행은커녕 자신이 태어난 고장을 한 번도 벗어나본 적이 없는 본토박이가 대부분이었다. 그들은 자신이 사는 곳을 중심으로 삼아 때로는 여행자에게 들은 황당무계한 이야기를, 때로는 자신이 상상했던 환상적인 세계를 지도 위에 표현했다. 세상에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세계 지도는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에라토스테네스가 그린 것이다. 지금으로부터 약 2,300년 전에 태어난 그 위대한 철학가는 안타깝게도 지구가 여섯 개의 대륙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그가 그린 세계 지도는 유럽과 아시아, 리비아로 이루어진 매우 단순한 동네였다. 하지만 이 지도는 제법 정확하고 이성적인 지도였다. 최소한 이후 1,500년 동안 제작될 다른 지도들에 비하면 말이다. 기독교가 지배하던 중세 유럽은 문화 예술뿐만 아니라 지도에게도 끔찍한 암흑기였다. 세상의 시작은 아담과 이브가 사는 에덴동산에서 시작되어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의 발끝에서 끝났다. 중심에서 멀리 떨어진 곳은 아예 사람이 살기 어려운 곳으로 신화와 전설 속에 등장하는 온갖 괴물들이 지배하고 있었다. 상상하기 어렵다고? 물론 그럴 것이다. 그런데 당신이 상상하기도 힘든 그 세상을 중세의 지도 제작자들은 용케도 그려냈다. 그것도 아주 매력적인 모습으로. 이게 불과 600년 전의 일이다. 콜럼버스가 겁도 없이 잘못된 지도를 들고 서쪽으로 배를 몰지 않았다면, 마르코 폴로가 중국 항저우를 물 위에 지어진 도시라고 허풍을 떨지 않았다면, 사람들은 아직도 세상 바깥쪽이 괴물들의 땅이라고 믿고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오늘 우리는 알고 있다. GPS를 켜면 세상 어디든 갈 수 있다는 사실을. 심지어 그곳이 세상에서 가장 높은 에베레스트 산 정상일지라도 말이다. 지도 하나로 인류의 역사와 미래 문명을 살펴보는 정말 놀라운 책! 지도는 역사를 기록하는 동시에 역사를 만드는 매우 독특한 물건 지도는 인류가 어떻게 문명을 발전시켜 왔는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바로미터다. 바깥세상을 향한 인류의 호기심은 끊임없이 진화했고, 항해술은 문명을 미지의 세계로 전파시켰다. 인류가 살아가는 영토는 꾸준히 확장되었고, 때로는 피비린내 나는 살육을 통해 문명의 전환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그리고 그 역사적 현장에는 항상 지도 제작자가 있었다. 대부분의 사람은 신대륙을 맨 처음 발견한 사람이 콜럼버스라고 믿고 있다. 하지만 지도는 그 믿음에 의문을 제기한다.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하기 50년 전, 이미 지도 위에 신대륙(빈랜드)을 그렸던 바이킹의 흔적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좋다. 신대륙을 처음 발견한 사람이 콜럼버스라고 치자. 그렇다면 왜 사람들은 신대륙을 ‘콜럼버스’라 부르지 않고 ‘아메리카’라고 부르는 걸까? 그 역시 지도에 답이 있다. 당시 지도 제작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솜씨를 자랑했던 ‘발트제뮐러’가 신대륙을 처음 발견한 사람이 ‘아메리고 베스푸치’라 착각했기 때문이다. 몇 년 뒤 그는 다른 지도에서 신대륙 발견의 영광을 콜럼버스에게 돌렸지만, 이미 때는 늦은 상태였다. 이처럼 지도는 역사를 기록하는 동시에 역사를 만드는 매우 독특한 물건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인류의 영토는 점점 넓어지고 세밀해졌다. 희망봉을 넘어 인도와 중국, 오스트레일리아로, 그리고 남극을 거쳐 다시 아메리카와 유럽으로 향했다. 이제 우리가 사는 지구는 어느 정도 지도화되었다. 그렇다면 다음은 어디인가? 인류는 이제 우주를 바라본다. 38만 킬로미터 떨어진 달을 지나, 우주선으로 일곱 달 넘게 가야 하는 화성의 지도를 완성했다. 언젠가는 그곳에서 농사를 짓고 또 다른 문명을 건설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 지도를 더 가득 채우고 싶어 하는 인류의 욕망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지식과 재미를 줄 뿐만 아니라 상당히 웃긴다! 지식과 기쁨을 동시에 전달하는 사이먼 가필드의 놀라운 능력 이 책은 단순히 지도의 역사만을 다루지 않는다. 다양한 지도의 종류와 그만큼 다양한 지도 업계 종사자들의 이야기를 유쾌한 문체로 들려줌으로써 지도가 얼마나 사랑스러운 존재인지 깨닫게 해준다. 저자를 포함한 지도를 사랑하는 사람들, 즉 지도 덕후들은 지도의 매력을 다음과 같이 정리한다. 첫째, 지도는 아름답다. 1500년대 네덜란드에 살았던 지도 제작자 ‘빌럼 블라우’와 ‘요하네스 얀스존’은 세계가 인정하는 지도 라이벌이었다. 그들은 몇십 년 동안 대를 이어가며 더 크고 화려한 지도를 만들기 위해 엄청난 돈을 퍼부었는데, 결국 블라우 집안이 만든 높이 1.78미터, 폭 1.05미터의 『클렝크 지도책』은 기네스북에 오르는 영광을 차지했다. 둘째, 지도는 환상적이다. 과거 지도 제작자들은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상상력을 가진 인물이었고, 그들이 만든 X가 표시된 보물 지도는 수많은 탐험가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었다. 최근에도 많은 사람이 사라진 보물선을 찾기 위해 바닷속을 이 잡듯 샅샅이 뒤지고 있는 걸 보면, 보물 지도는 아직도 사람들의 상상력을 충분히 자극하는 듯하다. 셋째, 지도는 실용적이다. 지도를 보면 굳이 여행을 하지 않아도 왠지 그 장소에 가본 것 같은 느낌을 얻을 수 있다. 게다가 좋은 지도를 얻으면 유명 연예인들의 집 앞으로 찾아가 그들이 밖으로 나올 때까지 기다릴 수도 있다. 이밖에도 영국 의사 존 스노는 〈콜레라 지도〉를 그려서 10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콜레라를 막아내기도 했다. 알록달록한 지도의 매력이 어디 이뿐이겠는가? 저자는 말한다. “우리가 지도에 매료되는 이유는 지도가 우리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기 때문이다. 이 책에 소개된 지도들도 이야기를 들려준다. 지도가 어떻게 생겨났고, 누가 그렸고, 그들이 어떤 생각을 했고, 우리가 지도를 어떻게 사용하는가 하는 이야기를.” 자, 이제 편하게 소파에 기대어 지도가 들려주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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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할인 도서 이미지 - 조광조 평전

    조광조 평전

    이종수|생각정원|2017.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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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실행하면 내일은 제도가 된다.” 개혁이란 무엇인가? 지식은 어떤 모습으로 실천되어야 하는가? 인간의 가치가 지켜지는 세상, 그를 위해 투쟁했던 조광조의 숨겨진 개혁일기 두 번의 사화 후 중종반정으로 연산군을 폐한 지 10년. 그러나 조선은 달라지지 않았다. 지식인도 지도자도 ‘자신’을 위한 ‘권력’만을 지키려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무관심한 시대. 조광조는 탐욕과 태만으로 물든 조선을 흔들고자 일어선 개혁의 바람이었다. 그가 묻는다. 옳고 그름의 기준은 무엇인가, 인간의 도리는 무엇인가? 그 ‘정신’의 실천이야말로 모두가 함께 누리는 삶을 만들 수 있다. 인간의 가치가 살아 있는 세상을 만들고자 한 순정한 용기, 그러나 기묘사화의 칼날에 사라져버린 조선 개혁의 꿈, 조광조. 서른여덟 짧은 삶이었지만 ‘따뜻한 이상’과 ‘뜨거운 실천’의 힘으로 조선의 정신을 설계한 그가 500년이 지난 오늘 우리에게 되묻는다.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어떤 세상을 만들어야 하는가?” 조광조, 그는 누구인가. 단지 유교적 이상주의자일 뿐일까? 그의 개혁은 한낱 실패한 꿈일 뿐일까? 절망의 시대를 바로잡고 민생을 구하려 했던 한 지식인의 포부와 고뇌. 이제 조광조의 진짜 모습을 만나보자. ■ 조광조, 그는 누구인가? 선비의 강직한 기개를 보여준 조선 유학의 태산북두이자 시대를 앞서간 개혁가. 그러나 지나친 성급함 때문에 결국 개혁에 실패했으며, 또한 그 개혁은 민생이 아닌 유교적 이상을 위한 것이었다는 의혹마저 제기되는 젊은 정치가. 과연 이뿐일까? 《조광조 평전》은 우리가 몰랐던 조광조의 개혁일기를 펼쳐 보인다. 그가 꿈꾸던 세상은 진정 무엇이었으며, 어떤 힘겨운 투쟁 속에서 갈등하고 고민했는지 그의 발자취를 따라간다. 열일곱 나이에 유배지의 스승 김굉필을 찾아 떠난 조광조의 길이 결국 자신의 유배지에 이르기까지, 저자 이종수가 전하는 그 극적인 서사 한 장면 한 장면을 읽다 보면 ‘개혁가 조광조, 인간 조광조’의 진실을 만나게 된다. 15세기 말에서 16세기 초에 걸친 무오사화와 갑자사화, 중종반정이 지나간 조선. 나라의 기강은 흔들리고 그 혼란을 바로잡을 누군가를 기대하기도 어려운 때. 하물며 옳고 그름의 기준과 인간의 도리를 돌아보았겠는가. 조광조는 그런 시대를 바로잡을 새로운 세대의 리더로 나섰던 것이다. 임금이 존경하는 스승이자 벗이요 당대의 지성, 누구보다 정의롭고 강력하게 조선의 정신과 미래를 닦아간 정치적 지도자, 조광조. 백성들 또한 ‘우리 상전’이라 칭송했던 그다. 하지만 그의 발걸음은 갑작스러운 임금의 명 앞에 멈출 수밖에 없었다. 그는 왜 떠나야 했는가? 그의 부재는 모두의 삶에서 무엇을 사라지게 했는가? ■ 조광조, ‘올바른 삶, 인간다운 삶’을 향한 혁명을 시작하다 진정한 민본주의자이자 진보주의자, ‘사람을 위한 혁명’을 실천했던 조광조. 그가 그토록 ‘옳고 그름의 기준’, ‘인간 도리의 실천’을 주장한 이유는 무엇인가? 계절의 순리가 세상을 풍요롭게 하듯, 인간의 도리가 잘 지켜지는 세상이야말로 ‘민생의 내일’을 위한 희망이기 때문이다. ‘나’만이 아닌 ‘우리 모두’의 삶을 바라고 실천했던 조광조. 너도나도 임금의 ‘은혜’를 구하던 시대, 조광조는 임금의 ‘문제’를 간언한다. 올바름을 위해, 백성을 아끼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마땅히 해야 할 질문과 대답은 무엇인가. 백성과의 소통을 가로막는 관료라면 당장 파직하라, 권력의 억압으로 감춰진 역사를 바로 세우라, 《소학》으로 세상을 교화하라, 청탁과 뇌물을 단호히 처벌하라, 거짓된 공으로 백성을 착취하는 정국공신들을 개정하라. 법과 제도는 백성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 권력층만을 위한 잘못된 구습을 타파하라! 그렇게 ‘실천하는 지성’으로서 세상을 도道의 길로 이끈다. “무엇이 올바른 정치인가?” 서책 속 낡은 정신이라 여겨지는 유교의 도덕을 현실 정치로 이끌어낸 조광조. 그 이전에도 그 이후로도 보기 힘든 조광조의 이 도덕적 개혁이야말로 조선 최고의 학자인 이황, 조식, 서경덕, 이이 등을 비롯한 후대들이 그를 ‘조선 성리학의 진정한 스승’으로 추앙하는 이유다. 조광조는 단단한 이성의 힘으로 근본과 개혁을 이었던, 자신의 지식과 도덕과 용기를 그리고 목숨조차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세상’을 위해 던진 선도자였다. 그러나 도리보단 권력이, 세상보단 나의 위치가 소중했던 지도자와 기득권층. 그들에게 조광조의 개혁은 서슬 퍼런 공격이었으니. 단지 이것이었다. 조광조가, 그의 개혁이 사라져야 할 이유는. ■ 조광조, 우리 시대 ‘민중의 봄’을 일깨우다 조광조. 한 사람의 삶으로서도 아름다웠지만 한 시대의 이름으로서는 더욱 빛났던 사람. 사화와 반정으로 목숨마저 덧없던 16세기 초 조선, 권력의 풍랑 속에서 잘못을 잘못이라 부르짖고 썩은 것은 싹둑 베어내어 새순을 돋게 한 개혁가. 불통과 역사 독점의 시대, 권력의 시절, 반민본적 정치 세력을 향한 통찰! 먹고사는 문제 외의 것은 생각조차 하지 못하게 만드는, 때론 인간으로서 지켜야 할 가치를 비웃기까지 하는 지금. 조광조가 통탄했을 그 현실이 바로 우리의 현실이니, 500년이 흘렀으되 조광조의 고민은 여전히 우리의 고민이기도 하다. 바른 지식인, 바른 지도자를 만나기 힘든 이 시절. 그 맑은 바람이 그리운 날들이다. 차갑고 메마른 겨울 땅 위에서 부르는 봄의 노래, 《조광조 평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어떤 세상을 만들어야 하는가?’ 이 고민이 가치 있는 것이라 일깨워주는 이름, 조광조. 이제 그가 바라던 ‘우리의 세상’을 다시 한 번 꿈꿔보자. 조광조는 말한다. “오늘 실행하면 내일은 제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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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본주의 미래 보고서

    마루야마 슌이치, NHK 다큐멘터리 제작팀|다산북스|2018.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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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열도를 충격에 빠뜨린 NHK 화제의 다큐 스티글리츠, 세들라체크 등 세계 경제 거장이 보고하는 자본주의의 현재와 미래! “여유 없이 죽어라 일하는데도, 우리는 왜 빚에 허덕이는가?” “당신은 중산층입니까?” 한 조사에 따르면 답변자의 80퍼센트가 이 물음에 자신을 빈곤층이라 대답했다. 1인당 GDP가 3만 달러에 달하는 우리나라에서 왜 시민 대다수는 스스로 빈곤층이라 여길까?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하루 평균 1시간밖에 안 되는 OECD 최장 노동시간 국가, GDP 대비 가계부채는 10년 사이 20.5퍼센트나 상승한 반면 상위 10퍼센트의 부유층은 전체 45퍼센트의 부를 차지하고 있는 사회. 그야말로 죽어라 일하는데도 빚에 허덕이는 여유 없는 삶이 한국 자본주의의 현주소라면, 이제는 무엇이 잘못됐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자본주의 미래 보고서》는 우리나라는 물론 현대 자본주의가 당면한 많은 문제의 원인이 양적 성장에 대한 맹목적 믿음에 있다고 비판한다. 불평등과 성장 패러다임 문제는 물론 눈앞에 닥친 4차 산업혁명이라는 과제까지, 스티글리츠, 세들라체크 등 세계 경제 거장들이 과거와 미래를 넘나들며 자본주의의 구조와 역사, 현안을 생생한 목소리로 보고한다. 모두가 오늘날 현대 자본주의는 커다란 위기와 변화의 시대에 직면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위기는 곧 기회의 다른 말이기도 하다. 시대의 변화에 휩쓸려 떠내려가는 대신 그 흐름을 읽어 자본주의를 내 편으로 만들기 원한다면, 반드시 이들의 보고에 귀 기울여 미래에 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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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바꾸는 연습

    오하라 노부타카|세종서적|201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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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 10초로 사람은 변한다!” 아들러 심리학으로 배우는 습관의 힘 “고민하기 전에 발을 내밀어라. 첫 한 걸음이 없으면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 망설이는 사람들을 위한 작은 혁명 아들러 심리학을 적용한 행동 이노베이션으로 단 10초 만에 당신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 사람들은 늘 바뀌고 싶어 하지만 실제로 변하는 사람은 드물다. 정말 바뀌고 싶다, 행동하고 싶다는 마음은 있지만, 자신도 모르게 ‘잘 될까?’라는 걱정에 주저하고 망설이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정작 행동은 하지 않고 ‘언젠가는’ ‘~했더라면’ ‘어차피’라는 핑계를 입에 달고 산다. 그래서 마음은 늘 초조하고 행여 도전을 했다가 상황이 어려워지기라도 하면 “역시 내게는 무리야” 하고 포기하기 십상이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말한다.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중요한 것은 ‘행동’을 시작하는 것이라고, 첫 한 걸음이 없으면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고. ‘언젠가 해볼 생각이지만……’의 ‘언젠가’를 ‘지금부터’로 바꾸는 순간, 인생은 움직이기 시작한다. 행동의 중요성을 역설하는 이 책은 아들러 심리학을 실생활과 습관에 적용해서 일본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저자의 핵심적인 조언과 유용한 팁으로 가득하다. 지금 당장 변화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불과 10초’를 활용해서 자신을 바꾸고 인생의 주도권을 되찾는 방법을 전하고 있다. CEO, 올림픽 선수, 톱 모델, 베스트셀러 작가 등 5,000명 이상이 그의 코칭을 받고 효과를 봤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신문과 방송 등 각종 매체의 초대 요청이 속출했다. 전국 각지에서 벌어지는 그의 대규모 강연은 항상 만석을 기록하고, 그에게 개인적으로 코칭을 받기 위해서는 현재 3개월 이상 대기해야 할 정도로 인기라고 한다. 행동에 앞서 항상 망설이는 사람들, 문득 정신을 차려보니 자기 자신을 원망하고 있음을 알게 된 모든 이들에게, 인생을 가로막는 장벽을 행동으로 돌파하는 방법은 가장 작지만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다. 작은 실천을 지속적인 습관으로 만드는 방법, 자신을 적이 아닌 아군으로 만드는 방법, 자신을 인정하고 스스로를 응원하는 방법 등이 구체적인 사례와 연습을 통해 제시된다. 불과 10초로 사람이 바뀐다고? 저자는 말한다. 15초나 30초짜리 텔레비전 광고로 사람의 마음을 흔드는 이야기 전개가 가능한 것처럼, 10초로 할 수 있는 일은 무궁무진하다고. 기지개를 펴거나, 입을 벌리고 웃거나, 거울 속 자기 모습을 응시하거나, 손가락으로 승리의 사인을 만들거나, ‘힘내자!’ 하고 기합을 넣는 등 아주 단순한 일로도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는 행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하루에 10초만 사용하여 기분을 좋게 해주는 행동을 한 가지만 해보자고 ‘10초 액션’을 제안한다. 이런 작은 행동이 어떻게 인생의 변화와 연결되는 걸까? 저자는 그 이유를 도미노 게임과 자전거 페달의 이미지로 설명한다. 첫 도미노가 쓰러지지 않으면 그 이후의 도미노는 절대 쓰러지지 않는 것처럼, 첫 도미노가 쓰러지는 순간은 ‘0에서 1이 탄생하는 순간’이다. 또 첫 도미노를 쓰러뜨리는 힘은 손가락으로 살짝 미는 것뿐인 것처럼, 기네스 기록을 세우는 큰일의 시작도 아주 작은 행동에서 비롯된다. 그리고 페달을 처음 밟을 때에는 힘이 들어가지만 일단 움직이면 그 뒤로는 순조로운 것처럼, 행동의 반복은 습관의 지속으로 이어진다. 저자가 ‘10초 액션’을 권하는 세 가지 이유는 1)누구나 반드시 성공할 수 있고 2)언제나 수정할 수 있고 3)자신감이 붙기 때문이다. 가벼운 마음으로 실행한 행동의 습관은 결국 성공 체험으로 쌓이고 이는 설렘으로 이어진다. ‘10초 액션’이 사람을 변하게 하는 두 가지 이유도 제시된다. 1)지속하기 쉽다 2)10초가 나머지 하루 전체의 의식을 크게 바꾼다. 저자는 매출의 80퍼센트는 20퍼센트의 고객이 창출한다는 ‘파레토의 법칙’을 예로 들어 지속의 중요성을 설명한다. 세미나에 참석한 100명 중 강의 내용을 실천에 옮기는 사람은 대개 20퍼센트인 20명에 불과하고 또 그 행동을 지속하는 사람은 20명의 20퍼센트인 4명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즉 100명 중 행동을 지속할 수 있는 사람은 단 4명이다. 우리의 기분을 좋게 해주는 ‘10초 액션’은 자기도 모르게 점점 하루 전체의 의식과 행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이런 연쇄작용에 의해 사람은 달라진다. 10초x7일간 엑서사이즈 저자는 구체적인 실천법으로 10초 액션을 7일간 시행하는 ‘10초x7일간 엑서사이즈’를 제안하고 다양한 사례를 소개한다. 이 연습은 각 개인의 목표와 상황에 따라 누구나 실천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하고, 극적인 변화가 시작되는 지점이다. 그렇다면 변화는 언제 찾아오는가? 이 점에서 저자의 유글레나 이야기는 무척 인상적이다. 30분에 1회 증식하는 유글레나는 증식을 반복해서 30일 만에 커다란 연못을 완전히 덮는다. 하지만 30일 중에서 27일까지는 연못의 8분의 1밖에 덮지 못한다. 28일째가 되어야 4분의 1을 덮고, 29일째가 되면 절반을, 30일째에 나머지 절반을 단번에 뒤덮는다. 즉 20일이나 25일이 지나도 알아보기 어렵던 유글레나의 영역이 마지막 4일 동안 놀라운 속도로 확장되는 것처럼, 10초 액션을 지속하다보면 어느 순간부터 놀라울 정도로 비약적인 변화가 가속되는 순간이 찾아온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10초 액션을 여러 개 추가하거나 60초 액션을 시도하는 등 행동의 양과 질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가속화 기술이 소개되고, 마지막으로는 행동을 방해하는 가장 큰 적인 자기 자신을 아군으로 만드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이는 걱정과 핑계를 입버릇처럼 달고 사는 사람들이 자신을 인정하고 자신과 친해지도록 하는 ‘자기 응원 액션’이다. 인간의 뇌는 성공의 이미지보다는 실패의 이미지를 더 잘 기억하는 특성이 있다고 한다. 그 이유는 실패가 보다 강렬한 감정을 동반하기 때문이며, 실패의 이미지는 나이를 먹을수록 축적되어 성인이 될수록 겁쟁이가 되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우리를 힘들게 하는 자기부정의 상태에서,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는 자기수용의 단계를 거쳐, 자기를 응원하는 자기긍정의 체질을 만들도록 도와주는 7가지 액션은 간단하고 즉시 실행가능한 방법이다. 단 10초의 힘 10초 액션을 물로 비유한다면 ‘한 방울’에 지나지 않는다. “낙숫물이 돌을 뚫는다.” 보잘것없는 물방울이 오랜 시간 같은 장소에 떨어져 마침내 단단한 돌에도 구멍을 내는 것처럼, 나약한 힘이라 해도 지속이라는 지렛대효과를 이용하면 앞을 가로막고 있는 거대한 벽을 뚫을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자신감을 가지고 꿈을 향해 행동하는 인생을 살아가려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아주 작지만 가장 소중한 가르침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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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독

    이지성|차이정원|2018.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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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술 읽혀서 읽었을 뿐인데, 나도 모르게 독서 습관이 생겼다고요!” 50만 독자들의 독서 습관을 잡아준 스테디셀러 《독서 천재가 된 홍 대리》의 전면개정판. 소설 형식을 빌린 자기계발서로 책을 읽고 싶어도 책이 어렵게 느껴지는 독자들을 위한 아주 쉬운 ‘독서 입문서’다. 국내 독서 모임을 주도하는 사람들, 독서법에 관한 책을 쓰고 강연하는 사람들의 처음 독서 습관을 길러준 책으로도 유명하다. 《리딩으로 리드하라》를 비롯해 서른 권이 넘는 책을 펴내며 대한민국에 독서 열풍을 일으킨 이지성 작가의 실제 독서 멘토링 사례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 크로스 오버! 소설로 읽는 자기계발 ★ 고수가 알려주는 독서 팁 Top 3! ★ 독서 멘토 이지성 작가의 인터뷰 수록 50만 명의 독서 습관을 잡아준 《독서 천재가 된 홍 대리》 전면개정판 《일독》 이렇게 바뀌었다! 이지성 작가의 인터뷰 미리 보기 Q: 《독서 천재가 된 홍 대리》, 그 인기의 비결은 무엇인가요? A: ‘책’이라는 말에도 몸서리를 치는 사람들에게 독서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무엇일 수 있다는 사실을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주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직장인들에게는 전문 분야 독서에 대한 강력한 동기부여를 해주었던 것 같습니다. Q: 《일독》은 어떻게 달라졌나요? A: 독자들의 피드백을 받아 보니 따라가기 버겁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하루 1줄, 1단락, 1쪽 읽기에서 일주일 1권 읽기로, 100일 33권 읽기로 넘어가는, 진짜 초보자를 위한 현실적인 과정을 보완했습니다. Q: ‘일독’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나요? A: 독서의 첫 번째 단계(一讀), 즉 처음 시작하는 독서입니다. 이때 독서 습관을 잡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매일 책 읽는 습관을 기르는 독서(日讀)의 의미도 함께 담았습니다. 크로스 오버, 소설과 자기계발의 만남! 아무 생각 없이 주어진 일만 하다가 결국 회사에서 좌천을 당하게 된 주인공 고현성. 친구로부터 책을 통해 인생을 바꿔보라는 조언을 듣고 독서 멘토 미옥과 지후를 만나 책 읽기의 즐거움을 깨닫게 된다. 책만 펴면 잠이 오던 평범한 주인공이 독서 미션과 책을 무기 삼아 성장해가는 과정은 뭉클하기까지 하다. 독서로 운명을 바꾸고 싶은 이들에게 책 한 권을 끝까지 읽어내는 기쁨과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하는 책이다. 나는 왜 책 읽기가 힘들까? 책 읽을 시간이 없어서?! 단순히 일상이 바쁜 것, 일이 많은 것은 중요한 게 아니다. 인생에서 정말로 중요한 일을 꼭 해내는 것,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시간 관리이자 인생 관리이다. 일상의 항상성을 유지하면서 독서 시간을 만들어낸 저자의 비결을 〈고수의 독서 코칭〉에서 확인해보자. 독서가 순탄하게 느껴질 때 갑작스러운 슬럼프가 오기도 한다. 이때 초보자의 경우 완전히 책과 멀어지기 쉬운데, 책을 좋아하는 사람도 독서 슬럼프를 경험한다. 슬럼프 기간을 유연하게 통과하며 꾸준히 책 읽는 습관을 길러온 고수의 비법도 만날 수 있다. 1년 365권 슈퍼 리딩… 독서에도 방법이 있고 요령이 있다! 독서의 효용성, 중요성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SNS에서는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등 해시태그를 붙여 ‘책 읽는 나’를 드러내는 것이 유행을 넘어 일상으로 자리 잡기까지 했다. 언제 어디서든 항상 책과 함께하는 사람들의 비결은 무엇일까? 바로 건강한 독서 습관이다. “어떤 일이 있어도 날마다 컵에 물을 채우는 습관이 필요한 거야. 그런데 재미가 없으면 머리로는 알아도 잘 안 되잖아. 한두 번 하다가 그만두기도 쉽고. 그래서 습관의 힘에 의지하는 것이 필요해. 지루하고 하기 싫고 힘들어도 어쨌든 물을 붓다 보면 컵엔 물이 점점 차게 되어 있지. 그러면 어느 순간 또 재미가 생겨. 처음 재미를 느끼다가 지루해진 순간, 거기에서 그만두지 않고 계속 해나가면 습관이 되지. 확고한 습관을 갖는 게 중요한 이유는 설령 자신의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분명히 어제보다 오늘 나아지고 있다는 믿음과 희망, 그리고 끝까지 해보려는 의지가 생기기 때문이야.” (본문 108쪽) 습관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훈련이 필요하다. 이 책은 나에게 꼭 맞는 독서 리듬을 찾고 습관으로 만드는 단계별 독서법을 소개한다. 독서 초심자도 가능한 하루 1줄, 1단락, 1쪽 읽기부터 100일 33권 읽기, 1년 전문 분야 100권 읽기, 1년 365권 슈퍼 리딩까지, 독서를 삶의 우선순위에 두고 삶의 변화를 이끌어낸 독서 고수들의 비결을 알기 쉽게, 무엇보다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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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독

    이지성|차이정원|2018.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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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책을 다르게 읽는 성공 독서, 그 어려운 걸 내가 자꾸 해냅니다!” 50만 독자들의 독서 습관을 잡아준 스테디셀러 《독서 천재가 된 홍 대리》의 전면개정판. 출간과 동시에 국내에 책 읽기 열풍을 일으키며 성공한 독서가들의 독서 바이블로 자리매김한 책이다. 1편인 《일독》에서 독서의 첫 단계인 독서 습관을 기르는 법을 소개했다면, 2편인 《이독》에는 실질적으로 삶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다른 독서, 즉 성공 독서법을 담았다. 《리딩으로 리드하라》, 《이지성의 꿈꾸는 다락방》 등의 작품으로 베스트셀러 작가라는 꿈을 현실로 만들어낸 ‘이지성 독서법’의 최종 단계라고 할 수 있다. ★ 크로스 오버! 소설로 읽는 자기계발 ★ 성공하는 마인드를 키우는 독서 멘토링 ★ 독서 멘토 이지성 작가의 인터뷰 수록 50만 명의 독서 습관을 잡아준 《독서 천재가 된 홍 대리》 전면개정판 《이독》 이렇게 바뀌었다! 이지성 작가의 인터뷰 미리 보기 Q: 《이독》은 《일독》과 어떻게 다른가요? A: ‘이독’은 독서의 두 번째 단계, 즉 다른 독서(異讀)를 뜻합니다. 성공에 대한 욕구가 강한 분들, 독서로 자신을 완전히 바꾸고 싶은 분들을 생각하며 썼습니다. 강한 성공 동력을 갖는 독서, 어디서든 리더의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으로 거듭나는 독서의 노하우를 담았습니다. Q: 성공한 사람들의 사고방식은 무엇이 다른가요? A: 성공한 사람들에겐 바보 같은 순수함이 있습니다. 그들은 보이지 않는 것을 믿습니다. 특히 자신에 대한 가능성, 《이독》에서도 바로 그 이 가능성에 대한 믿음을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Q: ‘진짜 독서’란 어떤 것인가요? A: 지행합일입니다. 실천하지 않는 독서는 의미가 없으니까요. 나를 흔들어 깨워 행동과 성장으로 이끌고 나아가 성공하게 하는 독서가 뇌를 깨우는 책 읽기이자 진짜 독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크로스 오버, 소설과 자기계발의 만남! 기획팀에서 마케팅팀으로 좌천당해 좌절을 겪다가 ‘일독’을 하며 삶의 변화를 맞게 된 주인공 고현성. 좌충우돌 왕초보 독서에서 벗어나 1년 365권 ‘슈퍼 리딩’까지 완수하며 기획팀으로 돌아오지만 새로운 어려움을 겪는다. 다시 독서 멘토 지후를 만나 ‘이독’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성공한 독서가들의 마인드를 익히고 성공을 현실로 만드는 독서법을 쌓아간다. 독서의 궁극적 가치를 발견하고 인생을 성공으로 이끌어가는 현성의 눈부신 성장 스토리는 독자들로 하여금 용기와 희망을 갖게 한다. 책을 제대로 읽는다는 게 뭘까? 성공하는 독서법이 따로 있다고?! 1년 365권 독서를 잇는 ‘천 권 독서’, ‘만 권 독서’가 주목을 받고 있다. 문제는 이토록 많은 책을 읽고도 삶에 변화가 없어서 자괴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도대체 책은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 책을 제대로 읽는다는 건 뭘까? 《이독》은 독서량이라는 결과보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사고방식을 읽는 과정’에 집중하는 독서, 즉 성공 독서법을 그 해결책으로 제시한다. 국내 유명 CEO들의 독서 멘토로 활약해온 이지성 작가는 독서 습관을 잡는 ‘1년 365권 슈퍼 리딩(일독)’의 다음 단계로 생존을 넘어 성공의 참된 의미를 알려주는 ‘석세스 리딩(이독)’의 노하우를 이 책에 담았다. “독서는 단순히 글자를 읽는 것과는 달라요. 어느 시점에선 다독도 중요하죠.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건 독서를 통해 생각을 변화시키고, 행동을 바꾸고, 자신이 품었던 꿈을 현실로 만들어내는 거예요.” (본문 68쪽) 석세스 리딩을 성공시키는 비결, 성공 세포를 키워라! ‘성공 독서’에 대한 결심만으로는 일상이 획기적으로 변하지 않는다. 마음처럼 해내지 못해서 괴로워하고 있다면 ‘성공 세포’를 키우는 데 집중해보자. 《일독》에서 독서 습관을 잡기 위해 단계별 독서법 훈련을 한 것처럼 ‘이독’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성공하는 사람의 마인드를 키우는 훈련이 필요하다. 《이독》에 자세히 담긴 가이드를 따라 매일 ‘이독 노트’를 쓰고 ‘이독 스크랩’을 만들고 ‘감사 일기’를 적어보자. 책을 읽고 감상과 실천 사례를 기록하는 것은 지금 내가 성공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어디로 가고 있는지에 대한 분명한 지표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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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구가 줄어들면 경제가 망할까

    요시카와 히로시|세종서적|2018.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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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출산 고령화 시대, 경제 성장의 비밀 맬서스부터 케인스, 슘페터까지 다시 배우는 인구의 경제학 일본 전 언론 격찬! 일본 경제학자, 경제인 107명이 뽑은 2016 최고의 경제서 2017 신서대상 2위 수상 인구절벽, 제대로 알면 공포는 없다! 제로성장 시대에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전략 2017년 한국은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총인구 중 14%를 넘어서면서 고령사회로 진입했다. 세계의 시한폭탄이라 불리는 저출산 문제도 우리 사회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도전이다. 인구절벽은 재정 악화, 지방소멸, 소비절벽, 노인빈곤, 노인범죄 현상을 불러온다고 한다. 심지어 나라가 없어질지도 모른다는 충격적인 전망도 있다. 생산가능인구 감소가 경제위기를 불러온다면 저출산, 고령화는 분명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과제다. 그런데 인구절벽이 경제위기의 결정적인 원인이라는 대전제가 틀렸다면 어떨까? 일본을 대표하는 경제학자 요시카와 히로시는 인구가 경제를 좌우한다는 사회적 통념에 도전장을 던지며 나날이 커져가는 인구절벽 공포에 제동을 건다. 저자는 단지 인구 감소 현상만으로 경제가 망할 것이라는 예측은 틀렸다고 말한다. 그는 단순히 이론적 반박이 아닌 각종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경제 성장과 인구의 관계를 심도 있게 분석한다. 세계 각국의 인구 변동, 인구와 GDP의 추이, 인구와 수명 간의 관계 등에 관한 실증적 데이터는 인구가 경제와 무관하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저자는 애덤 스미스, 맬서스, 리카도, 케인스, 슘페터 등 저명한 경제학자들의 인구 이론, AI의 발달, 일본 고도성장의 요인 등의 주제를 다루면서 다방면으로 인구와 경제와의 관계를 고찰한다. 저자는 경제 성장의 열쇠를 쥐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밝히고, 저출산․고령화라는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비밀을 알려준다. 인구절벽을 뛰어넘는 경제 성장의 근원을 밝히다 오늘날 인구는 아주 중대한 문제다. 인구와 경제에 관한 논의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현재 지구촌은 폭발하는 인구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 반면, 선진국에서는 급격한 인구 감소를 걱정하고 있다. 산업혁명으로 인구가 폭발하던 18세기, 애덤 스미스를 비롯한 경제학자들은 인구를 생산과 부 창출의 주된 요인이라고 생각했다. 이 신념에 파문을 일으킨 사람이 바로 맬서스다. 그는 식량이 산술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데 반해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인구를 억제하지 않으면 빈곤이 발생한다고 주장했다. 맬서스의 인구 법칙은 오랫동안 큰 영향을 미쳤으나 20세기 초 세계 대전으로 사회질서가 붕괴하고 인구 감소 시대로 돌입하자 케인스는 맬서스와는 반대로 인구 감소는 수요 부족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경제 불황을 야기한다고 경고했다. 오늘날 케인스의 주장대로 한국과 일본, 서유럽과 같은 선진국에서는 저출산․고령화를 겪으며 암울한 미래를 예상한다. 제1장에서 저자는 인구를 둘러싸고 갑론을박을 벌인 여러 경제학자들의 인구 이론을 소개하고, 뒤이어 2장에서는 실제로 인구 감소가 사회보장 및 재정, 지구에 구체적으로 어떠한 문제를 초래하는지 살펴본다. 저출산에 따른 인구 감소 및 급격한 고령화는 경제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한다. 늘어나는 사회보장 예산으로 재정 적자가 발생하는 것은 물론이고, 지방소멸의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그러나 인구 감소가 경제적,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를 야기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경제 성장’과는 관련이 없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그 근거로 내세우는 것이 전후 일본의 경제 성장률과 인구 증가율이다. 고도성장기(1955~1970) 일본의 경제 성장률은 10%에 육박하다가 오일 쇼크(1973~1974) 이후 4%로 떨어졌으나 인구 증가율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때 고도성장을 이끈 것은 노동력 향상과 수요 증대 등 여러 사회적 요인이었다. 이것은 노동 인력이 줄어도 노동 생산성이 올라가면 경제 성장률이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노동 생산성은 AI의 등장과 연관 지어 생각해볼 수 있다. 인간의 힘에만 의지해야만 했던 일이 불도저가 나타남으로써 노동 생산성이 높아졌듯이, 기계화는 인간의 모든 노동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인간의 이익을 증진하고 삶을 풍요롭게 한다. 노동 생산성의 향상은 ‘기술 진보’, 즉 ‘이노베이션’과 새로운 설비나 기계를 투입하는 자본 축적, 산업 구조의 변화 등으로 가능하다. 저자는 흔히 이노베이션이라고 하면 과학자가 선보이는 테크놀로지를 떠올리기 쉽지만, 이것 이상으로 중요한 것이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하는 제품 혁신과 노하우, 경영 능력이라고 말한다. 그 일례로 콘셉트와 매뉴얼 등에서 종합적인 파워를 지닌 스타벅스, 자원 제약으로 등장한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전기자동차, 저출산으로 수요가 줄어든 아기용 기저귀 대신 등장한 어른용 기저귀, 관광용에서 용도를 전환한 장거리 통근용 특급 열차 등을 이야기한다. 이노베이션은 수명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3장에서는 인구 감소와 수명에 관해 살펴본다. 맬서스의 영감을 받은 다윈의 『종의 기원』 이후 식량이 늘어나면 생물의 수가 증가한다는 게 상식이었다. 그러나 맬서스의 주장과 다르게 소득 수준이 높은 나라에서 인구가 감소하기 시작한 데다 그와 함께 수명이 현저하게 증가했다. 인구와 수명 양쪽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 ‘1인당’ 소득이다. 고령사회에서는 ‘건강 수명’, ‘생활의 질’이라는 중요한 과제가 남아 있다. 이를 해결하여 인간답게 살기 위해서는 의료, 간호뿐 아니라 주택, 교통, 유통 등 모든 면에서 이노베이션이 필요하다. 4장에서는 경제 성장이 어떤 의미이고, 끊임없이 경제 성장만 추구하는 것이 바람직한 현상인지 보다 근원적인 의문을 제기한다. 저자는 평등한 소득 분배와 환경 문제, 격차 해소를 언급하면서 행복의 원천이 무엇인지 되돌아보게 한다. 저자는 해박한 경제학 지식, 쉬운 문체, 간결하고 명쾌한 메시지로 인구와 경제의 관계에 대해 설명한다. 문제는 인구 감소, 고령화가 아니라고 말하면서 선진국은 인구가 줄어들더라도 ‘이노베이션’으로 1인당 소득, 노동생산성을 향상함으로써 성장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선진국의 마이너스 성장이 당연하다는 인식을 사라지게 하며, 경제의 진정한 과제를 찾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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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욕의 기술

    제이슨 워맥, 조디 워맥|다산북스|2018.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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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의 걸림돌을 기회로 만드는 기술! 추진력을 극대화하는 심리 스프링 작동법 끊임없이 마지못해 하는 일들에 떠밀려왔다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엄두도 나지 않았다면, ‘나만 힘들어 증후군’에 빠져 좌절을 반복해왔다면 그건 자신에게 맞지 않는 속도에 억지로 맞춰왔기 때문이다. 『의욕의 기술』은 자신의 속도로 지속적인 행동 변화를 할 수 있는 심리 스프링 메커니즘을 제대로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의욕을 상승시키는 과정은 ‘내가 진정 원하는 변화’를 만들고 ‘나에게 중요한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위한 과정이다. 따라서 심리 스프링을 만들어 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나 자신을 돌아보고 진정한 나를 발견하게 된다. 이 책에는 뜬구름 잡는 이론도, 과장도,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마법 같은 비법도 없다. 독자들에게 권하는 활동은 저자가 전 세계 수십만 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직접 실천하며 증명해보인 실용적이고 과학적인 방법들이다. 어떻게 마음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지, 잘못된 방법이라는 걸 어떻게 재빨리 깨닫고 삶의 방향을 수정할 수 있는지,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 순간에도 어떻게 장애물들을 피해 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지 의욕을 상승시키는 인생의 지혜들로 가득하다. 놀라운 변화의 사례와 한눈에 이해할 수 있는 일러스트 도표는 과학적 분석에 더해 읽는 재미를 배가한다. 새해새학기새로운 환경에서 시작됐던 굳건했던 각오가 쉽게 사그라들 때, 솟구치던 의욕이 바닥을 드러냈을 때, 하기 싫은 일에 뛰어들어야 할 때, 잘하고 싶은데 마음대로 안 될 때, 일이 도무지 안 풀릴 때, 단순하면서도 확실한 방법으로 원하는 내가 되기 위한 지속적인 변화를 시작하고 진정 원하는 인생의 길을 따라 걸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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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베라는 남자

    프레드릭 배크만|다산책방|201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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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드리면 폭발하는 오베가 왔다!” 전 세계 30개국 판권 수출 독일 슈피겔지 20주 연속 베스트셀러 유럽 전역 100만 부 판매 달성! 지금 가장 핫한 밀리언셀러의 한국 상륙! 따뜻하고, 재미있다. 거기에 견딜 수 없이 감동적이다. - Daily mail 휴가 때 읽기 완벽한 소설! - Evening Standard 처음부터 끝까지 즐거운 소설이다. - 작가 Gavin Extence 읽는 내내 깔깔거리며 웃다가, 소설의 마지막에 가서는 울어버렸다. - 독자 Jules 스웨덴의 한 블로거를 전 세계적 스타 작가로 만든 데뷔 소설! 독일, 영국, 노르웨이, 덴마크, 아이슬란드, 이스라엘 등 유럽 전역 베스트셀러 등극 남아프리카공화국, 캐나다 ‘올해의 책’ TOP3 차지! 웬만하면 마주치기 싫은 까칠한 이웃 남자, 오베 ‘그것들’이 이사 온 뒤, 그의 인생에 유쾌한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 무엇이든 발길질을 하며 상태를 확인하는 남자. BMW 운전자와는 말도 섞지 않는 남자. 키보드 없는 아이패드에 분노하는 남자. 가장 싫어하는 광고 문구는 “건전지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웬만하면 마주치고 싶지 않은 까칠한 이웃 남자, 오베가 나타났다! 매일 아침 6시 15분 전, 알람도 없이 한 남자가 깨어난다. 항상 같은 시간, 같은 양의 커피를 내려(반드시 커피는 내려 마신다) 아내와 한 잔씩 나누어 마신다. 커피포트에 남는 커피의 양도 언제나 일정하다. 그리고는 마을 한 바퀴를 돌며 시설물들이 고장 난 것은 없는지,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누군가 ‘고장 낸’ 것은 없는지 확인한다. 40년 동안 한 집에서 살고, 같은 일과를 보내고, 한 세기의 3분의 1을 한 직장에서 일한 59세 남자 오베. 그에게 31세 젊은 관리자들이 말했다. ‘이제 좀 쉴 때도 되지 않았냐’고. 이 한 마디로 오베는 자신의 일생을 바친 직장에서 쫓겨난다. 그저 ‘이전 세대’가 되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이렇게 된 상황에 반년 전 떠난 아내의 빈자리가 유난히 크다. 하지만 아내가 없다는 이유로, 그래서 내가 힘들다는 이유로 모두들 자리를 비운다면 세상은 어떻게 돌아가겠는가? 그렇기에 오베는 단 한 번도 결근하지 않았다. 늘 같은 일상을 반복해왔다. 하지만 이제는 책임져야 할 사람도, 일자리도 없다. 오베에게는 죽을 일만 남았다. 그렇게 오베는 어느 화요일 오전, 한 번도 경험해본 적 없는 일을 하게 되었다. 부엌 싱크대 앞에 서서 멍하니 천장을 바라보는 일. 그리고 그는 결심한다. 세상에서 가장 튼튼한 고리를 천장에 박겠노라고. 그 고리에 밧줄을 걸고 자살할 것이다. 늘 그렇듯 오베는 이 일을 해낼 것이라는 사실을 의심하지 않았다. 하지만 오베가 막 고리를 박으려는 순간, 엄청나게 귀찮고 성가신 소리가 들려온다. 오베의 건너편 집에 지상 최대의 얼간이가 이사를 온 것이다. 게다가 오베가 딱 싫어하는 타입의 인간들이다. 남자는 도대체 흐리멍텅한 게 무슨 일을 해서 먹고 사는지 알 수가 없고, 여자는 시도 때도 없이 짜증을 부린다. 애들은 되바라져서 따박따박 말대꾸나 한다. 더불어 네 사람 다 굉장히 성가시기까지. 그들로 인해 오베의 계획은 사실상 시작 단계에 이르기도 어려운 지경이다. 사람을 다방면으로 귀찮게 하는 이 인간들은, 오베가 자살을 기도할 때마다 기가 막힌 타이밍에 방해를 한다. 오베가 자살을 포기하고 싶게 만들 만큼. 30초마다 웃음이 터지는 시한폭탄 같은 소설 시종일관 유쾌하고, 불현듯 감동적인 소설이 온다 역사상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 오베는 스웨덴의 무명작가 프레드릭 배크만(Fredrik Backman)을 일약 스타 작가로 만든 데뷔 소설 『오베라는 남자 A man called Ove』의 주인공이다. 주변 모든 사람들에게 까칠하고 버럭버럭 화를 내는 오베의 모습에 웃음이 나오다가도, 아내를 그리워하며 자살을 준비하는 모습에 코끝이 찡해지기도 한다. 하지만 자살을 하기 위해 필요한 장비를 챙기며 ‘물건 하나 제대로 못 만드는 세상’이라며 투덜대는 모습은 또다시 배꼽을 잡게 만든다. 이웃집에 이사 온 30세 부부와 어린 딸들에게 역시 까칠한 이웃 아저씨이지만, 점점 마음을 열어가며 무심한 듯 챙겨주는 모습에 문득 어린 시절 할아버지의 모습을 떠올리게 될 것이다. 그리고 40년 가까운 세월 동안 거의 매일 티격태격하며 지내온 친구 루네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소중한 사람을 진국으로 아낄 줄 아는 ‘상남자’를 떠올리게 한다. 이웃집에 이사 온 ‘이상한’ 가족들 때문에 자살도 마음대로 못하는 오베. 과연 그는 희한한 이웃들과 성가신 고양이의 기상천외한 방해공작, 관료제의 로봇 하얀 셔츠들의 도발을 물리치고 무사히 아내 곁으로 갈 수 있을까? 아니면 자신의 일상에 생기기 시작한 균열을 받아들이고, 하얀 셔츠들로부터 루네를 지켜낼 수 있을까? 스웨덴에서 온 이 재기발랄한 소설은 읽는 내내 터져 나오는 웃음을 멈출 수 없게 한다. 그러다가 불쑥 코끝을 찡하게 하고,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고 나서는 따뜻해진 마음을 어찌할 줄 몰라 옆 사람에게 ‘오베의 매력에 대해’ 말하게 하는 마법 같은 소설이다. 스웨덴의 한 블로거를 일약 스타 작가로 만든 데뷔 소설 『오베라는 남자』는 ‘스칸디나비아식’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의 나라에서 온 새로운 까칠남! 2013년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끈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의 나라 스웨덴에서 또 다른 이야기꾼이 탄생했다. 바로 『오베라는 남자』의 작가 프레드릭 배크만이다. 이미 유럽과 영미권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백 세 노인』의 작가 요나스 요나손과는 다른 매력을 인정받고 있다. 데뷔작 『오베라는 남자』는 인구 9백만의 스웨덴에서 70만 부 이상 판매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신인 작가를 스타로 만들어준 소설이다. 이후 판권이 수출되기 시작하며 유럽에서도 단기간 내 밀리언셀러로 등극했다. 아직 출간되지 않은 국가가 있는 것을 고려하면 ‘오베’의 인기는 아직 시작에 불과한 것이다. 최근 국내 출판 시장이 침체됨에 따라, 특히 문학 시장이 큰 위기를 맞고 있다. 인터넷과 SNS의 발달로 텍스트는 그야말로 넘쳐나지만, 정작 ‘읽을거리’는 가물어가는 상황이다. 이때 남녀노소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작품의 탄생은 반갑지 않을 수 없다. 게다가 프레드릭 배크만은 『오베라는 남자』 이후 발표한 소설들도 큰 히트를 치며 새로운 스토리텔러의 탄생을 알렸다. 후속작 『My Grandmother Asked Me to Tell You She's Sorry』와 『Britt-Marie Was Here』 역시 출간 직후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걸출한 이야기꾼으로 자리매김했다. 소설의 인기에 힘입어 『오베라는 남자』는 2015년 겨울 영화로도 개봉 예정이며, 프레드릭 배크만의 신작 두 편은 다산책방에서 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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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정된 전쟁

    그레이엄 앨리슨|세종서적|2018.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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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권국과 신흥 강국이 부딪칠 경우, 전쟁 확률은 80% 미-중 전쟁은 생각보다 가까이 있다! 한반도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클라우스 슈밥, 헨리 키신저, 니얼 퍼거슨 등 전 세계 전문가들이 극찬한 화제작! “세계대전을 막을 수 있는 책이 있다면 이 책이 바로 그런 책이다.” 《예정된 전쟁》을 읽고 여기에 나온 교훈을 적용한다면 수백만 명의 목숨을 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_ 클라우스 슈밥(세계경제포럼 회장) 투키디데스의 함정은 지배 세력을 향한 신흥 세력의 충돌을 설명해주는 말이다. 나는 이 책을 정말 흥미진진하게 읽었다. _ 헨리 키신저(미국 전 국무장관) ★ 아마존,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 전미 베스트셀러 ★ 아마존 2017 최고의 역사책 ★ 〈뉴욕 타임스〉 ‘올해의 주목할 만한 책’ ★ 〈선데이 타임스〉〈파이낸셜 타임스〉 ‘올해의 책’ 미국과 중국 간의 긴장과 불신, 딜레마를 꿰뚫어보는 날카로운 시각 미­중 관계는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국제관계다. 중국의 부상으로 미국을 중심으로 한 단단한 세계질서에 금이 가면서 힘의 논리에 따라 움직이는 국제사회 또한 지각변동이 불가피해졌다. 무엇보다 현재 양국의 국가지도자인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둘 다 조국을 위대한 나라로 만들려는 열망이 거세기 때문에 무력충돌에 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렇게 미­중 관계가 위태로워질 때마다 정계와 언론에 자주 등장하는 말이 있다. 바로 ‘투키디데스의 함정’이다. 이 말은 미국 최고의 국가안보 및 국방정책분석가이자 정치학자인 그레이엄 앨리슨이 만든 용어다. 그는 《펠레폰네소스 전쟁사》에 담긴 투키디데스의 통찰을 실마리 삼아 새롭게 부상하는 신흥 세력이 기존 패권국의 자리를 차지하려고 위협해올 때 발생하는 자연스럽고 위험한 상황을 ‘투키디데스의 함정’이라는 한마디로 정리했다. 현실 정치를 최초로 통찰한 투키디데스는 《펠로폰네소스 전쟁사》에서 수십 년 동안 평화로이 공존했던 국가들이 왜 파국적인 전쟁을 맞이하게 되었는지 밝히는데, 일반적으로 전쟁은 국가의 이해관계라는 ‘사실’에 의해 일어난다고 생각하지만 근본적인 원인이 따로 있다는 것을 예리하게 꿰뚫는다. 그는 고대 그리스를 초토화했던 펠로폰네소스 전쟁이 신흥 세력(아테네)의 부상에 위협을 느낀 지배 세력(스파르타) 두려움 때문에 일어났다고 이야기한다. 이런 투키디데스의 통찰이 대국 간의 충돌에 관한 완벽한 설명임을 깨달은 그레이엄 앨리슨은 신흥 강국의 부상이 기존 패권국의 입지를 무너뜨린 사례 16개를 찾아낸 뒤 그중 12번이 제1, 2차 세계대전과 중일전쟁, 나폴레옹전쟁 등의 전쟁으로 끝이 났고 오직 4번만 전쟁을 모면한 것을 발견했다. 그는 《예정된 전쟁》이라는 책에서 17번째 사례에 해당하는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투키디데스의 함정’에 빠질 위험에 처하게 되었다고 경고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미국과 중국이 충돌할 가능성을 냉정하게 평가하고 한반도의 역할과 국제 정치의 역학관계, 외교적 딜레마 등에 관해 깊이 있는 관점을 펼쳐 보이는 한편, 제3차 세계전쟁을 막기 위한 조언을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미국과 중국은 두 번의 세계대전을 불러온 ‘투키디데스의 함정’에서 벗어날 것인가? 이제 중국은 단지 세계에서 가장 몸집이 큰 나라가 아니라 세계 경제 성장의 가장 큰 동력이자 역사상 가장 큰 나라다. 중국의 성장 규모와 속도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이다. 지난 2년간 중국의 GDP 증가량은 인도 전체의 경제 규모보다 크고, 2015년 중국의 경제는 16주 만에 그리스를 만들어낼 정도였다. 세계 GDP의 약 18%를 차지하는 중국 경제는 7년마다 두 배로 성장하고 있으며, 그 속도는 미국의 3배에 달한다. 중국은 미국을 위협하는 정도가 아니라 제조업, 소비량, 시장 규모 등 이미 여러 면에서 미국을 능가했으며, 중국의 성장은 건설, 교통, 교육, 보건, 컴퓨터, 통신, 과학, 기술 혁신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진행 중이다. 이대로 변화가 지속된다면 중국인들은 생전에 100배로 향상된 생활수준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중국의 폭발적인 성장을 두고 케빈 러드 전 오스트레일리아 총리는 영국의 산업혁명과 세계 정보혁명이 30년에 압축된 일이라고 묘사한다. 이런 실질적인 수치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작고 다루기 쉬웠던 중국이 하루아침에 거인이 된 사실을 인정하려 하지 않는다. 중동은 여전히 대외 문제 중 가장 큰 관심 대상이다. 또한 중국의 성장 둔화 현상을 지적하거나 성장 원인으로 모방과 대량생산을 꼽으며 폄하하기도 한다. 그러나 중국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다고 한들 경제성장률은 6~7%로, 연간 경제성장률을 2.1%씩 ‘회복’하고 있는 미국과 다른 나라에 비하면 훨씬 높은 수치다. 이렇게 미국은 힘의 균형이 새롭게 재편되고 있는 사실을 미처 파악하지 못한 채 중국과의 힘겨루기를 전면적으로 벌이고 있다. 그레이엄 앨리슨은 이런 구조적 긴장이 극심해질수록 아주 사소한 불씨가 대규모 충돌을 불러올 수 있다고 경고한다. 미국이 어리석은 낙관주의와 지금까지의 경제 관계를 안일하게 이어나간다면 전쟁으로 귀결될 가능성이 크다. 중국의 부상을 제대로 직시하는 것이 평화적인 미­중 관계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다. 저자는 이를 깊이 있게 이해하기 위해서 바로 ‘투키디데스의 함정’이라는 렌즈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는 지난 500년 동안의 역사적 기록을 살펴 전쟁이 일어나는 역학 관계의 기본 구조를 발견했다. 강대국 간의 패권 경쟁이 결국 전쟁으로 이어지는 이유는 결국 구조적 긴장의 깊이에 있다. 자국의 이익, 과대한 공포, 자존심이라는 명예가 심하게 얽힐수록 전쟁으로 치닫게 된다. 저자는 이를 ‘신흥 세력 증후군’과 ‘지배 세력 증후군’이라고 이름 붙인다. 신흥 국가는 높아진 자의식, 자기중심적인 오만, 국제적 인정 욕구, 한계를 모르는 야심 등으로 뭉쳐 있는 반면, 기존 지배 세력은 쇠락을 경험하면서 지나친 공포, 불안감, 피해망상 상태로 나아간다. 지배 세력은 신흥 세력의 요구가 과도하며 배은망덕하다고 여기며, 신흥 세력은 자신이 약소국일 때와 같이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으며 기존 세력이 자신의 앞길을 가로막고 있다고 불만을 느낀다. 이런 긴장은 잠복해 있다가 자원 경쟁, 무역 갈등, 국내 정치 변화 등의 아주 사소한 일을 계기로 큰불로 번질 수 있다. 또한 상대방에 관한 무지, 판단 착오로도 전쟁이 발발할 수 있다. 양자 간의 충돌을 막기 위해서는 중국이 꿈꾸는 차이나 드림의 실체와 이를 위한 전략을 정확히 인지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시진핑이 꿈꾸는 중국의 미래는 아시아의 1인자, 종국에서 세계 최강국이 되는 것이다. 차이나 드림은 경제적 번영과 힘이 결합한 것으로, 과거의 지배권을 회복하여 주변 지역의 지배력을 행사하고, 중국의 우월함을 존중받으려는 것이다. 이는 국경 확장도 아니고, 미국처럼 자국의 가치를 전 세계에 퍼뜨리려는 것도 아니다. 국제적 위계질서를 유지하고, 중국의 민족주의와 애국주의를 부활하는 데 있다. 차이나 드림은 단지 수사적 표현이 아니다. 실제로 시진핑은 강력한 반부패 전쟁을 선포하고, 고전 사상의 부흥을 주도함으로써 민족주의를 고취하고, 기업의 구조 조정, 과학 기술 강화 등으로 경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관료 조직 개편을 통해 무력을 재건하고 있다. 이런 일련의 행동은 아시아로의 팽창 기류와 맞물려 있다. 중국은 경제적 힘을 당근과 채찍으로 사용하여 주변국을 휘두른다. 2010년 일본에 억류된 중국 어부들을 돌려받기 위해 일본에 희귀 금속 수출을 중단한 일이나 2011년 반체제 인사 류샤오보가 노벨상 수상자가 된 것에 대한 불쾌감의 표시로 노르웨이 연어 구입을 중단한 일 등이 그 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이 아시아에서 점해온 위상을 유지하려고 하는 이상, 무력충돌이 발생할 확률은 점점 더 높아진다. 게다가 투키디데스의 함정과 별개로 미­중 관계를 더 어렵게 만드는 것이 따로 있다. 바로 ‘문명의 충돌’이다. 미국과 중국의 근본적인 차이는 ‘문명의 충돌’을 야기하고, 이는 곧 가장 폭력적인 충돌을 이어질 수 있다. 미국의 핵심 가치가 자유인 데 반해 중국은 질서가 정치의 핵심 가치다. 미국의 외교정책은 국제 질서를 향해 있지만, 중국은 조화로운 위계가 목표다. 미국은 결정적인 전쟁을 통해서 문제를 즉각적으로 해결하려 하지만, 중국은 장기적이고 점진적인 방법을 통해 문제를 적절히 관리함으로써 승리를 얻으려고 한다. 이렇게 서로 다른 개념의 차이는 센카쿠 열도나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같은 민감한 이슈에서 부닥친다. 전략적 착오가 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숙지하고 있는 저자는 이웃 나라를 바라보는 중국의 관점과 전략을 충분히 설명한다. 중국은 미국의 군사력을 따라잡을 때까지 남중국해에서 발생한 미국과의 교착상태를 장기적 차원에서 다룰 것이다. 또한 이웃 나라와의 외교적, 경제적 연결고리를 강화하여 중국에 의존하게 만들고, 미국과의 관계를 약화시킬 것이다. 다른 국가들의 연합을 막기 위해 일본과 남한을 이간질하는 등의 전략을 펼칠 수도 있다. 그리고 되도록 전쟁을 피하려 하겠지만, 협상에서 밀린다면 군사적 충돌을 일으킬 가능성도 있다. 저자는 실용적인 현실 감각과 지적인 깊이가 결합한 내용을 바탕으로 국제문제를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해줄 뿐 아니라 평화롭게 투키디데스의 함정을 통과할 방법을 제시한다. 15세기 에스파냐가 교황의 중재로 심각한 충돌 없이 포르투갈의 자리를 차지했을 때처럼 UN과 같은 제3자의 도움도 받을 수 있다. 20세기 초 미국이 영국을 밀어내고 세계 최강국의 자리를 차지했을 때처럼 지도자가 현명함을 발휘해 자국의 이익을 지키면서도 상대국의 요구를 수용하는 판단을 내릴 수도 있다. 이외에도 핵무기에 대한 공포나 국내 상황, 견고한 동맹관계 등이 평화의 열쇠가 될 수 있다. 무엇보다 저자는 각국의 지도자들이 치열한 고민과 더 치열한 행동을 결합해야 한다고 말한다. 만약 양측이 전쟁을 피하기 위해서 어렵고 고통스러운 선택들을 해나가지 않는다면 전쟁은 예정된 수순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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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줄리언 반스|다산책방|2013.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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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영연방 최고의 문학상 맨부커상 수상작! 영국 문학의 제왕 줄리언 반스 최신작! 타임스, 가디언, 텔레그래프, 영미 아마존, 인디펜던트, 옵서버, 헤럴드 등 주요 23개 매체 선정 ‘올해의 책’ 심장을 도려내는 서늘한 통찰력과 지적인 위트가 교차하는 영문학의 찬란한 걸작! 첩보전을 방불케 한 2011년 맨부커상 최종심사 과연 영국 문단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났나? “카펫에 흘린 피 같은 건 일절 없었다. 씩씩거리며 자리를 뜬 사람도 없었다. 우리 모두 친구가 되었고, 결과에 만족했다.” _스텔라 리밍턴(맨부커상 심사위원장. 소설가. 전 MI5[영국국내첩보부] 국장) 2011년 10월 18일 저녁, 전 영국인들의 눈과 귀는 한 곳에 모였다. 영연방 최고문학상인 맨부커상이 발표되는 순간이었다. 수상자는 영국 소설의 제왕이라 할 수 있는 소설가 줄리언 반스의 최신작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그와 함께, 맨부커 상을 둘러싸고 일었던 2011년 영국 문단의 온갖 잡음도 일거에 사라지다시피 했다. 대체 2011년 부커상을 둘러싸고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걸까? 일은 2011년 9월, 맨부커상 심사위원장인 소설가이자 전직 MI5 국장인 스텔라 리밍턴이 13편의 예심작 중 6편의 본선작을 추려 발표하면서, 올해의 심사기준을 ‘가독성Readability’에 두었다고 밝히며 시작되었다. 리밍턴은 “우리는 즐길 수 있는 책, 읽힐 수 있는 책을 찾고 있다. 우리는 독자들이 이 책들을 사서 직접 읽기를 바란다. 사지는 않고 그냥 숭배하는 게 아니라”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일군의 작가들과 평론가, 문학 에이전트들이 벌떼처럼 들고 일어났다. 전년도 심사위원장이자 시인인 앤드루 모션은 올해 심사위원들이 문학을 ‘단순화’했고, “고급문학과 가독성 있는 책이라는 가짜 경계를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소설가 저넷 윈터슨은 〈가디언〉 지의 칼럼에 “일상의 재미를 위해 존재하는 재미난 읽을거리들은 많다. 그러나 그것들을 문학이라 할 수는 없다. (그것이 문학이 되기 위해서는) 하나의 테스트를 거쳐야 한다. ‘과연 작가의 언어적 역량이 독자의 사고와 감각을 넓힐 수 있는가’ 하는 것.”이라는 글을 실었다. 이 논란은 한동안 가라앉지 않았고, 심지어 영미의 몇몇 소설가와 문학 에이전트 등이 모여 새로운 문학상 제정을 발표하기에 이른다. 한편,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소설가인 그레이엄 조이스는 “‘문학이 사람들이 희망하는 것을 바꾸게 하려면, 먼저 높은 산에서 내려와 사람들에게 말을 걸어야 할 것”이라고 응수했고, 후원사인 부커 사의 문학상 감독관 아이언 트레윈은 “재정 당시(1969년)부터 지금까지 모토는 하나다. ‘심사위원들의 눈으로 보았을 때 최고의 작품을 뽑는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 모든 잡음은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가 수상작으로 선정되면서 가라앉았다. 〈가디언〉 지의 기자 마크 브라운은 “반스의 소설이 뛰어난 작품이 아니라고 주장할 수 있는 비판가는 없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그의 수상에 이견이 없음을 밝혔다. 우파인 〈텔레그래프〉 역시 좌파인 〈가디언〉 지와 의견을 같이했다. 〈텔레그래프〉의 기자 애니타 싱은 “심사위원들이 본심을 시작한 지 단 31분 만에 전원 일치로 수상작을 선정하는 데 합의를 보았”음을 알렸고, 2011년 맨부커상 심사위원 중 한 사람이자 〈텔레그래프〉 출판부 수석기자인 게비 우드는 지면을 통해 “반스에게 상이 돌아간 데 대해 크나큰 기쁨을 느끼고, 이 순간이 영국 문학사에서 기념비적인 순간이 될 것임을 말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세 번 고배를 마신 무관의 제왕, 드디어 등극하다 “2011년은 필립 로스와 줄리언 반스의 해다.” _클레어 아미스테드(〈가디언〉 지 문학에디터) 줄리언 반스의 수상은 작가 자신에게도 남다른 의미이다. 그는 28년 전인 1984년에 『플로베르의 앵무새』로 후보에 올랐으나, 아니타 브루크너의 『호텔 뒤 라크』에 밀려 수상하지 못했고, 1998년의 『잉글랜드, 잉글랜드』로 두 번째에 올랐으나 이번에는 이언 매큐언의 『암스테르담』 때문에 고배를 마셨다. 『아서와 조지』로 세 번째 후보에 오른 2005년에는 존 밴빌의 『그래서 신들은 바다로 갔다』와 경합하였으나, 이때도 실패로 돌아갔다. 가디언 지의 클레어 아미스테드는 ‘내가 보기에 (반스가 세번째 부커상 후보에 올랐던) 그날의 시상식장에서 줄리언 반스만큼 긴장한 사람은 없었다’고 회고하기도 했다. 유럽의 주요 문학상과 훈장 등을 휩쓸다시피 한, 영국을 대표하는 소설가이면서도 정작 영문학을 대표하는 상에서만은 무관의 제왕이었던 작가 자신도 그간 쓰디쓴 심경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수상하기 전, 부커상을 ‘호화로운 빙고게임’이라 비꼬기도 했다. 그리고 드디어 네 번째 후보에 올라 수상하던 날, 그는 다음과 같이 소감을 밝혔다. “그렇다, 후보에 오르는 것이 네 번째였기 때문에 사실 한시름 놓았다. 무덤에 들어간 뒤에 베릴 상을 받고 싶지는 않았으니까.” 또한 그는 수상 연설에서 자신과 비슷하게 노벨문학상에서 번번이 고배를 마셨던 위대한 소설가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의 이야기를 유머러스하게 언급하기도 했다. “왜 당신이 상을 받지 못하는 것 같으냐는 질문에 보르헤스는 대답하곤 했다. ‘세상 어딘가에 나의 수상을 막기 위해 결성된 가내수공업단이 있기 때문이다.’ 지난 세월 동안, 간간이 약간의 망상이 도질 때마다 나 역시 어딘가에 그 비슷한 사악한 조직이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버릴 수 없었다.” 당신이 예감했으나 감히 받아들이지 못했던 이야기의 결말이 다가온다! 결국 기억하게 되는 것은, 실제로 본 것과 언제나 똑같지는 않은 법이다. _본문 11쪽 소설은 1960년대, 고등학교에서 만난 네 소년의 이야기로부터 시작된다. 1인칭 화자인 주인공 토니 웹스터와 그의 패거리 친구 앨릭스, 콜린, 그리고 총명하며 지적인 전학생 에이드리언 핀. 세 소년은 그를 선망하고, 학교의 모든 교사들은 낭중지추와도 같은 에이드리언의 탁월한 지적 능력과 독특한 시각을 눈여겨보고 그를 아낀다. 토니는 브리스틀 대학에, 에이드리언은 장학생으로 케임브리지에 진학한다. 각종 소요와 문화운동, 성적해방으로 들썩이던 60년대 말. 그러나 아직 그 기운은 당시 대학생이던 이들 사이에까지 미치지 못했다. 데이트는 여전히 구식이었고, 여자친구는 결혼과 미래가 약속되기 전까지 몸을 허락하지 않았다. 베로니카라는 여자친구와 사귀게 된 토니는 그녀의 집을 방문했다가 계급적 격차를 느끼고 위축된다. 그리고 베로니카의 어머니로부터 “그녀에게 너무 많은 걸 내주지 마”라는 묘한 암시 섞인 충고를 듣는다. 성적 불만과 콤플렉스를 극복하지 못한 토니와 베로니카는 결국 헤어지고, 어느 날 베로니카와 사귀게 되었다는 에이드리언의 편지 한 통이 토니에게 날아온다. 토니는 두 사람의 관계를 용인한다는 내용의 짧은 편지를 보내고 그 일을 잊었다고 믿지만, 사실 편지는 그 한 통뿐만이 아니었다. 미국으로 장기간 여행을 다녀온 뒤, 토니는 친구로부터 에이드리언이 동맥을 그어 자살했다는 소식을 전해듣는다. 40년의 세월이 흐르고, 이제 육십대가 된 토니 앞으로 난데없이 한 통의 유언장이 날아든다. 베로니카의 어머니인 사라 포드 부인이 그에게 오백 파운드의 돈과 함께 에이드리언의 일기장을 유품으로 남긴 것이다. 그러나 에이드리언의 일기는 현재 베로니카가 가지고 있고, 그녀는 그것을 토니에게 내주려 하지 않는다. 대체 왜 에이드리언의 일기장을 포드 부인이 갖게 되었으며, 그녀는 왜 그것을 토니에게 남긴 것일까? 그리고 베로니카가 ‘피 묻은 돈’이라 지칭한 오백 파운드의 의미는? 토니는 이 모든 걸 파헤치기 위해 베로니카를 만나러 나선다. 그리고 그는 40여 년 전에 그가 보냈던 또다른 편지 한 통과, 그것이 불러온 거대한 비극과 마주치게 된다. 기억은 우리를 배반하고, 착각은 생을 행복으로 이끈다… 기억과 윤리의 스릴러! 당신은 누구인가? 만약 당신이 스스로 생각하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면? 절대 그런 적이 없다면?_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인디펜던트〉, 〈타임스〉 등 영미권 주요 매체들과 평론가들은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를 소개하면서 기억과 윤리의 ‘심리 스릴러’라는 말을 썼다. 원서로 150페이지 남짓한 이 길지 않은 소설이 독자를 몰아치는 힘과 서스펜스, 섬세하고 정교한 구성력 때문이다. 또한 결말에 다다르면, 아마도 『오이디푸스 왕』 이래로 가장 지독한 반전이 독자를 기다리고 있다. 장르소설의 ‘누가 범인이냐’ 정도가 아니라 존재의 근간과 살아온 인생 전체를 뒤흔드는 무게를 지닌. 또한 평론가와 저널리스트들은 소설적 완성도와 비극적 테마가 주는 무게로 따질 때, 반스의 이 최신작이 비슷한 길이의 노벨라(경장편)인 헨리 제임스의 『나사의 회전』에 필적하는 작품이라고 말한다. 불완전하고 믿을 수 없는 1인칭 화자의 시점에 의존하여 인간의 기억과 시점의 왜곡을 탐색하고, 마침내 진실이 모습을 드러낼 때 묵직한 울림을 전한다는 점에서다. 주인공인 토니 웹스터는 문학사史상 가장 신뢰할 수 없는 주인공 중 하나다. 그는 마음에 스친 불쾌한 인상 하나 때문에, 혹은 돌연히 마음에 깃든 한 점 의심의 그림자로 인해 주변 사람들을 곡해하고, 그들의 뜻을 왜곡하여 독자에게 전한다. 그로 인해 소설의 절반쯤 지나게 되면, 읽는 이는 토니 웹스터의 시각을 온전히 믿지 못하고 작품 행간에 숨겨진 뜻을 독자적이고 객관적인 시점으로 읽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마지막 페이지를 덮으며 그의 운명을 생각할 때, 이토록 단점이 많은, 그러나 우리 자신과 닮은 ‘대부분의 인생’을 동정하고 위로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작품의 테마인 ‘왜곡된 기억’은 줄리언 반스가 논픽션인 『두려워할 것은 없다』에서 철학자인 자신의 형 조너선 반스와의 쉽지 않은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다루었던 주제이기도 하다. 역사란 과연 무엇인가라는 교사의 질문에 에이드리언이 (작가가 만들어낸 소설 속 허구의 역사학자인) 라그랑주를 인용해 ‘역사는 부정확한 기억이 불충분한 문서와 만나는 지점에서 빚어지는 확신’이라고 대답하는 지점에서 작가의 성찰은 시작된다. 우리가 인류의 진실한 도정이라 믿는 역사는 사실 역사학자 개인의 해석이 담긴 ‘허구’에 가깝다는 테마는 반스의 다른 여러 전작에서도 거듭되어왔다. 이는 대문자 역사뿐 아니라, 우리 개인의 이야기가 집성된 개인사에서도 다르지 않다. 그리고 우리가 기억을 왜곡하는 만큼, 우리의 운명은 기억에 의해 잔혹하게 농락당한다. 강한 인간적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잔혹한 이야기 오이디푸스 왕 이래로 가장 지독한 반전 나이 듦과 기억, 그리고 회한을 치밀하고 정교하게 사유한다._가디언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의 원제는 『The Sense of an Ending』. 우리말로는 ‘결말의 느낌’ ‘결말의 예감’쯤 될 것이다. 끝까지 ‘감을 잡지 못하는 주인공’이 등장하는 이 소설의 두 가지 제목은 사뭇 반어적이다. 하지만 이 반어는 냉소가 아니라 인간적 공감에 바쳐진 것이다. 이 책은 한평생 ‘문학의 소재가 된 적이’ 없을 평범한 삶을 살아온 사람, 비굴하게 ‘살아남아 이야기를 전하는’ 사람의 이야기다. 주인공 토니는 젊은 시절 교사의 질문에 역사는 ‘승자들의 거짓말’이라고 답하나, 노년에 이르면 ‘역사는 살아남은 자, 대부분 승자도 패자도 아닌 이들의 회고에 가깝다’고 번복한다. 줄리언 반스는 허구를 통해 이렇듯 평범하고 어리석어 발언권을 얻지 못했던 ‘대부분의 인생’, 즉 우리의 삶을 극명하게 드러낸다. 그러나 그와 동시에 인간적인 위트와 깊은 회한을 통해, 궁극의 휴머니즘으로 그것을 감싸안는다. 비수처럼 아픈 성찰과 자조가 전하는 묘한 치유력에는 읽는 이로 하여금 자신의 지나온 시간과 다가올 미래를 납득하고 살아가게 하는 힘이 있다. 이 작품이 부커상을 둘러싼 크고 작은 논란을 단순에 종식시킨 것도 바로 그런 점에서일 것이다. 길이나 가독성의 문제가 문학이냐 아니냐를 판단할 기준이 될 수 없듯, 반드시 문학상을 수상했다고 하여 역사에 길이 남을 고전으로 자리 잡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가독성’이라는 말로 문단을 떠들썩하게 했던 맨부커상 심사위원장 스텔라 리밍턴은 맨부커상 시상식장에서 다음과 같이 단언했다.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는 영문학의 고전이 될 것이다. 두 번 세 번 거듭해 읽을 수 있는 작품은 많지 않다. 그러나 이 소설은 읽을 때마다 새로운 깊이를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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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 어디선가 시체가

