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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혜란(맥주퀸)님의 이태리 연가 시리즈.
이태리 연가의 여 주인공 베아트리체를 둘러싼 사랑 이야기. 이태리 연가의 여 주인공의 원조 베아트리체와 체자레의 사랑, 그리고 그녀의 어머니의 사랑이야기가 맥주퀸님 특유의 정돈 된 문장으로 펼쳐진다. 숨겨진 가슴 아픈 사랑과 돌고 도는 그들의 연결 고리가 숨막히는 사랑속에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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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소개>
- 필명 맥주퀸. - "가만히 내버려둬!"로 2001년 로맨스 메이커에 데뷔, 그 해 장편소설 "이태리 연가"완결. 로망띠끄 작가로 활동 중. - 완결된 작품으로는 "이태리 연가"시리즈인 "체자레와 베아트리체", "금지된 유혹", "잔혹한 계절", 시리즈인 "겨울", "흑조의 호수" 가 있음. - 지금은 로망띠끄 카멜리아에서 "신화 만들기" 집필 중
<작품 소개> ‘이태리 연가’의 ‘체자레 보르지아’와 진짜 ‘베아트리체’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 그리고 그 뒤에 숨겨진 또 다른 금지된 사랑! 이리하여 ‘이태리 연가’가 탄생하게 된다. ‘이태리 연가’와 ‘체자레와 베아트리체’ 그리고 ‘로드리고와 쥴리에타’는 뫼비우스의 띠가 되어 서로의 끝을 물고 도는데……. 이들 사랑의 마지막 결론은 바로 ‘이태리 연가’였다. 지금 이 순간! ‘이태리 연가’의 숨겨진 또 다른 이야기가 그 대단원의 막을 연다.
- 줄거리
‘체자레와 베아트리체’
베아트리체(일명 베아)의 어머니, 쥴리에타의 장례식날 어린 베아와 체자레가 잠시 만난 후, 그 후로 10년 가까운 세월이 흐르도록 이들은 서로의 존재를 잊고 있었다. 어머니의 죽음으로 마음에 벽을 쌓고 얼음성의 공주가 된 베아가 다시 체자레를 만나게 된 것은 체자레가 로마 근교에 사냥을 왔다가 가까이 있는 그녀의 별장에 충동적인 방문 탓이었다. 그리고 이들은 첫만남부터 강하게 서로에게 이끌린다. 체자레는 여인으로써 그녀를 보고, 당근과 채찍 공법으로 그녀의 두터운 얼음벽을 깨기 시작하고, 베아는 힘겹게 방어한다. 하지만 그의 집요한 접근에 마침내 그녀는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게 되고 둘은 사랑을 나누게 되나, 이 들 앞을 가로 막고 있는 것은 체자레의 추기경이라는 신분과 그의 마음속에 숨겨진 불같은 야망이었다.
‘로드리고와 쥴리에타’
추기경인 로드리고(체자레 아빠)는 스페인에서 어린 이복 여동생, 쥴리에타가 온다는 편지를 힘껏 구기고 만다. 하지만 곧, 그 어린 여동생을 정략결혼에 이용함으로써 자신의 위치를 굳건히 하고자 마음을 먹는다. 그러나 막상 자신의 앞에 선 쥴리에타를 보니, 그는 처음의 목적을 잊고 진심으로 그녀를 사랑한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쥴리에타는 너무나 아름답게 성장하고, 그런 그녀의 모습에 로드리고는 더욱더 그녀에게 금지된 유혹을 느낀다. 마침내, 자신의 욕망을 두려워한 로드리고는 쥴리에타를 수녀원으로 보냄으로써 그 달콤한 유혹에서 벗어나는 듯 했다.
- 작가후기
사실 이 글은 앞에도 소개했듯이 ‘이태리 연가’의 앞 이야기 입니다. 즉 이 이야기들로 인해 ‘이태리 연가’의 여주인공인 승희가 르네상스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게 된 토대입니다. 그리고 ‘이태리 연가’를 완전하게 만드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태리 연가를 빼놓고 이야기 할 순 없습니다.(연가에서 큰 의문 두 가지, 베아가 왜 겨울비속으로 뛰쳐나갔는가? 과연 체자레가 마르코 벤드라민을 암살했는가 등의 해답이 여기에 들어 있습니다.) 물론, 아쉽게도 이 작품들이 해피엔딩이 되면 ‘이태리 연가’가 절대로 나올 수 없기에, 슬픈 결말을 맺습니다. 즉 서로 서로 맞물리는 것이지요. 절묘한 운명, 그리고 가슴 아픈 사랑입니다. 사실, 로설에 슬픈 결말은 흔하지 않기 때문에 뭐라고 말할 수 없겠네요. 다만 제가 말씀 드릴 수 있는 것은 비록 슬픈 결말이지만, ‘체자레와 베아트리체’에서는 장중함을(? 나만의 생각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워낙 실존 인물인 체자레가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았고, 그의 죽음 역시 비극적이니깐요.), 그리고 ‘로드리고와 쥴리에타’에서는 안타까움(? 이 역시 로드리고, 즉 알렉산데르 6세가 실존 인물 탓에.. )이 묻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그래서 오히려 작품이 차별화됨과 동시에 ‘이태리 연가’와 또 다른 색으로 나오길 바라며 적었습니다. 그리하여 집필 할 때, 저 역시 이 세 작품을 각각 다른 색으로 그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태리 연가는 구어체로 밝고 명랑하게, 그리고 ‘체자레와 베아트리체’는 애절하면서도 장중하게, 마지막으로 ‘로드리고와 쥴리에타’는 화려하고 안타깝게 그려보았습니다. 그리고 ‘로드리고와 쥴리에타’는 소재가 다소 위험스러울 수도 있지만, 당시 이런 일은 흔한 일 중에 하나였고, 뒤를 더 읽으시면 아시지만 그 위험성을 교묘히 피해나갔습니다. 그래서 더 안타까움을 준다고 해야 할까요?
아마, 이들 이야기를 빼놓고는 ‘이태리연가 시리즈’가 완전해지지 않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이태리 연가 적을때 주인공을 제친 남조연 체자레 이야기를 적어달라는 팬들의 성화로 시작된 ‘체자레와 베아트리체’지만 ‘이태리연가’를 안 읽고도 독립적으로도 이야기가 떼어질 것 같네요. 즉 읽는 순서는 어디서 읽던 상관없습니다. 이태리연가를 먼저 읽던, 체자레와 베아트리체를 먼저 읽던, 로드리고와 쥴리에타를 먼저 읽던 간에.. 서로 맞물려 떨어집니다.
독자여러분, 그럼 몸 건강하게 여름 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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