    박연선||2016.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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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첩첩산중 적막강산 아홉모랑이 마을 두왕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흥미진진 미스터리! 첩첩산중 두왕리, 일명 아홉모랑이 마을에 사는 강두용 옹은 막장 드라마를 보던 중 뒷목을 잡고 쓰러져 생을 마감한다. 구급차가 총알처럼 출발하면 뭐하나. 살아 있는 이도 숨이 넘어갈 때쯤 돼야 겨우 도착할 수 있는 첩첩산중의 마을 두왕리인 것을. 그렇게 아홉모랑이 강씨네는 장례를 치르게 되고, 효성 지극한 아들딸들은 시골집에 홀로 남을 팔십 노모가 걱정된다. 남편을 산에 묻고 돌아온 날 호박쌈을 한입 가득 욱여넣는 씩씩한 홍간난 여사 말이다. 아들딸들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 끝에 결정된 사항은, 홍간난 여사의 손녀이자 집안 최강 백수 강무순을 시골집에 낙오시키는 것이다. 다음 날 아침이 밝고 스무 명 넘게 북적대던 시골집의 아침은 한없이 고요하기만 하고, 그 고요함에 화들짝 놀란 낙오자 강무순이 마당으로 뛰쳐나오지만 무순을 반기는 건 할머니 홍간난 여사의 등짝뿐. 그렇게 강제적으로 시작된 동거 및 유배 생활에 하루 만에 지루해진 무순. 너무너무 심심한 나머지 마당에 묶여 있는 강아지 ‘공이’를 데리고 산책을 나갔다가 ‘저 집에 개 끌고 돌아다니는 미친년이 산다’는 말을 듣는 동네에서 대체 무얼 하며 지낼 수 있을까. 수준 안 맞아서 나가 돌아다니지도 못하고 집 안에서 놀거리를 찾다가, 할아버지의 책장에서 15년 전 자신이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보물지도를 발견한다. 보물지도에 그려진 대로 경산 유씨 종택을 찾아가 보물상자를 파낸 무순. 보물상자와 마주한 순간, 무순을 좀도둑으로 오해한 종갓집 외동아들 ‘꽃돌이’와도 맞닥뜨린다. 달리 보물지도가 아니라 꽃돌이가 보물이었구나, 싶은 순간 무순의 보물상자를 본 꽃돌이의 표정이 굳어진다. 자신의 누나이자, 15년 전 실종된 경산 유씨 종갓집의 귀한 외동딸 유선희의 물건이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15년 전, 당시 최장수 노인의 백수 잔치에 온 마을 사람들이 버스까지 대절해 온천으로 관광을 떠난다. 어른들끼리 목욕도 하고 술도 마시는 자리에 어린 것들을 데려가기 ‘뭐해서’ 온 동네 아이들을 마을에 남겨 놓고 떠났다. 흔히 말하는 ‘옆집 수저가 몇 쌍인지도 아는’ 가족 같은 시골 마을이었기에 별 걱정 없었다. 그날 밤 관광이 끝나고 돌아온 어른들. 마을이 텅 빈 사이, 네 명의 소녀들이 사라진 것을 알고 충격에 휩싸인다. 당시 사라진 것은 유선희(16)뿐만 아니라, 삼거리 ‘허리 병신’네 둘째 딸 황부영(16), 발랑 까지긴 했어도 평범한 집안 딸이었던 유미숙(18), 목사님 막내딸 조예은(7) 모두 네 명이다. 나이도, 학교도, 출신 성분도 다른 소녀 넷이 한꺼번에 사라진 것이다. 경찰, 과학수사대, 심지어 무당도 포기한 전대미문의 ‘네 소녀 실종 사건’! 경찰의 추측대로 단순 가출일까? 아니라면 범인은 대체 누굴까? 자신의 딸이 외계로 갔다며 뒷산에서 매일 울부짖는 교회 사모님은 정녕 미친 것일까? 4차원의 최강 백수 강무순, 팔십 노인 홍간난 여사, 츤데레 꽃돌이. 이 얼렁뚱땅 탐정 트리오가 벌이는 황당무계한 탐정 놀이의 끝은 어디인가?! 박연선 작가의 날카로운 시선과 유머가 뒤섞인 시선들을 따라가다 보면 사건보다 스산한 현실과 마주하게 된다. 「동갑내기 과외하기」 「연애시대」 「얼렁뚱땅 흥신소」 장르를 넘나드는 스토리텔러 박연선 작가의 첫 장편소설 작가들이 동경하는 작가, 박연선. 박 작가가 그 어려운 걸 또 해냈다. 코믹, 로맨스, 스릴러, 범죄 등 장르를 넘나드는 박연선 작가에게는 전혀 공감할 수 없는 소재를 너무나 공감되도록 만드는 재주가 있다. 사실 작가로서 자신이 선택한 소재를 그럴싸하게, 대중이 공감할 수 있도록 만드는 건 ‘당연한 일’이겠지만, 그렇지 못한 장면들이 훨씬 많은 ‘바보 상자’ 속에서 박연선 작가의 능력은 빛이 난다. 제목만 들어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의 굵직한 영화와 드라마들이 줄줄이 나열된 필모그래피의 주인이 된다는 건 어떤 것일까. 글을 잘 쓰기만 해서도, 독특하기만 해서도 안 된다. 작품마다 인물마다 보통 깊은 사유가 선행되어야 하는 게 아닐 것이며, 그만큼 필력이 뒷받침되어야 가능한 일이다. 박연선 작가의 필모그래피를 들여다보면 한 작가의 작품들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다양한 장르, 다양한 소재의 작품들이 담겨 있다.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로 관객들에게 ‘코믹 멜로’의 즐거움을 선물하고 드라마 「얼렁뚱땅 흥신소」로 수많은 ‘드라마 폐인’을 만들어낸 박연선 작가. 드라마 「연애시대」는 10년이 지난 지금도 30~40대 시청자들의 가슴에 ‘인생 드라마’로 남아 있다. 마음을 저리게 하는 장면들과 인물들의 내레이션으로 시청자들의 눈물샘뿐만 아니라 가슴을 울린 것이다. 그런 박 작가가 이번에는 ‘코지 미스터리’를 정복했다. 첫 장편소설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그러나 그녀의 필력으로는 너무 당연하게도 ‘환상적으로 재미있는’ 소설이 탄생했다. 그녀의 작품에게서 늘 기대되는 살아 있는 캐릭터와, 드라마를 보고 있는 것처럼 물 흐르듯 넘어가는 스토리, 어디로 튈지 모를 통통 튀는 대사들. 이 모든 것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믿고 보는’ 작가의 작품답다. 박연선 작가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작품 활동을 하는 내내 놓치지 않았던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유머’다. 이혼과 재회, 죽음 등 묵직한 소재를 다룬 「연애시대」에서도 유머러스하고 찰진 대사들을 선보이며 극의 활기를 불어넣었던 박 작가다. 이번 『여름, 어디선가 시체가』에서는 사람이 죽어나가도 모를 첩첩산중 적막강산의 두왕리에서 소녀들이, 그것도 네 명씩이나 실종되는 사건이 벌어졌는데도 시종일관 유쾌하고 발랄하다. 덮어놓고 웃다보면 어느새 사건이 벌어져 있고, 정신없이 읽다보면 시체와 마주하게 된다. 하지만 이 와중에도 딸을 잃은 부모의 아홉 조각난 마음, 15년 동안 돌아오지 않는 소녀들을 그리워하는 마을 사람들의 쓸쓸함이 군데군데 묻어 책을 쉽게 덮을 수 없도록 만든다. 2016년 7월, 박연선 작가의 드라마 복귀작 「청춘시대(Jtbc)」와 소설 『여름, 어디선가 시체가』로 또 한 번의 ‘폐인 양상’의 조짐이 보인다. 이토록 사랑스러운 인물들의 개떡 같은 케미! 서울에서 시골 마을 두왕리에 유배된 강무순, 그녀의 범상치 않은 조모 홍간난 여사. 이 둘의 케미는 로맨틱 코미디 속 연인들의 그것보다, 전쟁 영화의 브로맨스보다 훨씬 찰떡같고, 때때로 개떡 같으며 심지어는 치명적이다. 바로 며칠 전 60년 넘도록 함께한 남편을 여의고도 씩씩하게 호박잎 쌈을 입에 욱여넣고, 칸트보다 정확한 시간관념으로 ‘남편을 죽게 만든’ 막장 드라마를 시청하는 홍간난 여사. 그녀는 게으른 백수 강무순의 뇌로는 절대 이해할 수 없는 라이프스타일의 소유자다. 해가 뜨기도 전에 밭일을 한 타임 뛰고, ‘입맛이 없다’며 아침 점식 저녁 삼시 세 끼에 새참까지 챙겨먹고, 아홉 시 뉴스를 시청하며 곯아떨어지는, 서울에서는 결코 만나기 힘든 ‘아침형 노파’다. 집안 최대의 골칫덩어리이자 자칭 삼수생이자 타칭 백수인 강무순. 그녀는 홍간난 여사의 기준에 갖다버려도 아무도 주워가지 않을 ‘쓰레기’다. 해가 ‘똥꾸녕을 쳐들 때까지’ 바닥에 눌어붙어서 일어날 생각을 않고, 넝쿨손이 손가락을 감는 광경을 목격하겠다며 마당에 쭈그리고 앉아 있는 걸 보면 ‘미친 것’이기도 하다. 정녕 저게 내 새끼의 새끼가 맞나 싶을 정도로 한탄스러운 인물이지만, 15년 전 그 사건만 생각하면 홍간난 여사의 가슴이 두근거리고 손에 땀이 난다. 생때같은 내 새끼 무순도 잃어버릴 뻔했던 그 사건! 무순의 보물상자로 인해 그 사건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며 서로 못 잡아먹어 안달이던 두 사람의 케미는 폭발한다. 여기에 종갓집 외아들이자, ‘멋진 오빠’들의 필수 3요소인 꽃미모, 까칠함, 쓸쓸한 뒷모습을 겸비한 ‘꽃돌이’ 유창희가 합세하며 캐릭터만으로도 ‘넘나 재밌는’ 상황이 연출된다. 셋이 모여 있는 것만으로도 머리에 물음표가 그려지는 조합이지만, 이 탐정 트리오의 활약이 꽤나 그럴싸하다. 강무순의 4차원적인 추리, 꽃돌이의 턱선 만큼 날카로운 시선, 유일하게 15년 전 사건을 알고 있는 홍간난 여사의 의뭉스러운 듯 저돌적인 수사까지! 이들의 수사 방향은 우리의 배꼽을 빠지게 하고, 범인의 등골을 오싹하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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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 가정부 조앤

    로라 에이미 슐리츠|세종서적|2017.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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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마존,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 2016 스콧 오델 상, 2016 전미 유대인 도서상, 2016 시드니 테일러 상 수상작 “여리고 따듯하지만 강인한 소녀 사랑스러운 조앤의 가슴 뭉클한 성장기” 《빨강머리 앤》,《작은 아씨들》을 떠올리게 하는 뉴베리 상 수상 작가의 모던 클래식! 《빨강머리 앤》의 팬들이여, 기뻐하라! 예쁘지는 않지만 사랑스러운 소녀가 돌아왔다 《어린 가정부 조앤(The Hired Girl)》은 빨강머리 앤처럼 예쁘지는 않지만 사랑스러운 열네 살 소녀, 조앤 스크래그스의 이야기다. 아빠가 누가 이렇게 못생긴 “황소 같은 계집애”와 결혼을 하겠느냐고 비웃을 정도인데, 조앤은 황소를 닮았기에 자신을 위협하던 남자의 정강이를 세게 차버리고 위기에서 탈출할 만큼 튼튼하고 씩씩하다. 넘치는 상상력과 열정, 그리고 가끔 예의를 잊은 충동적인 언행으로 곤란한 상황에 처하기도 하지만, 그 때문에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캐릭터다. 소설 속에서는 여리고 따듯한 마음을 가진 조앤이 세상에서 자신만의 자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성장하는 과정이 생생하게 묘사된다. 책 읽기를 좋아하는 소녀 조앤은 학교에 다니고 싶지만 아빠는 농장 일을 도우라며 학교를 그만두게 한다. 조앤은 자기가 좋아하는 소설 속 여주인공들처럼 진실한 사랑을 하며 진정한 삶을 살고 싶다. 그러나 하루하루가 고된 농장 생활은 그런 삶을 허용하지 않는다. 결국 조앤은 집을 나와 나이와 이름을 속이고 유대인 가정의 가정부로 취직하게 되는데……. 더 나은 삶을 꿈꾸는 조앤이 미래를 향해 나아가며 삶의 주인공으로 당당하게 서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조앤의 열정 가득한 일기장은 신념과 페미니즘, 사랑과 문학, 20세기 초반 미국의 문화와 계층 같은 주제를 탐험하는 한편, 생기 넘치는 캐릭터로 독자들을 유혹할 것이다. 이 책은 아마존,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였을 뿐 아니라, 최고의 역사 소설에 수여하는 스콧 오델 상을 비롯하여 전미 유대인 도서상과 시드니 테일러 상까지 연달아 수상했다. 〈월 스트리트 저널〉, 〈커커스 리뷰〉 등 미국의 여러 비평지에서도 찬사를 받은 소설이다. 세세하게 묘사한 20세기 초반의 미국 시대를 넘어 생생하게 살아 있는 인물들 뉴베리 상 수상 작가인 로라 에이미 슐리츠(Laura Amy Schlitz)는 할머니의 일기장에서 영감을 얻어 이 소설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일기장이라는 형식은 조앤의 이야기를 더욱 현실적이고 생동감 있게 만든다. 소설은 1911년대 미국 펜실베이니아와 볼티모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데, 날카로운 위트와 예리한 시선으로 20세기 초의 미국 생활을 희극적 감수성을 바탕으로 생생하게 그려낸다. 특히 의복을 비롯한 당시 시대 상황을 세세하게 묘사해 사실적인 풍족감을 더한다. 조앤은 20세기 초반의 인물이지만, 작가는 그녀를 통해 현대의 삶까지 조명한다. 시대를 앞서는 이야기가 종교, 계급, 여성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 속에 적절한 유머와 함께 알맞게 버무려져 있다. 조앤이 닭장을 청소하는 생활에서부터 밝은 전등이 있고 카펫 청소기가 있으며 세탁물을 맡기는 도시 생활로 이동하는 삶의 여정을 보여주는 한편, 페미니즘, 가사일, 문학, 종교, 사랑, 신분, 고양이, 모자, 무지외반증, 화상 등에 얽힌 이야기 세계로 독자들을 인도한다. 여리고 따듯하지만 강인한 소녀 사랑스러운 조앤의 가슴 뭉클한 성장기 조앤은 비록 학교에 다니지는 못할지라도《제인 에어》,《돔비와 아들》,《아이반호》를 읽으며 작품 속 여주인공에게서 삶을 배우고,《제인 에어》 같은 소설을 쓰는 작가가 되기를 꿈꾼다. 그러던 어느 날, 조앤이 아빠에게 자기 몫의 돈을 달라고 하며 파업을 벌이게 되고, 아빠는 그날 밤 조앤이 애지중지 여기던 세 권의 책을 몽땅 불태워 버린다. 조앤은 그 길로 집을 나와 볼티모어로 향한다. 그곳에서 운이 좋게도 백화점을 소유한 부유한 유대인 가문인 로젠바크 씨 집에 가정부로 들어간다. 나이를 열여덟 살로 속이고 이름을 재닛 러브레이스로 바꾼 조앤은 이 집에서 난생처음 교양을 배우며, 맘껏 책을 읽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사랑을 느끼고, 종교 문제로 고민하며 성장해 나간다. 툴툴대지만 따듯한 가정부 말카의 보살핌을 받기도 한다. 볼티모어의 안정적인 생활은 예술가가 되길 원하는 로젠바크 씨의 둘째 아들 데이비드를 좋아하게 되면서 문제가 발생한다. 게다가 로젠바크의 막내딸 미미가 일기장일 훔쳐보고 이름과 나이를 속인 것이 들키면서 당장 쫓겨날 위험에 처하는데……. 조앤이 기록한 일기장 형식의 이 소설은 열네 살 소녀의 순진하고 천진난만하며 익살맞은 생각과 감성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그러면서도 시대에 대한 성찰을 깊이 있게 풀어내며, 그 가운데에서 스스로 성장하는 여성상을 멋지게 그려낸다. 진정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타인의 사랑이 필요하다. 강인한 소녀의 삶이 담긴 멋진 소설! -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School Librar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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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경 쓰지 않는 연습

    나토리 호겐|세종서적|2015.12.30

    (0명)

    “행복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인정하는 것이다!” 혹시, 신경 쓰지 말아야 할 것들을 마음에 두고 있지 않은가? “다 괜찮아지겠지. 잊어버려”, “뭐 그런 것까지 고민하고 그래? 걱정도 팔자다”, “세상엔 더한 일도 많아.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잖아. 이젠 잠 좀 자.” 이렇듯 살다보면 걱정과 고민, 분노가 가득 찬 날이 있기 마련이다. 답답한 마음에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해보지만, 나의 마음을 온전히 알아주는 이는 흔치 않다. 사실 알아준다 한들 그가 나의 걱정을 대신 해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우리는 생각에 사로잡히고, 쉽게 잠들지 못한다. 우리는 많은 이유로 괴롭다. 나를 화나게 한 사람이 용서가 되지도 않고, 돈이나 직장 문제에 좋은 생각이 떠오르지도 않아 힘들다. 때로는 마음이 생각하는 대로 움직여지지 않아 괴롭고, 때로는 건강이나 미래가 불안하여 고민이다. 남의 일에는 이렇다 저렇다 조언도 하고 해결법도 잘 찾지만, 정작 내 마음에 고민이 둥지를 틀면 그 속에서 빠져나오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일본의 베스트셀러『반야심경, 마음의 대청소』의 작가이자 ‘행동하는 승려’로 이름이 널리 알려진 스님 나토리 호겐은 이렇게 번뇌하는 우리에게 “인생에는 기억에 남겨야 할 장면이 있는가 하면, 피사체로 선택하지 않는 것이 더 바람직한 장면이 있다”고 말하며, 인생의 괴로움을 다른 각도에서 포착해보기를 권한다. 세상의 기준에 맞춰 사느라 힘든 당신에게 전하는 106가지 가르침! 『신경 쓰지 않는 연습』에는 불안·분노·번뇌․불행 등을 행복으로 바꾸는 106가지 가르침이 들어 있다. 저자에 따르면, 우리가 우리 앞에 벌어지는 일에 하나하나 깊이 생각하게 되는 것은 내가 아닌 ‘남’을 인생의 중심에 두고, 올바른 피사체를 선택하지 못하고 엉뚱한 것을 피사체로 선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누군가가 나를 함부로 평가하거나 감정을 앞세워 자극하면 우리는 자연스레 반발한다. 그러한 문제는 분노를 불러오므로 우리의 머릿속에서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또한 가족이나 연인, 친구 등에게 배려를 하고 사랑을 베푸는 일은 무척 아름다운 일이지만, 인간인 이상 우리는 자신이 그러는 만큼 그들에게서 관심받고 인정받으려는 욕심이 자연스레 생길 수밖에 없다. 이러한 마음은 우리를 번뇌로 이끈다. 반발심에서 오는 분노와 관심을 받으려는 욕심에서 오는 번뇌, 이 둘은 모두 ‘상대에게 내 신경이 간다’는 의미에서 본질적으로 같은 행위이다. 그런데 상대의 마음은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둘 다 내게 괴로움을 줄 수밖에 없다. 그런가 하면 우리는 미래를 확실히 알 수 없어 고민하기도 한다. 미래를 통제할 수 없다는 생각은 우리를 불안으로 이끈다. 그러나 미래는 내가 통제할 수 없기에 내 손을 떠난 일이다. 이를 어떻게 해보겠다는 생각은 앞의 두 경우와 마찬가지로 우리에게 괴로움만 줄 뿐이다. 저자는 이러한 모든 것들이 바로 ‘쓸데없이 신경을 쓰는 일’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내 마음을 괴롭히지 말고, 자연체에 가까운 상태로 느긋한 마음을 갖도록 해야 한다고 전한다. 사람의 마음이든 우리의 미래든, 시시각각 변할 수밖에 없는 것이니 이에 제대로 대응하려면 힘이 잔뜩 들어가 있는 마음을 부드럽게 풀고 긴장하지 않겠다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이러한 깨달음을 우리가 일상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그 방법을 제시한다. 사소한 일에 집착하지 않는 법,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법, 흐름에 몸을 맡기고 주어진 상황을 소화하는 법 등 106가지 이야기가 그것이다.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연습이 필요한 일이다! 스님의 저작물이라면 으레 좋은 글귀가 있겠거니 생각하면서도 생활과는 동떨어져 있다는 느낌을 갖기 쉽다. 그러나 『신경 쓰지 않는 연습』은 수십 년 수행을 해왔으며, 결혼을 하고 도쿄 도심에서 사찰의 주지를 맡고 있는 스님답게 생활인이자 종교인으로서의 나토리 호겐의 연륜이 느껴지는 저작이다. 그의 글은 깨달음을 얻은 다른 스님들의 글처럼 카리스마가 넘치거나 혹은 영적이지는 않다. 그보다는 저자의 생활처럼 소박하고 직설적이면서도 유머가 섞여 있어 이웃집 아저씨의 자기성찰 일기를 보는 듯한 느낌이다. 덕분에 비교적 단문인 그의 글은 술술 읽히지만, 문장과 문장 사이의 행간에는 그가 수십 년 쌓아온 수행의 내공이 느껴진다. 주지 스님의 아들이라 착해야 한다는 강박을 가졌던 사춘기와 모든 것에 무관심하고 무기력했던 청년기, 다른 사람의 비판을 잘 받아들이지 못하는 자신을 인정하고 이를 바꾸기까지 거쳐온 과정, 충족되지 않은 욕심에 괴로워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온 모습 등 그는 숨김없이 자신을 내보이며 그도 우리와 다를 바 없음을, 그러나 수행을 통해 조금은 평온한 마음을 가지게 되었음을 전한다. 그렇기에 그의 문장에서는 진정성이 느껴진다. 불안, 분노, 번뇌에 ‘신경 쓰지 않는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어려워도 하다 보면 반드시 나아지리라고 말해주는『신경 쓰지 않는 연습』이 있다. 행복한 인생으로 오르는 계단을 힘들이지 않고 한 걸음씩 내딛으며 산다는 것은 ‘연습’이 필요한 일이다. 평온한 그날을 위해 매일 이 책 한 구절을 읽어보자. 당신은 눈치채지 못할지라도 분명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더 나아져 있을 것이다. 오늘 하루도 힘들어 지쳐 있는 당신의 가족, 친구, 동료들에게 행복을 권하고 싶다면, 이 책은 가장 적합한 선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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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읽는 엄마

    신현림||2018.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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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라는 무게 앞에 흔들릴 때마다 시가 내 마음을 위로해주었습니다.” 20만 독자가 감동한 『딸아, 외로울 때는 시를 읽으렴』을 잇는 엄마의 마음을 울리는 신현림 신작 에세이 매 순간 흔들리고 좌절하지만,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살고 있는 이 세상 모든 엄마에게 들려주고 싶은 시 38편과 가슴 따뜻한 에세이. 예술가인 동시에 딸을 둔 모녀가장인 신현림 시인은 “땅끝으로 떨어지는 엄마라는 무게에 흔들리고 외로울 때마다 시를 읽고 쓰며 살아갈 용기를 얻었다”라고 말한다. 헤르만 헤세, 셸 실버스타인, 샬럿 브론테, 헨리 롱펠로, 비슬라바 쉼보르스카, 백석 등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국내외 거장의 작품부터, 아직 알려지지 않은 보석 같은 시까지 그 시절 그녀에게 커다란 가르침이 되어준 시들을 하나둘 들려주며, 캄캄한 터널을 지나고 있는 엄마들에게 위로와 감동의 메시지를 전한다. 여기에 38편의 시마다 한 편씩 더해지는 에세이는 한발 먼저 딸을 키우며 겪은 저자의 경험이 녹아 있어, 엄마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고 깊은 동질감을 느끼게 해준다. 하루 한 편, 시와 함께하는 사색의 밤은 엄마의 하루를 더 깊고 풍요롭게 만들어줄 것이다. ‘괜찮아’라는 누군가의 말보다 더 진하고 가슴 뜨거운 위로가 될 것이다. 시는 가장 큰 행복만 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에, 여리지만 한없이 단단한 지혜의 뿌리를 내려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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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할인 도서 이미지 - 스토리의 모험

    스토리의 모험

    김귀현, 스토리펀딩 팀|생각정원|2017.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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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라우드 펀딩으로 만들어낸 천인천색千人千色의 이야기! - 1000만 독자들이 울고 웃고 뭉치다 #1 광주 광천터미널에서 발견된 세 살배기 경원 군. 지체장애 때문인지 결국 부모를 찾을 수 없었다. 그는 시설 의 도움을 받았고, 시인을 꿈꾸는 고3 청년이 되었다. 어느 날 스토리펀딩에 글이 올라왔다. 입시에만 매몰되 어 있을 것 같은 고3 남학생들이 경원 군의 시집 발간을 위해 그들만의 따뜻한 사연을 사람들에게 들려주었 다. 후원자들은 그 청춘들의 우정과 꿈을 위해 아낌없이 자신의 지갑을 열었다. #2 제작비가 없어서 11년 동안 만들지 못 했던 독립영화 〈귀향〉. 위안부 할머니들의 삶을 다룬 영화의 마지막 15분 장면을 만들기 위해 스토리펀딩을 진행했다. 결과는 3만 명의 후원하면서 6억 원을 모았고, 영화는 완 성이 되어서 누적 관객 수 358만 명의 기록을 만들었다. #3 동갑내기 절단장애인을 위해 3D 프린터로 의수를 제작하려는 만드로의 이상호 대표. 그르이 글이 올라올 때마 다 후원은 넘쳐났다. 그러나 댓글을 열면 사람들은 후원만으로 그치지 않고 정보를 주고 받는다. 절단장애인 을 위한 다양한 정보와 의수 제작을 위한 노하우를 쏟아냈다. 결코 하나로 묶일 수 없는 수많은 이야기들이 한 공간 안에 새로 만들어지고 있다. 2014년 9월, 서비스 시작 후 창작자 3000명, 누적 프로젝트 1600개, 후원자 34만 명, 주간 페이지뷰 300만 이상, 2년 7개월 후 총 후원액 100억을 돌파한 곳, 바로 카카오 스토리펀딩이다. 이 플랫폼의 색깔은 독특하다. 크라우드 펀딩하면 떠오르는 것이 팬시한 상품이지만 여기에는 독특하게도 상품 대신 이야기로 펀딩받는다. 독자들을 울리고 웃긴 다양한 이야기가 올라오는 것뿐만 아니라, 장애인을 위한 시계처럼 기술적인 프로젝트와 철학이 담긴 상품들도 즐비하다. 《스토리의 모험》은 바로 서비스를 시작한 지 3년을 맞은 스토리펀딩 팀에서 독자들을 위해 엄선한 27편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재심변호사 박준영, 르포르타주의 달인인 금강요정 김종술, 아홉 마리의 유기견과 살고 있는 배우 조윤희, 한글을 처음 배우고 편지를 써보내는 할머니들 등 따뜻한 감동과 세상의 진실을 알리는 이야기만을 엄선했다. 뿐만 아니라 이 책 안에는 ‘콘텐츠 유료화’라는 불가능한 미션을 부여받고 고민하던 스토리펀딩 팀원들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만화로 발랄하게 엮었다. 독자들은 궁금할 것이다. 그 많은 크라우드 펀딩들 중에서 어떻게 스토리만으로 펀딩받는 곳이 꾸준히 독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을까? 후원액뿐만 아니라 페이지뷰와 창작자 수까지, 크라우드 펀딩 중에서도 압도적인 성과를 만들어낸 스토리펀딩은 어떤 특별함이 있기에 이 모든 것이 가능했을까? 《스토리의 모험》 안에 답이 있다. ■ 이 모든 일들은 어떻게 가능했을까? - 콘텐츠 유료화가 답이다! 로건: 콘텐츠 유료화를 진행하라고 하네요. 빈: 뭐라구요? 이거 나가라는 소리 아니에요? -프롤로그 중에서 그 비밀은 바로 콘텐츠 유료화다. 2014년 뉴스 팀에서 활동 중인 김귀현 파트장(로건)은 ‘콘텐츠 유료화’라는 사업을 추진하라는 명을 받는다. 그게 어디 쉬운 일일까? 2011년 3월, 전 세계에서 가장 충성도 높은 독자를 가진 신문으로 평가받는 〈뉴욕타임스〉가 콘텐츠 유료화를 시도했지만, 결국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게 된다. 그나마 유료 구독자 수가 많다는 영국의 〈가디언〉도 속내를 들여다보면, 현재 구독자 수만으로는 존속이 어려운 상황이다. ‘콘텐츠 유료화’는 고정 독자가 이미 있는 언론사에서도 쉽지 않은 사업이었다. 부재한 수익 모델, 어떻게 해야 정답인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도 스토리펀딩 팀원들은 현실에 굴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도전한다. 좌충우돌 하며 벌어지는 이 과정을 스토리펀딩 팀은 가감 없이 드러낸다. 시작은 뉴스펀딩이었다. 사람들의 지갑을 열 만한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팀원들은 한겨울 방송사와 언론사를 돌아다닌다. 끝도 없는 거절과 보이지 않는 전망 덕분에 좌절할 때, 박상규, 주진우, 김제동 등 스타 기자와 작가들을 만나고, 프로젝트 하나하나가 호응을 얻으면서 서비스가 자리잡기 시작한다. 뉴스펀딩이 자리잡으면서 독자들은 좋은 기사를 읽기 위해서는 후원이 필요하고, 비용을 지불하면 더 좋은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스토리의 모험》은 서비스를 확장하는 과정도 보여준다. 뉴스펀딩의 성공으로 그치지 않고, 스토리펀딩 팀원들은 작가와 기자가 아닌 평범한 창작자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한다. 이 과정에서 사회에 대한 분노, 알아야 할 진실뿐만 아니라 우리가 잊고 살았던 따뜻한 이야기들이 스토리펀딩 시스템으로 들어오게 된다. ■ 누군가의 수고에는 정당한 대가가 필요하다! -더 좋은 콘텐츠를 읽기 위한 우리의 액션 “열정 페이와 재능 기부에는 한계가 있다. 콘텐츠 생태계에서 저임금 혹은 무보수만큼 사람을 피폐하게 만드는 것은 없다. 더 좋은 콘텐츠를 더 많이 알리기 위해서라도 돈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사람들에게 분명히 알려야 한다. 돈을 받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당당한 요구다.” -‘금강에 요정이 살고 있어요’ 중에서(77쪽) ‘금강에 요정이 살고 있어요’는 바로 콘텐츠 유료화가 좋은 기사 생산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준다. 금강의 요정이라 불리는 김종술 기자는 지역신문사의 대표기자였다. 4대강 사업 이후 황폐해진 금강의 현실을 매일 기사로 쓰던 그는 결국 신문에 광고가 끊기면서 그의 삶마저 피폐해진다. 자신의 삶이 어려워지자 김종술 기자는 더 이상 금강에 대한 기사를 쓸 수 없는 상황에 이른다. 좋은 기사를 꾸준히 쓰던 사람이 돈이 없어서 취재를 못하게 되는 상황이 오자, 독자들은 댓글로 펀딩을 제안한다. ‘이 시대의 참 기자’를 위해 후원을 할 테니, 판을 열어달라는 요구였다. ‘금강에 요정이 살고 있어요’는 콘텐츠에 대한 보상 없는 창작자들의 생태계가 어떻게 망가지는지를 잘 보여준다. 기사에 대한 보상이 없다는 것을 수익의 문제만으로 바라보면, 문제의 틀을 확장할 수가 없다. 기사를 쓰기 위해선 비용이 든다. 금강 요정의 기사를 읽으며 금강의 변화를 더 알고 싶다면, 독자들은 콘텐츠와 콘텐츠를 생산하는 창작자에 대해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그것은 수익이 아니다. 기자가 삶을 지속할 수 없다면, 기사도 읽을 수 없다. 중요한 기사들을 더 많이, 더 깊게 읽기 위해서 콘텐츠 유료화가 필요하다. 프로젝트가 열리자마자 금강 요정을 위한 후원이 쏟아졌다. 상한 빵을 먹으며 생계를 잇던 기자는 돈을 받고, 더 좋은 기사를 쓰기 위해 가장 먼저 투명 카약을 구매한다. 금강의 강변만 취재하는 것이 아니라 더 깊은 곳까지 알아보기 위함이었다. 《스토리의 모험》에는 많은 창작자들이 생활고 때문에 창작의 맥을 잇지 못하고 좌절하는 모습을 쉽게 접할 수 있다. 또한 이런 현실을 알리기 위해 스토리펀딩 팀은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모습도 보게 될 것이다. 스토리펀딩뿐만 아니라 콘텐츠가 있는 사람들에게 꾸준히 창작하도록 도와주는 피플펀딩 서비스까지 만들어진 이유는 콘텐츠 생산의 구조를 더욱 탄탄하게 만들기 위함이라는 것을 다양한 글들을 통해 보여준다. 콘텐츠 유료화의 핵심은 “광고수익에 의존하지 않고”, 콘텐츠로만 생존하는 것이다. 그래야 낚시성 글이 아닌 질 좋은 콘텐츠가 꾸준히 생산될 수 있기 때문이다. 금강 요정 김종술이 있어야 우리가 금강에 대해 제대로 알 수 있으니 말이다. 이 책 곳곳에 담긴 김귀현 파트장의 생각은 ‘콘텐츠 유료화’가 누군가의 수고에 대해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는, 당연한 일임을 새삼 깨닫게 한다. ■ 스토리펀딩이 만들어낸 세 가지 놀라운 변화 ‣ 르포르타주의 부활 연락을 받으면 어디로든 달려가고 타인의 운전석에서 온갖 모욕을 경험해야 하는 대리기사의 삶 역시 그의 글 안에서 구체적이고 선명하게 다가왔다. 타인의 운전석에 앉은 그는 상황의 모순을 얘기하는 것에서 멈추지 않았다. 대리기사를 통해 우리 모두에게 있는 ‘갑의 모순’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럴 땐 나를 생각해” 중에서, 82쪽. 그렇다면 스토리펀딩은 어떤 결과를 만들어냈을까? 먼저 〈스토리의 모험〉에 실린 파견노동의 현실을 고발하는 ‘뭐? 위장 취업했다고?’와 대리기사 체험을 전하는 ‘그럴 땐 나를 생각해’에서 볼 수 있듯, 스토리펀딩은 우리가 잊고 있던 르포르타주를 부활시켰다. 사회 현실에 밀착하여 현장의 생생함을 전달하는 르포르타주는 이론으로 포착할 수 없는 삶의 핍진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유용한 장르였다. 그간 출판계에서 르포르타주 작업을 진행해왔지만, 독자들의 호응은 크지 않았다. 출판 시장에서 ‘시장성’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독자들에게도 멀어진 르포르타주를 스토리펀딩이 기자와 작가들과의 긴밀한 협업 속에서 재미있고 관심 가는 장르로 다시 탄생시켰다. 특히 ‘뭐? 위장 취업했다고?’는 파견노동자들의 현실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특히 이 글은 선대식 기자가 연재하는 동안 독자들의 반응이 뜨겁게 이어졌으며, 이는 파견노동자들을 다시 생각할 기회를 제공했다. ‘그럴 땐 나를 생각해’는 ‘갑과 을’이라는 우리 시대의 키워드를 대리운전을 통해 드러낸다. 지방대 시간강사의 삶에서 시작해 대리운전으로 향하는 김민섭 작가의 글은 스토리펀딩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무엇보다 나는 언제나 ‘을’이라고 생각하는 우리들이 상황에 따라 ‘갑’이 되고, 무의식적인 행동 속에서 누군가에게 ‘갑질’을 할 수도 있음을 특유의 담담한 어투를 통해 펼쳐 보인다. 《스토리의 모험》 안에서 두 가지 글을 비롯한 여러 르포르타주 작품들이 실려 있다. 독자들 역시 책을 읽으며 그들의 진행했던 프로젝트 안에서 뜨겁게 분노하고, 차갑게 이해하는 과정을 거치게 될 것이다. ‣ 이야기를 통한 선한 연대의 촉구 이렇게 좋은 사람이 돈 때문에 좌절하는 것을 우리도 그대로 지켜볼 수는 없었다. 스토리펀딩 팀에서 1억을 제안했다. 그늘진 사회의 민낯을 드러내는 이 용감한 변호사의 빚을 모두 갚을 수는 없겠지만 어려운 이들을 돕는 그에게 우리 사회가 지고 있는 마음의 빚을 조금이나마 갚고 싶었다. -‘하나도 거룩하지 않은 이야기’ 중에서, 160쪽 스토리펀딩은 선한 일을 하고서도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해왔다. 특히 《스토리의 모험》은 ‘하나도 거룩하지 않은 이야기’를 통해 파산변호사로 알려진 박준영 변호사의 이야기를 김귀현 파트장의 시선으로 재구성한다. 또한 스토리펀딩 최고 후원액을 달성한 ‘세상에서 가장 감동적인 8분’이 어떤 과정으로 진행되었는지, 내부에서는 어떤 반향을 일으켰는지 그간 스토리만으로는 알지 못했던 뒷이야기를 소개한다. 박준영 변호사는 재심을 진행할 당시 피고인들을 위해 자신의 지갑을 열었다. 피고인들에게 무궁화호 말고 KTX를 타게 하고, 편의점에서 밥 대신 따뜻한 밥을 먹이느라 자신의 삶을 미처 돌보지 못해 파산에 이르게 된 것이다. 스토리펀딩 팀은 어려운 사람들에게 힘이 되는 박준영 변호사를 위해 그의 빚을 갚으려는 프로젝트에 사활을 건다. 빚 때문에 정의로운 마음마저 흔들리게 할 수 없다는 취지 아래 SNS를 통해 프로젝트를 예고하고, 어떻게든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내부에서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들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스토리펀딩은 영화 〈귀향〉의 마지막 8분을 제작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과연 될까? 하는 의문 속에서 띄운 프로젝트는 가파른 후원 그래프를 그리지만, 팀원들은 이전처럼 기뻐할 수가 없었다. 스토리펀딩 팀에서 제작하려는 마지막 8분은 패전 후 위안부 소각명령에 따라 사살당한 소녀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이었다. 스토리펀딩은 영화 〈귀향〉 프로젝트를 통해 창작자들의 플랫폼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여론을 형성하고 영향력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커져버린 영향력을 어딘가에 행사하고 싶을 법도 한데, 스토리펀딩 사람들은 묵묵하게 자신의 길을 간다. 여전히 이들의 꿈은 생계 걱정 없는 창작자 생태계 구축이기 때문이다. ‣ 경계와 한계를 모르는 다양한 이야기들의 출현 “스토리펀딩도 언제나 소수자를 모른 체할 수는 없었다. 소수자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면 그곳은 스토리펀딩이 되어야 한다. 세상 모든 이들에게 창작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면 성적 소수자들에게도 그 공간을 제공해야 한다.” -‘무지갯빛 세상을 꿈꿉니다’ 중에서(145쪽) 스토리펀딩을 르포르타주의 부활과 선한 연대의 촉구만으로 설명하기엔 부족하다. 스토리펀딩의 가장 큰 장점은 이야기뿐만 아니라 창작자의 경계와 한계를 만들지 않고, 누구든 이야기가 있다면 들어올 수 있도록 만든 데 있다. 〈스토리의 모험〉에 실린 ‘무지갯빛 세상을 꿈꿉니다’와 ‘어쩌면 우린 모두 예비 장애인’은 스토리펀딩이 추진해온 ‘모든 창작자’라는 목적에 가장 부합하는 글이다. 트랜스젠더의 건강 문제를 연구하는 ‘무지갯빛 세상을 꿈꿉니다’는 처음으로 트랜스젠더들의 건강을 연구하는 프로젝트였다. 그리고 많은 트랜스젠더들이 후원한 글이었다. 한국에서 성소수자를 위한 첫 크라우드 펀딩이라 할 정도로 큰 의미를 지닌다. ‘우리는 모두 예비 장애인’ 역시 뇌졸중을 겪고 난 후, 글쓰기로 재활 훈련을 하는 프로젝트였다. 장애를 사회적 낙인으로만 생각했던 독자들에게 ‘장애인’도 글을 쓸 수 있고, 장애가 우연히 다가오는 피할 수 없는 사건임을 보여준다. 무엇보다 이야기의 한계와 경계가 사라지면서 가장 도드라지는 것은 다양한 물건들이다. 유기동물을 위한 리워드를 찾다가, 리워드가 아예 스토리가 된 ‘미소 팔찌’ 이야기는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어디까지 향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또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시계 ‘브래들리 타임피스’는 우리도 몰랐던 시각장애인의 세계를 생생하게 설명한다. 무엇보다 장안의 화제 ‘열정의 기름붓기’가 만든 ‘스케줄러’는 진짜 변화를 만들고 싶은 사람들의 꾸준한 열정을 느끼게 한다. ■ 우리가 모르는 SNS 글쓰기의 진실 - 짧은 게 전부가 아니다! 마지막으로 《스토리의 모험》은 꿈이 있는 창작자들에게 콘텐츠 제작 매뉴얼과 같은 역할을 한다. 이 책은 스토리펀딩 팀원들이 좋은 콘텐츠를 찾아다니며 이야기를 발굴하고 사람들에게 소개하는 과정과 그 과정에 만들어진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한 그 과정을 따라가면서 창작자가 되고 싶은 독자들에게 넌지시 창작의 핵심을 짚어주기도 한다. 스토리펀딩에서 연재된 글들은 모두 인터넷용으로 쓰인 글들이다. 독자들은 대부분 인터넷 글쓰기 혹은 블로그 글쓰기는 ‘절대 길어서는 안 된다’라고들 생각한다. 하지만 스토리펀딩에서 연재된 글들은 짧지 않다. 박준영 변호사의 ‘하나도 거룩하지 않은 이야기’는 한 회당 원고지 30매를 넘는 글이었다. 그런데 독자들은 어떻게 그 긴 글을 읽고, 거기에 빠져들어 후원까지 진행할 수 있었던 것일까? 이 책에 실린 27편의 글들은 말한다. 글의 길이는 창작의 조건이 아니다. 창작의 핵심은 자신의 경험을 최대한 생생하게 전달하는 것이다. 또한 많은 독자들이 문장이 유려하든가 아니면 전문가가 써야만 글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한글을 배우는 할머니들의 이야기, ‘곰신 문학상’ 프로젝트를 보면, 과연 잘 쓴 글이란 무엇인가를 더 생각하게 된다. 〈스토리의 모험〉에 실린 글들은 화려하지 않다. 그러나 이 글들은 결코 공허하지 않다. 화려하진 않지만 독자들과 공감할 수 있는 진심이 담긴 따뜻한 글이다. 나는 글을 못 쓰는데, 과연 창작자가 될 수 있을까? 창작의 문 앞에서 서성거리는 독자들에게 〈스토리의 모험〉은 사람들은 ’진심은 통한다‘라는 오래된 명제를 떠올리게 한다. 그래도 스토리는 글이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남은 질문에 이 책의 5장이 답한다. 5장에서 독자들이 환호한 것은 글이 아니라 상품이었다. 5장에서 소개하는 열정의 기름붓기가 만든 스케줄러, 문재인 대통령 굿즈, 점자시계 브래들리 타임피스, 유기동물을 위한 미소 팔찌를 과연 스토리가 없다고 말할 수 있을까? 오히려 글이 아니라 상품들에 담긴 이야기에 독자들은 환호했다. 상품이 주는 매력과 그 안에 담긴 대체할 수 없는 철학이 후원자들과 공명하면서 글보다 더 크고 빠른 파급력을 갖는 모습을 보여준다. 콘텐츠가 꼭 글이어야 할까?라는 질문에 스토리펀딩 팀은 ‘아니’라고 답한다. 어떤 사물이 각별하게 다가온다면, 그것에 이유가 있다면, 작은 사물이 오히려 이야기를 압축해 전달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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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님, 어떤 게 잘 사는 겁니까

    명진|다산초당|2018.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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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티즌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종교 지도자 명진 스님이 말하는 진짜 행복하게 사는 법! 거침없는 행동으로 세상에 쓴 소리를 마다하지 않고, 약자가 고통받은 현장에 앞장서서 달려가는 명진 스님의 7년 만의 신작, 『스님, 어떤 게 잘 사는 겁니까』가 출간됐다. “아직까지 좌충우돌하며 살고 있다”는 명진 스님은 조계종의 적폐와 총무원장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조계종으로부터 제적당했다. 얼마 전 명진 스님은 〈우리가 남이가〉라는 TV 프로그램에 출연했었다. 그때 명진 스님이 “승적을 박탈당했다”고 하니 함께 출연한 패널 가운데 한 명이 ‘프리랜서’라고 했다. “틀린 말은 아니다. 출가 오십 년 만에 출가하기 전 첫 자리로 돌아온 셈이다. 자리만 그런 게 아니다. 출가 때 마음으로 살아왔는지 되돌아보고 있다.” 명진 스님은 ‘첫 마음’으로 돌아왔다. 명진 스님은 어떤 사람일까? 명진 스님을 한 줄로 정의하기란 참 힘들다. “그간 세상과 온몸으로 부딪치다 보니 별명도 많이 생겼다. ‘운동권 스님’ ‘좌파’ ‘독설왕’ ‘청개구리 스님’ ‘그 이름만으로 하나의 사건’ 등등.” 하지만 명진 스님은 말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나라는 사람은 투사라기보다 수행하는 사람”이라고. 스님은 “사회문제를 위해 동분서주했을 때도 꼭 일 년에 삼 개월씩 한 철은 선방”에 들어앉았다. 명진 스님은 선방에 있을 때가 제일 행복하다고 말한다. 이 책은 출가 50년이 지났어도 여전히 “내가 나를 찾는 공부를 하고 있는 그 순간이 나에게 삶의 의미를 주고 힘을 준다”는 명진 스님이,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진짜’ 행복하게 사는 법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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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서티브

    일자 샌드|다산3.0|2017.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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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감함은 신이 주신 최고의 감각이다” 남들과 비슷해지려고 하지 마라 민감한 자신을 인정하면 더 특별해진다! ★★★★★ 세계적인 과학 잡지 〈뇌와 행동〉이 극찬한 민감한 사람들에 대한 새로운 정의 ★★★★★ ‘남들보다 민감한 사람들(The Highly Sensitive People)’은 대개 까다롭고, 비사교적이고, 신경질적인 사람으로 여겨진다. 이런 사회적 압박과 시선 때문에 민감한 사람들은 자신의 특별한 능력을 인지하지 못한 채 살아간다. “남들처럼 사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주변 사람들의 말에 스트레스를 받고, 압박과 부담감을 이기지 못해 불안, 우울, 자살의 위험에 이르기도 한다. 하지만 최근 각종 연구에서 밝혀졌듯 ‘민감함’은 고쳐야 할 대상이 아니라 개발해야 할 대상이다. 우리 사회가 높이 평가하는 창의력, 통찰력, 열정 등이 민감함이라는 재능에 기반을 두고 있음에도,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민감한 사람은 자신이 얼마나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모른다. 덴마크의 저명한 심리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저자인 일자 샌드는 ‘민감함은 결함이 아니라 신이 주신 최고의 감각’이라고 말한다. 그녀의 신작이자 출간 즉시 전 세계 민감한 사람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은 『센서티브』는 세계적인 과학 잡지 〈뇌와 행동〉의 극찬을 받았으며, 19개국에 동시 출간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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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을 바꾼 음식 이야기

    홍익희|세종서적|201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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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스트셀러 《유대인 이야기》 저자가 들려주는 청소년을 위한 음식 역사에 대한 모든 것! 음식은 문화를 만들고, 나라의 운명을 바꾸고, 역사를 다시 쓴다! 한 그릇에 담긴 세상만사의 달고, 짜고, 맵고, 쓴 맛을 맛보다! 음식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이다! 의식주는 인간이 생활하는 데 꼭 필요한 기본 요소이다. 그중 먹는 것은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이자 큰 즐거움이다. 그러나 음식을 먹는 것은 맛과 영양을 얻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음식은 시대의 상징이자 문화의 핵심이며 사람살이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인류는 먹을거리를 찾는 과정에서 진화가 일어났다. 농작물을 재배하면서 국가가 생겨나고, 원산지가 아닌 곳에 식물을 옮겨 심으면서 생태계가 변화하고, 맛있는 음식을 차지하기 위해 전쟁을 일으켰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먹을거리가 넘쳐나는 대신 유전자 변형 식품, 화학 첨가물 식품 등이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기 시작했다. 그야말로 음식은 태곳적부터 인간의 역사를 지배해 온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에서 떼어 놓을 수 없는 먹거리의 역사를 살펴보면 인류의 역사가 어떻게 발전하고 있는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베스트셀러 『유대인 이야기』, 『세 종교 이야기』의 저자 홍익희는 풍부한 역사적 지식과 세계 여러 곳에서 거주하면서 접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음식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들려준다. 음식을 둘러싼 역사적 배경, 사건, 유래, 상식 등 거미줄처럼 얽힌 여러 요소를 총체적으로 다룬다. 음식에 얽힌 추억이 특별한 맛을 더하듯이, 음식 자체가 지닌 여러 층의 이야기들은 음식에 가치를 더한다. 우리가 식탁에서 마주하는 음식을 면밀히 뜯어 보면 음식에 담긴 역사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음식은 어떻게 세상을 움직이는가? 이 책은 우리에게 친숙한 쌀과 후추, 고추, 설탕, 감자, 치즈, 피자 등의 21가지 음식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루하고 어렵게 느끼는 세계의 역사와 문화를 맛깔나게 풀어냈다. 문명을 확립하고, 지리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한 나라의 경제를 좌우하고, 건강을 지켜주고,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등 정치, 경제에서부터 문화, 건강에 이르기까지 음식에 담긴 이야기를 조목조목 나눠 설명한다. 인간은 밀과 쌀 등의 농사를 짓기 시작하면서 물물교환을 하고 문명을 이루었고, 소금은 로마가 천하를 평정할 수 있었던 원동력 중 하나였다. 육포가루를 만들어 먹었던 칭기즈칸의 군대는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중동까지 아우르는 대제국을 건설하였고, 후춧가루를 얻기 위한 유럽 사람들의 경쟁은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을 낳았다. 감자는 인류를 참혹한 굶주림에서 벗어나게 했고, 설탕과 커피는 세계의 경제를 움직이고, 냉장고가 없던 시기에 절임청어를 판 네덜란드는 한때 전 세계를 호령하는 부강한 나라가 되었다. 저자는 세계의 역사뿐 아니라 우리가 몰랐던 한국의 역사에 얽힌 음식 이야기도 알려 준다. 세계 5대 갯벌의 하나인 서해 갯벌 덕택에 고구려 민족은 소금과 각궁을 맞바꿔 활 잘 쏘는 민족으로 이름을 날릴 수 있었다. 최근에는 우리나라에서 세계 최초의 쌀농사가 이루어졌다는 증거가 발견되었고, 우리나라의 토종밀 품종인 ‘앉은뱅이밀’은 뛰어난 장점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된장과 고추장의 주원료인 콩(대두)의 원산지로, 20세기 초반만 해도 세계 2위의 콩 재배 국가였다는 놀라는 사실도 알려 준다. 또한 무분별한 남획으로 멸종의 위기를 맞은 대구를 통해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제국주의의 오랜 식민 사업으로 인한 원주민의 몰락, 설탕의 단맛 뒤에 숨어 있는 흑인 노예의 눈물, 커피 농장 노동자들이 커피값의 1%도 안 되는 임금을 받는 불공정한 거래 형태, 풍요로운 현대에서 분배의 문제로 굶어 죽는 사람들이 생기는 현상 등 우리에게 생각할 거리도 던져 준다. 이 외에도 음식의 원산지부터 이름의 유래, 만들어지는 과정, 세계의 여러 음식 종류까지 음식에 관한 기본 지식을 소상하게 알려 준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동양에서 서양까지 가로지르는 이야기들은 100여 컷이 넘는 그림과 지도를 통해 더욱 생생하게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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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할인 도서 이미지 - 서민적 글쓰기

    서민적 글쓰기

    서민|생각정원|201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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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른에 시작해서 마흔에 완성한 서민 교수의 좌충우돌 글쓰기 분투기! 특유의 진솔함과 유머로 언론과 출판, SNS와 학계를 평정한 서민 교수. 서울대학교 의대 시절, 소심함과 외모 콤플렉스를 벗어나고자 글쓰기를 시작했다는 그의 글쓰기 이력은 독특하다. 첫 책 《소설 마태우스》를 포함한 몇 권의 책들이 연이어 실패하자 그는 스스로 절필을 선언하고 10여 년 동안 혹독한 글쓰기 훈련에 돌입했다. 그리고 마침내, 글 좀 쓰는 기생충 박사가 되었다. 『서민적 글쓰기』는 그가 글을 쓰면서 경험했던 성공과 실패 과정을 진솔하게 기록한 자전적 글쓰기 분투기다. 그는 자신이 쓴 글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이렇게 쓰면 망한다’는 뼈아픈 고백을 풀어놓는가 하면, 《경향신문》에서 인기를 모은 칼럼 ‘윤창중은 그럴 사람이 아니다’와 ‘기생충 연구와 4대강’ 등을 분석하면서 자신의 글쓰기 특징인 비유, 반어법 등을 흥미롭게 보여준다. 나아가 글쓰기를 통해 삶을 성찰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면서 ‘왜 글을 써야 하는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이과대 출신인 그가 직접 경험했던 글쓰기 교육의 문제들을 따져본다. 종내에는 많은 훈련 끝에 비로소 자신만의 문장과 글쓰기 특징을 발견한 자신처럼 혹독한 훈련을 거칠 각오와 노력이 뒷받침된다면 글을 통해 나를 발견하고 표현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언론과 출판, SNS와 학계를 평정한 서민 교수의 좌충우돌 글쓰기 - 삶을 바꾼 쓰기의 힘 서울대학교 의대 시절, 소심함과 외모 콤플렉스를 벗어나고자 글쓰기를 시작한 서민 교수. 그는 지금도 칼럼과 논문, 블로그와 단행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글을 쓰고 있다. 그의 글쓰기 이력은 독특하다. 첫 책 《소설 마태우스》를 출간한 뒤로 잇달아 써낸 몇 권의 책들이 실패한 뒤, 그는 스스로 절필을 선언한다. 그리고 10여 년의 혹독한 글쓰기 훈련에 돌입한다. 그리고 마침내 글 좀 쓰는 기생충 박사가 되었다. 알라딘 ‘서재’에서 진솔함과 유머를 무기로 파워 블로거가 되었으며, 2009년 경향신문 칼럼들이 큰 화제를 모으며 자신만의 독특한 글쓰기 스타일을 완성해갔다. 2012년 영국고고학학회지에 논문이 게재되면서 대한기생충학회 학술상을 수상했으며, 단행본《서민의 기생충 열전》(2013년 출간, 11쇄 발행)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기생충학의 대중화’에 공헌했다. 그의 글은 일견 가벼운 듯하지만 그 속에는 풍자와 반전, 사회를 보는 건강한 시선이 묵직하게 담겨 있다. 《서민적 글쓰기》는 그가 글을 쓰면서 경험했던 성공과 실패를 진솔하게 담은 자전적 글쓰기 분투기다. 서민 교수가 10여 년에 걸친 혹독한 글쓰기 훈련 과정에서 얻은 것은 책을 바라보는 관점과 글쓰기의 기초, 자기만의 글쓰기 방법의 발견 등이었다. 이 책은 이 내용들을 진실하고도 솔직하게 밝히고 있다. 저술 활동 초기에 출간한 책 네 권의 실패, 신문사 칼럼의 자진 하차 등 아픈 경험들도 스스럼없이 이야기한다. 당시에 쓴 글들의 문제는 이런 것들이었다. ‘재료 모으기의 허술함’ ‘매끄럽지 않은 인과관계’ ‘논리적 비약’ 등. 그는 자신이 쓴 글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이렇게 쓰면 망한다’는 뼈아픈 고백을 풀어놓기도 한다. 더불어 경향신문에서 인기를 모은 칼럼 《윤창중은 그럴 사람이 아니다》 《기생충 연구와 4대강》 등을 분석하면서 서민 교수 글쓰기의 특징인 ‘비유하기’ ‘반어법’ ‘쉽게 쓰기’ ‘솔직하게 쓰기’ 등을 흥미롭게 보여주고 있다. 나아가 글쓰기를 통해 삶을 성찰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면서 ‘왜 글을 써야 하는가?’를 진지하게 문답하고, 한국의 의학드라마가 성공하지 못하는 까닭이나 이과생들이 글을 잘 써야 하는 이유 등을 따져보며 이과대 출신인 그가 직접 경험했던 글쓰기 교육의 문제들을 살피고 있다. 그는 유능한 후배 과학자들이 체계적인 글쓰기 교육을 거친 뒤 더 많은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고 과학 교양서 대중화에 나서야 한다고 역설한다. 《서민적 글쓰기》를 쓴 서민 교수 자신도 많은 훈련 끝에 비로소 자신만의 문장과 글쓰기 특징을 발견했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니까 이 책은, 책을 많이 읽으면 누구나가 글을 잘 쓸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는 책은 아닌 것이다. 또 그는 태어날 때부터 잘 쓰는 사람은 없다면서 강조하여 말한다. 글쓰기는 ‘노력’하는 것이라고. 글쓰기가 두렵고 막막한 사람들일지라도 혹독한 훈련을 거칠 각오가 되어 있다면, 글을 통해 나를 발견하고 표현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이 책은 담고 있다. 자기만의 관점과 시각을 발견하라 - 서민 교수는 어떻게 글을 쓰는가? 글쓰기는 말하기처럼 일종의 의사소통 행위이다. 우리가 말을 할 때 상대가 누구인지, 말하는 장소와 상황이 어떤지에 따라 말의 뉘앙스와 프로세스가 달라지듯이, 글쓰기 또한 정답이 있을 수 없다. 글쓰기의 핵심은 나를 표현하는 것이며, 그 표현을 통해 상대의 설득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것이다. 이러한 자기표현의 노하우는 하루아침에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부단한 노력을 통해 체득하게 된다. 그렇다면 서민 교수는 어떻게 자기를 표현하고 있을까? 그가 글쓰기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낀 것은 서른이라는 뒤늦은 나이였다. 하지만 막상 책상 앞에 앉으니 마음먹은 대로 글이 써지지 않았다. 그래서 블로그를 개설하고 독서와 글쓰기를 병행했다. 한 달에 10권의 책을 읽고, 하루 두 편씩 글을 써온 것이다. 이렇게 10여 년 동안 블로그를 통해 독자들과 소통하고 생각을 나눠오다 보니 어느 순간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과 글쓰기의 특징을 발견하게 되었다.(물론 그는 어릴 적에 책을 읽지 않았기 때문에 자기만의 글쓰기 특징을 늦게 발견한 것이었다. 고로 모든 독자들이 10년을 연습해야 한다는 말은 아니다.) 그는 자신의 글에 대해 ‘쉽고 솔직하다’는 특징이 있다고 말한다. 그런데 쉽고 솔직하게 쓰다 보면 글이 밋밋해질 수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글에 촌철살인 같은 ‘위트’와 ‘풍자’를 넣고, 메시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비유법’과 ‘반어법’을 넣으면서 반전을 이끌기도 한다. 또 서민 교수는 글쓰기의 절반은 무엇보다 ‘재료 모으기’라고 이야기한다. 재료가 훌륭하다면, 논리적 인과관계를 통해 글의 뼈대를 구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훌륭한 재료로 기반을 마련한 뒤에 ‘참신한 도입부를 위해 많은 고민을 해야 한다’ ‘허리가 좋아야 글이 튼튼하다’ ‘마무리의 여운은 오래간다’ 등의 기-승-전-결 프로세스를 구축해서 글쓰기의 기초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나에게 글쓰기는, 솔직함이다. 간결함이다. 꾸준함이다. 비유하기다. 돌려까기다. 웃기기다. 정확함이다. 삐딱함이다. … 지옥훈련이다! 열등감에서 자신감으로, 삶을 바꾼 쓰기의 힘 - ‘편하게 써라’글쓰기의 정답은 어디에도 없다. 왜 글쓰기가 어려운 것일까? 서민 교수는 대학입시의 문제점을 이야기한다. 2016년 대학입시에서 논술을 반영하는 학교는 불과 28개 대학으로 전체의 4%에 불과하다. 그러나 미국의 경우는 다르다. 심지어 공대에서도 글쓰기 교육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MIT 교육프로그램 책임자는 그 이유를 이렇게 설명한다. “MIT 학생 대부분이 사회 리더로 활동할 것이며, 그들의 사회 리더로 활약하면서 가장 중요한 덕목이 글쓰기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리더는 글쓰기에 집중한다’, 문성주, 《크리스천 투데이》, 2014년 10월 2일 한국의 학생들은 여전히 글쓰기에 공을 들이는 것보다 영어나 수학문제를 하나 더 푸는 것이 입시에 유리하다고 생각하며, 논술의 비중이 낮아졌다는 이유로 학원에서 써주는 모범답안이나 외우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대학에 입학한 다음에도 글쓰기 훈련은 뒷전으로 밀리게 된다. 토익과 토플이 취업의 우선순위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학생들은 글쓰기에 관심이 없는 것일까? 서민 교수는 지난 3년간 대학에서 글쓰기 강좌를 개설하여 학생들을 지도했다.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학생들에게 글을 왜 써야 하는지를 강의하고, 학생들이 제출한 글을 첨삭지도했는데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처음에 학생들의 글은 천편일률적인 모범답안에 가까웠다. 하지만 그들은 서민 교수의 강좌를 들으며 자기만의 글쓰기 스타일을 만들어갔고, 자기를 독창적으로 표현하기에 이른 학생들도 다수 있었다고 한다. 서민 교수는 글쓰기의 편견을 벗어나 일단 ‘편하게 쓰라’고 이야기한다. 서평쓰기도 마찬가지다. 서평쓰기는 자기가 읽은 것이 저자의 해석과 일치하는지, 그렇지 않은지를 확인하는 과정이 아니다. 서평은 자기 느낌을 정해진 틀 없이 자유롭게 기술하는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이렇게 써라’가 아니라 ‘이것만은 하지 마라’가 존재할 뿐이다. 첫째, 스포일러를 조심하자. 둘째, 자기주장과 책 인용은 확실히 구별하자. 셋째, 모르는 이야기는 쓰지 말자. 넷째, 지나친 권장을 경계하라. 이 네 가지만 지킬 수 있다면, 서평을 쓰는 과정은 곧 초보자에게 매우 좋은 글쓰기 연습 과정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책을 읽은 후의 자기 느낌을 편하게 쓰면서 책의 내용을 되새기고 자기 생각을 정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민 교수는 어릴 적 소심함과 외모 콤플렉스를 벗어나기 위해 글을 썼다고 한다. 서른이 넘어서 글쓰기 훈련을 시작했지만 글은 아주 조금씩 좋아졌고, 마흔이 되어서야 비로소 만족스러운 글을 발견했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어린 시절의 그늘진 생각들이 글쓰기의 좋은 소재로 바뀌어갔고, 글쓰기가 삶을 바꿀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보면 《서민적 글쓰기》는 글쓰기의 완성된 답을 제시하는 책이 아니라 한 사람의 삶을 바꾼 글쓰기 분투의 과정을 진솔하게 기록한 자전적 경험담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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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할인 도서 이미지 - 산책 안에 담은 것들

    산책 안에 담은 것들

    이원|세종서적|201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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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년대 한국 시의 혁신을 일으킨 젊은 시인들의 대표 주자! 온기와 서늘함을 넘나드는 자기 화법을 지닌 스타일리스트! 시인 이원의 첫 산문집! 평생 ‘산책’에 매혹되어온 시인 이원의 비밀스런 내면의 풍경들! 산책이 가지고 있는 이상한 힘과 신비로운 자장에 대해 말하다! “산책은 한가로운 시간인 동시에 뜨겁고 깊은 시간이다” 차갑고 이지적인 시어로 한국의 모더니즘 시의 계보를 이어온 시인 이원의 첫 산문집이 출간되었다. 1992년 『세계의 문학』으로 데뷔 후 총 4권의 시집을 내며 한국 시단에서 가장 성실하게 그리고 날을 세운 채 작품 활동을 하는 시인으로 평가받고 있는 그는 한국 현대시의 풍요를 몸소 증명하며 꾸준히 근원적인 차원에서의 존재론적 질문을 던져왔다. 그는 2001년 「나는 클릭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라는 깜짝 놀랄 만한 작품을 내놓아 문학평론가 이광호로부터 ‘우리 시대 문학의 주목할 만한 현대성-현재성의 일부’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문학평론가 유성호, 홍용희, 함돈균으로부터 ‘일관된 모더니스트이자 자기 화법을 지닌 스타일리스트’로 꾸준히 자기 세계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원 시인은 데뷔 후 지금까지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디지털적 감수성과 미적 감각을 드러내며 한국 문단의 단단한 줄기가 되어가고 있다. 이 책은 데뷔 후 25년간 시 쓰기에만 전념했던 이원 시인의 첫 번째 산문집으로, 문학 계간지 『한국문학』에 2년간 연재한 글들과 새로 쓴 글들을 모은 것이다. 그동안 시인 이원의 문장에 매료되었던 팬들에게는 의미 있는 선물이 될 것이다. 단연코 이 책은 그간의 창작 활동을 통해 더욱 세밀하게 다듬어진 ‘아름다운 문장’들의 향연이라고 할 만하다. 어느 쪽을 펼쳐보아도 한두 줄쯤은 밑줄을 긋고 가슴에 새기고 싶은 문장들이 있어 일반 독자들은 물론이거니와 전문 작가들에게도 풍부한 상상력을 제공해줄 글감으로 가득하다. 그런데, 시인 이원은 하필이면 왜 ‘산책’에 대해 이야기하게 되었을까? 그는 인간이라는 생물로 지상에 와서, 내내 매혹되어 있는 것이 ‘산책’이라고 고백한다. 그리고 산책하지 않았다면 더 훼손되었을 것이라고 말하며, 엉킬 때, 가벼워지고 싶을 때, 최종의 결심은 ‘산책하자’였다고 말한다. 그에게 산책은 자신을 간명하게 만들어주고 삶 속에 빛이 사라지지 않게 해주는 의식이다. 일상에서 일상 너머로 걸어봤다가 다시 일상으로 되돌아오는 산책은 매일 떠나는 여행이자 인간에게 내려진 축복이다. 그리고 산책은 어느 순간에도 나를 돌보는 손길을 거두지 않는 엄마처럼, 아픈 희망이다. 시인 이원은 누군가가 산책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무조건 걷기 시작하라는 싱거운 대답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하며, 산책은 지도를 들고 길을 잃어버리는 재미가 있다고 한다. 그런 의미에서 삶과 산책은 닮은꼴이라고도 한다. 한마디로 이 책은 ‘한 시인의 산책의 역사’로, 독자들은 우리 시대 가장 주목할 만한 시인의 마음속 풍경과 눈 속 풍경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끝내 없어지지 않을 내 안의 원형을 만나는 시간, 산책! “산책은 마음속 풍경을 불러오는 주문과 같은 것” 산책은 우리를 느리게도 빠르게도 걷게 하며, 보이지 않던 것을 골똘히 들여다보게도 만들며, 느닷없는 곳에서 아무런 이유도 없이 한동안 머무르게도 만든다. 한순간에 오래된 시간을 불러오기도 하고, 끝내 오지 않을 시간과도 만나게 한다. 그런 의미에서 산책은 한가로운 시간인 동시에 뜨겁고 깊은 시간이다. 이런 이유로 시인 이원은 산책을 좋아하고 산책을 하면 용기가 난다고 말한다. 그리고 산책을 통해 모든 것을 제거해도 끝내 없어지지 않는 ‘훼손되지 않은 원형’을 만나고 싶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것은 다가갈수록 생각할수록 점점 더 모르게 된다. 그렇기에 시인 이원은 길을, 기억을, 당신을, 몸을, 언어를 걷고 또 들여다볼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또한 시인 이원은 산책을 통해 기억을 걷는다. 열두 살에 돌아가신 아버지가 모셔져 있는 상여 옆에서 소복을 입고 통곡하던 때를, 스무 살 무렵 명동의 이른 아침과 늦은 밤을 걸었던 때를, 끝나지 않을 긴 생처럼 병원의 복도에 발을 질질 끌던 때를, 반야심경을 외웠던 때를, 울어도 울어도 눈물이 계속 나오던 때를……. 그리고 자신을 세상에 나타나게 한 사람. 자신의 근원으로서의 엄마를 떠올린다. 세상에 와서 제일 많이 발음한 단어, 엄마. 부르면 즉각적으로 나타나는 사람, “오늘도 힘들어서 어쩌니” 하시며 나보다 먼저 나의 하루를 살아보는 사람, 엄마라고 불리는 사람에 대해 생각한다. 그리고 종로구 통인동 154-10번지에 살았던 시인 이상, 좌탈입망(坐脫立亡)으로 열반에 드신 한암스님, 재작년에 우리나라를 방문했던 프란치스코 교황을 떠올린다. 이렇듯 시인 이원은 산책을 하면서 기억 속에 남아 있는 많은 사람들을 불러 모은다. 그리고 그렇게 사람 속을 걸으며 그 사람을 이해한다. 그는 이렇게 함으로써 ‘사랑’의 다른 말인 ‘사람’을 비로소 이해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홍대, 한강, 명동, 시장과 묘지, 골목, 동네, 갤러리……. 수많은 사람들의 숨결과 문화가 켜켜이 쌓인 길과의 교감! 그렇다면 시인 이원은 어떤 길을 걸으며 이 책을 완성했을까? 그의 첫 번째 길은 자신의 ‘나와바리’라고 말하는 홍대다. 이 선언처럼 그는 집에서 걸어서 홍대까지 가는 길을 열 가지 정도 알고 있다고 말한다. 천천히 가고 싶을 때 걷는 길, 가벼워지고 싶을 때 걷는 길 등 기분에 따라 여러 가지 길로 걸어갈 수 있다고 말이다. 홍대의 장점은 어느 시간에 가도 즉각 ‘해방!’된다는 것이다. 홍대 앞 골목들은 골목마다 걷는 속도를 다 다르게 하는 이상한 힘을 가지고 있다. 현실을 비현실로, 비현실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이상한 중력을 가지고 있다. 정형화된 틀 속에 갇히지 않은, 도무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것들이 뒤섞인, ‘삐급’들의 거리, 그곳엔 새로운 문화가 창조되는 용광로가 있다. 두 번째로 시인 이원은 골목을 걷는다. 숨어들기 좋고 숨어 있기 좋은 곳, 최소한의 통로이자 숨통이 되는 골목의 중요성을 말한다. 그리고 재개발이라는 명분과 함께 골목이 사라졌을 때를 슬퍼하고 요즘에 싹트고 있는 골목의 부활을 기뻐한다. 골목이 생겼다는 것은 작은 것들이 생겨났다는 뜻, 다시 말해 독특한 단 하나의 것들이 많아진다는 것이다. 독립 책방, 피규어 가게, 집밥 식당 등이 속속 생겨나는 골목에서 진정한 문화를 만난다. 세 번째로 시인 이원은 한강변을 걷는다. 그는 한강변을 걸으면서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유연한 힘이 생겼다고 고백한다. 나에게서 쓸 데 없는 자존심을 걷어내주고, 초라하다는 자의식도 걷어내주고, 부풀려진 욕망도 걷어내주고, 그냥 ‘있다’는 뜨거운 자존감만의 몸이 생겨나게 해주었다고 말한다. 네 번째로 시인 이원은 동네를 걷는다. 그리고 슬리퍼를 신고 트레이닝복을 입고 헝클어진 머리로 어슬렁거리는 동선이 생긴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말한다. 그렇게 동네를 거닐면서 나만의 지도를 만들어가는 재미를 공개한다. 그다음 시인 이원의 산책은 자신의 대학 시절의 추억이 가득 담긴 명동으로 이어지고, 슬프고 힘들 때 찾는다는 시장과 묘지로 이어진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산책하고, 엄마를 산책하고, 시인 이상을 산책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어떤 의미에서 자신을 자주 울게 만드는’ 갤러리를 산책한다. 시인 이원은 이 책을 통해 우리들의 주변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공간들을 산책하며 철학적 인문학적 사유를 펼친다. 독자들은 시인 이원의 발걸음을 따라, 시인의 손끝에서 선택된 한 글자 한 글자를 따라, 그와 함께 산책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그리고 그것은 시인 이원의 말처럼 나를 찾아 떠나는 가장 쉽고도 깊은 여행이 된다. 그렇게 시인 이원은 자신만의 호흡과 숨결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특별한 산책길로 독자들을 초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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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할인 도서 이미지 - 사랑이 끝나고 나는 더 좋아졌다

    사랑이 끝나고 나는 더 좋아졌다

    디제이 아오이||2018.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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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를 사랑하느라 나를 돌보지 못한 시간들에 건네는 진심 어린 위로 사랑이 끝났다. 아직 어딘가 외롭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상처 앞에서는 그 어떤 위로의 말도 소용없다. 『사랑이 끝나고 나는 좋아졌다』는 이별 후에 우두커니 홀로 남겨져 어쩔 줄 몰라 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가만히 다독여주는 책이다. 이별 후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일상의 모든 순간에서 전 애인을 떠올리게 되어 괴로운 사람, ‘이제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전 애인의 SNS 계정을 자꾸만 훔쳐보게 되는 사람, 혼자 있기 싫어서 밖에 나와 사람들을 만나봐도 외로운 건 마찬가지인 사람, 마지막 연애가 언젠지 기억도 나지 않을 정도로 연애 세포가 다 죽어버린 사람까지 작가는 어딘가 외로운 우리의 마음에 말을 건다. 외로워도 괜찮다고, 울어도 좋다고. 연애에 끌려가기보다 이별을 선택한 건, 당신이 강하기 때문이라고. 사랑이 끝났다. 비로소 나를 돌보기 시작했다. 일본에서 35만 명의 SNS 구독자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은 상담자 디제이 아오이가 사랑이 어려운 한국 독자들의 마음을 두드린다. 프롤로그에서 작가는 말한다. 이별 직후에는 “뭘 해도 괴로움은 여전하고, 잊을 수 없는 사람은 어떻게 해도 잊을 수 없”다고. 그러면 어떻게 해야 실연의 괴로움을 떨쳐버릴 수 있을까? 작가의 말에 따르면 “무엇을 하는 게 아니라 무엇을 하지 않는” 자세가 필요하다. 작가는 그저 거울을 보듯 가만히 지나간 시간들과 감정을 바라보고, 아픔을 제대로 소화시킬 수 있을 때까지 나의 마음을 들여다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억지로 밝은 척할 필요 없다. 슬프면 슬픈 대로, 외로우면 외로운 대로, 나의 감정을 그대로 마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웃고 싶은 내일이 있기에 눈물짓는 오늘도 있는 겁니다. 아픔을 느낀다는 건 긍정적인 신호예요. 제대로 앞만 향하고 있다면 분명히 길이 있어요. 걱정하지 말아요.”라는 작가의 말은 사람들과의 복잡한 관계 속에서 ‘나만의 자리’를 찾아 새롭게 시작할 용기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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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자언니 부자특강

    유수진|세종서적|201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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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봉 6억의 신화 유수진이 말하는 “여자, 남자보다 부자되기 더 쉽다!” 단계별 종잣돈 모으기에서 잘나가는 기업에 빨대 꽂는 법까지 저금리 시대를 위한 스마트한 자산관리법의 모든 것! 경제 지식은 부족하고, 소득 수준은 높지 않은 20~30대 사회 초년생들. 그럼에도 소비 충동은 강하고 지출에 대한 두려움은 적어서, 월급을 받는 즉시 신기루처럼 사라지게 만드는 이 시대의 평범한 월급쟁이 여성들. 과연 그녀들도 부자가 될 수 있을까? 이 책은 부자는 되고 싶지만 부자가 되기 위한 기초적인 학습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젊은 여성 직장인들을 위해 금융 환경에 맞는 체계적인 재테크법을 알려준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4가지가 필요하다. 부자가 되겠다는 굳은 결심, 부자가 되기 위한 인생 설계도, 실제 투자로 이어지는 적극적인 액션 그리고 부자에게 배우는 재테크 생활철학. 세간에 ‘연봉 6억 부자언니’로 잘 알려져 있는 이 책의 저자는, 이 4가지를 적절하게 실천할 수 있도록 아주 상세한 가이드를 제시한다. 철 지난 엄마 식의 적금 재테크에서 벗어나 스스로 부자의 길을 갈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마인드 컨트롤법과, ‘부자되기 로드맵’을 그려서 현명하게 월급을 관리하는 법, 금융 환경에 맞춰 나만의 ‘자산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법까지, 이 책에는 당신을 경제 환경에 능통한 멋진 여자로 만들어줄 지식들이 가득 담겨 있다. 아빠도, 남친도, 남친의 아빠도 돈이 없다면? 괜찮다, 여자인 당신이 먼저 부자가 되라! 여자의 라이프사이클에 맞춘 ‘부자되기 로드맵’ 대공개! 이 책에는 자산관리사의 레전드라 불리는 저자 유수진만의 특별한 노하우가 모두 공개되어 있다. 특히 여자의 생애주기에 맞춰서, 돈을 벌고 아끼고 투자하는 방법에 대해 상세한 가이드를 제시한다. 단언하건대 이 책에 담긴 조언대로만 행동한다면, 평범한 직장여성인 당신도 반드시 부자가 될 수 있다! 그 내용을 간략하게 말하자면 다음과 같다. 서울대에 가려면 서울대에 가겠다는 목표가 있어야 하듯, 부자가 되려면 부자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워야 한다. 그리고 목표를 세웠다면 이제 종잣돈을 모아야 한다. 이 책에는 우리가 종잣돈을 모으기 위해 어떻게 수입과 지출 등을 관리하는 게 좋을지 다양한 방법들이 제시된다. ‘통장 3단 분리’와, ‘52주 챌린저’, ‘작심삼일 돈 모으기’, ‘1,3,5,7 전략’ 등 기발하고 효과적인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적은 돈도 알뜰하게 모을 수 있다. 돈은 아끼되 쓸 때는 전략적으로 써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필요 없는 것들은 가차 없이 버리는 ‘심플한 라이프스타일’과 ‘내 몸값을 올리는 취미생활 즐기기’, ‘자존감을 높이는 생활습관 만들기’ 등을 알려준다. 이렇게 해서 종잣돈 1억 원을 모았다면, 이제 투자를 해서 돈이 돈을 벌어오게 만들어야 한다. 어디에 투자를 하느냐, 혹은 어떤 금융 상품에 가입하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경기변동을 이해하고 적절한 타이밍에 투자를 하는 일이다. 이를 위해서는 경제 뉴스에 관심을 가져야 하고, 금융 상식을 쌓아야 하며, 부자들의 돈이 어디에 있는지를 체크해야 한다. 투자를 할 때는 동업한다는 생각으로 장기적으로 한다. 펀드를 하더라도 자동이체 걸어놓고 신경을 꺼놓고 있을 게 아니라, 때를 봐서 매수하고 매도한다. 가격이 쌀 때 사서 비쌀 때 판다는 원칙을 잊지 않는 게 중요하다. 라이프스타일도 부자의 삶에서 배우고 실천해간다. 후천적으로 부자 DNA를 만드는 것이다. 목표와 계획을 세우고, 수시로 ‘부자되기 로드맵’을 그려보며 목표를 향해 한 걸음씩 전진한다. ‘멀리 가려면 함께 가자’ 스타 자산관리사 유수진의 특별한 재테크 철학 ‘부자언니’, ‘연봉 6억녀’라는 닉네임이 붙은 저자의 특별함은 두 가지다. 무엇보다 20~30대 여성들을 부자로 만들어주고 싶어 한다.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 예쁘게 꾸며야 하고, 결혼 자금도 모아야 하고, 부모나 조카에게 선물도 사주어야 하는 그녀들의 마음을 저자 자신이 누구보다 더 공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신도 그녀들과 같은 고민을 하고, 같은 꿈을 꾸며, 그 시절을 지나왔다. 그래서 유수진은 그녀들에게 단순히 금융 설계 서비스만 제공하지 않는다. 부자가 되는 라이프스타일 자체를 보여주고자 한다. ‘연애 잘하고, 투표 잘하고, 현명하게 소비하고, 자존감을 높이고, 일상 자체가 돈이 되고 멋이 되게 하는’ 생활! 그것이 실은 부자가 되는 라이프스타일이다. 자산관리사 유수진의 또 다른 특별함은 혼자 남몰래 돈을 모으는 것보다, 지식을 공유하고 격려하며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자는 특별한 재테크 철학에 있다. 공동체를 이루어 자신의 목표를 사진으로 찍어 공개하고, 하루하루 자신이 이룬 부의 습관을 공개하는 과정에서, 돈을 모으는 과정의 지루함이나 힘듦도 덜어낼 수 있다. 하루아침에 큰돈을 벌 수는 없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일정한 시간과 인내가 수반되어야만 한다(이를 부인하는 얘기는 진실이 아니라고 보면 된다). 이때 누군가와 함께 그 길을 걸어간다면 훨씬 즐거운 마음으로 목표하는 곳까지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부자가 되기로 커밍아웃한 20~30대 직장여성들의 필독서! 이 책을 통해 저자가 하고 싶은 궁극적인 이야기는 이런 것이다. 자신의 인생을 팝콘 들고 관망하듯 지켜보기만 한다면, 당신이 꿈꾸는 것들은 절대로 실현되지 않는다. 부자가 되려면, 가난의 굴레에 익숙해져 있는 당신의 몸과 마음부터 바꿔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용기와 인내, 결단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 그게 힘들고 싫다며 칭얼댄다면, 당신은 결코 부자가 될 수 없다. 하지만 꼭 부자가 되겠다고 결심한 당신에게라면, 이 책은 최고의 서포터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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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자언니 부자연습

    유수진|세종서적|2017.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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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자는 재능이 아니라 연습에서 나온다” 실패를 반복하는 사람들을 위한 재테크 성공 매뉴얼 재테크, 숫자가 아니라 사람이 문제다! ‘연봉 6억의 신화’ 부자언니로 잘 알려진 유수진은 베스트셀러 《부자언니 부자특강》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평범한 월급쟁이도 부자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주었다. 많은 사람이 부자언니의 말대로 신상 유혹을 떨쳐내고, 커피값을 아끼고, 가계부를 쓰며 부자되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그러나 대부분은 두어 달 뒤 초심을 잃어 재테크를 포기하고 만다. 이렇게 부자되는 길에서 길 잃은 어린양을 구제하기 위해 요즘 2030 여성들의 가장 핫한 재테크 멘토이자 한다면 하는, 독한 언니 유수진이 다시 나섰다. tvN 〈어쩌다 어른〉 〈인생이 바뀌는 하루 수업―원데이〉 등 방송마다 따끔한 일침과 가슴에 와닿는 내용의 강연으로 사람들에게 스스로 되돌아보게 하는 그녀는 부자가 되겠다는 마음을 10년, 20년 꾸준히 유지할 방법을 알려준다. 돈은 의지와 끈기, 절약이라는 마음의 근육을 기르지 않으면 아무리 불리고 모은들 금방 사라질 뿐이다. 돈이 술술 새어나가는 그릇에서 돈이 저절로 불어나는 그릇으로 자신을 키우기 위해서는 부자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도록 라이프스타일 자체를 바꿔야 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우리가 재테크 요요를 겪는 이유와 이를 막기 위한 체질 개선법을 소개한 뒤 돈을 불려 나가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지식을 알려준다.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지 않은 이상 단번에 부자의 꿈을 이루기는 쉽지 않다. 이런 현실에서 머리가 아닌 몸으로 익히는 재테크 방법은 부를 쌓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요요 걱정 없는 재테크 근육 만들기부터 재테크를 취미로 삼는 방법까지 부자 DNA를 만드는 체질 개선 프로젝트 자산관리사 유수진은 돈을 모으지 못하고 자꾸 제자리를 맴도는 사람들이 안타까운 나머지 그 이유를 고민하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재테크는 상품이나 수익률의 문제가 아니라 결국 사람의 문제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상습적인 재테크 포기자들의 문제는 무엇일까? 왜 결심이 이내 사그라들고, 외식과 쇼핑의 굴레에 다시 빠져들게 되는 걸까? 저자는 그 이유는 체질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보았다. 마음은 부자를 향하지만, 행동과 습관이 길들지 않은 것이다. 재테크는 다이어트와 마찬가지다. 결심만으로는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없다. 고통스러운 과정을 거쳐야 한다. 고통의 시간을 인내하고 끊임없는 노력의 과정을 거치다 보면 어느덧 일상의 무의식적인 모든 행동이 다이어트가 된다. 이것은 다이어트가 ‘체질화’되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부자가 되는 길도 똑같다고 말한다. 머리로만 아는 것은 소용이 없고 재테크가 일상으로 습관화되어야 한다. 재테크는 이렇게 하루하루 일상을 바꿔나가는 것이다. 몸이 기억할 수 있도록 습관을 들이고, 탄탄한 재테크 근육을 만들어놓으면 부자 체력이 강화되고, 결국엔 체질이 바뀐다. 저자는 이 책에서 뜬구름 잡는 식이 아닌 실생활 속에서 매일 매일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한다. 작은 목표를 정하고 이루어나감으로써 성공 습관을 익히는 법, 감정 소비하지 않도록 자존감 높이는 법, 슬럼프가 올 때 서로 의지할 수 있는 동료를 만드는 법, 급변하는 시대에 대처 능력을 강화하는 공부 습관을 잡는 법 등을 통해 내실 있게 체질을 개선하도록 도와준다. 부자 체질을 갖춘 다음에는 투자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식을 쌓아야 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부자가 되려면 투자는 필수다. 우리가 아무리 열심히 일하고 착실히 예금과 적금으로 돈을 모은들 투자 없이는 결코 부자가 될 수 없다. 오히려 지금은 돈이 돈을 버는 속도가 노동이 돈을 버는 속도를 앞질렀기 때문에 투자하지 않으면 점점 가난해질 뿐이다. 그래서 건물주가 되든지, 회사 대표가 되든지, 주식 투자자가 되든지 내 돈이 돈을 벌어오게 하는 자본가가 되어야 한다. 자본가가 되는 방법은 노동 소득으로 종잣돈을 모으고, 그 후 종잣돈으로 투자를 해서 돈을 불리는 것이다. 앞부분에서 이야기한 체질 개선은 종잣돈을 모을 때 필요한 과정이다. 종잣돈을 큰돈으로 만드는 투자 과정에서는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투자는 경기 흐름을 예측해서 적합한 투자 타이밍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한마디로, 투자는 타이밍이다. 이를 위해서는 세상을 읽는 눈을 키워야 한다. 세상의 판을 읽었을 때 돈의 흐름도 알 수 있다. 저자는 3, 4부에서 투자에 꼭 필요한 공부의 기본기를 짚어준다. 좀 더 넓은 시야에서 세계 경제를 바라보는 방법부터 GDP 증가율을 통해 경기 흐름을 읽는 법, 경기 변동에 긴밀하게 대응하는 방법, FOMC나 양적 완화 등 꼭 알아야 할 용어들에 관해 이야기한다. 또한 경기 변동 정보를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고 투자 타이밍에 대한 감을 익혀나가기 좋은 여러 편리한 앱부터 뜨는 지역에 방문하여 부동산 투자에 대한 밑그림을 그려보는 법, 좋은 자산관리사를 고르는 법까지 유용하면서도 실천적인 지침을 알려준다.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도 마치 강연을 하듯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놓아서 좀 더 탄탄하게 투자 지식을 다질 수 있다. 재테크를 하다 보면 다이어트할 때처럼 꼭 요요가 온다. 《부자언니 부자특강》이 부자가 되기 위한 초심을 세워주었다면, 이 책은 전작의 실천편 격으로, 초심을 잃지 않게 마음의 근육을 길러준다. 매 순간 의지를 다질 필요도 없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무의식적으로 행동을 할 수 있도록 우리의 체질을 바꿔준다. 일단 평범한 DNA가 부자 DNA로 바뀌면 부자로 가는 길도 어렵지만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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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할인 도서 이미지 - 보노보노의 인생상담

    보노보노의 인생상담

    이가라시 미키오||2018.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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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노보노〉의 원작자 이가라시 미키오가 쓰고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의 저자 김신회가 옮기다. 〈보노보노〉는 1986년 출간되어 1988년 고단샤 만화상 수상 후 30년 넘게 연재를 이어가고 있는 네 컷 만화가 원작이다. 2017년 현재 41권까지 출간되는 동안 전 세계를 통틀어 1천만 부가 판매되었으며 1995년 우리나라에 소개된 이후로 한동안 절판되었다가 2017년에 이르러서야 복간되었다. 그 후 2017년 3월 에세이스트 김신회가 쓴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가 2017년 10만 부 넘게 판매된 베스트셀러 에세이가 되면서 〈보노보노〉는 제2의 전성기를 맞게 되었다.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는 김신회가 〈보노보노〉를 읽고 깨우침을 얻었던 한 문장들을 골라내 자신의 삶과 맞닿은 부분을 부드럽게 풀어낸 에세이로, 〈보노보노〉라는 만화 원작의 깊이 있는 매력을 그대로 독자들에게 전했다. 그 결과 타케쇼보 출판사에 판권이 판매되었고 〈보노보노〉라는 일본 만화가 한국에서 에세이로 가공되고 그 에세이가 일본에서 출간되어 역수출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2015년 일본에서 출간된 『보노보노의 인생상담』은 2013년 9월부터 12월까지 보노보노 공식 웹사이트 보노넷에서 모집한 고민과 답변을 토대로 집필된 책이다. 『보노보노의 인생상담』의 번역은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를 집필한 김신회가 도맡았다. 대학에서 일본 문학을 전공했을 뿐만 아니라 에세이 집필 당시 한국에 번역되지 않았던 〈보노보노〉의 원작 만화를 깊이 읽어내어 원작이 가진 울림을 그대로 옮겨낸 김신회는 『보노보노의 인생상담』의 번역 작업에 대한 소회를 이렇게 밝혔다. 익숙지도 않은 번역 작업을 덜커덕 하겠다고 나섰지만, 생각보다 어렵고 긴 시간을 요하는 작업량에 여러 번 놀라고 말았다. 하지만 그 시간을 위로해주었던 건 보노보노와 친구들의 보송보송한 마음이었다. 글을 읽는 내내 배시시 미소가 흘렀고 몇 번쯤 껄껄 소리 내 웃었으며, 또 몇 번은 왈칵 눈물을 쏟았다. 그러는 동안 새삼 깨닫게 됐다. ‘아, 이래서 내가 얘들을 좋아하는 거였어.’ 김신회와 이가라시 미키오의 인연은 201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해 봄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가 출간되면서 여름에 이가라시 미키오가 방한했다. 두 저자는 네이버 TV 생중계를 진행하며 2017년 최고의 시청수 BEST 5위를 기록했다. 그 전까지 한 번도 만난 적 없지만 원작자와 에세이스트는 보노보노를 깊이 좋아하고 있다는 공통점으로 순식간에 친해질 수 있었다. 김신회는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를 통해 만난 독자들이 자신에게 질문했던 내용들이 『보노보노의 인생상담』에 담겨 있다는 점이 신기했다고 밝혔다. “어떻게 하면 자신감이 생길까요?” “혼자 있을 때보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더 외로운 이유는 뭘까요?” “일에서 보람이나 즐거움을 찾을 수가 없어요” “솔직해지지 못해요” 등 청춘들의 고민은 국적을 막론하고 같다. 쉰 명의 독자가 털어놓은 고민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조언을 구하기도 하며 보노보노와 숲속 친구들은 나름의 답을 내놓는다. 그 답들은 일곱 살 아이의 말처럼 단순하지만 어쩌면 세상 사는 데 급급해 잊고 살았던 중요한 것들을 다시금 상기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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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할인 도서 이미지 - 베어타운

    베어타운

    프레드릭 배크만|다산책방|2018.04.20

    (0명)

    쇠락한 작은 마을, 베어타운. 가슴에 곰을 품은 사람들의 단 하나의 희망에 관한 이야기! 아마존, 뉴욕타임스 1위 『오베라는 남자』의 작가 프레드릭 배크만 신작 장편소설! 『오베라는 남자』를 뛰어넘은 배크만의 새로운 대표작! _아마존 올해의 책 추천평 중에서 ★★★ 2017 아마존 올해의 책 ★★★ 2017 굿리즈 올해의 소설 ★★★ 아마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 전격 영화화 결정 ★★★ 2017 인디고Indigo 선정 올해의 책 ★★★ 2017 독일 Der Leserpreis 선정 올해의 소설 ★★★ 2017 스웨덴 올해의 책 최종 후보작 ★★★ 2018 미국 Audie Awards 최종 후보작 눈부신 스토리텔러이자 인간 감정의 마스터 『오베라는 남자』를 뛰어넘은 프레드릭 배크만의 새로운 대표작! 꼭 읽어야 할, 이 시대의 모던 클래식! “삼월 말의 어느 날 야밤에 한 십대 청소년이 쌍발 산탄총을 들고 숲속으로 들어가 누군가의 이마에 대고 방아쇠를 당겼다. 이것은 어쩌다 그런 사건이 벌어졌는지에 대한 이야기다.” 쇠락한 작은 마을, 베어타운 가슴에 곰을 품은 사람들의 좌절과 용기, 눈물과 감동으로 얼룩진 희망에 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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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할인 도서 이미지 - 반지성주의

    반지성주의

    모리모토 안리|세종서적|2017.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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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이데올로기, 반지성주의! 그 뜻밖의 정체를 역사적 시점에서 선명하게 그리다 안티엘리트, 샤이 트럼프, 포퓰리즘…… 지금, 미국을 움직이는 힘의 근원을 쫓다 * 2015년 일본 독서계에 ‘반지성주의 열풍’을 불러일으킨 책 *「아사히신문」,「요미우리신문」,「마이니치신문」,「니혼게이자이신문」의 극찬! * 2016년 기노쿠니야 인문대상 노미네이트 ‘트럼프 현상’을 이해할 수 있는 열쇠는 미국이라는 나라의 저류에 흐르는 ‘반지성주의’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힐러리 클린턴을 이기고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예상치 못했던 결과를 두고 많은 이들이 그 원인을 ‘반지성주의’에서 찾고 있다.『반지성주의: 미국이 낳은 열병의 정체』를 쓴 국제기독교대학의 모리모토 안리(森本 あんり)는 미국 정치는 전환기에 반지성주의가 등장하는 전통이 있다고 말한다. 아이젠하워, 레이건, 조지 부시 대통령 등 대중의 지지를 얻은 이른바 정치 아마추어가 ‘주류’인 지적 엘리트를 꺾고 정치를 변경하는 역사가 반복되었다는 것이다. 비단 ‘트럼프 현상’이 아니더라도 미국은 불가사의한 나라다. 최첨단 과학기술을 가진 나라이면서도 소박한 기독교 신앙이 이상하게 번성하고, 진화론에 정면으로 반대하는 그룹이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한다. 총기 규제 반대와 낙태 반대에서 나타나듯이 정부 역할을 최소한으로 하면서 개인의 자유를 존중하는 자유지상주의(libertarianism)가 크게 확산되어 있다. 또한 유독 안티엘리트 풍조가 강한 나라이기도 하다. 저자는 이 모든 수수께끼의 열쇠는, 미국에서 변질된 기독교가 낳은 ‘반지성주의’에 있다고 본다. 이 책은 한편으로는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것 같기도, 또 한편으로는 평등주의를 전파하는 것 같기도 한 ‘반지성주의’를 그 근원부터 캐는 책이다. 저자는 미국의 종교사를 풀어헤쳐 나가면서 미국에서 반지성주의가 탄생하게 된 배경부터 지금까지의 발전 과정을 역사적으로 고찰하고 반지성주의의 기원, 의미, 역사적 역할, 효용 등을 설명한다. 그리고 그 속에서 우리가 그동안 알지 못했던 숨겨진 반지성주의의 뜻밖의 정체가 드러난다. 반지성주의는 민주주의를 파괴하는가, 아니면 평등주의를 전파하는가? 여기서 반지성주의를 글자 그대로 ‘지성에 반대한다’는 뜻으로 읽으면 곤란하다. 오히려 자기성찰이 결여된 지성에 대한 반대, 지성을 부적절하게 사용하는 특권계층에 대한 반감이자 반발이 반지성주의다. 기성의 권위가 대중의 요구와 동떨어진 정치나 종교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한 반발을 원동력으로 하는 반권위주의가 반지성주의의 기초라는 말이다. 물론 반지성주의의 부정적인 면을 부정할 수는 없다. 1950년대 매카시즘 광풍에서 보듯 반지성주의에는 부정적인 방향으로 흐를 위험성이 항상 내재해 있다. 포퓰리즘에 휩쓸리기도 하고, 원래 취지와는 반대로 권력에 이용당하기도 한다. 그러나 권력과 지성의 타락을 막는 본래적인 의미의 반지성주의는 사회의 건전성 유지와 발전에 필요한 요소라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결국 반지성주의자가 꼭 갖추어야 할 요건은 아이러니하게도 ‘지성’이다. 지성이 있어야 지성과 유착한 권력에 대항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자신이 속해 있는 동일한 가치질서의 상하를 뒤집을 뿐이라면 그것은 단순한 분노 표출에 지나지 않는다. 사회를 바꾸려면 다른 좌표축에 서서 새로운 시점을 제시해야 한다. 이는 자기 확신에서 나온다. 이 책은 이렇게 ‘지성’과 ‘자기 확신’을 가진 반지성주의자가 더 많아지길 바라며 쓰인 책이다. 미국에서 변질된 기독교가 낳은 반지성주의 미국 반지성주의의 역사는 미국 기독교, 그중에서도 개신교의 역사와 직결된다. 미국 개신교가 토착화하면서 극적으로 변질되는 과정이 곧 미국 반지성주의 역사다. 반지성주의의 출발점은 독립 전 미국 전역을 휩쓸었던 신앙부흥운동(revivalism)이다. 여기에 원시적인 대자연과 결합된 미국 특유의 철학, 철저한 평등주의, 잭슨 민주주의, 실리주의 등도 더해지며 반지성주의는 성장하고 발전한다. 이런 과정에서 찰스 피니, 드와이트 무디, 빌리 선데이 같은 소위 ‘반지성주의 영웅’들도 배출되었다. 18세기 최초의 신앙부흥운동은 초기 미국 개신교의 주류였던 청교도의 극단적인 지성주의에 반발해 일어났다. 원래 고도로 지성을 중시하는 사회였기 때문에 그에 대한 반동으로 강렬한 반지성주의도 생겨난 것이다. 당시는 일종의 집단 히스테리처럼 대규모 장외 집회가 곳곳에서 이뤄졌다. 이때 순회설교사나 사기꾼 행태의 설교사가 탄생했다. 저자에 따르면 최초의 리바이벌은 ‘미국인’이라는 의식을 싹트게 하고 30년 후의 독립 혁명의 배경이 되었다고 한다. 제2차 신앙부흥운동은 광활한 국토를 얻어 서부 개척이 활발한 19세기에 일어난다. 교회가 없는 서부로 이주한 민중에게 감리교와 침례교 등의 순회전도사들이 설교를 하러 돌아다니며 이 리바이벌을 이끌었다. 제2차 신앙부흥운동은 대통령 선거를 비롯해 노예제폐지운동, 여권신장운동 등에도 영향을 미쳤다. 20세기에는 신앙과 비즈니스가 융합되면서 제3차 신앙부흥운동이 찾아온다. 신앙은 음악과 결합해 점차 오락화된다. 현재도 활발한 텔레비전 전도사가 여기서 유래한다. 원래 부와 권력에 대한 민중의 반감을 기반으로 등장한 반지성주의 영웅은 아이러니컬하게도 대기업과 권력에 포섭되고 만다. 자기계발 열풍이 불면서 ‘긍정병’으로까지 불리는, ‘긍정의 힘’을 유독 강조하는 정서도 이때 나타난다. 신앙부흥운동을 일으킨 순회 전도사들은 소박한 복음 메시지를 외치며 건국 이전의 미국 전역을 석권한다. ‘신의 행상인’ 화이트 필드, 생애에 50만 명을 회심하게 하고 노예제 폐지에 기여한 피니, 신앙과 비즈니스를 결합한 19세기 말의 무디, 그리고 야구선수에서 누구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극장형 설교’로 대통령 친구까지 된 20세기 초의 빌리 선데이 등등이 그들이다. 미국 개신교의 역사를 통해 풀어가는 반지성주의 이야기라니 자칫 딱딱할 것 같지만 저자는 〈페이퍼 문〉, 〈흐르는 강물처럼〉, 〈스팅〉 같은 영화,『월든』,『미국의 민주주의』 같은 책을 적절히 인용하면서 이해하기 쉽고 흥미롭게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반지성주의의 분출 시기마다 이를 이끈 주역, 즉 반지성주의 영웅에 대한 이야기는 사람 냄새를 물씬 풍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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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시민의 조건

    로버트 파우저|세종서적|2016.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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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이 알아야 할 민주주의 사용법 코리안 드림에서 헬조선으로, 기적의 나라에서 죄의 국가로… 교토대 ․ 서울대의 실천적 지식인, 로버트 파우저의 한국 정치 관찰기 “정치를 외면한 가장 큰 대가는 가장 저질스러운 인간들에게 지배당한다는 것이다.”_플라톤 한국 정치에 관한 생생한 증언과 제언 테러, 전쟁, 기후 변화, 경제 성장 둔화, 고령화는 더 이상 바다 건너만의 문제가 아니다. 여기에 남북 분단, 학벌주의, 정경 유착, 재벌 체제, 인구 절벽, 하우스푸어 등 한국만의 문제에까지 이르면 지금 한국은 위기를 넘어 총제적인 파국이 임박한 것처럼 보인다. 이 땅에 발을 딛고 사는 사람으로서 벼랑 끝에 선 한국의 미래를 걱정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외국인이 한국 사회의 현실에 대해 아쉬움과 답답함을 토로하며 해결책을 내놓은 일은 일견 기이해 보인다. 더욱이 ‘한국인이 알아야 할 민주주의 사용법’이라는 부제를 달고 『미래 시민의 조건』이라는 책을 내놓은 경우는 더욱 그러하다. 이 책의 저자 로버트 파우저는 1982년 한국과 첫 인연을 맺은 이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30년 가까이 한국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눈썰미 좋은 독자라면 주요 일간지와 영자 신문에 한국 문화, 교육, 정치 등 다양한 이슈에 관한 칼럼을 기고해온 작가이자 서촌의 한옥에 거주하며 한옥 보존 운동을 펼치는 ‘한옥 지킴이’로 그를 기억할 것이다. 실상 그의 본업은 3개 국어 이상을 구사하는 언어학자이자 교육자이다. 20여 년간 교토대, 서울대 등 유수의 명문대에서 영어와 한국어 교수법을 가르치던 그는 29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가 한국 생활을 반추해보던 중 이 시대의 어두운 현실을 반영하듯 헬조선에 대한 이야기가 들려오자 자신이 아끼고 사랑하는 한국에 관한 책을 쓰기로 결심하였다. 그러나 저자는 외국인이 쓴 대부분의 한국 관련 책처럼 한국 현실과 유리된 단순하고 피상적인 관찰로 판단하는 것을 경계한다. 그러한 책들은 한국에 관한 낭만적 환상이나 편향적인 비판, 또는 우월감에 취한 계도가 담겨 있어 한국과의 깊은 소통을 가로막는다. 이를 주의하기 위해 일단 그는 자신이 한국에 피해를 준 제국주의 세력 중 하나인 미국 출생임을 늘 잊지 않고 수평적인 관계에서 한국을 바라보려고 노력한다. 타자이자 주변적 존재로서의 외국인의 위치는 일면 객관적인 시선 유지에 도움이 된다. 사회적인 이해관계나 선입견 없는 관찰자의 시각에서 한국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객관화에 대한 이러한 노력은 글쓰기 방식에서도 드러난다. 그는 이 책을 모어인 영어가 아닌 한국어로 집필함으로써 문체에 신경 쓰지 않고 사실과 주장의 명확한 전달을 시도했다. 저자는 한국의 미래와 민주 시민의 조건을 이야기하기에 앞서 한국과의 인연을 밝히고 인생의 여러 시점에 한국은 어떤 나라였는지에 대해 회고한다. 또한 현재의 한국 사회가 어떤지 살펴보면서 세계 속의 한국이 어떤 나라인지, 한국을 만든 이들은 어떤 사람들인지 생각해본다.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13년을 보낸 그는 한국, 일본, 미국 사람들의 특징도 흥미롭게 읽어낸다. 한국인이 지닌 따뜻한 정과 라틴적 감수성으로 문화의 차이, 민족 감정 등을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하며, 예의 바른 일본인이 때때로 보여주는 무례한 행동은 일본의 독특한 우치․소토 문화 속에 흐르는 집단주의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한국, 미국, 일본에서 사회적 자본이 갖는 의의와 세대 간의 소통 문제를 해소할 만한 한국만의 장점도 발견한다. 저자는 1980년대의 민주화 운동과 코리안 드림부터 1990년대 IMF 외환위기를 거쳐 지금의 스펙 쌓기 열풍과 부의 집중 현상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영고성쇠한 모습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면서 오래되었지만 피할 수 없는 한국 사회의 결점들을 진지하게 응시한다. 오늘날 한국 사회 문제의 원인을 민주주의의 문제라고 인식한 그는 우리의 실상과 속내를 섬세하게 살펴보고, 압축성장의 가도에서 활기를 잃고 위기를 맞은 한국 민주주의의 발자취를 더듬어본다. 과거를 통해 미래를 내다보던 그는 개인과 집단의 균형, 배타적 집단주의의 지양, 사회적 자본의 공평한 분배 등의 비전을 제시한다. 그 실천적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이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무엇보다 책임 있는 시민 의식과 정치 참여를 강조한다. 좋은 나라를 위한 모범 시민의 조건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 일본으로 건너간 저자는 2008년 서울대의 첫 외국인 국어교육학과 교수로 부임하면서 제2의 한국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15년 만에 돌아온 한국은 예전의 따듯하고 낙관적인, 변화와 기회의 땅이 아니었다. 경제 성장, 민주화 운동, 올림픽 등 미래로 향하는 모습으로 가득한 위대한 나라는 사라지고, 사회는 경직되고 정치 갈등이 심화되고 세월호 참사가 말해주듯 서민이 불안하게 사는 죄의 국가가 되어 있었다. 한국은 크게 성공한 나라이며 식민 지배와 한국 전쟁, 정치적 혼란을 거치면서도 선진국에 진입한 기적의 나라임은 틀림없다. 『이코노미스트』지의 민주주의 지수에 따르면 ‘완전한 민주주의’를 이룬 나라이며 국내 총생산(GDP)이 2만 달러 이상, 인구 5000만 명 이상이 가입할 수 있는 ‘2050 클럽’에 속한 선진 국가이다. 그럼에도 내부적으로는 나라에 대한 불신과 불만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미래보다 현재가, 공동체보다 개인의 안위가 중요해진 시대에 노인들은 소외당하고 젊은이들은 스펙 쌓기에 열중한다. 가진 자나 못 가진 자 모두 ‘강남’ 진입에 열중하는 이유를 사회에 대한 불안 때문이라고 본 저자는 혈연, 지연, 학연과 같은 사회적 자본의 집중, 부와 권력의 독점을 타파해야 희망 없는 현 상황을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부와 권력에 대한 재분배에 대한 논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하는 사람은 바로 시민이다. 금전적·사회적 자본 없이도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 개개인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이 지점에서 저자는 한국의 또 다른 과제를 발견한다. 미래에 대한 희망은 누가 거저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찾는 것이다. 부, 명예, 성공 등 사람마다 각기 다른 희망을 꿈꾸기 마련이지만 지금까지의 한국은 강력한 지도자나 사회 지도층이 만들어준 희망(경제 성장)에 따라 달려왔다. 민족주의에서 비롯된 공동체 의식이 강한 사회에서는 개인의 행복이 무시되기 쉽기 때문에 희망은 사회 구성원들의 끝없는 소통 속에 함께 만들어나가야 한다. 시민은 개인으로서 자유를 존중받아야 하지만 동시에 공동체 ‘집단의 힘과 번영’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그렇다면 개인 스스로는 어떻게 민주 시민이 될 수 있을까? 학교, 동네 등 작은 지역 사회 활동부터 투표, 선거 후보 지지 활동과 같은 정치 참여에 이르기까지 실제적인 시민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다. 투표는 가장 쉽고 효과적인 정치 참여 수단이지만, 투표가 곧 시민 활동의 전부인 것은 아니다. 장 자크 루소가 “국민은 투표할 때만 주인이고, 선거가 끝나면 노예가 된다”고 말했듯이 선거가 끝난 후에도 관심을 갖지 않는다면 서민의 정치 소외는 계속될 것이다. 투표는 시민 활동의 기본이고 시작점일 뿐이다. 성숙한 민주주의의 진짜 시민이 되는 길은 사회 곳곳에서 참여를 통해 자기 의견을 내놓는 것이다. 저자는 아테네 민주주의 시대의 상황을 빌려 참여의 중요성에 대해 한 번 더 강조한다. 영어 ‘idiot’(멍청이)의 어원은 고대 그리스어의 ‘무식한 사람’이라는 말로, 당시 그리스에서는 공동체에 대해 관심을 가지지도 않고 참여하지 않는 사람을 무식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즉 민주 시민의 조건은 수준 높은 시민 의식과 적극적인 참여 활동을 의미한다. 국가라는 공동체 안에 살고 있는 ‘국민’의 사고에서 공동체 주인으로서 책임 있는 ‘시민’으로 의식을 전환한다면 성숙한 민주주의 아래에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열린사회를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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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장의 온도

    이덕무, 한정주|다산초당|2018.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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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의 롤모델’ ‘에세이스트’ 이덕무, 얼어붙은 일상을 깨우다! 가장 평범한 것들에서 길어 올린 아름다운 문장의 비밀 메마르고 허전한 일상을 위로하는 문장이 있다. 거창하고 화려하게 꾸미지 않은 소박한 문장인데도 몸과 마음이 본능적으로 움직이는 문장. 바로 이덕무의 소품문 에세이가 그렇다. 북학파 실학자나 ‘간서치(책 바보)’라는 별명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이덕무는 평범한 일상 속에 숨은 아름다움을 발견해 문장에 녹여내는 데 탁월했던 ‘에세이스트’다. ‘이덕무 마니아’인 고전연구가 한정주는 그가 남긴 소품문 에세이 『이목구심서』와 『선귤당농소』의 아름다운 문장들을 꼽아 그 정수를 『문장의 온도』에 오롯이 담아냈다. 이 책 곳곳에는 생생한 일상이 다채롭게 그려져 있다. 이덕무는 삶에서 가장 빛나는 것들은 언제나 평범한 일상 속에 있다는 사실을 너무나도 잘 알았다. 그래서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풍경도 세심히 관찰해 어린아이처럼 진솔한 문장으로 표현했다. 그의 글을 한 편 한 편 마주하고 있노라면, 어느새 메마르고 허전하게만 느껴졌던 우리 삶의 온도가 바뀐 것을 깨닫게 된다. 하루하루 잿빛인 일상에 색과 향을 되찾고 싶은가? 『문장의 온도』에 담긴 아름다운 문장의 비밀을 찾아보라. 이 책은 얼어붙은 일상을 깨우고 고유의 아름다움을 찾아 줄 훌륭한 지침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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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으지 않는 연습

    나토리 호겐|세종서적|2016.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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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이상 모으지 마라! 이미 가지고 있는 소중한 것을 모두 잃어버릴 수 있다 30만 독자의 선택 《신경 쓰지 않는 연습》 나토리 호겐의 신간! 삶을 산뜻하게 정돈하는 마음 ․ 생활 대청소 팁 살다 보면 물건은 자꾸 불어난다. 스트레스받은 김에 지른 전동드라이버, 유행을 좆아 구입한 넥타이, 한눈에 들어 구입하고 보니 옷장에 가득한 비슷한 종류의 옷, 세일이라는 말에 충동적으로 구입한 다량의 볼펜. 이뿐만이 아니다. 넘쳐나는 물건 때문에 그것들을 보관할 물건까지 새로 구입하게 된다. 책장, 찬장, 옷장, 신발장 등이 그런 경우다. 물건들은 마치 친구를 불러 모으거나 몸집을 불리는 것 같다. 물건들은 어지간해서는 줄어들지 않는다. 아니, 줄어들기는커녕 시간이 흐를수록 늘어나고 쌓여간다. 그러나 물건이 많다고 해서 삶의 질이 높아지고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다. 집은 지저분해지고 점점 정리할 수 없을 정도로 어수선해져 스트레스가 쌓인다. 물건뿐 아니라 대인관계에서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어 하고, 호감을 얻으려 한다. 그런 나머지 자신은 내팽개치고 상대방의 기분만 신경 쓰다 보면 결국 본래의 자신은 사라지고 가면을 쓴 가식적인 인격만 남는다. 돈, 지식, 외모, 스펙의 갑옷으로 나약한 모습을 감추며 끊임없이 불안과 두려움에 시달리며 살아간다. 그런데 우리는 무엇이건 일단 손에 넣으면 어떻게든 잃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마음의 갑옷을 벗으면 타인에게 인정받지 못할 것이라는 두려움에 사로잡혀 쉽게 벗어 던지지 못한다. 그것이 바로 ‘집착’이다. 집착을 하면 걱정과 근심 속에서 살게 되고, 행복해지는 방법을 잊어버린다. 일본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국내에서 『신경 쓰지 않는 연습』으로 이름을 알린 ‘행동하는 승려’ 나토리 호겐은 좀 더 여유롭고 행복하게 살고 싶다면 삶의 군더더기를 버리고 심플하게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필요 이상의 돈이나 물건뿐 아니라 과도한 인간관계나 지식은 우리의 마음을 얽어매고 생활을 어지럽히기 때문에 무엇이든 적당한 정도만 소유하라고 권한다. 이를 위해 마음, 관계, 물건에서 조금씩 가벼워지는 가르침을 전한다. 저자의 이런 가르침은 공허한 훈계로 그치지 않는다.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고, 탐욕과 허세를 부리는 우리의 모습을 질타하기보다는 저자 본인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현재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한다. 그는 설교하지도 않고, 실천하기 어려운 것을 우리에게 요구하지도 않는다. 도쿄 사찰의 주지인 종교인이자 아내와 자식이 있는 평범한 생활인으로서 저자는 수십 년간 수행의 결과인 깨달음을 방 청소, 쇼핑, 메뉴 선택, 목욕 등 우리의 삶과 밀접한 주제로 이야기한다. 부드럽고 친근한 말투로 작고 소박한 습관이 어떻게 행복을 불러오는지를 보여준다. 우리가 물건이나 사람에 집착하는 본질적인 이유를 깨닫고, 마음과 생활을 산뜻하게 청소해보면 몸과 마음이 훨씬 가벼워지는 자유로운 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버리는 기술보다 중요한 것은 모으지 않는 연습이다 비움, 단순함, 간결함을 추구하는 미니멀라이프가 대유행이다. 어느새 행복한 삶을 위한 수단이 목적이 되어버린 상황도 적잖게 목격되고 있다. 갖고 싶어도 돈이 없어 소유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자기 위로에 지나지 않는다는 비난도 있다. 그러나 가야 할 목적지만 잊지 않는다면 심플한 생활방식은 먼저 행복을 맛보고, 평온한 경지에 이른 사람들이 알려주는 지름길이자 실천적 지침이다. 나토리 호겐 또한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위해 줄이고, 버리고, 정리하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가 이야기하는 ‘모으지 않는 연습’은 단순한 정리 기술이 아니다. 정리하는 과정을 통해 마음의 상처를 직시하게 하고 소중한 것을 되돌아보게 한다. 이를 통하여 불필요한 것을 잘 버리는 것보다 모으지 않는 것이 우선임을 깨닫게 한다. 모으지 않으면 버릴 일도 없다. 아무리 상쾌하게 잘 정리한들 다시 끌어모으고 쌓아두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끌어모으려고 하는 원인을 알고 마음을 함께 닦으면 탐욕으로부터 멀어지고 마음은 편안해진다. 즉 ‘모으지 않는 연습’은 치유하는 과정이자 행복을 위해 진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게 하는 과정이다. 사람들은 보통 재물이나 사람들의 인정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이렇게 사람, 물건, 지식, 추억, 지위 등에 집착하는 모습을 저자는 ‘막대기에 매달린 지네’에 비유한다. 뒤로 물러날 줄 모르는 지네가 필사적으로 막대에 오르지만 꼭대기에 닿으면 이도 저도 못하고 단지 매달려 있을 뿐이다. 막대에 매달려 꼼짝도 하지 못한다면 막대를 놓고 땅으로 떨어지면 된다. 집착을 버리고 땅으로 떨어지면 어느 정도는 고통스럽겠지만 어디든 자유롭게 갈 수 있다. 그러나 가진 것을 내던져버리기는 쉽지 않다. 저자는 우리가 막대기를 움켜쥔 손을 놓지 못하는 마음 뒤에는 나약한 모습과 두려움이 있다고 말한다. 돈이나 재능, 인맥을 내세워 자신의 열등한 부분을 감추려고 하기 때문이다. 스스로를 신뢰하는 사람이라면 허영이나 허세를 부리지도 않고,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도 않고,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인식하되 주눅 들지 않고 고쳐나가려고 노력한다. 저자는 1장에서 우리를 고통스럽게 하는 마음의 정체를 나약함과 두려움이라고 밝힌 뒤 행복하고 자유롭게 살아가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물질적인 것뿐만 아니라 인간관계, 업무에서도 과감해지라고 이야기한다. 특히 인간관계에서의 여유를 강조하는 2장은 복잡하고 다양한 인간관계를 맺으며 살아가지만, 소통에 어려움을 느끼고 소외감을 겪는 현대인들에게 유용한 내용이 담겨 있다. 누구에게나 매력적으로 보이거나 좋은 사람인 척하느라 무리하게 애쓸 필요 없이 지금 이대로도 충분하다고 위로한다. 누군가를 미워하거나 원망하기에 앞서 욕망이나 기대를 줄이라는 마음의 준비 운동도 일러준다. 이어 3장과 4장에서는 물질적 생활과 마음의 족쇄에서 벗어나는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매달 가지고 있는 모든 물건 중에서 아무거나 무작위로 10개씩 줄인다’, ‘구입하기 전에 물건 가격을 앞으로 사용할 횟수로 나눠본다’, ‘옷, 신발, 양말 등 늘어날 것 같은 물건은 수량을 제한한다’, ‘아직 발생하지 않은 일에는 신경 쓰지 않는다’, ‘누군가는 잘못을 지적해줄 테니 자신을 너무 책망하지 않아도 된다’, ‘비판을 들으면 기대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등의 마음과 생활의 대청소 팁을 알려준다. 마지막 장에서는 좀 더 행복에 가까워질 수 있는 삶의 방식에 대해 이야기한다. 집착하는 마음에서 벗어나 모으지 말라는 가르침은 이솝 우화와 만담, 신화 속에 재미있고 알기 쉽게 녹아들어 있다. 또한 욕심에 다 읽지도 못할 책을 무더기로 구입하고, 자신의 나쁜 본성이 드러날까 봐 전전긍긍하고, 다른 사람의 호의를 의심하고, 제대로 걸을 수 없을 만큼 어지럽혀져 있는 방 등에 대한 저자의 개인적인 일화는 그의 소박한 생활만큼이나 친근하게 다가온다. 취약점을 인정하고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는 노력을 통해 저자는 조금씩 현재의 상태에 만족할 줄 아는 마음을 갖게 된다. 우리도 한번쯤 주변과 마음을 점검해보고 이 책의 99가지 방법 중 몇 가지라도 실천해보면 평범함 속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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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봇의 부상

    마틴 포드|세종서적|201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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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봇이 당신의 일자리를 빼앗기 전에 어서 이 책을 읽어라!” 지금까지의 시장경제를 송두리째 뒤바꿀 신기술에 대한 미래 보고서! *『파이낸셜타임스』, 맥킨지 선정 2015년 올해의 경영서 *『포브스』 선정 2015년 최고의 경영서 * 아마존,『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 NBCnews.com 선정 ‘2015년 주목할 만한 과학기술 도서’ 인간과 세기의 대결을 펼친 알파고의 위력! 사고력과 창의력을 갖춘 인공지능이 등장했다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가 대한민국 바둑의 1인자 이세돌 9단과 5국의 대결에서 4국을 이기며 세간의 큰 관심을 끌었다. 1997년 체스, 2011년 퀴즈쇼에 이어 변수가 우주의 원자만큼 많다는 바둑 분야에서까지 인공지능이 인간 최고의 두뇌를 꺾으며, 진정한 사고력을 갖춘 기계가 등장하리라는 앨런 튜링의 예언은 이제 기정사실이 되고 있다. 아마존이 드론을 이용한 배송 업무를 이야기하고, 자동차 업계가 무인자동차의 실현을 속속 발표하고 있는 현재, 우리는 다음과 같은 의문을 던지지 않을 수 없다. ‘인간처럼 사고하는 인공지능이 등장한다는 것은 우리의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우리는 이를 통해 어떤 혜택을 얻게 되고, 어떤 문제들을 마주하게 될까?’ 실리콘밸리의 성공한 사업가이자 컴퓨터 설계와 소프트웨어 개발에 25년 이상 매진해온 저자 마틴 포드는 『로봇의 부상』을 통해 이 문제에 관해 한발 앞서 고민한 결과를 우리에게 아낌없이 들려준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인공지능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인간을 뛰어넘는 로봇의 등장이 특히 생산과 소비를 아우르는 우리의 경제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상세히 그려내고 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대안으로 기본소득 보장제도를 제안하고 있다. 기계의 자동화로 인해 일자리를 잃게 된 사람들에게 일정 수준의 기본소득을 보장하는 일, 달리 말해 스스로 부양할 능력을 잃어도 일정한 선 이하로 생활수준이 떨어지지 않게 해주는 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지급 규모는 최소한으로 정하여 먹고살기에는 충분하지만 안락한 생활을 누리지는 못하는 정도여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한마디로 이 제도가 근로 의욕을 꺾어서는 안 되며 최대한 생산적으로 운영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모두에게 번영을 주는 멋진 신세계인가, 대량실업과 경제위기를 불러올 디스토피아인가? 결국 『로봇의 부상』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인공지능의 놀라운 진화로 인해 노무직이건 사무직이건 할 것 없이 우리는 일자리를 잃게 될 위험에 처해 있으며, 예전처럼 더 수준 높은 교육을 받는다고 해도 계층의 사다리를 타고 더 나은 일자리를 갖게 된다는 전망 또한 없다는 것이다. 어떤 분야에서든 간에 반복적이고 예측 가능한 작업이 숨어 있다면, 그 일은 컴퓨터가 담당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국제로봇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Robotics)에 따르면, 2000년에서 2012년 사이에 세계 산업용 로봇 판매액은 60퍼센트가 증가하여 280억 달러에 달했다. 특히 중국의 경우에는 2005년에서 2012년 사이에 로봇 도입량이 매년 25퍼센트씩 증가했고, 1995년에서 2002년 사이에 제조업의 일자리는 15퍼센트가 줄어, 1,600만 명이 직장을 잃었다. 그리고 미국의 경우에는 1990년부터 2012년 사이에 섬유 분야에 종사하는 미국 내 인력의 4분의 3인 120만 명이 해고되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국 고용의 47퍼센트(약 6,400만 개의 일자리)가 “아마도 10~20년 안에 자동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보았다. 따라서 일자리가 주 수입원이던 근로 계층과 중산층 가정은 실업으로 인해 큰 경제적 압박에 직면하게 되었다. 저자에 따르면, 여기에 더해 아직까지 정보 기술이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난 교육, 의료와 관련하여 비용이 폭증하면서 모든 사람들이 타격을 입게 되고, 이에 따라 소득의 불평등이 심화되면서 소비자 경제 자체가 와해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살아갈 미래는 대량 실업과 경제 위기가 기다리고 있는 어두운 디스토피아인가? 정보 기술의 태동기에 연구자들이 보장하던 인간의 노동이 사라지는 멋진 신세계는 그저 꿈인 것인가? 저자는 여기에 대해 성급한 결론을 내리지는 않고 있다. 그리고 이 질문에 답을 갖고 있다고 주장하지도 않는다. 다만 적절한 질문을 독자에게 던짐과 동시에 충분한 설명을 곁들여 다양한 시각을 펼쳐 보인다. 이러한 탁월한 저술을 통해 우리는 다가옴직한 미래를 여러 각도에서 엿볼 수 있다. 단순 노무직뿐만이 아니다! 로봇은 모두의 일자리를 넘보고 있다! 산업혁명 이래 기계는 인간의 노동력을 대신해왔다. 기계는 대부분의 경작을 진행하고, 공장의 컨베이어 라인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많은 것들을 만들어내며, 가정에서는 자질구레한 가사를 돕고 있다. 우리는 이에 대해 큰 의문을 갖지 않았다. 교육받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피하려 하는 ‘무식하게’ 힘을 쓰거나 단순 작업을 반복하는 일을 기계가 대신하는 것은 큰 축복이라 여겼기 때문이다. 그러나 『로봇의 부상』에서 마틴 포드는 기계 학습, 딥 러닝 기술, 클라우드 컴퓨팅을 기반으로 인간보다 더 뛰어난 사고력을 탑재한 인공지능이 등장함으로써 우리는 인간만이 가능하다고 여겨졌던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우리는 글을 쓰는 일은 인간 고유의 일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저자는 기사를 작성하는 소프트웨어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포츠, 비즈니스, 정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미 자동화된 기사를 쏟아내고 있으며, 15년 이내에는 뉴스 기사의 90퍼센트 이상을 작성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러한 기술은 기업에서 일반 사무직 근무자보다 더 훌륭하게 데이터를 분석하여 보고서를 작성하는 역할 또한 담당할 수 있다고 전한다. 2011년 TV쇼 〈제퍼디!〉를 통해 선보인 IBM의 왓슨과 같은 로봇은 방대한 데이터를 아주 짧은 순간에 읽어내고 그중 상호 관계가 있는 것들을 통해 답을 추론할 줄 안다. 이러한 기술은 수많은 임상시험 및 연구 성과를 판독하여 최대의 치료법을 적용해야 하는 의료산업이나 특정 고객의 금융 상태뿐만 아니라 시장 전체 상황을 읽어내야 하는 금융업, 다양한 문의사항이 폭주하는 고객 서비스 콜센터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실제로 기업들과 다양한 협업을 통해 연구를 계속해나가고 있는 현재, 이러한 기술이 콜센터 직원과 금융 애널리스트 등을 자리에서 몰아낼 날은 머지않아 보인다. 사방에 널린 감시카메라를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통해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안면 인식 알고리즘은 온라인 교육에서 학생의 신원을 확인하여 인간 감독자를 대신함은 물론, 영상에서 암세포를 가려내는 일을 담당하며 영상 분석 전문의의 자리를 넘볼 것이다. 법률가의 호시절도 지나갔다고 보는 편이 좋다. 뛰어난 기계 학습 알고리즘은 소송과 연관 있는 문서를 인간 변호사나 법무사보다 훨씬 훌륭하고 빠르게 정리해내며, 이를 통해 법률전문대학원을 졸업한 새내기들이 업계에 들어갈 기회를 완전히 없애고 있다. 10~15년 전만 해도 인터넷 시대가 열리며 새로운 프로페셔널로 대접받았던 컴퓨터 프로그래머를 비롯한 IT 업계의 전문가조차도 설 자리는 없다. 이제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해 중앙집중화된 컴퓨터 허브를 이용하여 수만 개의 서버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독자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때문이다.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사람들을 위해 미래를 위한 행동 계획을 제안하는 책! 인공지능의 진화와 그것이 가져올 사회적 변화는 실로 엄청나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모든 상황을 종합해볼 때 인류는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게 될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주로 미국의 실례를 들고 있지만, 저자가 지적하는 소득 양극화의 심화와 중산층의 빈민화는 비단 미국에서만 나타나는 문제가 아니다. 전 세계적인 추세라고 볼 수 있다. 이제 미래의 근로자가 되기 위해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해왔던 기존의 모든 충고는 대부분 쓸모없는 것이 될 것이다.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교육을 받고 기술을 습득함에도 불구하고 일자리를 찾지 못할 것이다. 인류가 이러한 현상을 꿰뚫어보고 대응책을 찾지 못한다면 경제는 퍼펙트 스톰(perfect storm) 속으로 빠져들 것이 분명하다. 그래서 저자는 기존의 안일한 사고에서 벗어나 로봇과 인공지능이 초래한 미래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대처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우리 자신과 다음 세대를 위해 현명한 길을 찾아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책은 그 해답을 찾는 여정의 첫 번째 단초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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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버리지

    롭 무어|다산3.0|2017.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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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은 그렇게 버는 게 아니다” 30대 젊은 백만장자가 알려주는 자본 증식의 원리 ★★★★★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 ★★★★★ 브라이언 트레이시 강력 추천 ★★★★★ ★★★★★ BBC 라디오 선정 최고의 책 ★★★★★ ★★★★★ 선데이 익스프레스 추천 도서 ★★★★★ ★★★★★ 데일리 익스프레스 추천 도서 ★★★★★ 당신이 만약 16년 동안 공부하는 교육 시스템을 통과하고, 그 과정에서 수천만 원의 빚을 지고, 직업 피라미드에서 가장 밑바닥인 저임금의 일자리를 구한 다음 40년 동안 천천히 고통스럽게 일하는 삶을 원한다면, 이 책은 당신을 위한 책이 아니다. 또 열심히 일하면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희생하고, 추가 근무를 하고, 저축에만 의지하면서 행복과 자유를 나중으로 미루는 삶을 살기 원한다면, 역시 이 책은 당신을 위한 책이 아니다. 이 책에는 한 가지 비밀이 담겨 있다. 이 비밀은 5만 파운드 빚더미에 올라 방황하던 한 남자를 3년 만에 백만장자로 만들었다. 그것은 바로 자본주의다. 자본주의는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기회를 품고 있다. 그리고 『레버리지』는 그 자본주의를 내 편으로 만드는 기술이다. 끊임없는 노동과 희생의 규칙을 깨뜨리고, 최소한의 노력과 시간으로 자본을 증식하는 새로운 부의 공식이다. 환갑 이후 찾아올 한 번의 긴 은퇴 생활을 위해 30~40년 동안 일에 파묻히는 것이 아닌, 매 순간 최고의 가치를 누리는 라이프스타일이다. 이제 더 열심히, 더 오래 일하라는 사회의 명령에 속지 마라. 당신은 지금보다 훨씬 더 쉽고 빠르게 성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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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할인 도서 이미지 - 동물의 생각에 관한 생각

    동물의 생각에 관한 생각

    프란스 드 발|세종서적|2017.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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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인 영장류학자 프란스 드 발, 경이로운 동물의 지능에 관한 획기적인 역작 뉴욕타임스 · 아마존 베스트셀러 퍼블리셔스 위클리 2016 최고의 책 가디언 2016 최고의 책 라이브러리 저널 2016 최고의 책 굿리즈 2016 과학 분야 1위 동물의 지적 세계를 향한 흥미로운 발견 여행 최근 수십 년 동안 동물의 정교한 인지(cognition)에 관한 발견이 눈사태처럼 쏟아지고 있음에도 동물을 대하는 인간의 태도는 동물이 인간을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한 아리스토텔레스 때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다윈이 진화론을 발표한 이후 인간은 인간이 할 수 있으나 동물이 할 수 없는 온갖 일들을 열거하며 자존심을 지키고자 했으나 동물 연구가 진척되며 타격을 입기 시작했다. 인간과 유전자가 98.8% 일치하는 침팬지에게서 도구 사용 능력과 정치 행위를 발견함으로써 ‘도구적 인간(호모 파베르)’과 ‘정치적 인간(호모 폴리티쿠스)’이라는 용어가 무색해졌고, 고도의 지능 또한 돌고래가 인간과 동등한 수준의 지능을 갖고 있다는 과학자들의 발표로 더 이상 성역이 될 수 없었다. 이에 인간은 능력에 서열을 매기는 것으로 대응하였다. 동물과 인간의 지능에는 근원적으로 질적인 차이가 있다고 강조하기 시작했는데, 이런 관점에서 보자면 침팬지, 코끼리, 까마귀같이 일반적으로 우리가 영리하다고 생각하는 동물을 제외한 나머지 동물은 여전히 감정과 생각이 없는 하등생물인 셈이다. 세계적인 영장류학자 프란스 드 발은 이러한 인간 중심의 패러다임에 전면적으로 반기를 들었다. 그는 수십 년 동안 동물을 연구하면서 동물의 지능과 감정에 관해 확고한 믿음을 갖게 된 동시에 인간의 특별성에 의문을 품게 되었다. 그는 동물이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똑똑할뿐더러 심지어 인간이 동물보다 더 우월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한 모든 동물의 마음과 생각은 각각의 생존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발달되었을 뿐이기 때문에 어떤 능력을 더 특별하다고 여길 만한 이유가 없다고 주장한다. 드 발은 진화론적 관점에서 인지를 연구하는 분야인 진화인지가 지난 20년 동안 얼마나 혁명적으로 성장했는지를 『생각에 관한 생각』에서 보여준다. 이 책은 동물의 지적 세계를 탐구하는 여정이자 인간의 아성을 하나씩 무너뜨리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저자는 흥미진진한 연구와 감동적인 이야기를 통해 협력, 유머, 정의, 이타심, 합리성, 의도, 감정 등 인간적이라고 여겼던 가치들을 동물에게서도 발견할 수 있다고 밝힌다. 자기 결정을 후회하는 쥐부터 인간의 얼굴을 알아보는 문어, 뛰어난 기억력으로 인간의 코를 납작하게 만든 침팬지에 이르기까지 더 이상 동물에게 접근 금지 구역은 없다. 그는 영장류뿐만 아니라 문어, 말벌, 돌고래, 까마귀, 돌고래 등 광범위한 종을 다루면서 동물들이 일상적으로 지능을 사용하는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고 재기 넘치는 필치로 그려낸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동물이 다르게 보일 뿐만 아니라 인간의 오만과 겸손에 대해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될 것이다. 합리적이고, 타인을 배려하고, 유머를 즐기고, 미래를 상상하는 종이 인간뿐일까? 침팬지도, 까마귀도, 문어도 그렇게 한다! 인간은 동물을 이해할 수 있을까? 이것은 동물의 권리나 행복, 자유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을 비롯해 동물을 관찰하는 여러 연구자들에게는 중대한 화두다. 프란스 드 발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간 질문을 우리에게 던진다. “우리는 동물이 얼마나 똑똑한지 알만큼 충분히 똑똑한가?” 동물을 이해하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것 중 하나가 인간 중심주의적인 사고라고 생각한 그는 이 책의 핵심 질문을 통해 동물에게 능력이 없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동물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음을 꼬집는다. 인간은 사자나 돌고래가 되어본 적도 없고, 의사소통을 해본 적이 없으므로 동물의 정신 수준을 입증하거나 전혀 다른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동물의 세계를 상상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어떤 동물은 자외선을 지각하는 반면 어떤 동물은 냄새의 세계에서 살아가는 등 서로 다른 방법으로 세계를 지각한다. 또한 똑같은 떡갈나무에서 산다고 할지라도 어떤 동물은 가지에 내려앉는가 하면, 나무껍질 아래에서 살아가는 동물도 있고, 여우는 나무뿌리 사이에 굴을 파서 보금자리를 만드는 등 동물들은 저마다 같은 나무를 서로 다르게 지각한다. 이렇게 다른 세계에 사는 동물의 마음을 제대로 읽기 위해서는 그들의 방식으로 세계를 이해하는 것이 우선적이다. 계산 능력이 필요 없는 다람쥐에게 열까지 숫자를 셀 수 있냐고 묻는 것은 불공정한 일이며, 마찬가지로 인간에게는 어둠 속에서 방향을 알기 위해 초음파가 필요하지 않다. 인간의 기준이 아닌 동물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볼수록 우리는 불가사의하고 경이로운 동물들의 능력과 마주하게 되는데, 드 발은 이 흥미로운 동물들의 세계를 우리에게 생생하게 소개한다. 침팬지와 인간의 행동이 비슷하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지만 가족애나 권력 투쟁 등 사회생활의 면면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유사성이 놀라운 정도다. 야구 모자를 거꾸로 쓰는 것이 유행하는 것처럼 침팬지 집단 내에서도 풀줄기를 귀에다 꽂는 행위가 유행하기도 한다. 침팬지의 정치 행위는 인간사로 치환해도 전혀 무리가 없다. 1년 전에 권좌에서 밀려난 늙은 수컷 침팬지는 지배자 자리에 새롭게 도전하는 야심만만한 젊은 수컷을 지지함으로써 쿠데타 성공 후 한동안 막후 실세로 행세하고, 지위를 놓고 도전하는 싸움에서 경쟁자를 둔 수컷은 사전에 지원 세력을 확보하기 위해 친구들의 털을 골라주면서 비위를 맞춘다. 새끼들의 놀이가 싸움으로 변할 경우 서로 눈치를 보던 어미들은 가모장 침팬지에게 다가가 중재를 요청하기도 한다. 어떤 사람들은 침팬지가 인간과 가장 가까운 친척이므로 예외적인 경우라고 반박하기도 한다. 그런 사람들에게 드 발은 여러 동물의 똑똑한 행동을 증거로 내세우며 동물의 일반적인 지능을 뒷받침한다. 문어나 곰치, 말벌 등 인간이 생각하지 못했던 동물들마저 인간의 고유 영역이라고 생각했던 곳에 발을 디딘다. 그들은 자의식을 갖고 있거나, 문화를 형성하거나, 미래를 상상하거나, 얼굴을 인식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준다. 흔히 자기 인식 능력의 중요한 준거점으로 작용하는 거울 테스트는 아주 오랫동안 오직 인간과 대형 유인원만이 통과할 수 있었는데 최근 돌고래와 코끼리, 까치까지 합격함으로써 자의식을 가진 동물 대열에 들어섰다. 이 테스트가 주목받는 이유는 거울에 비친 자기 모습을 인식한다는 것은 자신을 다른 이들과 분리된 개인이라는 걸 이해한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흔히 앵무새를 단순한 모방꾼으로 치부하지만, 사물을 정확히 구별하고 덧셈을 할 줄 아는 천재 앵무새 앨릭스가 등장함으로써 ‘새대가리’라는 부당한 오명은 불식되었다. 인간만이 이름을 가진다는 생각은 돌고래로 인해 바뀌게 되었다. 돌고래는 각자 이름이라고 부를 만한 고유한 휘파람 소리를 내는데, 때로는 다른 돌고래의 휘파람 소리를 흉내 내 동료의 이름을 부른다. 클라크잣까마귀는 수백 군데에 2만 개 이상 숨겨 놓은 잣을 되찾는 데 선수이고, 침팬지는 눈 깜짝할 사이(0.2초)에 사이에 보았던 숫자를 5개 이상 기억할 수 있다. 인간은 훈련을 거쳐도 따라갈 수 없는 수준이다. 공감은 사회를 결속시키는 데 아주 중요한 능력인데, 상대가 처한 상황을 정확히 이해하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 수 있어야 도움을 줄 수 있다. 바다에서 한 돌고래가 기절하자, 두 돌고래가 기절한 고래를 양쪽에서 떠받쳐 숨 쉴게 도와준 사례가 있다. 이렇게 도움을 줄 동안은 자신의 호흡공이 물속에 잠겨 숨을 쉴 수 없다. 어치도 남의 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다른 새가 지켜보는 동안 먹이를 숨긴 어치는 그 새가 사라지자마자 숨겨둔 먹이를 다른 곳으로 옮긴다. 재미있는 사실은 다른 새의 먹이를 훔친 적이 있는 새들만 자신의 먹이를 다시 숨긴다는 것이다. 자신의 범행을 바탕으로 남의 범행을 의심하는 것이다. 드 발은 많은 동물들이 인지 능력을 공통적으로 지니고 있는데, 유인원은 높은 지능 때문에 부각된 것일 뿐 개, 조류, 파충류, 어류까지 살아가는 데 필요한 능력이라면 어떤 동물에게서도 해당 인지를 발견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인간과 동물이 똑같은 행동을 했다면 그 의도를 다르게 취급할 이유도 없다. 코끼리 무리에서 지도자 코끼리에게 서열이 낮은 코끼리들이 복종을 보이는 행동은 두목의 반지에 키스를 하는 부하의 행동과 다름이 없다. 한 보노보가 먼 거리를 걸어 무거운 돌을 운반하는 것은 확고한 목적이 있기 때문이라고 추정하는 것이 타당하다. 우리가 사닥다리를 들고 가는 남자를 보고 아무 이유 없이 운반할 리가 없다고 가정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두 발 보행이 인간에게 중요한 지표라면 닭이나 캥거루, 보노보의 두 발 보행도 객관적으로 평가해야 한다. 드 발은 우리의 색안경뿐 아니라 과학적 이론이나 실험의 객관성까지도 경계한다. 그에 따르면 자기 인식을 검증하는 거울 테스트도 자아를 연구하기 위한 많은 방법 중 하나일 뿐이다. 거울 테스트가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 없는 이유는 어떤 동물은 시각적 조건이 아닌 감촉 테스트가 적합하고, 거울을 보고 머리를 긁거나 입안을 들여다보진 않지만 거울 속 모습을 다른 동물과 혼동하지 않는 원숭이도 있기 때문이다. 뇌 크기와 지능의 연관성도 다시 생각해볼 문제다. 사회적 지능과 기술적 지능은 구별하기 힘들뿐더러 코끼리나 고래는 인간보다 훨씬 큰 뇌를 가지고 있다. 신경세포로 지능을 가늠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코끼리 뇌에는 인간보다 세 배나 많은 신경세포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뇌에 관한 것만으로는 인간의 독특성을 주장하기 어렵다. 드 발은 책 전반에 걸쳐 개별적인 사례를 다루면서 동물에게서 인간과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는 것은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고 말한다. 각각의 종은 제 나름의 생활 방식이 있으며 이것이 살아가기 위해 알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좌우한다. 환경에 맞게 전문화된 모든 인지 능력이 특별하다는 그의 통찰은 인간과 동물에 관한 모든 생각을 재고하도록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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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할인 도서 이미지 - 동물들의 슬픈 진실에 관한 이야기

    동물들의 슬픈 진실에 관한 이야기

    브룩 바커|세종서적|2016.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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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 그림 하나로 SNS 스타가 된 ‘동물 바보’ 브룩 바커의 생각 그림책! 삶이 힘들고 지칠 때, 우리는 흔히 동물들은 걱정, 근심이 없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이것은 천만의 말씀이다.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동물들도 우리 인간만큼 복잡하고 갈등하며 사는 존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당신은 돼지가 평생 동안 하늘을 보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바다거북이 일생 동안 부모를 만나지 못한다는 사실은? 그리고 고양이가 평생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없다는 사실은? 이처럼 동물들은 그들만의 슬픈 사연을 하나씩 가지고 있다. 다만 우리가 모를 뿐이다. 이 책은 평생 동안 ‘동물 바보’로 살아온 브룩 바커의 한 장의 그림에서 출발했다. 그녀는 어렸을 때부터 동물을 너무 좋아해 동물에 관한 책이라면 뭐든지 읽었다고 한다. 그리고 동물들에 대해 알면 알수록 입이 근질근질해 참을 수가 없었다고 고백한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동물 그리기이다. 그녀는 짬이 날 때마다 동물 그림을 그렸고, 그녀의 그림은 입소문을 타고 점점 유명해졌다. 그림을 더 그려달라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그녀는 그림을 SNS에 올리기 시작했고, 그 후로 팬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결국 그녀의 그림은 「뉴욕 타임스」,「가디언」 등 유명 신문에까지 실리게 되었다. 이 책은 그녀의 동물 그림 중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것들을 모아 동물에 대한 과학적 상식을 덧붙여 만든 것으로 재미와 정보를 동시에 준다. 뼛속까지 동물애호가인 브룩 바커가 들려주는 동물 이야기는 우리 인간의 인생만큼이나 파란만장한 동물들의 생태를 알려준다. 이를 통해 우리들은 모든 살아 있는 생명체들을 동등하고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 책이 사람과 동물을 이어주는 그림책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귀여운 그림과 코믹한 한 줄 멘트로 만나는 동물들의 슬픈 사연들! 이 책에 담긴 브룩 바커의 그림들은 하나같이 사랑스럽고 귀엽다. 게다가 그림에 코믹하고 위트 넘치는 한 줄 멘트를 말풍선으로 달아놓아 보는 사람들을 웃게 만든다. 과학적 상식에 작가의 상상력을 덧입혀 만든 말풍선 속 말들은 인간만큼이나 할 말이 많은 동물들의 마음을 대변해준다. 브룩 바커는 뛰어난 재치로 동물들의 생태학을 간결하고도 흥미롭게 전달한다. 꼭 필요할 때만 집 밖으로 나가고 평생 혼자 사는 문어는 아마 이렇게 말하지 않을까? “오늘은 외출할 기분이 아니야”라고. 자기가 낳은 알을 자기가 먹는 장지뱀은 “난 배가 고팠을 뿐이고, 눈앞에 알이 보였을 뿐이고”라고 변명하지 않을까? 염분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재채기를 하는 바다이구아나는 “팝콘을 우적우적 먹는 게 아니었는데……”라고 후회하지 않을까? 짝짓기를 못 하면 병들어 죽고 마는 암컷 페럿은 “왜 내 맘에 불을 지피는 녀석이 없는 걸까?” 하면서 조급해하지 않을까? 거의 360도를 볼 수 있는 염소는 “어머나, 내 엉덩이가 이렇게 지저분하다니” 하면서 깜짝 놀라지 않을까? 이러한 글과 그림들을 따라 읽어 내려가다 보면 어느새 파충류와 양서류, 포유류, 어류, 조류, 곤충류, 무척추동물에 이르는 다양한 종류의 동물들의 생태를 이해하게 되고 거기에 담긴 슬픈 사연들에 눈뜨게 된다. 이 책은 독특한 방식으로 동물들에 접근해 깊은 여운을 남긴다. 그래서 곱씹을수록 재미있다. 온 가족이 함께 읽어도 좋을 그림책이다. “삶은 누구에게나 만만치 않다. 심지어 동물에게도…….” 팍팍한 인생살이, 읽으면 위로가 되는 동물 이야기! 당신은 알고 있는가? 개미가 하루에 두 번 8분씩 쪽잠을 자는 것 외에는 계속 일을 한다는 사실, 불도롱뇽이 배가 고프면 형제들을 잡아먹고, 아델리펭귄은 물속이 안전한지 확인하기 위해 친구들을 절벽에서 밀어버리고, 검은수리는 새끼들끼리 죽을 때까지 싸워도 절대 말리지 않고, 고릴라는 사람처럼 감기에 걸린다는 사실을 말이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동물들이 얼마나 열심히 살고 있는지를 깨닫게 된다. 그리고 생명이 있는 모든 것들이 자신만의 삶의 짐을 지고 살아간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이것은 팍팍한 인생살이를 겪고 있는 우리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준다. 그뿐만이 아니다. 유인원은 거짓말을 잘한다는 사실, 까마귀는 한 번 익힌 사람 얼굴은 절대 잊지 않는다는 사실, 개는 주인과 가까이 있고 싶어서 TV를 좋아하는 척한다는 사실, 청어가 방귀로 서로 소통한다는 사실, 키위가 안 좋은 기억을 5년이나 간직한다는 사실, 생쥐는 동료 생쥐의 아픔을 이해하고 똑같이 아파한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사람만이 관계에 민감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그리고 동물 역시 서로를 사랑하고 미워할 줄 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 이 책의 저자 브룩 바커는 이러한 동물들의 속사정을 알면 동물을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 그녀가 태어날 때 선물로 받았던 동물 그림책에 써 있던 “이 세상의 모든 생명체와 친구가 되어라”라는 말처럼 말이다. 이 책은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고,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동물과 친구가 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자, 이제 책을 펼쳐 152가지 동물 친구들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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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입시의 진실

    EBS「대학입시의 진실」 제작팀|다산에듀|2018.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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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 입시는 어떻게 불공정한 시스템이 되었나?” ***삼성언론상 수상, 유튜브 100만 뷰 화제의 교육대기획*** ***3만 8천 명 조사, 40년 입시제도 분석, 1년 6개월 제작*** ***전국의 학부모, 학생, 교육관계자가 열광한 최고의 다큐멘터리!*** “대학 입시는 공정한 기회의 관문이 되고 있는가?” 전국의 학부모, 학생, 교육관계자가 열광한 ‘교육 불평등 보고서’ 학생부종합전형은 교과 영역뿐 아니라 비교과 영역에서 학생의 다양한 재능도 두루 평가하겠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그런데 도입 배경과 달리 학생의 노력과 능력에 근거한 공정한 전형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지역·빈부·부모의 직업에 따라 교육격차가 발생하고 실제 능력보다 부풀린 항목, 평가자의 주관성이 야기한 불공정한 경쟁이라는 지적이다. 국내 최고의 교육기획 다큐멘터리 EBS 다큐프라임「대학 입시의 진실」은 우리 교육의 난제인 대학 입시의 불공정성, 총체적인 교육 불평등 문제에 칼을 빼들었다.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3만 8천 명 교사, 학생, 학부모 설문 조사를 통해 입시 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불편한 진실을 드러냈다. 40년에 걸친 입시제도 변천사를 분석해 교육 격차와 불평등을 조사했다. 1년 6개월간 제작에 매달려 대학 입시라는 좁은 문을 통과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학생, 학부모, 학교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담았다. 방송이 나간 직후,EBS 다시보기1위를 차지했으며 온라인 학부모 카페를 중심으로 수많은 공감 댓글이 확산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최대 규모의 현장 취재를 바탕으로 하는 이 책은 학생부 중심의 입시제도에 질문을 던진다. 오늘날 대학 입시는 공정한 기회의 관문이 되고 있는가? 오로지 대학 입시만을 위해 온 국민이 에너지를 끌어 모아 모조리 쏟아 붓고 있는 시점에 이 책은 정시든 수시든 상관없이 지역에 따라 빈부에 따라 부모의 사회적 지위에 따라 교육이 차별적으로 이뤄져서는 안 된다는 점을 생생하게 보여 준다. 균등한 교육 기회는 헌법에 보장된 권리이자 우리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상식이다. 그 상식이 무너졌다면공정한 시스템을 다시 만들어야 한다. 이것이 우리가 지켜야 할 대한민국 대학입시의 기본 원칙이라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 부모의 격차가 아이에게 대물림 되지 않는 사회, 공정한 경쟁과 평등한 기회가 상식이 되는 사회, 아이들의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대학 입시 제도를 만드는 데 이 책이 하나의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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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할인 도서 이미지 - 당황하지 않고 웃으면서 아들 성교육 하는 법

    당황하지 않고 웃으면서 아들 성교육 하는 법

    손경이|다산에듀|2018.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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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부장적인 아버지와 남편 사이에서 아들만큼은 좋은 남자로 키우고 싶다!” tvN 〈어쩌다 어른〉 화제의 강의, 28만 뷰 ‘엄마와 아들의 성교육 상담소’ 출간 최근 성폭력 피해 고발 캠페인인 미투 운동을 통해 그동안 쌓아올린 명성이 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되는 사건들을 연일 마주하고 있다. 많은 부모님들이 내 아들 역시 성폭력 피해자가 될 수 있다, 나아가 성폭력 가해자가 될 수도 있다는 문제의식을 가지게 되었고, 이런 성범죄를 막기 위해서는 ‘아들 성교육’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그만큼 어린 시절 성교육이 아들의 인생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tvN 〈어쩌다 어른〉 화제의 강사(3/28, 4/1 방송예정)이자 30만 부모, 학생, 교사, 직장인이 인정한 최고의 성교육 전문가, 관계연구소 소장 손경이 저자가 요즘 아들 부모들이 꼭 알아야 할 성교육 책『당황하지 않고 웃으면서 아들 성교육 하는 법』을 출간했다. 가부장적인 아버지와 남편 사이에서 ‘아들만큼은 좋은 남자로 키우겠다’는 생각으로 그동안 실천해 온 성교육과 부모교육 노하우를 모조리 담았다. 이 책을 통해 부모와 교육관계자들은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운 성교육 방법을 파악하고 젠더교육까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당황하지 않고 웃으면서 아들 성교육하는 해답을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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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할인 도서 이미지 - 당신의 직업이 사라진다

    당신의 직업이 사라진다

    데이비드 서|세종서적|2017.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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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자동화, 환경 파괴, 넷세대가 일자리를 위협한다 당신은 사라질 것인가, 살아남을 것인가! 사람이 아니라 로봇과 경쟁해야 하는 시대, 기술 혁신의 속도를 따가라지 못하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 왜 한국의 화이트칼라는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지 않는가 지금 우리는 위기의 시대를 살고 있다. 20세기 산업화 시대의 체제는 동시다발적인 격변으로 인해 하나하나 붕괴되는 중이다. 미국이 외치는 제조업의 첨단화, 중국의 중국제조 2025, 일본의 로봇 신전략, 독일의 제조업 4.0 전략에 담긴 공통적인 핵심은 모두 로봇 진화에 있다. AI의 발달, 자동화, 환경 파괴, 넷세대……. 이미 이러한 현상들을 두고 서구에서는 미래의 일자리를 대비하라는 경고의 책이 쏟아지고 있다. 그렇지만 우리나라 화이트칼라들은 업무에 치여 자신이 처한 현실을 돌아볼 틈이 없다. 명문 대학에 입학하고 대기업에 입사하면 ‘고생 끝 행복 시작’일까. 그러나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은 사라진 지 오래다. 2016년에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직업의 미래〉 보고서는 인공지능의 발달, 기계화로 인해 2015~2020년에 사무 · 행정 직군에서 화이트칼라 일자리 약 475만 개가 사라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우리가 처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임시 해결책보다는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지, 우리가 처한 잔인한 현실과 문제는 무엇인지 세계의 큰 흐름 속에서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당신의 직업이 사라진다》는 AT&T 밸 연구소, 패니메이, 월드뱅크 등 세계적인 기업에서 일해온 재미교포 데이비드 서와, 세계 50위 이내의 경영 대가들을 인터뷰해온 거시경영연구소 소장 이선이 공동으로 집필했다. 데이비드 서는 자신이 직접 경험한 미국 사회의 교육 방식이나 철학, 기업 문화를 대입해 한국 내 상황을 분석한다. 여기에 이선이 취재 내용을 토대로 유발 하라리, 피터 틸을 비롯한 세계적인 학자와 경영 대가 들로부터 얻은 많은 정보를 정리해 넣었다. 이 책은 한국의 화이트칼라에게 경종을 올리고, 한국형 대안을 다각도로 조명한 책이다. 기술의 발전은 전 세계적인 불평등을 가속화할 것이다 흔히들 로봇이 인간의 일을 대신 해주면 좋을 것이라고 막연히 생각하기 쉽다. 어떤 이는 로봇이 인간에게 노동 해방을 가져올 것이라고 장밋빛 미래를 꿈꾸기도 한다. 그렇지만 과연 그럴까? 당신이 경영자라고 생각해보라. 인간 대신 월급을 줄 필요도 없고 시키는 대로 말을 잘 듣는 로봇을 고용하지 않겠는가? 그렇다면 근로자들은 어디에서 일을 해야 하는가. 소득은 어디에서 얻어야 하는가. 이는 단순 노무직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니다. 기술 혁신은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에 익숙한 화이트칼라에게도 치명적인 위협이 된다. 2014년 1월에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는 세계 최상위 85명의 부자가 가진 재산이 하위 35억 명의 것과 같다고 밝혔다. 당신이 그런 부자 중 한 명이라면, 자연이 파괴되는 속도가 화성으로 이주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속도보다 빠를 경우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자신만이라도 지구를 탈출하는 방법을 연구하지 않겠는가? 그러면 가난한 이들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이를 예측해보면 우리가 인공지능의 발달만큼 환경 파괴와 자원 고갈을 걱정해야 하는 이유를 발견할 수 있다. 이 책은 도입부에서 문명의 차이가 낳은 비극을 다룬다. 유럽 원정대의 등장으로 원주민들이 몰살당한 사례를 소개하면서 기술에 대한 인식의 차이는 생존력과 비례한다고 강조한다. 유럽 원정대의 후예는 오늘날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업무를 위해 인공지능을 비롯해 각종 군사 무기를 창조했다. 원주민에게 위협이 됐던 것이 유럽 원정대가 가져온 총, 균, 쇠라면 21세기 화이트칼라에게 위협이 되는 것은 유럽 원정대의 후예가 창조한 드론, 인공지능, 자동화, 지구 온난화 등이다. 강대국은 먼저 변화를 모색한 뒤 후발 주자를 위한 사다리를 치워버릴 것이다. 기술 혁신은 우리가 상상하지 못하는 속도로 빠르게 다가온다 문제는 이러한 변화가 우리가 상상할 수조차 없을 정도로 빠르게 다가온다는 데 있다. 이 책은 레이 커즈와일의 말을 인용해 많은 사람이 현재의 발전 속도가 미래에도 계속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지적한다.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직관에 이끌려 미래의 변화 속도를 최근의 속도 정도로 간주한다는 것이다. 그의 지적대로 우리가 미래를 상상할 때 현재의 변화 속도를 보면서 이를 추정하는 것이 격변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게 하는 가장 큰 장애물임을 알 수 있다. 이제 과거 문명의 진화 속도 차이가 빚은 살상의 역사를 좀 더 진지하게 받아들일 때다. 기술이 가져오는 부작용을 점검할 수 없을 만큼 빠른 속도가 바로 오늘날 로봇 기술이 주는 위협의 본질이다. 그런데 우리는 국가적으로도, 개인적으로도 아무런 대책이 없다. 한번 조직 문화에 순응해 조직으로부터 월급을 받고, 그 안에서 작은 권한을 갖게 되고, ‘대기업에서 일한다’는 자부심을 느끼면 그곳에서 탈출하기가 힘들다. 산업화 시대와 정보화 시대가 끝나고 창조경제 시대가 시작됐다. 이 책은 무엇이 수 세기 동안 지속 가능할 것 같았던 관료주의를 소멸시키는지 살펴본다. 그리고 이런 유형의 사람들이 겪을 끔직한 미래를 제시하고, 생존을 위해 필요한 사유거리를 모색한다. 읽고, 사유하고, 비판하라! 데이비드 서는 미국과 한국의 교육 환경을 비교하며, 일방적으로 암기만을 강조하는 한국식 교육 방식을 비판한다. 그는 답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질문하는 것이 생존력이라고 말한다. 그렇지만 우리는 아무도 질문을 던지고 있지 않다. 지금은 쏟아지는 정보들 중에서 자신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찾아낼 줄 아는 비판적 · 전략적 사고 능력이 중요한 시기다. 현명한 사람은 격변의 성격을 이해하고 조기 대응에 필요한 질문을 던져 새로운 기회를 얻는다. 성공의 시작은 읽고, 사유하고, 비판하는 것이다. 우리가 직면한 자본가의 힘은 상상하는 것보다 강력하고, 기술의 발달은 감당하기 힘들 만큼 빠르다. 이때 남이야 어찌 되든 말든 나 혼자 살아남겠다는 이기심은 결국 모두를 파멸의 길로 이끌 것이다. 또 혼자서 하기에는 너무 힘든 과정이니 함께 힘을 모아 통과해야 한다. 이 책이 팀 프로젝트를 강조하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함께 희망과 노력의 결과를 연대할 수 있는 팀을 만들어 살아남는 길을 모색하는 것은 결국 나도 살고 다른 사람도 살리는 길이다. 이 책이 한국 직장인들이 겪는 위기의 본질을 깨닫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우리가 직면한 문제를 균형 잡힌 시선으로 이해하는 것이 격변을 헤쳐나가는 데 가장 중요한 전략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끝났다! 신의 가호가 있기를…… 무엇이 끝났느냐고? 가장 우수하고 명석한 대학 졸업생인 우리가 ‘대기업’에 의지해 우리의 성공을 ‘안내’받던 세계!” - 톰 피터스, 《초우량 기업의 조건》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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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할인 도서 이미지 - 단지 뉴욕의 맛

    단지 뉴욕의 맛

    제시카 톰|다산책방|2018.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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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무니없이 매혹적인 도시 뉴욕 달콤하고 짭짤하고 스파이시한 도시의 맛! “캐비어 알을 하나씩 터뜨려보았다. 톡, 하나 먹는다. 실크처럼 부드럽고 상큼해, 톡. 이건 짜릿하고 톡 쏘네. 또다시 톡, 이건 유혹적인 맛이야. 어둡고 신비롭고 깊어." 소도시 융커스에서 나고 자라는 동안 평범하고 착한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었던, 티아의 소박하고 평온한 세계는 뉴욕 최고의 ‘럭셔리’로 물들어간다. 그러나 새로운 생활에 취해가는 동안 가족, 친구, 남자친구와의 관계는 소원해지고 티아는 자신의 선택이 결국 마이클의 명성을 높이는 것일 뿐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었음을 깨닫는다. 고압적인 태도로 ‘비밀이 탄로나면 미식업계에서 끝장낼 것’이라고 협박하는 마이클에게 티아는 마침내 반격을 준비하는데……. 화려한 도시, 유능하지만 순진한 젊은이, 노회한 권력자, 통쾌한 반격, 그리고 성장. 『단지 뉴욕의 맛』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연상시키는 세련된 분위기와, 주인공과 등장인물들이 미식 세계의 권력을 두고 서로 속고 속이며 펼치는 흥미로운 이야기 전개로 독자들을 빨아들인다. 소설 곳곳에 등장하는 최신 미식ㆍ패션ㆍ스타일 트렌드는 소설의 또다른 주인공으로 독자들을 ‘엣지 있는’ 뉴욕 한가운데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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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할인 도서 이미지 - 뉴노멀 시대의 마케팅

    뉴노멀 시대의 마케팅

    최순화|세종서적|2016.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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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노멀 시대, 마케팅 진검승부가 시작됐다! “모호한 소비자의 속내를 감지하는 기업이 미래 시장을 선점할 것이다” 뉴노멀 시대를 주도하는 신소비층에 주목하라! 2008년 글로벌 경제 위기 이후 세계 경제의 판이 뒤집혔다. 경제 성장은 멈췄고 고용은 더 이상 늘어나지 않았다. 저성장, 저소비, 높은 실업률, 고위험 등이 경제의 주된 현상이 되었고, 위기는 상시적인 것이 되었다. 이른바 ‘뉴노멀(New Noraml)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뉴노멀이란, 시대 변화에 따라 새롭게 떠오르는 기준 또는 표준을 뜻하는 말로, 2008년 글로벌 경제 위기 이후에 등장한 경제 현상들을 지칭하는 말이다. 이제 우리는 과거의 산업이 무너지고 새로운 산업이 성장하는 재편기에 진입했다. 변화의 흐름은 소비 시장과 마케팅 분야에서 더욱 뚜렷하다. 이전까지 연령, 성별, 소득만으로도 어느 정도 짐작이 가능했던 소비자의 심리와 행동은 모호해졌고, 과거 주변적이거나 수동적인 집단으로 인식되었던 소비자들이 막강한 파워를 지니게 되었다. 이 책은 변화된 시대에 새로운 소비층으로 떠오른 힙스터(hipster), 싱글즈, 시니어, 여성, 마인드 푸어(mind poor)들의 특성에 주목하고 이들을 공략할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제시한다. 과거 첨단 제품과 명품에 열광하던 얼리어답터와 패셔니스타는 자취를 감추고, 유명 브랜드나 명품보다 스스로 가치를 두는 상품을 선호하고 유행에 무심한 힙스터가 오히려 유행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3〜4인 가구에 가려져 주변적으로 보였던 싱글들이 대표적인 소비 단위가 되었고, 전통적으로 약자로 인식되었던 시니어와 여성의 소비 파워가 커졌다. 또한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소비 의욕을 상실한 마인드 푸어 소비층이 수면 밑으로 거대하게 자리 잡고 있다. 이렇듯 다변화된 소비자들을 상대한다는 것은 결코 만만치 않은 일이다. 그러므로 기업은 소비자층에 대한 기존의 고정관념과 이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나 복잡 미묘해진 소비자들의 심리를 꿰뚫어보아야 한다. 기업 마케팅에 냉소적인 힙스터들에게는 화려한 미사여구로 접근하는 대신 ‘작은 관계 맺기’를 통해 진솔하게 다가서야 하고, 외로움을 느끼는 싱글들에게는 공허함을 달래줄 솔(soul) 프로덕트를 제시해야 한다. 돈과 지성 그리고 감성까지 갖춘 시니어들에게는 그들의 눈높이에 맞는 창의적인 콘텐츠를 담은 상품을 내놓아야 하며, 여성 소비자들에게는 기존의 성 역할에서 벗어난 진정한 여성 리더십을 바탕으로 한 제품을 보여주어야 한다. 또한 장기적 불황으로 지갑을 굳게 닫은 마인드 푸어들에게는 불필요한 혜택과 거품을 최대한 제거한, 본질에 충실한 제품을 제시해야 한다. 뉴노멀 시대, 그 어느 시대보다 스마트해진 소비자들의 잠재 욕구를 파악한다면 불투명한 소비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마케팅에 대한 고정관념을 모두 버려라! 신중하라! 침묵하라! 은밀히 접근하라! 새로운 소비층이 등장함에 따라 기존 마케팅 방식의 효용성도 축소되었다. 마케팅은 무조건 활기차고 적극적인 외향적 활동이라는 고정관념이 더 이상 통하지 않게 된 것이다. 개인의 취향이 중시되고 넘치는 정보가 스트레스로 작용하는 오늘날 시장에서는 공격적인 마케팅은 오히려 노이즈로 작용하기 쉽다. 화려하고 강렬하게 자신을 포 장하기보다는 고객이 먼저 제품과 기업을 발견하고 찾아오도록 하는 은밀한 접근이 더 효과적이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로고를 숨기거나 노출을 최소화하는 디브랜딩(de-branding) 전략도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 로고를 없앤 카페를 열어 주류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스타벅스의 사례와 콜라병에 상표 이름 대신 사람들의 이름을 넣어 판매해 매출을 높인 코카콜라의 사례는 눈여겨볼 만하다. 열성 고객과 혐오 고객으로 편을 갈라 열성 고객의 사랑을 더욱 깊어지게 하는 양극화 브랜딩 전략도 새로운 방안이 될 수 있다. 우중충한 색과 독특한 향 때문에 호불호가 극단적으로 갈리는 마마이트는 20년간 열성 고객과 혐오 고객의 대립을 전면적으로 내세워 시장에서 확실한 자기 자리를 지켜냈다. 모든 소비자의 사랑을 구하기보다 혐오 고객을 전략적으로 배제시킴으로써 마니아 고객층을 두텁게 만드는 역발상적인 지혜를 발휘한 것이다. 이와 더불어 고객이 느끼는 사소한 불편함을 찾아내어 해결해주는 3S(smart, sweet, salient) 마케팅 방법도 있다. 작은 트레이에 변화를 줘 이코노믹클래스 고객들에게 멋진 코스 요리를 대접하게 된 버진항공과 음료가 준비되면 고객의 이름을 불러서 알려주는 스타벅스의 ‘콜 마이 네임’ 서비스는 3S 마케팅의 성공적 사례이다. 브랜딩 불변의 법칙, 고객과의 로맨스! “결혼하듯 마케팅하라!” 뉴노멀 시대에 접어들면서 기업과 소비자의 전통적인 관계도 달라졌다. 기계적으로 제품을 만들어 파는 생산자와 가격에 맞춰 선택하는 구매자라는 거래적 관계는 서로의 성격, 능력, 취향까지 고려하는 생명력 있는 관계로 진화했다. 컬트 브랜드의 대명사 할리데이비슨은 고객과 서로를 구속하는 중독성 있는 사랑을 하는 연인 관계가 되었고, 나이키는 고객과 매일 만나 건강관리를 함께하는 운동 파트너가 되었다. 수많은 소비자들과 따뜻한 추억을 공유하며 국민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초코파이는 정감 어린 소꿉친구가 되었다. 이제, 기업 입장에서도 오랜 시간을 함께할 가치 있는 파트너 고객을 고르는 안목이 필요하다. 소득, 연령, 주거지, 라이프스타일 등 여러 조건에 맞는 목표 고객을 설정하고 소비자의 상위 욕구를 충족시켜주어야 진정한 신뢰 관계를 맺을 수 있다. 이 책은 브랜드와의 연애 8단계를 제시하며 마치 고객과 결혼을 하듯이 끈끈한 관계를 맺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레고를 가지고 놀았던 사람들 중에서 디자이너를 뽑는 레고의 직원 채용 방식과 빈곤층을 위해 주택을 지어주는 사업을 후원하면서 여성 소비자와 끈끈한 관계를 맺는 미국의 주택 자재 유통업체 로우스(Lowe's)의 프로그램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고객은 자신이 가치를 두는 일과 기업의 브랜드 정신이 연결될 때 경영자의 실수를 눈감아주고, 위기에 처한 기업을 구명하는 노력을 마다하지 않게 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신들의 편이 되어줄 든든한 지지층을 얻을 수 있다. 하이엔드 국가 브랜드를 지향하라! 서울, 명품 도시로 가는 길 소비 시장의 성장이 정체될수록 해외 소비자와 기업을 유인하고 내수를 활성화하기 위한 국가 간 마케팅 경쟁도 치열해진다. 이 책은 일본과 한국의 소비 시장을 비교 분석하며 앞으로 한국이 나아가야 할 국가 마케팅 전략을 제시하며 ‘싸고 빠르고 쉬운 나라’에서 ‘돈, 시간, 노력을 더 들여서라도 가보고 싶은 매력적인 국가’로 리포지셔닝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오래된 커피 체인점과 개성적인 로컬 커피점이 공존하며 비주류와 반문화로 대변되는 풍부한 콘텐츠를 가진 시애틀, 소르본 대학을 중심으로 전문 서점과 출판사들이 밀집한 파리의 라탱 지구를 본보기로 삼아 서울의 가로수길, 경리단길, 상수동길을 독특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문화 지구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은 기존의 소비 시장에서 통했던 원칙과 규범이 재정립되고 있는 시점이다. 그러므로 그 어느 때보다 기업과 국가의 진정한 마케팅 실력이 드러나는 때이다. 이 책은 변화무쌍한 시대 흐름 속에서 소비자와 소비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살펴보고 그에 따른 전략을 제시하고 있으며, 더불어 한국의 국가 브랜드 마케팅까지 논의하고 있다. 또한 장기적 불황의 시대를 건너는 현명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언젠가는 찾아올 소비 시장의 해빙기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지침들이 담겨 있다. 마케팅 전문가뿐만 아니라 새로운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처해야 할 기업들이 주목해야 할 책이다. 장기적 불황에도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리하고 날카로운 마케팅 전략들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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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어는 처음이지?

    명로진|세종서적|2018.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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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공자를 만나는 사람들을 위한 ‘논어 입문서’ 논어를 읽으면 인생이 달라진다! 인기 팟캐스트〈고전읽기〉명로진이 들려주는 논어 이야기 공자가 어렵고 지루하고 고리타분하다고? 세상에서 가장 인간적이고 재미있고 매력적인 공자를 만나다! 공자 이름만 아는 당신을 위한 ‘내 인생 첫 논어’ 《논어》가 훌륭한 고전이란 걸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우리는 대부분 《논어》를 제대로 읽어본 적이 없다. 이 책은 공자 이름만 들어본 당신을 위한 ‘내 인생 첫 논어’ 책이다. 저자 명로진은 지난 10년 동안 잠들기 전에《논어》를 펼쳐 눈에 들어오는 구절을 하나씩 읽어왔다. 처음에는 어렵고 생경하기만 했는데 자료를 찾아가며 읽다 보니 공자의 유머가, 인생이, 속내가 보였다고 한다.《논어》에서 배운 인생의 지혜와 공자에게 받았던 위로를 독자들에게 전해주는 것, 그것이 그가 이 책을 낸 목적이다. 한문의 원문과 독음을 모두 다 꼼꼼히 싣고 해석을 단 뒤, 여기에 저자가 자신만의 해설을 덧붙였다. 저자는《논어》를 드라마로 보면 이해하기 쉽다고 말한다. 각 인물에 캐릭터를 부여하고, 죽은 텍스트가 아니라 숨 쉬는 대사로《논어》를 받아들이면 우리 앞에 그 장면이 생생하게 재생된다는 것이다. 그러면 어렵고 지루하고 고리타분하게만 느껴졌던 공자가 세상에서 가장 인간적이고 재미있고 매력적인 인물로 변신한다. 진짜 드라마보다 더 재미있는 드라마가, 그것도 교훈과 감동까지 지닌 드라마가 펼쳐진다. 2014년부터 인기 팟캐스트 〈명로진, 권진영의 고전읽기〉(누적 다운로드 횟수 2000만 회 이상)를 진행하고 있는 저자는 동서양 고전을 쉽고 재미있게 해설하는 지식 전달자를 자처한다. 그는 1994년 봄 SBS 드라마 〈도깨비가 간다〉에 주연으로 캐스팅되어 우리들에게 얼굴을 알린 연기자다. 현재는 전업 작가의 길을 걸으며 대한민국 대표 인디라이터(독립적이고 자유로운 저술가)가 되었다. 학자 출신이 아닌 만큼 무겁고 깊이 있는 해석보다는 누구에게나 다가갈 수 있는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로《논어》를 들려준다. 잠들기 전 읽는 논어 한 구절, 당신의 삶에 주는 위안 한 스푼 저자 명로진에게《논어》를 읽는 시간은 ‘힐링’의 시간이었다. 그는 일에 치이고 카드 빚에 시달리고 친구가 떠날 때마다《논어》를 펼쳐 들었고, 거기에서 위안을 찾았다고 말한다. 역사상 위대한 성인 중 한 사람으로 추앙받는 공자도 힘들고 괴롭고 곤궁한 시절을 보냈다. 자신을 써줄 사람을 찾아 천하를 헤매고, 이상을 펼치기 위해 70년이란 세월을 보냈으나, 그 어느 것도 이루지 못하고 결국 인생을 마치지 않았는가.《논어》에는 우리에게 너만 그런 거 아니라고, 사람은 누구나 다 그럴 때가 있다고 어깨를 토닥여주는 내용이 들어 있다. 공자는 “훌륭한 사람만이 어렵고 가난한 시절을 이길 수 있다”(〈위령공〉 편 1절)며 우리를 위로한다. 이 책에서는 공자를 위대한 성인으로 신격화하지 않는다. 오히려 자로에게 짜증을 내기도 하고, 자공을 놀리기도 하고, 안회만 편애하기도 하는 등(그들은 공자의 3대 제자다) 공자의 인간적인 부분을 그대로 드러낸다. 하지만 그래서 공자는 우리가 따라가기 버거운 너무 먼 존재가 아니라 우리와 같은 인간이라는 보편성을 획득한다. 원하는 곳에서 ‘러브콜’을 받지 못하던 만년 ‘취준생’ 공자가 “남들이 나를 알아주지 않을까를 걱정하지 말고, 내가 남을 알아보지 못할까를 걱정하라”(〈학이〉 편 16절)고 충고할 때, 우리도 그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것이다. 인생의 고비마다 공자에게서 배우는 삶의 지혜 이 책에는 공자가 들려주는 삶의 지혜가 가득하다. 자만심이 들 때는 “사람은 자기가 잘한다고 믿는 것 때문에 잘못을 저지른다. 잘못을 보면, 그 사람의 인(仁)한 정도를 알 수 있다”는 〈이인〉 편 7절을 읽어보라고 권한다. 돈 많은 사람은 돈 때문에 타락을 하고, 똑똑한 사람은 똑똑함 때문에 오만에 빠지고, 아름다운 사람은 미모 때문에 과오를 저지르기 때문이다. 또한 성공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인한 사람은 자신이 잘되고 싶을 때, 남을 먼저 잘되게 한다”는 〈옹야〉 편 28절을 들려준다. 부자가 부러울 때는 〈술이〉 편 15절을 펼쳐보라. “물 한 그릇에 거친 밥, 팔베개 하고 자도 즐거움이 있나니. 옳지 못한 부(富)는 내게 뜬 구름.” 공자도 먹고살기 힘들어 많은 고생을 했다. 그렇지만 그는 애쓴다고 부자가 되지 않는다는 걸 알았고 그렇다면 좋아하는 일을 하겠다고 선언한다. 바르게 살고 싶지 않은 유혹이 들면 〈옹야〉 편 17절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길 바란다. “사람의 인생은 곧다. 곧지 않게 살아가고 있다면 요행히 재앙을 면하고 있는 것뿐이다.” 공자가 강조하는 인(仁)이란 도대체 무엇일까? 저자 명로진은 인의 반대인 불인(不仁)은 마비라고 한 북송의 유학자 정이천의 말을 인용한다. 타인의 고통에 마비된 사람은 인하지 않다는 것이다. 〈안연〉 편 22절에서 휴머니스트 공자는 인이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답한다. 사랑하는 데 필요한 예민함, 섬세함이 있어야 인하다는 이야기다. 저자는 이렇게 덧붙인다.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불인!” 이 책은 그동안 공자라는 이름만 들어봤지 실제로《논어》를 읽어본 적은 없는 이들을 위한 책이다. 누구나 부담 없이 잠들기 전 한 꼭지를 읽기에 딱 알맞게 구성되었다. 이 책을 통해 저자가 그랬던 것처럼 독자들도 공자에게서 위안을 받고 삶의 지혜를 배우길 바란다. 논어를 읽기 전에도 그저 그런 사람이요, 읽은 후에도 그저 그런 사람이라면 곧 논어를 읽지 않은 것과 같다. - 정이천(1033~1107), 《논어집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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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게 사막은 인생의 지도이다

    남영호|세종서적|2016.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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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모두 인생이라는 사막을 건너는 탐험가다. 누구나 건너야 할 자신만의 사막이 있다. 간절함과 희망이 있다면 건너가지 못할 이유가 없다. 1만 킬로미터의 사막, 텅 빈 땅에서 발견한 소중한 것들 광활한 대지를 걷는다. 작열하는 태양, 바짝 달궈진 메마른 땅, 내딛는 자리마다 금세 허물어지는 모래언덕, 온몸을 덮치는 모래바람. 한낮의 사막을 걸으며 지독히 외롭고 고된 시간을 보낸 뒤엔 새벽녘의 지독한 추위와 맞서야 한다. 엄혹한 사막에서는 걸음걸이가 늘어나는 만큼 생각이 깊어진다. 생각이 깊어지면 마침내 생각이 없어진다. 그리하여 마주하게 되는 것은 정작 나 자신이다. 나를 조금씩 더 알아가고, 내팽개친 자신을 추스르고, 스스로와 관계를 회복해간다. 절대 고독의 세계, 사막을 건넌다는 것은 결국 나를 발견하는 것이다. ‘세계 10대 사막 무동력 횡단’에 도전하고 있는 탐험가 남영호는 사막을 걷는 것이 인생을 살아가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한다. 사막에서는 고독함과 두려움, 기쁨과 그리움, 죽음, 사랑 등 솔직한 감정들이 끊임없이 스스로를 몰아세우므로 어떠한 가식이나 꾸밈이 없는 본래의 내 모습을 보게 된다. 2006년 230여 일간의 유라시아 대륙 횡단을 시작으로 이후 10년 동안 중국 타클라마칸 사막, 몽골 고비 사막, 아라비아 엠프티쿼터 사막 등 8개의 거대한 사막을 건넌 남영호는 여정 중 자신과 치열하게 싸우고 화해하면서 얻은 결과와 극한의 경험을 통해 배우고 느낀 것들을 이 책에 담았다. 멀리 떨어진 세상에 대한 동경과 호기심이 가득했던 저자는 궁금한 것들을 기록하기 위해 대학에서 사진을 전공했고, 졸업 후에는 산악전문지 사진기자로 일했다. 그러다 직접 자연에 가까이 다가가고 싶어 탐험가의 꿈을 꾸기 시작했다. 유라시아 대륙의 산과 사막, 강을 가로지르던 중 그는 특히 사막에 매료되었다. 사막은 육지의 1/10을 차지하지만 우리가 사막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극히 일부분이다. 모두가 산의 정상에 오르려 할 때 그는 수직의 세계가 아닌 수평의 세계를 경험해보기로 했다. 누구의 발길도 닿지 않은 곳이 많은 사막은 저자의 도전 의식을 자극했고 호기심의 대상이 되었다. 결과보다 과정에서 탐험의 의미를 찾는 저자는 무동력 탐험이라는 특별한 도전을 선택했다. 무동력은 동력 장치를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사람의 힘으로만 이동하는 것을 의미한다. 굉장히 고된 조건인 무동력을 고수함으로써 노를 저어 갠지스 강의 전 구간을 완주하고, 자전거를 타고 중국에서 포르투갈까지 횡단하고, 두 다리로 1,000킬로미터가 넘는 사막들을 건넜다. 2009년 타클라마칸 사막을 시작으로 2015년 칼라하리 사막까지 매년 사막의 부름을 듣고 짐을 꾸려 떠났다. 탐험을 거듭할 때마다 사막의 깊은 곳을 들여다보고 사막과 친해져 갔다. 물론 즐거움과 행복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무장강도를 만나거나 물 부족으로 죽음의 얼굴을 보기도 하고, 팀원과의 갈등이나 혹독한 자연을 이기지 못해 발길을 되돌린 적도 있었다. 현지 공안에 감금되기도 하고, 유목민과 반목하기도 했다. 이런 극기와 고행, 외로움과 한계를 시험하는 가혹함에도 도전을 멈추지 않는 이유는 정복과 성공에 대한 성취감 때문이 아니다. 대자연 속에서 자유로움을 느끼고, 길 위에서 조금씩 자신을 더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우리는 치열한 탐험의 기록을 통해 쉽게 꿈꾸기 어려운 도전을 실행하는 사람의 원동력을 발견할 수 있다. 그의 끝없는 호기심과 가슴을 뜨겁게 하는 열정은 우리에게 나이를 먹고 현실에 타협하며 잊어버린 꿈을 다시 떠올리게 한다. 그의 이야기에서 드러나는 깊이 있는 그만의 색깔과 사진가로서 탐험의 여정을 기록한 사진은 이 책의 매력을 더한다. 무엇보다 소중한 것은 저자가 우리에게 인생이라는 사막을 무사히 건널 수 있는 지혜를 들려준다는 것이다. 우리 앞에 놓인 사막을 건넌다는 것 사람들이 사막을 꿈꾸는 이유는 제각각이다.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고 싶을 때, 별빛이 쏟아지는 밤하늘과 환상 속의 오아시스를 찾고 싶을 때, 삶의 막다른 골목에 접어들었을 때, 고요한 대지에서 충족감을 느끼고 싶을 때 등의 상황에서 자신만의 사막을 그려본다. 그러나 사람들에게 보통 사막은 꿈으로만 남겨질 뿐이다. 화면 속의 사막이 로망이라면, 실제의 사막은 현실이다. 저자 또한 우연인 듯 필연처럼 사막을 만났지만 그 입구에 서기도 전에 수많은 난관을 넘어야 했다. 주변인의 지지를 얻고 기후, 지리적 특징, 문화, 생태 등 원정 대상지에 대해 철저한 공부와 체력을 병행했다. 가장 큰 문제는 경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었다. 사막에 첫발을 내디딘 후에는 고독함과 두려움, 극한의 상황과 싸워야 했다. 20킬로그램이 넘는 배낭을 메고 하루에 40~100킬로를 걷는다. 동결건조식품과 물로만 하루 세끼를 버티고, 한낮에는 최고 50도까지 치솟는 더위를 이겨내고, 밤에는 영하의 추위를 견뎌야 한다. 200미터의 사구를 만날 때도 있고, 온통 흰 눈으로 덮인 사막을 목격하기도 하고, 폭우로 땅이 갯벌로 변한 경우도 있었다. 저자는 수많은 변수와 난관들로 실패와 어려움, 시행착오를 겪으며 무사히 사막을 건널 방법을 깨닫게 된다. 길이 없는 사막에서 위치확인장치에 의지하거나 남의 길을 따라가다 보면 자신의 길을 잃을 수 있고, 과한 욕심으로 마련한 준비물보다 더 중요한 것은 두려움을 떨칠 용기와 믿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목적지에 빨리 도달하려는 조급함이 앞서면 더 큰 어려움을 겪게 되므로 인내와 의지를 갖고 느린 걸음으로 꾸준히 걸어야 하고, 어쩌다 만난 반가운 그늘을 과감히 벗어날 결단도 필요하다. 소중한 것에 대한 그리움은 용기를 갖게 하고, 길을 함께 걷는 동료를 존중하고 의지해야 사막을 건널 수 있다. 현실에 좌절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자기 확신과 굳건한 의지는 필수다. 스스로 길을 찾고, 두려움 앞에 당당하고 모두가 함께할 때 무사히 사막을 건널 수 있다. 저자가 사막의 풍경과 사람, 기쁨과 괴로움을 오가며 알려주는 사막을 건너는 방법은 인생의 본질과 삶에 대한 태도를 연상케 한다. 황량한 사막을 걷는 과정은 영혼의 여행과 유사하고, 길을 걸으며 깨달은 여러 교훈은 삶의 지혜와 연결된다. 사막을 혹독한 놀이터이자 학교, 인생의 지도라고 말하는 저자는 사막에서 살아남기 위해 맨몸으로 부딪혀 알게 된 진리를 우리와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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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할인 도서 이미지 - 나는 당당한 페미니스트로 살기로 했다

    나는 당당한 페미니스트로 살기로 했다

    린디 웨스트|세종서적|2017.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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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한 사람은 작고 구체적인 것들과 싸운다” 까칠하면서도 유머러스한 우리의 뚱뚱한 복수 천사! 아마존 페미니즘 #1 베스트셀러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뉴스위크 2016 올해의 책 LA타임스 2016 올해의 책 미국공영방송 NPR 2016 올해의 책 2016 STRANGER GENIUS AWARD 수상작 유쾌한 페미니스트가 세상을 바꾸는 법 강남역 여성 살인사건과 유명 개그맨들의 여혐 발언 등 일련의 사건과 발화를 기점으로 우리 사회의 수면 위로 떠오른 페미니즘은 단순한 한때의 유행으로 치부해버리기엔 거대한 목소리가 되었고, 또 끊임없는 목소리가 될 것이다. 이런 추세에 힘입어 자신을 페미니스트라고 선언하든 선언하지 않든 간에 일상의 차별과 폭력을 겪은 여성들은 자신들이 받아왔던 불평등에 대해 더 큰 목소리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이런 행동은 여성 혐오에 맞서고 연대하는 작은 움직임이자 여성으로서의 최소한의 존엄을 지키려는 실천적인 모색이다. 이는 비단 우리나라만의 현상이 아니라 전 세계적인 여성혐오 추세와 맞물려 세계적인 운동이 되고 있다. 페미니스트 활동가이자 인기 작가인 린디 웨스트 또한 이 대열의 선봉에 서서 자신이 겪은 고통스러운 경험을 솔직하게 밝힘으로써 세상의 다른 여자들과 연대하고, 이것이 세상의 편견과 싸우기 위한 효과적인 치유법이라고 말한다. 여성혐오와 비만혐오에 관해 이야기하는 이 책은 이런 이유로 여성차별에 대항하여 실질적인 변화를 이끈 개인적인 승리의 기록인 동시에, 단순한 에세이를 넘어 페미니즘 운동의 한걸음에 대한 기록이기도 하다. 여자는 날씬하고 조용하며 순종적일 것을 요구하는 문화에서 성장한 린디 웨스트는 자신은 결코 여기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일찌감치 발견했다. 커다란 몸집과 그보다 더 강한 자신의 의견을 숨기고자 애쓰다가 실패한 어린 시절에서부터, 강간 유머를 정당화하는 스탠드업 코미디언들과 공개적으로 맞서 싸운 일, 자기 자신과 세상을 향해 뚱뚱한 사람도 존중받을 가치가 있다는 사실을 설득하려고 분투한 경험, 우연히 운동가가 되어 인터넷 폭력에 맞서서 끈질긴 전투를 벌이게 되기까지, 저자는 유머와 페이소스를 섞어 자신의 삶을 이야기한다. 또한 모든 몸이 똑같이 존중받지 못하는 세상에서 살아남는 법과 증오, 외로움, 괴롭힘, 상실을 헤쳐 나가는 법에 대해서 안내해준다. 흉내 낼 수 없을 정도로 멋진 유머, 상처받기 쉬운 연약함, 끝을 모르는 매력을 가진 린디 웨스트는 모든 이야기가 똑같지 않고 모든 몸이 똑같이 존중받지 못하는 세상에서 살아남는 법을, 그리고 어떻게 증오, 외로움, 괴롭힘, 상실을 헤쳐 나가서 마침내 그것들로부터 웃으며 벗어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용감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들려준다. 내 몸은 내 선택이다 이 책은 여성의 몸에 관해 정면으로 다루는 책이다. 페미니즘의 의제에서 몸(외모)은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직접적으로는 여성혐오의 주된 방식이 여성의 외모에 대한 혐오와 차별로(주로 못생기고 뚱뚱하다는 식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고, 보다 근본적으로는 사회가 여성에게 자신의 몸에 대한 자율권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저자가 외모 때문에 겪는 온갖 모욕적인 일들은 단지 뚱뚱한 사람만의 문제가 아니다. 거의 모든 여성이 강박적으로 외모에 집착하고 끊임없이 자신을 검열하는 것은 사회가 여성을 통제하고 지배한 결과다. 여성에서 더 가혹한 잣대를 들이대는 사회는 뚱뚱한 여성을 역겹다고 여기고, 게으르고 나태하다고 매도하고, 웃음거리의 대상으로 삼는다. 이에 대해 저자는 뚱뚱한 사람들이 체중 조절에 실패한 원인이 게으르고 나태한 탓이건, 문화적·의학적 요인 탓이건 간에 타인의 몸매는 전혀 다른 사람이 상관할 일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또한 건강이나 사회적 비용 등 그 어떤 이유에서든 다이어트에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기저에는 살을 뺀 뒤에라야 진정한 인간이 된다는 생각이 깔려 있다는 것이다. 자신은 다른 사람의 외모가 어떻든 간에 관심 없다고 말하는 사람도 비만혐오의 혐의에서 벗어날 수 없다. ‘비만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뚱뚱한 사람의 인간성을 배제한 채 정신적 수치심을 가하는 윤리적 잘못을 저지르고 있는 셈이다. 저자는 이런 사회를 향해 “내 몸은 나의 것”이라는 태도에서 한발 더 나아가 “나는 내 몸”이라고 말한다. 린디 웨스트는 비만, 낙태, 인터넷 폭력 등과 같은 고통스러운 자신의 경험을 솔직하게 드러내어 이야기함으로써 ‘날씬해도 나’, ‘뚱뚱해도 나’라는 주장과 여성 혐오의 근원이 되는 의제들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한다. 저자는 이런 자기 고백을 통해 여성문제의 심각성을 나열하는 데서 그치는 게 아니라 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적 노력을 이어나간다. 어린 시절, 사람들 앞에 나서길 두려워하고 자기혐오에 사로잡혔던 그녀는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인정하지 않으면 변화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스스로가 가치 있는 인간임을 직시한다. 그녀가 용기 내어 못생기고 뚱뚱한 사람도 다른 사람과 다를 바 없는 평범한 사람이라고 목소리를 낸 후에 겪은 일들은 먼바다 밖의 일이라고 하기엔 놀라울 정도로 우리나라의 현실과 닮아 있다. 영화나 라디오, 책 속에 등장하는 고정적인 여성의 역할 모델, 낙태와 생리 등에 관한 죄의식의 사회화, 미디어에서 수시로 자행되는 여성 혐오 발언과 성추행 농담, 온라인상에서 벌어지는 강간 살해 위협, 성폭행과 성추행에 대해 가벼운 처벌을 내리는 사법체계, 성차별에 항의하는 페미니스트를 시끄럽게 떠들고 설치는 여자라고 보는 인식, 표현의 자유를 내세워 여성혐오 행위를 정당화하는 일들, 용감하게 여성차별에 관해 문제제기한 사람들에게 가하는 무차별적인 희롱과 언어폭력 등은 최근 우리 사회의 정신적 수준과 거의 같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저자는 이런 현실에 대해 비평가와 칼럼니스트라는 직분을 한껏 이용해 용감하게 맞서 싸운다. 오히려 공격의 대상이 되었던 자신의 몸을 강력한 무기로 활용하여 성차별주의, 여성혐오, 비만혐오는 잘못된 것이라고 당당하게 말한다. 저급한 악성 댓글러들과 통쾌한 전면전을 치르고, 여성혐오를 유머의 소재로 삼는 유명 코미디언들과 일전을 불사하기도 했다. 비만혐오에 관한 글을 쓴 미국의 인기 칼럼니스트이자 직장 상사에게 공개적으로 이의를 제기해 상대방의 인식을 바꾸어 놓고, 그녀의 죽은 아버지를 사칭한 어느 트위터 트롤에게 지지 선언을 끌어내고, 급기야 트위터의 전 CEO 딕 코스톨로(Dick Costolo)로부터 사과 성명을 받아내는 등의 승리를 거두었다. 저자는 여성이라면 고분고분하고 조용하게 있으라는 사회의 경계를 걷어차서 무너뜨리고, 인터넷 트롤이나 강간 농담에 저항하고, 뚱뚱한 사람들의 인권을 되찾는 일에 몰두함으로써 지금의 세계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한다. 저자가 일상에서 겪은 혐오와 그에 맞선 싸움에 관한 에피소드들은 그녀의 따뜻한 성격과 풍자적 유머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화려한 입담과 결합해 마치 소설책을 읽는 것처럼 재미있다. 특유의 비틀린 유머와 당당함, 도발적인 관찰, 솔직함과 요절복통할 웃음이 담긴 그녀의 실제 이야기는 여성들에게 강력한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딱딱하고 권위적인 태도가 없는 반론과 이의 제기는 페미니즘 이론을 학습하지 않은 사람을 저절로 각성하게 만든다. 또한 적극적으로 여성차별의 문제를 제기할 뿐만 아니라 이에 대항한 용감하고 끈질긴 분투노력은 우리에게 자기 긍정의 힘을 깨닫게 해준다. 뚱뚱한 여성으로서 살아가는 일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침묵을 깨고 용감무쌍하게 나선 그녀는 고정관념, 젠더정치, 아름다움의 기준을 통찰력 있게 분석한 뒤 영리하게 깨부수고, 성적 자기결정권과 자율권에 대해 설득력 있게 주장한다. 이 책을 읽고 난 뒤 누군가는 몰랐던 현실에 대해 자각하고, 누군가는 한 발짝 더 앞으로 나아가길 희망하고, 다른 누군가는 조금 더 치열하게 고민하고 행동하고, 또 다른 누군가는 반대편의 목소리에 혼란스러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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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1인 기업가다

    홍순성|세종서적|2017.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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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즈니스 분야 인기 팟캐스트 〈나는 1인기업가다〉 10년 넘게 순항 중인 1인 기업가 홍순성, 퇴사 전 준비부터 연차별 성공 전략까지 지속 가능한 1인 기업을 위한 노하우 대공개! 나는 회사의 직원이 아니라 주인으로 살기로 했다! 나만의 직업을 찾아 스스로를 평생 고용하라 평생 직장이 아니라 평생 직업이 필요하다! 누구나 퇴직 후를 걱정한다. ‘평생 직장’이란 말은 사라진 지 오래다. 알파고, AI(인공지능), 4차 산업혁명 등으로 미래 일자리 환경이 급속히 변화하고 있으며, 따라서 지금은 안정된 직장이라고 해도 당신의 자리는 언제든지 사라질 수 있다. 그렇지만 10년 동안 직장인으로 살던 사람이 직장을 나와 먹고살기는 쉽지 않다. 10년 동안 ‘직장인’으로 살았지 ‘직업인’으로 살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직장에서 내몰리기 전에 나만의 ‘평생 직업’을 찾아야 한다. ‘내가 곧 직장’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나는 1인 기업가다》를 쓴 홍순성 대표는 10년 넘게 순항 중인 1인 기업가다. IT 업계에서 일하던 그는 2007년 남들보다 조금 일찍 새로운 직업을 찾아 나섰다. 현재는 책 일곱 권을 펴낸 저자이자 스마트워킹 컨설턴트, 팟캐스트 운영자(전문 인터뷰어), 1인 기업 매니저(액셀러레이터) 등 다양한 직업을 가졌다. 직장에 계속 다녔다면 상상도 못 할 일이다. 그는 자신의 일에서 가치를 찾으면서 삶의 질이 높아지고 행복 지수도 올라갔다고 말한다. 11년 차 1인 기업가 홍순성의 생존 노하우 막상 1인 기업을 시작하겠다고 해도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다. 이 책은 퇴사 전에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어떤 비즈니스 마인드를 가져야 할지, 일은 어디서 해야 할지, 시간과 수입은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등 1인 기업에 도전하면서 실제 맞닥뜨리는 문제들을 자세히 풀어간다.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워킹 전략을 비롯해 자료 관리 방안, 마케팅 방법 등도 배울 수 있다. 직장인일 때는 놓치기 쉬운 간단한 세무 지식 등도 알려준다. 다양한 도표를 활용해 설명하고, 부록으로 연차별 성장 단계와 직업을 찾는 법을 실었다. 1인 기업에 도전하는 것은 쉬워도 생존 경쟁에서 오랫동안 살아남기는 결코 만만치 않다. 그런 점에서 10년을 버틴 홍순성 대표는 성공적인 케이스다. 게다가 그는 〈나는 1인기업가다〉라는 팟캐스트를 운영하며, 1인기업가 협동조합 이사장까지 맡고 있다. ‘1인 기업 전문가’라고 불릴 정도다. 그런 자신의 경험은 물론 팟캐스트에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의 사례까지 들어 이 책에서는 1인 기업가들에게 꼭 필요한 실질적인 이야기들을 풀어나간다. 내가 좋아하는 일만 하면서 살 수 있을까? 홍순성 대표는 누구나 1인 기업가가 될 수 있고 또 그래야 한다고 말하지만, 그렇다고 무작정 퇴사를 하라고 권하지는 않는다. 성공적인 직장 생활을 한 사람이 1인 기업가로서도 성공할 수 있다. 직장은 직업을 찾기에 좋은 곳이다. 회사라는 테두리를 벗어나 혼자 생존하려면 남보다 뛰어난 능력이 필요하고, 그런 전문성은 회사에서 기를 수 있다. 또한 이 책은 퇴사 3년 전에는 한 시간, 2년 전에는 두 시간, 1년 전부터는 세 시간씩 미래를 위해 투자하라고 조언한다. 1인 기업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그렇지만 좋아하는 일이라고 그것만 하면 1인 기업을 오래 지속할 수 없다. 초기에는 잘하는 일을 하고, 수입이 안정되면 하고 싶은 일을 늘려가야 한다. 1인 기업가에게 일이란 삶의 가치이자 추구하는 가치다. 그만큼 자신의 직업을 찾는 법이 중요한데, 이 책은 부록에서 자신의 사례를 들어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할지까지 자세히 설명해놓았다. 어디에서나 일할 수 있는 모바일 오피스 환경 2000년대 초만 하더라도 1인 기업가가 되기 위해서는 사무실 임대가 필수였다. 그러나 지금은 스마트워킹 도구를 사용해 모바일 오피스 환경을 구축하기가 수월하다. 홍순성 대표 또한 사무실과 카페, 코워킹 스페이스 등 여러 곳에서 작업을 해왔다. 그는 스마트워킹 전략을 아주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스마트폰에서 생산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열 가지 도구를 설명하고, 이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자신의 사례를 들어 알려준다. 사무실 없이 일할 때는 직장인 마인드를 버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출퇴근에 연연하지 말고 일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눈앞의 돈에 급급할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목표를 보고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자기관리에는 정보 관리와 인맥 관리는 물론 스트레스와 건강 관리도 포함된다. 건강을 잃으면 기업 운영 자체가 안 되기 때문이다. 가장 힘든 점은 수입이 고정적이지 않다는 점일 것이다. 그는 시간 관리와 매출 관리를 월 단위가 아니라 연 단위로 할 것을 제안한다. 또한 자신의 경험과 주변의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기존에 받던 월급보다 최소 1.5배 정도는 더 벌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혼자가 아닌 협업이 필요하다 홍순성 대표가 강조하는 것은 퍼스널 브랜드다. 1인 기업가는 결국 스스로 상품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고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특별한 색깔, 퍼스널 브랜드가 없다면 시장에서 상품의 가치를 인정받기 힘들다. 퍼스널 브랜드를 형성하고 전문성을 인정받기 가장 좋은 도구는 글쓰기다. 그리고 퍼스널 브랜드가 생성되면 이를 기반으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야 한다. 전문성을 확보한 후에는 수익을 늘려가는 작업을 꾸준히 해야 한다. 1인 기업에 도전하는 것은 쉽다. 문제는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는 것. 이 책에서는 연차별 성장 단계를 제시하며 버티는 힘이 1인 기업가에게 가장 중요한 능력이라고 말한다. 긴 정체기를 견뎌야만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홍 대표는 어려움을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네트워킹의 확대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일례로 그가 팟캐스트를 꾸준히 진행해올 수 있었던 것도 협업에 있었다고 말한다. 협업을 함으로써 일의 영역을 넓히고 수익을 다변화할 수 있다. 10년 넘게 순항 중인 1인 기업가 홍순성, 그가 1인 기업을 시작하려는 당신에게 들려주는 생존 노하우 • 성공적인 1인 기업의 시작은 성공적인 직장 생활에 있다 • 창업 3년 전부터 하루 한 시간이라도 미래를 위해 시간을 투자하라 • 초기에는 잘하는 일을 하고, 수입이 안정이 되면 하고 싶은 일을 늘려가라 • 다른 사람보다 잘하는 일을 찾아 자신만의 전문성을 갖추어라 • 자신만의 색깔, 고유한 퍼스널 브랜드를 가져라 • 자기관리 능력을 가져야 한다, 여기에는 건강과 스트레스 관리도 포함된다 • 잘하는 것보다 잘 버티는 것이 중요하다 • 시간 관리와 매출 관리는 1년 단위로 하라 •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수입을 다각화하라 • 스마트워킹 도구를 활용해 어디서든 일할 수 있도록 하라 • 자신의 일에서 가치를 찾아야 일을 지속할 수 있다 • 예술가 마인드는 필요 없다, 장사꾼 마인드를 가져라 • 고객의 성향을 파악해 그들에게 최선을 다하라 • 협업이 필요하니 관계를 좀 더 중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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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할인 도서 이미지 - 기획의 정석

    기획의 정석

    박신영|세종서적|201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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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모전 23관왕의 신화, 기획의 여왕 박신영이 최초로 공개하는 ‘기획의 정석’ 박신영은 대학 시절 공모전의 양대 산맥인 제일기획 2년 연속 개인참가 대상, LG애드 개인참가 대상 등 3회 연속 개인참가 대상을 수상한 이후 공모전 23관왕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자타공인 ‘기획의 여왕’이다. 제일기획에서 기획의 실무를 담당하고, 교육 컨설팅 회사인 폴앤마크(Paul&Mark)의 콘텐츠 사업팀 기획부 소장으로 재직하면서 기획 부문 스타 강사로 발돋움한 저자는 삼성의 브레인 교육과 청와대 강연을 담당하며 기획의 실무와 교육, 출판까지 영역을 확장시켜 특유의 ‘삽질정신’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녀는 기획과 광고, 프레젠테이션, 강연, 출판, 교육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익힌 자신의 현장 삽질 노하우와 뇌 이론들을 종합하여, 공모전의 실전 기획 필살기를 정리하고 기획 노하우를 집약하여 ‘기획’만을 위한 첫 책을 내놓았다. 어렵고 교과서적인 말들은 최대한 줄이고 실용적으로 구성한 이 책에는 아무것도 아닌 아이디어를 획기적인 기획으로 발전시키는 필수요소들이 ‘10가지의 빡신 기획 습관’으로 정리되어 있다. 마이크임팩트스쿨의 최고 인기강의 ‘빡신기획스쿨’이 한 권의 책으로! 성공하는 기획을 만드는 실용적인 기획 습관은 무엇일까? 박신영의 대학 때부터의 별명은 쉼 없이 열심히 산다고 하여 ‘빡신’이다. 강연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마이크임팩트스쿨의 수많은 강의들 중에서도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박신영의 ‘빡신기획스쿨’은 직장인과 대학생들 사이에 꼭 필요한 알짜 기획 노하우를 집약한 강의로 정평이 나 있다. 주중, 주말을 가리지 않고 하루 8시간 연속으로 진행되는 ‘빡신기획스쿨’ 강의가 매회 매진을 기록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실무를 다루는 사람 입장에서 볼 때 쓸데없는 말 단 1g도 없는, 기획 신내림 받는 느낌”, “가뭄에 단비 같은 강의. 실례를 통한 강의 진행이 깊게 와닿는다”, “남들에게 추천하고 싶지 않은 강의. 저만 알면 좋겠습니다”라고 수강생들은 입을 모아 칭찬한다. 저자는 대학교 때부터 1년에 수십 개의 기획서를 쓰고, 직접 현장 강의를 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집대성하여 지난 10년간의 기획 필살기를 ??기획의 정석?? 한 권으로 담아냈다. 이 책은 단지 취업 준비생이나 공모전 참가자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강의 중 만난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학습자들의 고민을 듣고 해답을 제시하는 과정을 통해, 그 누구라도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상대방에게 어필하고자 하는 사람들이라면 한눈에 보고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이렇게 다 보여줘도 될까 싶을 정도로 조목조목 기획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준다. “내일까지 기획서 내야 하는데 어떡하지?”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하룻밤 만에 완성할 수 있는 10단계 기획 노하우! 당신의 기획을 보고받고 싶은 그분(저자는 이 책에서 깐깐한 직장 상사나 기획을 보고받을 모든 상대방을 ‘그분’이라고 칭한다)께서는 늘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일까지 기획서 가져와!” 아무런 맥락 없이 “저는 1등이 되길 원해요”라는 식으로 말하면? 그분은 “아, 시끄럽고. 이 일을 왜 해야 하는데?”, “아, 시끄럽고. 그래서 해결책이 뭔데?”, “아, 시끄럽고. 나 바빠. 한마디로 뭔데?”라고 반응할 뿐이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상무님, 제가 이번에 이러이러한 일을……어쩌고저쩌고……그래서 그게……이리저리하여……그럼에도 불구하고……그리하였는데……아니 그런데……”라고 구구절절 설명한다. 하지만 아무리 논리가 좋고, 실행 방안을 잘 짰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듣고 싶게 만드는 스토리텔링 기술이 필요하다. “공모전 상금으로 이미 혼수 준비를 전부 마쳤어요”, “지금까지는 어머니를 위한 소통의 창이었지만, 앞으로는 국민 모두의 소통의 창이 되고 싶습니다”, ‘침대는 가구가 아니라 과학입니다’처럼 말해야 듣는 그분의 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진다. 또한 ‘청국장인가, 국장인가’, ‘지금 필요한 건 뭐? 스피드!’, “함께 즐겨요! 피자헛”같이 한 번만 듣고도 그분의 뇌리에 들어가 박히는 문구들 역시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지금까지 이런 말씀을 드렸습니다”라고 1장으로 정리해서 보여주고 되짚어주면, ‘무슨 소린지 하나도 모르겠어. 정리가 안 돼. 나한테 질문하면 안 되는데’ 하고 정신없이 듣던 그분은 그제야 ‘음, 나는 오늘 이걸 들었구나’라고 머릿속에 정리하고 뿌듯해하며, 당신의 기획을 채택할 것이다. 내일까지 기획서를 가져오라며 호통치는 그분이 가까이 있다면, 지금 당장 ‘10가지의 빡신 기획 습관’을 정리한 ??기획의 정석??을 읽고, 바로 실행에 옮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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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할인 도서 이미지 - 그래서 어디를 살까요

    그래서 어디를 살까요

    빠숑(김학렬), 서울휘(배용환), 아임해피(정지영)|다산북스|2018.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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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00만 다운로드 돌파★ ★팟캐스트 부동산 1위★ ★서울·신도시 18개 지역 완벽 분석★ 대한민국이 열광한 부동산 콘서트, 부동산 클라우드! “읽으면 읽을수록 돈이 보이는 책” 부동산 책을 읽고 강의를 듣는 등 관련 공부를 하다 보면, 결국 마지막에는 한 가지 질문만 남는다. “그래서 어디를 살까요?” 부동산 좋은 건 알겠는데, 이미 오른 곳은 너무 비싸서 못 사고, 싼 곳은 쌀 만한 이유가 있을 것 같아 못 사고, 그러니 도대체 어디를 사야 할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이 궁극의 질문에 답을 내고자 대한민국 최고의 부동산 고수가 뭉쳤다. 빠숑, 서울휘, 아임해피가 의기투합하여 〈부동산 클라우드〉라는 팟캐스트를 시작한 것. 이들은 부동산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가장 가려워하는 부분을 바로 긁어줌으로써 ‘1300만 다운로드 돌파’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팟캐스트 부동산 분야 압도적인 1위를 질주했다. 그리고 책으로 읽고 싶다는 수많은 청취자들의 요청에 의해 마침내 한 권의 책으로 탄생했다. 이 책은 무엇보다 부동산에서 가장 중요한 ‘입지’를 보는 안목을 키워준다. 입지를 스스로 분석할 수 있는 안목만이 그래서 어디를 사야 하는지, 그 답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또 호흡을 절묘하게 맞추며 이야기를 풀어가는 세 고수들뿐 아니라, 아기곰, 붇옹산, 부룡, 월천대사, 골목대장, 복부인, 해안선 등 대한민국 최고의 부동산 전문가들 통찰까지 담아 부동산 공부의 깊이를 더하고 폭을 넓혔다. 읽으면 읽을수록 돈이 보이는, 부동산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가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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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함도, 끝나지 않은 전쟁

    민족문제연구소|생각정원|2017.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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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함도, 끝나지 않은 전쟁》은 일제 강제동원 피해의 진상규명과 보상을 위해 싸워온 피해자·유족·한일 시민의 목소리를 한 권에 응축한 책이다. 민족문제연구소가 기획하고 소속 연구원, 유족이자 활동가인 이희자 대표, 일본의 시민운동가, 한국의 변호사까지 18명의 필자가 집필에 참여했다. 길게는 20년, 많게는 30차례에 걸쳐 시베리아에서 파푸아뉴기니까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남아 있는 비극의 역사 현장에 찾아가 취재하고, 피해당사자와 유족, 목격자의 구술‧인터뷰를 생생하고 촘촘하게 기록했다. 노동자, 군인‧군속, 군 ‘위안부’, 전범, 포로, 원폭피해자 등 다양한 정체성으로 드러난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한 강제동원 피해자의 목소리를 쫓는 이 여정은 참으로 전방위하다. 역사학자 이이화의 말마따나 “하나의 민족운동사”라 해도 좋을 책이다. 일본군 ‘위안부’와 독도 영토 분쟁이 전부가 아니다 가려진 역사의 증인들을 만나다 책은 총 4부로 이루어져 있다. 1부에서는 ‘군함도’라 불리던 하시마와 인근의 다카시마를 직접 취재해 강제동원의 실상을 담았다. ‘군함도’와 강제징용 시설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려는 일본의 역사왜곡 시도와 이를 저지하기 위해 펼쳤던 필사의 노력을 담았다. 2부에서는 홋카이도에서 오키나와까지 일본 전역에 걸쳐 전쟁의 군수품 조달에 동원됐던 조선인 노무자들의 목소리를 담았다. 3부에서는 시베리아에서 파푸아뉴기니까지, 아시아·태평양 각지에서 군인·군속, 군 ‘위안부’뿐 아니라 전범, 포로 등 미처 알지 못한 다양한 모습으로 일본의 침략전쟁에 동원됐던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4부에서는 일본정부와 전범기업에 맞선 피해자와 유족들의 법정투쟁 과정을 상세히 소개했다. 진상규명, 일본정부의 공식적 책임 인정과 배상 등 여러 가지 남겨진 과업을 제시한다. 얼마 전 외교부가 일본영사관 앞 소녀상을 이전하라는 공문을 부산의 지자체에 보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독일에서 한일 양자회담이 열리기 불과 사흘 전의 일이었다. 회담 자리에서도 일본 측에게 공문 발송에 대해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일간지는 한국정부가 2015년 12월 28일 한일 ‘위안부’ 합의 후 이듬해인 2016년부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돕는 민간단체들에 대한 보조금을 일제히 중단한 사실을 보도했다. 와중에 일본 고위층의 역사 부정 망언은 연일 뉴스를 장식한다. 이 달만 해도 일본 관방장관이 기자회견에서, 일본 외무성 심의관이 UN 여성차별철폐위원회에서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을 부인하는 발언을 해 국내외의 비판을 받았다. 일본은 왜 소녀상을 ‘위안부’상이라고 고쳐 부르려 하고 자꾸 눈앞에서 치우려고 할까. 한국정부는 왜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을 기만하고 지방정부와 여론을 거스르면서까지 일본 눈치를 살피는 걸까. 한일 정부가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이라고 공언한 12‧28 ‘위안부’ 합의의 진실은 무엇일까. 일제 식민지배 30년, 해방 후 70년… 강제동원 100년의 진실을 밝히다 《군함도, 끝나지 않은 전쟁》은 한국강제병합 1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청산되지 않은 한일 과거사, 일제 강제동원 피해의 진상규명과 보상을 위해 싸워온 피해자·유족·한일 시민의 목소리를 한 권에 응축한 책이다. 민족문제연구소가 기획하고 소속 연구원, 유족이자 활동가인 이희자 대표, 일본의 시민운동가, 한국의 변호사까지 18명의 필자가 집필에 참여했다. 길게는 20년, 많게는 30차례에 걸쳐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남아 있는 비극의 역사 현장에 찾아가 취재하고 피해당사자와 유족, 목격자의 구술‧인터뷰를 생생하고 촘촘하게 기록했다. 노동자, 군인‧군속, 군 ‘위안부’, 전범, 포로, 원폭피해자 등 다양한 정체성으로 드러난 강제동원 피해자의 목소리를 쫓는 이 여정은 참으로 전방위하다. 역사학자 이이화의 말마따나 “하나의 민족운동사”라 해도 좋을 책이다. 일본군 ‘위안부’와 독도 영토 분쟁이 전부가 아니다 가려진 역사의 증인들을 만나다 책은 총 4부로 이루어져 있다. 1부에서는 ‘군함도’라 불리던 하시마와 인근의 다카시마를 직접 취재해 강제동원의 실상을 담았다. ‘군함도’와 강제징용 시설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려는 일본의 역사왜곡 시도와 이를 저지하기 위해 펼쳤던 필사의 노력을 담았다. 2부에서는 홋카이도에서 오키나와까지 일본 전역에 걸쳐 전쟁의 군수품 조달에 동원됐던 조선인 노무자들의 목소리를 담았다. 3부에서는 시베리아에서 파푸아뉴기니까지, 아시아·태평양 각지에서 군인·군속, 군 ‘위안부’뿐 아니라 전범, 포로 등 미처 알지 못한 다양한 모습으로 일본의 침략전쟁에 동원됐던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4부에서는 일본정부와 전범기업에 맞선 피해자와 유족들의 법정투쟁 과정을 상세히 소개했다. 진상규명, 일본정부의 공식적 책임 인정과 배상 등 여러 가지 남겨진 과업을 제시한다. 군함도, 조세이 탄광, 하이난 섬, 파푸아뉴기니… 비극의 역사 현장을 찾아가다 나가사키 항에서 약 18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있는 하시마(군함도)는 면적 0.063제곱킬로미터(야구장 두 개 정도 크기)의 작은 섬이다. 미쓰비시는 1916년 일본 최초의 철근콘크리트 건물인 7층 아파트를 이곳에 세웠다. 좁은 섬에 근대식 아파트가 빽빽이 들어서는 모습이 마치 군함처럼 보여 그때부터 ‘군함도’라고 불렸다. 마치 신분 계급을 상징하듯 방파제 끄트머리 가장 낮은 곳에 조선인·중국인 노동자의 숙소가, 그 위에 일본이 최초의 아파트라고 자랑하는 광부들의 주택이, 그 위에 관리인 아파트, 가장 높은 곳에 관리소장의 사택, 섬 꼭대기에는 신사가 자리 잡고 있었다. 고故 서정우 씨는 16세에 하시마 탄광으로 끌려가 강제노동을 하다가 인근 나가사키 미쓰비시 조선소로 옮겨갔고 그곳에서 원자폭탄 피해를 입었다(책 65쪽에 일본인 하야시 에이다이가 찍은 높이 10미터의 방파제 위에 서 있는 서정우 씨의 사진이 실려 있다).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이 떨어지자 섬에서 일하던 노동자들이 시체 수거 작업에 동원되어 피폭되기도 했다. ‘나가사키 재일조선인 인권을 지키는 모임’은 2만 명의 조선인이 피폭을 당하고, 그중 절반이 사망에 이르렀다고 추정한다. 하시마 바로 옆에 있는 섬 다카시마에는 미쓰비시의 창업자 이와사키 야타로의 거대한 동상과 석탄자료관이 자리하지만, 강제동원에 관한 기록은 단 한 줄도 남아 있지 않다. 산속으로 들어가면, 한때 조선인 희생자들의 유골이 담긴 항아리가 족히 100개는 넘게 들어 있었다는 납골당과 공양탑이 있다. 지금은 파괴되어 더는 들여다볼 수 없게 되었다. 책에는 원폭피해자 2, 3세와 시민단체 활동가로 꾸려진 평화기행단이 하시마와 다카시마를 직접 찾아가 취재한 내용을 담았다. 그들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일본이 ‘근대화의 상징’ ‘자랑스러운 세계유산’으로 포장하려는 군함도의 처절한 비극과 마주하게 된다. 대만에서 약 1,00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있는 하이난 섬에는 ‘조선촌’이라 불리는 마을이 있다. 1939년 하이난 섬을 점령한 일본은 이곳을 남방 진출의 거점으로 삼았다. 전황이 악화되어가던 1943년 조선총독부는 형무소에 있던 조선인 죄수들까지 동원해 조선보국대라는 이름으로 섬에 보냈다. 일본은 하이난 섬의 토지와 가축, 각종 자원을 수탈하고, 군용시설을 짓기 위해 현지인과 아시아인을 강제노동시키고, 심지어 성노예로 삼고 학살했다. 1945년 당시 도로 건설에 동원되었던 푸아룽 씨는 다음과 같이 증언한다. “일본군은 아무 이유도 없이 조선인들을 두 사람씩 나무에 매달아 때렸다. 조선인이 조선인을 때리게 하면서 의자에 앉아 그 모습을 구경했다. 죽으면 다른 조선인에게 구덩이를 파서 묻게 했다.” 그해 8월 15일 패전한 일본군은 1,000여 명의 조선인에게 갱도를 파게하고 무기와 물자를 묻었다. 그리고 그 조선인들을 전부 살해해 한곳에 묻었다. 일본군이 모두 철수한 후 현지 주민들은 조선인이 묻힌 곳을 ‘천인갱’이라 부르고, 애도의 뜻을 담아 마을 이름을 ‘조선촌’으로 바꿔 불렀다. 하이난 섬의 이 같은 전쟁범죄는 기슈 광산을 운영했던 이시하라산업의 만행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1998년부터 2006년까지 재일조선인과 일본 시민활동가, 연구자들이 모여 30차례에 걸쳐 하이난 섬 조선촌을 찾았다. 마을 사람들의 증언과 수차례의 현지조사를 바탕으로 2001년에는 한 달간 발굴 작업을 시도했는데, 땅을 파자마자 100여 구가 넘는 유골이 쏟아져 나왔다고 한다. 한국과 일본 정부, 그리고 2004년 설치된 강제동원위원회에 차례로, 체계적인 유골 발굴, 관련 문서 공개와 진상규명을 요청했으나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 2006년 ‘기슈 광산의 진실을 밝히는 모임’은 일본인 고고학자, 발굴 전문가를 동반하고 독자적으로 발굴을 진행했다. 하이난 섬에 강제동원되었다가 가석방되어 귀향한 한국인들을 찾아 새로운 증언을 듣기도 했다. 모두가 열대기후 속 열악한 환경과 일본군의 폭력 속에서 기아, 질병, 가혹한 노동에 쓰러져간 동료들의 이야기를 생생히 전했다. 조선촌은 현재 대규모 개발과 토지 강제수용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조선인이 매장된 땅 절반이 이미 토사로 뒤덮였고 그 위에 도자기 공장이 세워졌다. 현지인은 말한다. “한국정부가 조선인이 묻힌 장소를 어떻게 해줄 수 없는지 그 방법을 찾아보라”고. 노동자, 군인·군속, 군 ‘위안부’, 전범, 원폭피해자, 재일조선인… 증인들의 마지막 목소리를 귀담아듣다 1947년 싱가포르의 창이형무소 교수대에서 죽음을 맞이한 조선 청년 조문상은 개성의 부잣집 아들로 태어나 일본 유학까지 다녀온 식민지 조선의 엘리트였다. 그는 연합군 포로를 학대했다는 이유로 전범이 되었고 교수형을 당했다. 17세 때 위험이 덜 하고 월급을 많이 준다는 말에 속아서 포로감시원이 된 이학래도 전범재판에 올랐다. 그는 포로감시원이 되자마자 욕설과 구타, 마주보고 뺨 때리기 등의 가혹 행위를 훈련 받았다. 전쟁이 끝나 고향으로 돌아가리라는 기대에 젖어 있던 그는 전범 용의자로 체포되었다. 호주정부가 자국의 전쟁포로에게 포로감시원들의 사진을 보이며 용의자를 가려낸 결과였다. 포로들은 실질적인 책임자보다 눈앞에 있는 말단 감시원들을 원망할 수밖에 없었다. 이학래는 우여곡절 끝에 간신히 죽음을 면했다. 이학래처럼 살아남은 조선인 전범들은 일본 스가모형무소로 이송되었다. 일본은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이 발효된 뒤에도 이들을 석방하지 않았다. 구금 당시 일본 국민이었기 때문에 남은 형기를 마쳐야 한다는 논리였다. 막상 석방되더라도 가석방 신세라 고향에 돌아갈 수 없었던 그들 중에는 삶을 비관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도 있었다. 재일한국인 전범자들은 ‘동진회’를 결성해 일본 내각이 바뀔 때마다 청원서를 내고 법적투쟁을 벌여 왔다. 17세 소년 이학래는 아흔이 넘은 지금까지도 싸우고 있다. 2004년 그는 이렇게 말했다. “연합국에게 문제를 제기하고 싶지는 않다. 포로가 혹독하게 당한 것은 사실이고, 그 심정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재판이 형편없었다 해도 연합국에게 불평하지는 않겠다. 정말로 문제 삼고 싶은 것은 일본정부다. 징용해서 써먹어 놓고 필요가 없어지니 다 쓴 걸레처럼 버리고 모른 척한다. 인간다운 말 한마디라도 왜 건네지 않는가.” 2차 세계대전 이후 소련은 24개국 417만 명의 전쟁포로를 억류하고 소련의 전후복구사업에 강제동원했다. 일본군에 징병되어 만주‧사할린‧쿠릴열도 등에 배치되었던 조선인들도 60만 명의 일본군 포로에 포함되어 시베리아 각지의 포로수용소에 수용되었다. 8월에 종전을 맞은 조선인들은 여름 군복 차림으로 시베리아 삭풍을 버텨야 했다. 혹한, 기아, 중노동, 장티푸스·이질 등의 전염병으로 사망자가 속출했지만, 땅이 얼어 바로 묻지 못했다. 소련군은 사망자의 옷을 벗기고 가마니에 말아서 창고에 쌓아두었다가 이듬해 봄 한꺼번에 포로들을 시켜 시체를 매장하게 했다. 전쟁의 막바지에 징집되어 입대 날 바로 소련과의 전쟁이 개시되는 불운을 겪은 이규철의 수기 기록 《시베리아 한의 노래》는 시베리아 억류 피해를 살피는 더없이 소중한 자료이다. “몸조심하고 꼭 살아 돌아와야 한다고 당부하는 가족들의 말을 가슴에 새겨 떠나는 아들들의 심정은 착잡하기만 하다. 누구를 위해 전쟁터로 가야 하나. 일본을 위해서 죽고 싶지 않다. _이규철, 《시베리아 한의 노래》 하바로스크에서 화물선을 타고 귀국한 조선인 포로 중에서 북한을 거쳐 고향 남한으로 내려온 포로들은 기총 사격을 받거나 공작원이나 간첩으로 오해받아 혹독한 조사를 받았다. 곧이어 한국전쟁이 터지자, 적성국가 체류 경험이 있다고 하여 최전방에 세워지기도 했다. 그들은 그 전쟁에서 희생되거나, 생존하더라도 내내 감시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1990년 시베리아 억류 피해자들이 결성한 ‘시베리아삭풍회’는 일본 전국억류자보상협의회(전억협)의 도움을 받아 러시아 중앙공문서보관소로부터 노동증명서를 발급받았다. 시베리아삭풍회와 전억협의 공동 투쟁은 한일 피해자 단체가 함께 싸운 보기 드문 사례로, 모두 3차례에 걸쳐 총 55명의 노동증명서를 발급받는 성과를 거뒀다. 시베리아삭풍회는 이후 재한군인군속재판 제2차 소송에 원고로 참여했고, 기각되자 재차 항소했다. 일본 법원의 기각 사유는 일본정부의 말과 다름없었다. ‘한일청구권협정으로 모두 해결되었다’는 것이었다. 그들의 전쟁으로 우리가 왜 싸우는가 누구를 위한 정부인가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은 2차 세계대전을 끝낸다는 의미로 일본과 연합국 48개국이 맺은 것으로, 1951년 9월 8일 조인되었고 이듬해 4월 28일 발효됐다. 미국이 주도하고 한국은 참가하지 못함으로써 전시 손해 및 고통에 대한 배상청구권을 향유할 수 없게 됐다. ‘한일협정’은 1965년 6월 22일 도쿄에서 ‘한일 양국의 국교관계에 관한 조약(기본조약)’을 조인하고 수교에 이른 일이다. 일본의 침략과 가해 사실에 대한 인정과 사죄가 선행되지 않았고, 청구권, 어업, 문화재반환 등에서 한국 측의 지나친 양보가 있어 논란이 일었다.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과 한일협정은 강제동원피해 진상규명을 위한 거의 모든 싸움에서 일본에게는 일종의 알리바이가 되었고, 이는 고스란히 법원 판결의 근거로 이어졌다. 결정적인 순간마다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으로 배상문제는 모두 매듭지었다” “한일청구권협정 및 조치법에 의해 완전히 해결됐다”는 말이 되돌아오곤 한다. 이는 때때로 일본에게 이로운 방향으로 해석·적용되기도 했다.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이 발효되자 자동적으로 일본 국적을 상실한 조선인 전범들은 석방을 기대했지만, 일본 최고재판소는 구금 당시 일본 국민이었기 때문에 나머지 형기를 마쳐야 한다고 판단했다. 부산 일본군 ‘위안부’‧근로정신대 소송은 일본의 지방재판소에서 손해배상을 명하는 판결을 받아냈지만, 일본정부가 미국에 로비하여 “전쟁배상은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 및 2국 간 조약으로 해결되었다”는 말을 끌어내면서 흐지부지되었다. 한일협정도 사사건건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발목을 잡았다. 1967년 원폭피해자협회 회원들이 일본대사관 앞에서 벌인 항의 시위에서, 그리고 미쓰비시와 신일본제철, 후지코시 등 일본 기업을 상대로 한 소송에서 일본은 피해자들의 청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한일협정으로 완전히, 그리고 최종적으로 해결됐다”고 답했다. 2015년 12월 28일 전격적으로 이루어진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 전문가들은 “일본의 외교적 압승”이라고 평한다. 피해 당사자와 대다수 국민의 의견을 묻지도 않고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1965년 한일협정을, 보상의 형식적인 측면에서는 ‘위안부’ 할머니들이 크게 반발했던 1995년 여성을 위한 아시아평화국민기금을 연상시킨다. 지금 일본은 주한일본대사를 귀국시킨 후 한국으로 돌려보내지 않으면서, 12‧28 ‘위안부’ 합의에 따라 일본영사관 앞 소녀상을 다른 곳으로 옮기라는 정치적 압박을 가하고 있다. 10억 엔의 보상금을 보냈다는 말과 “군 ‘위안부’ 문제는 최종적‧ 불가역적으로 해결됐다”는 말과 함께. 일본은 이제 뒤로 물러나 우리끼리의 싸움을 관전하고 있는 것만 같다. 외교부가 지자체에 소녀상을 이전하라는 공문을 발송한 것에 이어 노총이 추진해온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노동자상’의 건립도 외교부와 국토교통부의 반대로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왜 일본이 일으킨 전쟁 때문에 우리가, 우리끼리 싸워야 하는가. 그토록 성급히 두 손을 부여잡고 ‘불가역’을 선언할 이유가 뭐였을까. 식민치하 30년, 해방 70년… 백 년을 하루 같이 싸운 강제동원 피해자들은 이 나라가 누구를 위한 정부인지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더 근본적인 장애물은 한국정부였다. 소송에서 미쓰비시중공업은 한일청구권협정에 의해 원고들의 청구권이 소멸되었다는 주장으로 일관했다. 그래서 원고들은 청구권협정에 대한 한국정부의 입장을 확인하기 위하여 사실 조회와 문서송부촉탁 신청을 했지만 한국정부는 외교상의 문제라며 답변을 거부했다. 자국민을 보호하기는커녕 일본정부 입장을 대변하는 듯한 한국정부와 법원의 태도에 피해자들은 분통을 터뜨린다.” 망각의 현장을 기억의 유산으로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오랫동안 강제동원 문제가 해결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 필자들은 잘못 꿰인 첫 단추로 ‘한일협정’을 꼽는다. 안보와 경제에 급급해 정치적 타결에 몰두하는 바람에, 정작 먼저 해결해야 할 식민지 지배의 과거사 청산과 극복 방안을 충분히 논하지 않았다. 그 결과 “완전히 그리고 최종적으로 해결되었다”는 일본에 유리한 명분만 우리에게 족쇄로 남았다. 이것은 또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이 일본을 향해 취했던 전략과도 연관이 있다. 미국은 패전한 일본의 전후 개혁을 주도하면서 책임을 묻는 대신 재건을 도왔다. 한‧미‧일 안보동맹 강화를 위해 한일회담 타결을 재촉했고, 이 과정에서 과거청산이라는 숙제는 제때를 놓치고 말았다. 이제 일본은 침략전쟁을 반성하기는커녕 동아시아 안보를 지키는 파수꾼을 자처하기에 이르렀고, 분단과 전쟁을 겪은 우리의 불행은 일본 경제부흥을 이끄는 발판이 되었다. 일본은 전후보상에 대한 부담을 지지 않으려고 강제동원의 역사를 부정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는다. 한국정부가 일본에게서 받은 청구권자금 대부분이 경제건설의 재원으로 쓰였다고 하니, 우리는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눈물과 지금의 경제성장을 맞바꾸었는지도 모르겠다. 한국정부는 2005년에 와서야 한일협정문서를 전면 공개하고 청구권협정과 관련한 정부의 입장을 새로 밝혔다. 피해자 구제를 방기한 국가 책임을 인정하고 진상규명과 지원법을 제정해 피해자 지원에 나섰다. 피해자들의 용기와 결의가 없었다면, 일본 시민사회가 이에 호응해주지 않았다면, 그래서 한국사회에서 조직적 시민운동이 시작되지 않았다면 이런 변화가 가능했을까. 피해자와 유족, 한일 시민운동가들의 연대로, 길고긴 재판투쟁으로, 공동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었을까. 일본이 그토록 ‘근거 없음’이라고 부정하는 역사, 그러나 우리 곁에는 비록 하나둘 사라지고 있지만, 결코 물러서지 않고 목소리를 내온 역사의 산증인들이 계신다. 그래서 아직 늦지 않았고, 그러나 더는 늦출 수 없다는 걸 상기하고 싶다. 이 책과 함께 이전에는 다 알지 못했던 가려진 역사의 증인들을 만나고, 그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섬세히 기록하고 영영히 유산으로 간직해야 한다. 제대로 된 우리 역사를 써내야 한다. 각자의 책임을 다하는 길 나와 당신, 우리의 싸움으로 더불어 점점 더 우경화되는 일본을 대하는 우리의 마음과 시선을 돌아보자. 분노와 적대감, 반일감정만 높이는 것은 앞으로의 문제해결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제는 ‘역사를 제대로 인식하기’ 위해, 각자 ‘책임질 몫을 다하기’ 위해 더욱 깊이 성찰해야 할 때다. 피해자들이, 유족들이, 한국과 일본의 시민들이, 자기 자리에서 ‘책임’을 다하고 있듯이, 이제 나와 당신도 무엇으로 각자의 책임을 다할지, 무엇으로 그들의 책임을 따져 물을지 결정할 때다. 마음이 뜨거워져서 저만치 달려 나가고 있더라도 잠시 이 말에 멈추어 서보길 권한다. “일본이 우리나라를 침략하고도 피해자 할머니·할아버지들께 진심으로 사과하지 않는 것은 잘못이지만, 모든 일본 사람이 나쁜 것은 아니라고 아이에게 말해주고 싶었다. 엄마가 피해자 할머니·할아버지를 도와 소송을 하는데, 좋은 일본 사람들이 많이 도와주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무언가를 미워할 때는 자신이 미워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아야 하고 어떻게 되길 바라는지도 생각해야 한다고, 차근차근 ‘책임’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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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 김, 함돈균|세종서적|2017.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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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인 명문대의 혁신적인 교육 실험! 고질적인 한국 사회의 해법을 찾다 “좋은 교사는 가르치지 않는다” 실리콘밸리에서 남미,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에 이르기까지 지구촌 곳곳의 교육 현장을 누비며 깨우친 생각들! 테크놀로지와 결합된 미래 교육의 생생한 현장, 그리고 한국의 교육 현실에 대한 냉철한 분석들 문학평론가 함돈균은 ‘생각하는 시민교육’을 위해 다각도로 분투하는 사회 운동가이다. 스탠퍼드 대학교의 교육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폴 김 교수는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공학자이자, 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해 남미·아프리카·중동·아시아 등 지구촌 곳곳을 누비며 헌신하고 있는 교육 실천가이다. 미국의 괴짜 공학자와 한국의 발칙한 인문학자가 만나 미래의 교육과 한국의 교육 현실에 대해서 수차례 인터뷰를 진행했고, 이 책은 그 장시간의 고민을 기록한 대담집이다. 주로 함돈균이 묻고 폴 김이 답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는 이 대담은 미국 현지에서 진행되었고, 두 사람이 헤어진 이후에도 이메일과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수시로 논의가 이어졌다. 세계적인 명문대의 한 교육공학 교수는 왜 모바일 기기를 잔뜩 등에 지고 제3세계의 오지로 향했을까? 스탠퍼드 대학의 작은 실험실에서 행해지고 있는 수업이 어떻게 전 세계 400만 어린이의 꿈과 희망을 싹트게 만들었을까? 테크놀로지와 결합된 교육 혁신은 이제 지구촌 교육 환경을 하나씩 바꾸고 있다. 지금껏 풀리지 않았던 고질적인 사회 문제들의 해결책을 윤리나 정치가 아닌 기술의 진화에서 찾는 것이다. 도대체 테크놀로지가 만드는 미래의 교육은 어떤 모습이고, 지금 세계는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가? 급변하는 세계의 교육 흐름 속에서 왜 유독 한국은 늘 제자리를 맴도는가? 교육의 최전선에서 벌어지는 생생한 이야기와 한 사회 혁신가의 교육철학으로부터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바를 듣는다. 미국의 괴짜 공학자와 한국의 발칙한 인문학자, 교육의 미래를 탐색하다! 스탠퍼드 대학의 교육대학원 부학장인 폴 김 교수와의 이 긴 대화가 갖는 의미는 다중적이다.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톱클래스에 위치한 스탠퍼드 대학의 교육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최고기술경영자에게서 세계 교육의 흐름을 직접 듣고, 테크놀로지를 이용한 교육 혁신이 세계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를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는 기회이다. 또한 미국의 엘리트 대학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 극빈 국가, 분쟁 지역에서 놀랍기 이를 데 없는 ‘국경 없는 학교’를 위해 세계적인 NGO를 창립하고 직접 운영하고 있는 폴 김 교수의 이야기는 엘리트 제도 교육과 비제도 교육이 야기하는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안하고 자발적인 교육 봉사자들의 네트워크가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증언하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실리콘밸리를 무대로 혁신 기업들의 창업을 제도적으로 돕는 서포터이자 멘토인 그의 아이디어는 비단 교육 문제뿐만 아니라 기업과 사회 혁신을 위한 성찰에서도 유효하게 작용한다. 한국에서 태어나 고등학교까지 나오고 미국으로 건너가 세계시민이 된 폴 김 교수의 경험은 한국 교육의 고질적인 문제를 객관적인 시각에서 분석할 수 있는 위치에 있게끔 해주었다. 그리고 연구실과 강단을 벗어나 실제 교육 현장을 누비며 다양한 국가의 교육 현실을 직접 대면한 그의 체험에서 우리는 그의 생각과 철학이 왜 책상물림 수준을 한참 벗어나 있는지 그 이유를 짐작할 수 있다. 어쩌면 이 책에서 보이는 논지의 선명함과 설득력은 이러한 그의 특별한 이력이 한몫을 했을 것이다. 그의 아이디어와 이상은 테크놀로지와 결합되어 현실 세계에 대한 영향력을 점점 확대하고 있다.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그의 교육 프로그램은 다양한 교육 네트워크로 이어지고 여러 국가에서 미래 교육을 위한 핵심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좋은 교사는 가르치지 않는다 ‘혁신은 질문을 할 때 생겨난다’고 주장하는 저자는 기업이 망하는 이유도 질문을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가 말하는 ‘혁신적 질문’이란 그냥 물어보는 게 아니고, 근본적으로 기존 체제를 흔드는 것이다. 안정적인 체계를 흔들 각오가 없으면 혁신은 있을 수 없다는 말이고, 이는 기득권을 포기할 각오를 전제로 한다. 근본적인 부분에 대해 질문할수록 질문의 가치가 크고 파급효과 또한 크다. 질문을 혁신의 키워드로 보는 그의 관점은 테크놀로지의 혁신과 더불어 더 효력을 발휘한다. 지금까지의 테크놀로지는 어떻게 보면 사람들이 자기 일을 더 편하게 하자는 목적으로 기술적·도구적 효율성을 높이는 데에 초점이 있었다. 하지만 이제 인공지능 기술이 점점 가속화되면서 테크놀로지가 그들 스스로 테크놀로지를 디자인하는 사회로 접어들고 있다. 예를 들어 지금까지 테크놀로지를 교육에 접목하려고 한 시도로 파워포인트를 들 수 있는데 이것은 단지 정보를 전달하는 수단에 불과했다. 하지만 앞으로의 테크놀로지는 새로운 지식을 창조하고 참여할 수 있는 수준으로 나아갈 것이고 이것이 교육공학이 가야할 길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테크놀로지는 교육의 주체마저 바꿨다. 과거 지식의 원천이 전달자인 교사나 교수였다만, 지금은 교육의 주체가 ‘나’, 학생이다. 정보 수집의 방식이 상당히 효율적이고 분산적이고 다양화되어 있는 지금, 교육의 주도권은 학생에게 있고 따라서 자율권이 강조된 자기 주도 학습에 교육의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 교사가 과거의 방식으로 가르치는 데 집중하면 학생의 학습 잠재력은 줄어들고, 이는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하는 기회를 없앤다. 따라서 진정한 교사가 되고 싶다면 가르치지 말고, 대신에 질문을 던지거나 문제를 보여주거나 감동이나 영감을 줄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스스로 깨우쳐 탐구하고 싶어 하게 하고, 스스로 호기심을 갖게 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교육철학의 주된 핵심이다. 교육자는 깨진 거울이다 전통적 교사나 스승 모델보다는 코치 모델을 강조하는 저자의 미래 교육자상은 ‘깨진 거울’에 대한 비유로 설명된다. 거울이 빛을 생성하는 태양은 될 수 없지만 빛을 반사시켜서 어두운 곳을 조금 더 밝게 하는 것처럼, 교육자는 학생에게 빛을 전하는 거울의 역할을 한다. 하지만 스스로를 완전한 원형의 예쁜 거울로 생각하면 문제가 발생한다. 빛을 반사하는 사람이 아니라 빛을 생성하는 사람이라는 착각이 들고, 그런 자만과 교만이 결국 학생들의 가능성을 침묵하게 만든다. 참된 교육자는 스스로도 불완전한 사람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코치의 역할을 할 때 비로소 가능하다는 것이 폴 김 교수의 철학이다. 그가 볼 때 한국의 교육은 공포·두려움을 기반으로 한 교육제도이다. 항상 부모들의 두려움, 학생들의 두려움이 바탕에 깔린 교육 체험을 강요하고 강요당한다는 것이다. 남들에게 뒤처질까 두려운 마음에 군중심리에 근거한 똑같은 교육 지침을 강요한다. 이는 결국 아이의 개성을 무시하고 획일적인 군중의 일원으로 만드는 ‘원 플러스 원(one plus one)’ 교육일 뿐이며, 오직 하나밖에 없는 존재인 ‘더 원(the one)’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미래 교육의 흐름에 역행하는 일이다. 따라서 ‘군중교육’이 아닌 ‘처방적 교육’, 즉 아이의 특성과 상황에 맞게 적절한 진단과 처방을 해주는 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그에 맞는 교육 제도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미래의 교육을 준비하는 다양한 물음들 교육을 혁신하는 문제에 대해서만 20년 이상 몰두해온 폴 김 교수의 경험과 통찰은 세계 전역의 교육 현장과 만나 그 현실성을 담보한다. 2005년 멕시코 방문을 계기로 케냐, 아르헨티나, 르완다, 부룬디, 탄자니아,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페루, 우루과이, 인도, 콜롬비아, 태국,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지역 등 지구촌 곳곳을 직접 누비며 다양한 문제와 부딪친 저자는 테크놀로지와 결합된 교육이 각 사회가 안고 있는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대안임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주입식 교육, 엘리트 교육, 입시 위주의 공부법, 학생-학부모 갈등, 교육자의 정체성 문제, 학교와 대학에 팽배한 관료주의에서 사회에 만연해 있는 경제 불평등에 이르기까지, 지금 한국 사회를 짓누르고 있는 풀리지 않는 난제들에 대한 실마리가 심도 있게 다루어진다. 제3세계의 오지에서부터 첨단 기술의 메카인 실리콘밸리에서 벌어지고 있는 교육적 상황과 해법들은 한국의 내면을 깊이 성찰하고 곧 다가올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새로운 시각을 제안할 것이다. ▪ 교육 혁명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 어떻게 질문하는 아이로 키우는가? ▪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키우는 방법은? ▪ 신나는 교실을 만들지 못하는 이유는? ▪ 군중의 일원이 아닌 ‘더 원the one’으로 키우는 비결은? ▪ 학생과 교사는 어떻게 서로 성장하는가? ▪ 자발적인 교육 네트워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진정한 글로벌 대학은 어떻게 가능한가? ▪ 대학의 미래는? ▪ 진정한 교육자의 역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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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사 인문학

    현산, 나희덕, 함돈균, 김흥규, 이도흠, 박수밀, 정성헌, 조성룡|세종서적|2017.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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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사, 교사를 공부하다” ‘전국국어교사모임’ 교사들이 미래 교육을 위해 경청한 여덟 번의 인문학 강의 대한민국 교사와 학부모가 읽고 자녀들에게 꼭 들려주어야 할 시민 인문학 생각할 때 비로소 학생이며, 교사이며, 시민이다! 오랜 시간 성심으로 공력을 쌓아온 ‘스승’들이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들을 만나 펼친 여덟 번의 인문학 강의!! 시간이 많이 흐른 뒤 2016년의 한국사회를 돌아보게 된다면 그야말로 격동의 한 시기였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온 국민이 뜻을 모아 촛불을 밝히며 시대의 어둠을 몰아내려고 애썼고,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이루어냈으며, 새로운 시대를 열고자 하는 사람들의 열망은 더욱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 이처럼 비상한 시점에서 『교사 인문학』은 신중하면서도 비상한 질문을 던지며 답을 구한다. 질문은 “국가 시스템이 무너지는 불행한 사태가 대통령에게서 비롯되었다면, 절반 이상의 국민이 그를 지지한 정치적 선택과도 연관이 있지 않은가?”라는 것이다. 이는 선거제도하에서 누군가의 정치적 결정을 비난하거나 조롱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회구성원 전체의 삶을 좌우할 중요한 선택에서 우리 사회에 작동하는 시민의 판단력이 얼마나 지성적인지 반성적 차원에서 던지는 질문이다. 이 책은 그 답을 “‘인문정신’이 작동하는 사회”에서 찾고 있다. 그리고 새로운 사회 프레임의 모색이 절실한 지금, ‘생각하는 시민’을 키우는 ‘시민 인문교육’이야말로 이 사회의 긴급한 현안이자 한국 미래 교육의 핵심임을 내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실제로 학교 현장에서 우리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교사들이 문학, 건축, 글쓰기, 교육론, 생명·평화 등의 분야에서 오랜 시간 성심과 성의를 다해 높은 공력을 쌓아온 ‘스승’들을 초대해 깊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초대된 스승은 황현산, 정성헌, 김흥규, 이도흠, 조성룡, 나희덕, 박수밀, 함돈균, 8명의 저자들이다. 이들은 각각 ‘주체성 교육은 어떻게 아이들을 억압하는가?’ ‘평화와 생명의 가치를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문학은 어떻게 아이들의 공감 능력을 키우는가?’ ‘공감하고 연대하는 시민을 어떻게 키워낼 수 있을까?’ ‘공간과 환경은 사람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 ‘어떻게 가르치지 않고 배우게 할 수 있을까?’ ‘생명을 살리는 언어의 회복은 가능한가?’ ‘인문교육은 어떻게 예술교육과 결합해 생각하는 시민을 키워낼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진심어린 이야기, 온몸으로 깨닫고 실천해온 깊은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생각하는 교사와 시민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고민해보는 진지하고 사려 깊은 이야기 여러 분야에서 다채로운 질문을 던지며 이야기를 풀어가지만, 큰 틀에서 모아지는 저자들의 공통된 메시지는 바로 ‘생각하라! 그리고 공감하라!’였다. 공동체 전체의 삶을 인간답게 꾸려가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덕목과 요소들이 필요하겠지만 공감이야말로 우리가 꿈꾸는 세상을 이루는 바탕이 된다는 것이다. 한국 젊은 작가들의 ‘친구’로 불리는 문학평론가이자 번역가인 황현산은 ‘아, 가난뱅이들은 꼴 보기 싫어, 어느 지역 사람들은 저래서 싫어’라는 식으로 특정 계층을 배척하고 차별하는 논리가 ‘나는 이런 사람이다, 저런 사람들과 나는 다르다’라고 사고하며 주체성을 강조하는 교육에서 비롯되었음을 지적한다. 그는 우리가 항상 ‘나는 나다’라고 내세우는 나 말고 ‘자기 안의 타자’, 즉 숨기고 싶은 또 다른 나에 주목해야 함을 알려준다. ‘이런 모습이 사람들에게 알려지면 나는 매장당하고 말 거야’라고 생각하며 감추고 억압해온 자기 안의 타자를 인정하고 이해하면, 그 이해가 확장되어 다른 사람에게 공감하고 너그러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그렇게 자기 안의 타자를 응시하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시와 소설 같은 문학작품 읽기를 권한다. 한국학 연구 역량의 조직과 세계화에 힘써온 문학평론가 김흥규도 문학작품을 읽고 해석하는 과정에서 공감 능력을 키울 수 있음을 알려준다. 텍스트에 대한 견해가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나면 대화가 가능해지고, 대화를 통해 생각을 수정함으로써 서로의 견해 차이를 좁히거나 공통의 이해를 넓혀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훈련을 거치다 보면 자신과 의견이 다른 사람에 대해서도 덜 적대적이 되며, 민주 시민을 기르는 데 필요한 중요한 훈련이 된다는 것이다. 거리의 인문학자, 행동하는 지식인으로 불리는 이도흠은 ‘공감’의 주제에 더욱 깊이 파고든다. 그는 인간이 가장 인간다울 수 있는 특성을 ‘의미의 이해와 성찰, 공감과 연대’로 꼽으며 존재의 의미를 추구하며 공감하고 연대하는 시민을 ‘눈부처-주체’로 명명한다. 눈부처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듯이 ‘상대방의 눈동자에 비친 내 모습’이다. 상대방에게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가까이 가서 눈을 마주치며 하나가 되고자 할 때만 눈부처가 보이는 것처럼, 나보다 약한 자들을 사랑하고 포용하고 희생하면서 그들과 공존하려는 마음을 길러야 한다고 주장하며 ‘공감의 뿌리 교육’ 등 공감의 능력을 학습하고 개발하는 방법을 일러준다. 생각할 때 비로소 학생이며, 교사이며, 시민이다! 이 책을 읽는 즐거움은 8가지 글에서 드러나는 8명 저자들의 뚜렷한 개성과, 진정성에서 비롯된 은근한 설득력에 있다. 우리밀살리기운동으로 잘 알려진 운동가이자 일생을 노동·자치·생명·평화에 기초한 사회운동에 헌신해온 정성헌이 내세우는 가치는 쉽고 소박하다. 밥의 소중함을 알자는 것이다. 그는 밥 한 그릇의 이치를 알면 만사(萬事를) 안다며, 싸구려 밥을 먹이면서 아이들이 잘 되기를 바라는 것은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세상에 태어나 내가 누군지도 모르고 헤매다 죽을 수는 없어서 하는 게 공부라며, 몸이 튼튼하고 마음이 좋으면 공부는 저절로 된다는 단순한 이치를 정성스럽고 곡진하게 풀어간다. 또한 건축가 조성룡은 수십 년간 변함없는 학교 공간의 풍경을 지적한다. 그는 학교를 즐거움과 기쁨, 슬픔과 힘듦을 함께 경험하는 소중한 공간으로 가꾸어야 한다며 수업시간 외에 학생들이 자유롭게 쉴 수 있는 아늑한 생활공간, 교사와 학생이 열린 마음으로 만나는 교무실 공간, 지역사회와 연계된 복합 커뮤니티 공간 등을 제안한다. 기존의 생각과 체계를 넘는 새로운 교육과 글쓰기 방향을 제시하는 저자들도 있다. 시인이자 문예창작과 교수인 나희덕은 제도교육의 틀에 갇히지 않는 교육의 ‘그물망’을 상상하며 제안한다. 이는 하나의 강력한 중심이 있고 나머지 개체들이 복속되는 질서가 아니라, 모든 개체들이 동등하고 유기적인 관계를 맺는 생태주의적 그물망이다. 그는 파울로 프레이리가 쓴『페다고지』, 자크 랑시에르가 쓴『무지한 스승』 두 책의 주장을 자세히 소개하며 그러한 모색에 구체적으로 다가가고자 한다. 이 글에 바통을 이어받는 것은 문학평론가이자 인문큐레이터로 활발히 활동하는 함돈균이다. 함돈균은 한국사회의 교육자들, 인문학자, 예술가들이 그동안 깊이 생각해보지 못했던 인문교육의 방법론과 활동방식으로 ‘인문예술융합교육’을 제시하며 앞으로 인문과 예술, 나아가 인문과 예술과 테크놀로지(과학)의 융합이 시대의 큰 추세가 될 것임을 전망한다. 그는 인문정신과 예술이 결합하게 되는 가장 중요한 연결고리를 ‘크리에이티브’로 꼽으며, 크리에이티브는 단순히 낡고 오래된 것을 폐기처분하고 ‘새로운’ 것을 만드는 데서 나오는 게 아니라고 주장한다. 그는 이상(李箱)의 시, 르네 마그리트의 그림 등을 사례로 들어 크리에이티브의 핵심이 ‘현존하는 사물세계의 오류를 바로잡고 정확히 보는 능력’에 있음을 설명하고, 인문예술융합교육의 구체적인 방법까지 두루 제시하는 열정을 보인다. 조선시대 실학의 인문정신과 글쓰기를 집중 연구해온 박수밀은 인간의 마음을 치유하고 생명을 살리는 언어의 회복이 시급하다며 ‘생태 글쓰기’라는 신선한 글쓰기법을 제안한다. 그는 삭막해져가는 인간의 마음을 따라 글쓰기도 감정적이고 파괴적이며 흑백논리에 갇혀 있음을 지적하며 조선시대 대표 실학자인 연암 박지원의 글쓰기를 사례로 들며 글쓰기에 대한 참신한 생각과 방법론을 일러준다. 이처럼 각각의 전문 분야에서 오랫동안 공력을 쌓아온 8명의 저자들은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시민’으로 키워내는 미래 교육을 위한 여덟 가지 질문에 성심으로 답변을 들려주었다. 저마다 개성 있는 목소리로 풀어놓는 이야기들의 절실함과 깊이는 비단 ‘교사 인문학’으로 한정되지 않을 것이다. 『교사 인문학』이 학부모와 학생, 시민 모두에게 사색을 제공하는 ‘시민 인문학’이 되기를 바라고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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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오마스 퀴뢰|세종서적|2016.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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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장한 코미디, 해학으로 위장한 죽음의 서정시” -황현산(문학평론가) ★ 35만 독자들이 선택한 핀란드 소설! ★ 2014년 영화화, 최다 관객 동원! ★ 오디오북, 골든디스크 2회 수상! ★ 2015년 ‘최고의 유럽소설’ 핀란드 전 국민을 사로잡은 매력남 ‘그럼프 노인’ 북유럽식 착한 유머로 ‘할아버지 열풍’을 일으키다! 꼬장꼬장하고 고집 세지만 마음만큼은 누구보다 따스한 그럼프 노인, 그는 2009년 핀란드 공영 라디오 방송을 통해 처음 태어났다. 당시 방송국에서는 핀란드에서 가장 촉망받는 젊은 작가 투오마스 퀴뢰에게 스무 편의 ‘조금 웃기는 대본’을 의뢰했고, 그것이 그럼프 노인 이야기의 출발점이 되었다.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까칠한 괴짜 노인 그럼프에 대한 이야기는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고 이후 세 권의 책으로 출간되어 인구 560만 명인 핀란드에서 35만 부 이상이 팔려나갔다. 또한 오디오북은 골든디스크를 2회나 수상했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연극으로 각색되어 핀란드 전역에서 공연되었고, 2014년에는 영화로 만들어져 그해 최다 관객을 동원했다. 이것은 핀란드 영화사상 흥행기록 3위에 해당하는 대기록이다. ‘핀란드 유머의 제왕’이라 불리는 투오마스 퀴뢰는 그럼프 노인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을 자유자재로 웃겼다 울렸다 한다. 멀지 않은 미래에 일어날 ‘자신의 죽음’에 대비하여 직접 관을 짜고, 추도문을 쓰고, 나무 묘비를 만드는 그럼프 노인의 여정을 따라가면서 독자들은 따뜻한 웃음과 아름다운 눈물을 마주하게 된다. 평론가들 사이에서 2015년 ‘최고의 유럽 소설’로 꼽히기도 했던 『괴짜 노인 그럼프』는 독자들에게 과장된 웃음, 억지웃음이 아닌 착한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 “죽기 전에 장례식 준비를 모두 마쳐야 한다!” 괴짜 노인 그럼프의 장례식 준비 소동! 여기 한 노인이 있다. 1930년대 초반에 태어나 제2차 세계대전을 겪고 국가 재건의 시대를 살아왔던 노인이다. 그는 어렸을 때는 집안 살림에 보탬이 되고자 일을 했고, 어른이 되어서는 식솔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일을 했다. 아홉 살 나이에 첫 월급봉투를 받은 이후 도살업자 보조, 목수, 측량업자 등 다양한 직업을 거치며 착실하게 돈을 모았다. 그렇게 세월은 흘러갔고 자식들은 모두 성장해 독립했다. 이제 그에게 남은 사람은 치매에 걸린 아내뿐이다. 그는 하루도 빼놓지 않고 아내를 만나러 요양 병원에 간다. 직접 만든 요리를 아내의 입에 넣어주며 아내와 이야기를 나눈다. 그러나 아내가 듣고 있는지는 아무도 알 수가 없다. 그래도 아내가 재미있어 하는 이야기를 해주며 그녀를 웃게 만든다. 그렇게 정성을 다해 아내를 돌본다. 그러다 문득 자기 또한 멀지 않은 미래에 병원 신세를 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한다. 평생 다른 사람에게 손 벌린 적 없이 꿋꿋이 살아온 남자로서 기저귀를 차고 누워 지내는 삶은 용납할 수가 없다. 결국 그는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세상을 떠날 준비를 한다. 직접 관을 짜고, 추도문을 쓰고, 나무 묘비를 만든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유언장을 남기려고 하는데, 마침 잉크가 떨어진다. 노인은 유언장처럼 중요한 문서는 3대째 내려오는 딥펜으로 써야만 한다고 주장하며, 아들과 함께 잉크를 사기 위해 이곳저곳을 돌아다니게 된다. 하지만 어렵게 구한 잉크는 쓸모없게 되고, 결국 그럼프 노인은 오랫동안 혼자 간직해온 비밀을 가족들에게 털어놓게 된다. 과연 노인은 자신의 계획대로 장례식 준비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세상이 잘못 돌아가는 것이 분명하다” 과거에서 온 까칠남이 현대인에게 던지는 통쾌한 돌직구 영어로 그럼프(grump)는 ‘성격이 나쁜 사람’, ‘투덜거리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이름에 걸맞게 노인은 세상만사에 대해서 끊임없이 투덜거린다. 하지만 그 투덜거림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릴 만큼 가벼운 것들이 아니다. 노인은 요즘 사람들이 불필요한 것들을 마구 사들이고, 쓸데없는 일에 정신을 판다고 말한다. 또한 냉동 음식과 컴퓨터 그리고 인터넷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바보가 되어간다고도 말한다. 현대인들은 늘 손에 쥐고 있는 조그마한 기계에서 나오는 불빛만 쳐다볼 뿐이지, 사람을 앞에 두고서도 진심어린 눈빛 교환도 할 줄 모른다고 말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요즘 사람들은 말이 너무 많다고 투덜댄다. 살다 보면 누구나 고만고만한 걱정거리가 있게 마련인데, 그것을 마치 커다란 일인 것처럼 떠벌리는 모습을 보며 고개를 가로젓는다. 노인은 이 모든 현상에 대해 한마디로 정리해버린다. “즐거운 일이 있으면 커피에 크림을 타서 마시면 된다. 슬픈 일이 있으면 커피를 블랙으로 마시면 된다”고 말이다. 그는 평생 동안 7번의 외식을 했고, 샤워는 사람이 딱 적당한 정도로 깨끗해질 수 있는 12초 동안만 한다. 이토록 단출하고 정갈한 삶의 태도를 가지고 있기에 독자들은 노인의 투덜거림이 단순한 짜증이 아니라, 일생을 충실히 살아온 한 남자의 깊은 통찰이라는 것을 이해하게 된다. 그리고 그 속에 담긴 지혜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또한 거기에는 600년이 넘도록 스웨덴의 속국이었고, 제정 러시아의 통치를 100년 이상 받았고, 소련의 재침략을 물리친 역사를 가지고 있는 핀란드인의 ‘시수(sisu, 핀란드인들의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끈기를 일컫는 핀란드어)’가 담겨 있다. 또한 전쟁 후 폐허에서 지금의 복지 선진 국가를 만들어낸 산업 역군으로서의 자부심도 담겨 있다. 이것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은근과 끈기와 닮아 있다. 이것이 우리가 더욱 그럼프 노인에게 끌리는 이유이다. “거친 겉모습 속에 감추어둔 따스한 인간애와 진정성” 황혼에 되어서 비로소 깨닫게 되는 생(生)의 아름다움! 그럼프 노인은 한평생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충실했던 것처럼, 죽음도 충실하게 받아들이고 겸허하게 준비한다. 여기서 독자들은 너무나 담담하게 그리고 성실하게 죽음을 준비하는 노인의 모습에 감탄하게 된다. 거기에는 어떠한 거짓과 허세도 들어가 있지 않다. 노인은 자신의 장례식에서 억지 울음을 금지하고 거짓으로 자신을 칭송하는 듯한 말투도 쓰지 않을 것을 당부한다. 그렇게 추도문은 아름다운 수필이 되고, 묘비는 훌륭한 예술 작품이 되고, 나무로 짠 관은 레이스와 벨벳으로 장식되어 멋진 목공예 작품이 된다. 독자들은 그럼프 노인의 이야기를 통해 한 존재가 어떻게 태어나서 어떻게 살다가 어떻게 죽음을 맞이하는지를 이해하게 되고 거기에 담긴 진정한 가족 사랑을 느끼게 된다. 무뚝뚝한 늙은 남자가 내면 깊이 간직해온, 한 번도 입 밖으로 내지 않았던, ‘사랑’을 말이다. 문학평론가 황현산 교수는 이 책이 “비장한 코미디이며 해학으로 위장한 죽음의 서정시”라고 평한다. 그리고 ‘죽음 앞에서의 겸손함’만큼 근본적인 문명 비평은 없다고 덧붙인다. 결국 우리는 죽음을 통해 완성되는 한 노인의 인생 서사를 한 권의 책으로 만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삶과 죽음, 가족과 사랑이라는 삶의 본질에 가까이 다가가게 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도 진짜 중요한 것들은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평범한 인생을 아름답게 수놓은 추억의 순간들을 되돌아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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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할인 도서 이미지 - 공부귀신들

    공부귀신들

    구맹희|다산북스|2018.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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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원조 공신 강성태 2018학년도 수능 재학생 만점자 강현규 강력 추천! 30년 동안 선생님으로 근무한 저자는 ‘어떻게 하면 성적이 오르고 합격하는 비결을 알려줄 수 있을까?’ 고민하다 수능 전국 1등, 서울대 수석 입학, 고시 3관왕 등 수재라 불리는 이들 2,000명의 합격 수기를 모으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내용을 8개의 절대 공부법으로 요약 정리했다. 그는 기적처럼 성적을 올리고 시험에 합격한 공부귀신들의 공부 노하우를 암기, 이해, 반복, 핵심 과목, 시간 관리, 자기 주도, 시험 공략, 자기 관리 등으로 구분한다. 책에는 공부귀신들의 공부법을 따라 할 수 있는 방법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있는데, 입시, 공시, 자격증 시험, 입사 시험 등 모든 시험에 적용할 수 있다. 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공부 잘하는 방법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 방법만 알면 어떤 공부든 정복할 있다. 성적을 기적적으로 끌어올리고 싶은 사람, 시험에 반드시 합격하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은 명확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제대로 공부할 수 있다는 의지를 일깨워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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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할인 도서 이미지 - 고양이 자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고양이 자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스베틀라나 페트로바, 고양이 자라투스트라|세종서적|2016.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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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화에 고양이 그림을 결합한 새로운 예술 프로젝트의 시도 | “아이고, 인간들아! 니들이 그림을 아냥?” 인간의 역사에 개입한 ‘뚱보 고양이’ 배꼽 잡는 명화 이야기로 미술사를 리라이팅하다!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예술가인 저자는 왕성한 호기심과 전위적인 퍼포먼스로 늘 화제를 몰고 다녔다.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교 철학부를 졸업했지만 1990년대에 ‘실험적인 모델 연구실’이라는 이상야릇한 패션쇼를 제작해 유럽 전역의 무대에 올리는가 하면, 2003년에는 ‘애니메이션 아트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을 만들어 러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페스티벌로 성장시켰다. 그녀가 어머니의 죽음으로 슬럼프에 빠졌을 때, 그녀를 구원한 것은 어머니가 남겨준 뚱보 고양이 자라투스트라였다. 어머니의 극진한 보살핌 속에 유난히 살이 오른 이 진저 캣은 10킬로그램짜리 ‘기쁨 덩어리’로 통한다. 사진기 앞에서 포즈 취하기를 좋아하고 오만 가지 표정을 짓는다. 저자는 자신의 사랑스러운 뮤즈이자 푸짐한 몸매를 자랑하는 이 고양이의 사진을 세계적인 명화에 넣는 방식으로 작품을 제작하기 시작했고, 이 작품이 사람들을 행복하게 한다는 사실에 놀라게 되었다. 2011년 FatCatArt 사이트를 개설하여 작품들을 공개했다. 이 실험은 곧 온라인에서 세계적인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책으로도 출간되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또 2014년에는 영국에서 ‘아이콘에서 아이캣으로From Icons to Icats’라는 전시회로 기획 전시되었다. 고양이 자라투스트라는 고대부터 20세기까지 이 그림 저 그림을 누비고 다니면서 대가들의 명화를 소개한다. 라스코 동굴벽화로 여행을 시작해서 이탈리아 르네상스와 17세기 네덜란드 정물화를 거쳐 유럽과 일본 및 미국의 대표적인 명화들을 종횡무진 섭렵한다. 다 빈치, 보티첼리, 티치아노, 엘 그레코, 벨라스케스, 모네, 클림트, 뭉크 등 미술계의 내로라하는 거장들이 고양이 찬미자들로 거듭나고, 고양이를 화자로 하는 유머러스한 짧은 글은 예술적 정보도 포함하고 있어 우리를 새로운 형식의 미술관으로 흥미롭게 안내한다. 고양이, SNS를 도배하다! 문명에 지친 이들을 위한 웃음의 언어 SNS에 고양이 사진이 넘쳐나기 시작한 건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현대인들에게 고양이가 삶의 중요한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된 이유는 뭘까? 저자는 우울의 심연에서 자신을 구한 고양이와의 경험을 통해 그 이유를 다음과 같이 해석한다. 고양이는 현대 도시민의 토템 동물이고, 인터넷 예술과 대도시 문화와 신화의 뮤즈인 듯하다. 수학의 원조 국가인 이집트에서는 고양이를 숭배했고, 현대 디지털 시대에 사는 이들도 마찬가지다. 어디에나 있고 전능한 고양이는 인터넷을 지배한다. 인터넷 세상의 주서식자는 익명의 유저고, 그들은 고양이의 독립성과 자존감을 높이 산다. 고양이는 아무도 못 들어가는 공간에 파고들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놀라운 능력자다. 그래서 거리의 예술가들은 고양이를 사랑한다. 대도시 거주자들로서는 고양이를 쓰다듬는 게 자연을 즐길 유일한 기회고. 지략이 넘치는 고양이는 도심을 복잡하게 만들고, 인터넷 트래픽을 게임으로 만들고, 문명에 지친 이들에게 캣타르시스CATharsis를 주는 웃음을 유발한다. 영화 〈매트릭스〉에 이런 현상을 보여주는 장면이 나오지 않던가? 고양이의 등장은 매트릭스에 갑작스런 변화의 신호요, 인터넷에 고양이가 많이 등장하는 것은 인간의 삶이 변해야 된다는 신호다. 인간도 고양이처럼 혼자 걷고 혼자 생각해야 된다. 현대인들에게 고양이 이미지가 대인기인 것도 그 때문이겠지. 저자의 결론은 이렇다. “고양이 이미지 언어는 보편적 언어다. 우리는 말없이도 의미를 이해하고, 따라서 이 언어는 국가들을 하나로 묶는다.” 저자가 새로운 실험을 한 이유가 고양이 언어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기 때문이라면, 인터넷 ‘밈(meme, 모방을 통해 습득되는 문화 요소)’이라는 개념을 예술에 적용하고자 하는 보다 분명한 의의도 가진다. 저자는 인터넷 ‘밈’이라는 바이러스가 단순히 예전의 것을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정보를 가져오고 더 알고 싶은 동기를 유발한다고 말한다. 즉 이 프로젝트는 그림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예술과의 소통 가능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마르셀 뒤샹이 기존의 개념을 깨는 파격적인 예술적 시도를 해서 레디메이드(ready-made, 기성품의 변형을 통한 예술 시도) 개념을 도입한 것처럼, 미술계에서는 이 장르를 ‘레디-밈ready-meme’이라 부른다. 프랑스 미술사가 아가트 리히텐스체인은 페트로바의 고양이 그림이 “두 문화적 인식의 충돌을 끌어내는 뒤샹의 표현과 연속선상에 있다”고 평하고 이 ‘레디-밈’이 예술 역사를 발전시킨다고 말한다. 고양이 자라투스트라의 발칙한 미술 특강 여기 한 고양이가 있다. 이름은 자라투스트라. 몸무게 10킬로그램을 자랑하는 미식가다. 우아한 식사를 즐기지만, 주된 취미는 위대한 화가들의 모델 노릇. 수 세기 동안 이 그림 저 그림 누비고 다니면서 역사상 최고의 걸작들을 빛냈다. 푸짐한 몸매와 섹시한 포즈에 점잖은 숙녀들이 눈물을 흘리며 쓰러진 건 두말하면 잔소리. 자, 이제 숭고한 영혼을 지닌 이 ‘예술 고양이’의 놀라운 활약상을 기대하시라! 이 책에서는 140컷 정도의 명화가 소개된다. 저자는 고양이를 화자로 내세워 과거 역사의 현장을 걸으며 그림에 생기를 불어넣고, 디지털 시대의 예술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줄 수 있는지를 자신의 몸으로 보여준다. 세계적인 명화라고는 하지만 우리에겐 낯선 화가나 혹은 원본을 쉽게 떠올릴 수 없는 그림도 가끔 나온다. 그래서 고양이 자라투스트라는 거들먹거리며 우리에게 이렇게 묻는다. “이 책에 나온 그림들의 흔히 알려진 판본들을 본 적이나 있으신지? ‘아니오’에 생선 한 마리 건다.” 그래서 자기가 “인류 교육이라는 숭고한 사명을 갖고 태어났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자, 그럼 역사상 위대한 화가들은 자신의 걸작에서 어떻게 고양이를 찬미했을까? 이런 식이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가 웃는 이유는 10킬로가 넘는 절대 위엄 덩이를 안고 미소를 참을 수 없었기 때문이며, 티치아노의 〈우르비노의 비너스〉에서 벗은 비너스가 흐뭇한 표정을 짓는 이유는 포근한 미남 고양이를 갈망하기 때문이라고 너스레를 피운다. 대 피터르 브뤼헐이 〈바벨탑〉을 그리기 시작한 이유는 고양이의 사랑스러움에 반해서 인간들이 싸움을 멈추기를 원해서이고,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가 그린 〈왕좌에 앉은 나폴레옹〉은 고양이가 우주의 황제임을 증명한다나? 고양이 자라투스트라는 여러분을 미술사와 세계 최고의 미술관들로 안내할 것이다. 고양이 찬미자들이 역사에 남긴 명화들 모나리자의 미소가 신비가 아닌 이유_레오나르도 다 빈치 우아함은 몸무게랑 전혀 상관없다_에드가르 드가 내 섹시한 포즈 앞에선 비너스도 꼬리를 내리지_티치아노 살집과 부는 비례한다_바르톨로메우스 반 더 헬스트 고양이를 숭배해야 하는 이유_보티첼리 애묘인을 의심스럽게 보는 잔혹한 시대_피에로 델라 프란체스카 내가 천사와 동급인 이유_라파엘로 세상의 싸움을 멈추는 방법_피터르 브뤼헐 다이어트를 하는 이유_카렐 뒤자르댕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_페테르 파울 루벤스 고양이의 폭동_외젠 들라크루아 고양이, 세상을 지배하다_자크-루이 다비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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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할인 도서 이미지 - 거의 모든 시간의 역사

    거의 모든 시간의 역사

    사이먼 가필드|다산초당|2018.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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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의 의미를 찾아줄 시간 여행에 사이먼 가필드보다 더 좋은 가이드는 없다” _다니엘 핑크(『드라이브』, 『파는 것이 인간이다』 저자) 문명의 주인공이 되기까지 시간이 걸어온 2,500년의 여정 시계공, 철학자, 종교인을 만나며 오감으로 겪어 보는 시간 여행 사람이 아침에 눈 뜨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시간을 확인하는 일이다. 우리는 언제부터 분초를 다투며 살게 되었을까? 시간은 언제부터 돈이 되었나? 서머싯몸 상 수상자이자 지식인들이 사랑하는 영국의 이야기꾼 사이먼 가필드는 자연의 시간에게서 인간의 시간으로 그 기준이 옮겨오기 시작한 기원을 찾는 여행을 떠난다. 한편으로 ‘시간’은 옥스퍼드 영어사전에서 가장 뜻이 많은 단어다. 저자는 시간에 대한 역사, 개념, 산업, 철학까지 다양한 방면에서 미처 몰랐던 시간의 단면들을 훑는다. 이 책은 익숙하고 삶 가까이 있던 시간이 단숨에 낯설어지는 마법 같은 경험을 독자에게 선사하며 바쁘게 살수록 더 시간에 쫓기는 아이러니를 안고 사는 현대인들에게 뜻밖의 깨달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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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세 살의 타임슬립

    로스 웰포드|세종서적|2017.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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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타지 모험으로 그려낸 특별한 가족애”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 웃음과 재미, 감동과 여운이 있는 아빠와 아들의 아슬아슬한 타임슬립 이야기! 뉴욕 시립도서관 선정 2016 어린이 베스트 도서! 아마존 영국 베스트셀러! 열세 살 생일날, 돌아가신 아빠가 남긴 편지를 받는다면? 아빠가 만든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 여행을 떠나 사고를 막아 달라고 부탁한다면? 그렇게 해서 아빠의 죽음을 막을 수 있다면? 음, 너라면 어떻게 하겠니? 주인공 앨은 도무지 타임머신으로 보이지 않는 ‘바구니 같은 양철 욕조와 구닥다리 노트북 컴퓨터로 만든’ 아빠의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 여행을 떠난다. 그런데 앨에게 있어 시간 여행은 단순한 호기심으로 시작하는 게 아니다. 주인공 앨에게는 엄마와 할아버지가 있다. 엄마는 세상에서 앨을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고, 할아버지는 인생에 대한 경험과 지혜가 풍부한 분이다. 할아버지는 앨이 하고자 하는 시간 여행을 눈치채고 반대한다. 엄마 역시 아빠를 사랑하지만, 아들이 위험해질 수도 있는 시간 여행을 허락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앨은 너무도 그리운 아빠를 살리기 위해, 두 사람의 걱정과 반대를 무릅쓰고 1984년으로 가서 아빠의 사고를 막아 내기로 결심한다. 이 책에서 ‘시간 여행’이라는 판타지 모험의 이면에는 이처럼 끈끈한 사랑으로 이어진 가족이 있고, 가족을 온전히 지키고 싶은 소년의 간절함이 있다. 뛰어난 기억력의 소유자이며 항상 유머를 잃지 않는 할아버지, 소탈하고 인정 많은 엄마, 호기심 많은 친구처럼 재미있고 다정한 아빠, 세 사람이 이루어 내는 행복한 가정의 모습과 특별한 가족애는 독자로 하여금 주인공 앨의 아슬아슬한 모험을 끝까지 응원하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판타지 모험으로 그려낸 특별한 가족애! 아빠와 아들이 나누는 진한 우정 아빠가 부탁한 1984년으로 시간 여행을 한 주인공 앨은 그곳에서 어린 시절의 아빠 ‘파이’를 만난다. 앨과 파이는 쌍둥이처럼 똑같이 생긴―실제로 주변 사람들은 파이와 앨을 구별하지 못할 정도이다―서로의 모습에 깜짝 놀란다. 주인공 앨이 만난 파이(아빠)는 컴퓨터에 대해서는 웬만한 어른이 따라올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난 지식을 자랑하고 동물을 사랑하는 착한 마음을 지녔지만 왜소한 몸집과 소심한 성격으로 친구들에게 존재감이 없다. 비슷한 처지로 학교에서 친구를 사귀는 데 곤란을 겪고 있던 앨은 파이를 보며 동질감을 느낀다. 두 소년(아빠와 아들)은 이런저런 사건을 함께 겪으며 조금씩 마음을 열고 친구가 된다. 이 과정에서 아빠와 아들은 가족애를 넘어 우정을 경험하며 서로에 대한 신뢰를 쌓아 간다. 그리고 놀라운 것은 시간 여행이 끝나도 이들에게 이러한 기억이 사라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아빠는 제 말을 믿었군요” “너랑 나 사이에 밀린 얘기가 너무 많구나”라고 주고받는 이들의 대화는 상상과 현실이 긴박하게 맞물리는 아빠와 아들의 타임슬립 스토리를 지켜본 독자들에게 기분 좋은 행복감을 안겨 준다.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예시를 통해 흥미로운 과학 지식을 알아가는 재미 주인공 앨이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 여행을 떠나 위험천만한 모험이 시작되면 책에서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몰입감이 생긴다. 이것은 스토리 자체가 재미있기도 하지만 여러 가지 흥미로운 과학 지식이 뒷받침해 준 덕분이기도 하다. 가령, 아빠는 어린 앨에게 ‘9년 전에 일어난 일을 보여 주겠다’라고 한다. 어리둥절한 앨에게 아빠는 밤하늘에 반짝이는 ‘시리우스’라는 별을 가리키며, 지구에서 81조 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시리우스의 빛이 지구에 도달하려면 9년 가까이 걸린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러니 시리우스라는 별을 보는 일은 9년 전에 일어난 일을 보는 셈이다. 아빠는 이처럼 ‘밤하늘을 바라보는 것은 시간 여행을 하는 것과 같다’며 우주에 관한 과학 지식을 신비롭게 들려준다. 또한 시간 여행의 가능성을 열어 주는 이론으로 알려져 있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에 대한 설명도 흥미롭다. 아빠는 시간 여행을 하기 위해 상대성 이론 같은 걸 알아야 할 필요는 없다고 하면서도 아인슈타인이 비유적으로 했던 이야기를 들려준다. “뜨거운 난로 위에 손을 1초 동안 올려놓으면 그 1초는 마치 한 시간처럼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아름다운 미녀와 1시간 동안 벤치에 앉아 있으면 그 시간은 마치 1초처럼 느껴질 것이다. 이것이 바로 상대성 원리이다”라고. 더불어 우리는 우주선 같은 것을 타고 빛의 속도보다 더 빨리 이 시간에서 저 시간으로 날아가는 시간 여행을 상상하지만 아직까지 빛보다 빨리 움직일 수 있는 건 세상에 없다고 설명한다. 그러면서 아빠가 만든 타임머신의 작동 원리를 슬그머니 끌어들여 이야기를 생생하게 이어간다. 예를 들어 빛의 속도보다 더 빨리 이동하려면 슈퍼에너지가 아니라 수학 공식이 필요한데, 아빠가 올바른 수학 공식을 알아냈기 때문에 시간 여행이 가능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처럼 흥미로운 과학 지식을 바탕으로 ‘시간 여행’의 모험은 자연스럽게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게 되고, 과학의 세계에 대한 새로운 관심과 흥미를 제공한다. 등장인물 앨버트 아인슈타인 초드리 주인공. 보통 ‘앨’이라 불린다. 열세 살 생일날, 돌아가신 아빠가 남긴 비밀 편지를 받는다. 아빠의 죽음을 막기 위해 아빠가 만든 타임머신을 타고 위험천만한 시간 여행을 떠난다. 앨런 시어러 앨의 열세 살 생일에 엄마가 선물한 귀염둥이 햄스터. 앨의 가장 소중한 친구가 되어 시간 여행을 함께한다. 피타고라스 파이 초드리 주인공 앨의 아빠. 타임머신을 타고 1984년으로 이동했을 때, 앨은 어린 시절의 아빠 ‘파이’를 만나게 되고, 이런저런 사건을 겪으며 조금씩 친해진다. 마카 앨의 아빠인 파이의 어린 시절 친구. 비뚤어진 성격으로 동물 학대를 일삼는다. 앨의 소중한 햄스터 앨런 시어러를 괴롭히다 파이와 함께 바다에 빠지면서 아빠를 구하려는 앨의 계획에 크나큰 위기를 제공한다. 바이런 초드리 앨의 할아버지. 인도에서 태어났고, 비상한 기억력의 소유자이다. 앨이 아빠를 구하기 위해 계획한 위험한 시간 여행을 눈치채고 반대한다. 줄거리 주인공 앨 초드리는 열세 살 생일날, 돌아가신 아빠가 남긴 비밀 편지를 선물 받는다. 편지에는 아빠가 타임머신 제작에 성공했다는 놀라운 소식과 함께 아빠가 만든 타임머신을 찾아내 1984년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 달라는 아빠의 간곡한 부탁이 적혀 있다. 어린 시절에 일어났던 사고를 막으면 아빠를 죽음에 이르게 한 원인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간 여행을 위해 가장 먼저 할 일은 이제 남의 집이 된 옛날 집의 지하 벙커로 숨어들어 아빠가 만든 타임머신을 찾는 것이다. 우여곡절 끝에 타임머신을 발견한 앨은 두려움과 걱정이 앞서지만 용기를 내어 바구니 같은 양철 욕조와 구닥다리 노트북 컴퓨터로 만든 기묘한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 여행을 결심한다. 열세 살 생일 선물로 받은 햄스터 앨런 시어러와 함께 아빠가 부탁한 1984년으로 시간 여행을 떠난 앨은 그곳에서 어린 시절의 아빠 ‘파이’를 만나고, 자신이 누구인지 숨긴 채 아빠와 친구가 된다. 그러나 시간 여행을 통해 아빠의 어릴 적 사고를 막으려는 계획은 이리저리 꼬이기만 하고, 오히려 갑작스러운 사고로 아빠는 앨의 눈앞에서 죽고 만다. 큰 충격에 빠진 앨은 몇 번에 걸쳐 좌충우돌 시간 여행을 거듭하며 경찰에게 쫓기는 등 위험천만한 모험을 이어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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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EN 시간의 심리학

    마이클 브레우스|세종서적|2017.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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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이나 ‘어떻게’보다 ‘언제’가 중요하다! 당신의 삶을 바꾸는 타이밍의 힘 일, 돈, 생각, 관계, 건강을 위한 시간 유형별 최적의 타이밍 찾기 내면의 생체시계를 따르면 더 행복해지고 더 건강해질 수 있다! ★ 당신은 다음 중 어떤 시간 유형입니까? 잠을 깊게 자지 않는 돌고래 유형 새벽부터 사냥을 나가는 사자 유형 낮에 활동하고 밤에 쉬는 곰 유형 해가 지면 생기를 찾는 늑대 유형 나는 왜 월요일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까? 당신의 몸 안에 있는 시계를 따르라! 일요일 밤, 잠이 오지 않아 새벽까지 뒤척인 적이 있는가? 2013년 온라인 조사업체인 톨루나 옴니버스(TolunaOmnibus)가 3,000명이 넘는 미국 성인에게 ‘무슨 요일에 가장 잠들기 어려운가?’라는 질문을 던졌는데, 응답자의 39%가 일요일이라고 답했다. 토요일에 늦게까지 깨어 있다가 일요일에 늦잠을 자는 등 사회적인 시간표에 따르다 보면 24시간 주기 리듬이 깨져서 이른바 ‘사회적 시차’가 발생한다. 이 시차가 정상으로 돌아오려면 며칠이 걸리고 그 기간 동안 사람들은 이 시차 때문에 고생을 한다. 세계적인 수면 전문가이자 임상심리의사인 마이클 브레우스(Michael J. Breus) 박사는 우리 모두 몸 안에 시계가 있다고 말한다. 무슨 일이든 그 일을 하기에 가장 적합한 시각이라는 것이 존재하는데, 좋은 타이밍은 당신이 선택하거나 추정하거나 임의로 결정해야 하는 어떤 것이 아니다. 그 타이밍은 이미 당신 안에, 즉 당신의 유전자 속에 정해져 있다. 당신이 아침에 일어나야 할 시각과 밤에 잠자리에 들 시각까지 모두 다 말이다. 우리가 일요일 불면증에서 벗어날 수 있는 비밀도 여기에 숨어 있다. 그렇지만 모든 이들의 생체시계가 동일한 시각을 가리키며 작동하는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은 당신보다 늘 일찍 일어나고, 어떤 사람은 당신이 배고플 때 전혀 배가 고프지 않으며, 또 어떤 사람은 당신이 지칠 시간에 오히려 기운이 난다고 말하지 않는가. 마이클 브레우스 박사는 사람을 네 가지 시간 유형으로 구분한다. 잠을 깊게 자지 않는 돌고래 유형, 새벽부터 사냥을 나가는 사자 유형, 낮에 활동하고 밤에 쉬는 곰 유형, 해가 지면 생기를 찾는 늑대 유형이 그것이다. 이번에 마이클 브레우스 박사가 펴낸《WHEN 시간의 심리학》은 시간 유형별로 일, 돈, 생각, 관계, 건강을 위한 최적의 타이밍을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가 제시하는 ‘생체시간 퀴즈’를 풀어보면 누구나 자신의 시간 유형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이 책은 언제 점심을 먹을지, 언제 섹스를 할지, 언제 연봉을 올려달라고 말할지 등등을 아주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내면의 생체시계에 따라 일과를 아주 조금 수정하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더 행복해지고, 더 건강해질 뿐 아니라, 일적으로도 더 성공할 수 있다. 아침형 인간이 되어야만 성공할 수 있는 걸까? 일찍 일어나는 것보다 중요한 건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 시간 유형을 구분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수면 충동(sleep drive)’이다. 당신에게 얼마나 많은, 또 얼마나 깊은 잠이 필요한지에 따라 시간 유형이 달라지는 것이다. 예를 들면 기분과 활력 수준이 아침에 최고조에 달하는 사자 유형은 다른 시간 유형에 비해 성공을 거두는 경향이 높다. 그렇다면 다른 시간 유형도 사자 유형처럼 일찍 일어나는 게 좋을까? 아니다. 다른 시간 유형의 경우 억지로 이들을 따라 하다간 귀중한 수면 시간을 낭비하며 자칫 수면부족 현상에 시달릴 수도 있다. 마이클 브레우스 박사가 가장 강조하는 건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다. 그래야 하는 이유는 딱 하나, 바로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다. 건강한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생물학적 규칙을 어기고 오로지 정크푸드만 먹는 사람은 자기 몸의 세포들을 굶기면서도 뚱뚱해질 것이고, 그러다 결국에는 심장병과 당뇨병과 뇌졸중에 시달릴 것이다. 이런 치명적인 질병에 걸릴 위험은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한다’는 생물학적 규칙을 어길 시에도 그만큼 더 많아진다. 우리들은 주말이 되면 늦잠을 자서 평일에 제대로 자지 못한 잠을 보충하려고 한다. 그러나 제대로 자지 못하면서 쌓이게 된 ‘잠 빚’은 단지 주말에 자는 늦잠만으로는 갚을 수 없다. 당신은 그 빚을 결코 다 갚을 수 없고, 따라서 늘 적자 상태로 살아가야 한다. 게다가 오히려 자연스러운 시간 주기에서 벗어남으로써 시간조절불량(chrono-misalignment)에 시달리게 된다. 과학자들은 이른바 문명병이라고 하는 질병(예컨대 정서장애, 심장병, 당뇨병, 암, 비만 등)의 원인으로 바로 이 시간조절불량을 꼽아왔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잠을 충분히 잘 수 있을까? 밤에 꼭 8시간을 자야만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아니다. 수면 시간의 총합이 아니라 90분 단위의 수면 주기 개념으로 접근해서 시간 유형별로 자기가 오늘 잠자리에 들어야 하는 시각을 계산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또한 이 책은 취침 시각을 알리는 알람을 실제 잠자리에 드는 시각보다 1시간 앞당겨 설정하라고 권한다. 그때부터 화면이 있는 모든 전자기기의 전원을 끄고 긴장을 푸는 시간인 ‘전원차단 시각’을 시작하라는 것이다. 사회적 시간표가 아니라 생물학적 시간표를 따르면 더 행복해지고 더 건강해질 수 있다! 참새는 오전 9시까지 출근하려고 커피를 들고 종종걸음을 치지 않는다. 사슴은 주말 내내 TV 드라마에서 눈을 떼지 않는 짓을 하지 않는다.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가 주어진 사회적 시간표를 철저하게 지키면서 잠자고 먹고 놀고 세수하는 모습이 상상이 되는가. 동물은 생물학적 시간표에 따른 삶을 살아간다. 그런데 왜 이들보다 훨씬 더 크고 성능 좋은 뇌를 가진 인간은 자신이 가진 생체시계를 무시하고 사회적 리듬에 자신을 억지로 끼워 맞추고 있는가. 예를 들면 인간은 밤늦은 시각에 섹스를 하는 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마이클 브레우스 박사는 오후 11시에서 새벽 1시가 섹스하기에 최악의 시각이라고 말한다. 밀려오는 잠과 싸우면서 하는 섹스는 두 사람 사이의 친밀성을 높여주지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불면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오히려 아침이 남녀 모두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최고조에 도달해 성욕이 가장 왕성할 때다. 이 책은 자신의 성별과 시간 유형, 상대방의 성별과 시간 유형에 따라 섹스하기에 가장 좋은 시각을 도표로 제시해놓았다. 이처럼《WHEN 시간의 심리학》은 때로는 우리의 상식을 깨고, 한편으로는 우리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알려준다. 애인 또는 배우자와 언제 싸우는 게 좋은지, 아침 ․ 점심 ․ 저녁은 언제 먹는 게 좋은지, 연봉은 언제 올려달라고 말하는 게 좋은지, 부탁-영업 전화는 언제 거는 게 좋은지, 소설은 언제 쓰는 게 좋은지, 물건은 언제 사는 게 좋은지……. 심지어 언제 몸무게를 재는 게 좋은지까지 그 시각을 아주 세세하게 제시한다. 누군가는 어떻게 매번 이 시간을 지키느냐고 불만을 터뜨릴지도 모르겠다. 모든 것을 다 지키진 않아도 된다. 중요한 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는 것이다. 잠자리에 드는 시각과 일어나는 시각 그리고 하루 세 끼의 식사 시각을 조금씩(많이도 아니고 조금씩만!) 바꾸는 일부터 시작하면 된다. 이 책에 실린 이상적인 하루 시간표와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실전 지침은 당신을 만족스러운 삶과 성공의 길로 이끌어줄 것이다. “브레우스 박사는 ‘시간 유형’이라는 복잡하기 짝이 없는 과학 분야를 알기 쉽고 흥미진진하게 설명해준다. 사람들과의 인간관계를 개선하고자 하는 사람에게든, 보다 효율적으로 잠을 자고 싶은 사람에게든, 혹은 보다 만족스럽고 풍성한 삶을 살고 싶은 사람에게든 이 책은 훌륭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 마크 하이만 의학박사,《지방을 먹고 날씬해져라(Eat Fat, Get Thin)》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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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2 불균형

    스티븐 로치|생각정원|2016.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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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의 금리 인상, 중국의 경제 불안은 이미 예고된 것이었다? - 스티븐 로치, “미국과 중국이 서로 의존하며 가짜 호황을 조장해왔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와 맞물려 브라질, 러시아, 인도 등의 신흥시장은 또 다시 금융위기의 가능성이 예고되고 있다. 이유는 민간부채비율이 지나치게 높기 때문이다.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인해 해외 투자자의 국내 주식 매도율이 확산되면, 신흥국 중에 가계 부채율이 최고인 한국의 경제 생태계는 위기에 빠질 것이라는 우울한 예측들이 우후죽순처럼 기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금리 인상과 중국의 경제 불안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이 물음은 곧 닥칠 한국 경제의 위기와 대안 모색을 위해 꼭 필요한 부분이다. 미국 예일대학교 교수이자 세계적 경제학자인 스티븐 로치 교수는 미국의 금리 인상과 중국의 경제 불안이 이미 예고된 사건이라고 주장한다. 그는 1970년대 말부터 세계적 생산자인 중국과 세계적 소비자인 미국이 서로 ‘의존성의 함정’에 빠지면서 세계경제의 ‘가짜 호황’을 만들어왔다고 주장한다. 중국의 수출품으로 미국이 소비 파티를 벌였다는 것이다. 이는 2008년의 금융위기를 초래하면서 문제점을 드러냈지만, G2의 의존관계는 쉽게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성장의 한계에 임박한 지금, G2의 경제는 생존을 위한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그 해법은 양국의 의존적 불균형을 벗어나 각자가 재균형화 전략을 취하는 것이다. 즉 중국은 세계의 생산자에서 소비자로 변해야 하고, 미국은 과잉 소비 구조에서 생산자의 역할로 탈피해야 하는 것이다. 현재의 금리 인상과 중국의 경제 불안은 G2가 의존성이라는 불균형에서 벗어나면서 자국의 균형을 찾기 위한 몸부림인 것이다. 또한 패권을 향한 G2의 미래 경제 전략과 깊은 관련을 맺고 있다. 이번에 출간한 《G2 불균형》은 세계화 2.0의 거시 경제 흐름과 ‘보이지 않는 손’과 ‘계획과 전략’으로 상징되는 G2의 치열한 경제 전략을 담고 있다. G2의 과잉 소비와 수출이 가능했던 이유를 시작으로, 차이나 그라이프 논란의 실체는? 과연 G2의 통화전쟁과 무역전쟁은 일어날 것인가? 등 G2의 의존관계가 초래한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있다. 나아가 중국의 내수 전략과 미국의 생산자 중심의 전략을 소개하면서 G2가 향후 불균형을 재균형화하기 위한 과제와 전략을 담고 있다. G2의 재균형화 전략은 향후 글로벌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며, 무엇보다 글로벌 패권의 운명을 결정짓는 것이기 때문에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는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 스티븐 로치 교수, 그는 누구인가? -‘더블딥Double-Dip’ 용어 최초 사용,‘월가의 가장 영향력 있는 이코노미스트’ 1945년생인 로치 교수는 미국의 대표적인 싱크탱크인 브루킹스연구소에서 경제분석가로 일했다. 1972년부터 7년간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연구원을 지내기도 했다. 1982년 세계적 금융그룹인 모건스탠리에 합류해서 25년간 수석 이코노미스트로 명성을 쌓았다. 뉴욕, 런던, 프랑크푸르트, 파리, 도쿄, 홍콩, 싱가포르의 유력 경제팀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서 ‘월가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이코노미스트’라는 평판을 얻었다. 2001년 2분기에 정보기술(IT) 거품 붕괴 후 미국 경제가 잠깐 회복했다가 또다시 마이너스 성장을 하자 ‘W자형 경기침체’ 가능성이 크다며 ‘더블딥Double-Dip'이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하기도 했다. 2007년에는 모건스탠리 아시아 회장을 역임했고 중국과 인도를 중심으로 한 아시아 전문가로 활약했다. 그는 미국의 과잉 소비와 부동산 과열을 경고하며 2008년 금융위기를 예견하기도 했다. 미국은 신용에 기반해 과잉 소비를 하는 반면, 신흥국은 과도하게 수출에 의존하면서 세계 경제의 균형이 깨졌기 때문에 위기가 발생했다는 논리다. 월가의 대표적인 비관론자로 분류되며, 세계 주요 정부와 기관, 정책 입안자들에게 자문을 하고 있다. ■ 미국과 중국, 어떻게 의존성 함정에 빠졌는가? - 중국의 생산과 미국의 소비, 그리고 중국의 자본을 미국에 재투자하며 악순환 심화 1970년대 말에 미국과 중국은 성장에 대한 집착이 강했다. 중국으로서는 문화 대혁명 이후 국가의 생존이 걸린 문제였고, 미국으로서는 기존의 정치 경제적 패권을 유지하기 위해 성장이 절실했다. G2는 같은 목적 아래서 매우 강력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미국은 중국의 수출 주도형 생산 모형이 가능하도록 세계 최대의 수요 시장을 만들어준 것이다. 중국은 주머니 사정이 나빠진 미국 소비자에게 값싼 제품을 제공했다. 그리고 중국은 자신의 잉여자본을 저축이 부족한 미국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해주었다. 중국의 잉여자본이 국내에 유입되면 위안화(인민폐) 가치가 상승하면서 수출 경쟁력이 떨어진다. 중국은 자국 통화가치의 급속한 상승을 막기 위해 축적된 외환을 달러로 표시된 자산에 재투자한 것이다. 이렇게 양국은 경제성장이라는 공동의 목적을 추구하면서 의존도가 강해졌고 결국은 이 의존성이 불치의 병리적 현상으로 굳어지고 말았다. 미국은 소비 모형을 과도하게 밀고 나갔고 그나마 있던 저축금도 자산 및 신용 거품으로 날려버렸다. 그래도 중국의 저비용 생산 플랫폼과 값싼 잉여 자본 덕분에 미국은 불안정한 성장 모형을 계속 지탱해나갈 수 있었다. 중국 역시 수출 주도형 성장 모형을 과도하게 밀어붙였다. 이 때문에 국내 경제에 극심한 불균형이 초래되었고, 막대한 국제수지 흑자로 무역 관련한 국제적 갈등이 심화되었다. 문제는 지속가능성이었다. 의존성은 극심한 불균형을 유발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결국 2008∼9년 금융위기와 대침체로 곪아터졌다. 더구나 위기 후에 경기가 회복되기는커녕 만성적 경기 침체로 굳어져가는 흐름이다. 수출 의존도가 높은 중국 경제는 최대 외부 수요원인 미국에 더는 의지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고, 결국 G2는 의존관계를 벗어나 자국의 재균형화 전략을 모색해야 상황에 이르렀다. ■ G2 불균형,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 미국 생산과 저축을 늘리고, 중국은 소비를 늘려야 한다 중국은 수출 주도형 성장 모형 덕분에 개발도상국으로서 단기간에 엄청난 성장을 이뤄냈다. 그러나 이런 급속한 환경 변화에 내재한 불균형적 경제 요소 때문에 과도한 자원 수요, 상품 가격의 상승, 환경 파괴와 오염, 소득 불균형의 심화 등 부정적인 결과도 따랐다. 미국은 중국이 제공하는 저가 소비재와 저비용 자본으로 큰 혜택을 입었다. 그러나 경제 불안을 심화시키는 자산 거품과 신용 거품, 과도한 소비 등 미국 경제의 불균형이 심화되었다. 그렇다면 어떻게 불균형을 해소하는 재균형화 전략을 취할 수 있을까? 로치 교수는 중국은 과도한 잉여 저축, 수출과 투자 주도형 성장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한다. 이를 위해 중국은 내수를 살리는 경제 전략, 즉 세계의 생산자에서 소비자로 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소비자 중심의 경제 구축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된다. 하나는 개인 소득을 늘리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늘어난 소득을 중국인이 저축보다는 소비를 많이 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중국은 미발달 단계에 있는 서비스 부문을 발달시키면서 일자리 창출을 모색해야 하며, 퇴직연금과 의료보장 등 사회 안전망을 확보하여 국민들의 불안 심리를 줄이고 저축보다는 소비를 늘리는 과정을 만들어야 한다. 이와는 반대로 미국은 저축을 장려하는 한편 과잉 소비를 근절하고 막대한 재정 적자를 해소해야 한다. 즉, 생산자 중심의 경제 전략을 취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수출 증대와 수입 감축이 필수적이다. 수출 증대에서 미국이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점은 경쟁력 강화이다. 낡은 인프라의 청산과 더불어 교육 수준이 높은 인적 자원의 확보가 절실하다고 주장한다. 더불어 연방 정부의 예산 적자와 저축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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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수현|다산북스|2018.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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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범한 스물아홉이 3년 만에 매일 월세 받는 기쁨을 누리기까지!” 빠르고 안전하게 수익을 만드는 꼼꼼언니의 경매 특별과외 꼼꼼언니만 따라 하면 당신도 1000만 원으로 월세 부자 될 수 있다! 투자와 재테크에 까막눈이던 부동산 왕초보 시절, 저자는 가성비 최고의 투자는 경매라고 판단했고 스물아홉에 처음 경매 투자에 뛰어들었다. 생소한 용어와 복잡해 보이는 절차 때문에 ‘경매’라는 단어 자체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부동산 투자를 하는 사람 중에서도 바로 그 점 때문에 경매는 어려울 거라고 지레 짐작하고, 시작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자세히 알고 보면 경매만큼 쉽게 공부할 수 있는 재테크도 없다. 경매에 관한 사람들의 선입견과는 달리, 경매 시장에는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물건이 훨씬 많다. 적은 돈으로도 시작할 수 있고, 투자 대비 효율이 분명하다는 점 또한 경매가 매력적인 이유다. 당시 저자가 단 돈 1000만 원을 들고 부동산 투자를 하겠다고 호기롭게 나서자, 주변 사람들은 ‘너 같은 초짜가 할 수 있겠느냐’며 하나같이 뜯어말렸다. 하지만 그녀는 결국 ‘3년 만에 30채’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달성하며 ‘월세 부자’의 꿈을 이뤘다. 저자가 이 책에서 경매 초보자에게 가장 먼저 추천하는 투자는 ‘꼬마 아파트’다. 저자 역시 경매를 처음 시작할 때 소액으로 시작할 수 있는 꼬마 아파트를 집중 공략했다. 2018년 현재, 각종 규제와 금리 인상, 공급 과잉 등의 문제로 부동산 시장에 다시 찬바람이 부는 모습이다. 하지만 저자가 말하는 꼬마 아파트는 대부분 이런 문제와는 큰 관련이 없다. 투자 왕초보일수록 꼬마 아파트 경매를 해야 한다고 추천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 책에는 월세 부자가 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경매 투자 원칙부터 꼼꼼하고 생생한 낙찰 스토리, 시행착오를 최대한 줄여주는 꼼꼼언니의 팁까지 절대 실패하지 않는 경매 투자 노하우를 콕콕 집어 알차게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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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할인 도서 이미지 - 100대 유물로 보는 세계사

    100대 유물로 보는 세계사

    닐 맥그리거|다산초당|201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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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대 유물로 전 세계 인간의 모든 역사를 통찰한다! 아마존 이달의 책, 텔레그래프, 선데이 타임스 선정 ‘올해의 책’ “대영박물관이 야심찬 기획으로 자체 소장품 100점을 갖고 펼쳐나간 이 세계사 이야기는 탁월한 세계 문화사이다.” _유홍준(전 문화재청장,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석좌교수) 대영박물관 100명 큐레이터가 4년간 심혈을 기울인 초대형 역사 프로젝트! 전 세계 1천2백5십만 애청자 다운로드! 대담하며 독창적이다. 도판과 글, 새로운 비전을 통해 이미 알고 있던 유물들조차 새로운 각도로 보게 한다. _조너선 스펜스(역사학자, 예일 대학교 역사학과 석좌교수) 2006년, 영국을 대표하는 박물관인 대영박물관 관장 닐 맥그리거는 국영방송 BBC 라디오4와 함께 전대미문의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대영박물관이 소장한 수많은 유서 깊은 유물 중 100가지를 선정하여, 이를 통해 2백만 년 인류의 역사를 이야기하는 100부작의 라디오 프로그램이었다. 이를 위해 대영박물관의 전문 큐레이터들 100명이 꼬박 4년간 이 프로젝트에 매달렸고, 2010년 1월 18일부터 매주 5일씩 20주간 전 세계에 방송된 이 프로그램은 무려 1천2백5십만 애청자가 다운로드하여 들을 만큼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대영박물관은 이 프로젝트 덕분에 가장 혁신적인 박물관 프로젝트에 수여하는 ‘아트 펀드’ 상을 수상했다. 이제 이 화제의 프로젝트를 대영박물관과 BBC, 펭귄 출판사가 손잡고 책으로 펴냈다. 대영박물관의 전문 큐레이터뿐 아니라 전 세계의 학자, 예술가, 정치가, 작가 등이 해당 국가의 유물과 관습에 대해 말하는 이 책은 선사시대의 돌도끼 유적으로부터 현대의 휴대용 발전기에 이르기까지 인류가 물건을 통해 환경을 어떻게 극복했으며, 또한 세계를 어떻게 바꾸어놓았는지를 탐구한 고고학, 인류학 연구의 금자탑이다. 대영박물관과 BBC와 함께 떠나는 인류 문명으로의 아주 특별한 여행! 이 책이 소개하는 가장 첫 번째 유물은, 우리가 흔히 고고학 유물을 떠올릴 때 가장 먼저 생각하게 되는 이집트의 미라, 그중에서도 테베에서 출토된 사제 호르네지테프의 미라다. 1835년 발굴되어 이집트 사회와 신앙, 교역, 기술 수준, 세계관을 생생하게 알려주었던 이 유물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 많은 지식과 정보를 우리에게 전해준다. 과학기술이 놀랍도록 발전한 지금, 우리는 처음 발굴 당시보다 더 많은 사실을 더욱 안전하게 알아낼 수 있는데, 살아 있는 인체에 사용하는 CT 촬영술을 통해 미라의 내부를 손상하지 않으면서도 그 부장품들이 놓인 위치와 의미를 단번에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유물은 몇천 몇만 년이 지난 지금도 새로운 정보를 쏟아내면서 우리에게 시간을 넘어 놀라운 메시지를 전한다. 2만 년 전 아프리카의 한 계곡에서 시작된 인류의 역사. 그 첫 역사를 우리에게 전하는 유물은 탄자니아 올두바이 협곡에서 발견된 돌 찍개이다. 올두바이 찍개는 인간이 가장 처음으로 의식적으로 만든 물건 중 하나로, 이 찍개를 잡는 순간 우리는 곧바로 이 도구를 만든 최초의 사람들과 접촉하게 된다. 도구를 만들면서 인간의 두뇌는 비대칭으로 성장하여 진화를 거듭하기 시작하고, 살던 곳을 떠나 더 좋은 곳을 찾아 여행하며 전 세계로 퍼져가기 시작했다. 또 다른 석기시대의 물건인 ‘헤엄치는 순록’ 조각상은 인간이 필요에 의해서뿐만 아니라 예술적 충동을 통해 물건을 만들고 자연과 교감하던 존재임을 알려준다. 파푸아뉴기니에서 발견된 ‘새 모양 절굿공이’와 마야의 ‘옥수수 신상’은 1만 년 전, 빙하시대가 끝나면서 인류가 농경을 시작하고, 한곳에서 정착생활을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잉여 식량을 생산하기 시작한 인류는 단순한 번식행위가 아닌 ‘성性’과 사랑에 관심을 갖게 된다.(‘아인 사크리 연인상’). 물건을 만들어내는 능력, 그것이 지금의 인류를 만들었다 이어 기원전 5,6천 년경, 인류의 4대 문명이 꽃피우기 시작한다. 먼저 ‘덴 왕의 샌들 명판’을 통해 나일 강가 계곡의 이집트를 만난다.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비옥한 범람지에서 형성된 최초의 도시와 국가를 다스리기 위해 지도자들은 과연 어떤 방법을 동원했을까? 이집트의 파라오들은 ‘무력’이라는 해답을 제시한다. 상아로 만든 작은 샌들 명판은 고대 시대의 통치술과 정치, 무력행사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를 알려주는 정치 교실의 축소판이다. 인더스 계곡에서 출토된 돌 도장은 어느 날 갑자기 사라져버린 위대한 인더스 문명의 흔적을 증언하며, 티그리스?유프라테스 강 사이의 메소포타미아에서 출토된 초창기 서판들은 국가 재정 관리를 위해 시작된 최초의 문자 기록과, 곧이어 〈길가메시 서사시〉로 이어지는 최초의 문학 기록을 생생히 보여준다. 세계는 이제 청동기시대로 접어든다. ‘황소를 뛰어넘는 미노스 인물상’은 신비에 싸인 미노스 문명의 종교의식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동시에 지중해 전체와 터키를 아우르는 구리와 주석의 해상교역을 증언한다. 중국 주나라 제기인 ‘궤’는 의식과 규범이 엄격했던 고대 중국인들의 생활상과 최고의 청동기 제조술뿐 아니라, 중국 정치사상의 핵심을 이룰 ‘천명’이라는 개념의 시작을 보여준다. 그리스-영국 간 정치 쟁점으로 널리 알려진 ‘엘긴 대리석’은 고대 시대에 인간으로, 특히 아테네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알린 최초이자 최상의 업적이다. 이로부터 인류는 고전양식의 조화와 균형을 통해 시간을 뛰어넘는 예술의 속성을 습득한다. 비슷한 시기, 유럽의 켈트족들 역시 독창적인 시각언어를 개발하여 ‘바스 위치 주전자’를 비롯, 찬란한 빛으로 가득한 놀라운 청동기 유물들을 남긴다. 이렇듯 구석기 시대의 돌 찍개로부터 현대의 태양광램프에 이르기까지, 인간이 만들어낸 수많은 물건들은 그 시대와 사회, 그것을 만들어낸 인간에 대해 증언한다. 이런 사물을 만들어내는 능력, 그것이 지금의 인류를 만들어낸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책은 사물을 만들어내며 그것에 자신과 사회와 시간을 담아내는 인류의 아주 특별한 능력에 주목하며, 이를 통해 2만 년 인류사를 다시 정의한다. 문서가 전해주지 못하는 인류 역사 절반의 비밀, 그 놀라운 이야기가 100가지 유물을 통해 펼쳐진다 저자인 닐 맥그리거는 연대순으로 인류 문명의 주요한 흐름을 살피면서도, 그와 함께 지금까지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역사의 가려진 목소리를 들려주는 데 주력한다. 문서에만 의존하여 역사를 탐구할 때 우리는 필연적으로 문자 체계를 갖추지 못한 사회들을 그냥 지나치게 될 수밖에 없다. 역사서나 논문과 같은 문서가 아니라 ‘유물’을 통해 역사를 배우고 서술한다는 것의 최대 장점은 바로 여기에 있다. 예를 들어 쿡 선장이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을 최초로 만난 날의 기록은 쿡 선장의 항해일지라는 문서를 통해 남아 있기도 하지만, 그날 원주민이 떨어뜨리고 간 낡은 나무방패를 통해서도 엿볼 수 있다. 문자가 있는 사회와 문자가 없는 사회가 만났을 때, 우리의 이해는 왜곡되기 마련이며 반쪽짜리 대화에 지나지 않는다. 이 대화의 반쪽을 찾고 싶다면 문서만이 아니라 반드시 유물도 해석해야 한다. 이 책에 등장하는 카리브 타이노족, 아프리카 베냉족, 잉카와 와스테카를 비롯한 남미의 여러 문명 등은 오로지 그들이 남긴 물건을 통해서만 과거의 업적을 전한다. 또한 인류가 남긴 많은 유물들을 해석할 때는 고고학과 과학, 인류학적 지식뿐 아니라 상상력의 도약 또한 필요하다. 저자는 유물이 지닌 쓸모와 그 사회적 맥락을 직업적으로 가장 생생하게 증언해줄 수 있는 우리시대 전문가들의 증언을 채록한다. 그들은 학자들뿐 아니라 현역 정치가, 조각가, 시인, 종교지도자, 언론인, 공무원 들로, 이들이 바라보는 유물의 실용적이면서도 현실적인 관점을 통해 우리는 유물들의 생생한 현존을 눈앞에서 보듯 생생하게 그려낼 수 있다. 또한 그 유물이 만들어진 지역의 현지 증언도 담았다. 쿡 선장과 하와이 원주민의 투쟁을 담은 깃털 투구의 의미는 하와이 주민들이 아닌 이상 설명할 수 없으며, 대영박물관이 소장한 베냉 장식판이 나이지리아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그 나라 시인 월레 소잉카 이상으로 잘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이렇듯 수직적이면서도 수평적인 관점을 통해 저자는 유물로 규명되는 세계의 역사를 말한다. 그리하여 대영박물관은 단순한 물건의 집합소가 아니라, 전 지구적 차원에서 각 나라의 역사와 정체성에 관한 논쟁이 오가는 격전장이 된다. 그런 의미에서, 인류가 제작한 유물들과 그 역사에 대해 현역 대영박물관장만큼 제대로 논할 수 있는 저자가 또 있을까. 이제, 전 세계의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 한 권의 책으로 세계사와 인류사에 대한 배움은 다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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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운 50% 할인 추천도서

  • 조선과학실록

    이성규|맞닿음|2016.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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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왕조의 과학실록을 편찬하다! 과학과 역사를 융합시킨 신개념 스토리텔링! 융합 에세이 《조선과학실록》은 역사와 과학의 만남 안에서 탄생했다. 작가는 과학사를 중심으로 《조선왕조실록》 속에 숨어있던 난해하고 복잡한 과학이야기를 현대인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유연하게 풀어내고 있다. 작가는 융합에 초점을 두고, 역사와 과학의 교차점을 찾아냄으로써, 현대의 기술과학적 입장에서 재조명을 시도하고 있다. 다시 말해 《조선왕조실록》에서 찾아낸 별빛처럼 반짝이는 과학이야기가 바로 《조선과학실록》이다. 《조선과학실록》에는 우리가 미처 몰랐던 조선시대의 과학이야기가 소복이 담겨있다. 작가는 때로는 역사의 관점에서, 또 때로는 과학의 관점에서 조선역사를 분석하고 있어, 독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작가는 실록에 남겨진 기록을 통해 조선의 하늘에도 오로라가 출현했다고 말한다. 언뜻 조선 시대에 벌어진 해괴한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과학적 논증을 들어 이 같은 궁금증을 해결해 주고 있다. 조선 시대에 오로라가 나타난 이유는 자북극이 한 곳에 고정된 것이 아니라 계속 이동하기 때문이다. 옛날에는 자북극이 지금보다 훨씬 한반도에 가까이 있었으며, 그로 인해 오로라를 자주 관측할 수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오로라의 현상에 대해 알지 못했던 조선 시대에는, 오로라 현상이 임금에게 내리는 하늘의 경고라고 보고 임금이 두려워하고 반성해야 한다는 상소가 있었다 한다. 이 자북극의 움직임으로 앞으로 50년쯤 후에는 자북극이 시베리아 지역에 위치하게 될 수도 있다고 한다. 이처럼 역사는 조선 시대에 관찰된 자연적 현상에 대한 과학적 접근을 통해 좀 더 쉽게 설명된다. 이 이외에도 “거북선의 잔해를 발견할 수 있을까?”, “조선 최초의 서양인 외인부대장” 등 독자의 흥미를 끄는 흥미로운 주제들이 가득하다. 《조선왕조실록》에서 뽑아낸 “한 잔의 비엔나커피”와도 같은 《조선과학실록》. 이 책의 깊은 맛을 음미해보자. 이 책을 읽으면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하던 자연과학의 세계와 과학을 이용해 역사의 진보에 이바지한 선조들의 지혜를 동시에 깨닫게 될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꿩먹고 알먹기가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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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용, 세상의 모든 칼라스를 위하여

    볼테르|옴므 리브르|2016.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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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용, 세상의 모든 칼라스를 위하여』는 광신과 편협함으로 억울하게 희생당한 장 칼라스의 무죄를 세상에 알림으로써 그의 명예를 회복시켜 주기 위해 쓰인 책이다. 볼테르는 사건의 본질이 당시 프랑스 사회에 만연한 종교적 편협함과 맹신에 있다고 보았다. 〈장 칼라스 사건〉은 볼테르가 '정의'에 대한 열정과 염원을 표출할 수 있는 결정적인 기회가 되었다. 볼테르는 관용이 필요한 이유에 대한 많은 공감을 얻기 위해 철학적인 추론뿐만 아니라, 동서양의 역사와 성서, 강론, 도덕론 등의 내용을 광범위하게 인용한다. 생각의 자유와 종교 선택의 자유가 보장되는 것이 인류와 국가에 큰 이익이 된다는 볼테르의 주장은 당시 프랑스를 비롯한 많은 유럽인들로부터 큰 공감과 감동을 이끌어 냈다. ​볼테르는 무엇보다도 ‘이성’을 강조하면서 자연법에 비추어 관용을 설명했다. 그에게 ‘사랑’과 ‘관용’이 없는 이성은 광신보다 더 위험한 것이다. 무신론에 대한 볼테르의 비판은 이데올로기가 종교로 변질되어 사람을 서로 박해했던 인류의 어제를 보여주는 것처럼 느껴진다. 『관용, 세상의 모든 칼라스를 위하여』는 편협함에 억울하게 희생되는 사람들이 없기를 바라는 볼테르의 열정과 인간애가 담긴 책이다. 〈장 칼라스 사건〉 개요 장 칼라스는 툴루즈에서 도매상을 하며 자상한 아버지이자 성실한 가장이라는 평판을 받고 있었다. 그는 신교도이지만 종교적 편협함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다. 둘째 아들이 가톨릭교로 개종했지만 용인했으며, 열렬한 가톨릭 신자인 하녀에게 자식들을 모두 맡길 정도였다. 그러던 1762년 5월 9일, 장남인 마르크 앙투안 칼라스가 삶을 비관한 나머지 목을 매고 자살한다. 이 사건을 접하고 모여든 군중들 가운데 누군가가 칼라스의 장남이 가톨릭으로 개종하려 하자 가족이 뜻을 모아 그를 살해했다고 소리쳤다. 근거 없는 소문과 의구심이 걷잡을 수 없이 증폭되어, 마침내 신교도에게 적대적이며 맹신적이었던 당시 툴루즈 시민들 사이에 급속도로 퍼져 나갔다. 그러자 툴루즈 법원은 여론에 휩쓸려 칼라스 가족을 체포했다. 이후 거듭되는 가혹한 심문에도 장 칼라스는 범행을 부인했다. 그러나 맹신과 편견에 빠진 일부 재판관들은 증거가 불충분함에도 불구하고 장 칼라스만 수레바퀴에 매달아 죽을 때까지 매질과 고문을 하는 사형을 집행했다. 종교적 박해의 근거가 된 편견과 미신을 타파하고, 관용 정신의 필요성을 납득시키다. 『관용, 세상의 모든 칼라스를 위하여』의 특징은 무엇보다도 고대 그리스와 로마 그리고 구약과 신약 성서 등에 많은 장을 할애한 데에 있다. 볼테르는 먼저 종교와 생각의 자유가 충만했던 고대 그리스의 사례를 들며 박해의 근거를 반박한다. 소크라테스는 예외적인 사례에 해당하며, 그의 복권은 고대 그리스가 오히려 종교적 관용이 넘쳐난 사회였음을 증명한다는 것이다. 둘째, 고대 로마가 그리스도교를 박해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은 종교 때문이 아니라 국가보다는 종교를 우선시하는 그리스도교도들의 태도 그리고 다른 종교를 배척하는 그들의 태도 때문이었다는 사실을 들면서 고대 로마인에 대한 신화를 반박한다. 박해에 대한 거짓 신화를 볼테르가 공격한 이유는 꾸며진 이야기 때문에 오히려 종교에 냉담해지고, 무신론자를 양산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즉, 무신론은 사랑과 관용이 없는 이성만 발달한 궤변론이므로 광신보다 더 위험하다고 주장했다. 셋째, 편협함의 상징처럼 여겨져 온 유대인들을 둘러싼 오해를 반박했다. 유대인들의 편협함의 이면에 있는 율법 해석의 자유와 유대교를 믿지 않는 사람을 목자로 세우는 신에 대해 언급한다. 마지막으로 성경의 어느 구절에서도 예수그리스도가 다른 종교를 믿는 사람을 박해하라고 말한 대목을 발견할 수 없음을 강조했다. 즉, 그리스도교가 원래 편협한 종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독단과 폭력적인 면모를 보여 온 것은 교리 논쟁과 종교에 대한 잘못된 열정 때문임을 밝혔다. 그렇다면 볼테르가 역사 속에서 종교적 관용이 넘쳐났던 시기를 다룬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장 칼라스 사건〉을 일으킨 광신과 맹신이 박해의 이유를 아무데서나 찾고 있었으며 또한 편협한 정신은 가장 잘못된 동기에서 비롯된 것임을 밝히는데 꼭 필요한 논증 과정이었기 때문이다. 왜 우리는 ‘관용’에 관해 말해야 하는가? 볼테르의 『관용, 세상의 모든 칼라스를 위하여』는 250여 년 전, 광신과 편협함으로 억울하게 사형당한 칼라스의 무죄를 밝힘으로써 억울한 희생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쓰인 책이다. 우리가 볼테르에게서 배울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차이’를 ‘다름’으로 인식하고, 그 ‘다름’을 빌미로 삼아 온갖 잔인한 폭력과 살인을 초래하는 편협함을 치유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관용의 정신이다. 가령, 볼테르는 모두의 의견이 같을 수는 없음을 지적한다. 이는 다른 의견을 너그럽게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나약하고 불완전한 존재인 우리 자신의 한계를 인정해야 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용서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칼라스를 죽음으로 몰아넣었던 사람들을 하느님이 용서하므로 우리도 역시 그들을 용서해야 한다고 말한다. 볼테르에게 있어 진정한 관용이란, 부족한 존재인 우리 인간들이 더불어 살아가면서 서로를 용서하고 사랑하고 화해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오늘날 우리가 볼테르의 『관용, 세상의 모든 칼라스를 위하여』에 관해 다시 말해야 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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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이디푸스

    볼테르|(주)여운|2016.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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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작가로서의 삶을 볼테르에게 열어 준 『오이디푸스』는 원전 작가인 소포클레스와 프랑스 고전 비극의 거장인 코르네유, 두 대가에게 내민 도전장이라는 특별한 의미를 갖는 작품이다. 또한 작가가 되는 것을 반대한 부친에게서 물려받은 성을 버리고, ‘볼테르’라는 필명을 쓰면서 태어난 첫 작품이기도 하다. 18세기 극작계를 풍미한 볼테르는 고대 그리스 비극의 전통과 이를 계승한 17세기 프랑스 고전주의의 연장선상에 있는 작가라 할 수 있다. 오이디푸스 비극은 저주받은 왕의 파멸을 통해, 인간의 판단과 행위를 초월하는 운명의 무서운 힘을 보여 준다. 볼테르는 새로운 인물과 성격을 창조하거나 또는 다른 극적인 요소를 추가하여, 그리스의 비극을 근대적인 시각에서 재해석함으로써 시대에 맞는 극작품이라는 새로운 세계를 열었다. 부친 살해와 근친상간을 저지르게 된다는 끔찍한 예언을 들은 오이디푸스는 잔혹한 운명을 피하고자 필사적으로 노력하지만, 운명 앞에서 인간의 노력이란 헛된 것이다. 비극이 설정하는 인간은 의식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죄를 범하도록 예정된 운명에 매이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비극은 인간의 이와 같은 왜소함을 드러내어 관객의 공포와 연민을 자극하는 한편, ‘죄에 대한 모든 책임이 오직 인간에게만 있는가?’라는 의문점을 제시하는 장르이기도 하다. 볼테르’는 다르다! - 『오이디푸스』에서 빛나는 볼테르의 독창성 볼테르 극의 독창성은 특히 주요 등장인물의 변화에서 발견된다. 볼테르는 이오카스테의 욕망을 부각시키기 위해, 그녀가 라이오스와 결혼하기 전에 사랑한 옛 애인 필록테테스를 등장시켰다. 오이디푸스 이야기를 다룬 다른 작품들에서는 이오카스테가 테베의 이익을 위해 결혼하여 새 남편 오이디푸스를 사랑하는 것으로 설정되지만, 볼테르 극에서는 필록테테스가 등장하여 이오카스테의 사랑이 달리 해석될 여지를 준다. 그는 이오카스테가 가문이나 국가의 이익이 아닌, 오로지 그녀 자신을 위해 진심으로 사랑한 남자이기 때문이다. 또한, 볼테르의 필록테테스는 자신의 행위를 다른 것과 맞바꾸려 하지 않는다. 즉, 왕좌나 왕비와 같은 세속적인 보상을 탐하지 않는다. 그는 스핑크스가 수수께끼를 내어 테베를 괴롭히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지만, 설령 알았더라도 수수께끼를 풀기보다는 괴물을 아예 베어 버렸을 것이다. 괴물이 내는 애매한 수수께끼에나 휘둘릴 인물이 아니기 때문이다. 볼테르 극의 또 다른 독창성은 오이디푸스의 부친 살해 장면에서 돋보인다. 소포클레스는 친부를 살해하는 장면에서 단지 어느 골목길에서 이방인끼리 시비가 붙는 것으로 설정했다. 이는 평범한 일상에서 벌어진 것으로 보이는 사건의 뒤에 숨겨진 운명의 엄청난 기획을 보여 주는 것이다. 그러나 볼테르는 소포클레스와 달리 오이디푸스 자신의 의지보다는 ‘운명의 힘’을 더욱 강조한다. 오이디푸스는 신의 도움으로 승리를 거두었다고 말한다. 이는 피할 수 없는 운명이었다는 부친 살인죄에 대한 ‘인간 오이디푸스’의 책임이 경감되는 면도 있다. 볼테르 극에서 오이디푸스는 자신의 칼에 찔려 죽어 가면서도 무언가를 말하려 하는 듯 팔을 내밀며 눈물을 흘린 라이오스의 모습을 기억한다. 이는 아버지가 아들을 알아보았을 가능성을 암시하는 장면으로, 이전의 다른 『오이디푸스』들에서 부친 살해와 근친상간을 막기 위해 아들을 버리는 준엄한 아버지로 그려져 온 라이오스와는 다른 모습이다. 또한, 디마스와 이오카스테의 대사는 볼테르의 종교관을 보여 준다. 오이디푸스의 충성스런 신하인 디마스는 왕권과 법을 통제하기 위해 신권을 남용하는 사제들의 악행을 고발하는가 하면, 이오카스테는 신의 능력은 맹신에서 비롯되며, 그 맹신 때문에 아들을 죽일 수밖에 없었다고 말한다. 볼테르는 이들을 통해 ‘신에게 저항’하는 근대적인 인간상을 제시하고자 했다. 이오카스테는 신이 내린 운명을 인간이 ‘거부’할 수 있음을 보여 주었다. 살아남아 테베를 다스리라는 신의 명령에도 불구하고, 운명을 거부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이오카스테의 마지막 대사에는 ‘자유’에 대한 인간의 강한 ‘의지’가 담겨 있다. “ 나를 억누른 그 지독한 운명의 한가운데서조차 나로 하여금 죄를 짓게 한 신을 부끄러워하게 만든 것이 바로 나였다는 사실을!” 부록 『변장한 오이디푸스』 - 원작의 변신, 또 하나의 흥행작! 볼테르의 『오이디푸스』를 국왕 전속 이탈리아 극단의 배우였던 도미니크가 패러디한 작품으로, 1719년 4월 17일에 초연되었다. 볼테르의 『오이디푸스』가 흥행에 성공하자, 즉시 패러디 작가들의 표적이 되었다. 당시 패러디 극은 장터 극단이나 이탈리아 극단이 즐겨 공연하는 장르였다. 그래서 한 극작품이 코메디 프랑세즈에서 절찬리에 상연되고 나면, 대개 서너 편의 패러디 극이 뒤따라 상연되곤 했다. 때로는 패러디 작품이 원작품보다 더 인기가 있는 경우도 있었다. 이 책의 부록에 수록된 『변장한 오이디푸스』는 당대에 가장 잘 된 패러디 극 중 하나로 꼽힌 작품이다. 수년 동안 전쟁터에 나가 있던 핀브렛트(볼테르 극의 필록테테스)가 부르제(테베)로 돌아와 옛 애인 콜롱빈(이오카스테)이 마을에 난입하던 큰 늑대를 죽인 트리블랭(오이디푸스)과 재혼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첫 남편인 피에로(라이오스)가 포도주를 사러갔다가 살해되는 바람에 하루아침에 과부가 된 콜롱빈은 마을을 위해 용감무쌍한 트리블랭과 재혼한 것이다. 마을은 다시금 원인모를 재앙에 휩싸이게 된다. 이에 마을을 구하려고 노력하던 트리블랭은 피에로를 살해한 범인을 알아내고자 추적한다. 그 과정에서 다름 아닌 자신이 범인일 뿐만 아니라, 콜롱빈과 피에로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익살스러운 서민극으로 재탄생한 패러디 극은 이탈리아 극단의 화려한 의상과 노련한 연기로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다. 볼테르 극의 영웅 필록테테스가 허풍스럽고 이기적인 핀브렛트로 변신하고, 정숙하고 고상한 이오카스테는 남편을 잃으면 급하게 재혼해야 하는 콜롱빈으로 바뀐다. 이렇듯 비극 속 영웅담과 고상한 정절이 패러디되어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한 것이다. 오이디푸스와 달리 매우 현실적인 인물인 트리블랭은 엄청난 운명의 비밀이 밝혀지자, 스스로 눈을 멀게 하고는 맹인 수용소로 향한다. 콜롱빈 역시 비극 속의 이오카스테와는 달리, 침대 속으로 들어가 쉬려는 일상적인 행동을 보인다. 이는 그녀가 트리블랭을 떠나보내자마자 또 다시 세 번째 남편감을 기다림을 넌지시 알려 주는 대목이라 할 수 있다. “맹인 수용소로 가겠다고! 아! 너무도 슬프고 가련한 생각만 하는구나! 누가 감히 저런 영웅적인 행동을 할 수 있겠어? 그런데, 몸이 안 좋고, 온몸에서 힘이 빠지는구나. 클로딘, 부탁이 있는데, 와서 침대를 좀 따뜻하게 덥혀 줘.” 귀족적이고 이상적인 가치를 무너뜨리고 평범하고 현실적인 가치를 부각시켜, 보다 많은 공감대와 보다 인간적인 연극을 추구했기에, 패러디 극은 당시에 대중적인 흥행에 성공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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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수의 요정

    베아트리스 에제마르|(주)여운|2016.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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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는 조향사가 될 수 없다!” “집안을 위해서는 정략결혼을 받아 들여야 한다!” “왕과 그의 애첩을 만족시킬 수 있는 향수와 화장품을 만들어야 한다!” 진정한 사랑과 성공적인 조향사의 삶…. 잔느는 이 모든 것을 이루는 행운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조향사 집안의 후손답게 향에 대한 특별한 재능을 타고난 잔느! 풋풋하고 철없던 그녀가 베르사유 궁전의 후원인 트리아농의 정원에서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되는데…. 그곳은 루이 14세가 특별히 사랑하는 오렌지 나무뿐만 아니라, 작은 폭포와 숲 그리고 미로와 운하로 이루어진 아름답고 환상적인 세계이다. 까다롭고 섬세한 취향을 가진 루이 14세와 그의 애첩인 몽테스팡 후작 부인. 향수와 화장품에 있어 가장 까다로운 마니아인 그들조차 잔느의 재능에 감탄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은 새로운 향수가 있었다! 오직 잔느만이 은밀히 알고 있는 그녀의 향수가 간직한 비법은 무엇일까? 톡 쏘는 첫 접촉은 감각적이면서도 은은한 잔향을 남기는 향수를 닮은 이야기…, 적극적이고 활발한 성격의 잔느를 닮은 간결한 문체와 박진감 넘치는 속도로 전개되는 사건들의 연속! 향수의 역사부터 루이 14세 시대의 상류층의 패션과 유행 그리고 트리아농의 아름다운 정원 안에서 펼쳐지는 사랑과 암투까지…, 어느 것 하나 그냥 지나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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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향수로 글을 쓴다

    장 끌로드 엘레나|(주)여운|2016.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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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쓰는데 꼬박 일 년이 걸렸다. 향을 만드는 일과 조향사의 세계에 대해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잘 이해해 주기를 소망하기 때문이다. 나는 결코 향수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한 설명을 단순히 늘어놓고자 이 책을 쓴 것이 아니다. 사실 향이라는 것은 내게 문학이자 일종의 소명이다.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전혀 별개로 보일 수도 있는 이 둘은 내게는 예술이라는 정점에서 서로 만난다. 나는 이 책에 향에 관한 내 경험과 감성을 최대한 진솔하게 담고자 애썼다. 독자들과 더불어 향의 보다 넓은 세계를 공유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_ 《본문 중에서》 조향사 장 끌로드 엘레나가 향수와 삶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나는 향수로 글을 쓴다』에 담백하게 담았다. 조향사가 되기까지의 열정과 과정, 자신의 삶을 풍성하게 해준 사람들 그리고 삶의 소소한 즐거움은 물론 그가 새로운 향을 만드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고민과 갈등 그리고 향수를 만들 때 베이스가 되는 향과의 ‘우연한 만남’ 등을 꾸밈없이 보여준다. 그렇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조향 예술가 엘레나 뿐만 아니라 인간 엘레나를 한 권의 책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에르메스의 조향사 장 끌로드 엘레나가 〈에르메상스Hermessence〉 컬렉션의 향수들 같은 각양각색의 생각을 닮은 에세이, 『나는 향수로 글을 쓴다』를 통해 향수와 삶에 대해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온 생각을 전하고 있다. 풋내기 조향사 시절에 겪은 우여곡절과 자신을 이끌어 준 사람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고 표현하며, 또한 자신이 끊임없이 새로운 향수를 만들 수 있도록 영감을 준 작가들과 문학 작품들 그리고 영화와 음악, 여행들에 관한 소소한 이야기들도 들려준다. 뿐만 아니라 오늘날 후각마저도 점차 획일화되어 가는 현실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한다. ○ “향이 단어라면, 향수는 문학이다.” 향은 모두 몇 가지일까? 한 가지 색깔의 명도와 채도를 조정함으로써 무한대의 색을 얻을 수 있는 것처럼, 향 역시 무한대에 가깝다. 그런데 그 많은 향을 어떻게 구분해 낼 수 있을까? 엘레나는 향을 ‘공감각적 이미지’로 변화시켜서 기억한다고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향수를 만들 때 처음 자신이 맡은 향 그대로가 아니라, 그것이 가지는 ‘이미지’를 재현한다고 말한다. 따라서 엘레나에게 향수는 단지 금세 증발해 버리는 휘발성 물질만이 아니라, 마음속 깊이 자리 잡고 생각을 반영하는 ‘문학’과 같다. ○ 향수의 모티브 엘레나가 만드는 향수의 모티브는 ‘상상력’, ‘직감’, ‘자유로움’, 이 세 단어로 요약된다. 이탈리아의 전통시장에서 배 향기를 맡으며 다음 작품을 구상하기도 하며,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냄새가 할머니와 함께 꽃을 따는 일을 하며 맡았던 인부들의 땀내였다는 등의 이야기에서 소박한 인간미가 느껴진다. ○ 최고의 조향사에 관한 생각 장 끌로드 엘레나는 최고의 조향사란, 모든 사람들이 혐오스러워 하는 냄새조차 편안함과 안식을 줄 수 있는 향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향긋한 냄새가 아닌 고약한 냄새를 풍기는 꽃냄새조차 명품 향수로 만들기 위한 기본 재료로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이 최고의 조향사라고 말한다. ○ 조향사는 코를 ‘타고 나야’ 할까? 엘레나는 조향사에게 중요한 것은 타고난 재능보다는 지칠 줄 모르는 인내와 과감한 도전정신이라고 말한다. 하나의 향수를 만들기 위해 100번이 넘는 조향 과정을 거친다. 뿐만 아니라 다른 조향사들이 사용하지 않고 자신도 사용한 바 없는 재료를 활용하여 향을 만들어 보는 대범한 시도도 필요하다고 말한다. ○ 엘레나가 조언하는 향수 고르는 법. 남성 향수, 여성 향수, 유니섹스 향수, 혼성 향수니 하는 분류에는 마케팅 차원에서의 치밀한 전략이 숨어있다. 따라서 각자 자기에게 맞는 향수를 자유롭게 고르고, 그 어느 것에도 얽매이지 않고 마음껏 자기만의 향수로 만들라고 조언한다. ○ 엘레나의 향수 레시피: 집에서도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엘레나는 집에서 누구나 만들어 볼 수 있는 기본적인 향들의 배합을 소개하면서, 생활에서 향을 가까이 할 수 있는 방법을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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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얘기가 웃긴다고? 조심해! 나 까칠한 들고양이 에드가야!

    프레데릭 푸이에, 수지 주파, 리타 베르만|(주)여운|2016.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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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화 속에 반짝이는 웃음과 교훈! 꼬집기, 웃음 주기 그리고 생각할 거리 남기기 『내 얘기가 웃긴다고? 조심해! 나 까칠한 들고양이 에드가야!』는 《이솝 우화》를 연상시키는 풍자 소설이다. ‘우화’는 독자로 하여금 웃으면서 동시에 생각하게 만드는 영리한 글쓰기 전략에 해당한다. 이는 우화에 등장하는 동물들이 대개 인간의 속내를 꿰뚫어 보고, 인간의 어리석은 면을 꼬집어 깨달음을 주기 때문이다. 이 책은 에드가를 통해 인간이 죽어도(?) 지키고 싶어 하는 모든 것들, 가령 돈, 체면, 권력과 같은 것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풍자하고 있다. 이 밖에도 정치, 사회제도, 첨단 기술과 같은 문명을 비롯해 불평등, 소외, 청년 실업 등의 문제가 신랄하면서도 통쾌하게 지적되고 있다. 또한, 복잡하고 추상적인 이론보다는 경험과 실험을 통해 얻는 단순한 지식을 보다 강조하고 있다. 이렇듯 우리가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나 체계가 실상 아무 의미가 없거나 지극히 사소한 것에 불과할 수 있다며 살짝 꼬집어 주는 점이 바로 이 책의 웃음 포인트이자, 생각할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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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이름은 꾸제트

    끌로드 바라스, 셀린 시아마, 릴리안|밤톨|2017.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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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을 애니메이션 『내 이름은 꾸제트』를 그림책으로 만나 보세요! 『내 이름은 꾸제트』는 셀린 시아마가 시나리오를 쓰고, 끌로드 바라스 감독이 스톱 모션 기법으로 촬영한 장편 애니메이션이에요. 그중에서 가장 아름답고, 가장 감동적인 이야기와 장면들이 한 권의 책으로 태어났어요! 올 겨울, 여러분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 줄 행복한 세상으로 초대할게요! 무겁고 우울했던 퐁텐 보육원에서 피어나는 희망의 메시지가 마치 어두운 밤하늘에 빛나는 별처럼 반짝거려요. 퐁텐 보육원에서 만난 꾸제트와 친구들에게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자, 지금 당장 꾸제트와 함께 희망과 감동의 나라로 여행을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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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로드

    아니크 드 쥐리(글), 크리스토프 메를렝(그림)|옴므 리브르|2017.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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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길에는 문명과 문화 교류의 발자취가 남아 있다. 길이 형성되는 과정은 인간이 문명을 형성하는 과정이며, 아울러 길은 문명 간의 교류와 갈등이 일어나는 무대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사람들은 길에서 만나 자신이 갖지 못한 것을 얻고 문명을 낳는다. 그래서 〈슈퍼로드〉에서는 길이 단지 목적지로 이끄는 통로가 아니라, 살아있는 공간으로 제시된다.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한 다섯 가지 길(비단길, 향신료길, 소금길, 황금길, 찻길)을 통한 문명과 문화 교류의 역사를 다룬 책이다. 그러나 이 책의 특징은 무엇보다도 다양한 스토리텔링 방식에 있다. 가령, 소금길과 찻길은 길을 다녀온 사람들의 경험과 감회가 일기형식으로 제시되어 현장감을 살렸다. 또한 흥미진진한 일화와 시각적인 즐거움을 주는 화려한 삽화의 효과로 참신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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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느 잡학주의자의 100가지 썰

    필립 방델(저자), 캐시 카센티(그림)|옴므 리브르|2018.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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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이 책을 읽어야만 세상이 굴러간다면? 책 읽기가 재미없거나 무의미한 일로 느껴진다면? 멀리서 찾지 마세요! 지금 당신의 손에 들려 있으니까요. ★ 재미도 있고 배울 거리도 풍부하다. ★ 읽으면 읽을수록 호기심이 더 강해진다. ★ 그냥 지나쳐 버린 문제에 대한 명쾌한 답을 얻을 수 있다. ★ 다양한 참고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 아무 페이지나 펼쳐서 읽어도 재미있다. ★ 프랑스인의 정서와 문화에 대한 이해 및 유럽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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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수의 기억

    엘리자베스 드 페도|옴므 리브르|2018.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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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수의 기억』은 ‘장인’과 ‘냄새’라는 역사에서 주목 받지 못한 두 가지 주제를 통해 절대왕정과 프랑스 혁명을 새로운 각도에서 재조명한 책이다. 이점에서 기존의 역사책에서 느끼지 못한 색다른 인상을 줄 수 있다. 역사의 사각 지대에 있던 ‘냄새’라는 주제를 조향사 장 루이 파르종을 통해 드러낸 것이다. 책 속에서 마주치게 될 몽펠리에의 냄새, 파리의 냄새, 베르사유의 냄새, 혁명의 냄새 등 여러 시간과 공간 속에서 풍기는 서로 다른 냄새를 비교해 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일 것이다. 향수에 관심이 많은 독자라면 장 루이 파르종이 만들었던 다양한 향수와 화장품뿐만 아니라, ‘향기로운 제품’을 만들기 위해 그가 사용한 다양한 ‘향료’의 특징도 함께 발견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18세기에 프랑스에서 활동했던 조향사들과 그 밖의 다양한 분야의 장인 및 상인들의 활동상에 얽힌 자세한 이야기를 알고 싶은 독자에게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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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테크 트렌드 2018

    아기곰, 빠숑 김학렬, 정철진, 신방수, 김윤수 공저|아라크네|2017.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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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재테크 투자의 핵심 포인트를 짚다 양도세 중과를 피하고 싶은 다주택자라면 기존의 주택을 처분해 가면서 갈아타기를 시도하고, 실수요자라면 양도세 중과 규제를 피해 나오는 매물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다. _부동산 투자 서울 아파트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프리미엄 때문이다. 서울은 프리미엄이 점점 높아지는 반면 비서울 지역은 프리미엄의 증감이 대단히 유동적이다. _아파트 투자 2018년의 금융 시장은 ‘위기’라는 단어가 한 해를 관통하는 키워드가 될 것이다. 주가도 20% 넘게 조정을 받고, 원·달러 환율도 달러당 1,250원 선을 넘으면서 변곡점이 나올 것인데, 그러면 미국을 위시한 세계 각국은 2018년 하반기쯤 ‘뭔가’를 내놓을 것이다. _금융 재테크 2018년의 주요 세제 이슈는 다주택자들에게 적용되는 중과세 제도이다. 이 제도가 적용되면 부동산 투자자들의 투자 수익률이 급격히 하락할 것이므로 이에 대한 대응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 _세테크 전략 2018년 꼬마빌딩의 트렌드 키워드는 ‘임차인’과 ‘신축, 리모델링 등으로 빌딩 가치의 상승 투자’이다. 이에 임차인을 어떻게 관리하고 신축과 리모델링으로 빌딩 가치를 높이는 방법을 잘 알고 있어야 성공적인 투자를 할 수 있다. _꼬마빌딩 투자 우리나라 대표 재테크 전문가 5인이 다시 뭉쳤다! 부동산부터 아파트, 금융, 세금, 꼬마빌딩에 이르는 2018년 재테크 투자의 모든 것 아기곰(국내 최대 부동산 커뮤니티 ‘아기곰 동호회(http://club.joinsland.com/아기곰)’ 운영자), 빠숑 김학렬(더 리서치 그룹 부동산 조사연구소 소장), 정철진(경제평론가), 신방수(세무법인 정상 이사), 김윤수((주)빌사남 대표 이사) 등 우리나라의 내로라하는 재테크 전문가 5인이 뭉쳐 2018년 투자 전략을 제시하였다. 바로 『재테크 트렌드 2018』을 통해서다. 올해 새로운 정부가 들어섰다. 새로운 정부의 출범은 여러 가지로 중요한 의미를 갖지만, 특히 투자자 입장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왜냐하면 기존의 정책이 모두 폐기되고, 새로운 정책들이 추진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그에 걸맞게 투자 방법을 바꿔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2018년의 경제 상황은 어떠할 것이며, 그러한 전제 위에서의 투자는 어떠하여야 할 것인가.『재테크 트렌드 2018』이 그 답을 해 줄 것이다. 특히 올해는 부동산, 아파트, 금융, 세금, 꼬마빌딩 등 5개 부문으로 나누어 제대로 된 투자와 재테크 방법에 대해 확실히 알려 준다. 먼저 부동산 컨설턴트인 아기곰은 새 정부의 주택 정책이 부양보다는 안정에 방점을 찍고 있으며, 이것이 지속적이고 일관성 있는 정책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다. 그래서 2018년에는 다주택자라면 양도세 중과를 피하기 위해 기존의 주택을 처분해 가면서 갈아타기를 시도하고, 실수요자라면 양도세 중과 규제를 피해 나오는 매물, 다시 말해 2018년 3월 말까지 나올 매물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이어 빠숑이란 닉네임으로 활동 중인 김학렬 더 리서치 그룹 부동산 조사연구소 소장은 2018년에는 서울 지역 아파트에 주목하라고 강력하게 주장한다. 그가 그렇게 말하는 이유는 바로 프리미엄 때문이다. 서울은 프리미엄이 점점 높아지는 반면 비서울 지역은 프리미엄의 증감이 대단히 유동적이라는 것이다. 그 근거로 시장조사기관의 연구원 출신답게 적절한 통계 결과를 내세워 바로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또한 정철진 경제평론가는 2018년의 금융 시장은 ‘위기’라는 단어가 한 해를 관통하는 키워드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그는 주가도 20% 넘게 조정을 받고, 원·달러 환율도 달러당 1,250원 선을 넘으면서 변곡점이 나올 것인데, 그러면 미국을 위시한 세계 각국은 2018년 하반기쯤 ‘뭔가’를 내놓을 것이라고 조심스럽지만 구체적인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신방수 세무사가 예상하는 2018년의 주요 세제 이슈는 다주택자들에게 적용되는 중과세 제도이다. 이 제도가 적용되면 기본세율에 10~20%p가 가산되는 한편, 장기보유 특별공제도 적용 배제되기 때문에 투자 수익률이 급격히 하락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는 부동산 투자자들이 종전보다는 세제의 내용에 대해 더 정확히 이해하고 이에 대한 대응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빌딩 실거래가 정보를 제공하는 ㈜빌사남의 김윤수 대표는 2018년에도 꼬마빌딩의 인기가 지속될 거라는 예상을 한다. 특히 그는 2018년 꼬마빌딩의 트렌드 키워드로 ‘임차인’과 ‘신축, 리모델링 등으로 빌딩 가치의 상승 투자’를 꼽는다. 임차인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고 신축과 리모델링으로 빌딩 가치를 높이는 방법은 무엇인지 자세히 알려 준다. 2018년 최신 재테크 트렌드, 이 한 권으로 따라잡을 수 있다 한 경제연구소가 예측한 2018년 우리나라의 경제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특히 건설 부문은 그동안 늘어난 주택 공급 물량으로 인해 과잉 공급의 우려가 커지고 있고, 신정부가 부동산 규제를 강화하면서 신규 분양 및 수주가 위축될 것이다. 이는 건설업계의 취업자 수 증가세 둔화로 이어지며, 최저임금 인상과 더불어 다른 부문에서도 고용이 줄어드는 결과로 나타날 전망이다. 반면에 기준금리는 상승하고 이에 따라 주택담보대출의 금리도 높아져 대출받기가 더 어려워질 것이다. 이렇게 어려운 상황이 예견되는 2018년이지만 그렇다고 그대로 주저앉아 있을 수는 없지 않은가. 그리고 아무리 경기가 좋지 않더라도 돈을 버는 사람은 여전히 돈을 잘 번다. 아는 만큼 보이는 법이다. 그 돈 잘 버는 대열에 동참하고자 한다면 『재테크 트렌드 2018』이 지침서 역할을 확실하게 해 줄 것이다. 따라서 이제 막 재테크를 시작하려는 초보자뿐만 아니라, 2018년 투자의 전반적인 흐름을 알고 싶은 재테크 고수까지 반드시 손에 들고 있어야 할 책으로 이 『재테크 트렌드 2018』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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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집도 없이 에어비앤비로 월세 받는다

    캐스퍼|아라크네|2018.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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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도유망한 미국 박사 준비생은 왜 한국으로 돌아왔을까? ‘학자금 대출에 빚이 잔뜩인데, 결혼은 어떻게 하지?’ ‘언제 졸업해서 언제 애를 낳아 키우지?’ ‘한국에 돌아가면 어떻게 집을 사지?’ ‘30대 중·후반이 되어서 시작한 박사 연구원도 50대 중반이면 그만둬야 하는데, 그럼 노후는 어떻게 해야 할까?’ 미국 유수 대학원의 입학 허가를 받고 미국에 도착한 그가 선배들을 보면서 든 고민이었다. 미국에서 박사 학위를 받는다 하더라도 결국 50대 중반이면 직장에서 물러나야만 하는 선배들이 자신의 미래였다. 결국 그는 한국으로의 유턴을 결심하고, 반도체 관련 대기업 연구원으로 입사하였다. 직장인이 된 그에게 이제 장밋빛 미래가 펼쳐질 것 같았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학자금 대출과 월세, 경조사비 및 각종 사회적인 활동으로 인한 지출 그리고 생활비를 빼고 나면 그의 손에 쥐여지는 금액은 얼마 되지 않았다. 설상가상으로 아파트 가격은 매년 가파르게 상승했다. 그는 깨달았다. ‘열심히 월급만 모아서는 10년 안에 집을 사고 미래를 준비하기가 쉽지 않겠구나’ 하는 것을. 그래서 그는 뒤늦게 재테크에 뛰어들었다. 아파트, 빌라, 경매, 무피투자, 갭투자, 시세 차익 등 다양한 그리고 자극적인 부동산 관련 강의를 열심히 들었다. 하지만 그러한 재테크 방법들은 자금이 많이 들고 당장 수익이 나지 않는 것이었기에 현재의 생활에는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았다. 그러다가 마침내 그는 당장 소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고 수익이 바로바로 나서 현재 생활에도 도움이 되는 재테크를 찾았다. 그것이 바로 ‘에어비앤비 호스트’. 그는 에어비앤비 호스트를 통해 대출을 전부 갚고, 월세를 받아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삶에 금전적 여유가 생기니 예전의 꿈도 다시 그릴 수 있게 되었고, 그래서 편안한 마음으로 퇴직을 결정하고, 하고 싶었던 일을 하고자 회사를 설립해 이제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노후와 미래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것이 『나는 집도 없이 에어비앤비로 월세 받는다』를 쓴 캐스퍼(필명)의 이력이다. 미래를 불안해하던 미국 박사 준비생이 어떻게 한 회사의 CEO가 될 수 있었을까? 캐스퍼는 “‘에어비앤비 호스트’라는 재테크 방법이 수익을 창출해 주었기 때문“이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일의 즐거움과 높은 수익, 둘 다 잡는 아주 유쾌한 재테크 “에어비앤비 덕분에 나도 내 집과 꿈이 생겼다!” 『나는 집도 없이 에어비앤비로 월세 받는다』에는 구직 포기자, 사회초년생, 투잡족, 전업주부, 은퇴자 등 재테크와 무관하게 지내 온 사람들이 어떻게 에어비앤비 호스트로 성공적인 변신을 했는지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또한 성공적인 호스팅을 위한 관련 법규 및 규정, 호스팅 지역 선정과 게스트하우스 매물 구하는 방법, 숙소 홍보하기 등 창업을 위한 구체적인 정보뿐만 아니라, 누구나 해결해야만 하는 어려운 세금 문제도 알기 쉽게 기초부터 잘 정리되어 있다. 그래서 이 책을 읽는다면 에어비앤비 호스트로 성공하여 노후 대비 및 퇴직 후의 미래에 대한 준비 그리고 좀 더 여유롭고 안정적인 삶을 이어 갈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특히나 즐겁게 일을 하면서도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에어비앤비 호스트는 아주 매력적인 재테크 방법이라 할 만하다. 쉐어&하우스 연구소 공식 추천 도서 가장 빠르게 에어비앤비 호스트로 자리 잡는 길을 알려 주는 길라잡이 “에어비앤비를 통해 싼 가격으로 좋은 숙소를 구해 여행을 잘 다녀왔다.”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로부터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는 말이다. 이처럼 요즈음은 숙박 공유 플랫폼인 에어비앤비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널리 알려졌다. 그런데 이 기업이 불과 10년 전인 2008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 아파트에서 에어베드 3개로 시작했고, 우리나라에는 2013년에야 진출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10년 후에는 연간 10억 명이 넘는 사람이 에어비앤비를 통해 마법 같은 여행을 경험하도록 하겠다.” 얼마 전 에어비앤비 공동창업자인 브라이언 체스키가 밝힌 ‘향후 10년 비전’인데, 그의 말이 허언이 되지 않으리라는 것은 이제 쉽게 상상할 수 있다. 그래서 “그럼 나도 한번 에어비앤비 호스트를 해 볼까?”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실제로도 많은 사람들이 에어비앤비를 통해 숙소 운영을 하고 있다. 그런데 호스트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고, 호텔들 역시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신축 붐이 일고 있다. 게다가 북한의 핵 위협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아 관광경기가 언제 침체될지 모른다. 그로 인해 호스트들이 숙소를 오픈했다가 반짝 수익만 내고 1년 후 신규 숙소로서의 혜택이 끝나면 숙소를 처분하게 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이는 숙소 오픈 전 시장 조사와 숙소 운영의 스킬이 부실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캐스퍼는 이 책을 통해 전업 또는 부업 호스트로서 수익을 내려면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즉 경쟁력 있는 호스트가 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온라인 숙박 예약 플랫폼(OTA, Online Travel Agency)과 채널매니저 등을 사용해야 한다. 이를 통해 숙소 운영을 더욱 원활하게 하고, 기타 관련 서비스 등을 이용해서 부수익을 올리고, 별점 및 리뷰 관리를 항상 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성공한 호스트들을 통해 각종 노하우를 배우는 것이다. 그것은 단순한 인터넷 검색이 아닌 에어비앤비 호스트 관련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다른 호스트들과의 교류 및 각종 세미나 참석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그런 점에서 에어비앤비 숙소를 직접 운영하면서 공유경제 관련 재테크 카페인 ‘쉐어&하우스 연구소’의 운영자로도 활동하고 있는 이 책의 저자가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캐스퍼는 “호스트를 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다른 이들과 차별화된 숙소 운영을 통해 높은 수익률을 내는 것이다”라는 말을 항상 강조한다. ‘쉐어 &하우스 연구소’의 공식 추천 도서이기도 한 이 책은 숙소를 운영하는 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잘 모르는 예비 호스트들이나 이미 숙소를 운영하지만 수익이 제대로 나지 않아 고민 중인 호스트들이 가장 빠르게 호스트로 자리 잡는 길을 알려 주는 확실한 길라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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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기곰의 재테크 불변의 법칙

    아기곰|아라크네|2017.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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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책을 통해 나는 경제적 자유를 얻었다” 이 책은 14년 전 ‘닥터아파트’ 서버를 마비시키며 혜성 같이 등장한 재테크 전문가 ‘아기곰’의 역작이다. 그의 글을 읽은 이들 중 많은 사람들이 이후 재테크와 부동산 전문가로 활동하며 경제적 자유를 얻었다고 고백한다. 당시 그의 글은 『How to Make Big Money』라는 제목을 달고 시중에 나와 베스트셀러를 기록했다. 그는 그 당시부터 지금까지도 국내 최대의 부동산 커뮤니티인 ‘아기곰 동호회’를 이끌면서 수많은 강의와 기고를 하고 있다. 이 책은 『How to Make Big Money』의 전면 개정판이다. 형식은 개정판이지만 절반 이상을 새로운 내용으로 채워 넣었다. 시간이나 노력을 비교하면 새로 책을 쓴 거나 진배없다. 하지만 개정판의 형식을 취한 것은 14년 전 이 책을 처음 썼을 때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가 단 한 글자도 변함이 없기 때문이다. ‘경제적 자유’ 바로 그것이다. 〈 재테크와 부동산 투자를 위한 전략 〉 1장에서는 ‘재테크 성공을 위한 12가지 법칙’을 제시한다. 어떻게 종잣돈을 마련하고, 투자를 시작하고, 경제적 자유를 향해 가는 노정을 풀이해 놓은 것. 재테크의 필요성과 성공을 위해 마음에 담아 둘 만한 이야기들이다. 2장은 ‘탄탄한 재테크를 위한 상식’이다. 재테크의 기본 원리, 스스로의 위치를 평가하는 방법 등 재테크 성공을 위한 기초를 다져 준다. 3장은 ‘부동산 투자를 위한 지침’이다. 부동산 가격의 상승 이유, 언제 부동산 투자를 시작해야 하는지, 부동산 하락론자들의 허와 실, 부동산 투자 전략 및 타이밍 등을 명쾌하게 짚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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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입사원 왕초보, 재무제표의 달인이 되다 (제3판)

    신방수|아라크네|2017.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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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입사원 왕초보부터 전문 경영인 CEO까지 반드시 읽어야 할 책! 재무제표를 아는 것이 최고의 경쟁력이다! 업무 능력은 뛰어나지만 숫자를 모르는 직장인들이 많다. 그러나 재무제표를 볼 줄 모르는 사람은 프로가 아니다. 진정한 프로는 숫자에 강하다. 흔히들 사회생활을 전쟁터에 비유한다. 회계와 재무제표 지식은 전사들의 무기인 것이다. 전쟁에 나선 전사들에게 회계와 재무제표는 치열하지만 또한 재미난 숫자 싸움이다. 기초의 기초만 알아도 놀랍고 짜릿한 재미를 느낄 수가 있다. 눈에 보이지 않던 게 보이기 때문이다. 그 비결은 바로 원가에 있다. 원가계산이 되면 기획서 작성이나 판매계획안 수립은 저절로 된다. 그런데 여기서 끝일까? 아니다! 놀랍게도 회사의 경영진들이 고민하는 부분까지 보인다. 경영진들이 회사의 목표를 어떻게 세우고, 또한 어떻게 운영해 가고 있는지 생생하게 보이기 시작한다. 회사 내 각 조직의 업무가 어떻게 경영과 연결되어 있는지 한눈에 꿸 수가 있다. 건강한 재무제표를 만들기 위해 기업들이 노력하는 까닭을 알게 된 마당에 당신은 어떤 일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저절로 알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승진은 따 놓은 당상이 아닐까. 비즈니스맨을 위한 최고의 재무제표 교과서 학벌의 좋고 나쁨을 떠나 성공한 CEO들은 하나같이 머릿속에 전자계산기라도 갖고 있는 것처럼 원가계산이나 이익에는 귀신같다. 그들은 이미 사원으로 근무하던 시절에 숫자를 중요한 자료로 활용할 줄 알았다. 이해관계자를 설득하는 무기로는 숫자를 근거로 만든 자료만 한 것도 없다. 그렇게 그들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오늘날에 이른 것이다. 따라서 재무제표의 이해와 실무 적용은 최고경영자가 되기 위한 통과의례와도 같다. 이 책 『신입사원 왕초보, 재무제표의 달인이 되다』는 숫자만 보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왕초보들을 위한 최고의 교과서이다. 신입사원 왕초보와 이절세 팀장, 그리고 그의 아내 야무진을 통해 재무제표의 기초부터 활용법까지 배워 나가는 재미가 그만이다. 이 책만의 3가지 특징 『신입사원 왕초보, 재무제표의 달인이 되다』는 어떻게 하면 회계와 재무제표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을까 하는 관점에서 집필되었다. 따라서 독자들은 부담 없이 회계와 재무제표의 활용법에 대해 현장감 있는 지식을 습득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책은 내용상 다음과 같은 3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첫째, 신입사원이나 기타 비재무인들의 입장에서 회계와 재무제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초 원리를 다루었다. 무슨 일이든 기본이 튼튼해야 하는 이치가 여기에서도 적용되고 있는 것이다. 둘째, 원가정보의 활용법을 다루었다. 원가는 제조업이나 서비스업 등 모든 업종에서 나타나는 것으로서 이를 어떻게 다루느냐가 기업의 경쟁력을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셋째, 재무제표를 분석하고 이를 경영에 활용할 수 있는 사례들을 다양하게 소개하였다. 재무제표로 기업구조를 조정하는 방법, 경영관리나 경영분석을 하는 방법 등을 보면 재무제표와 경영의 관계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국내 기업에서 재무 관련 일을 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직접적으로 재무와 관련이 없는 사람들이 보더라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사회초년생들이나 승진을 생각하는 중간 관리자 그리고 임원이나 경영자들은 곁에다 두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 두고 보아도 전혀 손색이 없을 것으로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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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권으로 끝내는 회계와 재무제표(제6판)

    신방수|아라크네|2018.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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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회계와 재무제표의 결정판! 비즈니스맨, 회계지식으로 중무장하라 한 기업과 국가를 책임지는 경제 흐름의 기본은 돈이다. 돈을 어떻게 쓰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많은 것이 달라진다. 그렇다면 최고의 판단으로 합리적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그것은 바로 회계와 재무제표에 관한 지식이다. 미국에서는 몇 년간 기업 회계부정 스캔들이 불거지면서 회계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학문’으로 인식되고 있다. 우리 회사, 우리 국가를 바꿀 수 있는 힘은 회계 지식에서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숫자만 보면 얼어붙거나 이공계 출신이 아니기 때문에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또는 경리부서가 아니기 때문에 몰라도 된다는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런 사고를 가진 사람들은 결국 단순 기술자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 사회가 점점 복잡해질수록 회계 마인드와 경영 마인드로 중무장한 사람들이 앞서 나갈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동안 회계를 정복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건 바로 지금까지 회계와 재무제표를 다룬 책들이 너무 어려웠던 탓이다. 그러다 보니 마음만 앞서고 기회를 놓치고 만 것이다. 그러나 이제 걱정하지 마라! 이 책은 왕초보자의 입장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회계의 기초과정부터 재무제표를 분석하고 활용하는 방법까지 다루고 있다. 물론 경영의 흐름도 놓치지 않았다. 다양한 시각, 다양한 방법으로 지금까지 많이 들어왔지만 이해하지 못했던 것들을 머릿속에 쏙쏙 집어넣게 될 것이다. 왕초보 경리에서부터 CEO까지 당신의 경쟁력, 이 책 안에 있다! 누구나 재무제표가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재무제표를 완전 정복하기는 쉽지 않았다. 지금까지 재무제표를 다룬 책들이 너무 어려웠던 것도 주요 원인이다. 그러다 보니 숫자만 나오면 머리를 절레절레 흔들고 만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다 보면 결국 회계와 재무제표를 배울 기회를 놓치게 된다. 이렇게 된 근본 이유는 회계 원리를 알려고 하지 않고 회계와 재무제표 간의 연결 고리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회계의 능력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배워서 알아가는 것이다. 그러니 겁먹을 필요가 없다. 이 책은 왕초보의 입장에서 회계와 재무제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회계의 기초과정부터 재무제표를 분석하고 활용하는 방법까지 다루고 있다. 이 책이 담고 있는 내용을 간단하게 알아보자. 첫째, 기업이나 가정 경영에서 빼놓을 수 없는 회계 원리를 다루었다. 회계 원리를 이해하면 숫자감각을 키울 수 있고 직장이나 가정에서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업계획이나 판매계획을 세우거나 견적서를 제출할 때 또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때 그 유용성이 높다. 이외에도 성과평가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등의 업무에도 폭넓게 이용할 수 있다. 둘째, 각 계정과목별로 세부적인 내용과 회계처리의 영향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재무제표는 회사의 거래 하나하나에 대해 회계처리를 한 결과를 표시한 것이다. 따라서 계정과목의 특징이 이해가 되지 않으면 재무제표를 읽을 수 없다. 고작 당기순이익이 얼마 정도 되는지만 알게 될 것이다. 하지만 그 이익이 어떻게 나왔는지 조작 가능성이 있는지 그리고 현금흐름과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 도무지 알 수 없다. 이 책은 이런 점을 고려해 회계데이터가 재무제표로 변하는 과정 그리고 경영과의 연결성 등을 실무 관점에서 알차게 보여 주고 있다. 셋째, 회계시스템을 구축하는 방법을 다루었다. 회사 내부 회계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으면 자금사고도 발생할 수 있고 세무상 문제점도 발생한다. 따라서 회사를 창업하려고 하는 사업자들은 물론 현재 계속 기업을 운영하는 경영자들은 자사의 회계 시스템이 잘 구축됐는지를 검토할 기회가 될 것이다. 예를 들어 입출금 시스템을 어떻게 할 것인지 회계 시스템은 어떻게 유지할 것인지 등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이 회계와 재무제표를 이해한다면 어느 부서 어느 직급에 있더라도 회계와 재무제표에 대한 자신 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경영자들에게 경영의 기초를 제공할 것이다. 물론 이 책을 잘 소화할 때까지 고단수 세무사 등 책 속의 여러 주인공이 여러분 곁을 든든히 지켜 줄 것이다. 이 책은 대한민국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들, 특히 사회초년생들이나 승진을 생각하는 중간 관리자 그리고 임원들에게 유용할 것이다. 또한 경리 및 회계부서에 종사하는 사람들이나 최고경영자, 예비창업자, 자산 관리하는 사람들 그리고 국가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남들보다 한발 앞서고 경쟁력이 있는 사람이 되려면 회계와 재무제표를 이해하고 최고의 판단으로 숫자의 개념을 넘어 급변하는 시장의 트렌드를 읽어 나가야 한다. 그러므로 이 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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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전수업 : 부의 증식 편

    양보석|아라크네|2018.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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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돈을 불리는 원리를 알아야 돈이 보인다 대출을 받기 위해 은행에 갔다. 만약 1억 원을 3%의 금리로 30년 빌린 경우 다음의 세 방식 중 어느 쪽이 가장 이자 부담이 적을까? ① 만기일시상환 ② 원금분할상환 ③ 원리금균등분할상환 정답을 알겠는가? 정답은 ②번이고, 각 방식의 이자 부담액을 각각 계산해 보면 원금분할상환은 4,512만 4,966원, 원리금균등분할상환은 5,177만 7,476원, 만기일시상환은 9,000만 원 순으로 많아진다. 참고로 이 문제를 틀린 사람은 전체 응답자의 60% 정도 된다. 이처럼 쉬운 문제도 10명 중 무려 6명이나 계산할 줄 모른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바로 대다수의 사람들이 가정에서도, 학교에서도, 회사에서도 이런 기초적인 금융지식에 관한 교육을 받아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늘 돈을 벌어야 되고, 또 그 돈을 잘 불려야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 그런데도 돈을 불리고 관리하는 법에 대해 제대로 배워 본 적이 없다 보니, 어떻게 벌고 쓰고 모으는 게 잘하는 건지 모르고 있다. 그래서 만날 ‘돈’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다. 이제 생존을 위해서라도 돈 관리 교육은 필수다. 또 금융이나 자산관리는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일부를 아는 것만으로는 본인에게 무엇이 더 유리하고 불리한 건지, 어떻게 계획하고 실천해야 하는 건지 감을 잡기가 어렵다. 그러므로 제대로 된 종합적인 금융 교육을 받아 본인이 직접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지혜를 길러야 한다. 그래야 다가오는 100세 시대에 돈에 관한 준비를 확실하게 할 수 있다. 베테랑 자산관리 강사의 실전 부테크 쉽게 하는 돈 불리기 이러한 금융 교육의 중요성을 일찍이 깨닫고, 지난 10여 년간 전국을 다니며 자산관리 교육의 전도사로 활동해 온 사람이 있으니, 바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자산관리 교육 전문 스마트러닝 업체인 충전스쿨의 양보석 대표이다. 삼성생명에서 기업재무 컨설팅을 담당하며 금융과 인연을 맺은 그는 이후 삼성화재와 삼성증권을 거치며 금융 지식이 부족한 사람들이 경제적 피해나 고통을 당하는 사례들을 쉽게 접하게 되었다. 양 대표는 이를 올바르게 교육해야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나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LG전자 등 수많은 기업들과 한국전력, KT,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다양한 공공기관들에서 자산관리 교육에 매진하였다. 그 결과, 가는 곳마다 수강생들로부터 강의 만족도 만점을 받는 등 이제는 ‘쉽고 재미있는 강의를 하는 가장 신뢰받는 재테크 강사’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현재 서울대학교 교육행정연수원과 삼성 멀티캠퍼스 강사로 활동 중이며, 강연 기업으로 잘 알려진 마이크임팩트스쿨에서 정기적인 오프라인 수업을 열고 있는 양 대표는 이번에 지난 10여 년 동안 자신이 교육한 돈을 불리는 방법을 정리해 책을 내게 되었는데, 바로 『충전수업-부의 증식 편』이다. 신용 관리에서부터 적금·펀드·보험·연금 등 올바른 금융상품 선택, 그리고 내 돈을 두 배로 불려 주는 금융 시스템 정복과 노후 설계까지 현명한 돈 불리기를 위한 모든 것! 이 책의 자매서인 『충전수업 : 쩐의 흐름 편』이 주로 돈을 잘 관리할 수 있는 실천 방안을 알려 줬다면, ‘부의 증식 편’에서는 실제 금융상품에 대해 전반적으로 다룬다. 저축·대출·보험·펀드· 연금 등 금융상품의 용어 정리부터 어떤 상품을 선택하는 게 좋은 건지, 뭘 중요하게 봐야 되는 건지, 꼭 체크해야 할 건 어떤 건지, 금융회사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것들이 뭐가 있는지 등을 알려 준다. 그 외 대출상환 방법이나 신용관리 방법까지도 함께 다루고 있다. 그리고 나이가 있는 분들을 위한 은퇴 준비와 노후 설계에 대한 내용들도 담고 있다. 이 내용들을 완벽하게 숙지하게 되면 웬만한 금융상품은 본인이 알아서 다 판단하고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한마디로 이 책은 ‘현명한 돈 불리기를 위한 모든 것’이 담겨 있다고 보면 된다. 이를 통해 돈을 불리고 관리하는 문제를 단숨에 정리하고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게 될 것이다. 그러면 앞으로 내 인생에서 더 이상 돈 때문에 한숨 쉬고, 눈물 흘리고, 짜증내는 일은 일어나지 않으리라 확신한다. 열심히 일해 매달 월급을 받고 소득을 올리지만 통장의 잔고는 좀처럼 늘어나지 않고, 오히려 그 돈이 다 어디로 빠져나갔는지 몰라 당황해했던 사람이라면 이 책이 가뭄에 한 줄기 단비 같은 역할을 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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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전수업 : 쩐의 흐름 편

    양보석|아라크네|2018.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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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 관리하는 법을 알아야 돈이 보인다 연이율 2% 비과세 예금계좌에 100만 원을 복리이자로 5년 동안 입금해 둔다면 5년 후에 이 예금계좌에는 얼마의 금액이 있을까? ① 110만 원 초과 ② 정확히 110만 원 ③ 110만 원 미만 정답을 알겠는가? 정답은 ①이고, 정확한 금액은 1, 104,081원이다. 참고로 이 문제를 틀린 사람은 전체 응답자의 60% 정도 된다. 이처럼 쉬운 문제도 10명 중 무려 6명이나 계산할 줄 모른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가정에서도, 학교에서도, 회사에서도 이런 기초적인 금융지식에 관한 교육을 받아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늘 돈을 벌어야 되고, 또 쓰고 모으면서 생활해야 한다. 그런데도 돈 관리하는 법에 대해 제대로 배워 본 적이 없다 보니, 어떻게 벌고 쓰고 모으는 게 잘하는 건지 모르고 있다. 그래서 만날 ‘돈’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다. 이제 생존을 위해서라도 돈 관리 교육은 필수다. 또 금융이나 자산관리는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일부를 아는 것만으로는 본인에게 무엇이 더 유리하고 불리한 건지, 어떻게 계획하고 실천해야 하는 건지 감을 잡기가 어렵다. 그러므로 제대로 된 종합적인 금융 교육을 받아 본인이 직접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지혜를 길러야 한다. 그래야 다가오는 100세 시대에 돈에 관한 준비를 확실하게 할 수 있다. 베테랑 자산관리 강사의 실전 쩐테크 쉽게 하는 돈 관리 이러한 금융 교육의 중요성을 일찍이 깨닫고, 지난 10여 년간 전국을 다니며 자산관리 교육의 전도사로 활동해 온 사람이 있으니, 바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자산관리 교육 전문 스마트러닝 업체인 충전스쿨의 양보석 대표이다. 삼성생명에서 기업재무 컨설팅을 담당하며 금융과 인연을 맺은 그는 이후 삼성화재와 삼성증권을 거치며 금융 지식이 부족한 사람들이 경제적 피해나 고통을 당하는 사례들을 수없이 접하게 되었다. 양 대표는 이를 올바르게 교육해야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나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LG전자 등 수많은 기업들과 한국전력, KT,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다양한 공공기관들에서 자산관리 교육에 매진하였다. 그 결과, 가는 곳마다 수강생들로부터 강의 만족도 만점을 받는 등 이제는 ‘쉽고 재미있는 강의를 하는 가장 신뢰받는 재테크 강사’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현재 서울대학교 교육행정연수원과 삼성 멀티캠퍼스 강사로 활동 중이며, 강연 기업으로 잘 알려진 마이크임팩트스쿨에서 정기적인 오프라인 수업을 열고 있는 양 대표는 이번에 지난 10여 년 동안 자신이 자산관리에 대해 교육한 내용을 정리해 책을 내게 되었는데, 바로 『충전수업-쩐의 흐름 편』이다. 제대로 된 월급 관리에서부터 재무설계 전략 짜기, 그리고 내 돈을 두 배로 불려 주는 재무 지식과 행복한 노후 준비까지 현명한 돈 관리를 위한 모든 것! 이 책에서는 바야흐로 100세를 맞아 100세 시대는 어떤 모습으로 다가오고, 그에 대한 대비책은 무엇인지, 또 라이프사이클에 맞는 재무설계 전략은 어떻게 짜야 할지 등을 살펴본다. 또 현재 자신의 재무 상태를 진단하는 방법, 예산·결산을 통해 수입과 지출을 통제하는 방법 등도 배울 것이다. 그리고 재무설계를 하려면 아주 기본적인 원리, 즉 재무 원리나 경제 원리들을 먼저 알아야 하는데, 그 원리 속에 나오는 단리·복리 같은 금리의 차이에서부터 환율·인플레이션·디플레이션 등 다양한 경제 용어들이 무엇을 뜻하는지 세세하게 짚어 줄 것이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돈을 잘 다스릴 수 있는 마음가짐과 실천 방안에 대해서도 다룬다. 한마디로 『충전수업-쩐의 흐름 편』은 ‘현명한 돈 관리를 위한 모든 것’이 담겨 있다고 보면 된다. 이를 통해 돈을 불리고 관리하는 문제를 단숨에 정리하고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게 될 것이다. 그러면 앞으로 내 인생에서 더 이상 돈 때문에 한숨 쉬고, 눈물 흘리고, 짜증내는 일은 일어나지 않으리라 확신한다. 열심히 일해 매달 월급은 받고 소득을 올리지만, 그 돈이 통장에 들어오기도 전에 다 어디로 빠져나갔는지 몰라 당황해했던 사람이라면 이 책이 가뭄에 한 줄기 단비 같은 역할을 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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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법적으로 세금 안 내는 110가지 방법 : 부동산편(2018)

    신방수|아라크네|201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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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개정 세법 반영! 베테랑 세무사의 실전 세테크 쉽게 읽는 세금 이야기! 부동산은 비슷한데 세금은 수천만 원 더 낸다? 부동산 투자는 현대인들에게 중요한 재테크 수단 중의 하나이다. 어떤 이는 단기간에 몇 억 원의 수익을 내는가 하면, 어떤 이는 잘못된 투자로 몇 억 원을 날리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정부에서는 부동산에 관련된 세법을 수시로 수정하고 있다. 세금에 대한 지식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은 수익률에서 큰 차이를 보일 수밖에 없다. 같은 가격의 부동산을 팔고도 수천만 원의 세금 차이가 나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부동산 세금은 거미줄처럼 얽혀 있어서 첫 실마리를 잘 풀어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부동산 세금 관련 지식들을 담고 있다. 20년 경력의 현직 베테랑 세무사인 저자는 오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부동산 투자 시 세금과 관련해서 겪게 되는 어려움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이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꼭 필요한 부동산 지식과 저자의 핵심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부동산 세금에 대한 모든 해법이 담겨 있다! 모르는 사람은 내고 아는 사람은 피해 가는 게 세금이다. 부동산이라고 예외는 없다. 특히 실거래가 과세 제도가 정착해 가고 있어서 세법을 모르면 낭패를 당할 수 있다. 다주택자에 대한 세율 적용도 수시로 바뀌고 있어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정부가 바뀌었기 때문에 2018년에는 부동산 관련 정책들 또한 상당히 많이 바뀌었다. 부동산에 관련된 세금을 최대한 피해 가는 방법은 미리미리 세법을 알고 준비하는 것이다. 정부의 부동산 세금 정책을 꿰뚫어 보고 대비책을 준비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이 책은 세제 정책의 변화에 따른 대응법과 그에 따른 새로운 전략을 제시해 장기적인 부동산 재테크에 만반의 준비를 갖출 수 있도록 도와준다. 부동산 관련 세무 전문가인 신방수 세무사가 실무에서 겪은 다양한 사례들을 곁들여서 꼭 필요한 세금 정보는 물론 골치 아픈 세금 문제들을 명쾌하게 풀이했다. 또 현재 가장 민감한 사안들과 놓치기 쉬운 부동산 세금 정보를 ‘실전 세금’ 부분에서 짚어 줌으로써 부동산 세금에 대한 두려움을 이길 수 있도록 해 준다. 특히 이 책은 최근 확 바뀐 세제 정책의 변화에 따른 대응법을 자세히 다루고 있다. 취득 단계에서는 바뀐 주택 취득세 및 자금 출처와 각종 세무조사 그리고 기타 취득 시 알아 둬야 할 절세법을, 보유 및 임대 단계에서는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의 과세 방식과 아울러 최근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주택 임대 사업에 대한 절세법을 상세히 정리하였다. 또한 양도 단계에서는 최근 개정된 세법에 따라 대부분의 내용을 대폭 수정하였다. 이외에도 토지 보상금과 8년 자경 농지에 대한 세금 및 재건축·재개발 아파트와 상가·오피스텔 등에 대한 과세 문제도 자세히 다루었다. 더 나아가 부동산과 관련된 상속·증여의 절세법을 심층 분석하여 명실공히 이 책 한 권으로 부동산과 관련된 세금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책은 어렵게만 생각했던 부동산 세금에 한 발짝 다가서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부동산 재테크를 준비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아주 유용한 교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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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법적으로 세금 안 내는 110가지 방법 : 기업편(2018)

    신방수|아라크네|2018.01.04

    (0명)

    2018년 개정 세법 반영! 베테랑 세무사의 실전 세테크 쉽게 읽는 세금 이야기! 세금 관리를 잘못해 파산하는 경우도 있다? 한국 기업들이 부담하는 법인세 부담이 경제협력기구(OECD) 평균 수준을 훨씬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정부는 “우리나라 법인세율 수준이 선진국보다 낮은 만큼 당장 세율을 낮출 필요는 없다”고 주장해 왔었다. 반면에 국세청이 기업들에 부과하는 세금 가운데 잘못된 것이 적지 않다. 국세청의 세무조사로 추징당했던 세금을 돌려받는 등 잘못된 세금 부과로 결정이 나는 경우가 매년 되풀이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에게 부과되는 세금에 관해서 알지 못한다면 우리는 내지 않아도 되는 부당한 세금을 고스란히 납부할 수밖에 없다. 대기업에서만 이런 경우가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중소기업이나 소규모 자영업자들에서도 마찬가지의 현상이 적지 않다. 기업들이 순익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매출 못지않게 세금 문제에도 신경 써야 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매출이 증가했는데도 세금 관리를 잘못해 파산하는 경우를 맞지 않으려면 평소에 세무 관리를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세금에 관해서 잘 알아야 하며, 이 책이 당신의 길잡이가 될 것이다. 이 책은 20년 경력의 현직 베테랑 세무사인 저자가 사업을 성공적으로 꾸려 나가기 위해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세금 관련 지식들을 담고 있다. 오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저자는 실제 기업들이 세금과 관련해서 겪게 되는 어려움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이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실무에 필요한 지식과 저자의 핵심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야금야금 빠져 나가는 세금을 막지 못하면 결코 튼튼한 회사를 만들 수 없다! 큰 회사를 운영하든 작은 가게를 꾸려 나가든 경영자들은 대개 다른 부분은 철저하게 관리하면서도 의외로 세금 문제에 부딪히면 찍소리 한 번 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유는 자신들이 납부하는 세금에 관해 잘 모르기 때문이다. 때문에 문제가 발생해도 무엇이 문제인지 잘 알지 못한다. 내게 청구되는 세금 액수가 맞는지 의심스럽긴 해도 ‘너무 복잡하고 어려우니까’ ‘세무사 사무소에 맡기면 다 알아서 해 주니까’ 하는 안일한 생각에 빠져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는 야금야금 빠져나가는 세금을 막을 수 없으며, 결코 튼튼한 회사가 될 수도 없다. 특히 전문적으로 세금 문제를 해결해 주는 담당자가 없는 작은 회사나 자영업자들의 경우 스스로 세무 지식을 쌓지 않으면 새 나가는 돈을 막을 방법이 더더욱 없다. 이제 세금은 전문가에게만 맡길 부분이 아니다. 스스로 관리해야 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자신도 모르게 빠져나가는 세금을 찾아내야 한다. 내가 내는 세금을 속속들이 꿰뚫고 있어야만 부당한 세금을 줄일 수 있으며 사업에 성공할 수 있다. 저자는 사업을 하면서 꼭 알고 있어야 하는 세금 관련 지식들을 알기 쉽게 풀어서 자세하게설명하고 있다. 기업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모든 세금 지식이 담겨 있다! 이 책은 ‘이대박’과 ‘조억만’이라는 친근한 두 주인공들이 창업에서부터 폐업에 이르기까지 접할 수 있는 온갖 세금 문제를 풀어 준다. 창업 초기의 세무 문제, 직원들의 월급 처리, 부가가치세·종합소득세 신고, 법인으로 전환하면서 겪게 되는 세금 문제 등에 대한 내용이 총망라되어 있다. 그리고 자영사업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사업용계좌 제도, 기업의 실무자뿐만 아니라 자산관리 종사자가 알아 둬야 할 보험료에 대한 경비처리 기준, CEO 퇴직 플랜 절세법, 중소기업의 경영자들이 관심이 보이고 있는 가업 승계에 대한 내용을 알차게 다루었다. 또한 법인세 세무조정의 원리와 소득 처분 등의 내용도 추가하여 이 한 권으로 기업의 세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외에도 최근에 개정된 세법 내용들을 최대한 반영하였다. 이제는 세금도 까다롭게 꼼꼼히 따져 본 후 내야 한다. 세금을 이해하고, 요모조모 따지면서 현명하게 절세하는 방법을 제시하여 자영업자로서 세테크에 첫 발을 내딛는 사람이나 자산관리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절세 전략이 이 책 안에 모두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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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법적으로 세금 안 내는 110가지 방법 : 개인편(2018)

    신방수|아라크네|201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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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금에 대해 모른다면 재테크를 논하지 말라! 일상생활 속에서 우리는 원하든 원하지 않든 상관없이 각종 세금들과 마주치게 된다. 이른 아침 출근길에 에스프레소 한 잔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할 때나 월급을 받을 때, 소유한 부동산을 사고팔 때, 사업을 할 때 등 우리는 세금을 빼놓고는 그 어떤 경제활동도 자유롭게 할 수가 없다. 세금은 또한 자산 증식에 큰 영향을 미친다. 소득 수준이 비슷하다고 해서 세금 부담이 당연히 비슷한 것은 아니다. 시세가 비슷한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으면서도 남들보다 세금을 수천만 원이나 더 내는 사람들도 있다. 왜 이런 현상이 생기는 걸까? 세금에 대한 지식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가 손꼽는 부자들은 절세 방법을 잘 알고 있다. 샐러리맨 중에도 연말정산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한두 달치 월급과 맞먹는 차이가 나기도 한다. 사업자의 경우 세무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적자냐 흑자냐 갈리게 된다. 세금 관련 지식의 유무는 큰 이익을 가져다줄 수도 있고 반대로 부당한 손해를 가져올 수도 있다. 그만큼 자신이 납부하는 세금에 관해서 제대로 알아야 한다. 세금을 한 푼 아끼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세금에 대해 모른다면 재테크를 논할 자격이 없다. 결국 세테크를 잘하면 애쓰지 않고도 재테크를 잘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세금에 대한 무지에서 벗어나 꼼꼼히 따져 가며 세금과 맞부딪쳐야 한다. 베테랑 세무사의 실전 재테크 쉽게 읽는 세금 이야기 이 책은 일반인들이 세금에 대해 궁금해하는 점, 세금을 적게 낼 수 있는 방법 등을 담고 있다. 단순히 ‘이렇게 대응하라’의 차원을 넘어서서 세금의 기본 속성과 함께 왜 그런 세금이 부과되는지의 과정 또한 자세히 알려 주기에 다른 세금 책과는 차별성을 갖고 있다. 현직 세무사인 저자의 깊고도 자세한 설명을 들으면 세금에 대한 또 다른 세상에 눈뜨게 될 것이다. 이 책에는 자산관리 컨설턴트를 목표로 세금 관련 공부에 매진하고 있는 증권회사 직원 ‘이절세’와 미래의 세무 전문가를 꿈꾸며 든든세무법인에 들어간 그의 아내 ‘야무진’, 든든세무법인의 간판급 세무사이자 야무진의 직장상사 ‘고단수’ 등 3명의 인물들이 등장한다. 그들을 통해 우리는 세금에 대해 배우게 되고 절세와 재테크 기술을 하나씩 익혀 갈 수 있다. 그들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우리가 여태까지 내 왔던 세금들이 어떤 과정을 통해 나온 것인지, 어떻게 해야 세금을 줄일 수 있는지, 현재 처한 상황에서 세테크 전략을 어떻게 짜야 할 것인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그것의 해결 방법도 찾게 된다. 장기화된 경기 침체는 우리에게 좀 더 효과적인 재테크 수단을 요구한다. 이런 상황에서 ‘세테크=재테크’라는 공식은 오늘날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다. 아무리 많은 수입을 얻는다고 하더라도 부지불식간에 새나가는 세금을 잡지 못한다면 그것을 보전할 수 없다. 이 책은 우리나라 국민으로 살아가면서 맞닥뜨려야 하는 세금 문제를 20년 경력의 현직 베테랑 세무사의 전문적이면서도 이해하기 쉬운 설명과 풍부하고 재미있는 사례를 통해 설명해 주는 훌륭한 절세 지침서가 될 것이다. 2018년 최신 개정 세법 반영! 부자를 꿈꾸는 당신, 내 손안의 확실한 세무 컨설턴트! “아는 것이 힘”이라는 말이 있다. 세금을 알아야 부자가 될 수 있다. 수입을 많이 올리는 것 못지않게 부당한 세금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 이 책은 직장인들의 관심사인 급여 수준에 따른 연말정산 설계, 취득세·보유세·양도소득세를 비롯하여 상속·증여세 등 부동산 전반에 대한 세금 관리 노하우, 수익률 높은 재테크를 위한 자산별 절세 전략 등을 사례와 더불어 흥미롭게 다루고 있다. 특히 이번 2018년판에서는 최근의 변화된 재테크 시장 흐름에 따라 월급생활자들이 꼭 알아야 할 금융 관련 세금 내용을 대폭 보강하였다. 신용카드 사용법이나 연금저축 활용법, 퇴직연금, 금융실명제 등이 그 예에 해당한다. 또한 최근의 변화무쌍한 세제 개편 내용도 최대한 반영하였다. 예를 들어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로 바뀐 연말정산 항목들이나 8·2 대책에 따른 확 바뀐 1세대 1주택 비과세 제도, 준공공임대주택을 포함한 주택임대사업에 대한 실익 분석, 주택임대소득 비과세 제도, 주택 중과세 제도 등이 그렇다. ‘세금을 덜 낸다’는 말을 탈세와 연결시키는 시대는 이미 끝났다. 꿈틀거리는 금리 인상 시대에 ‘세테크’를 모른다면 재테크는커녕 내 집 한 칸 마련하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이런 오늘을 살며 부자를 꿈꾸는 당신에게 이 책은 절세로 가는 지름길을 가리키는 가장 확실한 이정표이자 든든한 세무 컨설턴트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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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확실한 시대의 중국 투자 전략

    한정숙|아라크네|2017.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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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금융시장 전문가의 깊이 있는 분석이 돋보이는 중국 주식 투자 길라잡이 드디어 한국과 중국 정부가 한중 관계 개선에 관한 협의문을 발표하였다. 이로써 사드 배치 문제로 지난 1년 남짓한 기간 동안 갈등을 겪던 양국의 관계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다소 주춤했던 중국에 대한 투자 또한 늘어나리라는 전망이 많다. 하지만 괜히 중국을 가깝고도 먼 나라라고 하겠는가. 13억이 넘는 인구와 풍부한 자원을 가진 대국으로 많은 투자 기회가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한편으로는 아직 개방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투자 규제를 비롯한 금융 시스템이 낙후되어 있어서 투자 정보에 대한 비대칭성이 존재한다. 이 때문에 투자자들은 투자에 필요한 정보 수집이 쉽지 않아 중국 시장으로의 접근이 녹록하지 않을뿐더러, 투자 전략을 세우는 데 또한 많은 어려움들이 존재한다. 그렇다고 6%대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 중이며, 여전히 많은 투자 기회들이 존재하는 중국을 포기할 순 없지 않은가. 이에 중국 베이징대학에서 금융학을 전공하였고, 다년간 중국 산업계 동향에 대한 관찰과 연구를 진행해 온 금융시장 전문 애널리스트가 나서서 중국 주식 투자자들을 위한 심도 있는 투자 분석서를 출간하였다. 『불확실한 시대의 중국 투자 전략』의 저자인 한정숙 KB증권 중국시장팀 팀장은 “중국 금융시장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 결과를 담은 이 책을 통해 중국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줌으로써 투자자들이 중국에 대한 투자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출간 이유를 밝혔다. 한마디로 이 책은 중국 금융시장 전문가의 깊이 있는 연구와 분석이 돋보이는 중국 주식 투자 길라잡이라 할 수 있다. “마이크로적으로 접근하여 투자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유리” 『불확실한 시대의 중국 투자 전략』은 총 2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첫 번째 챕터에서는 투자의 배경이 되는 중국의 현재 정치경제적 상황들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다. 과거 양적 성장에 의지해 높은 성장률을 유지해 온 중국은 현재 자본과 노동력의 불균형이라는 후유증을 앓고 있고, 당국의 세련되지 못한 정책으로 인해 금융 리스크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태다. 또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한 대중 정책은 대외 무역 환경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으며, 거기에다가 이제 막 시진핑 집권 2기가 시작하여 정치적 불안정성마저 해소되고 있지 않다. 이에 중국 정부는 ‘중국제조 2025’ ‘신 실크로드’ ‘도시화와 소비화’ 등의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함으로써 경제의 체질 개선과 구조적 전환을 도모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 팀장은 “현재 이러한 상황하에서는 매크로적 접근보다는 마이크로적으로 접근하여 개별 기업들의 중장기적 성장 여력과 함께 중국 정부의 정책 방향에 맞는 투자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조언한다. 그리고 이어 두 번째 챕터에서는 이러한 투자 환경을 바탕으로 중국 본토와 홍콩에 상장되어 있는 20개 유망 기업들의 현황에서부터 사업 구조, 재무 상황, 산업 환경 그리고 벨류에이션에 이르기까지 낱낱이 분석해 준다. 그 기업들은 백주, 의류, 전자 등 중국 소비트렌드가 변화되고 있는 과정에서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유망 기업 10개 업체들과 중국의 생산 효율성을 높여 주는 인프라 건설과 정보통신기술(ICT), 환경 등 분야의 10개 유망 기업들이다. 어떤 기업들에 투자해야 할까? “중국 본토와 홍콩의 유망 기업 20개 선정 소개” 구체적으로 보면, 중국의 전통주인 백주를 생산하고 있는 양하고분(002304.SZ)은 기업 인수 및 투자로 중저가 주류 제품의 라인을 강화하였고, 유통망 확대와 해외 브랜드 상품의 판매량 증가로 인해 중장기적 성장을 예상한다. 또한 같은 백주 생산 업체인 노주노교(000568.SZ)도 제품 라인을 축소하여 5대 주력 제품의 판매에 집중하고 있고, 공급 체인의 개선이 실적에 반영되는 것을 고려하면 역시 중장기적으로 성장이 예상된다. 이밖에도 이 책에서는 동물 백신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업체인 생물고분(600201.SH)의 성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고, 나이키, 아디다스, 푸마 등 글로벌 유명 스포츠 브랜드의 핵심 OEM, ODM 업체인 신주국제(2313.HK)와 보승국제(3813.HK), 캐주얼과 아동 의류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삼마복식(002563.SZ), 가정용품 선두업체 나래생활(002293.SZ), 음향 관련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서성과기(2018.HK), 중국 내 스마트폰 보급률이 빠르게 확대됨에 따라 각광받고 있는 LCD 제조업체 신리국제(0732.HK), 자동차 부품을 설계, 제조, 판매하는 민실그룹(0425.HK)에 대한 투자가 유망하다고 말한다. 그다음으로는 신 실크로드 추진 같은 현 중국 정부의 정책 방향과 맞아떨어지는 업체들의 전망이 밝을 것으로 예상하는데, 특히 인프라 건설 업체들이 그에 부합한다. 그중에서도 교통 인프라 건설 사업을 영위하는 중국교건(601800.SH, 1800.HK)과 철도 건설 및 공사 관리 감독 사업을 영위하는 중국중철(601390.SH, 0390.HK), 대형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의 사업을 영유하는 중국철건(601186.SH, 1186.HK), 그리고 부동산 건설과 대형 인프라 설비 사업을 영위하는 중국건축(601668.SH)에 대한 투자 전망을 밝게 점치고 있다. 그리고 그동안 꾸준히 지적되어 온 악명 높은 중국의 환경오염을 해소시켜 줄 업체들이 약진할 것으로 전망한다. 금속 제련 건설 프로젝트 사업과 제련 기업 운영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중국중야(601618.SH, 1618.HK)와 친환경 프로젝트를 운영 관리하는 중국광대국제(0257.HK) 그리고 수자원 프로젝트 관리와 투자를 진행하는 북공수무(0371.HK)가 바로 그런 업체들이다. 마지막으로는 ‘도시화의 소비화’ 정책 방향에 발맞춰 정보통신기술의 급격한 발전을 예견하는 바, IT 종합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국연건국제I(0354.HK), 궤도 교통 제어 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하는 중국통호(3969.HK), 비디오카메라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해강위시(002415.SZ)에 대한 투자 전망을 중장기적으로 밝게 보고 있다. 지금은 발전과 변화가 빠르게 이루어지고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기업이 속출하는 불확실한 시대이다. 이럴 때일수록 투자는 당연히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특히나 정치경제적으로 다이나믹하게 변화하고 있는 내부 사정에 비해 투자 정보가 절대적으로 빈약한 중국 기업들을 상대로 투자를 할 때에는 더욱 그러하다. 이에 『불확실한 시대의 중국 투자 전략』은 이런 중국 개별 기업들의 투자 정보에 대한 고민을 해소시켜 주는 지침서 역할을 확실하게 해 줄 것이다. 따라서 중국에 관심 있는 투자자들에서부터 예전 중국 투자에 실패했던 경험 때문에 두려움을 가지고 있거나 재기를 노리는 투자자, 그리고 이미 중국 내 다른 기업에 투자하고 있는 투자자들에 이르기까지 중국 투자자라면 투자 전에 반드시 이 책을 읽어 볼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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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초보도 대박내는 땅 투자법 (제3판)

    석대현|아라크네|2017.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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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땅이나 투자에 대해서 잘 모르는 초보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우리나라 부자들 중 부동산 부자가 아닌 사람은 거의 없다. 그만큼 땅 투자를 잘 하면 부자의 대열에 빠르게 동참할 수 있다. 관련된 지식을 보유한 것만으로도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부자에 몇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간 셈이다. 이 책은 일반 투자자들이 궁금해 하는 ‘땅 투자로 부자가 된 사람들의 얘 기’를 실례로 들어가며 땅 고르는 법을 재미있고 흥미롭게 써 내려 간다. 그리고 땅이 어떻게 평범한 사람들을 부자로 만들어 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준다. 또한 실제 투자에 관련된 구체적 인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 특히 『왕초보도 대박 내는 땅 투자법』(제3판)에는 앞에서 언급한 것 외에도 투자의 원리, 기초지식, 국가 국토 개발, 정책 트렌드를 보는 방법 등을 담았다. 또한 땅 투자 시 고려해야 할 여러 가지 사항 을 도표나 그림 등의 객관적 데이터를 이용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았다. 이 책에 나온 내용들만 숙달한다면 아무리 왕초보라 해도 성공적인 투자자로 거듭나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이다. 이 책은 전체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땅 투자로 부자가 된 사람들의 실제 사례를 들어 성공 적인 땅 투자 방법을 설명한다. 그리고 2장에서는 땅 투자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있다. 왜 땅 투자가 부자를 만들어 내는가와 여러 투자 방법 중에서도 땅 투자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를 말한다. 3장은 구체적으로 어디에 땅을 사야 오르는지를 알려 준다. 또한 각종 땅이나 정책의 이용 방법에 대해서 도 자세히 이르고 있다. 4장에서는 3장에 이어 오르는 땅을 고르는 기준에 대해 설명한다. 마지막 5 장에서는 꼭 알고 있어야 할 부동산 기초 상식과 땅에 관련된 세금 상식을 덧붙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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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물주가 된 사람들의 상가 투자 노하우

    성종수|아라크네|2017.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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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물주가 되고 싶은가? ‘역발상 투자’를 하라! 요즈음 시중에서는 ‘조물주 위의 건물주’라는 말이 우스갯소리로 회자되곤 한다. 부자가 되려면 상가 한 채 정도는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부자들은 상가 한 채 이상씩은 모두 갖고 있다. 부자들이 유독 상가에 눈독을 들이는 이유는 상가의 자산 가치 상승률이 아파트를 초월하기 때문이다. 상가 투자는 고정적인 임대수입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자산가치 상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다. 이렇듯 상가 투자는 부자가 되는 가장 확실한 지름길이다. 물론 부자들마다 고집하는 상가는 다 다르다. 아파트 단지 내 상가, 근린상가, 테마상가, 분양상가, 주상복합 오피스텔 내 상가 등등. 하지만 부자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불황일 때 헐값에 상가를 사들여 장기 보유로 수익을 극대화한다는 점이다. 바로 ‘역발상 투자’다. 상가 투자에 관한 모든 것을 담았다! 이 책은 상가로 재산을 불리거나 건물주가 된 사람들의 투자 사례와 상가 투자의 전략을 담고 있다. 상가 건물에 투자해 부자로 가는 틀을 다진 이들, 은행 PB센터에서나 만날 수 있는 상가 부자들의 생생한 투자 경험담이 나온다. 특히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음식점 주인, 주부, 직장인, 대기업 임원, 노점상, 퇴직자 등등이 어떻게 상가 투자를 통해 큰 부를 얻었는가를 실전에 입각해 사실대로 써 내려가 흥미진진하다. 상가 투자 노하우뿐만 아니라 부자 마인드와 투자 습관도 함께 배울 수 있다. 이 책은 실제 상가를 갖고 있으나 제대로 굴리지 못하는 이들에게 확실한 안내자가 돼 주는 것은 물론 상가 투자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인들에게도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 상가는 매력과 위험을 동시에 안고 있다. 매월 일정한 임대수익을 얻고, 자산가지 상승을 맛볼 수 있어 매력적인 반면 모르고 덤비면 분양사기를 당해 소중한 재산을 통째로 날리는 등 실패할 확률이 높다. 이 책에서는 성공과 실패 사례를 함께 다루고 있어 이러한 상가 투자의 위험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한마디로 이 책 안에는 상가 투자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베테랑 상가 투자 전문가의 확실한 조언 부동산 전문기자 출신의 베테랑 상가 투자 전문가인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상가 투자의 A부터 Z까지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설명해 준다. 상가 투자의 성공과 실패 사례 분석, 부자들의 상가투자 수칙, 부자들이 선호하는 상가 종류, 상가별 투자자금의 규모ㆍ수익ㆍ위험 분석, 상가를 구입할 때 꼭 알아 두어야 할 상식, 앞으로 주목해야 할 상가, 자산가치가 오르는 상가를 알아보는 법, 임대료 수입을 올리기 위한 업종 선택 방법, 역세권을 알아보는 방법 등을 철저하게 분석해서 알려 주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 새 상가 시장에서 ‘핫 플레이스’로 가장 많이 오르내리는 강남 신사동 가로수길과 세로수길, 마포구 합정동-상수동-망원동, 마포구 연남동과 망원동, 용산구 경리단길과 한강진길 등의 신흥 상권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기술하고 있다. 상가 투자로 부자의 반열에 오르고 싶은 이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돈 되는 상가 고르는 10가지 방법’ 1. 목이 가장 중요한 투자 포인트다. 사람이 모이는 상권을 찾아라. 목은 곧 경쟁력이다. 2. 역세권, 대로변 근린상가를 잡아라.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이 안전한 투자처다. 3. 퇴근길 상권을 보라. 출근 때보다 퇴근 때 북적거리는 상권이 좋다. 4. 적절한 권리금은 주라. 권리금이 붙는다는 것은 그만큼 장사가 잘된다는 뜻이다. 5. 노점상이 있는지 살펴라. 노점상은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상권을 살린다. 6. 상가가 들어선 모양이 예뻐야 한다. 동선에 가로로 길게 뻗은 모양, 앞면이 길고 뒤로는 좁은 모양이 좋다. 7. 신도시 소형 상가는 조심하라. 신도시에는 대형 백화점과 할인점이 수두룩하다. 이때는 차별성으로 승부해야 한다. 8. 층마다 특성에 맞는 업종을 들여야 한다. 9. 분양 받을 때는 초기에 좋은 위치를 선점하고, 임대는 입점 6개월 전후에 계약하는 것 이 안전하다. 10. 시행사를 점검하라. 신용도가 높고 경험이 많은 회사일수록 상권 활성화에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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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소기업은 어떻게 만들어지나

    최용석|아라크네|2017.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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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강소기업의 경영자가 직접 쓴 중소기업 사장들을 위한 생생한 사업 경험담 “사장님, 이 건은 어떻게 처리할까요?” “사장님, 외주 업체 선정은 어떻게 할까요?” “사장님, 이 사업의 진행 여부를 오늘까지 결정 내려 주셔야 합니다.” 중소기업 사장은 매번 중요한 의사결정을 고독하게 홀로 내려야 한다. 그 결정을 보류하면 우유부단한 사람으로 인식되고, 그렇다고 결정을 빨리하면 신중하지 못한 사람이 된다. 또한 결정했던 것을 번복하면 리더로서의 자질을 의심받기도 한다. 그뿐인가. 회사 매출과 직원들 월급 걱정도 해야 하고, 회사 비전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 중소기업 사장은 이처럼 회사의 운명을 짊어지고 있지만 깊고 깊은 고민은 그 누구에게도 얘기하기 어렵다. 그래서 중소기업 사장의 자리는 외롭다. 『강소기업은 어떻게 만들어지나』의 최용석 작가는 이러한 중소기업 사장들의 애끓는 심정을 누구보다도 잘 안다. 그 역시 지난 15년 동안 인터넷 광고 회사를 운영하면서 그 치열한 비즈니스 전투 현장을 직접 경험해 보았기 때문이다. 옆에서 같이 공감해 주는 한 사람만 있어도 외로움은 한결 덜해진다. 그래서 이 책에는 거창하고 복잡한 경영학 이론들이 아닌, 말도 안 되는 온갖 일이 매일같이 벌어지는 비즈니스 세계를 꿋꿋하게 버텨 온 한 전직 CEO의 진심 어린 격려와 위로가 가득 담겨 있다. 또한 이 책은 치열한 비즈니스 전투 현장을 담은 사업 경험담이다. 강소기업의 경영자였던 경험을 살려 실전에서 생생하게 사업을 했던 스토리가 모두 담겨 있다. 따라서 『강소기업은 어떻게 만들어지나』는 작지만 강한 기업(강소기업)의 운영 방법이 궁금한 사장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실전 경영학이라 할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에 나오는 자신의 사업 이야기를 통해 강소기업 사장들의 마인드와 능력이 업그레이드되길 바란다. 단돈 100만 원으로 창업해서 600억 매출 기업으로 키운 강소기업 성공 전략 그가 창업했던 인터넷 광고 회사 (주)클렉스는 지난 15년 동안 600억 원의 연 매출에 직원 수 150명을 넘기기도 했다. 또한 그의 회사는 2009년 OMS 마케팅 대상을 수상했으며,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주관한 제4회 대한민국 인터넷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무수한 회사들이 창업 후 흔적 없이 사라져 갈 때 그의 회사는 이처럼 강소기업으로 우뚝 자리를 잡았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했을까? 그는 100만 원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그의 첫 사무실은 당시에 얹혀 살던 처갓집 2층의 작은 방이었고, 전화도 기존에 집에서 사용하던 것을 썼다. 물론 퇴직금을 사용하거나 은행에서 대출을 받거나 해서 좀 더 거창하게 사업을 시작할 수도 있었지만, 그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최 작가는 “크게 성공한 사람일수록 오히려 작게 시작해서 한걸음씩 성공의 계단을 밟아 간다”며 “사업은 돈이 아닌, 참신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것이 100만 원으로 창업한 인터넷 광고 회사를 600억 매출의 강소 기업으로 키운 그만의 성공 전략이었다. 사장 마인드를 가져야 성공한다 “회사의 미래는 언제나 사장의 몫이다” 우리 모두는 언젠가 회사를 나와야 한다. 회사 오너가 아닌 바에야 대표나 임원들조차 퇴사를 해야 한다. 그런데 직장 생활을 하면서 모아 놓은 돈이 많아 퇴직 이후에 아무 일을 하지 않고도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 사람은 현실적으로 손에 꼽을 정도다. 그러므로 대다수의 직장인들은 잠재적인 퇴직자이자, 창업자인 셈이다. 이제 비즈니스는 미래를 위한 필수 준비사항이다. 그런데 사업을 하려면 먼저 사장의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 직원들은 열심히 일하지만 회사의 해결되지 않은 업무 때문에 끙끙대는 경우는 드물다. 또한 아무리 매출 목표에 미달하였다고 하더라도 걱정이 되긴 하지만 해결 방법과 그 결과에 따른 책임에 대해서는 깊이 고민하지 않는다. 그 책임은 상급자에게 넘기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그 최종 책임자는 사장이다. 그 누구도 대신할 사람이 없다. 회사의 미래는 언제나 사장의 몫임을 명심해야 한다. 그러므로 사장은 숲의 미래를 봐야 한다. 사장은 실무를 하는 사람이 아니다. 오히려 사장은 실무를 하는 직원들이 보다 업무를 잘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지원해 주는 사람이다. 저자는 “결국 사장은 목적지에 대한 방향을 결정하고, 직원은 결정된 목적지를 향하여 이동을 실행하는 사람이다”라고 말한다. 사장이 어디로 갈지 방향을 정하는 순간, 회사는 그 목적지를 향해 직원들의 노력으로 앞으로 나아가기 시작하는 것이다. 이 책에는 그밖에도 회사의 사업 구상에서부터 신상품 출시와 판매, 매출 및 자금 관리, 그리고 직원 관리 등에 이르기까지 강소기업을 만들고픈 사장들이 사업을 하면서 실제적으로 고민하고 궁금해하는 기업 운영 방법에 대한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새로 사업을 시작하거나 이미 시작한 사업이 잘 풀리지 않아 힘들어하는 사장들에게 이 책이 작은 이정표 역할을 해 줄 것이다. 사장 마인드를 가져야 성공한다 “회사의 미래는 언제나 사장의 몫이다” 우리 모두는 언젠가 회사를 나와야 한다. 회사 오너가 아닌 바에야 대표나 임원들조차 퇴사를 해야 한다. 그런데 직장 생활을 하면서 모아 놓은 돈이 많아 퇴직 이후에 아무 일을 하지 않고도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 사람은 현실적으로 손에 꼽을 정도다. 그러므로 대다수의 직장인들은 잠재적인 퇴직자이자, 창업자인 셈이다. 이제 비즈니스는 미래를 위한 필수 준비사항이다. 그런데 사업을 하려면 먼저 사장의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 직원들은 열심히 일하지만 회사의 해결되지 않은 업무 때문에 끙끙대는 경우는 드물다. 또한 아무리 매출 목표에 미달하였다고 하더라도 걱정이 되긴 하지만 해결 방법과 그 결과에 따른 책임에 대해서는 깊이 고민하지 않는다. 그 책임은 상급자에게 넘기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그 최종 책임자는 사장이다. 그 누구도 대신할 사람이 없다. 회사의 미래는 언제나 사장의 몫임을 명심해야 한다. 그러므로 사장은 숲의 미래를 봐야 한다. 사장은 실무를 하는 사람이 아니다. 오히려 사장은 실무를 하는 직원들이 보다 업무를 잘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지원해 주는 사람이다. 저자는 “결국 사장은 목적지에 대한 방향을 결정하고, 직원은 결정된 목적지를 향하여 이동을 실행하는 사람이다”라고 말한다. 사장이 어디로 갈지 방향을 정하는 순간, 회사는 그 목적지를 향해 직원들의 노력으로 앞으로 나아가기 시작하는 것이다. 이 책에는 그밖에도 회사의 사업 구상에서부터 신상품 출시와 판매, 매출 및 자금 관리, 그리고 직원 관리 등에 이르기까지 강소기업을 만들고픈 사장들이 사업을 하면서 실제적으로 고민하고 궁금해하는 기업 운영 방법에 대한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새로 사업을 시작하거나 이미 시작한 사업이 잘 풀리지 않아 힘들어하는 사장들에게 이 책이 작은 이정표 역할을 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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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개의 문과 미친 아이디어

    도브 모란|아라크네|2017.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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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가 정신의 핵심은 가치를 창조하는 것이다” 도브 모란이 말하는 기업가 정신은 단지 창업을 통해 돈을 버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이 책에는 실패와 불안, 역경을 헤쳐 나가며 기업가 정신을 드러내는 저자의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즉 수없이 실패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성공에 이르는 그 길을 스스로 찾아가는 한 기업가의 지난한 과정이 펼쳐진다. 도브가 그렇게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이스라엘에서는 실패를 용인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실패에 대해 인색하며, 이로 인해 창업에 도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패하더라도 끊임없이 도전해 결국 가치를 창조하는 것, 그것이 도브 모란이 말하는 진정한 기업가 정신이다. 도브는 “우리는 모두 실제 삶에서 기업가가 되기를 원하고, 또 그래야만 한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스타트업을 하는 데 나이는 상관없다. 선천적으로 타고나지 않아도 되고, 천재일 필요도 없다. 수없이 실패하고 경험을 쌓다 보면 자연스럽게 성공에 다가가게 된다. 그렇다고 마냥 좋아할 일은 아니다. 스타트업의 성공 확률은 4퍼센트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 4퍼센트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세밀하게 준비해야 한다. 도브는 이 책을 통해 그 방법들을 자세하게 알려 준다. 함께할 조력자들(동업자, 충성심 강한 팀원들)을 찾는 방법, 기발한 아이디어를 사업화시키는 방법, 투자자들에게 자금을 모으는 방법, 미래 시장에 접근하는 전략과 전술, 그리고 상황이 어려워졌을 때 끈기를 가지고 계속해서 그 사업을 끌고 나가야 하는지 아니면 그만두어야 할지 등이 도브 자신의 25년 사업 경험과 잘 어우러져 때로는 위트 있게, 때로는 진지하게 이 책 속에 잘 나타나 있다. 스타트업 기업을 하고 있거나 준비 중인 사람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많은 용기를 얻고 격려를 받을 것이다. 이 책은 세계 최초의 USB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 1998년 어느 날, 도브는 한 투자회사가 주최하는 컨벤션의 연사로 초청을 받았다. 그는 뉴욕행 비행기에서 컴퓨터를 열어 프레젠테이션 내용을 약간 수정한 다음 컴퓨터를 끄고 나서 잠깐 눈을 붙였다. 그는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곧바로 컨벤션장으로 향했다. 그러고는 자신의 순서가 되어 컴퓨터를 소켓과 프로젝터 케이블에 연결했다. 그런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비행기에서 컴퓨터를 껐다고 생각했으나 컴퓨터가 닫히지 않아 계속 켜진 상태에서 배터리가 소진된 것이었다. 400쌍의 눈이 그를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었다. 도브는 다시 전원 버튼을 눌렀다. 이번에도 아무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 등에 식은땀이 흘렀다. 다행히 그 다음 순서의 연사가 “제 컴퓨터를 쓰시면 어떨까요?”라고 너그럽게 제안하였다. 그 순간 도브는 ‘반응이 없는 내 컴퓨터에 있는 프레젠테이션 원고를 어떻게 그의 컴퓨터로 옮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떠올랐다. 그 무렵 가장 일반적인 데이터 저장 시스템은 플로피 디스크였고, 용량이 겨우 1.44MB에 지나지 않았다. 또한 휴대용 하드 디스크는 너무 비싸고 거추장스러웠다. 그렇게 해서 세계 최초의 USB 플래시 드라이브(일명 USB 메모리)인 디스크온키(DiskOnKey)가 탄생했다. 그것은 8MB, 16MB, 32MB의 넉넉한 용량을 갖추고 있었고, 휴대하기에 간편했다.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이다. 아, 그리고 당시 사건은 무사히 마무리되었다. 도브의 컴퓨터가 갑자기 켜짐으로써 강연을 시작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스라엘의 벤처 영웅이 말하는 도전과 성공의 기업가 정신 “나는 어떻게 글로벌 벤처 신화가 되었는가” 도브 모란은 군 전역 후인 1980년대 후반 이스라엘의 수도 텔아비브 북쪽 외곽에 있는 라마트 하차얄이라는 곳에서 M-시스템스(M-Systems)를 설립하였다. 그가 이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다름 아닌 이스라엘 정부의 전적인 창업 지원 덕분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아는 것처럼 이스라엘은 우리나라 5분의 1도 안 되는 작은 땅덩어리에 800만 명이 살고 있고, 그마저 70%는 사막과 모래로 되어 있는 광야이며 자원도 없는 나라이다. 더군다나 주변 중동국가와 끊임없이 분쟁을 이어가고 있어 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1990년에 걸프 전쟁이 일어나면서 상황이 더욱 악화되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소련 공산권마저 무너져 그 여파로 100만 명가량의 유대인 러시아 이주민들이 이스라엘로 이주해 왔던 것이다. 그로 인해 일자리를 얻지 못한 대학 졸업생들과 중년층들이 연일 거리로 쏟아져 나와 극렬한 데모를 벌였다. 이 상황을 타개하고자 당시 이스라엘 총리는 각 부처 장관을 소집하여 청년·중년층들의 일자리 창출 방안을 요구했다. 그때 이스라엘 수석과학관(경제수석)이었던 이갈 에를리히(Yigal Erlich, 현 요즈마펀드 회장)는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이스라엘의 작은 내수 시장에서 벗어나 ’글로벌 네트워크’를 만들고 ‘기업가 정신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기술 인큐베이터를 이스라엘 26개 지역에 설립해 과학자, 기술자, 기업인들뿐만 아니라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이라면 누구라도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그 덕분에 도브는 여러 번을 실패하면서도 도전을 멈추지 않을 수 있었다. 그 결과 현대인의 필수품인 USB 메모리를 세계 최초로 만들었고, 마침내 2006년 M-시스템스를 세계적인 플래시 메모리 업체인 샌디스크에 16억 달러(1조 8,000억 원)를 받고 매각함으로써 글로벌 벤처 신화가 될 수 있었다. “기업가 정신의 핵심은 가치를 창조하는 것이다” 도브 모란이 말하는 기업가 정신은 단지 창업을 통해 돈을 버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이 책에는 실패와 불안, 역경을 헤쳐 나가며 기업가 정신을 드러내는 저자의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즉 수없이 실패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성공에 이르는 그 길을 스스로 찾아가는 한 기업가의 지난한 과정이 펼쳐진다. 도브가 그렇게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이스라엘에서는 실패를 용인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실패에 대해 인색하며, 이로 인해 창업에 도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패하더라도 끊임없이 도전해 결국 가치를 창조하는 것, 그것이 도브 모란이 말하는 진정한 기업가 정신이다. 도브는 “우리는 모두 실제 삶에서 기업가가 되기를 원하고, 또 그래야만 한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스타트업을 하는 데 나이는 상관없다. 선천적으로 타고나지 않아도 되고, 천재일 필요도 없다. 수없이 실패하고 경험을 쌓다 보면 자연스럽게 성공에 다가가게 된다. 그렇다고 마냥 좋아할 일은 아니다. 스타트업의 성공 확률은 4퍼센트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 4퍼센트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세밀하게 준비해야 한다. 도브는 이 책을 통해 그 방법들을 자세하게 알려 준다. 함께할 조력자들(동업자, 충성심 강한 팀원들)을 찾는 방법, 기발한 아이디어를 사업화시키는 방법, 투자자들에게 자금을 모으는 방법, 미래 시장에 접근하는 전략과 전술, 그리고 상황이 어려워졌을 때 끈기를 가지고 계속해서 그 사업을 끌고 나가야 하는지 아니면 그만두어야 할지 등이 도브 자신의 25년 사업 경험과 잘 어우러져 때로는 위트 있게, 때로는 진지하게 이 책 속에 잘 나타나 있다. 스타트업 기업을 하고 있거나 준비 중인 사람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많은 용기를 얻고 격려를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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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션 비즈니스

    수지 브루어|아라크네|2017.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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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패션을 향한 열정이 넘치는 사람들을 위한 실전 가이드” 패션학과 학부·대학원생과 패션 업계 종사자, 그리고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싶은 이들을 위한 바이블! 의식주(衣食住)는 인간이 살아가는 데 가장 기본적인 세 가지 요소이다. 그중에서도 의(衣)는 가장 앞에 위치하는 요소일 정도로 사람들은 매일 옷과 함께 밀접하게 생활하고 있고, 패션은 또한 각 나라의 경제, 환경, 일상생활 등에 거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옷을 구입하고 입는 것에 대해 관심을 갖고, 그중에서 일부는 직접 패션 업계에서 일하고 싶어 한다. 지금도 수많은 패션학과 학부·대학원생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싶은 이들이 그 꿈을 향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다른 업계와 비교해 패션 업계에는 이들을 위한 참고 서적이 전무하다. 즉 누가 무엇을 하고, 각 과정에서 어떤 업무가 어떤 순서로 진행되고, 어떤 이해관계가 있어야 하는지에 대한, 패션 업계의 전반적인 실무에 대해 상세히 기재된 책이 거의 없다는 뜻이다. 패션 컬렉션 개발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을 소개 이에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인 디자이너이자 패션 컨설턴트로 활동 중인 수지 브루어(Susie Breuer)가 용기를 냈다. 그녀는 패션 업계에서 일을 시작하면서부터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을 때마다 “왜 패션 업무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해 주는 참고 서적이 없을까?”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리고 수년 뒤, 자신 밑으로 들어오는 신입사원들을 보면서 잊고 있었던 이 기억을 다시금 떠올렸다. 이들 또한 그녀가 했던 고민을 똑같이 반복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탄생한 책이 『패션 비즈니스(Blue is the new black)』이다. 이 책은 하이 스트리트(high street) 브랜드부터 패션쇼까지 패션 컬렉션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전 과정을 소개함으로써 패션 업무 전반의 큰 그림을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흥미로우면서도 불가사의한 패션 업무를 이해하기에 최적화 옷은 화려하지만 컬렉션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것은 아주 힘들고, 인내력과 결단력을 많이 요구한다. 옷을 스케치하고, 원단을 고르고, 단추를 개발하고, 공장에 납품하고, 가격을 협상하고, 패턴을 만들고, 최종 론칭을 보고 난 뒤에 의류를 판매하는 과정이 끊임없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그만큼 패션은 흥미로우면서도 불가사의하고, 끝이 없는 다면적인 산업이다. 이런 복잡하고 어려운 패션 업무를 이해하려면 컬렉션 개발부터 완성까지의 과정을 쉽고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는『패션 비즈니스』가 가장 적합한 책이라 할 수 있다. 특히 각 장의 마지막 페이지에 있는 ‘현업 전문가의 조언’과 부록에 실린 ‘패션 전문가들(데미안 도넬리·폴린 청·니콜라스 스틸 등)과의 인터뷰’는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들려줌으로써 패션 업계 분위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게 한다. 그런 의미에서『패션 비즈니스』는 패션 업무에 관한 안내서이자 친구이며, 필요로 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바이블이라 할 만하다. 모든 패션학과 학부·대학원생과 패션 관련 업체에 입사한 신입사원 혹은 초보 사업가에게 필독을 권한다. 흥미로우면서도 불가사의한 패션 업무를 이해하기에 최적화 옷은 화려하지만 컬렉션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것은 아주 힘들고, 인내력과 결단력을 많이 요구한다. 옷을 스케치하고, 원단을 고르고, 단추를 개발하고, 공장에 납품하고, 가격을 협상하고, 패턴을 만들고, 최종 론칭을 보고 난 뒤에 의류를 판매하는 과정이 끊임없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그만큼 패션은 흥미로우면서도 불가사의하고, 끝이 없는 다면적인 산업이다. 이런 복잡하고 어려운 패션 업무를 이해하려면 컬렉션 개발부터 완성까지의 과정을 쉽고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는『패션 비즈니스』가 가장 적합한 책이라 할 수 있다. 특히 각 장의 마지막 페이지에 있는 ‘현업 전문가의 조언’과 부록에 실린 ‘패션 전문가들(데미안 도넬리·폴린 청·니콜라스 스틸 등)과의 인터뷰’는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들려줌으로써 패션 업계 분위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게 한다. 그런 의미에서『패션 비즈니스』는 패션 업무에 관한 안내서이자 친구이며, 필요로 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바이블이라 할 만하다. 모든 패션학과 학부·대학원생과 패션 관련 업체에 입사한 신입사원 혹은 초보 사업가에게 필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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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혜를 찾아서

    헨리 앨포드|디오네|2017.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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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마흔여섯 중년 남자가 유쾌한 인터뷰 여행을 떠났다. 여행의 목적은 ‘지혜를 찾아서’였다. 그는 지혜(인생의 교훈)를 얻기 위해 나이 드신 어른들을 찾아가 대화하고 진지하게 연구하였다. 이를 통해 통찰력과 노하우가 쌓인 나이 드신 어른들의 마음과 영혼을 들여다보게 되었다. 그리고 그 기록들을 모아 『지혜를 찾아서』라는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 헨리 앨포드는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앞으로 자기 자신을 어떻게 사랑해야 할지, 쏜살같은 행복의 순간들을 어떻게 붙잡아야 할지, 그리고 남은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도록 용기를 주고 있다. " 앞서간 사람들이 걸었던 길을 찾아 나선 한 중년 남자의 유쾌한 인터뷰 여행 미국의 마흔여섯 중년 남자가 유쾌한 인터뷰 여행을 떠났다. 여행의 목적은 ‘지혜를 찾아서’였다. 그는 지혜(인생의 교훈)를 얻기 위해 나이 드신 어른들을 찾아가 대화하고 진지하게 연구하였다. 이를 통해 통찰력과 노하우가 쌓인 나이 드신 어른들의 마음과 영혼을 들여다보게 되었다. 그리고 그 기록들을 모아 『지혜를 찾아서』라는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 헨리 앨포드는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앞으로 자기 자신을 어떻게 사랑해야 할지, 쏜살같은 행복의 순간들을 어떻게 붙잡아야 할지, 그리고 남은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도록 용기를 주고 있다. 나이 든 어른들에게서 듣는 인생의 교훈 “인생은 쥐가 큰 치즈를 먹는 방식과 같다” 헨리가 제일 처음 만난 사람은 여성 정치 활동가 도리스 하독이었다(미국에서는 출간한 책 덕분에 그래니 D로 더 유명하다). 헨리는 그래니와의 만남을 통해 ‘행복의 열쇠는 다른 사람들을 돕는 데 있다‘는 첫 번째 지혜를 깨닫는다. 그래니는 늦은 나이에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면서 자신이 비로소 가치 있는 참여자가 되었다는 놀라운 사실을 고백한다. 그러면서 쥐가 커다란 치즈를 조금씩 조금씩 먹어 치우다 보면 결국은 그 큰 치즈가 감쪽같이 사라지는 것처럼, 자신의 작은 행동으로 인해 세상을 구원할 수도 있다는 것을 역설하였다. 그녀는 그 증표로 90세 나이에 로스앤젤레스에서부터 워싱턴 D.C까지 14개월간 5,000킬로미터를 걸어감으로써 매케인-파인골드 법안(노동조합, 기업 등으로부터의 정치 헌금을 제한하는 법안)을 이끌어냈다. 헨리는 이어 헤럴드 블룸(문학비평가)과 세츠코 니시(인종관계 분야 전문가), 그리고 실비아 마일즈(여배우)와 샬롯 프로쟌(정신과 겸임 교수), 유진 로(전직 항공 우주 엔지니어), 람 다스(명상 전문가), 에드워비 올비(극작가), 윌리엄 버로스(소설가), 엘시어 워싱턴(은퇴 교수) 등을 차례대로 만나면서 인생의 교훈들을 하나씩 깨달아 간다. “지혜의 문을 통과해 보라!” 세 시간을 후회 없이 보낼 수 있는 책 흔히 “나이 드신 어른들은 현명하다”고들 말한다. 이는 나이가 들수록 삶의 경험이 훨씬 풍부해지고, 이러한 경험이 많을수록 사람들이 가져다 쓸 수 있는 정보의 양도 훨씬 더 크다는 의미일 것이다. 즉 30세에도 그런 현명한 사람들이 없다는 것은 아니지만, 80세의 나이 드신 어른이 인생에 대해 중요한 무엇인가를 알고 있을 가능성이 훨씬 더 크다는 의미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우리는 나이가 들면서 더욱더 지혜로워지기 위해 노력하지도 않고, 의지도 없고, 시간도 들이려고 하지 않는다. 헨리는 그 문을 활짝 열어 놓았다. 그러면서 “지혜의 문을 통과해 걸어 보라!”고 귀띔한다. 이 책은 산들바람이 부는 것처럼 감미롭지만 싱겁지 않고, 대화를 나누지만 수다스럽지 않고, 박식하지만 현학적이지 않다. 아주 호감이 가고, 아주 지혜로운 책이다. 그래서 어떤 나이대의 사람들이라도 『지혜를 찾아서』를 읽으며 보낸 시간을 결코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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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이란, 찾으면 보이는 것

    장경동|아라크네|2017.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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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개그맨보다 웃기는 목사’ ‘유쾌 상쾌 통쾌한 남자’ 장경동의 ’행복한 인생‘ 시리즈 제3탄 2년 만에 전격 출간! ‘개그맨보다 웃기는 목사’로 잘 알려진 장경동 목사는 이미 6개월 치 스케줄이 꽉 차 있을 정도로 웬만한 연예인보다 바쁘다.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와중에도 그가 각종 강연회나 특강, 집회 등을 다니는 이유는 바로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해 주기 위해서이다. “결혼하기 싫은데, 부모님들이 자꾸 성화세요. 정말 결혼은 꼭 해야 하나요?” “아이가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매일 방 안에 틀어박혀서 게임만 해서 걱정이에요.” “직장생활이 너무 힘들어요. 회사 때려치우고 장사나 할까 봐요. 그렇게 해도 될까요?” “시어머니가 간섭이 너무 심해요. 그것 때문에 남편과의 사이도 안 좋고요. 어떻게 하면 시댁과의 관계를 좋게 할 수 있을까요?” 장 목사는 그가 만난 사람들의 얼굴에서 ‘행복’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어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걱정거리와 고민을 토로하는 그들의 말에 진심으로 귀 기울여 들어 주고,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호탕한 웃음과 유쾌한 입담을 통해 해결책을 제시해 주자, 많은 사람들의 얼굴 표정이 밝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에 그는 ‘똑같은 고민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있을 텐데, 그들에게도 그 고민의 해결책을 알려 준다면 그들의 삶도 행복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시간이 날 때마다 그 고민의 내용과 자신의 해결책을 글로 하나하나씩 정리해 놓았는데, 그 결과물이 바로 이 책, 『행복이란, 찾으면 보이는 것』이다. 이 책은 그동안 장경동 목사가 출간해 왔던 ‘행복’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이라 할 수 있다. 2014년에는 결혼에 대해 망설이거나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지 못한 부부들을 위해 『결혼, 하면 괴롭고 안 하면 외롭고』를 펴냈고, 이어 2015년 『행복이란, 가만히 스스로를 안아 주는 것』을 통해서는 행복한 인생을 사는 방법을 알려 주었다. ‘행복한 인생’ 시리즈의 전작들이 모두 베스트셀러에 올랐기에 장 목사의 세 번째 책 출간에 대한 독자들의 요청이 쇄도하였다. 그러한 호응에 힘입어 2년 만에 전격 출간된 『행복이란, 찾으면 보이는 것』은 ‘편안한 일상을 위한 힐링 에세이’라는 부제답게 크고 작은 걱정거리와 고민으로 잠 못 이루는 우리네 이웃들의 편안한 일상을 위한 장경동 목사만의 유쾌하고 특별한 해결책을 잘 제시해 주고 있다. “어디에 있든지, 어떤 상황에 처해 있든지 행복한 것이 진정한 행복” 부모들은 보통 자식들의 미래를 위해서 공부는 열심히 하라고 채근하지만, ‘어떻게 하면 행복하고 편안하게 하루하루의 삶을 잘 살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별다른 조언이나 관심을 두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자녀들은 물론이고 부모들조차도 일상에서의 편안함과 행복감이 없다. 늘 무언가에 쫓겨 하루하루를 힘겹고 바쁘게 살아갈 뿐이다. 그저 공부 잘하고, 돈 잘 벌고, 더 똑똑하면 행복해질 거라고 막연하게 생각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여러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오히려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가족, 친구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이웃과 소소한 나눔을 실천할 때 더 많은 행복감을 느낀다고 한다. 그래서 국어, 영어, 수학을 열심히 공부하는 것도, 돈을 많이 버는 것도 물론 인생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지만,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지를 우선적으로 알아야 한다. 그런데 대부분은 그 방법을 제대로 몰라 헛다리를 짚을 때가 많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지 않았는가.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찾으면 그 방법이 보이게 마련이다. 장경동 목사는 이 책을 통해 ‘어디에 있든지, 어떤 상황에 처해 있든지 상관없이 행복하게 지내는 방법‘을 잘 알려줌으로써 걱정과 고민 없이 편안한 일상을 보내고자 하는 이들을 위로하고 격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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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이로운 생명

    미샤 메이너릭 블레즈|아라크네|2018.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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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달콤한 감동으로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 좋아할 만한 사랑스런 그림책”(퍼블리셔스 위클리) 인간과 자연의 심오한 관계를 그림책으로 마주하다 ‘자연’이라는 단어를 떠올릴 때 우리는 보통 밤하늘에 쏟아지는 별빛이나 나무로 둘러싸여 있는 빽빽한 숲, 아니면 활짝 펴 있는 꽃이나 아침마다 쉴 새 없이 지저귀는 새, 열심히 먹이를 나르는 개미 등을 상상한다. 그래서 콘코리트 아파트에 갇혀 사는 도시민들 대부분은 이런 자연의 세계가 나와는 전혀 상관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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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대의 심리를 읽는 기술(제3판)

    시부야 쇼조|아라크네|2018.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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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공적인 커뮤니케이션은 상대방의 말을 듣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을 읽는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처럼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다.” 본능적으로 개인이 아닌 공동체를 조직하고 그 속에서 살아간다. 작게는 가족, 크게는 국가가 될 것이다. 인간은 자신이 속한 조직 내에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다른 개인들과 다양한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은 “언어·몸짓이나 화상(畵像) 등의 물질적 기호를 매개 수단으로 하는 정신적·심리적인 전달 교류”로서 개인과 개인이 서로 관계를 맺는 데 중요한 수단이 된다. 언어는 사회적 약속에 의해 통용되는 소통의 도구이지만, 커뮤니케이션의 과정 속에서 언어가 담당하는 역할은 그리 크지 않다. 오히려 우리는 언어 이외의 것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상대방의 표정이나 몸짓, 행동 등을 통해 말로 표현되지 않은 심리 상태나 생각을 이해할 수 있다. 『상대의 심리를 읽는 기술』은 우리가 통상 사용하는 언어가 아닌 비언어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상대방의 심리를 읽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사람은 시선, 손과 다리 동작, 신체 방향, 그리고 목소리 등으로 무의식중에 자신의 마음과 감정을 표현한다. 이러한 표정과 행동을 비언어적인 커뮤니케이션이라고 한다. 즉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표출하는 표정이나 몸짓, 행동들은 말로는 표현하지 못하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대화 상황에서 상대방이 제공하는 이러한 정보를 제대로 읽어 내지 못한다면 성공적인 커뮤니케이션에 이르지 못하게 된다. 즉 우리가 ‘소통’이라고 일컫는 것에 실패하게 된다. 이 책은 그리 어렵지 않다. 어려운 심리학 서적이나 정신분석학 서적과는 다르다. 일상생활 속에서 볼 수 있는 실제적인 사례를 소개하면서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을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평상시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고 지나쳤던 부분을 삽화를 곁들여 상세히 다룬다. 저자는 상대의 심리를 읽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것은 곧 상대를 이해할 수 있는 근거를 찾는 것이며,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서로 간의 소통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이다. 표정이나 몸짓을 분석함으로써 상대방의 심리 상태를 알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사람들의 무의식적인 표정이나 몸짓, 행동을 통해 생각이 드러나며, 이것을 분석함으로써 그 사람의 심리 상태를 알 수 있다고 설명한다. 1장은 사람의 성격과 관련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사람의 성격을 ‘페르소나’, 즉 배우의 가면이라고 말한다. 이를 통해 성격의 변화 유무, 성격의 특징을 판별하는 방법 등을 설명하고 있다. 우리가 성격에 관해 잘못 알고 있던 부분을 바로잡으며 사람에게 성격이란 무엇인지 다시 일깨워 준다. 2장은 사람의 표정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심리를 설명한다. 저자는 얼굴색의 변화나 웃음, 혀 내밀기 등이 나타내는 심리 상태를 소개한다. 이밖에 이상 심리 현상으로 사디즘과 마조히즘의 관계, 이상 성격자의 유형 등도 아울러 제시하고 있다. 3장은 눈을 통해서 드러나는 심리 상태를 기술하고 있다. 저자는 발성기관을 통해 말을 하는 입만큼이나 눈이 많은 말을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시선과 응시의 문제, 대화 과정에서의 시선 처리, 눈동자의 움직임, 선글라스의 착용 등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경험하게 되는 사례를 통해 눈이 전달하는 심리 상태를 자세히 설명한다. 4장은 몸동작을 통해 드러나는 심리 상태를 기술한다. 무심코 취하는 몸동작이 우리의 심리 상태를 드러내고 있다는 것이다. 상체를 내미는 행위나 고개를 끄덕거리는 것, 만남의 자리에서 앉는 위치, 담배를 피우는 방식, 머리카락을 만지는 행위 등 무의식적으로 이루어지는 다양한 몸동작들이 우리의 심리 상태를 보여 준다. 5장은 손동작과 다리 동작에서 읽을 수 있는 심리 상태에 관해서 설명한다. 평소에 자주 끼는 팔짱이 담고 있는 의미가 무엇인지, 말을 하면서 얼굴이나 몸을 쓰다듬는 행위가 갖는 의미, 손동작을 통해 드러나는 거짓말의 유형, 앉을 때 다리를 벌리는 정도에 따른 심리 상태 등이 소개된다. 6장은 착용하는 복장이나 가지고 다니는 소지품 등을 통해 드러나는 심리 상태를 보여 준다. 자신을 화려하게 치장하길 좋아하는 사람들의 성격, 명품을 선호하는 이유, 양복이나 제복이 갖는 의미, 가방이나 구두와 같은 일상 용품들로 알아보는 성격 등이 소개된다. 7장은 우리가 사소하게 여기는 것에서 드러나는 심리 상태를 설명한다. 저자는 상사의 꾸중에 어떻게 대답하는가를 보면 그 사람의 성격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우리가 기피하는 잘난 척하는 사람들의 심리 상태, 반대로 자신을 비하하는 사람들의 심리 상태, 무심코 내뱉는 말 속에서 상대방의 콤플렉스를 찾는 법 등이 제시된다. 특히 왜 시험 전날 청소를 하고 싶고 소설책을 읽고 싶어지는지, 왜 운전대만 잡으면 평소 성격과 다른 행동을 하는지 흥미로운 이야기를 소개한다. 8장은 일상생활 속에서 관찰할 수 있는 상대의 심리 상태를 기술하고 있다. 우리가 ‘수다쟁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의 유형을 분석하면서 그들의 두 가지 측면을 제시한다. 말을 하다가 갑자기 말을 끊고 입을 다무는 사람, 지하철 같이 시끄러운 곳에서도 내가 필요로 하는 말을 들을 수 있는 이유, 소위 ‘한솥밥’을 먹으면 친밀감이 높아지는 이유 등을 알 수 있다. 상대방의 심리를 읽어야 커뮤니케이션에 성공한다 사회적인 존재인 인간은 의식적 또는 무의식적으로 타인에게 나를 드러낸다. ‘나’와 ‘너’의 성공적인 커뮤니케이션은 내가 너를, 네가 나를 얼마나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가에 달렸다. 나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복잡한 인간관계로 얽혀 있는 다원화된 세계 속에서 나의 위치를 결정지을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따라서 상대방을 얼마나 잘 읽어 내고 상대방이 나를 얼마나 잘 이해할 수 있게 만드는지가 사회생활을 하는 데 있어 가장 필요한 부분이다. 이것이 바로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다. 비즈니스의 상황을 생각해 보자. 우리가 무심코 넘겨 버리는 상대방의 표정이나 몸짓, 행동이 협상 테이블에서는 상당히 중요한 정보로 작용한다. 협상에서 승리하는 것은 나의 요구 조건을 상대방에게 관철시키고 그것을 반영시키는 것이다. 고객과의 대면 상황도 마찬가지다. 고객의 심리를 빨리 알아내고 그에 적합한 세일즈를 해야 한다. 이것은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졌을 때 가능하다. 단순히 나의 말을 전달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상대방의 심리를 읽고 그가 원하는 바를 빠르게 캐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 내가 요구하는 바를 관철시키고 상대방과의 이견을 좁히고 원만한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 우리가 처한 상황은 늘 변화한다. 타인과의 관계도 마찬가지다. 매 순간 변할 수 있는 상대방의 심리를 잘 읽어야만 그 변화에 적합한 대안을 제시할 수 있으며, 기존의 관계를 계속 유지할 수 있다. 사람을 이해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말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그가 보여 주는 무의식적이고 비언어적인 커뮤니케이션 정보를 분석함으로써 그의 심리나 생각을 이해한다는 것이다. 우리 모두가 ‘프로이트’나 ‘라캉’과 같은 정신분석학자가 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서 실생활에서 우리에게 꼭 필요한 지식을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는 만큼 볼 수 있듯이 사람의 심리를 읽는 기술을 익히고 있어야 내가 마주하고 있는, 나와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을 명확히 보고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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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궁극의 독심술

    나이토 요시히토|아라크네|2018.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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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표정, 말투, 동작’만 봐도 상대를 파악할 수 있다고? ‘사람을 읽는 기술’이란 대체 무엇일까 셜록 홈즈를 모르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그는 영국의 추리소설 작가인 아서 코난 도일의 소설에 나오는 명탐정이다. 홈즈는 사소한 실마리를 바탕으로 그 인물이 어떤 행동을 취할지, 또 어떤 성격일지를 정확하게 읽어 낸다. 오싹할 정도로 인간을 관찰하는 눈이 뛰어나기에 사람을 읽는 달인이라고도 할 수 있다. 홈즈의 이런 모습을 보고 ‘대단하다!’라고 감탄할 테지만, 사실 당신도 홈즈처럼 단숨에 사람을 꿰뚫어 보고 그 인물의 행동 패턴이나 성격을 아주 쉽게 알아맞힐 수 있다. 단, 『궁극의 독심술』을 마지막까지 꼼꼼히 읽는다면 말이다. 일본 심리학자 나이토 요시히토가 쓴 『궁극의 독심술』은 심리학 지식을 바탕으로 상대를 파악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책으로 일본에서도 베스트셀러를 차지했던 화제의 책이다. 대화할 때의 표정과 말투, 동작을 통해 그 사람의 전부가 드러나게 마련인데, 그 의미를 알아차리는 기술을 가르쳐 주는 책이 바로 『궁극의 독심술』인 것이다. ‘나와 만나는 사람들이 어떤 유형인지 알아내고 싶어!’ ‘상대방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고 싶어!’ 이런 욕망이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이 책을 읽어야 한다.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의 마음을 잘 읽을까 심리학적 지식과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한 과학적인 심리 읽기 그렇다면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의 마음을 잘 읽어 낼 수 있을까? 애니메이션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의 주인공인 나우시카는 바람을 보는 능력이 있다. 평범한 사람은 바람을 볼 수 없는데, 나우시카는 할 수 있는 것이다. 즉 평범한 사람에게는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는’ 이런 관찰력을 익히려면 끊임없이 사람에게 흥미와 관심을 보여야 한다. 상대에게 흥미를 느끼면, 그가 내보내는 다양한 실마리, 즉 상대방의 목소리 변화나 찰나의 표정, 또는 무심코 하는 행동이 눈에 들어온다. 그러면 평범한 사람은 놓칠 법한 것, 즉 ‘보이지 않는’ 것도 차츰차츰 보이기 시작한다. 셜록 홈즈 또한 어떤 것에든 흥미를 느끼고 관찰하니까 추리도 잘할 수 있었던 것이다. 『궁극의 독심술』은 상대의 이런 표정과 말투, 동작 등이 의미하는 바를 심리학적 지식과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해석해 줌으로써 처음 만난 사람에 대해서도 1분 만에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를테면, 대화하는 도중에 상대방이 담배를 피웠다고 해 보자. 그 담배꽁초를 보았더니 필터에 거의 닿을 정도로까지 피운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상대방에 대해 이렇게 추리할 수 있다. ‘이 사람은 출세욕이 강하고 지기 싫어하는 성격이다. 아마 자긴 깨닫지 못하겠지만 남에게 무례한 소리를 하는 유형이겠지. 또 심장에 통증을 자주 느낄 것 같군. 그리고 이혼 경험이 있거나 지금 결혼 생활이 잘 풀리고 있지 않은 것 같은데…….’ 심리학적으로 초조함을 잘 느끼는 ‘유형 A’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보통 담배를 이렇게 피우기에 이런 추리가 가능한 것이다. 이처럼 이 책은 담배를 피우는 것과 같은 이런 사소한 동작을 통해 심리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사람의 성격을 추리하는 방법을 알려 준다. 또 대화할 때 쓰는 말을 통해서도 상대를 파악할 수 있다. 사람의 말에는 이면의 의미가 숨어 있을 때가 많은데, “모르겠다”라는 말 역시 그중 하나이다. “잠깐, 그 기획의 의도를 잘 모르겠는데.” “자네 제안의 취지를 잘 모르겠어.” 이렇게 말할 때, 그 사람은 정말로 모르는 것이 아니라 그 기획이나 제안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 사실을 이 책에서는 ‘1만 가지 사진 이미지’ 실험 결과를 통해 증명한다. 캐나다 비숍대학교의 라이오넬 스탠딩은 비행기나 개 등 일상적인 사진을 1만 장쯤 준비해서 딱 한 번, 5초간 간격을 두고 재빠르게 보여 주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기억하게 하는 실험을 했는데, 사진을 다 보여 준 뒤에 재확인 테스트를 하자, 피실험자 대부분은 1만 장이나 되는 사진을 그대로 떠올릴 수 있었다고 한다. 스탠딩 교수는 만약 사진을 100만 장 보여 주고 실험해도 73만 1,400장은 떠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처럼 인간의 이해력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우수하다. 인간의 이런 판단력을 고려하면 “모르겠다”라는 말이 나올 상황은 기본적으로 있을 수 없다. 따라서 “모르겠다”라고 말하는 사람은 애초에 그 내용을 이해할 마음도 없고 받아들일 생각도 없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인 나오토는 간단하게 “모르겠다”라고 말하는 것일 뿐이라고 설명한다. 상대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손바닥 보듯이 알고 싶다면 누구나 당장 사용할 수 있는 51가지 실전 심리 테크닉 대공개! 이밖에도 이 책에서는 상대가 내 말을 지루해하는지 아닌지를 ‘발끝 방향’으로 알 수 있다고 하고, 수다쟁이인지 아닌지는 어떤 손가락을 가리키는지를 보면 알 수 있다고 한다. 또 업무 미팅은 ‘떠나려는 순간’에 잘 이루어지며, 상대가 나를 마음에 들어 하는지를 알려면 ‘내 물건’을 가깝게 대 보면 안다고 하는 실험 결과를 제시한다. 그리고 인기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행동이나 말을 알려 주고, ‘한밤중에 온 문자’만을 보고도 내 성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이 책에서는 이처럼 당장 사용할 수 있는 51가지의 실전 심리 테크닉을 소개함으로써 사람의 마음을 제대로 읽기 위한 독심술 공부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한다. 독심술을 통해 얻게 되는 이점은 인간관계 문제로 더 이상 스트레스 받지 않고 사람들에게 호감을 얻을 수 있는 행동을 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상대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손바닥 보듯이 앎으로써 인간관계를 개선 또는 풍요롭게 하고 싶은 사람이나 자신의 호감도를 상승시키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궁극의 독심술』이 안성맞춤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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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제 공룡 티노의 공룡시대 대탐험

    조성계|주니어아라크네|2018.01.05

    (0명)|총 3권완결

    신비로운 공룡시대에서 펼쳐지는 티노와 친구들의 대모험!! 『복제 공룡 티노의 공룡시대 대탐험 1-트라이아스기』는 친구들과 함께 마치 여행을 떠나듯이 타임머신을 타고 중생대 트라이아스기로 이동해 만나게 되는 여러 공룡들의 신비로운 이야기가 흥미 있게 펼쳐지는 공룡 학습 만화입니다. 줄거리 서기 2333년, 유전자 복제 기술로 태어난 티라노사우루스의 새끼 티노.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티노는 매일같이 슬프게 울기만 한다. 티노의 울음소리에 잠 못 이루고 괴로워하던 초롱은 친구 한얼과 함께 할아버지가 개발한 타임머신을 타고 티노의 엄마를 찾아주기 위해 까마득한 공룡시대로 향한다. 그러나 타임머신은 타이머가 미완성이라 제멋대로 향하고, 덕분에 아이들과 티노는 엄청난 모험을 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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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할인 도서 이미지 - 채소를 기르자

    채소를 기르자

    폴 맷슨, 루시 애나 스콧||2018.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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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요리에 들어갈 채소는 내 손으로 기른다! 초보 텃밭지기를 위한 가장 간단하고 완벽한 설명서 주말농장의 실전 경험이 시각디자이너의 손에서 다시 태어났다. 《채소를 기르자》는 씨앗을 골라 뿌리고 싹을 틔워 채소를 기르고 먹기까지의 핵심 정보를 딱 필요한 만큼씩 한눈에 보기 쉽고 예쁘게 담았다. 간결한 문장과 영리한 인포그래픽으로 정리되어 있어서 따라 하기도 수월하다. 우선 날씨와 토양, 장비 소개처럼 초보 텃밭지기가 꼭 알아두어야 할 기초지식. 다음은 용도나 조건별 씨앗 고르기, 채소별 씨앗 심는 간격, 크기별 씨앗 뿌리는 방법 등 각 채소에 맞춤한 씨앗 설명. 본격적인 재배에 들어가면 같이 심으면 좋은 채소, 지주를 묶고 비료를 주는 팁, 줄기나 꽃 활용법, 수확 시기 가늠법 등 섬세한 노하우. 또한 잡풀 제거, 해충 퇴치, 질병 대처와 같은 문제해결법과 수확한 채소 보관과 먹는 방법까지 놓치지 않았다. 새싹채소와 샐러드용 잎채소, 케일이나 방울양배추 같은 서양배추, 열매와 꼬투리 채소, 뿌리와 줄기 채소, 허브, 식용 꽃 등 80여 가지 채소가 소개된다. 시금치, 고추, 토마토, 고구마처럼 익숙한 채소는 물론이고 루콜라, 토마티요, 큐커멜론, 리크, 파스닙 등 전문가나 미식가만 알던 생소한 채소까지 포함되어 있다. 특히 작은 화분에서부터 텃밭까지 장소에 따라, 토양의 성격이나 파종 시기에 따라, 원하는 모양이나 맛에 따라 달라지는 각 채소들의 씨앗 종류는 가히 어마어마할 정도다. 레시피에는 나와 있으나 구하기 어려운 채소들 때문에 발을 동동 구른 적이 있다면, 이 책에 나온 씨앗으로 채소를 직접 재배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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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할인 도서 이미지 - 아웃런

    아웃런

    에이미 립트롯||2018.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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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데이 타임즈 베스트셀러 TOP 10 가디언 최고의 논픽션 2017 펜 애커리 상 수상 온다체 프라이즈 쇼트리스트 선정 2016 웨인라이트 상 수상 웰컴 북 프라이즈 쇼트리스트 선정  “화려한 데뷔. 명쾌한 자기 발견과 빛나는 글이 가득하다” 〈뉴욕 타임스〉 “내면의 공간과 거친 바깥 공간을 결합하는 능력이 있는 작가다” 〈가디언〉 “이 아름다운 책은 고통이 가득한 수기와 숭고한 자연 에세이를 결합해 두 삶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인디펜던트 선데이〉 “중독과 회복에 대한 그녀의 이야기는 섹시하고 즉각적이다” - 올리비아 랭 광막하게 펼쳐진 평원과 바다, 스코틀랜드 오크니 제도에서 보낸 감동적인 치유의 시간 이 책 《아웃런》은 한 여성이 고향으로 돌아와 온몸으로 섬의 변화와 계절 변화를 느끼며 알코올중독에서 벗어나는 과정을 기록한 자전적 에세이다. 스코틀랜드에서도 외진 오크니 제도의 섬 농장에서 성장한 에이미 립트롯은 고향을 떠나 런던으로 향한다. 나무 한 그루 없는 탁 트인 농장, 바람과 파도에 깎여 우뚝 선 해식 기둥, 4000년 된 돌고리를 곁에 두고 살아온 그 앞에 펼쳐진 런던과 런던에서 만난 사람들의 모습은 온몸을 던지도록 만들 만큼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하지만 매일 밤 계속되는 파티와 음주로 인해 그녀는 알코올중독에 이르고, 런던에서 이룬 모든 것-남자친구, 친구, 직장 등-을 잃게 된다. 결국 그녀는 10년을 보낸 런던에서의 삶을 접고 그토록 벗어나고 싶었던 고향으로 조류처럼 밀려 돌아온다. 돌아온 고향 농장 집은 이제 자신의 집이 아니고, 신앙에 깊이 빠진 엄마와 조울증인 아빠는 이혼했다.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동생은 이곳을 벗어났다. 여전한 것은 거친 바람과 신석기 시대의 돌고리를 품고 있는 자연뿐. 그녀는 자신을 가뒀다고 생각했던 섬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며 차가운 바다로 들어가 수영을 하기도 하고, 모두가 잠든 늦은 밤 멸종위기에 놓인 새를 찾아나서기도 하고, 북극광을 관찰하며 술 이외의 다른 즐거움을 만난다. 섬사람들의 친절, 복잡하지 않은 삶의 방식, 삶과 죽음에 관한 경험,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 사이에서 편안함을 느끼며 마침내 자신을 회복하기에 이른다. 드라마틱한 상황 변화와 공기까지 느껴지는 섬세한 풍경 묘사, 그녀의 용기 있는 회복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오크니 제도의 낯설지만 아름다운 자연 풍경이 눈앞에 생생하게 그려지며 바쁜 일상과 원인을 알 수 없는 고독감을 위로받고, 사소한 중독으로부터 벗어날 방법이 멀지 않은 곳에 있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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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할인 도서 이미지 - 마라톤에서 지는 법

    마라톤에서 지는 법

    조엘 H. 코언||2018.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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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과 담 쌓고 살던 〈심슨 가족〉 작가의 마라톤 완주를 향한 미친 도전기! 마라톤 초보가 ‘나 홀로’ 훈련을 거쳐 뉴욕 마라톤에 참가하기까지의 좌충우돌 과정을 담은, 한 편의 코미디 영화 같은 에세이. 저자 조엘 H. 코언은 운동에는 소질이 없고 ‘먹고 마시는 것’은 마냥 즐거운 중년 남자다. 그가 우연한 계기로 마라톤에 관심을 갖게 되어 혼자서 훈련을 시작하면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물론 그의 최종 목표는 마라톤 완주이다. 〈심슨 가족〉의 작가 특유의 위트 넘치는 문장과 직접 그린 엉성한 일러스트 사이사이에, 마라톤 용어는 물론 여러 훈련 방법과 장비, 세계의 마라톤 대회들과 그 참가 방법 등 그가 조사하고 경험한 구체적인 정보들을 알차게 심어두었다. 특히 책의 후반부에 실시간 중계하듯 자세하게 묘사한 뉴욕 마라톤 참가 장면들은 재미를 넘어서 찡한 감동까지 선사한다. 마라톤 초보자라면 도전해볼 용기를, 아마추어 러너라면 진한 공감의 웃음을 얻게 될 것이다. * * * 감자칩과 탄산음료, 아이스크림으로 가득한 사무실에서 〈심슨 가족〉의 작가로 일하는 조엘은 운동 실력은커녕 운동 경기에 돈을 거는 실력조차 없는 중년의 배 나온 아저씨다. 어느 날 그는 달리기에 대한 책 한 권을 읽고 나서 갑자기 마라톤에 도전하기로 결심한다. 맨 처음 새벽에 동네 1마일을 헐떡이며 달리자마자 누워 죽기 좋은 장소를 찾던 지경이더니, 조금씩 거리를 늘려가는 지난한 훈련을 거쳐, 5K 마라톤 대회에 출전하여 비록 유모차에 뒤졌지만 자신감을 얻고 달리기에 더욱 빠져든다. 이제는 훈련 앱을 깔고, 장비를 고르고, 부상에 대한 깨알 팁을 수집하며, 몸과 마음을 차근차근 준비를 한 조엘. 드디어 마지막 목표인 대망의 뉴욕 마라톤에 입성한다. 전날 잠을 설친 와중에도 사타구니 살 쓸림 방지 연고를 처덕처덕 바르고 나와, 구역질나는 에너지젤을 허리춤에 매단 채로 대포 소리에 맞춰 출발선을 박차고 달려나가면서 시작된 마라톤 레이스. 기록은? 등수는? 아니, 완주는 할 수 있을까? ‘몸 상태가 완전히 엉망인 게으름뱅이’가 ‘몸이 살짝 엉망이지만 마라톤을 뛴 게으름뱅이’로 변신하기까지의 파란만장한 과정이 멈출 수 없는 웃음 속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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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디 액츄얼리 2

    온스타일 제작팀||2018.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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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4여성들의 ‘당연’한 몸 이야기를 속 시원하고 ‘당당하게’ 아름다움과 건강을 거래해온 여성들의 몸이 위험에 빠졌다! 2017년 하반기 화제의 프로그램, 온스타일 〈바디 액츄얼리〉는 2034여성들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최신 의학 정보와 실험을 통해 알려주는 여성 건강 리얼리티이다. 기존 여성 타깃 프로그램들과는 확연히 다르게 솔직하고 대담하며, 오롯이 ‘여성의 몸과 건강’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방송에서 보여준 ‘진짜’ 여성의 몸과 건강에 대한 실질적 내용을 도서 《바디 액츄얼리》를 통해서 만날 수 있다. 《바디 액츄얼리 1》이 여자의 성(性)에 대해 금기시되어온 것들을 과감히 이야기하며 의학 정보를 제공했다면, 《바디 액츄얼리 2》는 그동안 여성들이 아름다워지기 위해서 얼마나 자신의 몸과 건강함을 희생해왔는지를 꼬집으며 ‘나답게’ 아름답고 건강해질 수 있는 여러 선택지를 제시해준다. 방송에 나온 이야기들과 의학 정보는 물론, 방송되지 못했던 더 자세한 이야기까지 함께 담았다. 또한 책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Q&A는 〈바디 액츄얼리〉 시청자를 포함한 2034여성들의 궁금증과 전문의의 답변으로 구성되어 있어, 평소 고민했던 것들을 속 시원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직면하고 제대로 알자 채널 온스타일 프로그램 〈바디 액츄얼리〉는 론칭 2주 만에 ‘지지하는 프로그램’ 9위를 차지하고 온라인상 프로그램 동영상 조회수 2천3백만 뷰를 돌파하면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 프로그램의 모토는 ‘당연한 걸 당당하게’다. 이 말처럼 셀룰라이트, 다이어트, 탈모, 부종 등 여성들이 스스로 고민이라 말하기를 피하던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세상 밖에 내놓았다. 이로써 우리는 얼굴과 몸 등 여성의 신체에 대해 평가를 내리는 사회 속에서 ‘여성은 이래야 한다’는 편견이 만들어졌고, 그런 시선들이 여성의 건강을 얼마나 위협해왔는지 보여주었다. 각종 여성 건강 정보뿐 아니라, 그에 관한 고민들을 속 시원히 털어놓음으로써 여성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매일 일어나 잠들 때까지 여성의 몸은 얼마나 많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지 누군가 알려준 적이 있을까? 매끈한 각선미를 위해 다리를 우겨 넣은 압박스타킹은 사실 부종의 원인이 되고, 내 몸속 분비되고 있는 여성 호르몬은 계속해서 셀룰라이트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것, 아침저녁으로 바르는 스킨, 로션, 크림에는 각종 화학물질이 득실거리며, 먹기만 하면 살이 빠진다는 다이어트 약은 정신 착란까지 일으킨다는데…… 습관적으로 했던 이 모든 것들로부터 내 몸은 과연 안녕할까? 어쩌면 우리는 예뻐지겠다는 이유만으로 너무 쉽게 건강을 포기한 건 아닐까? 혹시 나의 이야기인 것 같다면, 이제 도서 《바디 액츄얼리 2》를 열어보자. 나는 나대로 건강해질 권리가 있으니까. 가방 안, 침대맡 나만의 건강 주치의 이 책 구성 중 〈FACE MY BODY〉는 현대 사회에서 여성들이 사회상, 또 건강상으로 처한 문제들을 직면하게 해주고, 뒤이어 〈KNOW MY BODY〉에서 스스로의 몸을 제대로 알고 건강해질 수 있도록 진단에 맞는 극복 방법을 보여준다. 또한 각 내용 중간중간 첨부된 QR코드를 통해 모바일로 편하게 방송 클립 영상을 볼 수 있도록 이해를 도왔다. 끝으로 각 장 마지막에 구성된 Q&A는 여성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궁금했지만 쉽게 묻지 못했던 것들을 모아 전문의가 직접 풀어주는, 궁금증과 답변들로 알차게 채워져 있다. 마치 내 고민처럼 공감하면서, 또 친절한 주치의를 만난 듯한 느낌이 든다. 내 몸에 일어나는 여러 가지 변화, 내 머릿속에 떠나지 않는 나의 몸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할 때, 이제 나만의 건강 주치의, 도서 《바디 액츄얼리》를 만나보는 건 어떨까? 가방 안에, 침대맡에 두고두고 봐도 좋을 든든한 친구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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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할인 도서 이미지 - 아무래도 교토

    아무래도 교토

    스티브 와이드, 미셸 매킨토시||201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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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래도 좋은 교토의 멋과 맛에 빠지다! 발길 닿는 대로 여유롭게 거닐기 좋은 교토 핵심 가이드북 과거와 현재가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는 교토는 빡빡한 계획과 빠른 걸음보다는 느림과 여유로움이 어울리는 도시이다. 오랜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옛 사찰과 전통 가옥은 교토만의 고즈넉한 정취를 풍기고, 전통을 잇는 특색 있는 상점과 아기자기한 골목 사이에 숨은 식당, 그리고 개성 넘치는 이색 카페 들은 교토만의 색다른 매력을 더한다. 기존의 여행서는 여행의 시작부터 끝까지 기초적인 정보를 모두 담아 무겁고 복잡했다. 이 책은 그런 군더더기를 쫙 빼고 잘 알려지지 않은 알찬 정보만을 담아 가볍게 들고 다니며 언제든 펼쳐볼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교토를 지역별로 나누어 꼭 들러야 할 관광 명소와 상점, 식당, 카페 등을 소개하여 원하는 장소를 골라 발길 닿는 대로 여행하기에도 제격이다. 지친 일상을 벗어나 즉흥적으로 떠나온 여행이라도 아침에 눈을 떠서 책을 펼치고 그날의 기분에 따라, 남다른 취향에 따라 손쉽게 코스를 짜서 길을 나서면 된다. DJ와 디자이너라는 독특한 이력의 두 저자가 남다른 시선으로 선별한 장소들을 담은 책의 가이드를 따라가다보면 교토를 처음 여행하는 사람은 물론 교토 여행이 익숙한 사람도 기대한 만큼 충분히 즐길 수 있다. 또한 책 속의 ‘교토 거리 지도’는 골목 사이사이까지 친절하게 걸음을 안내해줄 것이다. 이제 책을 펼쳐 들고 나만의 여행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아무래도 좋은 교토의 멋과 맛에 빠져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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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할인 도서 이미지 - 도널드 크로허스트의 기이한 마지막 항해

    도널드 크로허스트의 기이한 마지막 항해

    니컬러스 토멀린, 론 홀||2018.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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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3일간 망망대해의 절대고독 속에서 펼쳐진 한 인간의 욕망과 파멸에 관한 신화 같은 실화 지난 50여 년 동안 꾸준히 작품화된 논픽션의 고전 콜린 퍼스 주연, 2018년 화제작 〈더 머시The Mercy〉의 원작 1969년 7월 10일, 대서양 한가운데에서 작은 요트 한 척이 발견되었다. 1년 여 전, 논스톱으로 단독 항해를 하는 최초의 세계일주 요트 경주인 골든글로브 경주에 나선 배였다. ‘틴머스일렉트론호’라는 이름의 이 배를 몰았던 도널드 크로허스트는 한때 경주에서 우승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는데, 그는 사라지고 배에는 그가 기록한 일관성 없는 항해일지만 남아 있었다.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저널리스트 니컬러스 토멀린과 론 홀에 의해 완성된 탐사 보도의 걸작인 『도널드 크로허스트의 기이한 마지막 항해』는 세상의 영웅을 꿈꾸었으나 현실의 벽을 넘어서지 못하고, 깊은 절망과 외로움 속에서 파국으로 치달은 한 남자의 비극을 생생하게 재현했다. 이 책은 욕망으로부터 파멸에 이르기까지 인물의 심리 변화를 시시각각 보여주며 인간 본성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우리에게 던진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도널드 크로허스트의 미스터리는 처음 세상에 알려진 후 지난 50여 년간 소설, 드라마 등 다양한 작품의 영감이 되었다. 그리고 그 이야기가 영화 〈더 머시The Mercy〉로 다시 우리에게 찾아왔다. 2018년 2월, 영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개봉하는 〈더 머시〉는 제임스 마시 감독, 콜린 퍼스 주연의 2018년 화제작이다. 영웅을 꿈꾸었으나 신화가 된 한 남자의 비극 1968년 10월 31일, 제대로 된 항해 경험조차 없던 도널드 크로허스트는 골든글로브 단독 세계일주 요트 경주에 도전했다. 그는 사업에 실패한 후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했고, 무엇보다 자신만의 업적을 이루어 세상에 이름을 남기고 싶은 야망이 있었다. 그는 경주 초반부터 놀라운 속도로 두각을 나타내지만 순조로운 항해는 배의 결함으로 오래가지 못했고, 도널드 크로허스트는 더는 항해를 지속할 수 없는 상황에 봉착한다. 욕망과 양심 사이에서 깊은 고뇌에 빠진 그는 결국 돌이킬 수 없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만다. 인간 본성을 돌아보게 하는 놀라운 관찰 도널드 크로허스트는 결국 자신이 실패했다는 굴욕적인 고백을 할 수 없었다. 그래서 그는 가짜로 작성한 항해일지로 기록을 속이는데, 이는 큰 주목을 받게 되고 돌이킬 수 없이 커져버린 사람들의 기대는 부담과 두려움이 된다. 거대한 바다 한가운데에서 홀로 모든 결정과 책임을 감당해야 했던 그는 결국 심리적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광기에 빠진다. 도널드 크로허스트의 실화를 통해 우리는 실패와 좌절, 욕망과 고독 등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감정들이 ‘절대’라는 단어와 만나 극한에 내몰렸을 때, 어떻게 인간의 본성이 드러나고 또 변질되는지에 대한 전형을 볼 수 있다. 탐사 보도의 기념비적인 작품 뛰어난 저널리스트였던 론 홀과 기자이자 훌륭한 작가였던 니컬러스 토멀린이 만나 성실한 자료 조사와 생생한 디테일 묘사로 완성한 이 책은 탐사 보도의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미스터리적 인물 도널드 크로허스트를 둘러싼 이야기를 재현하기 위해 인물의 가족과 친구 등을 인터뷰하여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항해일지와 무전 기록 등 근거가 되는 자료를 주도면밀하게 분석하여,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실화를 탄생시켰다. 이 책은 첫 출간 후 50여 년 동안 시대를 뛰어넘어 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얻으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다양한 방식으로 재구성되는 흥미로운 이야기 도널드 크로허스트는 미스터리한 실종 덕분에 결국 세계일주를 통해 그가 달성하려 했던 세계적 명성을 얻고 신화적 인물이 되었다. 그리고 그 신화 속에서 그는 죽지 않고 살아 있다. 이처럼 도널드 크로허스트의 이야기는 호기심을 끄는 드라마적 요소와 카타르시스를 자극하는 극적인 요소를 갖추고 있어 소설, 오페라, 희곡, 다큐멘터리, TV드라마 등 다양한 작품의 소재가 되었다. 이번에는 제임스 마시 감독, 콜린 퍼스 주연의 〈더 머시〉라는 영화로 제작되어 전 세계에 개봉한다. 콜린 퍼스는 한 인터뷰에서 “나는 이 영화가 ‘누가 당신을 판단할 것인가?’라고 묻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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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할인 도서 이미지 - 바디 액츄얼리

    바디 액츄얼리

    온스타일 〈바디 액츄얼리〉 제작팀||2018.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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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4여성들의 ‘당연’한 몸 이야기를 속 시원하고 ‘당당하게’ 금기시하며 말하지 않았던, 편견과 터부를 걷어낸 진짜 이야기 2017년 화제의 프로그램, 온스타일 〈바디 액츄얼리〉는 2034여성들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최신 의학 정보와 실험을 통해 알려주는 여성 건강 리얼리티이다. 기존 여성 타깃 프로그램들과는 확연히 다르게 솔직하고 대담하며, 오롯이 ‘여성의 몸과 건강’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방송에서 보여준 ‘진짜’ 여성의 몸과 건강에 대한 실질적 내용을 도서 《바디 액츄얼리》를 통해서 만날 수 있게 되었다. 방송에 나온 여성의 몸에 관한 이야기들과 의학 정보는 물론, 심의상 미처 방송될 수 없었던, 더 대담한 이야기까지 함께 담았다. 또한 책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Q&A는 〈바디 액츄얼리〉 시청자를 포함한 2034여성들의 궁금증과 전문의의 답변으로 구성되어 있어, 평소에 고민했던 것들을 속 시원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직면하고 제대로 알자 채널 온스타일 프로그램 〈바디 액츄얼리〉는 론칭 2주 만에 ‘지지하는 프로그램’ 9위를 차지하고 온라인상 프로그램 동영상 조회수 2천3백만 뷰를 돌파하면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 프로그램의 모토는 ‘당연한 걸 당당하게’다. 이 말처럼 프로그램이 여성의 몸을 보여주는 방식은 거리낌이 없다. 길에 직접 나와 사람들에게 여성 성기의 이름을 묻는가 하면, 실제로 여성들이 산부인과에서 어떻게 진료를 받는지 그대로 영상에 보여준다. 또 세 MC와 전문의가 직접 다 큰 어른들을 모아 진행한 ‘성인들을 위한 리얼 성교육 특강’은 그동안 교과서에서 우리에게 ‘하면 안 되고’ ‘나쁘고’ ‘올바르지 않다’고 강요해왔던 것들을 타파하고 ‘제대로’ 된, 건강한 성생활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해주었다. 이 낯설지만 새로운 시도들은 우리가 어떤 사회에서 살고 있으며, 그동안 여성이 얼마나 사회적인 편견과 고정관념에 갇혀왔는지, 그리고 스스로를 왜 두려움에 묶어왔는지 직시하도록 만든다. 여자의 성(性)에 대해 조심스러운 사회 속에서 그동안 금기시되어온 것들을 과감히 이야기하고, 나아가 믿을 수 있는 의학 정보를 제공한다. 또 여성들이 건강한 아름다움을 되찾기 위해 ‘정답’을 주기보다 ‘나답게’ 할 수 있는 여러 선택지를 제시해준다는 점에서 많은 매체와 시청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얻었다.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정보뿐 아니라, 알고 있었음에도 말할 수 없는 이야기를 담아 전함으로써 ‘신세계’를 경험했다는 여성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낸 것이다. 왜 우리는 “나 오늘 생리해!”라고 말하지 못하고 ‘그날’ ‘마법’ ‘대자연’ 등의 이름을 붙이고 비밀스럽게 이야기할까? 왜 산부인과에 가지 않은 채 질과 자궁의 증상들을 무심코 넘겨버리거나 인터넷에 떠돌면서 검증되지 않은 ‘카더라’ 정보로 해결해버리는 걸까? 우리를 존재하게 하고 인생에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섹스를 왜 여성들은 당당하게 “하고 싶다”고 말하지 못하는 걸까? 도대체 나에게는 어떤 가슴이 어울리며 이상적인 걸까? 혹시 이런 질문들을 부끄러워서, 어디에 어떻게 물어봐야 할지 몰라 마음에만 담아두고 있었다면, 이제 도서 《바디 액츄얼리》를 열어보자. 가방 안, 침대맡 나만의 건강 주치의 이 책은 방송 〈바디 액츄얼리〉에서 다뤄진 실질적인 여성 건강 의학 정보부터 시간 관계상, 방송 심의상 미처 방송에 포함되지 못한 자세하고 과감한 이야기까지 담아냈다. 각장 서두에서 보여주는 사회 실험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편견과 고정관념을 깨닫게 한다. 이어지는 〈FACE MY BODY〉는 현대 사회에서 여성들이 사회상, 또 건강상으로 처한 문제들을 직면하게 해주고, 뒤이어 〈KNOW MY BODY〉에서 독자는 스스로의 몸을 제대로 알고 건강해질 수 있도록 진단과 여러 선택지를 얻게 될 것이다. 참고로 각 내용마다 첨부된 QR코드를 통해 모바일로 편하게 방송 클립 영상을 볼 수 있다. 끝으로 각 장 마지막에 구성된 Q&A는 여성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궁금했지만 그동안 쉽게 묻지 못했던 것들을 모아 전문의가 직접 풀어주는, 궁금증과 답변들로 알차게 채웠다. 마치 내 고민인 듯 공감하면서, 또 친절한 주치의를 만난 듯한 느낌이 든다. 내 몸에 일어나는 여러 가지 변화, 내 머릿속에 떠나지 않는 나의 몸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할 때, 이제 나만의 건강 주치의, 도서 《바디 액츄얼리》를 만나보는 건 어떨까? 가방 안에, 침대맡에 두고두고 봐도 좋을 든든한 친구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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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할인 도서 이미지 - 아이디어 대전

    아이디어 대전

    책읽는원숭이(도쿠쇼자루)||2018.01.04

    (1명)

    당신의 잠들었던 창의력과 호기심을 깨우는 넓고 깊은 아이디어 백과사전 출간 3개월 만에 3만 부 판매!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 동서고금의 인문학 지식에서 발견한 42가지 다양한 아이디어 발상법을 소개한다. 과학기술, 예술, 문학, 철학, 심리학 등 분야를 망라한 이 책은 대담하게도 실용서이자 인문서임을 내세우고 있다. 발상법을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생각 ‘레시피’와 일러스트를 활용하여 설명하고, 이를 실행한 사례를 제시하여 구체적으로 참고할 수 있게 했다. 이러한 실용성을 바탕으로 단순히 매뉴얼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더 넓고 깊게 파고들어 아이디어를 둘러싼 배경지식까지 풍부하게 담았다. 일본의 인기 블로거인 저자 책읽는원숭이(필명)는 경제경영 분야의 전유물로만 여겨지던 ‘아이디어 발상법’을 인문학적으로 접근하는 독보적인 글쓰기를 보여주면서 사람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신인 작가로는 이례적으로 첫 책 『아이디어 대전』이 출간 3개월 만에 3만 부가 팔리고 11개월 만에 7쇄를 돌파하는 등 단숨에 주목받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대열에 올랐다. 수많은 독자 리뷰가 보여주듯 이 책은 학생의 과제, 직장인의 업무, 학자의 연구, 주부의 생활 속 작은 아이디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 분야의 사람들이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읽어본 이들은 모두 극찬한, 아이디어를 갈망하며 매일같이 머리를 쥐어뜯는 이들을 위한 탁월한 안내서이다. 다양한 분야와 상황에 적용 가능한 방법들 발상법을 주제로 더 넓게, 더 깊이 파고들어 과학기술, 예술, 문학, 철학, 심리학, 종교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새로운 생각을 만들어내는 방법을 찾았다. 특히 자신이 놓인 상황에 맞게 다른 방식으로 아이디어를 찾고 적용해볼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1부는 ‘0에서 1로’라는 제목으로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방법을, 2부는 ‘1에서 여럿으로’라는 제목으로 하나 이상의 정보나 아이디어가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거나 다른 방식으로 생각을 확장해보는 방법을 소개한다.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실용성 이해해야 하는 동시에 실천해야 하는 책이다. 다양한 발상법을 모으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순서를 ‘레시피’로 이름 지어 생생한 예와 함께 제시했다. 장마다 일러스트로 이해하기 쉽게 자세히 설명하고 있어 누구나 직접 따라 해볼 수 있게 했다. 머리에만 고여 있던 생각을 몸으로 흐르게 하면서 막혀 있던 생각의 물고를 뚫어 문제를 계획적으로 차근차근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아이디어 탄생의 배경까지 다루는 풍부한 지식 하나의 단편적인 지식을 정리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해당 아이디어가 탄생하는 토대가 되는 심리 과정과 사상적 배경까지 소개한다. 문제의 해결을 위해 아이디어를 떠올리고자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다. 현상에서 출발해 본질을 정확히 파악하는 데까지 나아가려면 문제를 둘러싼 전후 맥락을 아는 것이 도움이 된다. 엄선한 42가지 발상법에서 파생한 풍성한 이야기들은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공해줄 뿐만 아니라, 아이디어와 아이디어를 연결하여 전혀 새로운 해결책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어제는 정체불명의 블로거, 오늘은 인기 베스트셀러 작가 저자 책읽는원숭이는 독서와 사고 관련 글을 연재하면서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한 일본의 인기 블로거로,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해박한 지식을 뽐내는 정체불명의 독서가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경제경영 분야의 전유물로만 여겨지던 ‘아이디어 발상법’을 인문학적으로 접근하는 독보적인 글쓰기를 보여주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신인 작가로는 이례적으로 첫 책 『아이디어 대전』이 출간 3개월 만에 3만 부가 팔리고 11개월 만에 7쇄를 돌파하는 등 단숨에 주목받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대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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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할인 도서 이미지 - 하쿠와 치히로

    하쿠와 치히로

    배지환||2017.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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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심한 개 하쿠와 다감한 고양이 치히로가 한집에서 만들어 가는 조금은 특별한 일상들 작은 웃음과 따뜻한 위로의 시간 사진작가 배지환은 봄에 태어난 아비시니안 고양이와 그해 여름에 태어난 시바 개와 3년째 한집에서 같이 살고 있다. 동생 하쿠는 웬만한 고양이보다 더 도도하고, 형 치히로는 어떠한 강아지보다도 상냥하고 애교가 많다. 이렇듯 개성 뚜렷한 개와 고양이의 일상을 담아 한 권의 사진 에세이로 엮었다. 갑자기 나타난 동생을 시샘하기는커녕 구석구석 핥아주는 치히로와 오랜 출장에서 돌아온 작가에게 무덤덤한 인사를 건네고 돌아설 줄도 아는 하쿠, 이 형제가 만들어 가는 조금은 특별한 일상은 소란스럽지 않고 담백하다. 시바견이 맞나 싶을 정도로 말수가 적은 동생 하쿠와 부드러운 눈길로 주변을 세심하게 배려하는 형 치히로의 모습 그대로 단정하면서도 부드럽다. 여느 개와 고양이 사진처럼 귀엽고 사랑스럽고 때로는 웃기지만 여느 사진들과는 다른 품위가 느껴진다. 사진작가로서 마땅한 결과물이라고 여길 수도 있지만, 사실 직업 작가이기에 어려운 결정이기도 했다. 자신만의 기술과 직업 습성마저 내려놓고 순간순간 스마트폰으로 기록한 일기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신이 그랬던 것처럼, 하쿠와 치히로 형제의 닮은 듯 다른 듯 성장해가는 모습 속에서 누군가도 위로 받고 웃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내밀한 사진들을 꺼내놓았다. 〈하쿠와 치히로〉와 함께 지친 일과를 내려놓고 잠시 웃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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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할인 도서 이미지 - 나의 안부를 나에게 물었다

    나의 안부를 나에게 물었다

    강남구||2017.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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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지금 행복하니? 그 말에 난 다시 흔들렸다.” KBS 〈인간극장〉과 감동의 에세이 《지금 꼭 안아줄 것》의 주인공, 그가 인생의 모퉁이를 돌아 발견한 꿈, 희망 그리고 ‘나’ 아이와 단둘이서 일상을 꾸려가다 이제는 아빠로서의 삶에만 머물지 않고 새롭게 자신의 꿈을 찾아 나선 전직 방송기자 강남구의 자전적 에세이. 사랑하는 아내를 잃은 절망과 상실감에서 벗어나 아이와 함께 아픔을 치유해가는 이야기를 담은 전작 《지금 꼭 안아줄 것》 그 후의 이야기이다. 진짜로 원하는 삶을 찾아서 세상을 떠난 아내에 대한 그리움이 익숙해질 때쯤 아빠의 눈에 아이가 들어온다. 그동안 가정에 소홀한 채 일만 좇아 살아왔던 지난 시간을 아쉬워하며 아이에게 못다 한 사랑을 쏟기 시작한다. 육아에 적응해가면서 아이와 함께 살아갈 미래와 자신의 미래를 함께 그려보기도 한다. 그렇게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정신없이 바쁘게 보내며 하루하루를 충실하게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날 문득 돌아본 삶은 의심스럽기만 하다. 나는 잘살고 있는 걸까, 누구를 위한 삶일까, 마치 ‘나’를 잃어버린 듯한 느낌이 들어 ‘나’의 안부가 궁금해졌다. 주부로 살던 아빠는 ‘진짜 원하는 삶’을 고민하며 남들보다는 조금 늦은 나이에 상담심리대학원에 진학한다. 자신과 아이가 상처를 치유 받았던 것처럼 심리상담가가 되어 사람들의 아픔을 치유해주고 싶다는 꿈을 꾸며 이제 자신만의 길을 찾아서 걸어간다. 어른이 되어 다시 꿈을 찾아가는 저자의 일상을 따라가다보면 평범하고 지난한 생활 속에서 위로와 행복을 길어올리는 특별한 글의 힘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 이 순간을 사랑할 것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느끼는 소소한 기쁨과 행복을 담은 1부는 엄마를 떠나보낸 아이가 유치원을 졸업하고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겪는 이야기이다. 아빠와 아이는 슬픔은 숨기지 않고 드러낼 때, 그 크기만큼 온전히 슬퍼하고 난 후에야 비로소 치유된다는 것을 배웠다. 그 깨달음 후에 KBS 〈인간극장〉에 출연을 결심하고 사람들에게 일상을 공개한다. 그렇게 아빠와 아이는 서로를 통해,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을 통해 사랑을 배워간다. 아이는 자라서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아빠는 늦잠을 자서 정신없는 아침을 보내기도 하고, 학교 가기 싫어하는 아이의 이야기를 듣고 그 마음에 공감해주기도 하며, 아빠와 아이는 서로를 이해하는 법을 배우고 함께 자라간다. 주부이자 아빠로서의 생활에만 머물지 않고 심리상담대학원에 진학해 새로운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인 2부는 ‘나’라는 존재로서 행복을 찾고자 하는 한 남자의 고민을 그리고 있다. ‘내가 진짜로 원하는 삶’을 찾아 시작한 심리학 공부를 통해 타인의 삶을 공감하고 인정해주어야 할 이유를 이해하고, ‘내 인생을 찾고 싶어’라고 말하며 안정적인 울타리에서 스스로 나온 동생의 모습 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자유롭게 살아가는 삶을 꿈꾼다. 그리고 이제는 고집스럽게 행복만을 좇는 대신 오늘 이 순간을 사랑하며 살기로 다짐한다. 아빠와 아이의 소소한 일상을 따라가다보면 머릿속에 따뜻한 풍경이 그려지고 입가에는 슬며시 미소가 지어진다. 아이에게 좋은 아빠이고 싶은, 그리고 자신의 꿈을 따라 살고 싶은 한 남자의 이야기는 책을 덮는 순간 우리에게 한마디 말을 건넨다. 오늘 이 순간을 사랑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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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할인 도서 이미지 - 산이 부른다

    산이 부른다

    진우석(글), 이진아(그림)||2017.09.25

    (0명)|총 2권완결

    “꽉 막힌 일상이 산에서 탁 트인다” 준비에 대한 막막함 때문에, 저질체력 때문에, 시도조차 미루던 등산 초보를 위한 깨알꼼꼼 등산 안내 만화 『산이 부른다 1: 준비해볼까』는 새해를 맞아 새로운 취미를 찾고 있는 20대부터 건강을 생각하기 시작하는 40대까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등산에 도전해볼 수 있도록 소개한 본격 등산 입문 만화이다. ‘정상에 오르는 것이 등산이다’와 같은 등산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왜 산으로 가야 하는지, 나에게 맞는 등산 방법은 무엇인지를 시작으로 등산 초보가 알아야 할 필수 정보를 꼼꼼하고 알차게 풀었다. 꼭 필요한 등산 용품 구입 노하우부터 배낭을 꾸리고 바르게 걷는 법까지 등산을 즐기는 사람도 놓쳤던 유용한 정보가 가득하다. 실제로 산에 갈 때 주의해야 할 점도 자세하게 이야기한다. 자칫 지루할 수도 있는 이야기를 만화로 꾸민 등산 입문서로 만화 속 주인공을 자신이라고 생각하고 술술 읽다보면 어느덧 등산을 하나의 선택지에 올려놓은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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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할인 도서 이미지 - 쉼표, 앙코르와트

    쉼표, 앙코르와트

    유승혜||2017.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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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신 정보 가득, 앙코르와트의 모든 것 울창한 숲 속 신비로운 사원에서 일출을 맞이하고 바다처럼 넣은 호수에서 맥주 한 잔하며 개성 넘치고 신나는 액티비티를 즐긴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정글 속 신비로운 문명과 마주할 수 있는 곳,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으로 꼽히는 앙코르와트. 《쉼표, 앙코르와트》는 전 세계 여행자들이 매혹되는 앙코르와트의 진짜 모습을 꼼꼼하고 친절하게 담은 가장 완벽한 여행서다. 이 책은 잊지 못할 앙코르와트 여행을 위해 누구나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깔끔하게 핵심 내용을 담아 편안하게 구성했다. 처음 외국 여행을 떠나는 사람을 위해 준비부터 귀국까지 세심한 노하우를 소개하는 것뿐만 아니라, 여행자의 일정과 동선, 취향을 고려해 다양한 코스를 제시한다. 이 책의 저자가 직접 걷고 뛰며 선정한 48개의 명소는 이미 유명한 앙코르와트나 앙코르톰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숨은 일몰 장소, 정해진 길이 없는 벵메알레아, 성지 폭포 아래에서 수영을 즐기는 프놈꿀렌 등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도 있다. 저자는 이러한 명소와 더불어 여행의 가장 큰 고민인 맛집과 카페, 숙소, 다른 책에서 비중이 적었던 특별한 액티비티까지 146곳을 엄선해 자신 있게 권한다. 특히 이 책은 동선에 따라 4개의 장으로 나누어 미리 알아두거나 준비할 것을 알려주는 ‘본격적인 여행에 앞서’와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참고하면 좋을 ‘이것만은 꼭’, 어디에서 사진을 찍으면 좋을지, 몇 시쯤 가야 가장 좋은지 등 알려주는 ‘알고 가면 더 좋다’ 등을 통해 이제껏 어디에서 보지도 못한 알차게 장소를 즐기는 팁을 알려준다. 이 책 《쉼표, 앙코르와트》와 함께 수백 년 전 지어진 사원 위에서 눈부신 일출을 보고, 바다만큼 넓은 호수에서 맥주 한잔 즐기며 석양을 만나고, 경이로운 풍경 속에서 차분히 휴식을 취하거나 그 속에 뛰어들어 신나는 체험을 하며 나만의 앙코르와트를 완성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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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할인 도서 이미지 - 사람 곁에 사람 곁에 사람

    사람 곁에 사람 곁에 사람

    박래군||2017.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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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년째 현장을 누비는 인권운동가 박래군 그가 온몸으로 부딪힌 야만의 연대의 대한민국 한국 인권운동의 산 역사인 인권운동가 박래군의 첫번째 에세이. 우리 사회의 인권 현장을 생생하게 기록하는 동시에 그 속에서 인권운동가로서 느꼈던 보람과 어려움, 희망과 절망을 함께 담았다. 인권의 시각으로 바라본 용산 참사, 평택 대추리 미군기지 이전, 쌍용자동차 사태, 양지마을과 에바다 사건, 의문사 사건 등은 그 자체로 지난 30년간의 한국 인권운동사가 되었다. 박래군은 이 책에서 독재국가 시절의 청년기, 노동운동과 감옥생활, 동생 박래전의 분신 등 한 개인의 삶에 드리운 국가폭력과 그것에 끊임없이 비폭력, 불복종으로 저항하고 극복하는 과정을 절절하게 그려냈다. 한편 30년 가까이 인권운동가로 산다는 것에 대한 진솔한 소회를 밝히면서,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인권운동과 진보운동을 위한 진중한 고민을 후배들 그리고 다음 세대와 함께하고자 한다. 야만적인 국가와 권력에 맞서며 가난하고 약한 자들의 견고한 연대를 이끌어나가는 인권운동가 박래군의 분투기 〈사람 곁에 사람 곁에 사람〉. 그 속에서 뿜어져나오는 뜨거운 박동과 묵직한 감동은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그대로 전달될 것이다. * 이 책에서 박래군은 기존에 써왔던 냉철한 시사분석이나 사회비평 칼럼과는 완전히 다른 ‘인간적’인 글쓰기를 선보인다. 1부 ‘인생 1막에서 2막으로’에서는 박래군이 인권운동을 하기 전 살아왔던 시간들을 되살렸다. ‘반공소년’ ‘유신의 새싹’이던 어린 시절부터 우연히 발을 들이게 된 학생운동 시절, 강제징집과 군생활, 그 후 새로 시작한 노동운동과 ‘정치 대학’이나 다름없던 감옥생활 등, 쉼 없이 저항했지만 그의 삶 전반을 짓눌렀던 국가폭력은 군부독재 타도를 외치며 분신한 동생 박래전의 죽음으로 정점을 맞는다. 동생과의 마지막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인권운동에 뛰어들기까지 청년 박래군의 극적인 삶이 펼쳐진다. 2부 ‘인권운동으로 만난 대한민국’은 인권의 기준으로, 인권운동가의 시각으로 바라본 우리 사회의 굵직한 사건들을 모았다. 의문사 문제를 제기한 유가협, 인권하루소식을 발행하고 인권영화제를 개최한 인권운동사랑방, 국내 최초 민간 인권센터로 문을 연 인권중심 사람에서 활동한 기억은 인권운동가의 역할과 일상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또한 에바다와 양지마을 등 사회복지시설의 인권유린, 1980년 광주의 진압을 방불케 한 평택 대추리 미군기지 이전저지 투쟁, 연이은 자살을 막기 위해 ‘함께 살자!’를 외치게 만든 쌍용자동차 사태에 대한 기록은 현장에서 함께했던 인권운동가가 아니었다면 전달할 수 없는 생생함으로 독자들을 압도한다. 3부는 ‘용산에서 벌어진 우리들 이야기’에서는 인권운동가 박래군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국가폭력의 대표적인 사례인 용산 참사를 다뤘다. 사건이 터지고 나서부터 일단락될 때까지를 정리하면서 그 속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의 수많은 고질적 문제들을 발견해냈다. 특히 용산 참사 때문에 고통스럽게 겪어야 했던 1년여의 수배생활과 감옥생활의 비화를 드러냈다. 마지막 4부 ‘3막을 기다리며’에서는 인권운동의 ‘맏형’이자 아직도 현장을 지키는 활동가로서 현실에 대한 쓴소리를 담아 지속가능한 인권운동과 진보운동의 조건을 진지하게 모색한다. 대한민국에서 인권운동가로 산다는 것에 대한 소회, 인권운동가일 뿐만 아니라 50대 중반의 한 인간으로서 인생 3막을 준비하는 심정과 앞으로의 계획을 밝히면서 늘 사람 곁에 서 있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박래군의 진솔한 글들이 뭉클하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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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사기동대 2

    한정훈, 한승일||2017.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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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헌법 제38조, 모든 국민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납세의 의무를 진다” 위장전입, 탈세 등 온갖 위법을 저지르는 악덕 체납자들은 법을 비웃으며 자신들의 부를 축적하기 바쁜데…… 소심한 공무원과 무서울 게 없는 희대의 사기꾼이 합심하여 기상천외한 스킬로 세금을 받아낸다!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38사기동대〉는 배우들의 호연과 탄탄하고 유쾌한 스토리, 세심한 연출이 어우러져 종영 당시 OCN 자체 최고 시청률(5.9%)을 기록했다. 공무원과 사기꾼이 합심해 악덕 체납자들에게 세금을 걷어낸다는 이야기로, 답답한 현실에 힘들어하는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한, 유난히 더웠던 2016년 여름 가장 시원한 드라마였다. 소설 《38사기동대》는 드라마 〈38사기동대〉 한정훈 작가의 완벽한 극본을 독자들이 더욱 읽기 쉽게 소설 형식으로 다시 써낸 책이다.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등장인물들의 대사, 그리고 이야기가 주는 사회적 메시지를 소설로 재현함으로써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것이다. 시청자들을 웃고 울게 한 드라마의 감동과 재미를 텍스트로 다시 한번 느껴보자. 끝까지 사기 쳐서 반드시 징수한다 드라마 〈38사기동대〉는 소심한 세금 징수 공무원과 무서울 것 없는 희대의 사기꾼이 합심하여 편법으로 부를 축적하고 상습적으로 탈세를 저지르는 악덕 체납자들에게 세금을 걷어내는 이야기이다. 〈뱀파이어 검사〉 시즌1, 2를 거쳐 〈나쁜 녀석들〉를 집필하며 장르물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는 한정훈 작가의 탄탄한 극본과 긴장감 넘치는 연출, 그리고 마동석, 서인국, 송옥순 등 제 옷을 입은 듯한 배우들의 맹활약으로 웰메이드 드라마 〈38사기동대〉를 완성했다. 세금이라는 사회적 소재가 사회문제를 고발함으로써 의미 있는 메시지를 던졌고, 또 한국 드라마 다양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당시 OCN 자체 최고 시청률을 새롭게 작성하는 등 안방극장 팬들을 매료시켰다. 소설 《38사기동대》는 한정훈 작가의 원작 드라마 〈38사기동대〉의 감동과 유쾌함을 지면에서 되살려, 독자들이 더욱 읽기 쉽게 전 2권으로 각색했다. 특유의 엉뚱한 발상과 치밀한 전개, 유머 있는 대사는 그대로 살렸고, 영상에서 놓칠 수 있을 법한 아리송했던 등장인물들의 감정, 체납세금을 받아내는 과정 들은 더 생생하게 묘사했다. 드라마를 접하지 않은 이들은 〈38사기동대〉만의 유쾌하고도 가슴 시원한 이야기를, 드라마를 시청한 이들은 〈38사기동대〉의 명장면과 명대사가 눈앞에 고스란히 펼쳐지면서 더욱 깊은 울림과 기쁨을 느낄 수 있다. 이 소설의 등장인물 백 성 일 “쪽팔리게 살아도 치사하게 살진 맙시다.” 성실하게 일해온 서원시청 세무 공무원이자 아등바등 소심하게 살아온 ‘짠내’ 나는 가장. 처음에는 사기당한 500만 원만 되찾아올 생각이었는데, 어쩌다보니 사기꾼들과 손잡고 고액 체납자들을 사기 쳐 세금을 걷기 시작한다. 양 정 도 “재밌죠? 이게 사기야.” 꽃미모와 비상한 두뇌, 재빠른 판단력, 누구라도 홀리는 대담한 말발까지, 사기가 일상이고 일상이 사기인 천부적인 사기꾼. 마진석에게 체납세금을 받아낸다는 명목으로 백성일을 포함한 사기팀 38사기동대를 꾸린다. 노 방 실 “나야 뭐, 너희들 실탄만 제대로 채워주면 되는 거 아냐?” 건물 재테크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일명 ‘빌딩 도사’. 38사기동대의 든든한 ‘쩐주’가 되어 각종 사기 사건에 필요한 물밑 자금과 활동을 돕는다. 장 학 주 “잘 지내셨어유? 형사님?” IQ는 딸리지만 EQ가 좋은 대포통장 전문업자. 마장동 축산시장 냉동 창고에 위치한 대형 대포 조직의 사장으로 대포폰, 대포통장 같은 각종 대포 물건들을 만든다. 조 미 주 “오빠. 나 찌꺼기랑 일 안 하는 거 몰라?” 38사기동대의 ‘꽃’. 팀 내에서 매력적인 외모와 다양한 연기를 무기로 체납자들에 접근하는, 온갖 신분을 넘나드는 위장술의 대가다. 정 자 왕 “제 얼굴이 보여요? 소리 지르면 저처럼 맞아요, 아저씨도.” 나이는 20대 초반이지만 외모는 30대 중반, 세상 풍파를 다 얼굴로 맞은 천재 해커. 각종 피싱 사이트를 만들고 체납자들의 정보를 빼오는 역할을 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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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사기동대 1

    한정훈, 한승일||2017.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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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헌법 제38조, 모든 국민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납세의 의무를 진다” 위장전입, 탈세 등 온갖 위법을 저지르는 악덕 체납자들은 법을 비웃으며 자신들의 부를 축적하기 바쁜데…… 소심한 공무원과 무서울 게 없는 희대의 사기꾼이 합심하여 기상천외한 스킬로 세금을 받아낸다!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38사기동대〉는 배우들의 호연과 탄탄하고 유쾌한 스토리, 세심한 연출이 어우러져 종영 당시 OCN 자체 최고 시청률(5.9%)을 기록했다. 공무원과 사기꾼이 합심해 악덕 체납자들에게 세금을 걷어낸다는 이야기로, 답답한 현실에 힘들어하는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한, 유난히 더웠던 2016년 여름 가장 시원한 드라마였다. 소설 《38사기동대》는 드라마 〈38사기동대〉 한정훈 작가의 완벽한 극본을 독자들이 더욱 읽기 쉽게 소설 형식으로 다시 써낸 책이다.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등장인물들의 대사, 그리고 이야기가 주는 사회적 메시지를 소설로 재현함으로써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것이다. 시청자들을 웃고 울게 한 드라마의 감동과 재미를 텍스트로 다시 한번 느껴보자. 끝까지 사기 쳐서 반드시 징수한다 드라마 〈38사기동대〉는 소심한 세금 징수 공무원과 무서울 것 없는 희대의 사기꾼이 합심하여 편법으로 부를 축적하고 상습적으로 탈세를 저지르는 악덕 체납자들에게 세금을 걷어내는 이야기이다. 〈뱀파이어 검사〉 시즌1, 2를 거쳐 〈나쁜 녀석들〉를 집필하며 장르물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는 한정훈 작가의 탄탄한 극본과 긴장감 넘치는 연출, 그리고 마동석, 서인국, 송옥순 등 제 옷을 입은 듯한 배우들의 맹활약으로 웰메이드 드라마 〈38사기동대〉를 완성했다. 세금이라는 사회적 소재가 사회문제를 고발함으로써 의미 있는 메시지를 던졌고, 또 한국 드라마 다양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당시 OCN 자체 최고 시청률을 새롭게 작성하는 등 안방극장 팬들을 매료시켰다. 소설 《38사기동대》는 한정훈 작가의 원작 드라마 〈38사기동대〉의 감동과 유쾌함을 지면에서 되살려, 독자들이 더욱 읽기 쉽게 전 2권으로 각색했다. 특유의 엉뚱한 발상과 치밀한 전개, 유머 있는 대사는 그대로 살렸고, 영상에서 놓칠 수 있을 법한 아리송했던 등장인물들의 감정, 체납세금을 받아내는 과정 들은 더 생생하게 묘사했다. 드라마를 접하지 않은 이들은 〈38사기동대〉만의 유쾌하고도 가슴 시원한 이야기를, 드라마를 시청한 이들은 〈38사기동대〉의 명장면과 명대사가 눈앞에 고스란히 펼쳐지면서 더욱 깊은 울림과 기쁨을 느낄 수 있다. 이 소설의 등장인물 백 성 일 “쪽팔리게 살아도 치사하게 살진 맙시다.” 성실하게 일해온 서원시청 세무 공무원이자 아등바등 소심하게 살아온 ‘짠내’ 나는 가장. 처음에는 사기당한 500만 원만 되찾아올 생각이었는데, 어쩌다보니 사기꾼들과 손잡고 고액 체납자들을 사기 쳐 세금을 걷기 시작한다. 양 정 도 “재밌죠? 이게 사기야.” 꽃미모와 비상한 두뇌, 재빠른 판단력, 누구라도 홀리는 대담한 말발까지, 사기가 일상이고 일상이 사기인 천부적인 사기꾼. 마진석에게 체납세금을 받아낸다는 명목으로 백성일을 포함한 사기팀 38사기동대를 꾸린다. 노 방 실 “나야 뭐, 너희들 실탄만 제대로 채워주면 되는 거 아냐?” 건물 재테크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일명 ‘빌딩 도사’. 38사기동대의 든든한 ‘쩐주’가 되어 각종 사기 사건에 필요한 물밑 자금과 활동을 돕는다. 장 학 주 “잘 지내셨어유? 형사님?” IQ는 딸리지만 EQ가 좋은 대포통장 전문업자. 마장동 축산시장 냉동 창고에 위치한 대형 대포 조직의 사장으로 대포폰, 대포통장 같은 각종 대포 물건들을 만든다. 조 미 주 “오빠. 나 찌꺼기랑 일 안 하는 거 몰라?” 38사기동대의 ‘꽃’. 팀 내에서 매력적인 외모와 다양한 연기를 무기로 체납자들에 접근하는, 온갖 신분을 넘나드는 위장술의 대가다. 정 자 왕 “제 얼굴이 보여요? 소리 지르면 저처럼 맞아요, 아저씨도.” 나이는 20대 초반이지만 외모는 30대 중반, 세상 풍파를 다 얼굴로 맞은 천재 해커. 각종 피싱 사이트를 만들고 체납자들의 정보를 빼오는 역할을 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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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사거부서

    쥘리앵 프레비외||2017.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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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청년이 7년간 회사들에 보낸 입사거부서 1천 통이 프랑스 사회에 파문을 일으키며 예술작품이 되었다 마르셀 뒤샹 예술가상, 시앙스포 현대예술상 관객상 수상 입사를 지원한다는 게 아니라 입사를 원치 않는다는 어느 젊은 예술가의 ‘입사거부서’를 모은 책. 저자 쥘리앵 프레비외는 무려 7년간, 채용공고를 낸 1천여 군데 회사에 보낸 다양한 형식의 편지와 그에 대한 회사들의 답장을 추려서 독자들에게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이 책이 출간되기 전, 이 입사거부서들만으로 꾸민 전시회는 프랑스 언론의 대대적인 주목을 받았다. 그 결과 프랑스를 대표하는 정치사관학교인 시앙스포에서 수여하는 〈시앙스포 현대예술상 관객상〉과, 프랑스에서 가장 권위 있는 예술상으로서 해마다 단 한 명의 예술가를 선정하는 〈마르셀 뒤샹 예술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도발적이면서 재치 넘치는 쥘리앵 프레비외의 편지에는 위선적인 사회 관행에 대한 날선 비판이 담겨 있다. 권위에 맞선 젊은이의 전복적인 상상력은 청년 취업난이 심각해져만 가는 한국 사회에도 묵직한 울림을 주기에 충분하다. 그는 왜 〈입사거부서〉를 쓰게 됐을까 쥘리앵 프레비외가 〈입사거부서〉를 쓰기 시작한 동기는 한 회사와의 면접에서 느꼈던 모멸감과 분노였다. 면접관의 짓궂은 질문과 거만한 태도에 화가나서 자신만의 복수를 실행한 것이다. 이처럼 도발적인 그의 행동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다. 그르노블 미술학교 재학 시절에 직접 제작한 영상 작품 〈몸 굴리기Roulades〉에서도 그의 도발적인 면모가 잘 드러난다. 영상에 담긴 그의 일상은 침대에서 굴러 떨어지면서부터 시작한다. 하루를 마치고 침대로 돌아와 영상이 끝날 때까지 그는 바닥에 누워서 옆으로 몸을 구르는 동작만으로 계단을 오르내리고 횡단보도를 건너며 장소를 이동한다. 영상 속의 그는 마치 걷기를 포기한 사람처럼 보인다. 쥘리앵 프레비외가 〈몸 굴리기〉 작품을 통해 보여준 행위는 암묵적인 합의로 이뤄진 일상의 행위에서 벗어난 일탈이자 사회적 약속에 대한 일종의 저항이었다. 독특한 구성과 참신한 시도 이 책의 구성은 독특하다. 회사들의 채용공고 35개, 회사들에 보낸 입사거부서 35통, 회사로부터 받은 답장 25통을 담고 있으며, ‘채용공고-입사거부서-답장’ 세 가지 형식의 반복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보낸 편지 중 답장을 받지 못한 10통의 편지를 뒤에 이어서 실었다. 별다른 해명이나 설득 없이 편지를 있는 그대로 담아 한 사회의 현실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한 청년의 메시지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쥘리앙 프레비외의 편지는 재치와 풍자가 넘친다. 회사들이 올린 채용공고를 보면서 한 문장, 한 단어의 뜻을 따져가며 그 문제점을 논리적으로 조목조목 지적하는가 하면, 옆에서 친구처럼 말을 건네며 채용공고에 담긴 회사의 바람이 얼마나 허무맹랑한지를 이야기한다. 또 편지에 알아들을 수 없는 단어로 가득 채우거나 기호들을 나열해 채용공고를 낸 회사들을 비웃기도 한다. 프랑스 사회의 포용력 있는 반응 쥘리앵 프레비외가 7년이라는 오랜 시간을 견딜 수 있었던 것은 단지 그의 분노 때문만은 아니다. 사회가 그를 품어주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사회보장제도라는 든든한 울타리 안에서 쥘리앵 프레비외는 비록 직업은 없었지만 자신만의 삶에 충실할 수 있었다. 또한 〈입사거부서〉와 그 기획에 프랑스의 각종 언론 매체들과 정·재계의 학술지들이 주목했고, 프랑스 사회의 관심이 쏟아졌다. 그 결과 2011년 프랑스를 대표하는 정치 사관학교인 시앙스포에서 주는 〈시앙스포 현대예술상 관객상〉이 쥘리앵 프레비외에게 돌아갔다. 정치학을 연구하는 교육기관이 그의 작품을 높이 평가한 것이다. 그리고 2014년에는 프랑스에서 가장 권위 있는 예술상으로서 해마다 단 한 명의 예술가를 선정하는 〈마르셀 뒤샹 예술가상〉을 수상했다. 한 젊은이의 상상력과 용기 뒤에는 이에 간섭하기보다 오히려 문제의식에 공감을 표한 사회의 포용력이 있었다. 〈입사거부서〉를 통해 예술가로서 인정받은 쥘리앵 프레비외는 현재 대학에서 강사로 학생들을 가르치며 자신만의 작품 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그가 고민하는 주제는 늘 인간과 사회에 닿아 있는데, 현재는 지적재산권 문제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회 현상에 주목하고 있다. 스마트폰 등 첨단 기기를 다루는 사람들의 손동작들이 특정 기업의 사유재산이라는 사실을 통해, 지극히 사적인 영역인 인간의 몸짓마저 재산권 분쟁의 대상이 되어버린 현실을 폭로한다. 그리고 자신의 새로운 작품의 제목처럼 우리에게 물음을 던지고 있다. ‘우리는 이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본문 발췌 저는 귀사의 채용공고에서 몇 가지 오류를 발견하였습니다. 귀사는 구직자들에게 “성공적인 삶을 원한다면…”이라고 하고는 입사 후 6~9개월간 법적 최저임금의 65%를 약속하셨습니다. 성공적인 삶과 박한 임금 사이에는 어떤 인과관계가 성립되어 있는지 참으로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 귀사에서 제안한 일자리를 거절하며 추후에는 이런 종류의 큰 실수가 없기를 바랍니다. - 쥘리앵 프레비외가 보낸 입사거부서 중에서 저희 채용공고를 그토록 세심하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나 귀하께서는 채용공고의 목적과 대상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신 것 같습니다. 본 공고는 현직에 계신 분들의 퇴사를 부추기려는 것이 아니고, 아직까지 근무 경력이 없거나 사회 경험이 적은 구직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입니다. … 저희 업체에 지원하지 않겠다는 귀하의 뜻은 잘 알겠습니다. 하지만 저희 회사의 채용안은 앞으로도 동일하게 유지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 회사로부터 받은 답장 중에서 이 책에 대한 찬사 노동계의 현실을 날카롭게 파헤치고 있는 그의 편지에는 회사가 제안한 일자리를 매몰차게 거부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르몽드〉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노동 과잉의 시대에 ‘아니요’라고 대답할 수 있는 용기. 〈리베라시옹〉 채용 문화에 던지는 신랄한 일침으로 엄숙한 재판 중에 ‘뿡’하고 터진 방귀소리만큼이나 유쾌하다. 〈르 카나르 앙셰네〉 비인격적이며 냉혹한 채용 시장의 시스템을 신랄하게 조롱하는 것, 이것이 쥘리앵 프레비외의 도전이었다. 〈메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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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시

    김정아||2017.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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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틀대는 삶의 현장에서 ‘시적인 것’을 길어올리는 2017년 새로운 리얼리즘 소설의 등장 소설은 언제나 고통에 처해 있는 인간을 주인공으로 삼는다. 김정아의 첫번째 소설집 〈가시〉의 등장인물 역시 파업에 실패한 비정규직 노동자, 철거에 내몰린 국숫집 할머니, 부모가 가출해버린 소녀, 혐오의 시선을 받는 전과자 등 ‘생의 난처함에 발목 잡힌’ 사람들이다. 작가는 오랜 인권운동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 우리 사회가 배제해버린 소수자들을 현장감 있게 그러나 전혀 진부하지 않게 형상화한다. 그들이 고단한 하루하루를 겪으면서도 삶의 존엄성을 잃지 않고 주체적인 삶으로 발걸음을 옮겨가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낸다. 김정아의 소설은 민중적 리얼리즘의 전통을 잇고 있지만, 한때 그런 성격의 소설들이 빠지곤 했던 도식적 구성이나 비약적 결말, 과장된 소재주의로부터 완전히 벗어나, 일상의 섬세한 결을 훑어나간다. 독자들은 김정아가 노련하게 풀어내는 이야기들을 담담하게 따라가다가 어느새 마음의 울림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문학평론가 이성혁은 김정아 소설의 이런 특징을 두고 “소수자의 삶 속에 내재해 있는 어떤 잠재력, ‘시적인 것’을 끌어올린다”고 평가한다. 현장에서 글쓰기를 실천하는 작가 김정아의 〈가시〉에 실린 단편들은 문학의 힘으로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들을 소중히 기록하는 새로운 리얼리즘 소설의 등장을 알리고 있다. * 용산참사를 모티프로 한 작품 〈마지막 손님〉은 철거 위기에 놓인 시장 사람들의 불안한 분위기가 배경이다. 그러나 말을 잘 하지 못하는 국숫집 노인 선례 씨와 가게 한편에서 커피 배달 장사를 하는 남순 씨의 연대는 자신들의 처지, 즉 배제된 사람들의 정체성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면서, 누구를 흉내 낸 것이 아닌 그들 방식의 더 큰 연대를 준비한다. 〈곡우〉는 일제강점기에 독립운동을 해왔던 유서 깊은 가문이자 보성 가족간첩단 사건에 연루되어 고초를 겪은 정 씨 일가의 이야기를 봄날 보성의 아름답고 생명력 넘치는 자연과 배치한 독특한 소설이다. 작품의 주요 소재가 되는 녹차 채취와 제조 과정에 대한 꼼꼼한 묘사는 이 소설만의 향긋하고 쌉쌀한 매력을 더한다. 1970년대 중후반, 화자의 가난했던 유년시절이 잔잔하게 펼쳐지는 〈석류나무집〉은 무엇보다 읽는 맛이 빼어난 작품이다. 여러 세대가 함께 모여살았던 개량 한옥을 배경으로 나무와 우물, 집과 화단, 텔레비전과 변소 등을 둘러싼 일화들, 배추 납품과 외제물건 밀수 등의 시대적 풍경이 차분하게 펼쳐지는데, 이 모든 추억도 결국 철거라는 폭력으로 무너지고 만다. 알코올중독자 할머니와 함께 사는 10대 소녀를 작중 화자이자 주인공으로 내세운 〈몽골 낙타〉는 가난한 청소년의 복잡한 내면을 매우 섬세하게 표현해내는 작가적 촉각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김정아는 음울한 현실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면서도 독특한 몽상적 분위기를 가미해 주인공 소녀의 억눌린 욕망을 해방시키고 잠재해 있는 주체성에 길을 터준다. 마트에서 파업과 농성 투쟁을 하다가 실패하고 택배기사로 일하는 혜선이 더운 날 힘들여 산동네까지 배달을 하는 물건이 바로 〈전수택 씨의 감자〉이다. 삶의 시련에 도망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맞서는 한 여성의 ‘힘’, 그 생명력이 작가 김정아 특유의 현실감 있는 스케치로 독자에게 전해진다. 〈도토리 한 줌〉은 한 여인의 생에 포개진 역사의 무게를 우아하게 그리고 있다. 빨치산에 가담했다가 오랫동안 감옥살이를 해야 했던 강 여사이지만 작중 화자인 ‘나’와의 1박2일 동행은 작품의 제목만큼이나 명랑하고 건강하다. 작가가 빚어낸 개성적인 인물 강 여사의 반듯함과 강인함이 오래 기억되는 작품이다. 이 소설집의 표제작인 〈가시〉의 주인공 윤미희는 다수자의 세상에 의해 철저히 짓밟힌, “가시 덩굴에 떨어져 온몸에 가시가 박힌” 사람이다. 그는 상처받은 만큼 상처로 돌려주는 데 익숙해져 주변 사람들도 등을 돌리고 만다. 생생한 묘사와 대사로 윤미희를 둘러싼 이야기를 능숙하게, 때론 능청맞게 이끌어가던 작가는 문득 독자들에게 우리의 연대는 어디까지인가 하는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마지막에 실린 〈헤르메스의 선물〉은 ‘하데스와 페르세포네’라는 신화적 상징을 활용한 일종의 ‘예술가 소설’이다. 성폭력 피해자들의 상담을 해주던 주인공이 피폐해진 심신을 이끌고 시골의 작업실로 내려와 예술가로서 자신을 세우는 과정을 담았다. 이 작품은 상처를 품고 살아가는 소수자들의 삶에서 ‘시적인 것’이 발현되는 순간을 포착하는 김정아의 작가적 선언으로 읽히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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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셰익스피어 일러스트 소극장

    카롤린 기요||2017.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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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대한 작가의 최고 걸작을 나만의 소극장에서! 셰익스피어를 만나는 새로운 방법의 탄생 윌리엄 셰익스피어, 그 이름이 너무도 유명한 나머지 사람들은 이 작가와 작품에 대해서 잘 안다고 여긴다. 하지만 정작 그의 작품에 조예가 깊은 사람은 거의 없다. 「로미오와 줄리엣」 「햄릿」 같은 베스트셀러 말고 다른 작품의 줄거리를 파악하고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는가. 『셰익스피어 일러스트 소극장』은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만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 군더더기 없이 핵심만 요약해 익살스러운 일러스트로 그려낸 이 책 한 권이면 이제 누구나 위대한 작가의 최고 걸작에 부담 없이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 우선 셰익스피어의 37편 희곡 작품 중에서 역사극과 비극, 희극 대표작 17편을 골고루 가려냈다. 누구나 다 아는 작품들은 물론이고, 익히 들어왔지만 자세히는 모르는 「맥베스」 「오셀로」 「리어왕」, 언젠가 줄거리는 들어봤음직한 「한여름 밤의 꿈」 「말괄량이 길들이기」, 그저 생소한 「리처드 2세」 「헛소동」까지. 작품에 들어가기에 앞서 셰익스피어의 생애와 활동 당시 영국의 시대 배경, 연극과 배우, 그들의 무대의상이나 제스처에 대한 설명을 배치해 작품들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작품별로 집필 배경, 숨은 이야기, 인용구 등 작품 정보를 한 페이지로 간결하게 정리한 다음, 재기발랄한 일러스트로 등장인물을 소개하고 줄거리를 보여준다. 간단하고 짧은 문장들에 생기 넘치는 표정과 동작이 더해지자 인물들이 살아서 움직이기 시작한다. 작품 한 편 한 편이 소극장 무대에서 진행되는 공연처럼, 생생하고 유머러스하게 펼쳐진다. 희곡이라는 익숙하지 않은 장르와 그 방대한 분량 때문에 도전하지 못한 셰익스피어 초심자나 문학 작품을 막 배우기 시작한 학생을 위한 가장 재미있는 입문서를 원한다면 바로 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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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세 인생

    린다 그래튼, 앤드루 스콧||2017.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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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혀 다른 시대를 준비하는 새로운 인생 설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2016 올해의 비즈니스북’ 쇼트리스트 일본 ‘2017 비즈니스북 그랑프리’ 종합 1위 당신의 100세는 어떠한 모습일까? 『100세 인생』은 우리가 지금부터 잘 준비한다면, 장수를 저주가 아닌 선물로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그 준비란 인생의 막바지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것뿐만 아니라 인생 전반을 재설계하는 것을 의미한다. 런던 경영대학원 교수 린다 그래튼과 앤드루 스콧은 경제학과 심리학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은퇴 이후에도 원하는 생활 수준을 유지하려면 몇 살까지 일해야 하는지, 오랫동안 일하기 위해서 어떻게 경력을 쌓아야 좋은지, 재정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간관계를 어떻게 유지해야 하는지, 활력 넘치는 삶을 위해 건강관리를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등 우리가 겪게 될 일상의 문제들을 조목조목 짚어냄으로써 우리의 인생 설계에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그리고 이를 토대로 미래에는 모든 사람이 저마다의 다양한 삶을 살아가며, 이러한 다양성 속에서 우리가 100세 인생이라는 선물을 발견할 수 있다고 말한다. 『100세 인생』은 ‘교육-일-퇴직’으로 이어지는 전통적인 3단계의 삶이 점점 무너지고 다단계의 삶이 요구되는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안내서이다. 지금부터 100세 인생을 준비해야 한다 지난 5년 동안 한국인의 기대 여명은 거의 2배 가까이 증가했고, 2030년에는 1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 이를 반영하면 오늘 태어난 한국인 대다수의 기대 여명은 107세가 넘고, 현재 50세 미만인 사람들은 100세 이상 살게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이러한 통계는 100세 인생이 노년의 문제만이 아니라 젊은 세대들도 지금부터 준비해야 하는 일임을 시사한다. 이를 위해서는 전통적인 일과 삶의 방식에 의문을 제기하고, 인생 전반에 걸쳐서 변화를 받아들일 자세가 되어 있어야 한다. 100세 인생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것은 재정 문제나 노후를 위한 준비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인생 전반을 재설계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책의 두 저자는 경제학과 심리학의 분석과 통찰로 이를 증명한다. ‘교육-일-퇴직’으로 이어지는 3단계의 삶이 무너진다 삶이 길어진 만큼 선택할 수 있는 생활 방식과 인생의 경로도 다양해짐에 따라, ‘교육-일-퇴직’으로 이어지는 전통적인 3단계의 삶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이제는 이전 세대에게 적용되던 인생의 결정들을 그대로 따라갈 수 없게 되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로 잭, 지미, 제인이라는 가상 인물들의 100세 시나리오를 보여준다. 1945년에 태어난 잭은 전통적인 3단계의 삶을 살았다. 42년간 일하면서 매년 소득의 4.3%를 저축했고, 은퇴 후 8년 동안 연금으로 생활을 유지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 1971년에 태어난 지미의 경우 44년을 일하면 퇴직 후 기간이 20년이다. 퇴직 전 소득의 50%를 연금으로 받으며 노후를 보내려면 일하는 동안 매년 소득의 17%를 저축해야 했다. 1998년에 태어난 제인은 퇴직 후 기간이 35년이나 되었기 때문에, 무려 소득의 25%를 꾸준히 저축해야 했다. 이처럼 100세 넘게 인생을 사는 사람에게 3단계의 삶을 살고 65세에 퇴직할 것을 요구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휴식과 과도기를 활용하는 다단계의 삶을 산다 100세 인생에서는 이전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을 얻는다. 당신은 새로 얻은 시간을 어떻게 분배할 것인가. 3단계의 삶이 갖는 제약에서 벗어난다면 더욱 유연하면서도 적극적으로 살아갈 진정한 기회가 생긴다. 그것이 바로 다양한 경력을 쌓을 수 있고 휴식과 과도기가 있는 다단계의 삶이다. 앞으로는 두세 개의 서로 다른 직업 활동을 하고 또 어느 단계에서는 새로운 기술을 익히기 위해 재교육을 받는 등 다단계의 삶이 자리 잡을 것이다. 이렇게 삶의 단계가 많아지면 각 단계 사이의 과도기도 더 많아지는데, 이는 길어진 삶에서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100세 인생』에서는 다양한 다단계의 삶을 분석하여 전통적인 3단계의 삶에서 연장된 3.5/4.0/5.0 단계 시나리오와 여러 가지 직업 활동을 함께 수행하는 노년의 포트폴리오 인생 등을 구체적인 예로 알기 쉽게 정리했다. 유형 자산과 무형 자산의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다가오는 변화에 의연하게 대처하면서 과도기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유형 자산뿐만 아니라 무형 자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부동산, 예금 등으로 설명되는 유형 자산의 문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살아가지만, 무형 자산에 대해서는 그렇지 못한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기술이나 지식과 같이 직장 생활에서 생산성을 높여주고 더 많은 소득을 얻게 해주는 생산 자산, 긍정적인 가족 관계나 파트너십, 건강과 같이 신체적·정신적 안정을 주는 활력 자산, 자기 정체성을 인식하는 것과 새로운 경험에 대한 개방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과 같이 다단계의 삶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변형 자산 등의 무형 자산은 물리적으로 뚜렷하게 존재하지 않고 가치를 측정하기도 어려워 소홀히 하기 쉽다. 하지만 다단계의 삶에서 이러한 무형 자산은 우리가 더 오랫동안 경제 활동을 하며 풍요로운 삶을 누리기 위한 열쇠이다. 저자들은 이들 자산의 조화를 이루는 것이 행복한 삶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가족, 친구, 파트너십, 성 역할 등 전통적인 관계의 형태가 변화한다 삶이 길어지고 단계가 많아지면서 삶의 형태도 다양하게 변화한다. 가정에서는 자녀를 덜 낳지만, 부모뿐만 아니라 조부모까지 부양해야 할지도 모른다. 점차 70대 혹은 80대까지 일하고, 또 가족 구성원 대다수가 일을 하는 환경이 되면서, 가정에서의 전통적인 남성과 여성의 역할이 무너진다. 이러한 변화는 사회적으로 남성과 여성의 차이가 줄어드는 긍정적인 결과를 낳는다. 그 결과 삶의 단계에 따라 주 수입원의 역할을 번갈아 맡는 등 자연스럽게 서로의 역할 교체가 가능해지면서 사회적으로 성별을 바라보는 태도에서 차별이 사라진다. 또한, 나이가 각 단계를 의미하지 않는 다단계의 삶에서는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과 비슷한 경험을 나눌 기회가 많아지면서, 나이에 따른 차별도 사라진다. 개인, 기업, 국가가 함께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100세 인생에서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은 개인의 의지와 준비가 크게 작용하지만, 정부와 기업의 교육기관 역할 또한 매우 중요하다. 개인이 삶을 재설계하듯이 법률, 조세와 복지, 고용, 교육 등 정부의 정책과 제도를 재설계해야 한다. 기업은 노동자의 과도기를 인정하고 유형 자산뿐만 아니라 무형 자산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삶의 단계가 많아지면서 유연한 노동의 필요성이 더 많이 나타나고, 다양한 삶의 방식에 맞게 기업과 노동자의 관계도 재편된다. 그 결과 노동시장에서 연령 차별의 문제도 사라질 수 있다. 이처럼 정부와 기업은 3단계의 삶에 기반을 둔 정책과 규정을 현실에 맞게 수정해야 한다. 『100세 인생』은 우리에게 당면한 현실이 개인으로서만이 아니라, 기업과 국가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임을 강조한다. 추천사 시의적절하고, 재미있고, 생각을 자극할 뿐만 아니라 100세 인생이 지닌 기회에 관한 훌륭한 정보로 가득하다. —셜리 크래머(영국 왕립공중보건협회 최고책임자)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의 필독서다. 이 책은 수명이 증가하는 동안 우리가 더 많은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스튜어트 프리드먼(펜실베니아대학교 와튼스쿨 교수) 100세 넘게 사는 것이 표준이 되는 세상에서 인생의 기회와 선택이 어떻게 변할 것인가를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심리학적, 경제학적 통찰을 멋지게 결합하여 서술한 이 책을 반드시 읽어야 한다. —어데어 터너 경(신경제사고연구소 운영위원장) 정부와 기업이 관심을 제대로 기울이지 않는 중요한 문제를 독자들이 읽기 쉽도록 잘 분석했다. 사상 유례가 없는 수명 증가를 맞이하여 우리 모두가 자신의 삶을 재설계해야 한다는 생각을 설득력 있게 주장한다. 베이비붐 세대와 밀레니얼 세대 모두가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니얼 퍼거슨(하버드대학교 역사학 교수) 무형 자산과 유형 자산에 대한 도발적이고도 정교한 분석을 시도했다. 또 다양하고도 매혹적인 시나리오를 통해 이러한 분석 결과를 실현하는 방법을 보여주었다. 그래튼과 스콧은 이러한 작업을 통해 이 분야에서 최고의 결정판을 내놓았다. —마틴 길버트(에버딘 에셋 매니지먼트 회장) 본문 발췌 우리의 삶은 과거 어느 때보다도 훨씬 더 길어졌다. 지금 인생의 방향을 결정하는 데 본보기로 삼는 롤모델보다, 현재의 관행이나 제도적 합의보다 더 오래 살 것이다. 앞으로 많은 것들이 변할 것이고, 이러한 변화의 과정은 이미 진행 중에 있다. 우리는 이러한 변화에 적응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이 책을 쓰게 된 목적이다. - p.13 일하는 기간이 길어지면 고용 환경도 급격하게 변할 것이다. 따라서 삶이 길어지면서 생겨나는 재정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대로 직업을 선택하려면 급변하는 고용 환경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 - p.81 돈으로 무형 자산을 살 수는 없지만, 무형 자산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돈과 재정적인 안정이 필요하다. 당신이 헬스클럽 회원권을 구매하거나 가족과 휴일을 보내거나 사랑하는 사람들과 여가 시간을 즐기며 마음의 평화를 가지려면 돈이 있어야 한다. 돈이 있어야 무형 자산에 투자할 수 있고, 이러한 무형 자산이 재정적인 성공을 이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는 중요한 연관 관계이고, 이 두 가지의 적절한 조화는 100세 인생을 설계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 p.116 우리는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삶을 더욱 자세히 살펴보면서 3단계의 삶에 대한 분석에서 드러나는 비극적인 결말을 떨쳐버리고 싶었다. 삶이 길어지면서 3단계의 삶은 확실하게 유지되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그 자리에는 많은 기회가 있다. 우리는 여러 가지 시나리오들을 그려보면서 무형 자산과 유형 자산의 균형을 달성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싶었다. 물론 이러한 시나리오들은 그저 예에 불과하다. 우리 각자가 가능하고도 바람직한 삶이 무엇인지, 이러한 삶이 시나리오의 세부 내용에서 어떻게 전개되는지를 성찰해보아야 한다. 결국 우리의 상상력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창의성이 어떻게 발휘될 것인지는 우리 각자에게 달려 있다. - p.199 새로운 단계는 새로운 일을 감행할 기회를 창출한다. 그렇게 새로운 일을 감행하면 경험을 통해 배울 기회가 생긴다. 우리는 기본적으로 행위를 통해 배우는데, 이러한 새로운 단계는 우리가 어떤 행위를 하고 나서 그것이 어떤 느낌을 주는지를 곰곰이 생각할 수 있는 멋진 기회가 된다. - p.212 우리가 시간을 어떻게 쓸 것인가를 고민하면서, 시간이 고정되어 있고 개인이 통제할 수 없는 것으로 인식할 수도 있지만, 실제로 시간에 대한 인식은 사회 관습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이러한 사회 관습은 삶을 단계로 나누는 일반적인 시간 모델에서 분명하게 나타나지만, 이보다 작은 단위의 시간에서도 나타난다. 하루에 일하는 시간, 1주일에 일하는 날의 수, 주말의 유무, 휴일의 수, 여가 시간은 고정되어 있지 않다. 오히려 이들은 세월이 지나면서 변해왔고, 앞으로도 계속 변해갈 것이다. - p.272 미래에는 모든 사람들이 저마다의 다양한 삶을 살아갈 것이다. 그리고 100세 인생이라는 선물은 이러한 다양성에서 나올 것이다. - p.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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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꼭 안아줄 것

    강남구||2016.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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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날 갑자기 아내가 세상을 떠나자 일에 빠져 살던 뉴스앵커 남편은 다섯 살 아들과 ‘주부 아빠’로 살기로 결심했다” 아빠와 아들이 함께 써내려간 사랑과 치유의 성장기 KBS 인간극장 〈사랑은 아직도〉에서 못다 한 지난 2년간의 이야기들 아내를 잃은 뒤 기자 일을 접고 어린 아들의 ‘주부 아빠’로 살아가는 전직 방송기자 강남구의 자전적 에세이. 2012년 봄, 저자 강남구의 아내는 재생불량성 빈혈 판정을 받고 혈액을 이식받던 도중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그동안 집안일은 아내에게 맡겨두고 취재현장만 뛰어다니던 사회부 기자이자 뉴스앵커인 저자의 곁에는 다섯 살 어린 아들만 남은 것이다. 그는 더 이상 미래를 위해 소중한 사람과 함께하는 지금의 행복을 흘려보내지 않기로 결심하고는, 회사를 그만두고 아내에게 못다 전한 사랑을 아이에게 실천해간다. 이미 KBS 인간극장 〈사랑은 아직도〉를 통해 아이와 함께 행복을 찾아가는 따뜻한 일상이 소개되어 시청자들의 잔잔한 감동을 이끌어낸 바 있지만, 이 책에는 방송에서 다루지 못한 지난 2년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사랑하는 아내를 잃은 한 남자가 극도의 절망과 상실감에서 벗어나는 과정뿐 아니라, 아내의 죽음의 원인을 밝히려는 남편의 힘겨운 싸움이 절절하게 기록되어 있다. 무엇보다 아이에게 엄마의 죽음을 이해시키며 아빠와 아이가 함께 상처를 치유해가는 긴 시간이 진한 감동으로 다가온다. 아내를 잃은 한 남자와 엄마를 잃은 어린 아들이 서로 사랑하고 함께 치유하며 ‘성장’해가는 삶의 여정을 눈물과 웃음으로 따라가다보면, 사랑하는 사람을 나중이 아닌 바로 지금 꼭 안아주려는 한 남자의 진심이 책을 덮고 나서도 깊은 울림으로 전해질 것이다. * 아내의 마지막 한 달을 기록한 1부는 첫 페이지부터 한 편의 소설처럼 독자들을 단숨에 빨아들인다. 남편의 기억에 남은 한 장면 한 장면 속에서 긴박한 상황만큼 남편의 절박한 심정이 섬세하게 드러난다. 2부에서는 첫 만남부터 예사롭지 않던 아내와의 인연, 그리고 50여 시간의 진통 끝에 낳은 아들과 아빠 엄마가 함께한 아기자기한 추억을 되새긴다. 통통 튀는 매력의 아가씨에서 아이에게 헌신하는 수수한 엄마로 변해간 아내에게 바치는 남편의 미안함과 고마움이 배어 있는 글이다. 이 책에서 가장 많은 지면을 할애한 3부에서는 아내가 떠난 뒤 남은 두 식구, 아빠와 아들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아이는 이미 느낌으로 슬픈 상황이 벌어졌음을 파악하고 있었지만, 아빠는 그런 아이에게 엄마의 죽음을 솔직히 말해주기가 두렵다. 결국 아빠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아이에게 엄마의 부재를 이해시키는 과정을 포기하지 않고 한 단계씩 밟아나간다. 슬픔과 그리움을 감추거나 억누르는 대신 함께 끌어안고 현실을 받아들이려고 애쓰는 두 부자의 모습이 절절하게 그려진다. 아내는 떠나버렸지만 왜 떠날 수밖에 없었는지를 밝히는 일이 남편의 몫으로 남았다. 남편은 이제 거대병원을 상대로 진실을 알아내려는 쉽지 않은 싸움을 시작한다. 4부에서는 저자가 직접 겪은 병원의 비인간적인 태도와 답답한 의료분쟁의 현실을 기록했다. 마지막 5부는 저자의 표현대로 “아내와 이별하고 아들과 결혼”한 이후의 이야기, ‘초보 주부 아빠’의 본격적인 좌충우돌 적응기다. 어린 아들의 혹평을 받던 요리 실력으로 시작해 육아와 살림을 무리 없이 해나가는 경지에 오르기까지의 에피소드들이 이어지면서, 사랑을 지켜나가려고 서로 노력하는 한 가족의 풍경이 훈훈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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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왜 맛있는 걸까

    최강록, 김계란||2016.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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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의 정체를 찾아 부엌을 탐험하고 재료를 실험한다! 냉장고 속 달걀, 채소, 두부, 고기, 생선 등 식재료부터 찬장 속 각종 양념과 조리기구들까지 최강록만의 100% 활용법 〈마스터셰프 코리아 2〉의 우승자이자 개성 있는 요리로 주목받은 셰프 최강록이 독특한 요리 에세이를 썼다. 〈이건 왜 맛있는 걸까〉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이 책에는 레시피 공개나 맛집 소개가 아닌 재료와 맛에 대한 꼼꼼한 설명을 담았다. 저자 최강록은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부엌의 냉장고와 찬장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재료와 양념들, 그리고 조리기구의 특성과 활용법을 알려준다. 독특한 캐릭터만큼이나 재미난 에피소드와 함께 자연스럽게 건네는 깨알 같은 팁들을 챙겨가다보면 요리에 대한 ‘원칙’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재료와 도구에 대한 깨알 팁들을 가득 담은 독특한 셰프의 독특한 요리 에세이 레시피대로 따라해도 제맛이 나지 않던 초보 시절, 최강록이 정작 궁금했던 것은 사진과 설명에 나와 있지 않은 상황들이었다. ‘맛있는 음식을 어떻게 만드는 것인가’보다 ‘왜 이렇게 했을까’ ‘이 음식은 어째서 맛이 있이 있을까’를 고민하다보면 결국 탐구하게 되는 것은 그 음식 ‘맛의 정체’였다. 이 책 〈이건 왜 맛있는 걸까〉는 맛의 정체를 찾아가는 조리사의 실험기록인 셈이다. 최강록은 부엌이야말로 구석구석 맛이 숨겨진 비밀의 맛 공작소라고 한다. 이 책에서 다루는 것들도 달걀, 채소, 두부, 고기, 생선 등 부엌에서 흔히 찾을 수 있는 식재료들이다. 이 평범한 재료가 가진 맛을 알고 그 본연의 맛을 제대로 이끌어낸다면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맛을 찾아가는 데 필요한 간장, 소금, 설탕 등의 양념들, 칼과 도마 같은 기본도구들에 대한 친절한 설명도 빠뜨리지 않았다. 이 책에 담은 레시피들도 평범한 재료들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요리들로 최강록의 개성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책 곳곳에서 웃음을 이끌어내는 ‘최강록다운’ 시행착오 경험담이 읽는 재미를 더한다. 여기에 네이버 웹툰 〈공복의 저녁식사〉로 음식 그림에 독보적인 재능을 보인 김계란이 일러스트레이션을 맡아 최강록의 부엌과 식탁을 더욱 군침 돌게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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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집 마메

    길은||2016.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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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만 트위터리언이 빠져든 시바견 행복하게 웃는 개 마메와 부끄러움 많은 팔불출 반려인의 조금 특별한 나날 《우리 집 마메》는 천진하게 웃는 모습으로 많은 트위터리언을 무장해제시킨 반려견 마메 이야기가 담긴 사진 에세이다. 시바견 마메를 처음 만난 날부터 지금까지, 그 전쟁 같았던 시끌벅적한 일상과 조금 특별했던 날들을 찍고 그리고 썼다. 일본에 사는 한국인 부부의 아내인 저자는 때때로 “그냥 얘 키우는 걸 포기하고 싶다”고 툴툴거리지만, 마메가 좋아하는 오이도 “배탈 날까봐 조금만” 주고, “이거 없이 어떻게 사나”라고 말하는 등 은근한 팔불출 본능을 감추지 않고 솔직하고 유쾌하게 풀어낸다. 온 집 안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마메를 보다보면 좌충우돌 생고생 적응기 같기도 하지만, 해맑게 웃는 마메를 볼 때면 저절로 미소를 짓게 된다. 특히 이 책에는 그동안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지 않았던 사진과 그림, 이야기도 담겨 있어 마메의 매력에 흠뻑 빠져 있었던 사람들에게는 또 다른 모습을 만날 기회로 다가온다. 마메와 반려인의 소소하지만 즐거운 일상은 반려동물과 함께하고 있는 독자에게는 깊은 공감을, 마메를 처음 만나는 독자에게는 신선한 재미를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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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6070 한의학

    김형찬||2017.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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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급처치부터 큰 병 예방하는 습관까지 50대 60대 70대의 건강을 위한 맞춤 처방전 《50 60 70 한의학》은 건강한 노년을 원하는 50대, 60대, 70대를 위한 국내 최초의 맞춤 처방전이다. 상비약처럼 필요할 때 언제든 활용할 수 있도록 위중한 정도에 따라 응급편, 치료편, 예방편으로 구성하였으며, 응급편과 치료편은 가나다순으로 배치해 조금이라도 빨리 찾아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일반적인 응급처치법에 한의학적 처방을 더한 응급편, 병의 원인을 밝히고 다양한 처방을 내린 치료편, 내 몸에 맞는 한약을 찾는 법부터 큰 병을 예방하는 습관을 소개한 예방편까지 큰 글씨와 그림으로 쉽고 명쾌하게 풀어냈다. 거기에 현직 한의사로 활동 중인 저자의 진료 경험이 생생함과 깊이를 더한다. 노년의 건강을 염려하는 50대, 스스로 건강한 몸을 유지하고 싶은 60대와 70대, 부모님의 건강이 염려되는 자녀들에게 좀더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대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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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을 믿는다

    이재영||2016.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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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중요한 얘기를 방 안에서 할 수는 없는 일이지!” 일상을 여행처럼 살고 여행을 일상처럼 떠나는 엄마와 딸이 마주한 가슴 설레는 순간들 《여행을 믿는다》는 글 쓰는 엄마 이재영이 책 읽기 좋아하는 딸 소울과 함께 길 위에서 만난 소중한 순간들을 수다 떨듯 풀어낸 여행기다. 어떤 교육보다 여행이 주는 교훈이 더 크다고 믿는 엄마가 어린 딸에게 바라는 것은 영어를 유창하게 하는 것도, 창의력 넘치는 기발한 생각을 하는 것도 아니다. 그저 나와 다른 사람들을 인정하고, 그들과 다른 자신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지난 책 《예쁘다고 말해줄걸 그랬어》에서 맛깔 나는 이야기로 육아와 살림에 지친 엄마들의 여행을 응원했던 저자는 이번에는 좀더 먼 곳으로 떠나 아이와의 여행은 완벽할 수는 없으며,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엄마가 가고 싶은 곳으로 떠나도 된다고 엄마들을 격려한다. 특히 이 책에서는 각각 다른 이야기를 담은 네 번의 여정을 만날 수 있는데, 이 여정 속에서 어느새 훌쩍 자라 사랑과 이별의 아픔을 이야기하고, 가고 싶은 곳이 생겼다고 말하는 아이를 보다보면 여행이 아이와 엄마를 얼마나 성장시키고 단단하게 만드는지 깊게 공감하게 된다. 무엇보다 투병 중인 아버지를 만나러 간 〈캘리포니아〉에서 저자가 거침없이 털어놓은 아버지와의 관계, 그리고 그의 마지막을 마주한 자식이자 엄마인 자신과 이 과정을 함께한 아이의 모습은 가슴에 깊은 여운을 남긴다. ‘어떻게 해야 좋은 엄마가 될 수 있는가’를 벗어나 ‘엄마이자 한 인간으로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낯선 여행지 풍경 속에서 아이와 이야기하고 걸으며 성찰한 이 책 《여행을 믿는다》는 특유의 유쾌함과 깊이로 진한 감동을 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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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린 잘 있어요, 마석

    고영란, 이영||2016.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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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하고 사랑하고 고민하고 살아남고 살아가는 이주노동자 마을 사람들의 일상에 관한 기록 저렴하게 가구를 살 수 있는 ‘국내 최대 가구공단’으로 알려진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가구공단에는 다양한 국적의 이주노동자 800여 명이 모여 살아가는 마을이 있다. 이 책은 한국 사회에 알려지지 않은 이주노동자 마을 사람들의 세밀한 일상을 1년 넘게 관찰한 기록이다. 노동과 생활의 공간에서 펼쳐지는 그들만의 독특한 희로애락을 풍부한 인터뷰와 사례들, 그리고 사진을 통해서 생생하게 전달한다. 또한 선주민인 한센인, 공장주, 주변 상인 등 이주노동자와 공생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한국 사람들의 이야기도 담았다. 밀려난 사람들, 잊힌 사람들의 공간: 마석가구공단 이 지역의 역사는 1960년대 고향에서 쫓겨나 전국을 떠돌던 한센인들의 정착마을로 시작되었다. 1990년대 산업화의 영향으로 영세 가구제조업체들이 낮은 임대료와 넓은 공간을 찾아 이 지역에 들어오면서 한센인들이 일군 농장은 마석가구공단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3D업종으로 분류되는 가구공장에서 일할 사람은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 온 이주노동자들뿐이어서, 공단에는 자연스럽게 다양한 국적의 이주노동자들의 마을이 생겨났다. 이제 마석가구공단은 차별받던 한센인, 영세한 제조업체들, 그리고 존재를 인정받지 못하는 이주노동자들이 서로 삶의 취약성을 공유하며 함께 만들어낸 작은 세계가 되었다. 폭로와 고발이 아닌 ‘사람 사는 모습’을 기록하다 지금처럼 ‘다문화’가 주목받기 훨씬 전부터 이주노동자들이 한국 경제의 가려진 한 축을 담당하고 있었다. 그들의 열악한 노동조건(산재, 임금체불, 폭행 등)은 간간이 언론과 책을 통해 알려져왔으나, 한국 땅을 삶의 터전으로 삼고 살아가는 그들의 일상에 대한 기록은 전무했다. 이 책 [우린 잘 있어요, 마석]은 이주노동자를 폭로와 고발 또는 사태 분석과 대책의 대상으로 보지 않는다. 공장과 집, 즉 일터와 삶터가 뒤섞여 있는 마석 이주노동자 마을을 중심으로, 그 속에서 ‘또 하나의 한국인’ 이주노동자들이 어떤 하루를 보내고 어떤 고민과 희망을 갖고 살고 있는지를 찬찬히 들여다본다. 다양한 사람들의 눈물과 웃음의 사연 이 책에 등장하는 수많은 이주노동자들이 털어놓는 각각의 사연은 때로는 눈물로 때로는 웃음으로 독자에게 전해진다. 고향의 가족에게 보내는 선물을 담은 ‘발릭바얀 박스’를 최근에 열세번째로 보낸 에드워드 씨, 송금이 끊기자 가족과 연락도 끊긴 안토니 씨, 심근경색으로 사망해 장례식을 치른 샬림 씨, 고된 노동을 위해 산행과 채소 생즙으로 건강을 유지하는 ‘바른생활 사나이’ 사티 씨는 오랜 한국생활을 한 고참급 이주노동자들의 인생역정과 노하우를 들려준다. 한편 전통적인 여자의 삶을 거부하고 새로운 세상을 찾아 네팔을 떠나온 아유시 씨, 마석의 생활을 바탕으로 단편영화 감독이 된 경제학도 하니프 씨, 한국에서 중고등학교를 나왔으나 졸업 후 더 이상 길이 막혀버린 스물한 살 아인 씨, 다섯 살 때 아빠와 함께 단속에 잡혀간 기억이 있는 아이 파루키는 마석 젊은 세대와 이주노동자 2세의 현실을 대변한다. 이주노동자들과 끈끈한 공생관계를 이루고 사는 한국인들도 빼놓을 수 없다. 간판에 이주노동자들에게 친숙한 단어 ‘새끼야’를 적어넣어 친근함을 표시한 S마트 주인, ‘핵심인력’을 위해 자기 차로 출퇴근 시켜 보호한 라자 씨네 공장사장, 다 같이 힘을 합쳐 이주노동자들을 태운 단속버스를 막아선 마을 한국인 주민들 모두 이 마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마석에 있는 신랑과 방글라데시에 있는 신부가 한날한시에 올리는 전화결혼식, 단속으로 본국으로 추방당한 이주노동자가 보내온 편지, 평범한 공장 노동자로 일하는 이맘과 트랜스젠더의 사연, 마을의 유일한 호프집을 둘러싼 애정관계 등 내부 사람이 아니면 알 수 없는 그들만의 일상다반사가 책 전반에 펼쳐진다. 1년여의 인터뷰와 취재로 일궈낸 이주노동자에 대한 문화기술지 2012년 초부터 1년여 동안 연세대 문화인류학과 김현미 교수팀과 이 책의 작가가 마석 이주노동자들과 한국인 주민들의 인터뷰를 맡았다. 그리고 현지 이주노동자 지원단체인 샬롬의집의 취재와 자료제공을 통해 작가가 집필하고, 사진작가가 지역 곳곳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2013년, 5개월간 매주 진행된 기획회의에서는 글작가, 사진작가, 연세대 문화인류학과 연구자, 샬롬의집 실무자, 그리고 출판사 편집자가 참여해서 이 책의 방향과 내용을 잡아나갔다.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1년 넘게 준비한 [우린 잘 있어요, 마석]은 독자들이 우리 곁의 ‘보이지 않는’ 이주노동자를 이해하는 새로운 방식이 되는 동시에, 한국 이주노동자의 역사와 연구에서도 지금껏 없었던 값진 기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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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쉼표, 제주

    유승혜||2016.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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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파라다이스 걸으면 걸을수록 신비로운 제주의 모든 것 《쉼표, 제주》는 잊지 못할 제주 여행을 위해 누구나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깔끔하게 핵심 내용을 담으면서도 편안하게 구성한 여행서다. 여행자의 동선을 고려해 동북권, 동남권, 서귀포시내권, 서남권, 서북권, 한라산권, 제주시내권, 이렇게 총 7개 권역으로 나누고 각각 1박 2일을 기준으로 장소의 특징과 동선을 고려한 코스를 제시했다. 성산일출봉, 용두암 등 제주의 유명한 관광지부터 가보지 않으면 속을 알 수 없이 검다는 거문오름, 제주 신에게 소원을 비는 마을 송당리까지 알면 알수록 신비로운 제주의 명소 32곳과 대안이 될 36곳을 골라 알차게 즐기는 방법을 안내했다. 또한 여행의 가장 큰 고민인 맛집, 카페, 숙소는 이동 수단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168곳을 엄선했다. 자동차 여행자뿐만 아니라 뚜벅이 여행자를 배려한 도보 여행 팁과 각 장소마다 누구보다도 여유롭고 특별하게 머무는 저자만의 노하우, 그리고 시원시원하게 배치한 제주의 풍경과 함께 여행하듯 저자의 에세이를 보는 재미도 이 책의 포인트. 그 밖에 권역별 여행하기 좋은 시기, 장소 간 이동 시간과 방법, 장소별 소요시간 등 여행자를 위한 친절하고 알찬 내용을 가득 담았다. 무엇보다 관광객의 시선이 아닌 담긴 ‘제주도민 추천 별점’은 여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오름과 바다, 숲과 고즈넉한 마을 수천 개의 바다빛과 초록빛이 있는 아름다운 섬 제주 제주는 더 이상 멀지 않다. 제주행 저가항공이 있고 2~3만원이면 하룻밤을 묵을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만 400개가 넘는다. 제주는 이제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파라다이스다. 비행기가 착륙할 때 창문 너머로 보이는 돌담들과 에메랄드빛 바다는 마치 먼 외국에 온 것처럼 여행자를 설레게 한다. 섬에 발이 닿는 순간부터 제주는 기대 이상의 풍광들로 우리를 맞이해준다. 일상의 쉼표가 필요한 여행자는 고즈넉한 중산간마을 가시리나 포구마을 대평리에서 쉬엄쉬엄 걸으며 휴식을 취하자. 마치 예전부터 제주에 살고 있었던 듯이 편안한 기분이 들 것이다. 스펙트럼처럼 펼쳐지는 제주의 바다를 온몸으로 느끼고 싶다면 김녕성세기해변부터 세화해변까지 걷거나 달리는 것도 좋다. 걷다 지치면 바다가 보이는 카페에 앉아 풍경을 친구 삼아 제주 당근으로 만든 맛있는 케이크도 먹자. 제주는 풍경도 다채롭지만 맛도 다채롭다. 제주에서 자란 채소와 돼지, 해산물을 맘껏 먹고,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제주 술도 한잔 하는 것도 좋다. 시원한 파도 소리와 저 멀리 보이는 한라산 백록담은 덤이다. 여행의 시작과 끝, 그 모든 것이 아름다운 제주. 《쉼표》 한 권으로 제주를 더 깊숙이, 그리고 더 다채롭게 만나길 바란다. 여행자를 위한 꼼꼼하고 친절한 팁과 읽는 재미가 있는 유쾌한 여행서 제주는 그 명성답게 이미 많은 여행서 나왔으나 정보를 많이 담는 것에만 집중한 기존의 여행서는 여행자를 더 피곤하고 혼란스럽게 했다. 이와 다르게 《쉼표, 제주》는 누구나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깔끔하고 보기 편하게 구성해 핵심 내용을 담았다. 어떻게 다녀올지에 대한 고민을 덜 수 있도록 제주를 7권역으로 나누어 장소의 특징과 동선을 고려한 코스를 제시했고, 자동차 여행자뿐만 아니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여행자를 위하여 가는 길까지 친절하게 소개했다. 그리고 각 코스는 1박2일을 기준으로 해 짧은 시간 방문하더라도 무리 없이 여행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명소뿐만 아니라 그 앞뒤에 소개한 ‘꼭 해야 할 것’들과 ‘알고 가면 더 좋을 것’들은 제주를 꼼꼼하게 정리한 세심한 팁으로 실제 여행지에서 매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관광객의 시선이 아닌 현지 주민이 직접 추천하는 주요 장소의 숨은 매력과 활용 노하우가 담긴 ‘제주도민 추천 별점’은 여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장소 간 이동 시간과 이동 방법, 장소별 소요시간뿐만 아니라 그 밖에 여행을 시작하기 전 유의할 사항과 권역별 여행하기 좋은 시기, 여러 축제 기간, 특별한 기념품이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상점들도 따로 안내했다. 여행자를 위한 친절하고 알찬 내용을 가득 담은 이 책은 여행지를 스케치하듯 풀어내는 짧은 에세이까지 담겨 저자와 함께 여행하는 듯한 재미를 느끼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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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쉼표, 인천

    이환길||2016.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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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묻지 않은 섬과 바다 너머 펼쳐진 낙조와 갯벌 오래된 골목과 최첨단 빌딩 사이로 흐르는 맛과 멋 상상 이상의 즐거움이 있는 인천의 모든 것 ‘인천’ 하면 떠오르는 원조 음식 가득한 차이나타운부터 커다란 풍차가 바람에 돌아가는 이국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소래습지생태공원, 독특한 건물과 마천루가 즐비한 송도국제도시, 맑은 날 인천 시내가 한눈에 들어올 만큼 가깝지만 때묻지 않은 섬들, 2014 인천아시안게임의 마스코트 점박이물범이 사는 백령도까지 《쉼표, 인천》은 강한 개성을 가진 인천의 명소 19곳을 골라 알차게 즐기는 방법을 안내하고, 낯설게 감각할 새로운 시선을 선사한다. 여행자의 동선을 고려해 개항장권, 소래포구권, 강화도권, 서해권 등 총 4개 권역으로 나누고 특별 권역으로 송도국제도시를 담았다. 첫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도, 갑자기 떠난 사람도 충분히 즐기고 올 수 있도록 하루를 기준으로 코스를 제시하고,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와 주의할 점을 명쾌하게 이야기한다. 명소에 대한 저자의 짧은 에세이는 읽는 재미를 더하고, 여행의 가장 큰 고민인 맛집, 카페, 숙소는 이동 수단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96곳을 엄선했다. 이제 《쉼표, 인천》과 함께 인천으로 떠나자. 바다와 섬과 갯벌, 짜장면과 야구가 있는 항구 도시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 천국, 인천을 만나다 감동적이고 의미 있는 여행을 원한다면 시민의 힘으로 지켜낸 오래된 골목길과 헌책방이 모여 있는 배다리 역사문화마을, 근대사의 상처와 흔적을 간직하고 있는 근대건축물거리를 걸어보자. 우리나라 대표 사찰 중 한 곳인 전등사, 놀라운 풍광을 담고 있는 소래습지생태공원과 장화리 낙조마을, 우리나라 최북단 백령도의 비경 두무진도 빠질 수 없다. 맛있는 여행을 원하는 식도락가에게 원조 음식 가득한 인천은 즐거움이 될 것이다. 차이나타운의 짜장면과 중국식 만두, 신포국제시장의 닭강정, 화평동 세숫데야냉면, 소래포구의 꽃게와 회, 시도·모도의 자연산 소라, 해변 인근의 조개구이까지 서로 다른 매력의 소담스런 먹거리가 침샘을 자극한다. 색다른 체험을 원한다면 무의도로 떠나자. 아름다운 하나개해변을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에서 와이어에 몸을 의지하고 활강하는 집라인은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야구를 좋아한다면 우리나라 최초로 야구 경기가 열린 인천에서 야구의 열정을 느껴보는 것도 좋다. 별이 쏟아지는 석모도 해변에서 캠핑을 해보는 것도, 소래 염전에서 소금을 채취하는 체험을 해보는 것도, 바이킹으로 유명한 월미테마파크도 빼놓을 수 없다. 혼자서 가도, 함께가도 언제나 상상 이상의 즐거움이 있는 곳, 오래 곁에 두고 있었지만 미처 깨닫지 못했던 인천의 매력을 새롭게 만나자. 여행자를 위한 꼼꼼하고 친절한 팁과 읽는 재미가 있는 유쾌한 여행서 기존의 여행서가 많은 정보만 담는 것에 집중했다면 ?쉼표, 인천?은 누구나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깔끔하고 보기 편하게 구성해 핵심 내용을 담았다. 어떻게 다녀올지에 대한 고민을 덜 수 있도록 장소의 특징을 고려하여 코스를 제시했고, 각 코스는 하루를 기준으로 해 짧은 시간 방문하더라도 무리 없이 여행할 수 있도록 했다. ‘본격적인 여행에 앞서’ ‘이것만은 꼭’ ‘알고 가면 더 좋다’는 인천을 꼼꼼하게 정리한 세심한 팁으로 실제 여행지에서 매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관광객의 시선이 아닌 현지 주민이 직접 추천하는 주요 장소의 숨은 매력과 활용 노하우가 담긴 ‘인천 주민 추천 별점’은 여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외에 권역별 여행하기 좋은 시기, 장소 간 이동 시간과 이동 방법, 장소별 평균 소요시간 등 여행자를 위한 친절하고 알찬 내용을 가득 담은 이 책은 여행지를 스케치하듯 풀어내는 짧은 에세이까지 담겨 저자와 함께 여행하는 듯한 재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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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쉼표, 부산

    박진||2016.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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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된 골목 사이에 이야기가 넘치고 아름다운 빛과 파도가 춤추는 곳 영화 같은 시간이 흐르는 부산의 모든 것 손 안에 쏙 들어오는 알차고 친절한 여행서. 《쉼표, 부산》은 기존의 많은 정보만을 담는 여행서와 다르게 쉽고 편안하게 여행을 즐기도록 구성했다. 부산을 총 5개 권역으로 나누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둘러보면 좋을 순서의 코스를 제시하고, 각 코스는 하루를 기준으로 하여 짧은 시간 방문해도 무리가 없도록 여행자의 동선을 고려했다. 주요 명소 앞뒤로 소개하는 꼼꼼하고 친절한 팁과 권역별 여행하기 좋은 시기, 장소 간 이동 시간과 방법, 장소별 소요시간, 그리고 현지 주민이 직접 추천하는 장소의 숨은 매력과 활용 노하우 ‘부산시민 추천 별점’ 등은 실제 여행지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부산에서 태어나고 자란 저자가 보여주고 들려주는 부산의 풍경과 이야기는 마치 친구와 함께 여행하는 느낌을 준다. 자갈치시장, 태종대, 해운대해수욕장 등 부산의 유명한 관광 명소부터 매일 오후 2시 바다 위로 열리는 영도대교, 누구에게나 한 가지 소원을 들어준다는 해동용궁사까지 부산의 명소 21곳과 여행의 풍성함을 더할 22곳의 장소를 골라 알차게 즐기는 방법을 안내한다. 여행의 가장 큰 고민인 맛집, 카페, 숙소는 이동 수단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147곳을 엄선했다. 사직야구장, 금정산, 범어사 등 놓치기 아쉬운 명소들도 꼼꼼하게 짚어 부산에 처음 가는 이도, 갑자기 떠나는 이도 재미있고 새롭게 부산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투박하지만 다정하고 포근한, 영화 같은 시간이 흐르는 도시, 부산. 대한민국 제2의 도시, 여름이면 전국의 사람들이 해운대로 몰리고 영화제가 열리면 화려한 영화인들과 각종 행사로 들썩이는 곳.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부산은 투박한 겉모습의 언제나 시끌벅적 복잡한 관광도시뿐일 수도 있다. 하지만 부산은 우리가 상상했던 것보다 넓고 다정하며, 따뜻한 골목 이야기와 투명한 바다를 품고 있는 다채로운 도시다. 부산의 진짜 얼굴을 만나고 싶다면 시내버스를 타고 산복도로를 달리자. 높은 곳에서 펼쳐져 보이는 마을과 항구를 품은 바다, 따뜻하고 사람 냄새 나는 골목골목을 느낄 수 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갈매기를 벗 삼아 예쁜 바닷길을 걷고 싶다면 흰여울길로 향하는 것은 어떨까. 마치 어렸을 적 소꿉장난하던 소녀가 된 기분이다. 남포동 BIFF거리에서 부산 원조 먹거리 간식을 잔뜩 먹는 입이 즐거운 여행, 주황색 봉지를 머리에 쓰고 ‘부산갈매기’를 목청 터지도록 부를 수 있는 사직야구장에서 스트레스를 푸는 것도 좋다. 마음먹은 대로 무엇이든 할 수 있고, 머무는 내내 영화 같은 시간이 흐르는 부산. 《쉼표》 한 권으로 부산의 새로운 매력을 만나기를, 그 시간이 오래도록 아름답게 기억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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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쉼표, 군산

    유승혜||2016.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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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의 흔적을 간직한 건물과 항구 금강을 두른 습지와 서해를 품은 섬 이색적인 풍경과 정겨움이 있는 군산의 모든 것 『쉼표, 군산』은 신흥동 일본식 가옥, 초원사진관, 금강하굿둑, 선유도 등 군산의 유명한 여행지부터 풍력발전단지, 꽁당보리밭, 어청도 같이 잘 알려지지 않았던 곳까지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군산의 명소 17곳을 골라 알차게 즐기는 방법을 안내한다. 여행자의 동선을 고려해 시내권, 금강권, 새만금권, 고군산군도권 등 총 4개 권역으로 나누고 각각 하루를 기준으로 코스를 제시했다. 첫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도, 갑자기 떠난 사람도 충분히 즐기고 올 수 있도록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와 주의할 점을 명쾌하게 소개하며, 명소를 소개하는 짧은 에세이는 읽는 재미를 더한다. 여행의 가장 큰 고민인 맛집, 카페, 숙소는 이동 수단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74곳을 엄선했다. 이제 『쉼표, 군산』과 함께 군산으로 떠나자. 시간을 간직한 풍경과 그리운 맛이 있는 일상의 지친 여행자를 위한 도시 군산 쉬엄쉬엄 걸으며 의미 있는 여행을 하고 싶다면 1920년대 지어진 일본식 가옥부터 시간의 흐름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건물이 가득한 근대역사문화거리 일대를 걸어보자. 골목길 사이사이 그리운 풍경과 근대사의 단편이 천천히 떠오를 것이다. 군산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 수 있는 군산근대박물관도 빠뜨리지 말아야 할 장소다. 맛있는 여행을 원하는 여행자라면 군산의 짬뽕 맛을 빠뜨리지 말자. ‘짬뽕의 격전지’라 불려도 좋을 만큼 개성 있는 맛을 자랑하는 짬뽕집이 많다. 매운 맛이 부담스럽다면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빵집 이성당이나 서해에서 잡은 신선한 회를 맛보는 것도 좋다. 아무 생각 없이 달리고 싶다면 금강하굿둑, 풍력발전단지, 새만금방조제 중 한 곳을 선택하여 자전거를 타고 달려보자. 특히 새만금방조제에서 타는 자전거는 망망대해 위를 달리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자전거를 타고 섬과 섬을 넘나드는 고군산군도도 빠질 수 없다. 빠르게 변화하는 일상에 지쳐 휴식이 필요하다면 이제 오래된 추억 같은 군산에서 느리게 걸으며 그 매력에 흠뻑 빠져보자. 여행자를 위한 꼼꼼하고 친절한 팁과 읽는 재미가 있는 유쾌한 여행서 기존의 여행서가 많은 정보만 담는 것에 집중했다면 『쉼표, 군산』은 누구나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깔끔하고 보기 편하게 구성해 핵심 내용을 담았다. 어떻게 다녀올지에 대한 고민을 덜 수 있도록 장소의 특징과 동선을 고려하여 코스를 제시했고, 각 코스는 하루를 기준으로 해 짧은 시간 방문하더라도 무리 없이 여행할 수 있도록 했다. ‘본격적인 여행에 앞서’ ‘이것만은 꼭’ ‘알고 가면 더 좋다’는 군산을 꼼꼼하게 정리한 세심한 팁으로 실제 여행지에서 매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관광객의 시선이 아닌 현지 주민이 직접 추천하는 주요 장소의 숨은 매력과 활용 노하우가 담긴 ‘군산 주민 추천 별점’은 여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외에 권역별 여행하기 좋은 시기, 장소 간 이동 시간과 이동 방법, 장소별 평균 소요시간 등 여행자를 위한 친절하고 알찬 내용을 가득 담은 이 책은 여행지를 스케치하듯 풀어내는 짧은 에세이까지 담겨 저자와 함께 여행하는 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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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쁘다고 말해줄걸 그랬어

    이재영||2013.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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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들은 모두 예뻤다, 누구도 얘기해주지 않았지만” 여행 떠난 엄마가 마주친 눈부신 순간들의 기록 살림하랴, 일하랴, 애 키우랴 정신없는 엄마에게 휴가만큼 간절하고 필요한 게 있을까? 〈예쁘다고 말해줄걸 그랬어〉는 바쁜 엄마가 짬짬이 떠난 짧은 휴가, 긴 여행의 짜릿한 기록이다. 낯선 곳에서 되돌아본 엄마의 익숙한 일상과 아련한 90년대 추억들을 담은 이 책은 이 세상 모든 엄마들에게 전하는 응원가이자 러브레터이기도 하다. 저자 이재영은 일곱 살짜리 딸아이를 키우고 글 쓰며 일하는 엄마다. 그는 일상이 힘들고 답답해질 때마다 기어코 여행을 떠났다. 친구네 집부터 동유럽까지 혼자서 또는 아이와 함께 길을 떠난 저자가 다시금 발견한 것은 자신이 살아온 평범해 보이지만 소중했던 시간들, 돌이켜보면 하나하나 예쁘고 특별했던 시간들이었다. 한국의 엄마들이라면 한 줄 한 줄 공감하지 않을 수 없는 육아와 살림의 경험담, 젊은 시절의 요절복통 추억들이 재담꾼 이재영의 유쾌하고 맛깔 나는 ‘수다’로 쉴 새 없이 펼쳐진다. ‘엄마의, 엄마에 의한, 엄마를 위한’ 따뜻하고 유쾌한 여행 이야기에 흠뻑 빠져들어 함께 울고 웃다보면, 엄마의 시절들이 얼마나 예뻤는지, 이 세상 엄마들은 얼마나 예쁜 존재인지를 진한 여운과 함께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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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와 거짓말

    오종훈||2013.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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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운전자를 위해 자동차 업계의 거짓말을 속 시원하게 파헤쳤다 자동차 생산량 세계 5위, 1900만 자동차 시대. 자동차에 관한 무수히 많은 정보 중 온전히 신뢰할 만한 정보는 얼마나 있을까. 자동차와 거짓말은 자동차 전문 기자로 오랜 시간 활동해온 저자가 자신이 직접 경험하고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운전자라면 열 번쯤 들어보고 한 번쯤 속아봤을 자동차 업계의 거짓말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다양한 노하우를 제시한 책이다. 그동안 소비자가 한 치의 의심도 없이 믿고 있었던 거짓말과 의심스럽지만 반론하지 못했던 거짓말을 크게 7분야로 나눴다. 신차 영업사원과 중고차 딜러가 차를 팔기 위해 어떤 거짓말을 하는지, 보험사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어떤 횡포를 부리는지, 정비할 때 어떻게 해야 과잉정비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 등을 속 시원하게 파헤쳤다. 그 밖에 자동차 회사와 산업에 관한 거짓말을 담았으며, 마지막은 자동차 운전에 관한 잘못된 속설을 찾아 왜 그것이 거짓말인지 꼼꼼하게 분석했다. 특히 자동차에 관해 잘 안다고 자부하는 운전자들의 잘못된 상식을 깨고, 예비 운전자와 자동차에 관해 잘 모르는 운전자 모두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풀어냈다. 그들의 달콤한 거짓말에 속지 말라 자동차 전문 기자가 쓴 자동차 업계의 모든 것 자동차 업계를 크게 신차 시장과 중고차 시장, 보험사와 정비소, 자동차 회사와 산업 등으로 나누고, 누구나 들어봤을 거짓말을 선별, 풍부한 사례를 서술하고, 활용이 가능한 노하우를 제시한 책이다. 1장 영업사원이 하는 거짓말에서는 신차 영업사원의 거짓말에 어떤 함정이 있고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이야기한다. 특히 금융상품을 이용해 자동차를 구입하는 것이 과연 올바른 소비 방식인지 합리적인 고민을 던진다. 2장 중고차에 관한 거짓말에서는 사고차를 구분하는 방법과 중고차를 살 때 체크해야 할 중요한 포인트를 전문가의 눈으로 세세하게 짚어줘 중고차와 관련한 속임수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준다. 3장 자동차보험에 관한 거짓말에서는 고객의 이익을 우선하겠다고 약속하는 보험사들이 소송을 통해 어떻게 약관을 무력화하는지, 손해율을 낮추기 위해 어떤 꼼수를 부리는지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조명한다. 4장 자동차 정비에 관한 거짓말에서는 발전기나 쇼크업소버, 벨트, 오일 등과 관해 정비사의 진단을 무조건 부정하기보다 과잉정비를 막을 수 있는 기준을 꼼꼼하고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좋은 정비업체를 고르는 기준도 안내한다. 5장 자동차회사의 거짓말에서는 교환과 환불에 관한 이야기부터 소비자를 기만하는 마케팅과 사업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성역 없이 비판하고 기업의 변화를 요구하며 소비자를 위한 현실적인 대안도 모색한다. 6장 자동차 산업에 관한 거짓말에서는 한국 탓만 하는 미국 자동차 회사들과 모터쇼의 허와 실 등 굵직한 이슈에 대한 저자의 통찰을 맛볼 수 있다. 7장 자동차 상식에 관한 거짓말에서는 베테랑 운전자도 의심 없이 믿는 잘못된 속설을 조목조목 따져 문제점을 지적하고, 가장 기본적인 운전 상식부터 바로잡는다. 이 외에 각 장이 끝날 때 중고차 팔기 전에 알면 좋은 것, 보험료 저렴하게 내는 법, 차에 나타나는 이상 증상을 판단하는 기준, 자동차 관리 방법 등을 따로 엮어 더욱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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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쉼표, 경주

    유승혜||201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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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과 바다부터 문화재와 맛집까지 느긋한 여행자들의 낙원, 경주의 모든 것 〈쉼표, 경주〉는 수학여행지와 문화재 답사지로만 기억되는 경주 구석구석을 새롭게 소개한 여행서다. 여행자의 동선과 각 장소의 특징을 고려하여 경주하면 떠오르는 명소는 물론 경주 시민들이 좋아하는 장소를 총 5권역으로 구분하고 각각 하루 코스로 구성하여 친절하게 소개했다. 급하게 떠나도, 짧은 일정이어도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를 제시하며 역사 공부에 부담을 느끼지 않아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이 외에도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숙소와 경주의 멋과 맛을 담은 다양한 카페와 식당 68곳을 담았다. 휴식이 필요한 사람부터 색다른 체험을 하고 싶은 사람까지 세상 모든 여행자들을 위한 조건을 다 갖춘 도시인 경주. 이 책을 따라 가볍고 즐거운 마음으로 경주를 여행하다 보면 오래된 도시로만 기억되던 경주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휴식과 체험, 자연과 테마파크 여행자들이 원하는 모든 것이 있는 도시 경주 경주는 산과 넓은 들판, 강과 바다, 문화재와 테마파크 등 여행자들이 원하는 모든 것을 한꺼번에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도시다. 첨성대 야경을 바라보며 커피 한잔 마실 수 있고, 신라를 재현한 신라밀레니엄파크 같은 다양한 테마파크에서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외국인들에게 더 유명한 골굴사에서는 중국의 소림사가 떠오르는 선무도도 배워볼 수 있다. 또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는 별명을 가진 남산을 오르며 문화재 답사를 하거나 동해와 인접한 주상절리 파도소리길과 감포 깍지길을 걸을 수도 있다. 걷기를 좋아하는 여행자도, 휴식을 원하는 여행자도, 체험을 즐기는 여행자도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여행을 할 수 있는 곳, 그곳이 바로 경주다. 경주 여행에 관한 새로운 관점 경주를 잘 몰라도 역사 지식이 풍부하지 않아도 좋다 경주 여행에 관한 기존 책들이 문화재 답사기를 중심으로 전개되었다면, ??쉼표, 경주??는 문화재뿐만 아니라 더 많은 매력들을 가진 현재 경주의 다양한 모습을 안내하는 여행서다. 역사 지식이 풍부하지 않아 경주로 떠나는 데 부담을 느꼈던 여행자들을 위해 야경이 멋진 곳, 데이트를 하거나 소풍 가기 좋은 곳, 항구와 해수욕장 등을 곳곳에 배치해 경주의 색다른 모습을 발견할 수 있도록 소개했다. 특히 명승고적은 역사적 지식에 대한 부담을 덜어낼 수 있도록 쉽고 편안하게 풀어내 가벼운 마음으로 여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젊고 트렌디한 게스트하우스부터 편히 쉬어갈 수 있는 특급 호텔과 템플스테이, 모던한 카페와 아늑한 전통 찻집, 가볼 만한 공연과 전시장, 경주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맛집까지, 위치와 문의처, 휴일 등 경주 여행에 관한 최신 정보가 가득하다. 여행자를 위한 팁이 가득한 친절하고 알찬 보기 편한 여행서 기존의 여행서가 무조건 많은 정보만 담으려고 했다면 ??쉼표, 경주??는 누구나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깔끔하고 보기 편하게 구성해 핵심 내용을 담았다. 각각 다른 매력을 가진 경주의 명소를 5개 권역으로 나눠 동선을 최소화했고, 하루에 맞춰 코스를 구성해 짧은 시간 동안 방문하더라도 무리 없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본격적인 여행에 앞서’ ‘이것만은 꼭’ ‘알고 가면 더 좋다’는 경주를 꼼꼼하게 정리한 세심한 팁으로 실제 여행지에서 매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관광객의 시선이 아닌 현지 주민이 직접 추천하는 주요 장소의 숨은 매력과 활용 노하우가 담긴 ‘경주 주민 추천 별점’은 여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외에 권역별 여행하기 좋은 시기, 장소 간 이동 시간과 이동 방법, 장소별 평균 소요시간 등 여행자를 위한 친절하고 알찬 내용이 가득 담긴 맞춤 경주 여행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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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

    김여진||201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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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으며 함께 끝까지’ 세상과 연애하는 배우 김여진의 첫번째 에세이 한국의 대표적인 ‘소셜테이너’, 소신 있는 ‘개념배우’ 김여진이 첫번째 단독 에세이를 펴냈다. 기존에 출간된 강연 모음집과는 달리, 처음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김여진이 지난 1년 동안 직접 써내려간 글들을 모았다. 자신의 경험을 통해 마음과 행복을 탐구하고, 수많은 관계들을 성찰하면서 발견한 인생의 메시지들이 그만의 따뜻한 시선으로 책 전반에 녹아 있다. 사회적 이슈들에 대한 날카로운 문제의식도 여전히 빛을 발하며 독자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프로 작가 못지않은 유려한 문장들로 촘촘히 채워낸 「연애」는 쉽고 재미있게 읽히지만 만만치 않은 여운을 오래 남기는, 본격 에세이스트로서 김여진의 성공적인 데뷔를 알리는 기대작이다. “연애를 하면서, 멋진 연애를 고민하고 노력하면서, 우리는 자란다.” 연애, 성찰과 성장을 위한 관계 맺기 「 연애」에는 저자 김여진의 ‘다종다양한 연애담’이 담겨 있다. 저자는 연애를 “가장 행복했고, 가장 아팠고, 그러면서 완전히 몰입했”던 순간들로 기억한다. 그러므로 “연애하던 습관대로 사람들을 만나고, 일을 하고, 세상일에 관심”을 갖게 된 저자에게 연애란 단순히 연인관계에만 한정되지 않고, ‘웃으며, 함께, 끝까지’ 자신과 타인을 성찰해가며 성장시키는 관계 맺기로 확대된다. 이 책 전반에 스며 있는, 사람들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은 김여진 식의 ‘연애’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셈이다. 김여진의 다종다양한 연애담 1부에는 저자가 2011년에 참여했던 사회적인 이슈들(홍익대와 한진중공업 노동자 해고 사태)에 관해 생생하게 기록했다. 사태를 심도 있게 해석하는 저자의 통찰은 물론, ‘날라리’ 식의 새로운 연대, 김진숙 지도위원과의 우정 등도 함께 소개했다. 2부는 인도 빈민가 봉사활동의 경험과 거기서 얻게 된 깨달음을 들려준다. ‘지금, 여기’에 집중할 줄 아는 인간 김여진의 신념이 갖춰지는 단초를 엿볼 수 있다. 3부에서는 대학 입학부터 배우생활까지, 그동안 겪었던 일과 사랑을 이야기한다. ‘강경대’로 시작된 대학시절, 우연히 찾게 된 배우의 길, 그 속에서 느꼈던 혼란과 방황, 행운과 행복, 허탈함과 질투 등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털어놓은 글들은 그 시대를 함께했던 ‘90년대 초반 학번’ 독자들에게는 더없는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지금의 일상과 연애와 관계에 관한 아름다운 산문은 4부에 실었다. 독자들의 머릿속을 신선하게 자극해줄 김여진의 ‘사랑과 행복’론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5부에서는 그간 연재했던 칼럼과 시사적인 단상들을 묶었다. 칼럼니스트로서의 재능이 유감없이 발휘된 글들을 통해 김여진만이 우리 사회에 보탤 수 있는 섬세한 시각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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